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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09건

  •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인수…美기업들 중소형M&A 활발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내 기업들의 중소형 M&A는 여전히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차입인수 대신 비축한 현금을 쓰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외신등에 따르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 페이스`의 모기업 VF 코프는 신발 유통업체인 팀버랜드를 주당 43달러, 총 20억 달러에 현금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수가격은 팀버랜드의 최근 3개월 평균거래가격에 10%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VF는 "팀버랜드가 노스페이스의 고급제품 시장을 보완해줄 것이며, 아웃도어와 액션스포츠 사업부분에서 매출 50%를 끌어올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 제어기기 및 전자통신 시스템 장비 제조업체인 하니웰 인터내셔널은 무선통신관련 제조업체인 EMS 테크놀러지스를 주당 33달러, 총 4억9100만달러에 현금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니웰은 낙후된 이동 컴퓨팅 기술과 우주 통신 기술을 확장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인수한 가격은 EMS의 지난 3개월간 평균 거래가격에 72%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수요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서 첨단 기술 보강, 제품력 강화등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M&A로 볼수 있다. 반면, 부진한 사업부분에 대해서는 매각을 통해 경영효율화와 비용절감을 꾀했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웬디스/아비스 그룹은 아비스 레스토랑 그룹 부문을 롹 캐피탈 그룹에 4억3000만달러에 전체 보유 지분 18.5%를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회사는 2분기 실적이 나오면 최근까지 사업실적이 좋지 않았던 아비스 사업부분을 포기할 생각으로 전략적 대안을 모색해왔다. 웬디스는 전체 18.5%의 지분을 3억달러로 평가를 받아 이중 1억3000만달러를 현금으로 받는 대신 롹 캐피탈이 1억9000만달러의 부채를 떠안기로 했다. 한편 그래픽, 패키징 등 자동제조시스템 설비회사인 거버사는 거버 사이언티픽사를 IT 사모펀드인 벡터 캐피탈에 2억810만달러, 주당 11달러에 넘긴다고 밝혔다. 거버는 평상형 프린트 사업을 그만두고 보다 수익성이 좋은 감열 프린팅관련 제품 생산에 전념할 계획이며, 매각을 통해 비용 절감도 노리고 있다. 피인수 가격은 지난주말 종가에 34% 프리미엄을 앉은 가격이다. 이밖에도 재보험회사인 트랜스애틀랜틱 홀딩스는 스위스의 월드 어슈런드 컴퍼니 홀딩스와 32억달러 규모의 합병에 합의했다. 또 젠워스 파이낸셜은 메디케어 사업부문을 애트나에 2억9000만달러에 매각키로 했다.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은 제약회사인 포레스트 래보레이토리스의 지분 6.5%를 매입한후 9명의 이사회중 4명을 지명하겠다며 회사에 통보했다. 포레스트사의 하워드 솔로몬 회장 겸 CEO는 "아직 칼 아이칸을 만나 회사를 위한 그의 구상을 들어보진 못했지만, 주요 주주들의 건설적인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2011.06.14 I 문주용 기자
  • 영원무역, 아웃도어 시장 성장에 `최고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영원무역(111770)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기대 이상으로 주문이 몰려들어 오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영원무역은 전날보다 1.44% 오른 1만4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1만5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영원무역에 대해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66.7% 가량 상향 조정했다. 2일 오후 5시판 스마트브리프 주요 기사◇ 손학규株도 급등.. 대권테마주 `주가 경쟁`◇ 대형 IB 만들기.. 증권株, 대형사 차별화 계속되나◇ 영원무역, 아웃도어 시장 성장에 `최고가`◇ [내일은 뜬다]예림당, `e-북 효과''에 영업익 24%↑◇ [투자고수의 원포인트레슨] 경기지표 부진은 일시적 현상◇ 크게 더 멀리.. CJ제일제당, 롱런 노린다◇ 美 아이콘 `코카콜라` 中 증시 상장 추진◇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스마트브리프 전체기사 보기)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와 나이키 등 약 40여 개의 세계 유명 바이어들로부터 기능성 위주의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를 수주받아 중국과 베트남 및 중남미 지역에 소재한 현지법인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고 있다.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달러 기준 1·4분기 오더량은 전년 대비 85% 급증했다"며 "1분기 생산공장 가동률은 90%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외형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영원무역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당분간 수요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영원무역의 성장세는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 성장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원무역의 주 고객사인 노스페이스와 나이키, 랜즈엔드(Lands’ End), 엘엘빈(L.L.Bean) 등은 미국과 유럽 아웃도어 시장 상위 브랜드다. 미국과 유럽은 아웃도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각각 11조, 9조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영원무역 `바이어 주문 쏟아진다`..목표가↑-우리☞영원무역, 1분기 장사 잘했다..목표가 ↑-한국
2011.06.02 I 박형수 기자
  • 영원무역, 아웃도어 시장 성장에 `최고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영원무역(111770)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기대 이상으로 주문이 몰려들어 오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영원무역은 전날보다 1.44% 오른 1만4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1만5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영원무역에 대해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66.7% 가량 상향 조정했다.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와 나이키 등 약 40여 개의 세계 유명 바이어들로부터 기능성 위주의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를 수주받아 중국과 베트남 및 중남미 지역에 소재한 현지법인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고 있다.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달러 기준 1·4분기 오더량은 전년 대비 85% 급증했다"며 "1분기 생산공장 가동률은 90%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외형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영원무역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당분간 수요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영원무역의 성장세는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 성장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원무역의 주 고객사인 노스페이스와 나이키, 랜즈엔드(Lands’ End), 엘엘빈(L.L.Bean) 등은 미국과 유럽 아웃도어 시장 상위 브랜드다. 미국과 유럽은 아웃도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각각 11조, 9조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영원무역 `바이어 주문 쏟아진다`..목표가↑-우리☞영원무역, 1분기 장사 잘했다..목표가 ↑-한국
