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641건

  • `건강수명 72세로 연장`..5년간 3.4조 집중투입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현재 67.8세인 건강수명을 오는 2010년까지 72세로 연장하기 위한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이 마련, 추진된다. 향후 5년간 총 3조3700여억원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9일 국가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계획인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에 이어 국가 공공보건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해당하는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건강세상`을 비젼으로 제시해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건강수명을 오는 2010년까지 72세로 연장하는 등 172개의 목표지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108개의 세부과제를 연결함으로써 체계적인 성과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계획은 크게 4가지 부문으로 나뉘는데, 건강생활실천 확산과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인구집단별 건강관리, 건강환경 조성 등이 그것이다.건강생활실천 확산에서는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등 4가지 목표를 추진하고 예방중심의 건강관리에서는 암관리, 고혈압, 당뇨병, 과체중과 비만, 심뇌혈관질환, 관절염, 예방접종대상 전염병관리, 에이즈ㆍ성병 및 혈액매개 전염병 관리 등에 치중할 예정이다.또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에서는 모성보건, 영유아보건, 노인보건, 근로자 건강관리, 학교보건으로 세분화하고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건강 형평성 관리를 세부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금연을 위한 금연클리닉 확대 운영, 금연상담전화 정착, 흡연규제 강화 등을, 절주를 위해 음주 예방 교육 및 홍보, 주류 소비 억제를 위한 음주통제정책의 강화, 주류광고 모니터링 강화, 운동을 위해 운동실천 동기화 촉진, 운동시설 확충, 운동프로그램 개발 보급, 영양을 위해 취약계층 영양 지원 프로그램 확대, 바른 식생활을 위한 자료개발 보급, 가공식품의 영양표시제도 정착 등을 추진한다.암관리를 위해서는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수검률 향상, 암환자 삶의 질 향상, 암환자 진료의 보장성 및 형평성 강화 등을 추진하며 신종 전염병관리를 위해 중증 신종전염병 격리병상 확충, 신종인플루엔자 대비 백신 및 치료제 지원, 신변종 전염병 출현 조기 탐지 기반사업 등을 추진한다.건강 형평성 확보를 위해 희귀 난치성 질환관리 지원, 방문보건사업 실시, 취약지역 중심의 도시보건지소 설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정부는 이들 세부 과제 수행을 위해 내년부터 2010년까지 총 3조3713억원의 재정을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복지부는 이같은 종합계획이 충실히 시행될 수 있도록 내년도 중에 건강증진사업 평가틀을 개발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정, 보완을 연차적으로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2005.12.29 I 이정훈 기자
  • `당뇨전용` 보험 나왔다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금호생명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당뇨병 관련 질환만을 보장해주는 `무배당 스탠바이 당뇨크리닉보험`을 내놓았다.이 보험은 운동부족과 음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당뇨로 인한 질병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당뇨로 인한 사망은 물로 일반 사망에 대해서도 보장해주고, 당뇨로 인한 혈액 및 복막투석 비용, 입원비 및 통원비 등을 지급한다. 아울러 만기시에는 일정 금액을 환급받아 건강관리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금호생명은 이번 상품의 독자성에 근거해 지난주말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해 이번주중 3~6개월 가량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을 예정이다.예를 들어 35세 남자가 10년납으로 주보험 4000만원으로 가입했을 경우, 월 보험료는 7만1200원으로 10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당뇨 사망시 1억원(일반 사망 4000만원), 혈액 및 복막 투석 급여금에 대해 최고 200만원, 매월 20만원씩 36개월간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당뇨로 인한 수술시 200만원(일반 수술 100만원), 당뇨 입원시 1일단 6만원(일반 입원 2만원), 당뇨로 인한 통원시 1일당 2만원씩 각각 보장해 준다. 가입연령은 15~5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 및 보장기간을 5년, 7년, 10년납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상품의 예정이율(납입보험료 이자)이 4.0%. 금호생명 관계자는 "보험가입시 별도로 건강진단서 등을 요구하지 않으며, 기존 암보험 등과 마찬가지로 보험금 지급시에 의사의 진단결과에 기초해 지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대한당뇨학회에 따르면 최근과 같은 당뇨 환자의 급증추세를 감안할 때 10년 후에는 국내인구의 25%가 당뇨로 인한 합병증에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을 만큼 당뇨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5.12.26 I 박기수 기자
  • (이해룡의 한방라운지)쌀
