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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여제’ 박인비, 더 시에나 명예회원 및 앰배서더 선정
-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과 박인비(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로골퍼 박인비가 더 시에나 리조트&골프의 명예회원이자 앰버서더로 선정됐다.호텔과 리조트, 골프의 휴양문화를 선도하는 더 시에나 그룹은 지난 14일 제주 서귀포시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 박인비의 명예회원 위촉식을 진행했다.더 시에나 그룹은 토스카나 호텔,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더 시에나CC 제주, 골프웨어 브랜드 더 시에나 라이프, 복합 문화공간 더 시에나 라운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더 시에나 리조트는 유네스코 유산인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도시 시에나의 건축양식과 문화를 제주의 청정 자연 속에 조화롭게 재현한 7성급 프레스티지 리조트이며, 더 시에나CC는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이다. 지난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대회를 개최했다.박인비는 “경기를 마친 운동선수에게는 양질의 ‘쉼’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 ‘쉼’이 있어야만 그 다음 또 다른 성취를 위한 출발선에 제대로 설 수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더 시에나는 나에게 최상의 편안함과 안락함, 최고의 라운드, 품격 있는 공간 등을 선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은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 박인비가 더없이 편안하고 완벽한 휴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줄 품격 있는 휴식을 통해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회복과 충전의 시간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더 시에나 리조트는 오는 6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회원을 모집한다. 더 시에나 리조트의 초호화 풀빌라 6동을 포함해 총 88개 빌라형 객실을 회원가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리뉴얼을 마친 토스카나 호텔 풀빌라와 더 시에나 CC 골프장,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회원권이다.1주년 기념 특별 패키지와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시에나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연행됐다 풀려난 셰플러, PGA 챔피언십 2R 공동 4위…쇼플리 선두(종합)
- 스코티 셰플러가 18일 열린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머리를 정리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셰플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와는 3타 차다.셰플러는 2라운드가 열리기 전 경찰에 연행되는 일을 겪었다. PGA 챔피언십 행상인인 60대 한 남성이 어두운 새벽에 골프장 밖에서 길을 건너려다가 달려오던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 때문에 경찰은 도로를 통제하고 있었고, 2라운드 참가를 위해 골프장에 진입하려던 셰플러를 제지했다. 셰플러는 사고가 난 상황을 모르는 상태였고 경찰관의 지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계속 운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셰플러는 20m 정도 더 간 후에야 차를 세웠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땅으로 끌려가는 바람에 왼쪽 손목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과잉진압을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루이빌 경찰들이 과도한 무력을 사용해 흑인들을 차별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헌법을 위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셰플러를 연행하는 과정도 과격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경찰은 셰플러를 자동차에서 끌어내 차로 밀친 뒤 수갑을 채우고 연행했다. 셰플러에게는 난폭 운전, 경찰관 수신호 무시,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셰플러는 경찰서에서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인 머그샷까지 찍은 뒤에야 풀려나 2라운드에 나설 수 있었다.스코티 셰플러의 머그샷(사진=AFPBBNews)그러나 세계랭킹 1위인 셰플러는 ‘멘탈갑’이었다. 앞서 소동이 있었음에도 10번홀(파5) 시작부터 바로 버디를 잡아냈다. 11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이후 버디만 4개를 골라낸 셰플러는 시즌 5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셰플러는 2라운드를 마친 뒤 “감옥에 가는 것은 결코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다”며 “아직도 머리가 빙빙 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유치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난생 처음 하는 경험이었다”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느꼈다. 오늘은 심박수를 최대한 낮추려고 노력했다. 경기한 것 자체가 행운이었고, 꽤 좋은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셰플러는 2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성명서를 내고 “경찰관의 지시에 따르고 있었다. 