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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격투기 전설’ 함서희, 9월 원챔피언십 잠정 타이틀전... 상대는 ‘랭킹 1위’
  • ‘女 격투기 전설’ 함서희, 9월 원챔피언십 잠정 타이틀전... 상대는 ‘랭킹 1위’
  • 한국 여자 종합 격투기의 전설 함서희가 원챔피언십 잠정 타이틀전에 나선다. 사진=원챔피언십[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격투기의 전설 함서희가 원챔피언십 정상 정복에 나선다.원챔피언십은 오는 9월 2일 태국 방콕의 룸피니 경기장에서 열리는 ‘원 파이트 나이트 14’에서 함서희와 스탬프 페어택스가 아톰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고 28일 밝혔다.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종합격투기 월드클래스다. 원챔피언십에서도 같은 체급 랭킹 3위 데니스 삼보앙가(필리핀)에게 2연승으로 실력을 증명했다.일본의 딥 쥬얼스, 라이진을 비롯해 국내 로드FC 챔피언에 올랐고 2014년에는 UFC에도 진출한 바 있다. 원챔피언십은 함서희에 대해 “여자 종합격투기 역사를 논할 때 아무리 과소평가해도 30명 안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전설”이라고 평가했다.최근엔 ONE 파이트 나이트 8에서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자 히라타 이쓰키(일본)한테 판정승을 거뒀다. 아톰급 공식 순위 2위인 함서희와 잠정 챔피언 자리를 두고 다툴 상대는 1위 스탬프 페어택스다. 스탬프는 2018년 킥복싱 챔피언, 2019년 무에타이 챔피언, 2022년 종합격투기 타이틀전 등 서로 다른 3개 종목에서 원챔피언십 왕좌를 차지했거나 정상을 다툰 경험이 있다.ONE 파이트 나이트 8에서는 미국 토탈 워리어 컴뱃 챔피언 앨리스 앤더슨에게 KO 승리를 거뒀다. 원챔피언십 두 종목 여자 챔피언은 스탬프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지난해 왕좌 등극에 실패한 종합격투기 정상에 도전할 기회이기도 하다.이번 대결 승자는 타이틀전 없이 정규 챔피언이 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챔피언인 한국계 안젤라 리(한국명 이승주)의 경기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안젤라 리는 지난해 말 ‘격투기 신동’으로 불렸던 여동생 빅토리아 리를 먼저 떠나보낸 슬픔과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원챔피언십은 “안젤라 리가 타이틀 방어전을 비롯해 선수 생활 지속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안젤라 리의 복귀가 늦어지면 잠정 챔피언의 정규 챔피언 승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원 파이트 나이트 14’는 미국 뉴욕에서 9월 1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시청할 수 있게 메인 카드 일정을 맞췄다.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로 만나볼 수 있다.
2023.06.28 I 허윤수 기자
한국vs대만, 입식타격기 챔피언 맞대결 MAXFC에서 성사
  • 한국vs대만, 입식타격기 챔피언 맞대결 MAXFC에서 성사
  • MAXFC 챔피언 조경재(왼쪽), 대만 산타 챔피언 황치엔호. 사진=MAX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과 대만의 입식타격기 챔피언 맞대결이 성사됐다.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FC는 오는 7월 15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4 IN 익산’ 대회에서 MAXFC 라이트급 챔피언 조경재(25·인천정우관)와 대만 산타 웰터급 챔피언 황치엔호(黃謙和/26·대만 IRON GYM)가 메인이벤트로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논타이틀전 -66kg 계약체중으로 진행된다.조경재는 현 대한민국 입식격투기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월 MAXFC 컨텐더리그 21에서 일본 킥복싱협회 랭킹 2위 요시다 린타로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MAX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현재 44전 38승 5패 1무 21KO를 기록 중인 조경재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킥복싱월드컵에서 후스트컵 챔피언 오가와 쇼를 상대로도 승리한 바 있다.상대 선수인 황치엔호는 대만 산타 웰터급 챔피언으로 지난 2020년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 39전 30승을 기록 중인 대만의 대표 격투기 선수다.조경재는 “ 상대선수가 대만의 격투기 챔피언이라고 하는데 나는 대한민국 챔피언으로 일본 챔피언들도 많이 상대해 이겨왔다.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 펀치력과 피지컬이 좋은 선수라고 하는데 게의치 않는다”고 말했다.더불어 “지금까지 6명의 일본 챔피언들을 상대하면서 그들의 장단점을 모두 몸으로 익혀왔다”며 “이런 경험들을 베이스로 언제나처럼 화끈한 경기력으로 승리해 대한민국 챔피언이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MAXFC 이용복 대표는 “이번 챔피언 한,대 전 매치는 MAXFC 가 추구하는 입식격투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경기로 한국과 대만, 양국의 챔피언들이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힘대 힘의 대결이 될 것이다”며 “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들이 관심갖는 경기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MAXFC 24 IN 익산’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되며,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2023.06.28 I 이석무 기자
K-컬처로 태국 관광객 유치…‘한-태 관광포럼’ 개최
  • K-컬처로 태국 관광객 유치…‘한-태 관광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23 한-태 관광포럼’을 열고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2023~2024 한-태국 상호방문의 해’ 기념한 행사다.태국은 아세안 국가 제1의 한국방문 시장으로, 2019년 기준 약 57만명이 한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 기준으로도 아세안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남아 핵심시장인 태국 시장의 회복은 한국이 2027년 외래관광객 3000만 시대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 요소로 꼽힌다. 이에 한-태 양국은 지난해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체결하고 스마트 관광, 스포츠 관광, 미식 관광 등 핵심 분야에서 양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협의했다.‘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한 이번 포럼에서는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이인재 교수가 좌장을 맡고 △태국 출라롱꼰대 카몬 붓사반 교수의 ‘K-컬처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전략’ △태국 상원의원 위라삭 코우수랏의 ‘태국의 포스트 코로나 관광전략’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재호 선임연구원의 ‘한-태 상호방문의 해의 의의 및 지향점’ 주제발표와 양국 관광 협력 활성화 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어진다.당일 오전 9시 30분에는 사전 행사로 양국 관광업계 50여 명이 참여하는 ‘한-태 트래블마트’도 열린다.