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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5500가구 공급에…일산 주민들 '집값 떨어질라' 분통
  • 행복주택 5500가구 공급에…일산 주민들 '집값 떨어질라' 분통
  • △정부가 경기도 고양시 한류우드 부지 인근에 대규모 행복주택 단지 건립을 추진하자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고양 킨텍스 등 한류우드 부지 일대가 뿌연 안개로 자욱하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은 안 되고, 우리는 된다는 건가요? 대규모 행복주택이 들어서면 일산은 거대한 베드타운이 되고 말 것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 주민)경기도 일산에 미니 신도시급 ’행복주택 단지’가 조성된다는 발표가 난 지 하루 만인 11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00가구가 넘는 ‘킨텍스 원시티’ 아파트 계약을 앞둔 당첨자들은 계약 여부까지 다시 생각해야 할 것 같다는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주민들 “집값 떨어진다” 거센 반발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행복주택 1만 3000가구를 지을 새 부지를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양시 장항·대화동 일원 144만 9000m(43만 8000평)를 ‘고양 장항 공공택지지구’로 지정, 공공주택 1만 2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장항지구는 고양시 킨텍스 근처로 일산신도시와 거의 붙어 있다. 국토부는 오는 9월께 지구 지정 후 지구계획 승인과 주택사업 승인을 거쳐 2018년 착공, 2021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5500가구는 신혼부부와 젊은층을 위한 행복주택으로 건설한다. 나머지 6500가구에도 일부 공공임대주택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행복주택은 역세권 내 여유 부지를 활용해 소규모로 공급해 왔다. 신규 공공택지 사업까지 벌이면서 대규모 공급 계획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산 주민들은 우선 주변 일대가 베드타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염려하고 있다. 일산지역 대표적 온라인 사이트인 ‘일산 아지매’에는 행복주택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 의견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한 주민은 “원시티, 푸르지오, 요진 와이시티 등 현재 주변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만 1만 가구가 넘는다”며 “일산 일대는 자족 기능이 크게 떨어지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장항지구 전체의 15%는 자족시설로 만들 생각”이라며 “젊은이들이 근무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및 대학 캠퍼스 유치도 계획하고 있어 베드타운은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집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산신도시 주민 L씨는 “임대주택에 저가 분양아파트가 나오면 주변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예전 고양 원흥지역에 나왔던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주변 집값이 동반 하락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항의했다. 일부 주민은 고양시 홈페이지에 항의성 글을 올리는가 하면 24일까지인 주민공람에 반대 의견을 제출하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지역 특색에 맞게 물량 등 조절해야”얼마 전 일산 ‘킨텍스 원시티’ 아파트를 분양한 건설사들도 노심초사하고 있다. 행복주택용 공공택지 발표로 인한 불똥이 계약을 앞둔 킨텍스 원시티로 튈 수 있어서다. 킨텍스 원시티는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 3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분양사업을 벌인 2208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2022년께 개통 예정인 GTX-A노선이 확정되면서 근거리에 킨텍스역이 생겨 호재로 작용했다. 분양가가 3.3㎡당 1600만원에 육박했는데도 평균 청약경쟁률이 5.2대 1에 달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행복주택과 원시티 아파트는 수요층이 다른 데다 아직 공공택지사업은 계획 초기 단계여서 계약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시티 당첨자들 사이에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시티 당첨자 K씨는 “6억원이 넘는 비싼 돈을 들여 집을 사는데, 주변에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가 들어서면 GTX 킨텍스역 개발에 따른 아파트 프리미엄은 크게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행복주택의 경우 단일 공간에 1~2인 가구용 원룸을 대량으로 공급되는데, 이럴 경우 주거 쾌적성이 떨어지고 주변 집값에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행복주택을 사업을 벌일 때는 지역의 특성 등을 고려해 물량을 조절하거나 주택 면적을 다양화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16.05.12 I 정수영 기자
유가상승이 이끄는 위험선호
  • [증시키워드]유가상승이 이끄는 위험선호
  • WTI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미국 하이일드채권의 스프레드(=국채와의 금리 차이)가 축소되고 있다. (마켓포인트 데이터 인용, 단위:달러/배럴, %포인트)[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제유가 상승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올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46달러대를 찍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43달러대까지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달 들어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 WTI 유가는 간밤에도 하루만에 3.5%나 급등하면서 배럴당 46.23달러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로써 유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근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최근 재개된 달러화 강세 속에서 이뤄낸 상승랠리라는 점이 더욱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모멘텀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였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내 원유재고는 340만배럴이나 줄었다. 30만배럴 정도 늘어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와 전날 발표된 미국석유협회(API)의 재고 증가 집계치를 뒤엎은 서프라이즈였다. 미국내 원유 생산량이 하루 2만3000배럴 감소한 880만배럴을 기록하며 9주일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간데다 캐나다 산불로 인해 미국이 캐나다로부터 수입하는 원유도 5000배럴 줄어든 덕이었다. 캐나다 산불로 인한 산유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서 미국의 원유 수입이 더 줄어들고 이로 인해 재고 감소세도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더구나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의 원유 생산 차질도 유가 상승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재료다.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석유시설 공격으로 인해 원유 생산량이 하루 평균 170만배럴 이하로 줄었는데, 지난해 나이지리아의 산유량인 190만배럴을 감안하면 10% 이상이 감소한 셈이다. 