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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1건

'피노키오' 이종석, 남다름 바라보는 '복잡한 눈빛'…'무슨 사연이?
  • '피노키오' 이종석, 남다름 바라보는 '복잡한 눈빛'…'무슨 사연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피노키오’의 ‘성인 하명’ 이종석과 ‘어린 하명’ 남다름의 만남이 포착됐다. SBS 수목 드라마 ‘피노키오‘ 측은 6일 한 자리에서 마주한 성인 기하명(이종석 분)과 어린 기하명(남다름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성인 하명과 어린 하명이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두 사람은 같은 캐릭터를 맡아 현실에서는 절대로 함께 할 수 없는 존재이기에, 성인 하명과 어린 하명의 만남은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고 있다. 사진=아이에이치큐(IHQ) 제공무엇보다 성인 하명과 어린 하명이 서로를 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데 그 미소에서 따스함이 느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성인 하명이 어린 하명을 바라보는 눈빛 속에는 많은 생각이 담겨있는 듯해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마주하게 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이종석은 추운 날씨임에도 교복만 입고 촬영에 임해야 했던 남다름을 걱정스레 보다, 쉬는 시간이 되자 흘러내리는 그의 패딩을 손수 여며주기도 하며 남다름을 챙겨주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16회에서는 하명이 인하(박신혜 분)-범조(김영광 분)-유래(이유비 분)와 힘을 합쳐 차옥(진경 분)과 로사(김해숙 분) 사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성인 하명과 어린 하명이 어떤 장면에서 만나게 된 것인지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단 5회밖에 남지 않은 ’피노키오’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오는 7일 16회가 방송된다.
2015.01.06 I 김민정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 김해숙에게 돌발 인터뷰 '팽팽 긴장감'
  • '피노키오' 이종석, 김해숙에게 돌발 인터뷰 '팽팽 긴장감'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이종석이 김해숙에게 돌격 인터뷰를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측은 6일, 범조 백화점 회장 박로사(김해숙 분)를 향해 인터뷰를 시도하는 YGN 기자 기하명(이종석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하명은 수많은 수행원을 거느리며 빌딩을 걸어 나오는 로사를 향해 당당하게 마이크를 들이대고 있다. 하명은 안경을 쓰고 비장한 눈빛을 뿜어내며 인터뷰를 시도하고 있는데, 로사는 위축됨 없이 팽팽하게 맞대응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사진=아이에이치큐(IHQ) 제공이와 함께 로사의 옆에 오른 팔처럼 서 있는 그의 아들이자 MSC 기자 서범조(김영광 분)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평소 취재할 때 입던 캐주얼 복장을 벗어 던지고 고급스러운 수트를 입고 있는데 돌발 인터뷰를 하는 하명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하명은 지난 15회에서 자신의 친구이자 경찰 안찬수(이주승 분)를 한강구 폐기물 처리공장 화재사건의 여론몰이 피해자로 만든 배후를 밝히기 위해 본격적으로 취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에 하명이 이 사건의 배후가 로사라는 사실을 밝혀내 돌발 인터뷰를 감행한 것인지, 범조에게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높인다.‘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이번 주 ‘피노키오’에서는 하명이 자신의 가정을 파탄 내고, 친구인 찬수까지 피해자로 만든 여론몰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라며 “종영까지 단 5회 만을 남기고 있는 ‘피노키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오는 7일(수) 밤 10시 16회가 방송된다.
