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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빛나요'…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월 1일 폐막
  • '우리 다시 빛나요'…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월 1일 폐막
  • 지난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가 14일간의 대회 경기 일정을 마치고 2월 1일 오후 8시부터 35분 동안 강릉 하키센터 보조경기장 앞 광장에서 폐회식을 개최한다.동계 청소년올림픽은 IOC가 주최하는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3대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동계청소년올림픽이었다.총 78개국 1802여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여해 지난 1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강릉·평창·정선·횡성 4개 지역에서 14일간 81개 세부 종목 경기가 열렸다. 아울러 문화예술공연 및 K-컬처 페스티벌 등 문화와 스포츠로 하나되는 청소년 문화축제로 진행됐다.폐회식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최종구 강원 2024 조직위원회(조직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올림픽 패밀리, 선수단, 자원봉사자 및 관람객 등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강원 2024 폐회식의 주제는 ‘Shine again’(다시 빛나자)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발견한 ‘자신 안의 빛’을 다시 빛내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두의 마음속에 반짝이는 밝은 빛을 안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됐음을 알린다.폐회식은 오후 7시 30분 DJ K헤르츠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청소년 선수들이 자원봉사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폐회식장 안으로 입장한다. 이어 30초 카운트다운과 함께 오후 8시 폐회식 공식행사가 시작된다.공식행사는 강원 2024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개최국기 입장 및 게양, 참가국기 퍼레이드 순서로 진행된다. 청소년 선수들이 경기장 밖에서 우정을 나누고 K-컬처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해시태그 영상이 상영된다. 영상 이후에는 래퍼 이영지와 원밀리언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대회 자원봉사자 감사 시간에는 대륙별·종목별 선수대표 6명(여3명, 남3명)이 성별·연령을 고려한 자원봉사자 대표 6명(여3명, 남3명)에게 그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전달한다. 이후 올림픽기 하기(下旗)와 올림픽 찬가, 조직위 대표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진다.폐회식 마지막 순서는 성화 소화(消火) 퍼포먼스이다. 디지털 성화대 주변의 뭉초가 성화를 향해 눈가루를 뿌린다. 영상 속에서 눈이 내리면 디지털 성화대 성화가 천천히 꺼지면서 강원 2024 대회의 14일간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2024.01.30 I 이석무 기자
김연아·윤성빈·유승민, 토크콘서트서 희망 전파
  • 김연아·윤성빈·유승민, 토크콘서트서 희망 전파
  • 28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에서 김연아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올댓스포츠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피겨 스케이팅), 윤성빈(스켈레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승민(탁구) 위원이 세계를 제패한 경험을 청소년들과 공유하며 꿈과 희망을 전했다.2018평창기념재단과 KB금융그룹은 28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아시아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린 동계 청소년올림픽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을 기념해 김연아, 윤성빈 강원 2024 홍보대사와 유승민 위원이 청소년 시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한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들려줬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은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야 경기에서 기량을 맘껏 뽐내고 경험치를 더욱 쌓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에서 금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그간 쏟았던 노력을 최고의 연기로 선보일 수 있던 도전정신과 노하우를 설명하며 진솔한 경험담으로 청소년들의 공감을 끌어냈다.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승민 IOC위원은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고, 또 고민을 듣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꿈나무들이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4.01.28 I 주미희 기자
클로이 김, 여자 선수 최초 1260도 회전…엑스게임 우승
  • 클로이 김, 여자 선수 최초 1260도 회전…엑스게임 우승
  • 클로이 김이 27일 열린 엑스 게임 스노보드 여자 슈퍼파이프 결선에서 하늘을 날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클로이 김(미국)이 여자 선수 최초로 1260도를 회전하는 기술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권위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엑스(X) 게임 정상에 올랐다.클로이 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4 엑스 게임 스노보드 여자 슈퍼파이프 결선에서 96.33점을 받아 우승했다.클로이 김은 엑스 게임에서 2015년, 2016년(2회), 2018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개인 통산 7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을 2연속 우승한 클로이 김은 공중에서 세 바퀴 반을 도는 1260도 기술을 여자 선수 최초로 성공했다.클로이 김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1260도 기술을 시도했으나 당시에는 실패했다.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이 기술을 성공하고 싶었다”며 “조금 더 깔끔하게 마무리했더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엑스 게임 챔피언 최가온(16·세화여중)은 지난주 스위스 월드컵 도중 허리를 다쳐 올해 대회에 불참했다.