이번 포럼의 열기를 잇기 위해 오는 9월과 10월에는 주태국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에 맞춰 태국 방콕 시내에서 K-컬처를 탑재한 ‘한국관광대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푸켓과 치앙마이 등지에서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행사를 마련해 ‘한-태 상호방문의 해’ 분위기를 태국 전역에 확산시키고 태국인들의 한국 여행 열망을 일깨울 예정이다.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태국은 음식(Food)과 영화(Film), 축제(Festival), 패션(Fashion), 격투기(Fight) 등 5에프(F) 정책을 통해 창조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K-컬처의 세계적 지평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과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동남아 한류 전진기지인 태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K-컬처 프리미엄 효과를 탑재한 K-관광의 매력을 공세적으로 마케팅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7 I 김명상 기자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 은퇴 선언..."지금까지 한 것에 감사"
  •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 은퇴 선언..."지금까지 한 것에 감사"
  • 문제훈. 사진=로드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옥타곤MMA)이 은퇴를 선언했다.문제훈은 지난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64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 참가했지만 탈락했다. 일본 글래디에이터 페더급 챔피언 출신인 하라구치 아키라(28)와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문제훈은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젠 은퇴를 말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은퇴를 발표했다.문제훈은 “늙어서 하는 후회가 젊을 때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보지 못한 거라는 말을 듣고, 25살에 35살까지 딱 10년을 목표로 시작했다”며 “격투기를 하면서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비록 원하는 만큼은 못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크게 다친 곳 없이 지금까지 한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제는 내 욕심을 내려두고 다음 목표와 계획을 위해 격투기 선수 은퇴를 하려고 한다”며 “그동안 문제훈 선수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2008년 프로 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문제훈은 2011년부터 꾸준히 로드FC 대회에 출전했다. 총 18전을 치러 9승 9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높지 않았지만 팬들을 위해 어떤 시합이든 상대를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문제훈은 로드FC에서 세 차례 타이틀전을 치렀다. 앞선 두 번의 도전에서 챔피언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낙무아이‘ 장익환과 대결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는 혈전 끝에 승리해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10년 넘게 노력해 챔피언의 꿈을 이룬 순간이었다.로드FC가 올해부터 챔피언 제도를 폐지하고, 토너먼트 제도를 도입했다. 문제훈은 이번 토너먼트 출전을 통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8강전에서 패한 뒤 미련없이 은퇴를 결심했다.
2023.06.25 I 이석무 기자
‘역시 아시아 최강’ 김수철, 러시아 선수 압도하며 1R 55초 만에 승리
  • ‘역시 아시아 최강’ 김수철, 러시아 선수 압도하며 1R 55초 만에 승리
  • ‘아시아 최강’ 김수철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4강에 올랐다. 사진=ROAD FC김수철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알렉세이 인덴코를 1라운드 55초 만에 제압했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아 최강’ 김수철(로드FC 원주)이 다시 한번 강력함을 입증했다.김수철은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4 -63kg 밴텀급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서 알렉세이 인덴코(러시아)를 1라운드 55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꺾었다.이날 승리로 김수철은 MMA 전적 19승 7패 1무가 됐다. 인덴코는 4패째(8승)를 기록했다.김수철은 로드FC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자다.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고 일본 라이징온 초대 페더급 벨트도 허리에 감았다. 여기에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초대 밴텀급 챔피언도 거쳤다.상대 인덴코는 러시아 단체 MFP 밴텀급 랭킹 1위를 자랑한다. 신장도 180cm로 밴텀급에선 장신에 속한다. 긴 리치를 활용한 공격과 수준급 그라운드 능력도 선보인다.김수철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시작과 함께 카프킥으로 출발을 알렸다. 이어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에게 태클을 내준 뒤에도 목을 감으며 반격을 준비했다. 상대가 틈을 보이자 매달린 채 길로틴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라운드 55초였다. 경기 후 김수철은 “최종적으로 토너먼트가 목표지만 당장의 목표는 다음 상대”라며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날 진행된 계체량 행사에서 원강수 원주 시장이 깜짝 발표가 있었다. 원 시장은 “원주 치악 체육관을 전 세계 최초로 MMA 전용 경기장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실내 체육 경기와 문화, 방송 촬영을 아우를 수 있게 한 단계 더 개선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수철은 “이번에 MMA 전용 경기장이 생긴다”며 “15년 동안 로드FC 정문홍 회장님께서 매일 경기장 찾으러 다니시는 것만 봤는데 그 꿈을 시장님께서 이뤄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끝으로 김수철은 이틀 전 세상을 떠난 친구를 말하며 “나중에 만나면 술 궤짝으로 마셔줄 테니까 하늘에서 꼭 이 말 들어라”라며 눈물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4 I 허윤수 기자
‘토너먼트 첫 대회’ 로드FC, 전원 계체량 통과... 24일 064 대회 개최
  • ‘토너먼트 첫 대회’ 로드FC, 전원 계체량 통과... 24일 064 대회 개최
