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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튀' 서혜원 "변우석, 선재처럼 다정…그래도 금이 선택" ①
  • '선업튀' 서혜원 "변우석, 선재처럼 다정…그래도 금이 선택" [인터뷰]①
  • 서혜원(사진=이데일리 스타in 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래서 더 선재를 좋아해 주시는 게 아닌가 싶어요.”배우 서혜원이 최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종영을 앞두고 이데일리와 만나 변우석, 김혜윤, 송지호 등 배우들과의 호흡을 전했다.지난달 28일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왼쪽부터 송지호, 서혜원, 김혜윤, 변우석(사진=서혜원 SNS)서혜원은 극 중 임솔의 단짝 친구인 이현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김혜윤과의 찐친 케미는 ‘선재 업고 튀어’ 만의 재미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 서혜원은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나이대가 비슷해서 굉장히 재밌게 찍었고 정말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그는 선재 열풍을 일으킨 변우석을 언급하며 “우석 오빠는 진짜 선재 같았다. 대본만 봐도 진짜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우석이라는 사람 자체도 정말 다정하고 상냥하다”며 “있는 그대로의 선재도 좋지만 우석 오빠가 함으로써 선재라는 캐릭터가 살아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주로 (김)혜윤이랑 붙어있었는데, 혜윤이가 연기를 할 때 임솔로서 저를 바라보는 게 느껴지고 저도 현주로서 바라보게 됐다. 배우로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또 서혜원은 김혜윤과의 케미를 자랑하며 “임솔이라는 역할이 되게 어렵다고 생각한다. 계속 뛰고 물에 빠지고 우는 신도 너무 많지 않나. 감정 소모가 너무 클 텐데 에너지가 너무 밝은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친한 친구의 오빠부터 남편까지 임솔의 오빠인 임금(송지호 분)과는 가정을 이루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서혜원은 송지호에 대해 “편하게 티키타카 할 수 있는 배우였고, 언제든 제가 뭘 펼쳐도 ‘하고 싶은 거 다 해’ 해주는 사람이었다”며 웃어 보였다.또 서혜원은 “현주랑 금이랑 애교를 엄청 하는데 저는 일상생활에서 그렇게까지 심한 애교를 부리는 커플들은 본 적이 없다. 근데 그걸 하려고 하니까 리딩 때는 적응이 안 되고 어색했다”며 “그래도 저는 ‘사내맞선’ 떄도 그렇고, 나름 애교 섞인 역할이 많았는데 금이 오빠는 계속 어색해 했다. 근데 (촬영) 막판 되니까 둘 다 애교가 완전 입에 붙어버려서 ‘조금 더 하고 싶어. 어떻게 더 부려볼까. 어떻게 더 웃길까’ 고민했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사진=서혜원 SNS)현장 분위기를 묻자 서혜원은 “우석 오빠 같은 경우는 저희를 보고 자꾸 웃는다는지 그냥 다들 서로 웃기고 싶어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하면 선재처럼 보일까, 임솔처럼 보일까’ 하면서 그 인물이 되려고 계속 고민하고 노력했던 것 같다. 이런 애정이 동료 배우들에게서 느껴지니까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다”고 답했다.선재와 태성(송건희 분) 같은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남자 주인공과 서사를 쌓아나가는 친구 솔이가 부럽진 않았을까. 서혜원은 “러브라인이 부러운 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주가 아닌 서혜원으로서의 선택을 묻자 “선재다. 선재는 진짜 사기캐다. 저도 선재 앓이 중이다”라고 답하면서도 급히 “그래도 금이를 고르겠다. 금이 멋져!”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사진=서혜원 SNS)시간을 넘나든 임솔의 새로운 선택으로 인해 미래가 바뀌기도 했다. 이현주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친구를 위해 큰 차로 바꾸는 커리어 우먼이 됐다가, 어린 나이에 사랑을 택해 가정을 꾸린 주부가 됐다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워킹맘이 되기도 했다.서혜원은 “저는 금이와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그때의 현주도 행복했다고 생각했다. 본인의 선택에 만족하고 있을 거라고. 아쉬움은 어떤 선택을 하든 존재하는 거지 않나”라면서도 “현주가 둘째 아이를 낳은 시점까지 방송됐을 때, 시청자분들이 ‘아이는 그대로 두고 과거가 조금 바뀌어서 직장 생활을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이 인물 한명 한명을 사랑하고 계시는 게 너무 느껴졌다. 현주로서 너무 감사할 뿐이다”라고 전했다.현주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는 서혜원은 “이건 꼭 해야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잘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엔딩이요? 너무 좋죠.(사진) 너무 해피엔딩으로 끝나거든요. 이 인물들이 그동안 달려온 시간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다 응축시킨 결말이었어요. 이제는 슬픈 결말 없이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2024.06.01 I 최희재 기자
'선업튀' 감독 "김혜윤·변우석 로맨스? 사귀는 것처럼 보여"③
  • '선업튀' 감독 "김혜윤·변우석 로맨스? 사귀는 것처럼 보여"[인터뷰]③
  • 윤종호 감독(왼쪽부터) 김시은 작가 김태엽 감독(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혜윤, 변우석의 눈빛은 연출하며 본 눈빛 중에 제일 좋았어요.”tvN ‘선재 업고 튀어’ 윤종호 감독이 로맨스 호흡을 맞춘 김혜윤, 변우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윤종호, 김태엽 감독과 김시은 작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윤 감독은 “로맨스에서 남녀주인공 두 배우가 실제로 사랑을 하면 눈빛이 다르긴 하다. 모든 연출자가 ‘끝나고 헤어지더라도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해 장내 웃음을 안겼다.이어 “떨리는 눈빛 하나가 시청자가 봤을 때 떨림 설렘을 준다. 선재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눈망울이 젖어있어서 저 나름대로 희열을 느낄 때가 있다”며 “솔이야 원체 연기도 잘하지만 두 배우가 가진 눈빛은 어떤 드라마에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사귀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다. 내가 모르는 사이 사귀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잘 살리려고 노력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3.1% 시청률로 시작해 5.8%까지 상승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시청률을 뛰어넘는 뜨거운 화제성으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달 26일 기준 누적 디지털 조회수는 8억 5천만 뷰를 돌파했으며, 티빙이 서비스된 이래 tvN 드라마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를 기록했고 15화 공개까지 누적된 유료가입기여자수는 공개 첫 주 대비 약 2100% 증가했다. 4주 연속 주간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을 합산한 시청UV(순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시간만 16억분(2,720만 시간)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28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5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첫 번째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 305위에서 시작해 TOP100 5위까지 오르는 등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종영했다.