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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여행때 최대 45% 싼 항공요금 나왔다
  • 한중일 여행때 최대 45% 싼 항공요금 나왔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국, 중국, 일본 3국을 여행할 때 최대 4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항공요금이 나왔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전일본공수, 중국국제항공, 상해항공 등과 함께 `한-중(홍콩, 마카오 포함)-일` 등 3국을 연결하는 `일주운임`상품을 다음달 1일부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한중일 일주운임`은 전체 여정의 거리에 따라 책정된 일괄운임이다.  2개월 내에 3국간 국제선 3구간과 각 국가별 국내선 2구간 등 최대 9구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같은 조건의 일반 운임에 비해 최대 45% 안팎의 할인 효과가 있다고 아시아나는 설명했다. 각 이용구간은 4개 항공사가 운영하는 방대한 네트워크로 구성되므로, 이용객의 편의와 취향에 따라 항공사를 선택하고 여행일정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도는 3국간 교류 확대와 최근 서울(김포),베이징,상하이(홍차오),도쿄(하네다) 등 3국 주요 도시를 잇는 셔틀노선 증설 등 노선망 확대와 3국간 항공 자유화 추세에 따른 시장 확대와 선점을 위해 최초 입안되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전 세계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가 모두 `한중일 일주운임`을 이용한 상품을 구성,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 미주 등 타 지역에서 출발해 3국간 여정을 이용하는 상용 및 관광 수요 유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아시아나는 설명했다.  ▶ 관련기사 ◀☞아시아나, 내달부터 영상 전화응답 서비스☞아시아나, 6·25유공자와 제주도민 15~30% 할인
2009.08.30 I 김국헌 기자
  • 한진해운, 10월부터 亞-유럽 노선 전면개편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한진해운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아시아-유럽 노선에대한 전면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한진해운(000700)은 CKYH 얼라이언스(코스콘, 케이라인, 양밍라인, 한진해운)와 함께 아시아-유럽 노선의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전격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현재 제공중인 총 8개의 아시아-유럽 서비스를 재검토, 기존 노선간 중복되는 기항지들을 통폐합한다.또 노선별 기항지를 재조정해 아시아-북유럽 서비스 4개, 아시아-지중해 서비스 2개의 총 6개의 노선으로 새롭게 재편하고 서비스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시킴으로써 전체 공급량을 약 20% 감소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유럽서비스의 주력선형을 8000TEU급으로 대형화해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서비스별 투입선형을 비슷하게 조정, 주간단위 선복(Vessel Space) 공급량의 변동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CKYH 얼라이언스와 함께 이번 유럽 서비스 개편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선복 공급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기업집단 채무보증 4년만에 '증가'..웅진 제외하면 감소☞한진해운, 포스코와 20년간 장기운송계약
2009.08.28 I 정재웅 기자
  • 4대강 자전거길 50km마다 `자전거 호텔`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과 섬진강에 자전거도로(총 1728㎞)가 조성된다. 이는 서울~부산을 2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또 수질·생태 환경을 증진시키기 위해 생태습지 35개지구(43.5㎞)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4대강 둔치 내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경작지와 무허가 시설물을 정리해 비료·농약 등의 오염원 유입을 차단키로 했다.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24일 이런 내용이 담긴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최종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평균 30㎞마다 1곳씩 자전거 휴게소를 세울 계획이다. 평균 60㎞마다 1곳씩 야영장도 만들어진다.정부는 4대강 하천제방 양쪽에 지역별로 평균 50km 내외의 테마노선을 만들고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한 자전거 환승역도 갖추기로 했다. 평균 50㎞ 간격으로 숙박과 자전거 수리가 가능한 `자전거 호텔`도 지어지고 자전거와 유람선을 이용한 `바이크-보트` 네트워크도 만들어진다.보고서는 또 하천공간의 환경보전을 위해 친수·복원·보전지구로 구분해 보전과 복원지역은 친수시설의 설치를 원칙적으로 배제키로 했다. 보가 설치되는 지역의 경우 어도를 설치해 생태축을 연결하고 생물 이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어도는 하천에 서식하는 어류 및 수서곤충 등을 고려해 설계토록 할 방침이다. 보고서에는 퇴적토 준설은 하천의 홍수소통단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하되 기존 하천의 선형 및 하상경사 등을 가능한 유지하고 습지 및 보전구역 등은 최대한 보전토록 했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수질개선과 하천복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국민 여가문화 수준과 삶의 질 향상, 녹색뉴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등의 다양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9.08.24 I 문영재 기자
  • 광역급행버스 5개 시범노선 10일부터 운행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도입한 광역급행버스 시범노선을 오는 10일부터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범노선은 ▲용인~서울시청 ▲동탄~강남 ▲고양~서울역 ▲남양주~동대문 ▲송도~강남 등 5개 노선이다. 버스정류소는 이용객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현행 직행좌석버스의 평균 정류소수 (36개소)를 8개 이내로 대폭 줄여 평균 15분 정도 운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퇴근시에는 배차간격을 10분 이내로 유지키로 했다. 버스요금은 약 3개월 가량의 시범운행 기간 동안에는 현행 직행좌석버스와 동일한 요금제를 적용하고 그 이후에는 정상요금(기본요금 2000원+거리비례요금)을 받을 예정이다. 국토부는 시범운행 결과를 토대로 이용객 및 전문가 등 여론수렴 및 검토를 거쳐 향후 확대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역급행버스는 지난 5월 노선별 공모를 거쳐 최종사업자를 선정한 후 운송사업 면허를 부여하고 차량 및 차고지 확보, 버스카드 시스템 장착 등 운행개시를 준비해 왔다. 함께 사업자를 선정했던 분당~시청 노선은 사업자가 수익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해 현재 재공모 중이며 오는 10월께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급행버스가 운행됨에 따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버스교통에도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9.08.06 I 박성호 기자
서울 대심도 도로 재원마련 불투명..`뻥튀기`정책
