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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6건

11월부터 활동 시작, 액토즈 걸그룹 게임단 '아쿠아' 공개
  • 11월부터 활동 시작, 액토즈 걸그룹 게임단 '아쿠아' 공개
  • △ 아쿠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액토즈소프트는 1일, e스포츠 걸그룹 게임단 '아쿠아(AQUA)'를 공개했다.액토즈소프트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소속으로 활동하는 '아쿠아'는 6인조 걸그룹 게임단이다. '케이팝스타6' 준우승 김혜림을 비롯해 '프로듀스 48' 윤해솔, 김시현, '믹스나인' 백현주, '프로듀스 101' 출신 유수아, '라임소다' 나승지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얼굴도장을 찍었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아울러 MVP 치킨마루 팀에서 '스타 2'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소라가 매니저로 활동하며, OGN '서머너즈워 정복자들'에서 활동했던 형은은 서포터즈로 함께 한다.액토즈소프트 '아쿠아' 창단에 대해 게임, e스포츠 콘텐츠 니즈가 커지는 시장 환경 변화에 부흥하기 위해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아쿠아'는 e스포츠 활동과 가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11월부터 게임 방송 프로그램 및 액토즈소프트 자체 제작 콘텐츠 출연하며,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에이핑크 등과 함께한 프로듀싱팀 '지그재그 노트'가 작업한 댄스곡 '로그인(Log in)'을 선보일 예정이다.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프로게이머나 스트리머들은 이미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이들을 활용한 사업은 종합 연예 엔터테인먼트 범주에 속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본다"면서 "'아쿠아'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연계하는 새로운 사업 방향의 하나"라고 말했다.
7년 만에 롤드컵 결승 진출, 게이밍 기어 브랜드 '프나틱'
  • 7년 만에 롤드컵 결승 진출, 게이밍 기어 브랜드 '프나틱'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롤드컵의 초대 챔피언인 프나틱이 7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프나틱은 2004년에 설립된 eSports 브랜드로,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LOL, Dota2, 배틀필드4, CS:GO와 같은 각종 토너먼트에서 해마다 75개 이상의 국제 경기에 참석하고 있다. 게이머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로 개발을 시작한 프나틱 기어는 11년 동안 축적된 하드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종류의 게이밍 기어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 게임단에서 나오는 피드백으로 제품 개선도 이뤄진다.주력 제품은 게이밍 마우스 2종 ? Flick2 (플릭2) , Clutch2 (클러치2) 와 게이밍 기계식 RGB 키보드 ? Streak (스트릭, 풀사이즈 키보드), miniStreak (미니스트릭, 텐키리스) 키보드가 있다.프나틱 기어 마우스는 게이머 성향과 그립에 따른 선택사항을 지원한다. Pixart 3360센서를 탑재해 12000CPI까지 지원하며, 옴론 스위치를 채택해 5천만번 클릭을 보장한다. 게임 플레이를 위한 최적 무게(플릭2 : 93g, 클러치2 : 97g)가 적용됐고 LOD 조정이 수동으로 가능하다. 온보드 메모리(8MB)로 개별 프로파일을 생성할 수도 있다.초박형 RGB 기계식키보드인 스트릭, 미니스트릭 키보드는 Cherry MX 스위치를 채택했고, 1600만 컬러 RGB를 활용할 수 있다. 3단으로 조정되는 PU가죽 손목 받침대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경쟁모드, 상황에 따른 라이트닝 제어기능, 미디어키 및 무음키를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는 청축·적축·갈축으로 출시됐다. 프나틱 기어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름 인터내셔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0.30 I 장영락 기자
액토즈, MBC와 게임 예능 '비긴어게임' 선보인다
  • 액토즈, MBC와 게임 예능 '비긴어게임' 선보인다
  • △ '비긴어게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액토즈소프트(052790)는 10월 17일, 게임을 소재로 한 MBC 신규 프로그램 '비긴어게임'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내달 첫 방송을 앞둔 '비긴어게임'은 게임을 통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를 표방한다. 단순한 게임 소개를 넘어 게임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식 제고와 긍정적인 게임 문화 형성을 목표로 한다.출연진이 게임에 대한 추억이나 역사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 고수와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비긴어게임' 제작은 SM C&C가 맡고, 액토즈소프트는 제작 지원으로 참여한다. 첫 방송은 11월 2일 밤 1시 10분 MBC를 통해 방영된다. 