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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519건

  • 우정비에스씨, ‘제브라피쉬’ 신물질 초고속 스크리닝 시행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우정비에스씨(215380)는 국내 최초로 열대성 어류인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신약 초기물질 스크리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우정비에스씨 관계자는 “제브라피쉬는 인간이 지니고 있는 대부분의 장기(뇌, 심장, 간, 췌장, 신장, 흉선)를 가지고 있고 70% 이상의 유전자가 인간과 동일하며 알이 투명하여 배아가 자라는 과정의 변화까지 관찰 가능한 특징이 있다”며 “신약 후보 물질의 초고속 스크리닝을 한 번에 많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신약개발의 계속 진행여부를 초기에 판정할 수 있고 다양한 신물질에 대한 독성 및 효능을 개발 초기에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최적의 후보물질 도출로 개발과정에서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우정비에스씨 관계자는 “비임상 시험 독성평가와 효능평가 부분에서 기존 동물 실험을 대체 할 수 있어 연구 현장에서 실험동물의 윤리문제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척추동물로서 여러 기관을 갖고 있는 제브라피쉬의 특징을 살려 배아나 치어 상태에서 시험을 수행 할 경우 외부에서 배양 된 세포보다 더 다양한 기능적 평가를 검증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세포에서는 검증이 불가능한 암 전이 과정이 형광으로 관찰가능하고 장의 운동성도 관찰이 가능하다고 전했다.회사는 소규모 시설을 가동하며 제브라피쉬를 자체 물질연구에 활용해왔다. 올해 시설확장이 끝나는 2월부터는 제약회사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보유중인 GLP인증 외 수생태 독성시험 분야 추가 GLP 인증이 진행 중에 있어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평법) 실시에 따른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8.01.23 I 윤필호 기자
  • 뇌종양 일종의 교모세포종, 에너지 대사 차단해 암 치료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에너지대사 작용을 차단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원리로 암을 굶겨 죽게해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로 난치성 암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팀(박준성, 심진경)과 국립암센터 암미세환경연구과 김수열 박사는 대표적인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에서 에너지대사 과정을 약물로 차단해 증식과 침윤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세계적인 신경종양학회지 ‘뉴로온콜로지’에 발표됐다.뇌신경은 신경세포(뉴런)와 신경교세포로 이뤄진다. 신경교세포는 신경세포를 지지하거나, 영양 공급과 노폐물 제거 등의 역할을 한다. 신경교세포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교모세포종은 가장 대표적인 악성 뇌암의 일종이다. 교모세포종은 성장 속도가 빨라 뇌압 상승으로 인한 두통과 뇌의 이상 자극으로 인한 경련이나 기억소실, 성격변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안면마비와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같은 증상도 동반한다.교모세포종의 표준치료법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요법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평균 생존기간이 14.6개월에 불과한 대표적인 난치암이다. 교모세포종을 비롯해 암세포는 성장과 증식을 위해 에너지대사가 활발한데, 연구팀은 암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억제해 증식과 침윤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치료법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연구팀은 암세포에서 에너지 생산에 관여하는 알데히드탈수소효소(ALDH)와 미토콘드리아 컴플랙스 I을 각각 고시폴(gossypol)과 펜포르민(phenformin)으로 병용 억제했다. 실험 결과 암 증식에 필요한 에너지의 50% 이상을 억제 할 수 있었다.동물(마우스)실험 결과에서도 두 약물을 함께 투여하는 병용요법에서 생존기간이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는 교모세포종 이식 마우스의 경우 생존기간이 평균 42일이었지만 고시폴과 펜포르민을 함께 투여했을 때 생존기간은 50%이상 늘어난 62.5일이었다. 고시폴(53.5일)이나 펜포르민(50.5일)만 단독 투여한 경우 대조군에 비해 생존율 향상 효과는 있었으나 크지 않았다.암세포의 에너지대사과정을 억제함으로써 암의 증식과 침윤을 억제할 수 있다는 이번 연구결과로 교모세포종 치료제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표적항암제 연구도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암세포의 경우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 특정 기전을 차단하더라도 다른 경로를 통해 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암의 일반적인 에너지대사과정을 표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암세포의 약물 저항성을 극복해 교모세포종뿐만 아니라 일반 고형암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강석구 교수는 “고시폴과 펜포르민의 병용요법으로 암이 정상 뇌 조직을 침윤하지 못하도록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빨리 성장하는 암은 많은 경우 알데히드 탈수소 효소의 발현이나 활성도가 증가돼 있고, 다른 고형암에서도 암세포의 대사 과정은 임상에서 적용되지 않는 표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치료법 개발은 암치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기한 획기적인 발견 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기술이전해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며, 향후 이를 토대로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2018.01.23 I 이순용 기자
