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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판매량 넘은 제로베이스원, 메가 히트곡까지 만드나
  • 워너원 판매량 넘은 제로베이스원, 메가 히트곡까지 만드나[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5세대 아이돌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겠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새 앨범 활동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나간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 4월 종영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2년 6개월 시한부 활동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를 내고 데뷔했다. 컴백은 4개월 만이다. 제로베이스원은 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을 화려하게 알렸다.◇“더 열정적이고 파워풀하게”멤버들은 컴백 소감부터 밝혔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규빈은 “지난 앨범과 다른 콘셉트의 앨범을 준비했다”며 “좀 더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여러분의 마음을 녹일 것”이라고 했다. 뒤이어 김지웅은 “2번째 이야기를 펼쳐나갈 생각을 하니 기쁘고 설렌다”며 “‘제로즈’(팬덤명)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다이어리의 2번째 페이지를 예쁘게 써내려가 보겠다”고 했다.석매튜는 “첫 활동 때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했다. 한유진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장하오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 이번 활동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성한빈은 “빠르게 2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제로즈’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래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기대에 걸맞은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리키는 “더 강렬한 콘셉트로 컴백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박건욱은 “4개월 만의 컴백이다.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한유진장하오성한빈김지웅◇“꿈 이뤄준 ‘제로스’, 이젠 우리가 지킬 것”4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크러쉬’(CRUSH, 가시)를 포함해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 ‘키즈존’(Kidz Zone), ‘굿나잇’(Good Night) 등 5곡을 수록했다. 장하오는 “제로베이스원의 순도 높은 순수함으로 많은 분의 마음을 녹이며 새로운 세계를 펼치겠다는 다짐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김태래는 “첫 앨범으로 청춘의 찬란함과 그 내면의 불안함에 대해 얘기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용기를 가지고 행동하겠다는 다짐을 풀어냈다”고 부연했다.타이틀곡 ’크러쉬‘는 저지 클럽 사운드와 퍼커션 리듬, 곡 중반부 템포 변주가 돋보이는 에너제틱한 분위기의 곡이다. 노랫말에는 ’팬들을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어 끝까지 그들을 지켜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유진은 “저희의 꿈을 이뤄준 ‘제로즈’를 위해 더 강한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박건욱은 “부제 ‘가시’는 ‘팬들을 지키는 가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석매튜는 “데모곡을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 모두 서로를 바라보며 ‘오, 이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며 “제로베이스원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퍼포먼스에 대한 설명도 보탰다. 박건욱은 “다인원 팀의 장점을 살리려고 했고, 재미를 위해 페어 안무도 넣었다”고 말했다. 김규빈은 “방패, 가시, 왕관 등을 형상화한 동작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했다. 더불어 김지웅은 “데뷔 활동을 거치면서 더욱 끈끈한 팀이 되었다. 군무가 딱딱 맞아떨어질 때마다 짜릿함을 느낀다”고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신했다.석매튜박건욱김태래리키김규빈◇“5세대 아이돌 아이콘 될 것”이들의 전작 음반 판매량은 2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의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이다. K팝 그룹의 데뷔 앨범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 기록이기도 하다. 새 앨범 또한 선주문량만 170만장으로 집계돼 제로베이스원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판매량을 얘기가 나오자 성한빈은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제로즈’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태래는 “성적에 걸맞은 책임감을 가지고 결과물로 보여드리자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컴백 활동 목표도 언급했다.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글로벌 메가루키’라고 불려주셔서 감사했다”며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이 되고 싶고, 5세대 아이돌 하면 대명사처럼 떠오르는 아이콘이 되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같은 주제에 대해 김지웅은 “데뷔 쇼케이스 때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제로즈’(팬덤명) 덕분에 최근 신인상을 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시상식이 남아 있는데 더 많은 신인상 트로피를 받고 싶다”며 “시간이 흘러 제로베이스원이 신인상 주인공에 걸맞은 팀이 맞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했다.제로베이스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박건욱은 “어느덧 결성 200일이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가족 같은 멤버들과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고 싶고, 그 순간을 ‘제로즈’와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3.11.06 I 김현식 기자
가축분뇨로 친환경 숯 만든다…규제샌드박스 승인