김태엽 감독(사진=tvN)윤종호 감독(사진=tvN)김시은 작가(사진=tvN)탄탄한 대본과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진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가 방영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사 한줄, 장면 하나를 분석하고 곱씹는 장면들이 쏟아졌다. 감독과 작가가 깊게 고민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만큼 이에 대해 생각할 여지도 많았던 것이다.뜨거운 인기를 모은 만큼, 예상치 못한 논란도 생겼다. 놀이공원 데이트를 할 때 선재가 선재에게 준 목걸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 김시은 작가는 “나중에 선재가 솔이에게 돌려줘야하는 만큼 남자도 어울리고 솔이도 어울려야하는데 고민을 했다. 그래서 둘의 이니셜인 S가 들어간 목걸이로 하자고 생각을 하고 레퍼런스 사진을 드렸었다”고 말했다.윤 감독은 “군번줄 같다는 얘기도 하시더라. 속상했다”며 “작가님과 매 장면을 찍을 때 소품을 정할 때도 많이 상의를 하면서 했다. S자로 하기로 정리를 했는데 저희는 PPL이 없다. 그러다 보니까 직접 제작을 해야 하는 입장이었는데 레퍼런스 시안이라고 해서 나온 건 예뻤다. 그런데 막상 나왔는데 ‘이게 뭐야?’ 싶었다. 알이 작았다면 이 정도의 이야기를 듣진 않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어 “저 스스로를 설득하면서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해 줄 거야’라고 생각을 했다. 작가님도 ‘이게 뭐예요?’라고 하셨다”라며 “처음에 목걸이가 나오고 댓글이 달린 걸 보면서 그걸 다시 선재가 돌려줘야하는 장면이 떠오르더라. 그때 왜 돌려 주냐고 욕하면 어쩌지, 계속 나오는 중요한 목걸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이 작품이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연출자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소품도 굿즈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24.06.01 I 김가영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작가 "변우석, 선재 그대로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②
  • '선재 업고 튀어' 작가 "변우석, 선재 그대로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인터뷰]②
  • 김시은 작가(왼쪽부터) 윤종호 감독 김태엽 감독(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내가 머릿속에 그리던 선재가 이 세상에 있을까 싶었는데 그대로 나에게 와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요.”tvN ‘선재 업고 튀어’ 김시은 작가가 변우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윤종호, 김태엽 감독과 김시은 작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작가는 여러 배우를 거친 후 변우석에게 선재 역할이 들어간 것에 대해 “주인공을 캐스팅할 때 모두 거치는 과정인 것 같다. 선재(변우석 분)는 감사하게도 캐릭터를 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하는데 작가 입장에서는 선재 캐릭터에 잘 맞는 배우가 필요했다. 누군가가 안한다고 해서 간 게 아니라 우리가 찾던 선재가 변우석 씨였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변우석은 선재였다. 처음 카페에서 (변우석이)들어오는데 선재가 들어오는 줄 알았다. 슬로우가 걸린 것 같았다”며 “언제나 선재 캐릭터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는데 저는 똑같이 우석 씨에게 그런다. 선재가 되어줘서 고맙다고”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김혜윤에 대해서도 “처음에 기획을 할 때 솔이가 어려운 캐릭터라고 생각을 했다. 밝아야 하지만 서사가 깊다. 다리를 다친 상황도 있고”라며 “기본 톤이 밝기 때문에 밝은 연기를 해야하지만 슬픔을 간직한 인물이다. 그때 ‘불도저를 탄 소녀’를 봤는데 김혜윤 씨의 밝은 캐릭터만 본 것 같은데 깊은 연기가 나오더라. 감정이 폭발하는 신은 많지 않은데 버석한 표정 안에서 많은 감성이 담기더라. 김혜윤 씨가 그런 솔이의 감정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솔이를 생각할 때 ‘이런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썼다. 그런데 고맙게도 대본을 많이 진행을 하고 캐스팅을 할 때 솔이로 와줬다. 그런 이미지의 배우가 솔이가 되어준다고? 믿기지가 않아서 대표님한테 전화해서 ‘정말 해준다고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솔이야말로 저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존재다. 복덩이다. 혜온 씨에게도 ‘너 덕분에 내가 이걸 쓸 수 있었다’고 얘길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김태엽 감독은 “김혜윤 배우는 배우로서 너무 훌륭하다. 현장에서 너무 고마웠던 게 드라마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여자주인공이 고생을 많이 한다. 현장 상황도 힘들었다. 겨울에 여름신을 찍어야한다거나, 감정신을 하루에 찍는다거나 인간으로서 힘든 상황이 있었을텐데 그걸 이렇게 훌륭한 태도로 임해줬다. 연기에 집중하는 것 외에도 스태프들이나 다른 상대배우를 대하는 태도나 존경스럽다. 인간으로서 훌륭하다”고 감탄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3.1% 시청률로 시작해 5.8%까지 상승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시청률을 뛰어넘는 뜨거운 화제성으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달 26일 기준 누적 디지털 조회수는 8억 5천만 뷰를 돌파했으며, 티빙이 서비스된 이래 tvN 드라마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를 기록했고 15화 공개까지 누적된 유료가입기여자수는 공개 첫 주 대비 약 2100% 증가했다. 4주 연속 주간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을 합산한 시청UV(순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시간만 16억분(2,720만 시간)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28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5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첫 번째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 305위에서 시작해 TOP100 5위까지 오르는 등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종영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특히 대본, 설정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원작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의 설정을 가져왔지만, 로코 장르의 TV 드라마에 적합한 각색과 설정들을 더하며 재미를 안기고 완성도를 높였다. 