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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에 `걸어볼만한 가을길 5선`
  • 시월에 `걸어볼만한 가을길 5선`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 시절이 아니면 안되는 것들이 있다. 가장 `순도 높게`, 가장 `온전히`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절도 마찬가지다. 이번 단풍여행의 기회를 놓쳤다간 제법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가볼만한 가을길 5선`을 발표했다. 팔공산 올레길, 변산 마실길, 강원도 양양, 메타세쿼이아 단풍길, 춘천 물레길 등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들만 모았다. `길`에는 다녀간 자들의 `사연`이 남는 법. 가을길을 걸으며 구체적으로다가 즐길 일만 남았다. 무언가 얻어야 한다는 강박 없이, 떠날 차례다. ▲팔공산 둘레길 8코스. 사진제공=대구시청`풍경에 빠지다`, 팔공산 올레길 (대구광역시 동구)=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이 가을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면 옛길과 오솔길, 농로, 마을길 등 걷기 종합 세트가 있는 대구 팔공산 올레길이 제격이다.  팔공산 올레길은 총 8개 코스로 왕복 5km(1시간30분 내외)에서 11km(3시간30분 내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마을의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져 있는 2코스 `한실골 가는 길`이 좋다.  신숭겸 장군이 태조 왕건으로 가장해 견훤과 싸운 공산전투의 현장이다. 역사에 대해 미리 공부해 가면 금상첨화. 가을날 팔공산 올레길은 유난히 붉다. 발그레 익어가는 사과 때문이다.  어느 길을 걸어도 제철 맞은 달콤한 사과 향이 사방에서 코끝을 간질인다. 걷는 도중 마을 주민들을 만나는 것도 올레길 걷기의 소박한 즐거움이다. [당일코스] 불로동고분군→옻골마을→올레길4코스(평광초등학교→첨백당→평광지→모영재→첨백당) `가을바다와 옛길`, 변산 마실길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변산반도국립공원이 있는 부안군은 수려한 자연을 따라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곳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다.  ▲변산 마실길은 바다를 따라 이어진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두 발로 변산반도를 기억케 하는 `변산 마실길`이다. 총 길이 66km인 변산 마실길은 4구간 8코스로 나뉜다.  1구간은 새만금전시관에서 격포항, 2구간은 격포항에서 모항갯벌체험장, 3구간은 모항갯벌체험장에 곰소염전, 4구간은 곰소염전에서 줄포자연생태공원으로 이어진다.  길은 국립공원 지역답게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만들어졌다. 바다를 따라 방치된 옛길을 되찾고, 숲에서 간벌된 나무를 가져와 길을 보수했다. 이런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덕에 이 길은 걷는 여행자들에게 손꼽는 길이 됐다. 부안영상테마파크, 곰소염전, 부안청자박물관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당일코스] 도보여행 : 새만금전시관 → 대항리 패총 → 송포 포구 → 사망마을 → 고사포 → 하섬전망대 → 격포자연관찰로 → 격포항(18km, 약 6시간20분 소요) `영동-영서 잇는 고갯길`, 구룡령 길 ▲구룡령 옛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강원도 양양군 서면 갈천리)=양양은 여행의 3박자를 갖춘 고장이다. 깊은 숲길과 계곡, 바다, 맛과 체험이 어우러진다. 구룡령 길은 한가롭고 고즈넉해 가을이면 운치를 더한다.  최근에는 한계령이나 미시령을 주로 이용하지만 예전에는 구룡령이 영동, 영서를 잇는 주요 통로였다. 이 구불구불한 옛길에는 민초들의 지난한 삶이 담겨 있다. 구룡령 옛길은 문화재청이 명승 제29호로 지정한 문화재길이기도 하다. 울창한 소나무로 빽빽하게 채워진 숲길은 백두대간과 연결된다.  56번 국도를 따라 구룡령으로 향하는 길목은 송천 떡마을, 미천골 자연휴양림 등이 자리잡았다. 남대천 상류인 법수치에서는 양양의 깊은 계곡을, 남애항과 하조대에서는 양양의 푸른 바다와도 만날 수 있다. 축제도 풍성하다. 남대천 일대에서는 22~23일 연어축제, 29~30일 연어맨손잡이 행사가 펼쳐진다. [당일코스] 송천 떡마을→구룡령 옛길→갈천약수→남애항→의상대 `가을과 호흡하다`, 메타세쿼이아 단풍길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길 353)=전남 담양이나 전북 순창쯤에서 자주 봤던 메타세쿼이아나무를 대전 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  ▲장태산휴양림 산책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대전 시내에서 장태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외갓집을 나서는 것처럼 황금 들판도 지나고 저수지도 만난다.  마침내 닿는 고요한 숲. 가을을 맞아 메타세쿼이아나무들은 갈색 옷으로 갈아입었다. 하늘로 쭉쭉 뻗어올라간 메타세쿼이아는 연신 신선한 향기를 뿜어내 몸과 마음을 청명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다.  만남의 숲에서부터 산책길은 사방에 있다. 숲 속 집으로 향하든, 전망대로 향하든 그저 바람이 일러주는 대로 길을 따르면 된다. 산행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은 형제바위나 안평산분기점까지 오르면 가을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당일코스] ① 장태산휴양림→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오월드→대청댐물문화관, ② 장태산휴양림→국립중앙과학관→대전교통문화센터→대전시민천문대 `유유자적` 물레길 (강원도 춘천시 송암동 일원)=낭만의 공간 춘천(春川). 최근 들어 낭만을 즐길 일이 더해졌다. 춘천 물레길이 생긴 것. 물안개 가득한 의암호 주위를 캐나디안 카누를 타고 돌아보는 색다른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춘천 물레길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시작해 붕어섬을 지나 중도로 이어지는 물레길 코스는 느리고 여유로운 카누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한가롭게 노를 저으며 조용한 수면 위를 미끄러지다 보면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할 수 있을 것. 카누는 배우기도 쉬워 30분 정도 노젓는 법을 배우면 아이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중도에 내려 캠핑도 할 수 있고 낚싯대를 드리울 수도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에 들러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원리, 제작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닭갈비와 막국수 등 춘천의 먹거리도 여행을 한층 즐겁게 해준다. [1박2일코스] 첫째날 : 춘천물레길 카누체험→애니메이션박물관→명동 닭갈비골목→중앙시장, 둘째날 : 중도유원지→막국수체험박물관→남이섬
2011.10.24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STX, 대형 M&A 불참 선언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 매일경제▲1면-현대重, 美 태양광사업 접는다-마드리드공항 같은 매물 나온다-STX, 대형M&A불참 선언▲종합-기업들 인재발굴도 `원아시아 시대`-실적 나쁜 재외공관장 조기소환▲3면-글로벌 침체에 빙하기 맞은 태양광...LG화학 등 속속 발뺴-폴리실리콘값 1kg 40달러 붕괴-태양광株 줄줄이 급락 OCI등 반년새 60%↓▲4면-금융위·금감원 통합하고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를-금융위·금감원 밥그릇 싸움 왜?-한국 여의도 점령 시위는 탐욕아닌 무능에 대한 분노▲정치외교안보-시대정신이 네거티브를 이긴다-"이산가족상봉 조속 성사 노력"-시민단체 `삥뜯기` 금지 `박원순 법` 발의하겠다▲경제금융-대학생 10만여명 30%대 고금리 벗어나나-"한미FTA 한국 車업계도 지지하는데..."-김중수 "금리 올릴 떈 위기 경계해야"▲국제-태국 홍수 한달 더 간다-유로존 은행자본 1000억유로 확충-"IMF, 유로존 금융지원 준비 완료"-카다피 시신 유족에게 인도될 듯-美FRB "3차 양적완화 필요"▲종합-대기업 10여곳 손잡고 해외 M&A추진-유럽위기 끝나면 글로벌금융 승자·패자 나뉠 것-"금호생명 비싸게 샀다"▲기업과 증권-4세대 LTE폰 등장에 3G폰값 반의 반토막-경기·제주 휘발유값 2천원 돌파-포스코, LED TV 방열강판 양산-현대차 중남미 누적 수출 200만대-CJ, 미국에 라이신공장▲기업경영-내실경영과 자원개발에 `올인`-현대차, 하이브리드 전략 재검토-대한항공, 비행 시뮬레이션 콘테스트-수주 상담에 100억달러 육박-가짜석유 신고땐 500만원 포상금▲중소기업벤처-두부·내비게이션·정수기·레미콘 선정 난항-모빌리언스, 휴대폰 소액결제 상용화-인텔도 인정한 테스트소켓 강자▲유통-면세점 매장 확장 경쟁-스타셰프가 몰려온다-내년 봄 패션트렌드는 리조트룩▲기업과 증권-영업이익 기대에 못미쳤다-유럽은행 실적에 쏠리는 눈-파생상품 투자손실에 순익 타격-락앤락 4년내 中 가맹점 1000개 목표-사업구조 매력적...시장신뢰가 관건-폭락장 이후 펀드상품 키워드는 분산투자-신흥기계·씨앤플러스·씨큐브 이번주 공모▲부동산-오피스텔, 주거시설인가 업무시설인가-취득세 4.6%..투자수익률은 강북>강남-84~85㎡ 단일면적 아파트가 대세-해외사업 비중 전체의 50%로 올릴 것-송도 중소형 물량으로 재도전-서울 동대문에 래미안타운 선다▲사회-"봉사인원 50만명으로 늘릴 것"-서울 이혼부부 절반이 50세 이상-올해 복권판매 무려 3조-술 끊는 대학생-기업사냥꾼, 자기들끼리 속이고 속고-ELW재판 12개 증권사, 운명의 2주일◇서울경제 ▲1면 -친기업 법안, 복지 포퓰리즘에 발목-정부, 정유사에 저가입찰 강요-은행자본금 확충 등 유로존 위기해법 일부 합의-구글, 야후 인수전 참여 검토▲종합 -대기업들 부채 다시 늘었다-사우디 왕위계승자 술탄 왕세제 타계-내달 G20 공동선언에 금융소비자보호 10대원칙 담는다-"통일 재원 항아리 곧 만들 것"-여야정, 한미FTA 후속대책 막판 조율-소문서 현실로..보험사 M&A 꿈틀-싼 복제약 출시 막은 담합 첫 제재-"韓 내년 국가채무 비율 30% 위기 이전 수준으로 내려갈 것"-"물가 안정 목표제 현행대로 유지" 金한은 총재 해명-약속한듯..막판 호남 구애 나선 羅·朴-공정위·백화점, 수수료 인하 동상이몽?-이 대통령, 남자 핸드볼 한일전 관전▲경제전망-3분기 실질 성장률 3.4% 안팎될 듯-美 주요기업들 3분기 실적 촉각▲금융-속타는 카드사들-은행, 자본확충펀드 안 갚나 못 갚나-차기 CEO 누구냐-"저축銀 비과세 예금 허용 안된다"-대학생 전용 대출상품 나온다▲국제 -물폭탄 태국, 동부 공단까지 잠기나-꺾일줄 모르는 엔고, 장기화될 듯-"클린턴, 섹스 스캔들 문제 잡스와 상의"-위기의 파나소닉 "반도체 사업도 축소"-예멘·시리아 민주화 시위 다시 살아나▲산업 -새 여객기 대거 도입..하늘길 넓어진다-LED TV용 방열강판..포스코, 세계 첫 양산-STX "대형 M&A 추진 안한다"-진저브레드·레오파드를 아시나요-국내외 모바일 게임업계 잰걸음-LTE폰이 벌써 `공짜폰`으로-국내 톱 디자이너 3인이 바라본 `명품 열풍`-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세계 1위 도약"-슈퍼카 판매전 불붙었다▲증권 -락앤락 "중국시장 매출 비중 높이겠다"-ELW 유동성 공급 증권사들 손뗀다-씨엔플러스 등 3곳 이번주 공모주 청약-동일기연 `이상한` 자사주 매입▲사회 -정원 2080명에 외국인 학생 47명..