2011.06.02 I 박형수 기자
  • 영원무역 `바이어 주문 쏟아진다`..목표가↑-우리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윤효진 애널리스트는 "바이어들의 재고 소진으로 기대 이상으로 오더가 증가하고 있고, 비수기 생산물량 급증으로 생산법인 이익의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IFRS 연결 기준 영업실적은 기대치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상향된 목표주가 2만원은 올해 EPS의 8.9배 수준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유럽 등 바이어들의 재고 소진으로 얼리오더(early order)가 급증했다"며 "미국 달러 기준 1분기 오더량은 전년동기 대비 85% 급증했고, 생산공장 가동률은 9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인건비 상승으로 방글라데시 공장 원가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또 "주요 바이어 `더 노스 페이스(The North Face)`와 `나이키(Nike)`의 매출성장률이 확대 추세고, `폴로`와 `파타고니아`의 주문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영원무역, 1분기 장사 잘했다..목표가 ↑-한국
2011.06.02 I 안준형 기자
노스페이스, 범용성 강화한 `오토 캠핑` 제품 출시
  • 노스페이스, 범용성 강화한 `오토 캠핑` 제품 출시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노스페이스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오토캠핑`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오토캠핑 컬렉션에서는 텐트에서 타프, 침낭, 테이블 등 다양한 캠핑 장비와 함께 노스페이스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노스페이스 측은 "그동안 노스페이스는 산악 원정용을 위한 고기능성 텐트와 침낭만을 통해 기능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라며 "이번 오토캠핑 제품에는 이러한 노스페이스 노하우와 편리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대표 제품인 텐트는 2~3인용부터 7~8인용까지 총 4종을 40만원~100만원대까지 내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노스페이스의 대표적인 벤틸레이션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휴대성과 편리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휴대성과 보온성이 탁월한 캠핑용 슬리핑백을 9만원~15만원대까지 내놓았다. 이번 제품은 원정용과는 다른 범용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리빙과 키친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타프도 크기별로 선보였다. 타프는 풀의 높낮이 조절로 상황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210D 옥스포드 원단으로 내구성과 방수, 차광효과가 뛰어나 제2의 텐트라 불리는 캠핑 필수품이기도 하다. 크기별로 39만원, 49만원. 이밖에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그릴, 매트, 코펠, 렌턴 등 다양한 캠핑 용품도 함께 판매된다. 성가은 노스페이스 마케팅팀 이사는 "노스페이스는 그동안 산악 원정용을 위한 고기능성 텐트와 침낭을 선보여왔다"라며 "캠핑과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이번 시즌부터 범용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 제품을 통해 노스페이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1.05.31 I 이성재 기자
  • 아웃도어 의류 붐 타고… 영원무역홀딩스 `매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영원무역홀딩스(00997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 골드윈코리아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14.6%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주가 3만9200원 대비 40.3%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최근 백화점 의류 매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품목 가운데 하나가 스포츠의류"라며 "특히 아웃도어 의류가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환율`을 보면 외국인이 보인다◇ 아웃도어 의류 붐 타고.. 영원무역홀딩스 `매수`◇ 기관매수세+α.. 화학·정유株에 주목 ◇ `악재 속 선방` 다우 0.36%↑.. 유럽도 상승세로 마감◇ [월가시각]`링크드인` 아니었다면 주가 무너졌다◇ 링크드인 `우렁찼던 신생株`◇ 美 경제성장세 둔화.. 소프트패치 `심각`◇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골드윈코리아는 현재 아웃도어 시장점유율 1위인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4분기에도 골드윈코리아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아웃도어 라이센스 브랜드인 에이글(AIGLE)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한 요인으로 꼽혔다. 나 애널리스트는 "AIGLE은 최근 등산복뿐만 아니라 레인부츠와 여행 및 일상복으로 품목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매장수는 지난해 상반기 말 52개에서 현재 63개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신규 브랜드인 AIGLE 매출 가세로 골드윈코리아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2011.05.20 I 박형수 기자
  • 아웃도어 의류 붐 타고… 영원무역홀딩스 `매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영원무역홀딩스(00997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 골드윈코리아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14.6%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주가 3만9200원 대비 40.3%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최근 백화점 의류 매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품목 가운데 하나가 스포츠의류"라며 "특히 아웃도어 의류가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윈코리아는 현재 아웃도어 시장점유율 1위인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4분기에도 골드윈코리아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아웃도어 라이센스 브랜드인 에이글(AIGLE)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한 요인으로 꼽혔다. 나 애널리스트는 "AIGLE은 최근 등산복뿐만 아니라 레인부츠와 여행 및 일상복으로 품목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매장수는 지난해 상반기 말 52개에서 현재 63개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신규 브랜드인 AIGLE 매출 가세로 골드윈코리아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2011.05.20 I 박형수 기자