  • [이데일리 이해룡 칼럼니스트] “반드시 잡곡을 반 이상 넣어 오도록. 어기는 사람은 방과 후에 남아 청소해야 돼.” 40대 이상의 장년층에게는 60-70년대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도시락검사를 받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주로 여유가 있는 학생들이 선생님의 날카로운 눈초리에 주눅이 들었던 것 같다. 물론 도시락을 싸오기만 해도 다행이었던 학생들이 많아 쌀밥 도시락이라는 사치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식검사로 혼날 일은 별로 없었다. 안방 윗목에 떡하니 모셔져 있던 쌀가마니를 보고 당분간은 밥은 굶지 않겠구나 하는 안도감에 마음이 든든해질 만큼 어려운 시대였던만큼 정부의 혼식장려책은 귀한 외화를 아끼기 위해 민초를 다잡아 보려는 고육책이 아니었던가 싶다.쌀 수입개방을 둘러싸고 온 나라가 바람 잘 날이 없다. 쌀 시장 개방불가를 외치면서 시위를 벌이던 농민이 숨지는 불상사가 잇따르고 있다. 고향에 남아 농사를 짓고 있는 흰머리가 성성한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아들 같은 전경들과 대치하며 국회 앞에서 혹한을 무릅쓰고 시위를 벌이는 모습은 안쓰럽기 까지 하다. 이달 들어서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열린 홍콩에서 WTO반대시위를 벌이던 농민들이 홍콩 사법당국에 구속되는 사례가 빚어졌다. 쌀시장 개방으로 타격을 입을 농민들이 개방의 파고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낯선 외국땅으로 건너갔다가 영어의 몸이 되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한의학에서는 ‘밥이 보약’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쌀은 약재로서도 쓰임새가 다양하다. 갱미(粳米: 멥쌀)는 성질이 평온하고 단맛이 나면서 독이 없기 때문에 소화기에 부담이 없다. 동의보감은 멥쌀이 위장의 기운을 정상화시키고 피부와 살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기운을 북돋우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없애 준다고 했다. 갱미로 흰죽을 쑤어 먹게 되면 위 등 소화기의 기능이 개선되고 진액이 잘 생성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병을 앓아 진액이 소진되어 허약해진 환자에게 가장 좋은 보약이 된다. 간에 병이 들어 배가 심하게 당기는 증상이 있을 때는 멥쌀의 단맛이 당기는 증상을 누그러뜨려 주고, 아침에 눈에 핏발이 서고 충혈이 될 때는 지황즙에다가 멥쌀을 넣어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고 했다. 또 진름미(陳&24297;米)는 진창미(陳倉米)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멥쌀을 창고에 오래 묵혀 놓은 것이다. 한의학 최고의 경전인 황제내경은 3-5년 정도 푹 묵혀 놓은 쌀을 진름미라고 했다. 진름미는 성질이 온화한데다 독이 없어서 설사가 있을 때 미음이나 죽을 쑤어 먹으면 설사가 멎게 되고 오장육부가 제 자리를 잡게 된다. 나미(&31983;米)는 찹쌀을 말하는데 차가운 성질이 있고 맛은 달면서 쓰다. 중초의 기운을 도와주고 기를 올리는 효능이 있어서 토사곽란을 멈추게 한다. 그래서 노인이나 어린 아이가 비위기능이 약해서 설사가 멈추지 않을 때는 찹쌀로 팔선고라는 떡을 만들어 먹여 효과를 보기도 했다. 볏짚도 약으로 쓰이는데 황달이나 소갈(당뇨) 등에 걸렸을 때 찰벼의 짚을 달여 먹였다는 기록이 있다. 갱미가 들어간 처방으로는 백호탕이라는 것이 있는데 아주 찬 성질의 약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위장 등 소화기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백호탕에는 반 홉 분량의 갱미를 넣어 약의 찬 성질을 누그러뜨리는데, 멥쌀의 온화한 성질이 찬약의 부작용을 상쇄하여 약효를 극대화시키기 때문이다.이처럼 쌀은 우리의 주식뿐 아니라 한의학과도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쌀 시장개방으로 농업기반이 무너지면 한약에 들어가는 쌀도 외국산을 써야하는 날이 오지 않나 걱정이 앞선다. (예지당한의원 원장)
2005.12.22 I 이해룡 기자
  • 황우석-새튼, 명예회복 쉽지않다
  • [노컷뉴스 제공] 황우석 교수의 파문이 줄기세포 연구에 엄청난 해악을 끼쳐 그가 현재의 수렁에서 벗어난다고 할지라도 명예를 회복하기는 쉽지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또 한국 줄기세포 연구의 비행이 미국 줄기세포 연구에 악영향을 끼쳐 새로운 규제를 만들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미국의 유니온 트리뷴지는 18일자에서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를 조작했다는 혐의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있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줄기세포 연구원들은 황우석 교수 파문이 전도양양하면서도 애숭이 단계인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 엄청난 해악을 끼쳤다고 보도했다.세계의 줄기세포 학자들은 황우석 박사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추출로 인해 수년내에 파킨스씨병과 당뇨 병 등에 맞춤형 줄기세포를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으나 이제 어렵게 됐다는 것입니다.이와 관련해 캘리포니아 라 졸라에 있는 '솔크 줄기세포 연구소'의 회장인 리차드 머피는 "황 교수 사건은 전세계의 과학계에 암운을 드리웠으며 아무리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고 할지라도 정직하지못한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30억 달러(우리돈 3100억원 가량)를 승인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조차 한국의 줄기세포 부정 연구 의혹이 공개적인 과학 자금 모금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미국에서 줄기세포 연구가 가장 활발한 미국 샌디에고의 생물학자들은 황 교수 파문으로 인해 부시 행정부가 인간의 배아 줄기세포 사용에 대해 가하려는 제한을 정당화시켜주고 있다고 황 교수의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비난했다.라 졸라에 있는 <번햄 연구소>의 회장인 존 리드는 "미국 뿐만아니라 전 세계의 줄기세포 연구의 성과를 직접 검증하기위해서는 (성과를 꾸준히 감시할) 실험실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또 일부 줄기세포 지지자들과 단체들은 보다 엄격한 규제가 요구된다는 입장이다.오클랜드에 있는 <유전자와 사회의 비 영리센터>는 "한국에서의 부정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강력하고 엄격한 규제가 필요함을 적나라게하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솔크 연구소의 머피 박사는 "미국에서는 과학적 실험과 관련해 고도의 윤리적인 원칙들이 적용되는 지침(가이드라인)들을 갖고 있다"면서 미국 줄기세포 연구가들은 내셔널 아카데미에 의한 지침을 따라야한다"고 말했다.