  • 서울 대심도 도로 재원마련 불투명..`뻥튀기`정책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도심 교통난 해결을 위해 대심도 (大深度) 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 건설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외에는 건설 여부가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일단 건설이 된다면 만성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서울시의 교통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기존 통행 시간을 3분의1 수준으로 단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심도 도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 도심 교통혁명 서울시는 시흥~도심~은평 등 도심 남북3개축과 상암~도심~중랑 등 동서3개축 등 총 6개 노선의 대심도 도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가 밝힌 대심도 도로는 지하 40~60m 아래 위치하며 통상 20~30m 아래 건설되는 기존 지하철보다 10~20m 더 깊은 곳에 건설된다.  이들 노선들은 대부분 직선화돼 차량의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대심도 도로가 실현되면 양재~도심은 39분 걸리던 것이 13분 소요되고, 잠실~상암은 1시간 3분에서 25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2010년 동부간선도로 지하도로 사업의 기본설계에 착수해 2017년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노선은 민자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6개 노선의 총 길이 149km를 건설하는 비용은 11조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 중복투자 논란  그러나 이 같은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당장 이 같은 서울시의 구상에 대해 과도한 중복투자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의 경우 강남 순환도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강남 순환도로가 완공되면 서울시는 도심을 순환하는 도로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도심 내 교통난 해소를 위해 7개 경전철 노선과 5개 민자도로 건립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11조원이 넘는 대심도 도로를 건설하는 게 타당한가라는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기술적인 부분 역시 극복해야 할 문제로 꼽힌다. A 건설사 관계자는 "국내 터널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전제하고 "다만 대심도 철도나 도로 모두 방재·배수, 기존 지하 구조물을 피해 터널을 뚫는 근접시공기술 등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고 지적했다. 가장 큰 걱정거리는 지하 50m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 차량 운전자를 지상으로 어떻게 신속히 대피시키느냐, 아니면 터널 내 대피공간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터널 내 공기 오염도 문제다.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의 힘으로 자연 환기가 이뤄지긴 해도 일정한 간격으로 환기용 수직구를 설치해야 한다.  김삼구 교통학회 지하도로 연구회장(전남대교수)은 "지상에 도로를 건설하는 게 한계에 이르렸다고 봤을 때 서울시의 계획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전제하고, "다만 관련법이 정비되지 않고, 각종 비상상황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에서 서둘러 사업을 벌일 경우 시행착오만 겪을 수 있을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화재나 공기오염, 비상상황 대처 요령 등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를 하루빨리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재원마련 불투명 무엇보다 1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재원을 어떤 식으로 마련할 것인가가 관심사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남북3축) 지하화 사업은 공적자금을 투입해 건설하고 나머지는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해결키로 했다. 하지만 1개 노선별로 최소 1조7000억원에서 최대 2조원에 달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건설사는 많지 않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B건설사 관계자는 "지하 50m 공간을 개발하기 위해선 막대한 공사비가 투입될 수밖에 없고, 결국 이용 요금도 비쌀 수밖에 없다"며 "대심도 도로 사업이 매력적인 사업인 것은 분명하지만 쉽게 나설 수 있는 사업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교통망이 그물처럼 갖춰진 서울시·경기도를 감안할 때 동시다발적인 대심도 철도·도로 사업은 중복투자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대심도 도로 지하주차장 및 지상연결체계              ▲ 대심도 도로 순환망 도면
2009.08.05 I 윤진섭 기자
'혼' 이서진, 9월 일본 공략···한류스타 '부활' 날갯짓
  • '혼' 이서진, 9월 일본 공략···한류스타 '부활' 날갯짓
  • ▲ 이서진[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탤런트 이서진(38)이 드라마 출연에 이어 팬미팅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이서진은 오는 9월 12일 일본 도쿄 나가노선플라자에서 2000석 규모의 팬미팅을 열고 오랜만에 현지 팬들과 만난다. 팬미팅의 타이틀은 '2009 이서진 팬미팅 인 도쿄(2009 Lee SeoJin Fanmeeting in Tokyo)'. 이서진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30%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드라마 '이산'의 일본 방영을 기념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번 팬미팅에서 이서진은 토크쇼를 진행하며 악수회 등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인 교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이산'과 '혼' 하이라이드 및 미공개 영상 등도 공개된다. 이서진의 소속사 측은 "2일 일본 NHK에서 첫 방송된 '이산'이 위성채널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2.1%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는 9월 있을 팬미팅에 대한 열기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서진은 드라마 '불새'가 일본에 방영되며 주목받기 시작해 '다모'와 '연인' 등의 작품이 잇따라 현지에서 호평을 얻으며 명실상부한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연인 김정은과 결별 후 침잠의 시간을 보낸 이서진은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MBC 납량특집 드라마 '혼'으로도 국내 팬들과 만난다. ▶ 관련기사 ◀☞[최은영이 만난 사람①]이서진 '사랑, 그 헛헛함이란···'☞[최은영이 만난 사람④]'의리남' 이서진에 대한 짧은 메모☞[최은영이 만난 사람③]이서진, "엄친아라구요? 사람들이 욕해요"☞[최은영이 만난 사람②]이서진, "한지민에 미안하고 박한별에 고맙다"☞이서진 '세바퀴' 깜짝 목소리 출연···'임예진과 무슨 사이?'
2009.08.04 I 최은영 기자
  • 8월1일 고속도로 이용차량 415만대..휴가철 최대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지난 주말에 역대 여름 휴가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각각 406만대와 415만대로 역대 여름 휴가기간 중 최대 교통량을 기록했다. 특히 8월 1일(토요일) 교통량은 명절기간을 포함해도 역대 세번째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교통량을 기록한 때는 작년 추석 연휴기간(2008년 9월14일, 422만대)이었다. 지난주(7월27일~8월2일)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하루 평균 371만대로 작년 동기 348만대와 비교했을 때 6.6%가 증가했으며 이 기간 중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하루 평균 34만대로 작년동기(33만대) 보다 3.3% 증가했다.특히 지난 주말에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평균 36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지만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하루 평균 411만대가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 역시 주간 하루 평균 34만대였지만 주말에는 하루평균 38만대로 4만대가 더 많았다. 도공은 늦은 장마가 끝남에 따라 주말 동안 많은 피서객이 휴가지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도공은 오는 4일까지를 `하계휴가철 특별교통소통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본선 지정체가 심한 구간의 영업소를 대상으로 진입도로를 축소 운영하는 방법으로 교통량을 줄이고 있다. 또 지·정체 감소를 위해 현재 16개 구간 85㎞에 대해 `갓길차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선별, 시간대별 지·정체 예측정보를 도공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주 초까지 휴가지와 연결되는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발 전에 도공 홈페이지(www.ex.co.kr)나 로드플러스(www.roadplus.com), ARS(1588-2505), 방송 등을 통해 고속도로 지·정체 상황을 확인하고 출발할 것"을 당부했다.