  • 로드FC 064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계체량을 통과했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 FC) 글로벌 토너먼트에 나서는 24명의 파이터가 모두 출격 준비를 끝냈다.로드FC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대회를 하루 앞둔 23일 강원도 원주의 장미공원 야외 특설 무대에서는 굽네 ROAD FC 064 공개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선수 전원 계체량을 통과하며 결전에 나설 자격을 갖췄다.굽네 ROAD FC 064에서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개막식이 열린다.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매치로는 ‘아시아 3개 단체 챔피언’ 김수철(32·원주 로드짐)과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MFP)의 경기,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옥타곤MMA)과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BRAVE GYM)가 맞붙는다. 또 7연승 중인 ‘제주짱’ 양지용(27·제주 팀더킹)과 8연승의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LHLAS TEAM)의가 격돌하고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싸비MMA)와 ‘브라질 전사’ 브루노 아제베두(33·PHUKET FIGHT CLUB)가 주먹을 맞댄다. 차민혁(20·도깨비MMA)과 ‘몽골 강자’ 바타르츨론 간턱터흐(27·TEAM CHINGUN)가 밴텀급 리저브 매치에 나선다.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김수철과 알렉세이 인덴코의 경기다. 코메인 이벤트는 문제훈과 하라구치 아키라의 대결로 진행된다.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는 주짓수 스페셜리스트인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킹덤MMA)과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COBRA KAI)가 대결한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6·남양주 팀 피니쉬)과 브라질의 필리페 제주스(31·PHUKET FIGHT CLUB)가 격돌하고 ‘황인수 저격수’ 윤태영(27·제주 팀더킹)은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MFP)와 자웅을 겨룬다. ‘다크호스’ 또 한상권(27·김대환MMA)과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 맥스 더 바디(39·BRAVE GYM)가 마주하고 리저브 경기에는 여제우(32·쎈짐)와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로드FC 충주점)이 충돌한다.한편 로드FC는 올해부터 챔피언 제도를 폐지했다. 매해 챔피언 방어전 없이 체급별 토너먼트를 진행해서 우승자를 뽑는다. 올해는 라이트급, 밴텀급만 진행된다. 밴텀급은 기존 밴텀(61.5kg)+기존 페더급(65.5kg)을 합쳐 새로운 체중의 밴텀급(63kg)으로 운영한다.굽네 ROAD FC 064는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1부는 낮 12시, 2부는 오후 1시 45분에 시작되며 SPOTV,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4 I 허윤수 기자
'돈 냄새' 맡았나…머스크·저커버그 싸움 바람 잡는 UFC(종합)
  • '돈 냄새' 맡았나…머스크·저커버그 싸움 바람 잡는 UFC(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일론 머스크(51)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39)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CEO의 ‘옥타곤 맞대결’에 바람을 잡고 나섰다. 역대급 매치업이 될 것이라고 장담하면서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 왼쪽)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CEO. (사진=AFP 제공)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화이트는 TMZ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저커버그는 둘 다 진지하다”며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현피’(현실에서 실제 만나 싸운다는 의미의 은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두 CEO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실제 싸울 위치까지 정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는데, 화이트가 중간에서 격투기 대결 성사에 나선 것이다. 화이트는 “저커버그가 내게 먼저 전화를 걸어 ‘그가 진심인가요?’라고 물었다”며 “이후 머스크에게 연락하자 ‘저는 정말 진지합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기술전문매체 더버지(The Verge)는 메타 대변인의 반응을 근거로 “저커버그가 진심으로 머스크와 싸우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화이트는 “아직은 어떻게 경기를 치를지 계획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도 “대결을 성사 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경기를 치를 가능성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화이트는 “이것은 그동안 했던 그 어떤 경기보다 더 큰,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싸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유료 시청 기록을 깰 것”이라고 했다. 그는 “머스크와 저커버그간 경기의 PPV(Pay-Per-View)는 100달러를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UFC의 스탠더드 PPV는 80달러다. CNBC는 “둘의 옥타곤 대결의 흥행 가치는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격투기 역사상 최대 흥행 경기였던 2017년 당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코너 맥그리거의 권투 대결을 뛰어넘는 규모다. 둘의 경기는 6억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 중 메이웨더가 2억7500만달러, 맥그리거가 8500만달러를 각각 챙겨 갔다. 화이트는 다만 “머스크와 저커버그 모두 돈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각자가 택한 자선단체에 수익을 기부하는 방식을 제안했다.실리콘밸리 두 거물의 맞대결 가능성은 전 세계적인 관심거리로 부상했다. 이미 미국 CNN, 영국 BBC 등 주류 언론들이 주목하고 나섰다. 머스크의 키카 190㎝로 170㎝ 남짓한 저커버그보다 훨씬 더 크지만 저커버그가 주짓수에 능해 유리하다는 분석까지 나올 정도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저커버그가 싸움 기술이 있고 △주짓수는 가장 강력한 유술이며 △키는 모든 게 아니다 등의 이유를 들어 저커버그의 승리를 점쳤다.마켓워치는 두 인사의 개인 재산, 두 회사의 투자 규모, 월가 분석가들이 보는 두 회사 주식의 투자 의견 등을 다룬 분석 기사를 내기도 했다. 그만큼 역사상 가장 이색적인 매치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2023.06.24 I 김정남 기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부터 “잘하는 운동은 선거 운동” 로드FC, 말말말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부터 “잘하는 운동은 선거 운동” 로드FC, 말말말
