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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팔자 속 약세 지속…숨고르기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 속 약세 지속…숨고르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중심 매도세에 막혀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3.50포인트) 내린 867.76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약세로 출발해 장중한 때 862.81까지 내렸다 소폭 반등했다. 외국인 중심 매도 물량이 증시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1443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 기관 역시 50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101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시기 등에 대한 투자 관망이 이어지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탄력적인 경제 성장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당분간 금리를 현 수준에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3만8884.26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0.13% 상승한 5187.70으로 집계된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0% 빠진 1만6332.56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및 금리의 혼조세와 엔비디아 등 미국 AI 주 약세 등이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를 유발하면서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이익과 밸류에이션, 외국인 수급 등을 현재의 증시 경로에 투영해 보면, 향후 잠재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가격 되돌림은 숨고르기 성격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망했다.업종별 하락 우위다. 컴퓨터서비스와 비금속이 2%대 상승 중인가운데 금속, 정보기기, 디지털, 의료·정밀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기타서비스, 전기·전자, 반도체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약보합권인 가운데 HLB(028300)는 1%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 엔켐(348370)과 HPSP(403870)는 1%대 오르는 중이다.종목별로 픽셀플러스(087600)와 LB인베스트먼트(309960), 폴라리스AI(03998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카이노스메드(284620)가 29%대, 비츠로테크(042370)가 20%대 강세다. 반면 퀄리타스반도체(432720)는 22%대 하락 중이며 전일 상장한 코칩(126730)은 12%대 약세다.
2024.05.08 I 이정현 기자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한 카카오뱅크…주담대 시장 점유율 확대 영향(종합)
  •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한 카카오뱅크…주담대 시장 점유율 확대 영향(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인 1112억원을 달성했다. 은행권의 실적을 갉아먹은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비용 부담에서는 벗어나고, 대환대출 경쟁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영향이다.◇카카오뱅크 1분기 순익 1112억원 ‘역대 최대’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11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19억원) 대비 9.1% 증가한 액수다. 1분기 영업이익은 1484억원으로, 작년 동기(1364억원)보다 8.8% 늘었다.카카오뱅크의 순익이 증가한 이유는 낮은 금리를 내세워 주담대 등 대출 자산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4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담대(전·월세 대출 제외)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11조8000억원으로, 작년 말(9조1000억원)보다 2조7000억원(29.7%) 불었다. 전·월세 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약 2000억원 증가했다.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주담대 신규 취급액의 50%가 대환 목적이었는데, 해당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62%까지 높아졌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대환 비중이 45%에 달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1월 개시한 주담대,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대환대출 시장 내 플랫폼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확대됐지만, 상대적으로 금액이 많고 담보가 있어 안전한 주담대가 많이 늘어난 덕에 건전성은 개선됐다.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의 경우 1분기 기준 평균 잔액이 약 4조6000억원, 비중은 31.6%로 집계됐다. 반면,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0.47%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1분기(0.58%)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사업 방향성에 대해 “지속적인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수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여신 관리와 자금 운용 기능을 강화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압도적 트래픽을 토대로 수수료·플랫폼 사업의 수익원 다각화와 높은 성장을 시현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위험 관리를 통해 건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겠다”고 설명했다.◇대출 성장 목표치 10% 초반…“대손비용 산정도 보수적으로”한편 카카오뱅크는 금융당국의 가계 부채 관리 방침에 따라 올해 대출 성장 목표치를 10% 초반대로 하향 조정했다. 대출 성장이 더딘 상황에서 카카오뱅크는 자금 운용을 확대해 대규모로 유입된 수신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자료=카카오뱅크 제공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전체 여신 성장 가이던스는 지난 컨콜에서 말한 20% 내외에서 10% 초반으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당국에서 가계대출 증가율을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 이내로 관리하라는 방침을 수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여신성장은 하반기 지금보다 완화될 것”이라며 “이는 대출이동제를 통한 대환대출 물량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이에 카카오뱅크는 수신 자금을 적정하게 운용해 순이자마진(NIM)을 2.2% 수준에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56.8%에 달하는 등 낮은 수준으로 자금을 조달한 상태다. 