2009.08.03 I 박성호 기자
  • 토공, 공동도급 시범사업 추진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국토지공사는 정부의 건설산업 선진화 대책의 일환으로 `주계약자관리방식 공동도급`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주계약자관리방식 공동도급은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로 구성된 공동수급체(컨소시엄)와 도급계약을 체결, 전문건설업체도 원도급 지위를 인정받도록 한 제도다. 건설공사 시행을 위한 공동수급체를 구성할때 주계약자(대표사)를 뽑고 주계약자가 전체 건설공사 계약이행에 대해 계획·관리·조정 등 총괄업무를 맡는다. 종전에는 종합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한 뒤 전문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저가하도급 등 불공정거래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토공은 특히 올 하반기 발주예정인 공사비 500억원 이상 토목공사 8건에 대해 시범사업 도입 여부를 분석한 결과 남양주별내지구 주변도로(구리시 구간) 건설공사를 시범사업으로 확정했다. 이 공사는 모두 7개 노선에 대한 도로신설과 확포장 2.65㎞, 교량 4개소, 지하차도 2개소, 입체교차로 1개소, 하천개수 0.3㎞로 구성돼 있다. 공사비는 570여억원이며 공사기간은 28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토공은 이달말까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내부기준을 마련한 뒤 다음달까지 건설공사 발주에 필요한 설계도서를 작성해 9월 중 입찰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2009.07.16 I 문영재 기자
아이템에 맞는 적합한 장소가 가장 중요해
  • 아이템에 맞는 적합한 장소가 가장 중요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반찬 전문점이란 말 그대로 가정에서 많이 드시는 각종 밑반찬들을 판매하는 점포이다. 각종 김치, 조림류, 볶음류 등의 밑반찬을 구비해두고 일정량을 팩에 포장해 파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또한 가정주부부터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시장의 범위가 넓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반찬전문점에 대한 규모, 창업절차등을 연재를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 인·허가 사항 및 관련제도 반찬전문점은 식품위생법 제 21조에 의거하여 식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시설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식품위생법시행령 제 7조 2항인 즉석판매제조 및 가공업(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식품을 제조·가공 업소 내에서 직접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영업)으로서 동 시행령 제 13조에 의해 시·도지사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반찬전문점은 음식료품 제판으로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소매업의 세세분류인 ‘522063’으로 분류되며, 해당 세무서에 사업등록을 하여야 한다. ◇ 상권 및 입지 분석 점포 입지는 개별 점포 입장에서 보면 상점을 개설하기 위한 입지조건이 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시점이 된다. 소매점의 경우는 입지산업으로 불려지며 특정 지점에서의 입지선정은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같은 품목을 취급하는 점포라 하더라도 고립 지역에 있는 상점보다는 시장이나 상점가에 있는 소매점은 상권이 넓고, 주택가에 위치한 소매점의 상권은 좁다. 수도권 주변의 많은 재래 시장들이 한결같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근본적인 요인도 교통의 발달과 상권이 크게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인구의 증가와 함께 등장한 대형 쇼핑센터들로 인해 급속이 그 세력을 잃어 가고 있는 실정이며, 반찬전문점의 입지도 이와 같은 요인들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점포입지는 상권 내에 소비 대상 인구가 많고 장래에도 인구가 증가 할 것이 예상되며, 소득수준 및 소비성향이 높고 구매력이 왕성한 연령층의 소비자가 다수 존재하는 곳을 선택하여야 한다. 또한 도로나 지하철, 버스노선 등 교통체계를 비롯하여 다수의 소비자를 유인 할 수 있는 시설이 주변에 존재하고 기존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 유리하다. 예비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상권 및 입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사가 진행되어야 하며 조사의 도구(Tool)는 다음과 같다. 1) 고객의 수익성 예측을 위하여 기초자료 조사 2) 상권 및 입지분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분석과 평가 3) 상권 및 입지분석 후 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조사 1) 예상지역의 상권분석 체크리스트 점포사업(특히 생활밀착형의 업종)의 경우 점포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해당 점포 앞을 지나는 유동인구다. 유동인구의 전체 규모는 물론이고 유동인구의 연령대별, 성별 분포는 해당 업종과 입지가 과연 궁합이 맞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결정적인 판단기준이 된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마음에 드는 점포의 경우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으로 해야 할 조사가 바로 유동인구 조사이다. 유동인구를 조사하는 방법에는 달리 왕도가 없다. 시계와 조사자의 눈이 유일한 조사도구이다. 조사를 실시해야 할 시간대는 크게 세 번으로 점심식사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주부들의 이동이 활발한 오후 4~5시 사이, 퇴근시간대인 19~20시 사이이다. 이 시간대의 유동인구를 측정하면 핵심 수요층이 누구인지, 누구를 대상으로 한 사업을 해야 할지 윤곽이 잡일 것이다. 이러한 유동인구 조사는 막연하게 수요층을 짐작하여 점포를 결정하는 것보다 사업의 성공률을 그만큼 높여준다. 2) 입지분석 점포를 개설하고자 하는 지역이 선정괴고 나면 입지가 중요한 요인으로 대두된다. 