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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5월 27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5월 27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5월 2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꾀를 부려야 돌파!!당신을 사납게 만드는 운이 들어온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여 좋은 운이 들어와 있는 시기 또한 아닙니다. 적당하게 꾀를 부려야 돌파가 가능합니다. 재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지네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위하여 작은 이벤트라도 준비해 보세요. 사랑이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면 오케이입니다.주머니 사정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금전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만큼 경제 사정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물고기자리 : 마음이 덩실덩실!!마음이 평온해질 것이며 자신의 생활에 질서가 잡히게 되는 날입니다. 먼 곳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게 되니 어깨춤이 저절로 춰지네요. 여러 사람과 반가운 마음을 나누게 되는 좋은 날입니다.애정운도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점 찍어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리지 마세요. 지금이 대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스킨십을 많이 할수록 사랑이 커집니다.주머니 사정도 좋아지는 날입니다. 그러나 펑펑 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세요. 미래를 위하여 어느 정도 자금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이나 과식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자칫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양자리 : 차분하고 느긋하게…좋은 조짐이 보이고 환호의 아우성도 들리는 날입니다. 오랜 시간 숙원하던 것이 있다면 오늘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차분하고 느긋하게 자신이 바라는 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상대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해서 조바심을 내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이 약간 뒤로 빠지는 기색을 보여야 오히려 상대가 당신에게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날이라고 보여지네요. 다만 안정성이 없는 투자는 아직 위험합니다. 또한 돈을 빌려주지도 말고 다른 사람에게 보증을 서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황소자리 : 좋아지게 될 거야…검고 어두운 함정은 더더욱 눈에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살짝 그러한 함정에 빠지는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당신은 발을 빼게 될 것이고 정말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연애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사람은 의심의 눈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그동안 당신의 곁을 지켜주던 사람 중에서 인연을 찾아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육체적으로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신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세요. 위험한 레포츠는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쌍둥이자리 : 휘파람을 휘이~휘이~변덕을 부리시면 안 됩니다. 이랬다 저랬다 지조를 버리지 말고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자신이 믿음을 보내던 사람에게는 변함없이 믿음을 보낼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행복감으로 가득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로 인하여 활짝 웃을 일이 있겠네요. 싱글인 분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 하루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명예가 올라가면서 저절로 재물운이 좋아지는 날입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네요.△게자리 : 싱글벙글…약간의 노력으로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사형통의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살짝 불화수가 있으나 오히려 그 후에는 더더욱 사이가 좋아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좋습니다. 오랜 기간 싱글의 시간을 보낸 분이라면 드디어 당신에게도 인생의 봄날이 찾아올 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공짜는 없습니다. 당신의 재물운이 아주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거저 금전을 얻게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기울인 노력보다 큰 결실을 맺게 되니 나쁘지 않습니다.△사자자리 : 인생만사 새옹지마!!기쁨과 슬픔이 서로 왕래하고 행복과 고통이 교차하는 날입니다. 인생만사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고난과 역경으로 힘들 수 있지만 이를 잘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애정에서만큼은 이미 행복한 기운이 당신 곁에 다가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이성들에게 환한 웃음만 선사하도록 하세요.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귀인의 도움을 얻어 경제적 곤란을 면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희망을 가지고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하도록 하세요. 경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처녀자리 : 등잔 밑이 어두워…자신의 주변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하는 날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커플인 분이라면 연인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겠네요. 싱글인 경우에는 은근히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수 있습니다.경제적인 정보를 많이 습득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효과적으로 써야 하는 때입니다.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내린 잘못된 결정으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스스로의 경제적 감각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천칭자리 : 태풍주의보!!큰 바람이 불어와 당신의 터전과 함께 당신을 흔들고 지나가게 될 수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정신과 행동을 굳건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주도록 하세요.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먼저 마음을 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다툼이 있었다면 화해의 제스처를 먼저 취해보도록 하세요.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오늘 돈을 빌려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괜스레 욕만 먹고 돈을 받기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직을 고려하고 계신 분이라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전갈자리 : 시간이 약이다…정신적인 위기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자숙하고 자성하면서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는 일마다 그르치게 될 수 있으며 이때문에 고통이 뒤따르게 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좀더 기다려야 하는 날입니다. 섣부르게 상대에게 접근하면 오히려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재물운이 차츰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한탕주의는 통하지 않는 하루이니 큰 욕심은 부리지 않도록 하세요. 희로애락이 모두 들어 있는 시기이지만 차츰 좋아지게 된다는 사실을 믿도록 하세요.△사수자리 : 참는 자에게 복이…행복은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고통의 터널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법입니다. 쉽게 지치지 않도록 시간과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선배나 후배로부터 사람을 소개받기에 적당한 때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미팅 보다는 당신 혼자만이 나가는 소개팅이 좋습니다. 사자자리의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열매를 따는 날이 아니라 씨를 뿌리는 날입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해서 낙담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이 뿌린 씨앗이 언젠가는 큰 열매가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염소자리 : 기쁨의 눈물을…눈물에는 슬픔의 눈물과 기쁨의 눈물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기쁨의 눈물은 짜면서 달콤하고 슬픔의 눈물은 짜면서 맵다고 하죠.애정운도 좋습니다. 당신이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짠 하고 당신 앞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새로운 사람은 어느 정도 경계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자칫 실수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을 주고 받다가 계산에 착오가 일어난다거나 금액을 적으면서 0을 하나 더 붙이는 식의 실수에 주의하세요.
2022.05.27 I 신나리 기자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진기주, 통쾌감+감동 잡았다
  •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진기주, 통쾌감+감동 잡았다