이에 운용 수익률이 목표하는 성과를 달성했을 경우 예대율 하락을 고려하면 연간 NIM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아울러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높아진 상황에서 카카오뱅크는 올해 대손 비용률을 보수적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COO는 “보수적으로 대손비용을 전망한 이유는 작년 역대 최대로 취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의 연체 발현 타이밍이 올해 집중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기간 있었던 완화 조치가 정상화하면서 개인사업자 연체율이 급등한 것처럼 향후 연체 사면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보수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2024.05.08 I 최정훈 기자
코스피, 여전한 외국인 ‘사자’에 2730선 강보합…HD현대마린 80%↑
  • 코스피, 여전한 외국인 ‘사자’에 2730선 강보합…HD현대마린 80%↑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2730선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일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매파적인 발언에도 외국인 순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포인트(0.13%) 오른 2737.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34.36) 대비 0.08%(2.25포인트) 내린 2732.11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전환하면서 2730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파적인 연은 총재의 발언에도 금리, 환율 변동이 미미해했다”며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 순매수 지속되며 강보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5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3억원, 571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9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운수창고와 금융업이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보험와 유통업, 증권, 기계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의료정밀은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전기가스업과 서비스업, 전기전자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NAVER(035420)는 2.31% 하락 중이다. 반면, ‘밸류업’ 관련주로 묶인 KB금융(105560)은 4.87% 오름세고, 신한지주(055550)와 하나금융지주(086790)도 각각 2.59%, 4.4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상장은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공모가 대비 88.0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보합권서 마감했다. 앞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7일(현지시간) 현재의 3%대 인플레이션이 고착된다면 필요할 경우 금리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3만8884.26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0.13% 상승한 5187.70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0% 빠진 1만6332.56에 거래를 마쳤다.
2024.05.08 I 이용성 기자
‘투자의 창’…돈창 콘서트에서 열어 드립니다
  • [알립니다]‘투자의 창’…돈창 콘서트에서 열어 드립니다
  • 이데일리가 독자님과 투자자님의 성원에 힘입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재테크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달 29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리는 2024년 상반기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돈창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 투자에서부터 대안 투자처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코인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의 방향을 알려 드립니다.‘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전략-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재테크 트렌드 심층 분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돈창 콘서트에서는 ‘염블리’로 유명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이사가 AI반도체와 해외주식 시장 등 전반에 대해 짚어주고, 심정섭 더나음연구소 소장이 ‘학군지와 집값의 상관관계를 토대로 한 부동산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재테크 전략을 소개합니다. 이어 김현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펀드 전문가가 금융상품을 통한 재테크 전략을, 글로벌 ETF 시장의 선구자로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 사장을 역임한 이태용 웨이브릿지 글로벌전략총괄(CGSO)이 주식처럼 쉽게 사는 비트코인에 대해 알려 드릴 예정입니다. 2024년 돈창 콘서트에선 금융·부동산·코인·주식 시장의 트렌드를 살피고 ‘잘 벌고, 잘 굴리고, 나아가 잘 쓰는’ 재테크 고수가 되는 방법을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불투명한 미국의 기준 금리 방향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독자님과 투자자님의 돈을 지켜주고 불려줄 전략을 돈창 콘서트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일시: 2024년 5월 29일(수) 13:00~17:00●장소: 서울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지하 1층 KG하모니홀●문의: 이데일리 돈이 보이는 창 사무국
2024.05.08 I 문승관 기자
“좀 과한데” 디즈니, 기대에 못 미친 매출에 주가 급락(영상)
