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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실업 대책, 다른 나라들은?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청년실업은 한국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미국과 EU, 일본 등 선진국들도 청년실업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청년실업 증가 이유로 경기침체기에는 기업들이 임시직으로 채용한 청년층을 우선 해고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청년층은 업무 숙련도가 낮은 데다 임시 고용형태가 많아 중장년층에 비해 경기변동에 더 취약하다는 것이다. 실제 OECD가 미국 등 20개국의 고용률과 GDP성장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고용의 민감도는 청년층이 중장년층에 비해 훨씬 높게 나온다. 이에 따라 벨기에는 청년인력을 고용한 기업들이 계약종료 후에도 이들을 계속 고용할 경우 별도의 혜택을 주는 등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청년층을 장기고용하는 기업들에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관련기사: LG硏 "中企 고용 인센티브, `장기간` 조건 달아야" 다음은 한국은행이 소개한 주요국의 청년실업 대책이다. ◇ 미국 오바마 행정부와 의회는 경기부양법(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Act) 등을 통해 청년층의 직업훈련과 고용확대를 위해 15억달러를 지원하고 청년을 고용하는 고용주에 대해서는 세금공제 혜택을 부여 o 청년의 하계인턴, 고용 등에 12억달러, 16∼24세의 소외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학업과 직업훈련(Job Corps)에 2억5000만달러,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대안학교에 등록한 청년층 지원에 5000만달러를 지원 o 고용촉진제도(Work Opportunity Tax Credit)를 통해 비숙련 청년과 하계근로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청년 1인당 1200∼2400달러의 세금을 공제 최근에는 TARP(Troubled Asset Relief Program) 자금 여유분을 고용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논의도 활발히 진행 o 오바마 대통령은 TARP자금 여유분중 약 2000억달러를 고용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 o 하원은 청년실업 해소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고용창출법안(Jobs for Main Street Act of 2010)을 승인 ◇ 영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18∼24세 청년을 대상으로 뉴딜정책(New Deal forYoung People)을 1998년 도입 o 6개월 이상 실업급여 수령자에게 동 프로그램 참여를 의무화하고 미참가자와 중도 탈락자에게는 실업급여에서 불이익을 줌 o 청년층의 장기실업 탈출을 위해 민간기업 취업시 임금보조, 창업지원, 직업훈련 및 능력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 벨기에 청년의무고용제도(Rosetta Plan)을 도입해 50인 이상 고용 기업에 대해 전체 피고용자의 3%를 청년층으로 채용하도록 의무화 o 계약종료후 해고를 막기 위해 청년인력을 계속 고용할 것을 정식으로 문서화하는 기업에게는 해당청년에 대해 기업이 부담하는 사회보장기여금의 10%를 줄여주는 등 별도의 장기 지원책 마련 ◇ 일본 청년실업이 증가하고 프리터(freeters)와 NEET(정규 학업을 마친뒤에도 취업, 교육 및 직업훈련에 속하지 않는 청년층)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2000년대 초 이후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 o 35세 미만 청년층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월 4만엔을 보조하는 제도(Youth Trial Employment)를 2001년 도입 o 민간직업훈련기관의 교육과 기업의 직무훈련을 결합시켜 프리터와 실업청년의 직무능력을 높이는 제도(Japanese Dual System)를 시행하고 1년 이상 NEET로 지내는 청년을 주 대상으로 직업훈련제(Independent Camp for Youth) 등을 운영
2010.01.20 I 이학선 기자
''버림받은 NBA 악동'' 스테판 마버리, 중국 프로농구 진출
  • ''버림받은 NBA 악동'' 스테판 마버리, 중국 프로농구 진출
  • ▲ 중국 프로농구에 진출하는 "NBA악동" 스테판 마버리. 사진=Gettyimages[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한때 NBA 최고 가드로 이름을 떨쳤던 스테판 마버리(32)가 중국 프로농구에 진출한다. 중국 프로농구 샹시는 18일 NBA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두 차례나 올스타에 뽑혔던 마버리를 영입했다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지난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한 뒤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마버리는 샹시 구단과 계약을 맺었고 다음 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프로농구에서 전체 17개 팀 가운데 15위에 머물러 있는 샹시는 마버리의 영입을 통해 팀 성적과 흥행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왕시앙지앙 구단 회장은 "마버리를 영입한 목적은 우리 팬들을 위한 것이다. 마버리를 통해 남은 시즌 더 많은 승리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무리 마버리의 기량이 전성기에 미치지 못하고 NBA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하더라도 한때 2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았던 선수를 중국리그 구단이 받아들이기는 힘든 일. 