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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044건

  • [고수의 아침] 중소형주 장세, 기술적으로도 주목할 종목은?
  • [이데일리 조은송 PD] 개장 전에 확인하는 실전 고수들의 오늘 장 전망!! 매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되는 [고수의 아침]에서는 오늘장을 관통할 핵심 이슈를 짚어보고, 시장 동향을 예측합니다. 한 발 앞선 투자전략, 고수들이 확실한 투자 가이드를 제시합니다.‘고수의 선택’에서는 고수들이 오늘장을 대응할 필승 공략주를 제시합니다. 오늘 최관국 키움증권 전문가가 선택한 종목은 ‘휴켐스(069260)’입니다.- 생산 설비 증대의 효과, 본격화될 전망- 과거 수익 누적으로 펀더멘털 견고- 자사주 취득 효과로 주가 안정성 확보- 기술적으로 정배열 초기 흐름- 투자의견 : 매수가 26,850(시초가) 아래 분할 매수 / 목표가 29,000원 / 손절가 25,900원오늘 노선오 키움증권 전문가가 선택한 종목은 ‘LG상사(001120)’입니다. - 4분기 순이익 1500억 이상 기대- 오만 8광구 등 E&P 사업 성장성- GS리테일 지분 매각 재무구조 개선- 기술적으로 신고가 돌파 지속- 투자의견 : 매수가 48,500원 / 목표가 55,000원 / 손절가 46,000원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코너는 1월 14일 오전 7시 30분 이데일리TV [<a href="http://tv.edaily.co.kr/e/morning/ " target=_blank>고수의 아침]에서 방송됐습니다.☞ 투자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시!!! 기업분석 + 밸류에이션! 마법같은 수익률 [<a href="http://edailytv.tradingq.co.kr/ " target=_blank>매직포트] 지금 확인해보세요!
2013.01.14 I 조은송 기자
제주항공 국내선, 1000만명이 탔다
  • 제주항공 국내선, 1000만명이 탔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지난 8일 국내선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이는 지난 2006년 6월5일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6년7개월 만이며, 국적 LCC 중에서는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5월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한 전체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달성한 바 있다.노선별로는 김포~제주 노선을 655만5800명이 이용해 전체 탑승객의 65.5%를 차지했으며 부산~제주 노선 249만3500명(24.9%), 청주~제주 노선 90만8800명(9.1%), 지금은 운항하지 않는 기타 노선을 4만3200여명이 이용했다.제주항공 연도별 국내선 탑승객(왼쪽)과 1000만 돌파시점 노선별 탑승객 비중. 제주항공 제공연도별로는 2006년 취항 첫해 25만명을 수송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0배 이상 늘어난 264만여명을 수송했다. 취항 후 7년 동안 연평균 48.1%의 성장세를 보였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누적탑승객 1000만명이라는 기록은 제주항공은 물론 국적 LCC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올 한해도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노력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제주항공은 국내선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9일부터 22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티켓을 편도 1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 2만6100원)에 1000석을 한정 판매한다. 예매는 9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2013.01.09 I 서영지 기자
  • [고수의 아침] 1월 둘째주 이 종목에 관심가져보자!!
  • [이데일리 조은송 PD] 개장 전에 확인하는 실전 고수들의 오늘 장 전망!! 매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되는 [고수의 아침]에서는 오늘장을 관통할 핵심 이슈를 짚어보고, 시장 동향을 예측합니다. 한 발 앞선 투자전략, 고수들이 확실한 투자 가이드를 제시합니다.‘고수의 선택’에서는 고수들이 오늘장을 대응할 필승 공략주를 제시합니다. 오늘 키움증권 최관국 전문가가 선택한 종목은 ‘에스에너지(095910)’입니다. - 워렌 버핏의 태양광 업체 인수 기대감 - 각 국가의 정책적 수혜 기대 -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 - 기술적으로 정배열 초기 모습 - 투자의견 : 매수가 11,150원 / 목표가 12,100원 / 손절가 10,500원오늘 키움증권 노선오 전문가가 선택한 종목은 ‘한솔테크닉스(004710)’입니다. - 1월 8일 소비자가전 전시회 개막 - 스마트폰 사파이어 웨이퍼 공급 기대 -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출시 예정 - OEM·모듈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 - 투자의견 : 매수가 15,000원 / 목표가 20,000원 / 손절가 13,500원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코너는 1월 7일 오전 7시 30분 이데일리TV [<a href="http://tv.edaily.co.kr/e/morning/ " target=_blank>고수의 아침]에서 방송됐습니다.☞ 투자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시!!! 기업분석 + 밸류에이션! 마법같은 수익률 [<a href="http://tv.edaily.co.kr/program/MonitorList.asp?DirCode=003&proID=N00120 " target=_blank>매직포트] 지금 확인해보세요!
2013.01.07 I 조은송 기자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9조원 시대 임박
  • [성공투자 90분]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9조원 시대 임박
  • [이데일리TV 안수연PD] 성공투자를 위한 시작! 매일 오전 8시 30분 부터 90분간 진행되는 <성공투자 90분>에서는 시장이 열리기 30분 전부터 개장 후 한 시간까지 개장 흐름의 돈 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 ‘투데이 출발 이슈’ 에서는 개장 전 오늘 시장에서 눈여겨 봐야할 국내 증시 이슈와 관련 업종 및 종목에 대해 살펴봅니다. 오늘은 LnS파트너스 하창봉 팀장과 함께 ▲LG전자, OLED TV 출시, 관련주는?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9조원 시대 ▲ 항공주 반등의 의미는?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LG전자, OLED TV 출시, 관련주는? -LG전자 OLED TV 세계 최초 출시-출고 가격 고가 책정, 단점-주성엔지니어링(036930)ㆍ비아트론(141000)-테라세미콘(123100)ㆍ원익IPS(030530)▶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9조원 시대?- 삼성전자 분기 기준, 영업이익 9조원 시대 임박<<차트: 삼성전자 실적 추이 및 4분기 실적 예상치>>- IM부문 호조에 LSI부문 개선 기대- 실적잠정치 발표 후 주가 탄력 둔화 패턴▶항공주 반등의 의미는?- 항공주: 환율 효과 보다는 실적에 영향: 대한항공(003490) - KAI인수 불확실성 상존: 아시아나항공 - 일본 노선 실적 부진…경기 회복 기대감ㆍ낙폭과대 매력 수준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investment/)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코너는 2013년 1월 4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 ‘성공투자 90분’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투자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시! 기업분석 + 밸류에이션! 마법같은 수익률 [매직포트] 지금 확인해보세요
2013.01.04 I 안수연 기자
  • [고수의 아침] 새해 첫 거래일, 눈여겨볼 종목은?