고정 출연진은 김희철, 신동, 김준현, 기욤 패트리, 공찬(B1A4), 조현(베리굿) 등 6인이며, 매주 다른 연예계 게임 마니아 1명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액토즈소프트 금방섭 신규사업본부장은 "'비긴어게임'은 앞으로 진행할 e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의 시작점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액토즈 아레나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확보하면서 e스포츠 사업을 점차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4일 '액토즈 아레나 오프닝데이'에서 e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긴어게인'을 통해 게임,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영역 확장을 꾀하고, 보다 다양한 이용자층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아울러 '비긴어게임' 외에도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스타코리아(GSK)'를 내년 상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자사가 운영 중인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를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액토즈 스타즈, 왕자영요 프로게임단 창단
  • 액토즈 스타즈, 왕자영요 프로게임단 창단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액토즈소프트(052790)의 자회사 액토즈 스타즈는 중국 게임 왕자영요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골드(ACTOZ STARS GOLD)’를 창단했다고 28일 밝혔다.PUBG 프로게임단 ‘레드(RED)’, ‘인디고(INDIGO)’ 두 팀을 운영하고 있는 액토즈 스타즈는 이번에 창단한 왕자영요 팀 외에도 추후 다양한 종목으로 게임단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선수 선발은 지난 14일 드래프트를 통해 마쳤다. 지난 8월 중국에서 열린 ‘King Champion Cup(KCC)’에 참가해 8강에 오른 신동준, 김재원, 권혁찬을 영입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게이머 출신 유재환, ‘베인글로리’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했던 김은수로 남은 라인업을 꾸렸다. 코치로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김윤호를 선임했다.김로한 액토즈 스타즈 사무국장은 “왕자영요 팀은 액토즈 스타즈의 종목 및 사업 다각화, 그리고 중국 시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단했다”면서 “다양한 종목으로 프로게임단의 규모를 점차 확대, 액토즈 스타즈를 국내 굴지의 프로게임단으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왕자영요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골드는 10월 22일 개막 예정인 ‘KR-King Pro League(KR-KPL)’ 참가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액토즈스타즈 골드(왼쪽부터 김윤호 권혁찬 신동준 김재원 김은수 유재환)
2018.09.28 I 김유성 기자
'겜덕' 모십니다…이마트, 죽전점에 첫 게임 전문매장  오픈
  • '겜덕' 모십니다…이마트, 죽전점에 첫 게임 전문매장 오픈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마트가 가전시장 큰 손으로 떠오른 ‘겜덕(게임덕후)’ 잡기에 나섰다.이마트는 21일 죽전점 일렉트로마트에 처음으로 55평(181㎖) 규모의 게이밍 기어(Gear) 전문 체험매장을 열고 게임 관련 기기 전문 브랜드존 구축과 함께프로게이머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겜덕 맞이’에 나선다.이번에 여는 게임 전문 매장은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인 ‘로지텍(Logitech)’과 ‘아수스(ASUS)’를 비롯해 중국 가전 브랜드 ‘샤오미(Xiaomi)’ 등 3개사의 브랜드존과 ‘쿠거’, ‘제닉스’, ‘스카이디지탈’, ‘ABKO’, ‘레이저’ 등 주변기기 브랜드존으로 구성된다.상품은 총 180종으로 키보드 60여종, 마우스 60여종, 헤드셋 30여종, 기타 액세서리 30여종으로 이뤄진다. 키보드/마우스는 3~15만원, 헤드셋은 2~12만원선으로입문자부터 준전문가까지 골고루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대로 상품을 구성한다.로지텍과 샤오미의 경우 해당 브랜드의 전 품목을 매장에 전시해 상품들을 한 눈에 훑어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아수스는 게이밍 노트북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특히일렉트로마트의 콘셉트가 ‘체험형’ 매장인만큼 이번 게임기기 매장 역시 고객들이 상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고객이 프로게이머처럼 ‘배틀그라운드’ 등 실제 PC게임 플레이를 해볼 수 있도록 총 14대 규모의 게임 체험존을 마련하고 실제 프로게이머팀이 경기 중 사용하는 의자와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을 갖춰 게임팬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소할 예정이다.이마트는 첫 게임 전문매장 오픈을 기념해 팬사인회, 할인/증정행사 등 오프닝 이벤트도 준비했다.이민재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게임 인구가 성별, 연령 구분 없이 넓고 탄탄해지면서 가전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9.17 I 송주오 기자
‘블소’ 프로게이머 이긴 실력자, 알고 보니 엔씨 AI였다
  • ‘블소’ 프로게이머 이긴 실력자, 알고 보니 엔씨 AI였다
