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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이동경’ 4월 이달의 선수... 3월 이어 두 달 연속 쾌거
  • ‘훈련병 이동경’ 4월 이달의 선수... 3월 이어 두 달 연속 쾌거
  • 이동경(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올 시즌 K리그1 초반 분위기를 이끄는 건 단연 이동경(울산HD)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4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이동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동경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준다.4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5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총 다섯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이동경을 비롯해 송민규(전북현대), 이상헌(강원FC), 주민규(울산)가 경쟁했다. 이동경은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4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이동경은 울산 소속으로 나선 4월 첫 경기 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으나 6라운드 수원FC전에서 1골, 7라운드 강원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상무 입대 전 마지막 경기였던 9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월 한 달 동안 3골 3도움을 올렸다.이동경은 3월에 이어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 2022시즌 2~3월,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연속으로 받은 무고사에 이어 K리그 통산 두 번째이다. 지난달 29일 입대해 훈련소 생활을 하는 이동경은 훈련을 마치면 김천으로 합류한다.한편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FC온라인’ 사용자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주인공으로 선정된다.< 2024년 4월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투표 결과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공동 1위 이동경(20.53%) / 이상헌(20.53%) / 3위 송민규(15.79%) / 4위 주민규(3.16%)△2차 K리그 팬 투표(25%)1위 이동경(11.17%) / 2위 송민규(11.09%) / 3위 이상헌(2.11%) / 4위 주민규(0.63%)△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1위 이동경(8.36%) / 2위 주민규(3.52%) / 3위 송민규(1.77%) / 4위 이상헌(1.35%)
2024.05.16 I 허윤수 기자
서울 주택매매 심리지수 넉달 연속↑…'상승 국면' 진입
  • 서울 주택매매 심리지수 넉달 연속↑…'상승 국면' 진입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넉 달 연속 오르며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12일 서울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앞. (사진=연합뉴스)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8.0으로 전월보다 5.3포인트 상승했다.서울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99.6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1월부터 넉 달 연속 올라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국토연구원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상승 국면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0월(116.0) 이후 6개월 만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만 상승 국면이다. 서울과 함께 인천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지난달 113.4로 한 달 새 8.9포인트 상승했다.그러나 경기의 소비심리지수는 109.8에서 109.7로 소폭 내렸다. 비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3월 100.8에서 4월 100.9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9.3포인트), 대구(-8.5포인트), 세종(-6.8포인트), 강원(-5.8포인트), 충북(-5.2포인트)에서의 하락 폭이 컸다. 대구(94.1)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91.3)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하강 국면으로 떨어졌다.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7.3으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오르며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7.4로 0.5포인트 하락했다. 두 달 연속 내림세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0.5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0으로 1.4포인트 올랐지만, 비수도권은 95.6으로 0.9포인트 떨어졌다.
2024.05.16 I 박경훈 기자
尹지지율 28%, 1%p 상승…총선 후 한 달째 20%대
  • 尹지지율 28%, 1%p 상승…총선 후 한 달째 20%대[NBS]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총선 이후 한 달째 20%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4월 셋째 주 30%대 아래로 떨어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달 째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28%, 부정 평가가 64%였다. 지난 5월 첫째 주 대비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상승했지만, 부정 평가는 3주째 변동이 없는 상태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당지지도 조사의 경우 국민의힘은 31%, 더불어민주당은 2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마찬가지였고, 민주당은 2%p 내렸다. 조국혁신당 또한 직전 조사와 같은 12%의 지지율을 보였다.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은 2%, 새로운미래는 1%, 진보당은 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3%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5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결과 그래프(출처=NBS)
2024.05.16 I 김관용 기자
“싸게 왔으면 쇼핑해”…중국인에 쇼핑 강요한 여행사 첫 ‘영업 정지’
  • “싸게 왔으면 쇼핑해”…중국인에 쇼핑 강요한 여행사 첫 ‘영업 정지’