  • 가축분뇨로 친환경 숯 만든다…규제샌드박스 승인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가축분뇨를 열분해해 친환경 숯을 만들고 전기차의 잉여전력을 개인간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친환경 관련 기술들이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자원순환과 수소·에너지, 생활편의 분야 등에서 대한상의 접수과제 27건을 포함해 총 47건이 승인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사옥. (사진=대한상공회의소)자원순환 분야에선 350도 이상 고온으로 가축분뇨를 열분해해 친환경 숯 ‘바이오차’를 만드는 시설(바이오씨앤씨, 경동개발)을 실증한다. 가축분뇨는 악취와 각종 환경오염을 일으켜 ‘골칫덩이’ 취급을 받아왔으나 이를 원료로 만든 바이오차는 영양분을 보유하고 있어 비료로 쓸 수 있다. 토양에 뿌리면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해 탄소 농도도 줄인다. 바이오차는 지난 2018년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특별보고서에서 처음으로 탄소 제거기술의 하나로 포함됐다. 우리 정부도 2021년 탄소 중립을 위한 농업분야 핵심기술 중 하나로 선정했다. 미국과 일본 역시 ‘흑색 금(Black Gold)’으로 불리는 바이오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그간 국내에선 가축분뇨 바이오차 생산이 불가능했다. 기존 목재, 왕겨 등을 활용한 바이오차는 관련 시설기준이 있어 생산이 가능했으나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차는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상 열분해 시설 기준이 없어서다. 이에 산업부와 농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신속한 실증특례를 허용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바이오씨앤씨와 경동개발은 강원, 전남, 전북 등 지역에 가축분뇨 열분해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창섭 바이오씨앤씨 대표는 “가축분뇨 바이오차 1톤당 평균 2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고 그에 따른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새로운 전력 거래 모델도 실증에 들어간다. ‘V2V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서비스(티비유 컨소시엄)’는 전기차 소유자가 본인의 전기차에 저장돼 있는 잉여 전력을 다른 전기차 이용자에게 찾아가서 충전·판매를 거래하는 서비스다.전기사업법에 따르면 전력거래는 전력시장에서만 가능하고 일부 도서지역의 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의 거래 등에만 예외가 허용된다. 전기자동차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시장이 아닌 플랫폼을 통해서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전기차 소유주가 다른 전력 수요자에게 전력을 판매하는 행위에 관한 기준도 부재한 상황이다.이와 달리 영국, 호주 등에서는 다양한 전력거래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영국은 P2P 전력거래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및 웹 기반의 전력거래 플랫폼이, 호주도 에너지 전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P2P 전력거래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산업부는 신청기업이 전기신사업 등록을 하고, 전력판매자에게서 전력을 구매해 전기차 충전사업을 하는 방식으로 실증특례를 수용했다. 티비유-기아차 컨소시엄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포항시에서 20여대 차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는 세라믹 기반 장치를 활용해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SK에코플랜트), 고농도 액체 상태 암모니아를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설비(에이이에스텍) 등 기존에 없던 설비들을 실험한다.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위생용품 소분판매 서비스 등 국민의 생활·편의를 증진시키는 과제들도 승인됐다.
2023.11.06 I 김응열 기자
제로베이스원 "메가 히트곡 있는 5세대 아이돌 아이콘 되고파"
  • 제로베이스원 "메가 히트곡 있는 5세대 아이돌 아이콘 되고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컴백 활동 목표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4월 종영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팀이다.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를 내고 데뷔했다. 컴백은 4개월 만이다. 이날 컴백 활동 목표를 묻자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글로벌 메가루키’라고 불려주셔서 감사했다”며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이 되고 싶고, 5세대 아이돌 하면 대명사처럼 떠오르는 아이콘이 되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지웅은 “데뷔 쇼케이스 때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제로즈’(팬덤명) 덕분에 최근 신인상을 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시상식이 남아 있는데 더 많은 신인상 트로피를 받고 싶다”며 “시간이 흘러 제로베이스원이 신인상 주인공에 걸맞은 팀이 맞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했다.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크러쉬’(CRUSH, 가시)를 포함해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 ‘키즈존’(Kidz Zone), ‘굿나잇’(Good Night) 등 5곡을 새 앨범에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3.11.06 I 김현식 기자
종근당, 노바티스에 1조7000억원 규모 기술수출
  • 종근당, 노바티스에 1조7000억원 규모 기술수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종근당은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Novartis)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13억500만달러(약 1조73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종근당 본사. (사진=종근당)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종근당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2500만달러(약 1조6241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CKD-510은 종근당이 연구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NHA, non-hydroxamic acid)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HDAC6 억제제다. 전임상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등 여러 HDAC6 관련 질환에서 약효가 확인됐다.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 받았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역대 최대 규모로, 매년 매출액 대비 12%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꾸준히 투자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 중 하나를 다국적사에 기술수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엽 종근당 제품개발본부장은 “노바티스가 오랜 신약개발 노하우와 상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CKD-510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을 동력으로 삼아 핵심 신약 후보물질들의 임상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안에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종근당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HDAC6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 다양한 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이중항체 항암 바이오 신약 ‘CKD-702’,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등의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첨단바이오의약품인 유전자치료제와 ADC 항암제로 신약개발 범위를 확대하며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과 미충족 수요(Unmet needs)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2023.11.06 I 김진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논란에…이복현 “이제와 수수료 개편? 의문”
