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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제28회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건협, 제28회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5일 본회 현촌홀에서 제28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은 건협 김인원 회장,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편집국장을 비롯한 대상, 금상, 은상 수상학생과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은 글짓기 부문에서 대구 내당초등학교 2학년 강예윤 양이 교육부장관상을, 그림 부문에서는 천안 아름초등학교 6학년 성윤후 군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여수 웅천초등학교 6학년 김미소 양(글짓기 부문), 서울 항동초등학교 2학년 남지혜 양(그림 부문)과 울산 남부초등학교 5학년 강다희 양(그림 부문)이 차지했고, 이어서 은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시상 후에는 대상작품인 글짓기 ‘골목 담배 아저씨들께(강예윤)’와 그림 ‘금연학교(성윤후)’를 비롯한 금상작품 수상자의 글 낭독과 그림설명 시간을 가졌다.1995년부터 진행해 온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은 금연,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기존 글짓기 부문 단독 공모에서 확대하여 그림 부문을 신설했다. 총 1만 3편(글짓기 5,955편, 그림 4,048편)이 응모됐으며, 이 가운데 500명(글짓기 250명, 그림 250명)이 수상했다.건협 김인원 회장은“이번 공모된 글과 그림 작품 속에는 어린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올바른 생활습관을 적극 권장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었다”며, “어른들은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길 바라며, 어린이들도 가정과 학교에서 건강지킴이로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건협은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의 수상 작품집을 제작해 학교 및 어린이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5일 ‘제 28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2023.09.06 I 이순용 기자
“김태우는 무죄”…與, 강서구청장 후보 낸다(종합)
  • “김태우는 무죄”…與, 강서구청장 후보 낸다(종합)
  • [이데일리 김기덕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이 장고 끝에 10·11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직 상실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지만, 공익제보자였던 만큼 귀책사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태우 전 구청장을 재공천하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한 민주당과 맞붙어 검경 대결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점쳐진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서구청장 선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집권여당으로서 후보를 내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며 “잃어버린 강서 10년을 되찾을 사람을 후보로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7일 부산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강서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 발족 안을 의결하고, 관련 규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직 전략 공천을 할지,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정할지 결정을 내리진 못했다. 다만 당 내부에서는 앞서 정부에서 김 전 구청장을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복권시킨 만큼 김 전 구청장을 재공천하는 안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당초 당 지도부는 당헌·당규에 따라 김 전 구청장의 구속되면서 공백이 생긴 만큼 강서구청장 재보궐에 후보자를 내지 않을 방침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김 전 구청장을 사면한 후 여권에서는 후보를 내는 것이 용산의 의중이라는 해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김 전 구청장 사면은)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 대표도 이날 김 전 구청장의 귀책 사유를 묻는 질문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하고, 이런 불법사실을 공익제보한 사람에게 유죄를 선고한 건 김명수 대법관이 얼마나 왜곡·편향돼 있는지를 확인해주는 것”이라며 “유 전 부시장과 조 전 장관이 감찰 무마한 것이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전략 공천 여부에 대해선 “공관위가 독자적으로 결정해 국민의 삶을 가장 잘 챙길 수 있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게 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활동한 김 전 구청장은 조국 전 장관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지난달 윤 대통령이 김 전 구청장의 공익신고를 인정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시켰다. 이후 김 전 구청장은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에서 오는 10월 치러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스1)
2023.09.06 I 김기덕 기자
“비즈니스모델과 기술 혁신”…CTO출신 박진효 SKB 사장
