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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571건

  • 두산, 폴로 매각 `부정적 영향 제한적`-한국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두산(000150)에 대해 폴로매각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라며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폴로 랄프로렌`과의 라이센스 계약 종료에 따른 이익감소에도 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각은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상당부분 예상된 것으로 두산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소비재에서 중공업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폴로는 비핵심 사업이었다"며 "실적전망에서 사업중단에 따른 밸류에이션 변경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류사업부 중단에 따른 현금 흐름 감소를 우려할 수 있지만 올해 7월 1일 자체사업부로 편입된 두산모토롤의 연간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류사업부의 매출감소를 효과적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2분기 두산의 매출과 영업은 3698억원, 709억원을 무난히 상회할 전망"이라며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23일 장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두산, 美 폴로와 라이선스 계약 종료☞두산, '디 오픈' 챔피언십에 굴삭기 기증
2010.07.26 I 박원익 기자
  • (재송)23일 장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종목 뉴스다.▲두산(000150) = 미국 의류브랜드인 폴로 랄프로렌과의 라이선스 계약이 올 연말부로 종료된다고 밝힘. 이에 따라 두산은 오는 연말까지만 폴로 의류사업을 운영하며, 2011년부터는 폴로가 직접 운영하게 된다.▲대우조선해양(042660) = NOL(Neptune Orient Lines)사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1만7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LOI(건조의향서,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힘.▲새론오토모티브(075180) = 중국시장에서의 생산능력 증강 및 사업확대를 위해 현지 계열사 `Nisshinbo Saeron Automotive Co.,Ltd(가칭)`에 약 72억원을 출자.▲일성건설(013360) = 116억원 규모의 `동해남부선(부산~울산간)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공사`의 추가 계약을 체결.▲이수페타시스(007660) = 자사주 179만주를 시간외 매매를 통해 매도처분.▲국동(005320) = 계열회사(해외현지법인)인 `KUKDONG APPAREL`에 대해 96억원의 채무보증 실시.▲올리브나인(052970)= 최대주주가 기존 홍인석씨에서 임병동씨로 변경. 임병동씨의 지분율은 25.1%다.▲이큐스앤자루(058530) =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3.978대 1의 경쟁률로 마감.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당초 계획했던 53억원6250만원을 확보.▲GS홈쇼핑(028150) = 주가 안정을 위해 우리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SK에너지(096770) = 충남 서산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추가로 짓기로 함.▲티이씨앤코(008900) = 티이씨건설 주식회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약 202억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 계약 체결.▲삼성카드(029780) =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3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8% 감소. 2분기 순익도 1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7% 감소.▲효성(004800) =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 매출은 2조17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순이익은 818억원으로 28% 감소.▲글로비스(086280) =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5% 증가. 매출액은 1조5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3% 증가. 당기순익은 5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8% 감소.▲에스원(012750) = 주주중시 경영 실천 및 주가안정을 위해 598억원 상당의 자사주 10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 한편 에스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224억원. 매출액은 14% 증가한 2065억원, 당기순이익은 2%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크레듀(067280) =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2억2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감소. 매출액은 137억6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당기순이익은 13억1900만원으로 54.4% 각각 감소.▶ 관련기사 ◀☞두산, 美 폴로와 라이선스 계약 종료☞두산, '디 오픈' 챔피언십에 굴삭기 기증☞두산, 사업구조 안정궤도 진입..목표가↑-유진