  • [이데일리 조은송 PD] 개장 전에 확인하는 실전 고수들의 오늘 장 전망!! 매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되는 [고수의 아침]에서는 오늘장을 관통할 핵심 이슈를 짚어보고, 시장 동향을 예측합니다. 한 발 앞선 투자전략, 고수들이 확실한 투자 가이드를 제시합니다.‘고수의 선택’에서는 고수들이 오늘장을 대응할 필승 공략주를 제시합니다. 오늘 키움증권 노선오 전문가가 선택한 종목은 ‘제일모직(001300)’입니다. - 4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 기대- 전자재료부문 실적 호조- 패션 부문 성수기 효과- 매수가 95000원이하 분할매수 / 목표가 : 105,000원 / 손절가 90,000원오늘 플러스원 김준호 전략본부장이 선택한 종목은 ‘CJ씨푸드(011150)’입니다. -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이슈화- 시너지효과 위한 사업부분 재편- 투자의견 : 매수가 3,000원 이하 분할매수 / 목표가 : 3,400원 / 손절가 2,800원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코너는 1월 2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 [<a href="http://tv.edaily.co.kr/e/morning/ " target=_blank>고수의 아침]에서 방송됐습니다.☞ 투자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시!!! 기업분석 + 밸류에이션! 마법같은 수익률 [<a href="http://tv.edaily.co.kr/program/MonitorList.asp?DirCode=003&proID=N00120 " target=_blank>매직포트] 지금 확인해보세요!
2013.01.02 I 조은송 기자
  • [박근혜 시대 본격 개막] 국정 모든 분야 대대적 변화 불가피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8대 대선에서 국민대통합, 경제민주화, 정치쇄신이란 화두를 내걸고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오는 2월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에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국정 모든 분야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100% 대한민국’ 박근혜의 전력질주‘100% 대한민국’은 박 당선인이 가장 주안점을 두고 강조한 슬로건이었다. 사회통합에 대한 그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 당선인은 대선 다음날인 2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여러분의 마음도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며 “모든 지역과 성별, 세대별로 골고루 (인재를) 등용해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물론 역대 정권마다 사회통합을 얘기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문제는 인사였다. ‘만사’라고 강조했던 인사는 정권 말기로 접어들수록 ‘망사’로 혹평을 받았다. 참여정부에서는 친노(親盧), MB정부에서는 친이(親李)의 독주가 이어졌다. 박 당선인은 역대 정권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동서화합과 국민대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대선 승리 이후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했던 48%의 국민들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전제는 지역균형발전과 대탕평 인사원칙이다. 박 당선인은 대선 기간 호남을 찾아 본인의 진정성을 강조해왔다. ‘100% 대한민국’을 위한 박 당선인의 또 하나의 과제는 과거사 문제다. 아버지인 고(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시절 공과중 과오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다. 박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라는 특별기구를 설치한 것도 산업화·민주화 세력의 화해를 위한 것이었다. 수장에는 민주화세력의 상징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의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를 발탁했다. ◇‘중산층 70% 재건 프로젝트’ 최대무기 경제민주화 실천 박 당선인은 대선 핵심공약으로 경제민주화를 강조해왔다. 특히 대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표방하며 한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정거래 질서 회복을 다짐했다. 박 당선인은 이와 관련,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의 투자나 경영이 위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지금과 같은 대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국민의 뒷받침과 희생이 있었다”고 대기업의 책임있는 변화를 주문해왔다. 이는 날로 심화되는 사회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박 당선인 대선 공약인 ‘중산층 재건 70% 프로젝트’ 실현의 최대 전제이기도 하다. 박 당선인은 대선 이후 재계와의 만남에서 대기업 회장단 모임인 전국경제인연합회보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먼저 방문하며 ‘중소기업 대통령’을 천명했다. 다만 경제민주화를 본격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진통은 불가피해 보인다. 재계 일부에서 투자위축 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대내외적인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재벌개혁이 급격히 단행될 경우 기업활동 위축으로 이어져 경제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새정치’ 국민적 열망..朴당선인의 복안은?정치쇄신도 주목할 분야다. 대선 과정에서 거셌던 ‘안철수 신드롬’은 새정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반영했다. 박 당선인은 중앙선대위 산하 정치쇄신특별위원회를 구성, 정치개혁을 주도해왔다. 핵심은 권력분산이다. 제왕적 대통령으로 상징되는 지나친 권력집중의 폐해를 방지하지 않고서는 정치쇄신은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박 당선인은 헌법상 보장된 총리의 장관 제청권을 부여하고 각 부처 장관에게도 부처 및 산하기관 인사권 보장을 약속했다. 또 친인척과 고위공직자 비리를 감시·수사하는 특별감찰관제·상설특검제 신설 등도 약속했다. 앞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시절에는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폐지와 면책특권 제한을 제시하기도 했다. 개헌 문제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동안 1987년 체제의 산물인 현행 헌법은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데 여야 이견이 없었지만 구체적 성과물은 없는 상태다. 박 당선인은 집권 후 국민적 공감대를 전제로 개헌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남북관계 정상화 시급...일본 급속한 우경화 움직임 부담외교안보 분야는 박 당선인이 직면한 과제 중 가장 어려운 난제 중 하나다. 남북관계의 개선이 시급한 것은 물론 일본사회의 급속한 우경화 움직임도 부담이다. 또 한반도 주변4강이 권력교체기에 접어들면서 실리주의 외교노선도 다듬어야 한다. 박 당선인은 남북관계의 해법으로 북한의 비핵화 진전과 남북당국의 신뢰회복을 제시했다. 일종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 방안을 제시한 셈이다. 남북 신뢰회복과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되면 대규모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얘기다. 다만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무력도발 등 북한의 호전적 태도가 새 정부에서도 이어지면 남북관계의 순항은 기대하기 힘들다. 북한은 대선국면인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한 바 있다.
