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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올해·내년 EPS 하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6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엔씨소프트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16%, 4%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예상보다 우량한 3/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를 2,738원과 12,647원으로 각각 16%와 4% 상향조정함. 동사는 3/4분기 매출액 338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기존 예상치를 각각 26%, 16% 상회하였음. 또한 동사 최고동시접속자도 29% 상회하였음. 그러나 17억원 규모 지분법평가손은 당사 예상치를 10배 정도 상회하고 있어 미국시장내 어려움을 반영함. - 조정후 이익전망 기준 2002년 P/E 9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삼성증권 유니버스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종 P/E 12배보다 여전히 valuation이 낮아 매력적임. 출시 예상되던 신규게임들이 지연됨에 따라 2002년중 수익 및 주가의 드라이버는 해외진출의 결과가 될 것임. * 삼성SDI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9%, 13.1%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를 10,996원, 11,641원으로 각각 9%, 13.1%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①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저조하였고 (특히, CRT사업부문), ② 신규사업들의 흑자 전환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③ 수요업체들의 재고 re- stocking 이후 주문이 재차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 - 그러나 이익전망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목표주가 64,000원), 이는 ① TFT- LCD 가격 안정으로 CDT에서의 가격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② 제품구성 개선과 원가절감으로 상당한 수준의 마진을 유지할 전망이며, ③ STN- LCD 매출과 이익이 칼라 단말기 보급과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③ 자사주 매입과 소각 가능성이 있으며, ⑤ 과거 valuation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기업방문] * 새롬기술 : 3/4분기 실적, 당사 예상치 소폭 하회할 듯;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어제 당사는 새롬기술을 방문하였는데 3/4분기 실적에 관한 언급이 있었음. 예상 매출액은 1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 증가하였고, 영업손실은 71억원으로 전분기의 - 117억에서 39% 축소되었음. 이는 당사 예상치인 매출액 112억, 영업손실 61억을 소폭 하회하는 수치임. - 당사는 회사의 현금 소진 속도에 주목하고 있는데 회사는 상반기에 100억원/월의 현금 소진을 보였음.반기말 현재 동사는 1,934억원 수준의 현/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3/4분기말의 현금성 자산 보유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음. -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XP 출시와 관련하여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VoIP 솔루션의 기본 탑재에 관해 회사와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양측에서 아직 뚜렷한 발표를 하고 있지 않으나 미국의 경우처럼 복수 사업자의 솔루션이 채택된다면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됨. - 3/4분기 실적이 확정되고 XP관련 이슈가 가시화될 때 수익 추정 및 투자의견을 재점검할 예정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ORACLE : 내구재 수주실적 하락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증가로 장초반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나스닥지수는 한때 3% 이상 하락하였으나 후반들어 업종 전반에 대한 매수세가 일어 두드러진 오름세를 기록. 동사는 살로먼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여파로 주가가 4.8% 하락. 윈도XP 출시를 하루 앞둔 Microsoft는 마케팅을 위해 10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장초반 3% 하락했던 주가는 반등하여 결국 2% 상승하며 장을 마감함. * 미국 9월 내구재주문 큰 폭 감소, 테러사건의 부정적 영향 예상보다 커 - 미국 9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8.5%감소하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냄. 이는 Bloomberg consensus인 1.3%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감소폭임. 9월 내구재주문의 큰 폭 감소는 테러사건이후 항공기, 자동차 등 운송수단에 대한 주문이 크게 감소한 데 기인함. 이를 제외한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5.5%감소함. 업종별로 살펴보면 항공기, 자동차 그리고 컴퓨터에 대한 주문이 전월대비 각각 29.0%, 15.1%, 그리고 6.2% 감소한 반면, 반도체 주문은 16.0%증가함. - 한편, Bloomberg에서 조사한 미국 3/4분기 GDP성장률 (현지시간 10월 31일 발표예정) 전망치는 전분기대비 - 0.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테러사건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4/4분기 성장률 또한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음. 이는 우리나라의 수출부진이 올해말까지 개선되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해 줌. 한편, 테러이후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는 미국 경제상황을 반영하여 11월 6일로 예정된 FOMC회의에서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정통부, 파워콤의 역무범위 확대방안을 상정/허가 방침; 하나로통신과 두루넷에 부정적 -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는 29일 정보통신정책심의회를 열어 파워콤의 역무범위 확대방안을 상정, 허가해 줄 방침임. 정통부는 현재 기간통신사업자로 제한돼 있는 파워콤의 통신망 서비스 역무 범위를 올 연말 전략적 지분(30%) 매각 이후 별정/부가통신시업자를 포함한 전기통신사업자로 확대하기로 산자부와 합의함. - 이에 따라 3,000여 별정/부가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회선임대 서비스를 곧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이와는 별도로 내년 상반기 한전 보유지분 중 해외 매각(20%)이 성사될 경우 파워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접속서비스 소매업 진출에 대한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임. 이는 파워콤 가입자망을 사용하고 있는 하나로통신(Mkt Perf)과 두루넷에 부정적으로 사료됨. 양사의 가입자 중 파워콤 망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각각 52%, 55% 정도임. * LG CI, 제네릭의약품 인간성장호르몬 스위스 바이오파트너스사와 공동개발 계약 체결 - LG CI가 영국에서 임상 1상 실험을 종료한 자사의 인간성장호르몬(HGH) "유트로핀"에 대해 스위스의 바이오 파트너스 사와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함. 2005년 경에 상품화될 인간성장호르몬은 1985년에 제넨텍(Genentech)사에 의해 FDA 허가가 난 제품으로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제약업체 마다 제네릭 의약품 생산을 위한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 동 계약으로 바이오파트너스 사는 유럽, 호주, 뉴질랜드, 중동 지역에 대한 판매권을, LG CI는 그 이외의 지역에 대한 판매권을 가짐. 동 제품의 시장 규모는 약 12억 달러임. - 동사에 긍정적인 뉴스이며 기존의 기술수출은 국내를 제외한 판매권을 모두 양도한 반면, 절반만 양도함으로써 제약업계의 위상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되나, 제품화까지 향후 4년이 더 필요하므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2001.10.26 I 김현동 기자
  • 환율, 상승출발 후 반락..박스권 안주 1303.9원(오전)
  • [edaily] 23일 달러/원 환율이 1304원을 중심으로 1.90원의 좁은 범위를 유지하며 전날보다 30전 높은 1303.9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양방향 재료의 혼합으로 변동성이 줄어드는 양상이 이틀째 되풀이됐다. 달러/엔 추가상승 전망에 기댄 달러매수와 외국인 주식순매수 지속을 기반으로 한 달러매도 심리가 교차한 것. 1300~1305원 박스권 거래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이날 환율은 1.90원 오른 1305.50원으로 출발하며 일찌감치 오전고점을 확정지었다. 레벨부담감에 따른 물량공급이 이어지면서 서서히 흘러내린 환율은 1304원을 중심으로 지루한 장세를 연출했다. 오전장 종료직전 낙폭을 좀더 넓히며 1303.60원까지 떨어진 후 전날보다 30전 높은 1303.90원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1304원이 지지된다면 오후장에서도 1304~1306원의 타이트한 거래범위가 유지될 것"이라며 "먼저 달러매도초과(숏)을 내기도 달러매수를 고집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증시의 외국인은 12시 현재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00억원, 1억원 주식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거래소시장에서는 8영업일째 매수우위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전초반의 매도세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 122엔을 상향돌파, 10주 최고수준에서 거래됐던 달러/엔은 이날 도쿄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리인하, 감세안 등 미국 정부의 꾸준한 경기진작 노력들이 경제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달러강세가 나타난 것. 다만 미 증시상승으로 니케이지수도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엔화의 추가약세는 주춤하다. 12시1분 122.49엔 한편 달러선물 11월물은 12시 현재 전날종가와 같은 1305.7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1387계약, 순미결제약정은 454계약 줄어든 1만3127계약이다.
