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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피해, '하구핏 강타' 韓여행객 1000명 묶여
  • 필리핀 태풍 피해, '하구핏 강타' 韓여행객 1000명 묶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필리핀 태풍 피해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전해졌다.지난해 11월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73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필리핀 중부지역에 또 대형 태풍 하구핏이 엄습해 곳곳이 물에 잠기고 정전사태가 이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하구핏 강타로 발생한 필리핀 태풍 피해는 한국인 거주자 및 여행객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해 필리핀 중부 관광명소 보라카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태풍 하구핏에 의한 항공편 운항 중단으로 제때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필리핀이 태풍 영향권 안에 들어간 지난 5~6일에도 일부 여행자들이 현지를 찾아 이곳에 머무는 전체 한국인 수는 1000명을 훌쩍 넘어설 걸로 업계는 보고 있다.이에 외교부는 필리핀 전 지역에 대해 7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1단계)는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특별여행주의보에는 국민들이 발령된 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과 이미 동 지역에 체류 중일 경우에는 조속히 안전한 국가 및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 한편 필리핀 태풍 피해로 말미암아 필리핀 민항청은 중부와 동부지역의 공항 6곳을 폐쇄했고 국적 항공사 필리핀항공과 세부퍼시픽은 주변지역을 오가는 170여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다.현지 기상 당국은 태풍 하구핏이 오는 11일쯤 필리핀 권역을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4.12.08 I 정재호 기자
수원 팔달산 사건지역, 오원춘 사건지역과 1km 거리
  • 수원 팔달산 사건지역, 오원춘 사건지역과 1km 거리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수원 팔달산에서 발생한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이 5일째로 접어들면서 주민 불안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앞서 4일 경기 수원시 팔달산 등산로에서는 비닐봉지에 든 장기 없는 토막시신이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수사본부를 꾸리고 용의자를 찾는 가하면 시신의 다른 부분을 수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경찰이 수원 팔달산 살인사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경찰은 확보한 CCTV 영상 10개 외에도 팔달산 일대의 CCTV를 추가로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팔달산 주변 주택가 등의 미귀가자를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기도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는 못했다. 다만 경찰은 장기밀매를 목적으로 한 살해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장기를 꺼낸 수술 흔적이 없는 데다 장기밀매단이 주로 거래하는 콩팥도 그대로 있었던 점이 이 같은 추정을 뒷받침한다. 한편 인근 주민은 극심한 불안에 떨고 있다. 팔달산은 오원춘 사건 발생지역과 직선거리로 불과 1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2년 전 조선족 오원춘은 인근 지역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후 토막을 내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 관련기사 ◀☞ 'K팝스타4' 정승환, 심사위원·시청자 ‘올킬’할 수 있었던 비결☞ 필리핀 태풍 하구핏 현지 강타, 외교부도 '긴장'...기세 언제쯤 누그러드나☞ 대학교수 황산테러 사건 발생, 끔찍한 전례들 재조명...관리부실 도마
2014.12.08 I 박종민 기자
황산테러교수 구속...끔찍한 전례들 재조명
  • 황산테러교수 구속...끔찍한 전례들 재조명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황산테러를 저지른 대학교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검찰청 형사조정실에서 황산 추정 물질을 투척해 자신의 조교 학생과 검찰청 직원 등을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7)씨를 구속했다. 황산테러의 용의자로 지목된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46분쯤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404호 형사조정실에서 자신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조교 B(21·대학생)씨와 형사조정 절차를 밟던 중에 준비한 황산 추정 물질 540㎖를 뿌려 B씨에게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조정실에 함께 있던 B씨 부모와 형사조정위원, 법률자문위원 등 6명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법원은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황산테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황산 관리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경기지역의 한 대학교수인 A씨는 조교인 B씨가 학교에 헛소문을 내고 다녀 명예가 훼손됐다며 올 9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B씨를 고소했다. A교수는 당시 조교이던 B씨와 아르바이트 비용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이 알려지며 학교 측은 내년 2월 재임용에서 A교수를 탈락 통보했다. A교수는 검찰 조사서 “재임용 탈락 통보에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산테러’가 끊이질 않고 있다. 