앞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에서 큰 오해가 있었다. 지시를 무시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이 일은 접어두고 오늘은 골프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회에 참가한 우리 모두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분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사고다”라고 덧붙였다.미국 켄터키주에서 활동하는 변호인들은 셰플러가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아마 확률은 0%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올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메이저 마스터스, RBC 헤리티지를 차례로 제패한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5승을 노린다.셰플러는 “혼란스러운 하루에도 나를 다독이며 컨디션을 유지했다. 대회장을 벗어나 휴식과 회복에 집중하고 지난 이틀의 경기를 되돌아볼 것”이라고 말하며 시즌 5승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잰더 쇼플리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쇼플리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고, 합계 12언더파 130타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단독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이날 6타를 줄여 쇼플리를 1타 차로 맹추격했고(11언더파 131타), 단독 3위 사히스 시갈라(미국)가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냈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20)이 공동 22위(5언더파 137타)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전날 5언더파를 쳤지만 이날은 버디 4개를 잡고도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안병훈(33)은 이글을 포함해 4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29위에 올랐다.김성현(26)이 1언더파 141타로 공동 67위를 기록하 간신히 컷 통과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임성재(26)는 1타를 잃고 공동 108위(3오버파 145타)에 머물렀고, 김시우(29)와 양용은(50), 이경훈(33)이 공동 123위(5오버파 147타)에 그쳐 컷 탈락했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6타를 잃고 무너져 공동 134위(7오버파 149타)로 밀려나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한편 이날 경기는 사고 수습 등으로 지연된 탓에 전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경기를 다 못 끝낸 18명은 다음날 잔여경기를 치른다.타이거 우즈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
- '사당귀' 박명수, 지상렬-정준하와 그룹 '지하수' 결성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가 지상렬, 정준하와 함께 그룹 ‘지하수’를 결성한다.19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 박명수가 절친한 지상렬, 정준하와 손잡고 미래의 시청층인 MZ세대를 겨냥할 그룹 ‘지하수’를 결성한다. 이에 앞서 세 사람은 MZ세대의 취향을 알기 위해 유재석, 기안84, 침착맨에게 전화를 걸어 ‘MZ픽’이라 불리는 그들의 인기 비결을 파헤친다고. 그러던 중 전화 통화에 몰두하는 모습을 VCR로 보던 박명수는 “(누가 보면) 보이스피싱인 줄 알겠다”라며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과연 세 사람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지하수가 얻은 해법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이후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패션&뷰티 크리에이터 큐영을 만난다. 큐영은 10만 구독자를 보유할 만큼 MZ세대에게 핫한 인기 유튜버. 이와 함께 박명수는 인간 버터플라이, 지상렬은 광야, 정준하는 언밸런스 샤이보이의 컨셉으로 본격적인 MZ 따라잡기에 나선다고. 특히 ‘도합 161세’ 그룹 지하수의 파격적인 변신에 전현무가 “MZ 아니고 NG”라며 폭소를 터트린다.무엇보다 박명수는 “우리 유튜브 하면 바로 100만이야. 지하수 음원은 내가 만들게”라며 방송 3사는 물론 종편, 케이블, 유튜브까지 넘볼 결심과 함께 지하수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급기야 박명수는 “지하수로 광고 찍으면 1/n 하자”라며 인생 2막을 향한 야망을 드러낸다고 해 그의 바람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손을 맞잡은 MZ 겨냥 프로젝트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 유재환, 성추행·작곡사기 부인 "작곡실 침대無…사람 죽이려고 작정해"[전문]
- 유재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자신을 향한 의혹을 반박하며 호소했다.유재환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업실에 침대없다. ‘궁금한 이야기Y’ 정말 사람하나 죽이려고 작정을 했다”며 “작곡 사기는 진짜 없다. 곡이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게 가요계에서 얼마나 흔한 일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유재환은 “변제안을 주면서까지 돈을 모아 한분 한분 최선을 다 하려고 했다. 저도 인성 쓰레기였지만 진짜 저랑 똑같은 인간끼리 모여 단체 고소를 이미 준비 중이라니, 그것도 1차 변제일에 돈 받고 21일 날 고소한다. 제 돈 받고 고소하면 개꿀이라니”라며 “도의적인 책임으로 변제하려했으나 이젠 절대 못 참는다. 고소부터 재판이 끝나는 날까지 무혐의 외치고 환불은 아예 없을 것. 절대 못한다”고 반박했다.또한 “원하시는대로 수사와 선고와 재판까지 끝나고 민사 가세요. 