2001.10.23 I 하정민 기자
  • (전망)환율, 상승출발 유력..박스권 상단 무너질 듯
  • [edaily] 전일밤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은 달러강세로 달러/엔 환율은 10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122엔을 상향돌파한 달러/엔 영향으로 역외환율도 1308원으로 상승했다. 23일 선물회사들은 달러/원 환율이 상승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주변어건이 환율상승에 우호적인 쪽으로 변한데다 22일 외국인주식순매수 규모가 크게 줄어 물량부담도 적어졌다는 평가. 다만 박스권 인식에 따른 위축된 변동성으로 지나친 환율급등은 제한받겠다고 지적했다. ◇LG선물 = 122엔을 훌쩍 넘어버린 달러/엔 환율 영향으로 급등개장이 유력하다. 엔화의 등락을 참고지표로 삼고 거래하는 역외세력의 움직임 또한 환율 상승압력. 국내 증시도 단기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환율하락을 제어할 것이다. 22일 거래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5000여 계약 매도포지션을 취한 것이 일단 주식시장의 조정을 예상케한다. 다만 뉴욕증시의 랠리, 현물기준으로 1304원 상단에 쌓여있는 매물, 월말 네고장세에 대한 부담감 등 환율 하락논리도 만만치않다. 엇갈린 향후 전망으로 변동성이 많이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에 역외환율 상승만큼의 급등은 부담스럽다. 관건은 122엔을 넘어선 달러/엔이라는 신선한 재료를 시장이 얼마나 반영할 것인가 여부다. 1305원대 매수, 1308원대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이 좋겠다. 증시 동향, 외국인 주식수매수, 역외세력 움직임 등 지난주부터 이어져 온 재료를 예의주시하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 예상범위:1304~1308원. ◇부은선물 = 22일 외국인 주식순매수 자금은 별다른 물량부담을 주지 못했다. 다른 지역보다 미국경기가 먼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댄 달러/엔 상승세가 환율의 소폭 상승을 이끌었다. 다른 어떤 요인도 시장에 동인을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달러/엔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1305원을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전일밤 달러/엔은 뉴욕증시 상승으로 122엔을 상향돌파했다. 23일 개장초부터 1305원 돌파 시도가 예상되며 박스권이 한단계 높아진 장세가 나타날 것이다. 한동안 큰 영향을 미치던 증시로부터 달러엔 환율로 초점이 이동하는 분위기임을 기억해야겠다. 예상범위:1303~1310원. ◇삼성선물 = 달러/원 환율은 단기 박스권 상단에 진입하면서 1305원 상향돌파를 시도할 것이다. 22일 종료직전에도 역외환율 추가상승 전망에 기댄 달러매수 오버나잇 플레이어들이 속출했다. 그간 120~122엔대의 박스권내에서 좀처럼 움직이지 않아 달러/원에 미치던 영향이 미진했던 달러/엔 또한 122엔 중반으로 치솟았다. 다만 미 경기 선행지수가 96년1월 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음에도 지난밤 뉴욕증시는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 증시상승에 따른 국내증시 상승세는 환율 오름세에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얼마전 1305원대를 목전에 두고 추가상승에 실패했던 경험도 시장참가자들을 긴장케할 것이다. 장중 역외세력과 달러/엔과의 동조체제가 견고하다면 1305원 정도는 쉽게 넘어설 수 있겠다. ◇국민선물 = 22일 환율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달러/엔 상승이므로 향후 환율방향 예측에는 달러/엔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것이다. 세계적으로 달러화가치가 다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화도 유로화나 엔화와 같이 평가절하 상태에 놓인 것. 달러 강세기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당분간 원화환율이 달러/엔에 연동해 위쪽으로 움직일 확률이 높다고 본다. 전일 거래소에서의 외국인 주식순매수세가 8영업일동안 이어졌지만 순매수 규모가 크게 줄어 물량부담도 상당부분 완화됐다. 달러강세의 지속여부가 주요한 관건이므로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 경기전망지수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이에 따른 달러/엔 변동과 증시의 움직임 및 외국인 순매수세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2001.10.23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바닥찍고 급반등..상승탄력 강해(마감)
  • [edaily] 달러선물이 기나긴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고 8영업일만에 상승반전했다. 오전장 중반까지만 해도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종료직전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1304원대로 올라섰다. 최근들어 드물게 장중 변동폭이 7.20원에 달할만큼 반등세가 강했다. 종가는 이날 고점. 이날 강한 상승반전을 보고 단기바닥을 확인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역외세력의 달러매수가 시장의 매수심리를 자극했고 외국인 주식매수자금 공급도 일단락되는 모습을 보여 달러매수를 시도하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달러선물 11월물은 이전 거래일보다 5.30원이나 오른 1304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064계약, 순미결제약정은 1460계약 늘어난 1만5109계약. 이날 달러선물 11월물은 전날보다 70전 낮은 1298원으로 개장했다. 지난밤 역외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환율은 거래부진 속에 1298.50~1300.50원의 거래범위를 형성하며 1299/1300원으로 마감했다. 역외환율이 1300원을 하향돌파하자 이같은 분위기가 오전장 초반 이어졌다. 잠시 혼조세를 나타내던 달러선물은 주식자금 공급 등으로 낙폭을 넓혔고 9시53분 1296.80원까지 떨어졌다. 줄기찬 환율하락세에 대한 경계감으로 반발매수세가 등장하면서 하락세는 진정기미를 보였다. 달러매수세가 서서히 결집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서서히 상승한 달러선물은 오전장 마감무렵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달러선물은 오후들어 한동안 보합권에서 횡보했으나 차츰 고점을 높이기 시작했다. 역외세력이 달러매수를 주도하자 국내시장 참가자들이 뒤따르는 양상이었다. 상승반전 후 오름세를 강화하면서 달러선물은 1300원을 넘어섰다. 추가상승 탄력은 강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달러선물은 1300원대 횡보를 거듭했으나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 저항없이 고점을 높여나가 전날보다 무려 5.30원이나 높은 1304원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선물회사 금융공학팀 한 관계자는 "조정없이 줄기차게 하락했기때문에 반등탄력도 강해질 수 있었다"며 "국내증시 상승 및 외인 매수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이 일어났다는 점도 추가상승을 예상할만한 재료"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아직은 하락추세 지속과 상승추세 전환 중 어느 쪽에도 마음을 주고싶지 않다"며 "특별한 재료나 수급요인이 드러나기 전에는 1300원대 초반 박스권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1.10.16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쉼없는 하락세..매수주체 상실(마감)
  • [edaily] 달러선물이 15일에도 하락행진을 거듭했다. 지난주 외국인들의 주식순매수 자금이 달러 공급요인으로 등장해 환율하락을 주도했다. 연거푸 계속되는 환율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강하지만 달러매수세가 자취를 감춰 반등여력을 잃어버린 상황. 달러선물 11월물은 이전 거래일보다 2.90원 낮은 1298.7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625계약, 순미결제약정은 198계약 줄어든 1만3649계약. 이날 달러선물 11월물은 12일 종가보다 50전 낮은 1299원으로 약보합 개장했다. 12일밤 역외환율은 달러/엔 내림세로 4일연속 하락하며 1301/1302원으로 장을 마쳤다. 잠시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달러선물은 물량부담이 가시화되자 1300원을 하향돌파했다. 일부 달러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하락을 잠시 제한받는 듯 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상승반전이 어렵다는 인식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선물은 1298원대로 떨어졌다. 오후들어 달러선물은 위아래 움직임을 철저히 제한받은채 횡보로 일관했다. 수급이나 달러/엔 같은 외부요인도 별다른 영향력을 미치지못했다. 변동폭이 1원에도 미치지못하는 장세가 오후장 중반까지 이어졌다. 달러선물은 잠시 오전저점을 경신하며 1297.70원까지 밀렸으나 곧 반등하며 익숙한 거래범위로 되돌아왔다. 종료직전 고점을 좀더 높인 달러선물은 1298.70원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선물회사 한 관계자는 "투기적 매수세력이 없다는 것이 환율하락의 주 원인"이라며 "추가하락에 대한 경계감 및 바닥권 인식이 강하지만 상승반전할 모멘텀도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물량소화가 끝나기 전에는 하락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증시상승과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계속된다면 일단 1290원까지는 도달 가능하다"고 말했다. 달러선물 10월물은 11시30분 12일 종가보다 4.20원 낮은 1295.30원으로 최종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956계약, 순미결제약정은 1026계약으로 753계약 줄었다.