2015.01.06 I 김민정 기자
롯데홈쇼핑, 伊 업체와 손잡고 PB 청바지 브랜드 론칭
  • 롯데홈쇼핑, 伊 업체와 손잡고 PB 청바지 브랜드 론칭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탈리아 현지 제조업체와 손잡고 프리미엄급 청바지 자체브랜드(PB) ‘아카이브 56(ARCHIVE 56)’를 공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카이브 56의 생산을 맡은 이탈리아 업체는 돌체앤가바나, 펜디, 랄프로렌 블랙, 질샌더, 에트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제작해 온 회사이다. 롯데홈쇼핑은 아카이브 56의 상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된다. 김형준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상무는 “패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뛰어난 감각과 기술력의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PB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나 PB 브랜드 등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카이브 56은 이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정윤정쇼 세러데이 나잇’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론칭 방송에서는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한 스키니핏의 ‘안나로사(Annarosa)’ 라인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안나로사 라인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여성 프리미엄 라인 및 남성복 라인 등으로 아카이브 56의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4.09.20 I 장영은 기자
  • 유럽에 부는 분리독립 바람‥천문학적 비용부담 걸림돌되나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유럽이 분리·독립 움직임으로 들썩이고 있다. 최근 영국 체제에서 벗어나려는 스코틀랜드가 이런 움직임에 도화선이 됐다. 그러나 이에 따른 천문학적 비용과 해결해야 할 현실적 문제가 산적해 분리·독립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스코틀랜드 주민투표 D-7..유럽 내 독립운동 불 붙나스코틀랜드는 18일(현지시간) 치뤄지는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앞두고 독립찬성 여론과 반대여론이 엎치락뒤치락하면서 한 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 보도했다. 스코틀랜드는 1603년 제임스 6세가 영국 왕위에 오르면서 잉글랜드와 통합 과정을 밟았으나 잉글랜드에 대한 민족적 반감이 아직도 깊이 남아있다. 스코틀랜드가 통합 307년 만에 분리독립할 가능성이 현실화하면서 선거전 개입을 자제해온 영국 중앙 정치권은 다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코틀랜드 독립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럽 내 분리독립 세력들도 힘을 얻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스페인 카탈루냐주(州)다. 스페인 동북부에 있는 카탈루냐주는 국가 전체 인구 4700만 명 중 750만 명(16%)이 거주하고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지역이다. 카탈루냐주는 오는 11월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시행할 예정이다. 분리독립 투표가 가능한 영국과 달리 스페인 중앙정부는 헌법상 중앙정부만이 주민투표를 시행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투표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카탈루냐주는 주민투표를 밀어붙일 태세다. 이탈리아와 벨기에에서도 분리 독립의 목소리가 높다. 이탈리아 동북부 베네치아는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독립을 희망하는 지 여부를 묻는 인터넷투표를 실시한 결과 89%가 찬성했다. 아울러 벨기에도 네덜란드어를 쓰는 북부 플랑드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남부 왈롱 지역 간 격차가 심각해 분리 독립 논의가 활발하다. 이들은 스코틀랜드 독립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통화 문제나 유럽연합(EU) 재가입 문제가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스코틀랜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독립도 좋지만‥누군가 떠안는 현실적 비용그러나 천문학적 독립비용은 독립으로 가는 길목을 막는 걸림돌이다. 자체적인 국방, 치안, 복지, 재정 체계 마련과 유럽연합(EU) 재가입을 포함해 신생 독립국의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만해도 분리·독립을 선택하면 국가 수립 비용으로만 15억파운드(약2조5000억원)가 필요하다는 게 영국정부 주장이다. 신생국가에 대한 위험이 부각하면서 경제가 흔들릴 가능성도 크다. 영국 주식형펀드는 지난 7월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무려 27영업일 연속으로 자금이 순유출됐다. 영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대목이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스코틀랜드 독립이 확정되면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EU 재가입도 민감한 문제다. EU는 신생독립국이 신규가입절차를 다시 거쳐야 한다는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독립여론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도 지난주 처음으로 독립 찬성 여론이 반대여론을 앞섰다. 그러나 영국 중앙정부가 광범위한 자치권을 약속하고 있는데다, 경제·사회적으로 천문학적 비용부담이 부각하면서 반대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스코틀랜드 신문 데일리 레코드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 조사 결과 독립 반대가 53%, 찬성이 47%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금융권에서 영향력이 큰 앵거스 그로사트 노블그로사트 은행 회장은 “최근 투표를 앞두고 나온 발언들은 과장돼 있다. 시민은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1 I 장순원 기자