  • “비즈니스모델과 기술 혁신”…CTO출신 박진효 SKB 사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사장). 사진=SK브로드밴드“고객가치 혁신에 비즈니스 모델(BM) 혁신, 기술 혁신을 결합하여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변화를 수용합시다”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이 6일 진행된 취임 후 구성원들과의 첫 타운홀 미팅에서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8월 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CEO)로 선임된 지 약 2주 만에 열렸다.박 사장은 SK그룹에서 주요한 기술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SK텔레콤에서 네트워크 연구원장과 정보통신기술(ICT) 센터장을 맡아왔으며, 2020년부터는 SK쉴더스의 대표를 역임하며 융합 보안 사업을 주도했다. 컨설팅 분야에서 활동한 최진환 전 사장과는 경험이 다르다.박 사장은 첫 미팅에서 “최근에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공지능(AI) 활용 분야가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SK텔레콤(T)-SK브로드밴드(B)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때”라며 취임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새로운 도약’을 강조하면서 세 가지 주요 분야를 언급했다. 먼저, ‘고객가치 혁신’을 언급했다. IPTV를 단순한 콘텐츠 제공이 아니라 고객의 홈생활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할 것을 강조하며 AI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사업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데이터센터(IDC)와 해저 케이블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계획을 공개하며 국내 최고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데이터센터는 산업의 디지털화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는 현재 6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적인 데이터센터 확보 계획을 갖고 있다. 해저 케이블 사업에선 국제 데이터 트래픽을 원활히 수용하고 국제 기업간거래(B2B)회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저 케이블 SJC2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이다.마지막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사업과 서비스에 기술 경쟁력을 추가한다면 AI, 양자암호 등 미래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618명(6월 기준)임직원들에게는 의견 개진을 활성화하는 ‘Speak Out’ 문화 조성을 당부하며, 다양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와 브로드밴드의 ‘Broad’를 합쳐 ‘Broad Way’를 추구하자고 덧붙였다.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은 “회사의 성장을 통해 구성원들이 성장하고 행복이 커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CEO로서 회사와 구성원을 위한 역할을 열심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2023.09.06 I 김현아 기자
성문안CC, 개장 1주년 기념 SNS에 인증샷 남기면 텀블러 증정
  • 성문안CC, 개장 1주년 기념 SNS에 인증샷 남기면 텀블러 증정
  • 성문안CC 9번홀의 코스 전경. (사진=HDC리조트)[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90홀 골프코스를 운영하는 HDC리조트(대표이사 조영환)는 성문안CC의 개장 1주년을 맞아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성문안CC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SNS에 1주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면 즉석에서 텀블러를 증정한다. 또 9월 한 달 동안 등록된 인증샷 게시물 중 10건을 선정해 토트백을 준다. 지난해 문을 연 성문안CC는 개장 때부터 코스가 좋다는 평가로 골퍼들 사이에 화제만발이었다. 페어웨이에 벤트그라스룰 깔았고, 18홀은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돼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무료 발렛 서비스와 10분 간격 티오프로 여유로운 라운드,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코스와 클럽하우스가 골퍼들 사이에선 필수 인증샷 골프장으로 입소문을 탔다.또한, 모바일에 익숙한 새로운 타겟층을 위해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DX) 시스템을 새롭게 운영, 골퍼가 직접 모바일을 통해 사전 체크인, 라커 배정 및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골프장 하이패스 솔루션’을 실시하여 디지털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했다.이소연 HDC리조트 골프부문장은 “그동안 성문안CC에 보내주신 골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특별히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골프장을 방문해 1주년을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6 I 주영로 기자
넷마블, 방치형 RPG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
  • 넷마블, 방치형 RPG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은 자사 모바일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게임 이용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고 플레이할 수 있다.‘세븐나이츠 키우기’는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다.‘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넷마블은 게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오는 7일내 총 1777뽑기권을 100% 무료로 증정하는 론칭 기념 1777 출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1만7777루비와 유니크 영웅 에반을 1일차 접속 즉시 획득할 수 있으며, 3일차 접속 시 레전드 등급 세븐나이츠만 등장하는 ‘세븐나이츠 소환권 1장’을 획득할 수 있다.이 밖에도 카니발 이벤트 및 영웅 소환 픽업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랜드론칭을 기념한 픽업 이벤트로는 ‘세븐나이츠’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사황 중 ‘에이스’가 등장한다.
