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48건

  • (뉴욕/마감)전강후약..나스닥 1500선 붕괴,다우도 급락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오후들어 큰 폭으로 되밀리며 하락 반전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 전화 메이커 노키아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순익전망을 유지하면서 한때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지만 오후들어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나스닥은 1500선이 붕괴됐다.다우도 9500선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밀렸다. 제약주와 생명공학주들이 각종 악재가 겹치며 크게 하락해 증시의 발목을 잡았고 반도체 종목들도 오후들어 크게 부진했다. 또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와 같은 불안한 국제정세도 투자심리를 급속도로 냉각시켰다. 달러는 일본정부의 추가적인 시장개입 가능성으로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상승했다. 유가는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금값은 막판 상승세로 반전했다. 1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초반 오름세로 출발하여 견조한 상승 기조를 이어가다가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한 이후 낙폭을 점차 늘려 결국 1.33%, 128.14포인트 하락한 9517.26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오후장 들어 하락반전했고 막판에 낙폭이 확대되며 2.19%, 33.51포인트 급락한 1497.18포인트로 마감해 1500선이 무너졌다.8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1.66%, 17.14포인트 하락한 1013.6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39%, 6.52포인트 하락한 462.77포인트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715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8637만주로 평균치에 조금 못 미쳤다. 상승 대 하락종목의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182대2026, 나스닥은 1267대2205로 하락종목이 훨씬 많았다. 제약주들이 큰 폭으로 밀리며 증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종목인 머크는 올해 실적이 지난해 수준이며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주가는 4.46% 하락했다. 머크는 실적 전망과는 별도로 현재 개발중에 있는 진통제의 상용화 시점이 예상보다 늦은 내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 데 이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역시 제약주인 애보트랩은 미국 FDA로부터 부과받은 벌금과 주력제품인 비만치료제의 판매부진으로 올해 실적전망을 하향한다고 밝혀 16.14% 급락했다. 두 종목의 부진을 다른 제약 종목들에게도 악재로 작용했다. 존슨앤존슨이 2.56% 하락했으며 브리스톨라미어와 화이자도 각각 3.35%, 3.48% 내렸다. 생명공학종목들도 크게 하락했다. IDEC파머세티컬은 현재 개발중인 제품이 혈액응고를 유발할수 있는 부작용이 우려되어 개발 작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히고 항암치료제의 개발도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IDEC의 주가는 16.52% 급락했다. IDEC의 하락은 최근 실적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다른 생명공학 종목들에게도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생명공학 대표주자 암겐이 7.32% 하락했으며 사이론과 제네텍도 각각 6.24%, 8.28% 떨어졌다. 반도체 종목들이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2분기 실적전망 하향이라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4.03% 떨어진 20.22달러로 마감해 20달러대에 턱걸이했다.인텔은 4일 연속 하락했다. 라이벌 칩메이커 AMD도 5.66% 하락했다. 반도체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 4.25% 하락했고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2.80% 내렸다. 개별종목들의 부진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11% 떨어졌다. CSFB가 2002년 전세계 개인용컴퓨터(PC) 판매 증가율 전망치를 당초의 5%에서 전년과 같을 것으로 낮추면서 하드웨어 종목들도 부진했다. 델컴퓨터가 1.22% 하락했으며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빅블루" IBM도 각각 1.53%, 1.71% 내렸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각각 0.47%, 1.35% 하락했으며 시스코시스템즈도 3.10% 떨어졌다. 타이코인터내셔널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회사의 회계관행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의 영향으로 3.07% 하락했다. 복사기 메이커 제록스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신용등급을 낮췄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여 5.53% 급락했다. 노키아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순익전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4.58% 상승했지만 증시의 하락으로 빛이 바랬다. 노키아는 당초 매출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유럽증시에서 급락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순익전망을 그대로 유지하고 시장점유율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혀 상승세로 반전했다. 노키아는 올해 2분기의 주당 순익이 18센트에서 20센트 사이로 전년 동기의 17센트에 비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매출은 4분기 연속 감소해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노키아가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경쟁업체인 에릭슨과 모토로라는 각각 8.59%, 5.25% 하락했다. 무선통신사업자 넥스텔커뮤니케이션도 올해 영업이 큰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도 가능하다고 밝혀 16.62% 급등했다. 넥스텔은 마진율이 향상되고 있으며 월간평균매출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하드웨어, 인터넷, 통신,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이외의 업종에서는 금업종을 제외한 거의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특히 제약, 생명공학업종의 낙폭이 컸다.
2002.06.12 I 공동락 기자
  • (뉴욕/시간외)기술주 "충격 여전"..낙폭 늘려
  • [edaily 김윤경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업체 인텔에 대한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에 이어 인텔이 유럽지역에서의 반도체 수요 부진을 이유로 2분기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도 주요 기술주들은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인텔은 정규거래에서 4.19% 떨어진 뒤 시간외거래에서 10.04%나 추가 급락했다. AMD도 같은 흐름을 보여 정규거래에서 3.28% 떨어진 뒤 시간외거래에서 6.60% 낙폭을 더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정규거래에서 0.67% 하락했고 시간외거래에서 하락폭을 늘려 7.17% 내렸다. 반도체 장비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은 6.40% 급락한 뒤 7.31% 더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주 오라클은 UBS워버그증권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5.89% 급락한 뒤 4.17% 추가 하락했고 정규거래에서 0.46% 상승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도 시간외거래에서 하락반전, 3.56% 밀렸다. 네트워킹주 시스코스템즈가 2.89% 하락한 뒤 4.90% 추가 하락했고 노텔 네트웍스도 11.88% 급락세를 나타낸 뒤 1.42% 낙폭을 늘렸다. PC주 델컴퓨터가 1.45% 내린뒤 시간외거래에서 5.63% 추가 하락했고 휴렛팩커드도 4.90% 낙폭을 늘렸다. 애플이 2.53%, IBM이 1.71% 추가 하락했다. 통신주 AT&T는 22억5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이후 0.86% 상승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 추가 상승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2.55% 하락했고 전일 발표한 구조조정계획에 힘입어 정규거래에서 3.96% 올랐던 월드컴도 시간외거래에서 4.76% 밀려났다. 인터넷주의 부진도 예외는 아니었다. 야후가 0.12% 떨어진 뒤 2.75% 추가 하락했고 아마존이 하락반전, 2.59% 내렸으며 AOL타임워너가 1.82% 낙폭을 더했다.
2002.06.07 I 김윤경 기자
  • (edaily인터뷰)"파워콤인수 자신있다"-데이콤 박운서부회장
  • [edaily 이경탑기자] "그동안 KT의 저수지 아래에서 농사를 짓다 보니 모든 관개시설을 KT한테서 빌려 써야 했고, 한해 한해 농사가 물값대기에 바빴습니다. 파워콤 인수는 다가올 ALL IP시대를 대비하여 독자적인 저수지를 확보하려는 것입니다" 오는 11일 파워콤 입찰을 앞두고 있는 박운서 데이콤 부회장은 4일 edaily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입찰 참여 이유를 설명하면서 파워콤 인수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 부회장은 "파워콤이 보유하고 있는 광케이블은 8만Km로 KT보다 길다"며 "현재의 구리선이 광케이블로 교체되는 ALL IP시대가 도래하면 민간기업의 순발력과 기술력으로 KT를 앞서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운서 부회장과의 일문일답. ◇데이콤 구조조정 속도, 목표보다 1년 빨라 -지금까지의 데이콤 구조조정에 대해 어느정도 만족하나. ▲구조조정의 성과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년 앞서 조기 실현되고 있다. 지난 4월 데이콤은 9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초 향후 3년간 10%씩의 비용절감을 통해 △이자보상배율 2이상 △부채비율 200% 미만 △당기순익율 3%이상 등 트리플3 전략의 달성시기로 내년이후로 예상했었다. 경영정상화시 순수 현금 흐름(net cash flow) 1000억원을 목표했다. 그런데 지난 1분기 이미 474억원의 순수현금흐름을 만들어냈다. 이는 `낭비` `비효율` `저생산`이란 공기업 체질을 바꾼데서 비롯됐다. 작년초 12단계였던 결제라인을 3개이하로 축소했다. 53명의 임원은 18명으로, 173명이었던 팀장은 110명으로 줄였다. 조직체계를 스피디하게 바꾸고 각 팀별로 대폭적인 책임이양과 손익목표를 부여했다. 그 결과 1인당매출액이 지난해 3억원에서 5억3000만원으로 늘었고, 매출대비 인건비 비율은 13%에서 11%로 낮아졌다. 올해 매출액대비 인건비 비중 목표는 8%이다. 그렇지만 이 정도는 내가 목표한 것의 30% 밖에 안된다. 이제 공기업 체질을 바꿔놓은 정도일뿐 갈길이 아직 멀다. -구조조정으로 흑자기조는 정착이 됐나. ▲잘못된 투자가 데이콤 부실의 근본원인이었다. 데이콤은 96년 시외전화사업을 시작하면서 3700억원을 투자했다 구렁텅이에 빠졌다. 또 97년 천리안사업부문에서 1000만 가입자 목표로 1300억원을 투자했다가 800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지만 전화사업은 최근 정통부의 접속료 조정으로 167억원의 손익 개선을 이루게 됐다. 관련 인원을 100명에서 50명으로 줄이고, 0505평생번호서비스와 텔레미팅 등 부가서비스 상품에서도 호조를 보여 이제 흑자전환했다. 천리안 인원을 400명에서 100명으로 줄였다. 오는 9월 심마니 DMI 등과 합쳐 전체 222명인 인원을 120명으로 줄인 후 벤처회사로 분사할 방침이다. 천리안도 내년에는 흑자전환될 것이다. ◇데이터통신시장 1위 탈환, 자신있다 -KIDC 등 자회사의 매각 추진상황은 ▲KIDC에 대해서는 일본업체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파워콤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도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일단 파워콤 문제가 결정나면 본격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DST와 DiN은 현재 협의 중이지만 큰 진전은 없다. KIDC지분은 51%, DST와 DiN지분은 19.9%만 남기고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자회사중에는 데이콤크로싱만 남게 된다. -다 정리하고 나면 앞으로 이끌고갈 핵심 주력사업은. ▲앞으로 데이콤은 데이타 시장 1위를 목표로 메트로이더넷사업에 집중한다. 