2001.10.15 I 하정민 기자
  • 한국철강 "매수"/새롬 "시장평균"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철근업 : 업종 투자의견 NEUTRAL에서 OVERWEIGHT로 상향조정 ㅁ한국철강 : 투자의견 Mkt Perf에서 BUY로 상향조정 - 철근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OVERWEIGHT로 상향조정하는데, 이는 철근업체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즉 철근업체 감산에 따라 재고가 감소하고 있고, 9월부터 톤당 평균 15,000원씩 철근가격도 인상된데다가 9월부터 여름의 비수기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임. 당사는 이를 반영하여 한국철강을 BUY로 상향조정(목표가격은 7,000원, 2001년 6배의P/E)함. - 따라서 당사는 철근업체중 INI스틸과 한국철강에 대해 BUY를, 동국제강에 대해서는 Mkt Perf 투자의견을 추천함. 또한 이들 철근업체들은 제조업체의 수익성이부진한 가운데 전개될 유동성 장세시 유망한데다가 이들 3사의 배당수익률도 6~10%대로 높음. 한편, 철근 3사의 순이익은 3분기에 9월말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으로 손익분기점 수준이나 4/4분기에는 회복 전망. * 새롬기술 : 투자의견 Mkt Underperf에서 Mkt Perf로 상향조정 - 다이얼패드 서비스의 윈도우 XP 탑재에 따른 다이얼패드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 증대에 따라, 새롬기술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Mkt Underperf에서 Mkt Perf로 상향조정함. 동사 미국 자회사인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차세대 운영체계인 윈도 XP에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탑재, 유료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음. - 당사에서는 이번 계약 체결로 인해 ① "윈도우 XP 출시에 따라 인터넷폰 등 관련 솔루션 업체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에서 다이얼패드가 벗어 나는 계기가 되며, ② 오히려 다른 인터넷폰 제공업체와는 다르게 다이얼패드의 향후 성공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진 것으로 판단함. 비록 이번 계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수익성 개선이 힘든 점이 부담이 될 수 있으나, 동사 주가는 단기간 내의 실적보다는 미래 성장성 측면에서 반응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 체결은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수익추정 변경] * 예당엔터테인먼트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26%, 51% 상향조정하나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3,000만불 규모의 러시아 클래식 음반 일본 수출을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26%, 51% 상향조정함. 그러나 투자의견은 현재의 Mkt Perf를 유지하는데 이는 ① 최근 동사의 주가가 코스닥 지수대비 44% 초과수익률을 달성하였고, ② 조정후 이익전망 기준 2002년 예상 P/E 11배, FV/EBITDA 8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삼성증권 유니버스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종 P/E 12배, FV/EBITDA 5배와 비슷하기 때문임. 하지만, 이제까지 동사의 주가가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고 투기적인 기대감에 의해 거래되었다면 향후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가가 될 전망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WAL- MART : 지난 9월 소매매출이 약세를 보이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미국증시는 다우와 S&P500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이러한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로 동사의 주가는 1.1% 하락했으며 소비심리 냉각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이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신용카드업체인 Providian Financial의 주가는 S&P500 주식들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함. * 미국 9월중 소매판매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 : 소비회복에 다소 시일 걸릴 듯 - 미국 9월중 소매판매가 테러사건의 여파로 전월대비 2.4%감소(자동차 제외시 1.6%감소)하여, consensus예상치인 0.8%감소를 크게 하회함. 이는 테러사건이 민간소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줌.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의류, 외식부문의 소매판매가 크게 감소하여 전월대비 각각 4.6%, 5.9%, 5.1%감소를 기록함. - 비록, 미시건대학 발표의 10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83.4를 기록하여 9월에 비해 소폭 반등했지만, 테러사건 이후 미국의 위축된 민간소비가 회복되기까지는 향후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미국 민간소비 위축은 4/4분기 성장률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보임. 한편, 미국의 소비둔화는 우리나라의 수출이 4/4분기에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함. * 중국의 하이닉스 생산라인 시찰단 금주 방문 예정 : 협상주체는 결국 양국 정부의 정책에 좌우 예상 - 하이닉스 반도체의 일부 생산라인 인수를 위하여 중국 베이징 수도철강그룹과 대학, 시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이르면 금주 방한할 것이라고 주요 경제지 등이 발표함. 이에 대해 하이닉스는 조사단의 1차 방문 목적은 국내 사업장의 기술수준과 생산설비 현황에 대한 확인이며 중국측은 0.18∼0.22㎛ 공정 수준의 8인치 웨이퍼 생산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함. 중국의 수도철강그룹은 미국업체와의 합작법인인 베이징 후이시아 (Huaxia)를 설립,6인치 Fab을 보유하고 있으며,또한 일본 NEC와도 합작, 8인치 양산라인을 내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고 함. - 하이닉스와 중국기업과의 설비 매각 및 기술 이전은 다음과 같은 시각에서 보고 싶음 : ① 하이닉스 설비 인수의 제휴협력 주체로 a)중국 북경시(수도철강)와 상해시, b) 대만 난야 등과의 자본 협력 으로 좁혀진다는 점임. ② 하이닉스의 기술이전 건은 장기간 소요되는 프로젝트임. 장비 실사에만 1~2분기 소요,협상 일정 등을 감안하면 2개분기 이상이 소요 예상됨. ③ 협상주체가 결국 양국 정부 차원으로 귀착될 것으로 예상함. 수도철강 그룹, 하이닉스만의 개별 협상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결국은 채권단 등 정부와 정부의 정책적 협상으로 이번 건을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④ 업계 내부적으로는 금번 D램 불황기에 하이닉스에 관한 구조조정의 결과가 D램가격의 상승반전을 좌우할 요소로 잠재 이슈로 지속될 것이라는 점임. * 대만 D램업체 9월 매출 전월대비 14.9% 감소 - 주로 난야테크놀로지와 Powerchip의 매출감소에 기인함. 한국업체는 8월대비 소폭 상승이 있었음. * TSMC 설비투자 규모는 2001년에 이어 2002년에도 감소할 전망 : 파운드리 및 반도체장비 섹터에 부정적 - 지난 주말 TSMC의 모리스 창 회장은 올해 TSMC의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35%정도 감소한 22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의 설비투자규모는 올해보다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함. 또한 종전까지는 올해 4/4분기에 반도체산업이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으나 현재는 회복 시점에 대해서 모르겠다고 밝힘. -동사의 4/4분기 매출은 3/4분기보다 나은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TSMC회장의 발언은 내년도 파운드리 산업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영향이 기대되며 또한 국내 반도체장비 업체들의 수출 전망에도 부정적일 것으로 보임. * 대한재보, 세계순위17위로 3단계 상승 - 스텐더드앤드푸어스( S&P)가 발표한 세계재보험사순위에 따르면, 동사는 지난 2000년 보유보험료가 미화 9억 7천 8백만달러로 아시아,아프리카지역 최대의 재보험사로 부상했고, 또전세계 기준으로는 17위로 전년동기대비 3단계나 상승했음. 반면, 동사의 아시아지역의 최대 경쟁사인 일본의 Toa Re는 17위에서 19위로 2단계 하락했음. - 동사는, 이러한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중국, 중동, 서남아시아, 동부유럽 등 성장성이 높고 손해율이 우량한 지역에서 영업력을 추가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전망이고, 따라서 동사가 올해 목표로 하는 1억달러 해외수재보험료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임. 참고로, 동사는 중국 국영 재보험사 (China Re)와 단일사로는 가장 큰 규모인 80만불의 보험을 갱신하는 등 이미 최대 거래선으로, 동사의 중국보험시장에서의 성장전망은 밝음. BUY 투자의견과 수익추정을 유지함. * 동부화재, A.M.Best사로부터 A- (excellent) 등급 취득 - 동사는 A.M. Best사로부터 자국통화기준으로 A- (excellent)등급을 취득했음. 이는 최초의 신용평가 결과이며, 동 등급 취득의 이유는 지난 5년간 동사의 높은 수익성과 뛰어난 시장위치, 건전한 재무건전성때문임. 참고로, 삼성은 신용등급 A, 현대는 아직 B++를 LG는 하나로통신과 관련된 과대투자손실로 B++를 유지하고 있음. - 손보사들의 기업고객들이(특히 관급수주의 경우는 더욱 그러함), 점차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신용등급을 중요시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동사의 영업신장에 긍정적임. * 웅진닷컴, 9월 학습지 회원 수 증가세 지속으로 3/4분기 잠정 매출 당사 예상치 상회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9월말 주간 학습지 회원 수는 전월대비 1만2천 과목증가한 78만 9천 과목(시장점유율 16.8%)을기록하여 4대 학습지업체 순증 회원 수의 40%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지속하였음. 또한 9월 잠정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한 411억원을 기록하여 학습지 및 방문판매 등 모든 사업부문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동사의3/4분기 잠정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1,197억원으로 당사 3/4분기 예상 매출인 1,155억원을 소폭 상회한 것으로 판단됨. - 주가는 9월 11일 미국 테러사건 이후 KOSPI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동사의 영업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최근 주가 약세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됨. BUY 투자의견 유지. * 현대하이스코, 톤당 180달러로 저가의 자동차 냉연용 열연코일 수입 : 장기적으로 국제가격에 연동되는 포철의 내수가격 정책 전망 - 현대하이스코가 중국 바오산스틸(보산강철)로부터 톤당 180달러대(C&F)에 자동차용 열연코일 수입계약을 체결함. 규모는 4분기 10만톤 규모인 것으로 파악되며 현대하이스코는 분기당 40만톤의 자동차용 열연코일이 필요함. 동 중국 수입가격은 포항제철이나 일본산보다 20~30달러 저렴함. 이러한 중국산 수입가격에도 불구하고 포항제철은 내수가격을 당장 인하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 포항제철의 내수가격은 보다 국제가격에 연동되어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임.
