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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세..다우 1%이상 상승
  • 아마존을 비롯한 기술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지난 주말 이틀 연속 급락했던 나스닥 지수가 기술관련주들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다. 또한 27일과 28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주가지수의 상승출발에 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나스닥을 비롯한 다우지수, S&P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으며 특히 다우지수는 1%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26일 오전 10시 현재(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83% 오른 3877.1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다우지수가 1.22% 상승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S&P 500 지수도 0.81%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다. 자본재, 소비재, 헬스케어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고, 지난주말 급락했던 기술업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통신서비스, 공공재와 금융업종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인터넷, 네트워킹 지수가 모두 상승출발 했지만 현재 현재 인터넷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네트워킹 지수는 1% 정도의 상승세를 기록중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 정도 떨어졌다. 대형 기술주들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상승 반전에 성공했고, 시스코 시스템스, 인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퀄콤이 모두 상승세다. 휴렛 팩커드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IBM과 델컴퓨터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AT&T, 모토롤라는 내림세고, 인터넷 관련주 중에는 야후와 e베이가 약세를, 아마존, AOL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모건 스탠리 등의 금융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며 제약주인 머크와 화이자도 역시 상승세다. 생명공학주인 암겐과 이뮤넥스는 유전자 코드 초안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리눅스 관련주인 VA리눅스와 레드햇도 올랐다.
  • (미 업종) 자본재-에너지 상승...기술-통신-금융 약세
  • 나스닥지수가 금리 인상의 전망의 불투명으로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반면, 투자자들이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기술주에서 블루칩에 관심을 돌림에 따라 다우는 상승했다. 23일 나스닥지수는 아마존과 같은 B2C 기업들에 대한 수익모델 불투명 전망과 기술주의 약세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논의를 앞두고 안전성을 우선시 하는 투자자들이 블루칩으로 투자의 방향을 선회함에 따라 다우지수는 0.28%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자본재, 에너지, 헬스 케어 등의 업종이 상승했으며 금융, 교통, 기술, 통신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루슨트 테크놀러지,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기술주 대표주자들이 대체로 하락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인텔은 올랐다. 개인 상대 전자상거래 기업에 대한 수익 불투명 전망으로 아마존과 같은 B2C 기업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컴퓨터 업종의 컴팩, 델,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약세를 보였으며, IBM은 소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롤노지과 인텔은 상승한 반면 버-브라운 인수로 전일 하락세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오늘도 7.2% 나 급락했다. 램버스는 20% 가까이 폭등했다. 노키아, 퀄컴, 모토롤라 등의 통신단말기 업체들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오늘 나스닥의 하락을 이끈 것은 인터넷 관련종목들이다. 아마존이 수익모형 불투명 전망으로 무려 19%이상 폭락했으며, e베이, 야후, 라이코스 등도 하락했다. B2C 종목들의 약세는 B2B 종목들에도 그대로 이어져 아리바, 코머스원 등도 모두 하락했다. 리눅스 업체인 레드 햇은 어제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8.23% 급락한 반면에 VA리눅스는 상승했다. 이날 금융업종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J.P 모건이 강세를 보인 반면 씨티그룹과 메릴린치 등은 하락했다. 제약업종의 화이자, 머크 등의 제약주가 상승했으며, 생명공학주식들은 대체로 하락했으나 지수에 편입된 종목이 다르기 때문에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암겐, 바이오젠, 제네텍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셀레라 게노믹스는 5.83% 상승했다. 다우지수 편입종목 중에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코카 콜라, 제너럴 모터스, 월마트 등 총 19개가 상승했으며, 휴렛 팩커드, 월트디즈니 등의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골드만삭스(-3.4%) 반도체-필라델피아(0.6%) 소프트웨어-CBOE(-2.9%) 하드웨어-골드만삭스(-2.5%) 네트워킹-아멕스(-2.3%) 통신-S&P(-2.1%)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5.6%) 생명공학-나스닥(-0.8%), 아멕스(0.4%), 메릴린치(-2.0%) 건강관리-S&P(0.4%) 금융-S&P(-0.1%) 에너지-S&P(0.5%) 자본재-S&P(1.0%) 기본 소비재-S&P(-0.7%) 운송-S&P(-0.1%)
2000.06.24 I 공동락 기자
  • (미 업종) 생명공학-반도체-인터넷-유통 하락...은행-통신 상승