2013.01.01 I 김성곤 기자
'대선 지나자마자…' 국토부發 물가 폭탄 터진다
  • '대선 지나자마자…' 국토부發 물가 폭탄 터진다
  • [이데일리 윤도진 경계영 기자]대통령 선거가 지나자마자 국토해양부가 공공요금 인상계획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과 광역상수도 요금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내년 초에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택시비 인상도 예고돼 있다.기다렸다는 듯 터져나오는 요금 인상 발표를 두고 내년 2월말 출범을 앞둔 새 정부에 물가인상 부담을 덜어주려 ‘줄서기’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토해양부는 오는 27일부터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포함한 8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노선별로 100~400원(1종·전구간 기준)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는 민자법인과의 협약에 의해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도록 돼 있다. 올해는 작년 물가상승률(4.16%)을 감안해 인상폭이 결정됐다. 민자고속도로는 일반고속도로에 비해 통행료가 0.9~2.9배 높아 너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고 있지만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에 따라 거의 매년 물가인상분 만큼 상향조정되고 있다. 인천공항 고속도로의 경우 2000년 6100원의 통행료로 개통했지만 작년(200원)과 올해(300원) 연속으로 올라 8000원까지 상향조정됐다. 개통 이후 통행료 인상률은 31.1%다. 또▲천안~논산(8700→9100원) ▲대구~부산(9700→1만100원) ▲서울외곽(4500→4800원) ▲인천대교(5400→5600원) ▲부산~울산(3700→3800원) ▲서울~춘천(6300→6500원) ▲서수원~평택(2900→3100원) 민자고속도로의 요금도 이번에 각각 인상된다.국토부는 또 가정용 수도요금의 기반이 되는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을 각각 톤당 13.8원(4.9%), 2.37원(4.9%) 인상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요금인상으로 광역상수도 및 댐용수를 공급받는 지자체의 경우, 각 가정에 공급하는 지방상수도 요금에 대해 약 1.2% 정도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를 가구당 수도요금으로 환산할 경우 월 평균 141원(1만1429원→1만1570원)의 추가부담이 예상된다. 지방상수도 요금은 지자체가 조례 등으로 규정하도록 돼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3월 수도요금을 올려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올릴 계획은 없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당분간 인상 계획은 없지만 전기요금에 광역상수도요금까지 올라 인상 압박은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국토부는 이와 함께 대선 전 ‘대중교통화’ 논란을 빚었던 택시에 대해서도 요금인상 쪽으로 방향으로 잡고 각 지자체들의 의견을 취합 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경우 3년6개월째 기본요금 기준 2400원에 묶여 있는 택시비를 내년 초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시택시운송조합은 기본요금을 최대 3200원으로 올리는 조정안을 내놓았다.이밖에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하이패스 할인 폐지 등을 통해 연말연시에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은 지난 7월 공사 부채규모가 과다하다고 거론하며 요금 할인을 최소화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2005년 이후 공공요금 조정현황(자료: 국토해양부)
2012.12.21 I 윤도진 기자
  • 인천공항고속道 통행료 7700원→8000원 인상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민간 사업자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연말부터 300원 인상된다.국토해양부는 오는 27일부터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포함한 8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노선별로 100~400원(1종·전구간 기준) 인상된다고 21일 밝혔다.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는 민자법인과의 협약에 의해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조정하도록 돼 있다. 올해는 작년 물가상승률(4.16%)을 반영해 작년 11월 이후 1년여만에 올리는 것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인천공항 고속도로는 2000년 6100원의 통행료로 개통했으며 작년에도 요금이 200원 올랐다. 개통 이후 이번 인상분까지 통행료 인상률은 31.1%다.이밖에 올해는 ▲천안~논산(8700→9100원) ▲대구~부산(9700→1만100원) ▲서울외곽(4500→4800원) ▲인천대교(5400→5600원) ▲부산~울산(3700→3800원) ▲서울~춘천(6300→6500원) ▲서수원~평택(2900→3100원) 민자고속도로의 요금이 각각 인상된다.용인~서울 고속도로는 앞선 6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이미 인상한 바 있다.국토해양부는 “그동안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노선에 대해 자금재조달을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자금재조달, 부대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12.21 I 윤도진 기자
  • '박근혜 시대' 국정키워드, 대통합과 국민행복이 핵심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새 정부의 국정키워드는 ‘국민대통합’이다. 한국사회에 만연된 극단적인 분열상을 치유하지 않고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게 박 당선인의 신념이다. 박 당선인은 경제민주화, 상생과 공생, 튼튼한 안보와 신뢰외교 등 대선 기간 중 강조한 핵심 메시지도 다시 한번 부각하며 향후 국정운영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 ◇대탕평 인사 강조..모든 지역·세대·성별 골고루 등용국민 대통합은 박 당선인이 대선과정에 줄기차게 강조해왔던 화두다. 지역·이념·세대·계층 갈등이 대선을 거치며 오히려 증폭된 만큼 이를 치유하지 않고선 새로운 대한민국호(號)의 순항이 어렵다는 게 박 당선인의 판단이다. 박 당선인은 기자회견 서두에서 패자에 대한 포용을 드러냈다. 1987년 직선제 이후 첫 과반 대통령이지만 본인의 반대편에 선 절반 가까운 국민의 목소리까지 경청하게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 박 당선인은 “저나 문재인 후보나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마음만은 같았다고 생각한다. 저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대통합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그는 공정 인사를 강조했다. 