2023.09.06 I 김정유 기자
한은 "연기금·공제회 해외대체투자, 재무안정성 영향 제한적"
  • 한은 "연기금·공제회 해외대체투자, 재무안정성 영향 제한적"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국민연금 등 주요 연기금·공제회의 해외대체투자 부실화가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해외대체투자는 정보 비대칭성 등으로 능동적인 대처가 어려워 부실 위험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사후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제언이 따랐다.사진=이데일리DB한국은행은 6일 발간한 ‘금융·경제 이슈분석 모음’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주요 연기금·공제회의 지난 6월말 기준 해외대체투자 잔액은 1153억달러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이 973억달러, 여타연기금 및 공제회가 180억달러다.투자대상별론 인프라, 사모투자 등 특별자산이 737억달러로 부동산(416억달러)의 약 2배 수준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투자대상의 경우 부동산은 상업용부동산 비중(45%)이 높고, 특별자산은 대부분 사모투자(82%)였다. 투자지역은 부동산과 특별자산 모두 북미(49%)와 유럽(28%) 비중이 높았다.투자자산 상환순위 측면에선 회수 가능성이 낮아 투자위험도가 높은 중·후순위 투자가 대부분이고, 잔존만기는 5년 이상 비중이 60%로 집계됐다.한은은 주요 연기금·공제회의 예상부실규모, 자금조달 구조, 현재 준비금 적립률 수준 등을 고려할 때 해외대체투자 부실화가 재무안정성과 외환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연기금의 경우 납임금에 대한 경제성이 있어 해외대체투자 부실화가 연기금의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작다고 분석됐다. 공제회는 재무안정성 지표인 준비금 적립률이 주요 공제회 모두 100%를 상회하고 있어, 앞으로 해외대체자산 가격이 지난 6월말 대비 26~55% 하락할 때까지는 준비금 적립률이 10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외환부문 측면에선 해외대체자산 가격급락 등에 따른 환헤지 포지션 청산시 선물환 매도 포지션 축소(현물환 매입 증가)가 부분적인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됐다. 다만 해외대체투자에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국민연금이 환오픈 전략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 시계에서 현물환 시장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한은은 사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해외대체투자는 정보 비대칭성, 낮은 유동성 등으로 투자자의 능동적 대처가 어려워 리스크가 과소평가되거나 지연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실위험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미 투자한 해외대체투자 전반의 수익성을 검토하고 사후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출처=한국은행
2023.09.06 I 하상렬 기자
‘상부상조’·‘고똥로용’ 언급한 尹 “인니, 아세안 핵심 파트너”
  • ‘상부상조’·‘고똥로용’ 언급한 尹 “인니, 아세안 핵심 파트너”
  • [자카르타=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박태진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가 아세안을 대표하는 경제대국이자 대한민국의 핵심 파트너국임을 밝히는 동시에,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동포들의 역할도 당부했다.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작년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발리를 방문했다”며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을 대표하는 경제 대국이며 ‘한·아세안 연대 구상’의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50년 전 수교 당시 2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던 한-인도네시아 간 교역이 작년에 약 260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우리나라에 나무가 부족해서 지난 1980년대에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을 때 창호와 문틀은 전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목재였다는 점과 학생들이 공부하는 책상, 고급 가구 전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점 등을 예로 들며 양국의 인연도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한-인도네시아 관계 발전과 함께 지속 성장해 온 우리 동포사회가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한국의 ‘상부상조’, 인도네시아의 ‘고똥로용’(함께 어깨에 짊어진다는 뜻) 정신을 보여주면서, 인도네시아 내의 모범적인 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가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제일 먼저 챙겨야 할 분들이 바로 동포 여러분”이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모국과 동포사회를 긴밀히 연결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다문화,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현지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한인회장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포 기업인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의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무지개 합창단’이 동요 ‘오빠 생각’과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했다.