김시은 작가(사진=tvN)김 작가는 “전 작품이 ‘여신강림’이었는데 그때와 달랐던 것 같다. ‘여신강림’은 원작이 유명했고 그랬기 때문에 좋아하는 포인트를 살려서 했다”며 “‘내일의 으뜸’은 단권짜리 책이었는데 팬이 아이돌을 살리러 간다는 설정이 좋았다. 요소, 요소를 빼오기 보다는 이 설정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났다”며 “하고 싶은 얘기를 해보자는 생각에 제작사 대표님께 이 원작을 사달라고 부탁을 했고 감사하게도 새로운 이야기를 다양하게 펼치게 됐다. 소설은 소설로서, 드라마는 드라마로서 각자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임솔이 2023년에서 2008년으로 돌아간다는 설정도 이런 맥락이다. 김 작가는 “2008년은 제가 기억이 많이 나는 시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도 생각이 많이 났다. 에피소드도 써먹을 게 많은 게 2008년 시대였다. 표현하고 싶은 설정이 많았다”며 “개기일식도 그렇다. 그래서 그룹 이름을 이클립스라고 지었다”고 말했다.이어 “2008년이니까 박태환 선수가 생각이 났다. 선재를 수영선수로 설정한 것도 솔이와 선재의 중요한 서사가 물에 빠지고 구해주고 구원하는 장면인데 수영선수인 게 필연, 운명 같았다”고 전했다.또한 “19세에서 20세로 넘어간 것도 18세로 하면 6화 이후에도 고등학생이어야 했다. 저는 고등학교도 쓰고 싶고 캠퍼스물도 쓰고 싶고 성인버전도 쓰고 싶었다. 타임라인을 정리하면서 19세로 설정을 하면 몇개월 후 캠퍼스도 볼 수 있겠더라. 욕심을 부려봤다”고 말했다.김태성 인물에 대해서도 “태성이가 운명을 극복하게 해주는 조력자 역할도 한다. 여러 가지를 태성이에게 담았다”며 “선재는 그 시절에 좋아했던 캐릭터는 아니다. 그때는 반항아적인 애들이 인기가 많았는데 선재는 순애보에 한 여자만 짝사랑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선재는 서브 남주의 설정이다. 그런데 저는 예전부터 서브남주 파였다. 이번에는 그 서사를 가져오자고 생각을 했다. 이전에는 태성이 같은 캐릭터가 주인공이 많았는데 이번엔 서브남주의 설정들을 주인공에 담았다”며 “태성이를 좋아하지만, 결혼은 선재 같은 애랑 해야한다. 그런 재미르 주고자 태성이의 과거 캐릭터를 그런 포지션을 줬다”고 설명했다.또한 김 작가는 “인혁이 캐릭터를 누르면서 태성이를 살린 이유는 베프가 한 여자를 두고 싸우는 게 저는 좀 그랬다. 물론 전작 영향도 있는 것 같다. 둘이 친구이지만 여자 하나를 두고 싸우는 걸 많이 써봐서 친구는 우정 서사로만 두고 싶었던 게 있었다”고 말했다.‘선재 업고 튀어’에서 화제가 된 또 다른 장면은 솔이가 만두를 먹고 뜨거워할 때, 선재가 손을 내밀며 “뱉어”라고 말하는 장면. 그동안 로맨스 드라마에선 볼 수 없던, 새로운 유형의 남자주인공 행동이었다. 이에 대해서도 김 작가는 “남편과 연애를 할 때 껌을 뱉어야하는데 뱉을 곳이 없어서 남편이 손을 내밀며 ‘뱉어’라고 한 적이 있다. 그때가 생각나서 그런 장면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15년 간 한 여자를 사랑한 설정, 자신이 사랑하는 솔이를 위해선 목숨도 내거는 등 역대급 남자주인공인 선재에 대해서는 “모든 로망을 가져다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재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고 그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솔이의 모습에 대해서는 “솔이가 선재를 사랑을 하는 마음을 쓸 때는 아기를 많이 생각했다. 솔이가 선재를 어떤 마음으로 사랑했나. 연예인 덕질을 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더라. 솔이가 선재를 살리고 싶어서 과거를 가는 마음이 얼마나 크길래, 받는 게 없는데도 뛰어들어서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받는 게 없어도 주고 싶은 것 아니냐. 판타지 같은 사랑을 해보진 못했지만, 자식을 생각하면서 주고 싶은 마음을 살려서 그런 마음이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2024.06.01 I 김가영 기자
'선업튀' 신드롬 주역…작감 "전례 없는 화제성 의미 있어, 영광"①
  • '선업튀' 신드롬 주역…작감 "전례 없는 화제성 의미 있어, 영광"[인터뷰]①
  • 윤종호 감독(왼쪽부터) 김시은 작가 김태엽 감독(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례 없는 화제성과 폭발적인 인기에 더 뿌듯함을 느꼈어요.”tvN ‘선재 업고 튀어’ 윤종호 감독이 드라마의 인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윤종호, 김태엽 감독과 김시은 작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3.1% 시청률로 시작해 5.8%까지 상승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시청률을 뛰어넘는 뜨거운 화제성으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달 26일 기준 누적 디지털 조회수는 8억 5천만 뷰를 돌파했으며, 티빙이 서비스된 이래 tvN 드라마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를 기록했고 15화 공개까지 누적된 유료가입기여자수는 공개 첫 주 대비 약 2100% 증가했다. 4주 연속 주간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을 합산한 시청UV(순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시간만 16억분(2,720만 시간)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28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5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첫 번째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 305위에서 시작해 TOP100 5위까지 오르는 등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종영했다.김태엽 감독은 “저희 드라마가 시대가 바뀐 걸 보여주는 사례가 되지 않았나. 콘텐츠 소비 방식이라든가”라며 “그런 면에서 의미있는 사례로 전례를 남기지 않았나 싶다. 그런 점에서 영광스럽다”고 털어놨다.김시은 작가는 “방 안에만 있다 보니까 화제성 체감을 잘 못했다”며 “변우석 배우가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았을 때 ‘선재야’ 소리치는 걸 영상으로 봤는데 ‘드라마가 화제가 되면서 캐릭터를 사랑해주시는구나’ 싶었다. 또 팝업스토어에 줄을 서서 굿즈를 사고 드라마 세트처럼 꾸며진 곳에서 사진을 찍고, 그런 걸 보면서 드라마를 사랑해주신다는 걸 체감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작가는 “수치로 증명된 건 아니지만, 방송 외적으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선재 업고 튀어’는 뜨거운 화제성을 반영하지 못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체감은 2~30%의 시청률이지만, 6% 돌파를 하지 못하고 종영했다.이에 대해 윤 감독은 “월요일, 화요일 아침마다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서 시청률을 확인했다”며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이 됐는데, 주말을 힘들게 육아를 하시는 분들은 힘든 주말일 수도 있는 거다. 월요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직장인들에겐 힘든 요일인데 그 시간대에 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더라. 그런 부분이 아쉽긴 했지만 다들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라고 해주시더라. 그런 걸 보고 감사했다”고 밝혔다.‘선재 업고 튀어’ 작가, 감독이 밝힌 대로 드라마의 인기는 가히 놀라울 정도였다. 김태엽 감독은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 구나. 하루하루를 잘 살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지은 작가는 “마지막회가 나올 때까지 평가 받는 입장이라 잘 즐기지 못했다. 