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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보존 제약, 한미약품 출신 박완주 사장 영입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전문 기업 비보존 제약이 영업 마케팅 분야 강화를 위해 한미약품 출신 박완주 사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완주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한미약품(128940)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27년을 근무했으며, 2015년 총괄 영업본부장을 끝으로 정년 퇴임했다. 이후 이니스트바이오제약에서 4년간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개발, 영업, 마케팅, 관리 등 다방면의 업무를 경험한 제약업계의 베테랑 경영인이다.박완주 신임 비보존제약 사장박완주 사장은 “상반기에 있었던 여러가지 악재들을 조기에 청산하고 내부 결속력을 강화, 신약 위주의 영업 마케팅 조직을 구축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변신에 일조하겠다”며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과 후속 경구용 진통제 및 중독 치료제 후보물질 VVZ-2471을 개발한 비보존의 혁신 신약 연구 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기반을 닦아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보존 제약은 완제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의약 전문 기업으로 2020년 9월 코스닥 상장사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되며 비보존그룹에 합류했다.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082800)와의 합병도 준비 중이다.비보존 헬스케어는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기술이전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 시험을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 비상교육, 수능·내신대비 완자 `VOCA PICK`시리즈 출간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100220)이 내신과 수능 모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필수 암기 어휘를 수록한 영단어집 ‘완자 VOCA PICK’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완자 VOCA PICK’ 시리즈는 예비 고등학생부터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필수 및 기출 어휘를 익히고 암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교재다. 10개년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 문제와 EBS 교재, 교과서 등에서 다뤄진 3만3051개 어휘 가운데 자주 나오는 핵심 어휘를 선정해 수록했다. 특히, 학년별 수준에 맞춰 ‘고등 필수’(예비고~고1), ‘수능 기출’(고1~고3), ‘수능 고난도’(고2~고3) 세 권으로 편성해 제작했다.이번에 출간한 ‘완자 VOCA PICK’ 시리즈로 어휘 공부를 하면, 학습 효과의 극대화가 가능하다. 학습 과정에서 단어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는데, 1회 학습으로 여러 번 학습한 것과 같은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교재별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습 전략 및 학습계획표를 수록했으며, 외우지 못한 단어들을 모아서 틈틈이 복습하며 암기할 수 있도록 돕는 휴대용 미니 단어장도 담았다.‘고등 필수’ 편에는 고등학교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이 알아야 할 1600개의 핵심 어휘를 수록했다. 내신과 학력평가·모의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제 및 형태별로 영단어를 분류해 연상 학습 효과와 어휘 활용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 단계인 ‘수능 기출’ 편은 수능을 비롯해 학력평가와 모의평가 기출 자료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주 나오는 순으로 선정된 2000개의 어휘를 담았다. 숙어, 파생어, 반의어, 유의어 등을 추가로 제공해 수능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마지막 ‘수능 고난도’ 편에는 고2부터 고3 수험생들이 수능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능 및 기출 모의고사에 기반을 둔 고난도 수준의 1200개 핵심 기출 어휘가 수록됐으며, 중요 영단어 영영풀이와 어원 정보를 보면서 단어를 미리 눈으로 익히고, 의미를 유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단어의 뜻과 쓰임새를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도록 짜였다.최대찬 비상교육 출판 컴퍼니 대표는 “‘완자 VOCA PICK’ 시리즈는 예비 고등학생부터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 이르기까지 핵심 기출 어휘를 쉽게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이 교재를 통해 학생들이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우고, 수능과 내신 등의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완자 VOCA PICK’ 시리즈는 비상교재 사이트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특징주]동양철관, 증권가 호평에 10거래일만에 `반등`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동양철관(008970)이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10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동양철관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2.29%(35원) 상승한 1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철관은 지난 4일 0.29% 상승마감한 이후 9거래일 연속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기록했다. 