유인나 "면도는 이렇게"..`크로스 모델`이 뜬다
  • 유인나 "면도는 이렇게"..`크로스 모델`이 뜬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최근 생활용품과 패션·뷰티 업계를 중심으로 음양의 조화를 중시하는 감성마케팅이 뜨고 있다. 여성제품엔 남성모델을, 남성제품엔 여성모델을 기용해 감성을 자극하는 홍보방식을 취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른바 `크로스 모델`이라 불리는 이 방식은 호감가는 동성의 모델이 `워너비`로 등장해 제품 구입을 유도하던 기존의 전략과 정반대의 방식이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최근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기준이 달라진 메트로 섹슈얼 트렌드가 자리매김하며 생활용품·패션·뷰티업계에서 `크로스 모델`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 女心 잡는데는 `훈남스타`가 최고?!여성이 주고객층인 생활용품 및 패션·뷰티 분야에서는 최근 남성 광고모델 열풍이 불고 있다. 여성 모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화장품, 밥솥, 세제 등의 광고에서 업체들이 `훈남 스타`들을 대거 기용하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는 것. 세제와 샴푸, 밥솥 광고에도 남자모델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애경의 세탁세제 `리큐`는 유재석을 모델로 기용해 매출이 급증, `유재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애경은 최근 유재석과 모델 계약을 연장하며 색다른 광고전략에 흡족해 하는 모습이다. 또 댕기머리 샴푸는 소지섭을 모델로 내세웠고, 쿠쿠는 최근 전기밥솥 신제품 광고에 원빈을 발탁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데에 남자 스타모델 기용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생활용품 업계를 중심으로 광고모델 기용에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진다. 네이처리퍼블릭은 JYJ(영웅재중·시아준수·믹키유천)를 모델로 기용해 여심 공략에 나섰고, 더페이스샵은 김현중이 모델로 활동 중이다. 또 지난해 론칭한 한국화장품의 더샘은 이승기를 메인 모델로 내세우며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반대로 남성 제품에 여성모델이 등장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한국 P&G는 질레트 면도기의 새 모델로 최근 배우 유인나를 발탁했다. 박지성과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등 그간 남성 스포츠 스타들만 모델로 기용해 온 질레트가 국내에서 여성모델을 선정, 파격적인 결단을 한 것이다. 질레트 관계자는 "여성모델을 통해 남성들에게 면도와 피부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하려는 역발상 전략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유인나씨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남성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과거 남성모델이 대세를 이뤘던 스포츠 브랜드에도 여성모델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이연희, 휠라 스포트 이효리, 프로스펙스 W 김혜수가 대표적이다. 특히 휠라 스포트의 모델인 이효리가 화보를 통해 암벽 등반가의 터프한 모습을 공개하는 등 미녀스타들의 남성성을 강조하는 이색적인 현상도 눈에 띈다. ◇ `신세경속옷`·`유재석 세제`.."애칭붙여 각인효과"한걸음 나아가 유명 스타모델의 이름을 활용한 마케팅도 뜨고 있다. 이른바 `애칭 브랜드` 전략이다. 기억하기 어려운 정식 제품명 대신 `신세경 속옷`, `유재석 세제` 등 광고모델인 연예인의 이름을 따 친근하게 제품을 부르게 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브랜드 네이밍 방식은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비안은 이같은 `애칭 전략`으로 최근 큰 재미를 보고 있다. `신세경 속옷`이라 불리는 제품이 그 효과를 여지없이 발휘하고 있는 것. `신세경 속옷`으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올 봄·여름 화보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모델 신세경이 풍만한 가슴라인을 드러내며 블랙 미니원피스 속 핑크색 브라를 그대로 드러내 `청순 글래머`의 포스를 뽐낸 것. 비비안 관계자는 "화보를 선보인 이후 소비자들이 `신세경 속옷`이라 부르며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효리 등산복`도 인기다. 휠라는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해 이효리가 아웃도어룩을 런웨이 패션처럼 소화하자 차별성이 있다고 판단, 애칭 브랜드 전략으로 `이효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유재석 세제`도 예외는 아니다. 애경은 지난해 스마트그린 세탁세제 `리큐`를 선보이며 광고모델로 유재석을 발탁, `유재석 세제`라는 애칭을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7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공략에 대성공했다. 이외에도 질레트의 일명 `박지성 면도기`, 가인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토니모리 `백 스테이지 젤 아이라이너 카키 블랙`은 일명 `가인 아이라이너`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품의 애칭은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칠 만큼 중요한 마케팅 툴로 각광받고 있다"며 "복잡하고 어려운 제품명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자 하는 배려인 동시에, 소비자 뇌리에 제품을 각인시키고자 준비한 치열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2011.05.08 I 김대웅 기자
`새로 지은` 신세계百 인천점..명품 블랙홀 됐다
  • `새로 지은` 신세계百 인천점..명품 블랙홀 됐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이 지역은 인천시의 `강남`이라 불릴 만큼 입지가 좋고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더이상 인천시민들이 명품을 사러 서울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겁니다"신세계(004170)백화점 인천점이 개점 후 14년 만에 경기 인천 지역의 `명품 1번지`로 거듭났다. 인천점장을 맡고 있는 김봉호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은 13일 그랜드 오픈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루이뷔통, 프라다, 구찌를 비롯한 13개 하이엔드 명품을 경인지역 최초로 입점했다"며 "지역 주민들의 명품 수요를 흡수해 올해 전국 5위권 백화점에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 루이뷔통 등 13개 명품 브랜드 입점..`명품 블랙홀`  신세계 인천점은 1년9개월의 공사를 거쳐 매장 면적을 기존 4만9500㎡(1만5000평) 에서 총 6만6000㎡(2만평) 규모로 늘렸으며, 차량 1000여대를 수용하는 2만5500㎡(7700평) 규모의 주차빌딩을 신축했다. 이에 따라 연면적 13만6400㎡(4만1300평) 규모의 대형 복합 쇼핑센터로 재탄생했다. ▲ 13일 그랜드오픈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1층 매장. 구찌등 13개 명품 브랜드가 경인 지역 최초로 입점했다.신세계백화점은 리뉴얼 기간 동안 명품 브랜드 입점에 주력했다. 이 지역에 명품 쇼핑을 할 만한 곳이 없는 데다 향후 국제도시로 도약할 가능성까지 고려한 것이다. 엄명섭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마케팅팀장은 "지역의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 인천점을 `명품의 블랙홀`이라고 부른다"며 "경기 인천 지역에 처음 들어오는 브랜드들을 13개나 한꺼번에 입점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루이뷔통을 비롯한 프라다 페라가모 버버리, 까르띠에, 구찌, 코치, 샤넬 등 명품 브랜드들은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이와 함께 30여개의 `풀라인` 화장품 브랜드로 구색을 갖췄다. 