  • 서울 중구 명동 거리의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싸구려 상품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고 쇼핑을 강요하다 적발된 중국 전담여행사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영업 정지 등의 처분을 내렸다. ‘불합리한 가격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거나 수익 창출의 기반을 쇼핑 수수료에만 의존’하는 이유로 정부가 행정처분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2월 A여행사를 이용한 중국 관광객은 가이드의 쇼핑 강요를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직접 신고했다. 정부는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저가 관광’ 행위를 발견하고 A여행사에 1개월 영업 정지를 내렸다. 이후 A여행사는 면세점 쇼핑 등에서 비지정 여행사에 명의를 대여한 사실이 다수 적발돼 지난 14일, 최종 전담여행사 지정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2017년 이전 중국 단체관광 시장에서는 초저가로 관광객을 유치해 면세점 등의 쇼핑 수수료에 의존하면서, 다른 여행사에 명의를 대여해 일감을 몰아주고 수수료를 받는 위법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자 문체부는 명의대여와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 적발, 쇼핑점·식당 등 주요 접점 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과 단속을 시행한 바 있다.저가·저질 관광 예방을 위해 문체부는 비밀평가원(미스터리 쇼퍼) 시행, 관광불편신고센터 운영 등으로 위법행위를 적발한 후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의 경우 전담여행사 명의대여로 인한 지정취소 1건, 저가 관광으로 인한 업무정지 1건 외에도 무단 이탈 과다로 인한 업무정지 2건, 단체관광 유치실적 미보고 등으로 인한 업무정지 17건, 기타 시정명령 30건의 행정처분을 시행했다. 문체부는 6월에 중국 전담여행사 업무 시행지침을 개정해 ‘여행업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보다 세분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여행업협회, 한국면세점협회, 면세점과 협조해 중국 단체관광객 인솔 여행사의 전담여행사 지정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향후 여행 시장의 불합리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처하되, 우수한 전담여행사에 대해서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아 단체 관광 시장의 고부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5.16 I 김명상 기자
국평 10억 넘다니…서울 평당 분양가 '4000만원 시대' 눈앞
  • 국평 10억 넘다니…서울 평당 분양가 '4000만원 시대' 눈앞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 가격이 39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사진=연합뉴스)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 간 ㎡당 평균 분양 가격(공급 면적 기준)은 117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149만8000원) 대비 2.36%, 전년 동월 대비 26.75% 증가한 수치로,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이를 3.3㎡(평) 기준으로 다시 환산하면 서울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무려 3884만1000원에 달했다. 서울에서 30평대 민간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면 약 11억65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 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3.3㎡당 서울 아파트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3859만200원 △60㎡ 초과~85㎡ 이하 3729만원 △85㎡ 초과~102㎡ 이하 4116만4200원 △102㎡ 초과 4540만8000원으로,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평형부터는 3.3㎡당 분양가가 4000만원을 넘어섰다.이외에도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당 789만원(3.3㎡당 2603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1.5%, 전년 동월 대비 18.04% 올랐다. 다만 인천과 경기지역의 ㎡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551만2000원(3.3㎡당 1818만9600원), 638만9000원(3.3㎡당 2108만3700원)으로, 서울 평균 분양가의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4월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자료=HUG)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638만3000원(3.3㎡당 2106만3900원)으로 전월 대비 1.14%, 전년 동월 대비 26.42%증가했다. 또 기타 지방은 441만8000원(3.3㎡당 1457만9400원)으로 전월 대비 0.26%, 전년 동월 대비 10.46% 증가했다.이를 모두 합친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68만3000원(3.3㎡당 1875만3900원)으로 전월 대비 0.89%, 전년 동월 대비 17.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HUG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847가구로 전년 동월(9243가구)대비 93% 증가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7428가구였으며, 이중 서울에는 총 114가구가 분양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5598가구, 기타지방은 4821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2024.05.16 I 박경훈 기자
되살아난 금리인하 기대…국고채 10년물 금리, 9.3bp↓
  • 되살아난 금리인하 기대…국고채 10년물 금리, 9.3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등을 반영하며 강세 흐름이다.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4월 산업생산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발표된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1시26분 기준 3.415%, 3.382%로 각각 5.8bp(1bp=0.01%포인트), 6.8bp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7.9bp, 9.3bp 하락한 3.416%, 3.453%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7.9bp, 8.1bp 하락한 3.394%, 3.311%를 기록 중이다.10년물의 경우 지난달 초 이후 처음으로 3.4%대에 진입한 가운데 3년물 역시 지난달 9일 이후 처음으로 3.3%대에 진입했다.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2틱 오른 104.5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84틱 오른 112.91에 거래 중이다. 30년물은 200틱 오른 131.90을 기록 중이나 단 46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8893계약 순매도 중이고 금투 3382계약, 은행 4125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6713계약 순매수, 은행 1958계약, 금투 311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날 장 중 실시된 통안채 3년물 입찰에선 낙찰 금리 3.400%에 1조200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에는 20개사가 2조3500억원 어치를, 응찰금리는 시장유통수익률 기준 3.300%에서 3.475% 사이로 제시한 바 있다.◇“적극적 트레이딩 보단 캐리로 버티자”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 하락한 3.53%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물가지표 둔화로 시장이 반색하는 모습이나 여기서 더 강해지려면 추가 재료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슈퍼 코어에 해당하는 주거비나 임금인상률 등은 크게 둔화되진 않았다”면서 “여기서 추가로 더 달리기엔 부족한 지표로 보이는데 9월 인하 시기가 보다 확실해지려면 한 달치가 아니라 두 달치 정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이어 “지금은 적극적인 트레이딩보다는 전체 캐리로 버티자는 참여자들이 더 많은 분위기”라며 “여전채 현 레벨이 펀더멘털에 비해 타이트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시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등 연착륙 분위기라 캐리로 들고 가자는 경향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장 마감 후에는 오후 9시30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오후 10시15분 미국 4월 산업생산 그리고 오후 11시30분에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등의 연설이 예정됐다.
