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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53건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8일)-동원증권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은 18일 주식시장의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호재(Positive news) -미증시 재차 상승마감,다우:8275.04P(+239.01P,2.97%) 나스닥: 1272.29P(39.87P,3.24%) -9월 실업률 환란이후 최저,2.5%,57.3만명-통계청 -10월 가계대출 감소추세,10일기준 1조3천억 41%감소 -세계 PC시장 성장재개-IDC ▲악재(Negative News) -북한 핵개발계획시인 -은행BIS비율 일제히 하락,7-9월 대출자산대폭증가,더 떨어질 가능성 -원자재가격 급등,원자재중간재가격 1.8%상승,물가관리비상 -4분기 성장율 6.1%로 하향조정,증시침체 부동산가계대출등 국내요인과 해외불안으로 내년 5.3%로 하향-KDI -북한, 이라크 다음 표적가능성-FT -필리핀 백화점폭탄테러 -미국일본 수출액 다시 감소세로전환 -대만IT제품 가격 급락,PC올들어 30%하락,LCD,반도체감소 ▲국내뉴스 -LG벽걸이 TV1조투자,05년까지 연 120만대 생산규모 -한전,옵션으로 유가변동방어-불룸버그 -엔씨소프트,리니지 18세이용가판정 -동남아 테러영향으로 여행업체 피해 ▲국제뉴스 -미국 증시 랠리연말까지 지속전망-시스코주도,빅스 -주가상승에 따라미국 30년물 모기지금리 5주래 최고치,6.15% -MS-분기순익전년비 급증,2배이상증가,43센트상회,시간외 4.5%가량증가 -항공주 대규모 적자로 회복전망불투명 -독일경제 악화,실업률 10%육박,재정적자확대,올성장율 1.5%로 하향조정 -일본 개인파산급증,올 20만건 넘을듯
2002.10.18 I 지영한 기자
  • 반도체 비중확대 유지 등 삼성 모닝미팅(16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6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 코멘트] * 반도체/반도체장비 :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DDR D램 현물가, 고정거래선가격 상회 발생. 하이엔드 D램의 고정거래가 프리미엄 유지 예상 - 전일 아시아 반도체 시장에서 하이엔드 제품을 중심으로 D램 현물 가격이 고정거래 가격을 넘는 "괴리율 역전 현상"이 나타났음. 256M DDR D램 현물 가격은 전주 개당 6.92달러를 기록, 고정거래 가격(6.65~7.00달러)을 상회했으며 256M DDR 333 현물 가격도 7.23달러를 나타내 고정거래 가격을 초과함.또한 266MHz용 128메가 DDR D램 현물 가격도 평균 3.50달러를 기록,고정거래선 가격 3.4달러를 상회함. - 위같은 사실을 두고 시장 일각에서는 통상 고정거래선 가격이현물가격을 상회하는 것을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하나 이러한 의견에 동조할 수 없음. - D램가격은 D램 수급에 따라 고정거래가와 현물가격간의 상호 교차가 나타났는데 통상 호황기(공급부족)에는 현물가가 주도적으로 상승하여 고정거래가를 리드하며 ,불황기(공급과잉)에는 현물가격이 주도적으로 하락하여 고정거래가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통례임. - 또한 불황기말에는 현물가격과 고정거래선 가격차가 심하게 발생되며 호황기말에는 현물가격이 정체되면서 고정거래가가 현물가격에 접근하는 현상이 발생함. 이는 일정시점이 지난 시점에서 가수요였음이 판명되면서 호황기 구가를 끝나가는 지표로 판단할 수 있음. 그러나 최근에는 D램가격과 D램업체의 재고수준간에 상관관계가 높은 것도 주목할 요소임 - 최근 PC의 수요 저조에도 불구하고 DDR D램 현물가격이 고정거래가격을 상회한 현상이 발생한 이유는; 1) DDR D램이 주류로 바뀌면서 D램 업체의 전반적인 물량 대응 부족, 2) DDR D램에서도 DDR 333, DDR 400 등으로 기능이 상향 분화되면서, 특정업체만 생산 가능하여 현물시장내 물량 방출이 제한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됨. - 이에 따라 DDR D램의 고정거래가격 대비 우위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현물가격의 강세는 삼성전자,난야, 하이닉스등의 업체가 고정거래선 가격 협상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유리하게 전개하는 작용을 할 것으로 판단함. 인텔 3분기 실적 발표, 예상치대비 소폭 미달하나 D램업체와는 다른 사업속성을 감안해야함 - 인텔은 PC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순익이 6억8600만 달러, 주당 10센트로 전년 동기 1억600만 달러, 주당 2센트 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함. 매출은 65억 달러로 1년 전 65억5,000만 달러보다 소폭 감소함. 전반적인 수요가 저조했으며 자체재고는 큰 변화가 없으나 PC업체등의 CPU 과잉재고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함. - 인텔은 당초 3분기 매출 전망치를 65억~69억달러를 제시했음. 또한 동사는 특별 손익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이 11센트라고 했으나 이는 시장 예상치 13센트를 하회하는 수준임. 4분기 매출은 3분기보다 최대 6% 증가할 것이라고 함. - 인텔의 3분기 실적치는 동사사 사전에 발표한대로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지 못할 것으로 당초예견된 것임. 3분기에 back to school 수요 등이 미미하였고 3분기중 2차례에 걸친 CPU가격 인하로 순익 호전을 기대할 수가 없었음 - 인텔의 문제는 1) CPU 가격 인하,하이엔드 칩셋위주로 고성능 PC 마케팅 유도 전략등이 전반적인 Macro변수의 침체로 수요자의 반응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 2) D램과 달리 CPU제품의 차별화에 대한 한계(더이상 경쟁자인 AMD의 M/S를 잠식할 수 없음), 3) PC 판매에 연동되는 CPU 판매의 한계, 4) PC based 전략에서 네트워크 프로세서등으로의 사업 다각화가 단시일내에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점등임. - 인텔이 밝힌 대로 4분기 실적은 3분기대비 6%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고, D램은 CPU와 다른 시장내 속성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메모리부문 실적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영업이익 10% 증가를 예상함. * 휴맥스 :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2003년 guidance;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어제 장 종료 후에 3분기 실적과 4분기 및 2003년 guidance를 발표했음.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80억원(전년대비 11.5% 감소, 전분기대비 9.3% 증가)과 200억원(전년대비 31.1% 감소, 전분기대비 16.1% 증가)으로 당사 예상치인 805억원과 183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음. 이에 비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외환관련손실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당사 예상치를 각각 57.8%, 53.9% 상회하는 230억원(전년대비 25.8% 감소, 전분기대비 34.7% 증가),170억원(전년대비 45% 감소, 전분기대비 0% 증가)을 기록했음. 동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guidance는 800~900억원, 185~195억원으로 매출액 1,632억원과 영업이익 389억원인 당사 예상을 크게 하회하였으나, 3분기 이후 호전된 영업이익률과 외환관련수지를 감안하면, 연간 당사 예상치를 만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동사 2003년 guidance는 당사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00~4,300억원과 800~860억원으로, 이는 당사 예상치 매출액5,685억원과 영업이익 1,459억원을 각각 24.4~29.6%, 41.1~45.2% 하회하는 숫자임. 동사는 향후 셋탑박스 시장의 침체를 예상하여 이와 같은 guidance를 제시하였으며, 또한 2002년 월별 guidance를 맞추지 못하여 큰 폭의 주가하락을 경험한 바 있어 보수적인 숫자를 제시한 것으로 보임. 그러나, 전년대비 영업이익 감소를 예상하는동사의 guidance는 동사 주가에 부정적임. * 효성 : 투자의견 BUY 유지, 6개월 목표주가 19,000원 유지 ) - 적극적인 주주가치 중시정책이 필요하지만 현 주가수준이 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기존 6개월 목표주가 19,000원과 BUY 투자의견 유지. - 계절적인 요인으로 3/4분기 수익성이 2/4분기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나 4/4분기가 연간 최대의 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며 파업의 영향을 받은 전년대비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 - 주사업인 스판덱스의 시황이 금년 2/4분기부터 크게 개선, 하반기 이후 발전설비부문의 매출 증가 등으로 수익성의 개선이 예상되며, 2003년 이후 비용의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더욱 호전될 전망. 