그러나 입지는 업종에 따라 크게 다르며 획일적인 입지 선정 기준은 없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소자본의 반찬전문점이라면 먼저 입점 후보 지역(상권분석)을 선정한 다음 상점의 위치, 평형, 점포 전면의 구조, 출입구 사용상의 문제점 등 세부적인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점포의 위치는 경우에 따라 한 걸음의 차이가 매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입지 선정은 판매액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점포 창업과 경영에 가장 중요한 1차 요인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입지에 대한 조사는 매우 진지하게 수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조사는 실패를 예방하기 위하여 활용된다. 이러한 입지는 사업주의 창업자금 규모, 거주지와의 소요시간, 수요자의 수 등의 요인에 의하여 결정된다. (1) 입지 선정 시 고려사항 기초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입지 조사 내용 ① 판매력(현재 및 미래의 잠재적 판매량 포함) : 점포의 취급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관습, 예상고객의 시간대별 통행량, 통 행인 의 속성과 분포, 경쟁점포 및 기타상점과의 입지상의 관계 ② 교통의 편리성 : 거주지와 점포까지의 교통수단 ③ 시간 : 거주지와 점포까지의 소요시간 ④ 위치 : 시간대 및 요일별 변화, 주차장소, 상점가의 위치, 도로의 폭, 비탈, 상가의 좌우측 건물의 여부 등 ⑤ 투자자본의 회수전망 및 시기 ⑥ 특별히 고려해야 할 조건(점포 유해환경) 등 (2) 반찬전문점에 적합한 입지 ① 아파트 또는 주거밀집 지역에 인접해 있는 상가나 쇼핑센터 ② 맞벌이 부부가 많은 2000세대 이상의 아파트 지역 ③ 독신남녀들이 많이 모여 사는 오피스텔 주변, 사무실 밀집지역 ④ 일반 주거 밀집지역 ⑤ 1층에 위치 ⑥ 점포의 규모는 보통 10평 정도 소규모 점포의 사업주는 자신이 사업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지역과 장소를 물색한 다음 선정된 몇 개의 후보 지역가운데에서 최종적으로 한 곳을 선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후보 지역마다 잠재적인 시장 규모를 추정하기 위한 자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예비 사업주는 예상되는 상권 내의 시장규모를 알기 위해 상권 내의 동별 세대수 및 인구수, 주택단지, 공공건물의 건설 계획, 교통기관 및 도로의 건설 계획 등을 파악해야 한다. 보다 충분한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예상 상권 내에서 취급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한 월간 소비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도 조사하는 것이 좋다. 조사된 예상 상권 내의 월간 소비금액을 고객층별로 구분하고, 이를 전제로 가계지출의 규모를 계산하면 예상되는 상권의 상품별 잠재 시장 규모를 추정할 수 있으며 여기에 적합한 반찬의 종류와 가격을 산정할 수 있다. ◇ 후보입지 선정을 위한 분석 절차와 소요 정보분석단계소요정보 분석목적자료분석 1. 동별 세대수, 인구2. 가계지출3. 동별 업종별 판매점수와 월 판매액4. 주택단지, 공공, 교통기관의 소재 와 건설계획5. 상점가의 규모시장규모의 추정통행인조사(요일·시간대별)1. 성별, 연령별, 통행량, 통행방향2. 통행목적3. 주당 통행회수4. 교통기관의 이용5. 거주장소입지조건의 검토와 상권의 추정경쟁 판매점 조사 1. 월간 판매익 및 잘 팔리는 품목2. 고객수, 고객층, 고객구매권3. 고객의 종류와 질4. 판매점의 구색과 가격5. 판매점의 고객 유인책상품화의 검토와 경쟁분석거주자 조사 1. 상품의 구매장소와 고정도2. 상품에의 지출금액3. 주당 구매회수4. 판매점에 대한 만족도 5. 구색에 대한 만족도최종적인 시장규모의 추정과 고객유치의 검토[ 도움말 : 반찬전문점 지니식품 (www.jinifood.co.kr) ] ☞ 다음호 안내 ◇ 반찬전문점 업태변화 ◇ 반찬전문점 시장의 환경 ◇ 반찬전문점 창업절차 ◇ 반찬전문점 인허가사항 및 상권 및 입지분석 ◇ 반찬전문점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성분석 ◇ 반찬전문점 광고 및 판촉계획 ◇ 반찬전문점 개업준비 절차 ◇ 반찬전문점 창업시 유의사항 및 사업전략 포인트  ▶ 관련기사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유지 중요해☞고객의 선호도가 높아져 성공전망 좋아☞반찬전문점, 창업시장의 블루오션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14 I 강동완 기자
아시아나-에어부산, 풍성한 휴가철 서비스
  • 아시아나-에어부산, 풍성한 휴가철 서비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아시아나항공과 계열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풍성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국제선 9개 노선별로 칵테일, 마술, 캐리커쳐, 피부관리, 네일아트, 기내패션쇼, 승무원 체험, 페이스 페인팅, 타로카드 점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노선은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드니,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방콕, 싱가포르, 호치민 등이다.강장원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은 "기성화된 여행에서 벗어나 노선별로 즐겁고 차별화된 항공서비스를 제공해, 탑승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산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도 오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승객에게 모든 벡스코 행사를 할인해주고, 패밀리 레스토랑인 VIPS 부산·경남 매장에서 와인 1병을 무료로 주는 플라이 & 펀 페스티벌을 연다. 기반인 부산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시설과 공동 마케팅을 펼친 것. 에어부산은 당일치기 부산 여행이 가능하도록 매일 가장 빠른 항공편(오전 6시50분)과 가장 늦은 항공편(오후 8시30~50분)을 공급하고 있다. ▲ 해적복장을 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탑승인사 직후 시원한 여름용 칵테일을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 관련기사 ◀☞아시아나항공, 포항-제주 주 3회 운항☞에어부산, 상반기 가장 정확한 항공사
