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829건
- 티아라, 올 3분기 가요계서 가장 `핫` 했다
- ▲ 티아라[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올 3분기 가요계에서 가장 `핫`(HOT)했던 노래는 걸그룹 티아라의 `롤리폴리`(Roly-Poly)인 것으로 집계됐다.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지난 7월1일부터 9월29일까지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한 `2011년 3분기 국내가요 베스트 20`을 30일 발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이 기간 음악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은 걸그룹 티아라(T-ara)의 `롤리폴리`였다. 가장 인기를 끈 뮤지션에도 역시 티아라가 꼽힌 가운데 2NE1,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그룹들이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 방송 음원도 강세를 보였다.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단연 두각을 보였으며 음악 장르로는 댄스곡이 총 20곡 중 13곡을 차지, 6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 티아라, 2NE1, 슈퍼주니어, 2PM 등 `아이돌 대세` 티아라는 일본 오리콘 차트 싱글 1위(9월28일)에 이어 소리바다 3분기 종합차트 1위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70~80년대 복고소녀로 분한 티아라의 `롤리폴리`는 6월 마지막 주 발표와 동시에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디스코풍 음악과 찌르기 춤, 교복 패션과 헤어밴드 등을 재현해 무려 8주 동안(7월1주~8월3주, 이하 소리바다 기준) 주간차트 20위 권에 안착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10월3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2NE1은 주간차트 3관왕(6월4주, 7월4주, 7월5주)에 이어 `어글리`(UGLY, 7위), `헤이트 유`(Hate You, 9위), `내가 제일 날 나가`(10위) 등 총 3곡을 종합차트에 포진시키는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8월 첫주에 공개한 `미스터 심플`(Mr. Simple)로 뒷심을 발휘해 종합차트 1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 외 미쓰에이(miss A)와 2PM은 `굿바이 베이비`(Good-bye Baby)와 `핸즈 업`(Hands Up)으로 각각 3위와 16위에 이름을 올려 케이팝(K-POP) 붐을 이어나갔다. ◇ 예능·드라마 OST 종합차트 점령…폭발적 인기 또한 3분기에는 예능 OST가 종합차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GG(지드래곤·박명수)의 `바람났어`(Feat. 박봄)은 종합차트 2위를 차지, 7월 1주부터 2주까지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어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압구정 날라리`(4위), 철싸(노홍철·싸이)의 `흔들어 주세요`(15위), 바닷길(길·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18위), 파리돼지앵(정형돈·정재형)의 `순정마초`(19위) 등 다수의 히트곡이 포진했다. 또 `조정특집` 삽입곡인 리쌍의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도 20위에 진입해 폭발적인 사랑을 입증했다. 더불어 백지영이 부른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 OST `오늘도 사랑해`도 인기를 끌며 14위에 랭크돼 OST 열풍에 동참했다. ◇ 댄스 초강세 속 힙합, 발라드 고른 인기 돋보여 댄스곡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긴 했지만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인기를 끌며 풍성한 수확을 올렸다. 댄스곡 선두는 종합순위 5위에 랭크된 포미닛 현아의 `버블팝`(Bubble Pop!)이 차지했고, 8월 첫째 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씨스타의 `쏘쿨`(So Cool)은 9월 셋째 주까지 7주째 20위권을 지키며 종합차트 6위를 기록했다. 엠블랙의 `모나리자`와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는 각각 8위와 13위를 차지하며 댄스 열기의 뒤를 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8월 2주부터 3주까지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힙합의 진수를 보여준 리쌍의 `TV를 껐네…`(Feat. 윤미래, 권정열)는 종합차트 12위에 올랐다. 프로젝트 듀오 옴므(창민, 이현)이 부른 `남자니까 웃는거야`도 17위로 발라드의 힘을 보여줬다
