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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0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한국형 모바일결제 연합軍 떴다 -수입 돼지고기 6월까지 무관세 -올 세계 성장률 3.7%로 상향 -MB "복지담당 공무원 늘릴것" ▲트렌드 -3년 체류한 中학생 57% "한국 싫어" -5천부 미만 지방지에 성남시 "광고 안한다" -`싸고 단순해야` 팔린다 -한국노총 23대 위원장에 이용득씨 ▲종합 -설 코앞 물가대란 -사료차량·사람이 구제역 전파시켰다 -금융회사 CEO 전횡막게 경영감시 방안 내달 마련 -"가공식품 상당수 담합 포착" ▲정치·외교안보 -"이번엔 금미호" 방법은 "…" -軍, UDT대원 사기 높인다 -개헌을 바라보는 MB 진짜 속내는 -스타인버그 방한…北核 중대 기로 -미디어랩 도입안 당정, 내달 처리 ▲국제 -모스크바공항 자폭테러 215명 사상 -中 고무·철강도 수출통제 왜? -美 우체국 2000곳 폐쇄 -레바논 신임총리에 헤즈볼라출신 유력 -값싼 식량 먹는 시대 끝났다 -이매뉴얼, 시장출마 자격 없다 -칠레대통령 헬기 비상착륙! ▲금융·재테크 -허술한 가입심사가 車보험 손해율 높인다 -삼화저축銀 은수의향서 마감 -`68세` 김승유 회장 3연임할까 ▲기업과 증권 -D램·LCD패널 가격 반등 임박? -LG이노텍 지속가능보고서 "인권존중·사회공헌 늘려라" -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 -CJ도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 -SK텔, 140개 中企와 IT협력 -`아덴만 작전`의 숨은공신 STX ▲모바일 -스마트폰 속도 40배 빨라진다 -구글보이스의 모태는 다이얼패드 -게임 하나 매출이 무려 1조1470억 ▲중소기업·벤처 -MB가 1등 中企만 부른 까닭은 ▲유통 -11번가 오프라인 무인점포 연다 -커피값 내렸어요 -LG생활건강 화장품·생활용품 각 1조클럽에 -백화점 설연휴 이틀간 휴무 ▲기업과 증권 -현대위아 `기아의 모비스`로 뜰까 -자문형랩 차익실현하나 -SKT, 스마트폰에 웃다가 울었네 -"더 나빠지겠나" LG전자 3인방 기지개 ▲부동산 -1·13 전세대책서 쏙 빠진 지방 세입자 울상 -대학가 전세매물도 씨 말랐다 -전국 재개발·재건축 2만6천가구 분양 -소형 임대사업 동작·관악구에 주목 -부동산장부 오류 바로잡는다 ◇서울경제신문 ▲1면 -"올해 증시 입성" 기업들 줄섰다 -`슈퍼 코끼리` 인도를 잡아라 -3D영화 한편 9초만에 다운로드 -아파드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검토 -日, 성장률 전망치 3.3%로 대폭 상향 ▲종합 -"글로벌 경제는 지금 번아웃 신드롬" -"전기료 싼 한국으로…" 日 화학기업 투자 러시 -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업계 불똥 우려 -맥도날드, 햄버거값 올릴듯 -삼화저축은행 인수 3파전 -IMF, 올 세계경제 성장률 4.4%로 상향 -동반성장지수 평가 항목 내달말 확정 -스크린 골프장·내비게이션도 소비자물가지수 포함 -"스마트폰 화두는 이제 듀얼코어" -공공기관장 해외출장때 일등석 못탄다 -수입 돼지고기 6월까지 무관세 ▲정치 -與 개헌논의, 정치게임 변질 조짐 -스타인버그 美 국무부 부장관 오늘 방한 -한나라 "감사원장 후보 추천 왜 우리가…" -靑 `박한철 청문회` 불똥 튈라 ▲금융 -"10년 쌓은 서민금융 노하우 사장될 판" -u-보금자리론 금리 내달에도 동결 -대형 저축銀 등 리스크 관리 지방은행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고금리 현금서비스 이용자 크게 줄어 ▲국제 -사르코지 `글로벌 리더·재선` 두토끼 잡는다 -中, 해외 IB 덩치 키우기 잰걸음 -"식품값 고공행진 40년간 지속" -오바마 `친기업 행보` 역풍 불어 -美 콜로라도서도 초·중교 무상급식 논란 ▲산업 -국내 부품·소재 기업, 실적 새 역사 쓴다 -SKC 본사 수원으로 이전 -총수들 전경련 회장식 잇달아 고사한다는데… -미러리스 카메라 주도권 경쟁 뜨겁다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 중국인이 절반? -LG CNS, 日 금융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말로 거는 전화서비스 나와 -外産 옥션-토종 11번가 2위 대격돌 -설 앞두고 제수용품값 고공행진 -주요 백화점 설 연휴 이틀간 휴점 ▲증권 -연기금 대거 사들이는 종목을 주목하라 -힘못쓰는 새내기주들…거품 끼었나 -LG생건 24분기 연속 영업익 증가 -인사이트펀드 올들어 1100억 순유출 -주가 부진 코스닥 기업들 "자사주 사겠다" ◇한국경제신문 ▲1면-`식당 창업` 덫 걸린 퇴직 베이비 부머 -리모델링 `수직 증축 불허` 재검토 -온실가스 부담 낮췄지만…기업 반발 여전 -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 -돼지고기 6만t 무관세 수입 ▲종합 -온누리상품권, 서울 재래시장에선 `찬밥` -"한·미FTA는 큰 기회 美의회 초당적 지지" -경기·강원지역 고교평준화 무산 -서해5도 주민에 매월 생활지원금 지급 ▲경제 -비행기 1등석 고집 `통큰 공기업` -"가공식품 상당수 가격담합 혐의 있다" ▲금융 -경남·광주은행, 우리금융과 묶어 판다 -3개 지주사, 삼화저축銀 인수 참여 -CEO 리스크 검사방안 내달 확정 ▲국제 -달러가치 떨어지면 美주가 상승? 