2001.10.15 I 김현동 기자
  • 국채선물 급락, "매도 봇물"..거래량 사상최대(상보)
  • [edaily] 13일 국채선물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리인하를 부정하는 듯한 한은관계자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개장초부터 하락세를 탄 국채선물은 쏟아진 손절매도 물량으로 하락폭을 넓혔다. 거래량도 급증, 단일월물 거래량은 물론 12월물과 2002년 3월물을 합한 거래량도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의 거래량은 7만770계약이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53틱(0.53포인트) 떨어진 108.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정산가는 108.79포인트, 미결제약정은 1만3939계약 늘어난 5만1588계약. 소폭 하락출발한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3틱(0.13포인트) 낮은 108.65포인트로 개장했다. 개장하자마자 시장가보다 무려 100틱가량 낮은 가격인 107.76포인트와 107.77포인트에 각각 1계약씩 거래가 체결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국채선물은 잠시 108.68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한은 관계자의 "현 금리수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발언소식에 시장분위기가 술렁대기 시작했다. 11일 예정인 금통위가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확실시된 상황을 완전히 뒤바꿔놓았기 때문. 당황한 재정경제부 관계자가 "한은의 발언은 사전에 재경부와 협의해서 나온 것이 아니다"라며 "개입성 발언 시기가 적절했다고 생각지않는다"고 밝혔음에도 매수심리는 이미 싸늘하게 식었다. 뒤숭숭하던 시장분위기는 오전장 마감무렵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고 국채선물은 108.40~ 108.50포인트 부근에서 횡보했다. 내일 금리인하가 없어도 11월이나 12월에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살아났다. 오후들어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국채선물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리인하는 물 건너갔다는 인식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매물이 쏟아져나온 것. 국채선물은 순식간에 108.20포인트대까지 뚝 떨어졌다. "패닉"과도 같은 매도물량 유입으로 거래량도 급격히 불어났다. 예금보험공사의 7년만기 예보채 입찰을 앞두고 국채선물은 108.30포인트대로 반등하며 잠시 관망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종료직전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재차 되밀렸고 결국 108.25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LG선물 김종빈 부장은 "한은 관계자의 발언으로 완전히 허를 찔린 기분"이라며 "108.40~108.50포인트가 깨지면서 추가상승을 기대하던 참가자들도 서둘러 매도에 가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선물이 오버슈팅(over-shooting)한 느낌이 적지않다"며 "시장동요가 어느 정도 진정된다면 기조변화까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1.10.10 I 하정민 기자
  • (특징주)한국디지탈 윌텍정보 엠바이엔 오로라 희림
  • [edaily] ◇한국디지탈(32600)(780원, ↑80원)= 금융결제원이 거래정지 처분을 해제함에 따라 당좌거래를 재개하게 됐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국디지탈라인은 장이 열리자마자 5분만에 첫 상한가에 도달한 뒤 되밀리기는 했지만 오전장 내내 5% 이상의 강세를 유지했다. 오후들어 당좌거래를 재개한다는 공시가 나오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상한가로 마감했다. 상한가 잔량은 77만2559주. 한국디지탈라인은 최종부도로 지난해 10월21일 당좌거래가 정지됐으나 지난달 4일 당좌거래재개를 위해 은행에 거래정지처분 해제를 요청했고 오늘 하나은행 신사동지점과 당좌거래를 재개하게 됐다. 이번 당좌거래 재개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일부 해소됐으나 자본전액잠식, 감사의견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 사유에 의한 관리종목 지정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디지탈라인은 최종 부도처리됨에 따라 지난 3월 코스닥서 퇴출될 예정이었으나 자구절차 이행을 전제로 8월25일로 1차 연기됐다. 이후 한국디지탈라인이 '사적화의'를 통한 자구안을 제출함에 따라 코스닥위원회는 한국디지탈라인의 퇴출을 10월20일까지 유예한 상태다. ◇윌텍정보통신(39390)(4650원, ↑490원) 엠바이엔(31970)(600원, ↑60원)=수출건을 재료로 두 종목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윌텍정보통신은 이날 상승세로 출발,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다 미국 LEAP Wireless에 50만달러 cdma 이동통신 필드 엔지니어링 계측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급등, 장 종료시간까지 거의 흔들림이 없었다. 이날 상한가는 지난 5월7일 이후 5개월만이다. 윌텍정보통신은 내년 1분기 중 140만불 규모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바이엔은 말레이시아 MiTV사에 70억8500만원 규모의 방송장비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로 뛰었다. 개장 1시간여동안 제한된 박스권안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엠바이엔은 전년도 매출액의 2.8배에 이르는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을 재료로 급등했다. 엠바이엔은 "1차분으로 내년 10월까지 5만대를 납품하고 2003년 10월까지 20만대 규모의 추가 납품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로라(39830)(3560원, ↑380원)= 국내 및 일본시장에서의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초강세를 보였다. 오로라는 지난달말 전국 지역별 20여개 핵심 총판점의 합동 출범식을 갖고 전국적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으며 2003년께 고품격 캐릭터상품의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로라월드는 국내에서 내년 60억원, 2003년도에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했다. 또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도쿄 기프트 쇼'에서 오로라의 캐릭터 완구인 '웨딩베어', '월드컵베어', '도우도우 베이비', '센트럴시티 올림픽베어'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수출주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일본 판매법인을 설립, 일본에서의 브랜드 마케팅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올해 일본지역 매출이 150만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500만달러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로라는 이같은 기대감에 꾸준히 상승, 12시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이후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상한가에서 이탈하기도 했지만 결국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희림(37440)(1만4650원, ↑1550원)=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을 재료로 지난 2월15일 이후 8개월여만에 상한가에 올랐다. 장중 내내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희림은 장 종료 30여분을 남겨놓고 이같은 사실을 공시,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희림은 국민은행과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간은 내년 4월까지 6개월간이다. 한편 이날 하나은행과 10억원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뉴씨앤씨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001.10.09 I 권소현 기자
  • (특징주)삼애인더스, 죽도 굴착개시 재료로 상한가
  • [edaily] 삼애인더스(09330)가 이번주부터 죽도 해저매장물에 대한 굴착을 시작한다는 소식으로 약세를 벗고 가격제한폭까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30분 거래에서 삼애인더스는 지난주말보다 14.67%(165원) 오른 1290원을 기록했으며 11시31분 현재 상한가 매수주문만 68만3840주가 쌓여있다. 또 삼애인더스2우B와 삼애인더스우B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삼애인더스와 발굴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해양산업 관계자는 전일 "물막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번주부터 양수작업과 함께 굴착공사에 들어간다"며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 허가와 해저 매장물 발굴 승인이 끝나는 이달말까지 모든 작업이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보물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보물발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삼애인더스 자원개발 담당부서인 특수사업부 관계자는 "굴착과 관련된 오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굴착과 관련된 사실확인을 거부했다. 6월법인인 삼애인더스는 결산보고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투자의견 거절을 받아 지난달 28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하룻동안 매매정지됐으며 거래가 재개된 지난 4일 하한가를, 5일에는 13.79% 하락, 약세를 보였었다.
2001.10.08 I 김세형 기자
  • INI스틸 "매수"로 상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INI스틸 : 투자의견 Mkt Perf에서 BUY로 상향조정 - INI스틸에 대해 BUY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는데, 이는 9월말 철근업체의 감산과 철근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철근가격이 톤당 15,000원 인상으로 수익성이 7월과 8월의 손익분기점 수준에서 9월부터 좋아지고 있기 때문임. 또한 최근 동사 주가는 대미테러 이후 10% 하락하여 당사 목표주가인4,000원(2001년 P/E 7배) 대비 30%의 수익율이 예상되기 때문임. 향후 예상되는 유동성 장세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임. * 건설업종 : 투자의견 OVERWEIGHT에서 NEUTRAL로 하향조정 LG건설/대림산업/태영 투자의견 BUY에서 Mkt Perf로 하향조정 - 건설업에 대한 의견을 Overweight 에서 Neutral로 하향조정함. 이는 ① 지난 6개월간 건설주들이 Kospi대비 47.7% Outperform하며 주가가 fair value의 80~90%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영업이익 증가, 저금리 환경 등 각종 호재를 이미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고, ② 정부의 흑자재정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재정지출이 예상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③ 이로 인해 당분간 예전 같은 큰 주가 momentum을 찾기는 힘들 전망이기 때문. 현재 정부는 재정지출확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흑자재정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가시화되는 시점까지는 추가적인 주가상승 모멘텀이 작을 것으로 보여 LG 건설, 대림산업, 태영의 투자의견을 기존의 BUY에서 Mkt Perf로 하향조정함.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기존의 Mkt Perf 의견을 유지함.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현대모비스 : 목표주가 15,000원에서 1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 유지 - 어제 현대모비스는 미국의 운전석 모듈 전문업체인 텍스트론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함. 국내 언론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우선 기술협력계약을체결하여 텍스트론사의 운전석 모듈설계 및 제조기술을 전수받고 그 대가로 텍스트론에 자동차 한 대 당 0.03~1달러의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함 (텍스트론의 모듈제조기술 데이터 베이스 사용이 가능해짐).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선진 기술을 사용한 운전석 모듈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연말까지 양사가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동 뉴스는 현대모비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선진 모듈 생산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동사의 모듈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수익률 향상). 또한 이번합작사 설립은 앞으로 다른 업체들과 합작사를 설립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동사는 현재 샤시모듈 생산을 위해 외국의 전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더나아가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지 공장을 설립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텍스트론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영업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당사는 이번 뉴스를 근거로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15,000원에서 2002년 P/E 4.2배를 적용한 17,000원으로 상향조정함. * 이오리스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 227원, 225원, 247원에서 248원, 280원, 291원으로 상향조정하나 Mkt Underperf 유지 - 예상보다 빠른 킹오브파이터의 2001년 매출 실현에 따라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함. 