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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카드사 외화차입 제한(상보)
- [이데일리 김춘동 권세욱 기자]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들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서고 있다. 카드대출과 신규 카드발급, 자금조달 제한에 이어 외화자금 차입도 제동을 걸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최근 카드사와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원화용도` 외화차입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기 위한 행정지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화차입이 지나치게 늘면서 유사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실제로 2006년말 34억달러에 불과했던 여전사들의 외화부채 규모는 지난 3월말엔 132억달러까지 급증했다. 이중 `원화용도`의 외화조달 비중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원화용도` 외화차입의 경우 국내에서 원화조달을 통해 대체할 수 있는 만큼 신규 외화차입을 제한하고, 기존 차입분은 만기시 상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감축계획은 회사별 자금조달 구조와 기존 차입규모 등 회사별 특수성을 반영해 금감원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금융당국은 이달중 개별 회사들과 협의를 거쳐 여전사별로 원화용도 외화차입 축소규모와 이행일정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여전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5년의 충분한 이행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행정지도가 "여전사의 전체 자금조달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외화차입의 비중이 높은 자금조달 구조를 개선해 변동성을 줄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그 동안 상당수 자금을 외화차입에 의존해온 카드사들에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이에 앞서 카드자산과 신규 카드발급, 마케팅 비용, 자금조달 등도 직접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론 연간 카드대출 자산과 신용카드 이용한도 증가율을 5%선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신규 신용카드 발급은 연간 3%, 마케팀 비용은 12%선에서 묶기로 했다. 지난해 카드대출과 이용한도 증가율은 각각 19%와 10%, 신규 신용카드와 마케팅 비용 증가율은 11%와 30%에 달했음을 고려할 때 이번 규제로 카드업계 영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용카드 업계 관계자는 "과열방지 대책으로 공감하긴 하지만 영업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 전체 가계부채에서 카드사의 비중은 크지 않은데 과거 카드대란의 원죄 때문인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사개특위, 수사권 조정안 처리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6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공기업 CEO 인사 원칙이 없다 -소상공인 46% "주5일제 대책 없어" -녹색기술센터 연내 설립 추진 -글로벌 삼성의 성공비결은 3대 패러독스 경영에 있다 -수사권 조정 합의안 국회 사개특위 의결 ▲종합 -올여름 전력대란 가능성..전력예비율 '마의 5%; 깨지나 -서울 33도 육박..벌써 폭염주의보 -회장님이 '럭셔리 SUV' 산 까닭은? ▲정치,외교 안보 -與당권주자 7인 법인세감세, 상향식 공천 등 현안에 대한 입장 ▲경제 종합 -공익법인에 기부된 돈 감시 깐깐해진다 -한국재정학회가 제시한 반값등록금 해법은 ▲국제 -美 500대 기업 41%는 이민자 창업 -그리스 지원 7월 초 논의 -희토류값 3주동안 2배 급등 -브라질 신용대출 적신호 ▲금융.