  • 콘택트 렌즈 온라인 구입 가능해지나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앞으로 온라인에서 콘택트 렌즈를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온라인 판매가 금지돼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 콘택트 렌즈에 대해 실태를 파악해 온라인 판매 허용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혁신 대토론회에서 바이오헬스·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해외 직구로 구입할 수 있는 콘택트 렌즈가 국내에서는 의료기기로 분류돼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해 콘택트 렌즈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사법에 따라 콘택트 렌즈는 안경사가 안경점에서 사용법과 부작용을 설명한 뒤 판매가 가능하고 콘택트 렌즈 보존액의 유통기한에 대한 설명도 의무화하고 있다”며 “온라인 판매 금지 전후 눈 질환 발생 변화와 안경사의 사전 교육효과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올해 안에 발주해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 허용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그 외에도 개인 유전자 검사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등 첨단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아 생기는 불합리한 상황에 대해 국민 수요와 현실을 감안해 융통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현행법상 개인 의뢰 유전자 검사(DTC)는 혈압·혈당·색소침착·모발굵기 등 12개 항목에 대해서만 가능해 질병 예방과 시장 활성화 효과가 크지 않아 이를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현행 제도에 대한 효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관련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DTC 기업이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의료광고 심의가 필요했던 부분도 개선된다. 보건복지부는 “DTC는 의료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의료광고에 대한 심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다.제약사에서 약사나 한의사만 제조관리자·안전관리책임자를 맡을 수 있던 자격 요건을 확대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굳이 약사나 한의사가 아니어도 제조와 안전관리를 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은 인체용이나 동물용 의약품 제조판매책임을 약사가 총괄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특성에 따라 다른 전문가도 제조 관리를 맡거나 안전관리책임자를 두지 않는 특례를 추가하는 등 자격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OECD 회원국이 아닌 나라의 비임상시험(동물실험) 자료를 상호 인정해 달라는 업계 의견도 있었다. 그 이유는 중국 때문인데 중국은 비임상 실시기관의 실험실 기준이 OECD 기준에 부합하지만 OECD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에서 진행한 비임상실험 자료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중국이 OECD 사무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중국 시험자료 인정여부 등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백내장, 맹장, 탈장, 제왕절개 등 포괄수가제로 묶여 있는 수술에 신의료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에 대해서 복지부는 질병군과 적용대상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질병군 전문평가위원회의 회의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임상시험대행업체 관계자는 “불필요하거나 융통성을 발휘하면 쉽게 해결할 문제들이 많았다”며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그 동안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1.22 I 강경훈 기자
일양약품, 광우병 치료제 개발 국책 과제 선정
  • 일양약품, 광우병 치료제 개발 국책 과제 선정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일양약품(007570)은 개발 중인 프리온(광우병) 질환 치료제가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종간전파 인체감염병 극복 기술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일양약품은 프리온 분야의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함께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프리온 질환’의 세포모델 및 뇌조직배양 모델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뤄냈다.최근에는 실험동물을 이용한 연구에서 유효한 후보물질을 찾아 물질특허 출원과 선별된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프리온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자료 보강 및 국내외 학회를 통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냈다.일양약품은 정부로부터 우수한 연구평가를 받아 2단계 연구과제로 총 4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축적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광우병을 포함한 동물 및 인간 프리온 질환 치료제 개발이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한편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알려진 프리온 질환은 정상 프리온 단백질에 이상이 생겨 뇌 중추신경계를 파괴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이 질환은 전염력을 갖고 있어 프리온 질환에 오염된 육류 섭취로도 인간 감염이 우려되는 치명적인 인수고통전염병이다.프리온 질환은 현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는 상태이며 전 세계적으로 3~4개 나라에서만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2018.01.17 I 강경훈 기자
  • 케미메디 "치매치료 신약후보물질, 항비만 치료 특허등록"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넥스 상장사인 케미메디는 관계사 메가바이오숲이 개발하고 있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신약후보물질(KDS2010)을 `항비만치료용 가역적 마오비(MAO-B) 저해제`로 특허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치매치료 신약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인 알파-아미노아미드 유도체 화합물 및 이를 포함하는 항비만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특허다. 회사 측은 알파-아미노아미드 유도체는 가역적으로 마오비(MAO-B)를 억제할 수 있으며 기존의 마오비 저해제 보다 뛰어난 안정성 및 효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선택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는 식욕억제중추인 POMC 신경세포에 작용해 비만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회사는 이번 특허기술을 통해 고지방 식이투여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8주간 섭취 후 반응성 교세포의 증가와 함께 가바(GABA)의 과생성을 확인했고 후보물질 투여시 농도 의존적으로 체중이 감소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메가바이오숲의 연구진은 해당 특허를 활용해 기존의 중추신경계 및 당·지방대사 기능조절 중심의 비만치료제가 갖는 부작용을 완화하고 안전성 및 효능이 향상된 비만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척추손상 후 회복, 뇌졸증 후유장애 회복 등의 동물실험을 완료하면서 적응증을 확장해 신규 물질특허의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편 치매치료제 신약후보물질(KDS2010)은 설치류를 대상으로 4주 반복독성을 완료했으며 영장류를 대상으로 특수 독성시험(DES)을 진행해 올해 하반기 비임상시험이 종료될 예정이다. 회사는 임상시험 승인 단계에서 국내외 제약회사와 임상시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01.17 I 이후섭 기자
