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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연쇄 발생…10개 접경지역 방역관리 강화
  • 아프리카돼지열병 연쇄 발생…10개 접경지역 방역관리 강화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멧돼지 활동과 인적·물적 이동으로 주로 전파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근 접경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양돈농장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우려가 높은 10개 시·군을 중심으로 방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양양군의 양돈농가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12일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역관리 강화 계획을 밝혔다. 올 1~3월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장에서만 7건이나 연쇄 발생함에 따라 △강화 △포천 △파주 △연천 △김포 △철원 △화천 △고성 △양구 △인제 등에 소재한 363개 농장이 대상이 됐다.중수본은 야생멧돼지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환경부와 손을 잡는다. 멧돼지 서식밀도를 1㎢당 1.05마리(지난해 말 기준)에서 0.7마리로 관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군부대와 협조해 민통선 내 전담수색인원을 추가 투입하고, 탐지견 수색도 병행해 멧돼지 폐사체 포획에 나설 예정이다.농식품부는 행안부와 중앙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인천·경기·강원)에서도 자체 점검반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또는 고발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선제 방역 차원에서 정기 검사건수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야생멧돼지의 이동 가능성이 있는 민통선 내 도로에 소독 구간을 현행 16개에서 50개까지 확대한다. 특히 43번 국도를 비롯해 가축·분뇨 운송 등 축산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는 소독차량 3대를 별도로 배치한다. 농식품부는 방역차량을 23대 늘려 양돈농장과 주변 도로 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ASF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발생 경계 서·남부 시·군에도 소독차량을 20대 추가 배치한다.아울러 중수본은 일반 양돈농가 대상 방역관리 강화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양돈단지나 복합영농 농가 상황에 맞춰 홍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한돈협회, 민간전문가 등과 협조하여 발생농장 역학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농가 자율방역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1년 중 언제라도 ASF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역 주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이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하고, 양돈농가들은 방역·소독 설비 정비와 함께 농장·축사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4.11 I 이지은 기자
4월 12일 '도서관의 날' 경기도 도서관 곳곳서 다양한 행사 열려
  • 4월 12일 '도서관의 날' 경기도 도서관 곳곳서 다양한 행사 열려
  • 안성시 보개도서관이 오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선보일 ‘보개도서관을 또 탈출한 캐리어가족’ 행사 사진. 캐리어에 환경 도서를 담아 야외 전시 및 대출을 진행한다.(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4월 12일 ‘도서관의 날’, 경기도내 곳곳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매년 4월 12일~18일은 도서관 주간으로 59회째를 맞이해왔다. 올해부터는 정부에서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이라는 법정기념일로 지정, 앞으로 매년 기념일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지자체별 행사를 살펴보면 먼저 용인시는 4월 한 달간 가고 싶었던 용인시 공공도서관 18개소 중 3개소를 방문한 후, 타임 스탬프 앱을 이용해 SNS에 인증사진을 찍어 올리면 추첨 후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끈기를 가지고 1시간 동안 독서에 도전하는 ‘엉덩이독서대회’를 열어 참가 학생에게 필기구 세트와 우승자에게 북 커버, 파우치 등을 수여한다. 파주시는 12일에서 18일까지 ‘도서관탐정 L’을 가람도서관에서 개최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지도 속 공간을 따라가 문제를 풀고 정답판을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안성시는 ‘보개도서관을 또 탈출한 캐리어가족’ 행사를 4월 15일에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한다. 봄맞이 나들이를 나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캐리어에 환경 도서를 담아 야외출장 도서 전시와 대출을 하며 도서관 이용 홍보에 나선다. 구리시는 12일에서 18일까지 인창도서관에서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15일 미만 연체회원의 연체를 풀어주는 ‘연체 제로 데이’, 잘못 꽂힌 책을 찾아오는 경우 20권까지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잃어버린 책을 찾아서’ 등 도서관 이용 관련 홍보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고양시 도서관센터 ‘나름, 낭독’, ‘나름 책마켓’ △성남시 책테마파크도서관 ‘그림책 콘서트’ △평택시 비전도서관 ‘도서관피크닉’ , 안중도서관 ‘가로세로 도서관퍼즐’ △의정부시 공립 작은 도서관 체험행사 ‘4월 12일은 ㄷㅅㄱ의 날’ △구리시립도서관 ‘제1회 구리시 책의 날 Oh! 책찬란’ △안성시 공도도서관 ‘그린플러스 마켓’ △의왕시 중앙도서관 백일장대회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여주시 산북도서관 ‘북크닉을 떠나요!’ △포천시 일동도서관 ‘봄날, 책과 커피’ △ 동두천시 시립도서관 ‘봄맞이 우리동네서점 책소풍’, ‘사람책 라이브러리’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별로 문의하면 된다. 김향숙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따뜻하고 화창한 봄에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0 I 황영민 기자
임영웅 사인 축구대표팀 유니폼 8일 경매 시작…전액 기부
  • 임영웅 사인 축구대표팀 유니폼 8일 경매 시작…전액 기부