2009.07.14 I 김국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당정, 상속·증여세 인하 유보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 신문의 13일자 주요 기사 제목들이다. ◇ 매일경제▲ 1면-"녹색열풍 버블우려 있다" 73%-에릭슨, 한국에 5년간 15억달러 투자-민주당 "등원"-언론자유·정부효율성 모두 후퇴▲트렌드-오바마, 또 "한국을 보라"-DDos 오늘 첫 대책회의-전경련..대기업 방송시장 진입 허용하라-南美, 신종플루 공동대응키로 ▲한·EU FTA 타결 초읽기-GDP 19조弗 세계 최대..교역도 NAFTA 2.5배-"한국시장 뺏길라" 美 긴장할듯-유럽산 와인값 13%, 자동차 5~6% 낮아질듯-샤넬백 2.55, 80만원 가량 싸진다-BMW 최고급모델 750Li 2천만원 내려 1억6천만원▲종합-카드 소득공제 줄이고 상속세 인하 유보-올해 수출 세계 9위권 진입 예상-성장률 `前期대비`가 중요해진 이유▲기획-녹색 5년계획 공감..장기 프로젝트 만들라-CEO 4명중 1명 "현재 녹색정책 C학점"-경기회복 늦춰져도 녹색투자는 계속할것-"기후협약으로 기업환경 근본적 변화" 42%▲국제-미국·중국 동시에 `수출바닥론`-美 中企대출 금융회사 파산위기-터키, 중국제품 불매 경고-카타르, 포르쉐 지분 25% 인수 추진▲금융·재테크-경기진작책은 이젠 계륵..부작용에 맞설때-금융감독체계 대안제시에 노력할 것..2기 위원장 이필상 교수-사이버테러, 보험으로 대비할까-우리銀 2억달러 협조융자 유치 ▲기업과 증권-에릭슨, 한국에 15억달러 투자..미래 이통 유럽식 LTE로 가나-조선빅3, 호주서 20억弗 수주전-日, 한국 브라운관에 과징금?-쏘울·씨드·모닝 등 기아차 英서 `올해의 최고차` 뽑혀-해킹사고 막을 `보안戰士` 46명 불과-"GM대우 소형차기지 변함없다"-해커학교 세우고 현상금제 도입을-중국 본토주식 투자기회 넓어져-美간판기업 실적이 최대변수-현대重 17만원, 한진해운 1만5천원선..조선·해운주 바닥-실권주 투자로 일주일만에 9% 대박-외국인 장기투자금 유입 반갑네 ▲부동산-서울집값 6년 상승률 부산의 15배-서울 강남 집값, 전남과 11배 차이-벤츠·BMW 같은 명품..한국 건설업체서 나와야-한강 르네상스 두얼굴-`뉴타운 원조` 잠실아파트-공공택지 중대형아파트 분양가상한제 폐지되나 ◇ 서울경제▲1면-당정, 상속·증여세 인하 유보-글로벌 FTA 주류로 부상-정부, 디도스 방어망 구축 나선다-민주, 전격 등원 선언..국회 정상화 ▲종합-못믿을 파생상품 스트레스 테스트..금감원이 직접 실시 검토-에릭슨, 한국에 5년간 2兆원 투자-골드만삭스·JP모건 뜨고 `금융제국` 씨티 지고 ▲한·EU FTA시대-"세계 최대시장을 품안에"..美에 쏠린 국제관계도 다원화-서울서 유럽산 명품쇼핑하는게 홍콩보다도 싸진다-韓 국회비준, EU는 협정서 23개 언어로 번역 거쳐야-車·가전 소재·화학 :( ▲종합-`부자 감세·서민 증세` 논란 벗어나기-"올 수출 3650억弗 세계 9위"-"한국경제 글로벌 순위 더 추락할 것" ▲금융-신한銀 "글로벌 상업은행 도약"-우리銀 해외서 2억弗 차입-복합금융상품시장 `후끈`-"리스·할부사, 서민금융으로 육성해야"▲국제-위험상품·이머징시장 투자 `썰물`-美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한다-몽골, 日과 우라늄광산 공동개발-美 중기대출 선두업체 CIT 파산신청 검토▲산업-불붙은 `車 연비 경쟁`-SK네트웍스, 골프사업 시동-LG전자, 인도서 청정개발체제 사업 추진-조선 `빅3` 수주 총력전.."호주 LNG 플랜트 모듈 사업 따자"-국내업계 4G시장 선점 교두보 확보-잊혀져 가는 `망내 할인`▲증권-"박스권 장세서 고수익" ELS·ELW 인기-"한국 증시 투자매력 높아진다"-테마株들 증자 잇따라 차질-"주가 하락 새내기주 저가 매수 기회" ◇ 한국경제▲1면-민주, 전격 등원-멀쩡한 당신의 PC도 167분만에 좀비된다-골목길 대형슈퍼 등록제 추진-에릭슨, 한국에 R&D센터..5년간 2조원 투자▲종합-`신도시 모델` 함마르비..폐수·쓰레기까지 재활용-원주아파트 26채 팔아야 강남 한채 산다-오바마 "한국 본받아 아프리카도 빈곤 극복을"-전경련 "대기업 방송시장 진입 허용해야" ▲한·EU FTA 타결 임박-韓 `관세환급 유지` EU `상한선 설정` 카드로 돌파구-한국 車·TV·휴대폰 `수혜`-유럽산 명품·와인값 내릴듯 ▲경제-고소득층 세금 감면 대폭 축소-대형슈퍼 등록제 추진..사실상 `준 허가제`..기업활동 제한 논란-금융硏, 유사 실업률 7%대 중반 ▲금융-"하반기 재테크 핵심 포인트는 신흥시장·원자재"-매달 1만원씩.."아파트 관리비 깎아드려요"..기업·하나銀 할인 카드 인기몰이 ▲국제-美 20위은행 CIT 파산 임박..금융시장 또 긴장-美, SEC 권한 대폭 강화-금욕과 절제..경제위기서 주목받는 `칼뱅주의`-中-터키 `우루무치 유혈사태` 갈등 고조-UA 등 4개 항공사 대서양노선 협력체 출범 ▲산업-공중파 방송도 이젠 3차원 영상으로 즐긴다-뉴 GM "GM대우, 소형차 기지로 키우겠다"-에릭슨, 한국 와이브로 활용 세계 4G시장 선도-日, 삼성SDI에 브라운관 가격 담합 과징금-아시아나 "보잉777 숨겨진 3자리 찾았다" ▲부동산-주공 단지내 상가 이달 136개 점포 공급-중소형 3.3㎡당 분양가, 중대형보다 비싸네-청라지구·한강신도시 모처럼 중소형 공급 활기 ▲증권-LGD·화학 `삼성전자 효과` 이어갈까-바가지 씌우는 리포트 나오는 이유는-잘나가던 게임株에 무슨 일이-국내 주식형펀드 `1차 환매` 마무리 국면-사모펀드, 기관별 투자수익률 `최고`..보험·투신 뒤이어-"하나투어, 美·中·日 전문 글로벌 여행사로 거듭날 것" ▲ 펀드·증권-실현가능성 낮은 월街의 `3대 폭락說`-인텔·JP모건 등 2분기 실적 침체장 활력줄까-음식료주, 경기회복 신호타고 `신바람`-中 본토펀드 가입기회 늘어난다
2009.07.12 I 이태호 기자
  • 내년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기설도 가격평가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내년부터 도로와 철도,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의 자산가치에 대한 가격평가가 이뤄진다.기획재정부는 9일 이용걸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3차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를 열어 국가 사회기반시설을 발생주의회계의 재무제표에 반영하기 위한 `사회기반기설 실사 및 평가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평가는 올해부터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 시행에 따라 최초로 실시하는 것이다.재정부는 우선 올 하반기중 실사작업을 거쳐 자산유형별 취득원가를 파악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적정한 가격평가 작업을 통해 재무제표에 자산으로 계상할 계획이다.실사 대상은 ▲도로 ▲철도 ▲항만 ▲댐 ▲공항 ▲상수도 ▲하천 ▲어항시설 등 8개 종류다. 원칙적으로 취득원가를 적용하되 일정 기간 이전 취득·완공된 자산에 대해서는 내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상각후대체원가를 적용해 평가하기로 했다.재정부 관계자는 "평가작업이 완료되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로와 공항, 항만 등에 대한 재산 가치의 객관적 평가가 가능해진다"면서 "국가자산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해 재정투입 대비 경제 효과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국가 사회기반시설로는 고속국도 총 26개 노선(총연장 3368㎞)과 일반철도 8개 노선(총연장 2088㎞), 지정항만 52개(무역항 28개, 연안항 24개) 등이 있다.
