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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지영 "정석원과 기쁨을"(말말말)
  • [2011 MAMA] 백지영 "정석원과 기쁨을"(말말말)
  • ▲ 백지영[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시상식을 보는 즐거움 중 하나는 스타들이 쏟아내는 말이다. `2011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화제가 된 스타들의 말들을 묶어봤다. ◇백지영 "(정)석원씨와 기쁨을" 백지영이 연인 정석원에 대한 언급을 잊지 않았다. 백지영은 베스트OST를 받은 뒤 소상소감 마지막에 수줍게 "정석원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백지영은 이날 베스트OST와 여자가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 ◇리쌍 길 "예능은 예능답게, 음악은 음악답게" 리쌍 길이 굵고 짧게 임팩트 있는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길은 베스트 랩 퍼포먼스 수상 후 "예능은 예능답게, 음악은 음악답게 하는 리쌍이 되겠다"는 얘기로 박수를 받았다. 아쉬운 점은 개리가 촬영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것. 개리를 대신해 슈프림팀 사이먼디가 대리수상, 우정을 과시했다. ◇YB 윤도현 "케이록에도 관심 좀~" YB 보컬 윤도현이 Mnet PD 선정 특별상 수상 후 한국 록에 대한 관심을 전 세계인들에게 호소했다. 윤도현은 "케이팝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와 함께 케이록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로커다운 수상 소감을 남겼다. ◇투애니원 "내가 제일 잘났다~" 투애니원이 자신들의 노래 제목으로 대상 수상의 기쁨을 표했다. 투애니원은 `내가 제일 잘났다`라는 곡으로 올해의 노래상 받은 뒤 "내가 제일 잘났다"고 외치며 자축했다. ◇슈퍼주니어 이특 "입대 전 마지막 시상식"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이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뒤 눈물 수상 소감으로 아시아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특은 "슈퍼주니어로 화려한 20대를 살게 해줘 감사하다.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시상식일지 모르는데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슈퍼주니어▶ 관련기사 ◀☞[2011 MAMA]슈퍼주니어 "케이팝 공연 너무 비싸"☞[2011 MAMA]투애니원 "음악엔 국경이 없다"☞[2011 MAMA]소녀시대 "亞 이후 월드 투어 하고 싶다"☞[2011 MAMA]비스트 현승·포미닛 현아, 파격 키스(이모저모)☞[2011 MAMA]슈주 3관왕 최다 영예..소시·2NE1 2관왕(종합)
2011.11.30 I 박미애 기자
비스트 현승·포미닛 현아, 파격 키스(이모저모)
  • [2011 MAMA]비스트 현승·포미닛 현아, 파격 키스(이모저모)
  • ▲ 포미닛 현아·비스트 현승[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올해도 파격 또는 명장면들이 속출했다. `2011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남겼다. ◇비스트 현승·포미닛 현아, 파격 키스 빅뱅 탑과 이효리로 시작된 키스 퍼포먼스가 `2011 MAMA`에도 등장했다. 최근 유닛그룹 트러블메이커를 결성한 비스트 현승과 포미닛 현아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도발적인 무대를 펼친 뒤 아찔한 키스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2NE1, 합동공연 불발~ 소녀시대와 투애니원의 합동공연이 아쉽게도 불발됐다. `2011 MAMA`는 세계적인 뮤지션 윌 아임 엠, 애플딥과 투애니원 씨엘, 소녀시대 태연와 티파니의 합동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무산된 것. 이날 시상식에는 투애니원 씨엘만이 무대에 올라 윌 아이 엠, 애플 딥과 `웨어 이즈 더 러브`(Where Is The Love?)를 불렀다. ◇닥터 드레·스눕 독, 합동공연 역시 지존~ `힙합계 살아있는 전설` 닥터 드레와 스눕 독이 11년 만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합동공연을 펼쳤다. 특히 닥터 드레와 스눕 독의 `더 넥스트 에피소드`는 감탄을 넘어 감동을 자아낸, 힙합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무대였다. 두 거장의 퍼포먼스에 관중은 물론 국내 가수들도 흥겨워했다. ◇이병헌, 유창한 영어 실력 뽐내 한류스타 이병헌이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2011 MAMA`의 문을 열면서 "음악은 모두를 하나로 잇는 언어"라며 시상식을 소개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코다 쿠미, 무대도 의상도 파격 일본 대표 여가수답게 코다 쿠미는 팔색조 매력으로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을 후끈 달궜다. 코다 쿠미는 우아한 붉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발라드곡으로 가창을 뽐내다 댄스곡으로 전환하며 파격적인 란제리룩으로 섹시미를 폭발했다. ◇`시크릿 가든`, 싱가포르도 통했다!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인기가 싱가포르에서도 증명됐다. 베스트OST 시상 중 현빈과 하지원이 출연한 `시크릿 가든`의 한 장면이 스크린에 비치자 1만 명의 싱가포르 관객들이 큰 환호성을 내질렀다. 한류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관련기사 ◀☞[2011 MAMA]슈퍼주니어 "케이팝 공연 너무 비싸"☞[2011 MAMA]투애니원 "음악엔 국경이 없다"☞[2011 MAMA]소녀시대 "亞 이후 월드 투어 하고 싶다"☞[2011 MAMA] 백지영 "정석원과 기쁨을"(말말말)☞[2011 MAMA]슈주 3관왕 최다 영예..소시·2NE1 2관왕(종합)