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현재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보다 강화된 감시를 할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데보라 오티쯔 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여.민주)은 "캘리포니아에서의 세금의 지원을 받는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서는 더 밀도있는 조사가 요구된다"면서 " 연구를 위해 난자를 기증하는 여성들을 보호하고 재정 집행 상황을 수시로 감시하는 감시인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번햄 연구소의 줄기세포 연구팀장을 맡고 있는 에반 스나이더 박사는 한때 황우석 팀과 함께 일하기를 희망했으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으며 이제 협력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와 다른 과학자들은 "황과 같은 배를 탔던 섀튼 같은 사람은 이번 같은 직업 재난으로부터 회복하지못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리드 박사는 "이번 같은 사건은 줄기세포 학계의 경력을 망칠 수 있고 관련 과학자에게는 종말일 수 있다. 왜냐하면 과학자는 명예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파했다.그러나 미국에서는 한 연구 집단의 비행이 모든 줄기세포 연구가들에 대한 비난으로 확대되어선 안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캘리포니아의 재생 의약 연구소> 회장인 자크 홀은 "한국에서 야기된 줄기세포의 문제가 심각한 퇴보라고 할 수 있지만 많은 연구가들이 그래도 연구를 계속할것이서 그 충격을 재빨리 복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낙관했다스나이더 박사도 "이번 사건을 볼때 과학계가 일상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수 있는 좋은 예이며, 그 자체가 경찰이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과학계가 과학자의 연구 실적을 자체적으로 감시하게 된다는 논리다.
  • 건강검진, 3명중 1명만 `건강 양호`
  • [노컷뉴스 제공]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가운데 건강이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명중 1명 정도 밖에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천4년도 건강검진 대상자 1337만4000여명 가운데 51.3%인 686만1000여명이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2020년 수검률 43.2%보다 8.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남성의 수검률이 55.5%로 여성 45.9%보다 높았다.건강검진결과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은 35%에 그쳤다.또 질환이 있는 것으로 판정을 받은 사람이 4.7%로 나타났고 질환이 있는 것으로 의심 판정을 받은 사람이 16.2%였다.또 39%는 식생활 습관과 환경 개선 등 자기 관리와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고5.4%는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가운데 간장 질환을 가진 환자가만명당 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이 107명, 당뇨 99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다음은 고지혈증이 71명, 신장질환 60명, 빈혈증 32명, 폐결핵과 기타 흉부질환이 1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최근 5년 동안 간장질환과 당뇨, 고지혈증은 줄어든 반면 신장질환과 빈혈증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年365일 요양급여일수 상한제 없어진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현재 연간 365일을 초과해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보험급여가 제한돼 진료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는 요양급여일수 상한제도가 폐지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령(안)을 마련,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요양급여일수 상한제도란 의료남용을 억제하기 위하여 연간 요양일수 365일 이상인 환자에 대하여 보험급여를 제한하는 제도로, 지난 2001년 건강보험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2002년부터 시행해왔다.그러나 고혈압, 당뇨 등 11개 만성질환과 입원 투약일수 제외 등 불가피한 예외규정에 의한 제외자가 97%에 이르며 365일 초과자 대부분이 고령 만성질환자로 대부분 사전승인을 통해 연장을 허용하고 있는 등 관리 실효성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폐지키로 했다.다만 요양급여일수 상한제도 폐지에 따른 불필요한 의료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급여일수가 지나치게 많은 환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공단의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해 상담, 교육 등을 통한 질환 악화 방지와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아울러 이번 개정(안)에는 보장성강화계획에 따라 무이(無耳)와 소이(小耳)증을 비급여대상에서 제외해 급여를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이에 따라 현재 1500만원~2000만원에 달하는 수술비용을 부담하던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절반 내외(본인부담)로 감소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입법예고 이후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월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시행과 동시에 바로 적용된다.