  • ‘지금부터 쇼타임’(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긴장감 넘치는 사건 속에 통쾌함이 빛나는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정상희, 제작 삼화네트웍스)이 통쾌함과 감동을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지금부터, 쇼타임!’은 수도권 기준 4.8%, 전국 기준 4.6%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만월살인마에 빙의한 악귀가 차차웅(박해진 분)을 발견하는 엔딩씬은 5.8%의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가장 주목받은 장면으로 꼽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8회에서는 가사 상태의 영혼으로 병상을 맴도는 민숙(정영주 분)을 위해 차차웅, 고슬해와 귀신즈의 공조수사로 특별한 ‘기적’을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이어졌다. 모두가 힘을 합친 덕분에 돈을 노리고 민숙을 살해하려던 남편 종구(안상우 분)가 진짜 범인임을 밝혀내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특히 장군신 최검(정준호 분)이 저승사자(신현준 분)를 붙들어놓기 위한 장면이웃음을 불러일으키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위선적인 겉모습과 달리 끔찍하게 자신의 부인을 살해하려던 종구의 악마같은 모습을 단죄한 권선징악적 결말 역시 통쾌한 마무리였다. 또 진심을 다해 보육원 아이들을 돌보았던 민숙을 위한 아이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운명을 바꿔놓았던 장면은 큰 감동을 안겼다.차차웅과 고슬해의 전생에 얽힌 비밀은 점점 더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차차웅의 점차 자신의 전생을 깨달아가는 가운데, 슬해는 전생의 ‘천화공주’로 만월살인마에 빙의한 악귀와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악귀는 우연히 TV 마술쇼에 나온 차차웅을 발견하고서는 ‘풍백’이라고 전생의 차웅 이름을 외치며 이를 갈았다. 전생에서 악귀가 얘기한데로 차웅 때문에 슬해가 죽은건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점점 다가오는 만월살인마와 악귀의 정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노래로 예지(장하은 분)에게 사랑을 고백한 순경 이용렬(김희재 분)은 시민경찰대의 순찰 시간을 이용해 단둘이 있는 자리를 마련, 다시 한번 고백을 하지만 예지는 용렬의 고백을 단번에 거절,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MBC 토일드라마로 편성, 토요일 오후 8시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2022.05.16 I 김가영 기자
남궁민X김지은 '천원짜리 변호사', 주연 라인업 확정
  • 남궁민X김지은 '천원짜리 변호사', 주연 라인업 확정
  • 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 남궁민, 김지은, 최대훈, 이덕화, 박진우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22년 방영을 목표로 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김재현, 신중훈 제작 스튜디오S)가 남궁민, 김지은, 최대훈, 이덕화, 박진우로 이어지는 주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천원짜리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인 ‘천원짜리 변호사’ 천지훈이 돈 많은 법꾸라지들과 몸값 비싼 변호사들과 맞서 싸우는 통쾌한 법정 활극. 연기력과 흥행파워를 모두 지닌 ‘믿보남궁(믿고 보는 남궁민)’ 남궁민이 ‘스토브리그’ 신드롬 이후 SBS에서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남궁민은 극중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 ‘천지훈’ 역을 맡았다. 천지훈은 세련된 파마머리에 런던 뒷골목에서 마주칠 법한 강렬한 인상을 가진 법조계 짱돌 같은 이단아. 드라마 ‘스토브리그’, ‘김과장’, ‘검은 태양’, ‘닥터 프리즈너’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된 배우 남궁민이 선보일 ‘남궁민표 법정 활극’에 이목이 쏠린다. 또한 남궁민이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2년 만에 SBS로 돌아온 만큼 다시 재현될 흥행 신드롬을 기대하게 한다.김지은은 법조계 로얄패밀리 출신으로 스펙은 화려하고 미래는 찬란한 사법연수원 마지막 기수 검사시보 ‘백마리’ 역을 맡아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다. 극중 자신만만 도도하고 자존감 넘쳐흐르던 백마리는 천변이라는 짱돌을 만나면서 순탄했던 인생에 급브레이크가 걸린다.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검은 태양’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임팩트 넘치는 활약을 선보이며 대세로 자리매김한 김지은이 ‘천원짜리 변호사’를 통해 대세 행보에 방점을 찍는다.최대훈은 강남 키드, 금수저, 이너 서클,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이 견고 하길 바라는 법조계 로얄패밀리 출신의 검사 ‘서민혁’ 역을 맡았다. 2년간의 미국 브룩클린 지방검찰청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서민혁의 다음 인생 목표는 백마리와의 혼인을 통해 로펌 ‘백’을 ‘백&서’로 바꾸는 것.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악의 꽃’, ‘괴물’ 등에서 스펙트럼 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되는 연기를 뽐내 온 최대훈의 인상적인 활약이 기대된다.이덕화는 극중 백마리의 할아버지이자 대형 로펌 ‘백’을 설립한 대표변호사 ‘백현무’ 역을 맡았다. 백현무는 ‘변호는 심장으로 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로펌 ‘백’에 엘리트 변호사들이 수두룩한데도 천변을 탐낸다. 손녀인 백마리를 천변 곁으로 보내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자타공인 ‘연기 거장’ 이덕화가 최근 ‘옷소매 붉은 끝동’, ‘사내맞선’ 등에서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 온 바, ‘천원짜리 변호사’의 합류에 기대감이 고조된다.박진우는 극중 천변을 만나 월급은 고사하고 제 돈 쓰고 제 차 몰면서 천변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는 법률 사무소 ‘사무장’ 역을 맡았다. 성이 ‘사’이고 이름이 ‘무장’ 일정도로 사무장이 천직인 그는 천변과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찰떡궁합콤비. 드라마 ‘비밀의 숲’, ‘품위 있는 그녀’, ‘알함브라의 궁전’, ‘군검사 도베르만’, 영화 ‘내부자들’, ‘터널’, ‘공조’ 등에서 감칠맛 나는 열연을 펼친 그가 ‘천원짜리 변호사’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더욱이 이미 ‘스토브리그’를 통해 남궁민과의 연기합을 인정 받은 박진우가 천변을 보좌하는 사무장 역을 맡아 셜록과 왓슨 같은 케미를 예고한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2022년에 방송된다.
2022.05.12 I 김가영 기자
새 정부서 中 열려도 쉽지 않다…게임업계 표정관리
  • 새 정부서 中 열려도 쉽지 않다…게임업계 표정관리
  •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K-컬처의 초격차 산업화’ 내용 중 갈무리[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서 ‘게임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홀대’가 재차 확인된 가운데 분위기 전환용 호재였던 펄어비스(263750) ‘검은사막모바일’의 중국 안착이 지지부진하자, 게임업계가 표정관리를 하는 모양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출범 당시 기대감이 지금은 물음표로 변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110대 국정과제를 두고 곳곳에서 아쉬운 목소리가 나온다. K콘텐츠 중 하나로 게임이 언급됐을 뿐, 이렇다 할 지원책이 없어서다. ‘K콘텐츠를 초격차 장르로 육성하겠다’는 선언적 문구는 들어갔으나, 어떻게 풀지 방법론이 보이지 않는다.예상된 바다. 인수위에 게임 관련 인사가 없는 까닭이다. 게임 육성 방법으로 유일하게 언급된 게임인재원은 따지고 보면 지난 2019년 현 정부가 시작한 지원책이다.지난 20년 이상 게임업계에 몸담았던 한 인사는 “여러 경로로 업계 의견을 인수위에 전달했으나, 국정과제에서 언급이 안 됐다”며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협회에서 메시지를 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ICT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와 자동차는 지원해줄 거 같은데, ICT쪽은 진정성이나 키워드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국정과제를 보면 ‘규제를 없애고 산업 진흥을 어떻게 하면 된다’라는 공무원에게 보내는 시그널도 없고 어디에 포석을 둘 것인지 얘기도 없다”고 두루뭉술한 표현에 일침을 가했다.일각에선 새 정부의 ‘무관심’을 마지못해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관심을 가지면 규제가 생길 것으로 보는 까닭이다. 이는 ‘확률형 뽑기 아이템’이라는 규제 도화선이 있어서다. 확률형 뽑기 아이템은 게임 내 재화를 임의의 확률표 기반으로 유료로 뽑을 수 있게 만든 수익모델(BM)을 말한다. 국내 게임업계를 키운 1등 공신으로 꼽히지만, 몇 년 전부터 업계가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 돈을 쓸수록 강해지고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게임 구조를 설계한 이른바 ‘페이 투 윈(Pay to Win)’ 시스템이 마치 업계 기준인 것처럼 자리 잡았다. 이러한 ‘페이 투 윈’에 직접 규제가 들어오게 되면, 산업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 다만 민간 기업의 영업 모델까지 규제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소비자 보호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명확하게 규제 여부가 드러난 상황은 아니다.검은사막모바일 지난 4월 26일 출시 직후 중국 앱스토어 1위 당시 갈무리이런 와중에 아쉬운 일이 재차 겹쳤다. 업계 전반에 훈풍을 불러올 만한 대형 이슈였던 ‘검은사막모바일(검사모)’이 지난 4월 말 중국 출시 이후 행보가 잠잠하다. 6일 기준 펄어비스 검사모는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100위를 벗어났다. 검사모는 4년여 만에 중국의 외자판호(현지 유통허가권) 규제를 넘어선 이른바 국가대표 게임으로 한몸에 주목을 받았다. 세계 각국에서 ‘웰메이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어, 4년여간 빗장을 걸어 잠근 중국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지가 관심사였으나 예상 대비 저조한 반응이다. 국내 서비스처럼 빠른 콘텐츠 추가와 개편으로 반등을 노릴지가 남았다. 다만 신작 출시 효과를 놓친 시점에서 재도약할지는 두고볼 필요가 있다. 시장 일각에선 검사모의 부진을 한국 게임의 현 주소와 연결하는 패배주의적 분위기까지 감돈다. 동시에 단일 게임 사례로 국내 게임 전체를 낮잡아보는 시각이 섣부르다는 반론도 있다. 업계에선 “지난 4년여간 중국 시장도 많이 바뀌었고 트렌드 대응이 쉽지 않았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2.05.06 I 이대호 기자
박해진 운명·신스틸러 김희재…'지금부터 쇼타임' 킬링 포인트
  • 박해진 운명·신스틸러 김희재…'지금부터 쇼타임' 킬링 포인트