2011.11.30 I 박미애 기자
슈주 3관왕 최다 영예..소시·2NE1 2관왕(종합)
  • [2011 MAMA]슈주 3관왕 최다 영예..소시·2NE1 2관왕(종합)
  • ▲ 슈퍼주니어[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슈퍼주니어가 `2011 MAMA`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다 영예를 누렸다.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부터 4시간 동안 `2011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이 열렸다. 슈퍼주니어는 대상 중 하나인&nbsp;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남자그룹상, 그리고 싱가포르 초이스를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은 소녀시대, 올해의 노래상은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났다’가 수상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올해의 가수상과 여자그룹상, 투애니원은 올해의 노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백지영도 여자가수상와 베스트OST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올해도 MAMA는 다른 시상식에선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보고 듣는 즐거움을 만족시켰다. 닥터 드레, 스눕 독, 윌 아이 엠, 애플 딥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독보적 공연은 물론 윌 아이 엠·애플 딥과 씨엘(투애니원), 미쓰에이와 중국 오디션 스타 웨이천, YB(윤도현 밴드)와 다이나믹듀오·사이먼디(슈프림팀) 등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합동 공연도 놓칠 수 없는 무대였다. MAMA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음악시상식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취지에 어울리는 무대였다.또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3`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세션의 무대도 프로들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무대를 꾸미며 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역시 아쉬움은 남았다. 지난해 경쟁 19개, 비경쟁 13개로 총 32개 부문에서 올해는 경쟁 18개, 비경쟁 7개로 총 25개 부문으로 상이 줄었지만 여전히 지나치게 세분화된 부문 시상이 과제로 남았다.이와 함께 이병헌, 김희선, 송승헌, 고수, 김민희, 윤은혜, 지성, 한효주, 박시연, 공현진, 범문방, 김성수, 윤승아, 강소라, DJ쿠 구준엽, 백지연 등 국내 대표 배우 및 방송인들이 시상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011 MAMA`는 한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마카오,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 캄보디어, 호주 13개국에서 생중계됐다. 향후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노르웨이 7개국에서 녹화방송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애플딥, 씨엘(투애니원), 윌 아이 엠`2011 MAMA` 수상자 및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경쟁부문(총 18개 부문)<대상/총 3개 부문> ▲올해의 앨범상=슈퍼주니어의 `미스터 심플` ▲올해의 가수상=소녀시대 ▲올해의 노래상=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났다` <가수별/총 6개 부문>▲남자가수상=김현중 ▲여자가수상=백지영 ▲남자그룹상=슈퍼주니어 ▲여자그룹상=소녀시대 ▲신인상 남자=허각 ▲신인상 여자=에이핑크 <장르별/총 8개 부문>▲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현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그룹=비스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미쓰에이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아이유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투애니원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씨엔블루 ▲베스트 랩 퍼포먼스=리쌍 ▲베스트 OST=백지영 <뮤직비디오/총 1개 부문> ▲베스트 뮤직비디오=빅뱅의 `러브 송`비경쟁부문(총 7개) <국내 부문> ▲스타일 인 뮤직=서인영 <해외 부문>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중국=장정영 ▲핫티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코다 쿠미 ▲싱가포르스 초이스=슈퍼주니어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솔로=웨이천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그룹=아지아틱스 <기타 부문> ▲Mnet PD 선정 특별상=YB▲ 소녀시대
2011.11.29 I 박미애 기자
미리 본 MAMA `SM4-YG3-큐브3`..결과는?
  • 미리 본 MAMA `SM4-YG3-큐브3`..결과는?
