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206건
- 푸르덴셜금융, 글로벌 자원봉사 실시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 푸르덴셜 3사(투자증권, 자산운용, 생명보험)는 `제 15회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푸르덴셜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미국에서는 지난 3일 봉사활동을 했다. 한국의 푸르덴셜 3사는 전 세계 푸르덴셜 가족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Global Volunteer Day)`의 일환으로 144개팀, 약 3800명이 연탄배달, 장애우와 함께 하는 서울 숲 나들이, 노인 목욕봉사, 과일 수확 도와드리기 등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소그룹 별로 펼쳤다. 이밖에도 전국 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의 초등학교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경제교실, 서울, 광주 등 주요 도시 놀이공원에서 장기미아를 찾기 위한 미아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로 푸르덴셜 3사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적이고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의 참된 정신을 되새겼다. 푸르덴셜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은 1995년 10월 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기념하고자 도입됐었다. 그 해 5000명 이상의 푸르덴셜 직원, 가족 및 친구들이 미국 전역에 걸쳐 100건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작년 푸르덴셜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에는 미국을 포함해 푸르덴셜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전세계 12개국에서 3만2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800건의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푸르덴셜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에 진행되는 여러 프로젝트들로는 지역공원 청소, 동물 보호소에서 동물 돌보기, 모금을 위한 세차봉사, 의류 및 도서 모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사용법 강의 및 동네 청소 등이 있다. 푸르덴셜재단은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에 진행되는 프로젝트들 중 특정 기준을 충족시키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관련 비영리 기관에 1000달러의 챌린지 지원금 (Challenge Grant)을 전달한다. 지금까지 총 2338건의 프로젝트가 선정돼 관련 기관에 230만달러 상당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황우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 푸르덴셜 직원이 함께하는 자원봉사의 날은 푸르덴셜의 창업정신인 가족사랑, 인간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작은 정성과 노력도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원과 고객 모두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 한국 푸르덴셜3사 직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 (전문)한중일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공동성명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한중일 3국 정상이 10일 오전 베이징에서 정상회의를 마친 뒤 협력 강화 차원에서 `한중일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국제금융위기와 기후변화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중일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공동성명>2009년 10월 10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2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정상들은,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내실있는 협력뿐만 아니라, “한·중·일 협력에 관한 3국 정상 공동선언(03.10.07),” “한·중·일 3국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성명” 및 “한·중·일 3국협력 증진을 위한 행동계획(08.12.13)” 이행에 3국이 만족할만한 진전을 이루었음을 확인하고,지역 및 국제 사회의 평화, 번영 및 지속가능한 미래건설을 위한 공동 인식과 책임을 재확인하고,지속가능한 개발이 모든 나라의 생존과 발전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제 금융위기 대처와 경제 회복에 필요한 단호한 조치들을 취하면서 녹색 경제를 발전시키고 사회·경제와 자연·생태 체제의 선순환을 촉진하며,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의 균형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개발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하고, 상호 이익과 윈-윈 결과를 추구한다는 기조하에 다음과 같은 분야, 특히 녹색경제 성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의하였다.-제11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에서 확정된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환경 인식 등 10개 환경 우선협력 분야를 지지하고, 2010년 제12차 TEMM에서 채택될 3국 공동 행동계획의 추진을 장려하며, 협력증진을 위한 실용적인 공동방안을 실시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관리를 발전시켜 나간다.-3R[Reduce(절약),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 정신에 기반을 둔 한·중·일 순환경제 모델기지 구축을 모색하고, 자원 보존, 친환경 산업구조, 발전방식 및 소비형태를 증진할 수 있는 공동 노력을 추진한다. -한·중·일 공동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시행하며,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을 통한 공동의 지역 문제와 경제발전 해결을 도모한다.