2005.11.29 I 이정훈 기자
  • 동아제약, 자이데나 신약허가..내달 12일 발매(상보)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동아제약(000640)은 29일 국내 최초, 세계에서 네번째로 개발한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ZYDENA)`가 이날 식약청으로부터 신약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다음달 12일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동아제약 자이데나(유데나필)는 보건복지부 중점연구과제의 지원을 받아 국산신약개발에 착수, 국내에서 제2상 및 제3상 임상시험을 마쳤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자이데나는 타른 제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12시간의 이상적인 약효발현 시간 등에서 기존 시판 제품과 차별화된다. 환자의 만족도 역시 각각 100mg의 경우 81.5%, 200mg의 경우 88.9%로 높았다. 동아제약은 "현재 발기부전치료제는 세계시장에서도 단지 3개의 다국적 회사만이 개발에 성공하여 시판하고 있고 약 800억원에 달하는 국내시장도 이들 회사들이 독점하고 있다"며 "자이데나 발매로 국산 신약으로의 대체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아제약은 이에 맞춰 발기부전 환자의 인식전환 등을 통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확대에 마케팅 활동의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당뇨병, 전립선비대증 고혈압을 수반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자이데나는 현재 미국 FDA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고 임상 3상을 마치고 오는 2009년 경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특히 세계 30여개국에서 이미 특허가 완료된 상태"라며 "미국 FDA 승인 이후에는 세계 각국에 시판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5.11.29 I 김세형 기자
  • `2015년 바이오산업 세계 7위권 육성`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정부과 재계가 세포치료제 및 맞춤의약 시대를 맞이해 한국의 바이오산업을 생산 오는 2015년 세계 7위권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비전을 제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산업자원부는 14일 `제3차 바이오 이그제큐티브 포럼(Bio Executive Forum)`을 열고 "바이오산업을 포스트-IT시대의 국민경제 성장엔진으로 육성, 2015년 생산 6조원, 수출 25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산자부는 이같은 비전 달성를 위해 향후 10년간 매년 2000억원씩 총 2조원의 예산을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투자키로 했다. 또 산업화 가능 핵심기술 선점, 선진 수준의 인프라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바이오지원 제도의 정비를 통해 ▲미래 바이오시장 선점 ▲조기 수출 산업화 ▲개방형 성장 전략 추구 ▲최적 기업 환경의 조성 등 4대 정책 목표를 달성해 나가기로 했다. 조건호 전경련 부회장은 이날 포럼에서“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속에서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산자부와 전경련이 이같은 내용의 2015년 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 서울대 강성근 교수는 “현재까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병의 유형, 성별, 연령에 무관한 환자 맞춤형의 줄기세포를 개발하고, 줄기세포 개발에 사용되는 난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2013년에는 신경계, 당뇨, 심장 간 등의 모든 세포에 대한 세포치료가 가능하고, 2015년께는 개인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의학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이그제큐티브 포럼` 좌장인 양흥준 LG생명과학 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36개 기업, 출시 제품 11개를 포함해 품목이 115개에 이르고, 줄기세포와 임상시험 연구 등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등 국내 바이오산업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국내 바이오 산업계의 영세성으로 연구개발(R&D) 투자 여력은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으며 정부 R&D 투자 예산(2004년 6.5억달러)은 미국(300억달러 이상)의 2.2%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향후 바이오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화를 위해서는 산업계는 R&D투자 확대를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축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구조조정, 해외 전략적 제휴의 강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BT분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신약 가격제한 등 신약개발 투자를 저해하는 환경을 시급히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제프리 오(Jeffrey Oh) 미국 `SMART Bioscience`사 대표는 바이오업계에서 퍼져있는 잘못된 인식을 비판했다. 바이오업계에서는 성공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고, 유사의약품(Me-too drug)의 경우 위험이 적고 개발도 쉬우며, 바이오산업이 단지 IT산업의 연장선상에 있으고 슈퍼스타급의 과학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팽배하지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다. 자금력의 한계는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고, 일부 슈퍼스타급 과학자보다는 R&D, 비즈니스, 기업공개, 마케팅, 법률상의 규제 등에 대한 기업 전략의 조화와 건전한 경영구조가 더욱 요구된다는 것이다. 또 유사의약품 개발로 실패의 위험을 줄이려다 기업 R&D가 `진부화`되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글로벌 제약기업(Big Pharma) 매출의 30%가 바이오텍(Biotech)기업으로부터 라이센스한 신약들로부터 이뤄질 정도로 전략적 제휴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강조했다. 또 성공적인 전략적 제휴를 위해서는 글로벌 제약기업이 관심을 가질 만한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연구개발 단계상의 위험 비용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05.11.14 I 김기성 기자
  • 자동차도 `웰빙`시대..도요타 건강증진車 개발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피부 발진이 고민이세요? 그럼 도요타 자동차를 타세요"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가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한 자동차를 개발중이다. 자동차 시트 커버로 발진 억제 섬유를 사용하는 등 `웰빙(well-being)` 기능을 갖춘 차세대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짐 프레스 도요타 US 사장은 이날 "발진 억제 시트 등 혁신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하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도요타가 개발중인 운전자 친화적인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 설명했다. 도요타는 향후 1~2년내 발진 억제 섬유를 비롯한 새로운 섬유와 내부 인테리어 부문의 혁신적인 기능들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벤더들과 파트너십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프레스 사장은 "차세대 제품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데 있어 `혁신`이 핵심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단순히 차세대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 만으로 의미가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자동차 핸들에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간단히 핸들을 움켜쥐는 것만으로도 운전자의 당 수치를 측정해주는 서비스를 구상중. 또한 운전자의 체온, 혈압측정 기능과 운전자의 심리상태를 파악, 위험시 전조등 색깔로 경고하는 서비스도 추진중이다. 프레스 사장은 "운전자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할 경우 전조등 색깔을 바꿔 다른 운전자들에게 `이 차로부터 멀어지라`는 경고를 줄 수 있다"며 "다만 이같은 서비스가 상품화되는데는 몇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요타는 이 밖에 위성기술을 통해 운전자에게 뉴스, 교통 등의 정보와 영화,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기술도 개발중이다. 한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미국 경쟁사들도 자동차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세부 계획은 공개하지 않고있다.