현재 PC방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데 메트로 이더넷으로 전환한 PC방수가 작년말 이후 5000개가 됐다. 올해 전국 PC방의 절반인 1만개 PC방에 메트로이더넷 보급을 목표하고 있다. 메트로 이더넷서비스는 속도가 2∼10메가로 기존 전용선보다 훨씬 빠른데 비해 요금은 종전 대비 30% 싸다. 투자비 역시 30% 적게 소요된다. 가정고객을 대상으로도 매트로 이더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개시 1달만에 2만5000가입자가 이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런 추세라면 10개월만에 25만 가입자를 확보하게 된다. 신규 아파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기업고객에게도 매트로 이더넷 서비스를 진행중인데, 기존 전용회선 사용 기업고객 3500개사 중 이미 90개사가 매트로 이더넷방식으로 전환했다. 데이콤이 주력하는 데이타시장은 기업고객이다. 이 때문에 파워콤 망이 필요하다. 그동안 KT란 저수지밑에서 농사를 짓다보니 모든 관개시설을 KT것으로 빌려쓰다 보니 물값(전용회선 이용료) 내기에도 급급했다. 파워콤 인수는 ALL IP시대에 대비한 단독 저수지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파워콤 인수는 사활적 과제 - 하나로통신도 파워콤 인수에 나서고 있는데, 통합 논의는. ▲이전에 하나로통신의 신윤식 사장을 직접 방문했다. 하나로통신과는 원칙적으로 파워콤 입찰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지만 하나로통신측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 파워콤 인수목표지분 51%중 하나로통신은 7.5%만을 투자하는 대신 파워콤의 사장 자리와 망운영권을 모두 자기들이 가지겠다고 주장한다. 데이콤은 CFO하고 돈만 내고, 인사와 노무관리는 한전측에 맡기자고 제안했다. -데이콤이 파워콤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이유는. ▲데이콤은 KT나 그 어떤 회사보다도 기술력이 뛰어나다. 데이콤에는 i-data라는 완벽한 ERP시스템이 있는데 이러한 망관리시스템은 망 전체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고장을 경고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KT가 전화기술에 기초하고 있는데 비해 데이콤은 데이타 기술에 기초한 전화회사다. 우리는 시스코로부터 세계 최고의 망관리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력에서 KT나 하나로통신보다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 파워콤을 인수한 이후에는 파워콤 망을 통해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위성TV, 인터렉티브TV 등 신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파워콤 인수이후 운용전략은. ▲지난달 실사이후 현재 제안서를 준비하면서 파워콤 운영전략을 수립중에 있다. 이 전략은 LG의 통신관련 회사들과 관련되어 준비하는 것이다. 현재 파워콤 전체 망수요의 30%를 데이콤과 LG텔레콤이 사용중인데 KT망 이용분까지 돌리면 파워콤 망 활용도는 자연스럽게 50%정도로 높아질 것이다. 파워콤을 인수하면 파워콤망을 일단 기존 데이콤망과 일원화시킬 것이다. 이렇게 해서 비용을 절감시킬 계획이다. 파워콤 광케이블은 총 8만km로 KT보다 길고, 라스트마일이 건물과 가정으로 보급되기 위해서는 향후 연간 2000억~3000억원의 추가 투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콤망을 근간으로 향후 케이블 TV사업자의 망을 디지털로 업그레이드하는 다지털미디어센터(DMC) 등 신규사업도 고려하고 있다. -결국 인수자금이 문제 아닌가, 이후 투자자금은 어떻게 조달할건가 ▲파워콤을 인수하는데 성공한다면 이후 신규 추가 투자재원은 양사의 감가상각비 절감액만으로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실사에 따르면 향후 파워콤 3000억원, 데이콤 2000억원만 추가 투자하면 된다. 이 정도 자금은 내부적으로 충분히 조달 가능하다. 특히 최근 해외투자자들로부터 상당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미 컨소시엄에 공동 참여를 발표했던 캐나다 연기금 CDP와 소프트뱅크아시아인프라스트럭쳐펀드(SAIF) 외에도 2개업체와 추가 투자를 협의 중이다. 업체이름은 밝힐 수 없다. 이들에게 투자이후 3~4년만 나에게 전적으로 맡겨달라고 했다. 그이후 투자자금을 돌려줄수 있을 것이다. -파워콤 인수가 사활적인 과제인 만큼, 인수 실패는 데이콤에 치명적일 수도 있다. 실패한다면 어떻게 사업방향을 정할 것인가. ▲파워콤이라는 인프라를 확보못한다면 보완솔루션 결제 인증 등 인프라위에서 할 수 있는 ASP사업에 주력할 것이다. 전자메일, 홈페이지 제작, 웹호스팅, 웹하드 등을 서비스하는 쪽으로 조직을 완전히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능성 △편리성 △신뢰성 △가격경쟁력이라는 4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데이콤은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 지난해 말 시작했던 웹하드 서비스의 경우 이미 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최근 한국교총과 전국 24만여명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제작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딱딱했던 조직을 벤처처럼 말랑말랑하게 운용해 나갈 것이다. 대폭적인 인센티브 및 보너스, 스톡옵션과 연봉제 등을 이미 노조측에 제안했다. 노조 합의 절차가 남았지만 노조도 데이콤이 벤처가 돼야 살아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화상통화, 텔레미팅 등 새로운 전화부가서비스를 매년 3∼4개씩 새로 출시할 것이다. 이에 따라 부가서비스 매출비중이 지난해 32대 68에서 올해 38대 62로 늘었다. 올 목표는 50대50이다. 대규모 투자가 들지 않는 지능망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파워콤 인수하면 주가 5만원은 가야 -지난해 발행했던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언제 만기인가. 주가 전망은. ▲내년 1월이 만기인데 주가가 2만9500원이 되면 1억 달러를 추가 출자받는 조건이다. 파워콤을 인수하면 올 연말 주가가 5만원대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내년 1월 추가 외자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주가 약세는 LG전자가 작년 지분 26%를 CSFB에 팔고 난 이후 CSFB가 물량을 내놓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제 그 잔량도 50만주 정도 밖에 안남아 물량부담은 모두 해소돼 주가는 안정될 수 있다고 본다. -SKT가 KT의 1대주주가 됐다. 기존 3강정책이 2강으로 고착화되고 있는 듯하다. SKT의 KT 1대 주주 등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SKT의 KT 1대주주 참여는 SKT의 내부 중장기 전략 차원에서 이뤄졌다. 즉 다가올 유무선통합, 광케이블 ALL IP 시대 전망에 따른 것이다. 논란이 되고는 있지만 SKT가 KT지분을 다시 내놓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KT민영화 결과에 따라 LG의 파워콤인수 의사가 더 강해졌나. ▲최근 KT민영화와 관련해 LG그룹쪽에서도 통신사업에 대한 "다시 한번 해보자"는 의견이 강해졌다. LG가 이번 파워콤 인수를 계기로 명예회복에 나설 것이다. 그동안 LG는 제조업에 강했는데 제조업 마인드로 서비스사업을 시작한 것이 부진의 원인이었다. 이제 충분히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일등 LG"에 자신감이 있다. 그동안 파워콤 입찰참여가 그룹이 아닌 데이콤 단독의사가 아니냐는 오해가 있다는 소리도 들었다. 그렇다면 당초 15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검토했던 LG그룹이 2500억원으로 유상증자규모를 늘리기로 한 것은 무엇인가. 데이콤은 하나로통신 등 경쟁자들보다 자금력에서 앞서는 만큼 인수를 자신한다. 그런 점을 그룹 최고경영층에 설득했고 구본무 LG회장으로부터도 격려를 받았다. ◇박운서 데이콤 부회장 약력 -1939년 경북 의성생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미국 뉴욕대학교 경제학 석사 -제6회 고등고시 재경직 합격, 경제기획원 기획관리실 -상공부 통상진흥국장(이사관) -대통령 경제비서관(산업담당) -통상산업부 차관 -한국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LG상사 부회장 -2001년 데이콤 대표이사 부회장
2002.06.04 I 이경탑 기자
  • 인텔 칩가격 인하로 PC가격도 하락 전망
  • [edaily 정태선기자] 개인용 컴퓨터(PC) 가격이 곧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이커인 인텔이 주요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가격을 최대 53%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PC가격도 인하될 것이라고 28일 주요 해외언론들이 보도했다. 기술개발업체인 브즈엘렌해밀톤의 베리 자루젤스키는 "PC가격은 부품가격이 하락할 때 수익률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해마다 떨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PC가격은 세계 2위 PC제조업체인 델컴퓨터가 가격전쟁을 시작하면서 떨어졌다. 경기침체로 기업과 일반소비자의 수요가 위축되고, 기술투자 감소와 컴퓨터 교환시기의 연기때문에 힘든 시기였다. 델의 가격인하에 따라 휴렛팩커드(HP)와 게이트웨이도 가격 보조를 맞추며 시장점유률을 유지하고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사기관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PC가격은 전분기에 비해 약간 상승했지만 저가기조는 계속되고 있고 1분기 PC수요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부활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인텔의 칩가격 인하, 메모리 등 부품 가격 하락세는 당연히 현재보다 더 싼 PC 출현을 유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델이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가격인하를 통해 재고를 줄이고 소비를 진작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델이 수익개선을 위해 재고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텔은 2.4㎓급 펜티엄4 프로세서(1천개 단위 기준)의 가격을 562달러에서 400달러로 29% 인하하는 것을 비롯 칩 가격을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데스크톱용 펜티엄4 1.7㎓급은 12% 인하됐고 2.26㎓급은 43%가 각각 인하됐다. 서버컴퓨터용 제온 프로세서의 가격도 10~44% 내렸다.
2002.05.29 I 정태선 기자
  • (뉴욕/시간외)주요 기술주 뒷심 부족..제자리걸음
  • [edaily 김윤경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주요 기술주들이 추가 상승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정규거래에서 반등에 성공한 소프트웨어주은 시간외거래에서 대체로 상승력을 이어가지 못한채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0.09%, 오라클이 1.07% 빠졌다. 정규러개에서 4.52% 올랐던 피플소프트도 아일랜드 ECN시장에서 0.14% 내렸다. 반도체 업체 인텔은 하락세를 이어가 0.51% 추가 하락했고 AMD가 1.87% 오른 뒤 보합세를 나타냈다. 정규거래에서 3.18% 올랐던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휴렛팩커드와 델컴퓨터, IBM 등 정규거래에서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던 PC주들도 일제히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선마이크로스시스템즈가 하락반전, 2.91% 빠졌다. 광통신네트워크 업체 시에나가 부정적인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5.59% 빠진 뒤 낙폭을 줄여 0.49% 하락했다. 시스코시스템즈는 2.05% 오른 뒤 보합세를 나타냈다. 인터넷주 야후가 5.04% 급등한 뒤 보합세를 나타냈고 AOL타임워너는 하락반전, 0.53% 내렸다. 아마존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통신주인 퀘스트커뮤니케이션은 전일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정크본드 수준으로 회사채 등급을 강등했지만 정규거래에서 장 막판 반등, 1.39 상승한 뒤 보합세를 기록했다. 정규거래에서 8.48% 급등한 월드컴이 하락반전, 0.56% 내렸고 AT&T가 보합세를 기록했다. SBC커뮤니케이션즈는 하락세로 돌아서 0.69% 내렸다.