  • 셀루메드 "골재생 유도 `라퓨젠 DBM` 美 FDA 승인 신청"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셀루메드(04918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골재생 유도 의료기기 라퓨젠 DBM에 대한 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셀루메드는 동물 시험 프로토콜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지난해 5월 신청해 7월 FDA의 답변을 받아 동물시험 계획서를 최종 보완했다. 이후 정밀 시험을 수행해 지난해 12월말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FDA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골이식재 라퓨젠 DBM의 모든 동물 유효성 실험과 외부 시험기관의 분석을 철저히 준비해 완료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퓨젠 DBM은 인간의 골내에 내재돼 있는 골형성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빠른 골재생을 유도하는 체내 이식형 의료기기다. 골 손상 또는 질환 환자에게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골이식재 대비 높은 골 형성 능력을 발휘해 환자의 신속한 회복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셀루메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라퓨젠 DBM에 대한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판매 중이다. 더불어 셀루메드는 최근 라퓨젠 DBM에 인간재조합 골형성 단백질을 부여해 더욱 빠른 골재생을 야기할 수 있는 라퓨젠 BMP2의 임상환자 모집을 종료했다. 현재 임상자료를 정리하고 있으며 두 제품의 유럽 CE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2018.01.16 I 이후섭 기자
뉴메드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식약처 재평가 통과"
  • 뉴메드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식약처 재평가 통과"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바이오벤처기업 뉴메드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원료 2017년 재평가’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뉴메드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이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면서 “다만 식약처는 ‘용량·반응 관계를 증명하고 호르몬 관련 시험을 추가하라’는 보완 요구와 함께 중금속 규격 관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뉴메드는 이에 납(2.0mg/kg→1.0mg/kg 이하)과 총비소(4.0mg/kg→1.5mg/kg 이하)의 규격을 강화했다. 뉴메드 관계자는 “뉴메드에서 골길이 성장에 효과가 있는 단일 농도의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곧 용량·반응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체적용시험과 2종종류의 동물실험에서 황기추출물이 성조숙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근거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더 확실히 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합성분석법 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연구 관련 논문대상 중앙연구소장을 역임하고 뉴메드 전문경영인으로 취임한 전영승 대표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의 중금속 규격은 이미 재평가에서 강화된 규격으로 관리되고 있다. 어린이 대상 기능성 원료인 만큼 규격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더욱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뉴메드는 지난 2014년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에도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며 2017년 5편의 논문을 추가로 발표했다. 또 국내 최초 어린이 키 성장 원료 개발에 따른 기술사업화 공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18.01.12 I 박지혜 기자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뽐낸 'R&D의 한미'
  •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뽐낸 'R&D의 한미'
  •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해 소개했다.(사진=한미약품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7개의 비만 당뇨병 바이오신약, 12개의 항암신약, 1개의 면역질환신약, 3개의 희귀질환신약 등 25개의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한미약품(128940)은 지난 8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한미약품 비전 및 2018년도 R&D 전략 등을 발표했다.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한미약품인 이번 행사에 정식 초청을 받아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 김선진 부사장, 임주현 부사장 등 R&D 부문 핵심 경영진이 참석했다.권세창 사장은 10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을 소개했다. LAPS Triple Agonist라고 명명한 이 약은 동물 모델에서 지방간 및 염증개선 효과를 보였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아직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이 약은 올해 1분기 중 임상1상에 들어간다. 한미약품은 이 약의 상용화가 가시화될 경우 환자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LAPS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약물지속기술인 랩스커버리( LAPSCOVERY) 플랫폼을 뜻한다.권 사장은 선천성 고인슐린증 뮤코다당체침착증 단장증후군 등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바이오 혁신신약 3종도 소개했다.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인 LAP GCG Analog는 올해 상반기, 단장증후군 치료제인 LAPS GLP-2 Analog는 올해 중 임상1상에 들어간다.한편 사노피와 공동개발 예정인 비만 당뇨병 치료제인 LAPS 인슐린 콤보는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임상1상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엑손20 유전자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용 포지오티닙(Poziotinib)이 큰 관심을 받았다. 포지오티닙은 MD앤더슨 연구진이 주도한 동물모델 임상에서 기존 치료제에 비해 40배 이상의 효과와 80% 이상의 종양크기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권세창 사장은 ”엑손20 돌연변이 폐암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아직까지 없어 포지오티닙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미약품은 개발 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도 소개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여러 치료제가 개발돼 약으로 관리하는 시대가 됐지만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한미약품의 FLT3 억제제HM43239)는 전임상실험에서 돌연변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비롯해 백혈병 줄기세포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권세창 사장은 “전세계 최고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미약품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혁신신약 개발을 통한 한미의 ‘혁신’이 한국을 제약강국으로 이끄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1.11 I 강경훈 기자