2010.07.26 I 이학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글로벌 LCD업계 2년만에 감산돌입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다음은 7월24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매일경제 ▲1면 -쿨~한 슈퍼실버가 뜬다 -기업인 78명 광복절 사면 건의 -한·중 경제장관회의 "중국내 LCD공장 허가 곧 날 것" ▲종합 -MB가 질타한 캐피털고금리 정부대책은..보증부 서민대출로 전환 허용할 듯 -정부, 8·15특사카드 꺼내나 -캐피털사 대출이자 구조 어떻기에..조달금리 은행의 3배 -유럽은행 스트레스테스트 오늘 발표..91개 은행중 11개이상 불합격할 듯 ▲국제 -대형 국유은행 중심 중국 금융산업 위협하는 지방재정 부실 -델, 분식혐의 1억달러 벌금 ▲금융·재테크 -PF대출 비리 우리은행 압수수색 -재정부, DTI적용 예외 대상 확대 검토 ▲기업과 증권 -쑥쑥 크는 글로비스 -LG디스플레이 내달 감산 -SK에너지 대전 인근에 2차전지 공장 -부도 이면엔 늘 횡령있었네 -더존비즈온 블록세일 끝나자 주가탄력 -효성 분기매출 첫 2조원 넘었다 ▲부동산 -청량리 민자역사 내달 문여는데..전농·답십리뉴타운 분양 잘될까 -하반기 오피스텔 2773실 나온다 ◇서울경제 ▲1면 -"외교적 긴장감 있더라도 경제는 실용주의로 가자" -MB "4대강 세몰이식 반대는 곤란" -지구촌 곳곳 기상이변…국내 식탁물가도 껑충 -대기업 불공정거래 집단신고제 추진 ▲종합 -캐피털 금리 내달 3~5%P 내릴듯 -경제4단체, 김우중 등 경제인 78명 특사 건의 -對北 금융제재 본격 착수 -서울 집값 2004년이후 최장 침체 -글로벌 휴대폰업체 실적, 스마트폰이 갈랐다 ▲국제 -中 수요 감소로 원자재시장 `흔들` -美 소비자보호국 수장에 워런 유력 -GM, 아메리크레디트 인수 추진 `역풍` ▲산업 -공급부족 반도체, 값은 하향 안정? -SK에너지, 2차전지 사업 강화 ▲증권 -"박스권 돌파 과정서 주도株 바뀌나" -잘 달리던 `자문사 7공주` 급락 왜? -"배당주펀드 하반기도 기대해볼만" ▲사회 -상반기 항공·여객선 이용 사상최대 -`PF대출 비리` 우리銀 본점 압수수색 -복지부 복수 차관제 도입되나 ◇한국경제 ▲1면 -글로벌 LCD업계 `이상기류`…2년만에 감산돌입 -李대통령 "단체로 모여 4대강 언급 옳지 않아" ▲종합 -한·중·일·대만 LCD증설 경쟁…반도체같은 `치킨게임` 우려 -"대기업이 성공해야 중소기업 성장가능…적대관계로 보면 위험" -브로드웨이 뛰쳐나간 뮤지컬 `흥행대박` -재정부 "DTI적용 예외대상 확대 검토" -한은 총재 "亞·太지역 인플레 우려된다" ▲경제·금융 -"캐피털 年30%대 고금리 대응책 마련" -저축銀 예금금리 잇따라 인상 -PF막히며 부지대금 못내…표류하는 `용산 랜드마크의 꿈` ▲국제 -날개 쫙 편 에어버스, 보잉에 뺏긴 1위 되찾나 -러시아-유럽 `돼지고기 갈등` -中 "달러만 신경쓰지 않겠다" 통화바스켓환율고시 제스처 ▲사회 -송도 오피스텔 2500여실 매매·임대 가능해졌다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산업 -스마트폰·PC호황에 애플·삼성·MS `약진` 노키아 `추락` -현대차의 中 합작파트너 베이징車, 홍콩상장 추진 -두산, 폴로와 라이선스 계약 연말 종료 -해운사들, 상선 줄이고 해양특수선 늘린다 ▲부동산 -은평·강화 등 19곳 軍협의 없이 건물신축 가능 -단지내 상가에 군침 흘리는 기업형 투자자 -8월 분양물량, 작년보다 80% 급감 ▲증권 -외국인 2주새 3조 `사자`…박스권 돌파 재시동 -美라자드, 대한생명 지분 5% 매입 -"5억은 안받아" 콧대 높아진 자문사
2010.07.23 I 이학선 기자
  • 23일 장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종목 뉴스다.▲두산(000150) = 미국 의류브랜드인 폴로 랄프로렌과의 라이선스 계약이 올 연말부로 종료된다고 밝힘. 이에 따라 두산은 오는 연말까지만 폴로 의류사업을 운영하며, 2011년부터는 폴로가 직접 운영하게 된다.▲대우조선해양(042660) = NOL(Neptune Orient Lines)사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1만7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LOI(건조의향서,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힘.▲새론오토모티브(075180) = 중국시장에서의 생산능력 증강 및 사업확대를 위해 현지 계열사 `Nisshinbo Saeron Automotive Co.,Ltd(가칭)`에 약 72억원을 출자.▲일성건설(013360) = 116억원 규모의 `동해남부선(부산~울산간)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공사`의 추가 계약을 체결.▲이수페타시스(007660) = 자사주 179만주를 시간외 매매를 통해 매도처분.▲국동(005320) = 계열회사(해외현지법인)인 `KUKDONG APPAREL`에 대해 96억원의 채무보증 실시.▲올리브나인(052970)= 최대주주가 기존 홍인석씨에서 임병동씨로 변경. 임병동씨의 지분율은 25.1%다.▲이큐스앤자루(058530) =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3.978대 1의 경쟁률로 마감.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당초 계획했던 53억원6250만원을 확보.▲GS홈쇼핑(028150) = 주가 안정을 위해 우리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SK에너지(096770) = 충남 서산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추가로 짓기로 함.▲티이씨앤코(008900) = 티이씨건설 주식회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약 202억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 계약 체결.▲삼성카드(029780) =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3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8% 감소. 2분기 순익도 1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7% 감소.▲효성(004800) =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 매출은 2조17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순이익은 818억원으로 28% 감소.▲글로비스(086280) =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5% 증가. 매출액은 1조5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3% 증가. 