  • △ 15일 열린 '블소 월드 챔피언십' 결선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e스포츠 글로벌 결선 현장. ‘의문의 인물 (일명 데스나이트)와 프로게이머와의 대결’을 테마로 한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다. 유럽 니콜라스 파킨슨과 ‘역사’ 캐릭터로 미러전을 벌인 의문의 유저는 경기 초반부터 니콜라스를 압도하는 실력을 보였다. 이후에도 그는 꾸준한 체력 관리와 공격으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경기 막판 니콜라스의 맹공격에 역전당했다.의문의 인물은 이어진 2차전에서 철저한 방어를 바탕으로 니콜라스를 압도했다. 니콜라스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공격을 막아내며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진검승부를 통해 빠른 공격으로 맞부딪혔지만, 니콜라스에게 한 끗 차이로 패배했다. 최종 스코어는 2 대 1로 니콜라스의 승리. 그러나 의문의 실력자에게도 많은 박수와 응원이 보내졌다.이어 의문의 선수는 중국 하오란과 한국 최성진을 맞아 명경기를 펼쳤다. 하오란을 상대로는 아슬아슬하게 패배했으며, 최성진 전에서는 일전에 보지 못 한 스타일의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뒀다. 비록 최종적으로 2 대 1 스코어를 거두긴 했으나, 프로게이머 못지 않은 실력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경기가 끝난 후, 그의 정체가 밝혀졌다. 의문의 실력자는 한국의 프로게이머도, 엔씨소프트(036570) 직원도, 고랭크 일반인도 아니었다. 그는 사람이 아니라 엔씨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비무 AI’였다. 정체가 공개되자 회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팬들과 선수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AI가 펼친 경기라고는 믿을 수 없는 실력이었기 때문이었다.△ 강력한 실력자가 AI라는 점을 듣고 놀라는 관객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3년 넘게 개발한 ‘블소 AI’, 마침내 공개지난 3월, 엔씨소프트는 기자들을 초청해 자사 AI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포츠, 게임 제작, 아트, 기획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AI들이 발표됐다. 그리고 그 중에는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에 적용 예정인 AI ‘비무 2.0’도 포함돼 있었다.이날 소개된 ‘비무 2.0’은 ‘블소’의 PvP 콘텐츠 비무에 적용되는 AI다. 사람이 아닌 CPU와 대결하면서도 사람과 같은 긴장감과 심리전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딥 러닝을 적용한 심층강화학습(Deep Reinforcement Learning)기술을 통해 성능을 높이고, 이용자 전투 로그를 활용해 사람과 더욱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올 하반기 인게임 적용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었으나, 아직까지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런 ‘비무 AI’가 15일, 3년 6개월 간의 개발을 마치고 ‘블소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 2018’을 통해 데뷔했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프로게이머 세 명을 맞아 한 명을 꺾고, 한 명과는 비등한 경기 끝에 패배한 것이다.엔씨소프트 AI센터는 AI 개발에 있어 지도학습과 강화학습을 병행해, 이용자 로그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시킨 AI와, 순수한 강화학습만으로 AI를 학습하는 모델 2종을 동시 개발했다. 이후 올해 4월 테스트에서 강화학습 AI가 우위에 섰고, ‘알파고 제로’와 같이 스스로와 대결하며 성장했다.그 결과 올해 7월에 이르러서는 아마추어 고수 사용자들이 이기지 못 할 수준까지 이르렀다. 현재는 약 1주 간 35만 번의 게임을 학습해 프로게이머 수준까지 성장하도록 개발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15일 데뷔전에서는 프로게이머를 상대로도 비등한 대결을 펼치는 등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다.△ '블소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비무 AI'가 화려하게 데뷔했다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알파고’와의 차이점, 훨씬 빠르고, 훨씬 복잡하다엔씨소프트 ‘비무 AI’와 구글 ‘알파고’는 얼핏 게임 AI로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비무 AI’ 는 상대의 반응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턴제 게임인 바둑보다 더욱 빠른 연산속도를 요구한다. 실제로 바둑은 다음 수를 두기 위한 시간이 평균 2분 정도 주어지지만, ‘블소’는 상황 변화에 따라 0.1초 단위로 전략을 바꿔야 한다.게임 규칙도 바둑에 비해 ‘블소’가 훨씬 복잡하다. 바둑의 경우 10의 768승의 경우의 수가 존재하지만, ‘블소’는 스킬 사용 타이밍과 스킬 취소 등 규칙도 많고, 0.1초당 225가지(45개 스킬 x 이동 방향 5가지)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3분 플레이를 기준으로 225의 1,800승 만큼의 선택지를 가진다.‘블소 AI’는 기존 ‘블소’에 적용돼 있던 ‘무한의 탑 AI’와도 차별점을 둔다. ‘무한의 탑 AI’는 게임 실력보다는 이용자 실력에 맞춰 잘 놀아주는 AI를 추구했다. 사람이 미리 입력해 놓은 규칙에 많이 의존하며, 게임을 지속하다 보면 어느 정도 패턴이 발견되어 공략법이 세워진다. 그러나 ‘비무 AI’는 심층 강화학습을 통해 움직임이나 스킬 사용에 있어 어떠한 규칙성도 갖지 않는다. 