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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의대, 이달중 모두 수업 재개..온라인 강의도 병행(종합)
  • 40개 의대, 이달중 모두 수업 재개..온라인 강의도 병행(종합)
  • [이데일리 신하영·김윤정 기자] 전국 40개 의대가 이달 중 모두 수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39개 대학은 이미 수업을 진행 중이거나 시작할 예정이며 나머지 1곳도 내부적으로 수업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집단휴학으로 수업을 미뤄온 전북대 의대가 개강을 한 8일, 수업 중인 의대 1호관 2강의실이 텅 비어있다.(사진=연합뉴스)◇의대 16곳, 내주 수업 재개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수업을 재개한 의대는 총 16곳이다. 가천대를 비롯해 경북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분교)·서울대·연세대·영남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림대·한양대가 의대 수업을 시작했다.오는 15일부터는 가톨릭관동대·가톨릭대·건국대(분교)·건양대·경상국립대·계명대·단국대(천안)·대구가톨릭대·동아대·부산대·성균관대·연세대(분교)·울산대·원광대·전남대·조선대 등 16곳의 의대가 수업을 재개한다. 이어 강원대·고신대·아주대·을지대·차의과대·인하대·중앙대 등 나머지 7곳도 오는 22일~29일 사이에는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아직 수업 재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곳은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현재 의대 내부적으로 수업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달 중에는 수업을 시작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현재 수업을 진행 중인 의대는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녹화된 동영상 강의를 내려받아 학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집단행동을 원치 않는 학생들이 눈치 보지 않고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수업을 진행 중인 16개 의대 대부분이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업을 재개할 예정인 나머지 24개 의대에서도 온라인·동영상 수업이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교수들이 의대생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 그중에서는 수업 복귀를 원한다는 목소리도 있다”며 “학생들의 의사를 반영해 수업 참여에 장벽이 없도록 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의대 수업 재개 예정 대학(자료: 교육부)◇“주 45시간 실습해야 수업일수 충족”지난 8일부터 수업을 재개한 전북대 의대 관계자는 “현재 대면 강의를 시작했으며 이를 녹화한 동영상 수업 자료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비대면 수업이 정착돼 있어서 강의 촬영·녹화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했다. 경북대 의대 관계자도 “중간고사가 5월 3일부터 예정돼 있어 강의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며 “시험을 앞둔 상황이라 학생들이 그때까지는 동영상을 내려받아 강의를 들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부와 대학이 의대 학사일정을 정상화한 이유는 ‘마지노선’이 코앞이기 때문이다. 고등교육법상 각 대학은 1학기 수업일수를 15주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를 충족하려면 이달 말까지는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 여름방학을 없애면 5월 20일까지 수업을 미룰 수 있지만 의대 교수 상당수가 진료·강의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대학가에선 4월 말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해왔다. 전북대 관계자는 “여름방학이 얼마나 줄어들지는 보강 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달렸다”고 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통상 본과 3~4학년 학생들은 일주일에 36시간을 실습해야 하는데 (의대생 집단행동으로) 이번에는 하루 한 시간씩을 더해 주당 45시간 실습을 진행해야 수업일수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4.04.09 I 신하영 기자
노브메타파마, 당뇨병콩팥병 임상 2상 임박...‘내년 상반기 완료 목표’
  • 노브메타파마, 당뇨병콩팥병 임상 2상 임박...‘내년 상반기 완료 목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혁신신약개발업체 노브메타파마가 당뇨병콩팥병(DKD) 치료제 국내 임상 2상에 들어간다.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특발성폐섬유증(IPF),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에 이어 핵심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면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 (사진=노브메타파마)◇DKD 치료제 국내 임상 2상 개시 위한 IRB 승인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브메타파마는 DKD 치료제 ‘NovDKD’의 국내 임상 2상 개시를 위한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했다. DKD는 당뇨병 환자의 약 25~50%가 겪는 신장질환의 일종이다.노브메타파마는 이번 IRB 승인에 따라 올해 2분기 내 NovDKD의 환자투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이 대표연구병원(PI)이며 120명의 DKD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한다. 신장과 함께, 당뇨, 비만 관련 지표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임상이다. 이르면 연내 탑라인(임상 주요 지표)을 확인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임상 2상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를 바탕으로 노브메타파마는 기술수출과 후속 임상 등을 추진한다. 현재 DKD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은 약이 존재하지만, 신장의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인 사구체여과율(GFR)을 직접적으로 개선하지 못한다. 노브메타파마에 따르면 NovDKD는 항염증, 항섬유화, 면역 조절 기능을 통해 신장 기능의 악화를 늦추고, 신장 기능의 GFR도 개선한다. 