2023.09.06 I 박태진 기자
'4중 역세권' 안양 인덕원, 컴팩트 시티로 재탄생한다
  • '4중 역세권' 안양 인덕원, 컴팩트 시티로 재탄생한다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안양시가 ‘4중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지닌 인덕원 일대를 ‘컴팩트 시티’(압축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설계 과정에 착수했다.6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컴팩트 시티 조성 및 특화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지난 4일 안양시청에서 열린 ‘컴팩트 시티 조성 및 특화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안양시)안양 인덕원 일대는 기존 지하철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등이 들어서며 4중 역세권이 조성될 예정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인덕원 위상 변화에 따른 특화개발방안 △창의적·혁신적인 개발지 특화전략 △랜드마크(상징건물) 조성 계획수립 등에 대한 용역추진 보고와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컴팩트 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이동시간 최소화 및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도시개발 방법이다.시는 이 방식을 통해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환승 주차장·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용역의 추진기간은 15개월로 시는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최대호 시장은 “미래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덕원 주변을 컴팩트 시티로 구현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관련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미래 100년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양시는 지난 2021년 9월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 약 15만973㎡ 부지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올해 4월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했다.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3.09.06 I 황영민 기자
‘퓨처마인드’ 저자가 본 혁신…“‘제2의 실리콘밸리’ 쫓지말아야”
  • ‘퓨처마인드’ 저자가 본 혁신…“‘제2의 실리콘밸리’ 쫓지말아야”
  • 리차드 용크가 6일 서울강남보코에서 열린 ‘제6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2의 실리콘밸리’를 찾는다고? 하지 말았으면 한다. 더 이상 필요치 않고 실제 존재하지도 않는다. 앞으론 ‘미래지향’적이고 ‘책임감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퓨처마인드’를 저술한 미래학자 리차드 용크는 6일 서울강남보코에서 열린 ‘제6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만들려면 과거의 성공했던 하나의 상황(실리콘밸리)을 또 쫓지 말고 미래 지향적으로 나가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날 열린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은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디지털 경제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민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진정한 혁신’이다.리처드 용크는 베스트셀러 ‘퓨처 마인드’, ‘하트 오브 더 머신’의 작가 겸 미래학자다. 최근 전 세계에서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혁신은 전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과거 원시시대 때부터 크고 작은 진보를 통해 많은 것을 바꿔왔는데, 과정을 살펴보면 여러 위기도 초래했다. 혁신은 책임감이 있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혁신은 환경 등 지구에 많은 부담을 줬던 게 사실이다. 앞으로는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고 무분별한 혁신을 지양해야 한다”며 “최대한 적은 에너지로 더 많은 것을 이뤄내야 하는 게 우리의 현재 숙제”라고 덧붙였다.그렇다면 미래의 혁신 생태계는 어떤 식으로 구축해야 할까. 혁신을 이야기할 때마다 미국의 창업허브 ‘실리콘밸리’가 거론되지만, 리차드 용크는 ‘제2의 실리콘밸리’는 없다고 단언했다.그는 “혁신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제2의 실리콘밸리’를 언급한다. 하지만 이젠 그러지 말아야 한다”며 “실리콘밸리는 당시 아이디어와 자금이 한 장소에 몰렸던, 특정한 하나의 상황이었을 뿐이고, 이는 앞으로 더 이상 나오지도 않고 더 필요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과거의 혁신이었던 실리콘밸리를 또 만드는 건 시간이 흐른 현 시점에선 맞지 않다는 이야기다. 미래에 맞는 새로운 방식과 접근으로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다.그는 “예를 들면 생성형 인공지능(AI)만 해도 최근 빠르게 발전해 전 세계 트렌드가 됐는데, 이처럼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들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AI는 물론 양자컴퓨팅, 핵융합, 드론, 로봇 등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이 향후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리차드 용크는 미래의 혁신생태계 구축에 있어 ‘개방성’과 ‘소통’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더 많은 것을 공유할수록 성공적인 혁신에 대한 접근방식과 비전이 전파될 것”이라며 “혁신을 한다는 건 이전의 세계를 바꿔나간다는 것인데, 이런 과정에 대해 지속 적응해 나가야 한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소통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06 I 김정유 기자
당국 개입 경계감·달러 진정세에 되돌림…환율, 1330.5원 보합