날계란처럼 얼굴이 녹아내려 49일 만에 사망한 1999년 대구 ‘김태완(당시 6세)군 테러’ 사건, 다섯 차례나 피부를 긁어내는 수술을 받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2009년 경기 성남 ‘여직원 테러’ 사건 모두 황산 테러 사건이었다. 강산성 액체 화합물인 황산은 10% 희석액만으로도 각종 후유증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다. 사람이 뒤집어쓸 경우 생명에 치명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물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제조될 정도로 흔해 ‘보복 범죄’에 악용되고 한다.황산테러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관리부실을 꼽을 수 있다. 현행 유해화학물질관리법상 일반인이 적법하게 황산, 염산 등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당국의 안전 불감증 탓에 판매 현장에서 구매자 확인 등 안전장치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황산을 불법으로 판매하는 업체에 부과하는 벌금 기준을 높이는 등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 관련기사 ◀☞ 'K팝스타4' 정승환, 심사위원·시청자 ‘올킬’할 수 있었던 비결☞ 필리핀 태풍 하구핏 현지 강타, 외교부도 '긴장'...기세 언제쯤 누그러드나
2014.12.08 I 박종민 기자
필리핀 태풍 피해 속출, 외교부도 '긴장'
  • 필리핀 태풍 피해 속출, 외교부도 '긴장'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초강력 태풍 ‘하구핏(Hagupit)’이 필리핀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새벽 4시쯤 태풍 하구핏은 필리핀 마닐라 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 하구핏은 앞서 마닐라 남동쪽 약 550㎞의 동사마르주 돌로레스에 상륙한 바 있다. △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 사진= 기상청 제공현재 태풍 중심 부근 최대풍속과 강풍반경은 38m/s와 300km다. 필리핀을 강타하고 있는 태풍 하구핏의 크기는 중형이며 강도는 ‘강’이다. 하구핏의 영향으로 해안과 저지대 등 태풍 취약지역 주민 65만여 명은 학교와 교회, 대피소 등 공공시설로 대피했다. 필리핀 세부지역에서만 20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 해일 피해가 우려되는 사마르섬 캇발로간에선 주민 1만여 명이 안전지대로 피신했다. 또 필리핀 중부와 동부지역의 공항 6곳을 폐쇄했다. 국적 항공사 필리핀항공과 세부퍼시픽은 약 170개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우리나라 외교부도 태풍 ‘하구핏’이 강타 중인 필리핀 전 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이번 태풍은 10일을 기해 강도와 크기가 점차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 관련기사 ◀☞ 'K팝스타4' 정승환, 심사위원·시청자 ‘올킬’할 수 있었던 비결
2014.12.08 I 박종민 기자
외교부, 필리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전지역 여행객 철수권고
  • 외교부, 필리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전지역 여행객 철수권고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외교부가 태풍 하구핏이 상륙한 필리핀 전지역에 대해 7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키로 했다.`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면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필리핀에 상륙한 태풍 하구핏의 최대 순간 풍속은 시속 210km로 반경 600㎞ 이내에 최대 30㎜의 폭우를 동반하고 있다.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이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미 동 지역에 체류 중일 경우, 조속히 안전한 국가와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제22호 태풍 ‘하구핏’ 이동경로 (사진=기상청)정부도 “앞으로 필리핀 태풍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만일의 사태가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제22호 태풍 하구핏(HAGUPIT)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을 의미한다. 하구핏이 상륙한 필리핀의 상당수 피해지역은 통신이 끊긴 상태로 인명피해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애쿠웨더글로벌기상센터는 3000만명 이상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으며, 필리핀 민항청은 중부와 동부지역의 공항 6곳을 폐쇄했다. 필리핀은 지난해 초강력 태풍 하이옌의 영향으로 7300여 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했다.