  • 임영웅의 친필 사인 축구대표팀 유니폼(사진=풋볼팬터지움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인기 가수 임영웅이 직접 사인한 축구 대표팀 유니폼 두 점이 경매에 오른다.2022 FIFA 월드컵 기념관 대한축구협회 풋볼팬타지움은 7일 “임영웅이 지난달 우루과이 평가전 때 사인한 축구 대표팀 유니폼 두 점을 경매에 내놓는다”며 “경매 수입액은 임영웅의 이름으로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영웅은 3월 우루과이와 평가전(1-2패) 때 일행들과 풋볼팬타지움을 방문해 붉은악마 머플러를 구입해 착용한 뒤 경기 관란 소감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또 임영웅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시축자로 나서 큰 관심을 끈다. 임영웅은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어린 시절 안양LG의 팬이었으며, FC서울 공격수 황의조와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임영웅은 유명한 축구 팬이다. 포천 일동초 시절 합숙 생활을 하며 축구 생활을 꿈꿨지만 재능 부족을 실감해 축구를 그만뒀다. 현재는 FC바르셀로나를 응원하는 ‘축덕’이다.임영웅의 사인 유니폼 경매는 수집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에서 8일 0시부터 진행한다. 결과는 풋볼팬타지움과 축구사랑나눔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2023.04.07 I 주미희 기자
한성식품, 동명업체 논란에 곤혹..."식중독균 포천 한성식품과 달라"
  • 한성식품, 동명업체 논란에 곤혹..."식중독균 포천 한성식품과 달라"
  • 지난 6일 회수조치된 식중독균 부적합 고추가루. 식약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경기 부천소재 김치전문업체 한성식품이 식약처로부터 고춧가루 부적합판정을 받은 한성식품과 전혀 다른 회사라며 소비자들에게 혼동 주의를 당부했다. 한성식품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정처로부터 고춧가루 부적합판정을 받은 ‘주식회사 한성식품’은 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체로 김치 전문업체인 ㈜한성식품과는 전혀 다른 업체”라며 “주식회사 한성식품과는 전혀 다른 회사라며 고객 및 소비자들의 혼동이 없기를 거듭 당부 드린다”고 7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경기도 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성식품에서 최근 판매한 고춧가루(김치용)가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고춧가루는 지난해 10월24일 제조일자다. 한편, 김치전문업체 한성식품은 최근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품질혁신활동으로 품질관리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재기에 나서고 있다. 한성식품 관계자는 “동일한 회사명으로 인해 고객 및 소비자들로부터 항의를 받아 무척 곤혹스럽다”며 “김치제조업체인 한성식품은 품질관리체계 재정비를 통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07 I 문다애 기자
2040년 인구 42만 하남시 청사진 공개.. 1도심·2부도심·3지구 재편성
  • 2040년 인구 42만 하남시 청사진 공개.. 1도심·2부도심·3지구 재편성
  •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상 하남시 도시공간구상도.(자료=경기도·하남시)[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2040년 인구 42만 명 하남시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하남시가 경기도에 신청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되면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하남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하남시가 도에 제출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42만4000명(현재 32만여 명)으로 설정했다.또한 목표 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하남시 전체 행정구역(92.99㎢)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5.94㎢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17.80㎢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69.25㎢는 보전 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도시공간구조는 3기 신도시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기존 1도심 2부도심 2지구중심에서 1도심(중앙), 2부도심(미사·교산), 3지구중심(감일·위례·천현)으로 계획했다.아울러 하남시의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도시발전 축은 2개 주 발전축과 2개 부 발전축으로 설정했다. 특히 3기 신도시 교산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새로이 부도심(교산)을 신설했으며, 각종 신규 개발사업 진행 시 원도심과의 융화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심(중앙)의 공공·행정 기능 강화를 통해 도시의 중심성과 정체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교통계획은 간선 기능 확대를 위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등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도시철도 3·9호선 연장사업 등의 광역교통계획을 반영했다.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수요응답형 노선(DRT),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등의 계획을 반영한 대중교통계획을 제시했다.양춘석 경기도 도시정책팀장은 “이번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새로운 도시여건 변화에 선제적·탄력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생활권별 특화된 추진전략(주거환경, 문화·레저, 지식기반산업 등) 수립을 통해 하남시의 미래상인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공감도시 하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승인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4월 중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2023.04.06 I 황영민 기자
국토녹화 주역 고 손수익·진재량,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
  • 국토녹화 주역 고 손수익·진재량,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