역대 정권마다 인사정책 실패로 분열과 갈등이 극대화된 혼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 당선인은 특히 “과거 반세기 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왔단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하겠다”며 “모든 지역과 성별, 세대별로 골고루 등용해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올리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자 소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대통령 취임 전까지 산업화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화해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성장 과실 나눠야...튼튼한 안보와 신뢰외교박 당선인이 직면한 과제는 만만치 않다. 특히 현 단계 한국사회에 처한 사회경제적 양극화문제는 특단의 처방이 필요할 정도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경제민주화가 대선 최대의 쟁점으로 떠오른 것도 이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대선승리에 도취되기보다 냉혹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경제위기 극복의 전도사를 자처했다. 박 당선인은 “1인당 국민소득 2만불 시대지만 장바구니 물가와 일자리에 대한 고통은 여전히 크다”며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세’ 신화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먹고사는 걱정하지 않고 청년들이 즐겁게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출산 고령화·비정규직으로 상징되는 사회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상생과 공생의 정신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 없이 경제성장의 과실을 나누도록 하겠다. 그게 진정한 국민대통합·경제민주화·국민행복”이라고 역설했다. 대선 핵심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 실천을 통해 약육강식의 정글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보듬으며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리겠다는 의지다. 박 당선인은 특히 “함께 잘 사는 상생과 공생 정신이 정치·경제·사회 곳곳에 스며들도록 앞장서겠다”며 “그게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선진국 진입의 문턱에서 매번 좌절해온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상생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외교안보 구상, 튼튼한 안보와 신뢰외교가 핵심국민통합과 경제위기 극복 못지않게 중요한 게 바로 외교안보 분야다. 나라밖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북한의 위협은 여전하고 한·중·일 3국이 직면한 동북아 질서 역시 대전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급속한 우경화 노선을 걷고 있는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는 녹록지 않는 문제다.박 당선인의 외교안보 구상은 ‘튼튼한 안보’와 ‘신뢰외교’로 집약된다. 박 당선인은 북한 문제와 관련,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우리가 처한 안보현실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며 “동북아 역내 갈등과 세계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튼튼한 안보와 신뢰외교를 통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동북아의 화해ㆍ협력과 평화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2.12.20 I 김성곤 기자
  • 대한항공, 美 여행지 선정 '최고 亞 항공사' 등 4관왕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홈페이지(www.businesstravelerusa.com)에 발표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애뉴얼 트래블 어워즈’에서 ▲최고 아시아 항공사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 항공사 ▲최고 기내엔터테인먼트 항공사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고 아시아 항공사상은 6년 연속,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상은 5년 연속으로 받는 것이다. 대한항공 최신예 항공기의 도입,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기반으로 한 편리한 스케줄 제공 등 세계 여행객의 항공편의를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돼 4개 부문의 상을 석권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A380 차세대 항공기 5대를 도입해 뉴욕, LA, 프랑크푸르트, 홍콩 등에 투입하고 있고 이달 중 1대를 추가로 들여와 총 6대의 A380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A380 외에 B737-800 6대, B737-900 2대, B777-300ER 1대 등 총 14대를 올해 새로 들여온다.대한항공은 올 초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케냐 나이로비, 미얀마 양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제다 노선에 잇따라 신규 취항해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했다. 내년 3월에는 스리랑카 콜롬보와 몰디브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대한항공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세계 광고는 독특하면서도 세련미가 넘치는 콘셉트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에서 즐기는 기내 엔터테인먼트와 노선별로 다양하게 제공하는 호텔급 기내식 등도 높이 평가됐다.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여행업계와 상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50만부 이상 발행하는 여행 전문잡지로, 매년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항공·호텔·공항 등 각 분야에서 최고상을 선정한다.
2012.12.11 I 서영지 기자