또한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가 항구 봉쇄로 인해 원유 생산을 줄이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렇게 본다면 앞으로 국제유가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욱 긍정적인 대목은 이런 유가 상승이 시장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risk-on)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하이일드채권은 유가 상승과 맞물려 랠리를 보이고 있다. 유가 급락 과정에서 에너지기업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이어진 탓에 올 2월까지만 해도 9%포인트 근방까지 치솟았던 하이일드채권과 미 국채간 스프레드(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산정치 기준)는 현재 6.4% 수준까지 내려와 있다. 2월 중순에 20.75%까지 급등했던 하이일드 에너지 채권 금리도 절반 수준인 11%대까지 내려왔다. 이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특히 이머징마켓 주식시장 랠리도 유가발(發) 위험자산 선호에 힘 입은 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켜봐야할 변수는 미 달러화 움직임이다. 일단 간밤에는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하면서 닷새간의 상승 행진을 멈췄다. 여전히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고 있다는 점에서 적어도 당분간 달러화 가치가 마냥 올라가긴 어려울 것이다. 달러 상승세까지 멈춘다면 원유를 비롯한 위험자산 상승세는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
2016.05.12 I 이정훈 기자
영진약품, 최고가 찍고 반락…"매수 신중히"
  • [실시간 인기검색株]영진약품, 최고가 찍고 반락…"매수 신중히"
  • 자료: 마켓포인트[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영진약품 주가가 최근 석 달새 5배 가까이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T&G생명과학과의 합병 추진 소식과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개발 소식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영진약품의 기업 펀더멘털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영진약품(003520) 주가는 이날 장중 1만600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 막판 매물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60원(0.61%) 하락한 9800원에 거래를 마치긴 했지만 지난 2월 불과 2000원대에서 거래되던 것을 감안하면 석 달만에 5배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영진약품 주가에 영향을 주는 이슈는 크게 두 가지로 꼽힌다. 우선 COPD 치료제 개발 소식이다. 영진약품의 COPD 치료제는 미국에서 임상 2a상 단계에 있다.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하고 2a상에선 치료효과를 평가한다. 임상은 2b상과 3상 단계까지 있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영진약품의 COPD 치료제가 관심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진약품이 KT&G(033780)의 자회사인 KT&G생명과학을 합병한다는 소식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달 25일 주가 급등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지난 7일 KT&G생명과학과 소규모 합병을 결의했으며 11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영진약품 주식을 추격 매수하는 건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영진약품 시가총액이 최근 1조7000억원 규모로 커졌는데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김형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합병·COPD 치료제 이슈는 회사 펀더멘털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이 종목 조용히 매수해라! 5월 정말 큰돈 된다!☞슈퍼개미가 밝힌 수익의 비밀, ‘이것’에서 갈린다!☞이제는 대세 상승! 이 종목 지금 담아라! 100% 폭등 임박
2016.05.11 I 김용갑 기자
전원생활의 꿈! 여주전원주택지 토지 “휴팰리스” 분양
  • 전원생활의 꿈! 여주전원주택지 토지 “휴팰리스” 분양
  • [온라인부] 최근 주거와 자연이 하나 된 전원주택 생활을 꿈꾸는 현대인들이 많아지고 있다.전원생활은 누리되, 수도권과의 접근성, 주변 인프라 등이 적합한 입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여주시 천송동 소재지 “휴팰리스” 토지 분양소식이 화제다.토목공사와 건축인허가까지 완료된 ‘휴 팰리스’는 뛰어난 주변 자연환경과 더불어, 넉넉한 면적과 모든 필지 정남향으로 일조량이 풍부하여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수도와 우수관 시설, 도시형 가스공급도 준비되어 있다. 실제로 도심 편의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으로, 전원주택 생활을 꺼려하는 이들이 많지만 ‘휴 팰리스’의 경우, 차량 3분 이내로 도심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골프장, 라이딩, 레저스포츠 등 여가시설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여주도서관, 여성회관(수영장) 여주박물관, 여주도자세상, 여주시청, 터미널, 이마트, 프리미엄아울렛 등 과 매년 수십만의 관광객이 찾는 신륵사를 두고 있어 생활·문화·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교통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2016년 7월 개통을 앞둔 복선전철 여주 역까지도 차량으로 5~10분 이내에 두고 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도 2016년 하반기 개통이 예정되어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여주관내를 세 개의 고속도로 (영동·중부내륙·제2영동)가 경유하며 7개의 IC가 자리하고 있다.또한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배경을 자랑으로 하는 여주시에 7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유발효과가 생기는 ‘체류형 의료휴양단지 국제메디컬헬스 복합리조트’가 2019년 완공이 확정 되어 지가 상승과 수요 증가로 인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휴 팰리스’는 15개의 필지가 있기 때문에 조건에 맞는 분양을 선택해 받아 볼 수 있으며, 지주 직접 분양으로 모든 필지3.3㎡당 65만 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주변 지하철만 4개..‘효창파크 KCC스위첸’ 122가구 분양