  •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에서 6번째)이 5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국토녹화의 주역, 고(故) 손수익 청장, 고(故) 진재량 독림가 ’숲의 명예전당‘ 헌정식’에서 주요 내빈들과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포천=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토녹화의 주역인 고(故) 손수익 제3대 산림청장과 고(故) 진재량 모범독림가가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 내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됐다. 산림청은 5일 국립수목원 숲의 명예전당에서 헌정자 가족과 선정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식을 가졌다. 이날 헌정식은 국토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와 함께 열렸다. 숲의 명예전당 선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헌정 대상자 심사 및 의결을 주재한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토녹화는 민과 관의 협력으로 이룩한 성과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의를 기리기 위해 민과 관을 대표하는 인물을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고 손수익 제3대 산림청장은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착수 6년 만에 조기 달성의 성과를 이뤘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관이 주도하는 국토녹화를 성공으로 이끈 주역이다. 전국 3만 4000개 마을, 전 국민이 참여한 100만㏊, 21억 4000만그루의 나무심기는 손수익 전 청장의 열정과 헌신으로 가능했다. 또 고 진재량 모범독림가는 전남 무등산 일대 임야 667㏊에서 나무심기, 숲 가꾸기, 임도, 휴양림 조성에 이르기까지 묵묵히 산림을 가꿔온 국토녹화의 숨은 공로자이다. 끊임없는 개척정신으로 복합산림경영을 실천하고, 무등산 편백숲을 휴양림으로 가꿔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남겼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두분에 대한 헌정은 국토녹화를 위해 애쓴 모든 공직자와 이 땅에 나무를 심은 전 국민에 대한 헌정”이라며 “우리 숲이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것도 두분이 이룩한 국토녹화의 든든한 뿌리 내림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숲의 명예전당은 국토녹화와 임업발전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을 선정해 그분의 공적을 기리고자 2001년 4월 5일 국립수목원 내에 설치한 야외 전당이다. 그간 고 박정희 대통령, 고 현신규 박사, 고 임종국 조림가, 고 김이만 나무할아버지, 고 민병갈 천리포수목원장,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 등 모두 6명이 헌정돼 있다.
2023.04.06 I 박진환 기자
남성현 산림청장 "국토녹화 성공…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목표”
  • 남성현 산림청장 "국토녹화 성공…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목표”
  •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국토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포천=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5일 ‘제78회 식목일’에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녹화 유공자, 임업관련 협회·단체, 숲의 명예전당 헌정인 가족, 지역주민, 숲사랑청소년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8회째를 맞이하는 식목일은 산림 100년 비전 선포, 숲의 명예전당 헌정식, 기념식수 및 나무심기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해 국토녹화에 기여한 12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과 사회 각 분야의 축하영상,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산림 100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숲의 명예전당’ 헌정자에 대한 헌정식을 가족들과 함께 개최했다. 3·4부 행사에서는 기념식수와 함께 난대식물원 등 국립수목원 주요 시설을 관람하면서 국토녹화 50년의 노력과 숲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식목일은 1949년부터 2005년까지 공휴일로 지정해 관공서, 지역주민, 각급 학교 등 온 국민이 함께 나무심기를 한 날이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공휴일에서 제외됐지만 국가기념일로는 유지하고 있다. 식목일은 헐벗었던 국토를 녹화한 기념일로서의 의미가 크다. 최근에는 식목일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념일이라는 평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를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50년 동안 민둥산이 푸른 산으로 변화하도록 계획했던 것이 현실이 되는 것을 지켜보았다”며 “이제 국토녹화 성공을 바탕으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3.04.06 I 박진환 기자
7호선 도봉산~옥정선 '단선→복선' 변경 요구 '모락모락'
  • 7호선 도봉산~옥정선 '단선→복선' 변경 요구 '모락모락'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철 7호선을 도봉산~옥정 연장사업이 단선으로 추진되는 것을 두고 지역 내 반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수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정부와 지자체가 공사비 절감을 위해 열차의 동시 교행이 불가능한 단선노선으로 사업을 계획한 결과인데 최근 이같은 사실이 주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복선화 재시공 요구가 거세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5일 경기도 등 지자체에 따르면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사업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출발해 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 옥정·고읍지구 등 총 15.1㎞의 철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DB)2002년께 해당 노선에 대한 신설이 처음 논의된 이후 2010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공식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했지만 연달아 사업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받아 사업이 무산되는듯 했다. 당시 지자체들은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현대의 철도사업에서 사실상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복선노선을 포기 단선으로 설계해 사업성을 겨우 확보하기에 이르렀다.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지자체들의 이같은 무리수가 이제와서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내부 불만 표출의 기폭제가 될 조짐이다.지난 2월 열린 ‘의정부시철도정책자문단 5차회의’에 참석한 원제무 한양대 교수를 비롯한 위원들이 현재 건설중인 도봉산~옥정선에 대한 △열차 운행 지연 △안전사고 발생 △운영효율 저하 등 단선 시공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나아가 의정부시철도정책자문단은 건설공사를 중단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복선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기까지 했다. 