엔씨문화재단, 미국 MIT와 소외계층 STEM 교육 실시
  • 엔씨문화재단, 미국 MIT와 소외계층 STEM 교육 실시
  • 엔씨소프트(036570))">△ 엔씨문화재단이 MIT와 진행한 STEM 교육 프로그램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의 비영리재단 엔씨문화재단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미국 MIT 학생들과 함께 '직접 해봄으로써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을 배운다'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엔씨문화재단의 소외계층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3회째로, 오는 19일까지 2주간 소년의 집에서 진행된다. 소년의 집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국내 대표 양육 보호시설로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한다.이번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물의 성질, 해양 생물, 바다, 확률·통계, 전자, 범죄과학(Forensics), 기계공학, 컴퓨터 프로그래밍, 드론 등 9개 과목에 표면 장력, 부력과 열기구, 과포화 용액, 극피(棘皮)동물, 추진력, 전기의 힘, 모터, 모래 추, 확률·통계, LED, 스피커, 증강 현실, pH(수소 이온 농도 지수)검사, 지문, 크로마토그래피(혼합물을 분리·분석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 계란 떨어뜨리기, 구슬 롤러코스터, CAD(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 종이 다리 만들기, 스크래치 코딩, 4프로펠러 드론 등 24개의 흥미 진진한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모든 수업에서 학생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환경, 생명, 물체 등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설명 듣고 재미있는 여러 실험들을 직접 해본다. 예를 들어 휴지와 접착제와 쓰레기 봉투를 사용해 만든 열기구를 통해 부력을 배우고, 불가사리를 직접 해부해 극피(棘皮)동물의 내부 움직임을 확인한다. 쇠 수세미에 배터리를 연결해 보고 전기의 힘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든 보트에 모터를 달아 바다에 띄워 봄으로써 보트의 내구성을 확인한다. 철과 자석과 앰프를 사용해 직접 만든 스피커로 전기회로의 적용방식을 이해하고, 내가 그린 그림을 증강현실 앱으로 구현해 봄으로써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대해서도 배운다.엔씨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은 “학생들이 직접 해보고, 행동함으로써 과학과 기술을 배우고 나아가 인문학적 상상력도 기를 수 있는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 사회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암세포 파괴 나노입자…동물실험서 이틀만에 암세포 사라져
  • 암세포 파괴 나노입자…동물실험서 이틀만에 암세포 사라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전자과 배성태 교수팀이 개발한 마그네슘을 이용한 나노물질이 암세포를 사멸하는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서울대 연구팀이 입증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의 뇌종양에 해당 물질을 적용해 2일 후 암세포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엔쓰리(074610)는 5일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ㆍ영상의학과 김영일ㆍ핵의학과 강건욱ㆍ안과 박기호 연구팀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전자과 배성태 교수팀이 ‘마그네슘 나노물질을 이용한 온열 암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온열 암 치료는 자성을 띈 나노입자가 외부 자기장 영향을 받으면 열이 발생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짧은 시간에 암세포를 사멸해 암세포 전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암세포를 특정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DNA 변형에 따른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기존 온열 암 치료에서 사용된 자성 나노입자는 열 방출 효과가 낮아 다량의 나노입자를 주사해야 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인체에 무해한 저주파(120KHz 미만)에서 열을 폭발적으로 발생시키는 마그네슘 나노물질을 이용했다.마그네슘 나노물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물질과 같은 계열의 산화철이지만 발열 효율이 100배 이상 크다. 물질에 저주파를 적용하면 암세포를 죽이는 데 필요한 50℃ 이상 고온을 낼 수 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 뇌종양 세포를 자라게 한 뒤 해당 부위에 마그네슘이 도핑된 나노물질을 주입한 후 인체에 해가 없는 저주파를 쏘자 2일 뒤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연구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매터리얼(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 12월호에 게재됐다.배성태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교수는 “온열 치료제 개발은 전이성 뇌종양을 포함한 악성 뇌종양과 전신 암 진단 등의 치료에 신기원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백선하 서울대 신경외과 교수는 “현재 악성 뇌종양 치료는 내성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며 “나노물질을 이용한 치료는 물리적으로 암 세포를 분열시키기 때문에 내성이 생기지 않는 차세대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나노의학회장 강건욱 핵의학과 교수는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뇌종양 치료에 성공한 나노물질 온열 암 치료는 기존 치료에 사용하던 산화철을 이용한 방식을 적용해 부작용이 적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이엔쓰리는 지난해 말 100% 자회사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를 통해 배성태 교수가 대표로 있는 네오나노메딕스인크로부터 나노물질을 이용한 암 치료 등과 관련한 특허 일체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이전받았다. 빠른 임상진행을 통해 관련 기술을 상업화할 계획이다.