  • 21일 4000포인트를 돌파한데 이어 22일도 상승세로 출발, 시장에 6일 연속 상승 기대감을 줬던 나스닥 지수는 개장 후 30분도 안돼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 이후 계속 힘을 쓰지 못했으며, 오후 2시 이후 하락 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도 같은 패턴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생명공학, 반도체, 인터넷, 제약, 유통, 에너지 등이 모두 하락했다. 오른 업종은 은행과 통신 정도에 불과했다. 은행과 같은 금융업종에 속하는 증권은 떨어졌다. 5일 연속 상승했던 나스닥 지수가 하락한 것을 놓고 뉴욕 증시에서는 대체로 3가지 해석을 하고 있다. 가장 큰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은 이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 때문이라는 얘기. 나스닥의 경우, 5일간 7%나 상승했기 때문에 이제는 쉬어 갈 때가 됐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원유가 상승의 망령이다. 고유가가 유지되면서 원유가 상승과 관련이 있는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 전반에 퍼졌다는 분석이다. 세번째는 아직까지 연방은행이 금리 인상을 그쳤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것. 27~28일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날짜가 다가 오면서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신뢰감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이는 최근의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의 일부를 확정짓고, 27~28일 회의 결과를 확인한 뒤에 다시 투자하겠다는 일부 투자자의 심리와도 일치한다. 이날은 뉴스도 없이 장이 하락한 날이었다. 악재가 될 만한 경제 데이터나 기업 실적 발표가 없었다. 그냥 다 같이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IBM, 인텔 등 기술주 대표주자들이 모두 떨어졌다. 기술주 대표주자중에 오른 종목은 노키아가 인수할 것이라는 뜬금없는 루머가 나돈 퀄컴 정도. 5.8% 올랐다. 물론 노키아는 주가가 하락했다. 그외에 컴팩이 0.7% 상승, 기술주의 체면을 살려줬다. 기술주 대표주자들은 힘 한번 쓰지 못하고 밀려버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인터넷 전략을 발표했으나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장이 끝난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 장 중에 투자자들이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본 탓에 주가가 5.2% 하락했다. 그러나 장이 끝난 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폐장후 전자거래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램버스는 삼성전자가 램버스 기술에 기반한 D램 시장이 폭발할 것이라고 예상함에 따라 램버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또 장이 끝난 후에는 히다치와의 특허권 침해 소송 타결로 폐장후 거래에서 40% 이상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지난 수요일 장이 끝난 후 발표했던 버 브라운 인수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에 버 브라운은 37.7%나 폭등했다. 제약주들은 대성양을 건너 날아온 실적 악화 발표로 약세를 보였다. 유럽에서 5번째로 큰 제약업체인 로쉬 홀딩이 분기의 약품 판매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화이자와 일라이 릴리 등이 하락했다. 존슨&존슨, 머크 등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세계 증시의 동조화 현상이 선명하게 드러난 사례다. 스프린트와의 합병을 추진중인 월드콤의 경우, 합병 승인을 얻어내기 위한 목적의 하나로 스프린트의 장거리 및 인터넷 사업부문을 매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 스프린트도 떨어졌다. 반면 AT&T는 연방 법원이 “오레곤주 포틀랜드시는 라이벌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에 네트워크를 공개하라고 케이블 사업자들에게 강요할 수 없다”고 판결을 내림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라이코스는 체이스 H&Q의 애널리스트인 폴 노글로우스가 테라 네트워크와의 합병을 진행중인 라이코스 주식을 매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추천 등급을 올림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야후의 경우,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인 헨리 블로젯이 “2분기 실적이 괜찮을 것이지만 1분기와 비교해서는 약간 떨어질 것”이라고 말함에 따라 8% 가까이 폭락했다. 아메리카온라인, 아마존, e베이 등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리눅스 업체인 레드 햇은 인텔이 이메일을 주고 받고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는 제한적인 기능을 갖는 자사의 리눅스 웹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공개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레드 햇은 최근 들어 델 컴퓨터와의 제휴 확대 뉴스로 인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VA리눅스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칼데라 시스템스는 떨어졌다. 코렐은 보합세였다. 제지 회사인 조지아 퍼시픽은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애널리스트가 이익 전망치와 목표 주가를 낮춤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소폭 상승했다. 식품업체인 나비스코 홀딩스의 경우,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가 추천 등급을 추천에서 시장 평균 수익률 상회로 하향 수정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필립 모리스가 나비스코의 인수 대금으로 다농이나 캐드버리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이 뉴스로 필립 모리스도 역시 주가가 떨어졌다. 이날은 증권주들이 약세를 보였는데, 모건 스탠리 딘 위터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떨어졌다. 또 페인웨버의 경우, 메릴린치가 주당 순익을 당초 설정했던 것보다 낮춰 잡음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 씨티그룹은 떨어졌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웰스 파고 등은 올랐다. 특히 생명공학주식들이 많이 떨어졌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기도 했다. 예를 들면 셀레라 게노믹스의 경우, 최근 들어 100%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었다. 이날은 밀레니엄 파머세티컬스, 바이오젠, 아피메트릭스 등이 모두 떨어졌다. 이뮤넥스는 약간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AT&T, 에릭슨, 월드콤, 시스코 시스템스, 컴팩, 노키아, 델 컴퓨터, 램버스 등의 순으로 많이 거래됐다. 다우 지수 30개 종목중 이날 주가가 오른 곳은 알코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코카 콜라,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널드, SBC커뮤니케이션스 등이다. 코카 콜라는 북한 진출 보도가 나온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3.3%), 골드만삭스(-3.4%) 반도체-필라델피아(-4.6%) 소프트웨어-CBOE(-2.7%) 하드웨어-골드만삭스(-2.1%) 네트워킹-아멕스(-3.0%) 통신-S&P(0.1%)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3.5%) 생명공학-나스닥(-5.5%), 아멕스(-7.7%), 메릴린치(-5.1%) 건강관리-S&P(-2.6%) 금융-S&P(0.2%) 증권-아멕스(-1.6%) 은행-S&P(1.5%) 에너지-S&P(-2.1%) 자본재-S&P(-1.6%) 기본 소비재-S&P(-0.1%) 운송-S&P(-0.9%) 유통-S&P(-1.1%)