옛날 얘기! -사르코지 "환율 기구 만들자" -식수난 베이징, 황허 물 끌어 쓴다 -전세계 또다시 테러 공포…메드베데프, 다보스 불참 -中 폴리실리콘 공장 신·증설 규제 -자녀 17명 `마카오 도박왕` 재산승계 분쟁 ▲정치 -개헌 고집하는 MB…주도권 잡아 레임덕 막기? -말 많은 李대통령의 `전화 정치` -金총리 "과학벨트 공모절차 없이 지정" ▲산업 -맨땅서 창업한 벤처 1세대…`성공 DNA` 전수 나섰다 -비싸게 배 빌려 영업…벌크선 운임 하락에 `직격탄` -LG CNS, 日 금융IT 시장 진출 -현대자동차·GM `슈퍼볼 마케팅` 격돌 -영화 1편 10초에 전송…차에서도 3DTV시청 -日아사히카세이, 한국에 세계최대 수지공장 ▲생활경제 -500억 `환자용 식품시장` 깨어난다 -백화점 설연휴 2월3~4일 문 닫는다 ▲상품·원자재 -국제 소맥값 30개월來 최고…밀가루값 오르나 -납·아연 등 비철금속 재고 급증 -수입물량 급감…왕게·대게 가격 상승 -철강 판재류 가격상승 전망에 수요 증가 ▲건설산업 -한라·넥스젠, 몰디브에 주택 3000채 짓는다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연임 -삼성계열 건설 4社, 이젠 경쟁모드? -건설사들 지역조합아파트에 눈 돌린다 ▲부동산 -오락가락 리모델링 정책…주민 "믿어도 되나" -서울 서대문구 전세가율 50% 넘었다 ▲증권 -증시 `녹색바람`…그린지수 편입 3인방 강세 -돌아온 외국인 706억 `사자` -`펀드 시세조종` 기획조사 늘린다 -내달 청약 현대위아 `제2 만도` 될까 -LGD·삼성전기…덜오른 IT株 `외국인 러브콜`
2011.01.25 I 조태현 기자
어윤대 회장 "KB금융, 일자리 창출 성공스토리 쓰겠다"
  • 어윤대 회장 "KB금융, 일자리 창출 성공스토리 쓰겠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은 12일 "KB굿잡(KB Good Job)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어 회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굿잡`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KB굿잡은 청년실업 및 우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국가적 과제에 동참하는 매우 중요하고 보람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B굿잡은 KB금융(105560) 주력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우량 중소·중견 거래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이어주는 일종의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다. 어 회장은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 중 하나는 바로 실업문제 해결"이라며 "고객감동의 기업철학 실천을 통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돕고 나아가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KB굿잡이 명품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로 정착되기까지 넘어야 할 어려움들도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금융회사를 만들어가기 위한 상징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만큼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KB금융은 KB굿잡 전용사이트(www.kbgoodjob.co.kr)를 통해 우량 중소·중견 거래기업의 구인정보와 우수인력의 구직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KB금융은 채용 기업과 취업자에게 여수신 금리우대,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특히 기업에게는 기업신용등급 평가시 대출금 규모에 따라 최고 수백만원의 금융혜택과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재무진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채필 노동부차관,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김석민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허병기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최권석 한국능률협회 대표 등이 함께했다. KB금융에서는 어윤대 회장과 임영록 사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오늘의 리포트]KB금융, 은행중 가장 높은 신장률 보일 것… 17% 상승여력☞KB금융 "대기업 1~2곳과 지분 교환 추진"☞KB금융지주 "대기업과 지분교환 검토중"
2011.01.12 I 이준기 기자
  • (부음기사 종합)윤석남씨 동생상外