  • 주변 지하철만 4개..‘효창파크 KCC스위첸’ 122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CC건설은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공급하는 ‘효창파크KCC스위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13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효창파크KCC스위첸은 효창동 효창4구역(백범로 59길 12일대)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파트다.지하 3층 지상 10~18층 3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99가구며 이 중 122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주택형별로 △59A㎡ 9가구 △59A1㎡ 7가구 △59B㎡ 10가구 △59C㎡ 13가구 △84A㎡ 73가구 △84B㎡ 10가구다.△‘효창파크 KCC스위첸’ 아파트 투시도.이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우수한 교통환경이다. 6호선·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효창공원앞역까지 걸어서 2분 내 거리고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경의중앙선을 이용 가능한 공덕역도 도보권이어서 광화문, 종로 등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도 쉽다.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아우르는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금양초가 단지와 바로 붙어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남정초·선린중·배문고·신광여중고·숙명여대 등이 가깝다.용산역 일대 개발호재도 누릴 수 있다. 효창공원앞역에서 경의중앙선 이용시 용산역까지 한 정거장에 불과해 용산역주변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용산역 인근은HDC신라면세점오픈, 용산4구역 개발 확정 등을 계기로 주변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아파트에는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 주동 및 상가 입면을 차별화해 효창공원앞역 사거리를 대표할 수 있는 특화디자인을 내놓을 계획이다. 채광과 조망, 환기를 극대화한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일부제외)와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제외)를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다.내부에서는 현관 워크인부터 넓은 드레스룸, 디자인 주방가구 등 스위첸만의 매직 수납 특화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친환경자재, 고품격KCC 마감재와 주요품목 고급 사양제품이 제공된다. 또 결로로 인한 곰팡이나 에너지 낭비를 막아주는 단열설계 기술과 화재 시 유독가스로부터 지켜주는 고급 단열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초역세권이라는우수한 교통편의와 효창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데다 용산역 인근의 대형 개발호재 수혜도 볼 수 있는 아파트”라며 “여기에 KCC건설만의 특화 설계가 더해져아파트 분양을 기대하고 있는 수요자들의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청약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효창동 174(효창공원앞역 1번출구)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2016.05.11 I 이승현 기자
  • [특징주]보락, 호실적에 해태제과 상장까지 '겹호재'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한 보락(002760)이 사흘째 급등하고 있다. ‘옥시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 수혜와 해태제과 상장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10시53분 보락은 전날보다 13.77% 오른 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동안 주가는 70% 이상 올랐다.옥시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지면서 경쟁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식품첨가물과 원료의약품 등을 제조하는 보락은 LG생활건강, 에스트라, 해태제과, 동아오츠카, 동아제약 등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특히 보락은 2009년 정기현 대표이사 자녀가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과 결혼하면서 LG가와 사돈관계를 맺고 있다.보락은 또 해태제과 주식 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상장한 해태제과는 시초가 대비 29.82%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분을 일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장 후 평가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는 양상이다.▶ 관련기사 ◀☞한달 내내 폭등의 가속을 쏘아 올릴 5월장 바이오 황제주!☞[특징주]LG 사돈기업 보락 ‘옥시 사태’ 반사이익 기대에 급등☞[이데일리ON] 로열패밀리클럽 공명정지우 끝장투자전략!
2016.05.11 I 박형수 기자
호재 만발에 공원 조망 갖춘 '평택 지웰 푸르지오' 분양
  • ['클릭' e단지]호재 만발에 공원 조망 갖춘 '평택 지웰 푸르지오' 분양
  •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 조감도. [자료=신영][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개발 호재가 넘쳐나는 경기도 평택지역에서 탁 트인 공원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가 선보인다.종합부동산개발그룹 신영의 계열사인 대농은 오는 13일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2-2 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7층짜리 아파트 8개동에 총 717가구(전용 74~96㎡)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4㎡ 248가구 △84㎡ 391가구 △96㎡ 78가구로 이뤄졌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다.평택지역은 연이은 대형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는 인근 협력사와 고객사를 포함해 총 15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6000명 규모의 LG전자 진위산업단지와 약 4만 5000명 규모의 미군기지 이전까지 완료되면 내년까지 20만명을 웃도는 인구가 평택에 집중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죽지구는 평택시 용이동 일대에 74만 1826㎡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52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평택시청·롯데마트가 있는 구도심과 이마트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소사벌 중심상업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내년에 단지 인근에 축구장 28배 크기의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는 사통팔달 교통 여건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IC)이 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는 15분 거리에 있다. 특히 올해 서울 강남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개통하면 지제역을 이용해 수서와 평택을 21분에 오갈 수 있다. 단지에서 지제역으로 가는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이 설치되면 지제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 신영은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 전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에 신경 썼다. 특히 배다리 생태공원과 인접한 전용 84㎡B형은 가족들이 식사를 하면서 북쪽공원의 조망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용 84㎡B형 거실 내부 [자료=신영]아파트 단지는 북측으로 24만여㎡ 규모의 배다리 생태공원 등 총 4개의 공원으로 둘러싸인 공원 경관을 확보했다. 단지 내부는 전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에 신경썼다. 배다리 생태공원과 인접한 전용 84㎡B 주택형은 가족들이 식사를 하면서 북쪽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용 96㎡형은 안방에 발코니를 추가로 만들어 공원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채정석 신영 상무는 “평택 지웰 푸르지오는 혁신적인 설계가 돋보이는 아파트”라며 “평택은 개발 호재가 풍부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3-1번지에 마련된다.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9년 1월 말 예정이다.