리서치알음은 이날 동양철관에 대해 적자시대를 끝내고 어닝서프라이즈가 시작된다며 ‘긍정적’ 주가전망에 적정주가 2200원을 제시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동사는 두산중공업(034020)에 6만톤의 강관파일을 납품하는 역대 최대 수주를 공시했다”며 “이는 61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향후 1년간 750억원이상의 매출인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르면 현재 4600만톤인 LNG수요는 2034년 5300만톤까지 증가하며 저장탱크 건설 또한 지속 증가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 레퍼런스를 통해 LNG 저장탱크용 강관 추가 수주는 물론 남북러 PNG 가스관 공급 등 대규모 사업참여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가스관, 강관말뚝, 각종 배관 등 강관부문을 주사업부로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 케이비아이알로이를 통해 동특수합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며 “최근 지자체에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노후배관 교체지원금을 지급하고, SOC사업 발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올해 SOC 예산은 전년대비 3조3000억원(14%) 증가했고, 1분기 국내 토목 수주액은 1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6% 증가했다. 그는 “원재료 비중이 크게 차지하고 있는 강관업종 특성상 원재료 가격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올 상반기 후판 원료인 철광석 가격은 약 40%가량 급등했다”며 “2분기 판가전이가 상대적으로 일어나지 못해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하반기부터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구조관, 배관재 등 가격 인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엔 판가 전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연결기준 올해 동사의 매출은 2053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매출은 18.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61.6%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철강과 같은 시클리컬 업종의 경우 고PER에 사서 저 PER에 파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므로 현 시점에서 주목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마켓인]"GS리테일, 요기요 인수…퀵커머스 주도권 확보 긍정적"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GS리테일이 요기요 지분인수에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해 인수 부담은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사업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성장성이 큰 퀵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GS리테일은 현재 ‘AA(안정적)’ 등급으로 지난 13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 지분 인수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재무적 투자자들(FI)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SPC를 설립(GS리테일 지분 30%)할 예정이며, 이 SPC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할 계획이다.한국기업평가는 이날 스페셜 코멘트를 통해 “이번 인수로 인해 재무부담 확대가 예상되나 보유 현금성 자산 및 현금 창출력 등을 감안할 때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며 “사업 측면에서는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퀵커머스 시장 내 기존 편의점 업태와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한승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GS리테일의 주력업태인 편의점 사업의 수익성 개선 여력이 제한적이고, SSM과 H&B 부문의 실적 제고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퀵커머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GS리테일은 오프라인 유통망을 거점으로 우리동네딜리버리(플랫폼)와 매쉬코리아(부릉)를 통해 퀵커머스를 구현했으나 플랫폼의 낮은 인지도로 인해 퀵커머스를 확대하고 있는 쿠팡이나 B마켓(배달의 민족)대비 경쟁력이 열위하다. 하지만 요기요를 통해 기존 플랫폼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인프라(물류, MD)를 활용해 퀵커머스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수석연구원은 “지분인수대금 전액이 외부 차입조달로 충당되더라도 재무안정성 저하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본다”며 “전액 차입조달을 가정하더라도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135.5%, 35.8%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과점화된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GS리테일이 수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추가 성장동력 발굴이 어렵고, 편의점 성장성이 한계에 이른 상황이다.