아케이드 게임 전문제작사인 이오리스가 10월 5일 동사의 주력상품인 "킹오브파이터 2001" 수출계약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동사는 일본의 아케이드 게임 제작사인 브레자소프트에 2003년 4월까지 킹오브파이터 2만5천 카피를 134억원에 납품하기로 했다. 이를 반영하여 동사 2001년~2003년 매출액을 각각 71%, 29%, 7% 상향조정하며, EPS를 248원, 280원, 291원으로 상향조정함. 그러나, 상향조정후 2002 P/E 18배, FV/EBITDA 6배는 여전히 삼성증권 유니버스중 미디어/엔터테인먼트 2002년 예상 P/E 11배, FV/EBITDA 5배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Mkt Under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IR 요약] * LG 카드 : 지난 5일에 기업공개를 위한 IR이 있었음 - 동사의 공모자금의 규모는 약 3천억원이고, 공모예정주식은 8백만주로 신규발행주식 4백만주와 LG전자가 소유하고 있는 구주 4백만주를 공모할예정임. 공모자금은 상품자산을 운용해서 수익을 창출하는데 사용되어질 예정임. 공모제시가격은 33,000원에서 43,000원임. - 상장 후 예상 지분구조는 LG 관계인 40.8%, Warburg Pincus 18.9%, Cherrystone 11.2%, LG투자증권 8.3%, 개인투자자 7.4%, 경영진 및 우리사주조합 3.5%, 하나은행 0.8%, LG전자 0.4%, IPO유동지분 8.6%가 될 예정임. 이중 특히 워버그 핀커스 소유지분( 주당매입단가 31,250원)은 2001년 12월까지, 체리스톤( 매입단가 34,961원)의 소유지분은 2002년 8월까지 보호예수기간의적용을 받을 예정이고 따라서 상장 후 개인 및 특수관계인의 보호예수물량을 고려할 때 유통물량은 전체 주식의 18.0%에 이를 전망임. - 동사는 신판구매 및 현금서비스기준 시장점유율이 2001년 6월말 기준 20.6%이고, BC카드 컨소시엄을 제외할 때 삼성카드와 더불어 업계 1위임(BC카드30.8%, 국민카드 16.4%, 외환카드 5.1%). 지난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3, 580억원, 주당순이익은 이미 10,140원을, ROA 3.9%, ROE 72.5%를 기록했음. - 경기둔화에 따른 카드소비자 연체현황에 관해서는, 강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체관리시스템(COS)으로 국내외 동종업체중 가장 낮은 연체율과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음. (동사 30일초과 연체율 2.6% vs MBNA 연체율 4.6~ Metris 8.3%) 또 다른 강점은 국내 최대의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신용카드외에 할부금융업, 여신금융, 리스업으로 매출다각화를 이루어서 제1금융권(특히 국민주택 합병은행)의 개인여신시장 공략 본격화에 따른 경쟁심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전망임. 또, 향후에는 ABS와 자산매각을 주요 자산조달수단으로 활용해서, 조달비용을 제 1금융권 수준으로 낮출 계획임. 벤치마크인 국민카드는 현재 2001년 수정 P/B 약 2.0배, P/E 5.5배에 거래되고 있음.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AMD : 정부의 경비부양책에 힘입은 기술주에 대한 매수세 유입으로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임. AMD는 경쟁사인 INTEL이 촉발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3/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동사의 주가는 4.4% 하락하였으나 경쟁사인 INTEL은 1.9% 상승함. - PFIZER : 일부 analyst들의 실적전망에 힘입어 생명공학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S&P500 상승을 견인함. 동사가 3/4분기에 높은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과 의약업종 전반도 평균 10% 수익증가가 예상된다는 UBS의 분석으로 동사의 주가는 2% 상승함. * 미국 고용감소 서비스업으로 확산 : 민간소비 위축으로 인한 성장률 하락 본격화될 듯 - 미국 9월중 실업률이 전월과 같은 4.9%를 기록함. 그러나 고용 감소에 있어서는 당초 consensus예상치의 2배에 육박하는 199,000개를 기록하여, 1991년 2월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함. 특히 서비스 부문의 일자리수가 102,000개 감소하여, 2000년 8월이후 처음으로 고용 감소가 나타남. - 그러나 이번 9월중 고용통계는 테러사건의 여파가 거의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향후 수개월간 실업률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에서는 연말까지 실업률이 6%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함. 이에 부시대통령은 30억달러 규모의 실업대책 기금마련과 실업수당 지급기간 연장 등의 실업대책을 발표하였으나, 당분간 고용감소가 전산업 부문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따라서 고용불안으로 인한 미국 민간소비의 위축이 불가피할전망이어서 당초 우려한 미국경제의 성장률 하락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짐. * 미 보복전쟁은 장기금리 조정국면 계기로 작용할 전망 -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에 행해진 미 보복전쟁은 이미 예상되었던 상황이므로이에 따른 시장충격은 제한될 것이나, 보복전쟁의 확전 또는 장기화 여부에 따라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급변동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 -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현 장기금리 수준이 ① 보복전쟁 파장에 따른 불안요인 (환율 및 국제원자재 가격의 불안가능성 등)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며, ② 11일 금통위에서의 콜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상당부분 선반영된 상태이고, ③ 장기채 수급여건이 악화되는 시점에서 3단계 비상경제대책의 일환으로 국채발행을 통한 추경규모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미 보복전쟁을 계기로 장기금리는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 * 하이닉스반도체, 중국과 설비 매각 및 대만업체과 제휴협력 추진 발표 : 제휴 성사에 6개월 장기소요 예상 - 하이닉스반도체가 중국에 반도체 Fab라인 ,기술을 제공 하는 동시에 대만업체 (난야테크놀로지社) 와는 자본유치등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보도됨. 하이닉스 관계자는 중국측이 단순한 설비매입이 아니라 하이닉스가 기술제공, 인력지원을 원하며, 신설되는 중국의 반도체 회사에 지분참여를 하면서 중국시장 공략 기반을 강화하는 형태의 제휴가 될 것이라고 말함. - 또한, 동사는 대만의 기존 반도체업체와 전략적 제휴와 유상증자 참여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이와 관련 대만 난야테크놀로지를 계열사로 갖고 있는 포모사그룹 회장이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 당사 리서치는 상기건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변수 요인이 있을 것으로 판단함. ① 상기 건과 관련하여하이닉스의 구조조정이 새로운 차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D램 가격의 획기적 반전 가능성이 02년 상반기까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가 취할 수 있는 재무구조개선 방안이 설비 매각까지 언급되고 있다는 점임. ② 기술지원 및 제휴 협정이 단기간에 종료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중국과의 협력 문제는01년 2/4분기부터거론된 사안이며 설비제공 범위 및 실사, 무형적 지원에 따른 기술료 산정등 산적한 이슈 해결에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 예상됨. ③ 기술지원 및 설비로 충분한 반대급부(기술료 ,설비 매각료)가 하이닉스가 원하는 기간 및 액수로 해결될 수 있으냐임. 중국은 6"및 8"급 일부 설비 이전 자체보다는 기술지원 범위가 문제될 것으로 보임. 중국과 대만업체는 노후 설비보다는 한국의 D램 기술 및 유능한 엔지니어 확보를 우선시하고 있음. ④ 채권단, 산자부 등 한국의 반도체 산업 정책에 새로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임. 공산권 기술 이전 범위, 5년후 부메랑 효과 등 정부 정책의 변수가 존재함.- 결론적으로 D램 산업은 ① 하이닉스의 중국 설비/기술 이전 문제, ② 업체간 통합/감산 지연, ③ 선두업체의 M/S 확대전략, ④ PC 수요의 회복 지연 등으로 인하여 가격 회복, 공급과잉 해소는 02년 하반기에야 기대할 수 있음. 향후 수요보다는 공급변수의 더욱 주시할 필요가 있음. * 아라리온, 대만 테크램사에 스토리지 칩셋 공급 계약 체결 - ASIC 전문업체인 아라리온(KOSDAQ 3590)이 대만 테크램사에 스토리지 핵심 칩셋 공급 계약을 체결함. 올 연말까지 120만달러 상당의 물량을 공급하고, 내년에는 수출 물량을 더 늘릴 예정. 동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105 억원이었고 3/4분기 및 4/4분기 매출 예상액이 55억원이었는데 이번 수출 계약으로 4/4분기 매출이 25% 가량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 아라리온이 개발한 스토리지 핵심 칩셋은 국내 최초, 세계 두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향후 디지털 가전, 마더보드 등의 분야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대만의 테크램사는 마더보드 및 저장장치 제조 회사로 아라리온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칩셋을 이용해 차세대 제품에 적용할 예정. * 삼성전기, 셋톱박스 개발라인 및 인력 삼성전자 매각 - 삼성전기는 본사의 셋톱박스 개발라인 및 인력 (200명)을 삼성전자에 89.5억원에 매각함. 구조조정 대상 부문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부문 매각으로 주가에는 긍정적. 반면, 셋톱박스 생산라인이 있는 포루투갈 현지법인은 청산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며, 과거 환거래 손실분에 대해서 현지 은행들과의 분쟁이 이슈가 될 것임. 총 6000만불 정도의 손실규모에 대해서 삼성전기는 1,700만불~3,000만불 수준에서 부담할 것으로 전망됨. 작년말 기준으로 포루투갈 지분을 장부에서 완전히 write- off한 상태임. - 한편, 동사는 해외법인중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판단되고 있는 브라질 법인을 정리할 것을 검토하고 있음. 동 법인은 AV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브라질 레알화 평가절하, 수요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임 * 9월 내수 단말기 공급 134만대, 당사 예상치와 비슷 - 전자신문에 의하면 9월 내수 이동전화단말기 공급량은 134만대(전월대비 0% 증가)로 당사의 기존 예상치 137만대와 비슷함. 이중 CDMA 2000 1X 단말기는 82만대(62%)로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었음. 컬러 단말기는 17만2천대로 전월 12만6천대 대비 37% 증가했음. 전체 단말기 공급량중 삼성전자는 70만대를 공급해 53%의 점유율을 기록, 전월 52%보다 상승했음. * 타프시스템, 군수사업 강화는 주가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전망 - 언론에 따르면 타프시스템이 수익이 다소 불안정한 게임산업분야보다 군수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힘. 동뉴스는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전망인데 이는 ① 미국의 국방체계가 MD로 바뀜에 따라 국내 국방체계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 동사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포병관련 시뮬레이션과 시뮬레이터에 대한 수요가 변할 가능성이 있고, ② 군수사업의 경우 관련사업들의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투자자들에 대한 guidance가 불투명할 수 있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 시공테크, 인터넷컨텐츠 사업부문 분사는 이미 예상되던 바 -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외부투자기관과 7 :3의 비율로 자본을 출자하여 인터넷컨텐츠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동기관에서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여할 것이라고 밝힘. 인터넷부문의 분사계획은 이미 예상된 것이며, 아직 구체적인 계약내용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동 계약에서 동사가 추가로 출자해야할 자금이 소규모이며, 향후 추가적인 출자의 위험이 없다면, 이는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동사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약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동 사업부문에 투자하였으나, 아직까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요구되어 그간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여 왔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하이트맥주, 내년 소주가격 5% 수준 (병당 50원) 상승가능성 : 소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맥주 판매량 증가는 제한적일 듯 -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주의 주원료 중의 하나인 주정가격이 올해 들어 평균 23% 인상되어 원가부담이 출고가격 기준으로 병당 18~20원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는 44~50원)으로 늘어나게 됐으나, 관계당국의 강력한 제동과 업체 사이의 차이 등으로 인해 가격인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힘. 그러나 최근 소주 업계의 재무적 어려움 등을 미루어 볼 때, 원재료비 상승을 출하가에 반영시킬 가능성이 높아 내년 초부터 평균5% 수준의 소비자가격 인상이 예상됨. - 내년부터 소주의 소비자 가격이 상승한다면, 소주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맥주 판매량의 상대적으로 증가는 예상되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 (0.5~1% 수준)으로 전망됨. 이는 2000년 소주세 인상 (35%에서 72%로 인상)으로 인한 전년동기대비 맥주 판매량 증가가 10% 수준에 그쳤고, 10% 성장률에는 2000년 경기회복으로 인한 맥주 소비 증가, 맥주 주세 인하로 인한 맥주 판매가격 인하가 반영되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당사는 내년도 5% 소주 판매가격 인상으로 인해 전체 맥주 판매량은 0.5~1% 수준의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며, 하이트맥주의 이익추정과 Mkt Perf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함.