조마조마했던 게 왜 그랬나 싶을 정도”라며 “이제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선재 업고 튀어’는 대본,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이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평가 받는다. 특히 작가, 감독의 대사 한줄, 장면 하나에 대한 섬세한 고민이 담겨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는다.윤종호 감독(왼쪽부터) 김시은 작가 김태엽 감독(사진=tvN)특히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던 것이 색감이다. 임솔은 노란색, 류선재는 파란색의 대표 컬러를 가지고 가며 보는 재미, 그리고 극에 대한 몰입이 더해졌다.윤 감독은 “색감은 로코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며 “김태엽 감독과 회의를 많이 하는데 블루와 옐로우로 배색이 됐을 때 전체적인 색감, 적당한 톤이 나온다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감독과도 미장센에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파랑, 노랑을 배치를 많이 했다. 인물을 세워서 구도를 잡을 때도 생각을 많이 해서 배치를 했다”며 “그런 장치들을 촬영을 했는데 이렇게 좋아해주시다 보니까 한편으로는 뿌듯했고 또 한편으로는 시청자들의 눈이 높다는 생각을 했다. 저보다 더 높은 관점이더라. 더 긴장해서 좋은 작품을, 더 긴장되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선재 업고 튀어’는 설렘 포인트를 잘 살린 연출로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윤 감독은 연출에 대한 칭찬에 “작가님이 써주신 디테일한 서사와 촘촘한 스토리라인이 똑같이만 찍어도 반응이 좋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촬영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했는데 솔이도 예뻐야하고 선재도 멋있어야했다. 또 설렘포인트가 있어야 했다”며 “일단 신이 주는 키컷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컷만 잘 표현되면 만족이 됐고 그 키컷만 잘 나오면 다른 건 금방 넘어갔다. 처음엔 배우들도 잘 모르는 것 같았는데 조금 지나다 보니까 찰떡같이 알아듣더라”고 설명했다.이어 “초반엔 김혜윤 씨가 그런 것들을 어색해하는 면이 있었는데 변우석 씨가 그걸 많이 채워줬다. 변우석 씨가 김혜윤 씨를 잘 챙겨주는 포인트들이 있어서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김태엽 감독도 “매신 그런 장면을 표현하려고 생각을 했다”며 “제가 찍었던 것 중에 2부 엔딩에 선재가 솔이를 먼저 좋아했던 것이 밝혀지는 신이 있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너무 중요한 신이었다. 설득력이 생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신이 돼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01 I 김가영 기자
'음주 뺑소니' 김호중, 檢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도
  • '음주 뺑소니' 김호중, 檢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도[사사건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 사고 22일 만에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김씨의 이번 음주운전 사고는 빚을 수 있는 온갖 논란을 다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경찰도 수사에 전력을 기울여, 음주운전 혐의와 범인도피교사 혐의까지 추가했습니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김씨는 호송 차량을 타기 전 “죄송하다”며 “끝나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는데요.이날 오전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사고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나’,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부탁한 적 없다는 입장 그대로인가’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입장을 내놓지 않고 호송 차량에 올랐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들도 함께 검찰로 넘어갔죠. 김씨와 함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전모 본부장도 구속 송치됐습니다. 대리 자수한 매니저 장모씨는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습니다.앞서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매니저가 자신이 운전대를 잡았다고 허위 자백을 했는데 경찰의 추궁 끝에 김씨가 운전한 사실이 알려졌죠. 이번 경찰 수사에서 김씨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요청하는 통화 내용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지난 9일 사고 이후 김씨 측이 사고를 은폐하고자 하는 정황이 계속해서 드러났음에도 공연 강행 의지를 드러내며 눈총을 받았는데요. 결국 김씨 측은 “술을 마셨다”고 시인하고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지난 24일 구속됐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압수된 자신의 아이폰 3대에 대한 비밀번호 일부를 제공하지 않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기도 했습니다.경찰은 김씨에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김씨가 사고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음주 측정을 받았기 때문에 음주 수치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조사 결과 그의 소변에서 음주대사체가 발견되며 꼬리가 잡혔습니다.이에 경찰은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꺼내 들었는데요. 위드마크 공식은 체중 등을 고려해 마신 술의 양, 주종 등을 통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하는 계산법입니다. 경찰은 그간 조사를 통해 김씨가 3병 이상 마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김씨 측은 소주 10잔 이하를 마셨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김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 정지 수준으로 추정,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직접 술을 마시는 모습이 CCTV에 담기지 않았지만 경찰은 김씨가 비틀거리는 등 술에 취했다는 정황이 담긴 CCTV, 소주를 3병 이상 마셨다는 유흥업소 종업원·동석자 등 참고인 진술 등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씨를 넘겨받은 검찰은 구속 만료 기간인 다음 달 14일까지 김씨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이번 사건으로 많은 국민이 씁쓸해하고 있는데요. 김씨는 높은 인기를 구가했지만 이번 사건때문에 명성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의 상처 역시 회복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또 ‘거짓말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김씨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랍니다.