  • 카카오모빌리티 논란에…이복현 “이제와 수수료 개편? 의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카카오모빌리티의 금감원 정밀감리와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가 합의한 것이(실질적 회계원칙이) 맞는다면 왜 이제와서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회계법인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 원장은 6일 국내 9개 회계법인 CEO들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간담회를 진행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수수료 계약과 광고 정보 이용료 계약이 구분된다는 쟁점에 대한 입장은 잘 알고 있지만, 사실 경제적 실질과 연관해 처리하는 것이 회계 기준의 원칙”이라며 “법인 혹은 개인택시의 (계약의)분리 체결의 자율이 있었는지, 분리 체결을 단 한 건이라도 한 사례가 있는지, 카카오의 수수료 부과 시스템을 볼 때 이것이 일반적인 사례였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 원장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두 번째 계약과 관련해서는 왜 매출에 비례해서 정보이용료를 주는지, 정보이용료는 정보의 적정한 활용 등이 가치의 척도가 될 텐데 정보 이용료를 받는 사람의 매출에 부과해 주는 것이 직관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매출액을 높이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고, 밸류에이션에 그 부분을 반영 안 하겠다고 했으니 저희가 증권신고서 등 관련 서류를 볼 때 잘 살펴볼 계획은 있다”고 전했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으로부터 가맹택시 운임의 20%를 로열티로 받아 매출로 처리해왔다. 차량 배차 플랫폼, 전용단말기 유지보수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다.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업체에 이동데이터 제공과 광고 마케팅 참여 등에 대한 수수료로 운임의 약 17%가량을 지급해왔다. 금감원은 이 경우 운임의 3~4%만을 매출로 계상했어야 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가 20% 전체를 자사 매출로 계상해왔다고 보고 있다. 금감원은 이렇게 부풀려진 매출이 작년에만 3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상장을 앞두고 ‘매출 부풀리기’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회계 처리 방식에 대해 감독 당국과의 견해 차이가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당사의 입장을 성실하게 소명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빠르게 택시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수수료 개편을 포함한 택시 서비스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택시 기사님들, 승객, 정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대책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2023.11.06 I 이용성 기자
제로베이스원 "더 파워풀하게 컴백, '제로즈' 마음 녹일 것"
  • 제로베이스원 "더 파워풀하게 컴백, '제로즈' 마음 녹일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4월 종영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팀이다.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를 내고 데뷔했다. 컴백은 4개월 만이다. 이날 김규빈은 “지난 앨범과 다른 콘셉트의 앨범을 준비했다”며 “좀 더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여러분의 마음을 녹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은 “2번째 이야기를 펼쳐나갈 생각을 하니 기쁘고 설렌다”며 “‘제로즈’(팬덤명)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다이어리의 2번째 페이지를 예쁘게 써내려가 보겠다”고 했다.뒤이어 석매튜는 “첫 활동 때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했다. 한유진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장하오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 이번 활동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성한빈은 “빠르게 2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제로즈’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래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기대에 걸맞은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리키는 “더 강렬한 콘셉트로 컴백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박건욱은 “4개월 만의 컴백이다.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크러쉬’(CRUSH, 가시)를 포함해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 ‘키즈존’(Kidz Zone), ‘굿나잇’(Good Night) 등 5곡을 새 앨범에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3.11.06 I 김현식 기자
하단오일상설시장, 2023 동행축제 어린이 장보기·김장 체험 행사 진행
  • 하단오일상설시장, 2023 동행축제 어린이 장보기·김장 체험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하단오일상설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은 지난 9월과 10월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하단오일상설시장에서 2023 동행축제 어린이 장보기 & 김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하단오일상설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전통시장 동행축제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대형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다 함께 힘을 합쳐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비축제이다.해당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산광역시 사하구가 주최하고 하단오일상설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민상운)이 주관하였으며, 호돌유치원, 참사랑유치원 등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 100명이 넘게 참여했다.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채소, 야채, 과일 등 부모님 심부름과 추억의 간식 등 간식거리 등을 직접 구매함으로써 장보기 체험과 거스름돈을 계산하고, 직접 에누리하며 경제원리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됐다.이 외에도 마을 해설사와 함께하며 우리 시장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 인증을 통해 룰렛 돌리기 기회를 부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온누리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하단오일상설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10월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시장에서 배추, 양념거리 등을 장을 본 후 어린이 김장 체험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시간가는 줄 몰랐다. 직접 물건도 사고 김장도 해봐서 재밌고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하단오일상설시장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한 상인은 “평소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어린이들이 방문하니 시장에 활력이 도는 것 같아 좋았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행사를 꾸준하게 진행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해당 행사를 주관한 사업단장은 “전통시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일종의 로컬 문화 콘텐츠로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3.11.06 I 이윤정 기자