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를 거점으로 퀵커머스를 구현하고 있지만 시장 주도권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는 “배달앱시장 2위 요기요 인수를 통해 약점이던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퀵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요기요 플랫폼과 부릉의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에 GS리테일이 보유한 1만4000여개의 편의점과 300여개의 슈퍼마켓이 MFC(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역할을 수행하면서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퀵커머스 시장에서 주도적 시장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모니터링 요인으로는 △원활한 사업운영과 물류 등 인퍼라 통합 및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여부에 대한 점검과 △적극적 M&A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투자여부와 재무안정성 변화수준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번 인수 외에도 메쉬코리아(4월, 약 500억원), 펫프랜즈(8월, 265억원) 등 적극적인 M&A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M&A와 자산매각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최 수석연구원은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단기적으로는 추가 M&A로 인한 재무안정성 변화 여부를, 중장기적으로는 사업적 시너지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마켓인]롯데렌탈, 등급전망 `안정적` 상향…`AA-` 유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18일 롯데렌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신용등급은 ‘AA-’ 유지. 김예일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국내 렌터카 시장내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며, 비용구조 개선, 중고차 매각 확대로 수익성이 회복됐다”며 “유가증권 시장 신주 상장으로 재무안정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6월말 기준 시장점유율 21.6%를 확보한 국내 1위 자동차렌탈 사업자다. 차량 렌탈부문과 일반렌탈부문이 각각 90%, 10%를 차지하고 있고, 차량렌탈중 장기와 단기렌탈 영업수익 비중은 90대 10이다.6월말 렌터카 등록대수는 총 109만대로 과거 5개년간 연평균 14%씩 성장해왔다. 과거 시장성장을 주도한 B2B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B2C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양적 성장을 지속중이다. 동사 장기렌탈 자산중 B2B와 B2C의 보유대수 비중은 60대 40으로 최근 B2C비중이 커지고 있다. B2C 시장 성장과 유상증자로 확대된 투자여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사업안정성이 우수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 회복을 위해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차량유지비, 보험료, 광고비 절감, 자산효율화 등 비용 구조 개선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며 “중고차 가격이 상승하면서 매각이익이 증가한 게 수익성 회복의 주요인이다”고 평가했다. 올 상반기 이자비용 차감후 영업이익은 6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4억원 늘어났다. 세전이익 기준 총자산이익률(ROA)은 6월 기준 2.3%로 2018~2019년 1%를 밑돌던 것에서 대폭 개선됐다. 그는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신주 발행을 통해 약 4219억원의 자본을 확충했다”며 “증자로 유입되는 금액을 자본총계에 단순 가산할 경우 부채비율은 6월말 630.9%에서 406.0%로, 단순자기자본 비율은 13.7%에서 19.8%로 크게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확충된 자본으로 운영자금 3219억원 및 타법인 증권취득 1000억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량 확대, 그린카 출자(차량 구매, 카쉐어링 플랫폼 고도화 등)에 투입한다. 렌탈자산 투자계획과 향후 재무안정성 관리계획을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은 개선된 수준이 유지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다.
- 에이치엘비, 나노젠 코로나19백신 권리 인수