-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된 하천 관리 및 수자원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조만간 수자원 관련 장관간 협의체를 설립한다.-지속가능한 산림 관리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협력을 증진하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청정에너지 활용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 개발을 증진시키기 위해, 에너지 협력을 위한 국제적인 여건 조성에 긴밀히 협조하고 공동의 노력을 선도해 나간다. -농업 분야의 3자 협의체를 도모한다.-UN 기후변화기본협약의 원칙, 특히 공통의 차별화된 책임 (common but differentiated responsibilities) 원칙을 견지하면서 효과적인 post-2012의 국제협력 기반 구축 등을 포함한 코펜하겐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국간의 대화를 통해 협조를 강화해나간다.한·중·일 정상들은 3국 및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2009년 10월 10일북경, 중국
- 고현정-비-신민아, 자선경매로 동물사랑실천
- ▲ 고현정-비-신민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좋아하는 스타의 소장품도 갖고, 유기 동물도 보호하고!’ 인기 스타들의 소장품 40점이 자선경매에 부쳐진다. 이데일리SPN과 롯데닷컴은 9일부터 총 4주간 스타 소장품 40점과 기업체 후원물품 60점의 경매를 진행하는 ‘제4회 스타소장품 사랑나누기 경매 캠페인’을 실시한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악역인 미실 역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연기변신에 성공한 고현정이 CF 촬영 당시 입었던 원피스 의상을 비롯해 윤은혜, 한가인, 신민아, 이다해 등이 촬영 중 입었던 의상들이 대거 경매에 나왔다. 또 인기그룹 2PM 멤버 전원의 무대의상, 신예그룹 티아라 멤버 3명,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소장품도 경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월드스타 비와 가수 타블로, 김동률, 이수영, 동방신기 최강창민, 한류스타 이준기, 김래원, 류시원, 박은혜, 탤런트 안재모, 민효린, 송지효, 고은아 등의 소장품도 경매에 부쳐진다. 이번 캠페인은 11월5일까지 1주일 간격으로 총 4회에 걸쳐 매주 스타 소장품 10점과 기업체 후원물품 15점에 대한 경매가 진행되며 롯데닷컴(www.lotte.com)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경매가는 1000원부터 시작, 1000원 단위로 올라가게 되며 최고가를 제시하는 1명이 스타의 소장품 또는 원하는 기업체 후원물품을 갖게 된다. 이번 캠페인의 수익금 전액은 동물에 대한 대중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출범한 동물사랑실천협회에 기부돼 유기동물보호소 운용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2일 한가위 TV가이드]MBC ''TV무비-선덕여왕'' 외
- ▲ KBS 1TV '천상의 수업-용재오닐과 낙동 아이들' [이데일리SPN 제공] ◇ '천상의 수업-용재오닐과 낙동 아이들' KBS 1TV 오후 11시15분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이 작은 시골 초등학교에 음악선생으로 초대된다. 용재오닐이 찾아간 곳은 전교생 49명으로 폐교 관리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는 충청남도 낙동초등학교. 용재오닐은 베토벤의 음악, 영화 속 삽입곡들을 들려주며 아이들에게 별난 음악 수업을 가르친다. ◇ '쉘 위 댄스' KBS 2TV 오후 7시10분 자타 공인 연예계 빅스타들이 댄스스포츠에 도전한다. 쥬얼리 서인영은 삼바, 샤이니 민호는 파소도블레, 소녀시대 수영은 왈츠, 카라 승연은 퀵스텝 등 총 10명의 스타들이 MVP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들도 댄스스포츠를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진행은 이승기와 백지영이 맡는다. ◇ 특선영화 '올드 미스 다이어리' KBS 2TV 밤 12시 최미자(예지원 분), 그녀는 서른두 살이란 꽉찬 나이에도 푼수기로 따지자면 국가대표급이다. 인생에 대한 불평과 주름만 늘어가던 어느 날 지루한 일상에 종지부를 찍을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외모도 까칠하고 성격도 지존급인 꽃미남 지피디(지현우 분)에 제대로 꽂힌 것. 미자가 지피디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 '스타 신인시절 대방출' MBC 낮 12시 현재 톱스타가 된 장동건, 심은하, 이영애, 강호동, 송윤아, 고현정, 김혜수, 서태지와 아이들, 이덕화, 이병헌 등 10명의 신인시절 모습이 담긴 영상물을 편집, 순위에 다라 소개한다. 돌발랭킹으로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1980~1990년대 가수 소방차, 이덕진, 박혜성, 이지연, 하수빈, 나미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도 삽입된다. 붐과 최은경이 MC를 맡아 자신들의 신인시절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 MBC 스타미식기행 '일본을 맛보다' ◇ 스타미식기행 '일본을 맛보다' MBC 오전 9시20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개그맨 조혜련이 진행을 맡아 세계 최고 미식 대국으로 발돋움한 일본에서 맛 기행을 떠난다. 국제적인 명물로 뜬 교토 니시키 시장, 도쿄 츠키지 시장, 1000년 전통의 맛을 지닌 교토의 맛집, 우동으로 유명한 가가와, 오사카의 푸드 테마파크 도톤보리 등을 찾아간다. 또 일본에 뿌리내린 한류요리를 살펴보고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구체적 해답을 모색해 본다. ▲ MBC 여성 아이돌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 ◇ 여성 아이돌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 MBC 오후 6시15분 바야흐로 여성 아이돌그룹 전성시대. 여성 아이들그룹 열풍의 주역 여섯팀인 소녀시대,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애프터스쿨, 포미닛, 티아라 멤버들이 대한민국 최강의 아이돌 1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대결을 펼친다. 출연자들은 시내버스를 타고 이색적인 장소를 찾아가 예측불허의 달콤 살벌한 대결을 펼친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황당 시추에이션과 반전이 준비돼 있다. 