  • 대한·아시아나항공, 4Q 실적 부진..목표가↓-우리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0일 국내 항공운송산업에 대해 올 4분기 영업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내년에도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반영해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목표주가를 각각 6만1000원, 8500원으로 내렸다.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송량 측면은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확대되고,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화로 환승여객이 급증했다”며 “하지만 수송량 호조세가 올 4분기 항공사별 영업실적에는 긍정적으로 반영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수익 노선인 일본선이 최근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고, 전체 여객 수송 단가(Yield) 하락으로 수익성은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항공화물의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경기 침체 영향으로 화물부문이 제대로 회복 못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다만 “현재 항공사 주가는 하락 조정이 크게 나타난 이후여서 추가 급락 가능성은 낮다”며 “오히려 내년 이후의 예상 영업실적을 고려한다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中 선정 '세계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항공사'☞대한항공, 美해군 공중급유기 창정비 착수☞"北 장거리로켓 발사계획..국적 항공기 안전 강화"
2012.12.10 I 안준형 기자
현대산업개발,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 11월 분양
  • 현대산업개발,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 11월 분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현대산업(012630)개발이 이달말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100번지에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0층, 23개동, 총 2058가구(전용 59~126㎡) 규모의 대단지로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14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69가구 ▲84㎡ 830가구 ▲108㎡ 403가구 ▲125㎡ 107가구 ▲126㎡ 27가구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60%이상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명륜동 일대는 전통적인 주거지역으로 학군,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부산의 8학군’이라 불릴 만큼 교육환경이 우수한 곳이다. 단지 주변에는 교동·명서·명장초와 동해·동래·동신중, 학산여중, 동래·용인·금정고, 대명·학산여고 등 많은 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메가마트, 홈플러스, CGV, 부대거리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 지하철1호선 온천장역이 있으며 버스노선이 많아 인접지역과의 연계성도 우수하다. 단지는 전체의 3분의 1 이상이 녹지공간으로 구성되며, 천년의 역사를 가진 동래 읍성을 주제로 해를 맞이하는 ‘양대마당’과 망월대를 상징하는 ‘월대마당’을 1·2단지 중심 공간으로 계획했다. 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가 절감되며, 최첨단 IT 시스템을 적용해 보안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다.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으로 내년말 입주 예정인 명륜1차 아이파크(1409가구)와 더불어 총 3467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거제역 6번 출구 인근에서 이달말 문을 열 예정이며 개장 첫날 부산 아이파크 선수단의 사인회도 계획돼 있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며 청약 접수는 12월초 예정. 분양문의:051-851-6777▲현대사업개발이 이달말 부산 명륜동에 분양하는 ‘명륜 2차 아이파크’ 조감도. 제공:현대산업개발▶ 관련기사 ◀☞송파아이파크 설계에 美 건축가 잭 부브리 참여☞현대산업개발, 27일 회사채 3·5년 2500억 발행
2012.11.22 I 양희동 기자
  • 제주항공, 저비용항공사 최초 연 매출 '3000억' 돌파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처음으로 매출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올들어 14일 현재 매출액이 30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577억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 3400억~35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제주항공의 이같은 신장세는 국제선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국내선 공급을 확대한 데 힘입은 것이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국제선은 1626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54.2%를 차지했으며 국내선은 1305억원으로 43.5%, 화물 등 기타 수입은 69억원(2.3%)의 실적을 올렸다. 실적도 괜찮아 3분기에만 44억원의 영업이익과 53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 제주항공은 올해 인천~칭다오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중국 진출의 발판을 놓은 것을 시작으로 제주~원저우 노선을 개설하는 등 수익 노선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김포~나고야 노선 외에 인천~나고야 노선을 비롯해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개설하며 스케줄 경쟁력을 높이는 등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현재 10개였던 국제노선은 올 11월 현재 14개로 늘었으며, 오는 29일 인천~필리핀 세부 노선 신규 취항도 계획하고 있다.올 한 해에만 총 4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투자 확대와 아이돌 스타를 활용한 한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외국계 LCC의 잇단 진입과 해외 노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초점을 맞춰 예년의 2배 수준인 4대의 항공기를 도입했다”며 “6개의 국제선 신규노선 개설 등 2~3년 후를 대비한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의 해’로 설정해 계획대로 착실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2012.11.14 I 서영지 기자