- 에이치엘비와 나노젠은 18일 나노코박스 기술이전을 골자로 한 글로벌 권리 협약(MOU)을 화상으로 체결했다.[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에이치엘비(028300)가 베트남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인 나노젠의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권리를 인수(베트남ㆍ인도 등 일부국가 제외)한다.18일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과 호난 나노젠 회장은 이날 화상으로 ‘나노코박스’의 기술이전을 골자로 한 ‘에이치엘비-나노젠, 나노코박스 글로벌 권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임상3상 막바지에 이른 ‘나노코박스’의 생산, 판매, 글로벌 마케팅 등을 위한 기술이전에 합의했다. 양사는 각각 3명의 대표 과학자를 선임해 3개월 내에 나노코박스 관련 자료를 검토 후 기술이전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노코박스’는 재조합 단백질 아형(Recombinant protein subunit)으로 만든 백신으로 면역반응율과 안전성이 높고 부작용이 적으며 보관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노바백스와 같은 단백질 형태이나 나노코박스는 CHO셀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8일 완료된 임상2상 데이터상 백신을 투여한 지원자 전체에서 기준 이상의 항체 형성율을 보였고, 25mcg을 투여 받은 그룹에서 2차 투여 14일 후 90%가 넘는 항체생성을 보였다. 특히, 일부 지원자의 경우 첫 투여 35일 기준 60배, 3개월 기준 34배의 중화항체가 유지됐으며, 알파, 베타 등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효능을 확인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임상2상 데이터와 초기 임상3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인도 내 백신 생산을 위해 인도 대형 제약사인 베카리아제약그룹과 기술이전을 협의하기도 했다.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WHO)에 백신 샘플을 제출한 나노젠은 임상 3상이 완료되는대로 WHO 사용승인을 위한 절차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나노코박스의 임상 결과 분석에는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참여해 데이터의 공신력도 높다. WHO는 지난 4월 베트남을 ‘백신 안정 생산 국가’(3등급)로 격상시킨 바 있다.회사측은 에이치엘비와 나노젠의 협약은 진양곤 회장과 호난(Ho Nhan) 회장이 의기투합한 결과라고 밝혔다. 넥스트사이언스(003580)와 나노젠이 상호 지분 출자하고 양사 회장이 각 사에 등기이사로 참여하는 등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왔던 두 사람은 이번 ‘나노코박스’ 판권 이전 협약을 통해 다시 한번 양사의 재도약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에이치엘비는 상업화가 임박한 코로나백신 도입으로 그룹 내 제약ㆍ바이오 기업들로 구성된 에이치엘비 바이오 생태계 ‘HBS(HLB Bio eco-System)’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앞서 에이치엘비제약은 비강 분무 형태의 항체 기반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나노젠과 글로벌 의약품 개발 협약을 맺기도 했다.진양곤 회장은 “세계적으로 백신공급 차질이 심화되는 가운데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백신 수급의 활로를 열어가겠다”며 “HBS 구성원인 에이치엘비제약, 단디바이오사이언스, 엘레바, 이뮤노믹 등 각 계열사들의 강점에 맞춰 ‘나노코박스’의 생산ㆍ판매 방안을 수립하고 향후 추가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변이에 효과적인 백신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호난 회장은 “베트남은 126년의 백신개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시아 네 번째 백신 생산국”이라며 “베트남 백신 개발, 생산의 선봉에선 나노젠은 에이치엘비그룹의 글로벌 라이선싱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양사가 발전적 관계 속에 ‘나노코박스’의 성공을 이끌고, 지속적인 기술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IPO출사표]SK리츠, 최초 분기배당…그룹과 함께 글로벌 리츠 도약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내 상장 리츠 최초로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물가 상승에 따라 임대료를 올릴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트리플넷 구조로 임차인이 비용을 부담해 투자자에게 매분기 일정한 배당이 가능하다. 현재 예상 배당수익률은 5%대다. SK그룹의 미래 성장과 함께 다양한 투자자산 편입을 추진하며 글로벌 탑티어 리츠로 도약하겠다.”SK(034730)그룹의 스폰서 리츠인 SK리츠 신도철 대표이사는 1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SK리츠는 그룹 지주사인 SK의 자회사로 1조원 규모의 SK서린빌딩을 매입하고 116개 SK주유소를 가진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했다. 스폰서리츠란 대기업, 금융기관, 연기금 등이 대주주로 참여해 자금조달과 자산운용, 시설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여주는 리츠를 말한다. 앵커리츠(Anchor REITs)로도 불린다. 신도철 대표는 “SK그룹 차원에서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SK리츠를 가져가는 것”이라며 “파이낸셜 스토리로 각사의 성장방향을 공유하면서 주주친화적인 회사로 변모하고, 부동산 자산을 깔고 있지 말고 유동화해 ESG, 신성장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연 5.45% 배당 SK리츠, 8월 30~9월 1일 청약 SK리츠는 국내 상장 리츠 최초이자 유일하게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주기적 소득, 수입을 원하는 연기금, 퇴직연금, 개인 등의 견고한 자금 유입이 예상되고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 또한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3년간 매각차익을 제외하고도 연 5.45%의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해 