HLB그룹, 바이오유럽서 빅파마와 파트너십 협의
  • HLB그룹, 바이오유럽서 빅파마와 파트너십 협의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LB그룹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콘퍼런스 ‘바이오유럽 2023’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빅파마들과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논의에 나설 방침이다.이번 행사에는 HLB(028300)와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 HLB제약(047920), HLB셀이 참여한다. 회사에 따르면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미국 간암 신약허가 본심사 단계에 진입하게 되면서 해외 제약사들로부터 미팅 요청이 부쩍 증가함에 따라 행사 동반참여를 결정하게 됐다.특히 최근 간암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과 병용하는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판권이 확보되며 유럽 판권 관련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새로운 항암신약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유럽 제약사들에게 두 약물의 판매와 유통 등이 일원화된 점이 크게 부각됐다는 설명이다. 별도로 이번 행사에서 항서제약과 간암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협의도 계속 진행한다.HLB제약은 글로벌 톱20 제약사 2곳을 포함해 총 4개의 빅파마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인 ‘SMEB’의 기술수출 논의를 시작한다.혈전증 치료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기반장기지속형 주사제(HP-P024)는 현재 임상 1상이 순항 중이다. 회사는 그동안 임상 중 기술수출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온 만큼 미팅 제안사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HLB제약은 아픽사반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특허권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재생의학 전문기업 HLB셀도 지혈제 제품인 ‘블리픽스’와 인체 정상세포 유래 세포외기질인 ‘휴트리겔’의 기술수출을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 참여사들은 개별적 미팅과 공동으로 부스를 마련, 그룹 홍보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행사에 참여하는 장진우 HLB그룹 글로벌투자전략팀 부사장은 “간암치료제의 허가심사 진행과 함께, 글로벌 3상 결과가 란셋에 게재되며 크게 높아진 HLB의 인지도가 그룹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 동안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논의함으로써 HLB그룹의 장기적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전략을 모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6 I 나은경 기자
헥토파이낸셜, 리디아AI와 미래 건강 예측 솔루션 제공 협력
  • 헥토파이낸셜, 리디아AI와 미래 건강 예측 솔루션 제공 협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헥토파이낸셜(234340)은 자회사 헥토데이터가 캐나다 인공지능(AI) 업체 ‘리디아 AI’와 AI 기술을 활용한 건강 검진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리디아 AI는 AI를 기반으로 한 건강 리스크 분석, 예측 등을 제공하는 캐나다의 헬스케어 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건강 검진 데이터 등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점수로 환산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이미지=리디아 AI 홈페이지헥토데이터는 리디아 AI와 미래 건강을 예측하는 ‘AI 헬스 스코어링 솔루션’의 국내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종합 건강관리솔루션 앱 ‘360헬스’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AI 헬스 스코어링은 건강 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건강 결과를 예측하는 솔루션으로, 예상 신체 나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암 위험 예측 기능을 제공하여 전체 한국 인구와 비교한 상대적 암 위험도를 평가하고 사전에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협력을 계기로 헥토데이터는 AI 헬스 스코어링 솔루션을 국내에 도입해 검진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건강 예측 모델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헥토데이터가 제공하는 API를 이용해 맞춤형 예방 치료, 미래 의료 비용 추정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헥토데이터는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해 기업 고객에게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언어 규격) 형태로 상품화하여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간단한 코딩 작업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어 신속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며, 500여 곳 이상의 금융, 의료, 공공기관 데이터 등을 기업의 필요에 맞게 공급하고 있다.오승철 헥토데이터 대표는 “AI 헬스 스코어링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기업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스마트 건강 관리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
2023.11.06 I 임유경 기자
신한금융, '상생금융 패키지'…소상공인 지원에 1050억
  • 신한금융, '상생금융 패키지'…소상공인 지원에 1050억