  • ▲ 슈퍼주니어[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가 29일 오후 7시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리는 가운데 각 부문 수상자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정상의 한류스타들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그간 불참하면서 `반쪽 시상식`이라는 오명을 써야 했던 MAMA였던 점을 떠올리면 이번 시상식에 쏠리는 눈은 더욱 많다. 하지만 이번 MAMA는 다를 전망이다. 이번 MAMA의 총 후보자 수는 무려 60팀 190명.&nbsp;SM 소속 아티스트들도 일부 참가했다.&nbsp;물론 수상자는 시청자 투표와 전문심사위원, 리서치, 음반판매, 음원차트, 선정위원회 평가 결과의 합산으로 공정하게 가려질 예정이다. 지난 25일 마감된 시청자 투표 결과만 놓고 보면 각 부문에서 쏠림 현상 없이 다양한 수상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작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지 반영되는 시청자 투표 결과는 분명 중요한 수치다. 기획사별 고른 분배의 시상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선 이보다 좋은 조건도 없다. 시청자 투표 결과를 통해 MAMA를 미리 살펴봤다. 일단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상과 ▲가수상에는 모두 슈퍼주니어가 동방신기, 소녀시대 빅뱅, 김현중, 비스트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슈퍼주니어는 남자그룹 부문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그룹 부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 투표 결과 대로라면 4관왕으로 최다 수상 예정자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2NE1은 ▲여자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부문에서 선두를 달려 3관왕이 점쳐진다. 큐브엔터테인먼트 레이블인 에이큐브의 허각과 에이핑크는 나란히 ▲남녀 신인상을 받을 것이 유력하다. 솔로가수로는 아이유가 ▲여자가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두 부문에 이름을 올려 2관왕을 예약했다.&nbsp; 그 밖에 ▲남자가수상에는 김현중,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는 현아,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는 FT아일랜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는 사이먼디(Simon D), ▲베스트 OST는 백지영,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해 트로피 한 개씩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앞서 신영관 MAMA 사무국장은 "K팝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공정성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외 전문 심사위원 20명을 새롭게 초빙했다"며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서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1.11.29 I 조우영 기자
`트러블메이커` 장현승-현아, MAMA서 `미리보기` 서비스
  • `트러블메이커` 장현승-현아, MAMA서 `미리보기` 서비스
  • ▲ `트러블메이커` 현아와 장현승[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비스트 장현승과 포미닛 현아로 구성된 퍼포먼스 유닛 `트러블메이커`가 `2011 Mnet 아시아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서 신곡 `트러블메이커`의 예고 무대를 갖는다. 비스트,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트러블메이크가 오는 12월1일 공개 예정인 타이틀곡 `트러블메이커`의 무대 콘셉트 중 일부를 새롭게 꾸며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MAMA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트러블메이커의 이번 무대는 12월2일 있을 첫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의 높은 기대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구성을 더한 `미리보기`로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트러블메이커`의 이날 무대는 그룹 비스트의 스페셜 무대에 오버랩되는 스토리라인의 중요한 축을 맡아 한층 드라마틱한 쇼로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장현승과 현아 모두 댄스 영역에 있어서는 자신만의 감각과 느낌을 인정받아온 만큼 이번 MAMA의 특별무대는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할 것으로 관측된다. `트러블메이커`는 12월1일 0시 음원이 공개된다. ▶ 관련기사 ◀☞트러블메이커 티저, 현아-장현승 아슬아슬 키스신 `강렬`☞`비스트` 장현승-`포미닛` 현아, `트러블메이커` 결성☞`유튜브 K팝 톱3` 현아 "오늘 기억하며 정신 바짝 차릴게요"☞[포토]현아 `하의는 어디로?`☞[포토]현아 `새하얀 각선미에 잘 어울리는 킬힐`
2011.11.29 I 김은구 기자
`천일의 약속` 이미숙 단칼에 인연정리
  • `천일의 약속` 이미숙 단칼에 인연정리