2024.05.16 I 유준하 기자
KT알파 쇼핑 “4060 고객 친화형으로 진화…판매액도 늘어”
  • KT알파 쇼핑 “4060 고객 친화형으로 진화…판매액도 늘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KT알파 쇼핑이 방송 영상의 양적·질적 변화를 꾀하며 ‘고객 친화형 방송’으로 거듭 나는 중이다. 4060대 구매 고객 비중이 지난해 약 84% 이르는 핵심 타겟층인 만큼 4060대를 위한 쇼핑 편리성을 높여가고 있다.KT알파 쇼핑은 올해 1분기 방송 프로그램 제작 건수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청 고객 확대와 판매 취급고 증대로 이어져, 올해 KT알파 쇼핑의 1분기 합산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이는 지난 1월 유통 전문가 박승표 대표의 신규 취임 이후 이뤄낸 결실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박 대표 취임 이후 KT알파 쇼핑은 방송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정보 제공 방식의 변화 △방송 영상의 조화 △기획 프로그램 확대를 토대로 고객 친화적인 방송 제작에 집중해왔다.먼저는 시각적으로 보기 편안한 방송을 위해 화면 구성 영역을 간결하게 개편하고 자막 정보 또한 가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보 제공 방식에 변화를 줬다. ‘주문하기’, ‘다른 상품 보기’ 등 버튼 영역의 직관적인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시인성도 대폭 강화했다. 쇼호스트의 진행 방식도 일방향적인 설득형 방송이 아닌 시청 고객과 대화하는 듯한 소통 방식과 동선 확대 등을 통해 역동적이고 생생한 느낌을 강화했다. TV 방송 영상도 개선했다. T커머스 방송 화면은 전체 화면의 절반 이상을 상품 및 결제 등에 대한 데이터 영역으로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영상이 다소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다. 영상의 전체적인 조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TV 앱을 구성하는 스킨 및 메뉴 등 화면 전체에 통일성을 주는 디자인을 적용해 비주얼을 바꾸고, 방송 화면에 계절적 요인을 반영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높였다. 이외에도 기획 프로그램(PGM)도 확대했다. 지난 4월 스타 쇼호스트 이수정을 전격 영입, 업계 내 단독 PGM으로 ‘수정샵()’을 선보인 게 대표적이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신진영 쇼호스트를 내세운 ‘신진영의 S shop(S샵)도 KT알파 쇼핑의 대표적인 뷰티 PGM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박승표 KT 알파 대표는 “4060 고객을 위한 쇼핑 편리성 제고에 집중하며 보기 편한 홈쇼핑 방송, 쇼핑하기 좋은 채널이 되려 한다”며 “트렌디한 상품과 차별화된 혜택, 특화 프로그램을 고루 갖춰 고객들에게 가치있는 쇼핑을 제안할 것”라고 강조했다.(사진=KT 알파 쇼핑)
2024.05.16 I 김미영 기자
동암역·중동역 등 3곳 도심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 동암역·중동역 등 3곳 도심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인천 동암역 남측과 부천 중동역 동측·서측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됐다.동암역 남측 도심복합사업 위치. (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3개 지구가 지난해 7월 도심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해 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들 지구는 통합심의를 거쳐 2025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며,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이번에 도심 복합지구로 지정된 동암역 남측 공급 규모는 1800가구, 중동역 동측은 1536가구, 중동역 서측은 1680가구다. 3곳의 합산 공급 규모는 5016가구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 갈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도심 내 노후 저층 주거지, 역세권, 준공업지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같은 공공 주도로 빠르게 고밀 개발하는 사업이다.정부가 후보지를 지정한 후 주민 동의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일반적 정비사업은 지구 지정부터 분양까지 평균 13년이 걸리지만, 복합사업은 4∼5년가량 걸리도록 설계했다.국토부는 도심 복합사업 후보지의 주민 참여 의향률이 50% 이상이면 예정지구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의향률 50% 미만이거나 반대 비율이 50%를 넘으면 후보지에서 제외한다.이번에 서울 불광근린공원(2150가구), 창2동 주민센터(584가구), 상봉터미널(1168가구), 약수역(1616가구) 총 5500가구가 주민 참여 의향률 기준을 넘겨 예정지구로 지정됐다.국토부는 이달 말까지 주민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복합지구 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2021년 3월 도심 복합사업 선도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창2동 674 일대는 주민 참여 의향률이 50% 미만으로 집계돼 사업 추진을 철회했다.현재 전국 57곳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중 본지구 지정을 마친 곳은 동암역 등을 포함해 서울 9곳, 인천 3곳, 부천 3곳, 부산 1곳 등 총 16곳 2만 3400가구다.국토부는 올해 연말까지 1만가구에 대한 사업 승인을 하고, 1만가구 이상의 복합지구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 복합사업의 일몰 연장과 함께 하반기 후보지 추가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16 I 박경훈 기자
포르쉐코리아,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국내 공식 출시
