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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쇼' MC 영재-호현, 스페셜 DJ 출격
- (사진=SBS MTV)[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더쇼’ MC인 B.A.P 영재와 TRCNG 호현이 스페셜 DJ로 나선다.8일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서 영재와 호현은 ‘더 라디오 쇼’의 DJ를 맡는다. ‘더 라디오 쇼’는 시청자들의 고민과 사연을 소개하고 시원한 해답과 함께 스타들의 추천곡을 소개하는 코너다.먼저 호현은 시험 성적 결과를 기다리느라 긴장을 하고 있다는 시청자의 사연에 공감하며 선배인 영재에게 조언을 구했다. 영재는 본인만의 긴장 해소 방법으로 ‘다도’를 추천하며, 현장에서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여자친구와의 성공적인 꽃 소풍을 위한 꿀팁을 부탁하는 사연에 호현은 꽃놀이 필수템으로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추천하며 직접 싼 샌드위치를 공개했다. 영재는 샌드위치를 맛보다 갸우뚱하며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다”라며 특정 브랜드를 언급했고 호현은 수줍게 “들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이날 ‘더쇼’는 GBB, IN2IT, UNB, 더보이즈, 러블리즈, 베리굿 하트하트, 스누퍼, 아이아이, 아이즈, 여자친구, 오마이걸 반하나, 임팩트, 헤일로, 형섭X의웅의 무대를 함께 전한다.
- [런던에서 온 편지] 41.영국인들의 홍차 사랑…식었나?
- 영국 런던 위타드 매장(사진=이민정)[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영국인들은 홍차를 많이 마십니다.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그 중간 중간에도 홍차를 마시죠. 영국인에게 홍차는 아편과도 같다며 홍차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던 작가 조지 오웰은 차를 맛있게 우리기 위한 자신만의 규칙을 담은 에세이 ‘ A nice cup of tea’ 를 선보이기도 했죠.홍차는 해상무역이 번성하던 17세기 처음으로 영국에 소개됐으며 18세기부터 맥주 종류인 에일(ale)과 증류주 진(gin)을 뛰어 넘어 영국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영국 홍차협회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아일랜드 다음으로 인구당 홍차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꼽힙니다. 인구 6600만명의 영국은 하루 1억6500만잔의 홍차를 소비합니다. 1인당 하루 3잔 가까이 소비하는 셈이죠. 커피 소비량은 하루 7000만잔으로 집계됩니다. 아직 영국에서는 홍차 소비량이 커피 소비량을 월등히 앞서죠.영국에서 하루 소비되는 홍차 가운데 약 96%가 티백을 우린 홍차로 집계됩니다. 홍차를 마시는 사람들 가운데 98%가 홍차에 우유를 넣어 밀크티로 마시고, 약 30%는 설탕을 넣어 마신다고 합니다.홍차의 역사가 길고, 홍차 문화도 잘 발달해 온 만큼 영국에는 ‘포트넘 앤 메이슨’, ‘위타드’, ‘트와이닝’ 같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홍차 브랜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국으로 관광을 온 사람들이 꼭 들리는 곳 중 한 곳이 피카딜리에 있는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이나 리젠트 스트릿에 있는 ‘위타드’ 매장입니다. 특히 3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포트넘앤메이슨은 1867년부터 영국 왕실과 귀족들에게 차를 납품하면서 명성을 얻었죠. 한 곳의 산지에서 딴 잎만으로 만든 스트레이드티, 여러 종류의 찻잎을 섞은 블렌디드티, 차에 꽃이나 과일 등의 향을 가미한 플레이버리티 등 전 세계 다양한 홍차들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홍차와 곁들일 비스킷, 초코릿, 홍차 관련 다기까지 홍차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구경하고 살 수 있는 곳이죠. 나이트 브릿지 지역에 있는 해로드 백화점 지하 식품 매장에서 파는 해로드 자체 홍차 라인도 품질 좋기로 유명합니다. ‘트와이닝’은 ‘PG tips’, ‘요크셔티’, ‘테틀리’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홍차 브랜드들과 함께 테스코, 웨이트로즈, 막스앤스펜서 등 수퍼마켓에서 살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어느 수퍼마켓을 가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질 좋은 홍차를 2~3파운드대(약 3000~4500원. 약 티백 20개)의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며 영국에 놀러 오면 많이 찾는 ‘애프터눈티’도 영국에서 유래됐습니다. 19세기 초반 베드포드7대 공작부인이 어느 날 늦은 오후 무렵 허기지고 축 가라앉는 기분이 든다며 하녀에게 홍차와 스낵을 쟁반에 담아오라고 합니다. 오후에 마시는 차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는 것을 경험한 공작부인이 이후 오후 4~5시쯤 친구들을 초대해 홍차와 함께 케이크, 빵 등을 곁들여 티타임을 갖기 시작했고, 어느새 늦은 오후의 티타임은 상류사회 부인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영국인들의 홍차 사랑이 조금씩 식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입맛이 바뀌고 있는 것이 한 이유로 꼽히고요. 