재테크 -김중수 총재 "가처분소득 11% 원리금 지급..큰 부담없어" -금융위 "지주사법 시행령 개정 않겠다"..힘빠진 김석동의 시련 -건설사 신용평가 '찻잔 속 태풍'..C·D 등급평가마무리 -동부화재 9월 미국 영업 시작 ▲기업과 증권 -손정의 "한중일 벤처 지원 동방고속道 구축" -STX, 러시아 공략 -대한항공, 화물수송 글로벌 1위 뺏겨 ▲기업,경영 -김준기 동부회장 로봇,태양광에 베팅 -삼성4세대 통신장비 잇단 수주 -삼성-LG 호주서도 3DTV 논쟁 ▲중소기업,벤처 -세계최대 가구업체 이케아 中 상하이점 가보니 -한전, 전산발주 올스톱..납품중기 줄도산 ▲과학기술,의료 -옆으로 샌 '가정상비약 슈퍼판매' -원자력硏, 1개월 내 98% 방사능 오염 없애는 장치 개발 ▲유통 -먹는 물 '삼다수' 가격인상 살펴보니 -스와치그룹의 굴욕..롯데백화점 명품관서 퇴출위기 ▲기업과 증권 -자산운용사 CIO들이 전망하는 하반기 증시 -글로벌 태양광株 암흑 속으로...OCI,한화케미칼도 급락 -삼성전자 80만원, 시장을 짓누르다 ▲부동산 -'동북권 르네상스' 분양에도 통할까 -올해 입주량 작년보다 33% 줄어 ◇서울경제 ▲1면-삼성전자·도요타 주식 안방서 직접 사고 판다 -MB "고비 프로젝트 주도적 참여"-한·미 FTA 비준 美는 날고, 韓은 기고-"조선소도 수출" STX, 러시아서 10억弗 수주 ▲종합 -메이저 18승 기록 깰 주인공 누구?-럭서리 카 `링컨` 부활 시동-금융위, 지주사법 시행령 개정 결국 포기-투자자 수수료 줄고 거래소 위상 높아져-"성장 목표 큰폭 하향조정 없을 것"-韓 8월 넘기면 내년 선거 앞둬 "처리 난항"-"민간기업이 잘 활용해야 FTA 성공" ▲해설-"사막서 미래 청정에너지원 찾자" 한·중·일 전력공동체 가시화-삼성, 글로벌 LTE 시장서도 날개 ▲기획-가산금리 조정해 수익 확대..집단대출 역마진은 일반 고객 전가 ▲정치-與 전대 출마 7人 "이미지 겹치네" ▲금융-`가계부채 대책` 은행에 毒될까 藥될까-우리금융 매각 `산넘어 산` KB금융 참여도 힘들어져 ▲국제-`날아오른` 에어버스 `추락하는` 보잉- 日 무역적자 갈수록 `눈덩이`-`탈세온상` 남유럽 지하경제, 유럽 재정위기 더 키웠다 ▲산업-최강 한국조선, 새 블루오션 열었다-이건희 회장 이번 화두는?-포스코, 2년 연속 `경쟁력 1위 철강사`-넥슨-넷마블 `서든어택 갈등` 일단락-대기업 무료 앱 교육과정 인기-프라이팬 시장 후끈 달아오른다-디에스 "전력 반도체를 새 먹을거리로"-"한국시장서 살길은 철저한 현지화"-커피전문점 인테리어 이원화 통했다 ▲증권-실적에 우는 삼성전자..장중 80만원 붕괴-내수주, 증시 버팀목 되나 -현대百, 실적 훈풍 타고 나흘만에 상승-증권업계 잇단 전산 오류..무슨 일이?-MVNO 기대감에 관련주 날았다 ◇한국경제 ▲1면 -무기력한 정부..우리금융 매각도 사실상 좌초 -관세청, 중개무역업체 檢에 송치 -사개특위, 수사권 조정안 처리 -스마트폰에 비밀은 없다..삭제해도 복원 -희토류 가격 급등 中 수출통제 여파 ▲종합 -기업 "법인세,4대보험 부담 커졌다" -대학등록금, OECD 3위...장학·학자금 대출도 '평균이하' -집권 4년차 정부 '책임회피 病'...영이의료법인·감세 허송세월 ▲경제 -재정학회 "반값등록금, 기여입학제로 풀자" -올 여름 전략 비상..소비량 7477만kW 사상최대 -車·철강 '맑음'·IT '종종흐림'..KIET, 10대 업종 하반기 전망 -저축銀예금·후순위채 전액 보장은 무리 ▲금융 -씨티銀, 영업점장 하위 10% '삼청교육대' -"올 매출 8조'·순익 3000억 올릴 것"..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정치 -한나라당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홍준표 -원희룡 총선 불출마로 본 하나라 의원 위기감 -박근혜 "MB와 독대서 공천 얘기한 적 없다" ▲국제 -인도·中·호주..고금리에 주눅 든 부동산 -中 가뭄 끝나자 홍수..물가비상 -"연임하고 싶긴 한데..." 푸틴 눈치 보는 메드베데프 -그리스에 공 넘긴 유로존 "긴축안 통과해야 지원" -SC·바클레이즈 등 영국은행, 유로존 대출 회수 ▲해외산업 -스포츠용품 '빅3' 미래전략 승부수는 달랐다 -소셜미디어 활용 애플이 '으뜸' -EADS, 초고속 여객기 추진 -후지필름·미쓰비시상사, 바이오제약 제휴 ▲산업 -LS니꼬동제련의 도전.."도시광산서 年 7조 뽑겠다"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포스코, 2년째 '넘버원' -현대건설노조, 임단협 23년만에 사측에 첫 위임 -LG, 3D TV광고전 삼성에 판정승 -車부품업체 "현대차 품질5스타는 수출보증서" -GE, 한국 LED 조명시장 '정조준' -STX, 러시아 조선시장 본격 진출 ▲IT, 모바일 -10개월 前 정보 5분이면 찾아..