2016.05.11 I 김성훈 기자
소형 아파트 대체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
  • 소형 아파트 대체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
  • [온라인부] 최근 위례신도시는 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전세대란을 겪고 있는 강남 세입자들의 대체주거지로 부동산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지난 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 현재 50% 가까이 입주가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풍부한 교통호재를 앞세워 입주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위례의 관문이 될 우남역이2017년 12월 준공이 되고 2018년 1월 개통예정이다. 우남역이 들어서면 잠실역까지7정거장으로 15분, 강남권역까지 20분대면 가능해져 사실상 강남생활권대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우남역 일대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오피스텔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위례중앙역은 소형부터 중대형 아파트를 다양하게 분양한데 비해, 우남역은 중대형 아파트만을 분양하였다. 앞으로 바이오센터, 수정구청등으로 인해 소형아파트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그에 반해 10평~20평형대의 소형 아파트가 전혀 분양되지 않았다.KCC건설이 우남역 일대에 공급하는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는 최근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도록 원룸부터 방과 거실이 분리된 주거형까지 다양한 오피스텔 평면으로 구성하여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신혼부부, 노부부 등 2~3인 가구가 살기에 적당한 방과 거실 분리형(전용면적 29~41㎡, 189실), 4인 가구까지 수용할 수 있는 쓰리룸형(전용면적 50~55㎡, 33실)이 편성되어 있다.입지를 살펴보면 우남역세권에서 유일하게 트램라인을 가진 조망권과 더불어 쾌적하고 조용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고 위례신도시에서 제일 먼저 개통하는 지하철 우남역을3분~5분이내로 이용할 수 있는 도보거리에 있다. 뿐만 아니라, 동남권 유통단지는 물론 비즈니스파트, ktx수서역까지 연결된 광역상권으로 인근에는 동부간선,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및 헌릉로까지 이어져 출, 퇴근이 용이해 실수요층은 물론 수익형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는 일반상업1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7층~지상 20층, 1개 동, 연면적 3만4,635㎡ 규모에 상가와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상가는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75개 점포, 점포당 전용면적은 23~119㎡다. 오피스텔은 지상 5층부터 20층까지 254실로 구성된다.오피스텔 분양가는 830만원~910만원대로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과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현재 전용면적 23~30㎡는 마감되었다. 한편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의 견본주택은 송파구 잠실역(2,8호선)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단지내 상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일산 에듀포레푸르지오 총1690세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프리미엄 대단지 눈길!
  • 일산 에듀포레푸르지오 총1690세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프리미엄 대단지 눈길!