  • 서울시, 혹한·폭설 대비 난방지원 제설장비 확대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서울시가 올 겨울 혹한과 폭설에 대비, 저소득층 가구에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고 도로 결빙에 대비한 제설 장비 및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또 김장용 채소를 포함한 농수산물 수급 안정, 계량기 동파방지, 도시가스·전기 안정 공급, 쓰레기 적기 수거 등 동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2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이다. 서울시는 독거어르신 노숙인 쪽방 거주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존에 시행중인 ‘희망온돌 사업’을 확대 강화해 관련 복지지원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마차’와 민간기업의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등을 제공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도 확대 진행된다. 또 생활여건이 사실상 최저생계비 이하이나 법정요건 미충족으로 수급자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구호나 특별근로를 통해 저소득 틈새계층을 연중 특별지원(총 138억원)한다.서울시는 노인돌보미, 서울재가관리사 등 1만8000여명의 어르신노인서비스 인력을 활용,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한파발령 시 SNS 문자발송으로 신속히 동절기 안전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약 11만 9000여 가구에는 월동대책비(가구당 5만원)를 지원한다. 폭설 및 혹한으로 인한 교통대란에 대비, ‘재난상황팀’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267대의 제설차량에 GPS를 장착하고 제설제를 확보물량을 대폭 늘리는 한편 인천 문산 강화 옹진 부평 등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한 CCTV를 기존 5대에서 8대로 확대, 폭설이 쏟아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설경보(3단계) 시 지하철은 혼잡시간대와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운행하고, 버스는 노선별로 최대 1시간을 연장운행 한다.이와 함께 무·배추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 대비해 배추, 무, 마늘, 대파 등 등 8개 중점관리품목을 선정, 수급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2012.11.06 I 김정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화값 13개월만에 1100원 뚫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원화값 13개월만에 1100원 뚫려-삼성 美에 해양플랜트 합작사-소득 하위 70% 반값등록금-부유층 ‘용돈’된 기초노령연금-발암물질 논란 농심라면 ‘회수’▲종합-외국계기업 최대규모 최용박람회 ‘북적’-2명 여성 난자 혼합 ‘세 부모’아기 나오나-“세번의 실패는 없다” 나로호 오늘 우주로-朴 “임대주택 120만호” 安 “보금자리 폐지”▲정치-野 원로들 “후보등록 전 文·安 합쳐라”-단일화 지지율 안갯속-PK 40% 사 25% 야권 득표 노린다-무기력증 朴캠프 “판세 뒤집을 이슈 찾아라”-스타일 바꾸는 朴 ▲국제-여성·히스패닉·유대인 표심이 판세 가른다-오바마 날릴 ‘한방’ 트럼프 ‘헛방’-“주택경기 美경제회복 이끌 것”-다국적 신용평가사 만든다▲경제종합-타워팰리스 노인 54명도 받아써-“美경제위기 中 탓하지 말라”▲금융·재테크-‘즉시연금 불티’수수료 갈등으로 불똥-가산금리 비교해서 똑똑하게 대출받자-수출입銀, 한류콘텐츠에 1조 지원-은행들 “VIP보단 은퇴고객 잡아라”▲기업&증권-현대車 ‘예상한 실적’-‘정몽구 역발상’-LG 27인치 스마트TV▲모바일-美법원·정부 똘똘뭉쳐 ‘애플 감싸기’-스마트폰은 19禁 무법지대 -부팅시간 절반 줄고 폰처럼 터치▲유통사업 -한강크루즈 뛰어든 이랜드 “樂사업 확대 중국시장 공략”-삼겹살 ‘10원 전쟁’-소비자 혼란···너구리 매출 급감▲기업&증권-대한항공 영업益 3천억 “KAI 자체자금으로 인수”-상승동력·매수주체·주도株 상실 ‘3無 장세’ 언제까지···-혹시···분식회계?-제약株 “아직 배고프다”▲부동산-서울 뉴타운·재개발 37곳 ‘자진 포기’-“1~2억 분담금 누가 내겠나”주민 싸늘-강동구 버스차고지 ‘변신’-세종시·송도·동탄2신도시 ‘블루칩 3인방’ 분양 맞불-카자흐에 8천가구 신도시▲사회-서울, 251명 낳을 때 110명 사망-강도강간 최고 무기징역-서남편 내년 2월23일 사퇴-실명제위반 추궁당한 대통령 아들-구본상 부회장 사전영장 청구-또 도난당한 아몰레드 기술◇서울경제▲1면-1100원 붕괴···거세지는 新환율전쟁-삼성엔지니어링도 사우디 잭팟-반격 나선 재계-웅진코웨이 결국 MBK 품으로-국회의원 여성 30% 의무화▲종합-삼성전자 부동의 1위-영화같은 영상기술···삼성·LG 사장이 본 TV이 미래는-196쌍 결혼하고 251명 태어나고-치석 제거도 내년부터 건보 혜택-중국산 휘발유 29일부터 공급▲정치-“文·安, 후보 등록전까지 단일화하라”-安 “공공임대 연간 12만가구 공급”-‘취약지 영남’ 세확산 나선 文·安-朴 ‘보수 대통합’ 광폭 행보-새누리-선진통일당 합당 공식 선언▲종합-정치권 기업때리기에 반격 나선 재계-온라인 고스톱 1회 1만원씩만-근로자 10% 이상이 시간제 근무-세계 취업시장서 중·일 대학 출신 잘나가는데-“저성장 장기화 대비 부양책 유지를”▲금융-연봉 오르면 금리 인하 요구 가능-시중은행 “광고모델 다 바꿔”-금감원 제재위에 속기사 배치 왜?▲국제-중권 희토류 패권 무너진다-연말께 추가 부양 기대-미 법무부, BOA에 10억달러 배소-중국, 19개월 만에 원전 건설▲산업-‘한화큐셀’ 출범-정몽구의 역발상, 중국서도 통했다-허창수 “현장경영으로 위기 넘자”-삼성, 해양플랜트 설계능력 강화 잰걸음-대한항공 “KAI 인수해도 구조조정 없다”▲산업(정보기술)-소비자 울리는 애니팡-KTH, 모바일 중심 조직 대수술-유스트림코리아, 한류 콘텐츠 글로벌 생중계-스마트폰서 보던 개콘, TV서 이어본다▲산업(중기·벤처)-무림페이퍼, 중국 투자 짭짤한 수입-중견기업 모뉴엘 도전장-동양매직 식기세척기 누적수출 40만대 돌파▲산업(생활)-이랜드 “한강 중심 레저사업 본격화”-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일본 진출-하이트진로 “페리에 게 섰거라”▲증권-현대차 실적 ‘휴~’···악재 뚫고 선방-삼성전기, LED 없이도 깜짝 실적-해외 고수익 채권펀드 투자매력 쑥쑥-내년 개인형퇴직연금 수수료 낮아진다▲사회-땅값 6억 미스터리 밝혀지나-발암물질 라면 결국 회수-삼성 아몰레드 기술 유출 덜미▲부동산-서울 대규모 민간부지 개발 물꼬-암초 만난 서초 래미안 랜드마크 타운-원룸 도시형주책 최소 면적 14㎡로 상향◇한국경제▲1면-“경제사막화···다시 성장을 말할 때”-환율 1100우너선 붕괴-우리銀, 금융소비자보호 종합대상-청년 일자리가 반값등록금보다 번저다▲굿모닝-게임머니 거래 도박 수준vs 풍선효과만 커져-‘독도 주소’ 지운 구글, 동해도 일본해로 표기▲이슈&분석-“경제민주화 입법은 자살행위”vs“경제력 과도한 집중 견제”-전경련, 경제 사막화 ‘7대 징후’ 경고▲정치-울산행 KTX 함께 탄 文·安 ‘생깠다’-대선 후보 3인 주택·가계대출 공약-美 주도 MD 체제 참여싸고 논란-새누리-선진당, 합당 선언..충청표 ‘캐스팅보트’ 위력은▲국제-싱가포르항공, 세계 최장 직항노선 폐쇄-스탠포드대 동문 기업 4만개 매출 합치면 연 3000조원-‘제 발등 찍은’ 中 희토류 무기화..수출 급감▲경제-치아 스케일링 1만원대에 할 수 있다-이상한 기초노령연금-공공요금 지역별로 최대 8배 넘게 차이▲금융-은행 대출 가산금리 거품 뺀다-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초석 놨다-우리·하나銀,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 개설▲산업-위기에 빛난 정몽구 역발상···현대차 영입이익률 10% 지켰다-태양광 세계 3위 ‘한화큐셀’ 출범-한국GM ‘1·2·3 전략’▲기업&IT-“구글·보쉬서 일자리 찾자” 인산인해-‘안방불패’ 애플..美서 특허전 또 승리-조원태 “KAI 인수해도 구조조정 없을 것”▲중소기업·과학-꼭 안으면 건강 체크···‘죽부인 로봇’ 눈길-나로호 오늘 마지막 도전-서남표 KAIST총장 내년 2월23일 사퇴▲생활경제-“IMK, 인터파크 통해 중소기업 비중 확대”-“樂 사업 진출..테마파크도 짓겠다”-“토종 탄산수로 佛 페리에 잡겠다”▲증권-증시 ‘광해株’를 찾아라-국내 1위 농기계업체 대동공업 최대주주-슈퍼개미 ‘경영권 분쟁’-대주주 대박 소문나자···상장 신주인수권 투자 과열 주의보-법원 “웅진코웨이 MBK에 팔아라”▲사회-MB아들, 특검에 피의자신분 출석-구본상 LIG 부회장 사전 영장-300억대 ‘송금조 기부금 분쟁’ 부산대 최종 승소▲부동산-5곳 사업성 부족···사업존폐 주민이 12월 결정-호반건설, 주택시장 강자 부상-남양주 별내지구에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 등장