스마트폰 보안 '비상' -SKT-방통위,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대량구매할인 '신경전' ▲중기기업,벤처 -"LCD용 전원공급장치 세계 세번째 개발"..이태식 이엔테크놀로지 대표 ▲생활경제 -CJ, 광고신도시에 통합연구소 세운다 -日 방사능 우려,,,국산 기저귀 매출 급증 ▲부동산 -위레원주민 "헐값에 넘긴 땅 비싸게 되사라니..." -하반기 전셋값 5% 오를 것..건산련, 부동산 전망 세미나 -성인 60% "집 사려면 2013년 이후 적절" -과천주공2 용적률 재검토..1,6,7 단지도 '비상' ▲증권 -미운오리 건설株, 자동차,화학,정유 후계자 되나 -이번엔 현대증권 HTS 오류 -증권사 빅5, 합병 안해도 '종합 IB'(투자은행) 할수 있다
- [상한제 2題]분양가상한제 "이제는 폐지할 때"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부동산 관련 2가지 상한제가 6월 국회의 핫이슈 중 하나다. `대란`이라 불리는 전월세 가격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전월세 상한제 도입과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폐지다. 시장가격에 대한 정부 개입의 필요성과 효과 논란이 각각 다른 영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2개의 상한제를 꼼꼼히 뜯어본다. [편집자]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건설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007년 주택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도입됐지만, 주택 품질을 떨어뜨리고 원활한 공급을 저해하는 부작용만 낳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부 역시 분양가상한제 도입 당시와 지금의 부동산시장 상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폐지나 손질이 필요하다고 가닥을 잡은 상황이다.하지만 아직까지 정치권은 머뭇거리고 있다. 시장상황 변화에는 공감하지만, 주택가격 급반등시 정치적 책임론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부담 탓이다. ◇ "정치논리에 공급대란 위험""경제학자들이 아는 것은 많지 않지만, 토마토 공급부족 사태를 만드는 방법은 알고 있다. 개당 1원 이상에 팔 수 없다는 법을 통과시키면 된다"(밀튼 프리드먼) 정창무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지난 13일 열린 분양가상한제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인위적인 가격제한의 부작용을 프리드먼의 이 한 마디로 요약했다. 돈이 안 되니 공급자가 공급을 끊거나, 품질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아파트 분양물량은 9만711가구로 분양가상한제 도입 전인 2006년 20만7000여가구 대비 반토막났다. 거래량은 2006년 11월 8만9400여건에서 올 4월 5만5500여건까지 37.9% 감소했다.정 교수는 "분양가상한제는 미국, 일본, 영국, 싱가포르 같은 선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제도"라며 "핀란드 헬싱키에서 도입했다가 아파트 공급·거래 감소와 기존 아파트가격 상승을 야기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연구 결과도 이같은 지적을 뒷받침했다. 권 연구위원은 모의실험을 통해 분석한 결과,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했을 경우 공급이 늘어 서울 주택가격은 11분기 후 11% 정도 가격이 하락하고, 수도권은 12분기 후 5% 정도 하락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경제적으로 옳은 얘기가 해결이 안 되고 논란 거리가 되는 이유는 정치적 문제와 얽혀있기 때문"이라면서 "분양가가 당장은 오르고, 3년 뒤에는 하락효과가 나타난다고 했을 때 정치인 입장에서 누가 장기적인 효과를 생각해 접근하겠는가"라며 안타까워 했다.