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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48건

  • (자료)②민생점검회의-기본적 생활여건 보장
  • [edaily 김춘동기자] 다음은 민생분야 3대분야 10대과제 89개시책 추진실적중 제2분야 기본적 생활여건 보장(3개 과제) □과제6.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4대보험의 확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6-가)기초생활보장제도 내실화 및 사각지대 해소 ㅇ 건강보험 소액납부자 15만가구 일제조사를 통해 수급자 적극 발굴·보호("03.4~6월, 6,471명 추가 보호) ㅇ 각종 사각지대 해소시책 시행 (’03.6월말 현재) - 기준 초과자중 취약계층을 의료·교육특례 등으로 보호(20,366가구) - 주민등록말소자 등 기초생활보장번호부여 보호(2,014명) - 교정시설 출소자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연계 보호(1,114명) (6-나)조건부수급자 등에 대한 자활사업 활성화 ㅇ 자활근로, 자활공동체 등 자활사업에 43천명 참여("03.6월말 현재) ㅇ 자활사업 참여자 23천명 근로소득공제 실시(’04.1월) (6-다)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 ㅇ 공공복지업무효율화방안 연구용역 진행중("02.12~"03.9) ㅇ 사회복지사무소 설치방안 검토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워크샵 및 토론회개최("03.4~8월, 5회) (6-라)건강보험 사각지대 해소 ㅇ 1회라도 보험료를 납부할 경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료 분할납부제도 실시(’02.3~’03.8 : 175천세대, 2,471억원) - 농어민·저소득층에 대해 보험료를 22~50%까지 경감(239만세대, 연간 2,580억원) (6-마)국민연금 소득보장 기능 강화 ㅇ 국민연금발전위원회의 다수안을 토대로 입법추진("03.8.19~9.8. 입법예고) - 2070년까지 기금이 소진되지 않고 2배의 적립률(당년도 지출대비 적립기금)을 유지하기 위하여 - 급여수준을 현행 60%에서 50%로 인하하되 국민충격 완화를 위해 "04~"07년간에는 55%로 조정(기존 가입기간 기득권 보장) - 보험료는2010년부터매5년마다1.38%pt씩 인상하여 2030년에 15.9%로 고정 (6-바)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ㅇ 사업장가입자 확대를 통한 사각지대 해소 - `03.7월부터 5인미만 지역가입자 38만명을 직장가입자로 전환 (6-사)자영업자 소득파악율 제고 <건강보험> ㅇ `03. 상반기에는 의사, 약사, 변호사, 회계사 등 10개 전문직중 보수신고액이 2백만원이하인 사업장 11천개 중점 점검 실시하여 보험료 20억원 추징 ㅇ `03. 하반기에는 고소득 전문직종중 평균 보수이하 사업장(21천개)에 대해 단계적으로 지속점검할 예정임 <국민연금> ㅇ 의사, 변호사 등 13개 전문직 종사자 집중관리 - 전문직 종사자 가입대상 37,682명 중 37,190명(98.7%)이 가입하고, 최고등급 가입자는 71.1%임 ㅇ 소득 불성실신고자에 대하여 자동차 등 재산세관련자료를 참고한 추정소득에 의하여 실질소득신고 유도(‘03.1.시행) (6-아)4대 사회보험 정보시스템 연계 구축 ㅇ 4대보험 정보연계시스템 개발(‘02.3~ ’03.2) - 4대보험 포털서비스 개시(www.4insure.or.kr) ㅇ 4대보험 전자민원신청서비스 실시(‘03. 5) - 공통서식의 사용을 의무화, 민원편의 개선 (6-자)저소득층 만5세아 보육료 지원 확대 ㅇ 법정·농어촌 기타 저소득층 아동 지원(월 125천원), 도시지역 기타 저소득층 아동 지원(월 90~105천원) - 86,982명 지원 (6-차)고용·산재보험 적용 확대 ㅇ 고용보험-일용근로자 적용확대 관련 시행령&8228;시행규칙 개정 작업중 ※ `03.7~8월 관계부처 협의, 입법예고, ’03.9월 규개위 심사중 ㅇ 산재보험-5인 미만 법인 농림어업 및 2천만원미만 면허건설공사 적용확대 관련 시행령 개정 (6-카)고용·산재보험 가입률 제고 ㅇ 자진신고 강조기간 재운영(’03.10월), 타 사회보험 적용자료 조사결과 적용대상임에도 미가입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조사예정 ㅇ 영세사업장의 보험사무처리부담 경감 및 가입촉진을 위해 보험사무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보험사무조합의 효율적 활용방안 마련중 (6-타)참여형 선진근로복지기반 구축 ㅇ 생활안정자금·체불근로자생계 대부 및 신용보증지원 등 저소득 근로자 공공복지투자 추진 - 저소득근로자 3,341명에게 생활안정자금 16,423백만원 대부 - 체불근로자 3,667명에게 생계비 15,456백만원 대부 - 저소득·산재 근로자 등 20,579명에게 716억원 신용보증지원 ㅇ 선택적근로자복지제도, 성과배분형 신우리사주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등 선진 기업복지제도 활성화를 지원 - `03. 1~7월 중 지역설명회 14회 개최, 홍보책자 3천부 배포 (6-파)퇴직연금제도 도입 ㅇ 퇴직연금제 도입 기본방향에 대한 노사정 합의 도출 추진 - 노사정위원회 상무위 간사회의 5회, 상무위 및 본위원회 각 1회 등 공식·비공식 협의 실시 ㅇ 가칭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안) 검토 - 관계부처와 실무협의 진행 중 (6-하)저소득층 만5세아 무상교육 확대 ㅇ 무상교육비 지원(‘03. 8) - 46,439명, 381억원 (6-거)유치원 종일반 운영 확대 ㅇ 유치원 종일반 운영 확대 방안(안) 기본계획 수립("03. 5. 19) (6-너)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 지원 ㅇ 관련 당사자의 참여 확대를 위한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 지원(‘03.2~계속) ㅇ 관계부처간 협조체제 구축 - `03년 1차 인적자원개발회의 상정(’03.4.23) ㅇ 광역단위 지원협의회 개최(‘03.5) : 지역별 사업계획 확정 ㅇ `04년도 사업추진 협의를 위한 실무자회의 개최(’03. 8.18) ㅇ `03년도 사업추진현황 및 ’04년도 예산규모 사전조사 - 서울, 부산교육청에 요청(‘03. 8.25) (6-더)저소득층 자녀 학습준비물 등 지원확대 ㅇ 학습준비물 지원(420억원) ㅇ 특기적성교육비 지원(126억원) (6-러)저소득층 학교급식 지원 확대 ㅇ 저소득층 학생 급식 지원(‘03.2) - 305,568명, 567억원 □과제7. 전국민 암검진체계 구축 등 국민건강 증진 (7-가)전국민 암검진체계 구축 ㅇ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4대암)에 대한 국가암조기검진 사업 실시 - 사업 지침 작성 및 배포(3월) - 보건소 사업 담당자 및 보건소장 교육(3-4월) ㅇ 국가 암조기검진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 - TV-CM 제작 및 방영(전국 99개 유선방송) - 암검진 리플렛 제작 및 배포(435만부) (7-나)국민고혈압·당뇨 관리사업 체계 구축 ㅇ 고혈압·당뇨환자 예방·보 및 보건교육 - 상반기 : 242개 보건소, 459,005천원 ㅇ 국민건강증진사업(보건교육 및 홍보) 관련단체 사업 지원 - 상반기 : 3개 민간기관, 137,130천원 (7-다)국민 금연종합대책 추진 ㅇ 조선일보등 10개 언론기관 신문 담배사진 게재 금지 결의 ㅇ 금연사업확대를 위한 관계법령 등 개정 - 초·중·고교, 병원 등 금연시설로 지정 - 공중이용시설의 화장실·복도·계단 금연구역 지역 - PC방, 만화방을 금연·흡연구역 구분 □과제8. 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복지 강화 및 경제·사회적 활동 참여 확대 (8-가)사회적 일자리 창출 ㅇ 사회적 일자리 창출방안 연구용역 체결(03. 3) ㅇ 사회적 일자리 창출관련 현장확인(03. 5) ㅇ 사회적 일자리 창출 실무 TF 구성·운영 ㅇ 사회적 일자리 참여기관 신청 및 대상 선정(’03.7~8) - 428개 단체 2,372명 ㅇ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로 “사회적일자리 추진기획팀” 구성(’03.9월~) (8-나)고령자 고용촉진 활성화 ㅇ 03.1~7월까지 4.3만개 사업장에 265억원의 고령자 고용촉진 장려금 지금 ㅇ 고령자우선고용직종을 개편하여 공공부문 70개, 민간부문 90개 선정 ㅇ 고령자기준고용률을 업종별로 차등화 - 전업종 3% → 제조업 2%, 부동산 및 임대업·운수업 6%, 기타산업 3% (8-다)장애인 고용촉진 활성화 ㅇ 03.1~7월까지 64억원을 투입하여 3,923명의 장애인에 대해 직업훈련비용 지원 (8-라)지역사회시니어클럽사업 확대실시 ㅇ 지역사회시니어클럽 운영 내실화 준비 - 시니어클럽협회(사단법인) 설립(4.8) - 워크샵 실시(’03.4.10~4.11) ㅇ 시범사업추진 5개소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03.5.15~6.7) (8-마)경로연금 지급대상 및 지급액 확대 ㅇ 수급자 확대 - 61.6만명(’02년 말) → 61.9만명(’03.7) ㅇ 수급자 선정 재산기준을 지역별 차등화 : 노인복지법시행령 개정(’03.5.29) - 농어촌(5,075), 중소도시(5,250), 대도시(5,775) (8-바)노인복지회관 및 경로당 운영 활성화 ㅇ 노인복지회관 10개소 신축(’03년) ㅇ 노인복지회관 표준모형 개발 및 기능재정립 방안 수립 중(’03년) (8-사)치매노인을 위한 의료복지시설의 확충 ㅇ 공공치매병원 및 요양시설 확충 - 요양시설 8개소, 실비요양시설 28개소, 전문요양시설 35개소, 시·도립치매병원 7개소, 군립치매병원 2개소 건립 중 (8-아)장애인 직업재활대책 ㅇ 장애인 직업재활기금사업수행기관 추가 선정(‘02년:142개소→’03년:163개소) ㅇ 신규사업 특별지원프로그램 대상자 선정 (‘03. 6) -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장비구입비 및 시설비 등 개소당 2억원 한도내에서 지원(9개소, 14억원) ㅇ 모범직업재활시설 모델화 프로그램사업 지원 (‘03. 4, 19개소, 2.3억원) ㅇ 장애인 자립 지원 위한 매점&8228;자동판매기 우선허가제도 5개년 계획 수립·시행 (8-자)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확대 ㅇ 장애수당 지원 : 259억원 (138,582명, ’03. 6) ㅇ 장애아동부양수당 지원 : 478백만원 지원 (2,746명, ’03. 6) ㅇ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인 장애인의 본인부담금 지원 : 53억원 지원(118,824명, ’03. 6) ㅇ 장애인 LPG 차량 세금인상분 지원: 371억원 (27만대, ’03. 6)
2003.09.22 I 김춘동 기자
  • 거래소 보합권 공방, 코스닥 약세
  • [edaily 한형훈기자] 5일 거래소시장이 보합권에서 지루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국내 외국인 투자가의 매수강도가 주춤하면서 사흘만의 반등이 미약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개인과 기관도 뒷짐으로 소극적인 매매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오늘 새벽 미국시장의 속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오전 9시30분쯤 순매수로 전환하고 프로그램 매수도 가세, 지수는 장초반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개인이 매도우위로 일관하면서 지수는 오전내내 보합권에 발목이 붙잡혔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보다 0.50포인트(0.07%) 오른 764.5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2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1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45억원을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10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3억원 순매도로 총 2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은행업은 국민은행의 급락으로 3.09% 떨어졌다. 화학과 의약, 기계, 유통, 건설, 운수창고, 증권 등도 약보합을 맴돌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가 한국가스공사의 상승에 힘입어 2.89% 상승중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임 사장의 선임 소식에 2.53%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밖에 전기전자가 1.33% 올랐고 의료정밀과 비금속광물, 보험 등이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혼조양상이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이 1.72%, 3.13% 올랐다. SK텔레콤은 1.54% 떨어졌고 국민은행은 골드만삭스의 지분처분 소식에 5.40% 급락중이다. KT는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한편 삼보컴퓨터는 PC 경기 회복기대로 7.46% 급등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12포인트(0.24%) 떨어진 49.9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35억원, 1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상한가로 마친 하나로통신은 LG측의 추가 지분매입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1.48% 떨어졌다.