  • ‘지금부터 쇼타임’(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정상희 제작 삼화네트웍스)이 놓칠 수 없는 다섯 가지 시청포인트를 공개했다.‘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장군신 최검(정준호 분),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 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분),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김희재 분)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엮이면서 이전에 본 적 없었던 스토리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 첫 번째 시청 포인트는 마술사 차차웅의 운명이다. 차차웅은 대대로 신을 모셔온 최고의 무속인 가문에 태어난 유일한 후손이지만 신내림을 거부하며 본인의 장기를 살려 귀신들을 고용하고 부리며 돈을 버는 인물이다. 보통 무당은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하는 슬픈 운명이지만 ’지금부터, 쇼타임!‘속 무당들은 자긍심으로 가득하다. 덕력을 쌓기 위해 인간을 돕는 직업으로 표현되어있고 이 때문에 귀신을 보는 자를 좋은 에너지로 승화하는 것이 무당의 업이라고 표현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박해진이 분한 차차웅은 분명한 서사를 가진 인물이다. 두 번째, 고슬해(진기주 분)의 서사로 본 시청 포인트다. 차차웅의 할아버지와 고슬해의 아버지, 그리고 경찰서장은 이미 과거에 아는 사람이다? 차차웅의 할아버지 차사금(김원해 분)이 사람들에게 외면당한 이유와 고슬해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경찰서장 간에 연관 고리가 이미 1부에서 드러난 상태로 이들의 관계를 절대로 놓쳐선 안되는 것이 드라마 관람 제 1포인트가 될 것이다.세 번째, 인기만점 귀신즈의 숨겨둔 사연이 서서히 풀린다. 남상군 부장으로 분한 정석용의 생활연기 속 대사들은 지극히 현실적이다. “아이 대학등록금을 어쩌지” “너무하네 차사장” “사장이 시키는 대로 해야지”등 너무나 인간적인 귀신으로 분한 정석용의 코믹한 연기가 빛난다. 또다른 인간미 넘치는 조폭 출신 마동철(고규필)은 결혼이 소원인 총각귀신이다. 그의 귀염 깜찍한 모습도 놓쳐선 안될 포인트다. 차차웅의 업어 메치기를 도우면서 “ 차사장. 왜 아무것도 안하냐고”를 외치며 차웅을 메다꽂은 동철의 환호성에 시청자들은 즐겁다. 막내 아름 역의 박서연의 똘똘이 스머프 같은 입담과 지금까지 하나도 밝혀진 게 없는 그녀의 서사도 놓쳐서는 안되는 지점이다. 제작진은 “게임 못해 죽은 귀신 아름의 서서히 드러나는 과거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네 번째, 강국파출소라는 별난 장소, 그리고 이용렬 순경 역의 김희재다. 첫 연기 도전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귀요미 막내순경 이용렬(김희재 분)과 훈훈하기 그지없는 가족같은 파출소 사람들은 작가의 사려 깊은 배려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파출소는 귀신과 인간이 공조수사를 하는 스토리 라인 속에 ’가장 인간다운‘ 사람들이 고슬해의 곁을 지키며 안식과 친구가 되어 주는 공간이자시청자들의 쉴 곳으로 자리한다. 또한, 4회부터 시작하는 이용렬의 예고된 러브라인이 가장 인간답게극의 한 축을 끌고 가며 드라마 속에 현실감을 부여한다. 특히 무당에 대한 강한 프라이드를 가진 예지 역 장하은과 인간이 마냥 좋은 용렬 역 김희재의 만남과 사랑이 이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다.다섯 번째, 정준호는 과연 마냥 웃긴 장군신 캐릭터일까? 허허실실 장군신의 반전 매력이 드러난다. 차차웅의 집안 대대로 그들의 몸주인 장군신으로 살아온 최검 장군(정준호)은 인간들을 도우며 덕력을 쌓아야 승천을 한다는 설정이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최검이 2000년 동안 고된 몸주신으로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아무것도 풀리지 않은 가운데, 만월살인마로 불리는 악귀와 최검의 만남이 괴이한 인연으로 드러날 예정이다. 그들을 쫓는 인간들과 귀신들의 공조수사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는 것이 제작진의 귀띔이다.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새롭게 선보이는 MBC 토일드라마로 편성,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2.05.06 I 김가영 기자
'BTS 병역특례' 총대 멘 황희...국힘 "돈 걷어 불쌍한 장병 나눠줘라"
  • 'BTS 병역특례' 총대 멘 황희...국힘 "돈 걷어 불쌍한 장병 나눠줘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 문제를 다시 불 타오르게 했다.황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문화예술인의 국위선양 업적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병역 의무 이행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국가적 손실이자 전 인류의 문화적 손실”이라고 강조했다.황 장관은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른바 ‘BTS 법’ 통과를 요구한 데 대해 “대중문화예술인에게 그러한 기회(병역 특례)가 주어지지 않는 점은 불공정할 수도 있는 대목”이라면서도 “최근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의 입대를 앞두고 찬반양론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BTS 트위터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벙역법 개정안은 ‘BTS만을 위한 법’이라는 비판 속에 엄밀한 선발 기준 미흡과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과 형평성 등을 이유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황 장관도 반대 여론을 의식한 듯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와 소속사에 제안 드린다”며 “국민과 20대 청년이 납득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반대 여론이 20대 남성들 입장에서 공정 이슈로 많이 나오고 있다. 소속사도 이런 기회에 그분들과 한번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황희 문체부 장관이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중문화예술인 예술요원 편입제도 신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소환했다.허 의원은 정 후보자 아들이 2010년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2015년 재검을 거쳐 사회복무요원(4급 보충역) 소집 대상으로 판정이 달라진 것을 두고 “왜 신체검사하고 군대 갈 때만 아프고 평상시는 멀쩡하냐는 말이냐”라고 지적했다.정 후보자는 “(아들의) 추간판 탈출증은 4∼6주 내 증상이 소실됐다가 재발한다”면서 “평소에는 등산도 하고 골프도 치고 많이 한다”고 해명했다.박 대변인은 “아픈 사람은 군대 보내자면서, 아득바득 사회복무요원으로 강제 차출해 어떻게든 부려 먹고 있으면서, BTS는 국익에 도움되니 면제해주자는 게 이치에 맞다고 보는가? 그리고 예체능, 대중음악만 국익에 도움되는가? BTS만 면제해주자는 건 아니실 거 아닌가?”라고 질문을 쏟아냈다.이어 “다른 분야도 권위 있는 대회나 상훈은 얼마든지 있고 국익에 도움될 여지가 다분한데, 다른 분야는 왜 차별하는가? 그렇게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막연한 기준으로 면제 항목 신설하다 현역병 판정률 100%를 넘겨 군대를 환자로 채우는 게 목표인가?”라며 “차라리 ‘기여면제제도’를 만들라. 아예 수익 환수를 조건으로 면제시키라, 이 말이다”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국가에 도움되니까 20대 남성이 양해하라’는 국가주의적 사고를 강요하는 것보다, 돈이라도 걷어 불쌍한 장병들 나눠주는 편이 낫지 않겠는가?”라고 쏘아붙였다.올해 1월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 콘서트에서 저자인 박민영 국민의힘 청년보좌역(현재 대변인)이 이준석 당 대표에게 마이크를 건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 대변인은 “세상에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 하찮음의 대가로 군대 가는 사람은 없다”라며 “누군가는 해야 할 역할이기 때문에, 나 아니면 대신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이 악물고 감수하는 희생이고 헌신”이라고 강조했다.또 “BTS 병역면제는 그런 남성 전체를 ‘하찮음의 대가’로 군대 가는 사람 취급하는 처사”라며 “구시대적 병역면제 논의를 중단하시기 바란다. 형평성이 문제 된다면 차라리 전체를 폐기하라. 그게 공정과 상식”이라고 했다.BTS 멤버 중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BTS를 비롯해 대중문화예술인이 병역특례를 받으려면 시행령만 고치면 된다. 그러나 국방부는 그러나 지난해 11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놨고, 공은 국회로 넘어간 상태다.법 개정 후 시행까지 통상 6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BTS 멤버 진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으려면 병역법 개정안이 이달 안에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한편, BTS 소속사 하이브의 이진형 커뮤니케이션 총괄(CCO)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 간담회에서 병역 관련 질문에 “최근 몇 년간 병역 제도가 변하고 있고 (적용)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아티스트가 힘들어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멤버) 본인들의 계획을 잡는 부분도 어렵기 때문이다. 사회와 아티스트 모두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이 CCO는 “아티스트는 현재 병역과 관련한 업무를 회사에 일임한 상태”라며 “병역에 대한 논의가 이번 국회에서 정리됐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2022.05.04 I 박지혜 기자
'614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동생도 구속 "증거인멸·도주 우려"(종합)