  • 英 정·제계 전방위 여론전…독립 반대여론 다시 우세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영국 정치권과 경제계가 총동원돼 스코틀랜드 독립 반대 여론전을 펴면서 독립 반대가 다시 찬성을 앞질렀다.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오차범위에서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1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코틀랜드 신문인 데일리 레코드는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 조사 결과 독립 반대가 53%, 찬성이 47%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이날 보수당 출신인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는 의회 일정 대신 스코틀랜드의 주도인 에딘버러로 가 “많은 스코틀랜드인이 독립투표를 통해 보수당의 진저리나는 실정을 심판하려한다”면서 “307년간 이어진 영연방에서 스코틀랜드가 떨어져 나가면 가슴이 찢어질 것이다. 나는 보수당보다 영국을 더 걱정하고 있다”이라면서 감성에 호소했다.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가 최근 스코틀랜드 독립여론이 힘을 얻자 함께 반독립 여론전을 펴는 캐머론 총리와 에드 밀리밴드 노동당 대표의 행보를 가볍게 해줬다고 FT는 전했다. 오는 18일(현지 시간) 예정된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앞두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이 펼쳐지면서 경제계 고위인사들도 스코틀랜드 독립이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밥 더들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최고경영자(CEO)는 “스코틀랜드가 영연방의 일원을 유지하는 게 북해유전의 미래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벤 반 뷰어든 로얄더치쉘 CEO도 “스코틀랜드가 남아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전날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파운드를 쓰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던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는 이날도 “파운드화를 쓰려면 대규모의 외환을 보유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반면 앨릭스 샐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분리독립 찬성 쪽이 늘고 있어 승기를 잡았다면서 독립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는 “웨스트민스터(영국 중앙정부)가 스코틀랜드에 강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했다.스코틀랜드 금융권에서 영향력이 큰 앵거스 그로사트 노블그로사트 은행 회장은 “최근 투표를 앞두고 시장에 미칠 영향을 얘기하는 발언들은 심각하게 과장돼 있다. 시민은 냉정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영국 FTSE지수도 안정적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4.09.11 I 장순원 기자
  • [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코스피▲POSCO(005490)-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POSCO는 하반기에도 이익이 분기대비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하지만 일본 고로사들의 경우 4월 소비세 인상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전년 대비 감소하거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 POSCO의 양호한 실적은 하반기에도 빛을 발할 전망- 업황과는 별개로 적극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 2012년부터 신용등급 유지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은 POSCO 그룹의 최우선 과제였으나 이를 위한 노력으로는 보유 주식이나 자사주 매각이 전부였음. 하지만 올해 들어 신임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대규모 지분/계열사 매각 등 과거와는 다른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회사의 ‘진정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코스닥▲이라이콤- Apple 아이폰6 출시 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아이폰6는 대면적 4.7인치와 5.5인치 사이즈로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백라이트유닛(BLU)을 생산하는 동사의 경우 가격(Q)와 물량(Q)이 동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3분기부터 삼성전자 경쟁업체 사업중단 인한 점유율 상승과 중저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매출 회복으로 삼성 향 매출도 회복이 기대. 