지하의 식품관에는 차별화 델리 코너와 초코릿, 화과자 등 스위트 장르 12개 브랜드가 신규로 특화존을 구성했다. 이같은 `고급화` 전략에는 인천 지역이 국제 비즈니스, 물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중국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들에게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인천은 송도와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의 개발로 2015~2017년 경에는 현재 270만명에서 350만명까지 인구가 늘어나 전국 2위 도시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다. 김봉호 부사장은 "인천은 국제공항에서 20~30분 거리에 불과하고 중국과 연결된 크루즈 등이 개통하면서 관광객들이 계속 늘고 있다"며 "인천점이 한국과 동북아를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13일 그랜드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전경◇ 고가상품만 다룬다고?.."가족형 백화점 지향"명품 브랜드를 강화함과 동시에 복합 쇼핑센터로 구색을 갖추며 가족형 백화점을 지향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문화, 트랜드를 선도하는 것이 백화점의 갈 길"이라고 강조하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이를 위해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국내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H&M매장은 사실상 정문이라고 볼 수 있는 6~7번 게이트에 3층짜리 거대 건물로 자리를 잡았다. 이는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 `로데오 거리`를 겨냥한 전략이기도 하다. 신세계백화점은 22억원을 들여 바로 앞 로데오거리와 연결하는 육교를 개설했다. ▲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의 H&M 매장. H&M은 국내 백화점 최초로 신세계 인천점에 입점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은 평균 330㎡(100평) 메가샵으로 구성됐다. 이 매장들은 과거에 백화점 1층에 자리잡으며 전국 최고 매출을 기록해왔다. 재오픈을 하며 4층으로 자리를 잡아 로드샵 수준의 규모를 갖춘 매장으로 재탄생했다.이에 따라 신세계 인천점은 리뉴얼 증축 이전보다 100여개 브랜드가 늘어난 총 700개 브랜드로 전국 최대의 풀라인 백화점이 됐다. 아울러 400여석을 갖춘 문화홀과 아트 갤러리, 복합 상영관 CGV, 영풍문고 등의 문화,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조성했다. 옥상조경공원고 프리미엄 식당가 등 편의 공간 확보에도 주력했다. ◇ 롯데그룹 송도 입성 예정..`인천 상권 경쟁` 가열 유통 대형사들의 `인천 맞대결`도 흥미거리로 떠올랐다.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그룹이 오는 2014년 경 송도국제도시에 약 1조원을 투입해 연면적 22만㎡의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개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인천점 리뉴얼이 롯데그룹의 송도 진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송도 지역은 도로가 개설될 경우 인천점과 불과 10분 거리에 불과하다. 김봉호 부사장은 "인천점에 명품 브랜드를 강화하며 리뉴얼을 한 것은 롯데그룹의 진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백화점이 성공하려면 70만명 정도의 인구가 필요한데, 송도는 30만명 정도로 예상돼 롯데그룹이 자리잡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리뉴얼 오픈 첫 해인 올해 8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5위권 백화점으로 도약하고 오는 2013년안에 매출 1조원을 달성이 목표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5800억원었던 매출을 2013년까지 1조원으로 배 가량 늘릴 것"이라며 "인천점을 수도권 1등 점포를 넘어 동북아 쇼핑 랜드마크로 발돋움 시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관련기사 ◀☞신세계百 인천점, 확장 오픈.."2013년 매출 1조 목표"☞[특징주]신세계, 실적부진 털고 상승세☞신세계, 1Q 실적 예상에 부합..`보유`-다이와
2011.04.13 I 유환구 기자
백화점 정기세일 마지막주 손님모시기 열기 `후끈`
  • 백화점 정기세일 마지막주 손님모시기 열기 `후끈`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봄 정기세일 기간이 막바지에 이르자 백화점의 손님모시기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각종 행사를 통한 사은품 증정은 기본이고 `노세일 브랜드 할인`, `창고 대개방` 등 백화점마다 세일 막바지 초특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마지막 주말은 브랜드마다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세일 물량을 최대로 끌어 올리기 때문에 이 기간을 노리면 더욱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 롯데百 "세일 마지막 3일, 꼭 잡으세요"롯데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3일(15~17일)을 맞아 각종 제품의 할인폭을 더욱 늘렸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3일간 `아웃도어 시즌 특집전`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 등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둘이 참여하며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의 기능성 티셔츠와 쉘러바지를 각각 4만2000원, 10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코오롱스포츠의 코어텍스 재킷은 20만원, 등산화는 13만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이 기간 중 디자이너 슈즈 `더 슈 샘플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정상가 대비 약 60~70% 할인된 금액에 판매된다. `더 슈`의 샌들과 여성화를 비롯, 레인부츠와 롱부츠 등 다양한 이월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여성구두는 5만9000원, 샌들은 9만9000~11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세일 마지막 3일 간 전점에서 30만원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24L 스위스 밀리터리 배낭 또는 3M 퀵 스위퍼 세트중 하나를 택해 매일 1만2000명에게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마지막 세일기회를 잡으려는 고객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봄여름 상품 기획전을 진행하는 동시에 물량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百 "정기세일 마지막주 세일 물량 최대"신세계백화점 역시 세일 마지막주를 맞아 점포별로 고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각종 특가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세일 마지막주 월~목요일(11~14일)에 `탑 디자이너 의류 특집전`을 열고 마담포라 블라우스를 17만9000원에, 손석화 재킷을 19만원에 판매한다. 15일(금)부터 3일간은 `스프링 슈즈 컬렉션`을 열고 트렌드북 숙녀화를 6만9000원에, 리치오안나 숙녀화를 7만9000원~25만8000원에 판매한다. 