  • 포르쉐코리아,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국내 공식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3세대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 2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사진=포르쉐코리아)포르쉐코리아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카이엔에 광범위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6기통 엔진을 장착한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는 기존 대비 30㎾ 향상된 176마력의 새로운 전기 모터를 탑재해 총 470마력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4.9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254㎞다.총 용량이 17.9kwh에서 25.9kwh로 늘어난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장비 레벨에 따라 WLTP기준 최대 90㎞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새로운 11㎾ 온보드 충전기는 최적의 충전 조건을 갖출 경우, 배터리 용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충전 시간을 2시간 30분 미만으로 단축시킨다. 최적화된 e-하이브리드 주행 모드는 차량의 효율성을 제고한다.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 내부.(사진=포르쉐코리아)2챔버, 2밸브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경험을 더욱 향상시킨다. 이전 모델 대비 부드러운 서스펜션은 차량을 안정화시키며, 주행 정밀도와 성능을 향상시키고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차체 움직임을 줄여준다. 서스펜션은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주행 모드를 분명하게 차별화한다.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4540만원, 1억 4850만원이다. 쿠페 버전은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024.05.16 I 공지유 기자
'K뷰티'로 즐기는 한국여행…'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6월 개최
  • 'K뷰티'로 즐기는 한국여행…'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6월 개최
  •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포스터 (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6월,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더 아름다워진다.‘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6월 한 달간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다. K-뷰티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선호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K-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이 어우러진다. K-뷰티 분야별 체험과 제품·서비스 할인 등 기업별 홍보, 기업 간 거래(B2B)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6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개막 축하 행사와 함께 K-뷰티와 웰니스를 주제로 한 헤어·메이크업 시연쇼, 싱잉볼과 국악의 협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K-뷰티의 매력과 확장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서울 내 명소를 분야별 특화 거점으로 조성해 다양한 K-뷰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홍대에서는 케이-헤어·메이크업 서비스, 맞춤 색상 분석과 디지털 타투 체험,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쇼를 즐길 수 있다. 성수에서는 화보 촬영 콘셉트의 사진 촬영과 패션 유행 특강, 스타일링 특별 프로그램이 열린다. 명동에서는 뷰티 관련 구매 영수증(5만 원 이상)을 지참한 외국인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광화문에서는 의료·웰니스 체험관과 국내외 기업 간 거래 상담관을 운영하고 한류 사진찍기, 케이팝 댄스 강습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분야의 총 3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방한 외국인들에게 맞춤형으로 K-뷰티 제품 할인과 뷰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항공 및 호텔업계도 참가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은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서울신라호텔, 메이필드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용 숙박 상품을 출시하고 객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여행사의 경우 하나투어아이티시(ITC)와 크리에이트립이 K-뷰티와 연계한 특별 기획 상품과 할인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인촌 장관은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이해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10월 ‘한류관광 페스티벌’ 등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6 I 김명상 기자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계획 수립
  •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계획 수립
  •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16일 광명 인생플러스센터에서 광명시와 함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한 사업 관련 담당자와 자문위원,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 수행기관인 현대차그룹이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와 자문위원들은 사업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은 국토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수요응답형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 적용을 위한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모빌리티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흥시는 설명했다. 시흥시와 광명시는 현대차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전체 사업비 7억80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흥시는 내년 1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만의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중심 공간계획과 서비스·인프라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종 계획안은 LH와 협의하고 이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연제찬 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흥시와 광명시가 스마트 미래도시를 준비하는 첫발을 함께 내디딘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모빌리티 서비스와 인프라를 중심으로 혁신도시로 거듭나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시흥시청 전경.