무늬만 국제학교-공공기관, 법인카드 펑펑▲부동산-입주 앞둔 해운대 마린시티 초고층 주상복합 가보니..-감정평가협회 단독수행 `평가 타당성 검증` 내년부터 감정원도 가능◇ 한국경제▲1면-스팩 통한 우회상장 쉬워진다-CJ, 美에 첫 바이오 공장...3억弗▲종합-"2G 끊어만 주시면 뭐든지.." 애타는 KT-마포 가든호텔, 30층 관광호텔로 2014년까지 재건축-태국 홍수피해 확산..세계 1,2위 HDD업체 공장 물에 잠겨-한국기업 남부에 미집..큰 피해 없어-청년 창업자 실패해도 채무 탕감▲경제금융-생필품·공공요금, 연내 올릴 건 다 올린다-은행권, 대학생 전용 대출상품 내놓는다-김중수 "대외여건 조성되면 금리 정상화"-저축銀 예금금리 연 4.3%까지 하락▲종합-"진정한 자유공동체는 개인자율 증진시키는 것"-"자유민주주의 틀 안에서 공동체주의 형성돼야"-GSK·동아제약 `복제약` 담합-산은, 금호생명 인수 2600억 손실 우려-도로공사, 음식점에서 4억원 카드 결제▲정치-투표율 45% 승부..숨은 지지표에 `사활`-류우익 "이산가족 상봉 연내 추진"-부산 동구 오차범위 혼전..충청권도 `박빙구도`-트위터서 `퇴출`된 서울시 선관위▲국제-Fed `비둘기들의 합창`...3차 양적완화 솔솔-엔화가치 천장 뚫고 하이킥-애플빠들도 "이건 아니잖아"-독일·프랑스, 유럽기금 확대방식 놓고 여전히 갈등-中, ASEAN과 위안화 무역결제 추진-룸살롱이 노래방보다 카드 수수료 높은 이유는 ▲산업-철강재 유통 재고 사상최대..."車 아니면 팔 데가 없다"-강덕수 "대형 M&A 않겠다"-깨긋한 영상통화..."바로 앞에서 얘기하는 느낌"-포스코, LED TV용 방열강판 양산-오일뱅크, 가짜석유 신고하면 포상금▲산업·IT-"바이오·IT 융합한 재생 의료기 시장 열릴 것"-마케팅 교육 전담기구 생긴다-마케팅학회 `올해의 CEO` 이병재 임철환씨▲중소기업 벤처-휴대폰 부품사 `스마트 시대`희비-독일서도 반한 `태양광 쓰레기통`-CJ "3년내 라이신 시계 1위 되겠다"-이마트, 드러그스토어 진출-백화점 00매장에 원거리 손님 몰린다▲증권-中증시 날개없는 추락...또 다른 `복병` 되나-거래소 `공모가 낮추기` 논란-DR 투자 위험 미리 고지해야-유로존 불안감 완화...`정크 본드` 투자 살아난다-스팩 살리기...`합병 족쇄` 풀고 책임은 강화-락앤락 "中 프랜차이즈 진출"-사조산업 `트리플 호재`에 방긋-씨엔플러스 등 3사 이번주 공모 청약-고개숙인 음식료주...가격 인상에 `촉각`▲부동산-개발제한 풀린 개포4·도곡2동, 빌라 신축 `붐`-부동산 통계 `好好`..시장 살아나나-올해 청약경쟁률 `톱10`지방서 싹쓸이
2011.10.23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방콕 주민 100만명 긴급대피령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0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방콕주민 100만명 긴급대피령 -한은, 물가목표제 개편한다 -유럽기금 증액 獨·佛 막판 갈등 -나로호 실패 한·러 책임분담 ▲종합 -해치백 'i30`바람몰이 통할까 -서울 인근 고속도로에 `하늘 휴게소`만든다 ▲종합 -野 "FTA는 필요..무조건 반대는 아니다" -삼성·애플전쟁, 등터지는 이통사 ▲종합 -재정 바닥난 스페인 減稅 역주행 -한국도 선심성 조특법 봇물 ▲태국 50년만의 대홍수 -수완나품공항 빙둘러 3.5m 모래제방..여차하면 폐쇄 -한국기업 아직 큰 피해 없어 ▲정치·외교안보 -서울시장 후보 포퓰리즘도 경쟁 ▲경제 종합 -한은 '3년룰`경직성 탈피냐, 물가관리 책임 회피 꼼수냐 -한일 통화스왑 막전막후 聲東擊西 통했다 ▲국제 -그리스 내년 질서있는 디폴트 수순 -"美경제 회복 아직 불투명" ▲금융·재테크 -금융계 1%의 항변 -대영·에이스저축銀 인수 3파전 ▲기업과 증권 -에쓰오일, 금융위기때 뚝심투자 결국 적중 -아시아나 중국 덕보네 ▲기업·경영 -삼성, 병원 패키지수출 나선다 -없어서 못 파는 1t 트럭 봉고 ▲모바일 -손댈 필요없는 `터치리스폰`시대 온다 -KT 내달 요금 2000원 내려 ▲중소기업·벤처 -매직공간 냉장고·레이저 가상키보드.. -명품 디자인가구 한우물 32년 ▲유통 -튀는 편의점이 장사도 잘되네 -서울우유-대형마트 우유값 인상 난항 -뚜레쥬르 캄보디아 진출 ▲기업과 증권 -MSCI 선진지수 편입땐 20조 유입 -그리스악재에 중국경기마저.. -삼성전자 4개월만에 90만원 돌파 ▲기업과 증권 -자문형랩 가입 까다롭게 -"한푼이라도.."퇴출기업 주주들 전쟁 -LG화학 3분기 매출 최대..영업이익은 7%↓ ▲부동산 -송도 '이름만 국제도시' 오명벗고 활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검토" 김황식 총리 국회답변..내년말까지 유예상태라 효과 미미 -시흥 은계 보금자리지구 소래저수지 연계해 개발 -올 보금자리 15만가구 공급 `공염불` -개포우성 3차등 68곳 재건축·재개발 &nbsp;◇ 서울경제 ▲1면 -특허괴물 맞설 `SW뱅크` 만든다-3분기 기업실적 생각보다 괜찮네-中과도 통화스와프 확대추진 -美서 50만弗 이상 집 사면 영주권 준다&nbsp;▲종합 -정부 `통일 TV방송` 설립한다-설계사 보험유치 수당 첫해 60~70%나머지는 7~10년간 월급식으로 지급-주택 취득세 감면 연말 종료&nbsp;▲해설-정부가 특허 직접 관리·매매..中企 SW개발 탄력 붙을 듯 &nbsp;▲종합-`기름값 전쟁`은 불길 꺼져가고..`백화점 수수료 전쟁` 불길 커진다 -`우윳값 200원 인상` 싸고 신경전-4분기 전망치 상향 기대감..증시에도 버팀목으로 작용할 듯 -獨·佛 EFSF 운용 방안 대립각-美, 태양광패널 반덤핑 제소에 中 "경제를 정치 문제화" 경고 -한국 기업환경 세계 8위로 껑충 -휴대폰 반드시 가격 표시해야-범양건영, 법정관리 신청&nbsp;▲정치-상대 약점 캐기..해도 너무 한 의혹 공세-친박계, 안철수 두들기고 박원순은 박근혜 때리고 &nbsp;▲금융 -해약금 올리고 철새 설계사 난립 막아-대영저축銀 인수참여 &nbsp;▲국제 -日 TV사업 몸집 줄인다-中 고속철 좌초 위기-날개 꺽인 하네다 공항 -사르코지 득녀..내년 佛 대선에 호재될까&nbsp;▲산업 -S-oil, 세계 최대 PX 생산시설 준공-1년내 썩는 PET병, 휴비스 국산화 성공-현대차 "신형 i30 내년 21만대 팔겠다"&nbsp;▲산업(정보기술) -조선산업도&nbsp; LTE통신망 날개 단다&nbsp;▲산업(중기·벤처) -도로公·트리샤 대통령 표창 `영예`-LG하우시스, 中에 車원단 공장 준공&nbsp;▲산업(생활) -술, 해외 수출 날개 달았다-스마트 가전 붐..백화점 매장 활기▲증권 -삼성전자 4개월만에 90만원 회복-삼성그룹주 펀드에 돈 몰린다-또..그리스 악재에 50P 급락-겨우 500만원..사라진 대주거래-MSCI 선진지수 편입 이번엔 이뤄질까&nbsp;▲부동산 -침체 그늘 못 벗어나는 일산 상권-강남·북 전셋값 격차 2003년 이후 최대-서울시 재개발·재건축 68곳 확정 고시&nbsp;◇ 한국경제 &nbsp;▲1면 -"골든크로스 통계적 근거 없다" -주택 취득세 내년 두배로..감면 혜택 연말 끝나 -저축銀도 대학생 대출 줄인다 &nbsp;▲종합 -돼지가 스트레스 받을라..사람보다 귀한 대접 &nbsp;▲종합·해설 -송도영리병원 '껍데기`만 올라가나 -개인신용등급 1000만명 `인플레` -민주 송민순 "한·미 FTA필요하다" &nbsp;▲종합 -사모펀드로 돈 몰리는데 굴릴 데가 없다 -MSCI, 한국 ETF 시장 진출 -대기업 절반 "성장 최우선..1년내 M&A 고려" &nbsp;▲경제 -농협사업재편에 국민연금 동원 `논란` -한국기업환경 세계 8위에 올랐지만.. -"올해도 구제역 터지면 다 짤린다" &nbsp;▲금융·재테크 -"수수로, 탐욕으로만 해결할 수 없다" -은행 신입직원 연봉 원상 회복 전체 직원 4%대 인상 &nbsp;▲정치 -"아름다운 재단, 좌파단체에 50억" "羅, 세금탈루 의혹" -역전, 재역전..지지층 결집에 달렸다 &nbsp;▲국제 -다급한 EU수뇌부, 오페라극장서 `긴급회동` -불지르고 은행 털고 상점 습격, 그리스 긴축 '불만의 도가니` -美 경제 또다른 폭탄 `학자금 대출` -일본이 든든한 돈줄..`사무라이본드`발행 사상최대 눈앞 -브라질마저 `경기부양 카드`..기준금리 또 내려 &nbsp;▲산업 -LG디스플레이, 4900억 적자..LCD `바닥없는 불황`충격 -LG화학은 3분기 `선방` -파나소닉, TV사업 대폭 축소, 삼성·LG와 경쟁 밀리자 `백기` -폭스바겐 회장이 놀란 i30 "골프 잡겠다" &nbsp;▲산업종합 -에쓰오일, 연산 170만t 세계최대 PX공장 가동 -도요타 "지금이 바닥"..신차 앞세워 재시동 &nbsp;▲IT·모바일 -매장별 가격 한눈에.."공짜폰"광고 못해 -KT, 오늘부터 휴대전화 요금 1000원 인하 &nbsp;▲유통·원자재 -코오롱, 강남에 둥지.."패션 名家로 재도약" -1ℓ 흰우유 2300원에 팔 듯 &nbsp;▲중소기업·벤처 -한지조명·생명빨대..`디자인 新코드`뜬다 -代를 잇는 家業-2세가 뛴다. <129> 아미실업 &nbsp;▲증권 -골든크로스 나온후 주가 내린 날 더 많았다 -시총 톱 10 중 삼성전자만 올랐다 -제일기획 3분기 매출 16% 증가 -메디포스트·에스엠, 기관 대량 매도로 급락 -투자기간 1년미만 개인 증권사 랩 상품 가입 못한다
2011.10.20 I 하지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분양가 인하 속속 확산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10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1면-나경원 인기영합 급조 정책·박원순 공약 재정부담 과다-北, 中에 대규모 근로자 수출-분양가 인하 속속 확산-野 한때 국회점거 FTA 비준 연기-백화점 판매수수료율 15% 이하 매장 해외명품 55곳 vs 국내업체 0곳▲종합-中 3분기 9.1% 성장-美·日 하늘길 7분 빨라진다-청년벤처 1만개·교육인프라에 1조..재원 고려않고 票퓰리즘 空約 레이스-"복지비용 伊처럼 쓰단 한국도 재정위기 직면"-"규제 더 세게" "임원임금 동결"..각국 분노해법 제각각-음식점주들 수수료 1.8%론 안돼 1.5%까지 내려라▲국제-올림푸스, 외국인CEO 해고후 `난타전`-로레알 23조원 재산다툼-그리스 19~20일 전면파업-美주택대출 연체 2년만에 증가▲정치·외교안보-해도해도 너무한 민주당 `FTA 말바꾸기`-野, 한·미FTA반발 외통위 기습점거..강기갑 "우리가 美꼬붕이냐"-서울시장 선거 `SNS 대첩`-변호사법시행령 국무회의 통과.."근무한 기관만 전관예우 제한"▲경제종합-3분기 환율 급변동 주범은 역시 NDF?-서울우유 출고가 평균 9.5% 오른다-국민연금 재가입자 급증▲금융·재테크-韓 수수료 높고 예대마진 폭리-두 얼굴의 외화대출 毒 막으려면-은행들 수수료 인하 착수..폭은 `찔끔`▲기업과 증권-5세대 구글폰 `갤럭시 넥서스` 발진-전기차 충전 쉬워진다-삼성 SDI 2차전지 2년째 선두-대우인터 `송도로 이전 안한다`-상하이 큰손들 한국IT株에 관심-메르켈 독설에 글로벌증시 주눅-한화·에스엘·에스원·삼성전자 실적파티 즐길 `신데렐라 4인방`-펀드 수수료·이용료 약관에 명시해야-CJ그룹, 삼성생명 400만주 매각-글로벌IB, 한국 헤지펀드 `눈독`-현대證도 유상증자 6천억▲모바일-이재용-팀쿡 회동…앙금 털어내나-"IT·BT 융합으로 노인질병 정복 나설 것"▲부동산-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줄줄이 바뀐다-정비사업 현장에도 CM도입◇서울경제▲1면-소비자 보호한다더니…官治로 가는 금융소보원-점거…파행… FTA, 국회에 갇히다-백화점들 `명품은 귀하신 몸`-中 3분기 9.1% 성장 경착륙 우려 덜었다-역외세력에 휘둘리는 한국 외환시장▲종합-기업들 "보유지분 팔아 현금 확보하자"-이석채 회장 내년초 임기 만료..KT, 벌써부터 뒤숭숭-서울 도심 빈 사무실 갈수록 늘어-수수료 인하 거센 바람, 정치색도 짙어지는데…금융사 `탐욕` 뿌리 뽑아야 하지만 `포퓰리즘 변질` 안된다-ATM 수수료 확 낮춘다-해외 수수료 현실은..美 씨티銀 인출 수수료가 0원이라고?-툭하면 리콜하는 볼보 `불안한 車` 대명사 되나-공정위, 백화점 명품업체 수수료 실태 조사.."중소업체에도 내려라" 지속 압박-구찌-국내 면세점 수수료 갈등-"과자 등 권장소비자가격 연말까지 표기하길"-NDF 규제없어 투기자금 공격에 속수무책-8~9월 신흥국 자금 유출 리먼사태후 최대-WTI, 기준유종 대표성 상실..