2009.07.09 I 박기용 기자
(출발! GTX)①정거장 줄여 속도 높인 `파리 광역전철`
  • (출발! GTX)①정거장 줄여 속도 높인 `파리 광역전철`
  • [프랑스 파리=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스따시옹 오베르(Station Auber)." 프랑스 파리 광역급행전철 `에르에에르(RER: R'eseau Express R'egional) A`가 `샤를 드골 에또역`에서 출발한 지 2분. `오베르(Auber)역`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스피커에서 짤막하게 흘러나왔다.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지하철 출입구 앞에 섰다. 파리의 지하철의 출입문은 수동으로 작동된다. 내리는 사람이 파란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리는 식이다.  지하철이 멈추고 버튼을 누르자 문이 거칠게 열렸다. 출근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이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었다. 인파에 묻혀 기차 환승을 위해 발을 옮겼다. ◇ 유러피언 익스프레스..프랑스 파리 RER을 타보니 RER은 현재 경기도와 민간건설업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대심도GTX와는 개념이 약간 다르다. 지하 깊은 곳에 설치된 것이 아니라 환승에 중점을 두고 일반 지하철과 비슷한 깊이(지하 20~30미터)에 놓여져 있다. 보통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지만 계단을 이용해서 역 입구에서 플랫폼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돼 있다. GTX와 닮은 점은 광역급행철도망이라는 점이다.  RER의 환승시스템은 우리와 사뭇 다르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승은 같은 역에서만 이뤄지지만 RER은 인근 지역의 다른 역과 지하공간이 연결돼 환승할 수 있다. 오베르 역 역시 오페라(Opera)역과 하우스만 세인트 나자레 역 등과 도보로 환승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파리 지하철 `샤를 드골 에또`역 내부 모습. 파리지하철 요금은 1.8유로(약3200원). 파리시 구간내에서는 동일하다. 단 파리시를 벗어나 광역권에서는 요금이 구간별로 차등 적용된다. 지하철 발권 시스템은 여전히 구식이어서 국내 지하철이 예전에 쓰던 종이 승차권을 이용해야 한다. 세인트 나자레역까지는 5분가량을 걸어야 했다. 세인트 나자레역에서 `RER E` 노선으로 갈아탔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RER E선은 RER A에 비해서는 쾌적하다.  일반 파리 지하철과는 달리 RER은 파리와 파리 외곽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시설이다. 때문에 정거장간 거리가 상당히 길다. 파리를 동서로 잇는 메트로 1호선의 역은 24개이지만 같은 구간의 RER A의 역은 7개에 불과하다. 정거장 수를 줄여 열차의 속도(시속 53㎞)를 높인 게 RER의 특징이다. 때문에 RER A선의 종점이자 파리 5대신도시 중 하나인 마르네 라 발레(Marne La Vallee)역에서부터 도심 오베르 역까지 RER을 이용하면 35분 가량이면 족하다. 자동차로는 1시간 걸리는 거리다.  ▲파리 RER 노선의 열차는 대체로 낡은 편이다. RER E선에서 운행하고 있는 2층 전동차의 모습열차 안에서 만난 안느(32세)씨는 "직장이 파리 도심에 있어 평소 RER을 자주 이용한다"며 "RER을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편안하게 도심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광역급행전철인 `에르에에르(RER)`이 처음 놓여진 것은 지난 1969년. 정확히 40년이 됐다. 때문에 열차와 지하철 역사 내부는 우리나라 지하철에 비해 상당히 낡았다. 특히 파리 지하철은 상당히 무덥다. 최근 들어 30도가 넘는 고온이 빈번해 졌지만 예전에는 여름에도 그리 덥지 않아 에어컨이 설치된 열차는 거의 없다.  ▲ 파리 `샤를 드골 에또` 역 승강장 내부 모습. 막 RER A 노선 전동차가 역 내부로 들어오고 있다. 파리의 지하철은 깨끗함과도 거리가 멀다. 온갖 낙서가 지하철 역사 벽을 장식하고 있으며 어떤 곳은 지린내가 날 정도로 불결하기까지 하다. 물론 완공된지 얼마되지 않은 RER E 선 등은 깨끗한 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파리시민들은 광역급행전철 RER을 신뢰하고 있다. 파리의 어떤 교통수단도 현재 RER과 같이 빠르고 정확하고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 파리 지하철 운영의 중추..STiF와 RATP 프랑스 파리의 교통망은 실질적으로 국가가 담당하고 있다. 시민들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수단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맡아 운영할 공적 기구를 일찍부터 설치한 것. 이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 바로 STiF(The Syndicat des Transports d'Ile-de-France)다.  ▲프랑스 파리 RER 노선도. 총 5개 노선이 방사형으로 뻗어 있다. 도심이 확장됨에 따라 필요에 따라 지하철 노선을 연장하는 식으로 철도를 건설했기 때문이다. STiF는 실질적으로 `일드 프랑스(파리 광역 도시권역)`의 교통정책의 수립 및 조정에 대한 종합적인 권한을 가진 기구다. 파리의 지하철과 RER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운영주체인 셈.  총 14개 노선의 지하철(380개 역, 221㎞)과 5개 노선의 RER, 1만8417㎞에 달하는 버스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STiF에는 파리교통공사(RATP)와 프랑스 국철(SNCF-IDF), 민영버스협회(OPTILE)가 속해 있다. STiF의 수입은 주로 교통세와 운임이다. 작년 한해 동안 사용된 예산 74억 유로 중 이들 항목의 비중이 각각 41.6%씩을 차지했다. STiF 내에서 가장 큰 조직이 바로 RATP다 1949년에 설립된 공기업인 RATP는 세계에서 가장 큰 복합교통수단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STiF 예산 중 49.3%가 RATP에 배정돼 있다. RATP는 현재 파리 지하철 전 노선과 RER 2개 노선, 간선철도망 TRAM 및 일부 버스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기준 총매출 40억7500만유로(한화 약 7조3000억원), 순이익 1억2500만유로(약 2250억원)을 기록했으며 총 4만5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거대기업이다. ◇ GTX..수익성 제고, 광역교통통합기구 마련 `과제`RATP가 운영하고 있는 RER 2개 노선은 수익성 면에서도 파리의 여느 지하철 노선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115㎞ 구간에 하루 평균 170만명 통행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GTX사업이 비슷한 거리에 하루평균 100만명 통행을 예상하고 있는 것만 봐도 해당노선의 경제성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RER A노선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RER B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상당히 많은 시민들이 RER을 이용하고 있지만 철도를 운영하는 기업이 수익을 올리기는 쉽지 않음을 의미한다.   RATP는 여전히 수입의 부족분을 국가 지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RATP가 해결해야할 과제 중 하나다. 이런 수익성 제고 문제는 GTX 역시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파리의 도로 정체는 서울보다 더 심각하다. 구도심의 도로는 그리 넓지 않은  데다 도로를 확장하는 것도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프랑스의 STiF와 RATP는 GTX와 같이 광역철도망을 구축하려는 우리나라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무엇보다 광역철도망을 구축키 위해서는 이를 총괄할 수 있는 강력한 통합교통행정기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GTX사업의 경우 각 지자체의 이해관계가 얽혀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수도권처럼 광역교통시설이 아직 부족한 경우에는 초기의 STiF와 같은 강력한 추진력 및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기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도심 재집중 문제도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RER과 같이 빠른 속도를 가진 대중교통망이 설치될 경우 대도시 집중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RATP RER A 노선의 기술담당 책임자인 프랑소와 마자르씨는 "도심 재집중화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는 없다"면서도 "(재집중으로 인한 문제점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고 동의를 표했다.