  • ▲ 28일 방송된 SBS `천일의 약속`(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3회에서는 강수정(김해숙 분)과 박창주(임채무 분)가 파혼한 향기(정유미 분)의 부모를 찾아가 아들 지형(김래원 분)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강수정은 박창주에게 지형의 결혼 소식과 함께 결혼 상대자 서연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알렸고 이에 창주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향기의 부모를 찾아갔고 수정은 “양해를 구할 일이 있다. 향기한테 도리가 아닌거 아는데 지형이 내일 결혼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충격적인 사실에 오현아(이미숙 분)는 “도리가 아니면 하질 말아야지. 내가 뭐랬냐. 틀림없이 다른 계집애 있다고 하지 않았냐”며 소리쳤다. 또 “형편없는 자식. 나쁜 자식. 더러운 자식. 뭔지 모르게 불쾌해서 결혼 엎으라고 한 것이다. 은혜를 원수로 갚냐”며 분노했다. 이어 “박원장 내일 사표 내라. 이 모욕에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병원장 자리를 내놓을 것을 종용했다. 이어 “이 순간부터 우리 친구 아니다”라며 40년간 맺어온 관계를 단칼에 끊어버렸다. 이에 수정은 “그 아이가 알츠하이머다. 지형이는 그 아이 보호자를 결심했고 그래서 서두르는거다. 아니면 도리로라도 그러겠냐”고 지형이 향기를 대신 서연을 선택한 숨은 이유를 알렸다. 하지만 현아는 “그러니까 치매 환자한테 우리 향기가 까였다는거냐. 치매 환자 때문에 우리를 개떡을 만들었냐”며 기막혀했다. 이어 “우리 관계 지속될 거 없다. 사표 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형과 이서연(수애 분)이 결국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수애 행복과 불안사이 `안절부절`☞`천일의 약속` 김래원·수애 웨딩마치☞`천일의 약속` 정유미, 김래원·수애 결혼 축복☞`천일의 약속` 임채무 "뻔뻔하고 몰염치"분노 폭발
2011.11.29 I 연예팀 기자
트러블메이커 티저, 현아-장현승 아슬아슬 키스신 `강렬`
  • 트러블메이커 티저, 현아-장현승 아슬아슬 키스신 `강렬`
  • ▲ 비스트 장현승과 포미닛 현아의 `트러블메이커` 1차 티저 영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비스트 장현승과 포미닛 현아로 구성된 퍼포먼스 유닛 `트러블메이커`가 28일 오후 공식 유튜브 사이트(youtube.com/troublemakerofficial)를 통해 15초 분량 CF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영상은 특히 아무런 효과 없이 장현승과 현아가 펼치는 아슬아슬한 키스신 연출만으로도 강한 임팩트를 남긴다는 평이다. 장현승과 현아는 눈빛과 동작 하나하나에 스며든 치명적인 섹시함을 그대로 드러내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연출해 흡입력 있는 장면을 선사한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캣우먼`으로 변신한 현아의 카리스마 역시 강한 잔상을 남긴다. `트러블메이커` 1차 티저 영상은 흑백영화처럼 빈티지한 영상으로 시작되지만 두 사람의 눈빛 연기, 리드미컬한 휘파람 소리 등 여러 요소가 동시에 찬사를 받고 있다., 이미 예고 동영상을 통해 한편의 영화를 방불케하는 스펙터클한 영상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암시한 바 있어 이번 티저 영상은 `엄청난 반전이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12월1일 첫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퍼포먼스 유닛 `트러블메이커`의 동명 타이틀곡 1차 티저 영상은 29일부터 CF로 전파를 탄다. ▶ 관련기사 ◀☞`비스트` 장현승-`포미닛` 현아, `트러블메이커` 결성☞`유튜브 K팝 톱3` 현아 "오늘 기억하며 정신 바짝 차릴게요"☞원더걸스, 현아·선미 탈퇴.."본인들의 선택이었다"
2011.11.28 I 김은구 기자
`비스트` 장현승-`포미닛` 현아, `트러블메이커` 결성
  • `비스트` 장현승-`포미닛` 현아, `트러블메이커` 결성
  • ▲ 트러블메이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포미닛 현아와 비스트 장현승이 콜라보레이션 혼성 퍼포먼스 유닛을 결성했다. 포미닛,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장현승이 `트러블메이커`(Trouble Maker)라는 퍼포먼스 유닛으로 오는 12월1일 미니음반 `트러블메이커`를 발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또 공식 홈페이지에 장현승과 현아가 올블랙 패션으로 시크함과 럭셔리한 멋을 한껏 살린 화려한 프라이빗 파티 콘셉트의 `트러블메이커` 메인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미니음반 `트러블메이커`는 장현승 특유의 독특한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 현아의 탄탄한 랩과 색깔있는 보컬이 더해진 댄스 넘버와 쓸쓸한 감성을 한껏 자극할 감각적인 발라드까지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존 유닛은 대부분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활동을 했지만 `트러블메이커`는 오랜 준비기간에 다양한 실험을 거쳐 미니앨범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스트와 포미닛의 퍼포먼스 대표주자인 장현승과 현아는 각자의 충만한 느낌을 살려 정형화된 아이돌 무대에서 탈피해 도발적이고 세련된 쇼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러블메이커`는 25일 오후 2시 티저사이트를 통해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화려한 등장을 예고할 계획이다.
2011.11.24 I 김은구 기자
원더걸스, 현아·선미 탈퇴.."본인들의 선택이었다"
  • 원더걸스, 현아·선미 탈퇴.."본인들의 선택이었다"
  • ▲ 원더걸스[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걸그룹 원더걸스가 멤버 현아와 선미의 갑작스러운 탈퇴 이유와 관련 직접 입을 열었다. 이유는 밝힐 수 없지만, 본인들의 선택이었다고 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 2AM 조권, 미쓰에이 민과 함께 출연해 미국활동을 비롯한 여러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007년 정규 1집 활동을 앞두고 현아가 그룹을 떠난 데 이어 지난해 선미가 탈퇴한 배경을 묻는 말도 있었다. 이에 대해 리더 선예는 "이유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본인들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멤버 소희는 "동갑이라서 (현아·선미의 탈퇴가) 더 아쉬웠다"며 "하지만 탈퇴가 완전한 이별을 뜻하는 건 아녀서 괜찮다"고 한마디를 더했다.▶ 관련기사 ◀☞원더걸스 "미쓰에이보다 수입 적다"☞원더걸스, 유튜브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원더걸스 소희, 1년6개월 만의 국내 컴백 무대 "떨렸다"☞원더걸스 `비 마이 베이비`, 음원차트 1위 `싹쓸이`☞원더걸스 "쉬운 노래, 섹시·코믹 안무로 걸그룹 전쟁 승부수"☞원더걸스 컴백곡 `비 마이 베이비` 실루엣 티저 공개☞`변신` 원더걸스 "과거는 잊어라…아 유 레디?"