오노 미쓰키(일본)가 87.00점으로 2위, 차이쉐퉁(중국)이 83.6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2024.01.28 I 주미희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1월 29~2월 2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1월 29~2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1월29일(월)-10:00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간담회(장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17:05 강원2024 경기 참관 및 현장점검 등 종료(2차관, 강원도 횡성)△1월30일(화)-10:00 제6회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제6회 국무회의(2차관, 서울청사)-12:00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간담회 및 해외지사 사업설명회(장관, 서울 드래곤시티호텔) △1월31일(수)-09:00 실국장회의(장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1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11:30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합동 워크숍(장관, 세종청사)-14:00 법사위 전체회의-잠정(1차관, 국회)-12:30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관람 외국 어린이 관광객 격려행사(2차관, 강릉하키센터)△2월1일(목)-14:00 국회 본회의 참석-잠정(장관, 국회)-종일 강원2024 폐막식 등 점검(1차관, 강릉 및 평창 일원)-20:00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폐막식(2차관, 강릉하키센터)◇주간 보도계획△1월29일(월)-2023년 외래객 1천만 회복, 2천만 시대 개막을 위한 인바운드 트렌드-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간담회 개최△1월30일(화)-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합동 워크숍 개최-유인촌 장관, 외래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세적 마케팅 주문△1월31일(수)-2024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시행-K-콘텐츠 펀드 2024년 출자사업 공고-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결과 발표△2월1일(목)-저작권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애인 저작권 학습지원시스템 운영-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14일간의 여정 마무리-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서비스 확대-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2월2일(금)-청각장애인을 위한 무료폰트 ‘한빛체’ 공개-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Tㅇㅇ?스포ㅇㅇ’ 운영자 검거
2024.01.28 I 김미경 기자
산업장관, LPG충전소 현장점검…“안전관리 총력”
  • 산업장관, LPG충전소 현장점검…“안전관리 총력”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안덕근 장관이 서울 강남구 남서울가스충전소를 찾아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덕근(왼쪽) 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남서울가스충전소에 현장방문해 관련 장비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번 방문은 지난 1일 강원 평창 LPG 충전소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업계의 안전수칙 이행상황 등을 점검하고자 추진됐다.안 장관은 “서민 연료인 LPG는 겨울철에 사용량이 특히 많은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안 장관은 또 “안전 관리자의 식별 유니폼 착용, 충전 차량의 오발진 방지를 위한 열쇠보관 등 인적 오류로 인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수칙을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주문했다.산업부는 지자체·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협조해 이달 초부터 △전국 모든 LPG 충전소 특별점검(~29일) △충전 차량 전수조사 △충전소 종사자 특별교육 등 긴급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산업부 관계자는 “점검 결과 확인된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격한 행정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1.26 I 강신우 기자
장미란 차관 ‘강원2024’ 현장 종횡무진…수용태세 점검
  • 장미란 차관 ‘강원2024’ 현장 종횡무진…수용태세 점검
  • 지난 10일 강원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선수촌 식단 사전 시식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이 지난 19일 개막한 가운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평창과 정선, 횡성, 강릉을 오가며 대회 성공에 힘을 쏟는다. 평창에서 대회 경비를 책임지는 군 장병을 격려하는 등 지역의 문화관광축제 현장을 찾아 관광수용태세 점검에 나선다.문체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26일 36보병사단의 평창 현장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다. 36보병사단은 대회가 치러지는 횡성군, 정선군, 평창군 등 강원도 7개 시·군을 담당하는 강원도의 지역방위사단이다. 이번 대회 기간 중 경비작전과 대테러안전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 차관은 경비작전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이어 ‘강원2024’ 연계 문화관광축제 현장을 살핀다. 장 차관은 ‘평창송어축제’를 찾아 축제 관람객들과 함께 송어 맨손 잡기, 실내낚시 등 축제 콘텐츠를 체험하고 관람객들이 바가지요금 등 관광 수용태세에 불편을 겪지 않는지 확인한다. 지역축제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27일에는 정선 현장을 둘러본다. 장미란 차관은 ‘정선 페스티벌 사이트’에 있는 4m(미터) 크기의 대형 마스코트 ‘뭉초’ 앞에서 관람객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대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점심식사를 한다. 장 차관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와 선수촌 운영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경기 현장도 찾는다. 