동 뉴스는 10월 15일 기준 기관투자가에게 사전배포 되었음 * 신세계 : 신세계, 중국 九百 그룹과 할인점 중국 진출을 위한 MOU 체결-- 주가에 미치는 영향 미미할 듯; 투자의견 BUY 유지 - 어제 장 중에 신세계가 중국 九百 (Join Buy) Group과 이마트의 중국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발표함. 九百그룹은 상해에 기반을 두고 백화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기업으로, 2001년 매출이 약 6,800억 정도로 상해 내 유통업체 중 약 7위의 시장지위를 가진 업체임. 신세계는 기존 상해 법인을 신설법인과 합병한 후 (현물 출자 5백만불) 내년에 725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고, 九百그룹은 1,225만불을, 기존 파트너 였던 상해상무중심 (정부유관기관)은 40만불 (기존 상해 법인 현물 출자 10만불)을 신규 출자하게 됨. 이에 따라 신설법인의 납입자본금은 2,500만불이 되며, 신세계가 49%, 구백그룹이 49%, 상해상무중심이 2%를 가지게 됨. 합작법인은 3개사에서 신규투자되는 1,990만불 (약 240억)을 가지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한 개 E-mart에 내년에 추가로 2개 점을 개점할 계획임. 중국 九百 그룹은 영업이 다소 축소되고 있는 중으로 신세계의 전략적 제휴 대상자로서 주가에 추가적인 동인이 될 수 있는 대상은 아님. 다만, 현실적으로 신세계 이마트의 브랜드력 및 자본력으로 선택할 수 있는 몇 개의 제한된 선택안 중 하나였을 것으로 판단됨. 신세계의 725만불 투자 금액은 (약 87억 가량)은 운용 가능한 수준이며, 중국 시장 잠재력을 검토하기 위한 돈으로 가치있는 비용이라고 판단됨. 따라서 동 MOU 체결은 그 성공 여부와 크게 상관없이 긍정적인 쪽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됨. 다만, 동 소식은 그 동안 오랫동안 시장에 기대되어 오던 것으로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듯. * 동 뉴스는 10월 15일 기준 기관투자가에게 사전배포 되었음
2002.10.16 I 김세형 기자
  • (특징주)인터넷·PC관련주 동반상승, 야후 효과(?)
  • [edaily 홍정민기자] 야후의 햇살이 국내 기술주에도 비추고 있다. 인터넷 대표주 야후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로 전일 뉴욕증시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한데 이어 11일 코스닥 시장의 인터넷·PC 관련주, 반도체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닥 시장의 인터넷 업종지수는 전일대비 3.95% 올랐고 디지탈컨텐츠, 소프트웨어는 각각 5.58%, 3.33%씩 상승했다. 반도체지수도 2.49%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인터넷 관련주 7개가 전부 상승했고 무선인터넷 관련주의 경우 18개 중 16개가 올랐다. 종목별로도 다음과 옥션이 각각 5.26%, 3.33% 올랐고 인터파크는 2.27% 상승했다. 네오위즈도 3.53% 뛰었다. 야후는 10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영향으로 전일 거래에서 무려 23%나 폭등했고 여타 기술주들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지수는 4% 이상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 급등,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동양증권의 정우철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으며 인터넷업체들의 주가상승률만 두드러지게 높은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게다가 국내 인터넷 업체들의 수익기반이 광고 중심의 미국과는 다르기 때문에 야후의 긍정적인 실적발표가 이들의 주가 상승에 크게 영향을 줬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2002.10.11 I 홍정민 기자
  • (증시조망대)부담이 덜할 것 같은 옵션만기
  • [edaily 임관호기자]5일만의 뉴욕증시의 반등. 낙폭과대, 과매도 등의 수식어에 어김없이 따라오는 기술적 반등이었다. 부시대통령이 미 서부항만 파업을 강제로 중단시킬 수 있는 태프트 하틀리법을 발효한다는 소식이 저가매수세를 자극해 시원하지는 않지만 소폭의 반등세를 이끌었다. 이날 뉴욕증시는 거래량도 평소수준을 상회해 거래량이 바닥을 탈피할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국내증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기술주들은 IBM을 제외하고 거의 하락세를 지속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장의 모습은 전약후강,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 여전히 취약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아직은 안심할 만한 모습은 아니다. 전일 국내증시는 프로그램매수에 힘입어 전일 미국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 프로그램장세가 위안으로 작용했지만 언제 돌변할 지 모를 상황, 10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매수차익거래잔고가 전일의 프로그램매수로 5000억원대로 다시 복귀해 물량출회의 불안으로 남게됐다. 그렇지만 개인청약이 저조했던 상장지수펀드가 14일의 상장을 앞두고 오늘 기관자금을 중심을 현물매수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술적 지표들도 여전히 반등을 예시하고 있다. 투자심리도도 거래소 50, 코스닥 30으로 여전히 반등가능영역이다. 20일 이격도도 거래소 코스닥 모두 90대 초반으로 반등의 개연성을 높이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증시, 나스닥지수도 20일 이격도가 모두 90대 초반으로 세계증시가 모두 기술적 반등 영역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시장관전 포인트는 프로그램매수. 전일의 프로그램매수의 성격에 따라 단기장세의 모습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옵션만기일을 앞둔 시점에서 변동성을 극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전일의 프로그램성격의 해석에 따라 의외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만기일을 넘길 수도 있다. 전일의 프로그램매수가 단순히 베이시스의 변동에 따른 차익거래성 매수세라고 해석할 경우와 콜옵션 고평가와 관련된 옵션연계 차익거래로 가정할 경우 시장에는 부담이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모두 청산(매물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만약 전일 증권사의 현물순매수가 1000억원이 넘어선 것이 상장지수펀드와 관련된 증권사의 선취매 성격이라면 오늘도 똑 같은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만기물량을 이 같은 수요가 무난히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 뉴욕증시의 5일만의 반등이 개운치는 않지만, 특히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뤄낸 반등이기 때문에, 하락세를 멈췄다는 의미도 국내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일단은 진정시킬 수 있는 효과는 기대된다. 그리고 상장지수펀드 관련 증권사들의 선취매 기대까지 더해진다면 오늘은 그동안 서러움을 받았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선방이 예상된다. 물론 추세적인 상승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단기적 현상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부담이 있는 옵션만기일 하루전, 부담없는 장세가 펼쳐질 수 있는 개연성은 높은 편이다. 다음은 증시주요지표와 증시관련 기사모음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5개신도시·과천지역도 재산세 중과지구 포함 - 외국인 직접투자 두달째 감소..9월 작년비 44% 감소 - 저축은행, 예금금리 잇따라 인상 - 소비재수입 급증 환란전 수준..올 8월까지 23% 늘어 - 부시, 미 서부항만 파업관련 태프트하틀리법 발효 요구 - 삼성, 내년 인력동결..비용 10%절감 등 각 계열사 지시 - 종합상사 수출호조 지속..9월말 올 목표치 80~90% 육박 - 금융감독기관, 키이 주가조작 여부조사 착수 -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해운사들, 미주노선운항 잇단 중단 - 외환은, 이달중 후순위채 3000억 발행 - 국내 주요업체,PC판매량 2분기 연속 감소..3분기 51만8500대 - 기업연금 내년 상반기 도입..