2000.06.23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생명공학-반도체-컴퓨터-네트워킹 상승
  • 하락세로 출발한 나스닥 지수가 꾸준히 상승, 결국은 작년말과 비교해 거의 변함없는 수준으로 마감됐다. 작년 말 지수보다 불과 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초반 약세를 보였던 다우지수도 시간이 흐르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업종별로는 생명공학-제약-반도체-컴퓨터-네트워킹-에너지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은 대형주가 떨어진 가운데 지수별로 엇갈렸다. 떨어진 업종은 금융, 유통, 자본재 등이다. 이날 나스닥과 다우지수를 끌어올리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였다.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가 항소심이 다 끝날 때까지 MS의 영업행태에 대한 제재조치를 연기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7.7%나 올랐다. MS로서는 6개월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오른 것이다. CIBC 월드 마켓의 애널리스트인 멜리사 아이젠스타트는 보유에서 매수로 등급을 올렸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지수는 별로 상승하지 못했다. 오러클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체적인 수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의 판매량이 예상에 못 미쳤기 때문에 시장이 오러클의 실적을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생명공학 주식들은 이날도 꾸준히 상승했다.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지난 5일간 19%나 올랐다. 밀레니엄 파머세티컬스, 프로틴 디자인 랩스, 이뮤넥스, 암겐, 바이오젠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제약주인 화이자도 워너 램버트와의 합병이 올해말까지 끝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머크와 글락소 웰컴, 존슨&존슨 등이 강세를 보였다. 어제 혼조세를 보였던 금융주들은 이날 다시 일제히 하락했다. 퍼시픽 센추리 파이낸셜이 부실채권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부실채권 증가로 인한 수익악화 발표는 와초비아, 유니온뱅칼에 이어 벌써 3번째.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 플리트 보스턴 파이낸셜, 웰스파고 등이 약세를 보였다. GE캐피털을 갖고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도 동반 하락했다. 반도체 주식들은 인텔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등이 상승하면서 지수가 올라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올들어 80%나 올랐다. 기업 인수를 발표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6% 이상 하락했다. 한편 국제 반도체 장비-재료 협회가 수요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발표함으로써 장 초반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협회는 5월의 주문-생산(book-to-bill) 비율이 1.30대1로 4월의1.37대1, 3월의 1.46대1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이 가능한 로직 칩을 만드는 알테라가 약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제조업체인 테라다인이 하락했다. 통신장비 업종은 시스코 시스템스,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오른 반면 노텔 네트워크는 약세를 보였다. 컴퓨터 업종은 IBM, 게이트웨이가 떨어졌을 뿐 델 컴퓨터, 컴팩, 휴렛 패커드 등이 올랐다. 인터넷 업종 대표주자인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아마존, e베이 등이 모두 떨어졌다. 리눅스 관련 종목중 코렐은 10% 이상 폭락했다.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다. 전문가들은 주당 40센트의 손실을 예상했는데, 실제는 36센트였다. 그러나 현금이 990만 달러밖에 없기 때문에 추가 자금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생존이 의문시된다고 밝힘에 따라 주가가 폭락했다. 레드 햇과 VA리눅스, 칼데라 시스템스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세를 이어갔다. B2B 업종인 커머스 원, 아리바, 버티컬 넷 등이 모두 올랐다. 북한 진출을 발표한 코카 콜라가 강세를 보였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으로는 유가 강세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엑손 모빌, 텍사코, 셰브론 등이 상승세를 탔다. 질레트는 프루덴셜의 전문가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월드콤과 스프린트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반독점 기관들이 합병을 막을 것이라는 예상이 대두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 기업공개를 한 차이나 유니콤은 당초 예상했던 가격보다 10% 정도 높은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은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차이나 유니콤, 시스코 시스템스, 레드 햇, 에릭슨, 월드콤, AT&T, 퀄컴 등의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다우종목 30개 기업중에서는 AT&T, 보잉, 캐터필러, 코카콜라, 이스트먼 코닥, 엑손 모빌, 제너럴 모터스, 휴렛 패커드, 하니웰, 인텔, 존슨&존슨, 머크, 마이크로소프트, 미네소타 마이닝, SBC커뮤니케이션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올랐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1.0%), 골드만삭스(-1.7%) 반도체-필라델피아(0.4%) 소프트웨어-CBOE(-0.6%) 하드웨어-골드만삭스(0.9%) 네트워킹-아멕스(0.9%) 통신-S&P(-0.2%)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0.3%) 생명공학-나스닥(2.6%), 아멕스(2.1%), 메릴린치(4.2%) 건강관리-S&P(1.3%) 금융-S&P(-1.4%) 에너지-S&P(1.6%) 자본재-S&P(-1.1%) 기본 소비재-S&P(-0.2%) 운송-S&P(0.03%)