  • 양지용은 상대 선수를 향해 “명복을 빈다”는 선전포고를 했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오랜만에 기지개를 켠 ROAD FC(로드 FC)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복귀를 알렸다. 로드FC는 23일 오후 6시 20분 강원도 원주의 장미공원 야외 특설 무대에서 굽네 ROAD FC 064 공개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로드FC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자녀와 함께 등장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은 “자나 깨나 불조심”이라는 직업 정신을 보였다. 사진=ROAD FC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계체량 행사부터 말로 흥미를 유발했다. 먼저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 출전하는 신동국(로드FC 충주)은 두 자녀와 함께 자리했다. ‘소방관 파이터’라는 별칭에 맞게 자녀 역시 소방복을 입고 나섰다. 기념사진 촬영 때는 맞대결 상대인 여제우(쎈짐)가 신동국의 자녀 한 명을 안고 촬영했다. 이후 로드걸에게 안기자 울음을 터뜨렸고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피지컬 100’에도 출연했던 신동국은 “연패를 끊을 때가 왔다”며 “그 상대가 여제우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멋있는 경기를 하겠다”면서도 “자나 깨나 불조심”이라며 투철한 직업 정신을 보였다.도발적인 멘트도 있었다. -63kg 밴텀급 경기에 나서는 양지용(제주 팀 더킹)은 짧고 굵은 한 마디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양지용은 밴텀급 토너먼트 8강에서 라자발 셰이둘라예프(LHLAS)와 주먹을 맞댄다. 계체를 마친 양지용은 상대를 향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과 함께 꾸벅 고개를 숙였다.원강수 원주 시장은 “잘하는 운동은 선거 운동”이라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진=ROAD FC선수가 아닌 이의 재치도 돋보였다. 원강수 원주 시장은 일반 선수보다 훌쩍 큰 체격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에 권아솔은 잘하는 운동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원 시장은 “따로 운동하는 건 없다”며 “잘하는 운동은 선거 운동”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유발했다.원 시장은 깜짝 발표도 했다. 그는 “원주 치악 체육관을 전 세계 최초로 MMA 전용 경기장으로 지정한다”고 밝히며 “모든 실내 체육 경기와 문화, 방송 촬영을 아우를 수 있게 한 단계 더 개선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로드FC는 올해부터 챔피언 제도를 폐지했다. 매해 챔피언 방어전 없이 체급별 토너먼트를 진행해서 우승자를 뽑는다. 올해는 라이트급, 밴텀급만 진행된다. 밴텀급은 기존 밴텀(61.5kg)+기존 페더급(65.5kg)을 합쳐 새로운 체중의 밴텀급(63kg)으로 운영한다.[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4 I 허윤수 기자
머스크-저커버그 UFC서 맞붙나…"1.3조원 최대 흥행"
  • 머스크-저커버그 UFC서 맞붙나…"1.3조원 최대 흥행"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일론 머스크(51)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39)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CEO의 ‘옥타곤 맞대결’에 바람을 잡고 나섰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 왼쪽)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CEO. (사진=AFP 제공)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화이트는 TMZ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저커버그는 둘 다 진지하다”며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현피’(현실에서 실제 만나 싸운다는 의미의 은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두 CEO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실제 싸울 위치까지 정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는데, 화이트가 중간에서 격투기 대결 성사에 나선 것이다.화이트는 “저커버그가 내게 먼저 전화를 걸어 ‘그가 진심인가요?’라고 물었다”며 “이후 머스크에게 연락하자 ‘저는 정말 진지합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화이트는 “아직은 어떻게 경기를 치를지 계획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도 “대결을 성사 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경기를 치를 가능성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화이트는 “이것은 그동안 했던 그 어떤 경기보다 더 큰,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싸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유료 시청 기록을 깰 것”이라고 했다. 그는 “머스크와 저커버그간 경기의 PPV(Pay-Per-View)는 100달러를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UFC의 스탠더드 PPV는 80달러다. CNBC는 “둘의 옥타곤 대결의 흥행 가치는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격투기 역사상 최대 흥행 경기였던 2017년 당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코너 맥그리거의 권투 대결을 뛰어넘는 규모다. 둘의 경기는 6억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 중 메이웨더가 2억7500만달러, 맥그리거가 8500만달러를 각각 챙겨 갔다.화이트는 다만 “머스크와 저커버그 모두 돈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각자가 택한 자선단체에 수익을 기부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2023.06.24 I 김정남 기자
머스크vs저커버그 세기의 싸움, 머스크 엄마가 취소
  • 머스크vs저커버그 세기의 싸움, 머스크 엄마가 취소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대표하는 두 기업가의 ‘현실 격투기’가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의 개입으로 무산됐다.일론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 (사진=메이 머스크 트위터)22일(현지시간) 메이 머스크는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메타) CEO의 ‘철창 격투기’에 대해 “내가 이 싸움을 취소했다”며 “아직 그들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경기가 취소됐다고 계속 말할 것”이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전날 한 누리꾼은 메타가 트위터에 맞설 앱 ‘스레드’ 출시를 앞둔 것을 언급하며 ‘그(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고 들었는데 조심하라’는 트윗을 일론 머스크에 보냈다. 그러자 일론은 “(저커버그와) 철창 안에서 격투기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게시글을 올렸고,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치 찍어라”고 답하면서 ‘세기의 싸움’이 성립됐다.일론은 곧바로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답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옥타곤은 종합격투기인 UFC 시합에 사용되는 경기장이다.두 CEO의 말다툼에 미국 매체들이 주목하며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 중 누가 이길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 뜨거워졌다. 더 버지는 머스크가 51세의 나이로 39세인 저커버그보다 나이가 많지만 체격이 더 크다는 점을 짚었다. 반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는 저커버그가 최근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한 점을 들며 머스크가 더 훈련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봤다.(사진=메이 머스크 트위터 캡처)애초에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현실 격투기는 실제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컸지만, 일론의 어머니가 개입하면서 해프닝에 그치게 됐다. 메이 머스크는 일론이 쓴 “라스베이거스 옥타곤” 트윗에 “농담이 아니다. 말싸움만 해라”며 “안락의자에만 앉아 있고 4피트 떨어져 있어라.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 이긴다”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이어 다른 사람이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싸움을 부추기는 트윗을 올리자 메이 머스크는 “이 경기를 부추기지 마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23.06.23 I 김혜선 기자