프리스타일 스키 듀얼모굴 경기를 관람하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한다.28일엔 횡성의 웰리힐리파크 스키·스노보드 경기장 현장을 살펴본다. 장 차관은 점프대를 도약해 플립, 회전 등의 공중묘기를 선보이는 빅에어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선수단 7명을 응원한다. 특히 경기에 출전한 이채운 선수는 이번 대회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만큼 빅에어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관람 이후 운영인력 식당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식사를 함께하고 현장 의견도 듣는다.29일에는 강릉 메인미디어센터(MMC)를 방문해 ‘강원2024’를 취재 중인 기자단을 격려한다. 장 차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올림픽 중계 매체와 인터뷰도 진행해 ‘강원2024’의 생생한 현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2024.01.26 I 김미경 기자
여행업계, '취향저격' 나노화 콘텐츠로 '원포인트 여행객' 정조준
  • 여행업계, '취향저격' 나노화 콘텐츠로 '원포인트 여행객' 정조준
  • 코오롱호텔 주다별관과 패키지. 코오롱 호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갓생살기’ 등의 트렌드가 급부상하며 나노사회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추세다. 각양각색의 취향 실현을 통해 만족감을 얻는 ‘나노화된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3년간의 소셜 데이터 및 전문가 인터뷰, 국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 특정 방문지와 테마를 목적으로 하는 ‘원포인트 여행’을 희망하는 비율이 55.4%에 달했다. 이를 경험한 사람의 비율 또한 35.2%를 차지했다.이에 여행업계는 ‘힙 트레디션(Hip+Traditional)’ 여행은 물론 각종 스포츠 연계 상품을 선보이며 취미 여행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코오롱호텔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상품 2종을 연중 판매한다. 먼저 신라의 황금빛 달밤 패키지 이용객은 펜트하우스 자미원에서 삼국유사 속 경덕왕의 기록을 토대로 한 12첩 반상 수라상과 왕실 전통차, 족욕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주다별반과 패키지는 오란다, 전통과자, 양갱 등 궁중 다과와 떡, 차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 2인 세트를 제공한다.마우나오션리조트는 동대산 설경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2월 골프 패키지를 내달 선보인다. 최대 4인 투숙이 가능한 객실 1박과 36홀 라운드, 다이닝 등으로 구성됐다. 라운딩은 1일차와 2일차에 나눠 진행한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섭지코지에서의 감성 ‘캠캉스(캠핑+호캉스)’를 주제로 한 ‘불멍 쉬멍’ 패키지를 운영한다. 아고라에 마련된 모닥불을 감상하며 사케와 어묵탕, 군고구마 등 각종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한화리조트 평창은 겨울 스키어들을 겨냥한 ‘익스트림 윈터 인 평창’ 패키지를 내달 27일까지 판매한다. 객실 1박과 조식, 리조트 인근 시설 이용권을 포함했다. 2인과 4인 상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55% 할인한다.참좋은여행은 스포츠 애호가들을 위해 오는 3월 6일과 7일에 출발해 ‘2024 사이판 패밀리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여행상품 2종을 준비했다. 마라톤 완주 후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지고, 모든 일정이 끝나면 시상식부터 참가자들이 모여 파티를 벌일 수 있는 만찬까지 진행한다.하나투어는 걷기 여행자를 위한 ‘트레킹 인 아시아’ 기획전을 마련했다. 행선지는 아시아 대표 트레킹 명소 ▲네팔 히말라야 안나프루나 베이스캠프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 ▲대만 합환산, 옥산, 설산 ▲베트남 판시판산 등이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트레킹 가이드와 한식 조리팀이 동행하며 사전 신청 시 동계용 침낭을 대여해 준다.관광업계 관계자는 “최근 뉴리티지, 스포츠케이션 등 여행과 흥미 충족을 동시에 만끽하려는 니즈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원포인트 여행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I 문다애 기자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중국 꺾고 결승행...은메달 확보
  •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중국 꺾고 결승행...은메달 확보
  •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여자 3대3 조별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유안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확보했다.한국은 24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중국을 6-4(3-3 2-0 1-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이로써 한국은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아이스하키가 모든 올림픽을 통틀어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2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헝가리와 결승전에서 이기면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건다. 헝가리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은 예선에서 헝가리에 0-16으로 완패했다.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 남녀 대표팀이 참가했지만 하위권에 머물렀다. 청소년올림픽에는 여러 나라 선수가 섞인 다국적 팀에 선수를 파견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은 중국을 맞아 1피리어드 초반 내리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한유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한 뒤 1-3으로 뒤진 1피리어드 종료 직전 장현정과 심서희의 연속 득점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대표팀은 2피리어드에서 한유안의 골로 역전에 성공한 뒤 3피리어드에서 필사적으로 리드를 지켜 결승 티켓을 따냈다.3대3 아이스하키는 청소년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이다. 팀당 골리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승부를 펼친다. 한 팀에 참가하는 인원은 13명이고 주기적으로 선수를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한다.