  • [이데일리 편집부]▲류경선(자영업)·충선(현대통신 부장)·흥선(금산군 공무원)씨 부친상 -일시: 13일 오후 10시20분 -빈소: 여의도 성모병원 13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연락처: 02- 3779 - 2193 ▲ 윤석남(금융감독원 회계서비스2국장)씨 동생상 -일시: 13일 -빈소: 서울 성북구 뉴타운장례식장 9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 -연락처: 02-909-4444 ▲박종훈(현대상선차장)·종범(현대자동차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최영환(서울지방국세청근무)씨 장인상 -일시: 13일 오후 1시30분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연락처: 02-3010-2294 ▲한동일(프라임에셋일산지사장)·동욱(현대증권투자컨설팅센터차장)·은경(영광여고교사)씨 부친상, 금철(호텔코인경북지사장)씨 장인상 -일시: 12일 오전 10시56분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후 2시 -연락처: 02-2227-7572 ▲임정규(전 대농·미도파백화점 부회장)씨 별세, 임태훈(KIST 에너지본부장)·태원(현대자동차 이사)·미원(서울예술고 강사)씨 부친상, 강일모(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 교수)씨 장인상 -일시: 13일 오전 7시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연락처: 02-3010-2291 ▲서진우(LG전자 HA연구소 수석연구원)·진호(와우바이크 대표)·영옥(서울여상 교사)·영미(가산중 교사)·영희(지바이오텍 약사)씨 부친상, 전삼석(한국폴리텍대 교수)·김경태(사업)·김흥태(노루코일코팅 상무)·최희남(G20준비위 의제총괄국장)·전인성(창민우 구조사무실 소장)씨 장인상 -일시: 13일 오전 5시 -빈소: 한림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연락처: 031-386-2345
2010.12.14 I 편집부 기자
  • 취업은 ''기본'', 관건은 ''質''[TV]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취업률이 사실상 100%에 달하는 대학이 있습니다. 이 대학은 이제 더 이상 취업률 높이기에 연연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합니다. 취업의 양보다는 질로서 다른 대학들과 차별화를 보이겠다는 겁니다. 보도에 신욱 기자입니다.                      사무실에서 인터넷 버튼을 누르자 거실 전등이 들어오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커튼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자칫 깜빡 잊고 외출했을 때 위험할 수 있는 난방 기기들도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마치 일반 가정의 거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곳은 첨단 홈 네트워킹 시스템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입니다. [인터뷰: 윤현우 /학국 폴리텍 청주캠퍼스] "아무래도 실습 위주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망을 구축한다든지 랜선을 만들도록 하기 때문에 취업에 많이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반도체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 실험복으로 꼼꼼히 갈아 입고, 에어 샤워들 통과한 뒤에야 청정실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반도체 기판 평탄화 작업 뒤 미세한 티끌 하나라도 남아 있는지 여부를 현미경으로 세밀하게 관찰합니다. 대기업 반도체 청정실을 그대로 구현해 놓은 이 실습실에서 수업은 기업들이 제공한 기자재들을 활용해 이뤄집니다. [S/U: 신욱/이데일리] "이곳 청정실에서는 다양한 반도체 제작공정 실습이 이뤄집니다. 이 첨단 장비들은 모두 한 대에 수억 원이 넘는 고가의 기기들로 산업현장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것들입니다. 대부분 산학업력을 맺고 있는 대기업들로부터 기증을 받은 기기들입니다." 이 때문에 수업 내용도 산업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채워집니다. 학생들은 재학 2년 동안 단순한 취업이 아니라 목표로 삼은 대기업이 원하는 능력을 갖추는데 매진합니다. [인터뷰: 이경억 (대기업 취업자)/한국폴리텍 청주캠퍼스] "대기업반이라는 소그룹 활동이 있기 때문에 그 목표를 위해서 정규 수업 시간 외에도 따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시간을 만들어 주는 거 같아서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거 같고요." 이처럼 현장에서 원하는 교육이 이뤄지면서 이 대학의 지난해 취업률은 84%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시스템 학과의 경우 취업 희망자 100%가 취업에 성공했고, 전공 관련 분야 취업률도 97%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95%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 같은 대기업에 들어갔습니다.