2000.06.22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인터넷-반도체-네트워킹-생명공학 강세
  • 20일 뉴욕 증시에서는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4050포인트까지 돌파했던 나스닥 지수가 3982선까지 밀렸다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제 최고점에서 장을 마감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 그러나 18일간 1000포인트나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셈. 이익실현 세력이 만만치 않았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한 것을 시장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나스닥은 지난 주부터 200일 평균이동선이 50일 평균이동선을 돌파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우지수의 경우,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 네트워킹,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생명공학, 소프트웨어 등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약세를 보인 업종은 유통, 건강관리, 운송, 통신, 자본재, 기본 소비재 등 전통 가치주였다. 금융은 은행업종은 떨어지고 증권업종은 올랐다. 뉴욕 증시에서는 일단 경기 둔화로 인해 금리인상 우려감이 많이 가셨지만 대신 수익이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또 다른 우려가 고개를 쳐들고 있는 모습이다. 하니웰과 같이 실적이 수익전망을 맞추지 못하는 전통 기업들이 나타날 경우, 가치주가 더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에 기술주들은 대체로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기술주가 최근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계속해서 오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이날도 장을 이끈 종목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반도체주였다. 인텔은 다시금 1.3% 상승했다. 특이 종목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프루덴셜의 적극 매수 추천과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수익 전망치 상향조정으로 개장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 8달러 가까이 상승,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지금까지 83달러선이었던 최고치 기록을 90달러선까지 대폭 끌어올린 것이다. 램버스도 최근 강세를 이어갔다. 램버스는 최근 3일 사이에 50% 이상 폭등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메릴린치의 등급 상향조정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모토로라 등은 하락했고, 퀄컴도 약세를 보였다. 컴퓨터 업종은 대형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IBM, 델 컴퓨터, 컴팩, 휴렛 패커드 등이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는데, 대형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세를 보였고, 장이 끝난 뒤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오러클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인터넷 주식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컴팩, 인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4500만 달러를 끌어들여 스트리밍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디지털 아일랜드 주가가 31%나 폭등했다. 디지털 아일랜드는 동시에 750만 명에게 미디어 스트림을 보낼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소더스와 잉크토미 등 관련업종 주식들도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아마존, e베이 등 대형 인터넷 주식들도 모두 상승했다. 리눅스 업종은 오랜만에 폭등세를 보여줬다. 델 컴퓨터가 레드 햇과의 제휴를 더 확대해 나간다고 발표함에 따라 레드 햇, VA리눅스, 코렐, 칼데라 시스템스 등이 모두 10% 이상 폭등했다. 칼데라 시스템스는 20% 이상 치솟는 모습을 보여줬다. 통신주들은 장비업체 주식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 서비스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새로 S&P 500 지수에 포함된 브로드컴이 13%나 폭등한 것을 비롯, 알카텔, 에릭슨, 노텔 네트워크 등 대형주들이 소폭 상승했다. 업체 인수를 발표한 에질런트 테크놀로지는 강세였다. 시스코 시스템스, 노키아, 시에나,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약간 내렸다. AT&T, SBC 커뮤니케이션스, 스프린트, 월드콤 등 대형 통신 서비스 업종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생명공학주들은 바이오젠은 상승하고 이뮤넥스와 암겐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외의 종목들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지수가 올랐다. 그러나 지수별로도 차이가 났다. 메릴린치의 생명공학 홀더스 지수는 2% 가까이 오른 반면, 나스닥과 아멕스 지수는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편입 종목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약업종은 머크, 화이자, 글락소 웰컴 등이 모두 떨어졌다. 어제는 화이자와 워너램버트의 합병에 대해 미 정부가 승인한다는 발표로 강세를 보였으나 그 재료가 이틀을 버티지 못하는 단기 재료임이 판명됐다. 금융주들은 씨티그룹,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상승한 반면 골드만 삭스, AIG, 웰스 파고 등은 떨어졌다. 골드만 삭스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유통주들은 이날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홈디포, 시어스 로벅, K마트, 딜라드, 오피스 데포, 타깃 등이 모두 하락했다. 갭에 대해서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등급을 내렸다. 월마트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유통주가 약세를 보인 것은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가 6월 매출이 예상보다 나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마트에 대해서만은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 듀폰, 다우 케미컬 등이 하락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은 제너럴 모터스가 북미에서 수익 마진 목표치를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제너럴 모터스, 포드,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 빅3가 모두 떨어졌다.