예금 대비 6배 이상, AA급 회사채 대비 3~4배의 수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에 공모에 응할 경우 9월말 분기배당이 12월 주주총회에서 결정되고, 1월 초쯤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SK리츠의 공모가는 주당 5000원, 공모주식수는 약 4650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2326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23일~24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9월 중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 한국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공동주관사로 SK증권(001510)이 참여한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1395만3080주로 공모주식의 30% 수준이다. SK리츠는 SK그룹이 장기로 책임 임차해 임대료를 SK리츠에 지급하고 이를 재원으로 매 분기별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돼있다. 또 관리비, 보험료 등 운영비와 자본적지출 모두 임차인이 부담해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SK서린빌딩은 SK그룹이 20년 이상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는 그룹의 성장을 함께해온 상징적인 건물이다. SK, SK이노베이션(096770) 계열과 SK E&S 등이 입주해 안정적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대규모 리노베이션으로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클린에너지리츠는 전국 116개 주유소의 토지, 건물을 7654억 원에 매입했으며 전체 주유소의 약 48%가 수도권 내 자리해 토지 활용 가치가 높은 자산들로 구성됐다.주유소 자산은 약 95%가 토지로 구성되며 지난 5개년(2015~2020년) 매입대상 공시지가의 상승률이 평균 4.8%인 점을 참작했을 때 향후 꾸준한 자산가치의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신용등급 `AA`로 3000여개 이상의 주유소를 갖춘 국내 대표 정유사인 SK(034730)에너지가 매입 대상 전체 주유소를 책임 임차한다.우수 입지의 주유소는 향후 SK에너지 및 SK그룹과 전략적으로 협업해 전기 수소 충전소, 전기차 수리정비소, 배터리 전반에 걸친 서비스 제공 등의 스페이스 플랫폼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도철 대표는 “SK 포함 정유업체 유통망이 격변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미 SK에너지와 TF를 구성해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주유소 형태보다 오피스 등 타용도로의 개발이 가치가 최대화된다고 고려되면 매각이나 개발 등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자산 매각시 코람코에너지리츠처럼 추가 배당도 가능할 전망이다. ◇ 10조 글로벌 리츠 도약…금리인상 리스크 헷지SK리츠는 그룹의 신사업 투자와 궤를 같이하며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혁신 사업이자 SK그룹의 주요 사업 영역인 2차 전지, 에너지, ICT, 반도체, 친환경, 제약바이오 등 분야에서 SK그룹이 신사업을 위한 부동산 자산 취득 시 SK리츠도 함께 참여한다. SK리츠는 현재 편입 자산 외에도 SK그룹이 보유한 핵심 부동산 자산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가지고 있다. 우선매수협상권을 지닌 자산을 2024년까지 편입을 완료할 경우 누적 약 4조원 규모의 자산 편입이 예상된다. 그 이후 데이터센터, 신에너지, 물류센터, 해외자산 등 SK그룹 핵심사업 연계 자산을 지속 편입시 10조원 규모이상의 글로벌 톱티어 복합 리츠로 성장할 전망이다. 신도철 대표이사는 “싱가포르의 아센다스 리츠(Ascendas REIT)는 싱가포르 리츠 중 시총 2위인 자산 약 13조원 규모의 복합리츠로 SK리츠와 유사한 스폰서 리츠 구조다”라며 “SK리츠도 차별화된 안정성, 투자상품성, 성장성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탑티어 리츠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리츠의 가장 큰 리스크는 금리 인상이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통제할 수 없는 리스크는 금리 인상이지만, SK리츠의 임대수익은 물가 상승시 함께 오르는 구조로 연동해뒀다”며 “두 번째로는 담보사채 발행 등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옵션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현재 2개 자산 편입시 연 2.3% 수준인 대주단 담보대출을 시행했지만, 내년 추가 자산 편입시 1% 중후반대인 담보사채로 조달할 경우 비용을 더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솔루엠, 수주잔고 1조 돌파…ESL 1위 달성 자신감
- 솔루엠이 제공한 전자가격표시기(ESL) 예시[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솔루엠(248070)이 전 세계 ESL 시장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오는 2023년까지 약 1조1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전세계적으로 리테일 매장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스마트 팩토리 등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사업 고도화가 추진되고, 온·오프라인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시간 가격 및 정보 제공 도입 효과가 증명되며 앞다퉈 ESL을 도입하고 있다.