어떤 고수를 만나더라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 3월 '비무 AI'를 발표한 엔씨소프트 AI센터 이재준 센터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15일 선보여진 AI는 총 3종이다. 니콜라스와 싸운 AI는 공/방 균형을 맞춘 인파이팅 스타일이며, 하오란과 싸운 AI는 방어형, 최성진과 싸운 AI는 셋 중 가장 강한 공격형 AI였다. 이 같은 스타일은 학습 방법에 변화를 주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엔씨소프트 AI센터 이재준 상무는 “최성진 선수도 잘 하셨는데 AI가 너무 셌다”라며 “프로게이머 레벨 AI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오늘 멋진 경기를 만들어준 AI 개발센터가 자랑스럽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오늘 선보여진 '비무 AI'의 게임 내 적용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적용 시 일반인들도 프로게이머 급 선수들과 얼마든지 연습 경기를 벌일 수 있게 돼 '블소 토너먼트' 수준이 한 수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지텍, 오버워치 월드컵 韓선수단 후원..2년 연속
  • 로지텍, 오버워치 월드컵 韓선수단 후원..2년 연속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로지텍코리아는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오버워치 월드컵은 올해 3회째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게임대회 ‘블리즈컨 2018’에서 진행된다. 오버워치 배경이 되는 전세계를 테마로 해 각 국가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 팀들이 경합하는 대회다.한국팀은 1·2회 모두 우승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이번 국가대표팀에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총 7명의 선수가 발탁됐다. 뉴욕 엑셀시어 ‘새별비’ 박종렬을 비롯해 ‘리베로’ 김혜성, ‘메코’ 김태홍, ‘아크’ 홍연준, ‘쪼낙’ 방성현, 필라델피아 퓨전 ‘카르페’ 이재혁, LA 발리언트 출신 ‘페이트’ 구판승 선수 등이 참가한다.로지텍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로지텍G 로고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로지텍은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 일체의 전문 게이밍 기어를 제공한다.정철교 로지텍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오버워치 팬들과의 소통으로 한국 e스포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도 한국 선수들을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2018 오버워치 월드컵 첫 조별예선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시작된다. 한국을 포함해 24개국이 출전하며 4개 그룹으로 나뉘어 9월 중순까지 인천과 미 로스앤젤레스, 태국 방콕, 프랑스 파리에서 순차적으로 조별 예선을 진행한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17일 대만과의 첫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08.14 I 김혜미 기자
김보민이 눈물로 전한 김남일과의 결혼생활
  • 김보민이 눈물로 전한 김남일과의 결혼생활
  • (사진=KBS2 ‘해피투게더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해투3’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 아내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가족의 내·외조를 담당하는 배우 김가연과 치과의사 김형규, 아나운서 김보민, 미스코리아 김수민, MC 그리 등이 출연했다.김보민은 김남일과 지난 2007년 결혼식을 올린 후 2008년 아들 서우 군을 얻었다. 이후 김보민은 2015년 당시 일본 교토상가 FC에서 뛰던 김남일을 따라 일본으로 떠난 뒤 3년간 정치 미디어 분야를 공부하고 올해 KBS로 복귀했다.이날 김보민은 “김남일과 결혼해서 너무 행복한데 그 무게가 너무 무겁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그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과 살면 결국 내가 묻히더라. 남편이 선수를 은퇴했을 때 이미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욕심을 부리기도 했는데 이번엔 또 축구 국가대표팀의 코치가 됐다. ‘나란 존재는 과연 뭘까, 그 없이 나는 뭘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하지만 이내 김보민은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나보다 돈을 많이 버니까 넘어가게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를 들은 김가연이 “나도 프로게이머 남편을 두지 않았느냐. 그 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면 ‘나도 잘났는데’ 이렇게 되고 결국 부부싸움으로 번지게 된다”고 조언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이에 김보민은 김남일과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연애와 결혼 생활까지 합하면 15년이라는 두 사람. 하지만 김보민은 단 한 번도 김남일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런데 딱 한 번 김남일에게 폭발했던 적이 있다고.김보민은 “내 생일을 깜박해서 폭발했던 적이 있다. 편지를 써달라고 귀띔까지 했었는데”라며 “그래서 김남일에게 ‘15년 동안 참고 참았는데 이제는 못 참는다고 내가 풀릴 때 까지 잔소리를 하겠다’고 했다. 