정부, 노사합의 실패땐 내달중 입법 강행 - 은행 다시 부실화 조짐 - 부시, "이라크 스스로 무장해제 안하면 공격" - 증권사도 주5일 근무 - 국민은행, 이번엔 중소기업 대출공략 - 금융정보원 계좌추적권 또 무산될 듯 [증권사 데일리(9일자)] LG증권 : "기술적 반등도 동조화?” 현대증권 : "단기지수 안정국면 진입” SK증권 : “저가매수종목을 탐색하는 보수적 전략유지” 교보증권 :“단기반등을 노린 리스크 떠안기에 대한 고민” 서울증권 :”대내외여건 개선여지 높지않아 하락세 지속될듯” 동양증권 : “바닥권에서 나타나는 급등락” 대투증권 :“단기 낙폭과다 업종에 대한 관심” 동원증권 : "조정이 클수록 반등가능성도 커진다” 대신증권 : "프로그램매매 영향력 연장" [뉴욕증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낙폭과대를 의식한 저가매수세가 전약후강의 모습을 만들며 반등을 이끌었다. 부시 대통령의 서부항만 파업 중단을 명령하는 태프트하틀리법(Taft-Hartley Act)" 발효소식이 투자심리 회복에 큰 힘이 되었다. 이날 개장전 발표한 펩시의 긍정적 실적과 리만브라더스의 제약업에 대한 긍정적 멘트도 시장분위기 반전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IBM을 제외한 대형기술주, 특히 반도체주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다 막판에 상승세로 방향을 급선회, 결국 전일대비 1.06%, 78.65포인트 상승한 7501.49포인트를 기록, 7500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나스닥도 오후까지 혼조양상을 보이다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 0.88%, 9.81포인트 오른 1129.21포인트를 기록했다.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1.69%, 13.26포인트 상승한 798.53포인트로 800선이 바짝 근접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60%, 2.03포인트 오른 340.32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9억384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3034만주로 오랜만에 평균수준을 상회해 저가매수세의 유입을 반영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534대1721를, 나스닥은 1630대1765로 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증시의 상승 여파로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하며 배럴당 29달러선에 머물러 있으며 금값은 급락하며 온스당 320달러선을 하회했다. 부시 대통령이 서부항만 폐쇄 사태의 조기해결을 위해 "태프트 하틀리법"을 발동한다고 밝히면서 소매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물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다우종목인 월마트가 4.47% 상승했고 홈디포도 4.30% 올랐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0월 8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나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7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628억원이 늘어난 8조213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11개월래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7일 연속 감소세를 지속, 5000억원대가 무너졌다. 7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356억원이 줄어든 4958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34.84포인트(+7.44P, +1.19%)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 93 <코스닥> ◇코스닥지수: 47.08포인트(+0.28P, +0.60%)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 92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79.89포인트(+1.06P, +1.34%) -시장 베이시스, 0.06P ◇피봇포인트: 79.38P -1차 저항선: 80.52P, 2차 저항선: 81.08P -1차 지지선: 78.82P, 2차 지지선: 77.68P [ECN 마감] 8일 야간전자주식시장(ECN)은 정규시장 상승세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우세한 가운데 하이닉스, 기라정보, 계몽사 등 저가주에 매기가 집중됐다.매수잔량종목은 196종목인 반면 매도잔량종목은 5개종목에 불과했다. 하이닉스는 653만2680주의 매수잔량이 쌓였고 기라정보통신은 97만9930주, 계몽사 25만9050주, 코리아나 6만3731주, 아시아나 6만2318주, 하나로통신 5만6880주, AP우주통신 5만6880주 순으로 매수잔량 상위종목에 랭크됐다. 기라정보와 AP우주통신은 정규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반면 매도잔량종목은 5개종목에 불과했고 각 종목당 매도잔량도 많지 않았다. PC판매가 저조했다는 소식으로 삼보컴퓨터가 1610주의 매도잔량이 쌓였고 현대모비스 200주, LG전선 80주, 호남석유 50주, 한국전력 20주 정도다. 거래는 기라정보통신이 55만5250주가 거래됐고 하이닉스 39만430주, 한국토지신탁 5만5210주, 디아이 2만3870주, 미래산업 1만5380주 등이다.이날 개인이 대부분 거래했으나 외국인이 매수없이 100주를 매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거래량은 118만8910주로 전일 449만217주에 비해 감소했고 거래대금도 30억7726만원을 기록, 전일보다 감소했다. 거래소는 199종목중 84종목이 거래됐고 코스닥은 50종목중 33종목이 거래됐다.
2002.10.09 I 임관호 기자
  • (일증시)내우외환..이틀째 하락
  • [edaily 권소현기자] 1일 일본 증시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시장이 급락세를 보였고 개장전 발표된 일본의 경제지표가 기대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팎으로 우환이 겹쳤다. 1일 새벽 마감한 뉴욕 증시에서 기업 실적우려로 다우지수는 4년래 최저치를 보였고 나스닥 역시 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미국에서 GE에 대한 메릴린치의 순익전망치 하향조정, 월마트의 실적부진 전망 등에 따른 기업 실적 우려가 일본 시장으로까지 날아왔으며 미국의 8월 개인지출과 9월 PMI이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경제지표도 좋지 못했다. 또 일본 중앙은행(BOJ)가 발표한 대기업 제조업의 업황판단지수 단칸지수가 9월 -14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은 요원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단칸지수로 경기회복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기업경기가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호전되고 있어 기업들의 수익전망이 하향될 수 있다"고 말해 실적우려를 가중시켰다. 일본 금융상을 겸하게 된 다케나카 헤이조 경제재정상이 이번주내로 은행권 문제를 해결할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주가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이날 1.00% 내린 9289.53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닛케이225지수는 초반 낙폭을 확대해 91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소폭 만회, 1.92% 내린 9202.90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50% 내린 907.28, 닛케이선물 12월물은 0.86% 하락한 9210.00을 보였다. 최근 주식시장 침체로 금융주의 상반기 주식평가손실이 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간배당 생략을 고려중이라고 알려지면서 금융주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UFJ홀딩스는 8.36% 내렸으며 미즈호홀딩스, 스미토모미쯔이, 다이와증권그룹이 4% 이상 하락했으며 닛코코디얼, 리소나홀딩스와 노무라홀딩스는 3% 내외의 하락률을 보였다. 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이 PC 매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다시 언급한 탓에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밀렸다. 도쿄일렉트론이 4.94% 하락했으며 어드밴테스트와 롬은 각각 3.38%, 0.84% 떨어졌다. 기술주중 파눅이 5% 가까이 밀렸으며 미쯔미전기와 NEC, TDK, 다이요유덴이 1~3%의 하락률을 보였다. 자동차주는 혼다가 강보합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마쯔다가 4.56% 떨어졌으며 이스즈도 3.17% 내렸다.