  • 내집마련 중도금무이자.무상옵션 다양한 혜택높은 전세값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 집중 [온라인부] 서울,수도권 전세값 상승에 내집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서울과 근접한 일산신도시분양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일산 에듀포레푸르지오가 관심을 받고 있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일산 에듀포레푸르지오"는 16개동 총 169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5층에 희소성 높은 전용 62㎡ 이하 면적이 400여가구나 공급된다. 최초 계약금은 500만원으로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저층특화설계와 같은 특화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단지가 경의선 탄현역 및 야당역과 가까워 입지는 우수한 편이다. 운정IC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4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도 예정됐다.이 아파트는 경의중앙선 탄현역과야당역 사이에 위치한 단지로 일산역에서탄현역까지 거리는 2㎞안팎에 불과하다. 지하철로는 한 정거장 차이다.특히,일산신도시의 가장 큰 개발호재로는 2022년 개통이 예정된 GTX사업이 꼽힌다. 경기도와 서울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일산에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또한,단지 인근 학군이 풍부한데,단지 바로 앞에 호곡초.중학교,일산동고교등이있어 교육환경 또한 뛰어나다.한류월드 조성사업도 일산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지난해 일산 킨텍스 일대를 신한류관광특구로 지정했다. 최근에는 K-컬쳐밸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태다.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 토지매입완료로 분양‘탄력’
  •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 토지매입완료로 분양‘탄력’
  • 현재 일산호수공원 인근 유동인구 매일 증가, 여기에 개발호재·미래가치로 주목지하철 3호선, GTX킨텍스역 등 더블역세권, 킨텍스 복합문화관광벨트, 관광특구 지정 등[온라인부] 다양한 개발·교통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 대형 스트리트몰 조성 소식이 있다.‘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일산서구 대화동킨텍스 특별6구역에 연면적 3만5781㎡ 총 346실 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1~2층 저층의 스트리트몰로지어진다. 이 스트리트몰은△지상1층 212점포,△2층 120점포, △3층 14점포로 총 346점포로 구성된다.또한 1~2층 전 매장에 서비스 데크 테라스를 확보, 2층에는 3.5~4m의 광폭 테라스를 조성해 호수공원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곳은 개발호재와 더불어 다양한 미래가치로 돋보인다. 상가 인근에 빛마루 디지털 방송콘텐츠 지원센터와 엠블호텔 등 자리를 잡은 상태이며, EBS 통합 사옥도 짓고 있다.경기도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대화동 일원 약 100만㎡ 부지에한류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복합관광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인 ‘한류월드’도 조성된다. 교통호재도 주목할 만 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중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이 지나는 GTX 킨텍스역(가칭)이 2019년쯤 착공할 예정이다. GTX를 이용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이는 유동인구 및 고객유치의 범위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이 된다.‘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일산호수공원과 직접 연결돼 있고 호수로 전면에 위치하고 있어 노출도 및 상가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엽공원과는브릿지로 연결될 예정으로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가 많다. 주변에는 킨텍스원시티, 한화 킨텍스꿈에그린과힐스테이트킨텍스, 일산 더샵그라비스타 등 6000여 가구가 이 일대에 공급돼 향후 대단지 주거타운도 형성된다. 이로 인해 고정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형 스트리트 몰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수요가 많은 곳이 유리한데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이 이런 여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며 "특히 호수공원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 주변 상권과의 차별화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050-185번지(킨텍스 특별6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5월 중 분양 예정이다.
  • 日증시, 환율 안정에 1% 급등…엔·달러 109.12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 증시가 장 초반 1%대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2% 오른 1만6783.69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1달러는 109.12~13엔에서 거래 중이다. 이달 초 106엔선까지 내려오는 등 극심한 엔고현상을 보였지만 차츰 안정되는 모습이다. 전날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강한 ‘시장 개입 의지’가 시장을 안심시켰다는 평가다. 이시하라 노부테루 경제재정재생상은 “엔화가 지난주 달러화에 대해 18개월 최고치로 치솟은 이후 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일본의 경제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고 고용시장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도 “지난주 일본 골든위크 연휴동안 엔화는 상당히 급등했다”고 진단하고 “엔화가 한쪽 방향으로 계속 움직인다면 일본은 확실히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해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아울러 글로벌 유가 상승으로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한 점도 호재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222.44포인트(1.26%) 상승한 1만7928.35에 거래를 마쳤다.도요타, 캐논 등 수출 종목들이 상승하는 가운데 미쓰비시UFJ도쿄 등 대형은행주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2016.05.11 I 김인경 기자
  • 與 김정재 “김영란법, 일부 기준 수정 불가피”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내수위축 우려와 관련, “법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일부 기준을 수정하는 것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김영란법 취지인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규제해야 된다는 취지에는 십분 공감하지만 규제 기준이나 방식이 지나친 측면도 분명히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법 시행 이후에 혼란이 분명하고 민생경제에 악영향을 끼침에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간다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문제점이 있다면 시행 전에 보완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특히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규정에 대해 “식사 3만원은 23년 전 일인데 당시만 하더라도 과천 부근의 식당가가 굉장히 타격이 심했다”면서 “외식업계, 중소업체에서 상당히 우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실을 저희가 외면만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번은 공청회를 통해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며 “기준 자체가 무리하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걸 그냥 넘어갈 것이 아니라 한 번 의견을 충분히 모아보자는 거”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김영란법 시행, 골프장에 '악재' 골프대중화엔 '호재'☞ '협치' 첫발 떼는 朴대통령, 김영란법·구조조정 논의할 듯☞ 우상호 "김영란법, 시행이 먼저..국민 원할 때 개정 논의"☞ 與 "김영란법, 식대 3만원은 13년전 기준"☞ ‘김영란법’ 시행령에 백화점 직격탄..“명절 특수 끝났다”☞ 더민주 “김영란법 시행령, 의견 수렴과정서 보완 이뤄져야”☞ 본격 시행 앞둔 김영란법…시행령도 8월 최종 확정