방송에서도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다 얘기할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역시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김보민은 “단답만 하던 남편이 ‘생일 잊어서 미안하고 내가 못나고 미안하고 나랑 살아줘서 고맙다’고 톡을 보내더라. 그 순간 내가 너무 미안한거다. 나랑 살면서 얼마나 피곤했을까 싶고 참 사람이 단순해 지더라”라고 말하며 당시의 미안했던 감정을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남편의 자는 모습을 보면 너무 설레고 잘생겼다는 생각이 드낟. 난 남편 얼굴 뜯어먹고 사는 것 같다”며 “김남일에게 이 얘기를 해주면 좋아한다. 자기는 축구 잘하는 칭찬보다 나한테 잘생겼다는 말을 듣는 게 더 좋다더라. 그런 맛에 사는 거 아닐까요?”라고 말하며 남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2018.08.03 I 김민정 기자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리그, 19일 신촌 현대百 개막
  •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리그, 19일 신촌 현대百 개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게임 개발 기업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자사의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orea StarCraft League, KSL)의 본선이 7월 19일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특설 경기장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대회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운영된다. 지난 6월 공식 발표 이후 약 12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참가 신청을 했고 이중 16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선전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8강, 4강 토너먼트에 이르는 KSL 본선 경기는 7월 19일 오후 7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7주간 매주 목요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첫 시즌 우승자를 가리는 대망의 결승전은 9월 8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16강 대진표 등 경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7월 19일 개막전에는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본선 경기 시작에 앞서 오후 1시부터 현대백화점 신촌점 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 이벤트는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팬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의 스타크래프트 매치, SNS 포토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오후 4시부터는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최근 다양한 연예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욤 패트리(Grrr…)의 팬 사인회와 기욤 패트리와 일반인이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KSL은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전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크래프트 프로 선수들이 대결하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다.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될 KSL은 올해 두 개의 시즌으로 운영된다. 전세계 e스포츠의 중심지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된다.
2018.07.10 I 김유성 기자
韓 `배틀그라운드`가 불 댕긴 `글로벌 게이밍 노트북 전쟁`
  • 韓 `배틀그라운드`가 불 댕긴 `글로벌 게이밍 노트북 전쟁`
  • 에이수스가 ‘컴퓨텍스 2018’에 별도로 마련한 게이밍 브랜드 ‘ROG’ 전시관. [양희동 기자][타이베이(대만)=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의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가 몰고 온 PC 게이밍 열풍이 세계 노트북 시장 판도를 뒤바꾸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모바일에 밀려 하락세 지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PC시장이 게이밍 노트북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아시아권에서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에이수스(ASUS)와 에이서(ACER), MSI 등 대만 기반 글로벌 업체들로 최근 게이밍 전용 스마트폰까지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만 타이베이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 2018’에서 이들 업체는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이밍 노트북 등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혁신과 스타트업 △게이밍 및 VR(가상현실) 등 6개 주제를 선정했지만, 사실상 게이밍 박람회를 방불케 