당기순익은 5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8% 감소.▲에스원(012750) = 주주중시 경영 실천 및 주가안정을 위해 598억원 상당의 자사주 10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 한편 에스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224억원. 매출액은 14% 증가한 2065억원, 당기순이익은 2%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크레듀(067280) =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2억2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감소. 매출액은 137억6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당기순이익은 13억1900만원으로 54.4% 각각 감소.▶ 관련기사 ◀☞두산, 美 폴로와 라이선스 계약 종료☞두산, '디 오픈' 챔피언십에 굴삭기 기증☞두산, 사업구조 안정궤도 진입..목표가↑-유진
2010.07.23 I 이학선 기자
  • 최고이자율 내렸다는데 이미 대출카드 받았으면 어떻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21일부터 대부업체의 최고 이자율이 연 44%로 5%포인트 인하됐다. 만약 21일 이전에 대출을 받은 경우는 어떻게 될까.변경된 최고 이자율은 과거 계약에 소급 적용되지는 않지만 이미 대부업체를 통해 대출카드를 발급 받은 경우라도 '새로운 계약'으로 인정되면 44%의 이자율로 낮춰 적용해야 한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22일 금융위원회는 대부업체가 최고 이자율 인하 전에 체결한 `한도거래 계약`에도 연 44%를 적용해야 하는지 문의와 관련, 사안별로 유권해석을 내려 사례별 이자율 적용 방안을 안내했다. 한도거래계약이란 일정한 한도를 미리 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수시로 인출하고 수시로 갚을 수 있는 대부계약을 말한다. 대부업체들이 마이너스 통장처럼 쓸 수 있는 대출카드를 발급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위는 원칙적으로 최고 이자율 인하 전에 체결한 한도거래계약은 종전 최고 이자율인 연 49%가 적용되지만, 추가 대출과 기간연장의 과정에서 '새로운 계약'으로 판단되면 인하된 연 44%를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도계약의 만료일 전후에 리볼빙, 대환대출 등을 통해 대출계약을 연장하는 경우는 이자율 인하 이후에 계약을 새롭게 하는 것으로 인정, 인하된 최고이자율을 적용해야 한다. 한도거래계약 내에서 추가 인출신청에 대해 심사를 받는 경우는 상황에 따라 이자율 적용이 다르다. 예를 들어 300만원의 대출한도를 정해놓고 100만원을 빌려 쓴 고객이 추가로 100만원을 더 빌릴 경우 대부업체가 신용조회 등 심사를 다시 하게 된다. 금융위는 대부업체의 심사 절차가 이전 계약상 조건을 그대로 충족하는 여부를 확인하는데 그치는 정도라면 새로운 계약으로 보기 어려워 종전의 이자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심사 결과에 따라 대출여부, 대출한도, 금리, 만기 등 대부계약의 중요한 사항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새로운 계약으로 판단, 100만원에 대해서는 인하된 이자율을 적용해야 한다. 금융위는 또 계약시 "대출 계약시 대출기한이 남았지만 채무자가 채무를 변제한 때 계약이 종료되는 것으로 하고, 이후 재대출은 같은 조건으로 한다"는 문구를 포함했다고 하더라도 같은 조건(이자율)을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일단 채무를 변제한 뒤 추가 대출을 받는 것은 새로운 계약이기 때문에 인하된 이자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도거래계약의 경우 이자율 적용이 복잡해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하면 더 많은 이자를 내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대부업 대출을 받을 경우 적용 이자율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0.07.22 I 김보경 기자
(조광래호 출범)①조광래 감독, 연말까지 A팀-경남 감독직 겸임
  • (조광래호 출범)①조광래 감독, 연말까지 A팀-경남 감독직 겸임
  • ▲ 조광래 신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내정자[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된 조광래 경남FC 감독이 올 연말까지는 현 소속팀 경남FC의 감독직을 겸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의 한 관계자는 20일 오전 이데일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조광래 감독이 올 연말까지 국가대표팀 뿐만 아니라 경남 감독 역할도 겸임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협회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반감이 없는 만큼,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이 축구협회측에 대표팀과 클럽팀 사령탑 겸임을 요청한 건, 시즌 도중에 갑작스럽게 지도자가 바뀔 경우 경남 선수단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조 감독은 지난 2008년 경남FC에 부임한 이후 젊은 피 위주로 선수단을 개혁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패스워크를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조직력 축구를 도입, K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나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13라운드 현재 7승3무2패로 4위에 올라있으며 우승을 공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조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 수락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A팀으로 적을 옮길 경우 경남이 갑작스럽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적잖이 고민한 것으로 안다"면서 "성적 하락에 대한 걱정 뿐만 아니라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 서포터스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대표팀과 클럽팀의 감독 겸직을 생각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광래 감독은 K리그 종료 시점까지 경남과 대표팀을 동시에 맡아 관리할 예정이며, 이후 대표팀에 전념하며 본격적으로 아시안컵 준비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클럽팀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는 경우는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지만, 해외 무대에서는 유사한 사례가 종종 발견된다. 