2024.06.01 I 손의연 기자
'원더랜드' 감성장인→최고 앙상블로 완성…그리움에 관한 애틋한 상상력
  • '원더랜드' 감성장인→최고 앙상블로 완성…그리움에 관한 애틋한 상상력[종합]
  • 배우 정유미(왼쪽부터)와 최우식, 박보검, 수지, 탕웨이, 김태용 감독이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언론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과학 기술로 기억도 영원히 남길 수 있게 된 시대,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그리움과 추억을 대하는 올바른 방식은 무엇일까. 건강히 기억을 간직하고, 소중히 누군가를 떠나보냄에 관한 고민과 화두를 던진다. 감성장인의 연출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구현한 꿈인 듯 현실과 맞닿은 아름다운 이야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의 기자간담회에는 김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원더랜드’는 ‘가족의 탄생’, ‘만추’를 통해 독보적인 휴머니즘과 로맨스를 선보인 감성장인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탕웨이부터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특별출연인 공유, 홍콩 베테랑 배우 니나 파우, 최무성, 탕준상까지. 주연부터 특별출연까지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톱배우들이 만난 멀티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원더랜드’는 남겨진 사람들과 이별을 앞둔 사람들이 소중했던 인간관계에 그리움을 느끼고, 떠나간 이의 부재와 이별로 인한 상실감에 대처하며 성장하는 과정들을 ‘AI’(인공지능)란 소재로 풀어냈다. 김태용 감독은 “원더랜드는 살아있는 사람이 살아있지 않은, 더 이상 볼 수 없는 사람들을 보기 위한 서비스인데. 남겨진 사람들이거나 떠날 사람들이 서비스를 어떻게 생각하게 될지를 생각했다”며 “바이리(탕웨이 분)의 경우, 떠날 사람이 본인의 삶을 이어 산다면 어떤 삶을 살까, 인공지능이라는 기계 혹은 시뮬레이션으로 정서적 소통이 가능할까를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서비스가 이뤄진다고 생각했다”고 취지과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는 영화인데, 결국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이별하고 내가 갖고 있는 그리움을 인공지능이란 기계와 어찌 나눌 것인가는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헤어질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배우 탕웨이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언론 시사회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뉴스1)AI로 구현된 원더랜드 세계의 사람들의 삶과 깨달음의 과정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밝혔다. 김 감독은 “AI 성준(공유 분)처럼, 누군가의 주변을 떠도는 사람들이 있고, 바이리가 본인의 정체성에 대해 조금씩 깨닫고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이 원더랜드 세계뿐 아니라 현실에 사는 우리 삶의 과정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우리가 사는 세계가 가진 유한함이 있는데, 이는 다시 생각한다면, 영원하다고 생각하면 어쩌면 진짜 영원할 수도 있는 세계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탕웨이는 ‘원더랜드’에서 어린 딸을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직접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아 인공지능으로 복원된 인물의 복잡한 심경을 세밀하고 흡입력 있게 표현해냈다.‘원더랜드’는 탕웨이의 세 번째 한국 작품이다. 탕웨이는 현재 남편이기도 한 김태용 감독의 작품 ‘만추’로 처음 한국 영화에 출연한 이후 두 번째 영화인 ‘헤어질 결심’을 통해 국내 영화상 시상식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휩쓸며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태용 감독과의 두 번째 작업이자 탕웨이의 세 번째 한국 영화인 ‘원더랜드’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유독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와 오랜만에 한 작품에서 촬영한 소감을 묻자 “저도 신기하더라. 일상에서 만나던 사람과 또 다르게 촬영장에서의 만남은 또 다른 사람이 되어있는 것 같아서 연출자로서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워낙 준비를 많이 하고 역할에 몰두하는 배우다. 그래서 집에서도 작품에 몰두해 있다. 촬영장과 집을 오가며 일과 일상이 구별이 가지 않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탕웨이는 “‘만추’를 찍었던 10년 전과 달라진 건 몸무게인 것 같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다만 변하지 않은 건 감독님이 인내심이 강하시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가 분명히 있고, 굉장히 세심한 원하는 바를 위해 노력하는 지점이 분명히 있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여 김태용 감독을 향한 깊은 신뢰와 존경을 내비쳤다. 배우 박보검과 수지(오른쪽)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언론 시사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박보검과 수지는 ‘원더랜드’를 통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고, 극 중에서 각각 정인(수지 분)과 태주(박보검 분)로 친구같으면서도 애틋한 연인 케미를 선보여 심금을 울렸다. 박보검은 “정인과 태주 입장에서 글을 읽었을 때 어떤 서사가 있었을까, 서로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왔을까 태주가 정인이를 예뻐하는 마음을 어떻게 드러냈을까 감독님과 많이 이야기하며 고민했다”며 “서로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은 사진들로 많이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떠올렸다. 수지는 정인이 태주를 사랑하는 감정에 이입하기 위해 극중 정인의 ‘원더랜드’ 서비스 신청서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고. 수지는 “촬영 전 어떻게 하면 이 역할에 더 몰입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대본을 토대로 둘 사이에 어떤 일들이 더 있었을까를 상상하며 조금씩 써 내려갔다. 쓴 걸 감독님께 보여드리고 이런 관계였을 것 같다고 이야기 나누면서 정인의 캐릭터를 위해 제 스스로 임했던 작업이었다”고 털어놨다. 정유미는 ‘원더랜드’에서 ‘원더랜드’ 서비스를 설계하는 수석 플래너 해리 역을 맡아 신뢰 가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줬다. 최우식은 해리와 함께 일하는 신입 플래너 현수로 친근한 매력을 과시하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정유미는 최우식과의 호흡에 대해 “부산행에서 함께했을 땐 한 공간에 있는 장면은 있었지만,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장면이 없었다. 이번이 거의 처음으로 제대로 호흡을 맞춰 연기할 수 있던 작품인데 우식 씨가 같이 한다고 해서 기대가 됐다”며 “촬영을 하며 재밌는 시간도 많았지만 저희끼리 힘들고 지치는 일도 있었다. 세트장 안에서 계속 같은 걸 반복해서 찍는 게 저희의 일이지만 힘이 빠질 때가 많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우식이가 말한 것처럼 그런 것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게 제가 얼마나 복받은 배우인지 다시 알게 됐다. 엄청 긴 촬영을 한 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 생각한다”며 “재치, 순발력 이런 면에서 우식 씨의 연기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 언젠가 제가 계속 연기를 한다면 더 좋은 작품에서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배우 최우식과 정유미(오른쪽)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언론 시사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배우 정유미(왼쪽부터)와 최우식, 탕웨이, 박보검, 수지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언론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배우들의 실제 ‘원더랜드’ 서비스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태용 감독은 “제가 만약에 세상을 떠날 때 어느 곳에 가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남겨져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최우식은 “저는 안 할 거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최우식은 “저도 처음에는 동물도 되고 사람도 되고 다 다시 볼 수 있는 게 좋을 거 같았는데 저는 제가 신청을 해서 원더랜드를 가는 건 괜찮아도 제가 남아서 그거를 못 볼 거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금 다시 생각해봤는데 원더랜드 버전2가 나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탕웨이 역시 고민이 깊은 모습을 보였다. 탕웨이는 “저도 여러 생각을 단계별로 한 것 같다. 원더랜드에 내가 신청할 수 있다면 너무 보고싶었던 친구나 외할머니를 다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본다면 진정으로 내가 실제의 사람을 안고 체온을 느낄 수 없지 않나. 원더랜드에서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면 모를까, 고민이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이에 대해 “원더랜드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보고싶은 사람, 그리운 사람을 복원해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면서도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제가 해리(정유미 분)만큼 건강히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너무 서비스에 푹 빠져서 현실에서도 휴대폰을 놓을 거 같지 않다는 생각에 신청하고 싶어도 신청하지 않으려 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수지는 “저라면 서비스 신청할 것 같다”는 다른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물론 서비스 때문에 힘든 일도 있겠지만 정인이처럼 나중에 어떤 방식으로든 이겨낼 수 있을 거란 막연한 확신이 있다. 오히려 제가 ‘원더랜드 속 사람이 된다면?’이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가 어떤 모습일지 잘 모르겠어서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있는 거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찌됐든 저는 신청한다”고 재차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2024.05.31 I 김보영 기자
