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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진, 새 프로필 사진 공개… "다양한 장르로 찾아 뵐게요"
  • 도연진, 새 프로필 사진 공개… "다양한 장르로 찾아 뵐게요"
  • 사진=비욘드제이[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도연진이 새 프로필 사진을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비욘드제이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도연진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과 함께 인터뷰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도연진은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맑고 깨끗한 미소와 무결점 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의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도연진만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우수에 찬 눈빛은 모던한 무드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컷을 만들어냈다.도연진은 소속사를 통해 “아직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를 드리지 못했지만, 어떠한 역할이든 인생 캐릭터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 속에서 연기자로서 조금 더 색이 명확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도연진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tvN ‘구미호뎐’과 OCN ‘번외수사’ 등의 작품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영화 ‘신체모음.zip’에서는 다섯 번째 에피소드 ‘끈’에서 주연 ‘민지’ 역을 맡아 인물의 내면 심리 묘사를 그려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니크한 분위기와 개성 강한 마스크로 대중의 강렬한 눈도장을 받은 도연진은 올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3.02.08 I 유준하 기자
'도베르만'으로 인생 2막 연 조보아의 도전과 변화
  • '도베르만'으로 인생 2막 연 조보아의 도전과 변화 [인터뷰]
  • 조보아. (사진=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본을 읽자마자 ‘어, 이거 하려면 머리를 잘라야겠다’란 마음이 컸어요. 머리를 자른 뒤 군복에 군화를 신으니 차우인에 좀 더 몰입하기 쉬웠던 것 같아요.”최근 막을 내린 tvN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데뷔 이래 최초로 숏컷 스타일과 함께 액션 연기에 도전한 조보아에게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리를 포기한 사연을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조보아는 ‘군검사 도베르만’ 종영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배우 인생에 전환점을 가져다 준 이번 작품에 대한 소회와 연기 과정, 가치관 변화 등을 솔직담백히 털어놨다. ◇마지막회땐 눈물…캐릭터에 오롯이 집중지난달 26일 종영한 ‘군검사 도베르만’(이하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군 내 악을 타파하면서 진정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조보아가 맡은 극 중 차우인은 육군 4사단 법무실의 신참 법무장교로, 계급 고하를 막론하고 군인이 아닌 검사로서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는 인물이다. 굴지의 거대 방산기업인 IM디펜스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계기로 이에 관한 진실을 파헤치고자 수년에 걸친 복수 계획을 세운 뒤 군대에 왔다. 그 곳에서 운명적인 복수 파트너 도배만을 만나 각종 군 내 악을 퇴치하며 성장하는 인물이다.그간 로맨스물에서 주로 활약을 펼친 조보아에게 이번 작품은 배우 인생의 한 획을 그을 커다란 도전이었다. 전작인 ‘구미호뎐’(2020)에서 이동욱과 잠깐 액션 연기를 경험한 적은 있지만, 본인이 액션의 주체가 돼 악인들을 처단하는 건 이번 차우인 캐릭터가 처음이었다. 극 중 직업이 군검사로 장면 대부분이 법정 안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생소한 군대, 법정 용어를 대본이 닳도록 외워야 했다. 인물의 미모보단 강인함을 드러내고자 2012년 데뷔 이후 한 번도 자르지 않은 긴 머리도 포기했다. 10년 만에 과감히 변신한 숏컷 헤어스타일로 방영 내내 많은 화제를 이끌었다. 법으로만 해결하기 힘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법의 범위 밖에서 악인들을 처단하는 부캐(부캐릭터) ‘레드우인’으로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감행하기도 했다. 드라마 막바지까지 이어진 촬영 강행군도 견뎌야 했다. 조보아는 “오랜만에 경험한 빡센 스케줄이었지만, 덕분에 오롯이 캐릭터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며 “정말 재밌고 마무리까지 좋게 잘 끝낸 것 같다.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본방 사수를 했고, 마지막회를 볼 땐 눈물이 나더라. 좀 더 찍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애정이 큰 작품이었다”고 회고했다. 배우와 제작진의 노력 덕분인지 첫회 5.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서 시작해 탄탄한 시청층을 바탕으로 꾸준히 7~8%대 시청률을 유지했던 ‘도베르만’은 마지막회에서 첫회 시청률에 2배에 가까운 10.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보아는 “마지막날 시청률을 보고 지난 주 월요일까지 고군분투한 배우 및 모든 스탭들에게 시청자 분들이 선물을 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10%도 기뻤지만 7~8%대 시청률을 만들어주신 고정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더 컸다. 그 분들 덕에 촬영 내내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사진=키이스트)◇여성 복수활극 도전…“자신감 생겼다” 수 년 전까지 복수극과 법정물, 느와르, 액션물은 남성의 전유물이었다. ‘도베르만’은 업계의 공식을 깨고 여주인공 차우인, 빌런 노화영(오연수 분)을 내세워 전에 없던 여성 서사 중심의 복수 활극을 선보였다.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이들의 사랑을 받는 역할을 주로 맡던 조보아로서도 쉽지 않은 프로젝트였다. 조보아는 “평소에도 복수극, 액션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데다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위치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공조를 한다는 게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극 중 차우인은 인간 조보아가 가진 10%의 면모를 100%로 끌어올려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였다. 스스로에게 모험이자 시험이었는데 끝내고 나니 다음 작품 때 더 잘 할 수 있겠단 자신감을 얻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머리를 자른 후 바뀐 일상의 변화도 털어놨다. 그는 “예전의 긴 머리로 돌아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아쉬움은 있지만 막상 자르고 나니 일상생활이 너무 편했다”며 “드라이를 하지 않아도 되고 관리에 들어가는 시간이 대폭 절감됐다. 샴푸를 적게 쓰니 얼마 전엔 평소 쓰던 샴푸보다 비싼 것을 장만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군검사 차우인과 법의 밖에서 악인들을 심판하는 ‘레드 우인’을 연기할 때 변화를 준 점도 언급했다. 조보아는 “군 검사 차우인은 군대 안에서 군복만 입은 채 법정이란 틀에 갇혀 플레이를 하는 인물이었기에 ‘레드 우인’으로 변하는 과정에 좀 더 극적인 차이를 주고 싶었다”며 “법으로 정의를 구현하려 검사가 됐지만, 우리 사회엔 법으로 해결하지 못할 범죄들도 많기에 악을 악으로 다스리는 차우인의 이중성을 드러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제대로 된 액션 연기를 경험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다. 액션하는 날만큼은 힘듦도 잊은 채 시간 가는줄 모르게 촬영에 임했다”며 “액션에 대한 매력을 느꼈기에 다른 액션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 회 모든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안보현과의 키스신 비하인드와 연기호흡도 전했다. 조보아는 “작품 자체가 무거운 에피소드들로 이뤄져 있었기에 로맨스가 끼어들면 작품이 주려는 메시지를 상실할까봐 많은 고민을 하며 촬영에 임했다”며 “마지막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복수가 끝나 IM디펜스를 되찾았을 때는 앞서 둘의 썸 같은 분위기가 있었기에 충분히 도배만과 키스신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다만 “워낙 친구처럼 허물 없이 지내다 보니 보현 오빠랑 키스신을 찍은 뒤 분위기가 어색해진 기억도 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안보현에 대해선 “진지하고 생각이 많으며 타고난 선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며 “편안한 사람이라 내가 의지를 많이 했다. 작품으로 소통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기에 기억에 남는 좋은 상대 배우로 남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드라마가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던 인기 비결도 언급했다. 조보아는 “우울하고 무거운 군 문제를 소재로 다뤘지만, 흡인력 있는 대본과 ‘활극’이란 장르로 적절히 유쾌하게 표현해낸 점이 신의 한 수 였다”며 “답답한 요즘 현실에서 통쾌함을 맛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사랑받은게 아닐까”라고 답했다.