  •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하나금융그룹에 이어 신한금융그룹이 총 105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방안을 냈다.6일 신한금융그룹은 ‘2024년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했다. 지난 주말 진옥동 회장 주재로 마라톤 회의를 거친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총 610억원을 들여 현재 중소 법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1년 연장하고, 지원 대상을 개인 사업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그간 신한은행은 7% 이상 대출에 대해 최대 3%포인트 금리를 깎아주는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소상공인·청년 자영업자 대상 상생금융에도 44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정책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금리를 2%포인트 낮추는 이자 캐시백(230억 규모)를 실시하며, 저금리 대출 전환을 위한 대환대출 플랫폼도 신설한다.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는 50억원어치 상생금융 바우처도 제공할 예정이다.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을 통해 저금리 특례보증 상품을 약 1500억원 한도로 공급하는 등 청년 자영업자 금융 지원에도 135억원을 투입한다. 25억원을 들여 버팀목 등 전세대출 상품 이용 고객에게 관리비·통신비 등 공과금 지원 목적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생활비도 지원한다.진옥동 회장은 “상생금융은 선언에 그치지 말고 현황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 민생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적극 참여하며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5일 고금리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약 30만명에게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11.06 I 김국배 기자
동아ST, KASBP 추계 심포지엄 후원…한인과학자 시상
  • 동아ST, KASBP 추계 심포지엄 후원…한인과학자 시상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KASBP 2023 추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축사 및 주제 발표, 한인과학자 시상, 글로벌 리크루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가 주최하는 KASBP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슈를 토론하는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이번 행사에서 동아에스티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의 류은주 전무가 ‘동아에스티 글로벌 성장전략‘을 주제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를 포함한 동아에스티 R&D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KASBP 추계 심포지엄에서 (사진 왼쪽부터)KASBP 백익현 회장, 존스 홉킨스대학교 조희진 박사, 동아에스티 류은주 전무, 록펠러대학교 허윤하 박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ST)동아에스티는 우수한 연구로 한국인 과학자들의 위상을 높인 2명의 연구자들에게 ‘동아 ST 펠로우십상(KASBP-Dong A ST fellowship)’을 수여했다. 올해는 존스 홉킨스대학교의 조희진 박사와 록펠러대학교의 허윤하 박사가 수상했다.조희진 박사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한 단세포 전사체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통한 의약품 개발 성공 가능성 증대’에 관한 연구, 허윤하 박사는 ‘숙주와 병원체 방어 메커니즘과는 독립적이지만 병렬적인 조직 손상 감지 및 복구 경로’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동아에스티 R&D총괄 박재홍 사장은 “KASBP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망한 한국인 과학자들이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토의를 진행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동아에스티는 앞으로도 KASBP를 통해 한국인 과학자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에스티는 올해 1월 미국 보스턴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적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 및 플랫폼을 발굴하고, 시장 조사 및 네트워킹 등을 통해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3.11.06 I 김승권 기자
한화 포레나,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TOP8 선정
  • 한화 포레나,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TOP8 선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R114가 선정한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TOP8에 ‘한화 포레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10위에서 8위로 작년대비 두 계단 상승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 포레나는 2019년 8월 런칭 이후 4년 만에 프리미엄 주거브랜드로 안착했다는 평가다.2019년 런칭한 한화 포레나는 ㈜한화 건설부문이 짓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통합 브랜드로, ‘한화 포레나 노원’, ‘한화 포레나 영등포’, ‘한화 포레나 광교’ 등 서울,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브랜드 위상을 넓혀가고 있다.한화 포레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상품도 지속 개발해 나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했다. 이는 천장에 설치된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충전이 가능해 기존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 돼왔던 주차 공간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반려동물 놀이터인 ‘포레나 펫 프렌즈 파크’와 반려동물 특화 설계인 ‘펫 프렌즈 인테리어’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주민 소통 및 휴식을 위한 ‘포레나 카페 브리즈’, 창의 놀이공간 ‘메리 키즈 그라운드’,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 ‘포레나 블루에어 시스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휴대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시킨 ‘포레나 홈 IoT’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디자인 역량 강화에도 힘써오고 있다. 2023년 ‘포레나 헤어 드라이기 수납시스템’, 2020년 ‘포레나 펫 프렌즈 인테리어’, ‘펫 프렌즈 세면대’와 ‘포레나 엣지룩’ 상품이 우수 디자인(GD)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08년 이후 누적 36건의 GD마크를 획득하는 등 디자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또 한화 포레나만의 독창적인 가치와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를 담은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개발해 외관 디자인부터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건물 색채에 관한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 게이트(출입구)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 등의 세부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아파트 출입구부터 필로티, 출입구, 건물 입면 색채와 패턴, 로고에 이르기까지 연결·확장된 한화 포레나만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다.