  • '614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동생도 구속 "증거인멸·도주 우려"(종합)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에 이어 그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친동생도 구속됐다.1일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 A씨의 동생 B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1일 서울중앙지법 허정인 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 A씨의 친동생 B씨에 대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혐의를 인정한 A씨와 달리 동생인 B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6분쯤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검정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법원에 나온 B씨는 “처음부터 형이랑 범행 계획했나”, “골프장 사업에 자금 사용한 거 맞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자금 출처를 알고 있었냐는 질문엔 “몰랐다”고 답한 뒤 영장심사 출석을 위해 법원으로 들어갔다.이후 2시 46분쯤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B씨는 “형은 혐의 인정하는데 왜 혐의를 부인하나”, “형이 자수한 날 밤에 경찰서에 왜 갔나”, “형이 뭐라고 하면서 돈 준건가”, “혐의 부인하나” 등 물음에 답하지 않고 호송차를 타고 이동했다. 우리은행 기업개선부에서 근무했던 A씨는 2012~2018년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원을 인출해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자금은 과거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무산에 따른 계약금 일부로 전해졌다. 횡령 혐의를 포착한 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 A씨를 고소했고, A씨는 같은 날 경찰에 자수했다.A씨를 상대로 자금 흐름을 조사하던 경찰은 횡령금 일부를 동생인 B씨가 사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다음날 A씨와 같은 혐의로 B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금 중 100억원을 B씨가 사용했는데 회사 자금과 뉴질랜드 골프장 리조트 개발사업 인수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0일 A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A씨는 “회사와 고객에게 할 말 없나”라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고, 영장심사가 끝난 후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다.1일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 A씨의 동생 B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영상=조민정 기자)
2022.05.01 I 조민정 기자
 2022년 4월 2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4월 29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4월 2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마음이 덩실덩실!!마음이 평온해질 것이며 자신의 생활에 질서가 잡히게 되는 날입니다. 먼 곳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게 되니 어깨춤이 저절로 춰지네요. 여러 사람과 반가운 마음을 나누게 되는 좋은 날입니다.애정운도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점 찍어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리지 마세요. 지금이 대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스킨십을 많이 할수록 사랑이 커집니다.주머니 사정도 좋아지는 날입니다. 그러나 펑펑 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세요. 미래를 위하여 어느 정도 자금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이나 과식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자칫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물고기자리 : 차분하고 느긋하게…좋은 조짐이 보이고 환호의 아우성도 들리는 날입니다. 오랜 시간 숙원하던 것이 있다면 오늘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차분하고 느긋하게 자신이 바라는 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상대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해서 조바심을 내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이 약간 뒤로 빠지는 기색을 보여야 오히려 상대가 당신에게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날이라고 보여지네요. 다만 안정성이 없는 투자는 아직 위험합니다. 또한 돈을 빌려주지도 말고 다른 사람에게 보증을 서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양자리 : 좋아지게 될 거야…검고 어두운 함정은 더더욱 눈에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살짝 그러한 함정에 빠지는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당신은 발을 빼게 될 것이고 정말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연애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사람은 의심의 눈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그동안 당신의 곁을 지켜주던 사람 중에서 인연을 찾아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육체적으로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신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세요. 위험한 레포츠는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황소자리 : 휘파람을 휘이~휘이~변덕을 부리시면 안 됩니다. 이랬다 저랬다 지조를 버리지 말고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자신이 믿음을 보내던 사람에게는 변함없이 믿음을 보낼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행복감으로 가득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로 인하여 활짝 웃을 일이 있겠네요. 싱글인 분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 하루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명예가 올라가면서 저절로 재물운이 좋아지는 날입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네요.△쌍둥이자리 : 싱글벙글…약간의 노력으로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사형통의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살짝 불화수가 있으나 오히려 그 후에는 더더욱 사이가 좋아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좋습니다. 오랜 기간 싱글의 시간을 보낸 분이라면 드디어 당신에게도 인생의 봄날이 찾아올 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공짜는 없습니다. 당신의 재물운이 아주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거저 금전을 얻게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기울인 노력보다 큰 결실을 맺게 되니 나쁘지 않습니다.△게자리 : 인생만사 새옹지마!!기쁨과 슬픔이 서로 왕래하고 행복과 고통이 교차하는 날입니다. 인생만사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고난과 역경으로 힘들 수 있지만 이를 잘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애정에서만큼은 이미 행복한 기운이 당신 곁에 다가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이성들에게 환한 웃음만 선사하도록 하세요.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귀인의 도움을 얻어 경제적 곤란을 면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희망을 가지고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하도록 하세요. 경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사자자리 : 등잔 밑이 어두워…자신의 주변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하는 날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커플인 분이라면 연인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겠네요. 싱글인 경우에는 은근히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수 있습니다.경제적인 정보를 많이 습득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효과적으로 써야 하는 때입니다.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내린 잘못된 결정으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스스로의 경제적 감각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처녀자리 : 태풍주의보!!큰 바람이 불어와 당신의 터전과 함께 당신을 흔들고 지나가게 될 수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정신과 행동을 굳건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주도록 하세요.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먼저 마음을 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다툼이 있었다면 화해의 제스처를 먼저 취해보도록 하세요.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오늘 돈을 빌려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괜스레 욕만 먹고 돈을 받기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직을 고려하고 계신 분이라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천칭자리 : 시간이 약이다…정신적인 위기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자숙하고 자성하면서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는 일마다 그르치게 될 수 있으며 이때문에 고통이 뒤따르게 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좀더 기다려야 하는 날입니다. 섣부르게 상대에게 접근하면 오히려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재물운이 차츰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한탕주의는 통하지 않는 하루이니 큰 욕심은 부리지 않도록 하세요. 희로애락이 모두 들어 있는 시기이지만 차츰 좋아지게 된다는 사실을 믿도록 하세요.행복은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고통의 터널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법입니다. 쉽게 지치지 않도록 시간과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선배나 후배로부터 사람을 소개받기에 적당한 때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미팅 보다는 당신 혼자만이 나가는 소개팅이 좋습니다. 사자자리의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열매를 따는 날이 아니라 씨를 뿌리는 날입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해서 낙담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이 뿌린 씨앗이 언젠가는 큰 열매가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사수자리 : 기쁨의 눈물을…눈물에는 슬픔의 눈물과 기쁨의 눈물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기쁨의 눈물은 짜면서 달콤하고 슬픔의 눈물은 짜면서 맵다고 하죠.애정운도 좋습니다. 당신이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짠 하고 당신 앞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새로운 사람은 어느 정도 경계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자칫 실수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을 주고 받다가 계산에 착오가 일어난다거나 금액을 적으면서 0을 하나 더 붙이는 식의 실수에 주의하세요.△염소자리 : 꾀를 부려야 돌파!!당신을 사납게 만드는 운이 들어온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여 좋은 운이 들어와 있는 시기 또한 아닙니다. 적당하게 꾀를 부려야 돌파가 가능합니다. 재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지네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위하여 작은 이벤트라도 준비해 보세요. 사랑이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면 오케이입니다.주머니 사정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금전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만큼 경제 사정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2022.04.29 I 신나리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 종영소감 "도배만 떠나보내기 아쉬워"