2022.05.04 I 김보영 기자
김범, '구미호뎐1938' 합류…이동욱·김소연·류경수와 활극 액션
  • 김범, '구미호뎐1938' 합류…이동욱·김소연·류경수와 활극 액션 [공식]
  • (사진=킹콩by스타쉽)[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범이 tvN 드라마 ‘구미호뎐’의 시즌 2 격인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출연한다. 김범의 소속사인 킹콩 by 스타쉽 측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범이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에 ‘이랑’ 역으로 출연한다. 시즌 1에 이어 다시 찾아올 김범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펼치는 액션 활극이다. 앞서 지난 2020년 방영된 시즌 1의 강신효 감독, 한우리 작가와 배우들이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범은 극중 반인반요 ‘이랑’ 역으로 분한다. 형을 향한 애증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이랑은 1938년으로 소환된 이연을 만나 변함없는 반항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서 이연을 위해 희생하는 엔딩으로 많은 이들에게 여운을 남겼던 이랑이었기에 그가 써 내려갈 과거는 어떨지, 새로운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범은 최근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대체불가한 배우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그는 JTBC ‘로스쿨’을 통해 극 중심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활약을 펼쳐 캠퍼스 미스터리물에 과몰입을 유발했다. 또 최근 종영한 tvN ‘고스트 닥터’에서는 흉부외과 레지던트로 변신해 의학물은 물론, 판타지와 코미디 장르까지 소화하며 ‘김범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구미호뎐1938’로 또 한 번 ‘열일 행보’를 이어갈 그에게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한편, 김범을 비롯해 이동욱, 김소연, 류경수 등이 출연할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2023년 방송 예정이다.
2022.05.03 I 김보영 기자
(여자)아이들 미연 "'썸데이'는 자랑스러운 작업물"
  • (여자)아이들 미연 "'썸데이'는 자랑스러운 작업물"[주간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솔로 가창곡 목록에 ‘썸데이’(Someday)를 추가했다. KBS2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8번째 OST로 만들어진 곡으로 지난 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음원이 발매됐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 남영(유승호)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 강로서(이혜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퓨전 사극물이다.미연은 음원 발매 후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물 OST를 부르게 돼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어린 시절부터 막연하게 ‘언젠가는 꼭 사극 OST를 불러 보고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OST 가창을 하게 돼 기쁘고 설렜습니다. 녹음 작업을 하면서도 너무 즐거웠고, 디렉팅을 꼼꼼히 봐주셔서 감사했어요.”‘마음 속 깊은 곳 / 간절히 바라는 내 품에 / My Love 돌아올까요 - ♪’ ‘썸데이’는 멀리 떨어져 있는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주제로 한 곡이다. 애틋한 노랫말과 잔잔한 피아노 선율,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미연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뤘다.미연은 “곡을 듣자마자 너무 좋다고 느껴졌다”며 “녹음 전까지 가이드 버전 음원을 듣고 다니곤 했다”고 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애틋하고 그리운 마음을 담은 가사와 멜로디가 특히 마음에 와 닿았다”면서 “제가 느낀 감정을 조금 더 성숙한 느낌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으니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여자)아이들 메인 보컬인 미연은 그간 ‘구미호뎐’ OST ‘마이 데스티니’(My Desstiny), ‘리플레이’ OST ‘드리밍 어바웃 유’(Dreaming About You), ‘어른 연습생’ OST ‘이매진 러브’(Imagine Love) 등을 단독 가창한 바 있다. 미연은 “드라마의 중요한 한 장면에 제 목소리가 함께하게 되는 것인만큼 OST를 가창할 땐 특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음원 공개 이후 멤버들도 피드백을 해주고 팬분들께서도 좋아해주셔서 기뻤다”며 “‘썸데이’는 저에게 자랑스러운 작업물로 남을 것 같다”고 했다. 미연은 지난해 웹드라마 ‘어른 연습생’과 ‘딜리버리’에 출연해 연기 재능을 드러냈으며 현재 Mnet 음악 쇼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MC를 맡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해가는 중이다. OST 가창 러브콜도 꾸준히 받고 있는 미연은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그리고 제가 가창한 OST인 ‘썸데이’을 향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여자)아이들과 저의 활동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올해 더 새롭고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는 활동 각오를 전했다.