2024.05.16 I 이종일 기자
에이블리, ‘모바일 뷰티 강자’ 노린다…‘온리 에이블리’ 론칭
  • 에이블리, ‘모바일 뷰티 강자’ 노린다…‘온리 에이블리’ 론칭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라인 ‘온리 에이블리’를 론칭하고 단독 상품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온리 에이블리’는 단독 기획 상품, 단독 최저가 등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혜택이 담긴 화장품 라인업이다. 뷰티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월 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MAU)로부터 쌓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 니즈에 맞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엄선해 특별한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온리 에이블리’ 상품은 뷰티 카테고리 내 숏컷 메뉴를 통해 소개한다.현재는 인기 색조 브랜드 ‘투쿨포스쿨’, ‘롬앤’, ‘아이빔’부터 ‘메디힐’, ‘스킨푸드’, ‘마녀공장’ 등 국내 유명 스킨케어 브랜드까지 인기 상품으로만 구성된 기획 세트 또는 단일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닥 속눈썹 맛집’으로 알려진 ‘코링코’, 메이크업 툴 브랜드 ‘피카소라운지’도 에이블리와 손잡고 단독 세트 상품을 내놨다.(사진=에이블리)지난 1일 ‘투쿨포스쿨’이 ‘온리 에이블리’로 선보인 ‘바이로댕 노즈 쉐딩+노즈전용 브러쉬’ 세트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에이블리 패션, 뷰티, 라이프 전체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녀공장’ 클렌징 판매 상위 상품으로만 구성된 ‘퓨어 클렌징 오일 55ml+판테토인 마스크팩+퓨어폼 20ml’ 세트도 지난달 뷰티 카테고리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향후 에이블리는 ‘바닐라코’, ‘릴리바이레드’ 등 MZ세대 인기 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온리 에이블리’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입점 뷰티 브랜드는 타겟 특성에 맞는 상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고객 역시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실속 있는 조합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단 혜택이 있다. 에이블리는 오는 22일까지 ‘온리 에이블리’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화장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뷰티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롬앤’, ‘페리페라’, ‘스킨푸드’, ‘이니스프리’, ‘메디힐’, ‘에스쁘아’ 등 인기 브랜드의 색조, 베이스, 스킨케어, 뷰티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뷰티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총 5만 원 상당의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주고 에이블리 뷰티 첫 구매 고객 대상 5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조정민 에이블리 뷰티 실장은 “에이블리 단독 뷰티 상품은 유저 니즈를 공략한 구성과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론칭 직후부터 꾸준히 MZ세대 유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뷰티 상품을 적극 발굴해 모바일 뷰티 강자 입지를 굳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6 I 김미영 기자
조규홍 장관 "의사단체, 허위사실 제기에 유감…자제 부탁"
  • 조규홍 장관 "의사단체, 허위사실 제기에 유감…자제 부탁"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일부 의사단체들이 의료개혁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제45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복지부 제공)조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제45차 회의를 통해 “일부 의사단체에서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지속 제기하고 있어 유감스럽다”며 “불필요한 오해와 사회적 갈등을 만들 수 있는 언행을 자제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제출한 법원의 자료를 놓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한의학회 등이 문제를 삼고 있는 것과 관련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이들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자료 제출을 통해) 기존 보고서 재탕 외에 재판부가 석명으로 요청한 증원을 결정한 새로운 객관적인 용역이나 검증도 전무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불합리한 정책의 추진을 백지화하고, 이제라도 의사를 포함한 보건인력을 과학적으로 추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조 장관은 의대증원 2000명이라는 수치 역시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인식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이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다”며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확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당면한 지역·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의대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을 흔들림없이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14일 기준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3636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평시인 2월 첫주의 71%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0.2% 증가한 8만 9144명으로 평시 대비 93% 수준이다.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68명으로 전주 대비 0.7% 증가했으며, 평시의 87% 수준이다. 전체 종합병원은 7035명으로 전주 대비 0.8% 증가, 평시 대비 96% 수준을 보였다.끝으로 지난 7일 기준 응급의료센터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13.2% 증가 △중등증 환자는 12.5% 증가 △경증 환자는 9.9% 증가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중증·응급환자는 2.3% 증가 △중등증 환자는 11.2% 증가 △경증 환자는 10.3% 감소한 수치이다.