2002.05.24 I 김윤경 기자
  • (뉴욕/시간외)기술주 상승시도 도운 델..1.04% ↑
  • [edaily 김윤경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정규거래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던 기술주들의 방향성을 델컴퓨터가 잡아 준 셈이 됐다. 델컴퓨터는 장마감후 지난 1분기 4억5700만달러,주당 17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어섰다. 또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도 내놓으면서 시간외거래에서 1.04% 올랐다. 델의 밝은 전망에도 불구, PC주들은 다소 주춤했으나 다른 기술주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IBM은 정규거래에서 1.12% 오른뒤 0.70% 하락했고 휴렛팩커드도 하락반전, 0.51% 내렸다. 정규거래에서 7.72% 급등했던 게이트웨이는 상승세를 이어가 0.67% 추가 상승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4.14% 오른뒤 0.55% 추가 상승했다. 반도체주 인텔이 1.75% 상승한 뒤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AMD는 상승반전에 성공, 0.81%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하락반전, 2.35% 내렸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은 상승세를 지속, 0.41% 올랐다.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는 정규거래에서 1.81% 오른뒤 시간외거래에서 2.67% 내렸지만 오라클은 1.25% 추가 상승에 성공했다. 네트워킹업체 루슨트테크놀로지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매출 과대계상 여부를 조사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정규거래에서 2.12% 오른뒤 시간외거래에서도 1.87% 올랐으며 시스코시스템즈도 상승세를 지속, 0.53% 올랐다. 인터넷주들도 계속해서 활기를 보였다. 야후가 0.94% 추가 상승했고 아마존은 상승반전, 0.61% 올랐다. AOL타임워너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2002.05.17 I 김윤경 기자
  • (뉴욕/시간외)기술주 상승시도..선· 월드컴 상승반전
  • [edaily 김윤경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주요 기술주들이 정규거래에서의 부진을 벗기 위한 활발한 상승시도를 보였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회장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에드 잰더가 퇴임한다는 소식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초래하면서 정규거래에서 14.79% 급락, 52주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는 상승반전, 0.14% 올랐다. 전일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다고 밝혔던 월드컴도 정규거래에서는 10.85% 하락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는 1.36% 상승에 성공했따. AT&T는 상승폭을 줄여 보합세를 나타냈고 SBC커뮤케이션은 5.12%의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반전했다. 소프트웨어주 오라클은 리먼브러더스의 실적전망 하향 여파로 정규거래에서 5.88% 하락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는 낙폭을 줄여 0.53%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02% 추가 상승했다. PC주 IBM은 정규거래에서 0.64% 상승한 뒤 0.01% 추가상승했고 휴렛팩커드와 컴팩은 합병 재료에도 불구, HP는 1.40% 하락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상승탄력을 받지 못했고 컴팩은 정규장에서 4.93% 상승한뒤 0.38% 추가 상승하는데 그쳤다. 네트워킹업체 시스코시스템즈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2개 창업 초기업체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지만 오히려 6.48% 급락했으며 시간외거래에서 상승반전, 0.73% 올랐다. 반도체업체 인텔은 0.07% 오른뒤 0.14% 추가상승했고 AMD도 0.09% 상승폭을 늘렸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상승세를 이어가 2.47% 추가상승했다. 인터넷주 흐름은 엇갈려 야후가 상승세를 이어가 0.19% 상승한 반면 AOL타임워너는 하락반전했고 아마존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2002.05.02 I 김윤경 기자
  • (아증시)싱가포르· 홍콩 강세마감..대만 강보합
  • [edaily 정태선기자] 11일 홍콩증시는 2주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0.96% 상승한 1만744.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배경으로 부동산업종은 대부분 올랐다.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은 11.12%올랐다. 헨더슨랜드는 1.29%, 헨더슨인베트스먼트는 1.64% 상승했다. 통신관련주도 올라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은 0.44%올랐고 유럽통신업체에 대한 주요투자회사인 허치슨왐포아도 0.77% 상승했다. 홍콩의 내수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일부 무역업종으로 몰리면서 리&펑이 1.26% 상승했다. 이 밖에 항공업체 케세이퍼시픽에어라인은 0.64% 오른 반면 석유회사인 중국해양석유(CNOOC)는 0.53%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는 일부 미국 대형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전일대비 1.47% 상승한 1740.58포인트로 장을 끝냈다. 경기민감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2.19% 상승했고 부동산업체인 케펠랜드도 4.91%급등했다. 반도체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내 세계 3위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0.87%,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2.46% 상승했다. 전자업종도 올랐다. 최대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은 0.58%올랐고 네트워킹업체인 데이타크레프트아시아는 1.5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컴퓨터유통업체인 GES인터내셔널도 0.98% 상승했다. 대만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24% 오른 6073.76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만의 3월 수출은 2.3% 감소했지만 예상보다 감소폭이 적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면서 PCB제조업체인 컴팩매뉴팩처링은 1.79% 상승했고 대만 최대 PC제조업체인 에이서도 0.61% 올랐다. 컴팔일렉트로닉스도 0.44%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D램업체도 강세를 보여 모젤비텔릭과 난야테크놀로지는 각각 2.27%와 1.22%씩 상승했다.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5.18%급등했다. 반도체업종은 등락이 엇갈렸다. 주문형반도체업체인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0.99%오른 반면 대만반도체(TSCM)은 0.55% 하락했다. 증권전문가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며 "다음달 가권지수는 5800~6200대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2.04.11 I 정태선 기자
  • LG화학·SK, 노바케미칼 "반사효과"-삼성모닝미팅
  • [edaily 김현동기자] 다음은 2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제일모직 : 목표주가 19,600원에서 26,500원으로 상향조정 ;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동사의 주가는 당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Strong BUY로 상향 조정한 지난 1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당사의 기존 6개월 목표주가인 19,600원에 근접하였으며 외국인지분율이 5%대에서 16%대로 높아졌음. 국내주가의 상승으로 목표주가 산정에적용한 경쟁사의 Valuation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함에 따라 정보통신소재부분의 FV/EBITDA를 기존 7.5배에서 8.5배로, 화학부문을 5.5배에서 7배로, 패션 및 직물부문을 4.5배에서 5.5배로 상향 조정한 새로운 목표주가를 26,500원으로 제시 (2002년 FV/EBITDA 6.4배, P/E 12.8배)하며 기존Strong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하나로통신 : 목표주가 7,500원에서 11,000원으로 상향조정; 2002년, 2003년 EBITDA 전망치 각각 2.8%, 6.6%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빠른 가입자 증가세, 접속료 인하 가능성, 재무관련 리스크 해소, 두루넷과의 합병 전망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가입자 전망치 상향조정과 접속료 가정치 하향조정에 따라, 2002년 및 2003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5.6%, 8.7% 상향조정하고 동기간 EBITDA도 각각 2.8%, 6.6%상향조정함. 가입자 급증에 힘입어 2/4분기에 영업이익을, 3/4분기에 순이익을 실현하는데 이어 4/4분기에는 free cashflow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두루넷과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동사 주가의 상승을 견인할 전망임. * 한일시멘트 : 목표주가 45,000원에서 73,000원으로 상향조정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14%, 11%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① 예상보다 적은 CB 주식전환 물량(전체 2,000만달러의 40%에 불과)과 2002년 EPS 14% 상향조정을 반영하여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45,000원에서 73,000원으로상향조정하였고, ② 2002년, 2003년 EBIT 마진이 21~22%로 확대되면서 동기간 ROE가9~11%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③ 계열사 자금지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또한 예상보다 우수한 1~2월 실적을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14%, 11% 상향조정함. 동 주식은 과거 3개월 및 6개월 간 시장대비 각각 25%, 20% 초과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2002년 주당 순자산가치0.6배, P/E 6.2배, FV/EBITDA 2.4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향후 사상 최대 이익실적과 함께 주가의 re-rating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 웅진닷컴 : 목표주가 9,7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조정;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29%, 25%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웅진닷컴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9,7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이는 ① 4월에 예정된 신규 제품 출시와 계열사에 대한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를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29%, 25% 상향 조정하였고 (기존 이익 전망치는 시장 consensus보다 7% 낮았음), ② 주요 계열사의 주가 상승 및 이익 증가 전망으로 보유 투자지분의 가치가 상승하였기 때문(보유 투자자산의 현재가치는 1,123억원으로 추정됨)임. 동목표주가는 2002년 P/E 13배와 순자산가치의 2.5배로 현재 시장 평균 P/E가 12배 수준이고, 동사의 높은 ROE (2002년 29.6%)와 높은 EPS 성장률(2004년까지 향후 3년간 37.4%)을 감안할 때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됨. [기업방문] * 삼성전자 : 2/4분기 D램 가격 약세 예상되나 통신등 타사업부문 호조 지속;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동사는 D램 가격이 2/4분기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그 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음. 당사 리서치는 고정거래선 가격은 128M SD램 기준으로 현재 5.2~5.3달러에서 약 4달러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함. 이는 단기간으로 3/4분기에 재상승세를 예상함. 최근 D램 시장에서 현물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축소됨으로 인해 현물 시장에서 D램 가격의 약세를 시장의 올바른 방향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임. 3월 하순 D램 고정거래선 가격 협상에서는 소수의 PC OEM 업체들만이 소폭 가격인상에 동의했고 대부분의 업체들은 추가적인 인상을 거부함. - 삼성전자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 협상 결과에 관계 없이 D램 선두업체의 고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이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현재 생산하는 제품 구조가 거의 비슷하고 따라서 주구매처도 중복될 수 밖에 없음. 대부분의 PC OEM 제조업체들은 D램을 한 업체로부터만 공급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론이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기존 구매업체중 동사와 인피니온으로 일정부분의 매출처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2001년 반도체 매출 랭킹, 삼성전자 4위, D램 1위 유지함. - 동사는 TFT-LCD 가격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 250달러 내외(15"기준)에서 큰 폭의 가격인상은 어려울 전망임. 이는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수요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데다 새로운 업체의 진입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임. - 1/4분기 동사의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은 수량기준으로 약 9백만대에 이를 전망임. 1/4분기가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것은 지난 4/4분기의 890만대를 소폭 능가하는 수치로 매우 인상적인 증가임. 또한 2/4분기부터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당사 리서치가 추정한 3,700만대를 상회하여 4천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에서는 CDMA 2000 1x의 출시가 지연되는 이유로 판매량이 정체상태이나 국내시장과 유럽시장에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는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이 2/4분기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신모델의 출시로 인해 더욱 큰 폭의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분야는 국내 시장에서 CDMA 1x와 EVDO 서비스의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영업호조세를 보이고 있음. 또한 2사분기 중에는 China Unicom 의 2차 입찰이 있어 2/4분기의 영업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임. 국내 언론 보도와 달리 중국 CDMA단말기 및 장비시장의 잠재적 가능성으로 보고 점진적 시장확대를 원하고 있음. - 동사는 또한 당초 올해 설비투자 예정금액인 3조원에서 추가증액이 있을 것이라고 밝힘. 