2022.02.13 I 김현식 기자
'기생충'→'지금 우리 학교는' 정이서, 다채로운 연기 변신
  • '기생충'→'지금 우리 학교는' 정이서, 다채로운 연기 변신
  • 사진=정이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이서의 필모그래피가 관심을 모은다.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최초의 좀비 바이러스 감염자인 ‘현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정이서가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영화 ‘기생충’에서 젊고 까칠한 피자집 사장 역으로 등장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정이서는 드라마 tvN ‘구미호뎐’에서는 방송작가 ‘김새롬’ 역, tvN ‘마인’에서는 효원가의 메이드이자 수혁(차학연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진 ‘김유연’ 역을 연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뿐만 아니라 ‘마인(Mine)’ 이후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셋’에 출여한 정이서는 복수를 위해 친구들을 불러들이는 ‘우형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액션으로 또 한번 변신을 꾀했다. 여기에 JTBC ‘설강화: snowdrop’에선 여대 기숙사 사생회장 ‘신경자’로 분해 긴장감을 높이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이렇듯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정이서.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도 극 초반의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열연으로 인상을 남긴 만큼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우리 학교는’은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2.04 I 김가영 기자
티빙, 유료가입자 3.5배 성장…2022년 '욘더'→'유미의 세포들2' 공개
  • 티빙, 유료가입자 3.5배 성장…2022년 '욘더'→'유미의 세포들2' 공개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이 2021년 K콘텐츠가 주도한 가시적 성과와 2022년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주축으로 파라마운트 콘텐츠 독점 공개와 글로벌 진출까지 K콘텐츠 강자로 고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포석이다.티빙은 독립 출범 이후 총 60편의 오리지널&독점 콘텐츠를 선보이며 12월 18일 기준 유료가입자가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유료가입자중 오리지널 콘텐츠를 한 번 이상이라도 본 이용자가 무려 80%에 달하고, 11월 기준 오리지널 콘텐츠로 유료 가입한 비중은 전체의 50%에 육박하다며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힘이 견인한 티빙의 고성장을 입증했다.티빙 오리지널의 흥행과 더불어 K콘텐츠의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를 만들며 新문화를 선도했다. 흥행에 성공한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은 ‘과몰입 신드롬’을 일으켰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스핀오프 예능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부터 세계관을 확장으로 기존 팬덤을 이식해온 ‘여고추리반’ 역시 OTT예능 콘텐츠의 다양한 신세계를 열었다.신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티빙의 새로운 시도 역시 대중들의 높은 호응으로 빛난 한 해였다.‘서복’, ‘미드나이트’, ‘유미의 세포들’, ‘해피니스’는 극장 또는 채널과 동시 공개하는 전략적 유통방식으로 다양한 시청방식이 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에니메이션과 실사 드라마의 최초 결합을 시도한 ‘유미의 세포들’도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흥행을 이어갔다. 또한 화제의 엠넷(Mnet)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비하인드 무대, 콘서트 독점 중계, ‘2021 MAMA’까지 최상의 서비스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2022년 티빙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오리지널 라인업과 더불어 파라마운트 해외시리즈 독점 서비스를 통해 고속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먼저 티빙의 본격적인 오리지널 시리즈가 대거 공개된다.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일으킨 코미디 시트콤의 진수 이서진, 라미란 출연 ‘내과 박원장’, 연상호 작가의 초자연 스릴러 구교환, 신현빈 출연 ‘괴이’, 동명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탄탄한 스릴러의 완성체를 보여줄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출연 ‘돼지의 왕’, 일본 만화 원작으로 대한민국 중년층의 성장과 방황을 그리며 힐링과 공감을 담은 박해준, 김갑수, 박지영 출연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영화 크리에이터가 총집합한 감각적 미스터리 스릴러 임지연, 윤균상 출연 ‘장미맨션’(舊더맨션), 하일권 작가 메가 히트 동명 웹툰이 화면에 펼쳐질 ‘방과 후 전쟁활동’, 이준익 감독의 첫 OTT 드라마로 K-SF 장르를 선보일 신하균, 한 지민, 이정은, 정진영 출연 ‘욘더’ 등이다. 여기에 흥행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유미의 세포들’이 시즌2로 돌아오며 4분기 최고화제작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도 2022년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K오리지널 시리즈와 더불어 2022년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 미국 메이저 미디어 그룹 ‘바이아컴CBS’와 협력해 티빙에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을 론칭한다. 명작 ‘옐로스톤’, ‘탑건’, ‘미션 임파서블’부터 게임 원작 최신 기대작인 ‘Halo(헤일로)’ 등 인기 영화/TV시리즈 IP를 보유한 바이아컴CBS 산하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유명 영화, ‘CBS Showtime’의 인기 드라마, ‘파라마운트 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등 수천 시간의 인기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아컴CBS’는 티빙에 소수 지분을 투자하고, 7편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에도 공동 투자하여, 한국 및 티빙 진출이 가시화된 일본, 대만을 제외한 전세계에 해당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2022년에는 예능 강자의 위엄을 이어갈 역대급 예능 오리지널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1년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티빙 공식 1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이 새로운 추리의 세계를 열며 시즌 2를 선보인다. 2021년 메가 히트작 ‘환승연애’ 두 번째 이야기 역시 많은 구독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명의 레전드 가수의 숨막히는 무대와 추억 속 이야기를 담아낼 새로운 티빙 오리지널 ‘ALIVE’는 AI기술로 고인이 된 레전드 가수의 목소리를 복원하여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음악 오리지널로 공개된다. 여기에 차원이 다른 역대급 오리지널 예능 라인업이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스포츠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장르로 티빙의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여자 AFC 아시안컵, 테니스 호주오픈, 분데스리가, U-23 아시안컵, 프랑스 오픈(롤랑가르스) 등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스포츠 팬덤 유입을 확장하고, 푸드 다큐의 대가로 평가 받는 이욱정 PD의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를 필두로 다양한 소재의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시작으로 드라마 ‘구미호뎐’이 성인향 티빙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K애니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할 예정이다.