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노트북 시장은 2016년 이후 연평균 22%씩 성장해 2023년엔 220억 달러(약 23조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만 업체들이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번 컴퓨텍스에서 최대 규모 전시관을 마련한 에이수스의 경우 게이밍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의 별도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선 에이수스의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과 게이밍용 스마트폰 ‘ROG폰’ 등을 전시해 방문객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다른 업체인 에이서도 게이밍 브랜드 ‘프레데터(PREDATOR)를 중심으로 대형 전시관을 꾸며 눈길을 사로잡았다.에이서가 게이밍 브랜드 ‘프레데터’를 중심으로 만든 전시관.MSI의 경우 ‘트루 게이밍(TRUE GAMING)’이란 주제와 함께 부스 전체를 게이밍 제품으로 구성했다. 부스 내에는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전시하고 실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PC브랜드 조텍(ZOTAC)도 게이밍 제품 중심으로 전시장을 채웠다. 이들 업체들이 시연하고 있는 게임은 단연 배틀그라운드였다.PC제조업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나 스토리지 기업 씨게이트(Seagate) 등도 자체 부스를 만들고, 게이밍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나 게이밍 노트북 업체와의 협업 결과물, 서버 등 특화 제품을 소개했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는 “게이밍 제품은 고성능·고사양을 요구하는 특성상, 프리미엄 제품군을 형성할 수 있다”며 “업체 입장에선 기존 PC에 비해 수익성이 좋고 시장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컴퓨텍스 전시회장 내에 있는 MSI 부스에는 배틀그라운드 등 고성능 게임을 직접 체험하려는 관람객이 많이 찾았다.하지만 중국 등 아시아권 최고 인기 프로게이머인 ‘페이커(본명 이상혁)’와 배틀그라운드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발 게이밍 열풍이 프리미엄 PC시장에 변화를 몰고 있지만, 이번 컴퓨텍스에선 우리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찾아볼 수 없었다. PC시장 위축과 함께 컴퓨텍스도 해가 지날수록 규모가 축소되며 대만 현지업체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지만, 한국 기업들이 노트북 분야에선 내수 시장에 안주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한국 노트북 시장에선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약 70%를 점유하고 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하면 시장의 50% 이상을 에이수스, 에이서 등이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 LG전자가 ‘LG 게이밍 노트북(모델명 15G870)’ 등을 각각 내놓고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란 평가도 나온다.컴퓨텍스에서 만난 한 현지 업체 관계자는 “삼성·LG 등이 한국에서는 노트북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중국·일본·대만·동남아 등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하다”며 “대만 업체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게이밍 노트북 수요가 가장 많은 한국 시장 공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에이수스가 이번 컴퓨텍스에서 공개한 게이밍 노트북 ‘ROG 스나이퍼 GL504’.
2018.06.06 I 양희동 기자
'한국계 실리콘밸리 신화'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 [ESF2018]'한국계 실리콘밸리 신화'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사진=센드버드)[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김동신 대표는 메시징 솔루션 업체 센드버드의 창업자다. 센드버드는 모바일과 웹서비스에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 형태로 메시징과 채팅 기능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김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재학 시절 국내 및 세계 대회를 석권한 프로게이머로 1년을 보낸 뒤 엔씨소프트에 입사했다. “좋은 기술을 널리 전파해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은 꿈이 있었다”는 그는 2007년 뜻 맞는 5명과 동업해 소셜 게임 업체 파프리카랩을 만든다. 파프리카랩은 월간활동이용자(MAU) 150만명 이상을 기록한 페이스북 소셜게임 ‘히어로시티(HeroCity)’ 등을 개발해 주가를 올렸다. 2013년 6월 일본계 IT회사인 그리(GREE)가 파프리카랩 주식을 전량 인수했다. M&A에 성공한 후 그는 센드버드의 전신인 스마일패밀리를 창업했다. 육아 정보 앱 이용자들이 댓글로 대화를 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메시징 솔루션을 사업 모델로 키웠다. 센드버드는 2014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창업 투자·육성업체) 테크스타즈의 프로그램을 거쳤고, 2015년 말엔 한국 스타트업 중 두 번째로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YC)의 투자를 받았다.