과거 거스 히딩크 감독이 아인트호벤과 호주대표팀, 첼시와 러시아대표팀을 동시에 맡아 두 차례나 겸직한 예가 있고, 가깝게는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리키 허버트 뉴질랜드대표팀 감독이 최근 자국 클럽 웰링턴 피닉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근래 들어 한국축구도 A매치에 따른 대표팀 차출 기준이 엄격히 적용되면서 클럽팀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 눈에 띄게 줄어든 만큼, 조 감독의 대표팀-클럽팀 겸직에 따르는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특히나 올해에는 축구대표팀이 대회 참가 없이 A매치 평가전만 치른다는 점에서 일정상의 부작용 또한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관련기사 ◀☞[조광래호 출범] 조광래호, 전술적 화두는 '기술과 멀티'☞[조광래호 출범] 조광래호, 지향점은 '클럽팀 같은 A팀'☞축구대표팀, '조광래호' 출범 확정
2010.07.20 I 송지훈 기자
  • 비정규직 70%, 고용유지..대량해고 `기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기간제근로자의 70% 이상이 고용을 유지하면서 `100만 해고설` 등으로 도입 초기 논란이 됐던 `비정규직 보호법`의 시행 영향은 정부 예상보다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4월 말 기준으로 전체 상시근로자 1139만 명 중 기간제근로자는 11.9%인 136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기간제근로자는 계약이 만료되더라도 반복·갱신되는 사례가 많았다. 사업체 조치현황을 살펴보면, 근속 1년 6개월 이상 된 계약기간 만료자 중 계약종료 23.5%(3353명), 정규직 전환 14.7%(2101명), 기간제로 계속 고용은 55.4%(7892명)를 차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의 경우 계약종료 비율(54.3%)이 높지만 5~299인 사업체에서는 기간제로 계속 고용하는 비율(61.5%)이 높게 나타났다.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에서 계약종료 비율(83.2%)이 높고, 제조업에서 정규직 전환 비율(47.5%)이 높은 반면 기간제로 계속 고용하는 비율은 도소매·음식숙박업(80.1%), 사업·개인·공공·기타서비스업(56.1%)에서 높게 나타났다.엄현택 고용정책실장은 "근속 2년을 초과해 기간제로 계속 고용하면 기간제법의 적용을 받아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간주, 사업주가 계약만료를 이유로 계약을 종료하면 부당해고 사유에 해당된다"며 "부당하게 해고당하지 않도록 사업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사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9519개의 표본사업체를 골라 근속 1년 6개월 이상 기간제근로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이며,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매월 이 같은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010.07.14 I 정태선 기자
  • “르브론 제임스 노예 취급 말라”
  • [경향닷컴 제공] “르브론 제임스를 달아난 노예 취급하지 말라!”미 프로농구(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이적 후폭풍이 미국의 대표적인 흑인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까지 움직였다.잭슨 목사는 13일 인권운동단체 ‘레인보우 푸시연합’이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제임스의 전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구단주 댄 길버트가 제임스를 ‘자신으로부터 달아난 노예’로 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구단과 선수의 관계는 주종관계가 아니다”라며 “제임스의 새로운 계약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길버트는 “잭슨 목사의 발언에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 논쟁에 더 이상 개입하지 않겠다”고 반박했지만 NBA 데이빗 스턴 총재는 “실망감의 표현이 극단적이었다”며 길버트에게 1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길버트는 지난 8일 제임스가 마이애미행을 발표하자 팬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통해 “제임스의 결정은 비겁하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몰래 르브론의 탈출을 도왔다”며 울분을 터뜨렸고 “마이애미가 클리블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면 르브론이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제임스는 2003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뽑힌 후 7년 동안 뛰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제임스는 9일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출연해 1000만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이애미로 떠나는 계획을 발표했다.