  • 당국 개입 경계감·달러 진정세에 되돌림…환율, 1330.5원 보합[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장중 1330원 후반대까지 치솟던 원·달러 환율이 1330.5원으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글로벌 강달러가 진정되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환율이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사진=AFP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0.6원)보다 0.1원 내린 1330.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오른 1332.5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해 1337.5원까지 올랐다.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오후에는 1320원선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후 1330원 안팎을 오가다 마감했다.전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하루 100만배럴의 자발적 원유감산을 올해말까지 연장키로 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것이란 우려가 급부상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주요국 통화는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35분 104.67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104 후반대에서 소폭 내린 것이지만 여전히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다. 달러·위안 환율은 7.3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로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달러·엔 환율이 계속 지금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대응할 것”이라며 구두개입을 내놨다. 이후 달러·엔 환율은 147엔 후반대에서 초반대까지 내려왔다. 1340원대에 가까워지자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이 커지며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국내은행 딜러는 “달러인덱스도 좀 빠졌고, 오전에 워낙 급격하게 오른 터라 강세 되돌림을 보였다”면서 “1340원이 막히는 레벨이라, 고점에 다왔다는 인식에 경계감이 커진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팔았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4억39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3.09.06 I 이정윤 기자
통신3사, 5G·LTE 안 터지던 곳 성능 끌어올렸다(종합)
  • 통신3사, 5G·LTE 안 터지던 곳 성능 끌어올렸다(종합)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5GㆍLTE 등 통신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렸다. 지하철, 고속철도, 다중이용시설 내 버벅거리던 서비스 구간을 개선한 것이다. 다만, 완벽히 개선된 5G 서비스 품질에 비해 LTE는 개선되지는 못한 곳이 존재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LTE의 경우 수도권 지하철 2호선, 3호선 등 5개 구간에서 통신서비스 품질이 미흡 상태로 남았다. (사진=게티이미지)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재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품질 미흡지역(구간) 79개소 중 74개소의 통신 서비스 품질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품질 개선률은 94%에 달한다. 재점검 기간은 올해 6월 26일에서 7월 14일이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5G, LTE, 3G, WiFi, 음성통화, 유선인터넷 등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품질측정 및 결과를 내놓고 있다. 올해부터는 통신서비스 미흡 지역에 대한 재점검 결과를 발표하기로 하면서 통신 3사의 빠른 서비스 개선을 유도 중이다. 지난해말에 공개된 결과를 보면 총 79곳 지역의 통신서비스 품질이 미흡으로 나타난 바 있다. 5G의 경우 20곳, LTE의 경우 59곳의 지역에서 미흡을 판정받았다. 대부분 지하철과 고속철도, 그리고 옥외(행정동) 지역이다. 품질 ‘미흡’ 지역은 전송성공률(일정서버에 접속해 일정속도 이상으로 전송에 성공한 비율)이 90% 이하인 곳을 말하며 5G의 경우 다운로드 전송성공률 기준 12Mbps에 미달하는 곳, LTE는 다운로드 전송성공률 기준 6Mbps에 미달하는 곳을 말한다. 그리고 과기정통부 재점검 결과 당시 미흡 판정을 받았던 5G 20곳은 현재 완전히 개선됐다. 당시 SK텔레콤이 2곳, KT가 12곳, LG유플러스가 9곳의 미흡지역이 있었으나, 재점검에서 모두 개선됐다.그러나 LTE 개선은 완벽히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지하철과 고속철도 5곳은 여전히 미흡 판정이 나왔다. 대상은 LG유플러스 LTE 서비스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지난해 조사결과 LTE 품질 미흡 지역이 55곳이나 되면서, 품질 미흡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품질 미흡 발생비율을 보면 신도림↔용산 97.06%, 종로3가↔무악재 93.33%, 무악재↔불광 90.91%, 불광↔삼송 85.71% 등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소사↔개봉 구간은 100%로 나오기도 했다. LG유플러스가 이번 재점검서 미흡판정을 받은 구간은 △수도권 2호선 홍대입구 ↔ 신도림 △수도권 3호선 신사 ↔ 약수, 불광 ↔ 삼송 △수도권 4호선 안산 ↔ 한 대 앞 △KTX 경부선 광명 ↔ 천안아산 지역이다. 이중 수도권 지하철의 경우 대부분 품질 미흡 발생비율이 10%대 수준으로 기준치에 근접했다. 하지만 KTX경부선인 광명 ↔ 천안아산의 경우 지난해 말 18.92%보다, 올해 21.95%로 품질 미흡 발생비율이 늘어났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측은 ‘빠르게 개선하겠다’라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장비의 최적화를 하고, 안테나 등의 전파 발생방향 변경, 증설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점검에서 품질이 미개선된 지역에 대해서는 하반기 재점검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5G 서비스는 미흡 지역을 모두 개선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LTE 서비스는 여전히 미개선지역이 일부 남아 있어 매우 아쉽다”고 평가하며 “미개선지역으로 확인된 5개소는 하반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다시금 점검하여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06 I 전선형 기자