노홍철과 길이 MC를 맡는다. ▲ MBC '선덕여왕' ◇ 'TV무비-선덕여왕' MBC 오후 9시50분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현재까지 이야기를 각각 90분 분량의 2회로 압축해 선보인다. 기존 드라마 스페셜 프로그램처럼 단순한 하이라이트 편집이 아닌, 기승전결이 있는 한편의 영화처럼 제작됐다. 드라마가 덕만(이요원 분)이 미실(고현정 분)에 맞서 왕위에 도전하는 후반부 내용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TV무비-선덕여왕’은 전반부의 이야기를 정리해 중간부터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도 쉽게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 특선영화 '최강 로맨스' MBC 밤 12시50분 강재혁(이동욱 분)은 준수한 외모, 출중한 사격솜씨, 최고의 무술실력까지 갖춘 정의감 투철한 형사다. 재혁은 소매치기를 쫓다 길거리에서 어묵을 먹고 있던 최수진(현영 분)과 부딪친다. 수진은 운동권(?) 출신으로 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열혈기자. 수진이 들고 있던 어묵꼬치가 옆구리에 박힌 재혁은 이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망신을 당하고 두 사람은 철천지원수가 된다. ◇ 추석특집 '2009 동안선발대회' SBS 오후 6시 20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동안선발대회'에 총 15팀의 남녀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0~30대를 능가하는 탄탄한 몸매를 가진 '어머님계의 손담비', 권상우에 버금가는 근육질을 자랑하는 60대 남성, 영락없는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20대 남녀까지 다양한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을 꾸민다. 이들은 남들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으로 인해 겪은 여러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 또 동안을 꿈꾸는 이들이 궁금해하는 동안 비법도 공개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양희은, 김태원, MC몽, 슈퍼주니어, 서인영, 닉쿤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연예인 20여명과 성형외과 전문의, 항노화 전문가 등이 출연한다. 또 7년만의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이성미도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 2009 ETP 페스트 ◇ '2009 서태지 ETP 페스티벌' SBS 밤 12시35분 지난 8월1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ETP 페스트 2009' (Eerie Taiji People Festival, 이하 'ETP 페스트')를 녹화방송한다. 한국의 서태지, 영국의 킨, 미국의 림프 비즈킷 등 각국을 대표하는 록스타들의 공연으로 채워진 올해 ETP 페스티벌은 약 2만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8개 록그룹이 공연을 이어간 가운데 서태지는 마지막 주자로 나와 '필승' '줄리엣' '하여가' '모아이' 등 90년대부터 최근 발표한 곡까지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였다. 방송은 1시간 분량으로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편집해 보여준다. ◇ 추석특집 '하이디의 위대한 교감' SBS 오후 8시45분 불가능할 것 같았던 동물과의 교감을 증명해 낸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의 한국 방문기를 비롯, 그녀가 동물과 맺은 여러 인연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마음을 표현할 길 없었던 동물들의 마음을 읽어내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자신의 특별한 경험을 직접 보여준 하이디는 경찰관 시절 야생동물 보호활동으로 맺은 동물과의 인연을 동물 심리학과 교감 능력을 공부해 이어가고 있다. 총 6주간 하이디와 함께 한 여행을 통해 동물과의 교감 세계에 대해 보여준다. ▲ 영화 '날라리 종부전' ◇ 영화 '날라리 종부전' XTM 오후 9시 XTM은 '한가위엔 고부갈등 NO'를 주제로 2일 영화 '날나리 종부전'을 방송한다. '날나리 종부전'은 날나리 여대생 천연수(박정아 분)와 종가집 3대 독자 이정도(박진우 분)의 좌충우돌 결혼 성공기를 그린 작품. ◇ '무한걸스-선덕여왕 스페셜' MBC에브리원 오후 11시 '무한걸스'는 추석을 맞아 '선덕여왕 스페셜'을 준비했다. 송은이, 정가은, 황보, 신봉선, 백보람, 김신영 등 여섯 멤버들은 '선덕여왕파 VS 미실파'로 나뉘어 게임 대결, 각종 민속놀이를 통해 승부를 가린 후 진 팀은 벌칙을 수행하게 된다.▶ 관련기사 ◀☞[1일 한가위 TV가이드]채널CGV ''영화는 영화다'' 외
- [2일 한가위 TV가이드]MBC 'TV무비-선덕여왕' 외
- ▲ KBS 1TV '천상의 수업-용재오닐과 낙동 아이들' ◇ '천상의 수업-용재오닐과 낙동 아이들' KBS 1TV 오후 11시15분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이 작은 시골 초등학교에 음악선생으로 초대된다. 용재오닐이 찾아간 곳은 전교생 49명으로 폐교 관리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는 충청남도 낙동초등학교. 용재오닐은 베토벤의 음악, 영화 속 삽입곡들을 들려주며 아이들에게 별난 음악 수업을 가르친다. ◇ '쉘 위 댄스' KBS 2TV 오후 7시10분 자타 공인 연예계 빅스타들이 댄스스포츠에 도전한다. 쥬얼리 서인영은 삼바, 샤이니 민호는 파소도블레, 소녀시대 수영은 왈츠, 카라 승연은 퀵스텝 등 총 10명의 스타들이 MVP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들도 댄스스포츠를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진행은 이승기와 백지영이 맡는다. ◇ 특선영화 '올드 미스 다이어리' KBS 2TV 밤 12시 최미자(예지원 분), 그녀는 서른두 살이란 꽉찬 나이에도 푼수기로 따지자면 국가대표급이다. 인생에 대한 불평과 주름만 늘어가던 어느 날 지루한 일상에 종지부를 찍을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외모도 까칠하고 성격도 지존급인 꽃미남 지피디(지현우 분)에 제대로 꽂힌 것. 미자가 지피디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 '스타 신인시절 대방출' MBC 낮 12시 현재 톱스타가 된 장동건, 심은하, 이영애, 강호동, 송윤아, 고현정, 김혜수, 서태지와 아이들, 이덕화, 이병헌 등 10명의 신인시절 모습이 담긴 영상물을 편집, 순위에 다라 소개한다. 돌발랭킹으로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1980~1990년대 가수 소방차, 이덕진, 박혜성, 이지연, 하수빈, 나미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도 삽입된다. 