신완철 건설주택포럼 회장도 "가격제한으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주택공급의 감소"라고 지적하고, "최근 발생하는 전세대란의 문제 역시 공급부족 문제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치권 "집도 상품이다" vs "집값 상승 안된다"한나라당은 지난 2009년부터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안전장치 없는 무조건적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이다.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집을 상품으로 보느냐, 상품이 아닌 것으로 보느냐가 한나라당과 야당의 분명한 차이"라면서 "집은 시장에서 사고 팔리는 상품인데, 분양가상한제는 학교에서 90점 이상 받아선 안 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반대로 김희철 민주당 의원은 "지난 1980년대와 1998년에 분양가 규제를 풀 때마다 주택가격이 폭등했었다"며 "국민 대다수가 주택가격이 비싸다고 느끼는데 아무 제도적 정치 없는 무조건적 폐지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가계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 Price to Income Ratio)이 서울의 경우 12.6배로 3~4배 정도인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매우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는 지난 `3.22대책`에서 폐지 방침을 발표했지만, 4월 임시국회 상정이 무산돼 이달 임시국회로 미뤄진 상태다. 여당은 임시국회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 한해 폐지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정부 "이제 폐지해도 될 것 같다"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상한제 때문에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가격이 급등한 시기에 단기적 효과를 위해 채택했지만, 중장기적으로 자율화해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이원재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관은 "분양가상한제는 과도한 분양가 상승시기에 상승을 억제해 집값도 안정시키고 실수요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했는데, 현재 주택시장 상황은 집값이 계속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양가상한제를 유지 하지 않더라도 충격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수요에 대한 안전장치도 갖추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 [상한제 2題]전월세 상한제 `초읽기`..특효약? 역효과?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부동산 관련 2가지 상한제가 6월 국회의 핫이슈 중 하나다. `대란`이라 불리는 전월세 가격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전월세 상한제 도입과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폐지다. 시장가격에 대한 정부 개입의 필요성과 효과 논란이 각각 다른 영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2개의 상한제를 꼼꼼히 뜯어본다. [편집자]전셋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전월세 상한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간 도입 방식에 이견이 있었으나 한나라당이 최근 수정된 방식을 검토하는 등 접점을 찾아나가고 있다. 단 한나라당 내부에서의 시장주의 원칙론자들과 정부의 반대가 변수이며 도입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분분하다. ◇ 한나라당안, 적정가격→적정비율 선회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월세 인상률 연 5% 제한 및 계약갱신청구권 1회 보장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박준선 의원이 지난 3월 발의한 법안이 핵심인데, 전월세 가격이 급등한 지역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일정 비율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적정 상승률은 물가상승률과 이자율 등을 감안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다. 