  • “좀 과한데” 디즈니, 기대에 못 미친 매출에 주가 급락(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시장은 덤덤하게 소화해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거나 발언 자체를 원론적 수준으로 해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애플은 이날 새로운 아이패드 라인업(Air·Pro)을 공개했다.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첫 업데이트다. 놀라운 디자인, 획기적인 디스플레이, 역대 가장 얇은 두께, M4칩 탑재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팀 쿡 CEO는 “오늘은 아이패드 출시 후 가장 큰 날”이라고 자평했다. 다만 애플 주가는 강보합에 그쳤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디즈니(DIS, 105.39, -9.5%) 종합 엔터테인먼트 및 OTT 플랫폼 기업 디즈니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했다. 매출 실망감과 회계연도 3분기(4~6월)까지 성장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공개된 디즈니의 2024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증가한 220억8000만달러로 예상치 221억2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다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0% 급증한 1.21달러로 예상치 1.1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디즈니+ 등 OTT 사업이 속한 DTC 사업부문 적자가 전년동기 6억5500만달러에서 1800만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회사 측은 3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고 이 기간 디즈니+ 유료 핵심가입자의 성장도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디즈니는 연간 조정 EPS 성장률을 종전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디즈니는 이번 여름부터 계정공유 단속을 시작할 계획이다. ◇펠로튼(PTON, 4.09, 15.5%) 실내 자전거 판매 기업 펠로튼 주가가 16% 가까이 급등했다. 사모펀드로의 피인수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CNBC는 몇 개의 사모펀드에서 펠로튼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비용절감 등을 통한 가치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며 주식의 비공개(자진 상장폐지) 전환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펠로튼 시가총액은 지난 2021년 초 493억달러에 육박했지만 코로나 엔데믹 이후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현재는 13억달러 수준까지 고꾸라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배리 매카시 CEO는 최근 사임 계획을 발표했다. 또 비용절감을 위해 직원의 15%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크록스(CROX, 136.49, 7.8%)캐쥬얼 슈즈 제조 기업 크록스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 2022년 인수한 헤이듀드 성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크록스 브랜드 호조로 깜짝 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크록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9억3900만달러로 예상치 8억8400만달러를 웃돌았다. 헤이듀드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크록스 매출이 14.6% 증가한 효과다. 조정 EPS도 3.92달러로 예상치 2.2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총마진은 56%에 달했다.크록스는 2분기 매출성장률 가이던스를 1~3%로 제시했다. 크록스는 7~9% 증가를, 헤이듀드는 17~19% 감소를 예상했다. 헤이듀드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매출 성장 등을 이유로 지난 2022년 25억달러에 인수한 이탈리아 브랜드다. 앤드류 리스 CEO는 “북미와 글로벌 시장에서 크록스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을 위해 공격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08 I 유재희 기자
2년물 입찰 소화하며 쉬어가기…국고채 3년물 금리, 0.1bp↑
  • 2년물 입찰 소화하며 쉬어가기…국고채 3년물 금리, 0.1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과 1조9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을 소화하며 보합 흐름이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 중인 가운데 내주 미국 지표 발표 전까지는 보합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4분 기준 3.481%, 3.444%로 각각 1.0bp(1bp=0.01%포인트), 0.1bp 상승 중이다. 5년물은 0.1bp 내린 3.479%, 10년물 금리는 0.3bp 하락한 3.534%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1.0bp 내린 3.455%, 30년물 금리는 1.6bp 내린 3.361%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오른 4.474%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강보합이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104.33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5틱 오른 112.1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44틱 오른 130.68을 기록 중이나 계약수는 여전히 20계약으로 미미한 수준이다.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83계약, 금융투자 5239계약 등 순매수를, 개인 114계약, 투신 851계약, 은행 4088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5856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5049계약, 은행 280계약, 연기금 286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2년물 입찰 소화… 장 마감 후 연준 인사 발언 주시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2%서 출발했다. 장 중 진행된 2년물 입찰에선 응찰금액 5조9180억원이 몰리면서 응찰률 311.5%를 기록, 낙찰금리는 3.470%로 집계됐다. 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국고채 금리는 내주 미국 지표를 보면서 방향성을 잡아갈 것”이라면서 “그 다음주에는 금융통화위원회도 있다보니 이번주 후반은 쉬어가는 흐름으로 보인다”고 짚었다.다만 크레딧 시장의 강세 지속에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펀더멘털이 강세를 계속해서 받쳐줄지가 사실 의문”이라면서 “일단은 수급적인 측면에서 펀드 자금 집행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부담스러운 레벨은 맞다”고 분석했다.한편 오는 9일 새벽 2시30분에는 리사 쿡 미 연준 이사의 발언 등이 예정됐다.
