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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9일) 개봉 '장수상회'..'황혼의 꽃연애', 봄바람은 불까
- 장수상회 윤여정 박근형[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장수상회’가 9일 개봉한다.‘쉬리’와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만든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의 윤여정과 ‘꽃보다 할배’의 박근형이 만났다. 한지민, 조진웅, 황우슬혜, 문가영, 찬열 등 뜨겁고 맑은 ‘젊은 피’도 흐른다.‘장수상회’는 블록버스터급 라인업에 말랑말랑한 이야기가 더해진 작품이다. 70세 연애초보 김성칠과 그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은 임금님의 첫사랑 프로젝트를 담았다. 작품에 대한 내용을 이 한 줄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사소한 언급 자체가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 ‘장수상회’는 ‘황혼 로맨스’의 ‘꽃보다 연애’를 다뤘다는 포장 외에 더욱 깊은 이야기를 끌어낼 수 없을만큼 ‘반전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배우들의 연기는 설명이 필요 없다. 내로라하는 이들이 감정을 가지고 놀았다. 폭발할 때와 자제할 때의 기막힌 타이밍은 관객을 울리고 웃길 충분한 장치가 된다. 오랜만에 연기의 모체인 연극 스타일로 작품에 녹았다는 박근형, 그와 탁구 시합을 하듯 꼭 맞는 연기 호흡을 맞췄다는 윤여정, 두 사람의 연기에 “무한 감사함을 느꼈다”는 강제규 감독의 친절한 연출이 시너지를 냈다.최근 그리스 편으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꽃보다 할배’에 힘입어 박근형에 쏠린 관심은 ‘장수상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젊은 층부터 노년 층까지 폭 넓은 연령대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윤현민, 전소민과 열애설.."사랑에 실패하지 않는다" 발언 화제☞ ''전소민과 열애설'' 윤현민, "요즘 김소연에 반했다" 왜?☞ "김연아-김원중 다시 커플 반지, 재결합은 공공연한 비밀"☞ ''라스'' 방은희, "개명 이유? 이혼에 수술, 화상까지 안 좋아서"…☞ 김종국·이광수, 상상초월 中인기.."미남배우에 침대방 전용기"
- '식샤를 합시다2', 최고 시청률 3% 육박..'원조 먹방' 통했다
- 식샤를 합시다2[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원조 먹방’이 통했다.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식샤를 합시다2’가 심야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식샤를 합시다2’는 캐릭터, 스토리, 먹방 모두 한 단계 진화됐다는 평과 함께 시즌제 드라마의 좋은 예로 평가 받고 있다.이러한 뜨거운 호평 속에 지난 7일 오후 11시 방송된 2회가 평균 시청률 2.2%, 최고시청률 2.7%(1회 평균 1.3%, 최고 1.6%)를 기록하며 수직상승했다. 전연령대의 고른 인기를 얻은 가운데, tvN 메인타깃인 2049세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또 방송 전후 주요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급상승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2회에서는 첫 회에 이어 세종시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보험 영업에 뛰어들기 위한 보험설계사 구대영(윤두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 이사온 빌라 이웃은 초등학교 동창 백수지(서현진 분), 아랫집인 1층 이웃 할머니 이점이(김지영 분), 집주인이자 공인중개사를 겸하는 김미란(황석정 분), 세종시 정부청사 5급 공무원 이상우(권율 분), 7급 공무원 홍인아(조은지 분) 등은 구대영의 레이다망에 걸려 모두 잠재적 고객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자신을 원수로 생각하는 백수지의 속사정을 알게 된 구대영이 이상우와 결혼을 꿈꾸는 백수지가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로 약속했고, 백수지 역시 구대영이 ‘보험왕’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하며 두 사람이 협상을 해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바지락칼국수와 보쌈, 다양한 굴 음식들의 먹방 퍼레이드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고, 1회에서 이어 2회 마지막 장면에서 음산한 기운을 풍기는 의문의 남자가 등장해 또 다른 긴장감을 더했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으며,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또 한번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한층 더 다양해진 캐릭터들과 한층 더 깊어진 스토리로 시즌1을 뛰어넘은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 관련기사 ◀☞ '식스맨 탈락' 유병재 "유재석과 '무도' 녹화 30분..정말 멋졌다"☞ '꽃할배' 50년 후 가상 멤버, '할배' 김수현부터 '짐꾼' 김민율까지☞ 장윤정, 전 연인 노홍철 언급에 당황.."나 쿨한 여자야"☞ 김연아-김원중 재결합설, 왜?..김원중, 김연아 액세서리 '포착'☞ '강적들' 박은지, "난 클라라 레깅스 시구의 피해자" 토로..왜?
- 잘 나가는 '스물', 왜 '핫'하진 않은거야?