당초 박 의원은 가격 상승 정도에 따라 관리지역과 신고지역으로 나누고,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정시장임대료를 산정, 고시하는 내용으로 추진했다. 하지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객관적인 공정가격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등을 감안해 방향을 약간 조정한 것이다. 결국 여야 모두 일정비율 이상 전월세 가격을 올리지 못하도록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전면 적용이냐, 부분 적용이냐 문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여부가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21일 열리는 법안심사소위에서 전월세 상한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 기재부·국토부 "인위적 통제 안돼"하지만 정부는 전월세 상한제 도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인사청문회에서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 단기적인 임대료의 대폭 인상 가능성과 중장기적인 민간 임대주택 공급 축소 등을 들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권도엽 국토부장관도 이달 초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위적인 가격 통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월세 상한제 도입이 결정되더라도 시행까지는 수개월이 걸리는데, 정부는 집주인들이 사전에 임대료를 집중적으로 올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1989년 계약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을 때, 계약기간동안 제한되는 상승분을 미리 인상해 연간 23.7%나 전셋값이 폭등한 바 있다. 또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민간 임대주택의 원활한 공급이 필수적인데 임대료를 제한하면 공급이 위축되고 중장기적으로 가격상승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11.5%인데, 우리나라는 4.8%에 불과할 정도로 민간의 역할이 크다. ◇ 정치권 "폭등은 없다..대안 없는 반대 안돼"아울러 임대인이 주택 수선과 개보수 등을 게을리해 임대주택 품질이 떨어질 수 있고, 가격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편법과 이면계약 등이 성행할 우려가 있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1989년 당시는 정부의 사전 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보증금 중 우선변제액 확대 등이 함께 시행돼 부작용이 컸다는 주장이다. 제도 시행에 앞서 전월세 상승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폭등`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1년 계약갱신 청구기간을 5년으로 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정 당시에도 임대료 급등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로 85% 가량은 보증금이 오르지 않았다는 사례도 있다. 박준선 의원실 관계자는 "사적인 경제영역에 국가가 개입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지금은 비상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대안 없는 비판은 옳지 않다.