솔루엠은 ESL 신제품 ‘NEWTON’의 경쟁력에 힘입은 폭발적인 계약 증가로 현재 전 세계 신규 수주 물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는 전 세계 최대 유통 기업과 3년 간 4000여개 매장에 ESL을 공급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18개 국가에서 5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형 슈퍼마켓 ‘A사’와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또 ‘UK Coop’의 일원인 스코틀랜드 슈퍼마켓 체인 ‘S사’,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럽 최대 전자 제품 유통 업체 ‘E사’, 루마니아 전자 매장 ‘F사’까지 잇달아 계약에 성공했다.북미 지역에서는 기존 고객사에서 ESL 적용 분야의 확대 요청과 신규 거래선이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미국 최대 주택 개보수 유통 업체(Home Improvement Store)인 ‘로우스(Lowes)’를 시작으로 북동부의 슈퍼마켓 체인 ‘웨이크펀(Wakefern)’, 중남부 최대 식료품 체인 ‘헤브(HEB)’와도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ESL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올해 4분기부터는 기존의 주요 시장이었던 유럽, 미국 외에도 일본, 인도, 중국에서도 거래선을 확보해 신규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도 최대 유통, 통신사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알리바바(Alibaba)’와는 2년째 오프라인 매장에 ESL을 단독 공급 중에 있다.한편 솔루엠은 SaaS Cloud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ESL사업을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하며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ESL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설치, 구성 및 업데이트에 자체 시간과 리소스를 투자하지 않고도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배포하고 액세스할 수는 서비스 모델로, 기업은 더 낮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ESL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준다.솔루엠 관계자는 “SaaS 플랫폼 구축을 통해 향후 리테일, 물류, 공장, 패션, 오피스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 판매와 구독형 SaaS 서비스로 소프트웨어 수익을 확대해 가는 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당사는 3년 내 전 세계 ESL 시장 선두 기업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카페24, 글로벌 결제 솔루션 `페이먼트월` 도입…해외진출 지원 강화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카페24(042000)가 글로벌 결제 솔루션 제공 서비스 ‘페이먼트월’을 연동해 온라인 사업자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국가별 현지화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먼트월을 자사 플랫폼에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사업자들은 해외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결제시스템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게 됐다.페이먼트월은 200개 이상의 다양한 해외 현지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이용자수는 40억명에 달한다. 미국의 비자·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럽의 FasterPay·SEPA 은행 계좌이체, 중화권의 위챗페이·알리페이 등 국가별 신뢰도가 높은 결제시스템을 사업자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신용카드를 비롯해 전자지갑(E-wallet), 은행 계좌이체, 현금결제, 선불결제 등 현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상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방식까지 지원한다.이외에도 북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 글로벌 오피스 24곳을 통해 24시간 현지 언어로 문의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온라인 사업자들의 해외 결제 분야 애로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서비스 연동으로 온라인 사업자들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구매 편의성이 높은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다 쉽게 해외 진출 안착이 가능할 전망이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 확대로 온라인 사업자들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진출이 한층 더 활성화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 성공의 핵심인 현지화를 위해 국가별 신뢰도가 높은 기업들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카페24는 페이먼트월을 비롯해 미국 페이팔, 일본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대형 결제기업들과 협력해 온라인 사업자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화된 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있다.