원자재지수 산정서 찬밥▲정치-安 막판지원 나서 `선거여왕 朴` 깰까-정부 공직감찰 사령탑 한 달 넘게 `공석상태`-"의혹 공방 싫다…능력·공약 보고 찍을것"-정부 공직감찰 사령탑 한 달 넘게 `공석상태`▲금융-카드사, 환자 상대로 수익 놀이하나-금융위, 은행제재 권한도 넘겨받아-임기 만료 수두룩…은행권 연말 대대적 인사▲국제-中 3분기 9.1% 성장…경착륙 우려 덜었다..긴축기조 속 연착륙 실현 주력할듯-신용등급 강등 위기 `좌佛안석`-印-파키스탄 60년만에 교역 재개-獨대기업 "유리 천정 없애자"-"美기업인, 해외시장 개척에 소극적"▲산업-KAI 토종 헬기 `수리온` 관용시장 진출 길 뚫었다-포스코 모든 철강제품 한곳서 구입 가능-팀 쿡 만난 이재용, 어떤 보따리 가져올까-홈플러스도 이동통신 진출설-HTC, 애플 상대 美특허소송 예심서 패소▲증권-삼성생명, 오버행 이슈에 발목-3분기 실적 두자릿 수 증가..하이마트 주가 사상 최고-골프존 "선운산CC 인수 검토"-한국타이어 영업익 줄었지만 원자재 가격 안정 전망에 강세-"가격 메리트 부각"…새내기주 기지개 켠다-"대형 IB, 나도 있다" 현대증권 6000억 증자-삼성자산운용 ETF 시장 독주 채비-현대엘리베이터 9개월만에 17만원 회복▲부동산-전셋값 고공행진 한풀 꺾였다-일반 분양가 낮추기 확산-수도권 미분양 1층 할인 노려볼까◇한국경제▲1면-카드 수수료 길거리서 결판나나-점거당한 한·미 FTA 野 저지로 처리 무산-한·일, 통화스와프 규모 늘린다-中성장률 3분기 연속 둔화▲종합-류경호텔, 첫 삽 뜬지 24년만에 옷 입었다-처벌규정만 쏙 빠진 변호사법-의궤 등 약탈도서 5권 日총리 오늘 반환-"月 100만원 남는데 수수료 15만원 떼다니.."-"수익 90% 이상 대출로 벌어 판매 수수료 남는 것 없다"-주유소업계 "1.5%도 많다..1%로 내려라"-로펌 `兩强체제`되나..광장, M&A 앞세워 김앤장 `독주` 깼다-대형로펌, 치열한 `인재 쟁탈전`-野, 외통위 점거..청와대 오찬도 보이콧-`MB사저` 논란 증폭..野공세에 靑 곤혹▲경제-공정위 "백화점, 해외명품엔 수수료 특혜"-"한·미FTA, 中企에 좋은 시장"-내년 建保 의료수가 평균 2% 오른다-수도권에 대여용 전기차▲금융-KT-SKT, 모바일카드시장 놓고 전면전-메리츠화재 등기이사 연봉 31억-외환은행 3분기 배당 못한다-지난달 환율 1200원 위협 배후는 NDF-동양생명 박중진 대표·임직원 9명 징계▲국제-中 경기둔화 예상보다 빨라 경착륙 우려-`데드라인` 23일 다가오는데..유럽 재정위기 해법 다시 `원점`-中에 반기 든 아프리카..`자원 식민지 전략` 차질 빚나-버핏, GE 투자로 3년간 12억弗 벌어-日산토리, 에비앙 인수 추진..생수사업 확장 일환▲정치-이번 선거엔 ○○○ 없다-안철수 지원 어디까지 가능?-`게릴라 데이트` 나선 박근혜-`대권 레이스` 몸 푸는 문재인▲산업-화물 줄고 `환율 난기류`..대한항공, 5년만에 희망퇴직-한달만에 출근한 이건희 `애플 특허소송` 점검-삼성, 태평로 생명빌딩 지하에 사원식당 오픈-행정소송이냐, 이의신청이냐..정유3사 `과징금 대응` 속앓이-SK이노베이션, 나프타 분해기술 수출-LGD, 초슬림 테두리 LCD개발▲산업·IT-돌풍의 아이폰4S 3대 궁금증-꿈의 항공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 타보니..탄소 소재…적정 습도로 편안한 탑승감▲증권-탄탄한 실적만이 `패닉화살` 피해간다-CJ계열사 `블록딜`..삼성생명 또 `물량부담`-YG엔터 다음 달 중순 상장-골프존, 대한전선 골프장 인수 추진-새내기株 위풍당당..공모주 최고 3배 `대박`-부동산 경기 안좋은데…사모펀드 투자는 `활기`-삼양식품 `하얀라면` 돌풍에 기관도 `러브콜`-`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인터뷰 "상품이 유일한 피난처…농산물에 투자를"▲부동산-9호선 고덕역까지 연장…강동·하남 `들썩`-경기뉴타운, 주민 25% 반대하면 취소-가을분양 `막바지` 내달 4만가구-대구혁신도시 투자 열기 뜨겁네
2011.10.18 I 김혜미 기자
임대수익 기대되는 상암 소형오피스텔“두산위브”
  • 임대수익 기대되는 상암 소형오피스텔“두산위브”
  • ‘818 전·월세 부동산대책’ 발표로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된 오피스텔 투자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취득세·재산세 100% 면제, 양도세 중과세 완화 등 각종 세제혜택 지원으로 투자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혼 층 증가, 핵가족화, 고령화가 가속화로 1~2인 가구가 늘면서 서울지역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이러한 실수요자들의 증가는 아파트시장 침체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고 언제 오를지 모르는 아파트에 큰돈을 투자하는 것보다 적은 돈을 투자해 매달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서다. 역세권의 상업중심지에 들어가는 오피스텔의 입지 조건을 생각해볼 때 서울시내의 오피스텔 추가 공급은 거의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오피스텔의 상품가치는 더욱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소형 오피스텔은 서울 인기지역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환금성이 뛰어나면서 지하철 역세권 주변이라면 투자가치 높다고 할 수 있다. 은행보다도 높은 수익률과 평생 연금형태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좋은 조건의 소형 오피스텔 투자는 한번 고려해 볼만한 재테크 수단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상암동 지역에 두산건설이 ‘두산위브센티움’을 분양 중이다. 소형 오피스텔로 소액투자와 안정된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 소형주택에 살 계획이 있는 실수요자라면 추천할 만한 신규분양이다. 서울 상암동 지역은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등의 녹지환경과 상암월드컵경기장, 홈플러스, CGV 같은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우리나라 차세대 미디어시티를 꿈꾸는 서울에서도 주목할 만한 투자지역이다. 일명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로 불리는 이 지역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디지털 문화콘텐츠 집적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많은 방송·미디어·문화·교육·IT 관련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미 230개 업체가 입주를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8,000여 개 기업과 8만 명 이상의 근무자가 상주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근무 종사자는 28,000명이며 스탠포드호텔코리아, MBC 본사, SBS서울방송 등 7개 업체가 공사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 소형 오피스텔 수요는 최고의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두산위브센티움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 총 325실로 공급면적 기준 51.91㎡(약 15.7) ~ 63.35㎡(약19.16)로 구성돼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교통여건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상암 일대는 홍익대와 명지대를 근처에 두고 있고 신촌방향으로 이동이 편하다. 신촌, 이대 지역의 대학가까지 배후수요로 볼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바로 인근에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로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통해 지하철 6호선과, 인천공항 철도를 환승할 수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도 두루 갖췄다. 자동차로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도로 등의 도시고속도로와 성산대교를 통해 여의도와 영등포구 지역으로 이동도 쉽다.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은 상암 두산위브센티움은 2013년 04월 준공 예정이며, 중도금 대출은 50%이다. 3.3㎡당 분양가는 1,000만 원대로 모델하우스는 5호선 마포역에 위치해 있다. 선착순 호수지정 분양이다. (문의 02-575-0207)
2011.10.18 I 권용남 기자
조석준 기상청장 “극심해진 기상이변..대책 마련 집중”
  • [인터뷰]조석준 기상청장 “극심해진 기상이변..대책 마련 집중”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 주말 내린 가을 비가 천둥번개와 우박까지 동반하자 기상이변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여름 장마가 마무리된 후 쏟아진 폭우로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 1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에서 만난 조석준 기상청장이 인터뷰하는 모습. (김정욱 사진기자)16일 서울 기상청에서 만난 조석준 기상청장(57)은 “30년만에 한번 생길까 말까한 기상이변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기상이변이라는 표현보다는 `돌발기상`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정도라는 얘기다. 1977년 서울대 대기학과를 졸업한 뒤 공군 기상 장교이자 KBS에 국내 1호 기상 전문기자로 활약하며 하늘바라기를 38년째 해왔지만 이 같이 변화무쌍한 날씨는 처음이었던 것. 조 청장은 “날씨를 기분이라고 하면 기후는 성격”이라며 “사람이 죽을 때 성격이 변한다고 하는데, 지금 지구가 그런 상태”라고 비유했다. 이어 “최근 10~20년 사이 기후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라며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에 최대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재 기상이변 시나리오를 작성 중인데 올 여름 국지성 폭우라는 기상이변이 나타났듯이 이번 겨울에는 유난히 더 추워지는 한파가 자주 나타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 조석준 청장이 아이패드를 가르키며 기상청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김정욱 사진기자)다음은 조석준 청장과의 일문일답. -기상이변 빈번한 이유 ▲한마디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 정부 간 위원회(IPCC)의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 따르면 21세기 말 전 지구 평균기온은 20세기 말 대비 4.8도 상승, 강수량은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한반도는 전 지구적 평균치보다 기온 상승폭과 강수량 증가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됐는데 걱정이다. 지구가 뜨거워지는 이유는 온실가스와 같은 인위적인 원인 외에도 자연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태양에너지의 변화, 대기ㆍ해양ㆍ생물권 간의 상호작용 및 내부 변동성에 의해서도 기후변화는 일어난다. 