- [전문가 설문 No.1 아이돌②]빅뱅·2ne1 `아이돌 대표 춤꾼`
- ▲ 빅뱅과 투애니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1년 대한민국은 아이돌 그룹의 격전지다. 올해 안에 보이·걸 그룹이 총 100팀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각 그룹들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인기로 이뤄진다. 그 평가의 주체는 대중, 팬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각 그룹, 그 멤버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보컬트레이너 30명에게 가창력, 안무가(댄서 포함) 27명에게 퍼포먼스, 성형외과 의사 18명에게 외모에 대한 설문을 각각 실시했다. <편집자 주> ◇ 안무가가 뽑은 아이돌 퍼포먼스 종결자 아이돌 그룹은 대부분 퍼포먼스를 앞세워 보여주는 음악을 한다. 노래와 함께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팬들을 매료시키는 아이돌 그룹의 무기다. 퍼포먼스 1위의 남자 아이돌 그룹에는 빅뱅이 선정됐다. 빅뱅은 총 27표 중 8표를 얻었다. 터보, 룰라, HOT 등을 지도했던 DOHC 진정운 단장은 “대부분의 그룹이 뻔한 음악과 춤, 의상으로 컴백을 하는데 그 외 몇팀은 기대를 하고 숨죽여 바라보게 만든다. 그 중 손꼽히는 팀이 빅뱅”이라고 치켜세웠다. 비스트가 “안무가 독창적이고 멤버들의 표현력이 전체적으로 좋으며 안정돼 있다” 등의 평가와 함께 7표를 얻어 2위로 빅뱅을 바싹 추격했다. 지난 2009년 10월 데뷔, 2년 만에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스트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2PM과 최근 무서울 정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인피니트가 각각 4표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손담비, 나인뮤지스, 쥬얼리 등과 함께 했던 신미연 씨는 “2PM은 아크로바틱과 댄스의 조화가 좋다”고 말했다. X-5, 달샤벳, 에이핑크 등과 함께 한 배세진 씨는 “인피니트는 아이돌 중 어디 가서도지지 않을 춤 실력들을 갖고 있다. 7명이 절제된 군무를 하면서도 멤버 각각의 색이 다양하다”고 평했다. 여자그룹에서는 “무대 위에서 분위기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하며 표현능력도 월등하다”는 평가를 얻은 투애니원(2NE1)이 14표의 압도적 차이로 1위를 했다. 진정운 단장은 “투애니원은 마치 게임의 한 장면들처럼 너무 기계같은 느낌이 없어서 좋다. 무대 위에서 노래와 춤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평가했다. 소녀시대와 미쓰에이, 애프터스쿨은 각각 3표를 얻어 공동 2위에 올랐다. 리얼라이즈 팀 이해중 단장은 “애프터스쿨은 여러 색깔을 갖고 있다”며 높은 평가를 했다. 남자그룹 멤버별 설문에서도 빅뱅의 태양과 지드래곤이 1, 2위를 나눠가졌다. 이효리, 바다 등의 안무를 제작한 이원우 씨는 “태양은 춤을 알고서 춘다. 감정을 실어 추는 게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씨야, 이정현, FT아일랜드, 노라조 등의 댄서로 활약했던 김태규 씨도 “무대 위에서의 섬세함과 댄서들과의 호흡, 함부로 흉내낼 수 없는 필(feel)이 가장 큰 이유”라며 태양을 첫손에 꼽았다. ▲ 태양과 씨엘휘성, 마이티마우스, 김태우, 아이비 등과 함께 했던 한지헌 씨는 “지드래곤은 자신만의 확실한 스타일이 있다”고 평했다. 여자그룹 멤버별 1위는 투애니원의 씨엘(CL) 차지였다. “씨엘이 있기에 투애니원의 출발이 매끄러웠다. 투애니원의 색을 한층 더 선명하게 각인시켜준 멤버”라는 극찬을 받았다. 포미닛 현아가 4표로 2위, 투애니원 공민지와 애프터스쿨 가희가 3표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태규 씨는 “현아는 안무의 이해능력이 타고났다고 할 정도다. 한동작 한동작에 느낌이 있어 짧은 시간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수”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원우 씨는 “가희는 강약조절이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 중 가장 좋다. 춤을 잘 춘다기보다 대중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고 춘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전문가 설문 No.1 아이돌③]`최고 미남·미녀` 최시원·윤아☞[전문가 설문 No.1 아이돌①]이창민·효린 `가창력 종결자`
- 나인뮤지스,“무대 위에서 만큼은 정말 행복해요.”