일간 가디언의 분석에 따르면 영국에서의 홍차 소비는 1970년대 중반부터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는 홍차보다 녹차나 허브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코스타, 까페네로 등 커피 체인들이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려나가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다 사람들이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떨치기 위해 더욱 강력한 카페인 음료를 원하면서 커피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도 홍차 소비가 줄어드는 이유로 꼽힙니다. 실제 작년 커피시럽 제조업체 모닌이 1500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홍차보다 커피를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홍차보다 커피를 선호하는 이유를 묻자 응답자의 46%가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서는 강력한 카페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대체로 홍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커피에 들어 있는 양의 절반 정도로 여겨집니다.일각에서는 케이크와 비스켓 등 홍차와 전통적으로 함께 즐기던 스낵의 과도한 설탕 함류량 등이 건강에 나쁘다는 지적이 커지면서 홍차 소비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 프레시안 일부 조합원, 서어리 기자에 '정봉주 보도' 해명 요구
-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 중인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프레시안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프레시안 조합 커뮤니티에서도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정 전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시안의 성추행 보도를 정면 반박한 후, 프레시안 홈페이지 내 조합 커뮤니티에서 혼란스러운 내부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자신을 프레시안 조합원 대의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서어리 기자의 정기총회 출석 및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한 것인지, 반박할 수 없을(혹은 매우 신뢰가 있는) 증거가 있는지, 검증한 사실을 지금까지 독자에게 잘 전달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다른 조합원 역시 “여러 조합원과 후원 회원분들이 이번 기사 건으로 실망해 떠나간 상황이고, 근본적으로 기사 전체에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대의원 총회에서 이를 얘기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댓글을 남겼다.또한 다른 조합원은 “다른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건과는 상이한 양상이 전개되는 것에, 외부의 해당 기사, 포털 댓글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만 프레시안이 보도에서 일부 허술함을 보였고 날짜, 장소 등 부분이 공격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정 전 의원은 “저는 2011년 12월 23일이건, 2011년 12월 24일이건 간에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A씨를 만난 사실도 성추행한 사실도 없고, 그 전후에도 A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여의도 렉싱턴 호텔 룸, 카페, 레스토랑, 레스토랑 룸이었건 간에 A씨를 만난 사실이 없고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프레시안은 지난 7일 2011년 12월 23일 호텔 카페 룸에서 정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이후 A씨가 정 전 의원의 수감일을 착각해 성추행을 당한 일자를 착각했을 수 있다며 성추행 날짜가 12월 24일일 가능성이 있다는 후속 보도를 내놨다.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이 말하는 사건 일시는 렉싱턴 호텔 레스토랑에서 티타임 시간으로 운영하는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기사에 따르면 저는 12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홍대 인근에서 명진 스님을 만났고, 늦은 오후까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염주, 영치금 등을 선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진 스님과 함께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또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의 보도 과정에서 주요 내용이 계속 변경됐다”며 “도대체 언제, 어디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조차 확정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서울시장 출마선언 한 시간 반 전에 성추행 보도를 해 전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한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정정보도와 사과가 없으면 프레시안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프레시안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 의사는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정봉주, 성추행 의혹에 "대국민 사기극, 법적 대응 나설 것"