소다 신사화는 10만5000원에, 탠디 신사화는 12만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강남점은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신진 디자이너 페어`를 열고 마뉴엘에기욤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10만8000원에, 정수유 저지 원피스를 14만8000원에 선보인다. 16일(토)~17일(일) 이틀간은 `남성 재킷 대전`을 열고 마에스트로캐주얼 재킷을 8만9000원에, 로가디스그린 재킷을 12만9000원에 제공한다. 이밖에도 영등포점은 `코스메틱 화이트닝 제안전`을 개최, 비오템 화이트디톡스 에센스세트를 8만7000원에, 크리니크 더마 화이트 에센스 세트를 9만원에 판매한다. SK-Ⅱ 화이트닝 스팟 스페셜 세트는 14만3000원에, 설화수 미백에센스 세트는 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 아이파크百 "반응 좋으니 세일 하루 더!"아이파크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을 하루 연장해 다음주 월요일(18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연장된 세일 기간에 백화점은 패션잡화 10~20%, 여성의류 10~30%, 남성의류 및 골프웨어와 스포츠·아동 상품은 10~30%, 리빙용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과 상품권도 증정한다. 아이파크백화점 패션관은 `야외활동 상품전`을 개최 봄 골프 의류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윌링 이동수` 티셔츠는 4만5000원부터, `엘르골프` 티셔츠와 `JDX골프`, `올포유` 바지는 각 3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PGA골프` 티셔츠는 50장 한정으로 1만원에 판매한다. 패션관은 또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 노스페이스 제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고어텍스재킷은 16만8000원부터, 7부 바지는 4만2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은 혼수가구를 구매하는 예비부부에게 할인폭이 큰 가구를 선보이기 위해 `창고 대 개방전`을 18일까지 진행한다. `더 갤러리`는 20~50% 할인해 햇버리 침대 프레임(Q)은 125만4000원, 버클라인 1인 리클라이너는 100만원에 판매한다. 또 `엘씨`는 진열상품을 50%까지 할인해 바치오 침대프레임(Q)은 103만6000원, 오르비 식탁은 148만원 상품을 96만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2011.04.13 I 김대웅 기자
트렉스타, 2016년 `아웃도어 신발` 세계 1위 목표
  • 트렉스타, 2016년 `아웃도어 신발` 세계 1위 목표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트렉스타가 `2016년 아웃도어 신발 세계 1위`를 목표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나선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이사(사진)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아웃도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해 주력 부문인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서 2014년 세계 5위, 2016년까지 세계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현재 전 세계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서 아시아 1위, 세계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8년 일본과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낸 트렉스타는 불과 12년 만에 세계 20개 국가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유럽시장의 경우 세계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엘 꼬르떼 잉글레스와 스포츠&#8729;아웃도어 멀티숍 인터스포츠 등에 입점하는 등 노스페이스가 8년이 걸린 일을 1년 만에 성사시켰다. 권 대표는 이러한 트렉스타의 경쟁력을 남다른 도전정신과 과감한 혁신성으로 꼽았다. 세계 최초로 무게 290g의 경등산화와 소프트 인라인 부츠, 원피스 스노우보드 부츠 등을 개발, 아웃도어 신발의 테크니컬 트렌드를 주도해 온 것이 트렉스타다. 권 대표는 "이제 7개 국가만 공략하면 대략 주요 국가는 모두 진출한 것이다"라며 "올해 다양한 기능성으로 무장된 제품을 통해 아웃도어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nbsp;<☞&nbsp;`트렉스타 2011 신제품 발표`&nbsp;사진 보기>이에 따라 올해부터 자사의 최첨단 인체공학 제조기술인 `네스핏(nesTFIT)`을 전체 제품 라인에 확대한다. 58종의 신발과 첨단 과학으로 무장된 다양한 테크니컬 퍼포먼스 의류 제품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권동칠 대표는 "올해 신발, 의류 등 전체 2500억원의 매출 달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신발을 잘 만드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2011.04.07 I 이성재 기자
`봄옷 사세요`..백화점 정기세일 내달 1일 `스타트`
  • `봄옷 사세요`..백화점 정기세일 내달 1일 `스타트`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봄 맞이 정기 세일을 일제히 개시한다. 꽃샘 추위로 인해 봄 의류 상품이 예년보다 덜 팔려 할인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과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004170)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17일동안 봄 정기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화점의 정기 세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번 진행된다. 이번 세일의 브랜드 참여율은 70% 수준으로 업체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은 브랜드별 할인율이 10~50%대, 현대와 신세계백화점은 10%~30% 수준이라고 밝혔다. ◇ 꽃샘추위에 봄 의류 덜 팔려.."할인 물량 늘렸다" 봄 의류 상품을 비롯해 백화점마다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전들이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등 9개 주요 점포에서 `노스페이스 브랜드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기획 신상품과 함께 작년도 이월상품을 30~40%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세일 첫 주말 3일간은 수도권 전점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와인 박람회`를 개최해 총 2000여종의 와인과 23만병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골프·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쉐르보,&nbsp;힐크릭, 노스페이스, K2 등의 상품을 이월 상품을 40∼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목동점은 같은 기간 `수입원단 셔츠 대전`을 열고, 10억원 물량의 닥스, 레노마, 듀퐁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내달 15부터 17일까지 `해외명품 브랜드 대전`을 열고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마르니, 막스마라의 슈즈 · 가방 · 의류를 50%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새봄 골프 대전`을 열고 경기점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새봄 캐주얼 의류대전`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트리시아와 손정완, 지오앤사만싸, 스티브매든, 지니킴, 템퍼, 바세티, 힐크릭, 골피노, 장미라사 등이 10% 할인을 하고 룩 선글라스, 리사코, 피터리드, 에뜨와, 세인트 에띠엔느 등이 20%, 비비안, 레튜, 디아망 등이 30% 세일을 실시한다. 지난주부터 정기 세일을 시작한 아이파크백화점은 패션관에서 내달 5일까지 `봄 맞이 골프대전`을 진행해 골프웨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봄 침구전`과 `혼수가구 페어`도 각각 진행된다. 