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않으면 가을 전세대란에 대비할 수 없기 때문에 여야 모두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카드발급·카드대출, 깐깐해진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6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소형주택 전성시대-카드발급 카드대출..앞으론 깐깐해진다-"몽골, 이젠 제2의 한국이죠"-반값등록금 요구 확산..4개대 총학 휴업 추진 ▲종합-해외기업 사냥할 `토종PEF` 키운다-삼성, ROTC 공채 부활..올 200~300명 채용 예정-의사들은 동업중-아이폰 패드 실시간 자료공유 `PC시대 끝`-무료 `i메시지` 카카오톡 킬러될까-카드론 규모 축소될듯..업계 "영업말라는 얘기" ▲저축은행 상태-부실 저축은행 옥석가려 속전속결 처리-강원저축은행 검사때 민주 우제창의원 압력-부산저축은행 참여정부때 대통령·총리賞-브로커 윤여성 기소..김종창 금명간 소환 ▲정치 외교안보-홍준표 남경필 나경원에 유리 평가-靑참모 차관 인사는 `현재 진행형`-"대학기부금 세액공제 반대" ▲종합-도시텃밭 주말농장 8천개 만든다-무늬만 美영주권자 稅추징 강화-지진 쓰나미도 보장하는 보험 나온다-산은 "정부 입장 명확히 밝혀달라"▲국제-30개국 앞다퉈 지지..눈시울 붉힌 반기문-쑨원, 미국 국적이었다-백악관 비서관 3며이 단골파트너-룰즈섹은 위키리스크 2탄? ▲기업과 증권-"타도 삼성" 소니-도시바 중소형 LCD 통합-광주 OLED메카 될까?-`생산할수록 손해` 철근 감산-독일 전차군단 한국 수입차 점령-태블릿PC 노트북도 전자파 규제-KT, 금융 미디어 SKT, 인터넷 콘텐츠..플랫폼 어느 부문이 센가-도루코 등 1063사 중소졸업-롯데슈퍼, CS유통 전격 인수-세탁세제, 애경이 LG생거 제쳤다-거꾸로 움직이는 닭 계란값-애플의 연이은 공습..한국IT株 노키아 꼴날까-외국인의 은해우 `나홀로 사랑`-공모주 상장 첫날 파는 게 최고? ▲부동산-휴먼타운 2020년까지 100곳 만든다 ◇서울경제 ▲1면 -카드사 외형경쟁 억제..가계부실 사전 차단 -롯데슈퍼, CS유통 인수 -애플 `클라우드 전쟁` 불 지폈다 -부산저축銀 브로커 윤여성 구속기소 -권 국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개선 검토" ▲종합 -내달 1063개社 `중소기업 졸업` -서울시 2020년까지 72만가구 공급 -60세 정년 `무산` -도시바-소니 중소형 LCD패널 부문 합친다 -심해 무인잠수정 등 해양 R&D 11개 과제 선정 -업계 "사업 하지말란 말이냐" 강력 반발 -"각 부처 행정자료 표준화"..통계청, 행정통계국 신설 -도시텃밭 주말농장 8000곳 조성 -지진 피해도 보험혜택 받는다 -MB, 장 차관 전원소집 `밤샘 토론` ▲정치 -중수부 폐지 논란, 정치권 후폭풍 -손학규 "반값 등록금 확대 앞당길것" -"박근혜, 대선 본선 나가면 낙관 못해" -"檢 출신 與의원들이 더 무섭네" ▲금융 -외환銀 예비 경영진 선임 원안대로 -부동산리스 사업 개점 휴업 -4대 시중銀도 `U보금자리론` 취급한다 -"여름 휴가철 환전땐 푸짐한 경품 드려요" ▲국제 -중국선 지금 무슨 일이..`부유층 산모들 美 가서 아이 낳고..` -`무늬만` 초대형 바이아웃 펀드 -페루 증시 20년만에 최대 폭락 -오바마노믹스 설계자도 백악관 떠난다 ▲산업 -한국 D램·LCD TV `6·5·3 신화` 이어간다 -포스코 SNG 공장 착공 -두산重 3700억 발전설비 수주 -LG전자 "중동·阿 3D TV 시장 석권" -휴대폰 보험 가입자들 `부글부글` -서든어택, 넥슨 통해 서비스 될 듯 -메모렛, 수출기업 변신 성공 -ADT캡스 "하반기 스마트 홈 보안시장 진출" -1인 가구 늘면서 즉석밥 시장도 쑥쑥 -"판교신도시 SSM 경쟁 치열하네" ▲증권 -코바워런트, 출시 10개월만에 좌초 위기 -성지건설 8일째 상한가 "투자 주의" -"머크와 수출계약" 한미약품 5%대 급등 -내일 선물 옵션 만기일.."증시 충격 제한적"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판교에 260억 부동산 투자 ◇한국경제▲1면-스티브 잡스 "문자 무료 서비스"..통신업계 충격-"저축銀, 현금자산 10% 이상 확보하라"-카드 신규발급 1주일마다 점검 ▲종합-애플, 막강파워로 공짜 통화 문자공세..영역확장 끝이 없다-애플판 `카톡`..국내시장 통할까-부산저축은행 돌려막기..6000억 차명대출 이자 2700억 날렸다 ▲경제-기준금리, 동결 vs 인상 9대8로 팽팽-과도한 `몸집 불리기` 억제..카드發 `가계대란` 예방-"박재완 재정, 최우선 과제는 물가안정" 78% ▲금융-"정상영업 저축은행 예금인출 미리 막자"-예보, 사상 첫 채권 발행한다..