2001.10.08 I 김현동 기자
  • 달러선물, 약보합 침체..전형적 "주말장세"(마감)
  • [edaily] 5일 달러선물이 좁은 거래범위를 유지하며 장중내내 침체상태를 이어갔다. 환율 급변동없이 편안한 주말을 맞이하겠다는 시장참가자들의 관망심리가 시장을 지배했다. 달러/엔 동향, 수급상황은 등 주변여건은 거래동기를 제공해주지 못했다. 이날 증시의 외국인들은 8월27일 이후 두달만에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주식순매수를 단행했다. 이는 오후들어 달러선물이 오전저점을 경신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으나 1310원대 바닥심리에 기댄 저가매수세는 추가하락을 용인치않았다. 거래범위가 위축된 원인이다. 달러선물 10월물은 전날보다 1.10원 낮은 1312.9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975계약, 순미결제약정은 149계약 줄어든 8504계약으로 거래량은 10월물 상장 후 최저치.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315원으로 출발했다. 지난밤 역외선물환(NDF) 환율은 한산한 거래속에서 1316.50∼1317.50원 범위를 유지하며 마감했다. 뉴욕시장의 달러/엔도 약보합권에서 등락하며 120엔대 중반을 지켰다. 달러선물은 조금씩 거래범위를 낮춰 보합권을 중심으로 움직였으나 등락폭은 20~30전에 불과했다. 저가매수와 이익실현 물량이 충돌하는 장세가 오후장 중반까지 이어져 시장에는 정적만이 감돌았다. 외국인들이 테러사태 후 처음으로 3영업일 연속 주식매수에 나서고 약세였던 국내증시가 막판 급반등하면서 흐름은 아래쪽으로 쏠렸다. 종료직전까지 꾸준히 낙폭을 키운 달러선물은 4시29분 1312.80원까지 떨어진 후 10전 오른 1312.90원으로 마감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규모는 크지않지만 물량이 꾸준히 공급돼 자연스런 하락조정이 이어졌다"면서도 "아래쪽으로 크게 뚫릴 이유도 별로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증시폭락이나 전쟁발발과 같은 돌발변수가 없다면 다음주에도 1310원대를 중심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2001.10.05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안정적 상승세.."관망이 최고"(마감)
  • [edaily] 28일 달러선물이 일찌감치 고-저점을 확인한 후 안정적 상승세를 유지했다. 물량부담이 위쪽을, 역외선물환(NDF) 정산관련 역내 달러매수가 아래쪽을 제한하는 장세가 하루종일 이어졌다. 긴 추석연휴를 맞이한 투자자들은 적극적 매매를 자제했고 1310원대 레벨부담감도 시장을 압박했다. 달러선물 10월물은 전날보다 3.30원 오른 1311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와 종가가 동일하다. 거래량은 3191계약, 순미결제약정은 493계약 줄어든 3191계약. 전날보다 3.30원 오른 1311원으로 개장한 달러선물 10월물은 출발직후 1312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밤 역외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환율은 1310.50원에 거래를 시작해 1314원까지 상승했으며 1312.50/1314원으로 장을 마쳤다. 연준리(FRB)의 이례적인 시장개입으로 전일 뉴욕시장의 달러/엔이 장중 120엔을 돌파한 영향이 컸다. 달러선물은 역외시장의 고점에 닿기도 전에 물량부담으로 반락세를 탔다. 저가매수세가 추가하락을 제한하긴 했지만 1310원대를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달러선물은 한때 1308.80원까지 밀렸지만 곧바로 반등, 1310원 부근의 거래범위를 지켰다. 오후들어 한동안 소강상태를 나타내던 달러선물은 일부 투자자들의 달러매도초과(숏) 커버로 잠시 상승하는 듯 했으나 다시 되밀렸다. 종료직전 급등락이 있을지도 모른다던 당초 전망과 달리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는 마감전까지 시장을 지배했다. 큰 변동없이 오전 거래범위를 유지한 달러선물은 결국 1311원으로 이달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미조구치 일본 재무성 국제금융국장은 "엔화 가치는 여전히 강세며 일본정부는 계속해서 외환시장에서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오카와 재무상도 구두개입에 동참했으나 이날 도쿄시장의 달러/엔은 서서히 저점을 낮춰 119엔 초반으로 내려섰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외환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지못했다. 선물회사 한 관계자는 "엔 약세, 여전한 달러매수 심리 등을 감안할 때 다음주 환율은 1320원대를 향한 추가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오늘 발표된 9월물가가 전년동월비 보다 크게 하락, 환율상승이 물가상승을 이끌 우려가 적어졌다"며 "추석연휴 중 발표될 미국 주요 경제지표 동향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2001.09.28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1310원 진입..교전설후 매수 불붙어(마감)
  • [edaily] 25일 하락세를 유지하던 달러선물이 교전설 이후 달러매수가 결집하며 강하게 반등했다.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2원 오른 1310.8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는 이날 고점이었으며 월중 고점도 하루만에 경신했다. 거래량은 4351계약, 순미결제약정은 860계약 줄어든 1만263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20전 오른 1309원으로 출발했다. 지난밤 역외환율은1311.50~1313원의 거래범위를 형성하며 1310/1312원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폭등으로 달러/엔 환율이 지난주말 뉴욕종가인 116.65엔에서 117.52엔으로 큰 폭 상승한 영향이 반영됐다. 달러선물은 다음거래부터 서서히 되밀려 하락반전했다. 미국 증시상승이 가져온 국내증시 호조, 유가안정세가 시장참가자들의 달러 보유심리를 누그러뜨린 것. 7영업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들의 매매동향도 하락요인이었다. 재경부 고위관계자가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달러선물 하락속도는 빨라졌다. 정부는 "외환시장내 불안심리가 지나치게 확산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역외시장 동향에는 특이사항이 없으며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순유출 규모도 과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달러선물은 발언직후 1306원까지 떨어져 이날 저점을 기록했다.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추가하락을 멈춘 달러선물은 이후 1307~1308원 부근에서 소강상태를 유지했다. 큰 규모의 물량공급이 이뤄지지 않은탓에 급락은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했고 매수강도도 위축됐기 때문. 오후장들어 1원 정도 거래범위를 높였을 뿐 전반적인 분위기는 한산했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이 교전상태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달러선물은 서서히 고점을 높였다. 국내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반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2시53분 상승세로 돌아선 달러선물은 장 종료까지 꾸준히 고점을 높여 1310.80원으로 마감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전쟁이 일촉즉발 상황에 돌입함에 따라 달러 보유심리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며 "구두개입은 시장을 흔들어놓았을 뿐 추세를 돌려놓을만한 강도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일도 추가상승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으며 1310원 아래에서는 매수에 무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2001.09.25 I 하정민 기자
  • 대우조선, EPS전망 하향.."매수"유지-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자화전자(33240) : 투자의견 Mkt Perf; 목표주가 6,500원 제시 지난해 매출액의 16%(145억원)를 차지한 진동모터의 매출이 올해에는 상반기 단말기 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수주가 감소하면서 7%(52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신제품 매출이 부진을 보이고 있어 현재 성장성 높은 주력제품이 없기 때문임. 동사의 우수한 펀더멘틀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의 경기침체 지속과 성장성이 큰 주력제품 부재에 대한 우려로 동사의 주가는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어 신제품 매출이 가시화되면 주가상승의 catalyst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변경] * 수동전자부품업종 :투자의견 UNDERWEIGHT에서 NEUTRAL로 상향조정 ① 동업종이 지난 1년동안 큰 폭의 주가조정을 거쳤으며, ② 늦어도 금년 3/4분기 말이나 4/4분기에는 동업종내 부품재고조정단계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2000년까지 합리화되었던 적정했던 동업종에 대한 높은 valuation은 더 이상 정당화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동업종이 경기에 매우 민감하고 장기적인 매출성장률 전망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임. 