강신주 신세계백화점 MD운영팀장은 "이번 봄 세일은 브랜드마다 재고 물량을 떨기 위해 할인 물량을 최대로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세일 상품 뿐아니라 점포별로 판매되는 기획 특가, 이월상품 등을 노리면 알뜰하게 봄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nbsp;"많이 사면 선물줘요"..이벤트도 풍성▲ AK플라자 구로본점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봄 정기세일 매출 증대를 기원하기 위해 29일 오전 피구대회를 열었다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특색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현대백화점은 주말인 내달 8~10일, 15∼17일 총 6일간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스페인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인 파울로 산즈 까바예로의 디자인이 삽입된 가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세일 기간 동안 `26회 현대백화점 그룹 아이클럽(i-Club)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접수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도 차별화된 사은품 증정행사로 세일 분위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기간 동안 주말(1~3일, 8~10일, 15~17일)마다 3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려 프리미엄 종합세트`나 `오브엠 보스턴백`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구매한 영수증 내 행운번호를 신세계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10분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00만원을, 1만명에게는 퍼실 세탁세제 1.35L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박상병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팀장은 "낮기온이 상승하면서 주춤했던 봄상품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기세일 기간에 아웃도어 대전과 사은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매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관련기사 ◀☞[4월증시]"강세장 복귀..사상 최고치 돌파 시도"☞[마켓in]롯데쇼핑, 이번주 달러채 발행 데뷔☞마트·슈퍼·편의점 "우유대란? 아직 걱정없어요"
2011.03.29 I 유환구 기자
  • 온라인몰, 봄나들이 지원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시즌을 맞아 온라인몰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고물가와 고유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는 한 푼이라도 절약할 수 있다는 좋은 기회다. 21일 인터파크(035080)의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는 봄소풍 추천장소를 댓글로 남기면 봄나들이 필수 용품을 증정하는 `봄소풍 어디가 좋을까` 댓글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인터파크투어 공식 트위터(@interpark_tour)를 팔로우(follow)하거나 블로그(www.rendy85.blog.me) 이웃맺기, 테마 여행소식지 `랜디의 여행 레시피` 오픈캐스트를 구독하면 봄나들이 데이트로 유용한 사진전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친구 인증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 전시회 티켓과 영화예매권을 총 50명에게 증정한다.옥션숙박은 `제주도 렌터카 패키지` 기획전을 31일까지 진행, 기획전 내 상품 선택 시 NF소나타를 YF소나타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선착순 25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제주테지움 무료 입장권을 증정해 나들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제주오션그랜드호텔(7만 9000원대부터), 트래블러스호텔(9만 3000원부터) 등 8개의 제주도 내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G마켓도 오는 27일까지 `봄을 즐겨라`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 소개하는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하고, `5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으로 할인권과 G스탬프도 증정한다. 이를 통해 `노스페이스 짚업재킷`(4만 9000원), `파인드라이브 iQ3D 1000 8GB DMB 네비게이션`(27만 9000원), `마몽드 내추럴 선크림 1+1`(8000원) 등 봄 외출 시 필요한 용품들을 판매중이며 행운경매, 할인특가 등도 함께 진행된다.이밖에 롯데닷컴으 내달 4일까지 최대 38%까지 할인하는 `봄 나들이 알뜰 먹거리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도시락 반찬으로 유용한 `크라제 버거 비프스테이크`와 `하림 치킨세트` 등을 비롯해 찰보리빵과 맥스봉, 맛밤 과 같은 간식류도 판매 중이다. 인터파크투어 기획팀 왕희순 팀장은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고물가, 고유가속에서 조금이나마 부담도 덜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간단한 참여를 통해 봄나들이 관련 용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11.03.21 I 유환구 기자
  • 옥션 "등산 장비 마련 1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옥션은 다음달 3일까지 `여가의 발견-등산편` 이벤트 진행을 통해 등산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여가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는 옥션 ID 당 1회씩 참여할 수 있으며 게시판에 추천 등산코스와 등산 추억, 등산 이야기 등을 남기면 된다. 사연을 올린 사람 중 3명을 추첨해 스포츠·레저·등산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e)머니 100만원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내달 15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등산과 자전거, 골프 등 레저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코너도 진행된다. `쿠폰북` 코너에서는 매일 오후 2시 선착순 200명에게 10%, 5000원, 3000원,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발급 후 3일간 사용할 수 있다.트랙스타와 네파를 비롯한 등산 브랜드 용품들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자전거(40%)와 골프(46%)용품 등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캠프라인 크루저 리미티드 등산화`를 기존판매가 대비 30% 할인된 9만7000원에, 노스페이스 짚업자켓을 4만9000~5만9000원에 판매한다. 셀파 국산 등산배낭 28L(3만1680원), 듀랄루민 등산스틱 7075 세트(3만1010원) 등 각종 등산용품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옥션은 `여가의 발견` 이벤트 1탄인 등산편에 이어 자전거와 골프, 축구, 캠핑 등 아웃도어 테마를 시리즈로 진행해 레포츠족들의 여가비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김용규 옥션 레저·스포츠 담당 팀장은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고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여가활동비를 지원하는 현금성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1.03.21 I 유환구 기자
올 시즌 아웃도어 시장 이끌 핵심 트렌드는?