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 등 생활 소비재 업종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OPEC의 증산 합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엑손 모빌과 셰브론 등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아메리카온라인과의 합병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심리에 들어갈 것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타임워너는 6% 이상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어제에 이어 또 다시 하락했다. 하니웰은 어제 17% 가까이 폭락한 데 이어 오늘도 11%나 폭락했다. 수익 악화 발표로 도저히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비벤디가 인수하기로 한 씨그램은 부채까지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는 뉴스로 인해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JDS유니페이스,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오러클, 레드 햇, 하니웰, 산미나, 디지털 아일랜드, 델 컴퓨터 등의 거래량이 많았다. 레드 햇과 디지털 아일랜드 등 재료가 있는 두 종목의 거래량이 많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우종목 중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보잉, 씨티그룹, 제너럴 일렉트릭,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등이 올랐다. 오른 종목이 8개에 불과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2.6%), 골드만삭스(3.5%) 반도체-필라델피아(2.4%) 소프트웨어-CBOE(0.3%) 하드웨어-골드만삭스(-0.9%) 네트워킹-아멕스(0.4%) 통신-S&P(-0.8%), 나스닥(-0.8%)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4.9%) 생명공학-나스닥(0.6%), 아멕스(0.1%), 메릴린치(2.0%) 건강관리-S&P(-1.1%) 금융-S&P(-0.5%) 증권-아멕스(0.9%) 은행-S&P(-0.5%), 필라델피아(0.2%) 에너지-S&P(-0.7%) 자본재-S&P(-1.9%) 기본 소비재-S&P(-0.9%) 운송-S&P(-1.4%)
2000.06.21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생명공학-네트워크-반도체 상승...금융 폭락
  • 금융주의 폭락과 블루칩의 하락세로 요약되는 16일 뉴욕증시는 나스닥의 기술주의 선전을 그나마 위안을 삼으며 금주의 장을 마감했다. 제록스의 수익악화 발표와 금융주들의 약세는 다우지수를 2.48% 나 추락하게 만들었으며, 생명공학, 네트워크 주식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상승으로 나스닥지수는 0.3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생명공학, 반도체, 네트워크와 관련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정유업종과 하드웨어, 에너지업종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업종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통신, 인터넷 업종 등도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이날 나스닥지수의 상승에는 생명공학주들이 크게 기여를 했다. 첨단기술주들이 대체적으로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이 엇비슷한 가운데 생명공학주들은 강세를 보이며 장 전체의 상승 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루슨트 테크놀로지, 시스코 시스템스, 모토롤라 등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인텔, 선마이크로시스템스, IBM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램버스, 내셔널 반도체, 레티스반도체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은 강세를 보였으며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약세를 보였다.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에릭슨은 하락했다. 퀄컴은 7% 이상 급등해 그 전날의 약세를 만회했다. 컴퓨터 관련주들은 휴렛 패커드가 2.51% 하락했으며, 컴팩과 IBM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델은 1.20% 올랐다. 인터넷 관련주 중에서는 야후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라이코스는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B2C의 아마존와 e베이는 약세를 보였다. B2B 관련주 중에서 아리바는 상승한 반면에 커머스 원은 약세를 보였다. 어제 약세를 보인 리눅스 관련종목들은 강세를 보여 레드헷과 VA 리눅스 시스템은 모두 5% 이상 급등했다. 특히 레드헷은 분기실적발표에서 손실폭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나 리눅스 관련 종목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네트워크 주식 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대형주들이 어제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주식들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폭 상승했으며, 오라클은 약세를 보여 대조를 이루었다. 금융주는 이날 폭락세를 보였다. 전일 와초비아은행의 수익 악화 전망 우려로 고전하던 금융주는 이날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다우지수의 낙폭을 크게 만들었다. JP 모건이 6%이상 급락했으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메릴린치도 하락했다. 제약업종에서 머크는 약세, 화이자는 강세를 보여 대조를 이루었다. 생명공학업종은 크게 상승해 바이오젠과 셀레라가 크게 상승했으며, 암겐도 상승했다. 반면 제네텍은 하락했다. 코카 콜라와 맥도널드는 나란히 약세를 보였으며, 킴벌리 클라크와 프록터&갬블도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텍사코와 엑손 모빌은 상승해 에너지 업종의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인터내셔널 페이퍼도 상승했다. 제록스는 수익악화 전망을 발표하면서 경기둔화로 인한 기업수익 악화가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감으로 18.78%나 폭락했다. 제록스의 폭락은 경기둔화에 따른 블루칩 약세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는 의미에서 장 전체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우지수 종목에서는 엑손, 알코아, 마이크로소프트만이 상승했을 뿐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하락하는 전형적인 약세장이었다. 하락종목 중에서도 모건스텐리, 아멕스, 휴렛 패커드, IBM이 특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골드만삭스(-0.5%) 반도체-필라델피아(4.2%) 소프트웨어-CBOE(0.2%) 하드웨어-골드만삭스(1.6%) 네트워킹-아멕스(0.4%) 통신-S&P(-1.2%)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0.5%) 생명공학-나스닥(4.2%), 아멕스(5.1%), 메릴린치(3.8%) 건강관리-S&P(0.03%) 금융-S&P(-4.4%) 에너지-S&P(2.1%) 자본재-S&P(-1.7%) 소비재-S&P(-1.7%) 운송-S&P(-1.8%)