올해도 이미 정원 45명 가운데 절반이 대기업에 특별채용으로 합격했습니다. [인터뷰: 이명섭 교수 /한국폴리텍 청주캠퍼스] "저희 학교에서는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실습이라는 과목을 통해서 실제 업체들과 협의를 해서 과제를 개발해서 교육을 함으로 인해서 졸업 후에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체들의 졸업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격증과 취업, 병역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수 (병역특례자)/한국폴리텍 청주 캠서스] "실제적으로 많이 비슷한 부분이 많았어요. 예를 들면 저희 쪽 학교에서도 IC나 이퓨롬 데이타 같은 프로그래밍을 하는 비슷한 게 있는게 저희 TV쪽에서도 TV 프로그램 IC쪽에다가 프로그램을 입히는 과정하는 업무들이 많았고 주소 특히 디지털 회로 같은 주소나 회로 비슷하게 어떻게 전압이 흘러가서 측정되는지 그런 부분들..." [인터뷰: 지유연 상무/(주)연이정보통신] "학생들이 기업이 요구하는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고 숙지한 내용들을 사회에 나와서 바로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윈윈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인재를, 기업에서는 또 인재를 그래서 서로 윈윈하는 그런 과정이라고 봅니다." 심각한 청년 취업난 속에서 남들보다 한발 빠른 산업 현장과 연계된 기술 위주의 교육이 높은 취업률 뿐만 아니라 양질의 취업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신욱입니다.
2010.12.01 I 신욱 기자
  • [VOD]"입학이 곧 취업"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앵커 :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 대학이 100%에 가까운 취업률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기업이 실제 원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라고 합니다. 신욱 기자가 수업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항공기 설계를 배우는 수업시간. 카티아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항공기 설계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산업현장에서 쓰였던 설계 도면을 대체할 수 있는 최신 소프트웨어 입니다. 학생들은 졸업까지 카티아를 이용한 항공기 설계 능력을 습득하게 됩니다. 같은 시각 기관 실습실에서는 정비과 학생들의 항공기 엔진에 대한 집중 해부가 이뤄집니다. 분해한 엔진을 다시 조립해 보기도 하고, 제트 엔진을 직접 작동시켜 가며 각종 수치를 체크하고 작동 원리와 문제 발생시의 특이점을 확인합니다. 항공기 정비의 이론적 지식을 곧바로 실습을 통해 체득하는 과정입니다. 화재가 발생하자 센서가 작동되고 보안 카메라가 화재가 감지된 장소쪽으로 자동으로 방향을 이동합니다. 카메라를 통해 화재 장소는 즉각 통제실 모니터에 나타납니다. 대학원식 지도교수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 모두가 직접 제작하는 이 항공기 보안 관리 시스템은 전자와 조선, 반도체 등 파생 산업 전 분야에 응용이 가능합니다. 이 대학에서는 이론보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기술 교육이 강조됩니다. [S/U: 신욱 / 이데일리] "이처럼 설계에서부터 기체 제작까지 항공기 제작의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졸업 이전에 대부분 취업이 확정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셈입니다." 이 대학의 지난해 취업률은 97%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졸업예정자의 63%가 이미 취업이 확정됐습니다. [녹취: 김범석 / 한국폴리텍 항공대 졸업예정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학교에 다시 입학을 하게 됐고 입학을 하고나니 학교의 위치나 시스템이나 면학 분위기 조성에 상당히 도움이 됐었고 현장 실무 경력이 많은 교수님들로부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배운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이 대학만의 F/L 시스템과 교수들의 기업 전담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F/L시스템은 이 대학 특유의 커리큘럼 제도로 교수들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파악해 교과를 