2024.05.16 I 송승현 기자
조희연,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재의요구…"인권침해 구제수단 사라져"
  • 조희연,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재의요구…"인권침해 구제수단 사라져"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의결한 서울시의회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조 교육감은 16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학생인권조례의 일방적 폐지가 아닌 보완을 통해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는 선진인권도시의 길을 서울시의회가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측은 서울시의회에 재의 요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학생인권조례는 경기도교육청이 2010년 도입한 뒤 확산, 현재 서울·인천 등 7개 시도에서 시행 중이다.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학생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 △사생활 보장 △휴식권 보장 등을 담고 있다. 지난해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으로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침해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폐지 움직임이 가속화 됐다. 특히 교육부가 작년부터 시행한 학생생활지도 고시 등과 상충하는 측면이 있어 전국적으로 학생인권조례 개정·폐지 등이 추진됐다.조 교육감은 “(시의회는) 학생인권조례가 교육활동을 침해한다는 객관성 있는 근거나 합리적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조차 제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폐지했다”며 “필요하다면 조례 일부 내용을 개정해 보완할 수 있음에도 폐지하는 것은 학교 현장에 혼란과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시의회는 학생인권조례가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 등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항목들을 차별 받지 않을 권리에 포함하고 있어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이는 시의회가 헌법을 부정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차별행위는 우리나라 헌법과 국제인권조약에서 명백히 금지돼 있으며, 평등권은 입법권을 포함한 모든 권력에 적용된다”고 했다.또 “학생을 포함해 인권이 침해당했을 때 이를 구제할 수 있는 학교 구성원의 청구권을 박탈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학생인권에 대한 보호가 현저히 감소할 수 있으며, 공익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조 교육감은 교육감 권한에 따라 설치된 행정기구인 학생인권옹호관·학생인권교육센터를 일방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교육감의 권한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폈다.앞서 지난 26일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가결했다. 재석의원 60명 중 60명 전원이 찬성한 결과다. 이에 반발한 조 교육감은 72시간 천막 농성에 나서 재의 요구를 예고했다.시의회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저해한다고 판단하면 교육감은 20일 이내에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조 교육감이 재의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정 기한은 오는 17일까지다. 재의를 요구받은 시의회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전과 같이 의결하면 의결사항은 확정된다. 다만 재의결된 사항이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교육감은 재의결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 조 교육감은 대법원 제소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의회가 오는 6월 본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상정하지 않는다면 9월 임시회까지 넘어가게 된다.