2005.09.23 I 김경인 기자
  • 남성도 골다공증 공포?...사망률은 여성보다 더 높아
  • [노컷뉴스 제공] 평소 건강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살아온 60세의 김모씨. 외출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가 내리다 넘어졌는데 이때 땅바닥에 부딪친 엉치뼈(대퇴부) 부위에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골다공증에 의한 대퇴부 골절이었다. "골다공증 여성 전용병 아니다"&nbsp;평소 골다공증은 여성들에게나 있는 것으로 알았던 김씨는 자신의 병명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을지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이성규 교수의 도움말로 남성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본다.흔히 뼈에 구멍이 생긴다는 ‘골다공증’은 주로 여성들에게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일반적인 사실과는 달리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압박골절 환자의 10%, 대퇴부 골절환자의 30%가 남성이다.또 이같은 남성 골다공증의 빈도는 증가 추세이고 특히 골절에 의한 사망률과 골절 후의 신체장애 비율 등은 여성에 비해 남성이 오히려 높다. 남성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 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일반적인 설명이다.&nbsp;&nbsp;을지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이성규 교수 ⓒ2005 HelloDD.com &nbsp;30대 중반부터 골량 감소 시작우리의 뼈는 태어날 때부터 사망할 때까지 끊임없이 골 흡수와 골 생성을 반복하는 역동적인 조직이다. 약 20~30세까지는 골 흡수보다 골 생성이 많아 골량이 증가하여 골량을 최대로 획득하게 되지만 대략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골 생성보다는 골 흡수가 많아져 남녀 모두에서 골량이 감소되기 시작한다. 여성의 경우는 폐경이 되면서 골 흡수 속도가 증가하여, 급속히 골량이 감소된다. 반면에 남성의 경우는 여성보다 최대 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최대 골량 획득도 더 늦게까지 일어난다. 또한 여성들이 폐경 후 겪게 되는 급격한 골 소실도 없어, 골다공증이 여성보다는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남성 골다공증의 원인은 여성처럼 폐경과 이에 따른 호르몬의 부족에서 비롯된 1차적인 원인이기보다는 지나친 흡연, 음주, 다이어트, 운동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 성선기능저하증,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염증성 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갑상샘과 부갑상샘의 질환, 당뇨병, 골수를 침범하는 혈액질환, 소화기 질환에 의한 흡수장애, 스테로이드호르몬이나 제산제와 같은 약물남용 등의 2차적인 원인에 의한 것과 원인불명인 것이 대부분이다. 을지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이성규 교수는 “남성 골다공증은 2차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골밀도 측정에 의한 골다공증의 존재여부 뿐만 아니라 2차성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을 문진과 진찰, 정확한 검사를 통하여 찾아내어 이를 치료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남성 골다공증치료에 대한 만족할 만한 연구는 아직 없어남성 골다공증의 치료에 대한 연구는 여성 골다공증의 치료에 대한 연구와 비교했을 때 만족할 만한 연구는 아직 없다. 때문에 현재 남성 골다공증의 치료는 여성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약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칼시토닌’, ‘부갑상샘호르몬’ 등을 남성에게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골다공증에 의한 키의 감소를 방지하고, 대퇴부와 척추의 골밀도를 개선시키며 새로운 골절을 예방할 수 있는 약제로 알려져 있다.또 성장호르몬이나 부갑상샘호르몬 제제는 뼈를 만드는 세포를 자극하여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 가운데 성장호르몬은 치료 12개월 정도면 골밀도를 높이고, 관절과 골절 부위의 근육을 늘리는 장점도 있다.골다공증 환자, 평소 뒤로 걷는 운동은 금물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가 기울어져 있으면, 뼈가 한 쪽으로만 압력을 받게 되어, 쉽게 손상되고, 통증까지도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자세는 가슴과 어깨와 허리를 꼿꼿이 편 상태를 항상 유지하고,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는 의자 뒤에 엉덩이를 바싹 붙인 자세다.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운동으로는 중력을 받는 체중부하 운동인 등산, 걷기, 조깅, 춤, 에어로빅 등이다. 특히 걷기 운동이 좋은데 그 강도는 땀이 내의에 배어 나오고 숨이 약간 차며 근육에 약간의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로 일주일에 3~4회, 하루 20~30분 정도가 좋으며 운동은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하는 것이 좋다. 햇볕은 피부에서 비타민 D를 만들어 내어 칼슘 생성과 흡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간혹 걷기 운동시 뒤로 걷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금기사항이다. 뒤로 걸을 경우 시야 확보에 문제가 생기게 때문에 넘어지게 되면 곧바로 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요통이 있는 경우에는 윗몸 일으키기, 무거운 것 들기, 급격하게 몸을 숙이는 것 등의 운동은 금해야 하며, 평소 무릎 관절통이 있는 경우는 무릎을 꿇는 자세의 걸레질이나, 경사가 심한 곳을 오르거나, 갑자기 앉았다가 일어나는 등의 행동을 피해야 한다. 