하반기중 수조원 규모-포스코, 캐피털사 만들어 금융업 진출 추진 ▲국제-수익급감 블랙스톤, 실버타운으로 `외도`-후쿠시마 핵연료, 원자로 관통-페이스북 직원 평균 나이 26세..IBM HP는 44세 ▲산업-더 핼쑥해지 잡스 "여기서 멈출수 없다"-아이폰으로 찍은 동영상..아이패드서 바로 본다-삼성, 10년만에 PS손질..계열사 격차 줄인다-포스코, 석탄서 가스 뽑는 SNG 공장 건설-이석채 "성장 일자리, 모바일 컨버전스서 답 찾아야"-MS, 게임기로 음성검색..소니 `PS비타` 공개-발로뛰는 백화점..홍대 `길거리 브랜드`도 유치-세계 최고 VVIP 마케팅..촘촘한 고객관리도 한몫-중고 수입차값 한달새 `뚝`-중소기업 1000여곳 `강제 졸업` 시킨다 ▲부동산-건축설계 분양대행사까지 줄도산 `패닉`-소녀시대 CD로 해외수주-10년간 72만가구 공급해 주택 보급률 95%로 올린다-가든파이브에 `봉이 김선달`이 떴다?-서울 주상복합 20년새 193개동 들어서 ▲증권-SK이노베이션 OCI 급락..`화학 정유` 주도주 이탈하나-GS리테일 신세계인터..`대어` 공모 쏟아진다-사모펀드, CB BW 투자 가능해진다
- 7~8월 돼지고기 최대 소비..마트 물량확보 `비상`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가 돼지고기 최대 수요철인 7월~8월을 맞아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가격도 심상치 않다. 구제역으로 국내 돼지 사육두수의 3분의1 수준에 해당하는 330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도소매시장 할 것 없이 가격이 오르고 있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380원(100g)에 판매한 국내산 삼겹살 가격이 1년 만에 65%가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업계는 야외 행사가 많은 7월~8월이 다가오면서 돼지고기 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5월 한달간 돼지 도축량이 85만마리로, 구제역이 한창인 1월~3월 당시보다 평균 10만마리 이상이 부족하다.이마트는 7월에만 300톤가량의 돼지고기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축산바이어들은 삼겹살을 대체할만한 구이용 상품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이다.우선 삼겹살과 가격이 비슷한 수입 LA갈비와 우삼겹의 물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배와 5배로 늘려 삼겹살 대체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바이어는 "구제역으로 돼지의 사육두수는 크게 줄어든 반면 수요는 늘고 있어 7월경에는 `삼겹살 대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수입육, 우삼겹 등 대체 구이용 상품 물량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올해 초부터 돼지고기 물량을 확보해 다소 여유가 있는 롯데마트도 지난해보다 30톤이 부족한 상황이다.현재까지 롯데마트가 확보한 물량은 총 520톤이다. 지난해 상황으로 볼 때 6월부터 8월까지 총 550톤가량의 삼겹살이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부족한 30톤에 대해서는 거래업체에 선급금을 지원, 부족한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전반적인 돼지고기 물량 부족으로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홈플러스는 수입산 삼겹살 공급량을 전년 대비 300% 늘렸다. 월평균 100톤 가량 부족한 물량을 수입산으로 대체하기 위해서다.수입산 삼겹살을 더욱 저렴하게 공급해 국내산 삼겹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돌린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6월 한달간 캐나다, 미국, 멕시코에서 수입한 냉장삼겹살(100g)을 1180원에 팔고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수입한 냉동삼겹살을 850원에 판매한다.