2014.12.07 I 김민화 기자
  • 태풍 `하구핏` 필리핀 상륙..피해 속출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초강력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 동부 지역에 상륙해 정전사태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폭풍해일를 염두에 두고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필리핀 말로 채찍질을 뜻하는 하구핏은 6일(현지시간) 오후 마닐라 남동쪽으로 약 550km 떨어진 동사마르주(州) 돌로레스에 상륙했다고 필리핀 기상당국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시속 175km의 강풍과 시속 210km의 돌풍에 호우까지 동반한 하구핏의 직격탄을 맞은 사마르섬 일대에는 정전사태가 발생,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필리핀 기상청은 하구핏의 영향으로 주변지역에 높이 4.5m의 폭풍해일과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필리핀 방재당국은 알바이와 카탄두아네스, 소르소곤, 마스바테 등 최소 30개 주에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각각 내렸다. 필리핀 정부는 하구핏에 대비해 65만명을 대피시켰다.알렉스 로빈 돌로레스 경감은 “태풍 때문에 많은 나무가 쓰러져 정전사태가 이어진데다 고속도로까지 막혔다”며 “지금은 손전등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 경감은 돌로레스 지역 내 600가구는 현재 시내 시민회관에 대피해 있다고 전했다.벤 에발도네 동부 사마르 주지사도 위기관리 센터를 설치하고 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돌로레스에서 70km 떨어진 사마르은 지난해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에발도네 주지사는 “많은 사람들이 지난해 기억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필리핀군 12만명은 태풍을 틈타 일어날 혼란을 대비해 비상대시 상태에 들어갔다. 그레고리오 카타팡 필리핀군 참모총장은 “지난해 하이옌 피해 당시 정부와 군의 대응이 늦었다”면서 “지난해와 같은 일이 없도록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필리핀은 지난해 태풍 ‘하이옌’으로 7300여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내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기상당국은 그러나 인구 1200만명의 수도 마닐라에는 애초 우려와 달리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4.12.06 I 김태현 기자
  • [특징주]외국인 카지노株, 반등..'中 정부 규제 현실적 불가능'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외국인 카지노주가 반등하고 있다. 단기적인 악재일 뿐 펀더멘털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5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파라다이스(034230)는 전일대비 2.22% 상승한 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KL(114090)도 4.1% 오른 3만6850원을 기록 중이며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도 0.56% 반등세다.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카지노를 하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중국인들을 막을 현실적인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 이슈가 관련주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카오 방문 외국인 중 한국인이 1위이지만 한국 정부의 규제는 없다”면서 “전세계에서 한국 카지노가 차지하는 비중은 0.7%에 불과하며 중국인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카지노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 출국자 1억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현실적 규제 가능성은 낮다”면서 “중국 규제 이슈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한국 카지노에 입장하는 중국인만 단속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라며 “마카오를 먼저 폐쇄해야 하는 데다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소재 카지노 출입자까지 단속을 확대해야 하는데 어떤 나라도 이런 단속이 없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외국인 카지노株, 단기 악재..'中 정부 규제 현실적 불가능'☞카지노株, 中 정부 단속 리스크 '제한적'-하나☞파라다이스, 中 규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목표가↓'-대신
2014.12.05 I 임성영 기자
  • 외국인 카지노株, 단기 악재..'中 정부 규제 현실적 불가능'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최근 중국 공안부 기관지가 중국인 해외 도박 실태를 보도하면서 앞으로 중국 정부가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국인 고객을 단속 강화할 가능성이 불거졌다. 특히 제주도가 미얀마 등과 함께 중국인 도박범죄의 새로운 중대 재해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파라다이스(034230) 등 국내 카지노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카지노주에 대한 심리 악화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흔들릴 가능성은 있겠지만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다고 5일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규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기 때문이라는 것.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카오 방문 외국인 중 한국인이 1위이지만 한국 정부의 규제는 없다”면서 “전세계에서 한국 카지노가 차지하는 비중은 0.7%에 불과하며 중국인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카지노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출국자 1억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현실적 규제 가능성은 낮다”면서 “중국 규제 이슈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한국 카지노에 입장하는 중국인만 단속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라며 “마카오를 먼저 폐쇄해야 하는 데다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소재 카지노 출입자까지 단속을 확대해야 하는데 어떤 나라도 이런 단속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틈새 시장인 한국 카지노 시장을 방관한 감이 있는 것 사실이라는 점에서 한국 시장 전체를 규제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렇게 될 경우 한국 시장만을 단속할 근거가 없어 외국으로 카지노를 하러 떠나는 수요 전체를 단속해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한편 이번 이슈가 불거지게 한 중국 정부의 의도를 잘 파악해 보면 이번 주가 하락이 오히려 카지노주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는 의견도 제기됐다.