이의 대부분은 TFT-LCD 부문에 투자하기 위한 것임. 동사는 또한 메모리 사업부문의 설비투자 증액도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함. [뉴스코멘트] * 한국전력 작년 실적 발표, 당사 전망치와 일치; 투자의견 BUY 유지 - 한국전력은 3월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11%의 배당을 결의함. 이날 발표된 전년도 실적은 매출이 19조 7,721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으며 당기순익은 1조 7,783억원으로 전년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음. 특이한 결과로는 지분매각 이익이 전년 1조 946억원에서 1,713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점, 발전자회사의 이자비용이 모두 매출원가에 포함되어 매출총이익이 4조 1,984억원에서 2조 8,532억원으로 감소하였으나 영업외손익에서의 이자비용 감소(23%)로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3% 감소한 2조 5,259억원을 기록한 점, 달러부채를 엔화부채로 대량 전환한 덕분에 외환차손이 "00년 4,048억원에서 168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점, 발전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이 2,177억원에서 1조 3,098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점이 특징임. - 매출액과 당기순익 결과는 당사 전망치 20조원 및 1조 7,707억원과 일치하는 결과이며,따라서, 동사에 대한 목표가격 30,000원과 BUY 추천을 유지함. *중국은 한국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 시작 : 포스코 등에 부정적 - 중국은 한국, 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둥 5개국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실시하여 9월22일에 예비판정, 내년 3월에 최종판정이 내려질 예정임. 덤핑마진율은 16%~32% 이나 포스코, 동부제강, 현대하이스코, 연합철강, 삼성물산 등 5개사는 32%로 가장 높은 덤핑마진을 맞았고 일본은 2001년동안 대중수출물량이 30만톤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제외되었음. 한국의 2001년 대중 냉연강판 수출물량은 105만톤, 3.4억달러이고 중국 수출물량의 26.5%를 차지하였음. - 포스코의 중국으로의 냉연강판 수출물량은 2001년에 72만톤으로 대중국 수출물량의 41%이며 총수출물량의 11%를 차지하였음. 포스코는 중국 수출물량 대부분이 중국 현지투자회사에 소재로 공급되면서 공정한 가격으로 수출됐기 때문에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업체들은 냉연수출타격과 전반적인 국내공급과잉에 따른 판매경쟁이 예상됨. 하지만 일부 국내외 가격상승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포스코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웅제약,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1년간 정지;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1996년 말부터 2001년까지 허가없이 역외편드를 설립하고 불법적인 외환거래를 해 온 혐의로 검찰에 통보되고 1년간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정지 조치를 받음. 금감위에 따르면 대웅제약, 경남에너지, 한국코트렐 3사는 1996년부터 2001년 말까지 경영권 방어와 자사주 취득을 위해 말레이지아 라부안에 3,000만 달러 규모의 역외펀드를 설립한 뒤, 허가없이 역외펀드가 발행한 외화증권을 사들이고 담보 등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됨.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나,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장에알려진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동아제약,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9개월간 정지;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동사가 7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동아창업투자가 1997년 말레이지아 라부안에 불법으로 설립한, 2,000만 달러 규모의 역외펀드로부터 외화증권을 사들인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9개월간 정지 조치를 당함.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나,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장에 알려진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미국의 노바케미칼의 스타일렌 모노머 공장 가동 중단 단기적 영향에 그칠 듯 - 21일 미국 노바케미칼에서 스타일렌 모노머공장 전기공급 중단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알려짐. 가동중단 기간은 3주로 총 4.5만톤(연산 80만톤)규모의 생산차질이 생길 것으로 밝혀짐. 이는 전세계 생산량 (연산2,570만톤)의 3%에 해당되는 것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단기적으로 스타일렌 모노머와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스타일렌의 가격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임. 그러나 가동중단 영향은 단기에 그칠 전망인데 이는 공장 폭발과 달리 공정상 피해가 없기 때문임. 스타일렌 모노머가격 상승은 33만톤을 생산하는 LG화학(BUY)과 30만톤을 SKC로부터 일정가격에 구매하여 폴리스타일렌을 생산하고 있는 SK(Mkt Perf)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2002.03.25 I 김현동 기자
  • 섬유·전자·차·유화, 2분기 회복세 주도..상의
  • [edaily] 2분기에는 월드컵 특수, 특별소비세 인하에 힙입어 모든 업종이 호전세로 들어서고 섬유, 전자, 자동차,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의 호전세가 특히 두드러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에서는 주요 업종이 회복될 전망이지만 철강, 섬유 업종의 부진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주요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업종의 2002년 1분기 실적과 2분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월드컵 특수, 정부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및 경기부양, 미국경제의 조기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어 2분기에는 자동차, 전자, 일반기계, 반도체 등 대부분의 업종이 회복세로 반전되거나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에서는 월드컵 특수, 특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인한 수요 증대로 섬유(전년동기 대비 25.9% 증가), 전자(9.3%), 자동차(7.4%), 일반기계(5.8%), 석유화학(5.7%) 등 모든 업종에 걸쳐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전자(15.6%), 일반기계(7.6%), 반도체(2.8%)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됐고 조선(2.4%), 자동차(2.0%)도 증가가 전망된다. 반면 통상마찰, 공급과잉, 엔저 현상 등으로 철강(-12.7%), 섬유(-6.8%)는 2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일부업종의 경우 통상마찰로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수출 및 설비투자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정부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업종의 1분기 실적과 2분기 전망 ▲자동차=특소세 인하와 신모델 출시, 업계의 판촉활동 강화에 힘입어 1분기 생산과 내수는 각각 9.8%, 19.8%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주 수출지역인 북미에서의 판매 호조로 6.8% 증가를 보임. 2분기에는 경기회복이 가시화 되면서 생산과 내수가 각각 5.5%와 7.4% 증가하고, 수출도 수출 전략차종이 투입되면서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전자=PC, 디지털 TV, 냉장고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생산과 내수는 각각 1.0%와 5.1% 증가했으나 수출은 해외시장의 경쟁심화와 엔화 약세 등으로 인해 2.2% 감소함. 2분기에는 월드컵 특수로 인한 대형 디지털 가전제품의 수요증가와 세계 IT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과 생산이 각각 15.6%와 9.3%, 내수가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반도체=1분기 생산과 수출은 각각 27.5%, 26.2% 감소했으나 D램의 수요 급증과 가격의 상승세 유지에 힘입어 하락폭이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임. 2분기는 IT산업의 회복세와 D램가격의 상승 혹은 보합세가 지속돼 생산과 수출이 각각 0.9%와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일반기계=기계관련 수요산업의 설비투자 증가로 1분기 생산과 내수는 2.2%와 3.3% 증가했으나 수출의 경우 엔저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 등으로 17.8% 감소함. 2분기에는 관련 수요산업의 설비투자가 지속되면서 생산은 1.7%, 내수는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수출도 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와 금속공작기계 등의 대 중국 수출 호조로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섬유=선진국 바이어들의 관망세 지속과 개도국과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1분기 생산과 수출은 각각 8.3%, 12.8% 감소를 보임. 반면 내수는 경기회복과 더불어 사이버 거래 증가, 업체들의 마케팅 강화 노력 등으로 10.0% 증가함. 2분기는 월드컵 개최에 따른 중국 관광객 특수와 수출 여건 개선으로 생산과 수출의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각각 1.1%와 6.8% 감소할 전망이며, 내수는 25.9% 증가할 것으로 보임. ▲철강=조선, 자동차, 건설 등 수요산업의 견실한 성장 지속으로 1분기 생산과 내수는 각각 1.9%와 9.1% 증가함. 반면 수출은 국제 철강시황의 약세 지속과 엔저로 인한 수출경쟁력 저하로 11.9% 감소함. 2분기는 관련 수요 업종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생산과 내수가 각각 0.2%와 3.6% 증가할 것으로 보임. 다만 수출의 경우 미국의 201조 구제조치 결정으로 인한 대미수출 감소 및 주요 수출국의 연쇄적인 수입규제 움직임 등으로 1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조선=충분한 건조물량 확보로 1/4분기 건조실적과 수출은 각각 2.1%와 0.2% 증가를 보임. 2분기에는 2001년도에 대량으로 수주한 고부가가치선인 LNG선이 건조에 돌입함에 따라 건조는 25.4%, 수출은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정유=1분기 생산과 수츨은 각각 3.6%, 7.0% 감소하고, 내수는 1.5%에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로 생산과 수출의 경우 하락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임. 2분기에는 경기회복이 이어져 하락폭이 더욱 축소되어 생산과 수출이 각각 0.3%와 3.4% 감소하고, 내수는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석유화학=중국의 WTO 가입에 따른 관세율 인하와 수요 증가, 세계 경제 회복에 힘입어 1분기 생산과 수출은 각각 5.1%와 5.3% 증가했으며, 내수도 3.6% 증가함. 2분기는 경기회복에 따른 호조가 예상되지만, 국내 주요업체의 정기보수 실시에 따른 가동중단으로 생산은 2.6% 증가에 그치고, 수출은 0.7% 감소할 전망임. 내수는 5.7% 증가가 예상됨 ▲건설=건설수주는 정부의 SOC 예산조기 집행, 저금리 기조 유지, 그린벨트 해제 등에 힘입어 1분기에 13.4% 증가함. 2분기는 투기과열 지역 지정, 경기회복에 따른 정부예산 축소 우려 등으로 1.4% 증가에 그치면서 다소 둔화될 전망임.
2002.03.14 I 문주용 기자
  • 정소프트 매수상향- 현대 헤드라인(5일)
  • [edaily] 다음은 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정소프트(56850, Mktperform에서 BUY로 상향조정): 이익추정치 상향조정 및 매물압력 해소. - 2002년 EPS 47% 상향수정과 기관 의무보호 매물 압력 해소에 근거하여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조정하며, 적정주가를 소프트웨어업종 평균에 비해 20% 할증한 PER35배를 적용한 53,700원으로 제시함. - KT에 하드보안관 대량 공급을 위한 샘플 4,000Copy 공급하는 등 대량 매출의 성사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예상보다 빠른 전세계 PC 회복세와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추가적인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음. 이를 반영하여 2002년 EPS를 47% 상향 수정함. - 그동안 주가 모멘텀에 부정적이던 IPO시 기관에 배정된 물량(195만주)은 2월 20일 이후 상당 부분 시장에 출회된 것으로 판단되어, 상기한 추가적인 이익모멘텀은 주가 모멘텀 강화에 더욱 긍정적일 전망임. 동사의 주가는 최근 1주일과 개월간 시장대비 각각 5% 초과 하락 시현 중임. - 현재주가는 수정된 2002년 EPS 1,535원 대비 24배에 거래 중인데, 이는 직접 비교 가능한 안철수연구소가 35배에 거래되고 있고 소프트웨어업종 평균 PER이 29배에 형성되고 있음에 비해 저평가됨. 한편 DCF에 의해 산출된 적정주가는 51,500원으로 현주가 대비 40~46% 상승 여력 보유함
2002.03.05 I 김세형 기자
  • 대림산업등 3월 투자유망종목 18선-현투증권