지난달에는 7호선 연장 탑석역 공사 현장을 찾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호선 도봉산 ~옥정 연장사업의 단선 건설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금방 후회할 짓을 하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실제 도봉산~옥정 구간 열차 운행에 걸리는 시간이 총 30분20초인데 단선 운행으로 인해 마주오는 열차가 서로 교행을 위해 정차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비첨두(승객이 붐비지 않을 때) 시간 운행 간격이 20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대로 사업이 확정될 경우 7호선 열차가 도봉산~옥정 구간은 단선노선에서 운행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이는 옥정~포천 구간은 복선으로 운행하는 기형적 형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하지만 사업을 시행하는 경기도는 단호한 불가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직후부터 복선화 논란이 줄곧 있어왔지만 현재 1~3공구 공사를 시작한 상황에서 복선으로 재설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2023.04.06 I 정재훈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EC(092220)=김학남·이종홍 대표이사에서 이종홍·이태선·강래훈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SK스퀘어(402340)=박정호 대표이사에서 박성하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박정호 대표이사직 사임과 신규 선임.△코스맥스(192820)=이병만·심상배 대표이사에서 심상배·이병주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GS건설(006360)=주식회사 파크시티와 9001여원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 1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9.96%에 해당하는 규모. △쿠쿠홀딩스(192400)=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8%로, 배당금 총액은 248억6270여만원. △대호에이엘(069460)=노영호·강지연 대표이사에서 이경열·강지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임기 만료와 대표이사 신규 선임.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이완경·이윤종 대표이사에서 이병만·이병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인팩(023810)=최오길·최웅선 대표이사에서 최웅선·최장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최장돈 대표이사 신규 선임.△영풍제지(006740)=기취득 자기주식 보통주 231만3838주를 소각한다고 공시. 소각 예정 금액은 30억5573여만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3일.△HLB(028300)는 박연화 전 금융감독원 소장과 양충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해성옵틱스(07661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이스페이스인베스텍을 상대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씩이며, 전환가액은 541원. 전환 후 발행되는 주식 수는 1109만573주로 8.71% 수준. 전환 기간은 내년 4월 3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솔루에타(154040)=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기업 이름을 ‘다산솔루에타’로 변경한다고 공시. △동화기업(025900)=대표이사가 김홍진씨에서 채광병씨로 교체됐다고 공시. 이는 김홍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 △꿈비(407400)=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44억9000만원에 서광인프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 △자이글(234920)=“미국 버지니아주에 2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합작법인의 투자 금액과 일정은 미국 측 기밀 유지 약정에 따라 그 내용을 공표할 수 없도록 있다. 이 건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공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함. 이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유상증자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크로바하이텍(043590)=컴퓨터입력장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지2터치의 주식 210만7492주를 150억6045만원에 토레드홀딩스그룹(Toread Holding Group)에 양도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양도라고 밝힘. △EDGC(2456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6%.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되는 주식은 1318만3915주로 총 주식 수의 15.68%에 달함. 권리 행사기간은 오는 5월27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 △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기업인 에코프로글로벌은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의 주식 8241주를 1499억8620만원에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헝가리 지역 내 양극활물질 시설 투자를 위한 취득이라고 설명. 이를 위해 에코프로글로벌은 1500만주를 주당 1만원에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ITX-AI가 2022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확인됐다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힘. △에이디칩스(054630)=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포천 초가팔리에 위치한 400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지제이피대륙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포인트모바일(318020)=러시아 모바일 컴퓨터 판매회사 BD Enterprise Networking Limited와 50억원 규모의 PM351핸드헬드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국보 부회장인 김룡영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 또 대표이사 이강현씨를 해임하고 박찬하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함. △매일홀딩스(005990)=김환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김선희, 김환석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9억9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430만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325원. 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라크나가조합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도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0%.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327만6539주로 전체 주식의 5.2% 규모.