내년 삼성전자 태블릿 시장 성장과 관련된 수혜도 기대- 현재주가는 2014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가 5.3배, P/B 0.9배, EV/EBITDA 3.0배 수준으로 경쟁업체대비 매력적인 Valuation을 보유 (글로벌 중소형 BLU업체 OMRON과 RADIANT의 2014년 예상 P/E가 각각 17.2배와 12.7배)▲로만손(026040)- 최근 국내 면세점 매출 가운데 중국 인바운드 여형객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 이는 최근들어 증가속도가 빨라진 것이며, 이를 통해 2분기 전체 매출가운데 중국 관련 매출이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함. 향후 이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 동사는 최근 자사주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중국 본토시장 진출에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 이는 내년 이후 중국 본토시장 진출이 구체화되어가는 과정으로, 현재 중국 관련매출의 증가세와 중국내 제이에스티나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를 감안하면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 현재 동사 주가는 12M Fwd 17.0배 수준으로 사상 최고가 부근에 거래되고 있음. 중국 진출 기대감과 향후 화장품으로의 사업 확장에 기반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 수준으로 판단▶ 관련기사 ◀☞포스코, LPG·암모니아 운반선 강종 개발..'국내 최초'
2014.08.30 I 임성영 기자
  • [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코스피△기아차(000270)- 2분기 영업이익은 달러-원 환율 하락, 내수판매 감소, 모델 노후화에 따른 미국시장 인센티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1.6% 하락함. 그러나 이미 낮아진 기대치 대비로는 크게 하회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감익에 대한 우려보다는 향후 신차사이클 도래에 따른 기대감에 집중할 때- 올해 하반기부터 쏘렌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차사이클이 시작됨. 따라서 실적에 악영향을 주었던 내수판매 감소 및 인센티브 상승 등의 요인이 차츰 사라질 것으로 전망. 향후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 역시 낮으므로 하반기에는 실적 전망치(12M Forward EPS)가 상승추세로 전환될 전망. 단 3분기 파업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작년수준에 그칠 경우 감익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POSCO(005490)-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POSCO는 하반기에도 이익이 분기대비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하지만 일본 고로사들의 경우 4월 소비세 인상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전년 대비 감소하거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 POSCO의 양호한 실적은 하반기에도 빛을 발할 전망- 업황과는 별개로 적극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 2012년부터 신용등급 유지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은 POSCO 그룹의 최우선 과제였지만 이를 위한 노력으로는 보유 주식이나 자사주 매각이 전부였음. 하지만 올해 들어 신임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대규모 지분/계열사 매각 등 과거와는 다른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회사의 ‘진정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대원산업(005710)- 자동차용 시트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아차가 주 고객사. 주요 시트 생산차종은 K3, 모닝, 카니발 등 기아차 내 중소형차의 시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전방 고객사인 기아차의 소형~준중형급 자동차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 올해 기아차의 중국 3공장 증설이 진행(2월부터 가동)돼 K3용 시트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시트가 비교적 많이 사용되는 신형 올 뉴 카니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실적 개선 폭이 전년보다 확대될 전망- 2014년 1분기 기준 757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 안정성이 높고, 2014년 추정 실적 기준 EV/EBITDA는 2.1배, PER 7.8배 수준으로 저평가▶ 관련기사 ◀☞기아차 "8월 K5ㆍK7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 유류비 지원"☞"1000만원은 기본".. 수입차 8월 '출혈' 판촉경쟁☞'형보다 나은 아우 있다'..엑셀 밟는 기아차
2014.08.09 I 임성영 기자