2003.09.05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바통터치의 전조(?)
  • [edaily 안근모기자] "어차피 갈 길이라면 내리 달리자" 외국인과 기관의 바통터치 구간이자, 2차 랠리의 관문이라는 750대를 단숨에 차지해 버렸다. 외국인도 투신도 바통을 주고받을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어디 투신만 기관투자가인가? 증권과 보험 종신금은 어제 주식을 꽤 많이 사들였다. 막강한 운용자금을 자랑하는 보험의 최근 움직임은 특히 괄목상대할만하다. 거래소 시장에서 보험은 지난 8일부터 9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다. 어제는 284억원어치를 순수히 사들였다. 지난 3월이후의 강세장 기간중에서 가장 오래동안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시장 대표주의 유통물량이 점차 줄어드는 `희소물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기관의 소규모 매수우위 전환만으로도 탄력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주춤했던 뉴욕증시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지만, 아시아에는 다소 못미친다. 미국이 아시아를 이끄는지, 아시아가 미국을 선도하는지 이제는 헷갈리게 됐다. 앞서 나가는 미국의 펀더멘털 개선을 만끽하는 것은 월스트리트가 아니라 아시아 증시인 듯하다. 다음달초 아시아를 방문할 미국의 스노우 재무장관은 미국의 일자리가 아시아로 수출되는데 대해 뭐라고 말할까? 마침 어제 달러/원 환율은 7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장기간 유지됐던 1180원 안팎의 박스권을 하향이탈했다. 달러/엔도 117엔대로 내려섰다. 유동성 장세에서 펀더멘털 랠리로 옮겨 가려는 국내 증시에 환율하락은 더 이상 호재이기 어렵다. 정부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①디지털TV/방송 ②디스플레이 ③지능형 로봇 ④미래형 자동차 ⑤차세대 반도체 ⑥차세대 이동통신 ⑦지능형 홈네트워크 ⑧디지털 콘텐츠/SW솔루션 ⑨차세대 전지 ⑩바이오 신약/장기 등 10개를 선정하고,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 2007년까지 투자규모를 4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증권사 데일리]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오늘 증권사들은 대부분 `걱정하지 말라`고 등을 떠민다. 어제 증권주를 선두로 금융주들이 급등한 것에 대해서도 대부분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2차 랠리`의 신호탄이라는 것. -굿모닝신한증권: 희소물량 효과, 속도 빨라질 수도..매도는 `떨어지는 어깨`에서 -동원: 증권주 급등, 조정 가능성 불구 대형우량주 확장전략 유효한 이유 -대우: 수급과 경기의 선순환..향후 장세 시각 바꿀 이유가 없다 -서울: 20일선 붕괴때까지 적극적인 시장대응 -대투: 급등부담 불구, 긍정시각 유지..상승의 질 높아져 -LG: 과열 판단은 이른 시점..보유 전략 유효, 상승폭 미진 업종 단기매수 -동양: 상승 진행형..증권주 중심 금융주에 초점 -한양: 상승흐름 연장에 무게..증권주 급등, 유동장세 연장 시사 -우리: 차익실현 욕구 강화될 시점이나, 업황 모멘텀 종목 긍정 접근 -교보: 상승추세 지속..추격매매보다는 길목 지키기 전략 -현대: 국내시장 이익전망치 상향중..레벨업 필요조건 시간차 충족 예상 -대신: 시장수익률 미달 업종의 따라잡기..증권 은행 유통에 관심 -동부: 2차 주도주 찾기 진행..증권주, 6월 고점 돌파가 주도주 자리매김 관건 -메리츠: 향후 예상되는 주가 변동성 이용, 경기민감주로 포트폴리오 재편 -브릿지: 종목간 차별화 연장..매매주체 변화전까지는 주도 종목군 편승 [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전과 반도체 주가 상승에 힘입어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필라델피아 지수, 실업수당, 경기선행 지수 등 경제지표들은 일제히 경기 회복 신호를 보냈다. 골드만삭스의 에비 코헨이 S&P500 종목의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월가의 낙관론이 확산됐다. 스미스바니도 올해와 내년 미국의 GDP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모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경계 매물 압력도 만만치 않았다. 나스닥은 1% 이상 랠리를 벌였으나 강보합선으로 밀린 후 장막판 상승 폭을 넓혔다. 다우 지수도 개장 초반 상승 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21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6.17포인트(0.27%) 오른 9423.68, 나스닥은 17.01포인트(0.96%) 오른 1777.55를 기록했다. S&P500도 2.97포인트(0.29%) 오른 1003.27로 마쳤다. 다우는 14개월래 최고, 나스닥은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의 거래량은 14억4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1900만주였다. 뉴욕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855개, 내린 종목은 967개였다. 나스닥에서는 2001종목이 오르고, 1088종목이 내렸다. 반도체 업종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이 "경기회복을 선언하기에는 이르지만 기업들이 PC를 새로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말한 것이 반도체 랠리의 도화선이 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7% 급등했다. JP모건은 "반도체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며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의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인텔은 0.11% 올랐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AMD는 3.62%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46% 상승했다. 반면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던 IBM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24%, 0.79%씩 떨어졌다. 전날 PC 가격 인하 선언으로 경쟁사인 휴렛팩커드(HP)를 압박했던 델은 0.03% 떨어졌다. HP는 오히려 0.2% 올랐다. 야후와 이베이는 각각 2.59%, 2.02% 올랐으며 아마존이 4.43%, AOL이 1.84% 올랐다. 다우 종목을 구성하는 블루칩 중에서는 알코아, 인텔, 3M, 월마트 등이 잇따라 52주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하나같이 경기 회복에 청신호를 보냈다. 개장전 나온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만7000건이나 감소하며 기준선인 40만건을 밑돌았다. 컨퍼런스보드의 8월 경기선행 지수도 0.4% 상승,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중에 나온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 10을 훨씬 웃도는 22.1을 기록했다. 월가 투자은행들의 이익 전망도 속속 상향 조정됐다. 골드만삭스의 에비 조셉 코헨은 올해와 내년도의 S&P500 종목 EPS를 46달러에서 49달러, 51달러에서 53달러로 높였다. 코헨은 "기업들이 더욱 보수적인 회계 정책을 도입함에 따라 기업들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미스바니의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위팅도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5%로 높였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4.2%에서 4.3%로 올렸다. 위팅역시 S&P500 종목의 EPS를 53달러에서 54달러로, 내년도 EPS는 58.40달러에서 59.75달러로 올렸다. 위팅은 "전반적인 금융상황이 경기부양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금리상승과 강한 달러는 회복기 미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날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된 디즈니는 1.73% 떨어졌고, 제약사인 화이자도 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떨어뜨리면서 3.09% 하락했다. 달러는 지표 호전에 힘입어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국제 유가는 올랐고, 금값은 떨어졌다.
