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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영10년①)초일류 삼성, 최고의 경쟁력 "이건희"
- [edaily 김수헌기자] 지난달 중순 삼성전자(05930)가 비용, 원가절감 등 전사적 경영혁신에 돌입한다며 "고강도 비상경영"을 선언했을 때, 삼성그룹 안과 팎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삼성그룹 바깥에서는 "가장 잘 나가는 삼성이 지나치게 위기를 조장하는게 아니냐"면서 "비상경영"이 아니라 "엄살경영"이라고 비꼬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삼성그룹 내부의 분위기는 이와는 사뭇 달랐다. "자성"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
삼성 계열사 관계자들은 "지난해 사상 최대 성과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임직원들에게 사상 최고의 성과급이 지급되면서 직원들의 정신상태가 상당히 해이해졌다"면서 "근거없는 자만이 팽배해졌고, 흥청망청하는 분위기가 눈에 띄게 감지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다시 찾아온 비상경영.."위기는 자만할때 온다"
삼성전자의 고강도 비상경영 선언은 물론 악화되는 외부환경 탓도 있었지만, 새로운 정신무장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크게 작용했다.
삼성의 간판 중 간판인 전자의 이같은 움직임은 나머지 계열사에 급속히 퍼져나갔다. 삼성전체에 허리띠를 다시 졸라매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형성됐다.
삼성 관계자들은 "이처럼 최고 상층부와 주력기업이 다른 계열사보다 한발 먼저 위기상황을 감지하고 이에 대비해 왔기 때문에 삼성이 지난 10년 만에 60배 이상의 이익 성장세를 보이면서 일류기업으로 자리를 굳힐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삼성 경영진의 준비경영은 이건희 회장 특유의 위기의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체화한데 따른 결과물이다. 이 회장은 삼성이 순풍에 돛단배처럼 거침없이 나아갈 때 항상 위기의식을 이야기한다. 그룹 밖에서는 이 회장이 위기 발언은 때만 되면 으레 습관처럼 하는 발언 정도로 치부한다.
그러나 삼성 내부에서는 이 회장이 이같은 발언을 그리 간단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지난 93년 이회장이 독일 푸랑크푸르트에 그룹 경영진 200여명을 집합시켜놓고 "질 위주의 신경영"을 부르짖었기 때문에, 많은 대기업들이 추풍낙엽처럼 허망하게 스러질 때도 삼성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이 회장은 "삼성전자는 암 2기, 중공업은 영양실조, 건설은 영양실조에 당뇨병, 종합화학은 선천성 불구기형으로, 처음부터 잘못 태어난 회사다. 물산은 전자와 종합화학을 합쳐서 나눈 정도의 병"이라고 진단, 근본적인 수술을 외쳤었다.
한때를 풍미했던 대우의 공중분해, 현대그룹의 해체, 그리고 SK의 창사 이래 최대 위기속에서도 삼성이 오히려 주위에서 부러워하고 시샘할 정도로 "나홀로 독주"행진을 이어가는 저력이 이같은 위기의식과 경영혁신에서 나오고 있다는 게 삼성 안팎의 공통된 평가다.
◇10년만에 이익 66배..초우량 기업 재탄생
과연 10년전 신경영 선언 당시 삼성과 지금의 삼성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경영성과는 한마디로 눈부실 지경이다. 매출액은 신경영 선언 직전인 92년 35.7조원에서 지난해 137조원로, 4배 성장했다. 92년 그룹 전체 매출은 지난해 삼성전자 1개사의 매출규모에도 못 미쳤다. 세전이익은 2300억원에서 15.1조원로 무려 66배나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336%에서 65%로 줄어 초우량 기업 대열에 들어섰다.