하지만 샹시 구단은 "마버리가 중국 내에서 자신의 농구화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을 원하고 있어 연봉은 그리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샹시 구단은 지난 시즌에도 NBA 스타플레이어 출신 본지 웰스를 영입해 재미를 본 적이 있다. 당시 웰스는 한 경기에 무려 50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웰스는 중국에서 두 달 정도 뛴 뒤 휴가를 받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지 않아 계약이 종료됐다. 1996-97시즌 부터 NBA 무대에서 활약한 마버리는 미네소타, 뉴저지, 피닉스, 뉴욕 닉스 등에서 총 846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9.3득점 7.6어시스트 1.2스틸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뛰어난 기량과 달리 독단적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 때문에 '악동'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고 결국 NBA에서 발을 붙이기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렀다. 최근에는 미국인들이 뽑은 '비호감 스포츠스타' 8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2010.01.19 I 이석무 기자
  • 아리진 "美 트라이머리스 인수 계속 추진"(상보)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아리진(067850)이 미국 바이오제약사 트라이머리스 인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아리진은 18일 증권신고서 정정공시를 통해 "트라이머리스 공개매수 절차 종료 이후 인수 방법 및 인수 일정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당초 아리진은 자회사 RTM을 통해 트라이머리스 공개매수를 추진해왔다. 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트라이머리스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자금 조달 계획이 번번이 빗나갔고, 지난해 12월28일 공개매수 기간 만료일까지 지분 인수를 완료하지 못해 인수는 물론 계약금마저 떼이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컸다.아리진은 "공개매수 실패로 이미 지급한 계약금이 손실로 인식될 확률이 커졌다"며 "하지만 계약금 회수를 위해 인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인수 방법 및 인수 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추가적인 인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재무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 아리진의 존속 능력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아리진은 트라이머리스 인수 이후 바이오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트라이머리스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 있다.아리진은 "트라이머리스는 2009사업연도에 대한 주주총회를 개최하지 못했다"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태"라고 소개했다.아리진은 트라이머리스 인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덕분에 18일 오후 2시12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 중이다.▶ 관련기사 ◀☞(특징주)아리진 급등..`美 트라이머리스 인수 계속 추진`
2010.01.18 I 안재만 기자
K리그 유니폼 스폰서십 '춘추전국시대'
  • K리그 유니폼 스폰서십 '춘추전국시대'
  • ▲ '디펜딩챔피언' 전북현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험멜 유니폼을 착용한다[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2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10시즌 K리그가 각양각색의 유니폼 스폰서십을 선보이며 축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월드컵의 해'를 맞아 올 시즌 K리그에 국내외 스포츠용품 브랜드 14개 업체가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한국 축구시장 공략에 나선다. K리그 참가 구단이 15개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클럽이 서로 다른 브랜드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오르는 셈이다. FC서울과 수원삼성 등 두 팀이 나란히 독일의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 손을 잡았을 뿐, 나머지 13개 구단이 각자 서로 다른 업체와 계약을 맺어 '브랜드 춘추전국시대'를 완성했다. 경남FC와 손을 잡은 '켈미(KELME)'처럼 K리그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메이커도 있다. 이는 K리그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브랜드가 등장한 '신기록'이기도 하다. 기존 최다 기록은 2006시즌과 2009시즌으로, 총 11개 업체가 K리그 구단의 유니폼 스폰서십으로 참여한 바 있다. 우선, 지난 시즌 활용한 브랜드를 올 시즌에도 변함 없이 유지하는 구단은 총 11개 팀에 달한다. 서울과 수원(이상 아디다스)을 비롯해 강원FC(나이키/NIKE), 광주상무(울스포츠/UHLSPORT), 대구FC(조마/JOMA), 대전시티즌(로이쉬/REUSCH), 부산아이파크(휠라/FILA), 인천유나이티드(푸마/PUMA), 전북현대(험멜/HUMMEL), 제주유나이티드(아스토레/ASTORE), 포항스틸러스(카파/KAPPA) 등이 지난해와 동일한 브랜드 로고를 달고 뛴다.'변화'를 선택한 클럽은 총 4팀이다. 경남이 '험멜'과의 계약 종료와 함께 스페인의 용품 업체 '켈미'를 선택했고, 성남일화는 국내 브랜드 '프로스펙스(PROSPECS)'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자 이탈리아 브랜드 '로또(LOTTO)로 말을 갈아탔다. 전남은 '아스토레'의 빈 자리를 또 다른 스페인 브랜드 '자코(JAKO)'로 메웠다. 