2003.08.22 I 안근모 기자
  • 지표+반도체 랠리, 다우·나스닥 연중최고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경제지표 호전과 반도체 주가 상승에 힘입어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필라델피아 지수, 실업수당, 경기선행 지수 등 경제지표들은 일제히 경기 회복 신호를 보냈다. 골드만삭스의 에비 코헨이 S&P500 종목의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월가의 낙관론이 확산됐다. 스미스바니도 올해와 내년 미국의 GDP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모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경계 매물 압력도 만만치 않았다. 나스닥은 1% 이상 랠리를 벌였으나 강보합선으로 밀린 후 장막판 상승 폭을 넓혔다. 다우 지수도 개장 초반 상승 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21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6.17포인트(0.27%) 오른 9423.68, 나스닥은 17.01포인트(0.96%) 오른 1777.55를 기록했다. S&P500도 2.97포인트(0.29%) 오른 1003.27로 마쳤다. 다우는 14개월래 최고, 나스닥은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의 거래량은 14억4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1900만주였다. 뉴욕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855개, 내린 종목은 967개였다. 나스닥에서는 2001종목이 오르고, 1088종목이 내렸다. 달러는 지표 호전에 힘입어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국제 유가는 올랐고, 금값은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하나같이 경기 회복에 청신호를 보냈다. 개장전 나온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만7000건이나 감소하며 기준선인 40만건을 밑돌았다. 컨퍼런스보드의 8월 경기선행 지수도 0.4% 상승,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중에 나온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 10을 훨씬 웃도는 22.1을 기록했다. 월가 투자은행들의 이익 전망도 속속 상향 조정됐다. 골드만삭스의 에비 조셉 코헨은 올해와 내년도의 S&P500 종목 EPS를 46달러에서 49달러, 51달러에서 53달러로 높였다. 코헨은 "기업들이 더욱 보수적인 회계 정책을 도입함에 따라 기업들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미스바니의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위팅도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5%로 높였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4.2%에서 4.3%로 올렸다. 위팅역시 S&P500 종목의 EPS를 53달러에서 54달러로, 내년도 EPS는 58.40달러에서 59.75달러로 올렸다. 위팅은 "전반적인 금융상황이 경기부양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금리상승과 강한 달러는 회복기 미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료 자체로는 다우와 나스닥이 모두 1% 이상 랠리를 벌여도 충분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개장 초반 지수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과 잇따라 최고 기록을 경신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양대 지수는 강보합선으로 밀려났다. 나스닥은 장막판 상승 폭을 넓혔고, 다우도 상승 추세를 유지, 각각 16개월과 14개월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도체 업종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이 "경기회복을 선언하기에는 이르지만 기업들이 PC를 새로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말한 것이 반도체 랠리의 도화선이 됐다. JP모건은 "반도체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며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의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인텔은 0.11% 올랐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AMD는 3.62%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46% 상승했다. 반면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던 IBM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24%, 0.79%씩 떨어졌다. 전날 PC 가격 인하 선언으로 경쟁사인 휴렛팩커드(HP)를 압박했던 델은 0.03% 떨어졌다. HP는 오히려 0.2% 올랐다. 야후와 이베이는 각각 2.59%, 2.02% 올랐으며 아마존이 4.43%, AOL이 1.84% 올랐다. 다우 종목을 구성하는 블루칩 중에서는 알코아, 인텔, 3M, 월마트 등이 잇따라 52주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전날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된 디즈니는 1.73% 떨어졌고, 제약사인 화이자도 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떨어뜨리면서 3.09% 하락했다.
2003.08.22 I 정명수 기자
  • 뉴욕기술주, 시간외서 약세...이베이·JDS↓
  • [edaily 강신혜기자] 뉴욕기술주가 시간외거래서도 약세를 이어갔다. 24일 나스닥100시간외거래지수는 0.08% 하락한 1252.71에 마감됐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이베이는 월가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에 대한 장미빛 전망을 내놓지 못함에 따라 정규장대비 4.57% 급락한 110.45달러로 내려앉았다. 이베이는 2분기에 1억970만달러, 주당 33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30만달러, 주당 33센트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순익은 1억2090만달러, 주당 37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35센트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베이는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를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주당 1.47달러로 제시했다. 역시 이날 실적을 발표한 JDS유니페이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데다 월가의 전망치를 충족시키지 못함에 따라 5백만주 이상의 대량거래속에 14.49% 폭락, 2.69달러로 주저앉았다. JDS유니페이스는 4분기(4-6월)중 6160만달러, 주당 4센트의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10억달러 주당 76센트에 비해 손실폭이 크게 줄었으나 매출액이 1억606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2억2200만달러에 비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업체인 KLA텐코도 4분기(4-6월)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38%나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1.65% 하락했다. 반면 온라인 여행사인 프라이스라인은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별 실적 발표에 힘입어 정규장대비 12.12% 폭등했다. 프라이스라인은 2분기 순이익이 770만달러, 주당 20센트로 전년동기의 630만달러, 주당 16센트에 비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PC업체인 게이트웨이는 2분기 손실이 전년동기대비 늘었으나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보다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손실 정규장대비 3.26% 올랐다 한편 반도체주중에서는 인텔이 0.46%, AMD가 0.42%, 램버스가 0.95% 하락한 반면 마이크론이 0.34%,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이 0.53% 각각 올랐다. 이베이의 약세로 인터넷 대표주인 야후와 아마존도 각각 2.41%, 1.14% 내렸다. 소프트웨어 대표주 마이크로소프트는 정규장에서 1.70% 하락한 후 시간외거래서 0.38% 반등한 반면 네트워크 대표주 시스코는 정규장에 이어 시간외거래서도 약세를 지속하며 0.65% 내렸다.
2003.07.25 I 강신혜 기자
  • 포스코-고려제강그룹, 누계거래량 3백만톤 기록
  • [edaily 지영한기자] 고려제강그룹이 지난 80년 포스코(05490)와 거래를 시작한 이래 총 3백만톤의 누계거래량을 기록했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고려제강그룹은 포스코와 지난 80년 선재 1만1000톤의 거래를 시작한 후 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23년째 장기거래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누계거래량이 300만톤을 돌파했다. 이에 앞서 고려제강은 92년 100만톤, 99년 200만톤을 넘어섰다. 고려제강(02240)그룹은 기술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포스코와 공동으로 타이어코드를 국산화했으며 자동차 주요 부품 중 하나인 엔진 밸브 스프링용 선재를 개발, 수출을 확대하는 등 포스코와 `윈-윈(WIN-WIN)`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만호제강(01080)도 포스코 선재공장 최초 가동년도인 지난 79년 선재 구매를 시작한 이래 누계거래량이 94년 50만톤, 99년 70만톤을 넘어서 올 4월 말에 100만톤을 기록했다. 만호제강은 53년 설립이래 지난 50년간 와이어 로프(WIRE ROPE), 섬유로프, PC강선, 케이블선 등을 전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여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포스코는 7월23일, 7월24일 양일간 포스코 센터에서 누계거래량 3백만톤, 1백만톤을 기념하는 감사패를 고려제강그룹과 만호제강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장기 대량 구매 고객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2003.07.24 I 지영한 기자
  • IT 대기업도 미 경기회복 맞아 "순항" 준비
  • [edaily 산업부]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 경기회복 신호가 나타나면서 국내 IT업계의 하반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지난 6월부터 이미 수주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실적호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직 급속한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미국의 소비지출이 소폭 증가하고 동남아 사스가 진정되는 등 악재가 걷히는 분위기여서 반도체,휴대폰,디지털가전, PC 등 IT제품군이 가장 먼저 경기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D램 하반기 3% 공급부족..반도체업계, 두자리수 이상 수출증가 예상 우선 삼성전자(05930), 하이닉스(00660) 등 반도체 업체들은 하반기 점진적인 수출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수출의 경우 상반기 82억달러 수준에서 하반기에는 18% 늘어난 10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D램값 상승에 따른 것. 삼성전자측은 하반기에는 D램 수급이 2.5~3%가량 공급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인텔의 스프링데일 칩셋 출시로 고용량 고속 D램 수요가 급증하고, 센트리노 모바일 노트북PC 출시에 따라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반도체업계에는 큰 호재다. 4분기에는 크리스마스나 내년 신학기를 대비해 메모리반도체의 최대 수요처인 PC업체들의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반도체업체들은 하반기에 직접적인 수출물량 증가보다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반도체가격이 DDR400을 중심으로 상승한데다 DDR400은 국내 업체들이 해외업체보다 기술력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메모리반도체 수출비중이 절대적인 우리나라는 반도체 생산량보다 가격변화가 수출액을 좌우하므로 고가 제품판매를 통해 선두업체로의 위치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다각화 차원에서 시황에 영향을 많이받는 일반 PC용 D램 비중을 줄이고 DDR400 생산비중을 늘리겠다"며 "DDR400의 비중을 올 연말까지 5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 D램보다 비싼 노트북용 반도체, 게임기용 램버스D램, 디지털TV용 메모리반도체 등의 판매실적이 늘고 있어 전체 매출에서 37%를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의 경영실적이 2분기에 바닥을 찍고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닉스도 마찬가지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DDR400의 경우 경쟁사보다 높은 웨이퍼 당 생산비율을 보이고있어 하반기 수익증대가 기대된다"며 "고정거래가 인상협상이 마무리되면 하반기에 10% 가량의 수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TV 북미 마케팅 강화..미주지역 소비 증가 예상 디지털 가전과 디지털미디어, 휴대폰, PC 등도 미국 경기회복에 큰 기대를 안고 있다. 일부 PC업체들은 지난달부터 수출주문을 소화하느라 라인가동율을 크게 높인 상황이다. 디지털가전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66570),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대형업체들과 이레전자 등 중견업체들이 디지털TV와 드럼세탁기, 양문형냉장고 등 프리미엄급 제품을 중심으로 하반기 북미지역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IT경기회복의 견인차로까지 불리는 디지털TV는 북미지역의 소비자 수요가 살아나고 있어 향후 캐시카우 수준으로까지 부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디지털TV업계는 북미지역의 경우 제품 풀 라인업 구축을 마치고,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 내의 자체 공급체제를 갖춤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더해서 유통망 증가와 질적 향상을 추진하는데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휴대폰의 경우 정보통신부 집계 결과 지난 6월 실적 기준으로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5%늘어난 9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달 대비로도 24%나 증가했다. 수출증가에는 대 중국 수출이 크게 늘어난 원인도 있으나,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지역의 cdma2000 1X 도입에 따른 교체수요 증가도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 삼성, LG 등은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하반기 성장시장을 선점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PC업계, 침체딛고 "기지개"..해외주문 급증 지난해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PC업계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삼보컴퓨터(14900) 김현수 해외영업팀장은 "미국 IT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주로 미국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는 물량이 6월 들어 가파른 증가세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추세는 하반기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최대성수기인 연말시장을 기대해 볼만하며, 올해 수출 목표인 390만대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삼보는 올 상반기 총 140만 5900대의 PC를 수출했다. 이 가운데 6월 수출량이 31만 2700대로 지난 5월 18만 4000대에 비해 무려 70%나 늘어났다. 현주컴퓨터(38960)도 7월에 약 600만 달러의 해외수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7월 한달 동안 출하될 물량으로, 이 회사의 월별 수출금액 중 최대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분기의 수출실적인 530만 달러를 훨씬 웃돌고 전년 수출액의 절반에 해당될 정도로 급등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현주컴퓨터는 유럽시장 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지에도 ODM방식이 아닌 전량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수출에서도 상당액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주컴퓨터 정진국 상무(해외사업담당)은 "하반기를 시작하는 첫달인 7월에 해외주문이 60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하반기 수출시장을 밝게 해주는 신호"라면서 "일본 및 미국에서도 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 시장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3.07.09 I 산업부 기자
  • (특징주)컴퓨터 관련주 급등..이유는?