2023.11.06 I 김아름 기자
SKT, 올거나이즈·임프리메드에 총 94억 투자…AI 협업
  • SKT, 올거나이즈·임프리메드에 총 94억 투자…AI 협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T가 제휴한 AI얼라이언스 회사들과 분야(서비스, 플랫폼, 인프라)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AI 스타트업인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가 합류하면서 참여 기업이 총 16개사로 확대됐다. 이로써 SKT의 AI 피라미드 전략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SKT는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와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기업 ‘임프리메드’에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KT는 ‘올거나이즈’에 약 54억원(4백만 달러), ‘임프리메드’에 약 40억원(3백만 달러)을 투자하고 지분을 확보했다.‘올거나이즈’는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인지검색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 요약하고 업무 생산성을 개선하는 다양한 AI 앱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미국, 일본, 한국에서 200여 곳 이상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임프리메드’는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암 환자의 최적 항암 치료제를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한 생명공학 스타트업으로, 암 진단과 치료에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한다.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올거나이즈와는 미국과 일본 기업AI 시장 공략SKT는 ‘올거나이즈’와 협력하여 LLM 기반의 AI 앱 마켓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AI 앱을 제공하는 ‘올거나이즈’의 마켓에 SKT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기업용 AI 앱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연동하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SKT의 AI 피라미드 전략과 올거나이즈의 LLM 인프라, 미들웨어,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 등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미국과 일본에서 기업용 업무 자동화 AI 보급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프리메드와는 반려견 대상 약물 분석 서비스또한, SKT는 ‘임프리메드’와 협력해 AI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SKT의 AI 솔루션에 ‘임프리메드’의 바이오 기술을 결합하여 암 환자의 임상자료와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여 예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임프리메드’는 혈액암에 걸린 반려견 대상 약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SKT는 이를 활용하여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미국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 겸 공동창업자는 “지난 5년간 반려동물들의 환자 맞춤형 암치료를 위해 개발하고 상용화한 노력들을 SKT가 높게 평가했으며, SKT와 인공지능 기술들을 고도화하여 더 많은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11월 16~17일 SK테크서밋서 발표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새로 합류한 두 회사로 인해 총 16개 기업이 참여하게 됐다. 16개사는 올거나이즈, 임프리메드를 비롯해, 사피온, 베스핀글로벌, 몰로코, 코난테크놀로지, 스윗, 팬텀AI, 투아트, 씨메스, 마키나락스, 스캐터랩, 프렌들리AI, 가우스랩스, 온마인드, 페르소나AI다.SKT는 이 얼라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고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한편 오는16일~17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K 테크 서밋 2023’에도 K-AI 얼라이언스의 16개 멤버사가 모두 참여하여 각 회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SK ICT 관계사 및 유망 AI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SKT가 AI기술을통해 여러 산업군의 AI 대전환(Transformation)을 추진하기 위해서 K-AI 얼라이언스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AI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
2023.11.06 I 김현아 기자
‘주주이익 극대화’ 정석 보여준 익스피디아…주가 19%↑(영상)
  • ‘주주이익 극대화’ 정석 보여준 익스피디아…주가 19%↑(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은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주간 상승률이 각각 5.1%, 5.9%에 달했고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가며 주간 기준으로 6.6% 급등했다. 3대 지수 모두 작년 10~11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 정책 종료 기대감이 증시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공개된 10월 고용보고서 역시 시장에 딱 좋을 만큼 나쁘게 나왔다. 신규 일자리는 15만개 늘어 전월 29만7000개는 물론 예상치 18만개를 밑돌았고 실업률은 3.9%로 작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도 예상보다 둔화됐다. 글로벌X의 미셀 클러버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이번 보고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우려를 완화하는 동시에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급격한 경기침체 우려↓)하는 등 탄탄한 노동시장을 반영하고 있어 증시에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해 연준 인사들의 연설 일정이 줄줄이 예정된 만큼 시장은 이들의 입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월트디즈니, 옥시덴탈, 이베이, 루시드, 바이오젠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한편 워런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4일 실적을 공개했다. 영업이익은 108억달러로 전년대비 41% 급증했지만 애플(AAPL) 주가 하락 등으로 투자손실이 241억달러 발생하면서 당기순손익은 128억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보유 현금액은 1572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익스피디아(EXPE, 112.71, 18.8%) 여행 상품 및 서비스 예약 플랫폼 운영 기업 익스피디아 주가가 19% 급등했다. 실적 호조를 기록한데 이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영향이다. 익스피디아는 지난 2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39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38억6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 급증한 5.41달러로 예상치 4.9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 측은 “여행 수요 회복과 경영전략 개선 등의 영향”이라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스피디아는 이어 이사회에서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익스피디아의 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60억달러인 것을 고려할 때 자사주 매입 규모가 시장 가치의 30%를 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긍정적인 장기 사업전망과 현금창출 능력에 대한 자신감, 주주 이익 극대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바나(CVNA, 32.28, 7.9%)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운영 기업 카바나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카바나는 2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27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28억7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중고차 소매 가격 하락 여파다. 하지만 EPS는 3.6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2.67달러는 물론 예상치 -0.7달러를 대폭 웃돈 `메가급 어닝서프라이즈`였다. 중고차 소매 판매는 전년대비 21% 감소한 8만1000대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7만7000대를 웃돌았다. 단위당 총이익(GPU)은 5952달러로 전년대비 70% 급증했다. 