2000.06.17 I 공동락 기자
  • 뉴욕 증시, 혼조.. 나스닥 상승, 다우-S&P 하락
  • 세계 최대의 복사기 업체인 제록스의 2분기 손실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발표와, 신경제 업체들의 실적 호전 발표가 엇갈리면서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어제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로 상승반전에 성공했던 나스닥은 오늘도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다우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고, S&P지수도 소폭의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조금씩 밀리면서 어제보다 떨어졌다. 16일 오전 10시 현재(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31% 오른 3857.7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다우지수는 0.42% 떨어졌고 S&P 500 지수도 0.28%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어제 강세를 보였던 기술 관련주들이 2% 이상 상승했고, 자본재, 공공재, 헬스케어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어제 약세를 보였던 금융업종은 오늘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이고, 소비재, 에너지와 통신서비스 업종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인터넷, 네트워킹 지수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네트위킹 지수는 0.15%, 인터넷 지수는 0.46%씩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2%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오늘도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의 강세를 이어가며 상승 출발했고, 시스코 시스템스, 인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전일 급락했던 퀄콤이 오늘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휴렛 팩커드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약세로 돌아섰고 IBM도 떨어졌다. AT&T, 모토롤라 등의 통신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넷 관련주들은 장 초반 상승출발 했으나 현재 아마존만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야후와 e베이, AOL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어제 강세를 보인 루슨트도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모건 스탠리 등의 금융주들은 오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제약주인 머크와 화이자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명공학주인 암겐은 상승출발 했다. 리눅스 관련주인 VA리눅스와 예상보다 낮은 손실을 발표한 레드햇은 올랐다.
  • (미 업종) 생명공학-컴퓨터-소프트웨어-인터넷 상승...금융 하락
  • 오전 장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던 나스닥 지수가 오후 장 들면서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하면서 반전에 성공, 어제보다 오른 채로 마감됐다. 반면에 다우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막판에 하락,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날 장 상황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순환매’가 보였다고 표현했다. 투자자들이 성장주와 가치주 사이를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날은 미국 경제 둔화가 확실한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둔화가 기업 수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경기둔화를 체감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금융주들이 금리인상의 직격탄을 맞은 하루였다. 그러나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산업생산 지수가 괜찮은 것으로 나와,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그래도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 하루이기도 했다. 또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인 알프레드 브로더스는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했다는 조짐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압력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금리가 더 올라야 한다”고 말해, 시장에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확신이 퍼지는 것을 막았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컴퓨터, 생명공학 등의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경기둔화시기에 안전한 주식이라고 평가받는 공공설비와 제약주가 이날도 역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상승했던 제지와 에너지 관련주들이 이익실현 매도세에 따라 약세를 보였고, 금리인상 영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금융주들이 하락했다. 이날 주가 상승의 주도 세력중 하나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였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부문 분사 소식(edaily 6월15일 기사 참조)과 베리즌에 납품키로 했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또 최근 약세를 보이던 휴렛 패커드가 소프트뱅크와 연계해 온라인으로 PC, 프린터를 팔겠다고 발표(edaily 6월15일 기사 참조), 강세를 보였다. 