이재명 단식 7일째, 경기도내 곳곳서 동조 단식 릴레이
  • 이재명 단식 7일째, 경기도내 곳곳서 동조 단식 릴레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이재명 대표 무기한 단식에 발맞춰 동조 단식에 뛰어들고 있다.6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역위원장 중 가장 먼저 동조 단식에 돌입한 사람은 엄태준 이천지역위원장이다. 엄 위원장은 이 대표 단식 돌입 다음날부터 동조 단식에 들어가 6일째를 맞고 있다.이천시 창천동 문화의 거리에 설치된 단식 농성장에서 엄태준 이천지역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동조 단식 6일차를 맞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엄태준 위원장은 이천시 창천동 문화의 거리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걸핏하면 국민과 싸우자는 대통령에 모두의 바다, 우리의 바다를 지키겠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윤석열 정권의 각종 의혹인 김건희 주가조작, 장모 통장잔고 위조, 홍범도 흉상 철거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비판 중이다.엄 위워장은 단식 돌입 전 발표한 성명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85%가 일본의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방류를 반대하고 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에게 반대나 항의하기는커녕 오히려 국민이 낸 세금으로 핵폐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영상을 만들었다”고 했다.이어 “심지어 (일본 언론에 따르면) ‘어차피 방류할 거면 하루빨리 방류해 달라’고 요청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일본 핵폐수 해양방류의 피해 국가가 아니라 일본에 동조하는 공범국가로 취급받게 되었다”고 일본에 대한 굴욕외교가 단식 돌입의 이유임을 밝혔다.엄태준 지역위원장에 이어 이우일 용인갑지역위원장도 용인시 통일공원에 천막을 설치하고 오는 7일부터 무기한 동조 단식에 들어갈 예정이다.일반 당원은 개인 SNS나 이재명 대표 팬 카페 등을 통해 릴레이 단식을 하겠다는 글을 올리는 등 분위기는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의 무기한 단식에 전국 곳곳에서 동조 단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식 장소인 국회 앞 계단에는 매일 저녁 대규모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등 하나로 결집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당분간 이재명 대표 단식에 힘을 싣기 위한 동조 단식자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여론과 이재명 당대표를 엄호하는 단일대오 형성의 의미다. 도당 차원에서 단식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2023.09.06 I 황영민 기자
7개국 15명의 인플루언서가 韓 문화·관광·콘텐츠 알린다
  • 7개국 15명의 인플루언서가 韓 문화·관광·콘텐츠 알린다
  • 6일 한국프레스센터 목련홀에서 열린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6일 한국프레스센터 목련홀에서 열린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6일 한국프레스센터 목련홀에서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번 기자단 모집에는 약 90명이 응모해 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콘텐츠 기획 및 취재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해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KCTI 대학생 기자단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스웨덴, 호주, 싱가포르, 일본, 미얀마 등 총 7개국 재한 내외국인 인플루언서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한국의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의 정책 연구를 홍보하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KCTI 대학생 기자단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해 진행하였던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내외국인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자단으로 선발된 마틸다 박(호주)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수행하는 역할과 생산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연구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KCTI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게 된 만큼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의 싱크탱크로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06 I 강경록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 개최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연구원)은 6일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한국프레스센터 목련홀에서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8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15일간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번 기자단 모집에는 약 90명이 응모해 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콘텐츠 기획 및 취재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하여 최종 15명을 선발했다.KCTI 대학생 기자단은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스웨덴, 호주, 싱가포르, 일본, 미얀마 등 총 7개국 재한 내외국인 인플루언서 15명으로 구성된다. 기자단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한국의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의 정책 연구를 홍보하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하여 진행했던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내외국인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자단으로 선발된 마틸다 박(Matilda PARK, 호주)씨는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 정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수행하는 역할과 생산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연구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KCTI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게 된 만큼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 싱크탱크로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9.06 I 이윤정 기자