2024.05.08 I 유준하 기자
연준 내 매파 목소리에 ‘강달러’…장중 환율, 1360원 중반대로 상승
  • 연준 내 매파 목소리에 ‘강달러’…장중 환율, 1360원 중반대로 상승[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 중반대로 상승했다.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신호를 보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달리 연준 내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엔화는 약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달러 강세 속 엔화 약세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5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0.1원)보다 5.15원 오른 1365.2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보합한 1360.1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하며 오전 한때 1366.7원까지 올랐다. 시장에서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시기와 횟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연준 내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나왔다.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7일(현지시간) 밀컨 컨퍼런스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질문에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발생할 때까지 현재 상황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라며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거나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가 있으면 금리를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었고, 시장은 비둘기로 해석하며 달러 강세는 한풀 꺾였다. 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를 비롯해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현재 금리는 충분히 제약적이라며 올해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며 파월 의장과 궤를 같이 했다. 연준 내에서도 향후 금리 전망이 엇갈리면서 달러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저녁 10시 58분 기준 105.5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 초반대에서 중반대로 오른 것이다.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2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외환시장이 질서 있게 움직인다면 개입이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발언 이후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시장에선 엔화 약세 베팅이 재개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5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연준 위원의 매파 발언으로 인해 미 국채 금리가 반등했다”며 “달러 강세와 더불어 엔화와 위안화도 약세로 돌면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둘기 연준 ‘되돌림’다음날에도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와 리사 쿡 연준 이사의 연설이 이어진다. 연내 금리 인하를 둘러싼 연준 내 인사들의 온도 차이를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은행 딜러는 “이번주는 지난주 비둘기 분위기가 되돌려지는 거 같다”며 “아직 미국 내 물가 하락을 추가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환율 하락은 제한적이다. 오후에 환율은 1360원 중반대에서 마감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4.05.08 I 이정윤 기자
상상인증권, 기능·편의성 높인 MTS 론칭...'랜덤박스' 이벤트 열어
  • 상상인증권, 기능·편의성 높인 MTS 론칭...'랜덤박스' 이벤트 열어
  • (사진=상상인증권 제공)[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상상인증권이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새로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정식 론칭하고 최대 10주까지 해외 주식을 받을 수 있는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상상인증권의 새로운 MTS는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했다. 주식 경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모바일 환경에 맞춰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특히 업계 최초로 별도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주식 매도금을 당일 인출할 수 있는 ‘매도 바로받기’와 기본 이자율 1.05%에 1.95%의 추가금리가 주어져 매일 3%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자 바로받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TS에 접속해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또는 이자 바로받기 버튼을 누르면 매일 이자가 지급된다. 바로받기 한 이자는 원금에 포함돼 일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아울러 우량 AAA 등급 채권을 포함한 △특수채 △국채 △금융채 △수익성이 높은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을 업계 최저가에 판매한다. 400여 채권 종목에 대해 매수 호가(BID)도 제시하는 등 고객 중심 채권 서비스도 제공한다.상상인증권 신규 MTS 화면.(사진=상상인증권 제공)상상인증권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고객 대상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총 15개의 해외 우량주를 비롯해 상상인증권 해외주식팀이 추천하는 종목을 꽝부터 최대 10주까지 랜덤 지급한다. 상상인증권의 새로운 MTS 내 이벤트 팝업 페이지에 이름과 휴대폰번호 입력 후 정보제공 동의만 하면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 1회씩 참여 가능하며, 만 19세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신규∙기존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당첨 이력이 없는 고객도 추첨을 통해 최대 10주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상상인증권 새로운 M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는 “새롭게 론칭한 상상인증권 MTS의 핵심은 증가하는 디지털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화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상인증권은 고객 관점에서 더 나은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혜택을 강화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8 I 심영주 기자
박찬대 "자영업자들 한계 상황"…민생회복지원금 수용 촉구
  • 박찬대 "자영업자들 한계 상황"…민생회복지원금 수용 촉구
  •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수용해달라고 대통령실에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한계상황에 내몰려있다”면서 “코로나19 당시보다 더 어렵다”고 진단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사진=뉴시스)그는 상권 플랫폼 오픈업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폐업 외식업체가 17만개 급증했다”면서 “외식업체 폐업률은 (전보다) 8.11%포인트 높았다”고 했다. 이어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연체금액도 급증했다”면서 “계속되는 고물가 고금리에 국민 실질소득은 되레 줄었다”고 봤다. 또 “국민들은 쓸 돈도 없고 자영업자들은 손님이 줄어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이대로 가다가는 걷잡을 수 없는 줄폐업 도미노에 지방상권이 무너질 지경”이라면서 “국민들이 어려울 때 국가가 나서는 게 당연한 일 아닌가, 사용기한이 정해진 소멸성 지역화폐로 전국민에게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하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우고 침체된 경기를 다시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시가 급한 상황에서 효과가 검증된 방법이 있는데 굳이 애둘러 갈 필요가 있는가”라면서 재차 민생회복지원금 수용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박 원내대표는 채해병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채해병이 순직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간다. 공수처 수사 결과를 보고나서 특검 여부를 논의하자는 것은 정말 한가한 얘기”라면서 “더 이상 미룰 필요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다.