2011.11.17 I 연예팀 기자
원더걸스 "미쓰에이보다 수입 적다"
  • 원더걸스 "미쓰에이보다 수입 적다"
  • ▲ 원더걸스[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걸그룹 원더걸스가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미쓰에이보다 수입이 적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 2AM 조권, 미쓰에이 민과 함께 출연해 미국활동에 얽힌 여러 이야기를 털어놨다. 수입 관련 이야기도 그 과정에서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미국에서 돈을 많이 벌었느냐?`라는 질문에 "아직 버는 단계는 아니고 투자하는 단계다"라고 답한 원더걸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후배그룹 미쓰에이보다 수입이 적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그렇다. 마이너스다"라고 인정하는 솔직함을&nbsp;보여 놀라움을 안겼다.&nbsp;&nbsp;리더 선예는 "정산을 못 한다" "불쌍하게 살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국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가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망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우리를 언급해준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덕분에 홍보가 많이 됐다"고 쿨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 관련기사 ◀☞원더걸스, 현아·선미 탈퇴.."본인들의 선택이었다"☞원더걸스, 유튜브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원더걸스 소희, 1년6개월 만의 국내 컴백 무대 "떨렸다"☞원더걸스 `비 마이 베이비`, 음원차트 1위 `싹쓸이`☞원더걸스 "쉬운 노래, 섹시·코믹 안무로 걸그룹 전쟁 승부수"☞원더걸스 컴백곡 `비 마이 베이비` 실루엣 티저 공개☞`변신` 원더걸스 "과거는 잊어라…아 유 레디?"
2011.11.17 I 연예팀 기자
`가족의 탄생` 유기견 경각심 환기 `감동 예능`
  • `가족의 탄생` 유기견 경각심 환기 `감동 예능`
  • ▲ KBS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폭로·대결 `자극 예능` 그만!` 따뜻하고 훈훈했다.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이하 `가족의 탄생`)이 유기견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환기시키며 주말 예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연예인 사생활 폭로와 오디션 등으로 점철된 예능 트렌드 속에 동물 보호에 대한 공감과 감동을 자아내 오히려 흥미로웠다는 평이다. `가족의 탄생`은 먼저 유기견에 문제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12일 첫 방송 된 `가족의 탄생`이 고발한 유기견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버려진 개수는 총 89,000마리. 이 수치는 같은 해 서울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와 같은 수로 알려져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또 현행 동물법상 유기동물은 10일 이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대부분 안락사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은 더했다.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고발에만 그칠 수 없는 법. `가족의 탄생`은 연예인과 유기견의 만남을 그려 편안하게 공감을 유도했다. 사람과 동물의 교감은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감동 소재. 이날 MC인 이휘재와 붐을 비롯해 신봉선 포미닛 현아 등은 유기견 산책 봉사를 하며 유기견과 마음을 주고받았다. 그 과정 속에 쓰러기더미에서 구조된 개와 구더기 등으로 인해 한쪽 눈이 실명된 개 그리고 하수구에서 구조된 유기견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줘 시청자의 가슴을 적시기도 했다. `가족의 탄생`은 이 외에도 유기견 위탁에 나설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오디션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줘 편안하게 시청을 유도했다. 중간마다 유기견에 대한 사연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려 감성적 접근을 꾀했던 점도 신선했다는 평이다.시청자 반응도 생각보다 좋았다. &nbsp;방송을 본 시청자는 트위터 등에 ``가족의 탄생` 보며 눈물 콧물 짜는중`(kimssaeng13), `시작부터 눈물이..이 프로그램으로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으면`(icedropy), `많은 사람이 보고 느끼고 책임감을 좀 가졌으면 한다`(r_yul9)는 글을 남겨 호응했다. ``가족의 탄생`보니 참 사람들 너무한다`(miho_dayo)며 자성의 목소리를 낸 네티즌도 있었다. 물론 숙제도 있다. 문제는 시청률. `가족의 탄생`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SBS `스타 주니어 쇼 붕어빵`과 같은 시간대 편성된 상황. 공익성이 강한 `가족의 탄생`이 어떻게 재미와 감동을 버무려 시청률 접전이 치열한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지 방송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1.11.12 I 양승준 기자
"화끈한 파티엔 이런 패션이 좋다"
  • "화끈한 파티엔 이런 패션이 좋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올 연말 파티에서 튀고 싶다면, 패션 보다는 몸매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온라인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지난달 13~31일까지 페이스 북을 통해 508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화끈한 파티에 어울리는 가장 파격적인 파티 룩으로 `복근 노출`이라는 대답이 1위(31.05%)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컨셉으로 매번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레이디 가가 룩`이 응답자의 19.21%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또 핫팬츠(18.16%), 망사스타킹(16.32%), 컬러 스키니(15.26%)가 화끈한 파티에 어울리는 파격적인 패션이라고 대답했다. 핫팬츠나 망사 스타킹은 실제로 클럽 파티에서 종종 볼 수 있지만, 상반신을 노출하는 것은 보기 드물기 때문에 응답자의 다수가 복근 노출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타일24 관계자는 "파티에서는 평소에 잘 입지 못하는 스타일을 과감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파격적인 스타일에도 도전해 볼 만 하다" 고 전했다. 또 리쌍의 개리가 파티에서 가장 잘 놀 것 같은 스타로 뽑혔다. 응답자의 32%가 개리를 꼽았고, 노홍철(30%)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미닛 현아(19%), 지드래곤(8%), 서인영(6%), 장근석(5%) 순으로 응답했다.
