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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저점 높이기 지속될 듯-증권사 데일리 분석
  • 선물시장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9월물은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지속해 추가 상승이 이제는 부담스런 모습이다. 반면 증권사들은 11일에도 추가 상승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은행권 파업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그 파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107포인트를 지지선으로 저점을 추가로 높여가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신= 기술적 분석상으로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으며, 점진적인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어 완만한 지수 움직임에 탄력 강화가 기대할 수 있음. 즉 기술적 지표의 신호를 고려해 하락에 대한 리스크 역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이므로, 매수 포지션을 보유한 경우, 풋매수 전략이 필요해 보임. ◇동원= 금융권 파업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850포인트 선을 돌파. 선물 9 월물이 장중 큰 등락 속에서도 점진적으로 저점을 높여가고 있음. 11일 금융권 파업의 첫 날이지만, 충격은 예상외로 크지 않을 전망. 시중금리 안정세와 해외증시 호조 속에 지수는 상승채 널내에서의 박스권 형태를 이어갈 전망. 지수 하방경직성의 유지속 110포인트를 돌파하기 위한 시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장중 조정을 받더라로 저점매수세 유입이 예상됨. 107포인트를 1차적인 지지선으로 예상한 매수관점의 접근을 추천. ◇동부= 은행권 총파업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증시의 상승세를 발판으로 강세로 시작 장중 등락을 보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 마감. 전날 은행주의 상승세는 은행권 총파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정부의 의지에 무게를 실어준 결과로 볼 수 있으며, 꾸준한 거래량 증가속에 전고점인 845포인트를 돌파함으로써 경계매물 출회로 인한 단기조정시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매수관점으로 시장에 접근하는것이 유효할 듯함.
2000.07.11 I 이정훈 기자
  • 주도주의 등장이 필요하다-기관따라잡기
  • 펀드매니저 구속이라는 돌발악재가 터지면서 투신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잔뜩 움츠러들었다. 은행권 총파업도 시장의 불안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5일 기관투자가들은 투신권으로 자금이 들어오는 상황변화에 맞춰 시장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서울증권은 투신권으로 자금이 유입되고는 있지만 속도와 규모는 아직 미흡하다고 전했다. 펀드가 채워지더라도 주식을 편입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투신권의 급매물이 모두 소화됐기 때문에 일부 펀드에서는 7월 중순이후부터 주식매수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험권이 소량이나마 꾸준히 저점매수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현대증권에서는 은행 총파업과 관련, 단기 조정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부가 추진중인 금융시장 안정 및 구조조정은 해외 신인도 제고, 외자유치 등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정부는 구조조정 일정을 미룰 수 없을 것이며 파업에 대해 정공법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노동계 저항을 불러올 것이고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불연속적으로 주식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시세 연속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펀드매니저 구속과 시세조정 혐의 추가조사 등의 단기악재에 주매수세력 부재, 선도주 부재까지 겹쳐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한편 현대증권은 삼양사와 화섬사 통합을 추진중인 SK케미칼에 대해 매수의견과 함께 적정가격 1만5000원을 제시했다. 반기실적이 호전된 대덕전자와 대덕GDS에 대해서도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적정가격은 각각 1만5000원, 1만3300원. 삼성증권에서는 돌발악재에 아랑곳 않고 전날 외국인 투자가들이 주식매수에 나선 것에 주목했다. 펀드매니저 구속은 시장의 추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일부에서는 주도주가 없다는 것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결국 삼성전자가 주도주로서 재상승 국면에 들어설 때 본격적인 상승추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틈새시장으로 개별종목 장세가 나타날 시기에 펀드매니저 구속사건이 터졌기 때문에 현재 시장은 어정쩡한 상황에 처해있다. 주도주가 부상할 때까지 시장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에서는 투신권으로의 자금유입이 지난해 8월이후 처음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있게 해석했다. 850선 돌파에 연이어 실패함에 따라 시장에너지가 소진되는 양상이지만 이것이 추세적인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주가조정시 저점매수기 기회로 활용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2000.07.05 I 정명수 기자
  • 단기외채 비중 환란후 첫 30% 상회
  • 무역신용을 위주로 단기외채가 지속적으로 증가, 단기외채 비중이 외환위기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만기가 된 외채상환을 위해 금융기관의 해외차입이 증가하면서 총 대외지불부담도 6개월만에 다시 1400억달러대로 늘어났다. 7일 재정경제부는 한국은행이 잠정집계한 3월말 현재 총 대외지불부담액이 1432억달러로 전달보다 43억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장기외채는 21억달러 늘어난 998억달러, 단기외채는 22억달러 증가한 43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3월말 현재 총 대외지불부담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30.3%를 기록, 금융기관의 단기외채가 만기연장되기 직전인 지난 98년 3월 34.7%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올라섰다. 단기외채의 비중은 지난해말 27.9%, 1월말 29.2%, 2월말 29.7% 등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3월 단기외채의 증가는 △단기 수입신용 11억달러 △원유 단기차입 3억달러 등 민간부문의 수입신용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 관계자는 "과거 금융기관 위주의 단기외채 증가와는 달리 최근의 단기외채 증가는 활발한 무역활동을 반영한 것으로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하고 "외환보유고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51.9%로 적정선(60%) 이내에 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또 "지난 98년 중장기로 전환된 금융기관의 외채 67억달러가 4월10일로 만기가 되자, 이에 대비한 금융기관들이 외화증권 발행을 확대한 것이 총 대외지불부담 증가 원인이 됐다"고 설명하고 "4월 이후에는 다시 1300억달러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월말 현재 총 대외채권은 전달보다 63억달러 증가한 1573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순채권 규모(총대외채권-총대외지불부담)는 20억달러 늘어난 140억달러로 나타났다.
2000.05.07 I 안근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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