남성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과 더불어 적절한 양의 칼슘(30세~50세까지는 하루 1,000mg, 그 이후에는 1,200mg)과 비타민 D(하루 400~800 단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성인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하루 약 500mg 전후이므로, 칼슘 약제로는 약 500~700mg 정도만 보충하면 된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이 교수는 “적절한 체중은 체중 부하 효과 등으로 뼈에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골다공증의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칼슘 섭취만 너무 고집하지 말고, 적절한 양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술과 오랜 흡연은 뼈를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의 증식과 기능을 억제하며, 뼈를 갉아먹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증가시켜 뼈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흡연과 과음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 라이프코드, 中 시노셀 지분 20.72% 획득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바이오 메디컬 전문기업인 라이프코드(028300)인터내셔널(대표 최수환)은&nbsp;16일&nbsp;중국 줄기세포연구기관인 `북경 과우연합 간세포생물기술 유한공사`(시노셀)에 대한 200만달러&nbsp;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nbsp;밝혔다.&nbsp;&nbsp;라이프코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시노셀 지분 20.72%를 갖게 됐으며,&nbsp;최수환 라이프코드 사장은 시노셀의&nbsp;이사로 선임돼&nbsp;시노셀의 모든 경영에 참여하게&nbsp;됐다.&nbsp;&nbsp; 시노셀은 북경대 의대 간세포(Stem cell)연구센터의 직속 사업화 법인으로 북경대 의대와 공동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시노셀의 리링송 박사는 중국 국가중점기초연구발전계획 973 프로그램의&nbsp;과학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등 중국줄기세포 연구의 최고권위자라고 라이프코드쪽은 설명했다.&nbsp; 시노셀은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각막을 개발해&nbsp;북경대 의대에서 36명의 임상시험을 통해 100%의 유효성을 입증 받고 품목허가 신청에 들어간 상태다. 시노셀은 2006년 100여 개의 각막이식클리닉센터 설치를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각막을 상용화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심장마비를 막는 중간엽 줄기세포도 임상시험을 통해 100%의 유효성을 입증 받고 곧 상용화를 위해 준비중이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씨병 치료제도 현재 동물 임상을 끝낸 상태로 현재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중이다.&nbsp; 또&nbsp;당뇨 치료제,대뇌 색전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간염치료제들이 전임상과정에 있다고 라이프코드측은 밝혔다. 라이프코드 향후 시노셀에서 연구개발이 완료된 인공각막 등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의 한국 시장 판매권과 개발중인 치료제의 임상시험대행에 관한 우선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최수환 라이프코드 사장은 "이번 시노셀 투자를 계기로 줄기세포연구에 보다 더 나은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며 "현재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들의 합법적인 교류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중국 내 100여개의 병원과 연계된 시노셀을 통해 라이프코드의 임상시험수탁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08.16 I 공희정 기자
  • 신동방CP, 감미료 `말티놀` 국산화 성공
  • [edaily 피용익기자] CJ그룹의 전분당 사업 계열사인 신동방(079660)CP가 1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저칼로리 감미료인 말티톨을 분말형 제품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동방CP는 순도를 95%까지 높인 분말형 제품을 개발,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분말 말티톨의 수입대체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당알콜의 한 종류인 말티톨은 현재 삼양제넥스에서 순도 70% 정도의 액상 형태로 생산하고 있다. 말티톨은 단맛을 주는 대체 감미료 가운데 설탕과 가장 유사한 맛을 내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당류로 혈당수치를 높이지 않아 당뇨환자도 무리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설탕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칼로리로 비만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충치 예방 효과와 칼슘 흡수 촉진, 비타민C 안정화 효과도 탁월해 현재 일본에서는 연간 액상 말티톨 1만5000톤, 분말 말티톨 1만2000톤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며 자일리톨 시장을 앞지른 상태다. 지호순 신동방CP R&D팀 차장은 "현재 순도가 70% 정도인 액상 말티톨은 말티톨 이외의 성분으로 인해 젤리와 팥앙금 등 부드러운 제품 위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에 개발한 분말형 말티톨은 순도가 매우 높아 열과 산 등에 강해서 껌 코팅제나 주류, 빵 등 활용도가 다양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동방CP는 말티놀의 일본내 시장규모가 매년 급속히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차세대 대체 감미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동방CP는 지난 97년에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폴리덱스트로스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KT(국산신기술) 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2005.06.27 I 피용익 기자
  • 美 제약업계 新수익원은 "당뇨"