  • [edaily 홍정민기자] 7일 컴퓨터 관련주들이 일제히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오후 2시27분 현재 컴퓨터 생산업체인 삼보컴퓨터(14900)는 전장 대비 6.26%, 현주컴퓨터(38960)는 4.31% 상승중이다. 컴퓨터 부품업체인 금호전기(01210)는 3.29%, 대덕전자(08060)는 5.10% 올랐고 삼성전기(09150)는 5.39% 뛴 상태다. LCD관련주도 상승세다. LG마이크론(16990)과 탑엔지니어링(65130)은 6.43% 5.64% 상승했다. 우영(12460)은 7.67%, 태산엘시디와 파인디앤씨는 각각 6.43%, 7.17%씩 올랐고 레이젠(47440)은 6.52%, 하이쎌(66980)은 3.78%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오성엘에스티와 한양이엔지는 각각 1.33%, 4.24%씩 상승했다. 테크노쎄미켐은 5.01%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들 역시 급등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반도체ENG와 에스비텍은 각각 상한가(12.00%, 11.94%)에 올랐고 주성엔지니어링은 3.75% 상승했다. 한양이엔지는 4.53% 올랐고 이오테크닉스는 5.55%, 블루코드와 파이컴은 3% 가까이 상승했다. 하이닉스는 6.02%, 아남반도체는 2.45% 상승했다. 이처럼 PC관련업체들이 무차별적으로 시세를 분출하고 있는데는 하반기 PC교체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IT조사업체인 가트너코리아는 하반기 기업용 PC시장에 교체 특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 국내 500인 이상의 기업 및 공공기관 135곳을 대상으로 한 이 설문에서 기업들은 주로 펜티엄2 400㎒와 셀러론300㎒급 등을 교체할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조사 대상의 57%가 연내 노트북PC를 구매할 것으로 나타나 노트북PC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대기업들은 사내 노트북PC 보급률을 내년 22%, 2006년에는 34%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가트너는 덧붙였다. 민후식 동양종금증권 기업분석팀장은 "하반기 컴퓨터 업그레이드 수요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면서 "특히 컴퓨터 교체를 통해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는 삼보컴퓨터, 이니텍 등 컴퓨터 업체와 대덕전자, 삼성전기, 금호전기, 태산엘시디 등 컴퓨터 부품주들의 시세가 눈에 띈다"고 강조했다. 선두 PC업체들을 필두로 그동안 덜 올랐던 전기전자 부품으로 시세가 확산되고 있으며그동안 많이 올랐던 LCD업체들도 폭이 상대적으로 작긴 하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이날 대한투자증권은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산, 인텔 센트리노 출시효과, PC 교체주기 등에 힘입어 노트북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업체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임유승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시장의 경우 지난해 데스크탑은 전년비 2.9% 감소했지만 노트북의 경우 21.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데스크탑의 성장률은 2.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노트북의 경우 성장률이 40.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PC 교체주기와 맞물리면서 노트북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노트북 매출의 국내 성장세는 올해 정점에 이를 것이며 세계적으로는 내년에 정점에 도달, 노트북 관련업체의 성장세는 최소한 내년까지는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LCD업체 주가상승의 경우, 정부의 특소세 인하논의도 한 몫 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정부는 승용차 특소세 인하 추진과 함께 PDP TV나 에어컨에 대한 특소세 인하도 논의할 수 있다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2003.07.07 I 홍정민 기자
  • D램, 조정 후 추가하락 가능성-DJ
  • [edaily 공동락기자] D램 현물 가격이 지난 주 2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다소간의 조정을 받으면서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다우존스뉴스가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또 이번 조정이 전체 IT산업의 불안한 전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특히 D램 가격의 조정이 160억달러 규모의 D램 시장 뿐만 아니라 침체에 빠져 있는 PC시장의 회복에도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D램 가격의 상승은 PC생산의 증가와 같은 수요 증가의 측면보다는 재고 물량을 미리 확보해두려는 투기적인 매수세와 더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서플라이(iSuppli)의 김남형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이 하반기 수요 증가를 예상한 투기적인 수요를 반영해 상승했다"며 "D램 가격을 안정시킬 만한 실질적인 수요 확대의 징후가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D램익스체인지닷컴에 따르면 DDR-266 D램의 가격은 지난 주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5월 중순이후 24% 가량 수직 상승했다. 그러나 3.65달러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반전, 3.55달러선까지 되밀렸다. 시장 관계자들은 현재와 같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넘어가는 시점이 D램 시장 뿐만 아니라 IT업계 전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의 대만인터내셔널증권의 세일즈 메니저인 앤드류 텅은 "현 시점을 반도체 시장의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회복세를 겨냥해 시장이 회복의 가속도를 붙여가느냐 아니면 다시 뒤로 밀리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D램 현물 가격 주간 추이(단위: US달러) ---------------------------------------------------------- 16 June 9 June 2 June 26 May 19 May 128Mb SDRAM - $2.79 $2.81 $2.95 $3.06 $3.15 256Mb SDRAM - $3.29 $3.17 $3.26 $3.24 $3.27 128Mb DDR - $1.70 $1.62 $1.58 $1.52 $1.54 256Mb DDR-266- $3.50 $3.30 $3.18 $3.09 $3.06 256Mb DDR-333- $3.72 $3.39 $3.30 $3.19 $3.18 256Mb DDR-400- $4.73 $4.06 $3.76 $3.65 $3.66 128MB Rambus*- $43.35 $42.35 $41.05 $41.70 $41.67 256MB Rambus*- $82.00 $82.53 $84.30 $83.67 $83.45 ------------------------------------------------------- *module price Sources - brokers, module makers, DRAMeXchange
2003.06.17 I 공동락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0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10일 주식시장 주요체크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외국인 8일연속 순매수 기록하며 1조4천억 순매수 ▲부정적뉴스 -해외증시 약세 마감 ▲주요증시 미국 다우지수 8,980.00 -82.79 (-0.91%) 나스닥지수 1,603.97 -23.45 (-1.44%) S&P 500 지수 975.93 -11.83 (-1.2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78.84 -9.35(-2.41%) 유럽 영국 FTSE 100 지수 4,129.10 -21.70 (-0.52%) 독일 DAX 지수 3,094.76 -32.70 (-1.05%) 프랑스 CAC 40 지수 3,055.23 -37.98 (-1.23%) 아시아 홍콩 항성지수 9,733.51 +38.88 (+0.40%) 상하이 B주 1,530.215 -8.705 (-0.57%) 싱가포르 STI지수 1,443.73 +4.48 (+0.31%) 대만 가권지수 4,826.94 +86.49 (+1.82%) 일본 닛케이지수 8,822.73 +36.86 (+0.42%) ▲국내뉴스 -종합상사 수출비중 사상 첫 20%대로 추락, 3년연속 최저치 경신 -카드채 만기 연장 비율 53% 불과, 카드사 2개월간 4조원 순상환 -백화점 매출 4개월연속 감소, 5월 4.9% 감소, 4월 서비스업 생산활동도2개월째 하락하면서내수불황 지속 -선불카드 소득공제 검토, 기명식 한정해서 신용, 직불카드 수준혜택-재경부 -SKG 채권단 출자전환비율 45~47%선에서 이뤄질 전망 -S&P,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전망 -국세청, KT전격 세무조사, 부당내부거래조사 맞물려 -3월결산 상장사 배당금 32%감소, 35개사 3200억배당 ▲ICT뉴스 -삼성전자, 쑤저우 LCD공장 조기 가동예정, 올해 LCD시장이 급속히 팽창되고 있고 하반기 PC 교체 수요의 도래 예상으로 -DDR D램 고정거래가격 최고 10% 인상, 반도체 경기 본격회복 청신호-D램익스체인지 -이동통신사 망개방 이번주부터 개시로 무선인터넷 무한경젱 체제 돌입, 대형포털, 단말기 업체 신규서비스 러시 예고 -소비자 지출 감소와 정부의 예산 축소로 올해 세계 PC 출하량 증가율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IDC -휴대전화 수출 성장세 하락, 중저가형 중국에 밀리고 재고누적등 수익악화, 휴대폰 중국수출 5월 27% 급감 -삼성전자 아이팩PDA용 모바일 CPU공급, 인텔, 모토롤라 주도시장에 진입 -스마트카드업체 발주물량 감소속 공급가격 인하로 인해 업체간 과잉경쟁으로 이중고 -카메라폰 플래시 LCD시장 부상, 전력소모 적고, 휘도 우수, LED업계의 틈새시장 부상, 하반기 본격 시장 형성전망 -5월 IT수출 3.7% 상승, 11.2억불 무역흑자 기록-정통부 -중국 PC방 체인사업자 10곳 선정, 추가허용없을 전망 ▲등급 및 실적 -모토로라, 아시아지역 사업환경의 악화로 인해 2.4분기 및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를 충족하지 못할 전망,재고 누적과 사스 영향으로 아시아지역의 이동전화 단말기 및 반도체 판매실적 부진 예상 ▲주요지표 -국제 금시세, 미국 달러화 강세 여파로 하락 압력으로 소폭하락 -국제유가, OPEC가 이달 회원국 총회에서 산유쿼터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12주만에 최고치 -미국 천연가스 재고 사상최저, 또다른 에너지위기우려-FT ▲국제뉴스 -일본 초단기 금리 사상 첫 제로금리, 마이너스 금리 거래 확산 영향 -미국 4월 도매재고와 판매가 유가급락과 기업들의 재고기피로 예상밖의 감소세기록하면서 판매 2.0% 감소 -미국달러 하락, 경상수지 적자 감안하면 불가피한 현상-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2003.06.10 I 김상욱 기자
  • DDR D램 상승 지속..SD램은 하락