2024.05.16 I 김윤정 기자
베트남서 관광객 몰려온다...태권도, 스포츠관광 활성화 선봉장
  • 베트남서 관광객 몰려온다...태권도, 스포츠관광 활성화 선봉장
  • 베트남 관광객들이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 체험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베트남 관광객들이 태권도체험수업을 마친 뒤 수료증을 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외래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태권도 관광 상품을 개발, 베트남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18일과 19일, 30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231만4000㎡(70만평)에 달하는 태권도원 투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앞서 재단은 지난 4월,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 팸투어를 비롯해 5월 4일과 5일, 14일과 15일 각 30여 명의 베트남 태권도 관광 상품을 운영한 바 있다. 태권도 관광 상품 참가자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원을 둘러보며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즐겼다.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과 격파와 품새 등을 볼 수 있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 관람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었다.지난 4일 태권도원을 찾은 응웬호앙와잉씨는 “태권도복을 입는 것 자체가 행복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발차기 등 태권도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SNS에 올린 태권도원 방문 게시물에 440개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특히, 4일과 5일 태권도원을 다녀간 스포츠 관광단들이 올린 SNS 게시물을 본 현지인들이 태권도 관광 상품 신청에 몰렸다. 14∼15일, 18∼19일 상품은 이틀 만에 모객이 완료되는 등 핫한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외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한류 원조 격인 태권도를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을 찾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말까지 2000여명의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6월 7일과 8일, 8일과 9일 각 1박 2일 태권도 관광 상품도 매진되는 등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4.05.16 I 이석무 기자
통큰 지역화폐가 온다, 경기도 9월까지 '민생회복 렛츠고!' 추진
  • 통큰 지역화폐가 온다, 경기도 9월까지 '민생회복 렛츠고!' 추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 추석 명절까지 도내 지역상권 155곳에서 ‘통큰 세일’과 지역화폐 충전한도·인센티브율 상향하는 ‘통큰 지역화폐’ 등 민생경기 회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의한 조치다.16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현곤 경제부지사가 ‘민생회복 렛츠고!’ 프로젝트 추진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황영민 기자16일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반도체 등 수출이 증가해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서민들 피부에 와닿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다. 도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회복 사업들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이 같은 내용의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를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소매판매액지수는 2023년 1분기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하면서 2010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현재 국제협력 강화와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북미를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새벽 오병권 행정1부지사·오후석 행정2부지사·김현곤 경제부지사 등과 영상회의를 열고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경제 여건에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 프로젝트를 각 부지사가 분야별로 잘 챙겨서 추진하기 바란다”라고 지시한 바 있다.이번 프로젝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통큰 세일은 5월 17일부터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155곳에서 지역 축제와 관광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페이백과 경품 이벤트 등 판매 촉진 행사로 경기도 전역의 시장과 골목을 북적이도록 하는 것이다. 수원특례시의 경우 오는 6월 7일 수원 남문 지동교행사를 통해 노래자랑, 마술공연, 전통시장 통근 판매관 등을 운영하며, 성남시는 6월 14일 수정구 일대에서 나이트마켓과 버스킹, DJ 공연 등 한밤의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아울러 6월 6일부터 16일까지 하나로마트와 농협유통센터,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 마켓경기에서는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함께 실시해 밥상 물가를 낮추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할인율은 하나로마트·농협유통센터는 10~30%, 로컬푸드직매장 10%, 마켓경기 20~30%가 적용된다.‘통큰 지역화폐’는 8월 말까지 충전한도(100만→200만원)와 보유한도(150만→300만원), 할인율(6→7%)을 높이고, 5~6월 발행 규모를 확대해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한다. 충전한도 상향을 위해 조례 개정이 필요한 일부(16개) 시군의 경우 조례 개정을 협의·추진할 예정이다.경기도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시다발 세일 행사와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성공적으로 결합해 지역상권 방문 고객수와 매출액을 30% 이상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현곤 부지사는 “민생안정이 곧 도정의 최고 목표이자 핵심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과 ‘장바구니 채우기 통큰 지역화폐’에 대한 정보는 오는 17일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 경기지역화폐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경기도)
2024.05.16 I 황영민 기자
육군, 한 달간 모하비 사막 폭염·모래바람 극복하며 한미 연합훈련