2018.01.05 I 박형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디지털타임스 △광고국장 장인호○한국지질자원연구원 △Geo-ICT융합연구실장 류동우 △글로벌협력부 홍보실장 최병관○한국능률협회컨설팅 ◇최고고객책임자(CCO) 겸 고객·신사업총괄(NBP) △한수희 ◇부문사업총괄(CBO) △진단평가 한상록 △컨설팅 이립 △리서치 이형근 △인재개발 오철세 △미디어 정만국 △VIP 유인상 △경영기획 최돈모 ◇사업운영총괄(COO) △진단평가1 송광호 △진단평가2 이상윤 △진단평가3 이기동 △컨설팅1 정한규 △컨설팅2 이승한 △컨설팅3 김상훈 △컨설팅4 주진형 △컨설팅5 송영욱 △R&C1 오세종 △R&C2 김현기 △R&C3 허대중 △L&D1 남상욱 △L&D2 김종운 △디지털혁신 김태완 △스마트팩토리 윤희성 △에너지/환경 김병삼 △GBP 윤혁상 △경영기획1 이창호 △경영기획2 김기철 △경영기획3 정재욱○신한카드 ◇부사장 승진 △경영기획그룹장 최인선 ◇본부장(D2) 승진 △마케팅본부장 이종명 ◇상무 승진 △리스크관리본부장 송주영 △CISO 유재선 ◇본부장(D1) 승진 △MF사업그룹장 안중선 △HR본부장 이기봉 △원신한사업본부장 장낙도 △디지털First본부장 유태현 △금융사업본부장 박현 △신성장본부장 장재영 ◇부서장 승진 △상품R&D팀장 김준식 △제휴마케팅팀장 이정우 △금융영업팀장 이응진 △신금융개발팀장 박찬호 △할부사업팀장 박창석 △다이렉트할부팀장 마채성 △원신한추진팀장 김용진 △공공영업팀장 김종성 △자금팀장 이홍석 △기획홍보팀장 김종혁 △글로벌영업추진팀장 이동익 △리스크관리팀장 박해창 △준법감시팀장 최진백 △원주지점장 황현설 △울산지점장 문성권 △디지털 R&D 셀장 남훈 △얼라이언스 셀장 박상원 △디지털 솔루션 셀장 조용석 △BD비즈니스 셀장 안성희 △BD컨설팅 셀장 우상수 △BD플랫폼 셀장 이성환 △마케팅지원센터장 김한겸 △서울2금융센터장 이현 △서울신용지원센터장 손경미 ◇부사장 이동 △영업추진그룹장 김영호 △경영지원그룹장 박영배 ◇본부장(D2) 이동 △플랫폼사업그룹장 이찬홍 ◇본부장(D1) 이동 △디지털사업본부장 김정수 △영업총괄본부장 이석창 △영남본부장 정광호 △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효정 △중부본부장 김선건 △회원영업본부장 최재훈 △기획본부장 문동권 △경인본부장 황원섭 △신용관리본부장 이병호 ◇부서장 이동 △체크영업팀장 김기익 △CS팀장 김충자 △마케팅전략팀장 서해훈 △전략가맹점팀장 이강주 △기관제휴팀장 김정배 △네트워크할부팀장 민만수 △법인영업팀장 김영일 △디지털 Link팀장 박민수 △BD분석팀장 정승은 △2020전략팀장 한윤식 △회계팀장 안현웅 △브랜드기획팀장 김일봉 △조직문화팀장 조문일 △신용관리팀장 오태준 △채권기획팀장 박주열 △채권지원팀장 심병구 △정산업무팀장 김득겸 △발급업무팀장 김완수 △FD팀장 김철연 △감사팀장 김영철 △강남지점장 김대영 △여의도지점장 정성균 △광화문지점장 김정우 △동대문지점장 강미혜 △일산지점장 정동수 △노원지점장 안재용 △대구지점장 오상률 △창원지점장 문상인 △광주지점장 박경래 △분당지점장 여경상 △안양지점장 강신재 △천안지점장 김광득 △청주지점장 백태현 △전주지점장 김종화 △중부회원팀장 최운철 △수입차영업센터 유인수 △페이Tech 셀장 이제철 △FAN마케팅 셀장 박창범 △AI 셀장 박승택 △마켓센싱 셀장 남궁설 △대전CRM센터장 김용춘 △대구CRM센터장 이영훈 △서울1고객센터장 이종화 △대전고객센터장 문병선 △대구고객센터장 최상희 △광주고객센터장 이만승 △승인센터장 박희철 △서울1금융센터장 정철화 △광주신용지원센터장 이승진○코웨이 ◇승진 △총괄부사장 김종배 △상무 박재영 ◇신규 선임 △상무보 김재석·박준현·정선용○전남대학교 △공학대학장 조기량 △문화사회과학대학장 김길성 △수산해양대학장 최상덕○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민만기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최연호 △소프트웨어대학장 정태명 △총무처장 전승호 △학사처장 겸 식물원장 겸 교육학술팀장 김윤배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이희상 △정보통신대학원장 김문현 △번역·TESOL대학원장 이혜문 △박물관장 조환 △유교문화연구소장 신정근 △카운슬링센터장 이동훈 △양성평등센터장 현소혜 △성균어학원장 김수준 △교무처 교무팀장 강한윤 △총무처 총괄지원팀장 성희금 △국제처 외국인유학생지원팀장 겸 중국대학원행정실장 