  • 올 시즌 아웃도어 시장 이끌 핵심 트렌드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올해 아웃도어 제품은 캐주얼 디자인과 기능성을 한층 높인 의류 제품이 확대되고,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한 스타일리시한 제품의 마케팅 활동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 휠라 스포트 `스카이라인`.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시장 확장 노력에 따라 해마다 아웃도어 시장은 20%이상 신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특히 올해 아웃도어 트렌드는 도심에서도 착장이 가능한 캐주얼 라인 확대, 여성 고객층을 위한 패션성 강화, 기능성 강화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 활용 범위 넓힌 `시티 캐주얼 라인` 확대아웃도어 의류를 제안하는 브랜드들이 기획한 2011 S/S 트렌드를 살펴보면 대다수 브랜드가 어반 아웃도어, 시티 캐주얼 아웃도어의 측면을 내세우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예년보다도 캐주얼한 디자인의 제품 비중을 높여가고 있고, 별도 제품 군으로 구성해 20% 내외의 비중으로 출시 중인 브랜드도 있다. 주요 캐주얼 제품들은 직장인들이 평소 출퇴근과 여가 시간 내 착용 가능한 셔츠, 점퍼, 착용감이 편안한 팬츠 등이다. 또 아웃도어에서 잘 사용하지 않았던 면 소재를 사용하거나 니트 짜임 방식의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이러한 제품들 출시로 인해 기존의 아웃도어 의류가 스타일리시하지 못했다는 선입견도 깰 수 있을 것으로도 자신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도심에서도 즐겨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의류를 별도의 트래블 라인으로 구성, 새롭게 출시했다. 이 라인의 제품들은 프랑스 출신의 장 꼴로나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제품들로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적 소재와 시티적인 감성을 믹스한 디테쳐블 포켓, 이너재킷과 같은 디테일을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이 가능한 어반 아웃도어 웨어로 탄생됐다. K2는 이번 S/S시즌 일상생활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아웃도어 제품들을 컴포트 시티웨어로 별도 구성했다. 기존의 등상복에서 보여진 화려한 컬러, 과도한 디테일은 자제하고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재킷부터, 팬츠와 셔츠 등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가벼운 강도의 운동시 착용할 수 있는 보온용 재킷, 바람막이 재킷을 출시했고 체크 셔츠, 원피스 티셔츠 등을 도심에서 입을 수 있는 제품도 선보였다. ◇ 젊은 감각으로 女心을 사로잡는다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보이는 또다른 변화는 여성만을 위한 제품, 젊은층을 공략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전형적인 아줌마 등산복 패턴을 과감히 깬 슬림한 라인의 여성스러운 야외 활동복을 제안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20대 여성을 겨냥한 잇 아이템도 출시 중이다. 여성을 겨냥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S/S 신제품 중 돋보인 아이템은 단연 레깅스와도 매치 가능한 무릎 기장의 숏 스커트. 여러 브랜드들이 가벼운 등산이나 조깅, 트레킹시 착용 가능한 스커트들을 다양한 패턴으로 출시했다. 아디다스의 테렉스 1/2짚 긴팔티는 코코넛 소재를 사용해 항취 기능 및 항균 기능이 있고, 더불어 SPF 50+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가 있다. 노스페이스는 신축성이 좋은 레깅스, 종아리가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카프리 팬츠, 컬러풀한 양말 등을 제안하며 아웃도어에서도 믹스 앤 매치를 할 수 있다는 점으로 차별화했다. 아울러 아웃도어 브랜드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들이 계속 진화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캐주얼, 여성용 제품 출시 등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중에도 본연의 강점인 기능성 의류 출시도 중시하고 있기 때문. 올해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보온, 흡습 속건의 기능을 충족시키면서 보다 가벼워진 제품으로 승부하고 있다.&nbsp;아웃도어&nbsp;업계 한&nbsp;관계자는 "올 아웃도어를 대표하는 특징은 캐주얼, 여심공략, 기능성으로 대표된다"며 "특히 초경량 제품은 기술 진화와 함께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 봄 시즌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03.20 I 김대웅 기자
때 이른 봄 날씨..아웃도어 시장도 `활짝`
  • 때 이른 봄 날씨..아웃도어 시장도 `활짝`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설 연휴가 끝난 뒤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아웃도어 시장이&nbsp;기지개를 펴고 있다. 기상 이변으로 봄이 실종됐던 작년과 달리 일찍 봄이 찾아옴에 따라 온라인몰에서 아웃도어 등산용품이나 골프, 자전거 등 야외스포츠 관련상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G마켓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아웃도어 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골프와 자전거관련 제품 판매도 각각 18%, 13%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야외스포츠나 레저활동의 경우 시즌 영향을 많이 받는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판매량에 큰 차이를 보였고, 2030 젊은 층 고객이 늘면서 패션을 강조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 캠프라인 고어텍스 등산화옥션은 최근 2주간 등산과 자전거, 골프 등 레저용품이 인기를 모으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9% 증가했다. 특히 등산화, 배낭, 스틱 등 등산용품들이 인기 검색어 급상승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판매량이 전년 대비 63% 가량 크게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같은 기간 아웃도어 관련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롯데닷컴도 전년 동기 대비 89%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몰들은 아웃도어 용품 관련 기획전을 선보이며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G마켓은 `G마켓 정기세일 레저관`을 열고 아웃도어와 레저, 야외스포츠 용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인기 등산용품인 `캠프라인 고어텍스 등산화`는 34% 할인된 9만7000원에 판매 중이다. 