시가총액은 3.6조원에서 21배 늘어난 74.8조원으로 늘어나 우리나라 상장기업 시가총액의 26.8%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 삼성은 우리나라 총 수출의 20%, 국내 석유수입액과 맞먹는 312억 달러를 수출했다. 납세액은 국가 전체 세금의 7%에 해당하는 6조원. 박사인력 2100명을 비롯해 1만 8000여명에 달하는 전문연구개발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 경제의 중추기업이자 인재의 보고로서 위상을 확실하게 굳힌 셈이다.
◇삼성 최고의 경쟁력은 이건희 회장
이같은 삼성의 성공 배경에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삼성 사람들은 그 중에서도 이회장의 리더십과 카리스마, 엔지니어적 자질, 위기에 대비하는 준비경영 등 선견지명을 내세우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삼각편대 경영(오너십-전문경영인-구조본), 한발 앞서 구조조정을 가능케 한 신경영, 인재중시 경영, 과감한 투자결정, 자율경영시스템 정착 등이 어우려져 오늘의 삼성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이순동 부사장(홍보팀장)은 "삼성이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요인으로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꼽는 것은 이회장의 강력한 오너십"이라고 말한다. 최근 해외 저명 경제지들도 지난해 이후 이와 유사한 분석들을 내놓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다이아몬드, 블룸버그, 비지니스위크, 포천, 타임 등은 "삼성의 성공비결은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오너십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해 "삼성식 경영의 경쟁력은 회장의 오너십을 정점으로 구조조정본부와 계열사 경영진이 양 축을 이루는 삼각편대 구조에서 나온다"고 강조한다. 삼각편대 경영이란 ▲경영에 대한 열정과 신념, 전문가 이상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경영방향과 비전 등 큰 그림을 제시하는 오너 회장 ▲계열사 경영진의 경영판단을 지원하고 경영의 기본실천방향을 설정하는 구조본 ▲경영의 실행전략 수립, 진두지휘하는 계열사 경영진을 일컫는다.
사실 이회장이 지난 93년 "질위주의 신경영"을 통한 세계 일류 경쟁력 확보를 역설했을 때삼성 내부에서조차 이회장의 말을 피부로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공감은 하지만, 기존 관행이나 습관 등을 버리지 못하는, 즉 마음을 있는데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형국이었다.
그러나 IMF라는 외부 충격이 가해지자 신경영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삼성 역시 IMF체제라는 초강풍을 맞으면서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당황하고 허둥댔다. 그러나 다른 기업보다 수년 앞선 신경영 체제로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었기 때문에 좀 더 빨리, 좀 더 과감하게, 그리고 충격을 줄이면서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IMF는 삼성에게는 "독"이 아니라 "약"이 됐다고도 말한다. 정밀 경영진단이 시행되면서 계열사들이 밀어내기 수출을 하면서 쌓아놓고 있는 해외재고, 부실매출 등이 낱낱이 드러났고, 이를 과감하게 떨어내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그동안 흉내만 내오던 질 위주 경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버릴 사업은 미련없이 버리면서도 반도체, LCD 등 수익성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사업에는 과감하게 투자했다. 이른바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기 투자였다.
삼성전자 이윤우 반도체 총괄 사장은 "해외 선진기업에도 카리스마가 있는 경영자들이 있지만 단기성과에 치중하는 편"이라면서 "반면 우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와 관련해 의사결정을 빨리 내릴 수 있는 오너 총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불황기에 활발한 투자를 집행, 메모리 세계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던 요인에는 오너의 리더십을 뺄 수 없다는 것이다.
이회장에 대해 사람들은 과묵하면서 어눌하다는 평가를 내린다. 사람들은 그를 "은둔의 경영자"라거나 삼성의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이회장만큼 언론 등 외부에 많이 노출되는 총수도 없는 것 같다. 그가 사장단 회의 등에서 지시한 내용은 아예 보도자료로 만들어져 언론에 제공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삼성의 움직임에는 이회장의 생각이 배어 있기 때문에, 삼성의 변화를 읽으면 이회장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은둔이라기보다는 노출된 경영자이며, 눈에 보이게 삼성을 움직이는 손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의 2기 신경영은 1기처럼 대대적인 선언을 통해 이뤄지지는 않는다. 10년 동안 닦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는 사람, 즉 인재의 역량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람에 대한 투자가 2기 경영의 핵심이 된다.