2023.03.31 I 박순엽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EC(092220)=김학남·이종홍 대표이사에서 이종홍·이태선·강래훈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SK스퀘어(402340)=박정호 대표이사에서 박성하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박정호 대표이사직 사임과 신규 선임.△코스맥스(192820)=이병만·심상배 대표이사에서 심상배·이병주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GS건설(006360)=주식회사 파크시티와 9001여원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 1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9.96%에 해당하는 규모. △쿠쿠홀딩스(192400)=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8%로, 배당금 총액은 248억6270여만원. △대호에이엘(069460)=노영호·강지연 대표이사에서 이경열·강지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임기 만료와 대표이사 신규 선임.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이완경·이윤종 대표이사에서 이병만·이병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인팩(023810)=최오길·최웅선 대표이사에서 최웅선·최장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최장돈 대표이사 신규 선임.△영풍제지(006740)=기취득 자기주식 보통주 231만3838주를 소각한다고 공시. 소각 예정 금액은 30억5573여만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3일.△HLB(028300)는 박연화 전 금융감독원 소장과 양충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해성옵틱스(07661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이스페이스인베스텍을 상대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씩이며, 전환가액은 541원. 전환 후 발행되는 주식 수는 1109만573주로 8.71% 수준. 전환 기간은 내년 4월 3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솔루에타(154040)=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기업 이름을 ‘다산솔루에타’로 변경한다고 공시. △동화기업(025900)=대표이사가 김홍진씨에서 채광병씨로 교체됐다고 공시. 이는 김홍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 △꿈비(407400)=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44억9000만원에 서광인프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 △자이글(234920)=“미국 버지니아주에 2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합작법인의 투자 금액과 일정은 미국 측 기밀 유지 약정에 따라 그 내용을 공표할 수 없도록 있다. 이 건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공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함. 이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유상증자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크로바하이텍(043590)=컴퓨터입력장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지2터치의 주식 210만7492주를 150억6045만원에 토레드홀딩스그룹(Toread Holding Group)에 양도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양도라고 밝힘. △EDGC(2456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6%.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되는 주식은 1318만3915주로 총 주식 수의 15.68%에 달함. 권리 행사기간은 오는 5월27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 △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기업인 에코프로글로벌은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의 주식 8241주를 1499억8620만원에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헝가리 지역 내 양극활물질 시설 투자를 위한 취득이라고 설명. 이를 위해 에코프로글로벌은 1500만주를 주당 1만원에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ITX-AI가 2022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확인됐다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힘. △에이디칩스(054630)=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포천 초가팔리에 위치한 400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지제이피대륙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포인트모바일(318020)=러시아 모바일 컴퓨터 판매회사 BD Enterprise Networking Limited와 50억원 규모의 PM351핸드헬드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국보 부회장인 김룡영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 또 대표이사 이강현씨를 해임하고 박찬하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함. △매일홀딩스(005990)=김환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김선희, 김환석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9억9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430만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325원. 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라크나가조합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도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0%.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327만6539주로 전체 주식의 5.2% 규모.
2023.03.30 I 박순엽 기자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 경기도 포천시 서비스 오픈
  •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 경기도 포천시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은 경기도 포천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한 번 가입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신규 추가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현재 경기 지역 14곳을 비롯 전국 44개 지역이 휘슬을 도입했다. 이번에 포천시가 휘슬을 도입하면서 경기 동부에서는 가평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휘슬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휘슬이 경기도 포천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그동안 포천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 자체 실시, 명절 연휴 기간 유료 공영 주차장 무료 개방 등 시민 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휘슬 도입으로 포천시민은 물론 포천을 방문하는 모든 운전자가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교통 흐름 개선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도 차 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주변 주차장 검색 등 운전자와 관련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휘슬 관계자는 “포천과 인접한 남양주, 철원 모두 휘슬이 서비스되고 있어 지역 간 이동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휘슬을 통한 불법 주정차 해소가 상춘객이 몰리는 봄철 포천시 전역의 교통 흐름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29 I 임유경 기자