티빙 관계자는 “2022년에도 다양한 팬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오리지널과 장르 확대를 통해 ‘ALL THINGS FOR EVERY FANDOM’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내실 있는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다져가고, 고속 성장 목표를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티빙은 지난 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하여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강화를 위해 JTBC, 네이버와 협력한 티빙은 2022년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과 손잡고, 일본, 대만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액션 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고 굴지의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2021.12.21 I 김가영 기자
진구·하도권·이원근 OCN '우월한 하루' 캐스팅…내년 첫 방송
  • 진구·하도권·이원근 OCN '우월한 하루' 캐스팅…내년 첫 방송 [공식]
  •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935엔터테인먼트, 최성현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가 진구, 하도권, 이원근 캐스팅과 함께 2022년 상반기 첫 방송을 확정했다.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조나단/ 연출 조남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윌미디어)는 가장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스릴러 드라마다. 특히 ‘스위트홈’의 김칸비 작가와 ‘닥터하운드’의 아루아니 작가로 이루어진 팀 겟네임의 인기 스릴러 웹툰 ‘우월한 하루’를 원작으로 해 OCN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은 조남형 감독은 ‘구미호뎐’을 공동 연출했고 서스펜스 심리 드라마 ‘드라마 스테이지 2021-대리인간’을 통해 국제 영화제에서 5관왕의 쾌거를 안은 바 있어 또 어떤 웰메이드 스릴러를 탄생시킬지 신뢰도가 더해진다. 여기에 배우 진구, 하도권, 이원근이 극 중 서로를 향해 폭주할 세 주인공으로 변신, 시선을 돌릴 틈 없는 스릴러에 폭발적인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먼저 진구는 납치된 딸을 구해야 하는 소방관 이호철 역을 맡았다. 눈에 띄지 않는 외모에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가장이자 전형적인 딸바보 아버지다. 하지만 자신의 가족을 건드리면 그 어떤 것도 될 수 있는 남자로 딸을 살리기 위해 단 하루안에 연쇄살인마를 찾아야 하는 극한의 상황에 놓인다. 이에 어떤 캐릭터든 현실에 발을 디딘 리얼리티로 남다른 임팩트를 남겨온 진구가 펼칠 고군분투를 예고,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하도권은 연쇄살인마를 쫓는 살인청부업자 배태진 역으로 분한다. 완벽한 계획으로 흔적을 남기지 않는 지능형 해결사인 그는 무슨 이유에선지 연쇄살인마를 쫓고 이호철의 딸을 납치해 그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하도권이 베일에 싸여있는 배태진 역을 만나 탄생시킬 새로운 인생 캐릭터가 기다려진다.이원근은 세상 누구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연쇄살인마 권시우 역으로 변신한다. 순수하고 맑은 눈빛, 몸에 밴 친절로 무장한 권시우의 진짜 정체는 자신의 살인 행위에서 오는 우월함을 만끽하는 사이코패스다. 이를 통해 이원근이 선보일 극과 극의 얼굴과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이렇듯 ‘우월한 하루’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세 배우의 호흡은 물론 살인청부업자와 연쇄살인마의 게임에 휘말린 평범한 남자의 예측불가의 스토리, 제한된 공간과 한정된 시간 속 서스펜스가 어우러져 기존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한편,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2022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11.12 I 김보영 기자
안보현·조보아·오연수·김영민·김우석, tvN '군검사 도베르만' 캐스팅
  • 안보현·조보아·오연수·김영민·김우석, tvN '군검사 도베르만' 캐스팅 [공식]
  • (왼쪽부터 시계방향)배우 안보현, 조보아, 김우석, 김영민, 오연수. (사진=각 배우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이 tvN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뭉쳤다.tvN 새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측은 3일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영화 ‘변호인’,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무법 변호사’ 등을 집필하며 명불허전의 법정물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윤현호 작가와 드라마 ‘배드파파’, ‘십시일반’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법정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군대를 무대로 기존 법정물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하는 드라마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장르적 쾌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안보현부터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까지, 배우들 역시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안보현은 군복 벗을 날만을 학수고대하는 군검사 도배만 역을 맡는다.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겸비한 도배만은 군복을 입고 걷기만 해도 화보가 되는 ‘패완얼’의 살아있는 증명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과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키며 연달아 흥행에 성공,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안보현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조보아는 재벌 외동딸 출신의 신임 군검사 차우인으로 분한다. 강한 눈빛과 당당한 태도, 그리고 거침없는 언변에 강자에 대한 두려움 따위는 없는 담대함을 지닌 차우인은 신임답지 않는 노련하고 능수능란한 수사력을 가졌다. 드라마 ‘구미호뎐’, ‘포레스트’, ‘복수가 돌아왔다’ 등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조보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을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연기 본업으로 복귀한 오연수의 출연 소식 또한 관심을 집중 시킨다. 오연수가 연기하는 노화영 역은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으로 비상한 머리와 포커페이스로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압도적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오연수는 묵직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노화영 역을 그 누구보다 실감 나게 그려낼 예정이다.특수부 검사 출신의 변호사 용문구 역은 믿고 보는 배우 김영민이 맡는다. 다양한 장르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 빈틈없는 필모그래피를 완성하고 있는 김영민이 이번에는 어떤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20대 후반의 나이에 굴지의 대기업 회장 자리에 오른 재벌 3세 노태남 역은 김우석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김우석이 노태남 역을 통해 어떤 연기 포텐을 터트리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이처럼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그리고 김우석 등 믿음직스러운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며 출발 시동을 제대로 건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진은 “배우들의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한 캐스팅이다. 배우와 캐릭터의 완벽한 싱크로율은 물론이고 이들이 함께 호흡했을 때 어떤 앙상블이 완성될지, 그 시너지가 ‘군검사 도베르만’의 첫 번째 매력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tvN 새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2022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11.03 I 김보영 기자