2011.11.11 I 정태선 기자
`천일의 약속` 이미숙, 딸 버린 김래원에 `분노의 따귀`
  • `천일의 약속` 이미숙, 딸 버린 김래원에 `분노의 따귀`
  • ▲ SBS `천일의 약속`(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미숙이 김래원에게 `분노의 따귀`를 선사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7회에서 오현아(이미숙 분)는 딸 노향기(정유미 분)에게 파혼을 선언한 박지형(김래원 분)을 찾아갔다. 이날 오현아는 무릎을 꿇은 채 사죄하는 박지형에게 “내가 그날 좀 심하긴 했다. 나도 반성한다. 내가 `틱틱`거렸던 것은 네가 자식처럼 편해서였다”며 그 동안의 오해를 풀려고 노력했다. 지형이 파혼을 감행한 이유가 자신이라고 생각했던 것. 그러나 지형은 “그런 거 아니다. 두 사람 모두 후회할 결혼은 안 하는 게 좋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단호한 마음을 전했다. 현아는 “바로 내일이 예식인데 사랑 없는 결혼을 못하겠다? 사랑도 없이 향기한테 왜 손을 댔느냐. 너 혼인빙자 간음죄”라며 분노했다. 이어 지형의 모친 강수정(김해숙 분)에게 “어떻게 자식을 이렇게 키웠느냐. 향기는 울고 불고 토하면서도 다 자기 잘못이라고 한다. 우리 애가 뭘 잘못했느냐”며 언성을 높였다. 또 “내일 기어이 식장에 세울 테니 식 올리고 1년만 살다 이혼해라. 이혼 소문 나봤자 지금처럼 끔찍하겠느냐”며 무리수를 두며 지형을 설득했다. 하지만 지형은 여전히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고 이에 분노한 현아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지형의 뺨을 때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정유미, 김해숙 부탁에 `김래원 감싸기`☞`천일의 약속` 수애 “당신 삶까지 삼킬 수 없다” 김래원 설득☞`천일의 약속` 김래원 "하늘 무너져도 안된다" 파혼 강행☞`천일의 약속` 김해숙, 수애에게 `SOS`…"아들 돌려보내줘"☞`천일의 약속` 최고 시청률 `타이`…17.5%
2011.11.08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이미숙, 딸 정유미에 "너 버러지냐" 독설
  • `천일의 약속` 이미숙, 딸 정유미에 "너 버러지냐" 독설
  • ▲ SBS `천일의 약속` 3회[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미숙이 김래원만 바라보는 정유미를 못마땅해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3회에서 오현아(이미숙 분)는&nbsp;박지형(김래원 분)과 통화하는 딸&nbsp;노향기(정유미 분)의 모습에 독살을 퍼부었다.이날 향기는 지형과의 통화 도중 "오늘 시간 있냐. 친구들이 결혼 전에 신랑 구경시켜달라고 한다. 오빠는 그냥 계산만 하고 가도 된다"며 친구들과 식사를 하자고 부탁했다. 또 "꼭 오늘이 아니어도 된다. 오늘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시간 좀 만들어달라"며 애교 섞인 말투로 지형의 비위를 맞췄다.이 모습을 지켜본 현아는 "구리구리 멍텅구리. 한번 갔다 왔냐. 애 업고 시집 가냐. 뭐 떳떳하지 못한 게 있어서 설설 기느냐"며 못마땅해했다. 또 "뭘 그렇게 구구하게 설명이 기냐. 찌그러진 양동이 들고 밥 한술 달라고 하는 거냐"며 눈살을 찌푸렸다.이어 "너 하는 꼴 보면 애 하나 들쳐 업고 시집가는 애 같다. 뭐 그리 대단한 녀석이라고 그러냐. 자존심 좀 붙잡고 있어라. 버러지냐"며 독설을 내뱉었다.하지만 향기는 "오빠한테는 자존심도 없다. 나 버러지인가보다"라며 지형을 두둔해 현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형과 헤어진 이서연(수애 분)이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수애, "엿먹어라, 알츠하이머" 사투 시작☞`천일의 약속` 수애, 치매진단 충격에 `눈물 절규`☞`천일의 약속` 수애,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경악`☞`천일의 약속` 수애, "내 글 못 쓸 만큼 망가졌다" 거절☞`천일의 약속` 월화극 1위 굳히기
2011.10.25 I 연예팀 기자
서태지가 인정한 밴드 `바닐라유니티`의 귀환
  • 서태지가 인정한 밴드 `바닐라유니티`의 귀환
  • ▲ 바닐라유니티[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서태지가 반해 자신의 콘서트에 단골 게스트로 세웠던 5인조 밴드 바닐라유니티가 3년 만에 돌아온다. 바닐라유니티는 오는 21일 홍대 롤링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3집 앨범 `위 아 라이징`(we are rising)의 타이틀곡 `당신의 그늘 속에서`를 공개한다. 바닐라유니티는 지난 2006년 1집 `러브`로 본격 데뷔한 감성록 밴드로 `내가 널 어떻게 잊어` ,`투모로우`(tomorrow) 등 록 페스티벌 단골곡을 보유 하고 있는 홍대신의 인기 밴드다. 특히 이들은 서태지로부터 높은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으며 2007년 있었던 서태지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비롯해&nbsp;`EPT` 등 다양한 무대에 올라 주목받았다. 바닐라유니티의 이번 앨범은 미국 정상급 음반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빌보드 음반 차트 1위에 빛나는 펑크밴드 `올 타임 로우`(all time low)의 첫 번째 음반을 프로듀싱한 폴 레빗(Paul Leavitt)이 믹스를 맡았고 유명 스튜디오인 스터링사운드(sterling sound)에서 마스터링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바닐라유니티의 새 앨범에 대해 "연유처럼 달콤한 멜로디에 얼음처럼 속 시원한 연주가 강한 화학작용을 이룬 음반"이라며 "흡사 미국 펑크 밴드의 음반을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사운드가 두텁다"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눈길을 끈다. 