  • 포스코, 미래 핵심 '에너지강' 영토 확장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가 에너지 강재시장을 넓히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포스코특수강·포스코플랜텍과 함께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2014’에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참가한다.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OTC는 세계 최대의 해양기술박람회로 쉘, 엑손모빌, 쉐브론 등 오일메이저사들과 토탈, 테크닙 등 글로벌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사들이 참가한다. 에너지강재는 석유·가스 등의 에너지 자원을 채굴-생산-운반-저장-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강재로 유럽과 일본 밀들이 선점하고 있었지만, 포스코가 미래 핵심분야로 에너지 산업을 선정하고 자체 기술개발에 성공하며 도전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8년 처음 OTC에 참가한 이래로 매년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오일메이저사와 EPC사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강재를 개발하고 있다.또 오일메이저사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강재 홍보, 공급사 등록 등의 활동으로 강재 장기 공급과 일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쉘·페트로나스, 국내 조선3사가 진행하는 해양 프로젝트 등에 강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엑손모빌·신테프·아멕·푸그로사 등과 술협력도 추진했다.포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얻겠다는 전략이다. 에너지산업의 메카인 휴스턴에서 IOC(International Oil Company), NOC(National Oil Company), EPC사 등 선진 에너지기업 대상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협력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마케팅을 실시해 에너지 강재 판매확대의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특히, 소재 측면으로는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후판·STS·티타늄·선재 등 포스코의 전 제품 일괄공급체제와 특화 솔루션을 알리고, 내마모강·슬러리 파이프·용접·LNG탱크·강재이용기술 등 5가지 분야에서 포스코의 특화된 높은 기술력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5일 오전 포스코의 OTC 전시관 오픈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오일메이저사, 휴스턴 진출 한국기업 대표 등이 참석 예정이다. 포스코 전시부스에서는 제품·기술 홍보 이외에 국내외 주요 에너지 관련사와 비즈니스 면담, 기술 협의 및 양해각서(MOU) 체결을 할 예정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강재 시장에서의 포스코패밀리 브랜드 이미지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S&P, 권오준式 포스코 혁신 '긍정적' 기대☞ 포스코, 구조개편 '회오리'..대우인터 매각설까지☞ 동양파워 인수전, SK·포스코· 삼탄 등 7파전☞ 포스코 "사업구조 재편 확정된 것 없다"☞ 포스코 "사업구조 재편 검토 중"☞ 포스코, 주한 브라질 유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 포스코, 올해 투자비 축소..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신한☞ 포스코, 1분기 실적 양호..주가 재반등 예상-우리☞ 포스코 "동부제철 인수, 재무구조에 부정적이면 가능성 낮아"☞ 포스코, 영업이익률 7%대 회복☞ 포스코, 올해 매출 목표 30.3조..투자 3.3조☞ 포스코ICT, 1분기 영업익 102억..전년比 91.01%↑
2014.05.03 I 정태선 기자
유명 대형마트서 판매한 쇠고기..마약성분 검출
  • 유명 대형마트서 판매한 쇠고기..마약성분 검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국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쇠고기에서 강력한 환각제가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 현지 언론들은 유명 슈퍼 체인인 ‘월마트’에서 산 쇠고기를 먹은 30대 임산부를 비롯해 가족 4명이 심각한 마약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거주하는 제시카 로사도(31)는 임신 9개월의 임산부로 얼마 전 딸의 생일을 위해 월마트에서 쇠고기를 구입, 동거남 로리 모렐스(24)와 두 딸(6, 7세)과 함께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다.그러나 이들은 이내 황당한 일을 겪었다. 로사도는 물론 모렐스와 두 딸 모두 구토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후송된 것.검사 결과 이들 가족이 먹은 쇠고기에서 강력한 마약 성분인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가 검출됐다. 이에 병원 측은 LSD의 부작용으로부터 임신 중인 로사도와 뱃속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만을 결정, 다행히 아무 이상 없는 건강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LSD는 환각제 중에서도 강도가 센 약물로 우리나라에서도 마약류로 분류된다. 복용량에 따라 최대 12시간까지 약효가 이어지며 수면장애, 구토, 발작, 저체온증 등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경찰 당국은 해당 사건에 대해 자세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밀 결과는 3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4.03.10 I 김민정 기자