만들고,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습과 소그룹 활동이 강조되는 교육 시스템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수들은 기업들을 상대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습니다. [녹취: 이부일/한국폴리텍 항공대 학과장] "평균적으로 교수님당 10개 업체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목적은 주로 취업자 발굴이라든지 향상 훈련, 산학 협력 이런 것들을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시키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 교육 이후 졸업 후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교수님들이 관련 업체 방문을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날개 기둥과 문을 만드는 이 업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대학 졸업예정자 3명을 조기에 채용했습니다. 기업체 입장에서는 신입직원 교육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면서 숙달된 인력의 유출 위험까지도 피할 수 있습니다. [녹취: 이창우/(주)셈코 대표이사] "폴리텍 대학에서는 교육 과정이라든지 직원들에 대한 인성 교육이 상당히 잘 돼 있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들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볼 때는 아주 좋은 대학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마감된 한국폴리텍 항공대학의 올해 수시 1차 모집에는 194명 모집에 1천1백 명이 넘게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6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인기 학과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20 대 1을 넘었습니다. 5.4 대 1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경쟁률은 더 높아졌습니다. 취업률에 따라 입학 경쟁률이 좌우될 정도로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 같은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신욱입니다.
2010.11.03 I 신욱 기자
`이달의 기능한국인` 정호순 영광피엠에스 대표
  • `이달의 기능한국인` 정호순 영광피엠에스 대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전기 자전거나 수제 스포츠카 차체 등 우리 회사만의 독창적인 아이템을 개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한 (주)영광 피엠에스 정호순(42) 대표의 목표다. ▲정호순 영광피엠에스 대표정 대표는 국내 최초로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SPIRRA) 차체를 개발해 관련 산업의 발전과 시장 확대를 이끈 주인공이다. 그는 고교졸업 이후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진학 대신 인천직업훈련원(현 폴리텍Ⅱ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졸업 후 현대자동차에 취직해 금형부 가공관리업무와 금형 설계 업무를 하며 사업의 꿈을 키웠다. 8년간의 회사생활 이후 지난 2000년 2평짜리 무허가 건물에서 컴퓨터 한 대를 놓고 `영광엔지니어링`을 창업했고, 회사 설립 6년 만에 울산달천농공단지에 공장을 마련해 설계부터 현재 완제품까지 납품하는 토탈 엔지니어링 업체를 일궈냈다.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최초의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의 차체를 제작했으며 현재 양산체제를 갖췄다. 회사명을 지난 2007년 `영광피엠에스`로 변경하고, 같은 해 자동차 연료 주입 필러튜브에 관한 연구를 통해 자동차 생산 원가와 차량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특허를 내기도 했다. 또 양산형 방식의 시작차(시범으로 제작하는 차)를 개발해 일본을 비롯한 중국과 유럽까지 수출 영역을 확대했다. 영광피엠에스는 극심한 금융위기로 경영실적이 좋지 않았던 작년에도 직원 40명에 연 매출 50억 원을 올린 탄탄한 제조업체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7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자동차 부품업계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는 정호순 대표.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울산광역시 전문계고교 기능 멘토로 활동 중이며 울산 컴퓨터과학고 기능경기 출전 선수도 후원하고 있다.