  • [edaily 강종구기자] 4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DDR 주요 품목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SD램은 추가 하락했다. PC 제조업체들의 수요 증가로 전날 지난달 23일 이후 최대폭인 1.73% 올랐던 256M DDR D램(32MX8 266MHz) 가격은 이날도 0.73% 추가 상승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이메일을 통해 "이번주 가격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종 사용자 수요가 이제 막 증가하기 시작했지만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데에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대만 현지시각 오후 6시 현재 주요 품목으로 구성된 DXI지수는 3.43포인트(0.40%) 오른 856.50을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가격은 다음과 같다. =================================================================== Item High Low Avg Chg =================================================================== RDRAM 256MB RIMM 800MHz w/o ECC 86.00 81.00 82.40 -0.24% RDRAM 128MB RIMM 800MHz w/o ECC 46.00 41.50 42.60 3.39% DDR 256Mb 32Mx8 400MHz 4.35 3.75 3.91 0.51% DDR 256Mb 16Mx16 333MHz 3.80 3.35 3.45 0.87% DDR 256Mb 32Mx8 333MHz 3.65 3.23 3.37 0.47% DDR 128Mb 16Mx8 333MHz 1.90 1.65 1.72 0.00% DDR 256Mb 32Mx8 266MHz 3.50 3.20 3.30 0.73% DDR 256Mb 16Mx16 266MHz 3.65 3.30 3.37 1.50% DDR 128Mb 16Mx8 266MHz 1.80 1.48 1.62 0.37% DDR 128Mb 8Mx16 - 4/5 2.20 1.85 1.95 -2.01% DDR 128Mb 4Mx32 - 4/5 3.70 3.30 3.40 -0.87% DDR 64Mb 4Mx16 - 4/5 1.50 1.15 1.26 -0.31% SDRAM 256Mb 16Mx16 133MHz 3.50 3.10 3.28 -1.50% SDRAM 256Mb 32Mx8 133MHz 3.40 3.00 3.16 -1.25% SDRAM 128Mb 16Mx8 133MHz 3.10 2.70 2.80 -1.06% SDRAM 128Mb 8Mx16 133MHz 3.30 2.88 3.00 -0.33% SDRAM 64Mb 8Mx8 133MHz 1.80 1.20 1.44 0.00% SDRAM 64Mb 4Mx16 166MHz 1.80 1.45 1.58 -0.62% SDRAM 64Mb 4Mx16 143MHz 1.75 1.40 1.56 -1.01% SDRAM 64Mb 2Mx32 200MHz 2.60 2.23 2.40 -1.56% SDRAM 64Mb 2Mx32 166MHz 2.55 2.20 2.35 -0.84% SDRAM 16Mb 1Mx16 166MHz 0.75 0.53 0.60 -0.98% SDRAM 16Mb 1Mx16 143MHz 0.75 0.55 0.61 0.00% ===================================================================
2003.06.04 I 강종구 기자
  • (증시조망대)전고점 학습효과 vs 코스닥의 기(氣)
  • [edaily 한형훈기자] 27일 주식시장은 두번에 걸쳐 120일선 돌파가 무산된데 따른 학습효과로 전일 상승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고점인(630선)에 포진한 경계매물로 추가상승 시도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멘텀 부재와 절름발이 수급이 상승흐름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데다 프로그램 의존과 주도주 부재 등으로 강세장을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인 데이타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코스닥의 종목장세가 `그들만의 리그`로 거래소는 이와 다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반면 코스닥내 인터넷주의 맹위로 인한 투자심리의 상승 에너지 응집, 삼성전자의 몸풀기, 현물시장 외국인의 긍정적인 시각, 콘탱고 기조 등으로 시장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는 평가다. 또 `D램 가격`이 물밑으로 조심스런 반등을 준비하는 모습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전일(26일) 거래소시장은 강도 높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120일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대응한 가운데 지난 금요일에 이어 프로그램 매수가 상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6.14포인트(1.00%) 오른 617.65로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4억원, 98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5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042억원, 비차익이 499억원으로 총 154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61포인트(3.53%) 상승한 47.24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동원 : 4가지 도전에 직면한 인터넷주 -대투 : 탄력적인 기술적 대응이 바람직 -LG투자 : 코스닥 강세를 거래소 상승으로 연결짓기는 어려울 듯 -동양종금 : 코스닥의 영향력 확대 지속 -교보 : 추가적인 고점 높히기 흐름 진행 가능성 -현대 : 종목 순환 상승 흐름 진행 -동부 :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 -대신 :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의지에 코드를 맞출때 -우리 : 시장간 차별화 완화 가능성 염두 -현투 : 업종 및 업체별 차별적 시각의 접근이 요망되는 시장 -한양 : 약화된 한미 증시 동조화, 궁극적으로 복원 전망 -굿모닝신한 : 제한적 범위 내의 기술적 등락장세 -브릿지 : 전고점 매물 부담에 대비 -서울 : 주도주 매기 확산되며 키 맞추기 과정 진행 -대우 : 개별종목에 대한 수익률 게임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NEIS 재검토, 이번엔 교육감·교총 반발 -동아: NEIS 전면유보, 교육계 대란 -조선: 정부,NEIS 사실상 중단 결정..교육계 다시 정면 충돌 -한겨레: 네이스 3개 영역 한시 중단 -한국: NEIS 전면 재검토, 일선학교 대혼란 우려 -한경: 코스닥 118개 무더기 상한가 -매경: 국민 실제소득 줄었다..1분기 GNI -2% 추정 -서경: 대형 국책사업 작은 변경..국민 혈세 낭비 심각 ◇주요기사 -송파·강동 등 8곳 투기지역 지정(한경 등) -천안 토지 투기지역 첫 지정..김포·파주는 관심지역으로(한경) -투기지역 지정 동단위 세분화(한국) -부동산 거품 붕괴위험 높다(경향 등) -중개업소 77곳 특별세무조사(한국 등) -개발 예정땅 "알박기" 원천 봉쇄(한국 등) -부동산 대책 효과 의문..채권·증시 활성화해야(조선) -노 대통령, "이젠 경제 전념"(서경 등) -한국신용 현행유지..S&P(한경) -군사적 충돌땐 최소한 한단계 하향조정(매경) -삼성 이재용씨 증여세 취소소송 제기(한경 등) -국민 실제소득 감소..중산층 구매력 크게 떨어져(매경) -2분기 수출시장 적신호, 휴대전화 수출 72% 감소·자동차·조선만 목표치 넘어(매경) -개인 워크아웃 8년으로 연장(한경 등) -개인워크아웃 개선안 시행 지연..일부 금융사 반대(서경) -유로화 급등, 유럽제품 수입사 환차손 증가 "끙끙"(한경) -유로강세, 아시아가 부추긴다(매경) -연료전지차·초대현 컨테이너선 등 6개분야 16개 품목, 신성장 엔진으로 키운다(한경 등) -은행 기업대출 크게 늘었다(한경) -총수 지분 대부분 3∼4개사 집중..참여연대(매경 등) -캠코, 카드부실채권 1조 첫인수(매경) -채권평가사 카드채 수익률 현실화 합의..채권펀드 고객 손실 우려(매경) -삼성전자·전기 등 카드 증차 참여(서경 등) -대기업 소리없는 감원 확산(서경) -SKT-KTF 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 공동망 구축..없던일로(서경) -신용등급간 금리차 갈수록 확대..회사채 발행여건 더욱 악화(서경) -가계대출 폭증 재발 우려..금융연(한국)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또 연기(한국) -SK글로벌 자구계획 미흡땐 청산..채권단 SK에 최후통첩(조선 등) -PC백신 의무화 백지화될 듯(한경)
2003.05.27 I 한형훈 기자
  • 전장(30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장(30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INI스틸= 1분기 영업익 904억..106%↑ -하반기 수입고철가 150~140불 예상 -"채권단 출회 물량 소화 가능" ▲LG카드= 1분기 순손실 3850억원 적자전환..연체율 9.9% ▲국민카드= 노조, 5월 6일 총파업 돌입 선언 ▲SK글로벌= 자회사 연결시 3.4조원 자본잠식 ▲LG화학= 등급 AA로 한단계 상향-한신정 ▲산은캐피탈= 회사채·CP등급 한단계 하향-한기평 ▲KTF= 1분기 영업익 1948억~2402억원 ▲KT= 올 3천억 영업비용 절감 "자신" -부담감면 행위로 30억 과징금 -MSCI 지수 편입가중치 확대 ▲엠바이엔=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에 대한 금전 대여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금감위로부터 7억4640만원 과징금 부과통보 받음. 코스닥 증권시장은 이와 관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조아제약= 복제돼지 형질전환 실패 ▲그로웰전자= 1분기 순손실 1600만원..적자전환 ▲모닷텔= 1분기 경상손실 24억..적자전환 ▲코리아텐더= 유신종 대표 등 167만주 취득 ▲대한가스= 1분기 순익 전년 4분기 대비 224.8%증가 ▲금호석유화학= 이천연구소 매각 ▲굿모닝신한= 총 30억 사모 주식워런트증권 발행 ▲삼성증권= 8억 규모 사모 주식워런트증권 발행 ▲한국기술투자= 1분기 순손실 4억원 ▲핸디소프트= 1분기 순손실 8억..적자폭 감소 ▲오리엔탈정공= 1분기 순익 6억원 ▲LG카드= "지문만으로 신용결제한다" ▲텔슨전자= "사옥 매각, 매매조건 등으로 지연" ▲서한= 만기전 CB 35억 매입후 소각예정 ▲하이닉스= 상계관세조사 국회결의안 통과 ▲삼성전자= 지난해 법인세 2조 육박..1.83조 ▲안연구소= IA시큐리티 신임사장 손중만씨 영입 ▲삼성·팬택= SKG에 4월분 납품재개 ▲디날리아이티= 최배식 대표에 3.6억 대여 ▲i인프라= 에드뷰와 LCD모니터 OEM계약 ▲한글과컴퓨터= 한컴리눅스에 긴급자금 대여 ▲디씨씨= 46억 시설투자..자본금대비 53% ▲쌈지= 보그인터내셔날 유증참여..5천만원 출자 ▲안국약품= 1분기 순익 21억..26%↓ ▲위자드= "레이븐쉴드" PC방용 패키지 발매 ▲피코소프트= "퇴직 임직원 3년간 합산한 것" ▲아쿠아테크= 유기성폐수 처리방법 특허취득 ▲다우데이타= 다우기술에 1.6억 출자 ▲엔플렉스= 담보제공 견질어음 1.1억 만기도래 ▲한일사료= 계열사에 2억 대여 ▲한미창투= 지식발전소 등 출자지분 처분 ▲광진실업·신창전기= 투자유의종목 해제 ▲푸른저축은행·동신건설= 투자유의종목 해제 ▲VK= 한국전기자동차 청산..계열사 제외 ▲현대모비스= 첨단 모듈카 TV광고 개시 ▲LG전자= "사스퇴치"앞장.. 베이징에 건강가전 기증 ▲동원증권= "1대1 맞춤 기업정보 메일서비스" 실시
2003.05.02 I 홍정민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30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30일 주식시장 주요 체크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 뉴스 -외평채 가산금리 110bp대에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 -남북장관급회담, 남북, 북핵 대화통해 평화적 해결 합의, 6월 7차 이산가족 상봉행사.통일대축전 개최, 8월 대구 유니버시아드 북측 대표단 참가, 경협위, 5월19-22일 평양서 개최,11차 장관급 회담 7월9-12일 서울 개최합의 -미국 증시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 영향으로 상승마감 ▲부정적 뉴스 -국내 사스환자 첫 발생 -북미 반도체 현물시장, 반도체 가격 큰 폭 하락기록 -스미스바니 CIO, 단기 투자자 주식비중 축소 권고,올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실망스러울 가능성,6-12개월용 단기 권고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을 주식 55, 채권 30, 현금 15로 제시 ▲주요증시 미국 다우지수 8,502.99 +31.38 (+0.37%) 나스닥지수 1,471.30 +9.06 (+0.62%) S&P 500 지수 917.84 +3.00 (+0.33%) 유럽 영국 FTSE 100 지수 3,927.80 -12.50 (-0.32%) 독일 DAX 지수 2,908.96 -44.96 (-1.52%) 프랑스 CAC 40 지수 2,940.80 -8.77 (-0.30%) 아시아 홍콩 항성지수 8,744.22 +309.18 (+3.67%) 상하이 B주 1,509.313 -28.378 (-1.85%) 싱가포르 STI지수 1,284.61 +43.57 (+3.51%) 대만증시 가권지수 4,200.32 +60.82 (+1.47%) 일본 닛케이지수 7,607.88 -91.62 (-1.19%) ▲국내뉴스 -3월 경상수지 11억9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적자규모가 지난 97년4월이후 5년11개월만에 최대를 기록,3월 경상수지 고유가로 7억 달러 악화,4월 경상수지 4-5억 달러 적자예상,5월부터 경상수지 흑자 전환-한은 -3월 섬유수출 5개월만에 감소세 -암참회장 "한국거시경제지표 건실, 미국 입국비자면제 추진 -고객예탁금 6일째 감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하락한 1천217.9원으로 마감 -진로, 95∼96년 1조5천90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 -주요 증권사 4월 실적결과 주식시장 침체로 1∼3월 적자를 면치 못했던 증권 사들이 이달엔 흑자기록 전망 -올 1분기 은행들의 이자수익이 예금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증가세 기록 -일부 대기업 추가 부실 가능성 경고-우리은행장 -유가 5개월만에 25달러대로 하락, WTI기준으로, 공급과잉 조짐속에 이라크 OPEC탈퇴가능성도 -한미 북핵 포기 공조 재확인-한미정상 -대 중국 수출 증가세 급격 둔화, 사스피해영향으로 인해 전년동기 53.7%대비 하락하여 이달들어 20% 증가에 그쳐-산자부 -전국 아파트 기준시가 평균 15% 인상, 오늘부터 양도, 증여세 최대 15배늘 전망 -국내사스 환자 첫 발생, 개인소비와 기업투자 활동 위축등 경제 악영향 전망 ▲북핵뉴스 -北 핵.