  •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 종영소감 "도배만 떠나보내기 아쉬워"
  • (사진=FN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안보현이 ‘군검사 도베르만’ 종영을 앞두고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오늘(26일) 최종회를 앞둔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첫 방송부터 5.3%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군검사 도베르만’은 이후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10.5%를 달성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극중 안보현은 돈을 위해 군검사의 길을 선택한 도배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고로 군인이었던 부모님을 잃은 그는 곧 죽어도 군 입대가 하기 싫다는 이유로 중졸 학력을 선택했다. 이후 흙수저 탈출을 위해 사법 시험에 도전, 당차게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지만 중졸 학력에 썩은 개천 출신인 도배만을 바라는 로펌은 없었다. 이때 용문구(김영민 분)가 자신의 밑에서 5년간 군검사로 일해준다면 로앤원 파트너 변호사로 스카우트하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왔고 결국 도배만은 돈을 위해 이를 선택했다. 그렇게 5년간 용문구가 시키는 일이라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해결해온 도배만. 전역을 앞둔 그의 앞에 차우인(조보아 분)이 나타났고 부모님 사고에 얽힌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노화영(오연수 분)을 포함한 애국회 멤버들을 처단하기 위해 모든 비리를 밝혀내기로 결심하며 매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통쾌한 복수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도배만의 감정을 표현하기 쉽지 않았을 터. 안보현은 자칫 무거운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재치로 유쾌하게 풀어냈을 뿐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 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또, 선과 악의 중심에 서서 모든 걸 꿰뚫는 듯한 눈빛과 회차를 거듭할수록 변주하는 도배만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울림을 전하기도. 이에 종영을 맞이한 안보현은 “‘군검사 도베르만’은 제가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난 작품이어서 떠나보내는 게 아쉽다.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부담이 컸고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온통 차지했다. 처음 도배만 캐릭터를 접했을 때 선과 악에 모호하게 걸쳐있는 이 인물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잘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작가님, 감독님과 이 고민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대본도 몇 번씩 읽어보면서 캐릭터를 이해하고 디테일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내기보다는 ‘안보현’이라는 사람을 담아내야겠다고 생각했고 점점 도배만 그 자체가 되어가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던 거 같다”라며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추운 겨울부터 봄까지 으쌰 으쌰하면서 함께한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분들에게 감사하고 ‘군검사 도베르만’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한주의 시작을 우리 드라마와 함께해 주셔서 영광이었다”라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생애 첫 타이틀롤 도전임에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아낸 안보현의 차기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오늘 밤 10시 30분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2022.04.26 I 김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LG생건 M&A매직 K뷰티판 뒤집었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LG생건 M&A매직 K뷰티판 뒤집었다-“본업에 충실하라”…尹 정부, 공공기관 실적중심 개혁 시동-‘검수완박’ 정치적 목적 의심…강행 땐 국민 동의 못 얻을 것-“뮤직카우는 증권”…조각투자 규제 신호탄-[사설] 대법원도 위헌 지적 ‘검수완박’…입법폭주 당장 멈춰야-[사설] 먹구름 짙어진 한국경제, 퍼펙트 스톰 대비 이상 없나△종합-고령화 대비 덜 된 韓…나랏빚 더 늘어날 것-맞아도 걸리는데…3·4차 백신 접종 꼭 해야 하나요[궁즉답] -경찰공제회, 투자부문별 팀 신설…자산운용 전문성 높인다△뮤직카우發 ‘조각 투자’ 주의보-관리·감독 뒷짐지다 민원 5개월 만에 규제…‘100만 뮤직카우’ 혼란만-“증권성 논란 와중에 손해 본 돈, 누가 보상해 주나”-미술품·슈퍼카·명품시계·한우 투자에도 불똥 튈까△윤석열 인수위-文정부 들어 공무원 12만명 늘어…“尹, 정원 동결뒤 철밥통 조직에 ‘메스’-尹정부 임기 내 원전 18기 수명 늘린다-병사월급 200만원·납품단가 연동제 만지작-인수위 청년소통TF “청년 스타트업 규제혁신”△흔들리는 OTT-출혈 경쟁, 계정공유, 집콕 특수 시들…가입자 늘긴커녕 유지도 급급-車에서, 비행기서, 극장서 감상…토종 OTT, ‘2.0’으로 반격-광고 붙이고 계정당 과금…넷플릭스, 수익확보 안간힘△尹, 공공기관 평가 개혁 예고-기관 실적 악화에…MB·朴 정부 때처럼 경영 효율 중시체제로 회귀할 듯-평가항목 개선해 비핵심 업무 방만 확장 막아야-“공공부문, 일괄 축소보다는 전문성 따져 재원 재조정해야”△종합-‘후’ 집중한 LG생건, ‘다양화’ 아모레퍼시픽…해외시장서 희비 갈렸다-“보유세 과도, 상한선 낮추자” 서울시, 인수위에 공식 건의-새 정부 정책 1순위…국민은 “부동산 정상화” 전문가는 “경제 활력”-국힘 “산은 5년 성과 미미…부산 이전해야”△경제-국경 없는 시대…공정위, 글로벌기업을 겨눠라-이창용의 한은, IMF식 경쟁체제 도입한다-노사 호평받았지만…이정식 청문회 가시밭길 예고-보잉 한국R&D센터 찾은 산업장관 “항공·우주산업 규제 정비 빨리 추진”△정치-‘송영길 컷오프’로 민주당 내홍…‘친명vs반명’ 계파갈등 표면화-‘민심 초접전’ 김은혜·유승민…당심서 승패 갈릴 듯-양향자 변수에…민주, 민형배 탈당 카드 꺼내-‘원조 친노’ 이광재 다시 강원지사로-퇴임후 계획 밝힌 文대통령 “양산서 평범한 삶 보낼 것”△금융-은행 찾아 삼만리 그만…빅4, 우체국에 둥지-스벅, 선불카드 미사용액 2503억 “약관상 유효기간 5년 불과”-금감원 ‘토스 마이데이터’ 현미경 검사-금리 상승에 RBC 뚝…보험사 건전성지표 빠르게 악화△글로벌-버스·열차·비행기에서도 ‘NO’…마스크 벗은 미국, 환호성 질렀다-러, 우크라 돈바스 총공세에…“美, 8억달러 군사지원 발표 예정”-53조에 사겠다던 머스크…“본격 자금 마련 착수”-中, 경기 둔화에도 LPR 석달째 동결-日, 작년 무역적자 51.6조 ‘7년來 최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사법제도 틀 바꾸는 중요한 일…국민·검·경 의견수렴 없이 졸속추진 안돼-“공수처도 쫓기듯 입법 후 방치 황제의전·통신조회 폐해 답습”△산업-“車 반도체 시장, 중소 팹리스에 더 유리”-CJ이재현號 ‘디지털 혁신’ 닻 올려-가전·TV·모바일 초연결…삼성·LG, 미래 라이프 한눈에-후판값 상승·이자 증가 빅3조선사 수익성 악화-NFT 뛰어드는 완성차…‘마케팅+젊은 고객 충성도’ 다 잡는다△ICT·과학-열받은 지구…4월 ‘초여름 날씨’ 반짝 아니다, 5~7월은 더 더울 것-정보인력 뽑았는데 프로그래밍 꽝…블라인드 채용 손 본다-재활용 소재, 외장용까지 확대…갤럭시, ‘친환경 폰’ 혁신△제약·바이오-머크·SK바사 양분 ‘대상포진 백신’ 시장…GSK 도전장-에피스 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경영체제로 전환한다-휴젤 ‘보툴렉스’, 獨 품목허가 획득-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기술수출 계약과 해지 사이△증권-관망세에 코스피 거래량 ‘반토막’…“아직 매수 신중할 때”-덜 오른 리오프닝株…덜 오른 ‘의류’ 사둘까-코스닥 현금배당 사상 첫 2조 돌파△증권-외국 자본이 점령한 배달앱…수수료 올려 ‘수익 챙기기’ 시동-日 라쿠텐·CJ ENM, 국내 주얼리테크 ‘비주얼’에 베팅-KB자산운용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구축”-신한운용 ‘K열풍’ 투자 ‘신한K컬쳐펀드’출시△부동산-대출 회수 위기 둔촌주공 재건축, 극적 타협 ‘물꼬’ 트나-첫 삽도 못떴는데 곳곳 소송전…도심 복합사업 ‘표류’“4억씩이나 뚝!”…세종시 집값 끝없는 추락-현대건설·한전원자력연료 ‘국내외 원전해체’ MOU△문화-엔데믹 시대로의 ‘전환’…‘예술의 역할’ 선보이겠다-864일 만에 아미 만난 BTS…“박수 질러” 소리없는 아우성-‘쇠 단소·나팔관 해금’ 국악기 개량 60년 史△오피니언-산업생태계 거인 된 스타트업-‘교육부 폐지론’ 반복 안되려면△피플-“尹정부 기업에 좋을 것…가장 매력적인 시장은 미국”-최태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책임 맡을 듯-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공모전 작품 전시-동문건설 창업자 경재용 회장 별세-뉴욕타임스 새 편집장에 ‘중국통’ 조지프 칸 발탁-한국투자증권, 장애아동 후원-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명복을 빕니다△사회-檢 ‘검수완박’ 강온전략…“범죄방치법” 비판 속 ‘신뢰 회복’ 다짐-5월 모든 학교 정상 등교…수학여행도 간다-줄어든 확진…신속검사 없애고 PCR 일원화 검토-“알바 2명 더뽑아해요”…웃음 되찾은 사장님-PC고치랬더니 악성코드 심은 수리기사들
2022.04.20 I 이용성 기자
권성동 "문재인 대통령, 검수완박법 거부권 행사해야"