한편 박효상 롯데마트 돈육담당 MD는 "국내에서 돼지는 연간 990만 마리 정도 사육되는데 이번 구제역으로 30%가량 살처분돼 돼지 공급이 정상화 되려면 올해는 지나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클라우드 전쟁` 본격화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클라우드 컴퓨팅 1000만명 시대 -대기업 MRO 진출 여당도 견제 나선다 -더블딥 우려 커지는 미국 -"10만 외국인직원 끌어안아라" ▲종합 -올리비아 럼 싱가포르 하이플럭스 회장 인터뷰 -슈퍼박테리아 공포 확산 -근저당 설정비 은행이 부담 -토지 경매 인기 살아나 -애플 I클라우드, 구글 독주 막고 `제2아이폰 신화` 만드나 -중 증시회복 뉴모멘텀은 홍콩H주〈 본토 A주 -중 부동산 경기는 `썰렁` -삼성에 노조 생길까 -김종창 입김? 더 힘센 세력? -노동계 삼성, 포스코, CJ에 신규노조 추진 ▲정치·외교안보·국제 -한나라 이자제한법 6월 국회 처리 -주한 미 대사 `성 김` 오바마 한반도정책 적임자 낙점 -간 나오토 일본총리 "8월이전 사퇴" -악재 겹치면 미국 더블딥 가능성 -그리스 긴축반대 시위대 재무부 점거 -예멘 살렌 대통령 사우디로 탈출 -노무라의 추락 임원보수 38% 삭감 ▲경제·금융 -론스타, 결국 배당 더 챙겼다 -저축은행 이사회 공백 사태 오나 -서규용 농림식품부 장관 방문현장 동행기 "돈 없이는 FTA 농업 대책 없다" -UPF, 이달 은행 부실PF 1조 매입 ▲기업과 증권·경영 -"차생산 이달 90% 회복"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 깜짝 방안 -아웃도어 열풍, 드럼세탁기 인기 -미주-유럽 장거리 오르고 일본-중국 단거리 내리고 -삼성 LG SK "중복 사업 고민되네" -고급 스포츠카 한국 공략 가속 -A등급 우량 회사채 쏟아진다 -미 경기부진에 글로벌증시 변동성 클듯 -"다크호스 IPO땐 대박" 비상장주 뜬다 -미 부동산 추가하락땐 증시도 고전 -상장임박 종목 대기업계열사 인기 -현충일 연휴 `얌체` 공시 기승 ▲중소기업·벤처·유통 -공구함같은 밀폐용기는 가라 -모나미 문구유통 확 키운다 -"LG유플러스, 덤핑수주에 납품가 후려치기" -프리미엄 수제 햄버거 전성시대 ▲부동산·사회 -공장터에 아파트 짓기 쉽지 않네 -보금자리, 세입자 2번 울린다 -신설 대학캠퍼스 주변 소형 투자해볼까 -부산저축은행 수사중에 사개특위 `중수부 폐지` 합의 논란 -다문화 노래로 함박 `웃음꽃` 폈다 ◇한국경제 ▲1면 -삼성-애플, 이번엔 `클라우드 전쟁` 맞붙는다 -자신감 잃는 일본 한경입소스 공동조사 -국회 `중수부 폐지` 강행 저축은행 수사에 암초 -최고 이자율 년 30% 전월세 부분 상한제 ▲종합·정치 -첫한국계주한 미국대사 내정된 `성 김` -정치는 리더십 실종, 기업은 줄줄이 탈출..`1등 국가자부심` 무너져 -외통부 대외비문서 공무원 이메일 해킹 당해 -구글, G메일 해킹주범으로 `중 란샹직업학교` 지목 -부산저축은행에 `최대 1000억투자`의향서 장인환 `미스터리` "저축은행 수사방해는 궤변..검찰, 쇼 하지마라" -힘 실린 박근혜..`싱크 탱크` 내달 첫 총회 -대표 경선 놓고 또 쪼개진 한나라 ▲경제·금융·국제 -고금리 카드빚 이용 급증..신용대란 `우려` -한-미, 한-중 FTA 이달이 고비 -미 대형은행 자기자본비율 대폭 올린다 -미부채한도 증액 `골프`로 해결 -아이폰 갤럭시 탭 미 군사무기로 쓴다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1000억 유로 넘을수도 -스페인 농산물 수출 80% 급감 -하반기 경제정책 `콜렛 헤이그 규칙` 반영될까 -수출 `고공행진`하는데 산업 생산은 제자리 왜? ▲사회 -"박찬구 회장 확인할 내용 많다"..내일 3차소환 -해외 외국인 증권사 임원 검찰, 주가조작 혐의 첫 기소 -대교협 `등록금 대책 TF`가동 -공무원 `럭비공 보직 인사` 안한다 -6.25 호국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 인터뷰 ▲산업·생활경제 -삼성 "콘텐츠 없인 디바이스 못 팔아"..N스크린 최강자 노린다 -67세, 일본기술자, 30년째 현역..구본준 부회장도 놀랐다 -쫓기는 도요타 사장 "한국 판매 늘려라" 공세 -GS, 지분 50% 가졌지만..칼텍스 자회사 아니다 -"15조원 전장부품 시장 잡아라" -호텔 웨딩홀 `여름 할인` 프러포즈 ▲부동산 -`입주 2년차` 판교 남양주 전세난 주의보 -"집보다 땅" 토지경매 낙찰가총액 37% `쑥` -뉴타운 인근 단독주택 사는 이유는 "임대수익 챙기며 재개발 기다리자" ▲증권 -깐깐해진 투자자, 공모주 `골라 담기` 뚜렷 -"공모가 부풀려 놓고 청약 때 발 빼"..기관 `모럴해저드` -항공여행주 성수기 효과 실종 -글로벌자금 3주만에 유입..개인 자금은 `멈칫` -거래소 `GM유치작전` 성공할까-외국계 운용사 `약진`..국내 주식형 점유율 20% 돌파 -신한금융 "휠라 지금 사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