2002.10.01 I 권소현 기자
  • (일증시)이틀째 하락..2%↓
  • [edaily 권소현기자] 일본 증시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새벽 마감한 뉴욕 증시에서 기업 실적우려로 다우지수는 4년래 최저치를 보였고 나스닥 역시 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탓에 닛케이225지수도 맥을 못추고 있다. 미국에서 GE에 대한 메릴린치의 순익전망치 하향조정, 월마트의 실적부진 전망 등에 따른 기업 실적 우려가 일본 시장으로까지 날아왔으며 미국의 8월 개인지출과 9월 PMI은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경제지표도 좋지 못했다. 또 일본의 대기업 제조업의 업황판단지수인 단칸지수가 9월 -14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은 요원하다는 인식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날 1.00% 내린 9289.53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닛케이225지수는 갈수록 낙폭을 확대, 9시46분 현재 2.02% 하락한 9193.36엔을 보이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71% 내린 905.31, 닛케이선물 12월물은 1.08% 떨어진 9190.00을 나타내고 있다. 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이 PC 매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다시 언급한 탓에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내리고 있다. 어드밴테스트는 2,96% 하락했으며 도쿄일렉트론도 3% 이상 떨어졌다. 롬도 1%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컴퓨터 관련주도 2~4%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금융주의 낙폭도 3~6%로 비교적 큰 편이다.
2002.10.01 I 권소현 기자
  • (뉴욕/마감)급락..다우 4년,나스닥 6년래 최저치 경신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 경기회복 둔화, 이라크와의 전쟁 불안감 등의 여러 악재가 중첩되며 3분기와 9월의 마지막 거래를 급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한때 7500선을 하회했으나 이후 낙폭을 다소 줄였다.그러나 하락세는 막지 못해 다우지수는 98년 9월 이후 4년래 최저치를 경신했고 나스닥도 6년래 최저치로 거래를 마쳤다. 분기별로는 다우와 S&P500지수가 지난 3분기에 18% 급락해 블랙먼데이가 있었던 지난 87년 4분기 이후 최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나스닥은 3분기중 20% 하락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이날 대표적인 블루칩 제너럴일렉트릭(GE)에 대해 메릴린치가 순익전망치를 하향했고 세계 최대의 할인점 체인인 월마트는 9월 매출 증가율이 예상치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장마감을 앞두고 분기말 기관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조정과 숏커버링 등이 가세하며 블루칩을 중심으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하락장의 흐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가인 데이비드 스피카는 "구체적인 업종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기업들이 경기회복 지연을 이유로 실적전망을 하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지표 역시 큰 부담을 줬다.8월 개인지출은 0.3% 증가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를 하회했다.9월 PMI지수는 48.1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53.0을 크게 하회하며 지난 1월 이후 8개월만에 처음으로 50선 이하로 떨어졌다.PMI지수가 50을 하회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달러는 엔화를 비롯한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상승, 국채 2년물의 경우 수익율이 연방기금 금리수준을 하회했다.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고 금값은 달러 약세와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3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급락세로 출발해 한때 지난 7월의 전저점이 붕괴되기도 했다.이후 지수는 꾸준히 낙폭을 줄여 약보합 수준까지 반등했지만 막판 다시 낙폭을 늘려 결국 지난 주말 대비 1.43%, 109.87포인트 하락한 7591.58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급락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마감을 1시간여 앞두고 낙폭을 크게 줄이기도 했으나 막판 다시 하락폭을 확대시키며 2.27%, 27.23포인트 급락한 1171.9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1.46%, 12.11포인트 떨어진 815.26포인트를 나타냈으나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05%, 0.18포인트 상승한 361.96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7억4621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5710만주로 평균치를 소폭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468대1796을, 나스닥은 1525대1848로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세계 최대의 할인점 체인인 월마트는 3.94% 급락했다.월마트는 개장전 9월 매출 증가율이 종전의 예상치인 4~6%에 못 미친 3~4%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회사측은 그러나 9월 매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와 올해 순익전망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소매기업인 월마트의 부진은 같은 업종내 다른 종목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JC페니가 9.55% 하락했으며 타겟은 7.49% 급락했다.또 약국 소매 체인점인 월그린은 개장전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분기실적 발표로 9.24% 밀렸다.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인 맥도널드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으로 3.86% 하락했다.무디스는 향후 실적전망이 부정적이라며 현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반면 대표적인 블루칩 제너럴일렉트릭(GE)이 0.74% 상승했다.GE는 메릴린치가 올해와 내년의 순익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막판에 반등에 성공했다.메릴린치는 GE의 목표주가도 35달러에서 28달러로 낮췄다. 증권주인 메릴린치는 실적 우려로 0.45% 하락했으나 초반에 비해서는 낙폭을 크게 줄였다.살로먼스미스바니는 주식시장의 부진과 채권심사 업무의 감소로 메릴린치의 실적이 종전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리만브라더스와 골드만삭스도 나란히 0.16%, 0.15% 하락했고 베어스턴스도 0.11% 떨어졌다. 대형기술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소프트웨어 메이커 마이크로소프트가 3.45% 하락했고 같은 업종의 오라클도 6.43% 떨어졌다.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도 6.69% 밀렸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은 CEO인 크레이그 배럿의 부정적인 코멘트의 충격으로 4.99% 하락했다.배럿은 홀리데이시즌에 PC구매가 다소 늘어나겠지만 그것이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텔의 부진은 여타 반도체 종목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인텔의 라이벌 AMD가 6.97% 하락했으며 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90% 내렸다.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2.28% 하락했고 KLA텐코와 노벨러스시스템즈도 각각 2.58%, 4.89% 내렸다.개별 종목들의 부진으로 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38% 떨어졌다. 하드웨어 메이커들은 PC수요에 대한 뉴욕타임즈의 부정적인 보도의 충격으로 하락했다.뉴욕타임즈는 시장조사기관인 오디세이벤처의 자료를 인용해 향후 6개월동안 미국 가계에서 PC를 새로 구입할 비율이 11%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델컴퓨터가 3.21% 하락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IBM도 각각 3.00%, 3.40% 떨어졌다. 반면 웹서치업체인 오버츄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해 글로벌 서비스를 펼친다는 발표로 주가가 7.03% 급등했다.
2002.10.01 I 공동락 기자
  • (뉴욕/장중)악재 중첩..다우 나스닥,동반 급락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기업실적에 대한 우려와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불안감, 경제지표 부진, 이라크와의 전쟁 우려 등의 여러 악재가 겹치며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다우지수는 세자리수 이상 하락하며 지난 7월 24일의 장중 최저치인 7532.66포인트를 하회, 98년 8월 이후 4년래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나스닥과 S&P500지수도 3%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기업들의 실적 경고는 이날도 계속됐다.메릴린치가 GE에 대한 올해와 내년 순익전망치를 하향했고 월마트는 3분기와 올해 전체의 순익전망치를 재확인했지만 9월 매출 증가율이 예상치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경제지표 역시 증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8월 개인지출은 0.3% 증가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를 하회했다.9월 PMI지수는 48.1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53.0을 크게 하회하며 지난 1월 이후 8개월만에 처음으로 50선 이하로 떨어졌다.PMI지수가 50을 하회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30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2.45%, 188.52포인트 급락한 7512.93포인트를 기록중이다.다우지수는 지난 7월 24일의 장중 최저치인 7532.66포인트를 하회하며 98년 8월 이후 4년래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나스닥 역시 전주말 대비 2.65%, 31.77포인트 급락한 1167.39포인트를,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2.74%, 22.66포인트 떨어진 804.71포인트를 기록하며 800선을 위협하고 있다. 대표적인 블루칩 제너럴일렉트릭(GE)이 2.82% 하락중이다.GE는 메릴린치가 올해와 내년의 순익전망치를 일제히 하향하면서 지난 주말에 이어 연이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메릴린치는 GE의 목표주가도 35달러에서 28달러로 낮췄다. 세계 최대의 할인점 체인인 월마트도 4.55% 급락했다.월마트는 개장전 9월 매출 증가율이 종전의 예상치인 4~6%에 못 미친 3~4%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회사측은 그러나 9월 매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와 올해 순익전망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GE와 월마트의 실적우려는 다른 블루칩들의 주가에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IBM이 2.60% 하락했으며 금융주인 시티그룹과 JP모건도 각각 2.17%, 0.82% 떨어졌다.다우지수에 편입된 30개 종목 중에 필립모리스만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29개 종목들은 모두 약세다. 증권주인 메릴린치도 실적 우려로 주가가 1.48% 빠졌다.살로먼스미스바니는 주식시장의 부진과 채권심사 업무의 감소로 메릴린치의 실적이 종전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리만브라더스와 골드만삭스도 나란히 2.32%, 0.95% 하락했고 베어스턴스도 1.51% 떨어졌다. 대형기술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소프트웨어 메이커 마이크로소프트가 3.47% 하락했고 같은 업종의 오라클도 2.98% 떨어졌다.반도체 대표주자인 인텔은 4.38% 급락했고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도 3.13% 밀렸다. 하드웨어 메이커들은 PC수요에 대한 뉴욕타임즈의 부정적인 보도의 충격으로 하락했다.뉴욕타임즈는 시장조사기관인 오디세이벤처의 자료를 인용해 향후 6개월동안 미국 가계에서 PC를 새로 구입할 비율이 11%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델컴퓨터가 2.72% 하락중이며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애플컴퓨터도 각각 1.50%, 2.79% 떨어졌다. 반면 웹서치업체인 오버츄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해 글로벌 서비스를 펼친다는 발표로 주가가 6.15% 급등했다.