2024.01.24 I 이석무 기자
`노무현의 사위` 곽상언 "내가 종로 정치인이다"
  • `노무현의 사위` 곽상언 "내가 종로 정치인이다"[총선人]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지역위원장인 곽상언 변호사(사진)는 ‘노무현의 사위’로 불린다. 정치에 입문한지 5년이 됐지만 여전히 그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덕분에 20년 넘게 본의 아니게 신문과 방송에 ‘곽상언’이라는 이름이 오르내렸다. 권력의 타깃이 돼 사찰을 당하는 등의 고초도 겪었다. 참여정부 말기부터 10여년 동안은 고통의 시간이었다. 길거리를 지나다 뺨을 맞은 적도 있다고 한다. 노무현의 가족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정치권에 투신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다른 측근들과 달리 그는 ‘노무현의 사위’이자 법조인으로 조용히 살았다. (사진=김유성 기자)그가 정치권에 모습을 드러냈던 때는 2019년이다. 당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충북 지역구에 출마했다. 상대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박덕흠 의원(당시 재선)이였다. 곽 변호사는 박 의원에 패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021년 종로로 그의 법률사무소를 이전했다. 신혼집이 있었던 종로는 그에게 제2의 고향과 같다. 때마침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면서 종로구 지역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곽 변호사는 이곳 지역위원장에 지원했다. 당시는 민주당이 대선과 지선에서 연거푸 패배했던 때라 섣불리 지역위원장을 하겠다는 사람이 적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민주당은 그를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2022년 7월의 일이다. 곽 변호사는 이 때문에 총선만 바라보고 출마한 ‘뜨내기 정치인’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서른 번도 넘게 이사를 다녔지만, 신혼집이 있던 곳은 종로구”라며 “큰 아이와 둘째 아이 모두 종로구에서 태어났고 출생 신고도 이곳에서 했다”고 강조했다. 종로는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곳이기도 하다. 곽 변호사는 “종로만큼 노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종로만큼 노무현 정치에 대한 향수가 짙은 곳이 없다”며 “올해로 (본인이) 54살이 됐는데, 노 대통령도 지금 제 나이 때 종로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고 회상했다. (사진=김유성 기자)종로구 지역 위원장으로 1년 반 넘게 활동했던 곽 변호사는 선거 공약에 신중한 모양새였다. 허황된 개발 공약보다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에 더 충실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종로구에는 최상위 부유층이 많이 사는 평창동과 서민들이 모여 사는 숭인동이 있다”며 “지역 내 격차가 큰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개발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의원이 해야 할 일은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22대 국회를 바라보는 그만의 포부도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일반 국민들에 불합리한 전기 누진제부터 고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전기 요금은 국민들에게 매우 불공정하게 돼 있다”며 “삶의 기본 조건 중 하나가 전기라고 한다면, (지금과 같은 누진제는) ‘삶의 기본조건이 훼손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가 지난 2014년 한국전력을 상대로 했던 공익소송과 관련이 있다. 그는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체계를 바로잡도록 전력소비자 집단 소송을 진행했다. 이 소송은 결과적으로 패배로 끝났지만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체계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는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 보호받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이것 하나만큼은 꼭 바로잡고 싶다”고 다짐했다.