바로 오는 19일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 `더 보이즈`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과 김준홍 촬영감독이 이들의 손을 잡았기 때문. 두 감독은 소녀시대뿐 아니라 서태지의 `모아이`, 동방신기의 `이것만은 알고가`, 슈퍼주니어의 `아차`, 현아의 `버블버블`, 카라의 `점핑` 등 대형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팀이다. 이처럼 바닐라유니티가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진 밴드가 아님에도 쟈니브로스와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홍원기 감독과 김준홍 촬영감독이 바로 바닐라유니티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이다. 홍원기 감독은&nbsp;Mnet `비틀즈코드`에도 출연할 만큼 최근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바닐라유니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닐라유니티의 이번 쇼케이스에는 게스트로 KBS 2TV `톱밴드`에 출연 중인 `포`(POE)가 우정 출연한다. 일본 레이블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져 이들의 일본 진출도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10.13 I 조우영 기자
`빅3` 부럽지 않은 잘 나가는 아이돌 `환상의 짝꿍`
  • `빅3` 부럽지 않은 잘 나가는 아이돌 `환상의 짝꿍`
  • ▲ 비스트 포미닛 시크릿 걸스데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잘 나가는 그룹에는 ‘환상의 짝꿍’이 있다. 각 그룹의 노래를 전담하다시피 하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한국 가요계가 이른바 ‘빅3’로 불리는 SM, YG, JYP 등 대형 기획사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오롯이 음악 콘텐츠로 승부를 걸어 가수들을 빛나게 하는 이들의 역할은 더욱 돋보인다. 신사동호랭이, ‘스윗튠’ 한재호·김승수 콤비 등이 대표적이다. 신사동호랭이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비스트, 포미닛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비스트의 ‘배드 걸’(Bad Girl), ‘쇼크’(Shock), ‘스페셜’(Special), ‘숨’, ‘뷰티풀’(Beautiful), ‘픽션’(Fiction), 포미닛의 ‘핫 이슈’(Hot Issue), ‘뮤직’(Muzik), ‘거울아 거울아’,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멤버 현아의 솔로곡 ‘버블팝’(Bubble Pop!) 등이 그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한재호·김승수 콤비는 카라의 ‘록 유’(Rock you), ‘프리티 걸’(Pretty girl), ‘허니’(Honey), ‘워너’(Wanna), ‘미스터’, ‘루팡’을 작곡했다. ‘빅3’ 소속이 아닌 비스트, 포미닛, 카라의 성공 뒤에는 각각 신사동호랭이와 한재호·김승수 콤비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재호·김승수 콤비는 정규 1집 타이틀곡 ‘내꺼하자’로 요즘 주목받기 시작한 인피니트의 곡 작업도 데뷔 때부터 도맡고 있다. 이들 외에 애프터스쿨의 ‘아’(AH), ‘디바’(Diva), ‘너 때문에’를 작곡한 용감한형제, 쥬얼리 ‘어게인’(Again),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를 작곡하고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편곡한 박근태도 있다. 최근에는 시크릿의 데뷔곡인 ‘매직’(Magic)부터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까지 연이어 히트시킨 강지원·김기범 콤비, 걸스데이가 본격 인기를 높이기 시작한 세번째 싱글 ‘반짝반짝’부터 ‘한번만 안아줘’, ‘한눈 팔지마’까지 작곡한 남기상 등이 주목 받고 있다. 각 그룹들이 인기를 끄는 요인은 멤버들의 외모, 퍼포먼스, 스타일 등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가수로서 음악적 완성도는 필수다. 특히 수많은 아이돌그룹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요즘 가요계에서 음악의 성향, 완성도는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다. 작곡가, 프로듀서들의 역할은 날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각 그룹들이 단순히 인기 작곡가, 히트곡 메이커라는 이유로 그들의 노래를 무조건 받지는 않는다. 