2012.10.25 I 이유미 기자
서울지하철은 지옥철..'삶거나 얼리거나'
  • 서울지하철은 지옥철..'삶거나 얼리거나'
  •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는 서울시 지하철(뉴시스)[이데일리 김정민 최선 기자]사회 초년병인 김수연(25·여)씨는 요즘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학원에 다닌다. 바쁜 일과를 쪼개 면허를 따기로 한 이유는 지하철 출퇴근에 지친 때문이다. 2호선을 타고 출퇴근하는 김씨는 지난 여름 호된 경험을 했다. 더위를 잘 타는 체질이어서 여름이면 가뜩이나 고생을 하는데 3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 지하철에서 고역을 치른 것이다. 얼마 전에는 퇴근길 붐비는 지하철에서 누군가 치마 밑으로 손을 집어 넣어 기겁을 했다. 25억1816만5000명. 지난해 서울 지하철이 실어나른 승객수다. 지하철은 서울에서 가장 싸고 빠르며 안전한 이동수단이다. 그러나 지하철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은 상당하다. 덮고 춥고 냄새나고 잡상인에 치한까지, 1000만 시민의 발은 오늘도 고달프다. ◇ “덥기도 하고 춥기도 하고” “난방을 해야할지 냉방을 해야할지 애정남에 묻고 싶을 때가 많다.”(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냉난방 문제는 서울에서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1234호선), 서울도시철도(5678호선), 메트로9호선(9호선) 3사의 공통된 고민이다. 서울메트로 콜센터에 올해 들어 9월까지 전동차 냉난방 문제로 제기된 불편신고는 8만8180건이나 된다. 총 불편신고(12만8988건)의 3분2가 넘는다. 이처럼 냉난방 불편신고가 급증한 것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절약대책의 영향이 크다. 2008년 이후 지하철은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냉난방온도를 조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여름철 전동차 실내온도는 26도, 역사는 28도에 맞춰 냉방시스템을 가동했다. 예전에는 차량내 실내온도를 24도로 유지했다. 겨울에는 18도 아래로 떨어지면 난방을 시작한다. 문제는 단순히 여름에 냉방온도를 낮추고 겨울에는 난방온도를 올린다고 냉난방 민원이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체질과 복장상태 등에 따라 승객 간의 체감온도 편차가 커서다. 서울도시철도가 올 들어 7월까지 발생한 냉난방 민원 6918건을 분석한 결과, 덥다는 민원이 6225건으로 90%를 차지했으나 춥다는 민원도 693건(10%)이나 됐다. 서울도시철도 관계자는 “동일차량에서 동일시간대에 덥다는 민원과 춥다는 민원이 동시에 접수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 사업자들은 약냉방칸, 약냉방 좌석을 별도로 운영하고 불편신고가 접수되면 기관사에게 전달해 차량온도를 조절하도록 하는 등 보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차량에 따라 냉난방 온도를 조절하는 차량별 온도제어 장치와 날씨와 기온에 따라 최적온도를 설정하는 메뉴얼을 개발하는 등 냉난방 민원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 지하철 00남·XX녀에 골머리 지하철 불편신고 중 냉난방 다음으로 많은 것이 ‘열차 내 질서저해 행위’다. 흡연, 음주, 고성방가, 구걸, 잡상인, 무가지 수거 등 종류도 다양하다. 자료:지하철경찰대서울메트로에는 올 들어 9월까지 2만6632건의 불편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기록한 2만8849건에 육박하는 수치다. 서울도시철도는 9628건, 메트로9호선은 상대적으로 적은 22건을 기록했다.특히 지하철 내 성범죄는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2009년 적발건수가 674건이던 성범죄는 지난해 1291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8월말 현재 653건을 기록 중이다. 특히 승객이 붐비는 차량에서 성추행을 당할 경우 신고할 방법이 없고 범법행위자가 부인하면 이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피해자들의 공통된 불만이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하철보안관 170명을 투입, 지하철경찰대와 연계해 역사내 순찰을 강화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성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2호선과 7호선 열차 내부에 CCTV를 설치, 시범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CCTV가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이를 다른 노선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같은 대책만으로는 하루 수백만 인파가 이용하는 지하철 내 범죄행위를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법권을 갖고 있는 지하철경찰대는 2006년 227명에서 올해 103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며 “사법권이 없는 지하철보안관이나 역사 근무자만으로는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자료: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메트로9호선
2012.10.25 I 김정민 기자
소형아파트 `신일유토빌` 품귀현상
  • [분양정보]소형아파트 `신일유토빌` 품귀현상
  • [온라인편집부] 정부의 부동산 거래 회복을 목적으로 오는 24일부터 미분양주택 계약시 양도소득세를 5년간 100% 감면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는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며 시행 후 소형평수 투자이익은 매우 높아질 것이며 소형평수로 이루어진 신일유토빌은 가장 큰 수혜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양도세제 후 경기 침체와 수도권 주택시장의 위축으로 아파트 가격의 추락이 지속되고, 전세가 고공행진(소형평형)으로 양극화가 발생되는 가운데 그런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는 눈길 가는 아파트가 있다.수원 유일의 59㎡(구25평형) 신일 유토빌은 평당 분양가가 800만원-900만원대로 수원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착한 가격으로 분양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신일 유토빌은 13년 3월에 입주 예정이고, 인근에 지하철 분당선 연장선이 수원역까지 13년 하반기에 개통 예정이어서 지하철 개통에 대한 호재를 계약자들이 기대할 수 있다.특히 역세권 아파트 집값은 불패란 설이 있고, 수도권 지하철 노선별 아파트 가격을 보면 분당선이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한다.