2018.05.30 I 이재길 기자
서울시 ‘e스포츠’ 외국인 무료 투어 프로그램 운영
  • 서울시 ‘e스포츠’ 외국인 무료 투어 프로그램 운영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e스포츠를 서울의 관광상품으로 한 ‘e스포츠 투어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e스포츠 투어프로그램은 서울시가 한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한류 체험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마포구 매봉산로 31)과 한국 e스포츠 역사와 인기 프로게이머들의 애장품 등을 전시한 명예의 전당을 직접 보고, 실제 경기를 눈앞에서 관람하는 내용이다. 게임 전문 방송채널 OGN,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외국인 관광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투어는 9일(수)에 열린다.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해 영어 통역도 제공한다. 시는 시범 운영 후 e스포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 한류관광 웹페이지(http://hallyu.visitseoul.net)를 통해 참여 신청을 상시 받는다. 초청자는 서울 방문 기간, 목적, 프로그램 참여 동기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전 세계 e스포츠팬들이 서울에 방문해 e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e스포츠 투어프로그램을 계기로 경기장이 e스포츠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5.08 I 김보경 기자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 "e스포츠, 여전히 한국이 최고"
  •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 "e스포츠, 여전히 한국이 최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e스포츠가 한국을 따라오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가 중국 등에서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e스포츠에 대해 극찬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e스포츠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경기장과 방송 인프라는 물론 프로 게이머들의 경기력이 한국에 한참 못미친다는 평가다.인사말 전하는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마호니 대표는 24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된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 2018)’ 내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e스포츠에 대해 “다른 어떤 산업보다도 한국 내에서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e스포츠는 한국에서 먼저 시작해 북미와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다른 나라들은 아직 멀었다”고 단언했다.e스포츠는 지난 1990년대 후반 출시된 PC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서 먼저 붐이 일었고 전세계적으로 퍼졌다. 스타크래프트 게임 실황 방송도 한국에서 먼저 시작했다. 그 덕에 넥슨 아레나를 비롯한 e스포츠 전문 경기장도 국내에 여럿 존재한다.이후 리그오브레전드(LoL)나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등의 PC온라인게임 대회에서도 한국 게이머들은 수위를 차지해왔다. 최근 e스포츠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에서도 한국 프로게임단의 인기는 높은 편이다.마호니 대표는 “엔터테인먼트에서 게임은 비주류 장르처럼 느껴졌지만, 지금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주류로 올라서고 있다”며 “한국에서 시작한 e스포츠 문화가 세계 곳곳에 퍼지고 있고 이는 넥슨에게도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가상현실(VR) 게임과 관련해 마호니 대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판단했다. 그는 “VR기기를 하다보면 멀미가 나고 기기 자체도 비싸다”며 “개발사 입장에서도 굉장히 많은 제작비를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호니 대표는 “앞으로 컴퓨팅 파워가 늘어나고 VR기기도 개선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VR게임 산업은 성장해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04.24 I 김유성 기자
‘라스’ 이사배 “구독자 100만 돌파 후 부모님 집 사드려”
  • ‘라스’ 이사배 “구독자 100만 돌파 후 부모님 집 사드려”
  •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이사배는 1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구독자 100만 명이 돌파 후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며 “제가 다 사드린 것 아니지만 보탠 액수가 많다. 고향(광주광역시) 집이라 아주 비싼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 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10년째인 이사배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2년 됐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MBC를 퇴사한 분들 중에 제일 잘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이사배는 수입 구조에 대해 “조회수 대비 수입이 있다”면서 “수입 창출 구조가 굉장히 복잡하다. 구독자 수와 시청시간, 이탈률, 스킵 비율 등을 종합해서 수익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방송 중 광고 노출을 통해서도 수익이 생기는데 그건 제가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사배는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로 구독자만 150만 명에 달하는 유튜버 스타다. 선미, 아이유, 김민희, 고준희 등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이날 방송은 ‘방송 얼마나 재밌게요’ 특집으로 요리연구가 이혜정-전 프로게이머 홍진호-프로볼러 신수지-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출연했다.
2018.04.12 I 김윤지 기자
'라스' 이사배, 선미 완벽 변신 '커버 메이크업 꿀팁 전수'
  • '라스' 이사배, 선미 완벽 변신 '커버 메이크업 꿀팁 전수'
  •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 사진=MBC ‘라디오스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라디오스타’로 지상파 첫 토크쇼 신고식을 치른다.오는 11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방송 얼마나 재밌게요’ 특집으로 요리연구가 이혜정,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프로볼러 신수지,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출연한다. 이사배는 유튜브에서 메이크업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스타들의 커버 메이크업부터 데일리 메이크업의 팁을 공개하며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가 된 뷰티크리에이터. 개인 채널 구독자 수 150만 명을 돌파한 화제의 인물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사배는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예정돼 있던 파리 행사 스케줄을 미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전직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그녀는 MBC 출신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더니, 자신의 개인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을 때 부모님 ‘집 장만’에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고.무엇보다 이사배는 가수 선미부터 윤계상이 연기한 영화 ‘범죄도시’의 캐릭터 장첸까지 커버 메이크업으로 큰 화제 몰이를 했다. 이에 현장에서 메이크업의 꿀팁을 전수해 이목을 모았다는 후문이다.한편 이사배가 전하는 메이크업 팁은 오는 11일 수요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4.10 I 정시내 기자