초록뱀미디어, 드라마 ‘어느 날’ 일본 독점 라이선스 판매
  • 초록뱀미디어, 드라마 ‘어느 날’ 일본 독점 라이선스 판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047820)가 일본 내 한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와 김수현, 차승원 주연 자체 사전제작 드라마 ‘어느 날(가제)’의 일본 지역 내 방송·주문형비디오(VOD)·OTT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자체 지적재산권(IP)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OTT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드라마 ‘어느 날(가제)’은 초록뱀미디어가 원천 IP를 확보하고 OTT향 최초 매출을 발생시킨 사전 제작물로 국내 독점 방영권은 쿠팡플레이가 일찍이 선점한 상황이다. 회사가 자체 IP를 확보한 만큼 ‘어느 날 (가제)’의 글로벌 방영권 판매 역시 기대되는 상황에서 일본 내 독점 라이선스를 판매하며 최초 해외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 방영권 판매를 완료한 일본지역 외에도 아시아, 미주, 유럽 등 해외 수출 지역에 대한 무한 확장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익창출 극대화’라는 긍정적 전망까지 이어지고 있다. 과거 제한적 수익구조였던 외주제작 모델에서 탈피해 직접 국내외 판권유통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외형과 이익성장은 물론 점진적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계약 상대방인 코퍼스코리아는 일본의 한류 1세대 이전부터 OTT사업을 추진해온 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한류 콘텐츠를 일본시장 내 방송 플랫폼에 배급하고 있다. 대표 구매작으로는 ‘도깨비’, ‘푸른바다의 전설’, ‘백일의 낭군님’, ‘구미호뎐’, ‘지금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이 있다. 한편, 영국 BBC ‘크리미널 저스티스(Criminal Justice)’를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 드라마 ‘어느 날 (가제)’은 미국과 인도에 이어 한국에서 3번째로 재탄생되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고 투톱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의 역대급 캐스딩 성사로 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초록뱀미디어, ‘더스튜디오M’ 그리고 ‘골드메달리스트’가 공동제작 중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K-드라마 확보에 사활을 내건 글로벌 OTT의 관심과 기대감이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드라마 ‘어느 날 (가제)’의 글로벌 시장 판권 유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8.09 I 박정수 기자
김범, 차기작 '고스트닥터' 확정…'로스쿨' 잇는 열일 행보
  • 김범, 차기작 '고스트닥터' 확정…'로스쿨' 잇는 열일 행보 [공식]
  • (사진=킹콩by스타쉽)[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범이 차기작으로 ‘고스트닥터’ 출연을 확정했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30일 “김범이 ‘고스트닥터’(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 제작 본팩토리)에 ‘고승탁’ 역으로 출연한다. 계속해서 열일 행보를 이어갈 김범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스트닥터’는 배경도 실력도 성깔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얼결에 빙의’를 시작으로 영혼과 몸이 하나로 합쳐지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 고스트 메디컬 드라마로, 죽어서도 병원과 환자 곁을 떠나지 못하는 고스트 의사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려낸다. 극중 김범이 맡은 ‘고승탁’은 타고난 머리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집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황금수저 레지던트다. 부족함 없이 모든 걸 다 가진 승탁이 흉부외과의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 분)과 뜻밖의 사건으로 얽히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범은 판타지, 법정물 등 매 작품 장르를 불문하고 인상 깊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켜왔다. 그는 tvN ‘구미호뎐’의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 ‘이랑’ 역으로 분해 액션 연기부터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 또한 그는 최근 종영한 JTBC ‘로스쿨’에서 ‘한준휘’ 역으로 정의 구현을 위한 눈부신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이에 ‘고스트닥터’를 통해 의사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김범에게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김범이 출연하는 ‘고스트닥터’는 제작에 본격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06.30 I 김보영 기자
한다감, '응수CINE' 게스트 출연…솔직·유쾌 입담
  • 한다감, '응수CINE' 게스트 출연…솔직·유쾌 입담
  • 사진=‘응수CINE’[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다감이 ‘응수CINE(응수씨네)’에 출연해 유쾌담 입담을 자랑했다.지난 4일 배우 한다감이 네이버 NOW ‘응수CINE(응수씨네)’에 새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응수CINE‘는 배우 김응수가 진행하는 보이는 오디오 쇼로 매 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영화에 관련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주 월요일에는 영화감독 김진영이 패널로 참여해 게스트의 필모그래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이날 방송에서 한다감은 25년차 베테랑 배우 김응수, 영화감독 김진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은 기본, 탁월한 재치와 센스있는 곡 선정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진영은 최근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보인 한다감에게 “연기는 물론 노래부터 요리, 낚시, 인테리어까지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이라는 극찬을 했다.이어 게스트의 필모그래피를 훑어보는 코너에서 한다감은 ‘명랑소녀 성공기’, ‘풀하우스’, ‘서울 1945’, ‘신기전’, ‘구미호 여우누이뎐’, ‘기생령’, ‘우아한 친구들’, ‘터치’ 등 그동안 출연한 인생 작품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끝으로 한다감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우울해하고 계시는데 자신을 많이 사랑하면서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 시간 동안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린 것 같아 만족한다”며 오디오 쇼를 마무리 했다.한편, 한다감이 출연한 ‘응수CINE’는 매일 오후 3시 나우를 통해 방송된다.