2002.10.01 I 공동락 기자
  • (뉴욕/시간외)기술주 약세지속..SBC 3.2% ↓
  • [edaily 김윤경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주요 기술주들은 정규장의 부진을 계속 이어갔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30% 떨어진 871.13포인트를 기록했다. 정규거래에서 3.05% 하락했던 SBC커뮤니케이션즈는 추가 감원소식을 전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3.20% 추가하락하며 기술주 하락을 부추겼다. SBC커뮤니케이션즈는 "기업들의 자본지출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텔레콤산업과 네트워킹산업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AT&T가 하락반전, 1.19% 내렸다. 노키아는 미국 대표가 내년 휴대폰 매출이 1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호재로 작용, 정규거래에서 4.23% 올랐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0.80% 내렸다. 통신장비업체인 노텔네트웍스가 3분기 실적 하향을 낮춘 여파로 10.94% 급락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는 보합세를 보였다. 시스코시스템즈가 0.53% 추가 하락했고 JDS유니페이스도 0.50% 낙폭을 늘였다. 정규거래에서 USB파이퍼제프리의 투자의견 하향조정으로 9.90% 급락했던 루슨트테크놀러지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도체주 약세도 계속됐다. 인텔이 0.33%, AMD가 1.15% 추가 하락했고 D램업체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S&P의 신용등급전망 하향여파로 정규장에서 6.27% 하락한 뒤 0.56% 하락폭을 늘렸다. 반도체장비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은 상승세로 돌아서 0.09% 올랐다. PC주 델컴퓨터는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코멘트로 정규거래에서 0.56% 올랐으나 추가 상승은 하지 못했다. IBM이 0.27% 추가 하락했고 추가 감원소식으로 정규거래에서 6.00% 급락했던 휴렛팩커드는 시간외거래에서 1.74%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0.65% 추가 하락했고 오라클은 0.12% 오르며 상승반전했다. 정규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던 인터넷주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야후가 0.19% 내렸고 아마존이 0.99%, AOL타임워너가 1.34% 내렸다.
2002.09.27 I 김윤경 기자
  • 마이크론,순익전망 하향 직격탄.. 9.2%↓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20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종목은 약세를 보였다.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반도체종목은 등락이 엇갈리며 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3.5포인트,1.4% 하락한 248.87포인트를 기록하며 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반도체종목중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통신용 칩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베어스턴스의 주당순익전망 하향이 직격탄으로 작용하며 9.23% 하락한 13.87달러를 기록했다.마이크론은 장중한때 12% 이상 급락하며 4년래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베어스턴스의 찰스 바우처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이 2004년까지 PC수요 부진과 D램 가격하락 압력으로 순익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순익전망치를 하향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애널리스트 조나단 조셉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평균수익률(In-line)"로 하향하면서 7.3% 급락했다. 이밖에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0.33% 하락했고 KLA텐코가 0.92% 하락했다.인텔은 0.53% 하락했으며 AMD는 2.07% 상승했다.노벨러스 테라다인 등도 소폭 하락했다.
2002.09.21 I 이의철 기자
  • 삼성전자/팬택 등 삼성 모닝미팅(19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9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팬택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6개월 목표주가 14,000원으로 상향조정 ; 2002, 2003년 EPS 각각 14%, 18% 상향조정 -동종업체 중 가장 견조한 영업실적 지속 신규모델 출시와 Motorola와의 협상력 강화를 반영하여, 2002, 2003년 EPS를 각각 14%, 18% 상향조정함.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2003년 P/E 9배 수준인 14,000원으로 상향조정함. 1) 견조한 매출 증가와 2) 중소 이동통신단말기 업체들 중 최고 수준의 마진율을 고려할 때, 업계 내 타 업체들 대비 20%의 valuation premium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됨. * 한화석화 : 6개월 목표주가 5,500원으로 하향조정 - 단기 석유화학 시황이 밝지 않은 가운데, 한화그룹의 대생인수 여부가 지연되고 있어 한화석유화학에 대한 신용위험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임.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종전의 7,000원에서 5,500원(2003년 FV/EBITDA 7.6배, P/E 5.3배 기준)으로 하향조정함.. (18일자 Spot "석유화학 Update" 참조). [뉴스 코멘트] * 삼성전자 : 월드베스트 가속화 전략 발표, 03년 이후에도 사업부문별핵심역량 강화 예상;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삼성전자는 전일 02년에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예상함과 동시에 전자부문의 사업부문별 월드베스트 가속화전략을 발표함. 이러한 전략은 8월 반도체 부문 시스템 LSI전략, 9월초 삼성전기(0915/49,900원/Market Performer), 9월 16일 메모리부문의 전략 발표에 이은 것으로 그룹 전자계열의 핵심전략의 완결판이라고 판단됨. 그 주된 내용은 1) 일등제품군의 후발업체와의 경쟁력 격차 확대전략 (메모리,TFT-LCD사업부문), 2) 2위 제품군의 일류제품군 경쟁력 진입 (휴대폰사업, 시스템 LSI사업부문), 3) 신규 투자 및 R&D 지속 투자 강화, 4) 삼성 SDI (0640/95,000원/BUY), 삼성전기의 사업구조 첨단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임.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일등제품군의 후발업체와의 경쟁력 격차 확대전략 (메모리,TFT-LCD사업부문) 메모리 사업은 기존 D램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메모리 사업 중 플래시메모리 매출 비중을 현재 16%에서 오는 2005년에는 34%, 2010년에는 40%까지 확대하여 매출구조를 다양화하기로 함. TFT-LCD 사업은 대형제품 시장점유율을 20% 이상으로 유지해 1등을 고수하고, 노트북.모니터 등 PC용 제품 중심에서 휴대폰용 중소형. LCD-TV 등 비PC제품중심으로 전환키로함. 특히 비PC제품의 LCD 매출 비중을 현재 8%에서 오는 2005년에는 40%로 확대함. 휴대폰용 LCD판매는 당초 예상했던 4백만~5백만대 목표를 초과, 올해 7백만대 정도로 예상되고 03년엔 1백%이상 증가를 예상함. LCD-TV는 02년 20만대(대형)수준에서 내년 1백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함. 2) 2위 제품군의 일류제품군 경쟁력 진입 (휴대폰사업, 시스템 LSI사업부문) 휴대폰 사업은 카메라, 칼라, 고화음 등을 바탕으로 고급브랜드를 유지하면서 제품 선도력을 강화하여 02년 M/S 10% 수준(4,100만대)에서 2005년 14%까지 제고함. 특히 2.5세대 유럽형 컬러폰, 16화음 및 40화음폰 판매를 강화할 예정임. 