제임스가 고향팀에 머물 것이라고 기대했던 클리블랜드 팬들은 분노했다. 그가 클리블랜드를 떠나자 지역언론들은 “르브론 제임스가 팬과의 신의를 저버렸다”고 비판했고 도시 곳곳에서 제임스의 벽화와 기념물들이 철거됐다. 제임스는 이적 이유에 대해 “우승하기 위해서”라고 공공연히 밝혔다. 제임스는 7년 동안 클리블랜드에서 뛰면서 MVP를 두 번이나 차지했지만 우승반지는 한 번도 껴보지 못했다. 그가 마이애미를 선택한 이유는 절친한 친구이자 국가대표 멤버인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시와 함께 뛰며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이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동부콘퍼런스 5위에 그친 마이애미는 올해 보시와 제임스를 보강했다. 웨이드는 지난 시즌 평균 26.6점을 올렸다. 새로 가세한 보시(24점)와 제임스(29.7점)까지 합치면 3명 평균득점은 80점에 이른다.
  • 현대오일뱅크, 11년만에 현대家 품으로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가(家)가 외환위기 속에서 중동에 넘겼던 현대오일뱅크를 11년만에 되찾게 될 전망이다. 9일 현대중공업(009540)이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IPIC)와 벌인 현대오일뱅크 경영권 분쟁에 대해 법원이 현대중공업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판결이 1심이긴 하지만 지난해 11월 국제중재법원의 결정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어서 향후 IPIC가 항소한다 하더라도 최종심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 현대重-IPIC `지리한 법정공방`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현대오일뱅크 경영권을 확보한 IPIC측은 2억달러 규모의 우선배당권을 갖는 대신 배당 수령이 종료되면 현대중공업 등 현대측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기회를 주기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IPIC는 2004년∼2006년 3년간 1억8800만달러의 배당금을 챙긴 뒤 2007년부터 배당금을 받지 않으면서 경영권을 유지해오다 2007년 제3자에 대한 주식 매각을 시도했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2008년 3월 "IPIC가 옛 현대 계열 주주와 체결한 계약을 위반했다"며 국제중재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승소 판결을 받았다. 국제중재재판소는 "IPIC측이 주주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지분 70%(1억7155만7695주)를 시장가격보다 싼 주당 1만5000원에 현대측에 양도하라"고 판정했다. 그러나 IPIC는 "국제중재재판소의 판정이 한국 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얻기 전에는 법적 효력이 없다"며 중재 결정 이행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의 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제철(004020) 등 현대측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IPI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주식매각 강제집행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0부는 이날 IPIC에 "국제중재법원 중재판정에 따르라"며 원고 승소 판결하고, 판결의 가집행도 허가했다. 한편 IPIC는 한국 법원에서 패소할 가능성이 커지자 지난 3월말 주주총회에서 자사에 623억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현대중공업이 법원에 낸 주주총회 의안상정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배당금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 1심 판결, 최종심까지 간다 IPIC측은 이날 판결에 대해 "아직 판결문을 받지 못한 상황이어서 현재로서는 서울중앙지법의 판결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수 없다"며 "법원의 판결문 내용을 신중히 검토한 후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IPIC측이 항소한다 하더라도 최종심까지 판결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제중재재판소의 중재판정 결과가 국내 법원 소송에서 뒤집힌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1심 판결이 최종심까지 유지된다면 현대측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대오일뱅크 지분 30%를 포함해 100%에 가까운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IPIC의 항소 여부에 관계없이 이달 중 현대오일뱅크 주식 매입자금 2조5734억원을 IPIC에 지급하거나 법원에 공탁하는 등 경영권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또 IPIC가 주식을 인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검토중이다. ◇ 옛 현대家 재건, 속도 낸다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할 경우 사업 다각화는 물론 옛 현대가 기업을 복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말 현대종합상사를 인수했다. 여기에 현대오일뱅크마저 인수하게 되면 옛 현대그룹 재건의 밑그림이 상당 부분 완성되는 셈.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오일뱅크는 과거 현대그룹의 일원이었지만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뿔뿔이 흩어졌다. 