  • [edaily] 현투증권은 4일 발간된 "3월 월간전략과 전망"자료를 통해 대구은행 대림산업 대우종합기계 동양제과 삼성전자 삼성SDI 전기초자 한국제지 한국통신 한미약품 한섬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하이스코 현대해상 LG건설 LG석유화학 LG증권 등 18종목을 투자유망종목에 선정했다. 이들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다음과 같다. ◇대림산업(00210) -’01년 높은 원가율을 기록했던 동사의 유화부문은 1)경기회복,2)중국의 WTO가입에 다른 관세율인하,3)타이완과 싱가폴의 공장사고로 인해 가격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원가율 개선될 전망 -’01년 813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YNCC와 Polymirae도 유화경기의 회복으로 손실을 크게 줄이며 동사의 경상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 -’01년 2조 8,480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하였고 이월물량이 6조 7,140억원에 달해 ’00년 건설부문 매출액을 기준으로 3.25배의 풍부한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음 -지속적으로 차입금을 감축시킬 계획으로 ’02년말 목표 차입금 수준은 3,750억원으로 더욱 안정적인 재무구조 갖출 전망 ◇대구은행(05270) -동사는 지역경제의 부진에 따른 부실자산의 증가가 실적부진으로 이어졌으나 최근 적극적인 노력으로 ’00년 말 8.69%에 달하던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01년 말 3.73%크게 개선되었으며 이에 따라 부실여신에 대한 커버리지 비율도 55%수준까지 높아졌음. -대구지역의 부도율이 작년 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향후 은행의 대형화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해 보임.특히,지역밀착영업에 따라 지방은행 중 지역예금 비율이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는 등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와 자치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저 원가성 수신의 증가로 NIM 강세가 돋보임.이에 따라 동사는 ’02년 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02년 부터는 천억원 때 순익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며 배당가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동양제과(01800) -제과경기회복과 마진이 좋은 신제품 매출호조,판매관련비용 구조개선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 -외식사업(베니건스)호조로 신규사업 진출 성공적.외식시장은 제과시장보다 성장률 높아 동사에 긍정적. -온미디어와 미디어플렉스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자회사들의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자산가치 증가효과 크며 향후 지분법이익 계상 기대. ◇대우종합기계(42670) -건설기계(굴삭기 등),산업기계(지게차 등),공작기계(선반,밀링)등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향후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건설 및 설비투자 증가의 최대수혜주 -지난해 11월 워크아웃을 조기 탈피함에 따라 국내외 신인도 개선을 바탕으로 최근 영업력이 대폭 강화되고 있음.채권단의 출자전환시 주식매입단가는 담보채,무담보채가 각각 약5,000원,9,000원으로 동지분은 장기적으로 국내외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장에 출회되지는 않을 전망임. -2002년에는 국내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과 이에 따른 건설투자 및 기업들의 설비투자 회복에 따라 외형 및 수익성은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삼성전자(05930) -6차례에 걸친 DRAM 고정거래가격 인상으로 1분기 DRAM부문 흑자전환과 더불어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상회할 전망.반도체업체들의 재고수준과 경기회복에 따른 PC업체들의 수요증가,공급량의 제한적인 증가로 추가적인 DRAM가격 상승 가능성 존재 -급속한 LCD모니터 수요증가로 TFT-LCD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반기 5세대 LCD 라인 가동시 생산량 및 시장점유율 확대로 TFT-LCD 영업이익 확대 -단말기매출증가로 정보통신부문의 약15%매출액 신장이 예상되며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증가로 디지털미디어부문의 실적개선 기대 ◇삼성SDI(06400) -마쓰시다,히타치,도시바 등 일본경쟁업체들의 시장철수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와 세계경기의 부분적인 회복으로 1월 CRT 판매량이 490만대(연결기준)를 기록.금년 CRT 판매대수는 지난해 대비 20%증가한 61백만대 예상.원가경쟁력 및 Captive market 보유로 10%내외의 영업이익률 유지 예상 -삼성전자,노키아 등의 단말기부문 실적호전과 대형화에 따른 STN-LCD 부문의 실적호전 지속. CDMA서비스 개시와 더불어 중국시장의 경우 25%이상 성장할 전망으로 수익의 안정적인 성장 예상 -신규사업인 PDP,유기EL,2차전지부문의 빠른 시장진입이 기대되는데 2차전지는 1분기말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PDP는 예상보다 빠른 가격하락으로 연말에는 월13,000대 수준에 이를 전망 ◇전기초자(09720) -디지털방송에 따른 본격적인 디지털TV 보급확대로 29인치 이상 대형 및 평면 CRT수요가 연평균 10%이상 안정적인 증가 예상 -2대 주주인 LG전자의 경영참여시 신규사업인 TFT-LCD 유리기판 사업진출 가능성 제고로 성장성 한계에 대한 논의 희석 -TFT-LCD 가격안정으로 CRT용 유리기판 판매가격 인하압력 감소 및 CPT용 유리기판 판매호조로 가동률 상승(100%에 육박)과 재고감소 -대형 및 평면용 유리기판 매출비중 증가로 매출회복이 기대되고 영업이익률도 25%이상을 유지할 전망 ◇한국제지(02300) -펄프가격 상승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쇄용지 가격은 상승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펄프가격 상승이 2/4분기에나 이루어질 예정이며 세계적인 경기회복지연으로 펄프가격 급등 가능성 낮아 2002년 목표 수익 달성 무난할 전망. -01년 10월부터 시험 가동을 시작한 신규설비 온산 3호기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외형신장,이익증가 기대되며 재무구조 우량해 제지경기 부진 시에도 상대적으로 안전. ◇한국통신(30200) -지난 해 초고속인터넷가입자수가 120%이상 증가한 데 힘입어 인터넷 부문의 매출이 169%증가하였음.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53.7%증가했으며,EBITDA 마진율은 36.5%에서 38.4%로 상승함. -초고속인터넷부문이 가입자수 증가와 함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올해부터 동 부문에서의 본격적인 수익 창출 예상됨. -상반기 중으로 민영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동사의 주가상승에 걸림돌이었던 정부지분 매각물량에 대한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됨. ◇한미약품(08930) -의약분업이후 뮤코라제(소염제),트리악손(항생제),이트라(먹는 무좀약)등의 전문의약품과 미니텐텐(어린이 영양제),세세(비타민)등의 일반의약품의 매출호조세 이어지며 ’01년 전체매출은 전년비 23.9%증가하였음. -’02년에는 유망한 오리지날 제품(유니바스크,리스몬 TG 등)을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한편 일반의약품 5개,전문의약품 13개를 신규로 발매할 계획으로 매출증가가 기대됨. -동사는 영업인력확충과 처방의약품준비를 통해 의약분업을 준비해 와 의약분업실시이후 수혜 집중, 정부의 고가약 사용 억제정책이 우수한 제네릭을 보유한 동사의 수혜로 이어질것으로 판단 ◇한섬(20000) -98년 내수의류시장의 질적인 변화를 견인해온 재무력,영업력 및 상품력을 골고루 겸비한 국내 최고의 의류업체.기획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부문에서의 효율적인 관리로 높은 수익창출력 지속될 전망 -브랜드 경쟁력을 보유한 관계사와의 합병 기대로 내수업종 대표주로서 부각될 가능성 높음.관계사 타임의 마인 합병 완료,수권자본금 확충 등 합병가능성 높아지고 있음. ◇현대자동차(05380) -빅3(GM,Ford,Daimlerchrysler)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미국판매는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부진을 면치 못하던 유럽시장 판매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출판매 호조세가 금년에도 이어질 전망 -GM의 대우차 인수를 가정하더라도 내수 소형차급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대차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현대중공업(09540) -3월초 계열분리가 완료될 전망이어서 계열사관련 부실요인이 대폭감소할 전망임.이와 같은 영업외적인 리스크 감소는 현대중공업의 우수한 기업가치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건조중인 선박의 마진율개선 및 2003년까지 완전가동에 가까운 풍부한 수주잔량을 바탕으로 2002년 영업실적 대폭 흑자전환 예상 -한편,하이닉스관련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지만 이는 상당부문 주가에 반영되어 가는 과정이며,하이닉스가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리스크 요인 감소. ◇현대하이스코(10520) -97년 율촌 냉연공장을 착공하며 강관업체에서 냉연업체로 변신을 시도한 이래 지난해에는 Full-Capa체제 (1Q:84%⇒2Q:100%)에 돌입하며 자동차용 냉연강판 전문제조업체로의 전환에 성공함.기존의 강관부문은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산업용 보일러 튜브,유정관 등)위주로 특화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구조조정를 실시함. -가와사키제철과 현대차그룹(매출비중 약 58%:냉연생산capa 184만톤 중 120만톤)이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원료공급원(연간 50만톤)과 매출처를 확보한 것도 동사의 강점임. -고수익성의 선진적 차량경량화 공법인 TWB(Tailor Welded Blanks)라인 및 HYDRO Forming 적극 추진중이며 수익성 위주의 구조조정 결과,영업이익율 개선 추세 보이고 있으며 올해 흑자규모 확대 기대됨. -지난해 높은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가증권,고정자산의 매각 및 증자를 통해 차입금 축소(-9,910억원)및 고금리의 회사채 차환 등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보임에 따라 부채비율은 "01년 상반기 기준 163%(98년 392%)로 대폭 낮아져 재무적 Risk 감소함. ◇LG건설(06360) -’01년 10월부터 연말까지 이루어진 9건의 최저가 낙찰공사는 1)’02년부터 공공건설부문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을 감안한 수주이고,2)최저가 낙찰공사의 평균낙찰률이 65.64%에 비해 동사의 평균낙찰률은 67.53%로 상대적으로 양호해 수익성에 영향 제한적 -최근 공사성수기를 앞두고 건자재 및 임금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에 대한 우려 있으나 효율적인 원가관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과거 보수적인 원가율 적용으로 향후 원가율 상승할 가능성 낮음 -’01년에 다소 부진하였던 주택부문의 수주에 적극 나설 전망임.동사 주택부문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풍부한 재건축물량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실현에 도움이 될 전망임 ◇현대해상(01450) -자동차 손해율이 업계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장기 보험의 손해율도 꾸준히 하락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며,투자 운용수익률도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어 3월 대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됨. -교보 등의 자동차 보험 신규진입으로 경쟁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타사 대비 안정적인 보험포트폴리오와 월드컵 효과 등을 통해 ’03년에도 안정적인 보험영업환경이 예상됨. -동사는 특히,현대차,기아차라는 완성차 업체를 통해 신규보험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며 계열분리 이후 공격적 영업력을 통해 시장 지위가 더욱 확고해 질 전망임. 따라서 동사 주가는 ’02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한 PER,PBR이 각각 2.9배,0.9배로 동종업체 중에서도 절대 저평가되어 있어향후 주가 상승이 예상됨 ◇LG석유화학(12990) -국내 3위의 NCC(에틸렌 기준 75만톤/년)업체로 에틸렌 등 기초유분(매출 비중 65%),에틸렌 유도품인 HDPE(매출비중 17%),기타 부제품(매출 비중 16%)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 -에틸렌,프로필렌 유도품을 생산하는 LG화학 등 계열사로의 매출 비중이 70%를 넘는 등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경쟁사에 비해 에틸렌 생산 능력 단위당 고정비가 낮고 에너지 소비량도 낮아 가격 경쟁력 우수. -최근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의 안정세와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주요 제품의 수급 상황 호전 및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 중임. -부채비율이 50~60%수준이고,안정적인 현금 흐름 및 재무 안정성이 돋보임. -최근의 보호 예수가 풀린 대주주 물량 출회는 국내외 기관으로의 직접 DEAL(Block deal)형식이어서 유동성 보강을 기대할 수 있게 됨 -2002년 예상 실적에 대한 동사의 적정주가는 18000~19,000원으로 추정. ◇LG증권(05940) -동사는 온라인 인프라 정비와 소매영업 강화를 통해 시장 M/S가 점차 회복(7.7%→9%)되고 있는 상황이며,종금업도 흑자로 반전하여 향후 실적 개선추세가 두드러질 전망. -종금합병에 따른 부실우려가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인수 및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가 가능할 전망.
2002.03.04 I 김희석 기자
  • (아증시)대만, 반도체주 급등..홍콩·싱가포르도 상승
  • [edaily] 27일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장비 196.32포인트(3.57%) 오른 5696.11포인트로 마감, 지난 1월 21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의 구형장비 매각과 정부의 대중 투자제한 철폐 소식에 반도체주가 급등세를 나타냈고 1월 수출주문이 예상외의 호조를 보인 것도 지수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만 정부가 다음달 말까지 중국에 대한 8인치 웨이퍼공장 투자 제한을 철폐할 계획이라는 보도로 반도체주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D램업체 윈본드전자는 6.12% 뛰었고 난야테크놀로지와 모젤비텔릭도 각각 5% 가까이 올랐다. 경비절감을 위해 반도체장비의 5분의 1을 매각했다고 밝힌 주문형반도체업체 UMC는 6.94% 치솟았고 경쟁사인 대만반도체(TSMC)도 2.50% 상승했다. 컴퓨터 관련주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대만최대 마더보드업체 아즈텍컴퓨터는 3.66%, 전자부품업체 혼하이정밀 3.23%, 도 노트북컴퓨터 제조업체 콴타 4.31% 올랐다. 최대 PC업체 에이서도 6.81%의 높은 상승율을 보였다. 장초반 강보합을 보였던 홍콩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전일보다 182.98포인트(1.73%) 오른 10730.11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부동산 관련업체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2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효했다. EGS아시아의 스티브 리우는 "부동산주는 낮은 금리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전형적인 주식"이라고 말했다. 매드테크 그룹이 10.0%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고 선헝카이 프라퍼티가 1.3% 올랐다. 헨더슨 랜드와 청쿵도 각각 0.32%, 2.25% 상승했다. 차이나 유니콤의 모회사인 차이나 유나이티드 텔레커뮤니케이션스가 지난해 이동통신 부문 수익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차이나 유니콤의 주가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차이나유티콤은 2.0% 올랐으며 통신주인 차이나모바일도 덩달아 2.86% 상승했다. 컴퓨터 제조업체인 레전드 홀딩스는 핸드스프링과의 PDA 제조에 관한 제휴를 체결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4.69%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증시도 올랐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 지수는 전일보다 30.46포인트(1.79%) 상승한 1712.53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수익개선 전망에 오버시즈 차이니즈 뱅킹 코프(OCBC)를 선두로 금융주가 상승세를 탔다. OCBC뱅크가 3.23% 올랐으며 유나이티드 오버시즈 은행과 DBS 그룹 홀딩스도 각각 2.21%, 2.24% 상승했다. 벤처 매뉴팩처링이 지난해 전년비 9.4% 증가한 수익을 달성했다고 알려지며 3.65% 올랐고 반도체 관련주인 ST어셈블리 테스트가 3.00%, 차터드반도체가 1.97% 상승했다. 통신주인 데이타크래프트 아시아와 싱텔은 각각 2.64%와 0.63% 올랐다.
2002.02.27 I 권소현 기자
  • "물가안정, 생산회복"..전년비 10%증가 전망도-edaily폴