포천 영평사격장 정상화 위해…주민지원·보상안 추가 마련키로
  • 포천 영평사격장 정상화 위해…주민지원·보상안 추가 마련키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소음과 오발 피해 민원으로 사격훈련이 제한된 경기도 포천 영평훈련장(로드리게스 사격장)의 정상 운영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추가적인 주민 지원 및 보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9일 신범철 차관 주관으로 경기도 포천 소재 육군 5군단에서 갈등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의에는 5군단장, 미8군 작전부사령관, 포천시장, 경기도 비상기획관, 행정안전부 군특수지역 지원팀장, 포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갈등관리협의회는 영평훈련장 주변 지역주민의 위험과 불편을 완화하고 훈련장에서의 사격 시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8년 6월 27일 처음 열린 이후 이번이 6번 째다. 1953년부터 사용한 영평훈련장은 주한미 8군 관할 훈련장으로 1322만㎡에 달한다. 그러나 소음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으로 2017년 헬기·전차·박격포 사격이 원칙적으로 중단됐다. 특별한 경우 예외적으로 주민과 협의를 거쳐 사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경기도 포천시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폐쇄를 촉구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의 펫말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이날 협의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포천시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영평훈련장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영평훈련장 정상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방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철 7호선 연장, 도로 개설 및 확·포장, 주민이주 등 15개 주민지원사업과 포천시에서 추진 중인 도로 확·포장, 지원센터 건립, 평화공원 조성 등 6개 주민요청사업에 대한 진행 경과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2017년까지 영평사격장에서 실시해오다 중단된 사격훈련의 정상 재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를 위해 추가적인 주민지원사업과 지역주민 보상방안 등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면서 사격훈련을 정상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에 공감했다”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민·관·군 협의 창구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2023.03.29 I 김관용 기자
경기북부시장·군수協, 의정부서 첫 회의…균형발전 방안 논의
  • 경기북부시장·군수協, 의정부서 첫 회의…균형발전 방안 논의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장의 지역 발전 협의체인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첫 회의가 의정부시에 열렸다.경기 의정부시는 29일 오전 경기도 북부권의 균형이 있는 발전과 권역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협의회 1차 정기회위가 시청 소회의실에 열렸다고 밝혔다.(사진=의정부시 제공)이날 회의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경기도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장인 백경현 구리시장 등 8명의 경기북부 시장, 군수가 참석했으며 14건의 시·군 제안안건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별 현안 사항 및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회의에서는 협의회 규약 제정 경과를 전달하고 △과밀억제권역 내 ‘공업지역 대체 지정’ 지원 방안 마련 및 관련 법령 개정 건의 △경기 북부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조속 추진 건의 △수도권 전철 1호선(양주~동두천) 증편 △GTX-F(경기도 순환) 노선 추진 등 안건을 논의했다.협의회는 이날 논의한 안건에 대한 추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하는 것은 물론 현실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김동근 시장은 “협의회 첫 정기회의가 의정부에서 열려 뜻깊다”며 “경기북부는 중첩된 규제 속 수도권 역차별을 겪으며 지역발전이 저해된 만큼 협의회를 통해 현안·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해 경기북부의 미래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북부 10개 지자체(고양·남양주·파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시장·군수로 구성했다.
2023.03.29 I 정재훈 기자
겨울에도 잇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연중 방역체제 전환
  • 겨울에도 잇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연중 방역체제 전환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 확대 및 시기별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한다.야생멧돼지 ASF 월별 검출 추이(사진=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ASF 방역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는 지난 27일까지 35개 시군에서 2982마리가 발견됐다. 돼지농장에서는 이날까지 올해 5건의 ASF가 발생해 6만8122마리가 살처분됐다. 2020~2022년 14건이 발생해 4만9200여마리를 살처분했던 것보다 건수는 적지만 돼지 수는 많았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SF 발생 위험시기별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봄·가을에는 영농활동, 입산객 증가, 멧돼지 수 급증 등에 따른 오염원의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해 양돈단지 등 방역 취약농가를 점검하고 소독을 강화한다. 멧돼지 출산기(3~5월), 교미기(11~1월)에는 수색·포획을 강화한다. 여름에는 장마·태풍 등에 따른 오염원의 유입 방지를 위해 재난 발생 단계별 방역관리 방안을 수립해 사전에 대비한다.경기 북부·강원 등 발생 우려 지역은 집중 관리한다. 검역본부·지자체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고, 소독 차량을 현재 250여대 외에 추가로 30대를 배치해 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해당지역 양돈단지, 법인농장 등에 대한 상시 예찰을 확대하고, 혈액 시료 외에도 의심증상이 있는 개체나 타액 등 검출 가능성이 크고 채취가 쉬운 시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준도 개선한다.야생멧돼지 확산 차단을 위해 수색과 포획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기 김포·파주·포천시, 강원 철원군 등에 환경부 전문수색팀과 탐지견을 투입한다.이 밖에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국내로 ASF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ASF 발생국 취항노선 128개에 대해 검역을 강화한다. 탑승권 예약·발권 시 여행객이 불법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입국 시 여행자 수하물을 집중 검색한다. 또 환경부, 검역본부, 지자체, 학계, 한돈협회, 농협, 돼지수의사회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월 1회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농식품부는 이같은 대책을 통해 전국 야생멧돼지 서식밀도를 현재 ㎢당 1.05마리에서 0.7마리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양돈농장과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상황을 고려할 때 1년 중 언제라도 ASF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방역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3.03.29 I 김은비 기자