  • [edaily 김현동기자] "미국 제약산업의 차세대 수익원은 당뇨치료제." 베이붐 세대의 고령화와 비만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당뇨병 치료가 향후 가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CNN머니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뇨병, 美 사망원인 6위 당뇨병은 미국에서 사망원인 여섯번째로 꼽히는 질병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매년 당뇨병 환자가 130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미국당뇨병치료협회와 NIH에 따르면, 미국내 당뇨병 환자는 182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중 1300만명은 당뇨병 판정을 받았고 520만명은 당뇨병에 걸린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뇨병은 인슐린 생산 부족으로 혈액 중의 포도당(혈당)이 정상인보다 그 농도가 높아져서 소변에 포도당을 배출하는 만성질환으로,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은 노화, 비만, 유전적 요인 등에 따른 2형(Type 2)이다. 10% 미만만이 1형(Type 1) 당뇨병으로 나이어린 사람에게 발병한다. 당뇨병은 심장질환, 신장 및 신경시스템 손상, 고혈압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NIH는 당뇨병에 따른 의료비용이 2002년에 92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인 바바라 라이언은 "분명 당뇨병 치료 시장은 아주 큰 시장이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 약품은 황금알 시장` 지난 5월25일 발간된 베른슈타인 리서치에 따르면 제약업체의 당뇨병 관련 약품 판매규모는 지난해 120억달러를 넘어섰다. 전세계 당뇨병 관련 약품 판매 규모는 2011년까지 매년 12%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같은 기간 중 제약업계 전체 성장률 6%의 두배에 달한다. 제약업체에게 있어서 인슐린 생산은 황금알을 낳는 시장이다. 엘리 릴리와 노보 노르디스크는 지난해 인슐린 판매로 각각 20억달러 이상을 벌었다. 사노피 아벤티스도 인슐린 판매를 통해 10억달러가 넘는 이익을 챙겼다. 인체 인슐린 생성을 촉진하도록 돕는 TZD도 황금약품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TZD판매로 지난해 20억달러의 이익을 남겼다. 때문에 제약업체들은 기존 인슐린과 인슐린 생성 보조 식품에 더해 추가적으로 인슐린 생성을 보다 빠르게 하는 새로운 약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당뇨병협회는 이번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당뇨병 회의에서 새로운 약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흡입용 인슐린 엑주베라(Exubera)의 임상시험이 최종 단계로, 미국 FDA 허가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JP모건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시부타니는 "당뇨병 시장은 제약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06.10 I 김현동 기자
  • (윤영환의 크레딧스토리)금융위기와 잘못된 게임의 법칙
  • [edaily] 3년 만기 BBB등급 회사채 발행금리가 4% 초반에 이르렀다. 봇물을 이루고 있는 신용등급 상승러시에 취해 발행기업의 생뚱맞은 신용등급 상승 전망까지도 모두 금리에 미리 반영하는 그런 상황이다. 요즘 시장의 무보증채 금리는 은행의 담보대출금리를 하회한다. 절대로 자연스러울 수 없는 현상이다. 흡사 야구장에서 핸드볼 점수를 보는 기분이다. 투수가 줄줄이 홈런을 얻어맞아 두 자리 수의 점수대가 매일 기록된다고 해보자. 처음에는 좀 재미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더 이상 야구경기가 아니다. 그냥 내버려두면 선수들은 의욕을 잃고, 관중들은 더 이상 야구장을 찾지 않을 것이다. 살아 남으려면 서둘러 대책을 세워야 한다. 경기장이 문제라면 외야 담장과 마운드를 높여야 하고, 규칙이 문제라면 방망이의 규격을 규제하고 스트라이크 존을 확대해야 한다. ◇ 카드위기의 반면교사 모든 금융위기의 뒤에는 잘못된 게임의 규칙이 있다. 가장 가까운 카드위기만 해도 규칙의 오류를 적어도 열 가지는 열거할 수 있겠다. 그 중에 요즘 상황에서 반면교사가 될만한 것 한 가지만 거론해보자. 바로 머니마켓펀드(MMF)다. 카드위기 이전부터 MMF는 말이 많은 상품이었다. 몇 번이나 위태위태한 고비가 있었지만 제도 개선은 매번 미봉책에 그쳤다. 현실적인 이해관계 때문이다. 명백한 불찰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에서 기득권을 가진 누군가에게 불이익을 안기는 제도변경은 어렵다. 금융위기나 사고가 금융시장 발전의 계기가 되는 이유다. 흔히 카드위기 원인을 카드사의 방만한 경영과 SK글로벌 충격으로 설명하지만 중요한 연결고리가 하나 더 있다. 금융시장 측면에서 보면 카드위기를 촉발한 것은 MMF의 붕괴였다. 카드회사의 방만한 경영은 이미 02년 4분기부터 수습단계에 접어들고 있었고, 03년 초에는 연착륙(soft landing)에 대한 기대로 사상 최저수준의 발행금리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그랬던 것이 불과 한 달 만에 SK글로벌이라는 신용사건에 MMF가 무너지면서 채권환매 ‘쓰나미’를 만난 것이다. 만일 MMF가 ‘냄비’가 아니라 ‘강화된 시스템’이었다면 상황은 많이 달랐을 것이다. 실제로 장부가 펀드인MMF와는 달리 시가형 펀드는 카드채 환매열풍으로부터 어느 정도 비켜있었다. 조금 양보해서 만일 MMF가 카드위기 직전에 그처럼 급성장하지만 않았더라도 03년 카드위기의 역사는 사뭇 달랐을 것이다. 먼저 완만한 성장추세를 유지하던 MMF가 02년 4분기 급성장세로 돌아선 배경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02년 여름까지만 해도 투신사들은 운용할 채권을 구하지 못해 MMF가입을 거절하는 상황이었다. 갑자기 시장에 채권이 쏟아졌다. 카드채권(CP 포함)이었다. 나중에야 밝혀진 것이지만 은행의 카드채권이 채권시장으로 대거 옮겨 온 것이었다. 당국은 02년 하반기에 두 차례에 걸쳐 동일인여신한도 기준을 강화한다. 카드회사에 대한 은행의 과도한 위험노출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MMF제도개선은 방치하고 은행의 자산 건전화에만 무게를 둠으로써, 오히려 당국이 MMF의 이상비대화를 조장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 당국은 카드위기 이후에야 뒤늦게 MMF제도정비에 나선다. 03년 10월 MMF제도개선을 통해 신용등급 기준을 높이고 동일인 자산 편입기준을 강화한다. 사실상 신용위기로부터 상당부분 단절되었다는 판단이다. 만일 이를 02년에만 시행했더라도 02년 4분기의 MMF 이상비대화는 상당부분 제어되었을 것이다. 금융은 사실 돈의 흐름과 제도적 틀(관습 포함), 그리고 이에 대한 지식이 전부다. 시중자금의 흐름에 따라 가격이 만들어진다. 시장의 가격기능이 어떤 이유로 정상 작동하지 않을 때 비극은 시작된다. 비극을 막고 싶다면 시장의 가격기능을 방해하는 제도적 취약성부터 손 보아야 한다. 카드위기 직전 은행에서 직접금융시장으로 카드채권이 대거 이동하면서 채권시장에 카드채는 차고 넘쳤다. 그런데 카드채의 시장가격은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블랙박스 CP와 블랙홀 MMF의 마술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은 과연 어떤 마술에 걸려있을까? ◇ 리테일 시장 개척시대 03년의 카드위기와 04년의 ‘국지적 신용경색’ 와중에 리테일의 회사채 수요기반이 크게 확대되었다. 실증 자료는 없으나 회사채 유통상황을 감안해서, 리테일 시장규모는 대략 10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채시장 전체로 보면 10% 남짓의 수준이지만, 특정 등급에서는 시장의 절반 이상을 좌우하는 엄청난 규모다. 03년만 해도 한두 개 증권사가 이 시장을 경영했지만 이제는 증권사의 태반이 리테일 시장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용상황이 안정되고 회사채 시장이 확실히 공급자 우위구조로 돌아서면서 리테일 채권의 성격도 변하고 있다. 