  • [edaily] 1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2.61%(전년동월비 7.81%), 2월 물가는 전월비 0.36%(전년동월비 2.58%)로 안정적인 물가 수준을 유지하며 생산활동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daily가 25일 은행, 증권, 투신사의 이코노미스트 9명을 대상으로 폴(poll)을 실시한 결과 산업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11월이후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사 하단 표참조) 올 1월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3일 정도 많아 전년동월비 효과(base effect)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년동월비 생산 증가율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물가는 집값과 농수산물 쪽에서 상승 압력이 있었지만 한국은행의 물가 목표선 범위내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전문가들은 산업생산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출 회복이 미약해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수출이 플러스로 돌아서는 1분기말 또는 2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지난해 12월중 자동차 파업의 증가세가 주춤하였던 산업생산은 1월중 전년동월비 10%, 계절조정 전월비 2.1% 증가하여 다시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다. 설 연휴로 1월중 조업일수가 작년에 비해 3일 더 많은데다, 1월중 전월비 수출 감소폭이 예년에 비해 매우 작고 또한 재고감소로 인해 생산압력이 증대괴어 내수호조가 생산증가로 연결됐다고 판단한다. 1월중 산업생산의 큰 폭 증가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우리 경제가 작년 4분기 이래 회복기조를 강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줄 전망이다. 2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5% 상승, 전년동월비 2.7% 오름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설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 및 수입물가 상승반전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상승, 집세 및 서비스가격 등 고른 물가상승이 예상되지만 작년 상반기 중의 높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전년동월비 소비자물가는 3% 미만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다만, 전월비 물가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중 물가불안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굿모닝증권 이성권 연구원= 통상 3월까지 물가는 상승 압력을 받지만 전체적으로 물가 여건은 좋다. 생산은 수출이 아직 플러스로 돌아서지 않아 2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가동률이 70% 초반에 머물러 있다. 수출이 2분기부터 플러스로 돌아서면 가동률이 올라가고 생산도 올라가는 순서를 밟을 것이다. ◇SK증권 이상훈 팀장= 1월에 설 연휴가 없어 조업일수가 3일 늘어났다. 자동차 특소세 인하 등으로 1월 자동차 내수출하가 45%나 증가했다. 휴대폰, PC 출하도 크게 늘어났다. 소비재 내수출하는 겨울용품 판매부진으로 다소 주춤거랬지만 내수용 출하는 전년동월비 15%이상 늘어났다. 수출용 출하도 12월 -0.7%에서 2%로 늘어날 것이다. 전체적으로 출하는 9%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 재고 감소세는 12월 -1.6%에서 1월에는 -5~-6%로 예상한다. 1월 생산은 일시적인 요인이 많이 있지만 1, 2월 평균 개념으로 보면 생산이 5% 정도 늘어나 것이다. 이는 작년 4분기 산업생산 2.3%대보다 높다. 생산은 한단계 레벨업된 모습이다. 3월말이 되면 지난해 GDP 실적이 나오는데 그 전후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3~4%에서 5%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다. 그때부터 채권시장은 펀더멘털 지표를 새로운 정보로 받아들일 것이다. 3월말~4월초에 새로운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증권 신동석 이코노미스트= IT 품목들의 생산 증가 및 현대자동차의 생산 증가가 1월 산업생산 호조를 이끌 전망이다. 견조한 내수와 함께 IT품목의 수출출하 감소세 둔화가 최근 산업생산을 늘리는 주 요인이 될 수 있다. 수입물가의 안정과 함께 공공서비스물가 상승률의 둔화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삼성투신 정용택 선임= 1월 산업생산은 큰 폭의 상승 수치(특히 전년동월비)를 나타낼 전망이다. 1)설연휴 등 계절적 요인과 Base effect에 따른 효과가 크고 2)내수 소비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3)12월 자동차 부문의 조업 중단과 같은 일시적 생산 감소 요인이 1월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2월 물가는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설연휴 이후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길 것이다. ◇LG증권 이보성 이코노미스트= 1월 수출이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설연휴 효과 및 계절요인을 제거할 경우 전월비 0.6% 상승했다고 본다. 설연휴 유무에 따른 전년동월비 효과도 작용했다. 소비심리 개선으로 도소매 판매 등 소비관련 지표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 이번 산업활동에서 관심있게 봐야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1)투자, 특히 11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선 설비투자의 호조세 지속여부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있는 설비투자 회복세가 이어질 경우 향후 경기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경제성장률 상향조정도 불가피하다. 2)12월중 소폭 하락했던 동행지수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전월비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도소매판매, 건설투자 등 내수부문 지표개선은 1분기중에도 내수 중심의 경기회복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향후 경기전망의 키포인트인 수출 감소세가 둔화되는 추세(1~2월 합산 수출 증가율은 -12%로 전망되어 지난해 4분기 -19.2%보다 감소폭 대폭 둔화)를 보여줌으로써 2분기 이후 경기전망을 한층 밝게 해줄 전망이다. 물가는 전년동월의 높은 물가수준에 기인하는 베이스 효과로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2% 초반의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다. 다만 집값 상승과 설 관련수요 증가로 전월비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3분기 이후 물가상승 압력이 증가, 정부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시킬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동양증권 이동수 이코노미스트= 1월중 산업생산은 전반적인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조업일수 효과가 가세하면서 전년동기대비 8.2%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조업일수 증가에 의한 계절적 요인으로 증가율 자체에 대한 평가가 다소 희석될 여지가 있으나 큰 폭의 출하 증가율이 예상되고 전반적으로 재고 감소세가 지속돼 재고율이 재차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질적인 측면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재고율의 큰 폭 하락은 8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내 증시를 펀더멘털 측면에서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 2월중 소비자물가는 설연휴 이전의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담배가격 인상과 가스요금 인상등으로 공업제품 가격도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 1월 생산(%) 2월 물가(%)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월비 전년동월비 ----------------------------------------------- 임지원 3.1 8.1 0.5 2.6 (JP모건) 이상재 2.1 10.0 0.5 2.7 (현대증) 이성권 1.7 6.7 0.5 2.7 (굿모닝) 이상훈 5.5 7.9 0.4 2.5 (SK증권) 신동석 0.5 4.4 0.1 2.7 (삼성증) 정용택 2.0 10.1 0.3 2.7 (삼성투신) 이보성 1.2 5.5 0.3 2.4 (LG증) 오석태 3.2 9.4 0.2 2.3 (씨티은) 이동수 4.2 8.2 0.4 2.6 (동양증) -------------------------------------------- 평균 2.61 7.81 0.36 2.58 ◆참고: ◇2001년 12월 산업활동 동향(전년동월비, %) ------------------------------------------------------- 8월 9월 10월 11월 12월 4분기 연간 ------------------------------------------------------- 생산 -4.4 5.1 -1.3 5.0 3.3 2.3 1.8 ..반도체 -10.2 4.4 0.1 6.4 9.8 5.4 4.9 ..컴퓨터 -40.8 -26.9 -4.0 -1.0 -3.4 -2.9 -12.3 ..자동차 -1.3 7.6 -3.8 6.2 -19.4 -5.5 -1.6 (전월비) 4.9 2.9 -1.5 1.9 -2.4 2.5 - 출하 -5.6 4.6 -0.8 7.2 2.5 2.9 0.9 ..내수 1.4 11.4 0.2 6.4 5.3 3.9 1.8 ..수출 -13.6 -3.0 -2.0 8.1 -0.7 1.7 -0.2 재고 14.7 11.5 4.9 2.0 -1.6 -1.6 -1.6 (재고율) 85.3 81.5 81.7 76.6 79.8 - - 평균가동률 73.2 75.0 71.5 73.6 72.3 72.5 73.7 ------------------------------------------------------- 도소매판매 3.6 7.8 4.6 6.5 7.9 6.3 4.5 내수소비재 5.6 19.5 3.2 -1.9 1.1 0.7 1.8 출하 ------------------------------------------------------- 설비투자 -19.4 -6.4 -4.4 4.8 5.5 1.7 -5.5 국내건설 -19.4 63.7 30.2 80.4 64.7 60.1 14.5 수주 ------------------------------------------------------- ◇1월 소비자물가(단위: %) -----------------------------------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년동기비 ----------------------------------- 2002 1월 0.6 2.6 2.6 2001 1월 1.1 4.2 4.2 2월 0.2 4.2 4.2 3월 0.6 4.4 4.2 4월 0.6 5.3 4.6 5월 0.0 5.4 4.7 6월 0.3 5.2 4.7 7월 0.2 5.0 4.8 8월 0.5 4.7 4.8 9월 0.0 3.2 4.6 10월 0.1 3.6 4.5 11월 -0.5 3.4 4.4 12월 0.2 3.2 4.3 ------------------------------------
2002.02.25 I 정명수 기자
  • (채권폴)국고3년 5.85~6.03%, 경제지표 발표 주목
  • [edaily]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25~3월2일)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85~6.0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3년은 5.93~5.97%, 폴은 5.90~6.09%)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59~6.77%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5년은 6.68~6.72%, 폴은 6.64~6.81%)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5.85 6.03 6.59 6.77 max 5.95 6.25 6.60 6.90 min 5.70 5.90 6.55 6.65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폴에는 11명이 참여했다. 월말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때문에 펀더멘털과 수급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월 산업생산 등은 채권수익률에 불리하지만 저금리 정책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점과 풍부한 유동성은 단계적인 수익률 하락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고3년 폴에는 11명 전원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5.85%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5.70%, 5.80%, 5.90%, 5.95%가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061051이었다. Upper에서는 6.00%가 4명, 6.10%가 2명, 기타 5.90%, 5.95%, 5.98%, 6.05%, 6.25%가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09380이었다. 국고5년 폴에는 9명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6.60%가 7명, 6.58%와 6.55%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17159였다. Upper에서는 6.80%가 4명, 6.65%, 6.68%, 6.73%, 6.75%, 6.90%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74962였다. 국고3년은 5.8%선, 국고5년은 6.6%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지난 5주간 폴과 실제 수익률 추이는 아래 그림과 같다. ◇하나은행 박태동 대리= 금리의 횡보국면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듀레이션 확대 보다는 저평가된 채권의 발굴 및 스프레드 거래 등을 통해 기회손실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도 투신사 MMF의 증가를 바탕으로 한 양호한 유동성과 캐리(Carry) 수요 등의 영향으로 실수요자들의 채권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고3년물 기준 전저점에서의 저항으로 인해 현재의 소강장세는 다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이후 기술주가 중심인 나스닥 시장의 지수조정은 회계문제 및 과잉설비해소에 대한 논쟁속에서 급격한 경기상승 보다는 완만한 경기상승의 가능성에 더 큰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올해 민간연구소의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미국의 경우 당초 1%내외에서 3%내외로, 국내의 경우 당초 4%내외에서 5~6%대로 상향 전망되는 등 경기의 회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주목하여야 한다. ◇국민은행 김영철 차장= 주식시장 전망이 너무 좋다. 주가 800은 한국 과거 5년치 평균치다. 한국의 기업과 펀드멘탈이 과거 5년과 같은가?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유입은 저점 확인 후 6개월 정도 지나야 한다.(국민은행 주식형 펀드에도 첫날 100억원 이상이 유입됐다.) 다음달부터 투신권의 주식형은 증가할 것이다. 마지막 과제인 하이닉스도 중심 악재에서 벗어나고 있다. 반도체의 최대 수요처인 PC 수요가 저점을 확연히 지났고 어느덧 128메가D램 가격은 4배로 올랐다. 기업 자금수요 미미로 저금리 기조(국고 3년 평균 6.5%대는 여전히 저금리)가 유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석가도 있다. 1월 통계자료들이 이변을 낳고 있다. 미국의 경우 4분기의 파격적인 할인 판매로 1분기 수요와 소비는 당연히 급락할 것으로 전망돼 1월 산업생산, 매출, 신뢰지수, 신규실업건수 등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1)1월 선행지수가 0.6% 상승, 4개월 연속 상승했고(특히 12월 1.3% 상승은 6년내 최고치) 2)12월 소매판매는 예상치의 3배(자동차매출 제외시) 3)1월 신규주택착공 건수 증가율은 6.3%로 2년내 최고 4)신규실업신청자수는 4주 평균 38만건수로 FRB 금리인상 트리거포인트(trigger point)인 33만건수에 접근 중이다. 5)실업률은 5.8%에서 5.6%로 예상을 깨고 하락했다. 물론 올 6월까진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당초 예상한 6.5%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6)올해 GDP상승률 전망치도 급속도로 상향조정 중이다. NABE(전미기업경제학회)의 37명 전문가 폴에서 1분기 성장률이 0.2%에서 1.3%로 상향됐고 2분기 2.5%, 3분기 3.5%, 4분기 3.9%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 폴에서도 1분기 GDP가 0.1% 하락에서 2.3% 상승으로 조정됐다. 확률상 더블딥(Double Dip)이 5/6이라지만 가능성은 떨어지고 있다. 한국 채권시장은 폭풍전야인듯하다. 