오피스텔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견본주택 오픈
  • 오피스텔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건설에서 시공하는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오피스텔이 3월 2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청약을 시작한다.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은 나홀로 오피스텔이 아닌 1180여 세대 아파트와 주상복합, 상업시설까지 이어지는 대단지에 속해 있는 오피스텔인 점과 경의중앙선 구리역 직선거리 300m 거리 역세권인 구리시 인창동 돌다리상권 인근에 조성된다.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오피스텔은 대지면적 3555㎡, 지하 3층, 지상 19층, 1개 동, 총 251실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은 실거주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3~48㎡의 선호도 높은 투룸형 주거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된다.더욱이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직선거리 300m에 위치해 있으며 경의중앙선이 통과하는 구리역의 경우 지하를 뚫어 별내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내년도 중반에 구리시 인창동 일대에 별내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역과 구리, 남양주 별내역 사이 12.9㎞에 건설되는 광역철도다.별내선이 개통될 경우 구리역은 경의중앙선을 포함해 더블역세권 입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구리에서 서울 잠실까지 6정거장, 15~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돼 서울 접근성이 탁월해진다. 이외에 천호역, 강동구청역과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따라서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오피스텔의 서울 직주근접 효과를 눈여겨보는 실 거주 수요층이 두텁다.아울러 북부간선도로까지 차량 5분 거리(1.5㎞)인 가운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동대교, 구리암사대교 등이 인접해 자가 차량에 의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 세종~포천고속도로 접근과 더불어 경춘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도 용이하다. 경춘로를 이용하면 중랑구, 동대문구 등 서울 동북부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인창동, 토평동, 수택동 등에 조성된 유명 학원가와 인창도서관, 교문도서관 등 구리시 공공도서관 등이 가까워 학부모에게 든든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교문초, 인창초, 인창중, 인창고 등의 명문학군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구리 롯데캐슬 더 스퀘어 상업시설 단지 조성, 인창C구역 및 수택E구역 등 인근의 재개발 사업 비전도 갖췄다.또한 오피스텔 단지 인근에는 왕숙천에 조성된 도농체육공원 등 수변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영위할 수 있다. 또 인창중앙공원, 구리시립체육공원, 이문안호수공원, 구리역공원, 검배근린공원 등 다수 공원이 인접해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돌다리상권, 인창도서관, 인창문화센터, CGV 영화관 등 문화 시설, 생활 편의 시설 등이 즐비해 있다.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은 3월 28일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31일, 정당계약은 4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3.03.24 I 이윤정 기자
11일 연속 '자유의방패' 연습 종료… 한미연합군 실기동 훈련 지속
  • 11일 연속 '자유의방패' 연습 종료… 한미연합군 실기동 훈련 지속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올해 상반기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가 23일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와 연계된 한미 연합군의 실기동훈련(FTX)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연합 화력 훈련을 진행하는가 하면, 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을 진행했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이번 FS에서 북한 핵·미사일 특이동향과 수사적 위협 등 핵 위협 시나리오를 적용했으며 핵 위기 상황에서 전략적 억제 및 대응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했다고 보고했다. 또 이번 연습 기간에 사단급 쌍룡연합상륙훈련, 연합항모강습단훈련, 과학화전투훈련등여단급 이상 연합야외기동훈련 본격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FS연습은 지난 6~9일 위기관리연습과 13일부터 본연습 순으로 진행됐다. 본연습은 처음으로 주야간 연속 24시간 체제로 운영됐다.23일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에서 진행된 한미연합제병협동사격에서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K9A1자주포와 미M777A2견인포가 동시탄착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이날 군 당국은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의 연합제병협동사격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번 훈련에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현장지도를 하는가 하면, 최장식 수기사단장도 현장을 찾아 훈련 브리핑을 받았다. AFP, 로이터, NBC, CNN 알자지라, 텔레그래프 등 11개 외신들도 이번 훈련 현장을 찾아 취재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훈련에는 K1A2전차, K9A1자주포, 미 스트라이커장갑차 등 100여 대의 장비와 800여 명의 한미 장병들이 참가했다. 특히 수기사단 전차·포병·공병·정보부대, 5군단 화생방대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 미 포병·정보부대 등 다양한 연합전력이 투입돼 연합작전수행능력을 검증했다. 훈련에 참가한 카멘 부치 스트라이커대대장은 “훈련을 통해 연합전력의 통합작전 수행능력을 검증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최강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연합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와 함께 군 당국은 쌍룡훈련을 위해 부산 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 해군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도 이날 언론에 공개했다. 마킨 아일랜드함은 스텔스 전투기 F-35B 1대 대대 규모인 10대를 탑재하고 입항했다. 미국이 F-35B 1개 대대를 마킨 아일랜드함과 전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륙하는 해병대원 수송을 위한 수직 이착륙기 MV-22B ‘오스프리’ 10대도 마킨 아일랜드함에 실렸다.23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에 있는 미 마킨아일랜드함 갑판에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가 탑재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에 따라 마킨 아일랜드함은 명목상 상륙함이지만, F-35B를 최대 20대 탑재할 수 있고 배수량 4만2000t에 달해 ‘소형 항공모함’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이 경항모를 검토할 때 제시된 배수량이 3만t 수준이었다. 토니 차베스(대령) 함장은 취재진과 만나 “상륙작전에 F-35B가 있으면 타격 역량이 강화된다”면서 “수직 이착륙하면서 (적을 섬멸해) 작전구역이 상륙에 적합해지도록 만들 수 있고, 회전익 항공기보다 더 신속하고 기민하게 더 많은 작전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쌍룡훈련을 겨냥, “상륙이 방어가 아니라 공격을 의미한다는 것은 초보적인 군사상식”이라며 “대규모의 병력과 무장장비가 동원되는 이번 훈련이 북침선제공격을 숙달하기 위한데 있음을 스스로 드러낸 셈”이라고 맹비난했다.