지구가 빙하기, 해빙기를 반복한 것과 비슷하다. -기상청..`오보청` 오명 왜 ▲지난 8월 대기불안정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우리는 이미 보름 전부터 이런 현상이 나타날 지를 맞췄다. 이는 우리나라의 기상예보 시스템이 세계적인 수준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강수량을 못 맞췄다고 질타를 받았다. 만약 강수량까지 맞춘다면 이건 우주적인 수준일거다. 큰 틀에서 봐 달라. 문제는 예보가 아니라 대비다. 이번 우면산사태는 미국식으로 보면 토네이도와 같다. 토네이도가 닥치면 예보시간은 20분에 불과하다. 그 안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민방위훈련조차 제대로 참여하지 않는다. 예보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극한의 상황에서 대처 가능한 훈련이 필요하다. -기상청 체육대회에는 꼭 비가 온다는데 ▲기상청의 일기예보 신뢰도가 낮을 때 나온 얘기다. 1~2개월 전에 날짜를 잡다 보니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지만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 상황이 달라졌다. 1개월 전 예보라도 정확도가 높아져 비가 오지 않는 날을 맞추고 있다. 이젠 이런 얘기가 통하지 않게 됐다.-동일본 지진의 후속 영향은 없나 ▲ 한마디로 말하자면 일본 지진 영향은 끝났다. 일부에선 이후 나타나는 국내 지진에 대해 동일본지진의 여진으로 보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지진은 별개 현상이다. 우리나라에는 연간 30여건 정도의 지진이 감지되는데, 지진관측 기술의 발달로 2.0도 미만의 무감지진(사람이 느낄 수 없는 지진)도 잡아내고 있어서다. 그래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동일본 지진의 여진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고 볼 순 없다. -끝나지 않은 방사능 공포는 ▲국내에서 여전히 방사능 100nSv/h 정도의 방사능 수치가 집계되는 것은 자연발생 방사능의 영향이지 일본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이 아니다. 일본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은 편서풍을 따라 지구 한 바퀴를 돌아서 오기 때문에 만약에 우리나라에 도달한다고 해도 그 농도는&nbsp;낮다. 캄차카 반도와 북극, 시베리아를 거쳐 유입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 경로는 추적해 볼만은 하겠지만 현재로서 영향은 없다고 본다. 만약 영향이 있다면 해류에서 나타날 수 있을 거다. -백두산 화산 폭발 대비는 어떻게 ▲화산재 때문에&nbsp;황사경보 수준의 조처만 발효될 뿐&nbsp;그 이상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nbsp;그래도 폭발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다. 정치 사회적 동요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일기예보 더 정확해질 순 없나▲국가별 일기예보 차이는 통신 및 관측망과 슈퍼컴퓨터 소유 여부, 인력에 따라 좌우된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유럽, 인도 다음 수준으로 상당히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일본의 경우 1953년부터 태풍의 진로를 예측하기 시작하며 태풍과 해일로 인한 인명피해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었다. 기상정보가 정확해 지고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 우리나라는 1999년 슈퍼컴퓨터가 세계에서 12번째로 도입되면서 예보가 보다 정확해 졌다. 또&nbsp;세계에서 7번째로 기상위성을 쏘아 올려 한반도를 1분마다 스캔하듯 들여다 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점들이 완비돼 세계 7위의 예보실력을 갖추게 됐다. 과거 일본에 20년 정도 뒤쳐져있다 보니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는데 최근에는 많이 개선됐다. 그래서 이젠 일본도 기상정보를&nbsp;공유하려 하지 않을 정도다.하지만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 내년에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장기예보서비스체계 구축(10억원)과 다목적 항공기 도입 및 운영(11억7600만원) 개도국 기상 기후업무 수행기반 구축 운영지원(6억6100만원) 정지궤도 기상위성개발(40억원) 국가 수문기상예측정보시스템 구축(1억원) 등 5개 사업에 70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상태다. 이를 통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는 신속·정확한 기상정보로 생명을 살리는 데 노력하겠다.&nbsp;◇&nbsp;조석준 기상청장은&nbsp;조석준 기상청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대기학과를 졸업한 뒤 공군 기상 장교로 복무하며 기상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키웠다. 제대한 이후 1981년 KBS에 국내 1호 기상 전문기자로 입사해 화제를 모으며 20여 년 간 간판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2007년 한국기상협회 자연재해예방포럼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웨더뉴스 채널 부사장, 웨더프리 대표이사를 거쳐 2009년 첫 민간 기상센터인 케이웨더 630 예보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았다.또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지속경영교육원장을 지내며 다양한 이력을 쌓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로 선출돼 국내외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nbsp;글=이지현 기자 ljh423@edaily.co.kr&nbsp;사진=김정욱 기자 98luke@edaily.co.kr
2011.10.17 I 이지현 기자
11일 뤽 베송·욘판 `마스터클래스`
  • [BIFF 스케줄]11일 뤽 베송·욘판 `마스터클래스`
  • ▲ 홍콩의 거장 감독 욘판. 욘판은 올해 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도 참가한다.(사진=김정욱 기자)◇ 오후 1시 : `청원` 관객과의 대화(GV)(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 참석) &nbsp;◇ 오후 1시30분 : `아시아필름마켓 2011` 한국 콘텐츠 펀드 쇼케이스(벡스코 제1전시장 이벤트홀) &nbsp;◇ 오후 2시 : 마스터클래스 `뤽 베송`(영화의전당 아카데미룸) &nbsp;◇ 오후 3시30분 : 갈라 프레젠테이션 `탈명금` 기자회견(영화의전당 비프힐 3층 기자회견장, 조니 토 감독) &nbsp;◇ 오후 4시 : `아시아필름마켓 2011` 탤런트 미팅(벡스코 제1전시장) ◇ 오후 4시30분 : 아주담담 `우리는 이렇게 작업했다!-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한계, 그리고 전망`(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오성윤, 김선구, 연상호, 조영각) ◇ 오후 5시 : 마스터클래스 `욘판`(영화의전당 아카데미룸) ◇ 오후 6시 : 아주담담 `중남미 영화의 새로운 주역들`(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파블로 지오르젤리, 이반 푼드, 마르틴 불로크) ◇ 오후 7시 : 핸드프린팅 `뤽 베송`(해운대 백사장 비프빌리지) ◇ 오후 7시30분 : 아주담담 `일본독립영화의 블루칩`(영화의전당 아카데미룸, 이시이 유아, 나카 리사, 이시바시 료) ◇ 오후 8시30분 : 특별공연 `김해 시립 가야금 연주단`(해운대&nbsp;비프빌리지)&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관련기사 ◀☞해운대 포차촌, 장동건·송혜교·비..스타들의 사랑방☞오다기리 조 "돼지국밥 좋아한다"☞`마이웨이` 장동건 "배우의 길과 가정의 길 조율 중"☞장근석, 감독 변신.."올해 단편, 내년 중편 도전"☞`완득이` 김윤석 "유아인 많이 때려 팬들에게 미안"☞장근석 "해운대 공연으로 15만원 벌었다"
2011.10.11 I 최은영 기자
  • (亞증시 오후)성장둔화 우려 완화..대부분 상승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2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앞서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최근 주가 하락을 틈탄 매수세력의 등장도 오름세에 일조했다.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54% 오른 8772.36, 토픽스지수는 1.29% 상승한 751.8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nbsp;7월 내구재 주문과 주택 지표가 예상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6일 잭슨홀 연례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 관련 언급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호재로 작용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엔화는 오랜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한국시간 오후 4시24분 현재 런던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8% 오른 77.12엔에 거래되고 있다.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와 엔화 약세로 수출주가 힘을 냈다. 닛산이 7% 급등했으며 혼다와 도요타 등 자동차주 대부분이 올랐다. 소니와 후지쯔, 도시바 등 대표 수출주도 1~4%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3% 가까이 크게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2% 오른 2615.26에 마감했다. 지난 18일 2500선으로 떨어졌던 상하이지수는 5거래일 만에 다시 2600선으로 올라섰다. 중국은행이 시장 추정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린데다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예상이 주가 상승의 배경.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1위 종목 페트로차이나가 2.6% 오른 것을 비롯해 선화에너지와 민생은행, 에어차이나 등은 5~6% 폭등했다. 이밖에 중화권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23% 밀린 7410.87에 거래를 마쳤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5% 오른 1만759.01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지수는 1.47% 상승한 2759.76에 거래되고 있다.