부동산가격 상승(부동산신탁 올 1조원 유입예상), 주가상승, 엔화상승 등 한국은행 혼자서 유동성으로 버티기엔 벅찰 것이다. 단기금리 하락 시그널 역시 장기금리와 스프레드가 벌어져 장기금리를 끌어 내리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이것 역시 경제 계절이 가을이나 겨울일 때 해당되는 논리다. 봄기운이 만연한 지금, 저금리로 안정적 여름을 유도하려는 정부당국의 노력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게임이다. 적정 듀레이션을 유지하면서 유동성 장세를 즐기다가 상승압력이 고조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폭발직전에 듀레이션을 줄이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지만 지금부터 아무리 유동성이 좋더라도 듀레이션을 조금 줄이는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BNP파리바 김규태 차장= 지난주 수익률 수준을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적극적인 채권운용을 통한 자본이득에 중심을 두기 보다는 여전히 자금흐름 매칭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채선물 3월물 만기가 가까와짐에 따라 저평가 확대시마다 선물 매수가 이어지며 월말 경제지표가 시장에 비우호적일지라도 금리 상승폭을 제한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횡보세가 예상되는 주식시장 전망과 함께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동양증권 장태민 차장= 미국 주식시장의 반전이 없다면 3월 초순을 노린 단기 매수를 시도해 볼만하다.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풍부하고 경제지표 발표가 상대적으로 적은 3월 초순까지 투자 범위를 한정, 단기 매수할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전략적 매매 결정은 미국 경제(국내 수출) 회복의 지속성과 강도를 예측하는데 중요 단서가 될 2월 미국 소매판매 결과를 확인한 이후 내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국민은행 최재형 스트레티지스트= 월말 발표 예정인 경기지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 투자심리도 위축될 것이다. 그러나 경기지표의 영향력이 제한적이고 수급 호조세와 정책당국의 저금리 기조 유지 등으로 금리의 상승과 하락이 제한되는 박스권 장세는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최근 움직임이 거의 없는 채권시장이 이번주 경제지표 발표를 계기로 다소 변동성을 회복할 것이다.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는 모두 금리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산업활동은 상당폭 개선될 것이고, 물가도 설 요인으로 인해 안심할 수 없다. 물론 이러한 예상들이 이미 일정부분 시장에 반영되기는 했지만 경제지표 발표를 계기로 금리는 소폭 상승하면서 6%대에 재차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산업활동 개선만으로 금리가 급등하기에는 수출이 지난 20일 기준으로 23.1% 감소하며 아직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성기용 연구원= 풍부한 시중유동성과 우호적인 정책여건을 바탕으로 장기금리가 박스권의 하단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업일수의 축소에 따른 국채선물의 하방경직성 강화가 현물 시장의 강세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수익률 곡선상 저평가된 채권의 발굴 및 캐리(carry) 위주의 매수라는 보수적인 운용의 틀이 크게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삼성투신 박성진 선임= 수익률 곡선이 여전히 가파르다. 벨류 투자가 시장의 테마가 됐다. 지표보다 비지표가 주목받는 벨류에이션 장세다. 콜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금리찾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한다. 이번주에 발표될 경기지표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 김천수 상무=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채권투자에 있어 불안감을 던져준다. 미국 증시도 오락가락하고 있다. 경제지표는 수익률에 어느정도 반영돼 있는 모습이다. 3월, 4월로 가면 수급이 다시 꼬일 가능성이 있다. 수급 문제가 수익률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중 하나다. ◇도이체 김문수 부장= 리포 시장 개설 등으로 수익률 곡선의 구조 변화에 주목해야한다. 일드커브의 모양이 바뀌는 것을 봐야한다. 수익률 방향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외평채 입찰은 절대금리가 높고 수요자가 있어 큰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 월말 지표는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최완석(삼성선물) 김천수(JP모건) 박성진(삼성투신) 박태동(하나은행) 김문수(도이체) 성기용(삼성증권) 김영철(국민은행) 최원녕(LG투신) 장태민(동양증권) 김규태(BNP파리바) 최재형(국민은행)
2002.02.25 I 정명수 기자
  • 전일(21)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일(21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한전= 파워콤 지분매각 유찰. 21일 오후 실시된 파워콤의 전략적 지분매각 입찰에서 유효한 입찰여건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음. 한전은 "금번 입찰에는 당초 5개사가 입찰의향서를 제출했으나 하나로통신, 두루넷, 호주계 투자자 1개사 등이 중심이 된 1개 컨소시엄만 참여했고 입찰이 예상되었던 기타 해외투자자들은 컨소시엄 구성상의 문제로 불참하여 2개 이상의 입찰서가 제출되지 않아 유찰이 불가피 했다"고 설명. "전 세계적으로 증시상황이 계속 호전되고 있고 입찰에는 최종적으로 참여를 못했지만 많은 해외투자자와 일부 국내 투자자들이 계속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신속히 재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신한금융, BNP빠리바 회장 오늘 방한. 신한금융지주회사는 미셀 페베로 BNP빠리바그룹 회장이 22일 방한, 라응찬 회장과 만나 전략적 제휴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신한지주는 BNP파리바그룹과 소비자금융 및 방카슈랑스 외에 프라이빗뱅킹분야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공동추진키로 하고 이미 본계약을 체결. ▲충남방적= 외환은행이 최대주주로..18.87%. 전환사채의 전환청구로 최대주주가 케이디엘씨리스&파이낸스에서 외환은행으로 변경. 이번 전환청구로 케이디엘씨리스&파이낸스의 지분은 14.53%에서 11.85%로 줄어들었고 외환은행은 11.92%에서 18.87%로 늘어남. ▲제일제당= 홍콩현지법인 145억 지급보증.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홍콩현지법인인 CJ Hong Kong에 145억원의 지급보증을 서기로 했음. ▲인지컨트롤스= 투자주식 2.5억 처분. 투자금액회수차원에서 한빛아이앤비 주식 1만2000주 전량을 2억5215만원에 처분. ▲INI스틸=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상향. 한국신용평가는 INI스틸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 한신평은 INI스틸이 영업환경 호전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용도 상승, 신규경영진의 구조조정 의지를 반영해 회사채 등급을 상향시켰다고 설명. ▲남해화학= 기업분할설 사실무근. 조회공시를 통해 "기업 분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음. ▲SJM= 12억 자사주신탁 만기연장. 주가안정을 위해 만기가 도래한 1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연장. 연장기간은 2월21일부터 1년간. ▲현대자동차= 주당 750원 현금배당. 전년 주당 600원에서 25% 증가한 수준. ▲한국프랜지= 작년 매출 18%증가 3717억원. 지난해 매출액이 3717억5286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8.22% 증가. 매출증가 사유는 자동차부품 매출의 호조. ▲영보화학= 작년 경상익 189%증가 112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70억원(+122.83%), 경상이익이 112억원(+189.11%), 매출은 697억원(+13.58%)을 기록. 해외플랜트의 수출과 투자유가증권 처분이익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 ▲한진= 작년 순익 54%증가..500원 배당. 지난해 경상이익이 162억5739만원으로 전년대비 37.6%, 당기순이익이 104억2377만원으로 54.3% 각각 증가. 증가요인은 택배사업의 매출증가 및 운영구조 개선. 이번 주총에서 주당 500원의 배당을 실시. 전년의 주당 배당금은 400원. ▲동국제강= 작년 매출 15%증가..300원 배당. 작년 매출액이 1조7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늘어남. 건설 조선 등 수요산업 활성화로 인한 판매증대. 이번 주총서 주당 300원 현금배당키로. 전년의 경우 250원 배당. ▲광주신세계= 주당 750원 배당. 전년의 경우 1000원. ▲흥아타이어= 작년 순익 618% 증가. 지난해 매출액 1437억원(+25.7%), 경상이익 236억원(+112.7%), 당기순이익 159억원(+618.4%) 기록. 영업호조로 매출이 증가. ▲현대중= 전년 781억 순손실..지분법 영향. 지난해 매출 7조4042억원, 영업이익 5323억원, 경상손실 519억원, 순손실 781억원을 기록. 지난해 매출액은 2000년의 6조6261억원에 비해 1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선가가 최악이었던 99년에 수주한 선박들이 대부분 실적에 반영되면서 29.3% 감소. 또 현대석유화학, 고려산업개발, 현대정유 등 계열사 투자자산에 대한 4100억원의 손실이 반영되면서 경상손익과 순손익이 모두 적자로 전환.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2% 증가한 8조458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도 선가가 호전되기 시작한 2000년도 수주분이 반영되면서 50% 이상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음. ▲SK케미칼= 작년 매출 10%감소..250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7473억원(-10.3%) 기록. 감소원인은 2000년11월 폴리에서트 사업분사. 이번주총서 주당 250원 배당. 전년 350원 배당. ▲이스텔시스템즈= 적자전환..당기순손실 682억원. 전년167억원 흑자.경기침체로인한 IT업종의 전반적인 투자위축 및 업체간 경쟁심화로 판매가격하락. 관계사 해피텔레콤 부도로 인하여 약 57억원 손실반영. ▲SIMPAC= 작년 적자전환. 지난해 실적이 매출액 438억원(-31.3%), 경상손실 50억원(적자전환), 순손실 50억원(적자전환) 등을 기록. 경기침체에 따른 설비투자저하로 실적부진. ▲삼성물산= 작년 순익 62% 감소. 지난해 경상이익이 485억원(-81.2%), 순이익이 284억원(-62.1%)를 기록. 수출부진에 따른 이익규모 감소 및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로. ▲아남전자= 작년 순손실 91억..적자전환.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9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 2000년에는 180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경상손실은 91억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7.49% 증가한 2203억원. ▲현대산업= 작년 경상익 20%감소 246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246억592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0.7% 감소. 감소 원인은 투자유가증권의 처분 및 평가에 따른 손실 증가. 고정자산(I.TOWER) 매각과 관련, 1525억8540만원의 특별손실이 발생. ▲종근당= 작년 경상익 32%감소 61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61억751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32.53% 감소. 매출감소 기업분할로 인한 매출액의 감소 및 영업외수익중 유형자산처분이익 및 잡이익의 감소 등이 원인. ◇코스닥 ▲휴먼컴=자사주 10.3만주 장내매도 결의. 영자금 마련을 위해 자사주 10만3000주를 코스닥시장에서 장내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처분할 계획이며 한국투자신탁증권 창구를 이용키로. ▲삼정피앤에이= 삼정시그노드 지분 매각. 삼정시그노드 지분 30%를 미국 ITW 인터내셔널 홀딩에 전량 매각. 삼정피앤에이 관계자는 "지난 99년 삼정시그노드 지분 70%를 ITW에 매각한 데 이어 이번에 남은 지분도 매각했다"며 "삼정시그노드가 벌이고 있는 대강제조 사업은 회사와 별 다른 시너지 효과가 없다고 판단해 마저 넘겼다"고 설명. 매각금액은 42억9390만원(미화 325만달러)으로 이번 처분에 따라 10억3700만원의 매각차익이 발생. 유입된 자금은 앞으로 신규사업을 진행하는 데 재원으로 사용. ▲쌍용건설= 10대 1 감자..등록유지될듯. 쌍용건설 주식에 대한 10대1의 감자가 결정. 채권단은 "최근 쌍용건설의 10대1 감자안건에 대해 채권금융기관들의 서면결의를 받은 결과 채권금액기준 88.3%의 동의를 얻어 자본금 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채권단은 쌍용건설 이사회 결의와 주총을 거쳐 감자를 결정하며, 기준일은 4월초로 예정하고 있음. 이번 감자 결정으로 쌍용건설의 주가상승과 자본잠식율 5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어 코스닥 등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옵셔널벤처스= 최대주주 변경 공시지연..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옵셔널 벤처스의 공동최대주주였던 블랙스톤인베스트먼츠인크의 주식이 4,750,000만주 (28.72%)에서 1,761,079만주 (10.03%)로 변동됨에 따라 쥐리히 캐피탈만이 최대주주임. ▲국민카드= 1천억 FRN 발행. 1000억원 규모의 변동금리부 무보증 사채를 발행. 발행수익률은 6.87%이며 하나증권이 발행 주간사를 맡았음. 국민카드는 지난달 5일 오는 4월11일까지 1조1000억원 규모의 변동금리부 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신고한 바 있으며 이날까지 총 6000억원어치를 발행, 현재 남은 잔액은 5000억원. ▲LG홈=위성방송 12만주 처분. 한국디지털위성방송 보유주식 가운데 12만주를 13억9200만원에 처분. LG홈쇼핑은 출자한도 초과를 해소하기 위해 처분. 이에 따라 지분은 0.5%(30만주)로 줄었음. ▲뉴소프트기술= 작년 순이익 24%증가. 이비즈니스 통합 솔루션 업체. 지난해 18억21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려, 순이익 규모가 전년에 비해 24%증가. 매출액도 142억9300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22%증가. 정부가 시행한 IT지원사업을 대거 수주한 데 따른 것. 올해 WEB Application 툴인 QuickGRID 등 다양한 컴포넌트의 상품화를 통해 매출 220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 ▲광림특장차= 작년 순손실 15억..적자전환. 지난해 매출 감소 및 매출 단가 인하에 따라 적자로 전환. 광림특장차는 2000년도 6억4600만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5억57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음. 매출액은 506억9400만원으로 전년도 536억9900만원보다 5.6% 감소. ▲벨코정보= 작년 순익 16.9억..29.9% 감소.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도보다 29.9% 줄어든 16억9200만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27.8% 줄어든 22억5100만원을 기록. 수출물량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순이익이 감소. ▲파워넷= 작년 순익 8.6억..72% 감소.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도 30억7900만원보다 71.9% 줄어든 8억6500만원에 그쳤음. 매출액은 746억2800만원으로 15.7% 줄어듬. 파워넷은 PC수요감소에 따라 SMPS 매출이 줄어들며 실적이 둔화. ▲정문정보= 작년 순익 12.6억..57% 감소. 지난해 12억6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도 29억3000만원보다 57% 감소. 경상이익도 48.6% 줄어든 17억2900만원. 매출은 줄어든 반면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수익이 감소.