2016.05.11 I 김성곤 기자
김영란법 시행, 골프장에 '악재' 골프대중화엔 '호재'
  • 김영란법 시행, 골프장에 '악재' 골프대중화엔 '호재'
  • 위 골프장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장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부정한 청탁과 금품수수를 금지한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령이 9일 입법예고되면서 충격은 더 컸다. 특히 접대골프가 불가능해지면서 고급 회원제 골프장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란법’이 시행돼 골프 접대를 선물로 간주, 5만원까지만 허용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골프장 이용료가 이를 초과하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한 골프 접대는 사실상 모두 금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접대골프가 줄어드는 추세에 김영란법까지 시행되면 고급 회원제 골프장의 매출은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골프회원권 가격의 하락세도 불보듯 뻔하다. 접대골프 수요가 줄어들면 회원권의 이용가치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무기명 회원권도 무용지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권값이 폭락할 경우 입회금 반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제 골프장들은 ‘사면초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입회금 반환자금 추정 규모는 약 4조원으로 이미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 현재 30여개 회원제 골프장들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거나 종료됐는데 앞으로는 2000년 이후 개장한 140여개 회원제 골프장 대부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골프용품업계의 매출 급감도 불가피하다. 기업에게 고객 선물용으로 구입하던 고급 골프볼 1더즌의 소비자가격이 대부분 5만원을 넘기 때문이다. 골프클럽의 가격은 말할 것도 없다. 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골프볼 매출액이 약 30% 정도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였지만 ‘김영란법’ 통과로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골프대중화’ 긍정적 효과하지만 ‘김영란법’ 시행이 정부의 ‘골프대중화’ 정책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있다.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될 수 있다.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된 주된 이유는 비싼 골프장에서 공짜로 접대를 받으면서 ‘부정한 거래’를 한다는 국민들의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대중골프장 수가 늘어나고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의 골프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5월 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지난 1992년 72%에서 2013년 48%로 크게 낮아졌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회원제 골프장의 그린피가 퍼블릭 수준으로 떨어지는 수순을 밟을 수 있다. 이는 대중제 골프장의 그린피를 하락시키는 요인이 된다. 또한 접대수요가 사라지면서 생긴 빈자리가 개인수요로 채워질 수도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골프장산업이 오히려 정상화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서천범 소장은 “회원제 골프장은 세금 정도만 내는 회원 그린피를 적용하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그린피를 내는 비회원을 유치할 경우 경영수지는 오히려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낮은 그린피는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따라서 회원제와 대중제 골프장의 고객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2016.05.11 I 김인오 기자
'강남 지하도시' 출입구 앞 잡아라..삼성·잠실 상가 '눈치싸움'
  • '강남 지하도시' 출입구 앞 잡아라..삼성·잠실 상가 '눈치싸움'
  • △ 서울시가 최근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지하에 대규모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서울 코엑스와 무역센터에서 한강 쪽으로 내려다 본 삼성동 일대 전경.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강남의 중심이 테헤란로에서 삼성동·잠실 쪽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안에 이곳이 대한민국의 중심부로 발돋움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서울 강남구 삼성동 S공인중개사 관계자)지난 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중간에 있는 ‘봉은사로 108길’. 자동차 한 대가 다닐법한 좁은 도로 양쪽으로 5층 이하 저층 상가건물 십여 개 동이 모여 있다. 지난 2014년 9월 현대자동차그룹이 도로 옆 한국전력공사 본사 부지의 새 주인으로 결정된 이후 들썩이던 이곳 부동산시장이 요즘 다시 분주해졌다. 지은 지 20년이 넘은 이 일대 건물의 매매 문의가 1년 반 만에 또다시 늘고 있다.◇대규모 광역환승센터 조성 계획에 상가시장 ‘들썩’불씨를 당긴 것은 잠실야구장 30배 규모(42만㎡)의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일 한전 부지에 짓는 현대차그룹 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물 준공이 예정된 2021년 말까지 삼성~동탄 광역철도 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삼성역을 거치는 6개 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동북부 연장 △남부광역 급행철도 △위례~신사선)을 통합 건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하 2층에 90여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환승센터를 짓고 코엑스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옮겨 공항철도·공항버스 등과 연계하기로 했다. 지하 6층 규모의 국내 최대 교통 지하도시의 탄생이 5년여 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서울시의 발표 이후 옛 한전 부지와 잠실운동장 주변 5층 이하 저층 상가건물의 매도 호가(건물주가 부르는 가격)는 일주일 새 최고 25%가량 올랐다. 실제로 봉은사로 108길에 있는 3층짜리 A건물의 땅값은 3.3㎡당 8000만원에서 한 주 만에 1억원까지 호가가 뛰었다. 잠실 엘스아파트에 있는 2층짜리 상가도 3.3㎡당 약 6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상승했다. 빌딩매매전문업체 원빌딩 심동성 팀장은 “삼성역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부동산 가격이 오르자 건물주들이 추가 상승 기대감에 내놓은 물건을 모두 거둬들이면서 거래 자체는 뜸하다”고 말했다.