미사일 일괄타결 제안, 체제보장.경제지원.수교 요구 ▲전기전자뉴스 -오는 2005년까지 은행의 현금.신용카드가 IC카드로 전면 교체되고 다른 금융권역에도 2008년까지 IC카드가 도입-금감원 -골드먼삭스, 올해 세계 PC 판매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인-스탯, 올 반도체시장 성장률 전망치 16.7%로 하향조정 -이번주 亞 D램시장 안정세 유지 전망,월말 물량 해소 압력이 완화되고 트레이더들이 월초를 앞두고 관망세-D램익스체인지 -1.4분기 세계 휴대용 컴퓨터 출하실적전년 320만대에서 280만대로 11% 감소 -가트너 -올해 국내 초고속인터넷 장비시장 8% 성장한 3340억 예상 -기업용 분석 S/W 시장 규모 2007년 25억달러 전망 -세계 최대 주문형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 지난 1.4분기 순익 1억2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의 66억대만달러에 비해 33.3% 감소 -삼성전자, 시스템LSI와 플래시메모리 생산라인의 시설 확대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1천879억원을 투자 -臺 1.4분기 반도체 생산액 9.6% 증가 ▲실적 및 등급뉴스 -사스 여파로 中 경제성장률 10년래 최저 수준 하락 전망-AWSJ -세계 제2위 규모의 프로그램에이블 반도체 제조업체인 알테라 지난 1.4분기 매출 증대에 힘입어 순익이 무려 58% 증가한 3천10만달러를 기록 -세계 최대 무선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인 스웨덴 에릭슨 지난 1.4분기에 43억크로네(미화 5억2천만달러.주당0.27크로네)의 순손실을 기록, 8분기째 적자행진지속 -세계 최대 광통신 부품업체인 JDS유니페이즈는 비용 절감에 따라 회계연도 3.4분기 손실감소 기록 -메릴린치, 항공 및 방위산업체 사스 영향 크지 않을 전망 -인텔 CEO, 사스 조기 통제 실패 땐 반도체 판매 타격 가능성 -세계 최대 PC업체인 미국 IBM은 분기별 배당금을 기존의 주당 15센트에서 16센트로 상향 ▲원자재 및 주요지표 -OPEC 오는 6월 추가 감산 결정 가능성- 인도네시아 에너지장관 -국제 금시세, 증시 반등 및 달러화 강세에 하락..334달러 -뉴욕유가, OPEC 감산 결정 효과 미미 예상으로 하락.$25.24 ▲국제뉴스 -佛 4월 기업신뢰도 15개월래 최저치로 하락 -프랑스 경제는 지난해 말 4분기 -1.1%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지난 3월 유럽 항공사들의 승객 수송이 이라크전 발발과 사스(SARS.중증급성호홉기증후군) 발병으로 인해 전년 동기에 비해 4.5% 감소-유럽항공사협회 -美 4월 소비자신뢰지수 이라크전 종결 등에 힘입어 19.6포인트 오르면서 81.0을 기록, 12년래 최대상승,
2003.04.30 I 김상욱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23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23일 주식시장 주요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은행들의 단기외화차입 가산금리가 북한의 미사일발사시험과 SK글로벌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락,만기 1년미만 외화차입의 평균 가산금리("리보"기준)는 0.31%로 전주(0.36%)에 비해 0.05%포인트 하락 -미국,유럽증시 상승마감, 반도체 3%대 상승 ▲부정적뉴스 -올해 성장률 3.9%까지 추락가능성, 북한 핵 등 지정학적 위험, 소비 및 투자심리 위축, 사스(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 확산에 따른 수출부진,물가불안 등 영향으로-금융연 -전세계 사스 감염 및 사망자 증가 전망-CDC -한국 부실기업 구제 관행 美.EU 동시 공격 받아 -외국인 투자취소 잇따라, 신고대비 실제투자금액 30%로 급감 -외국인 선물시장서 이틀간 13,300계약 순매도 ▲주요증시 미국 다우지수 8,484.99 +156.09 (+1.87%) 나스닥지수 1,451.36 +26.99 (+1.89%) S&P 500 지수 911.37 +19.36 (+2.17%) 유럽 영국 FTSE 100 지수 3,917.70 +28.50 (+0.73%) 독일 DAX 지수 2,960.96 +61.18 (+2.11%) 프랑스 CAC 40 지수 2,914.60 +15.99 (+0.55%) 아시아 홍콩 항성지수 8,571.91 -7.23 (-0.08%) 상하이 B주 1,568.692 -3.022 (-0.19%) 싱가포르 STI지수 1,274.37 +3.08 (+0.24%) 대만 가권지수 4,556.10 -92.02 (-1.98%) 일본 닛케이지수 7,790.46 -178.62 (-2.24%) ▲국내뉴스 -SK, SKG·SK해운 지원시 등급하향 경고-S&P -철도,전력, 가스 민영화 안해, 조흥은행,남동발전은 예정대로-청와대 -국민은행 신용카드 연체율 16.84%, 가계여신 연체율 2.70%, 기업 연체율 3% -연금 주식투자 거액손실, -국민은행, SK신규대출유보, 불확실성 해소때까지, 계열사 유동성 악화우려, 1분기 순익 89%감소한 739억기록, 자기자본비율 9.86%로 하락, 하이브리브 1조3천억 발행 -삼성 다음달부터 주 5일근무, 연월차 활용, 근로시간 변동최소화 -은행, 하이닉스 채권 일부 손실처리 -조흥은행 매각 가격 1차 실사대비 소폭 상승전망, -카드사, 1.4분기 카드이용액 감소,현금서비스 이용액 감소폭 커 -SK글로벌 해외법인 부실 최대 4조여파, 자구안 월말까지 앞당겨 제출 -컨벤션 산업 5년내 1조원, 현재대비 배이상 증가전망,외자유입,생산유발효과 커서 주목 -자동차 판매 이달에도 감소세, 내수부진 장기화우려 ▲북핵뉴스 -濠외무, "美, 北핵시설 폭격계획 보유는 사실" ▲전기전자통신뉴스 -1.4분기 아시아 PC 출하 10% 증가 -亞 1분기 PC 출하량 전년비 10% 증가.삼성전자 출하량 감소, 사스 확산, 역내 PC 업계 현분기 실적에 악영향 -샤프, 3년간 LCD 사업에 3천억엔 투자 계획 -臺 컴퓨터.통신장비업계 이라크 전후 복구 이익 예상 -한스타.청화픽처튜브, 5월 출하분 15인치 패널 가격 인상 발표 -D램시장 월말 앞둔 가격 하락 예상 분위기 증폭-D램익스체인지 -IT수출 2007년까지 생산규모 400조달성, 신성장동력 육성 -삼성전자 차세대 이통 승부수, 3.5세대 WCDMA장비, 칩 내년 하반기 출시 -국내IT시장 올해 5.3%성장전망, IT서비스,SW가 주도, HW는주춤전망, 전체시장규모 14조 8천억-한국IDC -토종백신업체 국내선 출혈경쟁 및 해외선 가격하락으로 이중고 -국방정보화 프로젝트, 다음달부터 수백억대 본사업 본격추진, 시장규모 배이상 증가한 2000억원대 예상 -중국 휴대폰 생산 올해 34%증가전망, 모토롤라, 지만세, 삼성등 대규모 증산 -휴대폰 인도후출급증, 1분기 6억9천만불로서 작년대비 139%증가 -LG로봇가전시장 진출 ▲등급 및 실적관련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경매업체인 이베이, 1.4분기 순이익 배이상 증가,매출 급증,1.4분기 순이익은 1억420만달러(주당 32센트)로 작년 동기의 4천760만달러(주당 17센트)보다 크게 개선 -獨 인피니온, 2.4분기 손실 3억2천800만유로기록, 최근의 D램 가격 하락에 대응할 정도의 비용 절감 을 이룩하지 못해 -CSFB증권 한미은행 투자의견 시장상회에서 중립으로하향, 목표가격을 9500원제시 -CSFB증권, 단기 우려감과 상승 제한 등을 감안해 CJ홈쇼핑과 LG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시장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목표가격 LG홈쇼핑 9만3,000원, CJ홈쇼핑 6만5,000원 -CGM, 은행 3분기 실적 정상화, 향후 2개월 매수적기 -中 사스 확산으로 기업들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이어져 -美 세계 최대 택배업체인 UPS, 1.4분기 순이익 전망치 상회 -美 버라이즌, 1.4분기 순이익 증대.매출은 감소 -록히드마틴, 1.4분기 순이익 15% 증가.전투기 매출 상승 -코닝 분기 순손실 확대.애널리스트 전망치는 상회 ▲원자재 및 주요지표 -이라크의 원유생산 재개가 수일내에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에국제유가가 3% 넘는 급락세로 마감 -국제 금시세, 달러화 약세-북미긴장 고조에 상승세.334.80달러 ▲국제뉴스 -獨 3월 PPI 106.5를 기록,전월보다 0.1% 상승, 전년동기대비 1.7%상승, 4개월연속상승, 지난해 10월이후 6개월연속상승 -부시, 그린스펀 FRB 의장 재지명 의사 표명 -지난주 美 신규실업급여 청구자수 42만5천명 전망-불름버그 -美 주간 소매매출 전월대비 4.6% 증가 -레드북리서치 -美 3월 내구재 수주실적 0.6% 감소 전망-BN설문 -미국 연기금 벤쳐투자 2년연속 적자, 작년 수익률 23.3% -중국 고성장 사스로 급제동, ADB올성장률 6~7%전망, 아시아 경제도 연쇄 충격
2003.04.23 I 김상욱 기자
  • (선물옵션전략)조정의 수준..5일선과 20일선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24일) KOSPI200선물시장은 닷새만에 조정을 보였다. 지수는 1.40포인트(1.91%) 하락한 72.0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53포인트, 미결제약정은 1724계약 늘어난 8만7246계약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69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도 1190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들은 2250계약 순매도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여전히 방향성에 대한 혼란을 보여주면서 외국인들은 기존 콜옵션 매수포지션에 대한 이익실현에 나섰다. 콜 80.0과 77.5 및 풋 67.5와 65.0에 거래가 집중됐으며 콜 80.0의 경우 미결제약정이 4만9511계약 늘어났다. 풋은 67.5와 65.0의 미결제약정이 각각 3만5929계약, 5만6045계약 증가했다. 방향성보다는 여전히 상하 소폭의 등락가능성을 높게 보는 상황이다. 지난 주말 감소했던 콜과 풋은 내재변동성은 꿈틀댔다. 콜이 37.3%, 풋은 46.0%로 확대됐다. 평균 내재변동성은 1.8%포인트 오른 42.0%, 20일기준 역사적 변동성은 37.8%로 소폭 축소됐다. 코선물시장은 0.35포인트(0.61%) 하락한 56.70을 기록했다. 25일 KOSPI선물시장은 전일 4% 가까이 급락한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시초가 갭을 발생할 확률이 높다. 유가도 8일만에 상승해 배럴당 28.66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유가움직임과 연동됐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시장심리가 정치적 리스크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단 전일 장 막판 추가적인 조정이 예상됐던 상황이지만 현 시점에서 시초가 수준이 71p대의 5일선에서 결정될지 20일선 수준까지의 갭을 동반할지가 관건이다. 20일선 부근까지 조정을 받는다면 지난 20일 갭 하단인 69.70p대까지의 조정도 염두에 둬야한다. 다만 지수의 등락이 전황(戰況)이라는 분석불가능한 영역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지수의 급등락 가능성이 개방되어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일단 70p를 하회할 경우 포지션을 새롭게 재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장 초반 지수의 급등락이후 장중 짧은 매매패턴을 가져가되 서서히 변동성 매도 포지션 구축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김규형/임국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시장은 전황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겠지만, 미국 승전의 가능성을 높게 볼 경우 직전 3/17 일보다는 저점을 높이는 수준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기대할 수는 있어 보인다. 