울산은 '아디다스'를 대신할 새로운 스폰서십 업체를 물색 중인데, 아직까지 K리그 무대에 선보인 바 없는 프랑스 브랜드 L사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경제 위기'와 '월드컵'의 기묘한 만남 이렇듯 K리그가 '브랜드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건 전 세계를 강타한 '경제 한파'의 영향과 '2010남아공월드컵'이라는 스포츠용품 업계의 빅 이벤트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시작된 미국발 경제 위기의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나이키', '아디다스' 등 굴지의 스포츠용품 메이커들은 이미 지출 규모와 종류를 줄이는 '효율 경영'에 돌입한 상태다. 투자 대비 홍보 효과를 철저히 파악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가급적 줄이고 있다는 이야기다. K리그 클럽 후원 또한 예외가 아니다. 이들의 빈 자리를 한 단계 아래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메우고 있다. 국내시장에서 매출액과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과 견줘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브랜드들이 2010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특수'를 기대하며 K리그 무대를 노크했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국내 스포츠용품 시장 상황에 밝은 한 관계자는 "K리그 무대에서 클럽 스폰서십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사실상 거의 없다"면서도 "대다수의 업체들이 월드컵과 관련한 축구 시장의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스폰서십 시장에 참여했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후원하는 팀이 정규리그나 컵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기대 이상의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야심만만한 스포츠용품 브랜드들이 K리그 클럽에게 손을 내미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지난해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의 후원사 '험멜'이나 AFC챔피언스리그 패권자 포항과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카파'의 경우가 좋은 예다.▲ 최근 2년간 K리그 구단별 유니폼 스폰서십 변화 추이
2010.01.14 I 송지훈 기자
삼성전자, 아프리카서 축구마케팅 `킥오프`
  • 삼성전자, 아프리카서 축구마케팅 `킥오프`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앙골라에서 개최되는 `201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축구연맹(CAF)과 2012년까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를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2년마다 열리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가나 대회부터 이 대회를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경기장 내 브랜드 노출, 현장 홍보 등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매 경기 종료 후 가장 공정한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제공하는 `삼성 페어플레이 어워드(Samsung Fair Player Award)`를 제정, 해당 선수에게 휴대전화를 제공키로 했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그룹 상무는 "대회 후원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축구연맹과의 후원으로 앞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리비아 2011 아프리카 청소년 챔피언십`, `가봉-적도기니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후원 계약 체결 후 악수하는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그룹 상무(왼쪽)와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축구연명 위원장. ▶ 관련기사 ◀☞코스피 1680선 타진..`중국발 악재 일단락`☞(이슈돋보기)주목받는 `3D TV`..과연 뜰까?☞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지분 2000주 매도
2010.01.14 I 조태현 기자
리버풀, 보르도 FW 챠마크 영입
  • 리버풀, 보르도 FW 챠마크 영입
  • ▲ 마루아네 챠마크의 리버풀 입단 소식을 전한 텔레그라프(telegraph.co.uk)의 화면[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올 시즌 전력 약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감독 라파엘 베니테스)이 모로코대표팀과 지롱댕보르도(프랑스)의 최전방 해결사로 활약 중인 장신공격수 마루아네 챠마크(26)를 전격 영입해 공격력 보강에 나선다. '텔레그라프'를 비롯한 영국의 일간지들은 13일(한국시각)자 보도를 통해 '리버풀이 마루아네 챠마크 영입을 사실상 확정짓고 발표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일제히 전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챠마크와 리버풀의 계약기간은 5년이며, 계약금 1,200만파운드(220억원)와 주급 6만파운드(1억1,000만원) 등 총액 2,500만파운드(460억원)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챠마크는 최근 아스널, 유벤투스, 인터밀란, 웨스트햄Utd. 등 빅리그 클럽들의 집중조명을 받아온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올 시즌 종료 직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게 돼 각 팀들의 영입 1순위로 떠오른 바 있다. 당초 아스널이 '1200만파운드(220억원)의 몸값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적극성을 보인 까닭에 챠마크의 포병대행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지만, 발빠르고 과감한 베팅을 앞세워 영입 작전에 돌입한 리버풀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축 멤버들을 다수 이적시킨 후 순위 하락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는 리버풀은 챠마크가 제 몫을 해 줄 경우 약화된 전력을 상당부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챠마크와 현 소속팀 보르도의 계약기간은 2010년 6월까지이며, 2009-10시즌 종료 직후 리버풀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0.01.13 I 송지훈 기자