이승희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관리팀장 이규태 △유학/문과대학행정실장 채희철 △경제·경영대학행정실장 김종우 △정보통신/소프트웨어/공과대학행정실장 지선구 △학술정보관 자연학술정보팀장 손태익 △공동기기원행정실장 겸 실험동물센터행정실장 신상수 △스포츠단행정실장(겸임) 노종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승진 △기술사업화실장 박병수 △원장실 선임관리원 최정화 △뇌과학연구소 운영기획팀장 한귀향 △로봇·미디어연구소 운영기획팀장 고미라 △미래전략팀장 김종주 △융합정책팀장 최수영 ◇전보 △융합연구정책센터 소장 이광렬(기술정책연구소장 겸직) △정책기획관 오건택 △인재개발실장 김태민 △경영관리실장 김동한 △수탁사업운영팀장 원세환 △연구기획분석팀장 서덕록 △기획예산팀장 강선준 △총무복지팀장 염기홍 △홍보팀장 전정훈 △문화경영팀장 도철우 △안전·보안팀장 방성욱 △강릉분원 연구지원부장 임환○법제처 ◇고위공무원 전보 △법제지원국장 남창국 △사회문화법제국장 정의방 △경제법제국장 백문흠 ◇고위공무원 파견 △국회사무처 법제실 이상희 ◇과장급 전보 △법제지원국 행정규칙 전담 법제관 손대수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양미향 △법제정책국 법령정비과장 조용호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김성웅 △경제법제국 법제관 이상훈 △경제법제국 법제관 이정규 △법제정책국 법제조정총괄법제관 정해성 △법제정책국 법제조정법제관 백종운 △경제법제국 법제관 방미경 △기획조정관실 법제정보담당관 윤길준 △법령해석국 경제법령해석과장 서용우 △법제지원국 법제교육과장 최성희 ◇과장급 파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배지숙 △전라북도 법제협력관 김은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권준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장환 ◇과장급 전출 △세종특별자치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경준 ◇서기관 전보 △경제법제국 진정용 △법제지원국 자치법제지원과 정용복 △법령해석국 사회문화법령해석과 김혜진○서울신문 ◇승진 및 전보(국장급) △미래전략연구소장 강성남 ◇겸임 △통합뉴스룸 추진단장(편집국 수석부국장 겸임) 송종길 ◇승진(국장급) △편집국 국제부 선임기자 김규환 △사진부 선임기자 이종원 △독자서비스국 부국장 겸 공보전략1부장 임종원 ◇승진(부국장급)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황수정 △편집국 편집2부 선임기자 박주목 김중열 △정치부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박홍환 △사회2부 이명선 △체육부장 송한수 △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2부장 윤재수 △사업국 사업지원팀장 이경옥 △온라인뉴스국 온라인뉴스부장 이기철 △제작국 편집제작부장(통합뉴스룸추진단 위원 겸임) 정영애 △시설안전관리국 임대관리부장 정성주 ◇승진(부장급) △편집국 편집2부 차장 강동삼 △어문팀장 이경우 △정책뉴스부 박승기 △사업국 전략사업부 이동규 △제작국 윤전부 조경서 ◇승진 및 전보(부장급) △광고국 광고기획팀장 황경문 ◇겸임 △통합뉴스룸 추진단 위원 박찬구 이경숙 김진성 구본양 임천택 이두걸 이태성 박혜영 ◇전보 △광고국 영업1부장 이철행○한국교통안전공단 ◇전보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곽일 △주종갑 부산본부장 △김종현 감사실장 △이광범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개발실장 △오순석 대전충남본부장 △이상훈 대구경북본부장 △황병훈 서울본부장 △조정조 광주전남본부장○건설경제신문 ◇논설실 △논설실장 유일동 ◇편집국 △편집국장 서태원 △부국장 겸 산업1부장 권혁용 △부동산부장 신정운 △정경부장 김정석 △산업2부장 김국진 ◇마케팅국 △마케팅국장 박봉식 △기획출판부장 겸 신사업개발부장 박노일○한국스포츠경제 ◇편집국 △정책사회부장(국장대우) 홍성익 △체육부장(부국장대우) 박정욱 △경제산업부장 김재현○세계일보 ◇승격(편집국) △부국장 채희창 △부장대우 원재연 하동원 한현묵 ◇승격(디지털미디어국) △부장대우 임인섭 ◇승격(독자서비스국) △부장대우 문성희
2018.01.01 I 이연호 기자