'원더랜드' 탕웨이 "韓영화계 사랑 감사, 일할 수 있는 자체가 행운"
  • '원더랜드' 탕웨이 "韓영화계 사랑 감사, 일할 수 있는 자체가 행운"
  • 배우 탕웨이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언론 시사회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원더랜드’ 배우 탕웨이가 어느덧 세 번째 한국영화로 국내 관객들을 만나는 소감과 한국 영화계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의 기자간담회에는 김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탕웨이는 ‘원더랜드’에서 어린 딸을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직접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아 인공지능으로 복원된 인물의 복잡한 심경을 세밀하고 흡입력 있게 표현해냈다.‘원더랜드’는 탕웨이의 세 번째 한국 작품이다. 탕웨이는 현재 남편이기도 한 김태용 감독의 작품 ‘만추’로 처음 한국 영화에 출연한 이후 두 번째 영화인 ‘헤어질 결심’을 통해 국내 영화상 시상식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휩쓸며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태용 감독과의 두 번째 작업이자 탕웨이의 세 번째 한국 영화인 ‘원더랜드’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유독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탕웨이는 이에 대해 “저는 굉장히 행운이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 영화계에 들어와서 일할 수 있게 된 것 자체가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원더랜드’를 통해)이렇게 예쁘고 잘생긴 분들과 작업했다는 게 기쁘고 좋다. 이 자리에 있는 순간도 행복하다”며 “한국 영화계 분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김태용 감독과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과 10년의 기간동안 김태용 감독과 작업하며 달라진 점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탕웨이는 “10년 전과는 체중이 달라졌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다만 변하지 않은 건 감독님이 인내심이 강하시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가 분명히 있고, 굉장히 세심한 원하는 바를 위해 노력하는 지점이 분명히 있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여 김태용 감독을 향한 깊은 신뢰와 존경을 내비쳤다.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2024.05.31 I 김보영 기자
‘린가드·이승우 뜬다’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출시... K2도 포함
  • ‘린가드·이승우 뜬다’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출시... K2도 포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지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가 올해도 출시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2024시즌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가 출시된다고 밝혔다. FC서울 린가드, 수원FC 이승우, 울산HD 설영우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함됐다.연맹은 지난해 8월 글로벌 스포츠 카드 기업 파니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아시아 프로스포츠 단체로는 처음으로 파니니 스포츠 카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는 150만 팩 이상 판매되며 흥행했다.연맹은 “지난해 성공적인 첫 출시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선수 구성과 디자인으로 확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연맹에 따르면 올해는 베이스 카드 175장과 스페셜 카드 95장으로 총 270장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카드 종류는 베이스 카드 100장, 스페셜 카드 50장으로 총 150장이었다.여기에 올해부터는 K리그2 소속 선수 카드도 추가됐다. 파니니는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 주요 리그와 카드 컬렉션을 해왔으나 1, 2부 통합 컬렉션을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은 “K리그2 팬들이 직접 디자인한 카드를 파니니 이탈리아 본사에 보여주는 등 2부리그에 대한 팬들의 수요와 관심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이번에 출시되는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엔 라이징스타, 레전드, 엘리트 등 3가지 버전의 스페셜 카드가 추가됐다. 또 선수당 오직 1장씩만 제작되는 ‘블랙 페럴렐 카드’가 포함되어 있어 희소성을 높였다.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세븐일레븐 APP’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정식 출시일은 오는 6월 19일이다.
2024.05.31 I 허윤수 기자
한국P&G, 이마트 자양점서 하하와 '챔피언 선발전' 이벤트
  • 한국P&G, 이마트 자양점서 하하와 '챔피언 선발전' 이벤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P&G가 2024 하계 올림픽을 기념해 방송인 하하와 함께 ‘챔피언 선발전’ 이벤트를 이마트에서 진행한다. 31일 낮 서울 광진구 이마트 자양점에서 하하가 2024 파리올림픽 기념 한국P&G ‘챔피언 선발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P&G가 일상 속 ‘모든 날들의 챔피언’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만능 엔터테이너 겸 육아대표 하하와 함께하는 올림픽 퀴즈, 게임, 팬사인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31일 낮 서울 광진구 이마트 자양점에서 하하가 2024 파리올림픽 기념 한국P&G ‘챔피언 선발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 P&G)P&G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5년째 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약 중이다. 이번 올림픽을 맞아서는 평범하고 위대한 일상을 응원한다는 의미의 ‘모든 날들의 챔피언(Everyday Champions)’ 캠페인 슬로건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능 엔터테이너 겸 육아대표 하하를 초청한 행사를 마련했다. ‘챔피언 선발전’ 이벤트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30분 이마트 자양점 이벤트존에서 열린다. 첫 번째 순서로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는 ‘올림픽 퀴즈 대결’을 진행한다. 정답을 맞힌 5인은 P&G 특별 증정품과 함께 ‘챔피언 장바구니’ 게임 참여권을 얻게 된다. 주어진 시간 동안 장바구니에 P&G 제품을 담은 후 총액이 24만 원에 가장 근접한 1인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마지막 순서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하의 특별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한국 P&G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내달 13일까지 이마트 주요 오프라인 매장, 쓱닷컴(SSG.COM)에서 ‘모든 날들의 챔피언 기획전’을 실시한다. 질레트, 오랄비, 페브리즈, 다우니, 팬틴 등 일상생활을 책임지는 제품들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500만 원 상당 해외여행 상품권, 국내 5성급 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도 선사한다. 한국P&G 관계자는 “모든 날들의 챔피언을 응원하고자 가수이자 엔터테이너, 유튜버, 다정한 아빠로 활약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하하씨와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벤트 외에도 알찬 혜택이 가득한 기획전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축제의 즐거움을 한 달 먼저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P&G는 오는 31일 102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하하와 협업한 유튜브 콘텐츠를 ‘하하PD’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하하와 세 남매가 올림픽 종목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모든 챔피언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024.05.31 I 한광범 기자
인피니트, 7월 완전체 팬미팅 '무한대집회' 포스터 공개
  • 인피니트, 7월 완전체 팬미팅 '무한대집회' 포스터 공개