  • 권성동 "문재인 대통령, 검수완박법 거부권 행사해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강행 움직임에 “문재인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긴급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문 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에 대한 문 대통령의 마지막 소임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 내에서 무리한 검수완박법 추진을 우려하는 분이 상당한 데도 전날(12일)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인된 것을 보고 더 이상 민주당은 없고 강성 팬덤정치만 득세하게 된 것 같아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그는 “문 정권은 촛불개혁을 앞세워 집권 내내 검찰개혁을 추진했다”며 “국회법 절차를 무시한 채 공수처법을 처리하고 검·경 수사권을 조정해 6대 범죄를 제외하고 모두 경찰에 이관한 지도 이제 1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2년 전 검찰개혁이 완성됐다고 선언했다”면서 “임기를 한 달도 안 남긴 채 또 다시 검찰개혁을 꺼내든 이유는 문 정권에서 저지른 권력형 비리 의혹 수사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것이라 의심된다”고 덧붙였다.권 원내대표는 현 정권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권력수사를 방해했다며 “정권 교체가 되자 더 이상 검찰 수사를 막을 방법이 없으니 아예 박탈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가 되지 않았어도 민주당이 무리하게 검수완박법을 추진했을 것인지, 그렇다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진사퇴한 이후부터 대선에 이르기까지 1년간 검수완박법을 미뤘던 것인지 민주당은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권 원내대표는 검수완박으로 일반 국민들의 피해가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평범한 서민이 부정부패, 대형경제, 선거 등 6대 중대범죄와 관련해서 검사와 마주칠 일이 평생 몇 번 있겠나”라 반문하며 “대부분 권력자들, 힘 있고 돈 있는 자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권 원내대표는 올 상반기 경찰이 검찰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한 7만2000여건 중 9000여건의 보완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일선 경찰 수사 업무 처리를 넘어선 것은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권 원내대표는 검수완박법에 검찰, 변호사단체, 시민단체 등도 반대한다면서 수가공백의 대안도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수사권을 폐지하고 3개월 후에 중대범죄수사청을 만들면 그 3개월 동안 수사 공백뿐만 아니라 중수청 수사능력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최소한 5년 이상 소요될 텐데 그동안의 범죄 대응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헌법 제12조3항에 따라 검사는 수사권, 기소권을 갖는데 검수완박은 헌법조항도 정면으로 위반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제도가 문제라면 국회와 유관단체가 태스크포스(TF)나 특위를 만들어 심도 있게 논의를 먼저 나서야 한다”며 “민심을 역행하고 끝까지 자신의 기득권 지키기 위한 만용을 부린다면 더 큰 국민 심판이 기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2.04.13 I 송주오 기자
‘슈돌’ 신현준 아들 민준·예준, 인생 첫 ‘용돈 벌기’ 대작전
  • ‘슈돌’ 신현준 아들 민준·예준, 인생 첫 ‘용돈 벌기’ 대작전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투준(민준+예준)형제가 인생 첫 용돈 벌기에 나선다.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26회는 ‘설렘 가득, 너의 모든 순간’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민준, 예준 투준형제는 경제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용돈 벌기 대작전을 펼친다. ‘내 돈을 쓰려면 스스로 일을 해서 돈을 벌어라’라고 외치는 짠돌이 쉰아빠신현준의 강경정책에 순수한 눈망울과 고사리 손놀림으로 부지런히 돈벌이(?)를 시작하는 투준형제의 모습이 주말 밤 빅 웃음을 선사 할 예정이다.공개된 스틸에서 투준형제는 강아지 목욕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용돈을 어떻게 벌 생각이야?”라는 아빠 신현준의 물음에 애견 호야와 랑이의 목욕을 시키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외친 민준이 물뿌리개를 담당하고, 동생 예준은 욕실에 앉아 앙증 맞은 손으로 강아지의 몸 비눗칠에 열중인 모습. 그런데 아불싸 샴푸 후에 뭔가를 빼먹고 수건으로 직행해 버려 애견 호야와 랑이를 당황시켰다는 전언. 과연 투준형제가 짠돌이 파파 신현준에게서 무사히 용돈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진 스틸은 둘째 예준이 난생 처음 설거지에 도전하는 모습. 검은 빵모자로 머리를 단단히 눌러 놓고 야무지게 스폰지로 접시를 닦고 있는 모양새에서 전문가 포스가 물씬 풍긴다. 밥알 하나 남기지 않겠다는 듯 진지하게 접시 하나하나에 비누거품을 뭍이던 예준은 금세 싱크대를 거품왕국으로 변신시켰다는 전언. 씻어도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마법 같은 거품 공격에 예준의 설거지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하루 동안 경제의 쓴맛을 제대로 느낀 투준형제. 흐믓한 신현준의 미소에도 불구하고 민준은 “아빠 저 이제 마트 안갈래요!”라고 외쳤다는 전해져 이들의 우당탕탕 용돈벌기 대작전에 관심을 치솟게 한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22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2022.04.09 I 김가영 기자
3월 전력도매가격도 고공행진…한전 부담 '가중'
  • 3월 전력도매가격도 고공행진…한전 부담 '가중'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공사(015760)가 발전사로부터 사들이는 전력도매가격이 3월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작년 말 이후 본격화한 유가 폭등은 아직 반영도 안 된 상황이어서 한전의 적자 부담은 당분간 더 커질 전망이다.한국전력거래소가 지난 4일 공개한 2022년 3월 전력시장 운영실적에 따르면 전력도매가격의 기준인 계통한계가격(SMP)은 3월 1킬로와트시(㎾h)당 192.75원을 기록했다.한국전력거래소 2022년 3월 전력시장 운영실적 중 한국전력이 발전사로부터 사들이는 전력도매가격(계통한계가격·SMP) 월별 추이. 올 2월 역대 최대인 1킬로와트시(㎾h)당 197.32원을 기록한 데 이어 3월에도 역대 두 번째인 192.75원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표=전력거래소)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전월(197.32원)보다는 내렸으나 전력거래소가 출범한 2001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작년 3월 84.22원과 비교하면 2.3배 높다.이 기간 발전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유류 가격이 모두 전년보다 2배가량 올랐다.한전이 정산조정계수 적용 이후 실제 발전사로부터 사들인 정산단가 역시 3월 151.56원/㎾h로 전년보다 72.3% 늘었다.같은 기간 한전이 사들인 전력 거래량은 4만6256GWh로 전년보다 5.9%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그 거래액은 7조1580억원으로 무려 76.1% 늘었다. 한전이 3월 한 달 전력 구입에 쓴 돈이 전년보다 3조원 늘었다는 것이다.한전의 적자 부담은 당분간 더 커질 전망이다. 한전의 판매단가는 2014~2020년 줄곧 1㎾h당 110원 전후에서 고정됐고 올 3월까진 추가 변동이 없었다. 올 3월 기준 한전이 전력 1㎾h를 팔 때마다 40원 이상을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이를 3월 전력판매량에 대입하면 한전은 3월 한 달 전력판매로 1조8500억원의 손실을 봤다는 계산이 나온다.SMP는 4월 이후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SMP 등락은 통상 국제유가(두바이유) 등락을 통상 6개월 전후 시차를 두고 반영하는데 두바이유가 지난 연말 배럴당 70달러에서 올 3월 중순 120달러 후반까지 급등했다. 전례대로면 최소 올가을까진 SMP 역시 더 오를 전망이다. 한전의 적자 부담도 그만큼 커질 수 있다.한전은 올 4월부터 전기요금을 1㎾h당 6.9원을 올렸다. 그러나 연료비 연동 요금제도를 활용한 3원 추가 인상 계획은 정부가 물가 상승 부담을 이유로 보류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시 물가 안정을 우선하고 있어 연료비 연동 요금 인상은 물론 10월로 예정된 4.9원 추가 인상 계획도 현재로선 장담하기 어렵다.한국전력이 발전사로부터 사들이는 전력도매가격(검은 선, 계통한계가격·SMP)과 국제유가(파란 선, 두바이유 기준) 최근 30개월 변동 추이. SMP 추이는 통상 국제유가 추이를 6개월 전후 늦게 반영하는 만큼 올 초 국제유가 인상은 4월 이후 SMP 상승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표=한국전력거래소)
2022.04.06 I 김형욱 기자
전여옥 "꼬리표 뗀 돈 쓴 김정숙, 옷값은 전액 '캐시 온리''
  • 전여옥 "꼬리표 뗀 돈 쓴 김정숙, 옷값은 전액 '캐시 온리''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에 대해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 의원이 과거 김 여사가 한복과 수제화 등을 구입하면서 비서관을 대동해 수백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이 정도면 김정숙 게이트”라고 주장했다.31일 전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 뜨거운 ‘김정숙 뉴스’는 김 여사가 오로지 현찰만 썼다는 거다”이라며 “무형문화재 장인이 증언하길 (김 여사 측이) 누비 두루마기 등 한복 6벌 구입에 700만원을 지불했다고 한다. 그런데 전액을 ‘캐시 온리’, 즉 현찰로 지불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7년 6월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전직 주한미국대사 부인과 주한미군 부인들의 모임 ‘서울-워싱턴 여성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입고 있던 분홍색 겉옷을 토머스 허버드 전 대사의 부인 조앤 허버드 여사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 옷은 전통 누비옷 장인이 만들었다고 한다. (사진=연합뉴스)그는 “(토머스) 허버드 전 (주한미국) 대사 부인이 예쁘다니까 그 자리에서 벗어준 이 누비옷은 300만원”이라면서 “‘내돈내산’(내 돈 내고 내가 산) 했으니까 당장 그 자리에서 선물한 것이냐”고 의구심을 표했다.이어 “(김 여사 측은) 신발 15켤레를 구입한 곳에서도 모두 ‘현찰 박치기’(전액 현금으로 구매하는 것)를 했단다”며 “구두값이 한 켤레 20만~50만원이면, 30만원으로 평균 잡아도 450만원을 현찰로 지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요즘 신용카드 안 쓰고 현찰만 쓴다? 