저는 당연히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고, 변호사님과 수많은 대화속에 이건 환불해줄 수 없다는 이야기 충분하게 나왔다”며 “재판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연예계, 방송계에서 발 떼겠다. 저 진심으로 막살지 않았다. 인터뷰 나온 엊그제만해도 웃고 카톡하던 사람들. 역시 사람은 믿지 못하겠다”는 내용도 덧붙였다.유재환은 “임형주 비용청구 관련해서 명백히 밝혀드리겠다”며 “이 모든 소송을 이끌어간 몇몇 중 이x엘 나랏돈 공금 횡령한 짓 세상에 밝힐 거다. 저는 정말 죽음이 눈앞에 닥쳤다고 생각한다. 루머가 루머를 낳고 여론이 언론이 되어 한 사람을 죽이는 일. 이젠 제 선에서 끝내 보고 싶다”며 “사람 믿지 말아라. 단톡방의 누군가는 이렇게 조롱하며 떠들어대는 게 싫어서 저에게 돌아서신 분이 너무 많다. 그리고 여전히 저와 음악 작업하시려는분이 더 많다. 100여 명이 넘는 피해자? 실제 환불하겠단 분 5-60명이다. 사실이 아닌 사실을 특정인 지칭하여 명예훼손한 강xx 절대 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재환은 “혹시라도 저랑 작업해서 후다닥 끝내는게 나으시면 저 뒤끝없으니 열 작업 해드리겠다. 음악가로서 정말열심히 해드리겠다. 명예가 달린 문제여서 최선의최선을 다하겠다”며 “저로인해 진심으로 피해보신 분께는 두손모아 사과드린다. 그리고 한 사람의 목숨을 쉬이 여긴 많은 분, 마음 풀어라. 그러다 진짜 큰일난다. 진짜로 죽는다. 억울함을 호소할 때 한번만 귀 기울여달라”고 거듭 호소했다.앞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재환의 작곡사기 및 성추행 의혹을 방송했다. 피해자들은 유재환이 무료 작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서 진행비를 받고 곡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피해자들도 등장했다. A씨는 “작업실에 침대가 있었는데 누우라고 했다. 저를 눕혀서 몸을 만졌다”고 주장했다.◇유재환 글 전문죄송합니다 모든게 저의 불찰입니다.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지금이 인생의 마지막 기로에 서있다고생각합니다.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하여 여러분들께 큰 실망감을 드렸습니다.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여러분께 드린 실망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오늘까지도 한분한분 직접 찾아 추가적으로 원하시는 환불희망자에게 변제날짜도 말씀 드렸습니다.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부탁드리고있으며 제가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입니다.선입금을 받은이유는 장난치는 디엠이나, 사칭계정등이 너무많아 선입금으로 하는점은 시작하시는 전원에게 다말씀을 드려서 받게되었습니다.. 다만 저의실수는 좋은일로시작하잔걸 이렇게 많은사람들을 받아서 작업이 늦어진점에대해 깊은사과를 드리고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그러나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아니었습니다.일단 일부 카톡 캡쳐와 제보들로 지난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연락을 웃으며 하며 지내서 몰랐습니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내용이 전부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습니다.아무리 그래도 저는 한편으로 제게 그런 맘의상처를 겪었는데 절보고 직접 말을 못한거면 백번천번 찾아가 사죄하고 또 사죄하겠습니다… 저는 사과를 너무 하고싶은마음이 가장큽니다…이복동생 거짓 언급도 죄송합니다.당최 뭔 생각인지 제가 톱스타도아니고, 아이돌도 아니고 그런데 한달 전 그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게 부담스럽고, 감춰야 할 일반인 여자친구였기에 너무 갑작스레, 워딩을 정말 미친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듯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이고, 하… 이건 절 좋아해주셨던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마지막으로 섣부르게 올렸던 결혼 글 관련해서도 말씀드리자면,실제 결혼식부터 현실적인 준비는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힘든시기이지만 결혼할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존재만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결혼 식장부터 집까지 실질적인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거 마냥 오해가 될만한 문장이 들어가있었다고 뒤늦게서야 잘못되었다는 상황판단이 되었습니다.죽고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걸 잘알기에 앞으로 성실하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제대로 살아가고싶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겠습니다.음악만드는걸로 평생을 살아오고 , 할줄아는게 음악밖에없어 자숙하고 음악으로 봉사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 소아 5명 중 1명 겪는다는 만성복통, 대처법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어린이가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인 복통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하면 되지만, 몇 달씩 반복되는 만성 복통은 대부분 기질적 원인이 없는 기능성 복통인 경우가 많아 더 문제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방미란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의 기능성 복통에 대해 알아본다. ◇ 다른 문제 없고 복통 없으면 정상 생활 가능해 감별 어려워소아 만성 복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명백한 기질적 질환이 없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다. 