2011.08.25 I 김기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부채협상 막판 급진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집값은 떨어지는데 `수상한 땅값`-우면산 산사태 집단訴 조짐-수입삼겹살 판매 20% 늘었다▲美경제 진퇴양난-美 예상밖 저성장 쇼크..더블딥 망령 수면위로 -美 디폴트 파국 면할 듯▲정치·외교안보-8월 시작됐는데..국회는 안열리고-내년 총선 140석 놓고 與野 경쟁-`동의의결제` 8월 처리될까▲경제종합-한·EU FTA 한달..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 가보니-값내린 에르메스 "손님 20~30% 늘었어요"-원화값 연내 `세자릿수` 전망 힘받아-최중경 장관 "대기업 경영진 월급 지나쳐"▲국제-오바마 지지율 40%로 추락-MS "구글이 광고 위해 G메일 훔쳐본다"-163명 탄 여객기의 기적-엔화 76엔대 진입..日정부 개입 나설듯 ▲금융·재테크-성동조선 유동성위기에 輸銀 비상 -메리츠금융회장에 `한진4남` 조정호씨-만성적자 다이렉트自保 흑자전환▲기업과 증권-부진했던 일본차 하반기 대반격-네이트 신종해킹에 당했다-한국·볼리비아 리튬 배터리 합작-김승연 회장 취임 30년 `차분히`-39개 상장사 2분기 실적 점검 -퇴직연금 5% 후반 금리제시 못해 -신한투자 1인당 순익 CS 20분의 1-펀드매니저 "IT주 미워도 다시한번"▲기업·경영-전기료 인상에 절전 가전 `인기`-노키아·LG 휴대폰 `팔수록 적자`-세아베스틸, 원자로용 부품 생산 -구글, IBM 특허 1030건 확보▲중소기업·벤처-"車 원자재 고철이 폐기물이나리"-신성솔라, 효율 22% 이상 태양전지 개발-유원컴텍, 원적외선 LED조명 기술 개발▲유통-라면·과자·빙과 오늘 권장소비자가격 시행되는데-배추 1포기 3180원·상추가격 50%↑-테크노마트는 세일중-홈쇼핑에 `멘토` 열풍 ▲부동산-재건축 임대비율 절반 줄어든 고덕주공 7단지 혜택 얼마나-광교 입주 `후광효과` 활기 되찾은 수원 영통지구-개포시영 최고 35층 2148가구로 재건축 -정관신도시 등 2540가구 분양◇서울경제▲1면-포퓰리즘이 국가 흥망 가른다 -美 부채협상 급진전..극적 타결 임박 -최중경 "대기업 경영진 과다한 월급 줄여 청년층에 투자를"▲종합-상장사 70% 2분기 실적 기대 못미쳐-외국인 유학연수 수입 15년來 최고 -日의원 3명 오늘 울릉도 방문 강행-사행산업 인허가권 일원화 한다-볼리비아 리튬 확보사업 탄력 -"위·변조 꼼짝마" 새 비정액 자기앞수표 나온다▲美 부채협상 급진전-세수 증대없이 2조弗대 지출 삭감..세부안은 여전히 진통-"디폴트 불안감 해소 이르다..당분간 弱달러 지속"-넘치는 달러화 국내 유입 막아라" 은행세 등 `4중 안전장치`-"美 신용등급만 내려도 연내 1000원 붕괴"▲금융-카드 발급기준 얼마나 허술하기에 -복합직군제 도입 연봉체계 개편해야 -롯데카드 "고맙다, 프로야구"-현대·롯데캐피탈 등 中진출 눈앞에 ▲국제-글로벌 명품 "우린 불황 몰라요"-中, 고속철 사고 언론보도 원천봉쇄-`와타나베 부인`도 원화 사고 판다 -美-파키스탄 관계 더 틀어지나 ▲산업-종합상사 자원개발 성과 속속 가시화-취항 한달 김포~ 베이징 하늘길 `절반의 성공`-김승연 한화 회장 `조용한` 취임 30돌-현대·기아차, 판매실적 세계 5위-KT, 무제한 요금제 폐지-PC업계 "올인원 PC시장을 잡아라"-문구업계 히트상품 리뉴얼 바람 -중소 화장품업계, 한·EU FTA로 이중고 -어린이 고과즙 음료시장 뜨겁네 ▲증권 -IT·화학 등 대부분 업종 급전직하-기업 월지급식 상품 투자 는다-`증시 버팀목` 기관 수익률 돋보이네-금융투자사, 표준내부통제기준 간소화▲부동산-서울 아파트값 바닥 찍었나-전셋값 28개월째 올라-채권단, 벽산건설에 1000억 신규 지원 -생애최초 특별공급 경쟁률 확 높아질듯◇한국경제▲1면-`소득 40% 건보료` 시대 오나-美부채협상 막판 급진전-최중경 "대기업 경영진 월급 너무 많다"-CJ제일제당, 산업소재 진출 -서울시 작년 대대적 수해대책 세워 놓고..65개 사업중 3개만 준공▲종합·해설-`킬링필드·인종청소` 한국인이 재판한다-北주민, 또 수십억대 유산상속 소송낼 듯-한진重 `3차 정치버스` 시민들이 막았다-국내휴가 권장·물폭탄에도..해외 항공티켓 이미 동났다-경총 "시민운동 가장한 정치투쟁 즉각 멈춰라"▲경제·금융-재정부 "기초생활자 확대요구 지나쳐"-아시아나 추락 조정사 30억대 거액 보험가입-한은 수해자금 서울 中企엔 `그림의 떡`-`100만원 넘는 수표` 위·변조 어려워진다▲건강보험 재정 `빨간불`-노인의료비, 청장년층의 3배..과다지출 개선없인 `파국`-"국가지원 확대해야" vs "정부의존 커지면 사회보험 원리 훼손"▲정치-日의원 `노이즈 마케팅`에 놀아난 정치권 -휴가 가라던 MB, 물난리에 일정 고심 -100년만의 폭우도 버티는 美-김정일 동생 김경희, 두달째 자취 감춰 ▲국제 -美신용등급 위태·달러 위상 추락..디폴트 면해도 후유증 심각-안전자산으로 `대피`..金값·스위스프랑 연일 사상 최고치-中 테마파크의 `여우짓`.. 딱 80%만 베껴 로열티 한푼 안내-호주 집값 6개월째 하락 -베이징, 낡은 車 버리면 돈 준다 ▲산업-이재현의 도전..식품 넘어 산업용 소재로 `바이오 영토` 넓힌다 -BMW 첫 전기차, 베일 벗었다 -이재용, 삼성라이온스 선수단에 갤럭시탭 `깜짝 선물`-글로벌 車시장, 현대차發 `지각변동` ▲산업·IT-싸이월드 `일촌` 인맥정보도 털렸나?-매출 40배 키운 김승연..`조용한` 취임 30주년-中게임산업 `고속질주`..한국은 규제에 `발목`▲중소기업·의료산업-"적자인데 또 임금인상"..속병 난 개성공단-치과협회 vs 네트워크치과 `부당진료 논란` 격화-중남미에 디지털병원 4200억 수출▲생활경제-신라면 730원·삼양라면 700원..1년전 그대로 -신세계 센텀시티, 여름이 최대 호황 -폭우에 제습제 웃고 살충제 울고 ▲부동산-압구정 현대·갤러리아百 30층 재건축 추진 -부적격 재개발·재건축 정비업체 56곳 퇴출-아파트 계약률 `20%P 부풀리기`는 기본 ▲증권-`코스피 공포지수`는 패닉 아닌 조정후 상승에 `무게`-달러옵션, 현금 결제방식으로 바꾼다 - 현금 쌓아둔 외국인..이번주 곳간문 열까-`소액공모` 폐지전에..기업들 `막차타기` 봇물-포스코켐텍 `1조클럽` 기대에 초강세
2011.07.31 I 윤종성 기자
  • 연일 폭우 `너는 울지만, 나는 웃는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비가 오면 우산장수는 웃지만 소금장수는 운다. 국내 증시에도 비 때문에 울고 웃는 상장사들이 적지 않다. &nbsp;이틀간 강수량 기준으로 104년 만에 쏟아진 폭우 탓에 서울 시내는 온통 물바다가 됐다. 시간당 3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하수가 역류한 탓이다. 4000대 가까운 차량이 침수 피해를 당했고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사상자도 발생했다. 보상금 부담이 커진 손해보험 관련주는 대표적인 소금장수다. 28일 LIG손해보험(002550)과 한화손해보험(000370), 롯데손해보험(000400) 등 손해보험 관련주 대부분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한 손해보험주도 적지 않다.여름철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와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들도 이번 폭우가 반가울 리 없다. 기습폭우가 하루 이틀 내리다가 끝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지구 온난화로 폭우가 빈번해질 수 있다는 관측은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주고 있다.최근 하이트맥주(103150) 주가는 뒷걸음질치고 있다. 이달 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더위 수혜주다운 면모를 보였으나 장마와 기습폭우로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주가도 하락세다. 지난 12일부터 주가는 8%가량 내렸다.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오름세를 유지했던 빙그레(005180)도 최근 사흘 연속 하락했다. 선풍기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는 신일산업(002700)도 비구름이 하루빨리 지나가길 기대하고 있는 상장사 가운데 하나다. 반면 폭우 이후 피해복구 과정에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주가가 급등한 상장사도 적지 않다. 우선 하수도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뉴보텍(060260)과 젠트로(083660), 한국주철관(000970) 등 하수처리 관련주는 최근&nbsp;상승세다.&nbsp;특히 저수조와 상하수도 개발 및 설치공사를 담당하는 뉴보텍은 이틀 만에 10% 이상 올랐다. 배수 가능한 `투수 블록`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연과환경(043910)도&nbsp;가격제한폭까지&nbsp;치솟았다.&nbsp;침수지역이 늘어나면서 생활 폐기물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은 코엔텍(029960)과 인선이엔티(060150) 폐기물 처리업체 주가에 영향을 줬다.&nbsp;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쏠림 현상에 의한 상승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nbsp;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상하수도 및 폐기물 관련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도 "해당 업체에 대한 실질적 수혜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nbsp;"단순 기대심리에 인한 테마 형성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구멍 뚫린 하늘..손보株, 이틀째 `약세`
2011.07.28 I 박형수 기자
⑦특급호텔 같은 주상복합 `리첸시아 중동`
  • [알짜 미분양]⑦특급호텔 같은 주상복합 `리첸시아 중동`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최근 국토연구원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가 `주택 구입 적기`라는 관측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이 낮아져 있고, 경제 성장세가 견실하다는 게 근거다.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도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분양 아파트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겠다. 지난 5월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2만7000가구에 달한다. 일부 건설사들은 분양가 할인까지 내거는 등 갖가지 혜택을 제공하며 미분양 해소에 안간힘을 쓰고 있어 분양 조건도 매력적이다. 다시 한 번 눈여겨 봐야 할 알짜 미분양 단지들을 알아본다.[편집자주]&nbsp;&nbsp;금호산업 건설부문(금호건설)이 막바지 시공 중인 경기도 부천시 `리첸시아 중동`은 최고 66층, 238m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다. 중동신도시의 `타워팰리스`로 불리며 부천 스카이라인을 바꿀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리첸시아 중동`의 외관 디자인은 하늘로 용솟음치는 유선형의 역동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빌딩 외관을 일반적 직각이 아닌 유선형으로 설계하고, 저층부(4~15층)는 외부 공간에 테라스를 설치해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 디자인도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이상봉씨가 직접 참여하면서 숱한 화제를 뿌렸다. 한글 캘리그래피 디자인이 새겨진 현관문, 매화와 대나무, 조약돌 같은 자연을 소재로 한 벽지 등 아파트가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리첸시아 중동`은 최첨단 보안 시스템과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을 대거 적용해 입주민들의 입주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카드인식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능동형 태그를 통해 공동현관의 문을 자동으로 열 수 있도록 했다. 엘리베이터 역시 자동으로 호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리첸시아 중동`의 입주민들은 특급 호텔급의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집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지하1층엔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시설과 미술품 등을 전시할 수 있는 문화 `갤러리`가 설치된다. 지상 3층에는 실버룸하우스, 어린이놀이터, 독서실, 노래방, 코인세탁실 등 어른에서 어린이들이 두루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63층 전층에는 커뮤니티 전망대가 설치된다. 이밖에도 특급호텔 멤버십 수준의 `스파&테라피`와 입주민 모임, 비즈니스 회의, 게스트하우스로 이용할 수 있는 `스위트룸`은 입주민들과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리첸시아 중동`은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며, 샘플하우스를 운영중이다. 리첸시아 중동은 전용면적 117~255㎡ 총 572가구로 구성되며, 190㎡와 255㎡는 펜트하우스, 255㎡ 2가구는 복층형 펜트하우스 구조다. 샘플하우스는 지상 6층에 3개 타입이 전시돼 있다. 전용면적 117㎡, 140㎡, 156㎡형으로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마감재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리첸시아 중동`의 분양조건은 계약금 5%, 일부가구 중도금 50% 무이자가 적용된다. 분양문의: 032-666-8801&nbsp;▲ 리첸시아 중동 샘플하우스 117㎡ 거실