  • GM대우 지역총판제 `난항`..영업소 피해 `가중`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당초 이달부터 시행키로 한 GM대우의 지역총판제가 난항을 겪으면서 일선 대리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GM대우 차량판매를 대행해왔던 대우차판매와 GM대우가 지난해 결별하면서 GM대우 일선 영업소와 위탁판매사들간의 계약이 아직 성사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13일 업계 등에 따르면 GM대우 영업소는 지역총판제 실시를 위해 추진했던 대한모터스 등 위탁판매사들과의 계약을 최종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역총판제는 GM대우가 내수판매를 좀 더 확대하기 위해, 그동안 판매를 도맡아왔던 대우차판매가 아닌 다른 위탁판매사에 관할 지역 내 판매를 맡기는 것이다.  GM대우는 이같은 지역총판제 실시를 위해 지난해 9월 대한모터스(부산·경남), 아주모터스(수도권 동부,경북권), 삼화모터스(수도권 북부) 등 총판사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위탁판매업체들과 조건문제로 계약이 지연되면서 일각에서는 GM대우의 지역총판제가 충분한 준비과정 없이 조급하게 시행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리점은 중간관리자인 지역총판사에서 계약서와 주문 차량 등 고객 계약에 대한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해당 지역 딜러들과 대우차판매(004550)는 이미 지난 해 12월 말로 계약이 종료된 상태다. 당초 계획대로 올해 1월부터 지역총판제가 제대로 시행됐다면 대리점은 대한모터스 등 지역총판사로 부터 판매 지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현재 GM대우의 전국 영업소는 300여 개로 이 중 지역총판제가 실시되는 영남권역 등 해당 지역의 대리점은 절반이 넘는 158개소다. 이에 따라 새로운 지역총판사에게 받아야 할 판매 지원이 연기되면서 고객이 차량를 사고자 해도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주문 계약서와 차량 등을 총판사로 부터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도권 북부의 한 딜러는 "지난 해 12월까지 계약분은 대우차판매에서 받을 수 있지만 이달부터는 계약이 돼도 차량을 전산 시스템에 입력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1월 부터는 고객이 와도 계약이 안 되니 `개점휴업`상황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GM대우 영업소와 총판사 간에 계약 시점이 연기될 조짐이 보여 문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역총판사들과 대리점연합회는 대우자판과 계약 조건을 큰 틀에서 유지한다는 합의는 이뤘으나 아직 각 지역 대리점 대표와 지역총판사 간에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GM대우는 "지역총판제가 초기 단계라 과도기를 겪고 있어 이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며 "조속히 지역 영업소와 총판사 간에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GM대우 관계자는 "기존 대우차판매와 대리점 간에 담보 등 여러가지 관계를 청산하고 새롭게 시행하려다 보니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며 "조속하게 지역총판사와 각 대리점 간의 계약을 마무리해 대리점들의 불편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GM대우, 1년간 무료 시승행사 `스타트`
2010.01.13 I 김보리 기자
(2010 금융명품대상 출품작)LIG손보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
  • (2010 금융명품대상 출품작)LIG손보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LIG손해보험(대표 김우진·사진)이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에 출품한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성인이 됐을 때에도 계약을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의 자녀보험상품은 30세가 되면 만기환급금을 받고 계약이 종료되는 방식이었다. 반면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30세가 됐을때 성인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하면 성인에게 필요한 보장내용을 중심으로 100세까지 계약을 이어갈 수 있다. 성인이 됐을 때 복잡한 보험을 또다시 설계하고 가입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0세부터 가입해서 100세까지 보장하는 평생보험에 비해서는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녀들의 라이브사이클에 맞춰 중점적으로 보장되는 내용이 변한다는 것도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의 특징이다. 신생아 때는 질병보장이 강화되고, 뛰어놀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면 상해보장이 보강되는 방식이다. 입원치료비와 통원치료비도 각각 5000만원과 30만원으로 기존 보험보다 2000만원과 20만원씩 늘어났다. 계약전환제도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넉넉한 보상에 힘입어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지난 한 해 동안 12만건이 판매됐다. 