2024.01.24 I 김유성 기자
'올림픽 프렌즈' 이동욱, 학생들과 함께 강원2024 하키 금메달전 응원
  • '올림픽 프렌즈' 이동욱, 학생들과 함께 강원2024 하키 금메달전 응원
  • ‘올림픽 프렌즈’이자 ‘강원2024 명예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이동욱. 사진=강원2024 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12월 가수 샤이니 민호와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세계 최초 ‘올림픽 프렌즈(Olympic friends)’에 선정된 배우 이동욱이 학생 및 학부모 60여 명과 함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 방문한다.강원 2024 명예자원봉사자로도 활동 중인 이동욱은 오는 25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진행되는 ‘아이스하키 3 대 3 금메달전’을 학생 및 학부모들과 함께 직관한다.현장에는 IOC 한국인 롤모델 선수 박종아·이영준(아이스하키), IOC 선수위원이자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인 유승민 등도 함께해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이후 이동욱은 강원 2024의 페스티벌 사이트 ‘플레이윈터존’에 마련된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동메달리스트 시부타니 남매(알렉스 시부타니/마이아 시부타니·미국)와 함께 스케이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동욱은 “강원 2024의 주인공인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대회를 응원하고, 플레이윈터존도 체험해 볼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이번 대회가 전 세계 많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원 2024는 강원특별자치도(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2월 1일까지 개최된다.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참가 선수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열린 경기장과 동일한 시설을 사용하며 실력과 우정을 뽐낸다. 각 개최 도시에 마련된 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동계스포츠 체험, 공연, 먹거리, 후원사 홍보관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2024.01.24 I 이석무 기자
해외 언론도 주목하는 강원2024...청소년 설상스타 주목
  • 해외 언론도 주목하는 강원2024...청소년 설상스타 주목
  • 멕시코 ‘클라로 스포츠’ 화면 캡처. 사진=해외문화홍보원스페인 일간지 ‘엘 디아리오 델 알토 아라곤’ 홈페이지 캡처. 사진=해외문화진흥원홍콩 매체 BNN Breaking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차세대 설상 스타들이 모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강원2024는 개막 전부터, ‘최초의 아시아 동계청소년올림픽’ ‘최초의 올림픽 메타버스 출시’ ‘역대 최다 인원 참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재사용을 통한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청소년올림픽’ 등으로 외신들의 호평을 받았다.멕시코 최대 스포츠 전문 채널이자 이번 강원2024 중계권을 따낸 ‘클라로 스포츠’(Claro Sports)는 개막 열흘 전부터 ‘역사상 가장 디지털화된 동계청소년 올림픽’이라고 표현하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디지털 선진국답게 개막식의 백미 또한 ‘디지털 성화대’였다는 평가이다. 중국 ‘신화통신’은 몇 달 전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최초로 ‘디지털 융합 성화 점화’를 했던 점을 언급하며, ‘그것과 다르면서도 유사한 신묘함이 있었다’고 극찬했다.대만 중앙통신사 ‘CNA’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원칙에 맞게 사상 최초로 첨단 LED 큐브를 활용한 성화가 점화되어 경기 내내 눈과 바람 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타오른다’고 소개했다.스페인 스포츠 전문지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El Mundo Deportivo)는 ‘강원2024’가 ‘로잔2020’과 마찬가지로 남녀 참가자 성비를 1대1로 맞추고 남녀 참가 가능 종목 개수를 동등하게 보장함으로써 완전한 성평등을 달성하도록 기획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본경기가 시작되고 각국에서 메달 소식과 함께 다양한 미담이 보도되고 있다. 가장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곳은 태국이다. 22일 ‘CH7’, ‘카오솟’(Khaosod), ‘마티촌’(Matichon), ‘네우나’(Naewna 등 태국 주요 매체들은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태국인 최초로 봅슬레이 여자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캄페올 아그네스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이탈리아계 태국인인 캄페올은 2022년 한국과 태국 올림픽위원회 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롤러스키를 훈련받았다.그 과정에서 봅슬레이에 재능을 발견해 2022년 말부터 출전을 준비해 왔다. 캄페올의 메달 소식이 한국 스포츠계에도 의미있는 성과인 이유이다. 울 스포츠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에서의 동계 종목 도전은 그 자체로 의미가 깊다. 알제리, 나이지리아, 푸에르토리코, 튀니지, 아랍에미리트 5개국도 동계스포츠 불모지이지만, 우리나라의 교류 지원을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여했다.