그러나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valuation이 적용될 것임. - 삼성전기 : Mkt Perf 유지 - 목표주가 33,000원 제시 - 삼영전자 : Mkt Perf 제시 - 목표주가 5,900원 제시 - 삼화전자 : Mkt Perf 제시 - 목표주가 5,500원 제시- 쎄라텍 : Mkt Underperf 제시 -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수익추정 변경] * 대우조선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10.4%, 9.1% 하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8,5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 BUY 유지 - 지난 금요일 발표한 8월 실적이 전월대비로는 개선되었으나 당사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함. 매출과 영업이익은 2,477억원과 169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3.6%, 77.9%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4.0%에서 6.8%로 상승함. 그러나 8월 경상이익은 257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424억원 규모의 비현금성/일회성 항목에 기인함(워크아웃 졸업 전과 후의 부채의 현재가치 차이). 동 일회성 손실을 조정하여 2001년,2002년 EPS 전망치를 955원과 1,190원으로 10.4%, 9.1% 하향조정함. 한편,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여 2001년 경상이익 추정치를 23.6% 하향조정함. 12개월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은 BUY 유지. - 억달러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 : 한편, 서울경제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오는 10월 중순께 다국적 석유기업 컨소시엄과 3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이 컨소시엄과 연내 14억5,000만달러어치를 추가계약할 예정임. 동사는 이제까지 워크아웃 기업으로서 해양사업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난 8월 23일 워크아웃이 종료되면서 다시 해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었음. <8월 실적관련 사항은 9월 21일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기업방문] * 제일제당 : 3/4분기 실적 호전 예상 및 안정적인 국제곡물가격,최근 주가 약세로 인해 주가 상승여력 있을 듯 당사는 전년동기 대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실적과 안정적인 국제 곡물 가격 및 최근 다른 음식료 회사들에 비해 주가가 많이 하락한 점을 고려하여 동사 주가는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EMC : 소비자신뢰와 전 세계경제 악화 등으로 인해 증시는 5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다우지수는 대공황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동사는 3/4분기 적자 예상에 따른 실적 경고와 10% 인원 감축 발표로 인해 12% 하락함. - NORTHWEST AIRLINES : 테러로 인한 영업악화로 10,000명의 감원과 20% 운항 스케줄 감축 발표로 동사의 주가는 2.9% 하락함. * 미국 테러사건 이후 Hardware IT업계 동향 - D램 등 가격 동향 : 64MD,128MD,256MD Sync 제품은 전주 대비 약보합세를 지속함. 128M 램버스 D램은 P4의 교체수요, 유통물량 자체가 소량으로 인하여 강보합세를 시현함. 테러사건에 의한 수요 축소 예상으로 가격 인하 압력보다는 테러사건 이전시의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가격 반전을 일으키지 못하는 요소로 지속 작용함. - 주문/생산 동향 : 일부 대만 Motherboard업체의 경우 7~8월 Overbooking에 의해 미국 거래선으로 부터 물량 재변경, 축소 움직임이 있다고 함. 전반적으로 4/4분기 주문량이 예상보다는 소규모 축소될 것으로 업계 내부는 예측하고 있음. - IT 조사기관 동향 등 : IDC가 미국 PC 판매전망을 하향하는 가운데 AFI,iSUPPLI등 IT 조사기관은 금번 테러로 인해 IT산업의 회복기를 2002년 이후에나 반전될 것으로 수정하는 경향임. - 결론적으로 IT업계는 : 4/4분기 계절적 수요 기대감이 좌절된채 업계 내부적으로 2002년도 경영 전략등을 10월말에나 재확정할 것으로 예상됨. 삼성전자 등 IT 업체의 주가 하락은 3/4분기 실적 악화, 4/4분기 기대감 상실 2002년 하반기 이후로의 회복시기 순연 등에 테러사건이 겹쳐 발생하고 있으나 3/4분기 순익 발표가 마무리되는 10월 하순을 전후하여 삼성전자 등은 재매수할 기회로 판단됨. * 마이크론에 덤핑관련 이슈에 대해서 - IT 경기의 침체에 의한 기업간 합병사례 증가,미 테러사건후 보호무역주의 대두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D램 산업도 업체간 생존경쟁 게임에서 국가간 통상 마찰에 의한 이슈로의 점화가 예상됨. - 마이크론(MT)은 ① 反덤핑 소송, ② 상계관세, ③ WTO 소송 등을 제기할 것으로 판단됨. 반덤핑제소 주대상 제품은 2001년 판매제품중 128M Sync D램일 것으로 보이며 한국 D램업체의덤핑 마진율을 50% 가정시 최소 약 1.8억달러의 관세 (삼성전자 0.5억달러, 하이닉스 1.3억달러) 예치가 예상됨. 물론 반덤핑시 가격상승과 M/S 상실은 너무 임의적인 변수이나손실을 상쇄하는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MT의 반덤핑제기시 영향으로 ① 한국업체의 관세 납부로 인한 수익 악화, ② 단기적으로 미국내 D램 M/S 상실, ③ 간접적으로 한국업체의 미국 PC업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변화, ④ D램산업 주도권 약화가 예상됨. MT와 유럽의 인피니온이 연합하여 반덤핑 소송을 제기할 시 한국 D램업체에 대한 영향은 더욱 클 것임. - 반덤핑소송에 대한 한국업체의 대응전략은 미국 PC업체의 설득 등과 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 그렇다고 MT의 소송이 한국적인 전면적인 경쟁력 상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임. ① 미국 PC업체의 D램 가격 상승 용인 여부, ② D램 가격 상승 초래시 수익 개선, ③ 미국내 D램 생산 가동 확대, ④ 대만업체 또한 동반적 M/S 초래 가능성 등이 있기 때문임. - 삼성전자의 경우 덤핑을 제소당해도 ① D램 제품 조합력, ② 미국 PC업체와의 유대, ③ 원가경쟁력 우위, ④ 대만등 후발업체의 M/S 상실 요인에 의한 반사적 혜택등 긍정적 측면이 존재함.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LG전자, 데이콤 주식 4백56만주 매각 : 3040억원 수준의 매각손 발생 - LG전자는 CSFB와 equity swap을 통해 데이콤 주식 4백56만주를 매각하였다고 발표함. 이로써 데이콤에 대한 지분은 기존의 49%에서 30%수준으로 하락하였으며, 810억원의 매각대금이 유입될 것임. - 금번 매각은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① 데이콤의 영업 전망이 밝지 않고, ② 그룹의 통신사업에 시너지 효과가 없으며, ③ 오히려 LG전자에 지분법 평가손 요인으로 작용하여 왔기 때문임. 그러나, 금번 매각으로 3040억원 가량의 매각손이 발생할 것임에 따라, 과거 반도체 매각대금의 부적절한 투자에 대한 비판은 지속될 것임. * SK텔레콤, 신세기통신과의 합병과 관련한 세부사항 발표 SK텔레콤은 신세기통신 주식 17.55주 당 SK텔레콤 주식 1주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신세기통신과 합병할 계획이라고 지난 금요일 밝힘. 이외에도, 지난 8월 24일 발표한신세기통신 지분 80% 소각 계획과는 달리 70.4%만을 소각할 것이며,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자사주 270만주(당사에서는 180만주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었음)를 신세기통신 지분 29.6%와 교환하는데 사용할 계획임. 잔여 자사주 94만주가 SK IMT와 합병에 모두 쓰여진 다고 가정 시, 1.1%의 주식 희석이 예상되나 (당사에서는 주식희석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었음), SK텔레콤이 신세기통신 및 SK IMT와 합병하는데 있어서 주식 희석이 미미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는 변함이 없음. SK텔레콤 투자의견 BUY 유지. <9월 21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산자부, 대미 테러의 이통단말기 업종 영향 적다고 발표 : 당사 예상과 비슷 산자부가 발표한 이번 미국 테러의 국내 산업 영향 분석에 의하면 이통단말기 업종은특별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언급되었음. 산자부는이통단말기의 생산, 마케팅,항공 운송, 원자재 수급, 재고 및 주문량 동향 등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수출도 9월 1일부터 17일까지 4억5,700만달러를 기록해 전월 동기 4억2,140만달러대비 8.4%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이러한 산자부 예상은 PC업종 등에 비해단말기업종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하는 당사 예상과 비슷하나,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미국 소비심리 위축,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사료됨. * 테러 사태 후 1주일간 미국 제약지수 및 국내 제약지수 움직임은 비슷한 경향을 보임 - 미 테러 사태 후 1주일 동안 미국의 아멕스 제약지수는 다우존스지수 대비 9.3% 초과 수익률을 시현하였으며 국내 제약지수는 KOSPI 대비 3.3% outperform함. 국내 제약지수가 아멕스 제약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테러사태의 영향이 중립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국내 제약산업의 특성상 올바른 현상으로 판단됨. - 동 기간에 당사에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유한양행(12개월 목표주가 90,000원), 동아제약(동 21,000원), 대웅제약(동 18,000원)의 주가는 테러사태 이전으로 회복되었으며 다른 중소형주는 회복 속도가 늦는 편임. 당사 커버 종목 이외에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제약주는 대형사(매출액 1,000억원 이상) 중에 제일약품, 보령제약, 중외제약 등이, 중형사(매출액 400억원~1,000억원) 중에 비만치료제 ‘리덕틸’의 10월 시판을 앞둔 일성신약, 삼일제약 등이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사후피임약 승인 여부를 놓고 관심을 끌고 있는 현대약품, 금주 내로 워크아웃 프로그램 졸업이 예상되는 일동제약 등이 상대적으로 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임. [금일 Spot] * 프랑스 비료공장 폭발의 국내영향 분석 ① 프랑스 소재 비료 공장 폭발로 유럽내 암모니아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② 그러나, 공급과잉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가격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임. ③ 국내기업들의 암모니아 생산시설 가동여력과 화학비료 수요감소 전망 등을 고려할 때, 국내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2001.09.24 I 김현동 기자