미국에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두 차례 진행하며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노브메타파마 관계자는 “수차례 동물실험에서 NovDKD가 GFR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임상 2상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NovDKD는 약 4조원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DKD 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 (사진=노브메타파마)◇NovFS-IP·NovFS-NS 개발에도 공...위험부담 최소화노브메타파마는 NovDKD 임상 2상 진입과 함께 IPF 치료제 ‘NovFS-IP’, NASH 치료제 ‘NovFS-NS’의 개발에도 속도를 내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실제 노브메타파마는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IPF 치료제 희귀의약품 지정(ODD) 신청서를 제출했다. ODD는 환자 20만명 이하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신속 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정되면 임상비용에 대한 세액 공제와 신약 허가 심사비용 면제, 허가 취득 후 7년간 시장 독점권 확보 등의 혜택이 있다. NovFS-IP의 ODD는 시장에서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IPF 치료제 개발의 시급성과 NovFS-IP의 임상 실적에 근거한다. IPF는 폐에 벌집 모양이 생기면서 폐가 점점 딱딱해지는 질환이다. 대부분 진단을 받은 환자는 5년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한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 등이 치료제로 사용되기는 하나 비싼 가격과 부작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IPF 환자들은 병의 악화를 지연하는 약을 복용하거나, 신약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수준에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신약 개발이 어려운 만큼 성공하면 단숨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IPF 치료제 시장은 매년 7%씩 성장해 오는 2030년 61억 달러(약 8조원)로 커진다. NovFS-NS도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노브메타파마는 지난해 NovFS-NS의 효능과 기전을 규명한 논문도 유럽간학회지 ‘JHEP’의 자매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NovFS-NS가 ERK 생체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해 비알콜성지방간질환(NAFLD)과 NASH의 치료와 예방을 한다는 효과를 입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S)에 따르면 세계 NASH 치료제 시장은 2030년 200억 달러(약 27조원)까지 성장한다. 노브메타파마 관계자는 “NovFS-IP는 주요 경쟁 승인약물과 일대일 동물비교실험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였고, 4차례의 글로벌 인체 임상 등을 통해 광범위한 안전성도 확보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NovFS-NS 등 여러 우수한 파이프라인도 보유한 만큼 올해 여러 긍정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넥스 기업인 노브메타파마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 대상은 SK증권제8호스팩(에스케이증권제8호기업인수목적)이다.
2024.04.09 I 유진희 기자
거래소, 코스닥·코넥스 기업 대상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 실시
  • 거래소, 코스닥·코넥스 기업 대상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 실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거래소는 올해 70개사(코스닥 50사·코넥스 20사)를 선정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는 중소기업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미비점을 예방하는 통제를 점검하고, 회사가 컨설팅 결과물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평가 관련 문서화 작성 요령 등을 제공하는 컨설팅 유형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거래소는 △컨설팅 유형 다양화 △산업전문성 제고 △컨설팅 사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정 전반적인 통제 개선사항 제시와 특정 프로세스 관련 설계평가 수행 지원 중 선택이 가능하고, 기존 컨설팅 지원을 받은 기업에 한해 자체 설계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제공하는 컨설팅을 추가한다. 또한, 컨설팅 신청 법인의 업종에 특화된 컨설턴트를 신규 충원하고, 회계도움 e를 활용하여 컨설팅 종료 후, 상담 서비스 및 추가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4월 중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안내하고 신청을 받아 5월부터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실시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으로 거래소는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실무자에게는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 미비점의 자가 진단 및 점검의 기회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경영진에게 내부회계관리제도 인프라 구축·운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축적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 관련 노하우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프로세스 운영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4.04.09 I 이용성 기자
울산 슬도·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등 13곳,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
  • 울산 슬도·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등 13곳,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