회사 측은 “소매 판매가 감소하고 있지만 5000달러 이상의 GPU와 조정 EBITDA(상각전 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래프트킹즈(DKNG, 33.75, 16.5%) 온라인 스포츠 베팅 및 카지노 플랫폼 운영 기업 드래프트킹즈 주가가 17% 가까이 급등했다. 성장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지난 2일 장마감 후 공개한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급증한 7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7억5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EPS는 -0.61달러로 전년도 -1.0달러는 물론 예상치 -0.79달러를 웃돌았다.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 드래프트킹즈는 이어 3분기에 플레이어가 40% 늘고, 플레이어당 평균 매출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드래프트킹즈는 최근 성장세를 반영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34억6000만~35억4000만달러에서 36억7000만~37억2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은 제품 및 기술 투자, 조직의 탁월한 실행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업계 경쟁심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드래프트킹즈의 성장스토리는 유효해 보인다고 평가했다.◇아이칸 엔터프라이즈(IEP, 19.45, 13.1%) 자동차, 에너지, 투자 부문을 운영하는 지주사 아이칸 엔터 주가가 어닝 쇼크에도 13% 넘게 급등했다. 추가적인 배당 삭감이 없을 것이란 발표에 투자자들이 안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칸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감소한 29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27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하지만 EPS는 -0.01달러로 34센트 흑자를 기대한 시장 예상치에 크게 미달했다.회사 측은 “적자에도 주당 배당금 1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이칸은 지난 2분기에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주당 배당금을 종전 2달러에서 1달러로 대폭 삭감한다 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06 I 유재희 기자
두나무, 울진 산불 피해지에 나무 3만 그루 기부
  • 두나무, 울진 산불 피해지에 나무 3만 그루 기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전문업체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3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울진군·울진군산림조합과 함께 경북 울진군 북면 산불 피해지역 일대에서 ‘회복의 숲’ 식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식수 행사는 두나무가 지난 3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진행한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회복의 숲’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박영준 두나무 가치혁신실 상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산림 복원을 위해 2022년부터 두나무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시민 참여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마련된 가상의 숲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산불 피해지에 나무 두 그루가 식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올해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지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약 2만명이 참여했고, 가상의 숲에 총 1만5000그루를 심었다. 이에 따라 두나무는 산불 피해지에 3만 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기로 했다.산불 피해 복원 대상지로는 2022년 대형 산불로 대규모 산림이 소실됐던 경북 울진이 선정됐다. 두나무는 산림 복구 외에도 산불 진화 인력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한 6000만원 규모의 치료 기금도 마련, 재난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앞서 산불 피해 당시 두나무는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지급된 묘목 교환 쿠폰 ‘그루콘’을 통해 심긴 2만 5000여 그루의 나무를 포함하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5만 5000그루의 나무가 산불 피해 지역과 전국의 개인 가정 등에 식재돼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산림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이자 사회적 가치”라며 “앞으로도 두나무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와 환경문제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6 I 임유경 기자
카카오헬스케어, 美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 ‘G7’ 국내 판매
  • 카카오헬스케어, 美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 ‘G7’ 국내 판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헬스케어와 휴온스가 미국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G7’에 대한 국내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사진 오른쪽), 휴온스 윤상배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카카오헬스케어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와 미국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G7’에 대한 국내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휴온스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멸균 관리 등 생활 밀착형 의학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미국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덱스콤의 ‘G7’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며,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내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인 덱스콤의 G7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당뇨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당뇨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 정보 제공 프로그램, 혈당 관련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6월에 미국 덱스콤과 ‘혈당관리 서비스 글로벌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G7과 카카오헬스케어 플랫폼을 연동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G7’은 크기가 기존 모델의 절반 수준이며 시스템 예열 시간도 대폭 축소됐다. 혈당 측정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고, 혈당 변화를 예측할 때 사전 경고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덱스콤의 G7을 도입한 후 미국, 중동, 일본 등의 국가에서 혈당과 생활습관 데이터를 결합한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과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의료진의 편의성도 개선할 계획이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환자와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M 시장을 확대하고,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6 I 김현아 기자
SK텔레콤, 국내 LLM·AI생명공학 기업에 94억 투자