비메모리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칩, 광디스크칩셋 등 5개 제품을 2005년까지 세계1위로 육성하며 동시에 모뎀칩과 멀티미디어프로세서를 하나의 칩으로 만드는 등 차세대 핵심SOC(System on Chip)사업을 강화하여 2007년에는 업계 순위 5위권 진입이 목표라고함 3) 신규 투자 및 R&D 지속 투자 강화 삼성전자는 4조8천8백억 수준인 시설투자를 03년에는 20%가량 늘려 6조원 수준으로 증가할 계획이며 올해 2조6천억원 수준인 연구개발(R&D)투자도 늘려 시설과 R&D를 포함한 총 투자규모가 올해 7조5천억원 수준에서 03년에는 9조원으로 확대 계획임. 4) 삼성 SDI, 삼성전기의 사업구조 첨단화 전략 삼성SDI는 브라운관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과감히 탈피해 2차 전지와 PDP, 초대형 컬러관 유기EL 등 신디스플레이를 성장 엔진으로 하는 "첨단 디지털 기술사업"으로 변신할 계획임. 삼성전기는 다품종 소규모 시장이라는 전기업의 특성을 감안해 사업구조를 1) 1등 육성제품 2) 수종사업 3)유지사업 등 3개 축으로 나눠 선택과 집중전략을 추진키로 함. 삼성전자가 발표한 특별히 주목할 만한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기존의 非PC제품의 사업 경쟁력 확대임. 기존 PC 부품용 제품 (D램, 모니터/노트북용 TFT-LCD) 위주에서 휴대폰, LCD-TV, 플래시 메모리 등의 非PC 관련 제품 위주로 사업 강화임. 이는 동사의 D램 제품 등이 범용성 위주에서 비범용성 위주의 매출을 확대하고, PC수요의 정체 및 그 부품의 가격 변동성으로 인한 이익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보임. 2) 핸드폰사업의 점진적 확대전략임. 현재의 추세라면 02년 4,300만대, 03년 6,000만대로 세계 M/S가 02년 10.0%, 03년 13.3%로 단기간내에 15%로 확대할 수 있음에도불구하고 05년 14%로 보수적인 목표인 동시에 2010년 1위 전략은 동사가 급진적인 M/S 확대전략을 추구하기 다는 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파이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됨. 동사의 핸드폰 사업확대전략은 유일전자 (4952/23,200원/BUY), KH바텍 (6072/49,00원/BUY)등 핸드폰 부품업체의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됨. 3) 지속적인 투자설비 확대 계획임. 설비투자를 02년 4.8조원에서 03년 6조원으로 확대는 충분한 현금 창출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2위업체와의 절대적 설비규모를 차별 확대하려는 의도로 보임. 동사의 현금 보유능력, 03년 H/W IT경기의 호전 가능성 등을 염두해 볼 때 이러한 전략은 당연한 전략 추진으로 판단됨. 이에 따른 국내 반도체 장비 수혜종목은 케이씨텍 (2946/4,280원), 한양이엔지 (4510/2,120원), 신성이엔지 (1193/3,160원), 오성LST (5242/3,600원) 등임. * 기업방문 : 동진쎄미캠- 기술력 보유로 03년 안정적 수익 전망 - 전일 동진쎄미켐을 방문함. 동사는 반도체 및 LCD에 사용되는 감광제등의 전자재료와 플라스틱류에 사용되는 발포제를 제조하는 업체로써 전자재료 :발포제 매출 비중은 약 6 :4임. 01년도 매출액은 1,596억원, 영업이익 81억원(5.1%)이었음. 02년도 매출액은 1,526억원(전년대비 4% 감소), 영업이익 74억원(4.8%)로 예상됨. 전자재료 매출액이 9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그리고 발포제 매출액 570억원, 영업손실 20억원으로 예상됨. 02년도 매출액 감소(전년 대비 70억) 이유는 LG-Philips LCD의 감광재 사용량이 공정개선을 통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함. 전자재료 부문에서 반도체 :LCD 매출은 3 :4임. 동사의 향후 주력 제품은 이익율이 높은 512M 및 1G DRAM에 적용될 ArF(Argon Fluoride) 감광제라고 함. 현재Sample 출하중이고, 02년 4분기부터 수출 계획임. 03년도 매출액은 300억원대로 예상함. 전자재료 예상 매출의 25%, 전체 매출액의 15%를 차지하지만 전체 영업이익에서는 50%를 차지할 것이라고 함. 전자재료 부문은 국내 업체들의 단가 인하압력이 거세기 때문에 이를 타개할 목적으로 ArF용 감광제는 수출 비중을 높일 계획임. 아울러 대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공장을 02년 3월부터 가동중임. 감광재의 국내 MS는 2위임. 발포제는 적자 부문이나 흑자 전환을 위해, 원재료비 30%정도 절감 가능한 공장을 인도네시아에 건설중이며, 03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을 예상함. 02년 P/E 13.7배에 거래중임. 인도네시아 공장이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ArF 감광제가 300억원 이상 판매된다면 03년도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됨. * POSCO : 4분기 아시아 철강가격은 당초 조정 전망에서 철강업체들의 강한가격상승 의지로 소폭 상승세 유지 전망; 투자의견 BUY 유지 - 당사에서는 당초 4분기 아시아열연코일가격을 일부 하락, 일부 상승하는 조정국면으로 보았으나, 10달러내외 상승한 290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됨. 아시아 열연코일가격은 연초의 190달러에서2분기에는 210달러, 3분기에는 280달러로 상승한 바 있음. 현재 협상중인 4분기 철강가격 상승세 유지 전망은 일본과 포스코 등 철강업체들의 수익성 정책으로 인한 강한 가격 인상의지가 반영되는 공급측면 요인이 크다고 판단됨. 수요측면에서는 동남아가 라마단 등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요가 여름철 비수기에서 벗어나 안정적이고, 중국의 수입규제에 따른 타지역으로의 물량이동도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일부 철강관계자는 언급. 현시점에서 아시아 가격전망은 4분기 소폭가격 상승, 내년1분기에는 아시아의 비수기에 따른 보합, 2분기부터는 세계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한 가격 재상승세로 봄. 4분기 아시아시장 가격에 대한 협상은 8월말부터 철강업체들의 오퍼가격이 제시되면서 철강업체들과 수요가사이에이루어지고 있는데, 일본 등 철강업체들의 오퍼가격은 톤당 20~50달러 인상되어 제시된 상황임. 포스코도 동남아 열연코일 오퍼가격을 톤당 20~30달러 올려 수요자와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한편,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국제가격보다 낮은 일본과 대만의 내수가격은 4분기에 20~30달러 인상될 전망이고 포스코도 일본 냉연수출가격을 4분기에 t당 3천엔 올림. 한편, 중국의 내수가격은 9월부터 적용되는 최고 26%의 수입관세에 따른 수입감소로 상승중. 포스코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4분기 가격상승으로 소폭 이익 상향가능성도 있지만 12월의 보너스지급 등으로 현재의 수익 예상 유지. 안정된 이익증가에다가 당초 예상과는 다른 4분기 가격상승세 유지 가능성으로 시장을 웃도는 투자수익률 전망 * 신무림제지: 7~8월 잠정 영업실적, 당사 예상과 유사; 투자의견 BUY 유지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7~8월 잠정 영업실적은 매출 654억원, 영업이익 81억원, 경상이익 62억원으로 당사 3/4분기 예상치를 각각 67%, 60%, 65% 달성하면서 예상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였음.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이 2.7%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1.3%, 1.8% 감소한 것으로 파악됨.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감소한 것은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하였으나 환율이 7.8% 하락하면서 원화 환산 수출가격이 하락하였고, 7월 이후 환율 상승으로 외화 환산손실이 발생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됨. 당사는 8월 판매가격이 7월보다 2.1% 상승한 것이 9월부터 시작되는 성수기로 인한 가수요가 발생하였기 때문으로 판단하며, 4/4분기 영업실적이 3/4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동사의 주가는 현재 2002년 P/E 3.5배, FV/EBITDA 3.7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3개월간 KOSPI대비 10.8% 초과수익을 시현하였음.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웅제약 : 신설되는 부동산 개발 전문회사에 323억원 출자 : 주가에 다소 부정적영향 예상;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어제 장 종료 후, 동사가 신설되는 부동산 개발 전문회사인 ㈜대웅개발에 323억원 규모의 출자를 발표함. 