5거래일 연속 기관 '팔자'에…910선 '털썩'
  • 5거래일 연속 기관 '팔자'에…910선 '털썩'[코스닥 마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오전 중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53포인트(0.38%) 내린 917.95에 거래를 마쳤다. 923.61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927.28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도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이날 376억원을 팔며 2거래일만에 팔자 전환했다. 기관은 122억원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527억원 매도 우위로 총 532억원의 물량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6%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2%,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08% 내린 채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발표된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조치로 유가가 급등한 게 증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종이목재는 5.85% 올랐다. 컴퓨터서비스도 2.03% 상승했으며 의료 및 정밀기기, 제약도 각각 1.97%, 1.95% 올랐다. 반면 금융은 2.22% 내렸다. 반도체와 IT부품,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비금속, 금속, 기타제조, 음식료 및 담배도 1% 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차전지주가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거래일보다 1.79% 내린 3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086520)도 2.60% 하락한 105만원에 마감했다. 엘앤에프(066970)는 2.37% 내렸다. 반면 전날 코스닥 시총 10위에서 8위에 오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0.17% 오른 17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041510)도 4.91% 오른 13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루닛(328130)은 1.52%, 클래시스(214150)는 3.88%, 케어젠(214370)은 4.06% 올랐다. 푸른기술(094940) 셀바스헬스케어(208370) 젠큐릭스(229000)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업무자동화 장치 개발기업 푸른기술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위아와 공동개발한 협동로봇 매출이 최근에도 계속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최근 의료 인공지능 관련주 주가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젠큐릭스는 딥바이오와 AI 암진단 서비스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슈어소프트테크(298830)는 21.11% 내린 8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주주 현대차가 슈어소프트테크 주식 385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는 소식이 전날 전해진 영향이다. 전날 상한가에 거래를 마친 퀀타매트릭스(317690)는 9.88% 하락 마감했다. 아톤(158430)은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되자마자 8.69% 내렸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34개 종목이 오랐고 하한가 없이 881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1억7153만주, 거래대금은 13조315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09.06 I 김보겸 기자
‘역대 최대 실적’ 쓴 금호타이어도..파업 초읽기
  • ‘역대 최대 실적’ 쓴 금호타이어도..파업 초읽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 들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 금호타이어에 파업 전운이 드리우고 있다. 올해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임금인상과 광주공장 설비투자 등을 놓고 회사 측과 노동조합간 이견이 계속되면서 결국 노조가 쟁의권 확보에 나선 것이다. 파업 시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목표(4조2700억원)를 세운 금호타이어의 목표치 달성에도 당장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사진=금호타이어)6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지난 4일 열린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쟁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8~9일에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12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중노위는 노사 입장 차이가 커서 교섭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다. 