- ‘스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시청률과 화제성. 두 가지를 모두 잡으면 ‘대박’이다.하지만 대부분의 콘텐츠가 둘 중 하나에 무게가 쏠린다. 드라마의 경우, 시청률은 높은데 화제성이 낮은 예가 연속극이다. 예능의 경우, 종합편성채널 MBN, 채널A와 같은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반대로 시청률은 그저 그렇지만 화제성 하나는 압도적인 프로그램도 많다. 케이블채널 tvN ‘택시’나 ‘수요미식회’, 종합편성채널 JTBC의 대부분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블러드’도 시청률은 5%대에 그치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대사 하나까지 이슈의 도마에 오른다.스크린에선 이런 일이 드문 편이다. 화제가 안 되면 스코어도 좋지 못했다. 스코어가 좋으면 그에 맞춰 화제성도 높아지기 마련이었다. 이슈가 돼야 관객의 시선을 끌어오고, 어떤 영화인지, 누가 나오는 영화인지 기억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 과정에 수반돼야 이 영화를 볼 것인지, 말 것인지의 선택이 이뤄진다.그런데 영화 ‘스물’은 조금 다르다. 개봉된지 한달 여가 된 지금, 화제성에서 관심이 떨어지는 일이야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개봉 당시부터 소위 ‘대박 기운’을 드러낼 만큼 이슈의 중심에 놓이진 않았다.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등 ‘핫(Hot)’한 스타가 주연한 영화다. ‘충무로 기대주’로 연예인 뺨치는 외모까지 갖춘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화제를 만든다면 얼마든지 ‘핫’한 영화가 될 수 있었던 셈. 하지만 ‘스물’은 병맛 코드를 가득 안고 있는 코믹 영화였음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지 않았다. 등장인물이 마신 술부터 암호 ‘2625’에 담긴 속뜻까지 일일이 화제가 됐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비교하면 ‘스물’에 쏠린 관심이 얼마나 밋밋한지 짐작할 수 있다.‘스물’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첫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위플래쉬’ 등 잘 나가던 외화를 제쳤다. ‘개봉 1주 천하’로 끝난 박스오피스 정상이지만 현재 1위에 올라있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을 상대로 제법 경쟁을 하고 있다. 200만 관객을 가뿐히 넘기며 손익분기점과 거리를 점점 두고 있다. 잘 나가는 ‘스물’이 ‘핫’하진 않은 이유를 누가 제대로 설명할 수 있겠냐만, 누구에게나 있을 스무 살 시절을 소재로 추억과 공감을 자극한 이 영화가 관객에게 안긴 파장이 크지 않음은 분명하다. 이벙헌 감독이 그저 웃고 즐길 ‘팝콘 무비’로 ‘스물’을 만들지 않았고, 주연 3인방 역시 남 다른 메시지를 안고 ‘스물’에 임했기 때문에 그 아쉬움은 더욱 짙다.▶ 관련기사 ◀☞ 김연아-김원중 재결합설, 왜?..김원중, 김연아 액세서리 ''포착''☞ ''식스맨 탈락'' 유병재 "유재석과 ''무도'' 녹화 30분..정말 멋졌다"☞ 장윤정, 전 연인 노홍철 언급에 당황.."나 쿨한 여자야"☞ ''꽃할배'' 50년 후 가상 멤버, ''할배'' 김수현부터 ''짐꾼'' 김민율까지☞ 박시후, 韓·中·日팬과 생일파티.."우린 정말 가족이다" 눈물
- '꽃할배' 50년 후 가상 멤버, '할배' 김수현부터 '짐꾼' 김민율까지
- 꽃보다 할배 50년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측이 50번째 특집으로 가상 캐스팅을 선보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측에 감사함을 전했다.8일 오전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엔 “‘꽃할배’ 그 후 50년, 2065년 배낭여행프로젝트 50탄 가상 캐스팅! H4는 누구? 그리고 가장 궁금한 짐꾼은 과연 누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 속엔 배우 이광수와 김수현, 송중기, 유승호가 ‘H4’ 멤버로 배낭여행에 나선다는 포스터가 담겼다. ‘가장 궁금한 짐꾼’은 방송인 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의 얼굴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해당 콘텐츠는 채널A 디지털 담당 관계자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꽃보다 할배’ 측은 50년 넘도록 지속될 프로젝트로 관심을 가져 준 채널A 측에 “저희도 열심히 할게요”라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해당 콘텐츠를 접한 팬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드림 캐스팅이다”,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민율이가 조금만 더 크면 ‘할배’말고 다른 특집으로 가도 좋겠다”,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특집이다”, “오래오래 ‘꽃보다 할배’를 볼 수 있으면 행복하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백일섭, 박근형 등 H4와 새로운 짐꾼 최지우, 원년 짐꾼 이서진의 두바이-그리스 여행기를 선보이고 있다.꽃보다 할배 50년 후(사진=‘꽃보다 시리즈’ 공식 페이스북)▶ 관련기사 ◀☞ 박시후, 韓·中·日팬과 생일파티.."우린 정말 가족이다" 눈물☞ '룸메이트' 이동욱, 외모 조각男 아니아니 '재치 예능꾼'☞ '식스맨 탈락' 유병재 "유재석과 '무도' 녹화 30분..정말 멋졌다"☞ 장윤정, 전 연인 노홍철 언급에 당황.."나 쿨한 여자야"☞ '강적들' 박은지, "난 클라라 레깅스 시구의 피해자" 토로..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