2009.07.08 I 박성호 기자
경의선에 웰빙전동차 운행
  • 경의선에 웰빙전동차 운행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지난 1일 개통한 경의선 복선전철 노선에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최신형 웰빙 전동차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은 새로 도입된 웰빙 전동차 주행장치에 양방향성 공기스프링을 설치,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객실을 연결하는 이동 통로는 통유리의 자동문으로 교통약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시야가 넓어진 것도 웰빙 전동차의 장점이다. 특히 환경부가 고시한 대중교통수단 공기질 가이드라인에 따라 객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자동감지, 환기시켜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전동차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의 난방설비 이외에 냉방장치에 난방설비를 추가한 냉·난방장치도 구비했다. 차내에는 LCD모니터가 설치돼 열차운행 안내정보는 물론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운전실 안에도 LCD 모니터를 설치해 기관사가 고객의 승하차 상황을 쉽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출입문에 이물질이 끼더라도 열차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특수 센서장치를 보강했다. 박완기 코레일 광역철도차량팀장은 "앞으로 전동차 편성도 4·6·8량 등 노선별 고객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편성할 것"이라며 "좌석형 급행열차, 2층 좌석형 열차, 특별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전동차 등 신개념 전동열차 운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09.07.02 I 문영재 기자
  •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산업, 국토·환경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산업▲근로자의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예금보호 실시: 지난 6월9일부터 예금보호 대상에서 제외됐던 퇴직연금 적립금을 예금보호 대상에 포함해 근로자 1인당 5000만원 한도내에서 연금수급권 보호▲신용카드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신용카드업자의 불건전한 영업행위에 대한 규제근거를 신설. (예시) 카드 가입 및 이용시 의무 및 조건은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혜택이나 부가서비스만 강조하는 광고 안내 행위, 카드사의 일방적인 부가서비스 축소 행위등.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이 약관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경우에는 금융위원회에 신고하거나 보고▲은행주식 보유규제 완화: 10월10일부터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은행 주식 보유한도를 은행의 의결권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4%에서 9%로 조정.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등에 대한 산업자본 판단기준도 산업자본의 지분율 10% 초과에서 18% 초과로 완화▲원산지 표시 위반시 과징금 최고 3억원 부과: 수출입물품의 원산지표시 위반시 부과되는 과징금의 상한액 종전 3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국가통합인증마크 도입: 7월부터 각 부처에서 운영해 오던 13개의 각종 법정 강제인증마크를 국가통합인증마크(마크)로 통합하여 운영. 지식경제부 소관 9개 인증마크은 7월1일 즉시 시행. 지식경제부 소관 이외의 인증제품은 2011년1월1일부터 시행. ▲전국 공동 전통시장 상품권 도입: 전국을 통용범위로 하고 환전 및 사용이 편리한 소액권 2종 발행. 1만원권 70만매(70억원), 5000원권 60만매(30억원). 선물용 세트(3종: 3만, 5만, 10만)와 상품권책(10만원) 발행▲소비자경품규제 폐지: 7월1일부터 기업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촉진하고 사업자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소비자 경품 규제 전면 폐지. 기존에는 경품가액이 5000원 이하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래가액의 10%를 초과하는 소비자경품을 제공할 수 없었음▲특허 재심사 청구제도 도입: 7월1일 이후 출원부터 심사전치제도가 폐지되고 재심사청구제도 도입. 현재 특허거절 결정시 불복심판을 청구한 후 다시 심사를 받는 심사전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를 폐지. 향후 특허거절 결정후 불복심판 청구없이 재심사 청구 가능◇국토·환경▲공공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 실시: 9월부터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 보금자리주택의 입주자 선정방식으로 사전예약제 분양방식 실시. 사전예약은 지난 5월에 발표된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서초 우면, 강남 세곡, 하남 미사, 고양 원흥)에 건설되는 보금자리주택 중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최초 실시될 예정▲도시형 생활주택 제도 도입 시행: 올해 하반기부터 도시형 생활주택이 단지형다세대 주택, 원룸형 주택, 기숙사형 주택 형태로 본격 공급. 기존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 주택법 감리 등의 인허가 절차와 어린이 놀이터, 관리사무소 등 부대 및 복리 시설 적용이 배제되며 주차장 기준도 대폭 완화▲세자녀 이상 무주택세대주 특별공급 등 시행: 하반기에 세자녀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에게 주택 특별공급을 확대. 공공주택의 경우 특별공급물량을 3%→ 5%로 확대,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추가로 5% 배정. 국민임대주택의 공급량을 3%→10%로 확대, 일반공급 신청시 최우선권 부여(`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 7월말 시행 예정)▲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 수혜 확대: 영구임대주택 입주예정자에 대해서도 저리의 안정적인(연 4.5%→2%, 최장 6년→15년) 전세자금 대출 적용. 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하여도 금리 인하(2%→1%, 1년간 한시적) 혜택 부여▲택지개발업무 지방 이양: 하반기부터 330만㎡ 이상 택지 개발 및 국가정책사업 등의 경우는 제외하고, 전면적으로 택지개발업무가 시·도지사에게 이양▲조세감면을 통한 민자유치로 `신발전지역` 활성화 추진: 하반기부터 보다 실효성 있는 낙후지역의 신발전지역으로 전환을 위해 조세감면을 통한 민간자본 유치방안이 시행될 예정. 신발전지역에 입주하는 국내외기업과 사업시행자에게 조세를 감면. 입주기업은 법인세․소득세 3년간 100%, 그 후 2년 50% 감면. 사업시행자는 법인세 소득세 3년간 50%, 그 후 2년 25% 감면. 하반기에 낙후지역중 1~2곳을 추가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추진. 지난 2008년12월 1차 서남권 종합발전구역(목포, 무안 등) 지정▲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토지이용규제 개선: 하반기에 보전지역내 기존공장 건폐율 한시적 완화(20%→40%, 2년간), 계획관리지역내 공장업종 제한 폐지, 계획관리지역내 기존공장 등의 건폐율 한시적 완화(40%→50%) 시행▲개발제한구역 행위제한 규제 개선: 8월부터 2020년까지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을 대규모로 해제(최대 308㎢).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소규모 단절토지 등의 기준 확대 : 3천㎡ 미만 → 1만㎡ 미만. 개발제한구역으로 존치되는 지역은 보다 엄격히 관리. 이미 훼손된 지역은 공원, 녹지 등으로 복구하고, 훼손원인 시설(대규모 전문체육시설, 미술관, 박물관 등)은 입지를 불허. 구역주민의 불편이 야기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예정. 논이나 밭을 과수원으로 변경 허용. 