만약 중노위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나오고,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과반 이상이 파업에 찬성할 경우 금호타이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리가 생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까지 타이어업계의 발목을 잡았던 해상운임이 올 들어 하락하고 글로벌 완성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면서 타이어 업황도 크게 개선됨에 따라 노조도 목소리를 높일 명분이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노조는 올해 임단협 협상 과정에서 임금 인상과 함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신규 설비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최대 주주인 중국 국영 타이어 기업 더블스타가 2018년 4월 금호타이어 인수 때 광주·곡성 공장에 각각 1100억원씩 투자하겠다고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고 있어서다. 노조는 “당시 직원들은 상여금 반납, 3년간 임금동결 등을 받아들였지만, 사측은 2019년 이후 광주공장 이전 가능성을 핑계로 국내공장 설비 투자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국내공장 설비에 투자하는 것이 답”이라고 강조했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사진=금호타이어)연간 16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광주공장은 금호타이어 국내 전체 생산량 2800만개(광주·곡성·평택공장 합계) 중 57%를 차지하고 있는 생산거점이다. 국내 최다 생산 시설이지만 1974년에 지어져 설비 노후화로 인한 가동률 저하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이에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9년부터 광주공장 이전을 추진해왔지만 개발 등의 문제로 수년째 답보상태다. 올해 초에는 공장 부지를 매입과 함께 이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광주공장 부지의 개발 사업성이 낮다는 판단을 내리고 발을 빼면서 사업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광주공장 이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적정 매수자를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해당 공장에 설비투자를 하는데 무리가 있다”며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설비투자를 할 지. 아니면 기존대로 이전 계획을 계속 추진할지 등도 아직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입장차에 노조 파업이 현실화하면 금호타이어의 올해 매출 목표 실현에도 제동이 예상된다.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경영정상화 신호탄을 쏜 금호타이어는 올해 완성차업계 공급 물량 확대와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4조 2700억원을 목표로 잡은 바 있다.실제로 금호타이어는 올 상반기까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3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5899% 폭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리 인상에 자동차 업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번에 파업까지 현실화하면 성장세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3.09.06 I 박민 기자
깜짝 활약 장효준,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연속 톱10 도전..김세영, 이정은 출격
  • 깜짝 활약 장효준,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연속 톱10 도전..김세영, 이정은 출격
  • 장효준의 우드 티샷(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10위로 깜짝 활약을 펼친 장효준(20)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다시 한번 톱10에 도전한다.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효준은 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가 시즌 8번째 출전이다. 지난해 2부 격인 엡손 투어 상금랭킹 10위로 이번 시즌 LPGA 투어 입성에 성공한 장효준은 시즌 초반엔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첫 경기를 치른 뒤 7번째 출전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10위로 처음 톱10에 들었다.앞선 6개 대회에선 15라운드 동안 언더파 경기가 3차례에 그쳤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 보여주지 못했으나 포틀랜드 클래식에선 3라운드 때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치는 등 4라운드 동안 3번이나 60대 타수를 기록했다.고진영(28)과 김효주(28)가 휴식으로 불참하는 가운데 장효준과 함께 최근 경기력을 끌어올린 김세영(30), 이정은(27) 그리고 김아림(28), 박성현(30), 최혜진(24) 등 15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해 시즌 3번째 우승 합작에 도전한다.한국 선수들은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고진영이 2승을 거둔 게 전부다. 지난해 4승을 수확한 데 이어 올해도 우승 사냥이 더디다. 올 시즌 톱10이 뜸했던 김세영은 지난달 28일 끝난 CPKC 여자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부진을 끊었다.7월까지 컷탈락이 많았던 이정은도 8월 들어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톱10까지는 아니지만, 여자 스코티시 오픈 공동 28위, AIG 여자오픈 공동 16위, CPKC 오픈 공동 22위,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41위로 4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언더파 라운드도 늘어 최근 16라운드에선 7번 언더파를 쳤다.이정은은 지난해 대회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이 대회 18홀과 36홀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웠던 좋은 기억이 있다. 최종 성적은 4위였다.디펜딩 챔피언 앨리 유잉(미국)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브룩 핸더슨(캐나다)과 로즈 장(미국), 인뤄닝(중국), 앨리센 코푸즈(미국),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 등 이번 시즌 우승을 경험한 12명이 출전한다. 폴라 크리머(미국)가 스폰서 초청으로 모처럼 경기에 나선다.
2023.09.06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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