장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서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모토로라, 시스코 시스템스, JDS유니페이스, 선마이크로시스템스, EMC 등이 상승, 주가를 끌어올렸다. 나스닥 지수는 1.27% 올랐지만 대형주들로 이뤄진 나스닥 100 지수는 2.03% 상승했다. 러셀 2000 지수가 0.51% 밖에 오르지 않은 것을 볼 때 이날 장을 주도한 세력은 대형 기술주였던 셈이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인텔이 강세를 보였을 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은 떨어졌다. 그러나 다른 주식들이 상승, 지수가 상승했다. 모토로라는 강세를 보였으나 퀄컴은 체이스 H&Q의 전망 하향조정으로 또 다시 폭락했다. 컴퓨터 관련주들은 휴렛 패커드가 2.6% 상승한 데 이어, 컴팩과 델 컴퓨터, IBM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컴팩은 8% 이상 올랐다. 인터넷 관련주중에서는 아마존만이 0.3% 하락했을 뿐 아메리카온라인, e베이, 야후 등이 강세를 보였다. B2B 관련주들인 커머스 원, 아리바, 버티컬 넷 등은 하락했다. 네트워크 주식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스, 노텔 네트워크,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주식들도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등이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레곤주에서의 소송 승리 소식이 있었다(edaily 6월15일 기사 참조). 리눅스 관련주는 장이 끝난 뒤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축소됐다고 밝힌 레드 햇이 올랐을 뿐, VA리눅스와 코렐, 칼데라 시스템스 등은 떨어졌다. 이날은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는데, 지역은행인 와초비아가 실적이 금리인상 영향으로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작년 6월부터 6차례 지속된 연방은행의 금리인상이 기업의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증거로 시장에서는 받아들였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곧바로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와초비아가 18% 이상 폭락하면서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웰스 파고 등이 모두 하락했다. S&P 금융지수는 11개 경제 그룹중 가장 많이 하락했다. 제약주들은 그런대로 버텼다. 머크가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화이자, 존슨&존슨이 강세를 보였다. 생명공학주들은 암겐과 이뮤넥스, 바이오젠 등이 올랐다. 코카 콜라가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등급 상향조정에 따라 5.8% 상승했다. 킴벌리 클라크와 프록터&갬블 등 생활 소비재 업체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많이 올랐던 텍사코와 엑손 모빌 등 에너지 업종은 약세로 반전됐으며, 어제 상승했던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 1위는 어제에 이어 퀄컴이 차지했다.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컴팩, 코네산트 시스템스, 델 컴퓨터, 루슨트 테크놀로지, 월드콤, 모토로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네산트는 등급 상향조정으로 15.7%나 올랐다. 다우지수 종목에서는 알코아, AT&T, 보잉, 코카콜라, 디즈니, 이스트먼 코닥, 제너럴 일렉트릭, 휴렛 패커드, 인텔,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존슨&존슨, 맥도널드, 마이크로소프트, 미네소타 마이닝, 필립 모리스, 월마트 등이 올랐다. 어제보다 기술주들이 상승 종목에 많이 포함됐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0.5%), 골드만삭스(1.3%) 반도체-필라델피아(1.1%) 소프트웨어-CBOE(2.8%) 하드웨어-골드만삭스(2.6%) 네트워킹-아멕스(2.5%) 통신-S&P(-0.2%)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0.7%) 생명공학-나스닥(1.9%), 아멕스(1.3%), 메릴린치(1.3%) 건강관리-S&P(0.7%) 금융-S&P(-3.0%) 은행-S&P(-5.3%), 필라델피아(-4.8%) 에너지-S&P(-1.2%) 자본재-S&P(1.2%) 기본 소비재-S&P(2.9%) 운송-S&P(-0.2%)
2000.06.16 I 김홍기 기자
  • 뉴욕 증시 혼조세.. 다우 상승, 나스닥 하락
  • 미국의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들이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어제 급락세를 보였던 나스닥은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현재 약세로 돌아섰고, 다우지수는 역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S&P지수도 어제 보다 하락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69% 떨어진 3771.0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다우지수는 0.21% 올랐고 S&P 500 지수는 0.11% 떨어졌다. 상승 출발했던 모든 증시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밀리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어제 약세를 보였던 기술 관련주들이 1%이상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헬슽케어, 공공재, 소비재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융, 에너지 자본재는 떨어졌다.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인터넷, 네트워킹 지수는 모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네트위킹 지수는 0.24%, 인터넷 지수는 0.53%씩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13%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선전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러클, 시스코 시스템스,, 전일 급락했던 인텔이 상승하면서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큰폭으로 하락했던 휴렛 팩커드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고 IBM도 역시 강세다. AT&T, 모토롤라, 퀄콤 등의 통신 관련주들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넷 관련주들 중에서는 야후와 아마존이 떨어졌고 E베이와 AOL은 상승세다. 베리즌과 제휴를 하기로한 루슨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모건 스탠리 등의 금융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제약주인 머크와 화이자도 역시 하락세다. 그러나 생명공학주인 암겐은 상승출발 했다. 리눅스 관련주인 VA리눅스는 떨어졌고 반면 레드햇은 올랐다.