‘황인수 대항마’ 윤태영, 계체량 통과... 실력 입증만 남았다
  • ‘황인수 대항마’ 윤태영, 계체량 통과... 실력 입증만 남았다
  • 윤태영(제주 팀 더킹)이 계체량을 통과하며 라이트급 무대에 선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 FC)의 대세로 떠오른 윤태영(제주 팀 더킹)이 계체량을 무사히 통과했다.로드FC는 23일 오후 6시 20분 강원도 원주의 장미공원 야외 특설 무대에서 굽네 ROAD FC 064 공개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로드FC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은 윤태영이다. 5승 무패를 달리는 윤태영은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아르투르 솔로비예프(MFP)와 주먹을 맞댄다.윤태영은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인 황인수의 대항마로 꼽힌다. 무패 연승 중인 윤태영은 꾸준히 황인수를 콜아웃하며 맞대결을 희망하고 있다. 황인수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명분은 충분히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윤태영의 계체량 통과 여부였다. 윤태영은 웰터급과 미들급에서 활약했다. 올해부터 챔피언 제도를 폐지한 로드FC는 토너먼트 대회를 도입했다. 올해는 라이트급, 밴텀급만 진행하게 되면서 윤태영은 추가 감량이 불가피했다. 신장 184cm의 윤태영에겐 까다로운 감량이었다. 윤태영은 경기 전 하나의 고비가 될 수 있었던 계체량을 문제 없이 통과했다. 69.7kg의 체중이 발표되자 여유 있는 미소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었다. 윤태영은 “감량 잘해서 통과한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윤태영의 상대 솔로비예프 역시 69.9kg의 체중으로 계체량을 통과했다. 솔로비예프는 “내일 경기가 끝나면 내 이름을 잘 알아달라”며 “앞으로 자주 나오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한편 로드FC는 올해부터 챔피언 제도를 폐지했다. 매해 챔피언 방어전 없이 체급별 토너먼트를 진행해서 우승자를 뽑는다. 올해는 라이트급, 밴텀급만 진행된다. 밴텀급은 기존 밴텀(61.5kg)+기존 페더급(65.5kg)을 합쳐 새로운 체중의 밴텀급(63kg)으로 운영한다.[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3 I 허윤수 기자
원주, MMA 전용 경기장 생긴다... 원강수 시장 “MMA 사랑하는 사람 원주로 오라”
  • 원주, MMA 전용 경기장 생긴다... 원강수 시장 “MMA 사랑하는 사람 원주로 오라”
  • 원강수 원주 시장(가운데)이 치악체육관을 MMA 전용 경기장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원주, MMA 전용 경기장 생긴다... 원강수 시장 “MMA 사랑하는 사람 원주로 오라”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MMA 전용 경기장이 생긴다.ROAD FC(로드FC)는 23일 오후 6시 20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 장미공원 야외 특설 무대에서 굽네 ROAD FC 064 공개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로드FC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이날 계체량 막판에는 원강수 원주 시장의 깜짝 발표가 있었다. 원 시장은 “원주 치악 체육관을 전 세계 최초로 MMA 전용 경기장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실내 체육 경기와 문화, 방송 촬영을 아우를 수 있게 한 단계 더 개선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치악 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돼 2,33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명칭은 치악체육관에서 MMA 전용 경기장으로 예정돼 있지만 추후 달라질 수 있다.로드FC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치악체육관이 MMA 전용 경기장으로 리모델링 된다”며 “기본 구성은 MMA 경기장에 맞게 꾸려져 운영되면서 로드FC 대회가 없을 땐 콘서트, 체육 행사 등 다른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UFC도 대회 땐 다른 경기장을 빌려 쓴다”며 “MMA 전용 경기장은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원 시장은 “전 세계 MMA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원주로 오시라”며 “원주를 스포츠의 도시, MMA 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3 I 허윤수 기자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에 ‘현피’ 요청..“위치 찍어” “옥타곤”
  •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에 ‘현피’ 요청..“위치 찍어” “옥타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대표하는 두 CEO가 직접 만나 격투기를 벌이기로 해 화제다. 트위터 CEO인 일론 머스크가 먼저 페이스북 창시자인 마크 저커버그에 ‘현피(현실 Player Kill의 약자로 현실 격투를 의미)’를 요청했고 마크 저커버그가 이를 수락했다.일론 머스크(왼쪽)와 마크 저커버그(오른쪽). (사진=AP/로이터)일론 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마크 저커버그와) 철창 안에서 격투기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이는 페이스북 회사 메타가 트위터에 맞설 앱 ‘스레드’ 출시를 예고하자 한 누리꾼이 ‘그(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고 들었는데 조심하라’고 머스크에 트윗을 보낸 데 답변한 것이다.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스크 트윗을 캡쳐해 올린 사진. (사진=저커버그 SNS 캡처)그러자 저커버그가 화답했다. 저커버그는 머스크의 트윗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위치 찍어라”는 글을 덧붙였다. 머스크는 이에 지지 않고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답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옥타곤은 종합격투기인 UFC 시합에 사용되는 경기장이다.그러면서 머스크는 “내게는 ‘바다코끼리’라는 엄청난 기술이 있다”며 “상대 위에 누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두 사람의 SNS 논쟁은 말싸움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지만, 미국 매체에서는 실제 두 사람이 격투기를 벌일 경우 누가 승리할 것인지 앞다퉈 추측을 내놓고 있다. 더 버지는 “머스크가 올해 51세로 39세인 저커버그보다 나이가 많지만, 체격 면에서는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저커버그가 지난달 주짓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고려해 “머스크가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봤다.