2010.01.13 I 정영효 기자
최효진 서울 이적, 선수-구단 모두 '윈윈'
  • 최효진 서울 이적, 선수-구단 모두 '윈윈'
  • ▲ FC서울로 전격 이적한 최효진[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K리그 스토브리그에 또 하나의 특급 이적 소식이 등장했다. 지난 시즌 오른쪽 측면에서 맹활약하며 포항스틸러스의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FIFA클럽월드컵 3위 등을 이끈 바 있는 수비수 최효진(27)이 FC서울(감독 넬로 빙가다)로 전격 이적했다. 서울은 "2010시즌을 앞두고 팀 리빌딩 작업의 하나로 측면 수비수 겸 미드필더 최효진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연봉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양측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최효진은 2005년 인천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공격지원 임무를 소화하며 5시즌 동안 149경기서 12골9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수비수로서 끈질긴 대인마크와 과감한 오버래핑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시절(아주대)까지 공격수로 활약한 선수답게 탁월한 스피드와 골 결정력도 갖췄다.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지만, 최효진의 서울행은 선수 자신과 구단 모두에게 '윈-윈'으로 여겨지고 있다.  ◇선수측 WIN - 대표팀 도전 지속, 장기계약이번에 서울이 최효진을 영입한 건 국가대표팀 입성을 바라는 선수의 의지와 측면 보강을 원하는 서울 구단 측의 노력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당초 최효진은 포항과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일본 J리그 진출을 우선적으로 검토했으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국가대표팀 승선'을 위해 K리그 잔류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효진의 소식에 밝은 한 인사는 "J리그보다는 K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선보이는 것이 국가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의 러브콜을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이 장기계약을 제시하며 강한 신뢰를 드러낸 점 또한 최효진의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983년생으로 현역입영대상자인 최효진은 광주상무를 통해 병역 문제를 해결하려면 2010시즌 종료와 함께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야 한다. 만약 일본 J리그로 진출할 경우 병역문제는 선수 생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서울은 '4년 계약'이라는 과감한 조건을 내걸어 선수의 마음을 흔들었다. 최효진이 2010시즌 종료 직후 군대에 간다고 가정하면, 2013시즌에 복귀하게 되며, 2015시즌까지 서울에 몸담을 수 있다. 올해 스물일곱살인 최효진의 나이를 감안하면 6년간 신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 ◇구단측 WIN - 전력 보강, 풍부한 우승 경험, 영입비용 절약새 소속팀 서울 또한 즐거운 표정이다. 최효진이 책임질 것으로 보이는 우측면 수비지역은 과거 여러 시즌 동안 서울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겨지던 포지션이다. 지난 시즌 또한 선발감으로 낙점한 이종민이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기량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데다 대신 출전한 안태은(포항으로 이적) 또한 경험부족의 한계를 드러내며 코칭스태프로부터 합격 판정을 받지 못했다. 최효진이 포항에 몸담은 기간 중 정규리그, FA컵, 리그컵, AFC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무대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정상에 서 본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또한 '우승 갈증'에 허덕여 온 서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나 연봉 이외에 단 한푼의 이적료도 지불하지 않고 대어급 멤버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서울의 기쁨은 남다르다. 2005년 프로무대에 입문한 최효진은 K리그 규약에 따라 FA자격을 획득할 경우 해외는 물론, 국내 타 클럽으로 옮기더라도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서울은 타 구단보다 먼저 이 부분에 주목했고, 적극적인 영입 노력을 기울인 끝에 기대했던 결과를 거머쥐며 웃을 수 있었다. 