- [이데일리TV 옥남정 PD] “무대 위에서 만큼은 정말 행복해요.” ‘아홉 요정의 등장’이라는 찬사와 함께 2010년 ‘노플레이보이(No Playboy)'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나인뮤지스’가 지난 8월 ‘휘가로(Figaro)'라는 신곡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그리스 신화에서 각 예술분야를 담당하는 제우스의 아홉 딸들을 의미한다는‘나인뮤지스’. 경쾌한 리듬의 음악과 안무뿐 아니라 모델 출신답게, 최근 하의 실종 종결자로 걸그룹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유의 개성과 섹시함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많은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그들을 ‘특종몬스터즈’ 스튜디오에서 직접 만나보았다. Q. 1집 때는 9명이었는데 신곡‘휘가로’에서는 왜 7명만이? (은지) 이번 활동은 유닛 활동으로 앞으로도 7명이 될지 8명이 될지 9명이 될지 그때그때 곡의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활동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름 자체가 아홉 명의 여신들이기 때문에 저희‘나인뮤지스’는 아홉 명이 확실합니다. Q. 많은 사랑을 받는'휘가로’곡 소개 좀 해주세요. (세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유래된 제목이고요. 주인공이 나쁜 남자 즉 백작을 혼내는 내용으로 저희 노래 가사를 들어보면, ‘진득히 다가와 달라’,‘천천히 다가와 달라’, 즉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고 사랑을 천천히 한발 한발 서서히 다가와 달라는 내용입니다. 펑키한 느낌에 신나는 노래라고 할까요. Q. ‘예쁘다, 화려하다, 키가 정말 크다’는 평가에 대해. (이샘) 데뷔전이었으니까 주목해 주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했지만, 데뷔하고 난 후에 그런 부분만 너무 부각되어서 봐주시는 것이 가끔씩 섭섭하기도 했어요. 그런 부분들을 극복하고 보다 가수로 인정받기 위해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더욱더 열심히 연습할 수 있었죠. Q. 어떤 연습을 제일 많이 했나요? (현아)저희가 안무(군무)를 제대로 맞추기 위해서 힐을 신고 말 밞는 소리가 제대로 딱딱 잘 맞을 때까지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라이브도 더욱 더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다 같이 산도 타고 공원에 가서 라이브 연습도 많이 했어요. 보컬 트레이닝이 특이했어요. 선생님이 외국 분이셨는데 저희에게 갑자기 동전을 가져 오라고 하시더니 동전을 바닦에 던지는 거예요. 동전을 주우려면 아무래도 몸이 구부러졌다가 펴지잖아요. 배에 힘이 들어가니까 폐활량이 좋아졌고 노래 실력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Q. 같은 소속사에 있는 쥬얼리 분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나요? (세라)직접 오셔서 안무 연습하는 장면을 보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 표정을 했으면 좋겠다”는 등 많은 조언을 해줬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박정아 선배님께서 데뷔 무대에 서기 직전에 “무대 위에서 만큼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문자를 남겨줘서 너무 고마웠죠. Q. 예능 활동 위해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씨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데. (민하) 예능은 백번 천번 해도 편집되니까 무조건 계속 밀고 나가라고 조언해줬어요. 그리고 그냥 무조건 편집 되지 않게 열심히 하라고 말해줬죠(웃음) Q. 최근 야구장에서 최고의 시구 시타를 했다는데 (이유애린)시타는 세라언니가 했는데 꼭 방망이질을 할 수 있게끔 하고 싶었는데, 공이 다른 방향으로 멀리 나가는 바람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하루 종일 세라 언니만 생각이 나는 거예요. 원래 연습 때는 각도도 좋고 잘 던졌었는데 막상 현장에서는 그렇질 못해서 정말 아쉽더라고요. Q. 앞으로 어떤 ‘나인뮤지스’가 되고 싶은지? (혜미)여러분들에게 모델뿐 아니라 진정한 가수 ‘나인뮤지스’로 인정받고 싶은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나인뮤지스’라는 그룹이 하나의 의미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것도 꿈이자 바람이죠. Q. 마지막으로 가수로 그리고 모델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이유애린)앞으로 모델로도 컬렉션이나 잡지를 통해 많이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샘) 이번에는 7명의 유닛으로 활동 하고 있지만 다음 앨범부터는 아홉 명이 될 수도 있고, 다른 형태의 유닛으로 활동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어떤 형태로 무대에 서든지 간에 개인적으로 멤버 한명 한명이 다 정말 소중한 추억을 같이 만들자고 얘기를 많이 해요. 그리고 무대에서 우리가 다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먼 훗날 뒤돌아 봤을 때 지금 이 순간이 아주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 2PM, `인기가요` 뮤티즌송 2주 연속 차지
- ▲ (사진=SBS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아이돌그룹 2PM이 2주 연속 SBS `인기가요` 1위 자리를 지켰다. 2PM은 10일 생방송으로 방송된 `인기가요` 평창 2018 특집에서 타이틀곡 `핸즈 업`으로 2주 연속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2PM은 스태프와 팬클럽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택연은 "곧 있으면 2AM이 3주년"이라며 "축하한다"고 `형제 그룹` 2AM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2PM을 비롯해 에프엑스, 샤이니, 2NE1, 천상지희 다나&선데이, 장우혁, 시크릿, 에이트, 현아, 레인보우, 제국의아이들, 걸스데이, 에이핑크, 마이티마우스&SOYA, 나비, 블락비, B1A4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