2023.06.22 I 김혜선 기자
MAXFC 챔피언 정성직, 코뼈 부상...장범석vs장승유 잠정타이틀전
  • MAXFC 챔피언 정성직, 코뼈 부상...장범석vs장승유 잠정타이틀전
  • MAXFC 24 대회에서 슈퍼미들급 잠정타이틀전을 치르는 장범석(왼쪽)과 장승유. 사진= MAX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입식격투기 단체 MAXFC가 오는 7월 15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MAXFC 24 IN 익산’ 대회 메인이벤트가 챔피언의 부상으로 변경됐다.MAXFC는 “슈퍼미들급 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챔피언 정성직이 부상을 당했다”며 “동체급 4위 장승유(20·거제팀야마빈스짐)와 장범석(27·대구팀한클럽)의 잠정타이틀전으로 대체됐다”고 22일 발표했다.정성직은 2차 방어전을 앞두고 훈련중 코뼈(비골) 골절 6주 진단을 받고 지난주 수술을 받았다.정성직은 “대회사 및 장범석 선수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대회 당일 현장을 찾아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체자 장승유 선수에게 행운을 빈다”며 “빠른 시일내로 복귀해 방어전을 마무리 짓겠다”고 덧붙였다.장범석과 장승유는 지난 1월 대구에서 열린 ‘MAXFC 컨텐더리그 21’ 대회 슈퍼미들급 챔피언 2차 방어전 도전자 결정 4강 토너먼트에서 이미 한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는 장범석이 판정승을 거뒀다.타이틀전 기회를 잡게 된 장승유는 “다시 기회를 얻어 기쁠 따름이다. 이번에는 절 때 놓치지 않겠다”며 “장범석에게 복수하고 목표였던 챔피언 타이틀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MAXFC 24 IN 익산’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린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된다.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2023.06.22 I 이석무 기자
‘한국 챔피언’ 상대하는 일본 챔피언, “내 방식대로 이기겠다”
  • ‘한국 챔피언’ 상대하는 일본 챔피언, “내 방식대로 이기겠다”
  • 일본 단체 챔피언 출신인 하라구치 아키라가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을 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로드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인 하라구치 아키라(28·BRAVE GYM)가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옥타곤MMA)과의 맞대결 승리를 자신했다.로드FC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첫째 날 열리는 굽네 ROAD FC 064는 밴텀급(-63kg)과 라이트급(-70kg) 두 체급의 8강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승자는 오는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에 진출한다.하라구치 아키라는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문제훈과 주먹을 맞댄다. 하라구치 아키라는 레슬링을 베이스로 삼고 문제훈은 태권도를 앞세운다. 그래플러와 타격가의 대결로 누가 상대의 장기를 막아내며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하라구치 아키라는 “문제훈이 타격가이기 때문에 KO 승리를 노리려고 할 것”이라며 “내 방식대로 싸워 한판승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합 당일 서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하면 좋겠다”며 최상의 조건에서 자웅을 겨루자고 말했다.그는 “로드FC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좋은 시합을 해서 내 이름을 조금이라도 알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 [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2 I 허윤수 기자
'ONE 챔피언십 KO승률 100%' 권원일, 타이틀전 기회 잡을까
  • 'ONE 챔피언십 KO승률 100%' 권원일, 타이틀전 기회 잡을까
  • ONE 챔피언십에서 활약 중인 권원일. 사진=ONE 챔피언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 종합격투기 단체 ONE 챔피언십에서 활약 중인 권원일(28)이 데뷔 5년 만에 타이틀전을 눈앞에 뒀다.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최근 “권원일에게 모든 것이 장밋빛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파브리시우 안드라지(26·브라질)와 재대결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주목했다.권원일은 2022년 6월에 열린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안드라지에게 경기 시작 1분 2초 만에 바디 킥을 맞고 KO 당했다. 권원일을 이긴 안드라지는 올해 3월 존 리네커(33·브라질)마저 누르고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권원일은 정상을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마크 아벨라르도(32·뉴질랜드/필리핀)를 이긴데 이어 지난 6월 10일에는 아르템 벨라흐(27·러시아)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2경기 모두 화끈한 TKO승이었다.아벨라르도는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 워리어 시리즈’ 시즌 3 우승자고 벨라흐는 원챔피언십 공식랭킹 5위다. 밴텀급 2위에서 4위까지 내려온 권원일은 이번 2연속 TKO승을 통해 위상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권원일은 벨라흐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KO 승률 100% 행진을 이어갔다. 자신에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권원일은 2019년부터 원챔피언십에서 거둔 8승이 모두 KO/TKO다. 무릎, 펀치, 어퍼컷, 몸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를 때려눕혔다.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의심의 눈초리를 잠재운 권원일은 대회 우수선수 상금 5만 달러(약 6500만 원)까지 받으며 밴텀급 왕좌에 도전할 수 있는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또한 “의혹을 침묵시킨 권원일은 챔피언 안드라지 왕관에 균열을 내는 업적을 세울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 것에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3.06.21 I 이석무 기자
24일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작...리저브 파이터를 주목하라