인기 작곡가의 노래가 가수를 가리지 않고 모두 인기를 끄는 것도 아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작곡가가 만들어내는 곡과 그룹의 색깔이 잘 맞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게 ‘궁합’이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가수들마다 코드가 맞는 작곡가가 있다”며 “걸스데이가 데뷔해 활동을 하면서 귀엽고 깜찍한 노래가 어울린다는 판단으로 남기상 작곡가와 작업을 했는데 제대로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작곡가가 한 그룹과 오래 곡 작업을 하다보면 그룹 전체는 물론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성향을 속속들이 파악하게 돼 그룹과 잘 맞는 노래가 나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때로는 가수 소속사에서 그룹의 색깔을 감안, 작곡가 콤비를 필요에 따라 조합하기도 한다. 강지원·김기범 콤비가 그 예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강지원과 김기범은 각자 활동했는데 공동 작업으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시크릿과 잘 어울릴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 붙여봤다”며 “지금은 두 사람이 다른 가수의 노래를 작곡할 때도 함께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포토]비스트 `부드러운 카리스마`☞[포토]비스트 `강렬한 눈빛`☞[포토]비스트 `한류콘서트서 만나요`☞소녀시대·비스트·엠블랙, K팝 페스티벌 심사위원☞비스트 요섭 `포세이돈` OST 참여…진한 감성 `안돼` 불러
2011.10.10 I 김은구 기자
K팝 ★들, 경주 밤하늘을 수놓다..한류드림콘서트 성료
  • K팝 ★들, 경주 밤하늘을 수놓다..한류드림콘서트 성료
  • ▲ 사진=권욱 기자[경주(경북)=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K팝 스타들이 천년고도 경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기념 특별 이벤트 한류드림페스티벌이 3일 오후 6시부터 개최된 한류드림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법 쌀쌀한 날씨였지만 서라벌의 열기는 뜨거웠다. 국내 인기 가수 20팀이 총출동한 가운데 경주 시민운동장을 가득 메운 2만 8000여 명의 관객들은 열광했다. 샤이니 민호, 박신혜, 옥택연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소녀시대, 동방신기, 샤이니, GD&TOP, 미쓰에이, 2PM, 엠블랙, 아이유, 비스트, 시크릿, 포미닛, 씨스타, 제국의 아이들, 에이핑크 등 남녀 아이돌그룹을 비롯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건모와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서인국, 길학미, 김보경 등이 대거 무대에 올랐다. 제국의 아이들이 첫 문을 열었고 김건모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장장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수들은 히트곡 릴레이를 펼쳤고 엔딩 무대에선 출연진이 모두 올라 `아리랑`을 불렀다. 이날 팬클럽별로 자리 잡은 관객들은 좋아하는 가수를 상징하는 형형색색의 야광봉을 들고 흔들었고 너나 할 것 없이 자신들이 응원하는 가수가 최고라는 플래카드를 즐비하게 내걸었다. 정상급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콘서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절정이었으나 그래도 백미는 있었다. 팬들로부터 가장 큰 환호성을 들은 것은 역시 소녀시대. 10월 중순께 컴백을 앞둔 이들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를 짐작게 하는 무대였다. 아이돌 그룹과 달리 솔로 무대를 꾸민 아이유, 김건모, 세븐&nbsp;역시 왜 그들이 스타인지를 엿보게 했고 서인국, 김보경, 길학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nbsp;관객들은 어느 가수가 나올 때마다 큰 함성과 박수로 맞이해 질서있는 팬 문화를 보여주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일부 기획사 간의 신경전도 있었다. 바로 무대 순서 때문. 소속 가수의 위상과 인기를 민감하게 여기다 보니 서로 자신들이 원하고자 하는 순번을 차지하고자 눈치 싸움을 벌였고, 결국 리허설을 마친 후까지도 큐시트(진행표)가 나오지 않아 관계자들을 당혹게 했다. 한편 한류드림콘서트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서 17년째 지속해온 드림콘서트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더욱 화려한 출연진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약 8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가 운영한 페이스북 티켓 이벤트는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 해외에서도 관람 문의가 이어지며 콘서트를 연계한 관광 상품까지 등장해 외국인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일본과 중국, 동남아 각국의 언론매체도 운집해 콘서트 시작 전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사진=권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윤아 `믿을 수 없는 개미허리`☞[포토]윤아-서현 `누가 더 섹시해?`☞[포토]씨스타 보라 `파격적인 초미니 원피스`☞[포토]현아 `아찔하게 드러낸 속살`☞[포토]살빠진 아이유 `종잇장 각선미`☞[포토]에이핑크 `초미니로 드러낸 각선미`
2011.10.03 I 조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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