  • [소치올림픽]고교생 김광진, 스키 하프파이프 25위 마감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첫 국가대표인 김광진(19·동화고)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지만 하위권에 머물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김광진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45.40점을 받아 전체 28명의 선수 중 25위에 올랐다.스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모양의 슬로프에서 기술을 뽐내는 종목.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1995년 생으로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와 함께 한국 선수단의 최연소 선수인 김광진은 중학교 1학년에 하프파이프로 전향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다.당연히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종목의 국가대표 1호 선수가 됐다. 특히 2년 전인 2012년 1월 동계유스올림픽에서 8위에 입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이날 예선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1차 시기에서 45.40을 받은데 이어 2차 시기에서는 34.40점에 그쳐 상위 12명이 오르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경험을 쌓아 4년 뒤 평창 대회를 기약했다.한편, 결선에선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데이비드 와이즈(24)가 1차 시기에서 92점을 받아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2014.02.19 I 이석무 기자
  • [소치올림픽] 바네사 메이, 女 알파인 스키 1차 레이스서 '꼴찌'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36)가 소치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1차 레이스에서 최하위에 그쳤다.바네사 메이는 태국인 아버지의 성(姓)을 따라 이번 대회에 바네사 바나코른이라는 이름의 태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1차 레이스에서 1분44초86을 기록하며 74명 가운데 꼴지에 머물렀다. 그의 기록은 1위 티나 마제(슬로베니아)의 1분17초88과 27초 가까이 차이 났다.바네사는 완주한 선수 가운데 가장 늦은 기록을 세웠다. 이 레이스에서 출전한 선수 89명 중 15명은 완주하지 못했다.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를 둔 바네사 메이는 싱가포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에서 자랐다. 그는 현재 영국 시민권자다. 바네사 메이는 태국올림픽위원회에서 이중 국적을 허용한 덕에 태국 국가대표로 나올 수 있었다.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2차 레이스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되고 있다.▶ 관련기사 ◀☞ [소치올림픽] 日 언론 "한국인은 왜 안톤 오노에 사과 안하냐"☞ [소치올림픽] 英 언론 "김연아는 女피겨계의 기수같은 존재"☞ [소치올림픽] 김동성, ''피겨퀸'' 김연아와 찰칵 "연습 후 반갑게 인사"☞ [소치올림픽] 美 NBC "이승훈, 네덜란드 독주에 제동 걸 수 있다"☞ [소치올림픽] 美언론 "김연아, 후배들 챙기는 자애로운 여왕" 극찬☞ [소치올림픽] 美 언론 "한국, 中과 女쇼트트랙 1000m 혈전 벌일 것"☞ [소치올림픽] 美 언론, 피겨 金 후보 "김연아-마오-율리아 순"☞ [소치올림픽] 美 언론, ''2010 김연아 vs 1945 소냐 헤니'' 비교☞ [소치올림픽] 美 언론 "피겨 싱글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김연아"
2014.02.18 I 박종민 기자
소치 이모저모
  • [소치올림픽]소치 이모저모
  • △ 8일 호텔 욕실에 갇혔던 미국의 봅슬레이 선수 조니 퀸이 이번엔 승강기에 갇혀 난처해하고 있다. / 사진= 조니 퀸, 데이비드 크립스 트위터[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소치올림픽 이모저모○…사흘 전 고장 난 욕실 문을 부수고 나와 화제가 됐던 선수가 이번엔 승강기에 갇히는 기막힌 불운을 겪었다. 미국의 봅슬레이 선수 조니 퀸(31)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승강기 문을 억지로 열려는 듯한 자세의 사진을 올렸다.그는 “승강기에 갇혔다면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팀 동료 닉 커닝햄과 기술감독 데이비드 크립스에게 물어보라”는 글을 덧붙였다.비슷한 시간 커닝햄(29)은 자신의 트위터에 “승강기 문이 고장 났고 갇혔지만 퀸과 같이 있다. 그와 함께여서 다행이다!”는 글을 올렸다.크립스 기술감독 역시 트위터에 “승강기에 갇혔다. 퀸이 우리를 빼줄 수 있을까?”라고 썼다.퀸은 지난 8일엔 샤워를 하던 중 욕실이 잠겨 문을 부순 뒤에야 나올 수 있었다. 퀸 일행은 트위터에 사진과 글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모굴 스키에서 금·은메달을 거머쥔 캐나다의 쥐스틴(20)과 클로에(23) 뒤푸르-라푸앙 자매를 길러낸 이브와 요한 부부가 자녀를 최고의 선수로 키워낸 비결을 “희생이 아닌 우리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11일 영국 BBC에 따르면 아버지 이브는 “희생은 적절한 단어가 아니다”며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문제”라고 말했다.대학 학위 세 개를 가진 재원인 어머니 요한은 집에서 딸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기꺼이 자신의 경력을 포기했다. 여기까지는 희생이었다. 그러나 딸들이 커갈수록 부모의 ‘선택’도 늘어났다.가장 먼저 모굴 스키를 접한 세 자매의 맏언니 막심(25)을 따라 동생들이 줄줄이 스키를 타겠다고 하자 부모는 주말마다 두 시간 반을 운전해 아이들을 더 좋은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국경 너머 미국의 레이크 플래시드까지 데려다 줬다.요한은 “우리 부부가 늙어서 돈이 없으면 그땐 좁은 아파트의 흔들의자에 앉아 행복하게 지내면 되지 않겠느냐”며 “하지만 지금은 사랑스러운 세 딸들이 우리를 필요로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러시아 스노보드 선수가 전화번호가 적힌 헬멧을 쓰고 경기에 나갔다가 전화기를 망가트리고 말았다. 11일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알렉세이 소볼레프는 7일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남자 스노보드 예선에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헬멧을 쓰고 경기에 나섰다.