배꼽 주변 혹은 명치의 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다른 부위로 통증이 전파되지 않고, 복통이 없는 시기에는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특징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약 20%의 소아가 기능성 위장관 질환을 겪고 있으며 학령기 소아 약 40%가 주 1회 이상 복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방미란 교수는 “만성 복통은 수면에 영향을 주거나 학교 결석의 원인되기도 한다. 금방 지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넘기다 보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반복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 세 가지 원인으로 나누어 치료하는 한약 치료한의학에서는 만성 복통의 원인을 세 가지로 나누어 치료하게 된다. 첫째는 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적인 불편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통이다. 긴장감을 해소하는 향사육군자탕, 가미귀비탕, 시호소간탕등을 활용할 수 있다. 둘째로 소화기가 허약해서 생기는 통증으로 배가 은은하게 수시로 아프며 공복에 통증이 심하다가 식후에 통증이 감소하며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이 줄어든다. 이중탕, 소건중탕 처방을 고려할 수 있다. 소건중탕은 맛도 좋아 아이들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셋째로 혈액이 잘 돌지 않고 뭉쳐서 통증이 생기는 복통으로 배가 찌르듯이 지속적으로 아픈 양상을 보이며 고정된 부위가 아프고 통증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이때는 혈액 순환을 돕는 실소산, 소복축어탕을 활용할 수 있다.◇ 침, 뜸, 추나 치료로 치료 효과 극대화한약 치료 외에도 추가로 뜸, 침 치료를 통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소화에 도움되는 혈자리인 중완, 신궐혈에 뜸치료를 할 수 있으며 중완, 천추, 족삼리와 같은 경혈에 침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배꼽 주변을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거나 소아 추나치료도 진행한다. 추나치료는 보비경(補脾經, 시술자의 엄지손가락과 손바닥의 경계로 아이의 엄지손가락 지문 쪽에서 손목까지 400회 가량 부드럽게 밀어주는 것)을 시행할 수 있다.◇ 평소 과식 피하고 배 따듯하게 유지하면 도움소아 만성복통에서의 한의치료는 환자 개별의 건강상태나 성장상태를 고려해 근본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잦은 복통이 있다면 먼저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는지, 성장은 원활한지, 다른 기질적 질환은 없는지, 스트레스는 없는지 등을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한의치료를 시행해 통증의 일시적 완화에 그치지 않고 통증 감소는 물론, 소화 기능 개선과 더불어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도 줄 수 있다.복통을 예방할 수 있는 있는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방미란 교수는 “평소 배를 따듯하게 해주고 과식을 피하며 복부 가스를 과다하게 유발하는 인스턴트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일상에서는 박하 오일, 회향차 등이 소아 만성 복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방소아과 방미란 교수가 전자 뜸을 이용한 치료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5월 20~24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내주(5월 20~2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 주요일정 △5월 20일(월)10:00 배터리전문가 간담회(장관, 서울)16:00 클라이밋 그룹(Climate Group) 회장 면담(장관, 서울)△5월 2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통상교섭본부장)14:30 수출 품목담당관 회의(1차관, 서울-세종 영상)오후 산중위 전체회의(장관)△5월 22일(수)10:30 인니 경제부장관(장관, 롯데호텔)10:00 K-디자인 산업대화(1차관, 디자인진흥원, 성남)13:30 에너지위원회(장관, 무역보험공사)14:00 MS 지속가능책임자 (CSO) 면담(2차관, 서울)16:10 도레이-지자체 투자협력MOU(장관, 콘래드호텔)△5월 23일(목)09:00 아시아 화섬산업연맹 회의 개회식 (1차관, 콘래드, 서울)10:50 동행축제 현장방문(1차관, 행복한백화점, 서울)14:00 한-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장관, 한경협)14:30 스마트가전 실증특례 현장방문(1차관, 수원)15:00 한카자흐 공동위(장관, 콘래드)△5월 24일(금)09:30 미 기술안보 전문가 면담(장관, 서울)10:30 통상추진위원회 (통상교섭본부장, 생산성본부)◇ 보도자료△5월 20일(월)16:00 RE100 캠페인 대표 면담, 한국의 재생e 정책방향과 협력방안 논의△5월 21일(화)06:00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지사와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논의06:00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제2차 공식협상11:00 수출, 강건한 플러스 흐름 이어나가11:00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11:00 주요국 탄소국경조정제도, 범부처 대응계획 점검△5월 22일(수)06:00 K-디자인 도약을 위한 민관 정책 협의체 출범06:00 체코 산업부 차관과 에너지분야 협력방안 논의06:00 국산 마이크로 LED 검사장비 기술 국제표준으로 추진06:00 무역기술장벽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 협력 강화10:30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경제협력 논의11:00 항공·우주용 국산 탄소복합재 기술개발 로드맵 발표11:00 해외 산업인력 공동양성 및 협력방향 논의13:30 제31차 