프랑스 유력 일간지인 ‘르몽드’(Le Monde) 아프리카판은 한국 정부의 동계 스포츠 훈련 지원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아프리카 젊은이들의 모험’을 응원했다.나이지리아 일간지 ‘더 썬’(The Sun)과 ‘더 네이션’(The Nation), 나이지리아 민영방송사 ‘아프리카독립방송’(AIT) 등도 6명의 나이지리아 선수가 컬링 경기에 출전한 소식을 의미있게 전했다.이 매체는 ‘나이지리아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최초의 아프리카 국가가 되었다’고 자세히 소개했다.봅슬레이 모노봅 종목 금메달은 한국의 소재환 선수가 따냈다. 멕시코 ‘클라로 스포츠’(Claro Sports)는 ‘역사적 순간! 슬라이딩 종목을 정복한 아시아 최초의 선수 소재환’이라며 주목했다.튀르키예 주요 일간지인 ‘데일리 사바흐’(Daily Sabah)도 자국 동계스포츠 역사상 ‘획기적인 순간’을 만든 주인공인 보즈다으 선수를 조명했다.매체는 치열했던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1000미터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보즈다으 선수에 대해 ‘개인의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자취를 남길 길을 연 것’이라고 논평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FR)는 독일 스키의 전설인 마티나 에틀의 딸인 로미 에틀이 엄마의 뒤를 이어 알파인 복합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는 소식을 영상과 함께 전했다. 독일 대표팀은 SNS에 로미 에틀의 메달 소식을 전했고, 세계 스키 팬들이 “엄마만큼 멋진 딸!”이라며 박수를 보냈다.그 밖에도, 여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폴란드 팔코브스카 선수, 스키 크로스에서 금메달을 딴 스웨덴의 우마 크루세 엔 선수 등 좋은 성적을 거둔 차세대 올림픽 스타들이 각국 유력 매체들과 SNS를 통해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폭설과 한파라는 악천후에 대처하는 강원도의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 시설 운영을 위한 조직위의 노력은 긍정적으로 조명되고 있다. 홍콩 온라인 매체인 ‘BNN브레이킹’은 ‘역경에 맞서는 회복탄력성으로 올림픽의 정신을 오히려 빛나게 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선수가 말하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촌’이라는 제목의 르포 기사에서 “시설 완비돼 있고 느낌이 좋다”는 중국 선수의 인터뷰를 전했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독일 유력 일간지인 ‘쥐트도이체 차이퉁’(SZ)과 인터뷰에서 “선수촌 시설과 음식 등에 선수들이 모두 만족스러워한다”며 “이번 대회가 성인 올림픽을 위한 훌륭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1.24 I 이석무 기자
소재환, 강원 2024 봅슬레이 1인승 금메달 기쁨...한국 썰매 최초
  • 소재환, 강원 2024 봅슬레이 1인승 금메달 기쁨...한국 썰매 최초
  • 22일 강원 평창군 슬라이딩센터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한국 소재환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봅슬레이 기대주 소재환(17·상지대관령고)이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썰매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가 됐다.소재환은 23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63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소재환의 금메달은 지난 2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주재희(한광고)가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이 올해 4회째인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금·은·동을 가리지 않고 썰매 종목(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메달을 따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설상 종목으로 범위를 넓히면 2016년 릴레함메르 대회 때 스키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금2·은1),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정유림(동메달) 이후 8년 만에 나온 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이다.소재환은 한국 봅슬레이의 차세대 기대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육상 투포환 선수로 활약하다 중학교 3학년 때 스켈레톤으로 종목을 바꾼 소재환은 이번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유스 시리즈에 8차례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를 휩쓸었다.이번 대회 전부터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은 소재환은 1차 시기에서 53초80을 기록, 2위 조나탕 루리미(튀니지·54초 79)에게 1초 가까이 앞서 일찌감치 금메달을 예약했다. 이어 2차 시기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동메달은 중국의 츠샹위(1분 50초 18)에게 돌아갔다.은메달을 차지한 루리미(합계 1분 49초 96)는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평창군 주최, 평창기념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동계 스포츠 저개발국·개발도상국 선수 육성 사업에 참가한 선수다. 이 사업을 통해 봅슬레이를 처음 접한 데 이어 튀니지 최초 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까지 거머쥐었다.