◇‘묻어두기형 투자’ 움직임 활발…“단기 수익은 글쎄”더구나 구체적인 개발 계획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출구로 점쳐지는 곳을 예상해 건물 매입을 문의하는 등 눈치싸움도 치열하다. 삼성동 A공인 관계자는 “광역복합환승센터 출입구가 예상되는 곳에 있는 건물을 웃돈(프리미엄)을 주고 사겠다는 문의가 늘고 있다”며 “웃돈을 주고서라도 건물을 확보해 놓으면 그보다 더 큰 웃돈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시가 발표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구상 단계를 마치고 이제 막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통합역사의 출입구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개발이 마무리되는 2021년까지 물건을 사들이고 기다리는 이른바 ‘묻어두기형 투자’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단기적인 수익을 노리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선종필 상가뉴스 레이다 대표는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시세 반영은 개발이 완료됐을 때를 가정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지금의 호가 상승은 다소 과한 측면이 있다”며 “개발이 완료되기 전까지 영업이나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단기간에 이득을 보기 위해 건물을 매입하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지은 세빌스 코리아 상무는 “빌딩 저층부는 영동대로 개발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임대차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면서도 “규모가 가장 큰 프라임급 건물이나 빌딩 고층부는 유동인구에 따라 공실률(빈 사무실 비율)이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 빌딩 매매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 조감도 [사진=서울시]
2016.05.11 I 김성훈 기자
뜨거운 열기 광명역세권, 마지막 아파트 눈길
  • 뜨거운 열기 광명역세권, 마지막 아파트 눈길
  • 열기 뜨거운 광명역세권 마지막 아파트‘광명역 태영 데시앙’주목5일 모델하우스 열고 분양 나서 …11일 1순위 청약 접수 받아[온라인부] 광명역세권지구의 인기가 뜨겁다. KTX광명역을 이용해 10분대면 서울 이동이 가능하고,2012년부터는 코스트코를 필두로 이케아 등의 대형 유통시설 입점 및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광명역세권 부동산 시장은 연일 호황이다. 지난 2014년 이후 분양된 4개 단지(총 3950가구, 아파트 기준)는 모두 일주일 내 완판됐으며, 전매제한이 풀리기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는 곧바로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을 정도다. 여기에 기존 아파트 역시 가격오름세가 꾸준한 것으로 조사됐다.◇광명역 태영 데시앙반조감도업계관계자는 “광명역세권 부동산 시장은 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중에 있어 앞으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실제로 광명역세권 일대는 현재 신안산선(2023년 개통예정),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20년 개통예정), 도심공항터미널(2017년 개통예정), 의료복합클러스터(예정), 광명 국제디자인 클러스터(예정) 등이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 광명역세권에서는태영건설이 지난 5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광명역 태영 데시앙’의 분양에 나섰다. 특히 광명역세권 마지막 아파트 물량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인기가 상당했다는게 현장관계자의 말이다. 실제로 오픈 후 4일 동안 모델하우스에는 약 5만여명의 인파가 방문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광명역세권 복합단지용지에 들어서며 아파트 6개동, 1,500가구(전용 84㎡/102㎡)규모다. 여기에 오피스텔인 ‘광명역 태영 데시앙루브’ 1개 동, 192실(전용 39㎡)도 함께 조성된다. 또 단지 내에는 약 6,000㎡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약 290m 길이의 스트리트 상가가 조성돼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단지는 광명역세권 핵심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 광명역, 신안산선광명역(예정), 월곶 판교선(예정)이 모두 도보권인쿼트러플역세권 단지며, 이케아몰과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도 도보이용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187-1번지(KTX광명역 A주차장 건너편)에 위치했으며, 11일(수) 1순위, 12일(목)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수)이며, 이후 24일(화)~26일(목)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인천 영종도 7년만에 신규 분양 `스카이시티자이` 20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인천 영종도 7년만에 신규 분양 `스카이시티자이` 20일 모델하우스 개관
  • △‘스카이시티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동안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렸지만 복합리조트 등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인천 영종도에서 7년 만에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GS건설(006360)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택지예정지구 A39블록에 짓는 ‘스카이시티자이’아파트를 오는 20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총 1034가구(전용면적 91~112㎡) 규모 대단지로 주택형별로 △91㎡A형 269가구 △91㎡B형 269가구 △98㎡A형 162가구 △98㎡B형 240가구 △112㎡형 94가구로 등으로 구성됐다. 전용 98㎡이하(옛 30평대)가 전체 91%를 차지한다. 또 축구장 면적(6400㎡)의 4.2배 수준인 녹지가 단지 내 50% 이상을 차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특히 분양가가 7년 전 수준인 3.3㎡당 99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라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도 높다.영종도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 ‘인스파이어 IR’ 등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구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재조명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스테츠칩팩 코리아 제2공장 등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3개 복합리조트 사업(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IR, LOCZ 복합리조트)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지난 2014년에 착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내년 완공 예정이다. 인구도 2011년말 3만 7235명에서 지난해말 6만 2148명으로 70% 가까이 늘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단지는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서울·수도권과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2014년 개통한 인천공항역 KTX를 이용하면 부산까지 3시간 28분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지난 3월 개통한 공항철도 영종역을 통해 김포공항역 25분, 홍대입구역 37분, 서울역 46분 등이면 닿을 수 있다. 아울러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교통망도 가깝다.단지는 영종하늘도시 동부생활권의 중심지에 있어 대형마트 등 중심상업지역 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도보 5분 거리에 영종초와 하늘초 등이 있고 특목고인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영종하늘고 등도 진학이 가능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 20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인천 영종하늘도시 전경. [사진=GS건설]▶ 관련기사 ◀☞[포토]김인호 무협회장 "한-이집트 비즈니스 기회 확대합시다"☞[포토]"이집트서 또 한번의 중동붐"..무협, 비즈니스포럼 열어☞이집트서 '중동붐' 이어간다..무협·산업부, 비즈니스포럼 개최