2011.07.20 I 이진철 기자
  • `천장` 뚫은 서민 고통지수…`천정부지` 물가 탓 [TV]
  • [이데일리 신재웅 기자] 물가 급등으로 인해 올해 서민들이 느끼는 `고통지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으로의 물가 전망도 썩 밝지 않은 만큼 서민들의 지갑이 더 얇아질까 걱정입니다.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삶이 고단해져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가 한국은행과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고통지수는 7.5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7.9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통지수`란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합산한 수치로, 올해 고통지수 상승의 주범은 4%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높은 물가`입니다. 원자재 가격 등 공급 충격이 일반 물가에 빠르게 전이된데다, 이른 장마 등 기상 이변에 따라 농산물 가격마저 들썩이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적상추 100g의 소매가격은 1,380원으로 한달전보다 121% 급등했고, 시금치는 ㎏당 6,540원으로 102% 올랐습니다. 배추와 애호박의 소매가격도 각각 77%와 61% 뛰었습니다. 전세값의 오름세도 가파릅니다. 국민은행의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전세시세는 지난해 6월보다 11.3% 올랐고, 월세도 2.8%로 1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하반기에도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당장 그동안 정부가 인상을 미뤄왔던 공공요금이 무더기로 오를 전망입니다. 전기요금은 이미 예고된 대로 8월에 인상될 예정이고, 우편과 철도요금, 교통료 등이 포함된 지방공공요금도 10% 이상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 경제수석실 내에 물가현장 점검 등을 전담할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오를대로 올라버린 고물가에 정부의 정책이 정상 궤도에 있는지 물음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신재웅입니다.
2011.07.18 I 신재웅 기자
⑥인천· 대구公 어쩌나
  • [마켓in][성남1년..공기업 신용은]⑥인천· 대구公 어쩌나
  •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04일 13시 5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 광역도시로 꼽히는 인천과 대구는 1981년 7월 나란히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 1990년대 후반에는 지하철을 개통했고,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이듬해 지역을 연고로 한 축구단을 창단시키기도 했다. 2010년대에는 각각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라는 고민을 안고 있는 점까지 빼닮았다. 두 광역단체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전담하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대구도시공사는 대규모 사업을 벌여놓고성과를 내지 못해 시름시름 앓고 있다. 결국 두 공사는 올해 지방 공기업 신용평가에서도 각각 전년보다 3계단, 4계단씩 떨어진 8위, 15위를 차지했다. 조사대상 지방 공기업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이들 공사는 지방정부의 지원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 예정사업과 국제대회 등 투자해야 할 금액도 만만치 않은 규모여서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 대규모 사업에 허리 휘는 인천 ▲ 인천도시개발공사 차입금 및 상환능력(자료: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지난해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재무구조는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매출은 2009년보다 9000억원이나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년 사이 360억원에서 190억원으로 절반 정도 사라졌다. 대신 총차입금은 4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3000억원이나 급증한 반면, 현금성자산은 40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거침없이 소진됐다. 지역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싸늘했지만 검단과 송도, 영종 하늘도시 등 신도시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여파였다. 결국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감사원의 구조조정 지적을 받았고, 공사가 진행하던 46개 사업 중 상당수는 접거나 미뤄야 했다. 2014년 개최 예정인 인천아시안게임 직전까지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자금도 만만치 않다. 공사는 2015년부터 무차입 경영이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적어도 2013년까지는 대규모 사업 진행에 따른 자금 조달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해만 1조6000억원의 차입금이 필요한데, 30%는 토지보상채권 발행으로 메우고 나머지 70%는 시장에서 조달할 방침이다. 다만 크레딧 측면에서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 공사의 100% 대주주인 인천광역시의 재무구조가 탄탄하기 때문에 지원 가능성을 감안하면 신용도에 큰 문제는 없다. 인천광역시의 재정자립도는 2009년 기준 74.6%로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인 만큼, 공사를 지원해줄 실탄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 대구 부동산 장기 침체..재무부담 가중 ▲ 대구개발공사 차입금 및 상환능력(자료: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대구는 최근 인구가 줄어들고 기업체 이탈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지역 경제기반이 약해지고 있다. 대구 지역의 부동산 경기 침체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주택판매도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택지와 주택 판매가 줄면서 대구개발공사의 지난해 매출은 2474억원으로 전년보다 277억원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4348억원에서 5447억원, 부채비율은 190%에서 273%로 늘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의 예정 총사업비는 9315억원이며, 이 가운데 대구 서쪽 외곽의 죽곡2지구에 대한 추가용지 구입과 공사비로 올해만 205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재무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가 경기침체와 사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구광역시의 지원은 꾸준한 편이다. 이미 공사는 출자금과 보조금, 장기대부, 지급보증 형식으로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998년 설립 이후 총 7차례에 걸친 유상증자를 지원받은 적도 있다. 공사에 대한 지방정부의 든든한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1.07.06 I 임명규 기자
⑥인천· 대구公 어쩌나
  • [마켓in][성남1년..공기업 신용은]⑥인천· 대구公 어쩌나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 광역도시로 꼽히는 인천과 대구는 1981년 7월 나란히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 1990년대 후반에는 지하철을 개통했고,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이듬해 지역을 연고로 한 축구단을 창단시키기도 했다. 2010년대에는 각각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라는 고민을 안고 있는 점까지 빼닮았다. 두 광역단체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전담하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대구도시공사는 대규모 사업을 벌여놓고성과를 내지 못해 시름시름 앓고 있다.&nbsp;결국 두 공사는&nbsp;올해 지방 공기업 신용평가에서도 각각 전년보다 3계단, 4계단씩 떨어진 8위, 15위를 차지했다. 조사대상 지방 공기업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nbsp;이들 공사는 지방정부의 지원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 예정사업과 국제대회 등 투자해야 할 금액도 만만치 않은 규모여서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 대규모 사업에 허리 휘는 인천 ▲ 인천도시개발공사 차입금 및 상환능력(자료: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지난해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재무구조는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매출은 2009년보다 9000억원이나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년 사이 360억원에서 190억원으로 절반 정도 사라졌다. 대신 총차입금은 4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3000억원이나 급증한 반면, 현금성자산은 40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거침없이 소진됐다. 지역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싸늘했지만 검단과 송도, 영종 하늘도시 등 신도시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여파였다. 결국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감사원의 구조조정 지적을 받았고, 공사가 진행하던 46개 사업 중 상당수는 접거나 미뤄야 했다. 2014년 개최 예정인 인천아시안게임 직전까지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자금도 만만치 않다. 공사는 2015년부터 무차입 경영이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적어도 2013년까지는 대규모 사업 진행에 따른 자금 조달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해만 1조6000억원의 차입금이 필요한데, 30%는 토지보상채권 발행으로 메우고 나머지 70%는 시장에서 조달할 방침이다. 다만 크레딧 측면에서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 공사의 100% 대주주인 인천광역시의 재무구조가 탄탄하기 때문에 지원 가능성을 감안하면 신용도에 큰 문제는 없다. 인천광역시의 재정자립도는 2009년 기준 74.6%로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인 만큼, 공사를 지원해줄 실탄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 대구 부동산 장기 침체..재무부담 가중 ▲ 대구개발공사 차입금 및 상환능력(자료: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대구는 최근 인구가 줄어들고 기업체 이탈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지역 경제기반이&nbsp;약해지고 있다. 대구 지역의 부동산 경기 침체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주택판매도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택지와 주택 판매가 줄면서 대구개발공사의 지난해 매출은 2474억원으로 전년보다 277억원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4348억원에서 5447억원, 부채비율은 190%에서 273%로 늘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의 예정 총사업비는 9315억원이며, 이 가운데 대구 서쪽 외곽의 죽곡2지구에 대한 추가용지 구입과 공사비로 올해만 205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재무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가 경기침체와 사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구광역시의 지원은 꾸준한 편이다. 이미 공사는 출자금과 보조금, 장기대부, 지급보증 형식으로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998년 설립 이후 총 7차례에 걸친 유상증자를 지원받은 적도 있다. 공사에 대한 지방정부의 든든한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1.07.04 I 임명규 기자