  • 24일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작...리저브 파이터를 주목하라
  • 여제우신동국차민혁바타르츨론 간턱터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가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를 앞둔 ‘제우스’ 여제우(32·쎈짐),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로드FC 충주점), 차민혁(20·도깨비MMA), 바타르츨론 간턱터흐(27·TEAM CHINGUN)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로드FC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첫째 날에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에서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된다. 8강전 승자는 오는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에 진출한다.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는 토너먼트에서 리저브의 존재는 특별하다. 리저브는 토너먼트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가 발생하면 대체 선수로 투입된다.최근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1·다이아MMA), 최 세르게이(34·아산 킹덤MMA)가 부상을 입고 토너먼트에서 하차했다. 대신 리저브 매치를 뛸 예정이었던 ‘다크호스’ 한상권(27·김대환MMA),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싸비MMA)이 시드권을 획득하며 토너먼트 틀을 바로잡았다.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선 여제우와 신동국이 대결한다. 여제우는 박시원과 타이틀 매치를 했던 강자다. 비록 챔피언전에 패배했지만, 로드FC 강자들을 쓰러트리며 실력을 증명했다.여제우는 “언젠간 한번 싸울 것 같았는데 이번에 리저브 경기에서 맞붙게돼 굉장히 영광스럽고, 이번에 최선을 다해서 (신동국을) 이기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여제우의 상대로 나선 신동국은 강인한 신체를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온 파이터다. 그렇기에 두 파이터의 매치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신동국은 “여제우 선수는 일단 전적도 많고, 저보다 먼저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선다. 거기다 지난번에 박시원 선수와 타이틀전까지 했다”며 “그런 실력 있는 선수와 경기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서는 차민혁과 바타르츨론 간턱터흐가 혈투를 펼친다. 차민혁은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온 선수이다. 타격, 그라운드 모두 준수하다.차민혁은 “신인인 저에게 이렇게 꿈만 같은 큰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기대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화끈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이어 “(상대 분께서) 먼 길 오실 텐데 제가 빠르게 귀국시켜 드리겠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큰소리쳤다.상대인 바타르츨론는 무에타이 베이스로 수준급의 타격을 보여왔다. 또한 그라운드 영역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조화로운 공격 패턴을 구사한다.바타르츨론은 “ROAD FC와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돼서 기쁘고 기분이 너무 좋다”며 “저는 프로 선수로서 충분히 ROAD FC에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려야 되는데 경험이 부족한 상대방 때문에 그런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차민혁을 도발했다.한편, 로드FC의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은 6월 24일 12시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4강전은 8월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06.21 I 이석무 기자
'킥복싱 국대' 김우승, 日챔피언와 맥스FC 한일전 맞대결
  • '킥복싱 국대' 김우승, 日챔피언와 맥스FC 한일전 맞대결
  • 맥스FC에서 한일전을 펼치는 킥복싱 국가대표 김우승(왼쪽)과 일본 킥복싱 챔피언 타카야 타니구치. 사진=맥스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킥복싱 국가대표 김우승(22·MKF/인천무비짐)이 국내 최대 입식타격기 대회 ‘맥스FC’에서 일본 킥복싱 챔피언과 맞붙는다.맥스FC는 김우승이 오는 7월 15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FC 24 IN 익산’ 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타니구치(34)와 한일전을 치른다고 21일 발표했다.김우승은 입식 토너먼트인 MKF 고교격투대전 초대 우승과 킥복싱 국가대표를 지낸 차세대 킥복싱 스타다. 수많은 킥복싱 챔피언을 길러낸 무비짐 김동균 관장의 아들이기도 하다.김우승은 “솔직히 내가 맥스FC에 출전할 거라는 예상을 그 누구도 하지 못했을 것 같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오퍼가 들어왔지만 그 중 맥스FC에 출전하는 것이 팬들에게 가장 반전이고 이슈가 될 거라는 생각에 가장 구미가 당겨 출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또한 “내가 오퍼를 준 만큼 그 누구보다 재미있고 터프한 경기를 펼치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김우승이 맞붙는 상대 선수 타카야는 일본 ‘ACCEL 킥복싱’ 라이트급 챔피언과 ‘S-BATTLE’ 라이트급 챔피언 등 두 단체 챔피언을 지내고 있다. 전적이 37전이나 되는 베테랑 선수다. 투박하지만 저돌적인 주먹 공격을 앞세우는 인파이터형 파이터다.타카야는 “한국 경기는 처음이라 몹시 기대된다”며 “상대 선수는 중요하지 않다, 나를 한국에 소개하는 재물일 뿐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MAX FC 이용복 대표는 “김우승 선수는 한 단체의 대표 선수다”며 “ 국내 입식격투기가 많이 파생되고 인기가 저조한 지금 우리 맥스FC 참전은 많은 활력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격투기 팬들은 지금부터 주목해야 한다”면서 “일본 킥복싱 전통의 강호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한다”고 덧붙였다.‘MAXFC 24 IN 익산’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된다.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 입장이다.