2024.01.23 I 이석무 기자
부민병원, 생활체육 스키, 스노보드대회 후원
  • 부민병원, 생활체육 스키, 스노보드대회 후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민병원이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스키, 스노보드대회를 공동 후원한다.오는 2월 17일부터 18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에코 슬로프에서 개최되는 ‘부민병원과 함께하는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스키/스노보드대회’는 국내 생활체육 스키/스노보드대회로, 스키 알파인 대회전(GS)과 스노보드 평행대회전(PGS) 종목에 350여 명의 동호인 선수가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대한스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부민병원그룹이 공동 후원한다. 부민병원은 대회기간 의료지원 및 경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은 “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 및 스노보드를 통해 국민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는 대한스키협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부민병원그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민병원그룹은 대한스키협회, 한국프로골프협회 등의 공식지정병원으로 스포츠의학에 기반한 의료지원 및 후원을 통해 국가대표 및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부민병원과 함께하는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스키/스노보드대회’는 대한스키협회 생활체육 통합플랫폼인 ‘스노우온’에서 2월 1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2024.01.23 I 이순용 기자
이상화-고다이라, 감동의 재회..."함께 어린 선수들 돕고 싶어"
  • 이상화-고다이라, 감동의 재회..."함께 어린 선수들 돕고 싶어"
  • 이상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공동조직위원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롤모델로 초청된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오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 믹스드존에서 열린 강원 2024 IOC 롤모델 행사에서 재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아름다운 감동을 전했던 ‘빙속여제’ 이상화(34)와 ‘영원한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37·일본)가 함께 경쟁을 펼쳤던 그 장소에서 재회했다.이상화와 고다이라는 22일 오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나 ‘경쟁’과 ‘우정’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되새겼다.여자 단거리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이상화는 강원 2024 공동조직위원장 자격으로, 고다이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롤모델 자격으로 다시 강릉을 찾았다.은퇴 후에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이어간 두 사람은 서로를 발견하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화는 뒤늦게 도착한 고다이라를 보고 활짝 웃었다. 고다이라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상화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이상화는 감정이 북받친 듯 “평창 올림픽 때 기억이 떠오른다”며 “고다이라와 함께 서게 돼 다시 선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경기장에 도착해 경기를 준비하는 공간을 지나쳤는데 울컥했다”라며 “고다이라를 보면 눈물을 흘릴 것 같아서 감정을 억누르고 왔다”고 덧붙였다.고다이라도 “이 경기장에 (이상화와) 함께 서게 돼 마치 다시 선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좋은 기분이다”며 “(이)상화와 함께 젊은 선수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상화와 고다이라는 2018년 2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숙명의 라이벌로 꼽혔던 둘은 경기 전 말 한마디도 나누지 않을 정도로 서로를 견제했다. ‘절친’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경기 결과 당시 고다이라는 36초940의 올림픽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37초330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비록 메달 색깔은 달랐지만 경기 후 두 선수는 뜨거운 눈물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안아줬다. 두 선수의 양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이후 나란히 선수에서 은퇴한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강원 2024에 참가한 어린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과 우정의 가치를 배우고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이상화 위원장은 “청소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으면 한다”며 “여러 가지 벽을 허물 수 있는 그런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다이라는 “내가 어렸을 때는 청소년올림픽 대회가 없었다”며 “청소년올림픽을 방문해 어린 선수들을 응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대회조직위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국경을 초월한 우정은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물했다”며 “두 선수의 만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이 이번 청소년올림픽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2024.01.23 I 이석무 기자
'올림픽 프렌즈' 샤이니 민호, 강원2024 루지 종목 응원 나선다
  • '올림픽 프렌즈' 샤이니 민호, 강원2024 루지 종목 응원 나선다
  • 루지 종목을 체험중인 ‘올림픽™ 프렌즈’ 가수 샤이니 민호와 루지 조정명, 박진용 선수(좌측부터).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첫 번째 ‘올림픽 프렌즈’에 선정된 가수 샤이니 민호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를 방문한다.올림픽 프렌즈로서 대회 전부터 성화 주자와 유튜브 콘텐츠 촬영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온 민호는 23일 오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루지 ‘팀 계주’ 경기를 관람한다.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루지 체험 유튜브를 촬영한 것을 계기로 루지 종목에 관심이 생겼고, ‘직관’으로 이어졌다.IOC가 운영하는 한국어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민호는 “루지를 아주 살짝 맛본 것 만으로 동계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것 같다”며 “하루 빨리 강원 2024에 방문해 많은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민호와 함께 특별한 사람들이 함께 한다. IOC 롤모델 선수로 대회에 초대된 루지 종목 올림피언 엘리자 티루마(라트비아)와 사샤 베네켄(독일)이 민호와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민호는 평소 만능 스포츠맨으로 방송에서 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올림픽 성공 개최와 여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응원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2024.01.22 I 이석무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 방문해 경찰관 격려