붐과 최은경이 MC를 맡아 자신들의 신인시절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 MBC 스타미식기행 '일본을 맛보다'◇ 스타미식기행 '일본을 맛보다' MBC 오전 9시20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개그맨 조혜련이 진행을 맡아 세계 최고 미식 대국으로 발돋움한 일본에서 맛 기행을 떠난다. 국제적인 명물로 뜬 교토 니시키 시장, 도쿄 츠키지 시장, 1000년 전통의 맛을 지닌 교토의 맛집, 우동으로 유명한 가가와, 오사카의 푸드 테마파크 도톤보리 등을 찾아간다. 또 일본에 뿌리내린 한류요리를 살펴보고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구체적 해답을 모색해 본다. ▲ MBC 여성 아이돌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 여성 아이돌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 MBC 오후 6시15분 바야흐로 여성 아이돌그룹 전성시대. 여성 아이들그룹 열풍의 주역 여섯팀인 소녀시대,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애프터스쿨, 포미닛, 티아라 멤버들이 대한민국 최강의 아이돌 1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대결을 펼친다. 출연자들은 시내버스를 타고 이색적인 장소를 찾아가 예측불허의 달콤 살벌한 대결을 펼친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황당 시추에이션과 반전이 준비돼 있다. 노홍철과 길이 MC를 맡는다. ▲ MBC '선덕여왕'◇ 'TV무비-선덕여왕' MBC 오후 9시50분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현재까지 이야기를 각각 90분 분량의 2회로 압축해 선보인다. 기존 드라마 스페셜 프로그램처럼 단순한 하이라이트 편집이 아닌, 기승전결이 있는 한편의 영화처럼 제작됐다. 드라마가 덕만(이요원 분)이 미실(고현정 분)에 맞서 왕위에 도전하는 후반부 내용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TV무비-선덕여왕’은 전반부의 이야기를 정리해 중간부터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도 쉽게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 특선영화 '최강 로맨스' MBC 밤 12시50분 강재혁(이동욱 분)은 준수한 외모, 출중한 사격솜씨, 최고의 무술실력까지 갖춘 정의감 투철한 형사다. 재혁은 소매치기를 쫓다 길거리에서 어묵을 먹고 있던 최수진(현영 분)과 부딪친다. 수진은 운동권(?) 출신으로 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열혈기자. 수진이 들고 있던 어묵꼬치가 옆구리에 박힌 재혁은 이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망신을 당하고 두 사람은 철천지원수가 된다. ◇ 추석특집 '2009 동안선발대회' SBS 오후 6시 20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동안선발대회'에 총 15팀의 남녀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0~30대를 능가하는 탄탄한 몸매를 가진 '어머님계의 손담비', 권상우에 버금가는 근육질을 자랑하는 60대 남성, 영락없는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20대 남녀까지 다양한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을 꾸민다. 이들은 남들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으로 인해 겪은 여러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 또 동안을 꿈꾸는 이들이 궁금해하는 동안 비법도 공개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양희은, 김태원, MC몽, 슈퍼주니어, 서인영, 닉쿤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연예인 20여명과 성형외과 전문의, 항노화 전문가 등이 출연한다. 또 7년만의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이성미도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 2009 ETP 페스트◇ '2009 서태지 ETP 페스티벌' SBS 밤 12시35분 지난 8월1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ETP 페스트 2009' (Eerie Taiji People Festival, 이하 'ETP 페스트')를 녹화방송한다. 한국의 서태지, 영국의 킨, 미국의 림프 비즈킷 등 각국을 대표하는 록스타들의 공연으로 채워진 올해 ETP 페스티벌은 약 2만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8개 록그룹이 공연을 이어간 가운데 서태지는 마지막 주자로 나와 '필승' '줄리엣' '하여가' '모아이' 등 90년대부터 최근 발표한 곡까지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였다. 방송은 1시간 분량으로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편집해 보여준다. ◇ 추석특집 '하이디의 위대한 교감' SBS 오후 8시45분 불가능할 것 같았던 동물과의 교감을 증명해 낸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의 한국 방문기를 비롯, 그녀가 동물과 맺은 여러 인연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마음을 표현할 길 없었던 동물들의 마음을 읽어내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자신의 특별한 경험을 직접 보여준 하이디는 경찰관 시절 야생동물 보호활동으로 맺은 동물과의 인연을 동물 심리학과 교감 능력을 공부해 이어가고 있다. 총 6주간 하이디와 함께 한 여행을 통해 동물과의 교감 세계에 대해 보여준다. ▲ 영화 '날라리 종부전'◇ 영화 '날라리 종부전' XTM 오후 9시 XTM은 '한가위엔 고부갈등 NO'를 주제로 2일 영화 '날나리 종부전'을 방송한다. '날나리 종부전'은 날나리 여대생 천연수(박정아 분)와 종가집 3대 독자 이정도(박진우 분)의 좌충우돌 결혼 성공기를 그린 작품. ◇ '무한걸스-선덕여왕 스페셜' MBC에브리원 오후 11시 '무한걸스'는 추석을 맞아 '선덕여왕 스페셜'을 준비했다. 송은이, 정가은, 황보, 신봉선, 백보람, 김신영 등 여섯 멤버들은 '선덕여왕파 VS 미실파'로 나뉘어 게임 대결, 각종 민속놀이를 통해 승부를 가린 후 진 팀은 벌칙을 수행하게 된다.▶ 관련기사 ◀☞[한가위 TV 시청포인트]아이돌 스타, 추석 예능도 접수한다!☞[한가위 TV 시청포인트]'워낭소리' 안방서도 '대박' 터트릴까?☞[4일 한가위 TV가이드]KBS 2TV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 외☞[3일 한가위 TV가이드]SBS '아이돌 빅쇼' 외☞[1일 한가위 TV가이드]채널CGV '영화는 영화다' 외