소형SUV `4車4色`.."이제는 진검승부다"
  • 소형SUV `4車4色`.."이제는 진검승부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신차 가뭄에 시달리던 르노삼성이 4년 만에 QM5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으면서, 소형 SUV 시장이 각사 대표모델의 각축장으로 떠올랐다. &nbsp;소형 SUV 시장에서는 현대차(005380) 투싼ix, 기아차(000270) 스포티지R, 쌍용차(003620) 코란도C에 르노삼성의 뉴QM5까지 각사의 대표 SUV가 자존심을 걸고 진검승부를 겨룬다.&nbsp;◇ 뉴QM5, 실내공간 가장 넓어 ▲ 사진 위부터 뉴QM5·투싼ix·스포티지R·코란도C연 20만대로 매년&nbsp;커지고 있는 SUV시장에서 소형 SUV는 올들어 5월까지 4만7000여대가 판매됐다. 그 중 스포티지R이 2만1900여 대가&nbsp;판매돼 SUV 전체 시장점유율 22.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nbsp;&nbsp;투싼ix가 1만7600여대가 팔려 2위를 기록했고, 쌍용차의 부활을 책임진 코란도C는 4700여대가 팔려 4.7%로 3위에 랭크됐다.&nbsp;QM5는 올들어 2500여 대가&nbsp;팔려 아직은&nbsp;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르노삼성은 뉴QM5를 앞세워 SUV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nbsp;뉴QM5&nbsp;차체 크기는&nbsp;4525mm로 소형 SUV 가운데 가장 크다. 스포티지R, 코란도C는 각각 4440mm, 4410mm이다. 덕분에 실내 공간의 크기를 보여주는 휠베이스(앞타이어부터 뒤타이어까지 거리)도 2690mm로 코란도C(2650mm)투싼ix·스포티지R(2640mm)&nbsp;보다&nbsp;앞선다.&nbsp;&nbsp;엔진 성능은&nbsp;디젤 모델을 기준으로&nbsp;디젤 R2.0엔진을 얹은 투싼 ix와 스포티지R이 출력 184마력, 토크 39.0Kg.m로 가장 높다. 코란도C는 181마력(수동모델), 최대 토크 36.7Kg.m 수준이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2.0 dCi 엔진을 탑재한 뉴QM5는&nbsp;173마력, 최대 토크 36.7kg.m으로&nbsp;다소 뒤처진다.&nbsp;▲ 디젤 2WD 기준&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연비는 4차종이 엇비슷연비는&nbsp;모두 비슷한 수준이다. 2륜구동 디젤 자동변속기 기준 투싼ix·스포티지R이 ℓ당 15.6km로 가장 높지만, 뉴QM5(15.1km), 코란도C(15.0km)도 거의 비슷하다.이산화탄소 배출량은&nbsp;네&nbsp;차종 모두 유로5를 충족하나 코란도C(153g/km)가 투싼ix(175g/km), 뉴QM5(178g/km) 보다 낮다. 편의사양에서는 가장 따끈따끈한 신차인 뉴QM5가 앞선다. 뉴QM5는 뒷좌석에서도 하늘을 볼 수 있는 풀타입형의 파노라마 선루프와 원음을 가장 가깝게 전달하는 보스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했다.가격 경쟁력은 코란도C가 가장 높다. 코란도C의 최하위 모델인 수동변속기 모델은 1995만원. 투싼ix 디젤 2WD의 가격이 2025만원보다 30만원 싸다. 뉴QM5은 하위 가격의 트림이 230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뉴QM5의 가격대는 완전히 공개되진 않았지만, 스포티지R의 4륜구동 터보가 2890만원, 디젤 4륜 구동의 최고급 트림이 3025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고급 트림 기준으로도 200만원 가량 높은 수준이 될 전망. 앞선 편의사양이 높은 가격대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관련기사 ◀☞현대차, 상용차 유럽 공략 시동.."2015년 글로벌 톱5"☞[종목 파파라치] MUST HAVE 증권사 추천株는 '누구'? [TV]☞정몽구 회장, 1년 만에 美 출장..생산 공장 점검
2011.06.28 I 김보리 기자
"제주보다 싼 동남아 여행길 열린다"
  • "제주보다 싼 동남아 여행길 열린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정부가 베트남, 태국에 이어 캄보디아와 운항 항공사수 제한을 폐지키로 하면서 동남아 여행 경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운항 항공사수 제한 조치는 사실상 일부 항공사의 과점을 용인해 항공료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물가 급등으로 업계에선 `동남아가 제주도보다 싸다`는 농담이 있었는데 이 농담이 진담이 될 수도 있다"고&nbsp;분위기를 전했다.&nbsp;◇ 동남아,&nbsp;저가機도 취항 가능 국토해양부는 27일 태국과 양국간 운항 항공사수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한국은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만이 취항할 수 있었고 태국은 타이항공과 오리엔트타이, 비즈니스에어가 취항 중이었다. 앞서 이달초에는 베트남과 제한조치를 폐지했다. 베트남은 태국보다 엄격(?)해서 2개사만이 취항할 수 있었다. 당연히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그 주인공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만간 캄보디아와의 항공사수 제한도 소멸될 전망이다. &nbsp;앙코르와트로 유명한 도시 씨엠립을 포함해 캄보디아로 취항할 수 있는 항공사는 역시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2개사뿐. 한국은 캄보디아와 작년 1월부터 하늘길을 전면 개방했지만 항공사수 제한 조치(2개사)는 풀지 않았었다. 항공사수 제한은 저가항공사의 경우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에 도입됐다. 특히 2000년대 초중반에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잇따라 저가항공사가 설립되며 `국민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전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에어아시아 등도 동남아 국적. 이 때문에 2년 운항, 2만편 이상 무사망 사고 조건이 부여되기도 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그만큼 저가항공사들의 운항 능력이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올해 일본시장이 격전지가 된 데 이어 내년에는 동남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동남아 항공권 가격파괴 바람 부나 현재 동남아 항공료는 대략 50만원 내외(유류할증료 등 제외). 업계에서는 "저가항공사가 취항하면 30만원대 후반, 40만원대 초반 가격에 항공권을 내놓지 않겠느냐"고 추산한다. 이 경우 전체 동남아 항공료는 기존 대비 20~30% 가량 인하된다. 적잖은 폭이지만 시장을 뒤흔들 정도의 파괴력은 없는 수준. 일부 대형 항공사는 "고정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항공사 운항수 폐지는) 큰 의미가 없다"고 평가절하한다. 다만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모두 뛰어들면 얘기는 달라진다. 특히 저가항공사들이 최근 쏠쏠히 재미를 본 기획 상품은 동남아 여행의 트렌드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올초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등은 1만원 내외의 제주행 티켓 판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엔 도쿄, 삿포로 등 일본노선 항공권을 10만원대에 판매해 일본 여행 수요 회복에 큰 영향을 미쳤다. 만약 저가항공사들이 10만원대, 20만원대 프로모션 상품을 내놓으면 저렴한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수요를 흡수할 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동남아 여행시장 규모를 키우게 된다.&nbsp;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완전히 죽었던 일본시장이 이만큼 선전하게 된 것은 저가항공사의 저렴한 상품 덕분"이라고 분석했다.&nbsp; 여행업계 관계자는 "동남아 패키지상품 중 저렴한 것은 60만원대"라며 "항공료가 낮아지면 50만원대 상품 출시가 가능하고 제주도와 비교해도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긍정적 반응을 내비쳤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동양종금증권☞인천공항 `고공비행`…나리타 공항 역전[TV]☞`바이칼 호수` 유명한 러 이르쿠츠크, 대한항공 신규취항
2011.06.28 I 안재만 기자
도심속의 휴식공간 `친환경 쉼터` 주목
  • 도심속의 휴식공간 `친환경 쉼터` 주목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바쁜 일상 속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여유를 주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콘셉트의 도심 속 휴식 공간들이 주목 받고 있다. 회색건물로 가득 찬 삭막하고 복잡한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자연이 그리울 때가 있지만 시간적, 공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들은 도심을 벗어나 마땅히 쉴만한 휴식공간을 찾기란 쉽지 않다. ▲ 자연주의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도심 속의 휴식공간 역할을 하고 있는 벨라빈스커피.이럴 때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대체공간을 통해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연의 편안함과 향을 담은 커피전문점, 친환경을 바탕으로 한 자연주의 스파, 넓은 잔디광장과 벤치가 있는 옥상공원 등 다양한 친환경 콘셉트의 휴식공간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벨라빈스커피(www.bellabeans.co.kr)는 자연과 문화를 담은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벨라빈스커피 매장의 인테리어는 일반적으로 고가구에 쓰이는 고재목을 사용해 따뜻하고 아늑한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강조, 도시의 바쁜 직장인들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매장 인테리어 덕분에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드래곤힐스파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도심 속의 종합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친환경을 바탕으로 한 신개념의 자연주의 쉼터로써 호텔 수준의 고품격 스파 문화와 건강 증진, 스포츠 레저 활동에 활력소를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자연을 거니는 듯 한 마음으로 직접 구워 참나무향이 살아있는 전통재래식 참숯가마와 다양한 불한증막, 노천탕, 소금방, 수영장, 헬스장 등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깨끗이 풀어줄 새로운 스타일의 스파&스포츠 공간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1층에 위치한 옥상공원은 내부에 마련돼 있는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탁 트인 전망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넓은 잔디광장과 많은 벤치가 있어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앉아 대화를 나누고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선보인 비어가든은 산뜻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의 계절에 어울리는 야외 휴식처이다. 파라솔 아래 분수대 전경을 즐기면서 시원한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 및 스낵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상품과 특별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여 직장인들을 위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옥상에 대나무, 자작나무 등 300여 그루의 나무와 야생화를 심어놓고 전원풍의 야외카페 하늘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그림 그리기, 종이 접기 등 어린이 체험놀이가 가능하고, 가족단위로 다트 게임과 링 던지기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콘서트와 패션쇼, 미술 전시회, 조각전 등 수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11.06.21 I 이승현 기자