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제주도를 특정해 비판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제주도 카지노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2170억원으로 성장성이 높기는 해도 마카오 40조는 물론, 한국 카지노 시장 규모 1조4000억원의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도만 통제해서는 중국의 국부 유출도 부정부패 척결도 달성할 수 없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의 메시지는 중국인의 제주도 발전 기여도와 개발 파트너로서 역할을 인정해 달라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양 연구원은 아울러 “한국정부가 중국 정부의 의도를 이해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심리악화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매우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카지노株, 中 정부 단속 리스크 '제한적'-하나☞파라다이스, 中 규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목표가↓'-대신☞파라다이스, 11월 잠정 카지노 매출액 544억..전년比 22%↑
2014.12.05 I 임성영 기자
  • 카지노株, 中 정부 단속 리스크 '제한적'-하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5일 중국 정부의 단속 강화 우려에 카지노업체 주가가 급락했지만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공안부 기관지가 중국인 해외 도박 실태를 보도하면서 앞으로 중국 정부가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국인 고객을 단속 강화할 가능성이 불거졌다”며 “이 때문에 파라다이스(034230)와 GKL(114090)이 급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업체에서 중국인 드롭액 비중이 50% 이상으로 절대적이지만 낙폭이 다소 과하다고 판단했다. 중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과 무관하다는 이유에서다. 마카오 규제는 이런 정책적 기조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국내 카지노의 중국인 고객은 이와 거리가 멀다는 것. 박 연구원은 “한국 카지노에 입장하는 중국인만 단속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라며 “마카오를 먼저 폐쇄해야 하는 데다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소재 카지노 출입자까지 단속을 확대해야 하는데 어떤 나라도 이런 단속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VIP를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모객하는 정켓이나 마케터를 단속할 수 있겠지만 한국의 외국인용 카지노 정켓 비중이 10% 이내고 대면 접촉 없이도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노이즈를 제외하면 외국인용 카지노 업체의 기초체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인 인바운드가 3분기 대비 회복되는 가운데 영업면적 확대가 가시화하고 있고 우려했던 홀드율 역시 추세적 하락을 멈췄다”며 “개별소비세 영향도 내년부터 없어서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파라다이스, 中 규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목표가↓'-대신☞파라다이스, 11월 잠정 카지노 매출액 544억..전년比 22%↑☞카지노株, 중국 반부패 정책 불똥 우려..줄줄이 폭락
2014.12.05 I 경계영 기자
  • (재송)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세아베스틸(001430)=포스코특수강 지분 52.3%를 취득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STX중공업(071970)=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STX엔진과의 합병 및 플랜트사업부문의 매각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박찬구 회장의 딸 주형 씨가 보통주 457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현대시멘트(006390)=피보증 계열사인 성우종합건설에서 어음 부도와 당좌거래 정지가 발생했다고 공시. 보증·담보 총액은 4697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1279.1%에 해당△한창제지(009460)=박수한 씨 등이 한창제지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지에스인스트루(007630)먼트=거래소가 현저한 시황변동(주가 하락)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신우(025620)=최대주주인 서동일의 보유지분이 122만7579주(12.22%)에서 22만4719주(2.24%)로 급격히 줄었다며 최대주주가 변경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공시.△STX엔진(077970)=STX중공업과의 합병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STX중공업과의 합병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 △고려포리머(009810)=보유중인 필리핀 호텔운영업체 필비엑스티코퍼레이션(PHIL. BXT CORP.) 보통주식 7만2326주를 82억7400만 원에 (주)디올메디바이오에 현물출자하고 그 대가로 (주)디올메디바이오 보통주식 745만3682주를 82억7400만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삼진제약(005500)=KDB대우증권과의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KPX홀딩스(092230)=최대주주인 양규모 회장이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통주 4052를 매도하고 이를 양 회장의 장남인 양준영 부회장과 계열사 삼락상사가 각각 1348주, 2704주를 매수했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조재석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이 보유중이던 보통주 1500주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대교(019680)=‘2014 교학상장 커뮤니티’ 수상자 등에 따른 자사주 포상 지급을 위해 보통주 3350주와 기타주식 6660주를 오는 5일 장외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 △삼양통상(002170)=최대주주 허남각 회장의 친인척인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이 보통주 64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금호석유(011780)화학=박찬구 회장의 딸 주형 씨가 보통주 457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유진투자증권(001200)=유창수 대표이사와 유 대표의 동생인 유순태 EM미디어 사장이 각각 6만5000주와 5만5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국제디와이(044180)=거래소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주가급등)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5일 오후 6시까지.