2002.02.22 I 김희석 기자
  • 대림산업 목표가 상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대림산업 : 목표주가 15,5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17.6%, 27.8% 상향조정 -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유지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14,400원에서 15,500원으로 상향조정함. 또한, 동사 및 자회사의 유화사업이 호조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17.6%, 27.8% 상향조정함. 2002년 및 2003년 EPS는 각각 45.2%, 3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토목부문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지고, 2) 유화부문 가격인상에 따라 유화계열사의 마진개선이 예상되며, 3) 2000~2001년 지속적인 차입금 축소로 인해 이자비용이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전일 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기업방문] * 예스테크놀로지 : 1분기 매출액 Guidance를 기존 52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수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당사는 어제 예스테크놀로지를 방문했는데, 김재중 사장은 1분기 매출액 Guidance를 기존의 52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수정한다고 언급. 이는 KDB(한국위성방송) 콜센터 계약건 11억원, LG CNS로의 신규 매출예상 52억원 등을 일부 반영한 것으로, 이에 따라 동사는 2002년 전체 매출액 Guidance도 기존의 359억원에서 407억원으로 수정했음. 그러나 1월 잠정매출액은 3억원 정도로 당사의 기존 예상과 비슷하여, 당사는 기존의 2002년 매출예상 367억원과 목표주가 13,000원을 그대로 유지함. - 동사의 2002년 매출의 32%를 차지하게 될 음성인식 콜센터 부문은, 작년의 청와대와 병무청에 이어 올해들어 현재까지는 한양대와 상주시청, 경북도청에 납품했다고 함. 동사는 향후 LG증권과 LG카드, LG홈쇼핑, 경찰청에 음성인식 콜센터 매출을 기대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최근 우선주 강세관련 시사점 - 최근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일부 주요종목의 우선주에 대한 매수가 강화되면서, 그간 크게 확대되었던 우선주와 구주간의 괴리율 축소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국내 증시에 상장된 대부분 우선주의 지위(구주에 비해 의결권이 없는 반면, 배당을 1% 정도 더 받고 있음)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외국인의 우선주에 대한 매수 강화는 그간 확대된 구주와의 괴리율 축소 전략의 차원으로 해석됨. - 90년대 이후 주요종목(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의 우선주와 구주의 괴리율 추이를 살펴보면 91년 11월 25.2%의 최저 괴리율 이후 전반적으로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97년 12월 76.4%대까지 확대된 바 있음. 그러나 90년대 후반 이후 강세증시기간 일시적으로 우선주와 구주간의 괴리율 축소현상이나타난 바 있는데 그 첫번째 사례가 98년에서 99년 기간이었음. 당시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은 73.7%(98년 10월)에서 32.8%(99년 8월)로 크게 축소된 바 있었음. - 최근의 경우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강세증시가 지속되며 이와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최근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이 60%(02년 1월)의 단기 peak이후 축소되어 전일에는 53.7%까지 축소되고 있음. 지난 98~99년 당시 강세장세에서의 우선주와 구주간의 괴리율 축소 추이를 감안하면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 축소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대한재보험, 3/4분기 결산 실적 : 당사의 전망치와 유사 - 3/4분기말 현재 동사의 수정순이익은 704억원으로 당사의 전망치와 유사함. 3/4분기 누적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3.3%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23.2%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12월이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서 통상적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가장 저조하다는 점을 감안할때 당사의 예상과 일치함. 경과보험료는 12.9% 증가해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고, 손해율은 12월 당월에만 70.5%를 기록해서 단기간 상승했으나 이는 주로 계절적인 요인과 더불어 환율의 급격한 상승에 의한 (2001.11월 대비 52.6원 상승하여 1,339원을 기록) 평가손으로 해외수재부문의 손해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기때문임. 1월에는 환율이 1,314원으로 다시 하락했기 때문에 해외부문의 손해율은 12월대비 다소 하락할 전망임. - 투자이익도 운용자산이 전년대비 19.0%증가했고 또, 경상적인 이자수입의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72.2% 증가했음. 동사에 대한 수익추정과 투자의견을 유지함. * SK글로벌, SK텔레콤 지분 매각 대금 8,500억원을 이용하여 게임산업에 진출 : 국내 선두권 게임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듯 - 언론에 따르면 SK글로벌은 올해 SK텔레콤 지분 매각 대금 8,500억원을 이용하여 게임사업등 신규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특히 게임사업부문에서2~3년 이내에 1조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음. 이미 SK글로벌은 2001년 11월중 일본의 게임개발업체인 "세가", 대만의 컴퓨터업체인 "에이서" 등과 함께 게임사업 합작법인인 "엑사이도(X- SIDO)를 설립하였으며 2002년 하반기중 PC게임등의 온라인 배급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2002년 상반기중 국내 판매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게임콘솔인 "X- BOX"의 국내 판권 획득을 위해 마이크로소트사에 제안서를 제출한 상황임. - 전반적으로 재벌계열사가 거대한 자금력을 동원하여 게임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산업자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나 2001년말 기준 1조 4,000억원 규모의 국내 게임시장에서 온라인 게임과 일부 PC게임을 제외하고는 국산개발 게임의 매출이 거의 없는 상황이며 게임의 개발에 2~3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시 단기적으로는 해외게임의 국내 유통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국내 게임산업에서 선두권 지위를 강화하고 있는 엔씨소프트(BUY)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의 BUY투자의견을 유지함. 그러나,거의 완전경쟁상황인 중하위 게임개발사들의 수익에는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 삼성중공업, 4/4분기 실적 예상보다 저조하나 2002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 투자의견 BUY유지 - 삼성중공업이 18일 장마감후, 2001년 잠정실적을 e- mail을 통해 발표했음. 2001년 4/4분기의 매출은 당사 추정치와 비슷하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당사 추정치보다 저조함. 따라서, 2001년 실적도 당사 추정치를 하회하나 흑자로 전환됨. 2000년에는 삼성상용차관련 손실을 계상함에 따라 3,316억원의 경상손실 및 2,25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반면, 2001년에는 각각 경상이익1,030억원과 당기순이익 550억원의 흑자를 시현함. 4/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각각 1조 1,304억원, 529억원 및 76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이 당사의 추정치인 1,021억원보다 저조한 것은 주로 건설부문의 실적이 안좋았고, 조선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다소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됨. 2001년 1/4분기~3/4분기까지의 건설부문의 공통비 배분전 영업이익률은 7.5% 인데 반하여, 4/4분기 영업이익률은 2.1%에 그쳤음. - 자세한 사항은 회사와 접촉 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당사의 BUY 투자의견과 2002년 수익추정은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의 제품구성의 개선 및 선가인상이 수익성에 반영되어 2002년에는 본격적인 이익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임. * 한국제지, 1월 영업실적 당사 예상을 상회; 투자의견 BUY 유지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월 잠정실적은 매출 277억원, 영업이익 45억원, 경상이익 45억원으로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흑자전환되면서 당사 예상을 상회하였음. 1월 영업실적은 비경상적인 비용 계상으로 경상이익이 크게 감소하였던 12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임. 이는 1) 연말 재고처리로 인해 일시적으로 하락하였던 판매단가가 회복하였고, 2) 3호기 감가상각비가 지난해 4/4분기 중 월 10억원에서 월 5억원 정도로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됨. - 예상을 상회하는 1월 영업실적과 2002년 P/E 4.9배, FV/EBITDA 3.4배의 저평가된 valuation을 감안하여 BUY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함. <전일 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풍산, 1월 판매량은 전월비 14% 증가 : 예상대로 좋은 증가추세 ; 투자의견 BUY 유지 - 어제 오전 발표된 풍산의 1월 판매량은 19,905톤으로 전월비 14%, 전년동월비 11% 증가하여 국내 경기회복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음. 한편 매출액은 동가격 하락으로 전년동월비 3% 감소하고 전월대비로는 방산매출의 계절성으로 49% 감소함. 한편, PMX의 1월 매출액은 1,276만달러로 74% 증가하였는데 이는 미국조폐국으로의 소전납품 증가와 미국경기회복에 따라 판매량이 전월비 99% 증가하였기 때문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경상이익은 4만불 적자지만 적어도2/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보임. - 이러한 실적은 예상대로이며 16,000원의 목표가격과 함께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목표가격이 2002년 실적 기준 P/E 7배 수준임을 고려할때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큼). <전일 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기아차, 4/4분기 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4/4분기 매출은 3.3조원으로 전분기대비5.5%,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인 3.6조원을 하회하였는데, 이는 12월 판매부진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매출총이익은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58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887억원을 크게 하회하였는데, 이는 미국 수출용 모델에 대한 광고비 및 판촉비 증가에 기인한 것임. 그러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40억원,1,300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음. - 예상했던 바와 같이, 2001년 전체 실적은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되었음. 매출은 12.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222억원으로 47.9% 증가. 이는 수출부문이 크게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매출구성 개선, 원화약세, 적극적인 마케팅 및 판촉 캠페인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순이익은 5,5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 (특별이익 1,971억원 포함). 당사는 2002년에도 SUV 모델인 소렌토와 같은 신차 출시로 인해 이같은 이익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동사의 현주가가 다소 높아보여 투자의견을 Mkt Perf를 유지함.
2002.02.19 I 김현동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9일)
  • [edaily] 뉴욕증시가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프레지던트 데이(미국시각 18일)로 휴장했다. 또한 오늘 오후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방한할 예정이다. 프레지던트 데이로 해외쪽의 부담을 던 상태지만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은 심리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과거 북미관계가 급랭했을 때에도 국내증시가 받은 충격이 크지 않았던 점에 비춰보면 국내증시는 목전에 두고 있는 800선 탈환을 시도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이 다시 불투명해지며 부담을 주고 있으나 반도체 현물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욕증시,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 18일(미국시각) 미국증시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했다. 미증시의 휴장으로 일단 해외쪽의 부담을 던 상태로 하루를 맞게 됐다. 이와 관련, 권혁준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뉴욕증시의 휴장 등으로 외국인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우려가 확대될만한 요인도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미 부시 대통령,19일 방한..대북 강경발언 여부에 주목 한·중·일 3국 순방에 나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9일 오후 일본 방문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해 2박3일간의 방한일정에 들어간다. 오는 20일엔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재래식무기 대처 문제를 논의하고 대북 햇볕정책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 대북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방한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연두교서를 통해 북한을 이란,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으로 규정, 북민관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증시 안팎에선 대북 강경발언이 심리적으로 다소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그리 큰 충격은 없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GDR 강세..현대차(우) 16% 급등 18일 유럽증시에서 거래된 한국물 GDR은 현대자동차 우선주가 16%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1.53% 올랐고 우선주는 16.30% 뛰어 올랐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도 각각 0.18%, 5.08% 상승했고 삼성SDI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LG전자는 4.24% 올랐고 SK도 1.48% 지수를 늘렸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주가변화가 없었다. 금융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조흥은행이 4.62% 하락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한지주는 0.93% 내렸고 하나은행은 0.38% 올라 강보합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 불투명 국내적으로 하이닉스와 마이크론간의 협상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점은 다소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마이크론이 제시한 부대조건에 대해 조건수정을 전제로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보임으로써 타결까지는 다소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현종원 굿모인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하이닉스 문제가 궁극적으로 반도체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수준이 가격하락을 유도할 정도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어떻든 "하이닉스-마이크론"간 협상 진행과정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편 하이닉스를 둘러싼 독자생존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 채권단은 18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빠른 시일 내에 마이크론의 제안서에 대한 수정 협상안을 마련해 마이크론에 전달할 예정이다. ◇반도체, 128M SD램 6%이상 상승 18일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주요물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18일 오후 6시 기준 128M(16MX8) SD램 PC-133은 3.80~4.40달러에 거래돼 주말대비 6.66% 상승했고 128M(8MX16) SD램 PC-133도 3.85~4.45달러를 나타내며 역시 6.84%가 올랐다. 64M(8MX8) SD램 PC133은 5.05%가 급등한 1.75~2.15달러에 거래됐다. 또한 256M(16MX16) SD램 PC-133도 9.25~14.30달러에 거래되며 4.69%나 상승했고 256M(32MX8)SD램 PC133은 7.60~8.70달러를 기록, 1.27%가 올랐다. ◇주요 기사 및 종목 뉴스 - SK글로벌= 500억 자사주신탁 체결. 주주이익 증대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일(19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1년간. - 금강고려= 285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285억6600만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내년 2월17일까지 1년간 연장. - 기아차= 1973억 특별이익‥법인세소송 승소. 지난해 국세청을 대상으로 한 법인세 환급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1973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다고 공시. -중앙건설= 작년 순익 73%↑‥500원 배당.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72.5%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122.5% 늘어난 422억원, - 외환카드= 작년 순익 93%↑‥2119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92.7% 증가한 2119억원을 기록. - 삼성중공업= 지난해 경상익 1030억‥"흑전". 지난해 매출 4조1105억원, 영업이익 2632억원, 경상이익 1030억원, 순이익 550억원 등을 달성. -삼익악기= 감자설 공시요구. 증권거래소는 감자설과 관련 삼익악기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19일 오전. -인피트론= 21억원 가스탐지기 공급계약.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세계 최대의 가스탐지기 업체인 젤베거(Zellweger)와 휴대형 가스탐지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한국와콤= 100원으로 액면분할. 이사회에서 액면가 5000원 주식 1주를 액면가 100원 주식 50주로 액면분할키로 했다고 공시. -진성티이씨= 액면분할 정기주총에 부의. -카리스소프트= 외자유치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카리스소프트에 외자유치설 및 엔터테인먼트사업 진출설에 대해 19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국회 무차별 폭로전 파행(동아) -부시 "악의 화신" 송석찬의원 발언 파문(한국/조선) -"폭로공방 국회 파행"(한겨레) -하이닉스 매각 불투명(한국) -"채권단 적극지원해주면 하이닉스 독자생존 추진"(동아) -하이닉스 처리 U턴?, "헐값 매각 하느니 독자 생존"(조선) -하이닉스 독자생존으로 가나(한겨레) -비메모리 법인에 투자요구-하이닉스 채권단(한경) -하이닉스 독자생존 검토(서경) -"독자생존 지원하라"-하이닉스 이사회..채권단은 매각 고수(매경) -센트럴시티에 공항터미널(매경) -한총련 대학생 미 상의 점거(전 조간)
2002.02.19 I 지영한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