금번 출자는 유형자산인 토지, 건물 등을 신설되는 ㈜대웅개발의 주식과 바꾸는 현물출자 방식으로 이루어짐. 이는 단순히 유형자산이 투자자산으로 변경되는 것을 의미하므로 10월 1일 실시될 기업분할을 앞두고 사업부문을 정리하는 측면으로 이해될 수있고 회계장부상의 변동도 미미할 전망임. 그러나 1) 신설되는 자회사의 자본금이 분할 전 모기업인 대웅제약의 309억원보다도 더 크고, 2) 현재까지는 자체 자산으로 분류되던 부동산에 대해 향후에 모기업이 자회사에게 임대료 등을 지불할 가능성이 있는 점 등, 모기업의 기업가치 감소 이슈를 야기할 수 있어 주가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동사에 대한 Market Performer의견을 유지함. 현재 동사의 주가는 2002년(3월 결산법인이므로 2003년 3월까지의 실적) P/E 6.6배, FV/EBITDA 3.5배에서 거래되고 있음. * 신세계 : 대구백화점과의 전략적 제휴는 추가적인 투자비용 없이 기존의 역량을 이용하는 기회가 될 전망; 투자의견 BUY 유지 - 어제 장 중에 신세계와 대구백화점(0637/18,000원)이 향후 10년 동안의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을 발표함. 당사는 이 계약이 신세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추가적인 설비투자 없이도 신세계라는 브랜드와 구매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임. 이번 계약으로 동사는 향후 대구백화점 3개점포 중 2개 점포에 경영방침, 로고사용, 상품구매 및 인력 지원 등을 지원하고 매년 10억원의 로열티와 동 제휴를 통해 증가하는 EBITDA의 일정량을 수수하게 됨. 한편, 동사는 대구백화점 주식 150,000주를 장외 시장에서 매입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총발행주식의 1.4%에 해당하는 것으로 현재 주가 기준으로 27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임. 이번 제휴로 금년에는 2억 5천만원의 로열티 수입이 예상되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대구백화점 2개 점포의 매출총이익률 확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수수료 수입의 증가가 기대됨
2002.09.19 I 김세형 기자
  • SSB, 주문형 반도체업체 실적전망 하향
  • [edaily 김윤경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이어 살로먼스미스바니(SSB)도 대형 주문형반도체업체들에 대한 실적전망을 하향했다. SSB는 대만반도체(TSMC)와 UMC, 차터드반도체의 4분기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5~10%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SSB는 이들 업체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0~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SSB는 또 4분기 주문형 PC 웨이퍼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4% 늘어나겠지만 이들 3개 업체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0~40%로 기존 제시치였던 45~50%에서 하향한다고 밝혔다. SSB는 3분기 반도체업체들의 재고가 많이 쌓여 가전 및 핸드셋용 반도체 재고는 2.5~3개월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PC업체들이 9~10월 주문량을 늘릴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실제 선적되는 것은 11~12월에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SB는 이에따라 TSMC의 올해 주당순이익(EPS)를 12% 낮춘 1.44대만달러, 2003년 EPS를 16% 낮춘 3.02달러로 제시했다. UMC의 올해 EPS는 0.43대만달러, 내년 EPS는 1.45대만달러로 각각 18%, 22% 하향조정했다. 차터드반도체의 올해 EPADS는 2% 낮춘 2.35달러, 내년 EPADS는 17% 내린 1.14달러로 조정했다. SSB는 단기적으로 주문형 반도체업체들의 주식에 대한 비중을 유지하되 취약한 펀더멘털에 따라 바닥가치를 시험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간기준으로 SSB는 TSMC와 UMC, 차터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제시했지만 목표주가는 각각 75대만달러(기존 90대만달러), 45대만달러(기존 60대만달러), 12달러(기존 18달러)로 각각 낮췄다.
2002.09.17 I 김윤경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7일)-동원증권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은 17일 주식시장의 주요 체크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호재(Positive News) -한국실업률 2.7%수준 하락전망-도이치방크 -북-일 정상회담 -OPEC회의 원유 95만배러 증산확대전망 -15일기준 수출 17.9%증가,적자는 지속(-4.77억불) -시가배당제도 확성화-금감원장 -3Q 반도체 매출 증가전망 ▲악재(Negative News) -코스닥 연중최저치마감 53.45P -내년 경제성장둔화,물가상승우려-LG경제연구원 -국내 2분기 PC판매 16.4%감소 -관광수지 4년째 지속악화 -한국디플레가능성-MSDW -미주가하락과 실물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전망-BOK -금융사 부실채권 32조1천억,6월말 부실채권비율 4.2%, -외국인,기관동시순매도 ▲기타뉴스 -환율급등,환관리비상,달러초강세로 3개월만에 최고 -미증시 혼조세마감(다우 : +67.49P 나스닥 : -15.52P ) -공자금손실91조원,부동산비과세감면축소-부총리 -한국-EU조선분쟁 최종협상 다음주로 연기 -삼성전자,나노기술이용 플래시메모리첫상용화등 메모리부문전략발표,내년말 13라인 본격투자예정, -한화,대생인수 막바지 자격인수시비-재경부국감 -환율1220.00원마감 -미국기업재고0.4%증가, 3개월 연속증가세 -ETF펀드 다음달 14일 상장 -미증시 11월이후 두자릿수 상승기대-배런스 -8월산업생산 0.1%증가예상-다우존스 -연준리 금리인하전망-리만브라더스 -미국증시 내년 10%상승전망-위언 -미국 제조업활동부진속 노동시장침체지속전망-블룸버그 -미국 IT투자 회복기대
2002.09.17 I 지영한 기자
  • (뉴욕/시간외)기술주 조정..인텔은 추가상승
  • [edaily 김윤경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주요 기술주들은 조정 양상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09% 내린 920.12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주 인텔이 메릴린치와 CSFB의 실적전망치 하향과 5일(현지시간) 발표할 중간실적에 대한 우려감에도 불구, 정규거래에서 1.58% 상승한 이후 0.19% 추가 상승에 성공했다. AMD는 하락반전, 0.95% 밀렸다. D램업체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보합세를 나타냈고 통신용 반도체업체 내셔널세미컨덕터는 1분기 주당순익을 기록, 흑자전환했다고 밝혀 정규거래에서 1.54% 오른뒤 시간외거래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도체장비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정규거래에서 2.23% 떨어진 뒤 보합세를 나타냈다. PC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여 델컴퓨터가 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IBM이 0.07% 밀렸고 휴렛팩커드고 0.08% 하락했다. 게이트웨이도 0.29% 추가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가 0.04% 내렸고 오라클도 0.52% 내리며 하락반전했다. 네트워킹주 시스코시스템즈가 0.53% 하락했고 JDS유니페이스는 0.71% 추가상승했다. 인터넷 대표주 야후는 정규거래에서 전일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 다시 반락, 0.51% 내렸고 AOL이 1.35%, 이베이가 0.25% 하락했다. 아마존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통신업체 퀘스트커뮤니케이션은 채권은행들과 채무와 관련한 조항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43% 폭등했고 시간외거래에서도 4.17% 상승했다. AT&T가 보합세를 나타냈고 루슨트테크놀러지가 0.99% 추가상승했다.