2024.05.08 I 김유성 기자
이지스운용 “美 상업용 부동산 대출,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 낮아”
  • 이지스운용 “美 상업용 부동산 대출,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 낮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신용 위험이 금융권 전반에 시스템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을 내놨다. (사진=이지스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신용 위험’(US CRE Credit Risk) 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상업용 부동산 총대출잔액은 20조 달러 수준으로, 2024~2026년 만기도래 예정 대출은 약 1조8600만 달러로 추정된다. 특히 2019~2021년 실행된 저금리 변동금리 구조 대출이 60%를 차지해 현재 높은 금리에 따른 재융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상업용 부동산(CRE) 중에 대출이 연체된 부실자산 규모는 860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20%는 대주가 강제 집행으로 소유권을 받은 압류 상태다. 부실자산 섹터별로는 오피스가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자가 연체되기 시작한 잠재적 부실자산 중에는 멀티패밀리(다세대 주택)가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오피스, 멀티패밀리 섹터에 대한 주시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지스자산운용 측 설명이다.미국 은행권의 CRE 총대출 잔액은 3조 달러로, 이 중 중소형 은행 비중이 70%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저당증권(CMBS) 총대출 잔액은 6300억 달러로 올해 만기 예정인 대출 중에 오피스 비중이 21%를 차지해 오피스 CMBS의 연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보고서는 고금리에 따른 리파이낸싱 갭 확대와 오피스, 멀티패밀리 섹터의 부실화 등으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CRE 신용 위험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시스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아직 낮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형 은행의 경우 1.5%, 중소형 은행의 경우 0.7% 연체율을 기록했다. 대형 은행과 중소형 은행이 금융위기 이후 2009년 각각 9.6%, 7.6%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대출 손실 시 관리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이후 CMBS 금리와 미국채 10년물 사이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추세인 점도 유동성 경색 가능성을 완화하는 요인이다. 북미권 CRE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 자금)가 축적된 상태인 점도 주목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북미 CRE에 투자하는 드라이파우더 총액은 2590만 달러다. 지난해 북미 CRE 사모펀드 모집 규모는 10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3% 감소했으나, 글로벌 상위 10개 운용사의 모집 비중은 340만 달러로 같은 기간 8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운용사 중심으로 북미 CRE 투자를 재개하려는 모습이 관측되는 셈이다.이지스자산운용 투자전략실 관계자는 “우려가 가장 높았던 CMBS 대출에 대한 시장 스프레드가 하락하고 있으나, 자산 섹터별로 수급 및 펀더멘털 이슈에 따라 경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은 필요하다”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인베스코, 골드만삭스, 블랙스톤 등 글로벌 주요 투자자의 미국 CRE 투자 기조가 변화하고 있고, 지난해 글로벌 거래 규모는 감소했으나 북미와 유럽 권역 중심으로 국경을 넘는 CRE 투자 비중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해외 투자에 보수적이던 일본 투자자가 북미 및 유럽 코어 자산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을 특징으로 꼽았다.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경우 향후 1~2년간 대출 연체율 및 부실자산 확대 가능성은 있으나, 과거 금융위기 수준과 비교해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와 달리 현재 PF시장은 △PF 공급 및 보증 주체의 다변화 △PF 대상 조달 범위의 확대 △비주거사업 중심으로 PF사업의 범위 및 참여 주체 확대 등 요인으로 시공사, 금융사, 신탁사 등 단위 주체별로 리스크 크기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브릿지론의 경우 준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비중과 서울 등 수도권 비중이 과거 대비 높고 중대형 건설사의 자기자본 대비 PF보증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충격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꼽았다.투자전략실 관계자는 “국내 PF 시장의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체율이 13.6%까지 치솟으며 금융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준 바 있지만, 팬데믹 이후 2021년 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현재의 PF 상황은 지난해 말 평균 연체율이 2.7%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금융당국의 고강도 건전성 강화와 같은 적극적 조치로 과거와 같은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PF 사태와 현재를 분석할 때 개발사업에 대한 낮은 자기자본 투자 비중과 브릿지론을 활용한 토지매입 방식 등이 리스크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다”며 “사업환경 변화 속에서 자기자본 비율과 토지 매입 방식 등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5.08 I 이용성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 등락하며 보합 출발… 단기물↑·장기물↓
  • 국고채 금리, 1bp 내 등락하며 보합 출발… 단기물↑·장기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했다. 단기물은 소폭 상승하는 한편 장기물은 소폭 하락 중이다. 장 초 상승 출발한 국채선물 가격은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04.33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5틱 오른 112.1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370계약, 은행 1550계약 등 순매도를, 연기금 16계약, 금융투자 1388계약, 투신 394계약, 개인 14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508계약 순매수를, 개인 41계약, 금융투자 2049계약, 투신 135계약, 은행 115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보합권 등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오른 3.449%,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오른 3.484%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보합인 3.537%를, 30년물 금리는 0.5bp 내린 3.372%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5%, 레포(RP)금리는 3.52%를 기록했다. 이날은 내주 지준 마감을 위한 과부족적수 조정 수요로 은행간 콜거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5.08 I 유준하 기자