2010.10.26 I 정태선 기자
UAE수주로 `수요 급증` 원전 전문인력 2만4천명 키운다
  • UAE수주로 `수요 급증` 원전 전문인력 2만4천명 키운다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와 터키 등 잇따른 추가 수출로 인해 부족해진 원자력 발전 전문인력의 확보를 위해 정부가 관련 대책을 내놨다. 원전 인턴십을 실시하고 원전 특성화대학교과 원전 아미스터고 등을 운영해 오는 2020년까지 신규 인력 2만4000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도 설립한다. 지식경제부는 14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력양성 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원전 전문인력은 국내 원전 건설과 운영, UAE 원전 수출과 추가 수출 등으로 오는 2020년 그 규모가 현재의 2배 이상인 4만5000명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들은 시공 분야의 단순 노무인력을 제외한 원전의 설계와 기자재, 시공관리, 유지·보수, 운영,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으로, 신규 인력만 2만3900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필요한 인력은 대학 재학 중 인턴십을 통해 졸업 후 바로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원전 기업이 제안하는 교육 과정을 채택한 10개의 원전 특성화대학교를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초 개교한 에너지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원자력 교육과정을 신설해 채용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폴리텍학과를 개편해 원전에 특화된 과정을 신설하고, 퇴직인력도 활용키로 했다. 정부는 또 중장기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WCU)을 육성하고, 국제 금융과 계약 분야 등 원전 수출을 지원할 비즈니스요원 양성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설립 중인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를 활용해 수출 유망국의 현장 실무형 고급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한국형 원전 수출시 필요한 해외 기능인력 풀을 구축하기 위해 ‘국제기능인력양성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력수급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현재 8개 대학에 설치돼 있는 원자력학과의 추가 신설을 유도하기로 했다. 한수원등 원전 공기업의 인력 채용시 ‘先채용 後정원반영’을 검토하고, 원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직업훈련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신규 수요인력의 절반인 1만1900명을 추가적으로 양성하고, 나머지는 기존 대학교 등을 졸업한 인력을 공채해 확보해 갈 계획이다.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국내 원전 비중 확대와 UAE 원전 수주 등에 필요한 원전 전문인력 확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10.14 I 박기용 기자
  • 삼성전자, "세계 최고 금형기술로 디자인 경영 강화할 것"
  • [광주=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광주에 정밀금형 개발센터를 준공하고 디자인 경영 강화에 나선다.삼성전자는 11일 광주광역시 첨단산업단지에 삼성전자 정밀금형 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등 42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디자인 리더십, 원가경쟁력 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금형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정밀금형 개발센터를 건립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생활가전 생산거점인 광주에 약 1400억원을 투자해 전체면적 1만9590㎡(5929평), 지상 2층 규모의 정밀금형 개발센터를 건립한 것.이곳은 ▲금형 제작 전 공정 자동화를 통한 금형 제작 리드 타임 단축 ▲신공법·신기술 개발로 생산성 향상 ▲고정밀 금형 개발을 통한 제품품질 혁신 ▲금형 관련 원천 기술 확보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삼성전자는 개발센터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경험을 협력사와 공유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금형업체 배출을 지원할 계획이다.협력사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과 연구소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광주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금형 클러스터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삼성전자는 우선 협력사의 금형 관련 주요 인력을 위탁교육하고 필요 시 기술고문을 파견해 공정개선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 금형 인력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또 전남대학교·한국폴리텍대학교 등과 금형 관련 맞춤형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채용까지 연결할 계획이다.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우수한 금형 기술은 제품의 경쟁력, 더 나아가서는 사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역량"이라며 "금형 기술 확보와 더불어 동반성장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1900은 지킨다..강보합권에서 `순항중`☞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K` 출시☞(특징주)삼성전자 하락반전..외인 매매 공방
2010.10.11 I 조태현 기자