△아이디엔(026260)=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추가로 유상증자 등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이어 “신규 사업진출을 위해 타법인 주식 취득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파라다이스(034230)=지난 11월 잠정 카지노 매출액이 544억 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2% 늘었다고 공시.△에버다임(04144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당사 최대주주인 신한제2호사모투자전문회사에 문의한 결과, 최대주주는 우리투자증권과 매각자문계약을 체결했지만, 매각 대상이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에너지솔루션(067630)=평택에너지서비스와 체결한 87억 9037만원 규모 평택소사벌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4.05%규모.△SM C&C(048550)=전환청구권 132만 1428주(지분 1.97%)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2800원, 상장일은 이달 16일.△케이엘티(053810)=최대주주변경 지연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고 공시.▶ 관련기사 ◀☞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2014.12.05 I 오희나 기자
  • 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세아베스틸(001430)=포스코특수강 지분 52.3%를 취득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STX중공업(071970)=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STX엔진과의 합병 및 플랜트사업부문의 매각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박찬구 회장의 딸 주형 씨가 보통주 457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현대시멘트(006390)=피보증 계열사인 성우종합건설에서 어음 부도와 당좌거래 정지가 발생했다고 공시. 보증·담보 총액은 4697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1279.1%에 해당△한창제지(009460)=박수한 씨 등이 한창제지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지에스인스트루(007630)먼트=거래소가 현저한 시황변동(주가 하락)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신우(025620)=최대주주인 서동일의 보유지분이 122만7579주(12.22%)에서 22만4719주(2.24%)로 급격히 줄었다며 최대주주가 변경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공시.△STX엔진(077970)=STX중공업과의 합병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STX중공업과의 합병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 △고려포리머(009810)=보유중인 필리핀 호텔운영업체 필비엑스티코퍼레이션(PHIL. BXT CORP.) 보통주식 7만2326주를 82억7400만 원에 (주)디올메디바이오에 현물출자하고 그 대가로 (주)디올메디바이오 보통주식 745만3682주를 82억7400만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삼진제약(005500)=KDB대우증권과의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KPX홀딩스(092230)=최대주주인 양규모 회장이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통주 4052를 매도하고 이를 양 회장의 장남인 양준영 부회장과 계열사 삼락상사가 각각 1348주, 2704주를 매수했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조재석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이 보유중이던 보통주 1500주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대교(019680)=‘2014 교학상장 커뮤니티’ 수상자 등에 따른 자사주 포상 지급을 위해 보통주 3350주와 기타주식 6660주를 오는 5일 장외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 △삼양통상(002170)=최대주주 허남각 회장의 친인척인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이 보통주 64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금호석유(011780)화학=박찬구 회장의 딸 주형 씨가 보통주 457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유진투자증권(001200)=유창수 대표이사와 유 대표의 동생인 유순태 EM미디어 사장이 각각 6만5000주와 5만5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국제디와이(044180)=거래소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주가급등)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5일 오후 6시까지.△아이디엔(026260)=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추가로 유상증자 등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이어 “신규 사업진출을 위해 타법인 주식 취득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파라다이스(034230)=지난 11월 잠정 카지노 매출액이 544억 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2% 늘었다고 공시.△에버다임(04144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당사 최대주주인 신한제2호사모투자전문회사에 문의한 결과, 최대주주는 우리투자증권과 매각자문계약을 체결했지만, 매각 대상이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에너지솔루션(067630)=평택에너지서비스와 체결한 87억 9037만원 규모 평택소사벌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4.05%규모.△SM C&C(048550)=전환청구권 132만 1428주(지분 1.97%)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2800원, 상장일은 이달 16일.△케이엘티(053810)=최대주주변경 지연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고 공시.