  • 윤희근 경찰청장,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 방문해 경찰관 격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을 방문해 경찰의 안전관리 지원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근 경찰청장이 22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을 방문해 경찰의 안전관리 지원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찰청)이날 윤 청장은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스키점프 종목이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해 경기장 외곽순찰, 경찰특공대의 대테러 안전활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이어 강릉으로 이동해 컬링센터 경비현황과 24시간 운영중인 경찰종합상황실 등을 직접 살펴보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윤 청장은 “추운 날씨에 장기간 중요한 근무를 하고 있는 동료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경찰은 대회기간 전후 21일간 연인원 2만1933명(1일 1044명)의 경찰력을 지원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4개 지역(강릉·평창·정선·횡성)에 24시간 현장지휘소를 운영하고 매일 경찰기동대 11개 부대·경찰특공대 7개팀을 경기장 등에 배치해 대회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2024.01.22 I 손의연 기자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첨단 계측 기술로 미래 올림피언 꿈 기록
  •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첨단 계측 기술로 미래 올림피언 꿈 기록
  • 오메가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로 나서 미래 올림피언들의 꿈을 기록한다. 사진=오메가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지난 19일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환희의 순간을 함께한다.오메가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애서도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오메가가 청소년올림픽에서 공식 타임키퍼 역할을 맡는 것은 2010 싱가포르 하계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7번째다.오메가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모션 센서와 포지셔닝 시스템 등을 통해 81개 세부 종목에서 1900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순간을 공정하게 기록한다는 각오다.오메가 측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올림픽 무대와 유사한 조건으로 기술을 측적한다”며 “타임키퍼로서 탁월함을 증명함과 동시에, 주니어 선수들의 올림픽에 대한 꿈을 응원한다”고 밝혔다.오메가는 경기 결승선에서 초당 1만장의 디지털 이미지를 찍을 수 있는 포토피니시 카메라와 실시간 경기 기록을 볼 수 있는 스코어 보드, 스타팅 게이트와 전자 출발 신호용 피스톨 등과 같은 올림픽 타임키퍼로서의 최신 장비를 대회장 곳곳에 설치했다..오메가 측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데다 동일한 장소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익숙한 환경이다”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미래의 유망주들이 서로 경쟁하고 본인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완벽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을 지원하는데 이상적인 환경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오메가는 1932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30번의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역할을 해왔다. 100주년이 되는 2032년 호주 브리즈번 올림픽까지 IOC와 타임키퍼로의 계약이 체결돼 있다.뿐만 아니라 초대 청소년올림픽 대회인 2010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청소년올림픽 타임키퍼로 활약하며 주니어 선수들의 꿈을 응원한 바 있다.
2024.01.22 I 이석무 기자
빙속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 강원 2024 女500m 동메달 획득
  • 빙속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 강원 2024 女500m 동메달 획득
  • 22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정희단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16·선사고)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정희단은 22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9초64를 기록, 앙엘 데일먼(39초28·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15조 아웃코스에서 오스트리아의 예아니네 로스너와 레이스를 펼친 정희단은 레이스 초반 큰 악재를 겪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치던 로스너가 100m 지점을 앞두고 넘어진 것.하지만 정희단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레이스를 이어갔다. 첫 100m 구간을 전체 2위 기록인 10초76에 끊었다. 나머지 400m를 외롭게 달린 끝에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중간 선두 1위로 올라섰던 정희단은 17조에서 달린 데일먼이 자신의 기록을 앞서면서 은메달로 밀려났다. 하지만 실망한 기색 없이 환하게 웃으며 관중에게 인사했다.정희단은 “은메달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시상대에 오른 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하다”며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나오는 구간에서 상대 선수가 나타나지 않아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레이스에 큰 지장은 없었다”고 말했다.정희단은 “많은 관중의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른 건 처음이라 큰 힘이 됐다”며 “매우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환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경기장에서, 특히 이상화 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뛰어서 영광스럽다”라고 했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임리원(16·의정부여고)은 41초03으로 8위에 올랐다.남자 단거리 유망주 신선웅(16·별내고)은 남자 500m에서 37초1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핀 조네칼프(36초61·독일), 요한 미이카 클레프슈텐(36초79·노르웨이)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신선웅은 첫 100m 구간을 전체 9위인 10초44에 끊었지만, 후반 스퍼트를 펼쳐 시상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허석(16·의정부고)은 37초507로 8위를 기록했다.
2024.01.22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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