  • (자료)대우자동차 매각추진-협력업체 지원·향후계획
  • [edaily] <대우자동차 매각추진 현황-협력업체 지원·향후계획> ◇상거래 채권 변제 ▲2000년12월 협력업체의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상거래 정리채권 1조4000억원중 40%인 5600억원을 신어음 발행 등의 방법으로 우선변제 ▲GM 신설법인이 부품협력업체 상거래채권 2억5000만달러(3250억원)한도로 상환 - 회사정리절차 개시이후 공익채권 1600억원 우선 상환 - 잔여액 1650억원은 정리채권 상환예정 ▲상거래 정리채권 잔여액 6750억원은 회사정리계획에 반영해 상환예정 ◇운영자금 추가지원 ▲대우자동차의 회사정리절차 진행과정에서 자금경색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방안 강구 필요 ▲산업은행 운영자금 추가지원 - 회사가 협력업체로부터 자금지원신청을 받는대로 채권자협의회 부의 및 법원승인 등 소정절차를 거쳐 지원 예정 ▲중소기업 특별지원자금 등 정부차원의 지원도 병행해 추진 ◇향후 처리계획 ▲회사와 채권단은 크레디트라인제공, 조세지원, 임단협 개정 등 부대조건 이행을 완료하는 한편 주요채권단회의를 통해 MOU 및 이후 본계약 체결내용이 반영되는 회사정리계획안에 대한 사전동의절차 추진 ▲또한 GM측의 최종 정밀실사를 통해 회사제시자료에 대한 검증절차등을 거쳐 본계약 체결조건 확정 ▲세부일정(안) - 9월21일 : MOU체결 - 12월중 : GM측 최종실사 완료 - 12월말 : 본계약 체결 - 02년1월초 : 관계인집회 및 정리계획안 법원인가 - 02년1월중 : 신설법인 설립 및 자산양도 - 02년1월말 : 대금결제 및 거래종료
2001.09.21 I 김상욱 기자
  • 달러선물 하락출발후 반등..추가상승 여력(마감)
  • [edaily] 21일 달러선물이 하락출발 후 꾸준히 고점을 높여 큰 폭의 상승세로 반전했다. 좀처럼 방향성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수요우위와 달러/엔 반등이 부각됐고 종료직전 달러매도초과(숏) 커버링이 급하게 일어났다. 이날 반등으로 시장참가자들의 달러 선호현상과 달러/엔 하락을 무시하는 서울시장의 최근 경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종가인 1301.90원은 7월30일 1303.50원 이후 50여일만에 최고치다.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2.10원 오른 1301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205계약, 순미결제약정은 435계약 늘어난 1만1991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2.80원 낮은 1297원으로 개장, 1296원으로 추가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장중 115.83엔까지 밀려 7개월 최저치를 경신했기 때문. 미 증시약세와 더불어 시오카와 일본 재무상의 시장개입 부인이 엔 강세를 촉발시켰다. 역외환율은 소폭 하락한 1296/1298원으로 장을 마쳐 달러/엔 급락과 어느 정도 거리를 뒀다. 또 개장직후 주식자금 역송금수요와 역외매수가 결합하자 엔 강세는 시장관심권에서 벗어났다. 국내증시 하락과 여전한 외국인 주식순매도로 하락세를 멈춘 달러선물은 곧 보합권까지 반등했다. 일본 정부가 달러/엔 추가하락을 막기위해 개입에 나선 후 달러/엔도 117엔으로 치솟았다. 2시32분 상승반전한 달러선물은 서서히 상승시도를 재개했고 종료직전인 4시29분에는 1302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10전 되밀린 1301.90원으로 이번주 장을 마감했다. 선물회사 한 관계자는 "은행권의 활발한 숏커버가 급등원인"이라며 "다음주에는 1305원을 시도할 수 있겠다"고 예상했다. 그는 "달러/엔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나 서울시장이 얼마만큼 반응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추석과 월말을 앞두고 네고물량 유입을 기대하는 쪽이 있지만 수출경기가 좋지않아 물량공급이 큰 규모로 이뤄지기도 어렵다"고 분석했다.
2001.09.21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상승출발..1300원대 안착여부 주목
  • [edaily] 20일 선물시장에서 달러선물이 강보합 출발 후 1300원대로 올라섰으나 안착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외국인 주식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등 달러매수요인이 만만치않지만 역외매수가 뒷받침돼야 추가상승 여부가 확실해질 전망이다. 9시41분 현재 달러선물 10월물은 전날보다 2.20원 오른 1300.5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312계약, 순미결제약정은 27계약 늘어난 1만2178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1.20원 오른 1299.50원으로 출발했다. 지난밤 역외선물환(NDF) 환율은 1298.5~1301원의 거래범위에서 등락한 끝에 1300/1302원으로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의 경우 지난밤 뉴욕증시가 개장초 큰 폭으로 하락, 달러약세가 재연됐지만 종료직전 증시 낙폭이 현격히 감소하면서 달러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다만 19일 도쿄시장 종가와 비슷해 원화환율을 크게 움직일만한 수준은 아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빠지기도 어렵고 1300원 위로 안착하기도 힘든 답답한 장세가 예상된다"며 "공격적 매수에 나설만한 장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개입으로 달러/엔이 118엔 위로 올라선다면 모를까 현재 상황에서는 그 가능성도 적은 편"이라며 "달러/엔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워 일단 관망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준리는 지난밤 베이지북을 통해 테러사태와 무관하게 미국의 전반적 경제활동이 부진하다고 발표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들면서 뉴욕증시는 장중내내 폭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거래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하며 장 막판에 낙폭을 크게 만회해 어느 정도 긍정적 여운을 남겼다.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76%, 27.42포인트 하락한 1527.66포인트를 기록했다.
2001.09.20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하락.."쉬어가자" 심리 강해(마감)
  • [edaily] 18일 달러선물 10월물이 4영업일만에 하락반전했다. 불안심리가 주도한 환율급등 및 달러매수 열기는 상당부분 식은 상태며 시장참가자들도 하락조정을 편하게 받아들이는 편이었다. 달러선물은 오후 한때 상승권으로 올라서는 등 상승 기대가 여전함을 보여줬으나 물량공급과 국내 주식시장 상승이라는 환율 하락압력이 좀더 우세했다. 상반된 요인들이 충돌하면서 거래범위는 매우 좁아졌다.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2.10원 낮은 1298.7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237계약, 순미결제약정은 205계약 줄어든 1만2447계약. 이날 달러선물 10월물은 전날보다 80전 낮은 1300원으로 개장해 낙폭을 키워나갔다. 테러사고 후 6일만에 재개장한 뉴욕증시의 낙폭이 예상보다 작았다는 인식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개장과 동시에 급등한 영향이 컸다. 17일밤 역외환율은 장중내내 1300∼1301.50원의 거래범위를 유지한 끝에 마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못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물량이 가세하면서 달러선물은 9시53분 1298.40원까지 밀렸다.다만 역외세력이 다시 달러매수에 가담하자 추가하락은 일어나지 않았다. 서서히 반등한 달러선물은 오전내내 1300원을 축으로 의미없는 횡보를 거듭했다. 오후장들어 달러/엔이 118엔을 상향돌파하자 달러선물도 상승움직임을 보였다. 일본은행은 이틀 예정인 정책회의를 이날 중에 끝낼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이는 일본은행이 시장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을 강하게 지지했다. 한때 1301.20원까지 올랐던 달러선물은 달러/엔이 117엔대로 재반락하자 거래범위를 줄였다. 종료직전 하락속도를 높인 달러선물은 1298.70원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선물회사 한 관계자는 "1300원 저항과 1295원 지지를 동시에 확인했다"며 "거래는 뜸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상승도 하락도 확신할 수 없는 장세인만큼 달러/엔, 증시동향 등 외부변수의 움직임을 좀더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01.09.18 I 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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