2014.12.04 I 오희나 기자
  • 정부, 오룡호 수색작업에 초계기·경비함 파견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 어선 ‘501오룡호’ 사고 현장에 우리 해군의 해상 초계기 두 대와 해경의 경비함 한 척을 파견키로 했다.정부는 4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부 합동 재외국민보호 대책본부회의 결과, 오룡호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상 초계기(P-3C) 두 대와 해경의 경비함(5000t) 한 척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뒤 열린 정부 합동브리핑에서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은 “해군이 보유한 P3-C 해상초계기를 언제라도 사고지역에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며 “관련국과 영공 통과 문제 협조가 완료되면 즉시 수색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독도해역을 경비 중인 대형 경비함정인 5001함을 다른 경비함과 임무교대를 마치는 오는 5일 사고 지점인 러시아 베링해로 출발시키로 했다. 동해안에서 사고 현장까지는 9일 정도 걸리는 거리다. 정부당국자는 “사고 발생 초기에는 생존자 구조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인접 국가들과 협조해서 구조 작업에 주력했다”며 “사태 수습이 길어질 것으로 보여 우리 선박과 인력 등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오룡호 사고 발생 후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모두 7명이며, 사망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생존자 중 한국인은 없다. 사망자는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 9명, 필리핀 2명 국적 불명의 동남아시아인 1명이다.
2014.12.04 I 장영은 기자
  • 방통위, 11~12일 방송콘텐츠 쇼케이스·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12일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한-아세안 간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 관계’ 구현을 목적으로 11~12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된다.11일 BEXCO 제 2전시장 4A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에는 라오스의 TNL, 미얀마의 MRTV, 베트남 VTV, 필리핀 PTV, 인도네시아 Metro TV, 싱가포르 MDA, 캄보디아 TVK 등 아세안 국가별 주요 방송사의 우수 방송 콘텐츠 50여 편과 KBS, MBC, SBS, EBS, CJ E&M, TV조선, MBN 등 국내 방송사의 우수 콘텐츠 80여 편이 이틀 동안 소개될 예정이다.이 날 쇼케이스 개막식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상임위원을 비롯해 방송사업자 및 통신사업자 대표와 케이블TV방송협회장, 아세안 방송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 각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국내 거주 아세안 유학생, 주한 아세안 대사관 관계자들이 함께 해 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행사를 위해 국내는 물론 아세안 국가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2014 Mnet 슈퍼스타K 6’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곽진원 씨와 김필 씨가 축하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아세안 10개국의 특징을 살린 국가관에서는 자국의 방송 콘텐츠와 문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과 신기술 시연관에서는 실시간 방송 콘텐츠를 모바일 폰에 연동하는 서비스와 최신형 커브드 UHD TV 서비스를 아세안 방송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방송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미디어 전문가, 콘텐츠 담당자, 학계 및 정책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방송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11일 세션에서는 ‘한-아세안 방송제도와 시장현황’을 주제로 각국의 방송 정책 및 방송시장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성신여대 심상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세션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권호영 박사가 발제를 맡고, 아세안 10개국 참석자가 각각 자국의 방송시장 현황을 발표하며, KBS 콘텐츠사업부 김정식 PD, 미디어미래연구소 이종관 박사, 방통위 편성평가정책과 곽진희 과장이 함께 토론에 나선다.12일 세션에서는 ‘한-아세안 방송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수원대 이문행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MBC 매체전략부 한준호 팀장, CJ E&M 글로벌사업부 서현동 상무, 드라마제작사협회 박상국 국장, 미래부 방송산업정책과 오용수 과장이 토론에 나선다. 