지난 90년대처럼 이회장 직접 발벗고 나서서 신경영을 선도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삼성에 체화된 "이건희 마인드"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수도권 전역·충청5곳 투기과열지구 지정-건교부
- [edaily 김춘동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 의정부 등 14개시, 대전시 등이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투기과열지구로 확대 지정된다.
23일 건설교통부는 "정부의 부동산가격안정종합대책에 따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을 비롯해 충청 일부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인 서울특별시 전역과 강화군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인천광역시 전역, 경기도 의정부시 등 14개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다. 또한 성장관리권역인 인천광역시 2개군·3개구, 경기도 동두천시 등 10개시·연천군 등 3개군 등도 포함됐다.
다만 가평군, 양평군, 여주군 등 자연보전권역과 연천군 일부 등 접경지역중 임진강 이북지역 및 도서지역은 이번 지정에서 제외됐다.
충청지역의 경우 대전광역시 전역과 충남 아산·천안시, 충북 청주시, 청원군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소유권 이전등기가 끝날 때까지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며, 300가구 이상 주상복합건물 분양권 전매도 금지된다.
◇수도권 과밀억제·성장관리권역 및 자연보전권역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서울 ▲인천(강화 옹진군, 중구 운남·운북·운서·중산·남북·덕교·을왕·무의동, 서구 대곡·불노·마전·금곡·오류·왕길·당하·원당동, 연수구 송도매립지, 남동유치지역 제외) ▲경기 의정부·구리·하남·고양·수원·성남안양·부천·광명·과천·의왕·군포시 및 남양주시(호평·평내·금곡·일패·이패·삼패·가운·수석·지금·도농동), 시흥시(반월특수지역 제외)
-성장관리권역
▲경기 동두천·안산·오산·평택·파주·김포·화성시 및 연천·포천·양주군, 남양주시(와부·진접읍·별내·퇴계원·진건·오남면), 용인시(기흥·구성·수지읍·남사·이동면 및 원삼면 목신·죽릉·학일·독성리), 안성시(가사·가현·명륜·숭인·봉남·구포·동본·영·봉산·성남·창전·낙원·옥천·현수·발화·옥산·석정·서인·인지·아양·신흥·도기·계·중리·사곡·금석·당왕·신모산·신소현·신건지·대천동 및 대덕·미양·공도·원곡·보개·금광·서운·양성·고삼면과 죽산면 두교·당목·칠장리 및 삼죽면 마전·미장·진촌·기솔리), 인천시중 과밀억제권역을 제외한 전지역, 시흥시 반월특수지역
-자연보전권역
▲경기 이천·광주시 및 가평·양평·여주군, 남양주시(화도읍·수동·조안면), 용인시(중앙·역삼·유림·동부·포곡·모현·백암·양지면과 원삼면 가재월·사암·미평·좌항·맹·두창·고당·문촌리), 안성시(일죽면과 죽산면 죽산·용설·장계·매산·장릉·장원·두현리 및 삼죽면 용월·덕산·율곡·내장·배태·내강리)
- 포스코, 철강부문 5년 연속 최고기업 선정
- [edaily 김기성기자] 포스코(05490)가 미국의 유력 경제지인 포브스로부터 5년 연속 철강부문 최고기업에 선정됐다.
10일 포스코는 포브스 최신호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철강부문 5년 연속 최고기업에 올랐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전자와 운송부문에서 각각 4회와 3회씩 선정돼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포스코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고, 효율적인 생산체계와 낮은 원가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주당순이익이 32.8%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고기업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브스 최신호는 매출규모 50억달러 이상의 전세계 1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주가추이 등을 분석해 27개 업종별로 세계 최고기업 400개를 선정, 발표했다.
