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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창기업 워크아웃졸업說-확인!루머
  • 성장기업이 워크아웃을 졸업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이는 워크아웃조기졸업과 조기종료, 자율추진 등을 혼동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워크아웃 조기종료에는 △조기졸업 △자율추진(사적 워크아웃) △워크아웃중단 등 3가지가 있다. 워크아웃을 중단하는 것도 조기종료에 속하고 조기졸업하는 것도 조기종료에 들어간다. 조기종료가 조기졸업보다 더 큰 개념(조기종료>조기졸업)이다. 성창기업은 워크아웃 조기졸업까지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조기종료방안의 하나인 워크아웃자율추진(사적 워크아웃)은 7월중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 관계자는 29일 "토지수용대금을 부산관광개발공사가 부산시의 지급보증을 받아 부산은행으로부터 220억원 가량을 대출받아 입금키로 했다"며 "그러나 차입금을 800억원 가량 더 줄여야 워크아웃조기졸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업개선약정(MOU)에 따라 부동산매각을 추진해왔으나 부산지역의 부동산경기가 좋지 않아 잘 팔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구조조정위원회와 채권단은 성창기업을 "워크아웃자율추진(사적 워크아웃)"대상으로 선정해 놓고 있다. 이는 채권단이 손을 거의 떼는 "조기졸업"과 구별된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부산시측은 아시안게임을 위해 부산시 기장일원의 80만평 토지중 40만평 가량을 골프장을 만들기위해 수용했다"며 "지난 17일 입금키로 했으나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이달중 운영위원회를 소집하려던 일정을 늦췄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다음달 초에는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자율추진문제를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채권금융기관중 자율추진에 반대할 곳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성창기업이 IMF사태를 전후로 차입금이 800억원 가량 증가해 영업이익 등 현금흐름으로 감당할 수 있는 차입금 1200억원을 웃도는 2000억원 안팎의 빚을 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부동산을 팔거나 증자를 해서 차입금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며 "워크아웃조기졸업은 차입금이 크게 줄어들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채권단이 경영에 크게 간섭하지 않고 있으며 관리단도 나가 있지 않다"며 "자금일보 월보 등으로 자금흐름만 점검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9월법인이 성창기업의 반기실적(99년10월~00년 3월)도 좋은 편이었다"고 강조했다. 성창기업 관계자는 "지난달 22일자로 토지수용통보를 받았다"며 "부산시의회가 지급보증에 동의한 만큼 부산관광개발공사가 조만간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은행에 대출신청은 돼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현재 워크아웃조기종료 진행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워크아웃조기종료 진행상황(32개업체)] ◆조기졸업(11개사) 주관은행 대상기업 결의일 승인일 ---------------------------------------- 한빛 동양물산기업 조흥 강원산업 00.3.15 아남반도체 동방금속 00.6.9 00.6.12 유진관광 산업 일동제약 한미 서울트레드클럽 대구 대구백화점 00.6.23 00.6.26 대백쇼핑 00.6.23 00.6.26 화성산업 경남 무학 신한 한국컴퓨터 00.3.9 00.3.10 ◆자율추진(18개사) 주관은행 대상기업 결의일 승인일 ---------------------------------------- 한빛 ㈜벽산 성창기업 ㈜코코스 조흥 한창제지 ㈜동방 아남환경 제철화학 00.6.1 00.6.28 국민 제철유화 00.6.13 00.6.28 서울 미주금속 외환 영창악기제조 신송식품 신송산업 산업 동화투자개발 대경특수강 삼일공사 한국시그네틱스 주택 동보건설 부산 세신 ◆워크아웃중단(3개사) 주관은행 대상기업 결의일 승인일 ---------------------------------------- 한빛 신우텔레콤 00. 6.7 신우공업 조흥 세풍종합건설 00.6.23 *한국컴퓨터는 32개에 불포함. *기업구조정위원회 및 채권단 집계 *6월 28일 14시50분 "제철화학/유화 워크아웃종료 승인(상보)" 기사 참고
2000.06.29 I 허귀식 기자
  • 亞 첨단기술회사들 IPO 취소
  • 미국 나스닥지수 급락에 따른 전세계 첨단기술주 매도로 아시아 인터넷 신생업체들의 기업공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시장에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지난 이주동안의 나스닥 지수 22% 급락은 회사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기장 최근의 희생자는 아이스틸아시아닷컴. 철강제품 거래를 인터넷으로 제공해주는 이 회사는 오늘 증시에 성장됐으나 공모가는 당초 희망가 1.5-2.0홍콩달러를 밑도는 1.08달러에 결정됐다. 주식수도 2억4800만주에서 1억주로 축소했다. 아시아첨단기술주에 자금을 지원하는 테크퍼시픽닷컴은 목표가를 38%나 낮추어야했다. 다른 기업들도 상장 첫날 주가 급락을 감수해야했다. 건강, 기업정보등 여러가지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그레이터차이나테크놀로지는 지난주 홍콩 GEM시장에 상장된 이후 공모가대비 59%나 하락했다. 드레즈너 RCM글로벌인베스터아시아의 마크 코닌 부장은 "투자가들이 첨단기술주를 선별매수하기 시작했다"며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존 사업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기술을 이용하는 회사들이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스닥 상장을 계획중인 중국의 넷이즈닷컴은 최근의 나스닥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장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윌리엄딩 회장은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폭풍이 잦아질때를 기다리는 기업들도 있다. 인터넷에 기업정보를 제공해주는 차이나 인포넷은 7600만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 계획을 연기했다. 전자상거래 포탈 회사인 콜드바이넷도 시장 상황이 너무 나빠 상장 계획을 취소했다. 메릴린치 아시아퍼시픽의 에르페이 류는 "아무것도 성장할 수 없는 폭풍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폭풍후에 투자가들은 점점 더 선별적이 되고 현실성없는 아이디어는 자금을 끌어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오히려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0.04.14 I 강신혜 기자
  • 사이버텍홀딩스, e어카운팅 합작사 설립
  • 보안솔루션과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싸이버텍홀딩스가 안건회계법인과 회계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E&C와 공동으로 e어카운팅사업에 진출한다. 사이버텍홀딩스와 안건회계법인,E&C는 20일 합작법인 "net4tax"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조인식을 가졌다. 새로 설립되는 "net4tax"는 자본금 3억원으로 안건회계법인이 25%, 싸이버텍홀딩스가 25%, E%C가 25%, net4tax의 대표이사인 윤용범 사장이 25%의 지분을 출자해 출범하게 된다. 합작투자를 통해 공동으로 설립한 net4tax는 인터넷 기반으로 회계기장과 전자세무신고를 일괄처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인 e어카운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싸이버텍홀딩스는 보안기술과 전자상거래 기술을, 안건회계법인은 회계와 세무컨설팅 노하우를, E&C는 회계프로그램 기술을 제공하여 향후 지속적인 인터넷 기술과 컨텐츠 제공 및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싸이버텍홀딩스의 김상배 사장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회계, 세무, 컨설팅 분야의 업무 노하우를 습득하고 습득한 노하우를 현재 싸이버텍홀딩스가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머천트 s/w인 RMS(Ready Made Store)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건회계법인의 이길춘 대표는 "net4tax를 통해 투명한 회계처리와 정직한 납세를 위해 전국의 납세자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싸이버 회계처리와 전자세무신고시스템이 기존의 불공평한 납세관행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0.03.20 I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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