  • 울산 슬도의 노을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선정된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곳은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월관광센터(영월) △에듀팜 관광단지(증평) △태학산 자연휴양림(천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남원) △의재문화유적지(광주 동구) △고흥우주발사전망대(고흥) △다대포 해변공원(부산 사하구) △슬도(울산 동구) △무진정(함안) △청도신화랑풍류마을(청도) △성안올레(제주) 등 총 13곳이다. 경기 부천 소재의 한국만화박물관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기존에 뽑힌 강소형 잠재관광지 중에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한 사례도 있다. 2022년 선정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방문객 수는 2021년 대비 7.8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 선정된 ‘거창 창포원’도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6배 이상 증가했다.앞으로 공사는 선정된 잠재관광지의 홍보마케팅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지 현황분석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오디오 관광해설 서비스인 ‘오디(Odii)’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여행가는 달’,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공사의 주요사업과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사진=한국관광공사)문소연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 구석구석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매우 많다”며, “전국 각지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를 발굴해 많은 국민들이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9 I 김명상 기자
이정재·정우성에 이어…픽처하우스, 유태오 기획전 개최
  • 이정재·정우성에 이어…픽처하우스, 유태오 기획전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패스트 라이브즈’로 한국 배우 최초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 유태오의 기획전이 오는 4월 11일(목)부터 4월 28일(일)까지 18일간 가로수길 ‘픽처하우스’ 극장에서 열린다.예술영화관 픽처하우스에서 열리는 ‘태오라마 우리가 사랑한 유태오’는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연출과 연기, 창작이라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바운더리를 개척해가는 현재진행형 배우이자 작가 유태오의 대표작들을 만나는 기획전이다. 앞서 No.1 이정재X정우성 배우의 청춘 대표작 3편을 상영한 ‘이X정.반.합’ 기획전에 이은 픽처하우스의 배우 특집 두번째 기획전이다.한국 배우 최초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유태오는 남다른 캐릭터 탐구와 접근을 통해 소통과 감정을 체화하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멜랑콜리’한 지점의 언어를 이해하는 배우, 찬란한 젊음의 뜨거웠던 모멘트를 아로새긴 특별한 청춘의 얼굴, 남다른 감성과 해석을 스크린에 투영해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해가는 배우라 평가받고 있다. 이번기획전은 이러한 유태오의 색깔과 픽처하우스가 지향하는 색채가 너무도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앞서 지난 첫 번째 기획전에선 영화 ‘젊은 남자’, ‘비트’, ‘태양은 없다’의 명장면으로 구성한 시그니처 티켓으로 국내외를 막론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시그니처 굿즈 ‘액터 티켓’이 있었다. 두번째 주자로 선택된 유태오의 액터 티켓은 그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레토’, ‘버티고’의 명장면으로 구성돼 벌써부터 팬들과 시네필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시그니처 액터 티켓과 함께 각 상영작 4편의 포스터에 유태오 배우의 친필 사인이 인쇄된 포스터도 관객 증정 굿즈로 마련될 예정이다.국내 최초 갤러리형 융합 상영관을 표방한 픽처하우스는 예술영화관과 갤러리의 결합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래밍과 전시 공간의 시너지를 이어갈 전망이다.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 판화전’이 3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극장 로비와 상영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다양한 전시와 예술, 독립영화,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이 진행될 예정이다.가로수길 예술 영화관 픽처하우스는 이후로도 이달의 배우 기획전과 시그니처 액터 티켓을 이어간다. 감독, 국가, 테마별로 엄선한 명작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별한 갤러리 전시와 더불어 시네필과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심있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기획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4.09 I 김보영 기자
 성도이엔지, 강세…반도체 회복 '클린룸' 훈풍에 수주잔고 8000억↑부각
  • [특징주] 성도이엔지, 강세…반도체 회복 '클린룸' 훈풍에 수주잔고 8000억↑부각
  • [이데일리TV IR팀]성도이엔지(037350)의 주가가 오름세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클린룸(먼지·세균이 완전히 차단된 청정시설) 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시23분 현재 성도이엔지는 전일보다 10.36% 오른 4260원에 거래 중이다.최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클린룸 업계도 수주가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훈풍이 불고 있다. 반도체 품질을 좌우하는 클린룸은 반도체 회사들이 공장을 지을 때 가장 먼저 설치된다. 클린룸 설계·구축에 1년~1년 반 정도가 소요되고 이후에 관련 장비가 설치돼 클린룸 수주는 반도체 업황 반등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클린룸 업체의 수주가 늘어난 이유는 반도체 시황 악화로 지연됐던 삼성전자의 평택 제4공장(P4) 건설이 재개됐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도하는 SK하이닉스역시 생산 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청주 공장에 대한 투자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성도이엔지는 클린룸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성도이엔지의 수주잔고는 약 864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업계는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면 클린룸 업계의 수주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신규 라인 증설뿐만 아니라 장비를 교체할 때도 클린룸을 교체해야 해 고객사가 생산 여력을 확대하거나 생산 설비를 교체·고도화할 때 클린룸 업체의 실적은 좋아진다” 말했다.