  • (미 업종) 금융-제약 상승...반도체-생명공학-인터넷 하락
  •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는 오전에 상승-하락-상승-하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장부터 약세를 지속, 결국은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금리인상 우려가 가시면서 상승으로 출발, 한번도 어제 지수보다 내려가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변동폭은 0.5% 정도에 불과했다. 이날은 일부 대형주들이 新고가나 52주간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기술주가 아닌 전통적인 가치주들이었다. 이 때문에 지난 2월 미국 뉴욕증시에서 일어났던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순환매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나왔다. 월요일 있었던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화요일에 기술주로 옮겨갔다가 수요일에 다시 가치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약, 금융, 유통, 제지, 에너지, 금 등의 주식들이 상승했고, 반도체, 생명공학, 인터넷 등이 떨어졌다. 네트워킹은 대형주가 오름에 따라 약보합세를 보였다. 일단 목요일 장에는 매도-매수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선물과 현물, 옵션만기가 겹치는 ‘트리플 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이기 때문에 변동성(volatility)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있다.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인 날이었다. 최근 발표된 지표들로 인해 연방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점점 강해졌기 때문이다. 금리가 인상되지 않으면 여신 활동도 활발해지고 보유채권 가격이 오르게 된다. 채권 가격이 오르게 되면 인수업무도 되살아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씨티그룹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52주간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JP모건, 골드만 삭스 등이 모두 올랐다. 실적이 예상보다 나을 것이라고 발표한 베어 스턴스도 강세를 보였다. 제약주들도 상승세를 탔다. 제약주들은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수익이 줄지 않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알려져 있다. 화이자가 52주간 최고치 기록을 세웠고, 셰링 플로우는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가 등급을 중립에서 적극 매수로 몇단계나 올림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도 강세를 보였다. 아벤티스도 상승했다. 그러나 임상실험이 예상보다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발표한 머크는 약세를 보였다. 생명공학주 대표주자인 암겐, 바이오젠, 사이론, 젠짐 등은 떨어졌으나 이뮤넥스는 상승했다. 셀레라 게노믹스 그룹의 PE CP 셀레라는 하락했다. 원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지속됐다. 엑손 모빌, 셰브론, 텍사코 등이 강세였다. 천연가스 업종도 상승했는데, 천연가스 업종은 S&P 88개 업종중 올들어 가장 많이 상승한 업종이다. 기술주들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항소를 심리하겠다는 발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올랐다. 그러나 오러클은 떨어졌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새로운 저장 시스템 공개로 강세를 보였다. 시스코 시스템스와 노텔 네트워크는 상승세였다. 노텔 네트워크는 에피콘 기업 인수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리눅스주중에서는 레드 햇만이 정말 오랜만에 올랐고, VA리눅스, 칼데라 시스템스 등은 하락했다. 반도체 주식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모두 떨어졌다. 퀄컴의 경우, 베어 스턴스의 애널리스트가 한국의 보조금 폐지 결정에 따라 수익성이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 주가가 13% 이상 폭락했다. 퀄컴의 CDMA 기술을 채택한 휴대폰 사용자는 전 세계에 5600만 명이 있는데 이중 40% 이상을 한국이 차지하고 있다고 베어 스턴스는 전했다. 컴퓨터 주식들도 반도체 주식들이 하락하면서 같이 떨어졌다. 델 컴퓨터를 제외한 IBM, 휴렛 패커드, 컴팩 등이 모두 하향세였다. 인터넷 주식들은 아메리카온라인이 올랐고, 야후는 보합세였다. E베이는 7.7%나 떨어졌는데, 해프닷컴의 인수를 발표했었다. 아마존도 5% 이상 떨어졌다. 이날 특이 종목은 씨그램. 프랑스의 비벤디가 400억 달러를 들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edaily 6월14일 보도 참조)로 10% 이상 폭등했다. 텍사스주가 SBC 커뮤니케이션스에 대해 장거리 전화 서비스를 승인하자 SBC 주가가 상승했다. 새로 S&P 500 지수에 편입된 노벨루스와 티파니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전망 하향조정에 따라 주가가 급락한 퀄컴이 4100만 주나 거래되면서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델 컴퓨터, 모토로라, 인뎁 에너지, 월드콤, 인텔, 시트릭스 시스템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익 하향 전망 발표로 주가가 폭락했던 시트릭스는 요즘 계속해서 거래량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다우종목 지수중에서는 알코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터필러, 씨티그룹, 디즈니, 듀폰, 이스트먼 코닥, 엑손 모빌, 홈 디포, 하니웰, 인터내셔널 페이퍼, 존슨&존슨, 마이크로소프트, 미네소타 마이닝, JP모건, 필립 모리스, 프록터&갬블, SBC 커뮤니케이션스, 유나이티트 테크놀로지, 월마트 등이 올랐다. 금융, 제지, 제조, 석유, 생활 소비재, 유통 주식들이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통신업체인 SBC를 제외하고는 전통적인 가치주들이 상승세를 탄 것을 알 수 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1.3%), 골드만삭스(-0.3%) 반도체-필라델피아(-4.3%) 소프트웨어-CBOE(-1.9%) 하드웨어-골드만삭스(-1.7%) 네트워킹-아멕스(-0.3%) 통신-S&P(-0.2%)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0.2%) 생명공학-나스닥(-1.2%), 아멕스(-1.5%), 메릴린치(-1.3%) 건강관리-S&P(1.6%) 제약-아멕스(1.5%) 금융-S&P(1.5%) 증권-아멕스(3.5%) 에너지-S&P(0.5%) 자본재-S&P(0.1%) 기본 소비재-S&P(1.9%) 운송-S&P(-1.8%)
2000.06.15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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