2010.01.11 I 송지훈 기자
(부동산캘린더)분양물량 펑펑 쏟아진다
  • (부동산캘린더)분양물량 펑펑 쏟아진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오는 2월11일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11~15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12일 영화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영화블렌하임`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6층~지상18층 1개동, 공급면적 97~114㎡, 223실로 구성된다. 2012년 6월 입주 예정이다. 같은날 동원개발(013120)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A-17블록 `동원로얄듀크` 청약을 실시한다. 지상17~21층 10개동, 전용면적 85~117㎡, 598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9월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은 이천시 증포동 `설봉2차 푸르지오`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하1층~지상18층 8개동, 전용면적 84~146㎡ 347가구로 구성되며 2011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13일 한양은 수원시 광교신도시 A22블록 `한양수자인`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 34층 5개동, 전용면적 84㎡, 45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이다. 15일 롯데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32층 6개동, 전용면적 84~131㎡, 643가구로 구성된다. 같은날 LIG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리가`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이다. 지하2층~지상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90㎡, 53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중반 예정이다.
2010.01.10 I 온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작년 매출 136조원"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1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이마트發 가격인하 전쟁 -정부, 한은 통화정책에 실력행사 -삼성전자 작년 매출 136조원 -소 구제역 발생 8년 만에 포천서   ▲트렌드 -수능영어 한국형 토플로 대체 검토 -구글 넥서스원 이름 때문에 거액 소송 위기   ▲세종시 투자기업 윤곽 -기업 4곳 입주..삼성·한화·웅진外 어디냐 촉각 -대기업 협력업체 빼곤 중소기업 반응 소극적 -KAIST 생명과학대학 확장 이전, 서울대 정부 발표 후 대책위 구성   ▲종합 -청년·퇴직 전문 인력 해외 일자리 적극 공략해야 -복지부 유연근무제 확대   ▲경제종합 -금통위 회의에 재정부 차관 참석..출구전략 시각차 -새벽 인력시장 찾아간 尹장관 -출산율 낮은 복지부 "다자녀 직원에 승진 가산점"   ▲정치·외교안보 -취임후 100일간 현장 155곳 찾아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黨·政·靑 세종시 여론수렴 총력전 -야권연대·정동영 복당 임박   ▲국제 -골드만삭스, 미쓰이스미토모와 결별 -中 PC업체 22억달러 소송당해 -日재무상 `간 나오토`는 고육지책 -中정부, 홍콩 과격시위에 강력 경고 -美상원 차기 은행위원장 `팀 존슨`유력   ▲금융·재테크  -자동차 보험료 안올린다 -작년 채무조정 신청자 20만명 -서민 신용조회 연 3회까지 무료   ▲기업과 증권 -"LG 스마트폰·스마트TV 3~5년안에 승부 내겠다" -삼성전자 실적 비결은 `SEC` (Speed, Efficiency, Cost-cut) -"올해는 더 좋다" 최지성 삼성전자대표이사 사장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 SW기업으로 변신한다 -행정공제회 "올해 주식 1500억 더 산다" -기관이 던진 주식 외국인은 매수 -조선주 침체 끝났나   ▲유통 -빵 팔아 1조 매출 올렸다 파리크라상28%↑..파리바게뜨 2200개 매장이 주도 -지하철 편의점 폭설에 `반짝 특수` -백화점업계, 올림픽 마케팅   ▲부동산 -서초 헌인마을 고급 주택단지로 개발 -방배동 단독주택, 아파트 747가구로 재건축 -수자원공사, 5억弗 외화채권 발행 -청약통장 불법거래 5년간 재가입 금지 ◇서울경제 ▲1면 -“본지등 `80년 언론통폐합` 국가 사과·피해 구제해야” -기업들 원자재 확보 `비상` -재정부 차관 `금통위 열석 발언권` 행사 -삼성전자 `100조-10조 클럽` 첫 가입 -이마트 “모든 상품 최저가로 팔겠다” ▲종합 -저축銀 전방위 세무조사 -휘태커 GM 회장 “올 흑자전환” -여의도-금융·보험업, 서교동-디자인 특화등 서울시 산업뉴타운 5곳 지정 -복지부 다자녀 직원 인사때 가산점 -세종시 입주기업 속속 윤곽 -지자체들 `세종시 인센티브`에 강력 반발 -中 인민은행, 대출 엄격통제 나설 듯 -새벽인력시장 가보니...“2주째 허탕...경기한파 추위보다 더해요” ▲원자재 확보 비상 -구리등 웃돈 줘도 못구해 `발동동`..경기회복 발목 우려 -정부대책은..4700억 규모 비축물자 공급..