美연준 내 매파 발언…환율, 장중 1360원 초반대 보합권
  • 美연준 내 매파 발언…환율, 장중 1360원 초반대 보합권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 초반대의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0.1원)보다 1.5원 오른 1361.6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0.1원) 대비 0.8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보합한 1360.1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60원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시기와 횟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연준 내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나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7일(현지시간) 밀컨 컨퍼런스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질문에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발생할 때까지 현재 상황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라며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거나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가 있으면 금리를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준의 매파 발언에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저녁 8시 19분 기준 105.4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 초반대에서 중반대로 오른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2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5.08 I 이정윤 기자
상승 동력 잃은 비트코인…6만3000달러 내외 등락
  • 상승 동력 잃은 비트코인…6만3000달러 내외 등락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대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금리인하 가능성이 작아진 데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출세가 이어지며 상승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사진=픽사베이)8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 하락한 6만285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4% 하락한 3036달러에, 리플은 3.7% 하락한 0.5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8955만7000원, 이더리움이 437만4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44원이다.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 현물 ETF 자금 유출 등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4월 한달간 1억8200만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유출되자 시장에서는 투자 열기가 사그라들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 입장으로 돌아선 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외신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연방 준비은행(FRB) 총재는 “금리 인상보다는 현재 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긍정적인 고용 지표로 금융시장은 흥분 상태”라고 말했다.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그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배제할 수는 없다”며 “인플레이션 관련 여러 데이터를 봐야 금리 인하를 확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홍콩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BTC 단기 보유자의 매도 압력 약화로 BTC 가격 회복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파이넥스는 “1주~한 달 보유자의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비율이 0.96까지 떨어졌다”며 “이는 강세장 조정 중에 종종 볼 수 있는 현상으로,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소진됐다는 의미이자 바닥에 도달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비트코인 펀더멘털 지수(BFI) 역시 변곡점을 맞았는데, 이는 가까운 시일 내 BTC의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2024.05.08 I 김가은 기자
코스피, 연준위원 ‘매파’ 발언에 2730선 등락…HD현대마린 40%대↑
  • 코스피, 연준위원 ‘매파’ 발언에 2730선 등락…HD현대마린 40%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가 상승 전환하면서 27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일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낸 영향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0포인트(0.19%) 오른 2739.5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34.36) 대비 0.08%(2.25포인트) 내린 2732.11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전환하면서 2730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보합권서 마감했다.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다. 앞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7일(현지시간) 현재의 3%대 인플레이션이 고착된다면 필요할 경우 금리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3만8884.26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0.13% 상승한 5187.70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0% 빠진 1만6332.56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연준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및 금리의 혼조세와 미국의 인공지능(AI)주의 약세 등이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9억원, 13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4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보험과 의약품이 각 1%대 상승 중이고, 금융업과 증권, 전기가스업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화학과 전기전자, 제조업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NAVER(035420), POSCO홀딩스(005490)도 1% 미만 수준에서 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KB금융(105560)은 1%대 상승 중이다. 한편 이날 상장은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공모가 대비 40.4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24.05.08 I 이용성 기자