이후 소볼레프의 휴대전화 문자 함에는 누드 사진 수십 장을 포함해 수천 장의 문자가 날아들었고, 8일께 결국 작동을 멈췄다.대회 관계자가 소볼레프에게 경기 중 전화번호를 노출하지 말라고 제재했지만, 소볼레프는 이미 충분한 연락처를 확보한 뒤였다.소볼레프는 “물론 이들에게 전화할 것”이라며 “문자를 보낸 사람 중에는 남자들도 있고, 자신의 사진을 보낸 여자들도 있지만, 러시아 여자들이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소볼레프는 비록 슬로프스타일에서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당시 퍼시 리옷이라는 페미니스트 밴드의 멤버를 연상시키는 듯한 그림이 그려진 스노보드를 타고 경기를 펼쳐 주목받기도 했다.○…개막 닷새째를 맞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하계올림픽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러시아 흑해 연안에 자리 잡은 천혜의 휴양지로 아열대성 기후를 자랑하는 소치에서 대회가 열리는 터라 기온 문제는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AP통신은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빌려 11일(한국시간) 기온이 17℃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보했다.통신은 전날에도 기온이 16℃를 기록한 탓에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 선수들이 곤욕을 치렀다고 전했다.스키 선수들은 작열하는 태양에 달아오른 스키복 온도를 낮추고자 옷 안에 눈을 집어넣기도 했다.스노보드 선수들은 착지점의 눈이 녹아 물웅덩이로 변한 탓에 공중에서 내려와 지면에 닿을 때 애를 먹었다.주말에 기온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여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의문도 들지만 조직위는 “이미 많은 인공 눈을 준비했다”며 눈 ‘살포’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조직위는 전날 러스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의 기온이 15℃를 찍어 착지점의 눈이 녹자 경기를 중단하는 등 기온 상승에 따른 비상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동성애’에 대해 노골적인 반감을 나타내온 블라디미르 푸틴(62) 러시아 대통령이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 선수에게 포옹을 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10일 네덜란드 선수촌을 방문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레즈비언인 이레네 부스트와 포옹을 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11일 전했다. 러시아는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반동성애법’을 통과시켜 큰 논란을 일으켰다. 국제적인 비난 속에서도 푸틴 대통령의 입장은 확고했다. 그러나 올림픽 개막 후 이어진 주변국들의 싸늘한 반응 때문인지 푸틴 대통령이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이날 네덜란드 선수촌을 찾은 푸틴 대통령은 부스트를 발견하고 먼저 포옹을 청했다. 부스트는 같은 날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3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02.11 I 정철우 기자
'신예' 마이어,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금메달
  • [소치올림픽]'신예' 마이어,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금메달
  •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활강 금메달을 차지한 오스트리아의 마티아스 마이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알파인 스키의 꽃’이라 불리는 남자 스키 활강에서 오스트리아의 마티아스 마이어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마이어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클러스터에 위치한 로사 쿠토르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스키 활강에서 2분6초2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23살의 신예 마이어는 2013~2014시즌 월드컵 랭킹 13위에 불과한 선수. 활강 부문에도 겨우 11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이번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한 차례도 우승한 경험이 없다. 캐나다 레이크루이즈 월드컵에서 슈퍼대회전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그나마 최고 성적이다.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슐라트밍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활강 종목 13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과감한 레이스로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록을 내면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은메달은 이탈리아의 크리스토프 이너호퍼에게 돌아갔다. 이네르호페르는 마이어에 겨우 0.06초 뒤진 2분6초29를 기록했다. 이너호퍼는 4년전 밴쿠버대회에서 활강종목 19위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선 당당히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동메달은 노르웨이의 키에틸 얀스루드가 차지했다. 얀스루드는 밴쿠버대회에서 활강 31위에 그친 바 있다.