- 주린이보다 못한 내 투자지식…삼성증권 투자스쿨서 배우자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실전 투자 경험이 많은 고급 투자자의 투자 지식이 주린이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삼성증권(016360)이 지난 6월 30일~7월 4일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의 구독자 중 728명을 대상으로 투자 지식 수준을 알아보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주린이의 80%(400명)가 5개의 투자상식 정답을 모두 맞춘 반면 고급투자자로 분류된 34명중에선 56%만이 모든 문제의 정답을 맞췄다. 설문은 ‘지금까지의 투자경험’과 ‘스스로 생각하는 본인의 투자지식 수준’을 체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주린이 투자자’, ‘중급 투자자’, ‘고급 투자자’ 3개 등급으로 나눠 이뤄졌는데, 68.7%에 해당하는 500명이 ‘주린이 투자자’로, 26.6%인 194명이 ‘중급 투자자’, 나머지 4.7%에 해당하는 34명이 ‘고급 투자자’로 분류됐다.설문은 이들을 대상으로 ‘경제’, ‘주식’, ‘펀드’, ‘채권’, ‘연금’ 등 투자 전반을 주제로 한 5문항으로 진행됐다.주린이 투자자들의 경우 최근 급증한 언론, 유튜브 등의 정보채널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많이 가진 반면, 고급 투자자들의 경우 자신의 경험에 의지하다 보니 최신 투자지식을 재충전할 기회를 갖지 못해서 발생한 결과로 분석된다.문항별로는 모든 투자자 등급에서 ‘ISA와 IRP계좌의 특성’을 묻는 질문에 오답률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채권의 특징’,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의 특징’ 주제 순으로 오답률이 높았다. 반면, ‘주식’, ‘펀드’의 특징을 묻는 질문은 모든 투자자 등급에서 정답률이 90%를 넘어섰다.특히 ‘고급 투자자’의 경우 ‘ISA와 IRP의 특징 중 맞지 않는 것’을 고르는 질문에서는 오답률이 41%에 달해, 절세와 노후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계좌/상품임에도 의외로 관련 지식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조사를 진행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투자자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오랜 기간의 투자로 경험적 지식을 쌓아온 투자자들도 그 지식 영역이 제한적이고 재교육이 적시에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와 관련된 세제, 투자대상 상품 등이 복잡해지고 변화 주기도 짧아진 만큼 합리적 투자를 위해서는 주린이 뿐 아니라 기존 투자자들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체계적 교육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이에 삼성증권은 8월 16일 전국민 투자지식 레벨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바일 동영상 투자교육 사이트인 ‘투자스쿨’을 정식 오픈했다. 투자스쿨은 삼성증권 고객이 아니더라도 투자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지난 7월 19일부터 파일럿 운영을 시작한 투자스쿨에는 파일럿 기간이었음에도 3주간 4000여명의 수강 신청자가 몰리며 체계적 투자 교육에 대한 갈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일럿 오픈이지만 신청자가 많았던 배경에는 그동안 삼성증권이 보여준 우수한 동영상 투자정보 콘텐츠가 입소문을 탔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은 구독자만 109만명에 달하고 있고, 지난 7월에는 업계 최초로 총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따라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와 투자교육을 제공하는 투자스쿨, 이 두 동영상 채널이 향후 동영상 투자교육 생태계를 형성하며 선순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투자스쿨에서 제공되는 강의는 크게 ‘기본 과정’과 ‘레벨업 과정’으로 나누어진다.‘기본 과정’에서는 경제 및 주식 투자를 위한 기본 지식을, ‘레벨업 과정’에서는 펀드, 채권, 연금 등 보다 확장된 투자자산 관련 지식을 전달한다.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소속의 애널리스트들과 함께 투자 관련 전문 유튜버 등이 강사진으로 나섰으며, 강의 방식도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토크쇼, 퀴즈 프로그램, 애니메이션까지 활용해 재미와 전달력을 높였다.투자스쿨은 현재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삼성증권의 투린이(투자 초보자)들을 위해 간편투자앱 ‘오투’(O2)와 모바일 앱인 ‘엠팝’(mPOP)을 통해서도 곧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이승호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부사장)은 “투자의 세계는 단순한 시황의 변화 뿐 아니라 세제, 상품 등 다양한 부분에서 지속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곳”이라며 “당사 고객뿐 아니라 국내 모든 투자자들이 양질의 투자지식을 배우고 꾸준히 업데이트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스쿨을 제대로 운영해 영업 뿐 아니라 올바른 투자문화 만들기에서도 선도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투자스쿨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갤럭시 버즈와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기본 과정을 모두 수강하고 최종 수료 테스트에 합격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제공하는데, 수료 대상자 중 1000명을 추첨해 ESG ETF가 1주씩 포함된 그린 수료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투자스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