  • (VOD)산업현장 ''미스 매칭''은 없다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고용사정은 3%대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청년들에게는 고용 한파가 여전합니다. 청년들은 취업난에 허덕이고, 반면에 중소 업체들은 마땅한 인재를 찾지 못해 고용난에 허덕이는 이른바 '미스 매치' 현상이 산업 현장에 만연해 있는데요. 한 대학이 산학 연계의 맞춤형 교육으로 이 문제의 해법을 찾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세욱 기자입니다.                         자동차 형태의 탐사 로봇이 강의실 바닥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이 학교 학생들이 설계에서부터 시스템까지 제작 전 과정을 직접 맡았습니다. 로봇을 만드는데 사용된 기술들은 유-로보와 같은 고급 로봇을 제작하는 데 기초적인 것으로 활용됩니다. 학생들은 어렵게만 여겨졌던 첨단 로봇을 직접 만들었다는데 성취감을 느낍니다. (인터뷰)이준현/한국폴리텍6대학 졸업생이런 세상이 있는 줄도 아무 것도 몰랐거든요. 제가 짠 프로그램으로 기계를 움직일 수 있다는 거. 재밌었어요.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도 재밌고. 이 학교 재학생 가운데는 다른 4년재 대학을 졸업했거나 직장생활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올해 신입생 가운데 재입학 학생의 비율은 23%에 달합니다. (인터뷰)김광식/한국폴리텍6대학 자동화 시스템과서울 올라가서 한 12년 정도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지금 사무 계열 쪽은 40대 중반 이후 넘어가면 또 취업하기도 어렵고 재취업도 어렵고 오래할 수 있는 일이 사실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저도 그 당시부터 기술을 좀 배워야겠다.이처럼 다른 대학 졸업자는 물론 직장인들까지 재입학을 하도록 만드는 비결은 이론보다는 실습이 강조되는 커리큘럼에 있습니다. 이 대학의 교육과정은 산업 현장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기업들의 요구가 반영된 과제 중심형 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주문식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현장 방문과 152시간의 특별 교육을 통해 맞춤형 인재로 거듭납니다. (인터뷰)윤종철/메카트로닉스학과 교수교수 한 분당 10개 업체를 전문적으로 관리하여 회사에서 뭐가 필요한가 현재. 그런 것들을 수시로 체크해서 학생들한데 교육시키고 있는 그런 제도입니다.졸업생들은 대학과 산학연계 협정을 맺은 업체로 취업이 보장됩니다. 학생들은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고, 업체들은 원하는 기술을 습득한 직원을 얻어 신입사원에게 들어가야 할 재교육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성호/수성기전 대표타대학과 비교했을 때 폴리텍대학에서는 현장 위주의 그런 교육을 실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 투입됐을 때 적응 기간이 짧고 우리로서는 아주 적합한 교육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대학교육이 취업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대학교육이 기업체에서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과 괴리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산업현장의 '미스 매칭' 문제의 해법으로 주문식 맞춤형 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세욱입니다.
2010.10.07 I 권세욱 기자
취업난 속 동아리 활동도 '취업 맞춤형'으로
  • 취업난 속 동아리 활동도 '취업 맞춤형'으로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의 이색 동아리가 국내외 각종 기능대회의 메달을 휩쓸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 대학의 취업 동아리 '폴리스킬(Poly-skill)'.   한국폴리텍Ⅴ대학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결성된 광주캠퍼스의 취업동아리 '폴리스킬'의 멤버 44명은 지난 4년동안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의 100% 취업 성공의 배경에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등 각종 기능경기대회 수상경력이 작용했다. 일반적인 취업동아리가 구직서류와 면접 준비 등에 중점을 두는 반면, 이 동아리는 각종 국내외 기능 대회 준비에 열중한다.학과수업 뒤 지도교수가 출제하는 과제를 풀고 학생들은 직접 발표와 평가를 반복하며 기능을 숙달한다. 이런 활동의 결과로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007년과 2009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통합제조조직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2009년 지방기능대회에서 3개 직종에 참가해 12개 메달을, 올해 대회에서는 13명이 4개 직종에 참가해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이런 국내외 대회 수상 경력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질 높은 대기업 취업으로 연결됐고, 현재 내년 졸업예정자까지 4년 연속 100% 취업이 확정됐다. 안상수 '폴리스킬' 지도교수는 "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동아리 학생들이 우수한 기업체에 취업하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2010.10.07 I 신욱 기자
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채용 맞춤형 교육` 최우수 평가
  • 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채용 맞춤형 교육` 최우수 평가
  • [이데일리TV 조임정 기자]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조영환)가 `제 1회 2010년 중소기업훈련 컨소시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은 정부와 운영기관, 중소기업체를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기업체에 채용 예정인 지역주민과 중소기업체에서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에게 무료로 교육을 실시해 주는 제도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90여 개의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대기업, 사업주단체 교육훈련기관이 사례를 접수했으며,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심사를 통해 10편의 우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폴리텍대학Ⅲ 원주캠퍼스는 원주 신규 입주 기업체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의 채용 맞춤형 교육 운영에 관한 내용으로 사례를 제출했다. 