최근 달아오르고 있는 현대건설 인수전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 현대건설 인수 후보군으로는 현대차그룹, 현대그룹, 현대중공업 등 범 현대가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현대건설 인수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하게 되면 재계 순위(공기업 제외)도 현 8위에서 7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현재 현대중공업의 자산은 40조1000억원 수준.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하면 자산이 45조7000억원으로 늘어나 GS그룹을 제치고 포스코를 바짝 추격하게 된다. 재계 일각에서는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 회장은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 신영씨의 아들로 32세의 젊은 나이에 현대정유 대표를 맡은 바 있으며 최근 현대종합상사 인수와 함께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2010.07.09 I 전설리 기자
  • 현대重, 오일뱅크 경영권 분쟁 1심서 승소(상보)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IPIC)와 벌인 현대오일뱅크 경영권 분쟁에 대해 법원이 현대중공업의 손을 들어줬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20부는 9일 현대중공업 등 현대오일뱅크 주주 12명이 현대오일뱅크의 대주주인 IPIC와 자회사 하노칼을 상대로 제기한 `국제중재법원 중재판정에 대한 강제집행 허가` 청구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외환위기 직후 현대오일뱅크 경영권을 확보한 IPIC측은 2억달러 규모의 우선배당권을 갖는 대신 배당 수령이 종료되면 현대중공업 등 현대측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기회를 주기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그러나 IPIC는 배당금을 수령하지 않으면서 경영권을 유지해오다 2007년 제3자에 대한 주식 매각을 시도했다.이에 현대중공업은 2008년 3월 "IPIC가 옛 현대 계열 주주와 체결한 계약을 위반했다"며 국제중재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승소 판결을 받았다.그러나 IPIC는 "국제중재재판소의 판정이 한국 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얻기 전에는 법적 효력이 없다"며 중재 결정 이행을 거부했다.이에 따라 현대측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IPI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주식매각 강제집행 소송을 제기했다.국제중재재판소의 판결에 따르면 IPIC는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지분 70%(1억7155만7695주)를 시장가격보다 싼 주당 1만5000원에 현대측에 넘겨줘야 한다.IPIC 주식을 넘겨받게 되면 현대측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대오일뱅크 지분 30%를 포함해 100%에 가까운 지분을 보유, 옛 현대가(家) 복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2010.07.09 I 전설리 기자
(성장택한 미국)②부양론자 목소리 커졌다
  • (성장택한 미국)②부양론자 목소리 커졌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유럽이 위기 해소책으로 대대적인 긴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부양 의지를 오히려 분명히 하고 있다. 무조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면 더블딥(이중 침체)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입장. 주택과 소비, 고용 사정 모두 좋지 않고 한 때 양호했던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까지 경제지표들도 일제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양론자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공황`이니 `재앙`이니 하는 과격한 표현까지 등장했다. ◇ 회복 주춤…아직은 `치료` 단계 지난달 말부터 발표됐던 미국 소비와 주택, 고용 관련 지표들은 연달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 미국 분기별 GDP성장률 추이특히 올 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던 미국 일자리 수가 6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서며 충격을 안겼다. 인구 조사원 일자리 22만5000개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전체 경제활동인구와 함께 고용자 수가 줄어든 것. 아직 34만명 규모 조사인력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이들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추가 감소가 불가피하다.  주택 시장도 어렵다. 지난 5월 신규주택 판매 실적은 전월보다 33%나 급감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지원이 종료되자마자 바로 기대 이하의 지표가 발표되면서 자생적 회복이 어려움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동안 회복세를 주도했던 제조업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지수는 56.2를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낮았다.이에따라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도 낮아지고 있다. UBS증권은 올 하반기 미국 경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3%에서 2.5%로, 경제전망그룹(EOG)은 2분기 GDP 증가율 예상치를 기존 3.4%에서 3%로 하향 조정했다. 나로프경제자문은 2분기 성장률이 2%에 불과해 1분기 성장률 2.7%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 루비니 등 더블딥 막기 위한 총력전 주문 따라서 아직은 출구전략에 나서기보다는 추가 부양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요즘 더 커졌다.   