2014.02.09 I 이석무 기자
  • [소치올림픽]女모굴 서정화·서지원, 예선탈락...루지 김동현 36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의 간판 서정화(24·GKL)가 부상을 딛고 경기에 나섰지만 아쉽게 예선탈락의 아픔을 겪었다.서정화는 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모굴 2차 예선에 나섰지만 출전선수 17명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서정화는 지난 6일 열린 1차 예선을 앞두고 훈련 도중 점프에서 착지를 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구조대에 도움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진 서정화는 허리통증으로 1차 예선에 출전하지 못했다.경추 염좌라는 진단을 받은 서정화는 다행히 몸상태가 회복돼 2차 예선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제 기량을 발휘하기에는 무리였다.몸상태가 완전하지 못하다보니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첫 번째 점프에서 착지할때도 중심이 무너지면서 넘어질뻔한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결국 완주는 했지만 회전동작 7.8점, 공중묘기 2.76점, 시간점수 4.84점 등 총 15.40점으로 14위에 그치는 바람에 2차 예선 상위 10명에게 주어진 결선 티켓을 놓쳤다.모굴 종목은 1차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2차 예선을 벌여 10명이 추가로 결선 무대에 오른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서정화의 사촌 동생 서지원(20·GKL)도 13위에 그치면서 역시 결선 진출은 실패했다. 최종성적은 서지원이 23위, 서정화가 24위였다.한편, 남자 루지 1인승에 나선 김동현(23·용인대)는 소치 산악클러스터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1차 시기에서 54초207의 기록으로 39명 선수 가운데 36위를 그쳤다.
2014.02.09 I 이석무 기자
 알렉세이 소볼레프, 헬멧에 전화번호 노출 '여친 구함'
  • [소치올림픽] 알렉세이 소볼레프, 헬멧에 전화번호 노출 '여친 구함'
  • 알렉세이 소볼레프 사진-lindsayhjones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러시아 스보보드 선수가 애인을 만들기 위해 헬멧에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노출해 화제다. 알렉세이 소볼레프는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핸드폰 번호를 헬멧 옆부분에 새기고 출전했다. 선수촌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올림픽을 통해 여자친구라도 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번호를 공개하기로 한 것.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소볼레프는 2,000통이 넘는 메시지를 받았다.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문자는 물론 자신의 사진을 직접 보내는 팬까지 다양한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볼레프는 “사진들을 따로 모아뒀다”고 웃은 뒤 “다들 알다시피 올림픽 선수촌 생활이 너무 지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회 관계자의 제재로 소볼레프의 전화번호는 더는 볼 수 없게 됐다.한편 알렉세이 소볼레프는 이날 경기에서 63.00점으로 1조 10위, 전체 21위를 기록해 결승 진출(각 조 상위 4명)에 실패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제22회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소치올림픽] 푸틴 옆 미녀는? ''푸틴 딸 or 봅슬레이 선수''☞ 스피카 엉뽕 패션, 유쾌한 퍼포먼스 ''레트로 섹시''☞ [소치올림픽] 푸틴 딸, 개막식 참석 ''빛나는 미모'' 눈길☞ [소치올림픽] ''성화 주자'' 샤라포바 "내 생애 최고의 달리기"☞ 파비앙 쌈장 비빔밥, 호두+볶은 김치 ''폭풍 흡입''☞ 박현빈, ''렛 잇 고'' 열풍 합류.. 트로트 버전 ''신선하네''
2014.02.08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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