  • (사진=인피니트 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인피니트(김성규·장동우·남우현·이성열·엘·이성종)가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단독 팬미팅 기대감을 높였다.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31일 낮 12시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의 단독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방 안에 모인 인피니트의 모습을 담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짝이는 실버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슈트를 입은 멤버들의 럭셔리한 비주얼이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포스터 속 인피니트는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눈빛으로 화면을 바라보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K팝 레전드’ 완전체의 위풍당당한 자태와 압도적인 포스가 담긴 강렬한 포스터가 다가오는 완전체 팬미팅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인피니트의 단독 팬미팅은 지난 2017년 3월 개최한 ‘무한대집회 Ⅲ’ 이후 약 7년 만이다. 오랜만에 여섯 멤버 완전체로 함께하는 이번 팬미팅은 공연 장소 또한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이전과 동일해 팬들의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2013년 첫 개최된 ‘무한대집회’는 팬미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 속에 인피니트만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완전체 활동의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하고 활동 제2막을 연 인피니트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돌아올 ‘무한대집회 Ⅳ’를 통해 색다른 매력과 무대를 아낌없이 선보일 전망이다.팬미팅에 앞서 인피니트는 데뷔 14주년 기념일인 오는 6월 9일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Flower)’를 발매한다. 평소 팬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팬 사랑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인피니트는 데뷔 기념일에 맞춰 발매하는 팬송을 통해 오랜 시간 곁을 지키며 응원해준 인스피릿(인피니트 공식 팬클럽명)을 향한 달콤한 고백과 특별한 의미를 함께 전한다.인피니트의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는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단독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는 7월 13~14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6월 3일 오후 8시 위메프 공연티켓을 통해 팬클럽 선예매, 6월 5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2024.05.31 I 윤기백 기자
FC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 ‘린가드 초대석’ 6월 1일 공개
  • FC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 ‘린가드 초대석’ 6월 1일 공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FC 온라인(EA 스포츠 FC 온라인)의 유튜브 채널에 제시 린가드에 등장한다.‘FC 온라인’, FC서울 제시 린가드 출연 콘텐츠 ‘린가드 초대석’. (넥슨 제공)넥슨은 FC 온라인에서 FC서울 소속 유명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가 출연하는 예능 콘텐츠 ‘린가드 초대석’을 6월 1일 공개한다. FC 온라인은 유저와 축구팬의 접점을 확대하고 동시에 ‘FC 온라인’의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실제 축구를 연계한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신규 기획 ‘린가드 초대석’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이자 FC서울 미드필더인 제시 린가드가 출연해 린가드의 축구 커리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는 2편 분량의 인터뷰 콘텐츠다. 게임 캐스터이자 크리에이터인 김단군,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김진짜가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한다.1화에서는 린가드의 K리그 입성과 FC서울에 입단한 배경을 밝히고 축구에 대한 그의 가치관을 소개하는 진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린가드의 대표 세리머니에 대한 숨은 이야기와 그와 관련된 재미있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이어질 2편에서는 린가드의 한국 문화 체험을 비롯해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시절 4강을 견인했던 활약상과 슬럼프를 극복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에는 ‘FC 온라인’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 증정식을 진행하며 마무리된다.‘FC 온라인’의 신규 예능 콘텐츠 ‘린가드 초대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31 I 한광범 기자
로칼하이레코즈, 오윤·칠영오·시모야 등 8팀과 전속계약
  • 로칼하이레코즈, 오윤·칠영오·시모야 등 8팀과 전속계약
  • (사진=로칼하이레코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음악 레이블 로칼하이레코즈가 각 장르별 주목받는 아티스트 8팀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로칼하이레코즈는 31일 오윤, 아륜, 칠영오, hey1996, 나현, 시모야(Siimoya), 권재학, 비연(Biyun) 총 8팀의 아티스트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인디 뮤지션 오윤, 아륜, 힙합씬의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떠오른 칠영오, 독창적인 음악 세계관을 지닌 밴드 hey1996, 솔로 아티스트 나현, 시모야, 권재학, 비연은 로칼하이레코즈와 손을 잡고 활발한 음악 커리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로칼하이레코즈는 “우리는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통해 국내 음악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전속계약은 레이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이고 강력한 지원을 약속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뮤지션 8팀과 새로운 시작을 알린 로칼하이레코즈는 음악적 실험과 창작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독창적인 예술적 표현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실력으로 국내 팬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아티스트들이 로칼하이레코즈의 지원 아래 어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2024.05.31 I 윤기백 기자
더킹덤, 아마존·빌보드 이어 이번엔 그래미
  • 더킹덤, 아마존·빌보드 이어 이번엔 그래미
  • 더킹덤(사진=‘글로벌 스핀’ 유튜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더킹덤이 ‘글로벌 스핀’ 시리즈에 ‘K팝 대표 퍼포머’로 출격했다.더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31일(한국시간) 미국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글로벌 스핀’ 시리즈에서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의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글로벌 스핀’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여러 나라의 대중음악을 소개하고 추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한 오리지널 공연 시리즈다. 다양한 국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무대 영상이 매주 한 편씩 공개되고 있으며 2024년 5월 마지막 주의 퍼포머로 선정된 더킹덤은 전 세계의 음악 팬들에게 대한민국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퍼포먼스를 펼치게 됐다.공개된 ‘글로벌 스핀’ 영상 속 더킹덤은 강렬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블랙 레더 재질의 의상을 입고 ‘플립 댓 코인’ 음악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럽게 연결되는 완성도 높은 군무와 곡에 완전히 몰입해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를 뽐내는 멤버들의 모습은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더킹덤은 데뷔 이후 괄목할 만한 결과물들을 꾸준히 배출 중이다. 4세대 아이돌 중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하고,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TOP10에 3연속 진입한 데 이어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가 선보이는 ‘글로벌 스핀’ 시리즈에까지 이름을 올리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과를 만들어냈다.더킹덤은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1을 마무리하고, 챕터2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로 컴백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과 수록곡 ‘에너지’(ENERGY)로 활동하며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 캐주얼하고 자연스러운 콘셉트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2024.05.31 I 윤기백 기자
포스코이앤씨, 강원 속초서 ‘더샵 속초프라임뷰’ 견본주택 개관