  • 육군, 한 달간 모하비 사막 폭염·모래바람 극복하며 한미 연합훈련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 육군의 국립훈련센터(National Training Center·이하 NTC)에 파견돼 한 달여 간 한미 연합훈련을 진행한 훈련단이 16일 복귀했다. NT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의 포트 어윈(Fort Irwin) 기지에 있다. 서울 면적의 4배에 달하는 약 2400㎢ 규모의 훈련장이다. 타는 듯한 더위와 건조한 기후 등 극한의 사막 환경으로 악명이 높다.이번 미 NTC 훈련단은 지난 2월 육군 8기동사단을 중심으로 131명의 장병을 선발해 중대급 테스크포스(TF)로 편성했다. 국내에서 두 달여간의 훈련 준비를 마친 후,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4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진행했다.그간 한미는 NTC 소부대 연합훈련을 2014년부터 진행해왔다. 한국군 중대급 기계화보병부대가 참가한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NTC 훈련은 한국군 KCTC 훈련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마일즈 장비 등 과학화훈련체계를 활용해 실전에 가까운 전장 상황 속에서 일주일 이상 주·야 연속 고강도 전술훈련과 실탄사격이 포함된 전투사격 훈련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훈련은 미2사단 1스트라이커 전투여단과 함께 다양한 작전환경에서 전투훈련을 진행했다. 우리 훈련단은 미군들과 훈련 및 작전계획을 공유하고 사막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열순응 훈련, 숙영지 편성, 훈련지역 지형정찰, 훈련단 작전계획 보완, 제병협동 리허설 등을 진행했다.훈련 10일째부터는 워리어플랫폼으로 무장한 상태로 실제 훈련지역에 전개해 미군과 함께 전문대항군에 맞서 주·야 연속 8일간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5일간 공격 상황을 가정한 전투사격 훈련을 주·야로 실시했다. NTC 훈련단 중대장 주은총 대위는 “훈련 준비부터 종료까지 ‘훈련이 곧 작전이고, 작전이 곧 훈련’이라는 생각으로 매 순간 치열하게 훈련에 임했다”며 “그 결과 소부대 연합작전 수행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미군들과 다양한 전장 상황을 극복하면서 진한 전우애와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체감했다”고 말했다.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현장 모습 (사진=육군)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현장 모습 (사진=육군)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현장 모습 (사진=육군)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현장 모습 (사진=육군)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현장 모습 (사진=육군)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현장 모습 (사진=육군)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현장 모습 (사진=육군)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현장 모습 (사진=육군)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현장 모습 (사진=육군)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현장 모습 (사진=육군)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현장 모습 (사진=육군)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현장 모습 (사진=육군)
2024.05.16 I 김관용 기자
알테오젠, 1분기 영업이익 172억 원 달성..."지속 가능 기업될 것"
  • 알테오젠, 1분기 영업이익 172억 원 달성..."지속 가능 기업될 것"
  • (제공=알테오젠)[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연결기준 2024년 1분기에 매출 349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 당기순이익 209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은 238% 증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은 지난 2월 회사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관련해 미국 머크(MSD)와 체결한 독점계약에 따른 계약금(2000만 달러)와 파트너사와 체결한 기술용역료(330만 달러) 등을 매출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특히 알테오젠 측은 “MSD와의 계약에서 마일스톤 조건 달성 이후 정해진 비율에 맞춰 로열티를 수령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 중이다. 알테오젠은 자사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제형 변경 플랫폼 ‘ALG-B4’를 바탕으로 MSD가 진행 중인 개발 품목과 통증완화용으로 개발한 ‘테르가제’, 안과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등 자체 개발 품목들이 각각 상업화를 앞둔 만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향후 알테오젠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거둔 성과이고, 더 나은 품질 관리 및 상업화 단계의 과제 해결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향후 자체적인 제품의 출시와 파트너사가 임상을 진행하는 품목이 시판되게 되면 좀 더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테오젠의 ALT-B4는 글로벌 제약사 4곳에 기술수출 됐으며, 키트루다와 같은 항체 치료제를 넘어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제형 변경을 위한 임상에도 확장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4.05.16 I 김진호 기자
휠라홀딩스, 올 1분기 연결매출 1조1826억… 전년비 6.7%↑
  • 휠라홀딩스, 올 1분기 연결매출 1조1826억… 전년비 6.7%↑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휠라홀딩스(08166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 1826억원, 영업이익이 1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1.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간 대비 한 자릿수 증가한 매출 9399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출시한 골프 클럽을 비롯한 골프공 전 모델이 인기를 얻으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휠라 부문은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증가한 매출 2427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휠라USA는 할인판매 감소에 따른 매출 개선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자회사 휠라코리아의 경우 올해 봄여름 시즌 신제품이 소비자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휠라는 지난 1분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라는 정체성 아래 테니스 중심의 마케팅 활동에 주력했다. 휠라코리아는 최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신개념 테니스 축제 ‘2024 화이트오픈 서울(2024 WHITE OPEN SEOUL)’을 2년 연속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세계적 명성의 테니스 대회 ‘2024 BNP 파리바 오픈’에 최연장 공식 의류, 슈즈 후원사로 참여했다.이호연 휠라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국내외 소비 침체 심화에도 불구하고 골프 관련 자회사의 지속 성장세, 휠라 부문 비용 절감과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며 “휠라 부문의 브랜드 가치 제고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을 위해 양질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휠라홀딩스 로고)
2024.05.16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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