수원시 매탄동 삼성 디지털시티 2단지에는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전자소재 연구타운이 들어선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삼성 SDI,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5개사가 참여해 13개 연구동을 신축해 연구타운 및 산업단지 인구유입으로 수요층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수원에는 중대형 아파트는 공급과잉으로 미분양 세대가 있으나, 소형아파트는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이는 소형평형 아파트는 대부분 젊은 부부들이 많이 찾았으나 요즘은 자녀들을 출가시키고, 두 내외가 사는 중산층 노부부들까지 가세해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가가 인근 신규공급 아파트 시세보다 3.3㎡당 300만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으며, 소형주택을 찾는 수요가 풍부한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약 3km 떨어져 있고, 지하철역 개통으로 인한 호재 때문에 실수요자들과 임대사업을 검토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소형아파트인 신일유토빌로 몰리면서 문의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파트 입구 바로 앞이 3천여 평의 근린공원이 있어 넓은 공원을 내 집 정원같이 활용할 수 있으며 일부 세대는 공원 및 동탄까지의 조망이 가능하는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또한, 모든 가구에 빌트인 전기오븐,가스쿡탑,행주 도마 살균기,음식물 탈수기,주방 액정TV,비데(부부욕실) 등의 가전제품이 분양가에 포함돼 제공된다.발코니를 확장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아일랜드 식탁,주방 장식장,붙박이장(침실 1개소)을 설치될 계획이며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분양업체 관계자는 “특히 요즘은 잔여세대 특별분양 중이어서 다양한 혜택까지 볼 수 있기에 마감 전까지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고 전했다.분양문의: 031-225-0092<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서울버스 '빠름 빠름 빠름'…난폭운전 여전
  • 서울버스 '빠름 빠름 빠름'…난폭운전 여전
  • [이데일리 김정민 경계영 기자]서울에서 버스를 놓치지 않으려면 시력과 주력(走力)이 좋아야 할 뿐 아니라 주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위치를 선점하는 판단력까지 겸비해야 한다. 위치선정을 잘못했다가는 하이힐 신고 핸드백 메고 전력질주해야 할지도 모른다.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차양 밑으로 몸을 피했다가는 버스를 놓치기 십상이다. 눈·비에 몸이 젖더라도 정차위치를 벗어나지 않는 게 최선이다. ◇ 불편신고 올들어 버스당 1.2건…인프라는 ‘상전벽해’ 꽁무니로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는 버스 안에서 손잡이를 잡기 위해 다른 승객들과 신경전을 벌여야 했던 시절이 불과 10년 전이다. 서울버스는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진화했다. 출퇴근 길에도 중앙차로를 유유히 달리며 승객들을 실어나른다. 스마트폰과 ‘버스정류장 안내 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로 타야 할 버스가 어디쯤 와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압축천연가스(CNG)로 달리는 저공해 버스와 저층 버스는 보기에도 산뜻할 뿐 아니라 승차감도 뛰어나다. 이 같은 버스의 극적인 진화에 비해 버스운전사들의 잘못된 운전습관은 그대로다.18일 서울시에 접수된 ‘버스 신고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까지 접수된 버스불편신고는 9046건에 달한다. 서울시내를 운행하는 버스가 366개 노선, 735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만 버스 1대당 평균 1.2건의 불편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다만 2010년 1만7258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에는 1만3278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버스 신고현황. 자료=서울시사안별로 보면 올 들어 8월 말까지 ‘승하차전 출발·무정차 통과’ 신고가 4715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불친절(2522건), 난폭운전(1092건), 정류소외 승하차(244건), 운행시간 미준수·임의운행(177건) 순으로 집계됐다. 승하차전 출발 및 무정차 통과에 대한 불만이 압도적이다. 2010년에는 이에 대한 불편신고가 8791건이나 됐고 지난해에도 6997건이 접수됐다. 난폭운전은 개선되는 추세다. 2010년 2188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1865건, 올 8월 말 기준 1092건으로 줄었다. 운행시간 미준수·임의운행은 BIT가 보급되고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급감했다. 2009년 815건에서 지난해 345건, 올 들어서는 177건으로 줄었다. ◇ 서울시 ‘친절한 버스’ 만들기…채찍·당근 냉온전략 서울시는 올들어 ‘친절한’ 버스를 만들기 위해 채찍과 당근을 함께 꺼내 들었다. 승객을 위한 서비스교육,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강화했다. 평가제도도 바꿨다. 서울시는 66개 시내버스 회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서비스 개선 점수를 800점에서 900점으로 상향 조정했다. ‘버스불편민원 신고처리’ 항목(40점)을 신설해 민원이 접수되면 건당 3~5점 감점하고 반대로 칭찬 받을 때에는 건당 최대 5점씩 가점하도록 했다. 2000점이 만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친절한 서비스는 순위를 바꿀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다.66개 버스회사는 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이윤을 배분받는다. 순위에 따라 지난해 기준으로 1등 회사와 꼴찌 회사가 받는 성과금 차이는 1대당 1년에 160만8920원에 달한다. 한 버스 회사가 평균 111대를 보유한 것을 감안하면 성과금은 최대 1억7860만원까지 벌어진다. 서울시의 재정지원으로 적자만 겨우 면하고 있는 버스회사들로서는 큰돈이다. 특히 서비스 항목 평가를 강화함에 따라 올해는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성과금 격차가 벌어질 전망이다.객관적 지표는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서울시가 시내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006년만 해도 59.2점에 불과하던 만족도가 지난해에는 74.26점으로 올랐다. 준공영제가 정착되면서 기사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고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섰기 때문이다. 권오혁 서울시 버스관리과장은 “버스회사 평가와 교육 등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에는 버스 사고 건수도 2006년에 비해 50% 이상 줄어들었다”며 “앞으로 서비스 컨설팅을 도입하는 등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10.18 I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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