철강부문 최고기업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대만 차이나스틸, 영국 BHP 빌리튼이 함께 뽑혔다.
또 국내 기업으로는 한화(00880), 국민은행(60000), SK텔레콤(17670)이 포브스 선정 최고기업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포브스는 지난 99년부터 매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400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3월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천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철강기업, 이코노미21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투명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괴질, 산업계 영향 일파 만파
- [edaily 김윤경기자]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이른바 괴질로 인해 이 지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업체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괴질이 퍼지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업체들의 주요 업무가 마비되고 있는 것은 물론, 항공 및 여행 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또 이 지역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고 있는 업체들의 피해도 상당할 전망이다.
◇아태지역 업무 마비..항공업체 "테러에다 이번엔 SARS까지"
휴렛팩커드(HP)는 300명이 근무하고 있는 홍콩 사무소를 닫았으며 인텔은 홍콩에 근무하는 250명의 직원들에 대해 이번 주 출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인텔은 대만 타이페이와 중국 베이징에서 이달 중순 열릴 반도체 포럼을 계획대로 진행할 지를 두고 고민중이다.
모토로라도 싱가포르와 홍콩 공장을 닫겠다고 밝혔으며 이스트만코닥과 노키아 등은 직원들에게 아시아 지역 여행을 금지시켰다.
항공업체들은 테러 공포에 이어 이번에는 괴질까지 문제를 일으키자 울며 겨자먹기로 운항편을 감축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아메리칸에어라인즈(AA)의 경우 도쿄를 출발, 산호세에 도착한 비행편에서 승무원들이 SARS 유사 증세를 호소하자 이들을 격리시키기도 했으며 아직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SARS로 인한 영향은 발견되지 않다고 밝혔지만 달러스, 텍스사발 도쿄행 비행편을 이번 주 취소하는 등 비상대책에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에어라인즈는 이번 주 125편의 항공편을 취소키로 했으며 케세이퍼시픽도 타이페이와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도쿄 등 8개 지역에 대한 47편의 비행편을 취소했다. 에어캐나다는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전쟁와 SARS를 이유로 들었다.
◇IT 등 공급 차질
시장조사업체 애버딘그룹의 애널리스트 피터 카스트너는 2일(현지시간) SARS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얼마나 퍼졌는 지를 정확히 파악할 순 없지만 최악의 경우 현재 이미 불안정한 상태인 IT 산업에 또 다른 하강기류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게임콘솔이나 랩탑컴퓨터 조립 등을 이 지역에 의존하고 있는 전자업체들에 있어 공급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광동지역의 경우 전자, IT업체들이 밀집해 있으며 전세계 교류전원(AC) 및 직류전원(DC) 공급지역이어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만업체들도 전세계 노트북 컴퓨터와 마더보드의 주요 공급원이다.
공급으로 인해 울상을 짓는 기업은 IT 업체 뿐 만이 아니다. 나이키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업체들로부터 85~90%의 제품을 납품받는다.
홍콩을 포함, 중국에서만 14%의 제품을 매입하고 있는 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는 "위기가 기회"
이런 가운데 SARS 덕을 보는 기업도 있다. 비디오컨퍼런싱업체와 마스크 제조업체, 제약업체들 일부가 그렇다.
살로먼스미스바니 통계에 따르면 포천 1000대 기업 가운데 73%가 텔레컨퍼런스 및 비디오컨퍼런싱을 하고 있다.
마스크 제조업체들은 폭주하는 주문에 물량을 대지 못하고 있을 정도다.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3M의 경우 미국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광범위 항바이러스약인 리바비린(rivavirin)이 SARS 치료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밝힌 뒤 2일 ICN파마세티컬 주가는 18%나 급등했다. 그러나 효과가 검증된 것은 아니어서 매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제라드클라우어매티슨의 애널리스트 래리 스미스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