눈먼 돈, 꼬리표 뗀 돈, 이상한 돈, 검은 돈, 떳떳하지 못한 돈이라는 생각이 당연히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아울러 “대통령인 남편 월급이 (약) 1500만원인데 저 두 군데서만 쓴 돈이 거의 한 달 월급”이라며 “매우 수상하다 못해 괴이쩍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게다가 문 대통령 재산은 1억5000만원 가까이 늘었다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했다”며 “이 정도면 김정숙 게이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 전 의원은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김 여사 옷값 논란을 놓고 ‘리폼’을 언급한 일을 두곤 ”‘사비를 썼다’며 흔한 영수증 한 장 없던 청와대 부대변인처럼, 그렇게 리폼을 수없이 했다는데 ‘리폼한 의상’ 한 벌 제시하질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고 의원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쳐도, 저런 옷이 리폼 의상이라면 이것은 리폼계의 대장금이 김 여사라는 말“이라며 ”‘김정숙 리폼 매직’, 영부인의 새역사를 썼다“고 덧붙였다.전 전 의원은 전날에도 김 여사의 옷값 의혹과 관련해 “그냥 사사로운 한 여성의 ‘프라이버시 옷장’이 아니다. 당연히 영부인의 옷장은 늘 문이 열려 있어야 마땅하다”면서 “왜 ‘김정숙 옷값’이 대통령기록물이 됐는가. 그냥 ‘남의 옷장’이라면서 왜 15년 뒤에야 공개되는가. 진짜 국민을 개돼지로 안다”고 쓴소리를 날린 바 있다.이날 조선일보는 “김 여사가 한복 6벌, 수제 구두 15켤레를 구입하면서 이를 매번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2017년 문 대통령 취임 후 김 여사가 두루마기 등 700만원어치의 한복과 수제화 등을 현금으로 결제했고 그 대금은 당시 제2부속비서관으로 동행했던 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치렀다고 보도했다. 또 이후 한 차례 더 방문해 300만원 짜리 한복 코트를 맞춰갔고, 그때도 같은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졌다고 했다.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해 ”(김 여사의) 의류는 모두 사비로 구입하고 있다“며 ”김 여사의 공식 행사 의상과 관련해 특활비 사용 등 근거 없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2.03.31 I 이선영 기자
"마치 자국 땅인양"…러, 우크라 멜리토폴서 통치 강화
  • "마치 자국 땅인양"…러, 우크라 멜리토폴서 통치 강화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멜리토폴에 대해 마치 러시아 영토인 것처럼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시장을 납치한 뒤 자치 정부를 세우고 새로운 체제 하에 도시 정상화를 시작했다. 현지 주민들에겐 러시아 국영 방송을 방영하고 소셜미디어에선 멜리토폴이 더이상 우크라이나 도시가 아니라고 선전하고 있다. (사진=AFP)CNN방송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멜리토폴에 세운 새 정부가 텔레그램 등을 통해 “멜리토폴은 더이상 우크라이나 도시가 아니다”라는 내용의 선전 영상을 지속 게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러시아군이 멜리토폴 광장의 우크라이나 국기를 철거한 뒤 러시아군을 상징하는 ‘Z’, ‘V’, 그리고 ‘러시아 방위군으로부터’ 등의 글씨를 적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국기는 이후 우체국을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보내진 것으로 묘사됐다.CNN은 또 멜리토폴의 새 정부가 학교 재개 등 주민들이 새로운 체제 하에서 일상생활로 복귀토록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에 의해 새로운 시장으로 취임한 갈리나 다닐첸코는 이날 텔레그램 영상 연설을 통해 학교 재개 등의 소식과 함께 “러시아가 점령한 인근 공군 기지의 전력이 복구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우크라니군이 멜리토폴의 모든 통신을 차단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그는 취임 직후 기존 정부를 해산시키고 러시아 뉴스를 방송하도록 명령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된 과제는 “새로운 현실 하에서 기본적인 매커니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기존 멜리토폴 시장이었던 이반 페도로프는 새 러시아 정부가 학교를 재개하려고 도시 교육 책임자에게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새 정부와의 협력을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러시아군이 멜리토폴의 통신을 차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CNN은 우크라이나 관리가 구금·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선 관리들 외에도 많은 민간인들이 부당한 이유로 납치당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멜리토폴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과 마리우폴 사이 크림반도와 돈바시 지역 길목에 위치한 도시다. 러시아는 지난 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마자 남부 도시 멜리토폴을 점령했다. 이후 지난 11일 멜리토폴 시장이었던 페도로프를 테러 혐의로 기소·체포한 뒤 전직 시의회 의원이었던 다닐첸코를 새 정부의 시장으로 취임시켰다. 당시 페도로프가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들에게 검은 봉지가 씌워진 채 시청 밖으로 끌려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는데,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가 러시아군에 납치됐다고 주장했다. 페도로프는 돈바스 루한스크 지역의 친러 반군 수용소에 구금돼 있다가,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포로 맞교환 때 풀려났다.
2022.03.29 I 방성훈 기자
강남 일대서 2억 털어간 '빈집털이범' 25일 송치…질문엔 '묵묵부답'
  • 강남 일대서 2억 털어간 '빈집털이범' 25일 송치…질문엔 '묵묵부답'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를 돌면서 빈집털이로만 2억원이 넘는 금품을 훔치던 40대 남성 김모씨가 25일 검찰에 송치됐다. 김씨는 범행 인정 여부, 훔친 돈을 다 썼는지 여부 등의 질문에 일체 대답하지 않았다. 강남 일대 아파트를 돌며 2억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김모씨가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송치되고 있다. (사진=권효중 기자)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8분쯤 특수강도 및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7시 57분쯤 검은 캡모자를 쓰고 검은 롱패딩 차림으로 유치장을 나온 김씨는 “범행을 인정하는지”, “훔친 돈을 다 썼는지”, “영장실질심사를 거부한 이유는 무엇인지”, “강남 지역을 노린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약 1분여만에 호송차에 올라 경찰서를 떠났다. 김씨는 지난 19일 특수강도 및 절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이후 같은 달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김씨가 출석을 거부해 서울중앙지법은 서면 심리를 통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5일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아파트의 빈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던 중, 집주인 부부가 들어오자 이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지갑을 훔쳐 달아난 바 있다. 김씨는 범행을 저지른 이후 옷을 갈아입고, 현금을 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수시로 휴대전화를 끄는 방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으나, 강남경찰서는 주말에도 형사 인력을 투입, 잠복 수사 끝에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이번 범행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강남의 아파트 단지 2곳에서 7차례(특수강도 1회, 절도 6회)에 걸쳐 빈집털이를 일삼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집주인이 없는 낮 시간, 복도식 구조의 아파트를 노려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절도를 벌였다. 김씨가 훔친 현금은 약 4000여만원, 명품과 귀금속 등은 1억8000여만원에 달해 총 범행 규모는 2억2000만원에 달한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위해 부자가 많은 강남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인정했고, 공범 없는 단독 범행으로 파악됐다”라며 “훔친 현금은 대부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고, 물품은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2022.03.25 I 권효중 기자
`과학방역` 외친 安의 항체양성률 국민조사…의료계 찬반 맞서
  • `과학방역` 외친 安의 항체양성률 국민조사…의료계 찬반 맞서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위해 내세운 `과학방역`의 첫 단추로 지목한 항체 양성률 조사를 두고 의료계가 정면으로 충돌했다.[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집무실로 출근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안철수 인수위원장 겸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장은 지난 22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반 국민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안 위원장의 항체 양성률 조사를 두고 예방의학계에선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진단검사의학계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진단검사 측 “현실적으로 쉽지않아 ”양내리 부천세종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겸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항체 양성률 조사가 현실적으론 쉽지 않다고 봤다. 양 과장은 25일 “결합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일부 조각이 결합한 형태”라며 “중화항체는 코로나 감염 자체를 막아주는 항체”라고 구분해 설명했다.이어 “여기서 의미 있는 것은 중화항체 검사인데, 자가 검사가 어렵다”며 “혈액을 채취해 혈장·혈청을 분리해 검사해야 한다. 진검학회 역시 혈청·형장 분리 검사 결과만 인정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진단검사의학계에선 안 위원장이 큰 뜻을 가졌지만 상당수 국민을 채혈해 검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 것이다.더욱이 국민에게 중화항체 검사를 해도 과학방역이 가능할 지에 대해선 의문을 표했다. 양 과장은 “아직은 중화항체가 생겼다고 해도 얼마나 지속되는지, 언제 생겼다가 언제 사라지는지, 안 생긴다면 왜 안 생기는지 등에 대한 공통된 학계 의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안 위원장이 조사를 시행해 우리 국민에게 어느 정도 중화항체가 나왔다고 해도 그 자체로는 의미 없다”면서 “그분들의 중화항체가 몇 개월이 지속 될 지, 몇 년이 지속 될 지는 주기적으로 추적관찰 해야 알 수 있다. 이는 엄청난 일”이라고 지적했다.