에너지위원회 개최16:10 도레이 첨단소재 투자협력 MOU체결△5월 23일(목)06:00 동행축제 현장에서 민생물가 점검 11:00 스마트 인덕션, 원격으로 제어 가능해지다11:00 걱정 없는 여름·겨울나기, 2024년도 에너지바우처 5월 29일부터 신청14:00 프랑스 글로벌 기업들과 경제협력 증진방안 논의15:00 제10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 개최△5월 24일(금)06:00 제38회 통상추진위원회 개최09:30 미 기술안보 전문가와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전략 논의 17:00 세계 최초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 금리 인하 재검토 들어간 한은…5월 금통위 주목[한은 미리보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다음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3.5%)으로 11차례 연속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통화정책 재검토’를 시사했던 이창용 한은 총재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18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및 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작년 2월부터 이어져 온 금리 동결 기조가 11회 연속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 시점에 대한 기대가 9월로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은이 서둘러 금리를 내릴 만한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무엇보다 물가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2.9%를 기록해 3개월 만에 2%대로 진입했지만, 작년 7월(2.3%) 저점을 찍은 뒤 3% 안팎의 상승률이 계속되고 있다.한은도 물가 경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지난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 양상에 따른 유가 추이, 농산물 가격 강세 지속 기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5월 경제전망시 최근 중동사태의 여파, 내수 흐름, 기업의 가격 인상 움직임 확산 정도 등이 향후 물가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금통위에선 수정경제전망도 발표한다. 한은은 지난 2월 당시 올해 연간 성장률을 2.1%, 물가상승률을 2.6%로 전망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기비 성장률이 1.3%를 기록하며 깜짝 성장세를 기록했기 때문에 연간 성장률 상향이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한은이 어느 정도 상향할지 관심이 모인다.또한 물가 경로에도 1분기 ‘깜짝 성장’이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도 주목된다. 특히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하반기 월평균 2.3%를 기록한다면,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다만 이 총재가 이달 초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전면 재검토를 시사했기에 하반기 2.3% 물가상승률이 금리 인하의 전제로 유효할지는 불확실하다. 이 총재는 “다시 원점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4월 당시와 상황이 바뀌어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4월 통화정책방향이 5월 통화정책방향의 근거가 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미국의 피벗 지연 △한국의 1분기 깜짝 성장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원·달러 환율 변동성 등 세 가지 전제가 바뀌었다고 언급했다.한편 이번 금통위부터는 이수형·김종화 위원이 조윤제·서영경 전 위원 자리를 대체한다.◇주간 보도계획△20일(월)12:00 BoK이슈노트: 우리나라 기업부채 현황 및 시사점△21일(화)6:00 2024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12:00 2024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22일(수)6:00 2024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6:00 2024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12:00 2024년 1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23일(목)10:30 통화정책방향11:00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자료13:30 경제전망(2024.5월)13:30 경제전망보고서(국내외 여건 및 전망)17:00 2024년 6월 통화안정증권 발행계획△24일(금)6:00 경제전망보고서(최근 G2 경제에 대한 평가)6:00 경제전망보고서(반도체 경기 상황 점검)12:00 2024년 4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25일(토)-△26일(일)12:00 경제전망보고서(중장기 심층연구: 혁신과 경제성장: 우리나라 기업의 혁신활동 분석 및 평가)