2024.04.09 I 김다운 기자
군대 간 송강, '아이랜드2' 티저 깜짝 등장
  • 군대 간 송강, '아이랜드2' 티저 깜짝 등장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와 함께 하실래요?”Mnet 걸그룹 데뷔 프로그램 ‘아이랜드2 : N/a’ 측은 9일 배우 송강이 등장하는 스토리텔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랜드2 : N/a’의 스토리텔러로 참여한 송강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얼마 전 입대한 송강은 “24명의 지원자들은 모든 가능성을 깨우고 새로운 나를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며 “생존과 방출의 운명에 맞서 치열한 경쟁,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 뜨거운 연대를 통해 성장의 불꽃을 키워간다”고 예고하며 아이랜드에서의 새 여정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시청자들과의 연결고리이자 세계관을 이끌어가는 상징적인 존재인 스토리텔러로 나선 송강의 활약상은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송강은 “한계의 틀을 깨고 나(N/a)라는 아이(I)의 빛을 채우는 시간 속 확고해지는 게 있다. 서로에 대한 믿음 그리고 데뷔라는 꿈. 이들이 써가는 성장 스토리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의 N,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알파 a. ‘아이랜드2 : N/a’ 저와 함께 하실래요?”라는 멘트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손을 내밀며 시청자들을 아이랜드로 초대했다.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모은 화제의 ‘아이랜드2 : N/a’ 지원자 24인의 시그널송 ‘파이널 러브 송’ 퍼포먼스 비디오의 직캠 영상도 공개됐다. 지원자 개개인의 퍼포먼스를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이번 직캠을 통해 단체 구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24명의 디테일한 표정과 안무를 감상할 수 있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랜드2 : N/a’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송강이 스토리텔러 참여를 알린데 이어 메인 프로듀서 태양, 뮤직 프로듀서 24(투애니포)·VVN(비비엔),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리정까지 실력파 프로듀서 및 디렉터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4.09 I 윤기백 기자
경북·전북대 의대 수업 재개…“유급 막는 게 급선무”
  • 경북·전북대 의대 수업 재개…“유급 막는 게 급선무”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집단 유급이라는 부정적인 상황을 염두에 두기 보다는 당장은 유급을 막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의과대학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9일 경북대 관계자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한 전국 의대 학생들의 동맹 휴학, 수업 거부 등 집단 행동이 장기화하자 학사일정 조정에 나섰던 대학들이 속속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더 이상 수업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상당수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며 항의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학생들의 수업 거부로 휴강 중인 의대들이 속속 수업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8일 오전 비대면으로 수업을 재개한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북대는 전날인 8일부터 의대 수업을 재개했다. 다만 대면으로 진행된 강의를 온라인에 업로드해 학생들이 비대면으로도 수강할 수 있게 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강의가 올라온 날 시청하지 않거나 자료를 내려받지 않는다고 해서 곧바로 결석처리 하진 않는다. 교수 별로 처리가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빠른 시험이 5월3일 예정돼 있는데 학생들이 시험 안 듣고 치긴 어려울 거라 봐서 그 시기까지는 수강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비대면으로도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한 이유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집단 휴학계 제출 이후 고향 등에)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 바로 수업을 시작할 수가 없으니 일정한 시간을 줘야겠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원거리에 있는 학생들을 배려해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전북대도 이날부터 대면 강의를 원칙으로 하되,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형태로 수업을 재개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상황이 워낙 유동적이라 지켜보면서 그때그때 대응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며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서는 증원 관련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전북대 의대생 646명은 지난달 26일 휴학계 수리가 반려된 다음날부터 이달 1일까지 휴학계를 재차 접수했다.9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북대는 의대생 대량 유급을 피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수업을 재개했다. (사진=연합뉴스)8일 기준 수업을 재개한 의대는 총 16곳이다. 가천대를 비롯해 경북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분교)·서울대·연세대·영남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림대·한양대가 의대 수업을 시작했다.다음 주인 15일부터는 가톨릭관동대·가톨릭대·건국대(분교)·건양대·경상국립대·계명대·단국대(천안)·대구가톨릭대·동아대·부산대·성균관대·연세대(분교)·울산대·원광대·전남대·조선대 등 16곳이 수업을 재개한다.이어 강원대·고신대·아주대·을지대·차의과대·인하대·중앙대 등 나머지 7곳도 오는 22일~29일 사이에는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아직 수업 재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곳은 순천향대가 유일했다.교육부는 “4월 22일부터 4월 마지막 주까지는 7개 대학이 추가로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1개 대학도 수업 재개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2024.04.09 I 김윤정 기자
'삼시세끼' 촬영했던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된다
  • '삼시세끼' 촬영했던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촬영지로 알려진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가 천연기념물이 된다.9일 문화재청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만재도 장바위산(사진=문화재청).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나 화산쇄설물의 급격한 냉각에 따른 수축으로 형성된다. 현재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만재도는 섬 전체가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에 의한 용결응회암으로 이뤄져 있다. 동쪽지역 장바위산 주변의 공유수면을 포함한 18만 1729㎡가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이 곳의 주상절리는 응회암이 퇴적될 당시 온도를 알려주는 용결조직이 암체 전반에 걸쳐 고르게 관찰된다. 또한 오랜 시간 파도와 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해안침식 지형(해식동굴, 해식아치, 해식기둥)과 조화를 이룬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해 ‘삼시세끼’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간격과 방향을 달리하는 주상절리들이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하게 발달된 점, 한반도 백악기의 화산 분화 및 퇴적환경 해석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 등에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문화재청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만재도 전경(사진=문화재청).