2023.03.23 I 김관용 기자
육군기계화사단, 美 스트라이커여단과 연합 화력 훈련
  • 육군기계화사단, 美 스트라이커여단과 연합 화력 훈련
  • [국방부공동취재단·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적의 전투의지를 분쇄하라”경기도 포천시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한미 연합군의 화력 훈련이 진행됐다. 한미연합연습 ‘자유의방패’(FS)와 연계한 육군 실기동 훈련 ‘FS/TIGER’ 일환으로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연합제병협동사격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군의 여러 병과가 함께 부대를 편성해 전시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연합화력자산 운용능력과 상호운용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K1A2전차, K9A1자주포, 미 스트라이커장갑차 등 100여 대의 장비와 800여 명의 한미 장병들이 참가했다. 특히 수기사단 전차·포병·공병·정보부대, 5군단 화생방대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 미 포병·정보부대 등 다양한 연합전력이 투입돼 연합작전수행능력을 검증했다.미군 스트라이커장갑차가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훈련은 수기사단의 K9A1자주포와 미측의 M777견인포의 공격준비사격으로 시작됐다. K1A2전차와 스트라이커장갑차가 신속히 기동해 지상의 적을 격멸하고, 한미 포병전력은 동시탄착 사격으로 적 지역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적 대전차장애물지대를 한국군 K600장애물개척전차와 미 공병이 함께 개척하고 한국군 화생방·공병소대, 미 스트라이커 중대가 차례로 적지 종심으로 기동했다. 목표지역에서는 적의 반격을 가정해 스트라이커 중대와 전차중대가 각각 기관총과 포사격으로 적을 격퇴하고 목표를 확보했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K1A2전차와 스트라이커장갑차가 전술적으로 기동하며 사격 및 장애물 개척 절차를 함께 숙달했다. 미 무인항공기(UAV)가 확인한 표적정보를 바탕으로 한미 포병이 동일 표적에 사격을 실시하는 등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했다.훈련에 참가한 김선규 수기사단 전차대대장은 “한미전력의 막강한 화력과 기동력으로 적을 타격하는 화력운용능력과 전시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해 싸워 이길 수 있는 결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카멘 부치 스트라이커대대장은 “훈련을 통해 연합전력의 통합작전 수행능력을 검증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최강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연합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현장지도에 나섰다. 최장식 수기사단장도 현장을 찾아 훈련 브리핑을 받았다. AFP, 로이터, NBC, CNN 알자지라,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도 이번 훈련 현장을 찾아 취재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2023.03.23 I 김관용 기자
돼지열병 발생 포천시 21일 살처분 완료 "차단방역 총력"
  • 돼지열병 발생 포천시 21일 살처분 완료 "차단방역 총력"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경기 포천시는 21일 영중면 소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장과 같은 농장주가 운영하는 창수면 농장에서 살처분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사진=포천시 제공)포천시와 중수본은 이번에 ASF가 발생한 영중면 소재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1만2741두와 예방적 살처분 대상인 창수면 소재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2598두를 합쳐 총 1만5339두에 대해 (예방적)살처분을 진행, 이날 중 완료할 계획이다.돼지 1만2741두는 액비저장조 방식으로 매몰하고 2598두는 랜더링 처리한다.살처분 후에는 ‘농장 클린대청소’를 실시해 잔존물을 처리하고 가축분뇨 소독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시는 긴급 살처분과 함께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재난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동시에 거점초소 5개소 및 통제초소 4개소 가동을 시작했다.또 가축방역을 위해 소독차량을 18대로 늘리는 등 차단방역에 나섰다.이날 오후 ASF 발생 농가를 방문한 백영현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는 물론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일 오후 6시 영중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모돈 50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기도북부위생시험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튿날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판정을 받았다.
2023.03.21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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