취업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채용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컨소시엄을 구축했으며, 교육인프라 구축과 맞춤형 교육 내실화, 체계적인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지난해 교육 수료생 216명 전원을 취업에 성공시켰다는 내용이다. 한국폴리텍대학Ⅲ 원주캠퍼스는 이 밖에도, 참여기관 부문과 수료생 부문에서 최우수상 및 부상을 수상하는 등 총 3점이 수상했다. 학교 관계자는 "정부가 인정한 전국의 우수한 교육훈련기관 가운데 상대적으로 여건이 열악한 강원도 원주 캠퍼스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폴리텍대학Ⅲ 원주캠퍼스의 경쟁력이 타 교육 훈련기관보다 비교우위에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교육사례는 올해 상반기에 2차례 실시했다. 현재도 원주 고용 지원센터와 함께 신규 입주 기업체와 채용기업체에 근무할 60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기술이 없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은 재취업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주지역 기업체가 원하는 현장맞춤형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0.10.07 I 조임정 기자
  • 울산시 `청년창업 프로젝트` 시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울산시는 `울산청년 창업 프로젝트`를 9월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이번 `울산청년 창업 프로젝트`에는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과 지역 대학(울산대,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한국폴리텍 VII 울산캠퍼스)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21억2000만원이고 기간은 올 12월 31일까지 4개월간이다. 참가 대상은 울산에 주소가 있는 20세에서 39세 창업자로 아이디어, 기술, 전문지식이 있어야 한다. 프로젝트 세부 분야로는 `지식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이 있다. `지식창업`은 게임 개발업, IT기술융합디자인, 방송 영상업, 컴퓨터프로그래밍, 지식 컨텐츠, 게임프로그래머, 방송·극작가, 출판기획자, 교육컨설턴트, 번역·웹디자이너, 1인지식서비스 , 아이디어 상품기획 제작, 패션업 등이다. `기술창업` 분야는 조선·해양, 자동차, 기계, 재료, 화공·섬유, 생명공학, 환경, 에너지, 정보·통신, 전기·전자, 공예·디자인 등이다. `일반창업` 분야는 무인 복합매장, 퓨전음식 개발, 뮤지컬 공연기획, 전통식품 제조업, 이벤트 플래너, 도소매유통업, e-biz 쇼핑 운영자 등이다. 울산시는 이들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공간 무상제공(입주자별 10㎡)을 비롯, 공간구축비, 임차료, 관리비, 창업아이템 개발 및 활동비, 홍보, 마케팅,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육성 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0.08.13 I 김유성 기자
  • (VOD)“취업난, 그게 뭐죠?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앵커멘트: 이른바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젊은세대들의 취업난은 그야말로 사회적 문젭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선 인력 부족을 하소연합니다. 이처럼 왜곡돼 있는 인력수급 구조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각광받는 교육시스템이 있습니다. 기술융합형 교육으로 불리는 이 교육방식은 과연 무엇이고 실제 어떤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김동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육중한 잠수장비를 갖춘 용접공들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이내 수중에서 철골 구조물 연결을 위한 용접이 시작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중 용접을 전공으로 하는 한 대학의 실제 교육 모습입니다.  교육은 실질적으로 안전한 잠수와 수중 용접. 두 분야에서 균형적으로 이뤄집니다.  졸업 뒤에는 수중공업체와 해양토목관련 업체 등 전문적이면서도 다양한 진로선택이 가능합니다. 외국어 능력까지 갖출 경우 연봉 1억 5천만 원의 고액에 해외 취업도 가능합니다.[녹취: 송윤섭 / 한국폴리텍Ⅲ대학 산업잠수과] "1학년 때부터 잠수기능사, 잠수산업기사 같이 여러 자격증을 차근차근 준비해서 모두 취득했고요.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다 했습니다."이 학과에서는 의학과 공학을 동시에 가르치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두 분야의 접점을 찾아 한데 모은 것입니다.  [녹취: 나승권 / 한국폴리텍Ⅲ대학 의용공학과 교수] "의료기기는 안정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 학과에서는 의학과 공학을 접목한 기술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이처럼 교육 과정 자체가 처음부터 업체와 연계된 내용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들은 좀 더 실용성 높은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고 보다 전문지식을 쌓는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녹취: 연제준 / 의용공학과 학생] "취업이 예정되어 있는 거나 다름 없기 때문에요. 취업 걱정보다는 오히려 제가 지금 자격증을 따거나 제 능력을 개발하는데.."한국 폴리텍 대학의 이같은 실용교육 과정은 고스란히 취업률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80%를 넘어섰습니다. [녹취: 심기섭 / 바이메드시스템 인사부장] "다양한 교육과 경험들이 또 실무에 와서는 한 가지 특화된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들이 어우러져서 우리가 원하는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효율적으로 잘 발휘하고 있습니다."  [S/U: 김동욱] "청년취업한파가 여전한 가운데 현장에 필요한 산학연계교육이 취업난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
2010.07.26 I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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