  • 대한항공, A380투입으로 영업실적 증가 기대..`매수`-우리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A380을 투입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오늘부터 대한항공은 신기종인 A380을 투입한다"면서 "올해 총 5대가 도입되며 순차적으로 방콕과 뉴욕, 파리와 LA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는 "이에 따라 중장기 매출액 증가세와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면서 "2014년까지 총 10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송 애널리스트는 "현재 운항중인 A380 중 프리미엄 좌석비중이 26%로 가장 높다"면서 "친환경 엔진으로 기존 여객기 대비 연료 효율성이 15%가량 개선된다"고 분석했다.아울러 &nbsp;"좌석당 비용이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한단계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하면 주5일제 수업 도입으로 관광 총 지출액이 4조8625억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 가족단위 여행이 급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조양호 회장 "강력한 오너십이 대한항공 최대 강점"☞"명불허전"..`하늘위의 호텔` A380 타보니☞김홍경 KAI 대표 "보잉은 주인될 수 없다"
2011.06.17 I 김자영 기자
조양호 회장 "강력한 오너십이 대한항공 최대 강점"
  • 조양호 회장 "강력한 오너십이 대한항공 최대 강점"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강력한 오너십과 위기 관리 능력이 대한항공(003490)의 최대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A380 1호기에서 포즈를 잡은 조양호 회장조양호 회장은 16일 A380 항공기 시범 비행때 가진 기내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위기 이후 한국기업들이 강력한 오너십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했는데, 이는 외국기업들이 배우고자 하는 한국의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A380 도입을 예로 들었다. 조양호 회장이 A380 도입을 결정했던 2003년은 9.11테러 여파로 전 세계 경제, 특히 항공업계가 시름에 빠졌을 때였다. 당연히 조 회장의 결정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이라는 평가다. 워낙 경기가 안 좋을때 주문하다보니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항공기를 살 수 있었고, 작년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재무적인 부담도 크게 줄였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게 경영 관리"라며 "당시에도 9.11 테러로 인한 위기를 항공기 구입의 적기로 봤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9.11테러로 인한 시장 악화는 금방 회복될 것으로 봤다"면서 "단기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경영한 셈이며 이는 강력한 오너십 덕분이며 한국의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역시 일본의 대지진 여파, 고유가로 만만찮은 환경이다. 하지만 조 회장은 이 역시 금세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 견해를 보였다. 조 회장은 "올해는 작년에 비해 어렵다"면서도 "기름값이 100달러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데 100달러만 안 넘으면 대한항공은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만의 경쟁력에 대해선 명품화 전략을 꼽았다. 그는 "A380은 비즈니스석이 94석에 달한다"면서 "앞으로 도입되는 A380 또한 비즈니스석을 이 정도 규모로 유지하면서 명품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즈니스시장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대한항공의 전 세계 시장점유율이 10%도 안되는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 회장은 또 A380 추가 도입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에어버스의 A380만 좋은 것이 아니고 보잉의 항공기도 경쟁력이 높다"며 "지역 특성에 맞게 항공기를 투입해야&nbsp;하며 (추가 도입 여부는) 시장 동향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A380 1호기는 17일 오전 9시10분 도쿄 나리타 공항에 첫 투입되며 6월 인천~나리타, 인천~홍콩 노선을 시작으로 7월 방콕, 8월 뉴욕, 9월 파리, 10월 LA 노선에 순차적으로 취항한다. 이날 선보인 A380 1호기를 시작으로 연내 5대, 오는 2014년까지 총 10대의 A380을 도입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명불허전"..`하늘위의 호텔`이라는 A380 타보니☞김홍경 KAI 대표 "보잉은 주인될 수 없다"☞무너졌던 日노선, 부활 조짐..`하늘위 호텔` 덕에
2011.06.16 I 안재만 기자
가요계, 시청률 꼴찌 `톱밴드`를 주목하다
  • 가요계, 시청률 꼴찌 `톱밴드`를 주목하다
  • ▲ KBS 2TV `톱밴드`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성경의 한 구절이 아니다. 다수의 가요계 관계자들이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TOP) 밴드`(이하 `톱밴드`)를 두고 하는 말이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첫 방송 된 `톱밴드`는 5.0%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11일 방송된 두 번째 `톱밴드`는 3.6%를 기록했다. 아무리 토요일 밤 10시 이후에 시작되는 방송이라 하더라도 굴욕적인 수치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도전자들의 역량이다. 이 점에서 `톱밴드`는 실제 가요계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스타성-음악적 역량 겸비한 `실력파` 주목실제 11일 방송된 `톱밴드`에서는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팀이 대거 등장했다. 즉, 스타로서의 잠재력과 음악적 가능성을 동시에 지닌 밴드가 눈에 띄었다는 얘기다. 가장 기대를 낳고 있는 그룹은 올해 19살의 고교생 밴드 `엑시즈`(AXIZ). `와이 돈트 유 기브 잇 업`(Why Don't you give it up)이란 자작곡을 들고 나온 엑시즈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자신감 넘치는 소개와 표정으로 등장한 이들은 한층 겉멋이 든 고교생 밴드 같았다. 그러나 이들의 무대에 눈을 떼는 심사위원은 없었다. 세련된 무대 매너와 안정된 보컬, 파워풀한 연주는 이미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난 듯했다. 이전의 무대와는 달리 중간에 연주를 끊지 않은 채 끝까지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은 "내 오십 평생 최고의 무대였다. 다양한 장르를 하는 해외 뮤지션들을 봐왔지만 그 어떤 연주보다 최고였다"며 "음악의 신이 강림한 것 같은 연주였다. 내가 죽는 날까지 당신들이 무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찬사를 보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들의 강력한 경쟁자가 다음 주 출연을 예고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시안 비트 그랜드 파이널`의 2008년 대상 수상자 `브로큰 발렌타인`다. `아시안 비트 그랜드 파이널`은 야마하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아마추어 밴드 대회다. 4인조 밴드 `BOB4`는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연주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대철과 유영석은 "꽃미남 밴드다. 처음에 외모나 의상이 세련돼서 실력이 없을 거라 으레 짐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굉장히 탄탄한 사운드에 놀랐다"고 평하며 이들에게 합격점을 줬다.&nbsp;&nbsp;여기에 오디션 프로그램의 숙명과도 같은 존재,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밴드도 있다. `비주얼 로큰롤 G.O.S`라는 팀명의 밴드는 사실 `비주얼` 밴드라기보다는 개성 있는(?) 밴드였다. 이 팀은 스토리가 다양했다. 한 멤버는 역도 선수 장미란 선수를 닮은 외모로 웃음을 선사했고 기타리스트 최해룡 씨는 보컬이었다가 3년 전 시력이 점차 나빠지는 유전병으로 기타를 잡은 사연을 소개했다.&nbsp;◇ `아이돌 포화상태` 가요계,&nbsp;밴드에 `군침`&nbsp;방송 직후 가요계 관계자들은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보컬 중심의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보다 욕심나는 실력파 밴드가 많다는 게 그 이유다. 다수의 관계자는 현 가요계에 대해 "아이돌 포화상태"라며 그 돌파구를 바로 아이돌 밴드에서 찾고 있다. 실제 다수 제작자는 비주얼과 음악적 역량을 모두 갖춘 아이돌 밴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씨앤블루와 FT아일랜드가 대표적인 본보기다. 씨앤블루와 FT아일랜드가 소속된 FNC 뮤직 측은 "모든 멤버들이 악기 연주가 가능한 실력파 걸그룹을 준비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여자 씨앤블루'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능하면 밴드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록 밴드를 주로 제작해 온 기획사들도 아이돌 밴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트랜스픽션의 소속사 롤링홀엔터테인먼트 김영만 대표는 "아이돌 시장의 유일한 블루오션은 이제 밴드밖에 없다. 이는 비주류 음악으로 전락한 록 분야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연주 실력을 갖춘 멤버들은 많지만 솔직히 외모와 가창력이 모두 좋은 보컬을 찾기란 중소기획사 입장에서 하늘의 별 따기였다"며 "하지만 이번에 `톱밴드`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자작곡으로 도전하는&nbsp;밴드 등이 많다는 점에 그들의 음악적 신뢰도가 클 수&nbsp;밖에 없다"며 "여기에 비주얼까지 갖춘 팀이라면 분명 파괴력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프로그램의 낮은 시청률이 인지도 등 상업적으로 그들의 가치를 확대·재생산할 수 있는&nbsp;기준점 측면에서&nbsp;변수가&nbsp;될 수 있다"며&nbsp;"그래도 결국 콘텐츠가 좋은 밴드는 입소문을 타고 호응을 이끌어 낼 수밖에 없다. 이는 곧 그들에게&nbsp;다른 출구를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nbsp;열게 해줄&nbsp;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톱밴드` 오는 10월 최종 결선까지 치열한 대접전을 벌이게 되며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3D 홈씨어터 TV가 부상으로 멤버 전원에게 주어진다.
2011.06.13 I 조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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