2021.01.05 I 김가영 기자
이태리 "이민호에서 이태리로, 묵묵히 나아갈 것" ③
  • 이태리 "이민호에서 이태리로, 묵묵히 나아갈 것" [인터뷰]③
  • 이태리(사진=스타하우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의 기억에 박히게 된 것 같아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묵묵히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배우 이태리가 이민호에서 이태리로 활동명을 바꾸고 작품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이태리는 “오랜 시간 고민한 만큼 활동명을 바꾸며 걱정이 많았다”며 “제 배우 인생에서 큰 도전과 결심이기도 했다”고 활동명을 바꾼 당시를 떠올렸다. 이태리는 활동명을 바꾼 것에 대해 “하지만 제가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 드리고, 좋은 연기와 좋은 배우가 되어가는 것을 보여 드리다 보면 서서히 자연스럽게 인식이 바뀌실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아역배우 출신 이민호는 지난 2018년 이태리라는 이름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JTBC ‘뷰티 인 사이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구미호뎐’ 등에 출연하며 작품으로 이태리라는 이름을 인식시키고 있다.특히 ‘구미호뎐’에서는 역병 환자들이 버려진 사굴에서 태어난 악신 이무기 역을 연기에 화제를 모았다. 이무기는 산신인 이연을 노리고 아음의 몸에 들어갔다가 죽음을 맞이했으나, 어화도에서 부활해 현대에 나타나는 캐릭터. 이태리는 이무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이태리(사진=스타하우스)이태리는 “내세출입국에 찾아가 ‘탈의파’ 앞에서 복길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 친구가 너무 행복해 보여서 역병의 씨앗을 심었다’라는 대사를 했는데 그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며 “그 장면은 대본을 보면서 제 스스로도 소름이 끼쳤다. 그 전까지 ‘이무기’를 지지해주시는 분들도 아마 그 장면 이후로 정이 떨어졌을 거라 생각한다. 그게 완전한 ‘이무기’의 본심이고 모습”이라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떠올렸다.이어 “그 전까지는 사실 굉장히 젠틀한 척하고, 무표정으로 여유를 잃지 않았지만 마지막에서야 제대로 된 완전한 ‘이무기’의 모습을 비추는 장면이라 크게 기억에 남는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특히 ‘구미호뎐’은 화려한 CG로도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지만 CG로 완성된 장면들에 놀랐다고. 이태리는 “CG작업이 들어가기 전 후가 굉장히 다르다”며 “상당히 많은 부분을 CG로 그려냈고 특히 액션신 같은 경우 현장에서 굉장히 역동적일 거라는 그림을 생각하며 합을 맞췄지만 움직임이 CG로 잘 표현해져야 더욱 판타지스럽고 멋있는 액션이 완성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떻게 화면 안에 그려질 지 감이 잘 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을 보고 나니 저 역시 시청자 분들과 마찬가지로 ‘와~’ 감탄 하며 몰입해서 봤던 기억이 난다”며 “‘구미호뎐’에서 CG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였는데 최고의 제작진들이 완성 시켜준 덕분에 더 재미있고, 실감 나는 드라마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태리로 활동명을 바꾸고 JTBC ‘뷰티인사이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구미호뎐’까지 연달아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태리는 “시청자 분들께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고 싶은 욕심이 큰 만큼 다양한 캐릭터로 쉬지 않고 열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2021.01.01 I 김가영 기자
이태리 "'구미호뎐' 시즌2 제작되길…새로운 인물로 출연하고 싶어" ②
  • 이태리 "'구미호뎐' 시즌2 제작되길…새로운 인물로 출연하고 싶어" [인터뷰]②
  • 이태리(사진=스타하우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구미호뎐‘ 시즌2가 제작된다면 너무 반갑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무기’ 가 삼도천에서 빠진 상태에서 환생해서 돌아올 수 있을 가능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돌아올 수 있다면 완전히 새로운 인물로 오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배우 이태리가 tvN ’구미호뎐‘ 시즌2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이태리는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 그려갈 더 많은 이야기를 기대해 주시는 듯하다”며 “시청자 분들도 아쉬움이 많으신 것 같고, 그만큼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나 시즌2가 제작된다고 해도 이태리가 연기한 이무기는 최후를 맞이한 만큼 그의 출연은 전개상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 이태리는 “작가님이 항상 반전에 반전으로 예상치 못하게 대본을 집필하신 만큼 또 다른 반전이 있기를 저도 바라본다”고 말했다.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액션로맨스 ’구미호뎐‘에서 이태리는 역병 환자들이 버려진 사굴에서 태어난 악신 이무기를 연기했다. 이무기는 산신인 이연을 노리고 아음의 몸에 들어갔다가 죽음을 맞이했으나, 어화도에서 부활해 현대에 나타나는 캐릭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구미호뎐‘의 주요 인물로 활약을 펼쳤다.이태리(사진=스타하우스)이태리는 당시 현장에 대해 “‘이무기’ 에 몰입한 나머지 촬영현장에서 항상 긴장과 부담을 안고 있던 저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과 조언을 해주시며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 주신 덕분에 끝까지 좋은 호흡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고,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고 저에게 큰 선물 이었다”고 전했다.’구미호뎐‘은 이태리 뿐만 아니라 이동욱, 조보아, 김범 등의 호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태리는 “작품을 할 때 인물에 몰입한 나머지 현장에서도 섞이지 않고 이동욱형과 조보아 누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저 멀리 떨어져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는 했다”면서 “물론 다들 친해지기는 했지만 감독님과 형, 누나들이 저의 본 모습을 보시고 이무기랑은 다른 모습에 신기해 하셨던 기억이 난다. 사과 아닌 사과를 했던 기억이 난다”고 밝히기도 했다.’구미호뎐‘ 이무기 역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태리는 ’구미호뎐‘이 선물 같은 드라마였다며 “굉장히 설레고, 특별했고, 많이 기대됐던 작품이었다”며 “그래서 인지 아직도 ‘이무기’ 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촬영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배우로서 쉽지 않은 새로운 도전 이였지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2021.01.01 I 김가영 기자
'구미호뎐' 이태리 "이무기 관심, 이 정도로 뜨거울지 예상 못해" ①
  • '구미호뎐' 이태리 "이무기 관심, 이 정도로 뜨거울지 예상 못해" [인터뷰]①