- [웰컴 소극장]…그, 윷놀이림보·로미오와 줄리엣 더 클라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요새는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그, 윷놀이’ 포스터. (사진=극단 코너스톤)◇연극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 (5월 22일~6월 2일 여행자극장 / 극단 코너스톤)지금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옛날, 구정에서 보름 사이의 충청도 시골. 하릴없는 나날을 보내는 농민들은 마당에서 햇볕을 쬐고 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윷놀이를 시작한다. 말판 위의 말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이렇게 해가 저물고 하루의 한 때가 지나간다. 극작가 윤조병(1939~2017)의 희곡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 ‘제4회 벽산희곡상’ 수상자인 연출가 이철희가 재해석한 작품이다. 배우 강일, 곽성은, 한철훈, 이강민, 윤슬기, 정홍구 등이 출연한다.연극 ‘림보’ 포스터. (사진=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연극 ‘림보’ (5월 22~26일 연희예술극장 /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양한 시선으로 체험하는 ‘이머시브 테라피 시어터’ 작품이다. ‘림보’는 꿈이 깊어져 무의식의 세계로 빠져든 시공간을 의미한다. 배우들이 관객을 이끄는 관객 참여형 전시,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중학생 연주가 엄마가 남긴 길가메시 책을 집어들며 시작하는 공연, 관객이 배우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감상하는 에필로그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태린 극작·연출 작품으로 배우 임지영, 이지영, 조한, 박상현, 한도협, 송예준, 박혜림, 이진성, 이정민, 정준희 등이 출연한다.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더 클라운’ 포스터. (사진=극단 감동프로젝트)◇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더 클라운(The Clown)’ (5월 22~26일 산울림 소극장 / 극단 감동프로젝트)아무도 없는 놀이터, 돌멩이처럼 굴러다니는 심심한 두 광대에게 신비한 줄이 떨어진다. 줄은 이들을 셰익스피어 시대의 베로나로 데려간다. 두 가문의 해묵은 증오 속 피어난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광대들은 심심할 틈 없이 사랑과 환상이 가득한 ‘스펙터클 어드벤처 드라마’를 펼쳐낸다. 광대들은 현실을 부정하고 완벽한 해피엔딩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임정은 극작, 홍성연 연출의 제45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작으로 배우 강나리, 서인권, 악사(樂士) 류찬 등이 출연한다.
- ‘멘탈갑’ 연행됐다 풀려난 셰플러, PGA 챔피언십 2R 5타 줄여 선두권
- 스코티 셰플러가 18일 열린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를 잡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셰플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오후 조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셰플러는 2라운드가 열리기 전 경찰에 연행되는 일을 겪었다. PGA 챔피언십 행상인인 60대 한 남성이 어두운 새벽에 골프장 밖에서 길을 건너려다가 달려오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 때문에 경찰은 도로를 통제하고 있었고, 2라운드 참가를 위해 골프장에 진입하려던 셰플러를 제지했다. 그러나 셰플러가 이 지시를 듣지 못하고 계속 운전했고, 경찰관은 차에 끌려가다가 결국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과잉진압을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루이빌 경찰들이 과도한 무력을 사용해 흑인들을 차별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헌법을 위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셰플러를 연행하는 과정도 과격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경찰은 셰플러를 자동차에서 끌어내 차로 밀친 뒤 수갑을 채우고 연행했다. 셰플러에게는 난폭 운전, 경찰관 수신호 무시,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셰플러는 경찰서에서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인 머그샷까지 찍은 뒤에야 풀려나 2라운드에 나설 수 있었다.그러나 세계랭킹 1위인 셰플러는 ‘멘탈갑’이었다. 앞서 소동이 있었음에도 10번홀(파5) 시작부터 바로 버디를 잡아냈다. 11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이후 버디만 4개를 골라낸 셰플러는 시즌 5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셰플러는 2라운드를 마친 뒤 “감옥에 가는 것은 결코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팬들은 ‘프리 스코티(Free Scottie)’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대회장을 방문해 셰플러를 응원했다. 셰플러의 머그샷이 프린트된 티셔츠도 인기가 많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셰플러가 날카로운 샷을 날리거나 퍼트가 홀 안으로 떨어지면 팬들은 ‘스코티’, ‘프리 스코티’ 등 구호를 외쳤다.셰플러는 2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성명서를 내고 “경찰관의 지시에 따르고 있었다. 앞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에서 큰 오해가 있었다. 지시를 무시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이 일은 접어두고 오늘은 골프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회에 참가한 우리 모두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분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사고다”라고 덧붙였다.미국 켄터키주에서 활동하는 변호인들은 셰플러가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아마 확률은 0%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올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메이저 마스터스, RBC 헤리티지를 차례로 제패한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5승을 노린다.셰플러 머그샷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고 셰플러를 응원하는 팬들(사진=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