선수에게 토큰 후원, 액토즈 블록체인 e스포츠 플랫폼 만든다
  • 선수에게 토큰 후원, 액토즈 블록체인 e스포츠 플랫폼 만든다
  • △ 오찬 간담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 중인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작년에 e스포츠에 진출한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올해 새 영역에 도전한다. 새로운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업에 투자하고, 좋아하는 선수나 리그를 팬들이 ‘토큰’을 주며 직접 후원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 등이다.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4월 2일 열린 오찬 간담회 현장에서 자사의 2018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큰 줄기는 블록체인, e스포츠, 모바일게임 퍼블리싱까지 세 가지다. 그리고 현장에서 공개된 내용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블록체인이다. 액토즈소프트가 블록체인에 진출한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발표된 내용이기 때문이다.블록체인 사업은 세 가지로 나뉜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온라인 e스포츠 플랫폼 만들기, 블록체인 미디어 및 커뮤니티 조성이다. 우선 블록체인 스타트업에는 초기에 20억에서 30억 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구오 대표는 “국내 기업에 기술적 자문, 장소를 비롯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이나 글로벌 지역에서도 좋은 기업이 있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 블록체인 사업 방향 (사진: 게임메카 촬영)그렇다면 액토즈소프트는 어떤 회사에 투자할까? 액토즈소프트 신 사업을 총괄하는 오명수 이사는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했다. 오명수 이사는 “고양이를 사고 파는 ‘크립토키티’처럼 게임 자체가 블록체인인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게임 아이템 거래나 유료 서비스 등 블록체인을 활용할 분야는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게임과 e스포츠를 먼저 고려하되, 가능하다면 게임이 아닌 다른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두 번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e스포츠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과 e스포츠를 접목해 수익을 내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구오하이빈 대표는 “작년에 지스타에서 결승전도 열며 e스포츠를 해왔는데 수익모델이 확실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e스포츠 플랫폼으로 수익모델을 확립하려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블록체인과 e스포츠를 묶어서 생각하면 무엇을 사고 파는가가 의문으로 남는다. 액토즈소프트 e스포츠 사업을 총괄하는 조위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일단 이 플랫폼은 온라인 기반이다. 그리고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토큰과 같은 자체 화폐가 있다. 기본적인 방식은 이렇다. 좋아하는 선수나 팀이 있다면 내가 가진 토큰을 주며 직접 그를 후원하는 것이다. 혹은 대회가 열렸으면 하는 게임이 있다면 대회 자체에 토큰을 후원하는 것이다.즉, 토큰을 주고 받으며 온라인으로 e스포츠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핵심이다. e스포츠 팬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와 종목을 직접 후원하고, 선수는 토큰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조위 이사는 “토큰을 현금화하거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플랫폼 안에는 온라인 대회를 열거나, 대회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동화 시스템이 지원될 예정이다.△ 선수 후원, 온라인 대회 개최 등을 묶은 블록체인 기반 e스포츠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마지막으로 블록체인 미디어 및 커뮤니티는 말 그대로다.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주고 받는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커뮤니티에 대한 구체적인 수익모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이와 함께 주목할 점은 액토즈소프트는 당분간은 ICO(코인공개)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 ICO 없이 직접 자본을 투자해 e스포츠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다. e스포츠 플랫폼 외에도 액토즈소프트는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며 ICO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액토즈소프트 오명수 이사는 “ICO는 제외하고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두 번째는 e스포츠다. 작년에 자체 리그 WEGL을 출범시킨 액토즈소프트는 올해는 수익화에 집중한다. 구오하이빈 대표는 "올해 e스포츠 사업 전략은 3개 정도 생각 중이다. 첫 번째는 글로벌 시장 개척이다. 중국은 웨이보 e스포츠와 손을 잡았고 북미에서도 e스포츠 아레나와 협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을 통해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겠다는 입장이다.이어서 게임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3월에 액토즈소프트는 ‘액토즈 스타즈’라는 자체 프로게임단을 만들었다. 현재는 ‘배틀그라운드’ 두 팀이 활동 중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른 종목도 고려 중이다. 마지막은 TV다. SBS 및 펍지와 합작하는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 스타 코리아’를 올해 방영할 예정이다. 게임단 운영과 e스포츠 콘텐츠 제작도 국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액토즈소프트가 창단한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로고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액토즈소프트 주력 사업,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에도 힘 쓴다. 지난 3월에 출시된 ‘드래곤네스트M’ 외에도 인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2종에서 3종 정도를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 설립된 일본 법인을 통해 ‘드래곤네스트M’을 2018년 안에 현지 시장에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드래곤네스트’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웹툰, 영화 등 다른 영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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