  • SK텔레콤, 국내 LLM·AI생명공학 기업에 94억 투자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이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과 AI(인공지능) 생명공학기업에 총 94억원 규모의 투자한다. AI사업을 확대해 ‘AI피라미드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 6일 SK텔레콤은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인 ‘올거나이즈(allganize)’와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기업 ‘임프리메드(ImpriMed)’에 94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올거나이즈’에 약 54억원(400만 달러),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예측 모델 개발 기업 ‘임프리메드’에 약 40억원(300만 달러)을 각각 투자하고 지분을 확보했다.SKT는 우선 올거나이즈와 협력을 통해 LLM 기반의 AI 앱 마켓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올거나이즈는 기업들이 원하는 AI 앱을 골라 법률, 인사, 마케팅 등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LLM 앱 마켓을 운영 중이다. 예를 들어 기업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대한 문서를 요약해 일간 리포트로 제공해주거나, 고객의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을 다양한 형태의 사내 문서에서 찾아 출처를 함께 표기해 환각현상을 줄이는 생성형 인지검색 앱들이 모여 있는 마켓이다.양사는 올거나이즈의 앱 마켓에 있는 100여 가지 AI 앱에 SKT의 AI, 클라우드 등 기술력을 접목해 LLM 기반의 기업용 AI앱을 더욱 고도화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SKT가 출시 예정인 ‘인텔리전스 플랫폼(Intelligence Platform)’과 연동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한 SKT는 임프리메드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 기업이다. SKT는 자사 비전(Vision) AI 등 AI 솔루션에 임프리메드의 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암 환자의 임상자료와 유전자 정보 등의 데이터 및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예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임프리메드는 혈액암에 걸린 반려견 대상 약물 분석 서비스를 실현, 미국 내 약 200개 이상의 동물병원에 솔루션을 제공중이다. SKT는 임프리메드의 영업망을 활용해 자사의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인 ‘엑스칼리버’의 미국 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두 회사가 합류하면서 16개사로 확대됐다. 16개사는 올거나이즈, 임프리메드를 비롯해, 사피온, 베스핀글로벌, 몰로코, 코난테크놀로지, 스윗, 팬텀AI, 투아트, 씨메스, 마키나락스, 스캐터랩, 프렌들리AI, 가우스랩스, 온마인드, 페르소나AI다. SKT 하민용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SKT가 AI기술을통해 여러 산업군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서 K-AI 얼라이언스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AI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확대, 강화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KT는 오는 16일~17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K 테크 서밋 2023’에도 K-AI 얼라이언스의 16개 멤버사가 모두 참여해 각 회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SK ICT 관계사 및 유망 AI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3.11.06 I 전선형 기자
2023중국(제남)-한국보건의료협력교류회 성료
  • 2023중국(제남)-한국보건의료협력교류회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3중국(제남)-한국보건의료협력교류회가 지난 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렸다.교류회는 중한보건의료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지난 5년간 중국 제남에서 열렸으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됐다.해당 행사는 한중 의료보건산업의 발전과 의료미용, 종양퇴치, 바이오메디컬단지 운영 발전 방안을 논의해 제남국제의학센터와 한국우수산업단지와의 교류를 추진해 성공적인 국제화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는 제남시 인민정부외사사무실, 제남국제의학센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경제협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한-중 보건의료협력 교류회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유관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남시정협주석, 제남국제의학센터건설지휘부 총지휘 레이지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동구바이오 조용준 대표이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산동(대학)국제부인아동병원 마진롱 원장, 한국드림성형외과의원 박양수 대표원장, 상해에얼온생명과기유한회사 한위칭 CEO가 발표를 통해 협력 내용 및 비전 등을 제시했다.발표 이후에는 제남국제의학센터 소개, 국제전문가 초빙식, 중한협력사업계약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한국보건의료협력교류회 관계자는 “한-중 의료 분야의 플랫폼 역할을 해 나가는데 더욱 속도를 내고 최상의 의료 협력 모델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6 I 이윤정 기자
아주그룹 계열 코그넷나인, 하이퍼클로바X B2B 제휴
  • 아주그룹 계열 코그넷나인, 하이퍼클로바X B2B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코그넷나인과 네이버클라우드 협약,네이버 클라우드 임태건 상무( 왼쪽), 코그넷나인 한선호 부사장(오른쪽)/사진=코그넷나인 제공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기업(AI MSP) 코그넷나인(대표 강학동)이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초대규모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기업 시장(B2B)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사는 하이퍼클로바X를 코그넷나인의 LLM(언어모델) 활용 플랫폼과 연동하여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며, 기업용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협력한다.코그넷나인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하이퍼클로바X를 LLM 활용 플랫폼에 통합하고, 기업의 요구에 맞는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피드백하여 고도화할 예정이다.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질문의 의도를 더 잘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는 데 특화된 AI로 개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B2B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그넷나인과의 협약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코그넷나인은 이 협약을 통해 기업이 AI를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LLM과 관련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코그넷나인은 AI 매니지드 서비스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수 기업의 하이퍼클로바X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코그넷나인은 AI 도입을 위한 과제 도출부터 데이터 준비, 서비스 기획/개발, 운영/관리까지 영역을 아우르는 E2E(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AI MSP 기업이다.그들은 기업용 AI 서비스 플랫폼 및 Multi-LLM 활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주요 금융 및 유통 기업에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퍼클로바X의 B2B 사업을 위한 AI Alliance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AI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기업(AI MSP) 코그넷나인(대표 강학동)이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초대규모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의 기업 시장(B2B)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하이퍼클로바X를 코그넷나인의 LLM 활용 플랫폼에 연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기획 및 개발해 제공한다. 기업용 서비스를 위한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와 함께 B2B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코그넷나인 한선호 본부장은 “이제는 기술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코그넷나인은 AI MSP로서 국내 기업이 한국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는 하이퍼클로바X를 적재적소에 적용해 원하는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COGNET9은아주그룹 AI전문 계열사다. 인공지능 도입 과제 선정과 비즈니스 타당성 확인부터 학습 데이터 준비, 서비스 기획 및 개발, 그리고 운영 및 관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기업’이다.인공지능 컨택센터, 인공지능 심의 및 컴플라이언스, 문서 자동화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즈니스 및 기술 전문성을 시장에 알리고 있다.(그래픽=문승용 기자)
2023.11.06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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