中企 안정조업 지원 -“원자재 랠리 한동안 지속 强달러 돼도 상승 못막아” ▲정치 -정세균 “정동영, 지방선거전 복당” -`세종시 수정안 발표` 파장 어디까지... -정부 “김정일,訪中 가능성 예의주시” -“日, 징용 미지급 임금기록 한국 제공” ▲금융 -보증보험 수수료 바가지...“서민은 봉인가” ▲국제 -“간 나오토 재무상, 日 디플레 극복 적임자” -IMF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 -美 “수학·과학 교사 양성에 5억弗투자” -FRB, 출구전략 놓고 내부 이견 ▲산업 -LG "스마트 폰·TV 전쟁서 승리할 것“ -삼성, 3D 콘텐츠 확보 나서 -철강업계, 올 6조9623억 설비투자 -STX조선 극지운항용 선박 2종 개발 -한진해운 아프리카 노선 첫 운항 -기아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첫 선` -이건희 前 삼성 회장 방미 수행 이학수 前실장 역할 주목 -게임업계 빅3 `영역 넓히기` 분주 -안철수硏 “본격 M&A 나설 것” -SK브로드밴드, 유선전화시장서 `승승장구` -신성장동력산업 R&D비용 30% 세액공제 -LG하우시스, 알루미늄창호 공장 건설 ▲증권 -조선株 오랜만에 `우렁찬 뱃고동` -하이닉스 장중 2만5000원대 돌파 -시총 상위株, 외국인 비중 급증 -엔씨소프트 사흘째 `미끄럼` -LG전자, 환율하락등 여파 7%대 급락 -프로그램 차익거래 급감 우려 현실화 -코스닥, 정초부터 상장폐지 바람 -원자재값 오르자 `펀드`수익률 급상승 -바이오株, 新르네상스 열린다 ▲사회 -大法 “파업땐 유급수당도 無” -집앞 눈 안치우면 과태료 최고 100만원 -인력공단 파격인사 `철밥통`깼다 -올해 공공일자리 16만개 만든다 -“한국형 토익, 대입 수시 반영” -연간 회원 계약한 스포츠센터 중도 해지땐 환급 가능 -기상청 “초단기 예보능력 강화 주력” ▲부동산 -신혼부부 내집마련 “상반기가 적기” -택지지구 사립학교·일부 유치원 용지 조성원가 수준으로 인하 -돈화문로, 역사·문화 거리로 재탄생 -조상 땅 찾기 간편해진다 인감증명서 첨부제도 폐지 ◇한국경제 ▲1면 - 현대차, sk, 포스코 한화도 세종시 간다 -재정부 "금통위서 할말 하겠다"..'열석 발언권' 행사 -美 FOMC, 부양책 종료 이견 -이마트 제2의 가격파괴..유통업계에 '가격전쟁' 치열 -'조세피난처' 통한 탈세, 돈세탁 잡아낸다 -청약통장 불법거래시 5년간 신규가입 금지 -현 中3부터 대입 수시 전형부터 '한국형 토플' 성적 반영 -삼성전자 '100-10클럽' 가입, 지난해 매출 136조500억원 기록 ▲경제 -환율4일간 29원 떨어져 1달러 1135원 -외국인 투자 15년전 수준 급감 -윤증현 장관, 새벽 인력시장 방문. ▲정치 -"선거 승리위해 野 연대하자", 정세균 민주대표 신년회견 ▲국제 -한솥밥 前장관들마저 브라운 '뒤통수' -페르시아만서 동남아까지.. 해적 '안전지대' 없다 ▲교육 -예비 高2, 수능 탐구영역 3과목 축소 -美대기업 정규직 취엄..,'west'로 뚫었다 ▲사회 -구제역 7년여 만에 발병. ▲산업 -안철수硏 "보안회사 넘어 종합 SW사로...M&A나설것" -STX, 극지운항용 쇄빙선 개발 잇따라 -삼성, 드림웍스와 손잡고 3D TV시장 공략. 콘텐츠 확충.. 200만대 판매계획 ▲중기,과학 -원천기술 R&D 투자 최대 30% 稅공제 ▲부동산 -신혼부부 특별공급 더 늘어나네 -마포, 성수 등 서울 도심 5곳에 '산업뉴타운' ▲증권 -외국인 조선株 쓸어담기 -코스피 21P하락 -KT배당락 휴유증은 없다. 올 8.5%상승 -SK C&C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거침없는' 상승세
2010.01.07 I 온혜선 기자
  • 200억원 걸고 시세조정하다 동시에 기소
  • [노컷뉴스 제공] 장외파생상품이 걸린 주식매매 계약을 둘러싸고 시세조정을 벌인 혐의로 외국 금융기관과 국내 대기업 간부가 동시에 기소됐다.7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진경준 부장검사)에 따르면 대기업 A사는 지난 2003년 4월 외국 증권사인 D사에 옛 한미은행 주식 285만주를 주당 7892원씩 226여억원에 팔았다.여기에 A사는 주식을 판매한 가격에 되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걸었고, D사는 1년 안에 주식의 종가가 두 배 이상이 되면 옵션계약이 종료되고 7억원만 A사에 주는 옵션을 걸었다. A사로서는 주가가 당초 팔아넘긴 가격인 7892원의 두 배인 1만5784원까지만 오르면 콜옵션을 행사해 226억원의 이득을 볼 수 있는 반면 두 배를 넘기면 7억원만 받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2004년 2월 19일 한미은행의 주가가 1만5800원대에 근접하자 D사의 임원이었던 손모씨(45)는 이날 오후 2시 49분 59초에 한미은행 주식 10만주에 대한 매수주문을 내 주가를 1만5800원으로 끌어올렸다.그러자 A사의 자금팀장이었던 전모씨(46)는 장 마감 직전인 오후 2시 59분 37초에 한미은행 주식 35만주를 내다 팔아 종가 예상가격을 1만5300원으로 끌어내렸다. 이에 대해 D사가 다시 6초 뒤 93만주를 1만5800원에 매수하겠다는 주문을 내면서 이날 종가는 1만5800원으로 마감됐고 D사는 옵션종료에 따른 부당이득 금액 217억여원을 챙길 수 있었다.하지만 두 회사의 시세조정은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에 적발돼 검찰에 통보됐고, 검찰은 7일 손씨와 전씨를 자본시장통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검찰은 "이번 사건이 외국계 대형 증권사와 국내 대기업이 장외파생상품을 놓고 벌인 쌍방향 시세조정"이라며 "이같은 사례로는 처음으로 적발돼 기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해 첫달 `분양잔치`..양도세 감면종료 임박