2002.09.05 I 김윤경 기자
  • (뉴욕/마감)강한 뒷심..다우 8400 회복,나스닥 2.2%↑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강한 뒷심을 발휘하면서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최근 증시의 낙폭이 지나치게 컸다고 인식한 반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것이 반등의 에너지로 작용했다. 인텔을 비롯한 기술주에 대한 실적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지만 제너럴일렉트릭(GE)의 인수합병 소식과 8월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뉴스는 이같은 우려를 뛰어넘으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달러화 강세 역시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하면서 오후 반등에 힘을 보탰다. 다우가 1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전일 낙폭의 3분의 1가량을 만회했고 나스닥도 2% 이상 급등하며 선전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비교적 긍정적이었다.7월 건설지출은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전문가들은 0.4% 감소를 예상했다.경기회복 지연으로 비주거용건축이 줄었지만 주택과 정부발주공사가 이를 보전하면서 지표는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다. 달러는 엔화의 급락 여파로 주요국 통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낸 반면 국채가격은 장단기물간의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유가는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의지를 재차 밝히면서 강세를 나타냈고 금값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4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오후까지 분주한 방향모색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다.그러나 마감 2시간여를 앞두고 상승세로 방향을 틀어 결국 전일대비 1.40%, 116.31포인트 상승한 8424.36포인트(잠정치)를 기록, 8400선을 상회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장 막판에 잠시 마이너스권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23%, 28.14포인트 급등한 1291.9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1.75%, 15.32포인트 상승한 893.3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80%, 10.62포인트 오른 389.75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4667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7492만주로 평균치에 다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265대983을, 나스닥은 2094대1215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GE가 대형 M&A를 재료로 0.84% 상승했다.GE는 유럽 최대의 전력엔지니어링 업체인 ABB의 금융사업부문을 23억달러에 인수한다는 뉴스가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를 보였다.GE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유럽시장에서의 영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ABB는 유럽시장에서 13.17% 급등했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증권회사들의 순익전망치 하향이라는 악재를 딛고 반등에 성공, 1.51% 상승했다.개장전 메릴린치와 CSFB는 전일 리만브라더스에 이어 인텔의 올해 및 내년 실적 전망을 하향했다.인텔은 내일(5일) 3분기 실적 중간점검을 앞두고 있다. 인텔의 반등은 반도체 종목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인텔의 라이벌 업체인 AMD가 2.30% 상승했으며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칩메이커 램버스도 각각 2.29%, 3.65% 올랐다.장비주인 KLA텐코와 노벨러스도 각각 0.77%, 3.27% 상승했으며 페어차일드반도체는 전일 실적전망을 상향한 것을 호재로 1.05% 올랐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87% 상승했다. 통신용 칩 메이커인 내셔널세미컨덕터는 분기실적 발표에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으나 1.54% 상승했다.내셔널세미컨덕터는 1분기(6월~8월)에 주당순익 1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손실 31센트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이는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순익 1센트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회사측은 그러나 PC수요가 부진해 2분기에는 매출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가 2.30% 상승중이며 시스코시스템즈도 1.53% 올랐다.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가 0.50% 상승했으며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5.22% 급등했다. 전일 급락했던 금융주들도 반등을 모색했으나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시티그룹이 3.10% 상승중이며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2.59%, 1.26% 올랐다.그러나 보험주인 시그나는 S&P가 시그나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려놓았다는 뉴스로 3.21% 하락했다. CSFB가 실적전망을 하향한 투자은행들도 상승했다.베어스턴스가 2.45% 상승했으며 리만브라더스와 모건스탠리는 각각 3.20%, 3.63% 올랐다.CSFB는 기업들의 인수합병이 줄어들고 그동안 수익의 상당부분을 보전해 주던 채권거래 역시 부진하면서 투자은행들의 실적전망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대표주 야후는 전일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야후는 전일 사운드뷰가 실적 및 매출 전망을 하향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날은 받등에 성공, 0.62% 상승했다.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도 1.58% 올랐다. 통신업체 퀘스트커뮤니케이션은 채권은행들과 채무와 관련한 조항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43% 폭등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퀘스트가 채권은행들과 합의를 통해 34억달러에 이르는 채무의 상환조건을 완화해 디폴트(지불유예)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다우편입종목인 담배제조업체 필립모리스는 3.45% 하락했다.필립모리스는 시장점유율의 상당부분을 저가업체들에게 잠식당하고 있다는 회사측 관계자의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다.이에 반해 맥주제조업체인 안호이저부시는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 1.22% 올랐다. 자동차 종목들이 긍정적인 판매실적을 발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모터스는 8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18% 증가했다는 발표로 0.44% 상승했으며 포드와 크라이슬러도 각각 1.01%, 4.14% 올랐다.
2002.09.05 I 공동락 기자
  • (아증시)홍콩·싱가포르 7일째 하락세
  • [edaily 전설리기자] 2일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는 7일째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해 6월 이래 최장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146.89포인트(1.46%) 하락한 9896.98로 장을 마감, 8월14일 이후 처음으로 1만선이 붕괴됐다. 통신주가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 최대 이동전화사인 차이나모바일이 서비스 수요 감소 우려로 2.09% 밀렸다. 미국 통신업체인 벨사우스가 수요부진으로 올해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2위 이동전화사인 차이나유니콤이 5.22% 내렸으며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PCCW)와 챔피언테크놀로지홀딩스도 각각 5.00%, 1.64% 떨어져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싱가포르 증시도 7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27.82포인트(1.87%) 내린 1460.68로 장을 마감했다. 세계3위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가 주식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23.81% 폭락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기술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ST어셈블리테스트가 17.39% 밀렸으며 크리에이티브테크놀러지와 GES인터내셔널도 각각 6.99%, 4.29% 떨어졌다. 벤처매뉴팩처링도 3.10% 내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대만 증시는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하락하면서 4주래 최대낙폭을 기록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20.36포인트(2.53%) 내린 4644.58로 장을 마쳤다. 대만최대 마더보드업체인 아즈텍컴퓨터가 PC 매출을 늘리기 위해 제품가격을 내린데다 해외매출이 1985년이래 최초로 줄어 올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비 50%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6.06% 떨어져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콴타컴퓨터와 컴팩매뉴팩처링도 각각 6.58%, 6.15% 밀렸으며 델타일렉트로닉스도 6.96% 떨어졌다. 반도체주도 하락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2.40%, 2.14% 내렸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0.99% 밀렸으며 난야테크놀러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2002.09.02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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