옥션은 등산의류와 장비 등을 최대 3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산울림 기획전 4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 내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3000명에게 등산장갑을 사은품으로 준다. 아이스타일24은 `아웃도어 브랜드위크 기획전`에서 푸마와 코오롱, 노스페이스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 등산화 등을 최대 86% 할인가에 선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작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 날씨와 함께 등산이나 골프 등 야외스포츠를 즐기는 고객 연령대가 기존 40~50대 중심에서 20~30대까지 넓어지면서 아웃도어 용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이나 색상 등 패션이 한층 강화된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2011.03.02 I 유환구 기자
신한카드 `생활비 절약 달인 카드`
  • [알뜰카드]신한카드 `생활비 절약 달인 카드`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신용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알뜰 카드는 `생활애(愛)카드`와 `4050카드`다. `생활애카드`와 `4050카드`는 젊은층 보다 중장년층이 주고객층으로&nbsp;생활비&nbsp;절약에&nbsp;초점을 맞춰 할인 혜택을 담았다. ◇ 다달이&nbsp;생활비 아껴주는 `생활애카드` 지난 2009년 12월 출시된 `생활애카드`는 다달이 내는 생활비를 절감해주는 혜택으로 다른 카드와 차별화했다. 많이 쓸수록 더 큰 혜택을 받는 소비형 카드와 달리 생활비를 아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교육비, 정수기·비데 렌탈비, 방문학습지 대금 등을 카드로 결제하면 한 달에 1만~2만원 한도에서 5~10% 할인해주기 때문에 생활비 한 푼을 아끼기 위해 노력하는 알뜰족에게 적합하다. 관리비를 할인해주는 아파트가 총 1만4000여 단지이기 때문에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어야 실질적인 혜택이 있다. 아파트 관리비가 아니더라도 SK텔레콤, KT, LG텔레콤, LG파워콤, SK브로드밴드, T-브로드 등에서 청구하는 통신비와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렌탈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웅진씽크빅, 교원(구몬), 한솔교육 등의 방문학습지도 자동이체 할인 대상이다. 이밖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마트에서 장 본 비용을 월 5000~1만원 한도 내에서 5% 할인해준다. 또 치과, 한의원, 접골원, 산후조리원 등을 제외한 병원과 약국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월 5000~만원 한도에서 5% 깎아준다. 오는 7월까지는 한 달에 30만원 이상 `생활애카드`를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8월부터는 이용실적 하한선이 40만원으로 올라간다. 연회비는 국내용 7000원, 해외 겸용 1만2000원, 플래티넘 2만2000원이다. ◇ 약값·교육비 할인해주는 `4050카드` ▲ 4050카드`4050카드`는 이름 그대로 40~50대를 대상으로 기획한 카드다. 가정의 구심점인 40~50대에 맞게 할인 혜택의 초점을 의료비, 교육비, 골프 등에 맞췄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비타에듀 등 온라인 강의료와 짐보리, 킨더슐레 등 학원비를 월 2만원 한도에서 10% 할인해준다. 또 학원비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와함께&nbsp;모든 약국에서 사용한 약값을 한 달에 1만원 한도 안에서 5% 깎아준다.&nbsp;다만 학원비와 약값 할인은 전월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하면 ℓ당 60원을 할인해주고, 신한카드 골프사이트(www.shcgolf.com)에서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4050카드`는 포인트 카드와 할인 카드의 기능을 함께 담았다. 카드 이용실적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주고, 해외에서 이용하면 2~3%를 포인트로 쌓아준다.&nbsp; 마이신한포인트는 5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해 신한카드 포인트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가맹점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싸이월드, 파리바게뜨, 하이마트, 인터파크, GS칼텍스, 노스페이스 등이다. 연회비는 기본형 1만5000원, 항공마일리지형 3만원이다.
2011.02.15 I 김국헌 기자
  • 현대百, 1월 판매 실적 전년보다 24% 증가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전국 12개 점포의 지난달 월간 매출이 기존점 기준 24.3% 신장했다고 밝혔다. 신규점포를 포함하면 32.5%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아웃도어가 38%, 영패션의류 54%, 머플러·장갑·양말 등 겨울 잡화류가 74% 신장했다. 남성캐주얼은 49%, 러그·카펫 등 홈 인테리어 상품 58%, 모피 45%, 부츠·장화 등 구두상품군 33% 등 전부분에 걸쳐 골고루 매출이 늘었다. 한파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노스페이스와 콜롬비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초경량 다운패딩은 인기 색상, 사이즈의 경우 조기품절됐고, 한파로 뒤늦게 구입하는 고객들은 사이즈를 불문하고 구입해갈 정도였다는 전언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구입목적은 대부분 외출이나 등산용이었지만 올해는 코트 안에 겹쳐입거나 집안에서 입는 용도로 구입해가는 고객이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남성의류의 경우 겨울 강추위로 패딩과 코트 등 기본적인 겨울의류 매출 호조에 슬림코트 패션의 유행으로 패션상품까지 덩달아 큰 인기를 누려 매출이 지난 2년간 가장 큰 신장세를 나타냈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지난해에 비해 설날 매출이 1월에 집중되고, 겨울상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나타내 큰 폭으로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현대H몰 `설 선물 늦지 않았어요` 퀵 배송전 실시☞[포토]현대百, 설 선물 보자기 포장 어떠세요?☞백화점, 설에 이틀 휴업..대형마트는 안 쉰다
2011.02.01 I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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