- 주부들 사이에 은밀하게 퍼진 ''동네 목욕탕 미용법''
- [조선일보 제공] 은 주걱을 만들어 피부를 문지르고 콩가루를 몸에 바른다? 설마 하겠지만 ‘진짜’다. 매 시즌 신기술 화장품이 출시되듯 여탕에서는 매 시즌 새로운 미용법이 등장한다. 1주일에 세 번 이상 목욕탕에 가서 여러 미용 시술들을 받는다는 주부 세 명을 만나 목욕탕에서 퍼지고 있는 최신 유행 미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개발한 사람도,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비법, 부작용이나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해 보자. Chapter 1. 마사지, 사우나 활용법 김영희(49세) 씨는 마사지 마니아다. 마사지를 가리켜 ‘목욕탕의 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정도다. 특히 몸이 쑤실 때는 뿔로 만든 괄사기구를 이용해 문지르곤 한다. Know-How 1. 은 주걱, 사기접시, 동물 뿔로 문지르기 “뭉치거나 아픈 부위에 좋고 특히 혈액 순환이 잘된다고 해서 해보게 되었다. 옛날에는 사기접시, 동물 뿔로 만든 막대 등이 전부였는데 얼마 전 직접 맞추었다는 은 주걱이 등장했다. 괄사요법의 일종으로 배나 허벅지 부위를 집중적으로 문지르면 살도 빠진다고 했다.” Dr's Comment 한의학에서 '괄사요법'이란 단단한 기구를 이용하여 경락을 자극하는 치료로 피부표면을 자극해 기혈을 순환시키는 목적이 있다. 괄사요법을 할 때에는 사람에 따라 부위와 압력을 다르게 해야 하는데 목욕탕에서 잘못된 괄사요법을 따라 하게 되면 피부에 수포가 잡히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딱딱한 물체를 이용하여 문지르면 물리적 자극을 반복하게 되어 피부표면에 어혈점, 어혈반 혹은 점상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지나친 경락 자극으로 멍이 들거나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대부분 목욕탕에서는 소독하지 않은 괄사기구로 피부에 상처가 생기도록 문지르기 때문에 감염에 주의한다. Know-How 2. 부항 뜨기 “예전에는 아프거나 살을 빼고 싶은 곳 주변에 유리 부항을 붙였다. 떼고 난 후 보라색 멍을 볼 때마다 왠지 뿌듯했다. 하지만 이제는 실리콘 부항을 사용하는데 사용도 간편하고 깨질 일도 없어 편리하다.” Dr's Comment 원래실리콘부항은일회용이다. 여러 사람에게 같은 실리콘 부항을 사용하면 감염의 우려가 있다. 목욕탕에서는 하나의 부항을 여러 번 불특정 다수에게 사용하는데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세균번식의 위험이 있다. 원래 피부 상태, 몸 상태에 따라 부항의 내압이나 위치를 다르게 해야 한다. 목욕탕에서는 주로 배와 등에 부항을 뜨는데 높은 부항압 때문에 피부에 수포가 잡힐 수 있다. 요즘에는 항아리 부항이라고 해서 크기가 큰 사기부항을 온 몸에 붙여 불로 붙이기도 한다. 화상의 위험이 있고 불필요한 부분까지 부항을 떠서 어혈을 더욱 유발하게 되므로 자제하자. Know-How 3. 꽃소금 디톡스 “꽃소금을 이용해 피부를 문지른다. 독소를 배출시켜 피부를 맑게 가꿔준다는 소문이 있다.” Dr's Comment 꽃소금은입자가굵기때문에피부를심하게자극할수있다. 입자가 곱고 좋은 소금(죽염이나 미용소금)을 이용하면 모세혈관을 자극하므로 땀구멍을 열어주어 체내의 독소를 밖으로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소금 마사지가 효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많은 양으로 오랫동안 문지를 경우 피부 보호막이 벗겨져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상처가 난 부위, 피부가 약한 사람은 피부에 발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적당량으로 가볍게 마사지하도록 한다. Know-How 4. 복대 사우나 “두꺼운 비닐 소재의 천을 몸에 두르고 사우나에 들어간다. 그러면 지방분해가 빨리 이루어지고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낸다고 믿는다. 최근에는 온몸에 감을 수 있게 더 큰 사이즈로 출시되기도 했다.” Dr's Comment 땀배출을막는비닐을두르고사우나에들어간다고해서지방분해가빨라지는것은아니다. 사우나를 할 때는 높은 온도 때문에 최고 혈압의 하강 폭이 커지게 되므로 몸에 꽉 끼는 보조기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몸이 편안한 상태에서 사우나를 즐기도록 한다. Know-How 5. 벨트 마사지기 “목욕을 마치고 나오면 마지막 단계로 벨트 마사지기를 이용한다. 주로 배와 허벅지 부위에 이용하는데 진동을 이용해 배 부위를 마사지한다.” Dr's Comment 벨트 마사지기를 사용하면 뱃살이 빠진다고 생각한다. 자극이 없는 것보다는 진동자극을 주는 것이 내장 운동에 효과적이지만 지방분해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본다. 오히려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더 효과적이다. 맨 살보다는 옷을 걸치는 것이 덜 자극적이다. 벨트 마사지기에 대해 지나치게 맹신하지 않도록 한다. Know-How 6. 소금 오일 마사지 “목욕탕에 다니는 주부들 사이 ‘살 빠지는 소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A사의 소금. 여기에 올리브 오일이나 포도씨 오일을 섞어 문지르면 지방분해에 효과적이다. 오일은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 Dr's Comment 일반적인목욕용소금을피부에문지를경우윤기를주고땀배출을높이는효과가있지만뱃살제거효과가바로나타나지는않는다. 입욕 소금은 스크럽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각질, 피지와 같은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다. 소금으로 살을 빼겠다는 것보다는 피부를 곱게 관리하겠다는 생각으로 마사지하고 피부가 약한 사람은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 Know-How 7. 수압 마사지 “냉탕에 가보면 위에서 아래로 물이 떨어진다. 이 수압을 이용해 어깨와 등 부위를 마사지한다.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물을 이용해 어깨나 등 쪽 아픈 부위를 마사지 한다. 가끔 탈모에 좋다는 이유로 두피 정수리에 물을 맞는 이들도 있다.” Dr's Comment 위에서아래로떨어지는수압을이용해근육이뭉친부위를마사지하는것은근육통이나피로해소에효과가있다. 근육통이 심한 경우 온탕에 들어가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뭉친 부위를 중심으로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다만 너무 센 수압에서 하는 마사지는 금물이다. 강한 자극을 줄 경우 오히려 근육긴장을 더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압력으로 부드럽게 풀어야 한다. 또한 두피를 너무 강한 수압으로 자극할 경우 오히려 탈모를 재촉시킬 수 있으므로 지양한다.