부양론을 강하게 펼쳐온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G20 정상회의 직후 긴축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자 "지나친 긴축이 `제3의 공황`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긴축이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싣는 자신의 칼럼과 블룸버그 등과의 인터뷰에서 "경기회복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판단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재정지출 규모 축소로 과거 대공황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더블딥에 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고용을 늘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루비니 교수도 "여러 나라가 너무 빨리 재정 긴축을 결정했다"면서 "미국은 장기적으로 재정 긴축을 시행해야 하지만 부양책을 철수하면 다시 침체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기업들도 추가 부양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NYT는 샘스클럽과 타겟 등 미국 유통업체들이 소비 진작을 위한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2010.07.07 I 김경민 기자
LH, 성남여수지구 중대형 326가구 공급
  • LH, 성남여수지구 중대형 326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여수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85㎡초과 분양주택 및 10년 공공임대주택 총 456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성남 중원구 여수동, 성남동, 하대원동,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89만2208㎡로 개발되는 성남여수지구 분양주택은 ▲101㎡형 110가구 ▲120㎡형 136가구 ▲134㎡형 76가구 ▲164㎡형 4가구 등 총 326가구다. 10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101㎡형 51가구, 120㎡형 79가구로 총 130가구다. 분양가격은 기준층(3층~최상층)기준 101㎡형이 5억7600만원(3.3㎡당 1499만원), 120㎡형이 6억7930만원(3.3㎡당 1490만원), 134㎡형이 7억3710만원(3.3㎡당 1450만원), 164㎡복층형이 9억2600만원(3.3㎡당 1490만원)이다. 분양주택 전매제한 기간은 3년이고 등기 후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12년 11월부터다.신청자격은 일반공급 1, 2순위의 경우 청약예금 가입자로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주 또는 만20세 이상인 자로 동일순위 간에 경쟁이 있을 경우 분양주택은 가점제 50%, 추첨제 50%의 비율로, 10년 공공임대주택은 가점제 100%의 비율로 입주자를 선정한다.접수는 3자녀 특별공급이 13일~14일 성남여수 분양사무실에서 신청가능하고 일반공급 1,2,3순위는 19일~21일 국민은행 및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28일, 계약체결은 8월11일부터 13일까지다. 문의 : 1600-7100 ▲ 경기 성남여수 보금자리주택지구
2010.07.07 I 이지현 기자
  • 금감원, 손보사 실손보험 중복계약 사후조치 실사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들을 상대로 실손 의료보험 중복가입 계약자들에게 중복 여부 통보 및 보험료 환급 등의 노력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5일 금감원와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지난달 말 실손보험 중복가입자에 대해서 중복 여부를 알리고, 원할 경우 중복계약을 해지하고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작업을 마쳤다. 금감원은 이러한 결과를 손보사들로부터 통보받고 중복가입자 해지 및 보험료 환급 건수를 확인하고 있으며, 고객 샘플링 조사를 통해 손보사들이 중복계약 안내를 얼마나 충실히 했는지 점검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본인 부담금 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실제 치료비 만큼만 보상받기 때문에 여러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중복보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손보사들은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계약을 받아 지난해 일부 최고경영자(CEO)들이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의 중복계약 안내에 대해 실사를 하고 있다"며 "단순히 중복계약 고객을 얼마나 많이 해지시켰는가 보다는 고객 샘플링 조사를 통해 어떤 방식과 내용으로 안내를 받았는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고객 샘플링 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보험사는 전화나 설계사를 통해 중복계약 통보와 해지 의사를 묻지 않고, 단순히 우편물 발송만으로 종료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일부 설계사가 수당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중복계약이 보상받는데 유리하다며 해지하지 않도록 종용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실사를 완료하고 중복계약 안내에 미흡한 보험사가 있다면 보완토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0.07.05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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