2016.05.10 I 양희동 기자
양산 소주지구 높아진 관심 속에서 양산서창 현진에버빌 인기
  • 양산 소주지구 높아진 관심 속에서 양산서창 현진에버빌 인기
  • [온라인부] 경상남도 양산시 소주지구 도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양산시 소주동에 위치한 소주지구는 면적 36만 2천㎡로 전자부품, 영상·음향·통신장비, 금속가공 제품 등이 유치될 예정인 지역이다. 소주지구 도시개발구역은 현재 개발중인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장 북쪽방향에 위치한 곳으로, 2,200세대 5,800여명이 수용가능한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소주지구 도시개발구역에는 도로 8km, 공원 4개소, 주차장 2개소,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건설된다.최근 한 언론인터뷰를 통해 양산시 나동연 시장은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인구 50만 시대로 나아가는 양산대도약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대규모 개발신호탄”이라 전하며 “사업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유치와 도시개발로 인해 소주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500만대의 합리적 공급가와 측벽특화 혁신평면설계, 친환경 입지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 양산서창 현진에버빌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산서창 현진에버빌의 인기요소는 높은 교육환경에서 시작되었다. 단지 바로 옆에 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가 있으며 서창초·중·고, 개운중, 효암고, 웅상도서관 등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또한 롯데마트, CGV(예정), 용상중앙병원 등 뛰어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대운산, 정족산, 천성상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도 자랑한다. 측벽특화공간과 2 in 1를 통한 효율적인 공간활용도 아파트의 인기요소이다. 측벽특화공간은 기본 평수보다 3평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어 보다 넓은 동선을 확보할 수 있고 효율적인 생활공간 활용이 가능하게 한다. 집 1채를 2채로 사용할 수 있는 2 in 1 역시 입구에서 실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가능해 개인생활공간 및 독립주거 구현이 가능하다.  양산서창 현진에버빌의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7번 국도가 인접해 있고 부산울산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7번 국도 우회도로(예정) 등으로 교통까지 편리하다”이라며 “뛰어난 위치조건과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인 설계, 개발호재 등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총 810세대로 구성되는 양산서창 현진에버빌의 시행은 양산서창 지역주택조합에서 시공예정사는 현진 에버빌이다. 자금관리는 KB부동산신탁에서 할 계획이다.  
  • [마감]코스피, 기관·외국인 저가매수…1980선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만에 반등하며 1980선을 회복했다.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면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69포인트, 0.75% 오른 1982.5를 기록했다.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이날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면서 1980선을 회복했다. 지수가 1980선을 회복한 것은 종가기준 3거래일만이다.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거래를 마쳤고, 증시에 영향을 미칠 법한 굵직한 이벤트도 없어 장 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던 지수는 원·달러 환율에 흔들렸다.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엔화 강세가 진정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졌고, 이는 한국 외환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원 급등하면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상승폭을 다소 축소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172.6원에 거래를 마쳤다.원화 약세에 장 초반 매도 공세를 이어갔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서 매수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은 36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매도를 기록했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367계약을 사면서 모처럼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도 연기금(306억원)을 중심으로 414억원을 사들였다. 개인만이 홀로 1237억원을 순매도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총 5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엔화 약세 수혜주로 꼽히는 기계업종이 4.17% 급등한 것을 비롯해 의약품(3.9%), 의약품(3.9%), 운수장비(2.08%), 비금속광물(1.5%), 증권(1.4%), 운수창고(1.29%), 건설업(1.28%) 등이 올랐다. 하락업종은 전날 상승폭이 컸던 전기가스업(1.51%)과 철가및금속(0.62%) 뿐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원화 약세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차(005380)가 2.95%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012330)(2.36%)와 기아차(000270)(2.92%) 등 현대차 3인방이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또 네이버(03542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LG생활건강(051900), SK(034730), 삼성화재(0008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상승했다.반면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전자우(005935)선주, 삼성생명(032830), KT&G(033780), 아모레G(002790) 등 주로 전날 강세를 보였던 내수주는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3억6498만주, 거래대금은 4조7731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였고 576개 종목이 올랐다. 6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217개 종목이 내렸다.▶ 관련기사 ◀☞[특징주]원화 약세…대표 수혜주 '현대차 3인방' 동반 강세☞현대차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관람객 1만명 돌파☞코스피, 하락 출발 뒤 상승 시도…외국인 이틀째 '팔자'
2016.05.10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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