2023.06.21 I 이석무 기자
‘격투기 비하’ 시의원에 권아솔, “음주운전자 있는 종목도 나쁜 거냐”
  • ‘격투기 비하’ 시의원에 권아솔, “음주운전자 있는 종목도 나쁜 거냐”
  • 로드FC의 권아솔이 일부 원주 시의원의 격투기 비하 발언에 반박했다. 사진=로드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국내 최대 격투 단체 ROAD FC(로드FC) 소속의 권아솔이 원주 시의원의 격투기 비하 발언이 반박했다.강원도 원주시의회 소속의 두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42회 원주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에 원주시의 로드FC 대회 개최에 의문을 제기했다. 로드FC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먼저 한 의원은 “길거리에서 40대 여성을 폭행해 기절시킨 남성이 격투기 선수 출신”이라며 “원주시가 대회 개최를 통해 어떤 이익을 보는지 모르겠다. 분명히 오점으로도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학교 폭력도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돼 여러 사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며 “학부모들이 폭력에 굉장히 예민하고 사회도 그런 분위기로 가고 있는데 이런 고려 없이 큰 스포츠 대회를 원주에서 유지하는 게 할 일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때 책임은 누가 지는가?”라고 물었다.“이종격투기를 왜 올림픽에서 하지 않는가?”라고 말한 또 다른 의원은 “이종격투기는 스포츠라고 판단하지 않기 때문인 거 같다”라며 격투기를 스포츠 종목으로 보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이에 강지원 원주시청 기획예산과장은 “격투기 선수 출신의 일탈을 신체를 연마하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과 동일시하는 건 타당하지 않은 거 같다”며 “로드FC 대회는 원주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도 열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꼭 올림픽 종목이어야만 스포츠라는 건 성립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인 권아솔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시의원의 말을 반박했다. 그는 “종합 격투기를 너무 모르고 오해를 많이 하시는 거 같아 화가 나서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격투기를 배운 사람이 누군가를 공격했다는 이유로 원주에서 대회를 여는 게 이미지에 좋지 않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어이가 없다”고 전했다.그는 “해당 사건으로 전체가 그런 것처럼 프레임을 씌우려고 한다”며 “그렇다면 다른 종목에서 음주운전, 마약 등 문제가 발생하면 그 종목 자체가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하는가? 말이 안 된다”라고 반문했다.권아솔은 “한 기자의 말을 빌리자면 UFC 대회는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적이 있는데 그런 논리라면 두 도시는 아주 폭력적인 곳이 된다”며 “무작정 비판하려고만 하니 화가 나고 무시당하는 기분”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그는 “격투기가 올림픽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셨다”라며 “이 스포츠를 직업으로 삼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격투기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희생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걸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꼬집었다.끝으로 권아솔은 “수많은 꿈나무가 로드FC 무대에서 서고 토너먼트 출전을 꿈꾸고 있다”며 “시의원의 말처럼 폭력적인 운동으로만 취급한다면 어린 선수들의 꿈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공적인 자리에 시민을 대표해서 나오셨으면 제발 잘 알고 공부하셔서 말씀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0 I 허윤수 기자
 척추분리증의 원인은 유독 약한 허리
  • [전문의 칼럼] 척추분리증의 원인은 유독 약한 허리
  •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의료원장] 허리에 통증이 있다고 모두 허리디스크는 아니다. 또 증상이 없다고 무조건 건강한 것도 아니다. 척추분리증은 말 그대로 척추와 척추 사이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면서 마디가 분리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척추 뼈 자체에 구조적 이상이 생길 질환으로 퇴행성골조직 변화와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60대, 70대, 50대의 순으로 환자가 많은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정도 많았다. 선천적인 골화 이상이나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반복했을 때, 노화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에게서 관찰되기도 한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의료원장척추 마디가 분리돼 불안정한 상태로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허리를 젖히거나 오래 걸을 때 허리나 엉덩이에 통증이 나타난다. 극히 일부에서는 다리의 통증이나 마비를 겪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드물다. 허리 디스크에 비해 ‘척추분리증’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아서 척추분리증을 위험한 질병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많이 우려해야 하는 건 아니다. △ 척추분리증은 위험한 질환이다?디스크, 협착증에 비해 ‘척추분리증’이란 질환명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잘 모르기 때문에 이름만 들어도 덜컥 겁이 날 수 있는데 척추분리증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별다른 증상없이 지내는 사람들이 많으며, 척추분리증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담당의의 조언을 듣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척추나 주변 근육과 인대에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척추분리증은 수술이 필요하다?통증이 없다면 치료가 필요 없고, 평소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 좋다. 단 통증이 있다면 운동이나 병원치료를 통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고, 만일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이 될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분리증은 모두 척추전방전위증이 된다?무조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하진 않는다. 일부 약화되고 퇴행 된 근육과 인대가 척추 뼈를 잡지 못하고 위아래 뼈가 엇갈리고 밀려나가 척추전방전위증이 된다. 축구와 같은 과격한 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계속 들어야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경우 척추전방전위가 나타날 수 있다.척추가 분리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약한 허리’이다. 때문에 허리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 허리 강화 운동을 하지 않고 수술적인 방법으로만 치료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운동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며 허리 강화운동을 해야 한다. 단 요통이 자주 발생하고 보존적인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라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척추분리증 환자들에게 권하는 운동은 약 30분정도의 평지 걷기, 허리 부담이 덜 가는 수영, 중량이 없는 맨몸 스쿼트, 코어운동으로 잘 알려진 플랭크 등이다. 그리고 허리를 심하게 비트는 골프나 야구, 점프를 많이 하는 농구나 배구, 몸을 부딪치는 격투기나 무거운 것을 드는 역도, 데드리프트 등의 운동은 피해야 한다. 또한 평소 허리에 충격을 주지 않는 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3.06.20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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