- 4대강 유역 생태습지 39곳 조성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4대강에 생태습지 39곳이 조성된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환경친화적인 4대강사업을 위해 1460억원을 투입, 생태습지 39개소를 만들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4대강 생태습지의 다양한 모습. 왼쪽으로부터 샛강형습지, 개방형습지, 정화형습지4대강과 샛강이 합류하는 곳에는 샛강형습지 27개소를 만들기로 했고 하천 주변의 얕은 물가에는 개방형 습지 3개소, 더불어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기능을 가진 정화형습지는 9개소를 설치키로 했다. 한강이 17개소로 가장 많고 낙동강 8개소, 금강 6개소, 영산강 1개소, 섬진강 3개소 순으로 설치된다. 이와함께 국토부는 조성되는 생태습지 중 생태가치가 뛰어나고 접근성이 양호한 10개소는 습지공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습지공원에는 해설판 및 관찰대를 설치하고 친환경 관찰데크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일부 습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공간을 제공해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4대강 하천습지 중 습지 모습을 원형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10개 습지에 대해서는 습지보호지역 등으로 지정한다. 이를 위해 47개 습지 가운데 보전가치가 높은 충남 연기군 합강습지 등 후보지 10개를 선정하고 전문가의 자문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오는 2011년까지 습지보호지역, 람사르습지 또는 보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홍수조절을 위해 전남 담양과 화순에 홍수조절지 2개소, 경기 여주, 강원 영월, 전남 나주, 경남 합천에는 강변저류지 4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습지가 조성되면 다양한 수생동물이 습지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계획된 생태습지 조성비용은 이미 4대강살리기 사업 예산에 반영돼 있어 추가적인 사업비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음식의 잡냄새 없애고 맛은 더욱 살려주는 왕가의 채소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이미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면과 스프, 냉채, 된장 등 다양한 음식에 응용할 수 있는 조리법이 개발된 몰로키아. 여타 녹황색 채소에 비해 비타민과 칼슘, 칼륨 등이 많으며 체중조절과 피부노화방지, 암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몰로키아는 단지 음식 위에 뿌리기만 해도 고기를 연하게 하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잡냄새를 없애주고 음식의 맛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어떤 메뉴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가 있다. 고객들의 건강을 배려한 웰빙 식재료, 몰로키아에 대해 알아본다. ◇ 현재 일본에서도 각종 요리법 개발 적용 일본명으로 ‘모로헤이야’라고도 하는 몰로키아는 아프리카 북부가 원산지로, 아랍어로는 ‘왕가의 채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5000년 전부터 일반에게 보급되어 있는데 잎을 잘게 썰어 넣은 스프는 전통 가정요리로, 현재도 자주 만들어먹고 있다고 한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1979년, 영양이 풍부함을 과학적으로 밝혀냈고 1980년 종자를 수입,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몰로키아는 저칼로리 고영양소 채소이기 때문에 현재 일본에서도 몰로키아 면과 스프, 냉채, 그리고 된장 등 각종 요리법이 개발되어 있기도 하다. 3~4m까지 성장하는 몰로키아는 1m 정도 자랐을 때부터 수확을 시작해 연 5~7회 수확을 하므로 다량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몰로키아는 이집트 사막에서 성장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생명력이 굉장히 질기고 병충해에도 강하며 질병에도 잘 걸리지 않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키울 수가 있다. ◇ 식생활 변화로 인한 질병예방 효과 몰로키아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각종 비타민과 칼슘, 칼륨 등이 타 녹황색 채소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중 칼슘의 경우에는 시금치의 약 8배, 식이섬유도 1.7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또한 몰로키아의 점질성 다당류는 배설을 증가시키고 지방흡수를 저하시켜 체중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피부를 노화시키고 각종 암 발생 요인으로 지목받는 활성산소를 억제함으로써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특히 몰로키아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암 예방효과. 세계 제일의 장수국으로 손꼽히는 일본의 경우, 사망원인 1위가 바로 암이다. 그 원인으로 들 수 있는 것이 식생활의 변화인데 육류를 중심으로 한 고단백, 고칼로리의 식단이 주류를 이루면서 채소섭취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성단백질과 지방을 다량 섭취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전제로 할 때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재차 강조하지 않아도 될 내용이다. 몰로키아는 분말 또는 줄기형태로 되어 있어 어떤 음식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동물성단백질과 지방 위주의 식단이라 하더라도 단순히 몰로키아 분말을 첨가하는 것만으로 채소섭취의 효과를 꾀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몰로키아는 이 외에도 고혈압과 동맥경화, 골다공증 예방, 당뇨, 성인병, 위장보호, 그리고 빈혈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 육질을 연하게 하고 잡냄새도 제거해 최근, 유기농식품이 각광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는 몰로키아는 겉보기에 녹차 잎과 다를 것이 없지만 음식의 잡냄새를 제거함과 동시에 맛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일반 음식점과 차별화할 수 있다. 