  •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조직총괄·연구총괄 부총장 도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손상혁)이 2부총장, 1대학, 1대학원, 1연구본부, 7처, 1산학협력단으로 조직을 개편한다.부총장직 편제를 변경해 대학 및 행정 조직을 총괄하는 부총장과 연구를 총괄하는 융합연구원장 겸 연구부총장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한다.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서의 교육 역량 강화와 원활한 행정 지원을 위해 부총장이 융복합대학, 대학원, 교무처, 입학처, 행정처, 대외협력처, 학술정보처를 총괄하고, 연구 활성화 및 학연 상생을 위해 융합연구원장 겸 연구부총장이 연구본부, 연구처, 산학협력단을 맡는다.연구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융복합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연구본부가 신설되고, 과학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단을 창업진흥팀, 지식재산경영팀, 기업육성팀으로 재편한다.DGIST 손상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변곡점을 맞아 조직의 책임경영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며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바탕으로 DGIST가 세계 초일류 융복합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구성원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사]2018년 1월 1일부▲부총장 배영찬, ▲융합연구원장 겸 연구부총장 강대임, ▲융복합대학장 권길헌, ▲대학원장 김철기(바이오·자성글로벌융합센터장 겸임), ▲교무처장 유천열, ▲기획처장 한상철, ▲연구처장 구재형, ▲입학처장 최지웅, ▲행정처장 한주탁, ▲대외협력처장 이성배, ▲학술정보처장 박경준, ▲산학협력단장 현창희, ▲연구본부장 김호영(웰에이징연구센터장 겸임), ▲총장보좌역 서의호, ▲총장실장 은용순(고신뢰CPS연구센터장, CPS글로벌센터장 겸임), ▲기획조정실장 최명신(기획팀장 겸임), ▲기초학부장 이석규, ▲신물질과학전공 책임교수 이재동, ▲정보통신융합전공 책임교수 김민수, ▲로봇공학전공 책임교수 박석호, ▲에너지공학전공 책임교수 유종성, ▲뇌?인지공학전공 책임교수 문제일(후각융합연구센터장 겸임), ▲뉴바이올로지전공 책임교수 임평옥, ▲교수학습센터장 남창훈, ▲뇌대사체학연구센터장 김은경, ▲이노베이션경영프로그램 책임교수 이공래, ▲태양에너지융합연구센터장 김대환, ▲웰니스융합연구센터장 안진웅, ▲DGIST-LBNL신물질연구센터장 홍정일, ▲마이크로레이저융합연구센터장 김칠민,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장 이성훈, ▲DGIST-ETH마이크로로봇연구센터 공동센터장 최홍수 ? Bradley Nelson,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장 문전일, ▲동반진단의료기술융합연구실장 김은주, ▲스마트섬유융합연구실장 임상규, ▲자기장제어소재융합연구실장 정상원, ▲지능형소자융합연구실장 이명재, ▲중앙기기센터장 이봉호,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장 장익수(핵심단백질자원센터장, 단백질체생물물리학연구센터장 겸임), ▲실험동물센터장 오용석, ▲감사실장 조형욱, ▲학사행정실장 이승수, ▲행정실장 김병도(총무복지팀장 겸임), ▲연구행정실장 차은호, ▲학부팀장 임성혁, ▲대학원팀장 서화정, ▲교무팀장 김애경, ▲학사팀장 채정협, ▲연구진흥팀장 홍상훈, ▲연구지원팀장 진철웅, ▲상담·경력개발센터장 이창훈, ▲입학팀장 권민재, ▲학생팀장 이중호, ▲예산팀장 김기호, ▲전략평가팀장 정인완, ▲인재경영팀장 조효신, ▲재무회계팀장 최재호, ▲구매자산팀장 노용우, ▲시설팀장 김대훈, ▲안전보안팀장 윤주헌, ▲홍보팀장 정윤천, ▲국제협력팀장 선문숙, ▲발전협력팀장 이원주, ▲정보전산팀장 최동민, ▲학술문화팀장 김경아, ▲기술사업화센터장 임진우, ▲창업진흥팀장 이성인, ▲지식재산경영팀장 원동식, ▲기업육성팀장 김상규.