-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을 겨냥한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12일 성추행 의혹에 대해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하기 위해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일축했다.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12월 23일(금요일), 24일(토요일)이건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여의도 렉싱턴 호텔 룸, 카페, 레스토랑, 레스토랑 룸이었건 간에 A씨를 만난 사실이 없고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이 말하는 사건 일시는 렉싱턴 호텔 레스토랑에서 티타임 시간으로 운영하는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기사에 따르면 저는 12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홍대 인근에서 명진 스님을 만났고, 늦은 오후까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염주, 영치금 등을 선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저나 명진 스님의 기억으로 이 모임은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명진 스님을 만나고 있던 오후 3시 54분에 저와 명진 스님 등을 찍은 사진이 존재한다”며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2011년 12월 24일 일정도 살펴봤는데, 오전에는 배우 문성근, ‘나는 꼼수다’ 멤버들 및 보좌진, 일부 지지자들과 함께 경기도 마석에 있는 고(故) 문익환 목사님 묘소에 참배했다”고 설명했다.정 전 의원은 “A씨와 단둘이서 만난 적 없느냐”는 질문에는 “한 차례도 없다”고 답했다.그는 “서울시장 출마선언 한 시간 반 전에 성추행 보도를 해 전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한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정정보도와 사과가 없으면 프레시안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아가 서울시장 출마 의사는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프레시안은 지난 7일 정 전의원이 지난 2011년 12월 23일 호텔 카페 룸에서 당시 기자지망생 A씨를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정 전 의원은 이에 당일 A씨를 만난 사실이 없다며 성추행 의혹을 일축했다.
- 이랜드 켄싱턴 호텔&리조트, 화이트데이를 위한 이벤트 실시
- 켄싱턴호텔 여의도 한강 전망 객실 (사진=이랜드)[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랜드 켄싱턴 호텔&리조트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켄싱턴호텔 여의도와 켄트호텔의 인기 로맨틱 패키지 상품 2종에 한해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이트데이 스페셜 프로모션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3월 한 달 동안 예약 및 숙박 고객에 한 해 적용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러브 스프링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올데이 혜택(2인) △드보이스 세미 세코 스파클링 와인 1병(750ml) △객실 내 무료 미니바 혜택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주중(일~목) 14만5200원(세금 포함)부터, 주말(금~토) 16만600원(세금 포함)부터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쿠키, 베이커리, 과일, 음료 등이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타임(11시~17시)’과 맥주와 와인, 안주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18시~21시)’, 다음날 조식(7시~9시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드보이스 세미 세코 스파클링 와인은 레몬, 사과 등의 과일류와 아로마가 어우러져 봄 향기와 함께 산뜻하게 즐기기 좋다. 체크인 시 프런트 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켄트호텔의 문라이트 와이너리 패키지는 △마린 부티크 콘셉트의 객실 1박 △멤버스 라운지 혜택 2인(애프터눈 티타임, 파티 아워) △객실 내 미니바 무료 △숙면을 위한 필로우 오더 서비스로 구성됐다. 가격은 주중(일~목) 9만5200원(세금 포함)부터, 주말(금~토) 11만9400원(세금 포함)부터다. 멤버스 라운지는 15층 고층에 위치해 넓은 창으로 광안리 일대가 한 눈에 들어와 낮부터 밤까지 아름다운 광안리를 즐길 수 있다. ‘애프터눈 티타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씨리얼, 나쵸, 미니 머핀, 치즈 케이크, 브라우니 등의 디저트류와 로네펠트티 6종, 커피 등으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파티 아워’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와인 3종과 그린 샐러드, 컵과일, 페퍼로니 피자, 허니 버터 포테이토칩, 통살 치킨, 바비큐 폭립 등의 핫디쉬를 무제한 맛볼 수 있다. 4월 30일까지 애프터눈 티타임 이용 시 와플 메뉴, 파타아워에는 감바스 메뉴가 추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