또한 시장 내부적으로도 적은 프로그램 매매 규모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은 증가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전쟁 장기화의 불안감이 점증하지만 않는다면 국제 금융시장의 자금도 극도의 안정자산 선호 움직임에서 탈피하며 전쟁 등으로 장기 소외되었던 증시로 자금 유입을 기대할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 아직은 조정 후 재상승의 가능성에 비중을 두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가격 측면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일단 단기 조정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다. 단기 매도관점 대응을 고려할 수 있는 시점이다. 하지만 일시적 조정 진행으로 가격 부담을 경감시킬 경우 시장은 다시 호재에 대한 반등 강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아직은 조정폭을 크게 보는 자세보다는 조정을 매수 시점으로 활용하는, 매도는 짧게, 그리고 매수는 길게 가져가는 전략을 기본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림직하다는 판단이다. 지수변동성 수준이 지난 1 월 변동성 고점을 상향돌파하며 추가확대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해 11 월 고점대를 고려할 경우 그 지속 가능성은 만기이전에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현 시점에서는 변동성 매도 포지션을 점진적으로 확충해나가는 것이 수익률제고 측면에서 바람직한 전략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봉원길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연결선물 지수의 60분 차트를 통해 보면, 현재의 지수 하락세는 단기 분출 이후 과매수 국면의 해소 과정으로 판단된다. MACD는 고점을 형성한 이후 하락 전환하고 있고, Oscillator는 (-) 전환되었다. 그리고 Stochastic 지표 역시 과매수 권을 벗어난 이후 50선을 하향 돌파하고 있는 만큼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인다. 하지만 현재 지수의 탄력성은 상승 압력의 영향 하에 있는 만큼 조정시에도 추세상의 하향 전환보다는 재 반등의 여지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Fibonacci Retracement 비율로 볼 때에 24일 지수 고점은 2월 고점 이후 하락 폭의 61.8% 선에서 형성되었으며 추가 조정의 경우 71.5 ~ 71.8P 선에서 1차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추가 하락시에는 70P 초반에서 강한 지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 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재 반등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물의 경우 Long Play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단 단기적인 하락 충격을 풋 매수로 헤지하는 것도 고려할 만한다. 비록 풋옵션의 내재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KOSPI200 자체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풋 매수를 통한 단기적인 헤지 전략은 의미가 있다고 보인다. ◇전 균 삼성증권 연구원=현재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지수 5일선의 지지여부가 금주 시장흐름의 관건이다. 즉 급등이후 예상되는 조정비율(지난 주 반등폭의 38.2% 조정폭, 지수 20일선 수준)까지의 추가 하락을 시현할 것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금번 반등이 기술적 과매도에서 출발하기 보다는 외부변수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외부변수를 극복할 만한 현물시장의 내부 수급조건이 확충되기 전까지는 주중반까지 혼조양상을 보일 것이다. 평균 프리미엄 기준 P/C Ratio 5일평균은 전일 기준으로 80.78%를 기록, 지난 2002년 12/3일 기록한 77.92% 이후 최저치이다. 한편 2002년 5/17일 71.24%가 지난 1년간 최저치였다는 점에서, 평균 프리미엄 기준 P/C Ratio 기준으로는 현물시장이 단기적으로 과매수권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지수 5일선의 지지력을 확인하면서, 지지시에는 콜 강세 스프레드를, 실패시에는 지수 20일선을 Peak로 하는 풋 레이쇼 스프레드를 구축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2003.03.25 I 김현동 기자
  • 등락 엇갈린 혼조세..다우는 3일 연속 상승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장중 수차례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 끝에 블루칩과 기술주의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다우지수는 한때 7900선을 상향 돌파하는 랠리를 보인 끝에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친 반면 나스닥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3주만에 주간기준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다우지수는 주간단위로 1.6% 상승했으며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2.7%, 0.5% 올랐다. 장초반 증시는 전일 랠리에 이어 후속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그러나 개장직후 발표된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가 10년래 최저치를 경신하고 조시 부시 대통령의 긴급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일제히 보합권으로 밀렸다. 관심을 집중시켰던 부시 대통령의 연설이 이라크 문제에 대한 특별한 언급없이 끝나면서 이후 증시는 종목이나 업종별로 등락이 서로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이라크 전쟁이 예상보다 지연될수 있다는 기대감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이 서로 교차하며 3대 지수 모두 막판까지 방향모색을 거듭했다. 지정학적 이슈는 여전히 주요 관심사였다.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호세 마리아 아시나르 스페인총리 등과 함께 정상회담을 열어 이라크 무장해제 방안을 논의한다.이라크 2차 결의안의 유엔 안보리 표결을 앞두고 막판 외교적 입장정리를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수석 트레이더인 팀 앤더슨은 "이번 주말의 움직임을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수도 쉽게 매도할 수도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지표들이 대거 발표됐지만 증시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상승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6%를 상회한 반면 1월 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0.2% 증가해 예상과 일치했다. 4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369억달러를 기록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월 산업생산은 0.1% 증가해 월가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또 3월 미시간대학소비자신뢰지수는 75.0를 기록해 10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약세를 기록한 반면 유로에는 강세를 보이는 혼조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4일만에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약세를 기록하며 배럴당 35달러대까지 밀렸고 금값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4일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몇차례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전일대비 0.49%, 37.96포인트 상승한 7859.71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강세로 출발해 다우와 마찬가지로 수차례 등락을 거듭해 0.04%, 0.53포인트 하락한 1340.24포인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16%, 1.36포인트 상승한 833.26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30%, 1.05포인트 내린 354.39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2844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7935만주로 주말인점을 감안하면 평균수준을 웃돌았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765대1486을, 나스닥은 1531대1622로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의 숫자가 비슷했다. 대형 블루칩들의 등락이 다소 엇갈렸다.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에 18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나머지 12개 종목은 하락했다.맥도널드가 5.78% 급등했으며 하니웰 인터내셔널페이퍼 디즈니 등이 강세를 나타냈으나 이스트먼코닥 엑손모빌 등은 약세를 보였다. 포드자동차가 2분기 생산량을 17%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5.05% 급락했다.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모터스(GM)가 1.84% 하락했으며 다임러크라이슬러는 3.47% 떨어졌다.포드의 생산량 감축 계획은 이달초 GM의 생산 감축 발표에 이은 것이다. 반면 방위산업기업들은 살로먼스미스바니가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면서 랠리를 보였다.세계 최대의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이 4.58% 급등했으며 노드롭과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는 각각 4.12%, 2.63% 올랐다.다우종목인 보잉은 0.79% 상승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업종대표주인 인텔이 1.04% 하락했으며 인텔의 라이벌 AMD는 0.34% 내렸다.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5.19% 하락했고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는 각각 2.29%, 0.82% 내렸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68% 하락했다. 하드웨어 메이커들은 IT전문 리서치 기관인 IDC가 올해 PC출하량 전망을 6.9%로 하향했으나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각각 1.45%, 2.11% 하락했으나 IBM은 0.70% 올랐다.휴렛팩커드도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0.77%, 0.34%씩 상승했으며 어도비시스템즈는 1분기 순익이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7.96% 급등했다.어도비는 1분기(12월-2월)중 주당순익이 23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 20센트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킹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는 0.15% 내렸으나 세계 최대 광통신업체인 코닝은 UBS워버그가 투자 등급을 "매수"로 상향하면서 3.33% 올랐다. 킹제약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경쟁업체 엘란의 스켈락신 인수에 대한 불공정 경쟁행위 여부를 조사중이라는 뉴스로 7.34% 하락했다.엘란은 32.62% 폭락했다.