한동안 건설관련 PF 등이 공백을 채웠고, 이제는 산업은행 등의 울타리에서나 관리되던 ‘부담스러운 채권’으로까지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런 현상을 간단히 평가하기는 어렵다. 회사채 수요기반의 확대, 더욱이 고위험고수익 시장의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분명히 고무적이다. 하지만 리테일 시장의 대략 8할 정도가 신용위험 관리체제도 미흡하고 충격 흡수도 어려운 소형 서민금융기관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지금 리테일 시장의 풍경은 금리수준을 맞추기 위해 기꺼이 추가적인 신용위험을 감수하는 인상이다. 지금 이대로 방치하면 머지 않아 크지도 않은 신용사건에 산산이 무너지면서 위기의 발화점이 되어버릴 수 있다는 우려를 떨치기 어렵다. 어쩐지 카드위기 직전의 MMF를 다시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시스템 비효율과 도덕적 해이는 무디스(Moody’s)가 금융위기의 원인으로 설명하는 두 가지 요소다. 그런데 최근의 우리시장에서는 바로 이것들이 리테일 시장을 키운 성장동력이 되었다. 위기가 기회가 되는 것은 역사의 발전 법칙이다. 하지만 시장의 실패에 따른 반사적 성과에 머물면 곧 승자의 재앙에 빠진다. 성공의 착근을 위해서는 새로운 질서를 세워야 한다. 바로 지금이 기회와 위기의 갈림길이라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정책의 역할이 긴요하다. 시급히 적절한 감독 및 규제기준을 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제대로 실태부터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실태파악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문제의식도 감지하기 어려운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 회사채 발행절차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최근의 회사채시장이 극단적인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라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수요확대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들 설비투자 부진과 투자재원의 내부조달 확대에 원인을 돌린다. 하지만 원인은 그것 만이 아니다. 공급기반의 확대, 다시 말해 새로운 발행자의 참여가 부진하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요즘 유행하는 표현을 빌면 기존의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었다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야 하는데,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그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회사채시장에 새로이 진입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회사채시장은 신참자에게 그다지 녹녹하지 않다. 이때 크게 힘이 되는 것이 바로 주간사의 역할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회사채시장에 ‘주간사는 없다’. 물론 명목상의 주간사는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대표 인수기관일 뿐이다. 인수관련업무 이외에는 사실상 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자연히 주식발행이나 해외채권발행과 달리 주간사 수수료도 전혀 없다. 주간사는 발행업체에 적절한 상품을 소개하고 재무정책을 자문하며, 투자자를 위한 신용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발행과정에서 자금조달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에 가격을 조성하고 인수단을 구성한다. 우리 회사채 발행절차에서는 앞쪽의 가치 향상단계는 없고, 그저 주어진 신용등급에 따른 거래만 있을 뿐이다. 농수산시장의 경매 시스템도 이보다는 체계적이다. 과거의 보증채 시장에나 적합했던 약식 발행절차지만 이를 고수하려는 목소리도 있다. 발행기업의 부담확대를 우려하는 것이다. 2주짜리 약식절차가 8주로 길어져서, 기업실사가 실제화되고 기업설명회가 의무화되면서, 주간사가 심부름꾼에서 훈수꾼으로 바뀌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발행기업의 가장 큰 비용은 금융시장의 불신과 변동성이다. 발행절차의 정상화에 따른 신뢰 제고와 변동성 완화는 충분히 가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규 참여자의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 예전 회사채시장을 블루오션으로 지켜낸 주인공은 정책부문(policy bank)의 적극적 개입이었다. 2000년 회사채시장 활성화 조치의 근간이다. 그러나 이는 영양부족 상태에서나 적합한 정책이다. 지금의 회사채시장은 영양과잉으로 성인병 징후를 보이고 있다. 지금 단계에서 블루오션으로 가는 항로의 희망봉은 발행절차의 정상화다. 또한 그것이 투자은행업무의 활성화를 여는 길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채권 발행절차 단순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같은 방향에서 서로 다른 것을 보고 있는 것이다. 회사채시장 활성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우량중소기업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충정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당뇨환자에게는 설탕물을 먹이기 보다 조금은 힘들더라도 운동을 시키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정책이 아니던가? ◇ 위기 전야의 기시감(D&eacute;j&agrave; vu)을 넘어서 회사채시장 상황이 03년 초와 너무 흡사하다. 금리가 그렇고 ‘부담스러운 채권’의 이동이 그렇다. 그러나 위기의 방아쇠(trigger)보다는 시장의 비정상적인 긴장(unusual strains)에 더 큰 관심을 두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위기의 재림을 설파하며 호들갑부터 떨 필요는 없다. 우리경제의 성장단계를 감안하면 회사채시장의 미래는 여전히 밝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세 성장의 과정에서도 조심해야 할 국면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눈 앞의 홈런 퍼레이드에 너무 취하지 말고, 더욱 경계하며 새로운 질서 구축에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윤영환/굿모닝신한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위원/Credit analyst
2005.06.07 I 윤영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