  • 새해 첫달 `분양잔치`..양도세 감면종료 임박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오는 2월11일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새해 첫달 전국에서 총 2만6000여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쏟아진다. 통상 아파트 분양에서 계약까지 2주일 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1월말까지 청약접수를 마쳐야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적으로 2만6795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2만2270가구에 달한다. ◇ 서울, 은평뉴타운 등 알짜물량 `눈길` 서울에서는 총 4103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총 2574가구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산72번지 흑석4구역을 재개발한 `흑석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27㎡, 716가구로 이중 2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삼성물산(000830)은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금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10㎡, 1057가구 중 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SH공사는 오는 28일부터 은평뉴타운 3지구 B·C·D공구 신규물량과 2지구 B·C공구 잔여물량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84~167㎡, 2330가구를 공급한다.  ◇ 수도권 택지지구서 1만여가구 공급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1만9729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1만7405가구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김포한강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서만 총 1만515가구가 쏟아진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175가구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221㎡, 1703가구로 구성된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9블록에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09㎡로 총 353가구가 들어선다.  남광토건(001260)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4블록에 `별내 하우스토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103~174㎡, 720가구로 구성된다. 한양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A22블록에 `한양수자인`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84㎡만 공급되며 총 453가구다.  ◇ 용인·수원·광명도 `주목`수도권에서는 택지지구를 제외하고는 총 9224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723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삼성물산과 GS건설(006360)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552번지에 위치한 철산주공3단지를 재건축 한 `래미안자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66㎡로 2072가구 중 18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현대건설(000720)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27㎡, 927가구가 들어선다. 롯데건설과 우림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신동백 롯데캐슬에코`를 공급한다. 84~199㎡, 2770가구로 구성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분양 물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개별 사업장의 입지와 분양가 수준이 분양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은평뉴타운, 광교신도시 등 인기지역에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대우건설 주택전시관서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산은 회장 "대우건설, 전략적 투자자와 협의중"☞산은PEF 대우건설 지분구성, 채권단 신경전 `예고`
2010.01.07 I 온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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