  • 이태리(사진=스타하우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은 예상치 못했습니다.”배우 이태리가 tvN ‘구미호뎐’으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이태리는 “‘이무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걸 알고 등장하면 반가워해 주실 거라는 정도만 예상했지, 이렇게 큰 관심과 화제성을 모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tvN ‘구미호뎐’에서 이무기로 등장을 한 이태리는 첫 등장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태리는 “너무 기분은 좋았지만, 그만큼 잘 해내서 기대에 부응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태리가 연기한 이무기는 역병 환자들이 버려진 사굴에서 태어난 악신. 산신인 이연을 노리고 아음의 몸에 들어갔다가 죽음을 맞이했으나, 어화도에서 부활해 현대에 나타나는 캐릭터다.강렬한 악역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은 이태리는 “저는 항상 배우로서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고, 새로운 변신을 통해 시청자 분들께 반전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그래서 지금껏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악역이라는 점에 있어서 저의 색다른 모습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매력에 끌렸다”고 이무기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이어 “물론 악역으로서 시청자 분들께 많은 원성을 사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오히려 어떻게 하면 더 악한 모습을 표현해 긴장되는 대립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이태리(사진=스타하우스)이태리가 바라본 이무기는 어땠을까. 이태리는 “‘이무기’ 는 본인의 행동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되어야 하며 자신이 신이 되기 위해서 어떠한 악행을 저질러도 반성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초반에는 자신이 악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를 속이고 감추며 겉으로는 굉장히 순수해 보이는 포커페이스와 여유를 보여준다. 그런 ‘이무기’ 가 감추고 있던 본심이 점점 겉으로 드러나며 완전한 악의 모습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꼽았다.또한 “그리고 날카롭고 좀 더 센 인상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 운동과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을 하며 외형적으로도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JTBC ‘뷰티 인 사이드’에서는 젊지만 노련한 정비서 역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베일에 싸인 진미채 요정 역을, tvN ‘구미호뎐’에서는 강렬한 악역 이무기 역을 맡아 연이어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태리는 앞으로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를 묻자 “안 해봤던 모든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해 내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그게 각각 잘 어울리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며 “현재로는 조금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풋풋한 청춘로맨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21.01.01 I 김가영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 김범 희생으로 인간 환생→조보아와 결혼 해피엔딩
  • [종영]'구미호뎐' 이동욱, 김범 희생으로 인간 환생→조보아와 결혼 해피엔딩
  • (사진=tvN ‘구미호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이 김범의 희생으로 인간으로 환생해 조보아와 재회, 결혼하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의 환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지아(조보아 분)와 이랑(김범 분)의 모습들이 그려졌다. 삼도천으로 가라앉던 이연은 멀리 사라져 가는 이무기를 놓고 눈을 감았다. 이무기가 사라지자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 넣은 역병도 사라졌다. 이연의 흔적을 찾아 헤매던 남지아는 현의옹을 찾아갔다. 탈의파는 “이제 쟤도 이연 잊고 보통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며 현의옹에게 만나지 말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만남 요구에 남지아를 마주한 그는 “이연은 돌아올 수 없다. 삼도천에 제 발로 떨어진 건 이연이다. 너 하나 떼 쓴다고 돌이킬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그 후 남지아는 미용실에서 이랑을 만나 자신의 전공을 살려 새로운 구미호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남지아는 이랑에게 “소장용으로 만들 생각이고, 이연에 대해 만들 예정이다. 네가 첫번째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응한 이랑은 “이연은 왕자병이 있었다. 냇물에 지 얼굴 비춰보면서 ‘아름다움이란 단어를 형상화하면 바로 이 얼굴이다’고 하곤 했다”고 말했고, 보이스 피싱 당한 일화를 듣고 웃었고 바둑을 이겼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 시각 탈의파는 인맥을 총동원해 이연을 살리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쳤다. 구신주는 기유리(김용지 분)에게 노래를 부르며 프로포즈했고 복혜자(김수진 분)의 가게에서 함께 자리한 모두에게 결혼을 축하받았다. 6개월 후, 남지아의 구미호뎐이 완성됐고 동시에 이연으로부터 생일 선물로 하얀 드레스가 도착했다. 앞서 곱창집에서 이연에게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것 사달라. 프로포즈 같은 걸 부탁한다”고 말했던 남지아는 퀵으로 도착한 선물과 편지를 뜯어보며 눈물 흘렸다. 이랑 역시 이연을 되찾기 위해 여러 곳들을 수소문했다. 매일 같이 이연의 흔적을 찾아 돌아 다니던 이랑은 남지아와 함께 공원 한쪽에서 사주와 관상을 보던 점쟁이 영감(임기홍 분)을 마주쳤다. 점쟁이는 “10번째 시왕인 오도전륜대왕이 나다. 환생을 정하는 것도 내가 한다. 내 쪽에 그 놈 물건이 하나 있다”면서 여우 구슬을 들어 올린다. 남지아는 자신이 가진 가장 귀한 것 중에 하나를 내놓고 이연의 환생을 돕기로 결정한다. (사진=tvN ‘구미호뎐’)남지아는 자신의 기억을 내놓으려 했지만 점쟁이는 남지아의 남은 목숨을 원한다. 이에 남지아는 망설임없이 목숨을 내놓겠다 하고, 이랑은 화를 낸다. 점쟁이 영감은 “그럼 대신 네가 내놓겠냐”고 묻고 “삶에 대한 미련이 없던 놈인데 일단은 감정을 해봐야겠다”고 묻더니 가족이 생겨 삶이 소중해졌다고 판단하고 거래성립을 외친다. 사라지기 전 약간의 시간을 번 이랑은 기유리와 구신주, 수오를 기다렸지만 마지막 인사도 전하지 못하고 사라졌다. 비오는 날, 남지아는 누군가가 전해준 이연의 빨간 우산을 받고는 거리로 나선다. 그렇게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이연을 마주한 남지아. 이연은 “비 맞고 다니지 말라니까”라고 걱정했다. 지아는 “누가 둔갑한 게 아니라 진짜 너냐”고 눈 앞의 광경을 믿지 못했고, 이연은 “나 이제 예전의 내가 아니다. 날 수도 없고, 어두워도 반딧불도 못켠다. 맞으면 아프고, 찔리면 다친다.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차마 다가서지 못했다. 감격한 지아는 빗속을 달려와 이연을 꼭 끌어 안으며 사랑을 확인했다. 이후 이연은 자신이 떠나있던 기간 동안 주변인들의 일상을 영상 메시지로 전해 받았다. 구신주는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이연님을 기다렸다. 가끔은 징징대고 서로 기대기도 하면서 그랬다”고 말하며 “이연님 돌아가신 후로 이랑님은 폐인이었다. 꾸준히 형을 찾으러 다녔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연은 마침내 남지아에게 꽃반지를 껴주면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남지아는 “영원한 사랑은 모르겠지만 난 닭가슴살을 좋아하고 넌 닭다리를 좋아한다. 나는 계란 흰자를 좋아하고 너는 흰자를 좋아한다. 우리는 같이 살기 딱이다”고 고백했다.두 사람은 서로를 꿀 떨어지게 바라보면서 사랑을 고백해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사람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이연은 어린 시절 이랑을 닮은 아이를 발견한다. 자전거에서 넘어진 아이를 위로하며 “다음에 넘어졌을 때에는 스스로 일어나보라”고 조언도 전했고 “독도새우로 환생한다더니 그건 못했네”라면서 이랑을 떠올렸다.또 이연은 평범한 인간의 삶을 살아가는 듯했으나, 방송 말미 하회탈을 쓴 요괴를 찾아가 우산을 휘두르며 구미호로 변신하는 모습을 방송 발미에 보여주면서 기대감 가득한 엔딩을 맞았다.