특히 탕류에는 줄기육수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다시마 등을 함께 넣고 끓였을 때 효과를 낸다. 몰로키아 분말과 줄기육수는 음식의 잡냄새를 없애주며 맛을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냉면, 소바 등에 사용했을 경우에는 면발이 쉽게 불지 않아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던 냉면배달에도 좋다. 뛰어난 보습기능까지 지니고 있어 화장품 등에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 외에도 몰로키아는 고기의 육질을 연하게 하고 잡냄새를 제거하며 음식 본래의 맛을 상승시켜 준다.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기 때문에 장기간 보존도 가능하다.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하는 데에도 좋다. 몰로키아 분말은 돼지갈비나 고기양념에 첨가하거나 어떤 요리든지 뿌려서 사용하면 좋으며 몰로키아 줄기를 우려낸 물은 샤브샤브나 칼국수, 라면 등에 사용하면 좋다. 일반 음식점에서는 탕류와 면류 등의 단품메뉴에 우선 적용해 차별화 마케팅을 펼치는 매출증대전략을 계획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 살짝 뿌리기만 해도 맛이 달라져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분식전문점 ‘마죠니’는 메뉴조리 시 몰로키아를 사용하고 있는데 약간의 분말을 첨가하는 것만으로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마죠니’ 진명순 대표는 “김밥과 냉면, 만두, 돈가스, 떡볶이뿐만 아니라 팥빙수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음식에 몰로키아가 들어갑니다. 김밥은 하루에 100줄 이상 나갈 정도로 인기가 높지요. 돈가스와 떡볶이 등을 조리할 때에는 마지막에 몰로키아 분말을 살짝 뿌려주기만 해도 맛이 달라져 그 비결을 묻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매장 내에 전시된 몰로키아 제품을 직접 구매하기도 하고요. 어떤 음식이든 맛을 선명하게 만들어주고 건강에도 좋으며 웰빙 콘셉트에 딱 알맞습니다”라며 몰로키아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세계맥주전문점 ‘와바’에서도 몰로키아와 전두부를 혼합해 조리한 메뉴를 연말 신메뉴로 준비 중에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SSM 골목상권 진출이 중소상인 어려움으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사업조정을 신청한 '광주시 슈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들과 박광태 광주시장이 서구 벽진동 협동조합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지난 25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광태 시장은 "지난 1996년 유통시장 개방 이후 대형 유통점이 급속한 성장을 이룬 반면, 전통시장과 중소유통업은 경기침체로 대·중·소 유통업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최근 대기업이 기업형 슈퍼마켓을 내세워 전통시장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진출을 확대해 지역 중소상인의 어려움이 매우 클 것이다"고 위로했다. 이날 조합은 중소유통업,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무분별한 기업형 SSM확산 제한을 위한 휴일지정, 영업시간단축, 취급품목제한 등 소상공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줄 것과 업종 변경시 컨설팅 지원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시설개선자금이 필요하며,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운영에 따른 정책자금 지원방법 등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관련규정에 따르면 3,000㎡ 이상 대형마트는 구청에서 교통영향평가를 하고 자치구에 등록하기 때문에 사전 검토가 가능하지만, 3,000㎡ 미만 판매시설은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으로 완료되기 때문에 시의 규제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SSM(Super Supermarket, 기업형 슈퍼마켓)은 대기업 계열의 3,000㎡미만의 대형 슈퍼마켓으로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으로 완료되며 개설이 가능해지며, 최근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매장을 늘린다는 계획도 발표된바 있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포근한 하늘과 바람이 머무는 곳…그 꽃밭 탐나는도다
- [조선일보 제공] 희고 붉고 노란 꽃들이 이슬을 뿌리며 바지를 적셨다. 자작나무 가지 사이로 스민 손가락 같은 햇살이 안개를 관통했다. 희미한 산새 소리와 부지런히 흐르는 맑은 계곡, 착한 벌들의 붕붕 소리가 현실 속 고단함을 지우는 예쁜 산길은 '한강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 검룡소(儉龍沼·강원도 태백시 창죽동)에서 시작해 대덕산 정상(해발 1418m)까지 이어진다. 4시간 정도 걸리는 산길엔 사계절 번갈아 피는 야생화가 길잡이를 자처한다. ◆검룡소 주차장~검룡소까지(1.6㎞/30분) 검룡소 주차장에서 간단한 차와 음식을 파는 매점 너머를 보면 '검룡소'라고 적힌 커다란 돌 표지와 '검룡소 오름길' 안내판이 나온다. 관리사무소에서 주소와 연락처를 적고 안내판을 지나면 편안한 숲길이 시작된다. 왼쪽엔 검룡소에서 솟아 나온 물이 계곡을 이뤄 시원하게 흐른다. 20분 정도 걷다 보면 커다란 '검룡소 오름길 600m' 이정표와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 보전지역' 표지가 서 있는 갈림길이다. '검룡소 오름길' 쪽인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10분 정도 데크를 따라 끝까지 걸으면 건설교통부가 2000년 5월 '한강의 발원지'라고 공식 발표한 검룡소에 닿는다. 매일 2000~3000t의 물을 뿜어내는 깊은 웅덩이는 경쾌하게 찰랑거리는 아래쪽 계곡과는 대조적으로 고요하고 깊고 검다. ▲ 꿈속에서 만난 기분 좋은 아침 산책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시야를 가득 채우는 색색의 야생화와 파란 하늘이 발걸음을 이끄는 강원도 태백 대덕산 / 조선영상미디어 ◆검룡소~대덕산 정상(3.5㎞/2시간) 걸어 올라간 길을 다시 내려와 '검룡소 오름길 600m'와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 보전지역' 표지가 서 있는 갈림길까지 되돌아간다. 