코스닥, 불안한 금리 전망에 약세 출발…870선↓
  • 코스닥, 불안한 금리 전망에 약세 출발…870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따른 투자 관망심리 강화에 약보합 출발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1.32포인트) 내린 869.94에 거래중이다.외국인 중심 매도 물량이 증시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278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313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기관은 6억원대 매도세가 일어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시기 등에 대한 투자 관망이 이어지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탄력적인 경제 성장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당분간 금리를 현 수준에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3만8884.26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0.13% 상승한 5187.70으로 집계된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0% 빠진 1만6332.56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및 금리의 혼조세와 엔비디아 등 미국 AI 주 약세 등이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를 유발하면서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이익과 밸류에이션, 외국인 수급 등을 현재의 증시 경로에 투영해 보면, 향후 잠재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가격 되돌림은 숨고르기 성격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망했다.전기·전자가 1% 가까이 하락 중인 가운데 다수의 업종이 약보합을 기록하며 내림세다. 반면 디지털은 1%대 상승 중이다.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건설 등은 강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HLB(028300)는 약보합이다. 엔켐(348370)은 2%대, 리노공업(058470)은 1%대 약세다. 종목별로 LB인베스트먼트(30996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LB루셈(376190)이 25%대, 세명전기(017510)가 15%대, 미래생명자원(218150)이 14%대 강세다. 반면 퀄리타스반도체(432720)는 18%대 하락 중이며 전일 상장한 코칩(126730)은 8%대 약세다. 제넥신(095700)과 예스티(122640)는 6%대 하락하고 있다.
2024.05.08 I 이정현 기자
‘빚 못 갚습니다’…고금리에 은행 자영업자 대출 연체 1조 넘겨
  • ‘빚 못 갚습니다’…고금리에 은행 자영업자 대출 연체 1조 넘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5대 시중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출 원리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서 1개월 이상 연체된 개인사업자(소호) 대출 총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1조3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말(9870억원)보다 37.4% 증가한 수치다.이 기간 개인 사업자 대출 총액은 314조6860억원에서 322조3690억원으로 2.4% 증가했으나, 평균 연체율은 0.31%에서 0.42%로 뛰며 연체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의 개인사업자 연체는 지난해 1분기 말 1730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2640억원으로 52.6% 늘었다. 이에 따라 연체율도 0.20%에서 0.29%로 높아졌다. 신한은행은 연체액이 2150억원에서 2660억원으로 23.7% 늘었고, 연체율이 0.33%에서 0.40%로 상승했다. 하나은행 역시 연체와 연체율이 각각 2410억원에서 2770억원, 0.41%에서 0.47%로 모두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연체가 1650억원에서 2030억원으로 22.7% 증가했고, 연체율이 0.32%에서 0.40%로 높아졌다. NH농협은행 또한 연체가 1930억원에서 3460억원으로 79.3% 증가하고, 연체율이 0.36%에서 0.63%로 2배 가까이 상승했다.은행권의 개인사업자 연체가 급증하는 것은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종료된 이후 대출 만기가 돌아오면서 상환 능력이 부족한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하 시점이 미뤄질수록 고금리를 버티지 못한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원리금 연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은행 관계자는 “최근 거액 여신을 중심으로 연체가 빠르게 늘면서 전체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2024.05.08 I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 ‘달달 하나 통장’ 이용자 대상 이벤트 실시
  • 하나은행, ‘달달 하나 통장’ 이용자 대상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달달 하나 통장’ 보유 손님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함께하면 더 달달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이체만 해도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되는 하나은행의 대표 급여 통장 상품이다. 전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3.0%의 금리를(세전, 200만원 한도) 받을 수 있으며, ‘달달 하나 통장’을 통해 거래하는 각종 이체 수수료와 현금인출 수수료 등이 면제된다.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14일까지 ‘달달 하나 통장’을 보유한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달달 하나 통장’ 보유 손님은 다른 조건 없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가족여행 지원금으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100만 하나머니를 증정한다.이외에도 10만원 상당 외식 상품권과 5만 원 상당 쇼핑 상품권, 치킨 쿠폰, 커피 쿠폰 등을 경품으로 마련했다. ‘달달 하나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변경하거나 하나은행 내맘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을 추가로 가입하면 이벤트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또한, 이번 이벤트를 ‘하나원큐’ 앱으로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케이크 교환권도 증정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 지원금, 외식 상품권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달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하나은행 ‘달달 하나 통장’을 통해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혜택도 누리고, 이벤트에도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경품 당첨의 행운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08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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