2024.04.09 I 이윤정 기자
샤이니 키·민호, SM과 재계약
  • 샤이니 키·민호, SM과 재계약 [공식]
  • 샤이니 키(왼쪽)와 민호(사진=S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샤이니 키, 민호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키와 민호는 오랜 시간 쌓아온 SM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 SM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키와 민호는 “SM은 샤이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곳”이라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회사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SM과 앞으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아티스트로서 더 새롭고 다양한 시작점을 만들고 싶다.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SM은 “키, 민호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두터운 믿음을 기반으로 재계약을 하게 된 만큼 키와 민호가 샤이니 멤버로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이하는 샤이니는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팀이다. 지난달 홍콩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막강한 ‘샤이니 파워’와 굳건한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키는 유니크하고 콘셉추얼한 아이덴티티를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만능 치트키’ 수식어에 어울리게 예능, MC, 패션, 광고 등 더욱 폭넓은 활동 영역을 구축해가는 것은 물론, 트렌디한 매력으로 남다른 화제성까지 인정받고 있다.민호는 배우로서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 완벽한 비주얼과 피지컬, 특유의 위트와 센스를 모두 갖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신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첫 미니앨범 발표 및 팬 콘서트 개최 등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한편 샤이니 멤버 태민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온유는 신생 기획사 그리핀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4.09 I 윤기백 기자
김흥국 “尹, 무조건 야단치지 말고 칭찬도…잘못 인정하면 다 무너져”
  • 김흥국 “尹, 무조건 야단치지 말고 칭찬도…잘못 인정하면 다 무너져”
  • 가수 김흥국 측이 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가수 김흥국씨가 윤 대통령을 향한 칭찬을 독려했다.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응한 김씨는 윤석열 정부 2년 간의 국정을 지켜본 소감을 묻자 “외교 활동이나 서민경제 민생에서 잘한 부분도 있는데 잘못된 부분만 자꾸 나무라고 야단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야당 숫자가 많다 보니까 발목 잡아 뭔 일을 못 하는 이런 부분도 생각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봐서라도 조금 잘하는 건 칭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진행자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배우 정한용씨가 ‘정권이 잘못할 수도 있는데 잘못한 걸 인정해야 하는데 인정을 안 한다’고 비판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김씨는 “그건 그분 생각이다. 인정하면 모든 게 다 무너진다”고 단호하게 밝혔다.김씨는 “잘한 부분은 얘기 안 하고 잘못된 부분만 인정하라는데, 좌우의 생각이 다른 점이 바로 이것”이라며 “사과를 하다 보면 끝이 없다”고 강조했다.다만 김씨는 “인간이기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하다 보면 부족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지적할 부분,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아야 한다”며 “힘들고 어려운 그분들의 입장을 봐서라도 귀를 기울이고 하루 빨리 다들 즐겁게,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이런 걸 찾아야 한다”고도 첨언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BTS(방탄소년단)급이라고 얘기했지 않았는가”라고 추켜세우며 “옛날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의 여왕, 한동훈 이분은 보니까 거의 선거의 왕자처럼 엄청나게 사람이 모인다”고 했다.해병대 401기인 김흥국은 고(故) 채수근 상병의 순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고 채 상병은 지난해 7월 해병대에서 복무 중 예천 수해 현장 실종자 수색 작전에 구명조끼 없이 투입됐다가 거센 물살에 휩쓸려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됐다.김씨는 “제가 우리 해병대 선후배분들에게 많이 혼나고 있다. 야단 맞고 있다”며 “저도 마음이 아프고 앞장서고 싶지만, 생각이 조금 다르고 4월 10일까지는 선거 기간이다”라고 말을 아꼈다.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선 “이분이 그때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어야 한다고 저는 보고 있다”며 “그때 했으면 이런 일이 없고, 그때 국방부 장관으로서 부하가 사고가 났으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되는데”라고 쓴소리를 뱉었다.
2024.04.09 I 권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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