2020.12.04 I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 이무기 끌어안고 죽음 택해…조보아 오열 '눈물의 엔딩'
  • '구미호뎐' 이동욱, 이무기 끌어안고 죽음 택해…조보아 오열 '눈물의 엔딩'
  • (사진=tvN ‘구미호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이 종영을 단 한 회 앞두고 이동욱이 조보아를 지키고자 이무기를 끌어안고 삼도천에 몸을 던지는 죽음의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로 뒤덮었다. 지난 2일(수)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 15화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1%, 최고 6.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2%, 최고 5.8%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8%, 최고 4.2%, 전국 평균 3.7%, 최고 4.1%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이연(이동욱 분)은 이무기(이태리 분)와 동맹을 맺은후 탈의파(김정난 분)를 치기 위한 상세한 작전 계획을 세웠다. 탈의파가 가진 능력인 천리안과 관련해 이무기는 “천리안이란 거 말이야. 어디까지 보이는 걸까? 예를 들면 ‘내 얼굴’이라든가”라는 말로 의문을 드리웠지만, 이연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탈의파의 천리안을 봉쇄하면 승산이 있다며 이무기를 안심시켰다.이어 이연은 자신 안의 이무기가 깨어나 사장(엄효섭 분)을 죽이고, 조연출인 표재환(김강민 분)마저 죽일 뻔해 괴로워하던 남지아(조보아 분)에게 “내일이면 모든 게 끝나”라고 다독였다. 이어 이연은 자신의 충신인 신주(황희 분)에게 이무기와 삼도천에 뛰어들 계획을 설명하며 자신이 죽어도 남지아와 이랑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반면, 남지아는 이랑(김범 분)을 찾아가 만약 자신이 이연을 해치게 되면 스스로 죽을 생각이라면서 자신이 실패하면 이랑에게 죽여 달라는 공조 요청을 했다. 결전의 날을 앞둔 이연과 남지아는 여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둘은 별을 보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했고, 남지아는 기적 비슷한 게 일어나서 우리를 구해달라는 기도를 했다고 털어놓으며 애잔함을 배가시켰다. 그때 이연은 우렁각시(김수진 분)의 조언을 듣고 죽은 아들로 맺혀있던 마음의 응어리를 풀기로 한 탈의파의 호출을 받았다. 탈의파는 이연과 남지아 모두 죽지 않고 끝낼 방법이 있다며, 금기를 어겨서라도 남지아를 살리겠다고 전해 희망을 품게 했다.그러나 그 시각, 이무기는 이연의 절친이자 4대 산신 중 하나인 사또(이규형 분)를 습격해 그의 보물인 ‘달의 거울’을 빼앗았다. 이무기는 이후 남지아를 찾아가 그의 몸 안 이무기를 꺼냈고, 이무기가 된 남지아는 이연을 불러들였다. 사또가 습격당했고, 달의 거울을 뺏겼으며 탈의파가 위험에 처했다는 말을 들은 이연은 탈의파에게 달려가려 했지만 이무기의 암시에 걸린 이랑과 신주, 우렁각시가 막아서는 바람에 절망에 빠졌다.우여곡절 끝에 이랑을 데리고 겨우 탈의파에게 향한 이연은 이미 돌이 된 탈의파의 모습에 경악했다. 이무기가 탈의파의 죽은 아들 복길이 얼굴로 나타나 탈의파를 흔들어놓은 뒤 달의 거울로 공격한 것. 분노한 이연은 이무기와 격하게 맞붙었지만 남지아가 점차 비늘로 가득 차오르자 이무기의 비늘을 먹어버리려 했다. 이때 제정신으로 돌아온 남지아가 “내가 지켜줄게 이연”이라면서 자신의 머리에 방아쇠를 당기려고 하자, 이연은 이무기의 비늘을 삼켜 버린 후 “그 몸에서 나와!”라고 외쳤다. 순간 남지아의 몸에서 빠져나온 이무기가 이연의 몸으로 이동했다.이연은 자신의 몸에 이무기의 비늘이 돋아나자 괴로워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무기는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하다 이내 고통스러워했다. 반쪽이 약해지면 나머지 이무기 반쪽도 약해짐을 알았던 이연이 미리 ‘묘지의 달맞이꽃’을 먹어 자신을 약하게 만들었던 것. “좀 있으면 난 이무기로 변해. 내가 나로 있을 수 있게. 나를 구해줘”라는 이연의 절절한 애원에 이랑은 망설임 끝에 이연에게 검을 찔렀다. 그리고 이연은 극악스럽게 “난 다시 태어날 거야. 다시 태어나도 또 그녀를 찾아낼 거야”라고 위협하는 이무기에게 “웃기고 있네. 삼도천에선 아무도 못 돌아와”라며 남지아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남긴 뒤, 이무기를 끌어안은 채 삼도천으로 몸을 던졌다. 충격에 휩싸인 남지아는 “그는 웃었다. 마치 나를 구해서 그걸로 다행이라는 듯이. 이것이 그의 해피엔딩이라는 듯이. 마지막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들렸던 거 같기도 하다”라는 독백과 함께 폭풍 오열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연, 이대로 죽으면 안 돼!!”, “남지아랑 같이 눈물 펑펑 흘렸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미치겠어요”, “이무기가 복길이 얼굴이었다니! 지금까지 가장 놀랐다!!”, “믿을 수 없어! 대반전 기대합니다!!”, “내일이 마지막이라니!! 죽어도 못 보내!!”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최종화는 3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2.03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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