이번엔 두 표지 사이에 있는, 덤불에 분필로 그어놓은 듯 가느다란 오솔길로 접어든다. 검룡소 방향의 평평했던 길과 달리 경사가 조금씩 하늘을 향해 기운다. 30분 정도 외길을 따라가면 등산 안내 표지가 세워진 'ㅓ'자 삼거리다. 금대봉 방향인 오른편이 아닌, 분주령 방향인 왼쪽을 택한다. 15분 정도 길을 따라가면 첫 번째 야생화군락지인 '분주령'에 닿는다. 확 트인 푸른 하늘 아래 맑고 시원한 기운이 들판에 머물다 가는 듯, 여린 바람이 보드랍게 온몸을 스친다. 분주령을 포함해 계속 마주칠 야생화군락지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보존지역으로 노랑갈퀴, 개쑥부쟁이, 금강제비골, 개병풍, 솔나리, 홀아비바람꽃 등 이름도 생김새도 정감 있고 아기자기한 식물이 자란다. 분주령에선 대덕산 정상으로 가는 오른편으로 길을 잡는다.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야생화군락지가 등장한다. 꽃밭 위를 어지러이 나는, 셀 수 없이 많은 잠자리와 벌들이 '이 예쁜 이슬 꽃밭의 주인은 나'라고 주장하는 듯 쌩쌩하고 경쾌하다. 야생화 군락지 사이에 난 길을 따라 다시 숲으로 들어선다. 언덕을 25분 정도 오르면 세 번째 야생화군락지다. 들판이 이전 군락지보다 넓고 하늘도 덩달아 커졌다. 이 지점부터 10분 정도 걸으면 숲을 한 번 더 거쳐 대덕산 정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대덕산 정상~검룡소 주차장(3.4㎞/1시간 40분) 360도로 펼쳐지는 정상 위 겹겹 산을 눈에 담은 후 올라온 길 맞은편에 있는 길(정상에 있는 탐방 안내도를 바라보고 오른쪽 방향)로 발걸음을 옮긴다. 길을 따라 20분 정도 걸으면 아까 지나온 분주령―금대봉·대덕산 정상 갈림길에 닿는다. 갈림길까지는 진흙이 많아 미끄러운 내리막이므로 등산화를 꼭 갖춰 신어야 한다. 갈림길까지 숲은 더욱 짙어져 푸른 하늘은 나뭇잎 사이로 간간이 빛날 뿐이다. 갈림길부터 검룡소 주차장까지, 지나온 길을 그대로 되밟아 간다. 약간의 내리막이 걸음에 속도를 붙인다. 먹먹한 숲 속과 아찔하게 화려한 여름 꽃밭에서 빠져나와 물길 따라 현실 속으로 돌아가는 아쉬운 발걸음이 자꾸 뒤를 돌아본다. 촘촘하고 비밀스런 풍경을 즐기려면 물론 약간의 수고와 준비가 필요하다. 계곡물과 산이슬로 축축하게 젖은 길을 안전하게 걷기 위해 등산화와 긴 바지는 필수. 등산 스틱도 있으면 편하다. 아직 유예기간(12월 31일까지)이긴 하지만 원칙적으론 입산 3일 전에 태백시청 환경보호과(033-550-2061)에 신고해야 한다. 미리 알리지 못했다면 검룡소 입구에 있는 관리소에 이름·주소·전화번호·방문 목적을 적고 들어간다. 카메라 삼각대, 음식물, 애완동물은 함께 할 수 없다. 오전에 걸으면 채 마르지 않은 이슬이 햇살에 반짝이는 '새벽의 마법'을 몸과 마음 가득 느낄 수 있다. 많은 나무에 이름표가 붙어 있다. 수많은 야생화의 이름까지 안다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식물생태사진가 윤주복씨의 '여름 꽃 쉽게 찾기'(진선출판사·1만800원) 같은, 가벼운 꽃 도감을 가져가면 유용하다. 자가용으로: 중앙고속도로 제천나들목→영월·제천 방면→5번 국도 제천교차로에서 의림지·제천바이오밸리·영월·단양·청풍 방면으로 우회전→38번 국도 영월 방면→화전사거리에서 임계·하장 방면 35번 국도로 좌회전→검룡소 이정표를 따라간다. 대중교통으로: 서울 구의동 동서울버스터미널(www.ti21.co.kr ·1688-5979)에서 매일 오전 6시~오후 11시, 태백 가는 버스가 31회 출발한다. 성인 편도 2만1300원이고 3시간30분 정도 걸린다. 기차(1544-7788·www.korail.com)는 청량리역에서 오전 7시~오후 10시40분 7회 출발한다. 태백시외버스터미널 앞 버스 정류장에서 하장성행 버스를 타면 30분 정도 후에 검룡소에 닿는다. 태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8시~오후 7시 2~3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는 하장성 방면 버스를 타고 검룡소 입구에서 내려 검룡소 주차장까지 걸어간다. (기사에게 내려달라고 미리 말해야 편하다.) 일반 900원, 좌석 1100원. 태백시청 관광안내소 (033)552-8363 ▶ 관련기사 ◀☞태백, 노오란 해바라기와 싱그런 배추내음 물결☞제주 올레길, 그리고 지리산 둘레길☞견우·직녀성(星)… ''여름별'' 보러 떠나자
- LS전선, 인도에 대학생봉사단 파견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S전선은 국제 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4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인도 남부 타밀나두(Tami Nadu)주 무두말라이(Mudhumalai)지역에 대학생 봉사단 `마음 5기` 24명을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무두말라이는 아름다운 숲과 코끼리, 공작새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유명한 삼림보존지역이다. 주민들의 주요 생계수단인 임산물 채취가 자연보호의 명분으로 금지되어 주민 대부분이 하루 소득 1000원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 LS전선 마음 봉사단은 보카푸람(Bokapuram) 초등학교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체육 등 교육과 코끼리 등 야생동물을 막기 위한 담장 설치, 학교 시설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지난 8일에는 근교에 영화 관람 시설이 없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학교 운동장에서 인도 영화를 상영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봉사 마지막 날에는 운동회를 개최하고,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태권무, 탈춤 공연, 사물놀이 등의 문화교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LS전선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에게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열악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07년부터 인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에 연 2회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해왔다.이번 행사에는 스포츠 전문 의류 및 용품 사업을 하고 있는 LS네트웍스에서 봉사단의 의류와 가방, 모자 등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