통상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건강한 사람은 빠르면 5~10일 이내 항체가 생성된다. 대부분 2주 이내엔 항체가 생성된다. 항체의 최대치는 감염 4~6주 사이에 도달한다. 다만, 항체가 지속 기간엔 대해선 아직 뚜렷한 연구 결과가 없다.◇ “결과 나와도 정책 반영엔 신중해야...사회 혼란 우려”양 과장은 항체 양성률 표본조사가 대표성을 가지기 위해선 최소 전체 인구의 5% 즉, 250만명 선에선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특히 연령, 지역, 직업 등을 골고루 계층화한 뒤 무작위로 검사 대상자를 추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수가 너무 크면 500명 이상 검사로 대체하지만, 이 경우엔 계층화 작업에 상당한 공을 들여야 한다고 부연했다.또한 설령 중화항체 조사 결과가 나와도 방역정책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양 과장은 “결국 검사자에게 항체가 ‘있다’, ‘없다’ 등의 결과를 줄 것 아니냐”면서 “누군가는 백신 괴담에도 부작용을 감수하고 정부를 믿고 백신을 맞았는데, ‘항체가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생각해봐라. ‘항체가 없다고? 나 왜 맞았어?’ 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겠나. 그러면 우리 사회 전반에 접종 거부, 방역 정책 무력화 등의 일대 혼란이 올 수 있다”며 후폭풍을 우려했다. 그는 “검사에서 항체가 안 나왔다고 하더라도(탐지될 수 있는 것보다 항체 양이 적게 형성돼도) 의미가 있다”면서 “항체는 체액 영역으로, 세포 면역과는 별개”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와 무관하게 백신 접종이 필요하단 얘기다.양 과장은 “진검학회는 항체 양성률 검사가 학문적으로 의미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방역 정책 신뢰도 저하 등을 우려해 검사결과를 정책반영을 권하지 않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예방의학계 “과학방역 위해 국내 데이터 필요”반면 예방의학계는 안 위원장의 발표에 환영하는 모습이다. 최재욱 대한예방의학회 이사 겸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항체 양성률 조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면서 “현 정부는 그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계속 미국·영국 데이터만 보고 ‘무증상이 몇 %더라, ‘백신접종 효과가 3개월도 지속 안 되더라’ 등의 발표를 해왔다”고 지적했다.상당수 국민을 대상으로 채혈 검사가 가능하겠냐는 질문엔 최 교수는 “국민 건강영양조사도 채혈에, 돈 많이 들지만, 지금까지 문제 없이 해왔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혈장·혈청 분리해 중화항체 생성이 감염 때문인지, 백신 때문인지를 확인하는 검사비는 1인당 5만원 가량 소요된다. 250만명 검사를 전제로 단순 계산만 해도 1250억원이 소요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방역을 위해선 항체 양성률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단 입장이다. 최 교수는 “다른 나라들에선 정부가 리더십을 갖고 돈을 들여서 항체 양성률 조사를 해왔다”면서 “이들이 노력해서 해놓은 데이터를 가지고 지금까지 국내 방역을 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률이 30% 높다는 것도 죄다 해외 데이터”라면서 “우리나라 접종률, 지역사회 및 인구학적 특성상 30~40%가 될지, 10%가 될지 어떻게 아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2022.03.25 I 김지완 기자
코로나 수혜라던 게임株…확진자 폭증에 맥 못 추는 이유
  • 코로나 수혜라던 게임株…확진자 폭증에 맥 못 추는 이유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게임 대표주들의 조정이 길어지고 있다. 시장에 넘실거리던 유동성이 줄고 있고 금리상승기에 접어들며 성장주에 속하는 게임주도 힘을 못 쓰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은 게임주에는 호재였다. 2020년 당시 언택트(비대면)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는 상승세를 내달렸다. 최근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 돌파로 다시 ‘집콕’ 시대가 열렸음에도 게임주는 요지부동이다. 투자전문가들은 하반기 출시될 신작효과 외에는 백약이 무효할 거로 전망했다.◇ 엔씨 크래프톤 쌍끌이 하락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게임 주요 종목 16개 중 11개가 상승 마감했다. 평균 상승률은 1.04%다. 하지만 기존 투자자들은 아직도 웃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승이기 때문이다.오랫동안 게임 대장주로 입자를 다져온 엔씨소프트(036570)는 1년 전과 비교해 주가가 반토막(-49.62%)났다. 새로운 대장으로 입성한 크래프톤(259960)은 공모가 대비 37.67%나 하락했다. 그나마 오딘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카카오게임즈(293490)와 검은사막의 펄어비스(263750)는 1년 전과 비교하면 주가가 55.79%, 79.15%씩 상승했다. 하지만 이들 종목도 연초 대비 13.23%, 19.70%씩 하락하며 고점 진입 투자자들을 울상짓게 하고 있다.가장 변동이 덜한 종목이 넷마블(251270)이다. 1년 전 12만원대를 유지하던 주가는 1만원 정도 하락한 11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수익률은 -10~12% 선이다. 게임주의 부진은 시장 상황의 변화와 관련이 깊다. 최근 국내 게임시장의 가장 큰 테마는 ‘P2E (Play to Earn·돈버는 게임)’다. 게임은 시간과 돈을 소비하는 소비형 레져수단이란 기존 생각에서, 즐기며 돈도 벌 수 있다는 생산적인 레저수단으로의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미르4 글로벌’, ‘Axie Infinity’ 등과 같이 P2E 모델이 적용된 게임이 흥행에 성공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P2E게임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주된 방법이 게임을 하며 획득하는 게임 내 가상자산과 외부에 상장돼 현금으로 거래할 수 있는 가상화폐(CRYPTO)와의 교환을 통해서”라며 “그런데 P2E 게임의 사용자 확산으로 그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금리 상승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급락해 실제로 돈을 벌기(Earn)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표=마켓포인트 제공◇ 신작에 쏠리는 시선…신발끈 다시이제 기대는 게임 산업 관련 육성 정책과 새로운 게임 출시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게임 산업을 ‘효자산업’에 비유하며 게임 산업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와 게임 소액 사기 전담 수사기구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P2E 게임 허용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이다. 앞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가 발간한 공약집에는 P2E 게임을 허용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다음날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은 게임 유저에게 친화적인 만큼 게임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임업계는 하반기 신작들을 대거 공개할 방침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엔씨소프트의 ‘TL(Throne and Liberty)’과 ‘프로젝트E’다. 지난 17일 게임 트레일러 영상 공개 당일 주가는 6.14%나 올랐다. 하반기로 갈수록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거라는 게 투자전문가들의 전망이다.크래프톤은 지난해 인수한 언노운 월즈의 턴제 전략 게임 신작 ‘프로젝트M’을 상반기 PC용 얼리 액세스 서비스로 내놓는다. 하반기에는 제2의 배틀그라운드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칼리스토프로토콜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상반기 중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대만 시장에 진출하고, 국내에는 모바일 육성시뮬레이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내놓는다. 넷마블은 상반기 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엔 P2E(Play to Earn) 시장과 암호화폐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 주가가 상승했다면, 지금부터는 출시 게임의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 및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P2E 신작들의 출시가 이어지는데 성과를 내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주가는 다시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3.24 I 이지현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유혜인,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눈도장
  • ‘군검사 도베르만’ 유혜인,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눈도장
  • 유혜인(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유혜인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연출 진창규, 극본 윤현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에서 한세나 역을 맡은 유혜인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첫 방송에서 세나는 SNS 메시지를 통해 가수 알렌(박상남)과 만난 것에 설렌 것도 잠시, 노태남(김우석)과 마주하며 불행이 시작됐다. 카르텔 사건이 벌어진 후, 차우인(조보아)의 도움의 손길에도 두려움이 앞서 사건을 덮으려 했지만 가족을 이용한 용문구(김영민)의 협박에 더 이상 상황을 피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그렇게 우인의 도움으로 세나는 다시 용기를 얻게 됐다. 특히, 7회에서 세나는 우인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함을 전하며 “저도 저와의 싸움을 시작했어요. 더 이상 옛날 일 때문에 힘들어 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상처를 딛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다.유혜인은 이렇듯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끄집어내야 하는 캐릭터의 고통스러운 심경을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녹여내며 안방극장에 다시금 눈도장을 찍었다.한편,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월화 오후 10시 3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2022.03.22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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