간접적 주민지원사업(도로, 상하수도 등)을 학자금·전기료·통신비 등 생활비용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토지이용규제 합리화를 위한 토지이용규제 개선: 8월부터 토지이용에 대한 행위제한만 강화할 경우에도 토지이용규제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의무화. 토지이용규제 보고서 작성 주기를 5년 → 2년으로 단축. 각종 시설의 인허가 기준, 절차 및 구비서류 등을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luris.mltm.go.kr)을 통해 지원▲U-City 인력 양성사업 시행: 핵심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U-City 석・박사과정 지원사업은 가을학기(9월)부터 성균관대, 연세대, 건국대, 카이스트 4개 대학에서 시행하며,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 산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U-City 인력양성센터 지원사업은 7월부터 시행하며, U-City 인력양성센터(edu.ucta.or.kr)에서 교육 과정별 안내, 수강생 모집요강 등의 정보를 제공▲광역급행버스 운행 개시: 8월(예정)부터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주요거점을 중간정차 없이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의 6개 시범노선이 운행 개시될 예정. 용인~시청, 분당~시청, 동탄~강남, 남양주~청량리, 송도~강남, 고양~서울역의 6개 노선을 선정▲중고자동차매매업 관련 손해배상책임 시행: 6월28일부터 자동차매매업자가 자동차의 성능, 압류 및 저당권의 등록여부를 고지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고지함으로써 매수인에게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한 경우 이를 배상하기 위한 제도 시행▲(내륙)물류추적정보 서비스 제공: 5월28일부터 전국의 주요 물류거점 및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화물차량의 추적정보를 제공하는 물류추적시스템(ULTS) 본격 제공. 전국 5개 물류거점(경인․양산ICD, 군포․양산IFT, 부산진CY) 및 10개 고속도로 톨게이트(부곡, 양산, 부산, 서부산, 북부산, 가락, 대동, 광양, 동광양, 옥곡)에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낙동강수계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 확대: 7월1일부터 낙동강수계에 사고유출수 및 초기우수로 인한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이 확대 시행. 종전 산업단지에만 적용하던 것을 공업지역을 포함. 또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 규모 등도 연간 사용량 1000톤이상 또는 조성면적 1평방미터당 2킬로그램 이상의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지역으로 확대▲집비둘기를 유해동물로 지정: 6월1일부터 집비둘기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해 시장·군수·구청장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철도 폐침목의 재활용 용도 제한: 7월부터 철도 폐침목의 사용에 따른 토양오염 등 유해성이 밝혀짐에 따라 재활용 용도를 철도시설 및 선박제조시설에 한정
2009.06.30 I 김기성 기자
  • 작년 도로 1217㎞↑..보급율 OECD 최하위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작년 우리나라 도로 연장은 1200여㎞ 증가했지만 도로보급율은 여전히 OECD국가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토해양부가 발간한 `2008 도로현황조서`에 따르면 작년 국내 도로 총연장은 10만4236㎞로 전년(2007년)에 비해 1217㎞ 증가했다. 이는 서울~부산 거리(445㎞)의 2.7배에 해당하는 길이로 시도와 특별·광역시도 증가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민 1000명당 도로 길이는 2.14㎞였으며 차량 1000대당 도로연장은 6.21㎞였다. 국토면적과 인구를 함께 고려한 국토계수당 도로보급율은 1.50으로 OECD 30개국 중 28위에 그쳤다. 벨기에(8.51) 스웨덴(6.64) 아일랜드(5.51) 일본(5.44) 헝가리(5.23) 프랑스(5.15) 등이 도로보급율 상위권을 차지으며 독일과 멕시코만이 우리나라보다 도로보급율이 낮았다. 도로 등급별로는 ▲고속국도 3447㎞ ▲일반국도 1만3905㎞ ▲특별·광역시도 1만8517㎞ ▲지방도 1만8193㎞ ▲시·군도 5만174㎞였다. 2007년에 비해 고속국도는 동해선 등 3개 노선 준공으로 79㎞(2.3%) 증가했고 일반국도는 지방도가 일부 승격하면서 73㎞(0.5%) 늘었다. 특별·광역시도 408㎞(2.2%), 지방도 19㎞(0.1%), 시도는 805㎞(3.1%) 증가한 반면 군도는 일부가 시도와 지방도로 편입되면서 167㎞(0.7%) 감소했다. 전체 도로 중 포장도로는 8만1829㎞로 포장율은 78.5%였으며 나머지 2만2407㎞는 미포장(1만915㎞)이거나 미개통(1만1492㎞)된 도로였다. 포장도로 중 왕복4차로 이상 도로는 2만1473㎞(26.2%)였고 왕복2차로 이하는 6만356㎞(73.8%)로 나타났다.`2008년 도로현황조서` 자료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볼 수 있다.
2009.05.21 I 박성호 기자
  • 국토부, 신도시 입주 지원대책 마련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19일 올해 입주가 시작되는 파주 및 판교와 입주가 마무리되는 동탄신도시의 입주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을 위한 `신도시 입주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회의 결과 작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올해 전체 공동주택의 90%인 2만3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판교신도시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수단을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운행 중인 노선 버스 48대를 193대까지 늘리기로 했다. 노선도 9개에서 20개까지 확대한다.또 내년 7월 예정이었던 신분당선 개통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우선 신분당선 개통지연에 따른 판교지구 교통처리대책 용역을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보완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달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파주신도시에 대해서는 오는 7월부터 성산~문산 간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현재 1시간 1대 운행하던 배차시간을 15분 배차로 조정키로 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배차로 운행 차량을 늘린다.또 올해와 내년 상반기까지 신촌(2개), 서울역, 부천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4개 노선 76대를 증차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2012년까지 6개 노선 최대 91대를 새로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입주단계별로 신도시 내 순환버스 및 인근 일산, 금촌 등과의 연계버스도 최대한 운행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연내 입주가 마무리되는 동탄1신도시의 경우 광역교통대책에 따라 총 15개 노선 68.8㎞ 도로 건설을 계획중에 있다. 이미 동탄~수원 등 8개 노선 13.8㎞는 개통이 완료됐고 영덕~오산, 동탄~국도1호선 등 4개 노선 36.6㎞는 올해 안에 개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토부는 현재 파주 및 판교신도시에 대해서는 입주지원점검반을 구성해 매달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없는 입주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올해 신도시에 계획된 공동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해 주택시장 안정을 기하고 여타 신도시 교통시설도 적기에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2009.05.19 I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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