  • 포스코이앤씨, 강원 속초서 ‘더샵 속초프라임뷰’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31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에서‘더샵 속초프라임뷰’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6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7월 1일에서 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속초프라임뷰’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속초시(당해) 또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지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 총 1,024세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84㎡A 544세대 △84㎡B 244세대 △84㎡C 74세대 △110㎡A 142세대 △복층A 2세대 △복층B 2세대 △팬트 16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영랑근린공원은 봄힐스,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영랑호를 비롯해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주거선호도가 높은 ‘교동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 속초로데오,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7번 국도, 동해대로를 통해 강릉, 양양, 고성 등 주요 지역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특히, 2027년 ‘서울-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KTX)와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와 설악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속초중, 해랑중, 속초여고를 비롯해 교동의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여가생활과 건강을 위한 스포츠존,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에듀·패밀리존, 아이돌봄과 휴식을 위한 퍼블릭존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은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냉온탕), 탁구장, 프라이빗GX, 케어운동실, 헬스케어로비 등 다양한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되며, 에듀·패밀리존은 에듀라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멀티스튜디오, 미디어세미나실, 북카페, 키즈룸, 복층형 더샵카페 등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또,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공유다이닝 등 입주민의 휴식을 위한 공유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조망을 극대화 하기 위해 4방향으로 단지를 설계했다. 단지에서는 영랑근린공원, 영랑호, 설악산, 영랑호CC, 동해바다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
2024.05.31 I 오희나 기자
롯데시네마,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극장 단독 생중계
  • 롯데시네마,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극장 단독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롯데시네마가 2024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롯데시네마는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채널SPOTV와 손잡고 오는 6월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르트문트 vs 레알 마드리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생중계한다.역대 총 14번 맞대결을 펼친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만난 이번 경기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각 팀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도르트문트 ‘마르코 로이스’와 레알 마드리드 ‘토니 크로스’의 고별전으로 치러지게 되어 선수와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23-24 시즌 축구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는 15번째,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는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지닌 23-24 챔피언스리그 빅이어의 주인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챔피언스리그 결승 중계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김포공항, 건대입구 등 총 24곳에서 진행하며 티켓 가격은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 7000원, △1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25% 할인된 1만 5000원이다. 더 열띤 응원전을 펼칠 수 있도록 롯데시네마 회원 관람객 대상 ‘SPOTV 콤보 (스위트갈릭칩 팝콘 or 달콤쫄깃육포 + 콜라 PET)’를 제공한다. 롯데시네마(SPOTV IN LOTTECINEMA)’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지난 25일 진행된 FA컵 결승 중계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며 “이후 NBA FINAL 등 다양한 해외 스포츠 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5.31 I 김보영 기자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신형 밴티지 GT3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ADAC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 대회에 출전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애스턴마틴)애스턴마틴은 6월 말 개최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스파 24를 포함해 다음달 개최되는 모든 레이스에 도전한다. 가장 유명한 24시 레이스에 신형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애스턴마틴은 2018 스파 24시 레이스와 2023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서 우승한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와 협력해 이번 레이스에 참가한다.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는 SP9 PRO, PRO-AM, AM 클래스에 3대의 벤티지 GT3를 출전시킬 계획이다.아담 카터 애스턴마틴 내구스포츠 총책임자는 “애스턴마틴 팬들의 마음 속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해온 이 레이스에서 신형 밴티지 GT3가 지금까지 참여한 모든 레이스에서 그랬듯, 이번 주말에도 그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스턴마틴의 신형 밴티지 GT3는 다수의 세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신을 계승한 모델로, 올해 2월에 공개된 신형 밴티지 로드카와 기계적 구조를 공유한다. 애스턴마틴의 본딩 알루미늄 샤시를 기반으로 강력한 트윈 터보 4.0리터(ℓ) V8 엔진을 탑재했으며, 전면부터 후면까지 완전히 새로운 공기역학과 대폭 개선된 서스펜션, 최첨단 전자 장치를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ADAC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예선은 지난 30일 오후 1시(현지시간)에 진행됐으며, 레이스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2024.05.31 I 공지유 기자
롯데건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견본주택 오픈
  • 롯데건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이 31일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조감도 (사진=롯데건설)‘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0㎡,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0㎡, 4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212가구 △59㎡B 16가구 △84㎡A 71가구 △84㎡B 164가구 △110㎡ 26가구다.‘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연산동과 양정동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신주거타운 연양(연산-양정)라인에 선보이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형 입지에 들어서며 초역세권에 행정타운 직주근접 등 장점이 많다.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2,3,4호선 및 동해선 등으로 갈아타기 쉽다. 중앙대로 BRT도 가까우며 연수로, 중앙대로, 동평로 등 사통팔달 트리플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또한 올해 말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완전 개통하는 KTX-이음(예정)과 BuTX(부산형 급행철도)(예정), 황령3터널(예정) 등 교통호재가 다양하다.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양정초와 양동초, 동의중, 세정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고 양정동 학원가, 기적의 도서관, 영어학습지원센터인 부산글로벌빌리지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롯데백화점, 이마트, 동의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인근으로는 부산시청, 연제구청, 부산지방법원 등이 밀집해 있어 부산 최대 행정타운의 배후주거지로도 기대된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구성해 수납에도 신경 썼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멀티룸, 탁구장 등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카페, 스터디룸, 키즈룸, 맘&키즈카페,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테마형 휴식공간으로 그린바이그루브가든, 포켓정원 등 쾌적성을 높일 특화 조경설계도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분양 일정은 6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8일이며, 이후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서류접수를 받는다. 정당계약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나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가능일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정당계약 시 1000만원만 지불하면 계약이 가능하며, 30일 이내에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일원에 마련됐다.
2024.05.31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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