이 세션을 통해 구체적인 방송 분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제시될지 주목된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아세안 간 방송 분야 교류의 구체적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고, 방송 프로그램 공동제작과 콘텐츠 교류, 방송 인력 및 정책 교류, UHD 등 신기술 분야 협력 등 교류협력 분야 폭이 넓어지고 좀 더 선명해질 전망이다.한편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본 행사에 이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시청자 참여 방송대상 시상식과 장애인재활협회 주최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여하여 아세안 국가 영부인 및 주요 인사들과 환담하고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2014.12.04 I 김유성 기자
소프트뱅크, 싱가포르판 우버에 2800억원 베팅
  • 소프트뱅크, 싱가포르판 우버에 2800억원 베팅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재일교포 손정의(일본명·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싱가포르판(版) ‘우버’에 베팅했다.소프트뱅크는 동남아시아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택시 예약 서비스 업체 ‘그랩택시홀딩스’(GrabTaxi HD)에 약 300억엔(약 28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출처=그랩택시소프트뱅크는 그랩택시가 이번달 안에 실시하기로 한 제3자 배정 방식의 증자를 통해 그랩택시 지분 약 40%를 매입해 최대주주로 거듭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스마트폰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그랩택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그랩택시는 승객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에 현재 있는 지역을 입력하면 사전에 등록한 택시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다.2012년 설립한 그랩택시는 현재 말레이시아, 태극,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6개국 주요도시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총 6만대의 택시가 그랩택시에 등록돼 있다. 월 1회 이상 이용자도 약 50만명에 이른다.가파른 경제 성장과 맞물려 동남아에서는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안전 문제를 이유로 예약을 통해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랩택시의 경우 운전자 정보까지 상세하게 공개해 이런 고민을 덜어줬다는 평가다.소프트뱅크의 이번 투자가 ‘제2의 알리바바 대박신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 회장은 최근 동남아에서 ‘제2의 알리바바’ 물색에 나섰다.소프트뱅크는 지난 9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뉴욕 증시 상장으로 5631억엔의 이익을 거뒀다. 소프트뱅크는 앞서 2000년 알리바바에 2000만달러(약 223억원)를 투자해 지분 34.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14.12.04 I 김태현 기자
'방탄' 랩몬스터, '블락비' 지코와 랩배틀…차세대 스타 예고
  • '방탄' 랩몬스터, '블락비' 지코와 랩배틀…차세대 스타 예고
  • ‘2014 MAMA’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가 ‘2014 MAMA’에서 차세대 랩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4 MAMA)’에서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오브 K팝(Next Generation of K-pop)’이란 주제로 방탄소년단과 블락비의 합동 무대가 마련됐다. 두 팀은 댄스 배틀을 펼치며 대결 분위기를 조성했고, 곧 각 팀의 리더인 랩몬스터와 지코의 화려한 랩 배틀이 이어졌다.먼저 지코가 솔로곡 ‘터프쿠키’를 가창하며 배틀 분위기를 띄웠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랩몬스터는 직접 작업한 믹스테이프 ‘RM’을 선보이며, 언더그라운드 활동 시절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실력을 한껏 과시했다. 강렬한 비트, 중저음의 목소리, 현란한 래핑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자 공연장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절정으로 치달았다고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했다.두 팀의 모든 멤버가 함께 꾸민 블랙아이드피스의 ‘Let‘s get it started’ 무대를 끝으로 합동 공연은 마무리 됐다.방탄소년단은 ‘2014 MAMA’ 이후 바로 필리핀으로 넘어가 오는 7일 현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강소라, '2014 MAMA' 3만원대 드레스..4개국 인사말 깜짝☞ '2014 MAMA' 태양, "오래 기다린 앨범..'눈,코,입' 만나려고 그랬나보다&quot...☞ '2014 MAMA' 엑소, 등장만으로 뜨겁다..80개 외신 '팬心 발동'☞ '2014 MAMA' 아이유, "커버곡 성공 비결? 좋은 노래 선곡 덕이다"☞ 朴대통령 "MAMA, 글로벌 창조경제의 모범사례"
2014.12.04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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