2003.03.15 I 공동락 기자
  • (증시조망대)여전히 체크사항 많은 장세
  • [edaily 한상복기자] 참여정부 시대가 막을 올리는 날이다. 여의도 한 켠에서는 새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기관(프로그램)과 외국인이 실력다툼을 벌일 것이다. 여의도 동쪽과 서쪽에 구경할 일이 많다. 먼저 긍정적인 시각. 수급 논리로 따져보면 추가 상승의 여지는 남아 있다.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가 지속되고 외국인의 선물 환매수가 본격화된다면 최근의 분위기에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어 보인다. 국민연금과 4개 증권유관기관이 이번주부터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집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객예탁금 증가 추세도 괜찮다. 최근 증시를 보면 매매주체의 변화 조짐이 뚜렷하다. 한때 36%(하루 거래 기준)를 점하며 장을 주도하던 외국인 매매비중이 23%대까지 하락한 반면, 기관은 26%까지 비중을 늘리면서 장의 주도세력으로 부상했다. 올해 기관의 자금 투입규모는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외국인 선물 누적규모가 2만2000계약을 넘으면서 추가 반등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어제 7000계약이 청산되면서 우려감이 많이 줄었다. 다만 외인의 현물매도 기조가 최근의 수급개선 분위기를 희석시켜온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외국인 매도가 크게 강화되지 않는다면 수급이 크게 악화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여기에 모종의 "취임 축하선물"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다. 북한의 NPT 재가입을 비롯한 화합과 평화의 제스처가 몇가지는 나오지 않겠느냐 하는 관측이다. 이런 선물이 도착한다면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프로그램 장세에 모멘텀을 만들어 줄수도 있겠다. 다음은 부정적인 대목. 국제유가가 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에 수급불안까지 겹치며 재차 상승했다. 특히 천연가스는 추운 날씨로 인해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우려속에 39%나 급등했다. 어제 새벽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거래일 대비 90센트 상승한 배럴당 36.48달러로 급등했다. 유가는 1년전과 비교해 70% 이상 급등해 있는 상태다. 유가상승을 부추킨 것은 이라크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2차 결의안 제출 소식이었다.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가 평화적으로 무장해제를 하는 마지막 기회를 상실했다"는 내용의 2차 결의안을 유엔에 제출했다.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무기력 장세를 펼쳤다. 다우지수는 8000, 7900선이 차례로 붕괴되며 160포인트 가까이 밀렸고 나스닥지수도 2%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 증시에 민감한 외국인은 물론 개인 투자심리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취임 축하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을 수도 있다.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의해 주가가 움직이는 시기는 끝났다는 견해다. 이제부터는 새정부의 실천이 주가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상당수의 시장 참여자들이 기관자금의 증시 투입을 눈여겨 봤으며, 단팥을 빼먹기 위해서는 언제쯤 차익을 실현해야할 지 궁리하고 있었다. 주요 재벌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SK에 이어 한화그룹에 대한 분식회계 조사가 벌어지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부동노동행위 단서가 포착됐다는 소식도 나왔다. 재벌그룹들이 좌불안석이다. 이같은 바람이 어떻게 휘몰아칠 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새 정부의 경제팀이 어떤 멤버로 구성될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증시에 당장 우호적일지, 아니면 더 큰 이익을 위한 인고의 시간을 요구할지 체크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의 상승무드가 찜찜했던 투자자라면 마음 편하게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시간싸움이니까. [증시 주요 뉴스] - 인텔.AMD, 데스크탑용 마이크로프로세서 가격 인하 - 현대중, 1억2천만弗 수주, 중국 160Km 해저파이프라인 공사 - 우영, 삼성전자서 220억 수주. LSU 92만여개 공급계약 - 조흥은행 재실사 착수. 경영진, 노조는 모두 독자생존 주장 - 부품업체 주력제품 바뀐다. 삼성SDI, 현대모비스 등 디지털 위주 변신 - KT, 中초고속인터넷 시장 공략. 북경에 현지법인설립... 콘텐츠, 솔루션 제공 - PC모니터 LCD로 급속대체. 작년말이후 판매량의 절반 넘어. 가격도 지속하락 - 가스공사 화력발전소 건설 추진 - 만도공조 사명 브랜드 바꾼다. 위니아만도로 내정...사업다각화도 추진 - 자본잠식기업 감자후 증자 러시. CB 주식전환등 퇴출모면 안간힘 - 연체금 대체 현금서비스. 카드사, 규모 공개안해 논란 - 은행 판매 주식펀드 큰 손실. 1년전 판매상품 수익률 마이너스 30%까지 - 상속증여세 포괄주의 도입전에 그룹지분승계 빨리빨리 - 코스닥 실적악화 비상등. 12월 법인 22% 적자...SI, 보안, 바이오주 많아 - 두산중공업 검찰송치키로. 노동부, 노조원 관리리스트작성등 부당노동행위 확인 - 검찰, 손길승 SK회장 불구속기소 검토 - GM대우-현대차 마케팅 대전. 내달 무이자 할부판매등 판촉경쟁 돌입 - 전자업계 유럽환경규제 비상. 노키아, 국내부품업체에 전과정 환경정보 요구. - 두산, 한화, 삼성, LG 배임분식혐의. 참여연대, 검찰수사 촉구 - 두산 BW소각, 삼성 증여서 수용 검토. 재계 초긴장속 칼날피하기 [뉴욕증시] 무기력 장세..다우, 7900선 무너져 뉴욕증시가 이라크 문제와 관련된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8000, 7900선이 차례로 붕괴되며 160포인트 가까이 밀렸고 나스닥지수도 2% 가까이 급락했다. 이라크 문제가 투자심리를 강하게 압박하며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은 영국, 스페인과 공동으로 오늘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위해 2차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해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이 초읽기에 들어섰음을 시사했다. 반면 프랑스, 독일, 러시아는 미국, 영국과는 별도로 이라크의 점진적인 무장해제와 추가무기사찰을 요구하는 별도의 결의안을 유엔에 제출했다. 지정학적 변수 이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경제 지표나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없었다는 점도 낙폭을 확대시킨 악재였다. 또 지난 주말 증시가 별다른 호재없이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으로 랠리를 보였다는 점도 차익 매물을 불렀다. 달러는 엔화를 비롯한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에 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배럴당 36달러선을 기록했으며 금값도 강세를 나타냈다. 24일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별다른 반등시도 없이 마이너스권에 면치 못하고 낙폭을 크게 늘려 결국 지난주말 대비 1.99%, 159.87포인트 하락한 7858.24포인트(잠정치)를 기록해 7900선이 붕괴됐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1.98%, 26.65포인트 떨어진 1322.3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84%, 15.59포인트 하락한 832.5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69%, 6.14포인트 밀린 358.22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1719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2억1575만주로 지난 주말거래량에도 못 미칠 만큼 부진한 거래량을 나타냈다. 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065대 2221를, 나스닥은 983대2193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세계 최대의 금융서비스기업인 시티그룹이 파산한 에너지기업 엔론에 부당하게 대출해준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32% 하락했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금융주인 JP모건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각각 2.53%, 1.99% 떨어졌다. 항공기 생산 업체인 보잉은 3.88% 하락했다. UBS워버그는 이라크와의 전쟁가능성으로 항공산업의 회복이 크게 지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이 여파로 보잉은 한때 28.40달러까지 급락,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세계 최대의 미디어기업인 AOL타임워너는 계열사 매각추진 보도에도 불구하고 5.09%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OL이 계열사인 워너뮤직의 지분매각을 위해 영국의 EMI그룹과 협의중에 있으며 그 규모가 30~40억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또 같은 미디어기업인 월트디즈니는 JP모건이 실적전망을 하향하면서 2.41% 떨어졌다. 대형 기술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43%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0.66% 떨어졌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각각 2.19%, 4.60% 하락했으며 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는 1.71% 떨어졌다.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는 1.70% 밀렸다. [증권사 데일리(25일자)] 서울: 시한부적 단기반등의 연장 국면 한화: 반등기조 유지속 단기 부담 부국: 추가 반등에 비중을 두자 대신: 반등의 동력과 시장 주도주에 주목 SK: 기술적 반등의 상한선에 근접하고 있어 굿모닝신한: 예측보다는 균형감각이 필요한 시점 교보: 한계를 갖는 기술적 반등 차원에서 접근 동양: 내부적인 수급 개선이 불확실성을 상쇄하고 있어 하나: 630선이 본격적인 매물벽이나... KGI: 피보나치 수열을 적용한 반등 목표치 브릿지: 추가 반등은 외국인 매매에서 결정 우리: 1차 저항선 근접... LG: 추가 반등시 매물 부담 작용할 듯 현대: 기관 주도하의 반등 연장 가능성 고조 신영: 조정시 매수전략 유효 동부: 주도주가 필요한 상황 대투: 저점 수준에 대한 기대치는 커지는 듯 대우: 저가 매수를 전제로 한 이익 실현 동원: 추가 상승은 현금 비중 늘릴 기회 [ECN마감](24일) 24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대매수잔량을 나타낸 하이닉스가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거래를 주도했다. 이날 ECN에서 전체 거래량은 195만736주로 전주말 39만4442주보다 4배이상 늘었다. 거래대금도 25억7264만870원을 기록해 21일 14억672만3070원을 10억원이상 웃돌았다. 하이닉스가 매수잔량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매수잔량은 7만8200주. 큐엔텍코리아가 6만260주. 우영이 5만1200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매도잔량에서는 한화가 9570주로 최대매도를 기록했다. LG전자가 3140주로 2위에 올랐고 한화석유화학이 1790주로 그 뒤를 이었다. 거래량에서는 최대 매수를 나타낸 하이닉스가 163만9300주로 1위를 기록했고 아남반도체가 3만3040주로 2위에 등재됐다. 거래대금 역시 하이닉스가 3억8523만5500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1억5201만원과 1억3927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LG전자와 아남반도체도 1억3777만5000원과 1억2224만8000원으로 1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ECN시장에서는 매수잔량 종목이 97개를 기록해 69개를 나타낸 매도잔량 종목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2003.02.25 I 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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