2018.01.01 I 김현아 기자
'반려동물 전성시대'.. 4가구 중 1가구, 개·고양이와 같이 산다
  • '반려동물 전성시대'.. 4가구 중 1가구, 개·고양이와 같이 산다
  •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우리나라 4가구 중 1가구는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달 한국자연환경연구소에 의뢰해 일반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28.1%로 2012년(17.9%)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약 593만 가구, 전체 가구 중 개를 기르는 가구는 24.1%, 고양이는 6.3%, 기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1.4%로 추정된다.반려동물 구입 경로는 ‘지인에게서 무료로 분양 받았다’는 응답이 44.0%로 가장 높았고, ‘펫샵에서 구입’(21.3%), ‘지인에게서 유료로 분양받음’(1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반려동물을 기르는데 소요되는 비용(사료비, 미용, 동물병원 진료비)은 ‘월 평균 10만원 미만을 지출한다’는 응답이 70.8%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10만~30만원 미만’(26.3%), ‘30만~50만원 미만’(2.6%) 등의 순이었다.기르는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의 처리 계획에 대해서는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이용해 처리하겠다’는 응답이 59.9%로 가장 높았고, ‘주거지·야산 매립’(24%), ‘동물병원에서 처리’(12.9%) 등으로 답했다.반려견과 동반해 외출할 경우 인식표 및 목줄 등을 착용하고 배설물을 수거해야 하는 등 준수사항 이행여부에 대해서는 ‘준수사항을 잘 지키고 있다’는 응답이 82.2%로 나타났다. 지키지 못한 이유로는 ‘반려견이 목줄 착용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응답이 30.8%로 가장 높았고, ‘준수사항 내용을 알지 못해서’라는 응답도 29.0%를 차지했다.반려견 동물등록제가 2014년 7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반려견 보유 가구의 33.5%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 동물등록제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물등록제는 동물 유기·유실 예방 및 공중보건향상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반려견 소유자는 전국 시·군·구청에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는 ‘등록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라는 응답이 3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등록제도를 알지 못하여서’(31.3%), ‘동물등록방법 및 절차가 복잡해서’(21.5%) 순이었다. 동물등록 방식에 대해서는 ‘내장형 마이크로칩 일원화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9.8%로 ‘현행 선택방식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응답(48.3%)보다 약간 높았다.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94.3%를 차지해 국민 대부분은 유기동물 입양에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 수술 후 방사하는 TNR(Trap Neuler Return)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8명(87.0%)이 찬성했다.동물복지축산 인증표시 제도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35.4%만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설문을 통해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을 인지 한 후 가격이 비싸다 할지라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70.1%로 조사돼 동물복지 인증 제도 및 인증 축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농장동물의 복지 향상 필요성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향상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85.3%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농장동물 복지 향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동물실험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물실험은 사람의 안전, 건강, 교육에 관한 문제이므로 필요하다는 응답이 4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운경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동물등록제도의 장기적 방향 설정,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농장동물 및 실험동물 복지에 대한 정책 수립 등에 활용될 계획”이라며 “향후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수준 향상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8 I 이진철 기자
  • [특징주]알테오젠, 반등…세브란스와 1.8조 신약 공동개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알테오젠(196170)이 엿새 만에 반등하고 있다.22일 오전 10시12분 알테오젠은 전날보다 2.02%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반등하고 있다.이날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업체 알테오젠은 세브란스병원 뇌하수체 종양센터와 NexP™ 기반 지속형 성장호르몬 수용체 길항제의 말단비대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말단비대증은 대부분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 종양으로 발생한다. 성장호르몬 과잉 분비로 성인에게서 거인증이 동반될 수 있고 코, 턱, 손, 발 등 말단부위가 굵어지며 치료를 하지 않을 시 당뇨병, 고혈압, 중풍,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조기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세계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0년 약 13억달러(1조403억원)에서 올해 약 18억달러(1조94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알테오젠의 체내 지속성을 유지해 체내 반감기가 증가된 원천기술 NexP™에 접목한 성장호르몬 수용체 길항제에 대해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연구중심병원 대사질환연구팀의 말단비대증에 대한 고유 동물 모델을 이용한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면서 신규 물질 확보 실험도 병행할 예정이다.정경훈 연구소장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말단비대증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2 I 박형수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기술수출로 5400억 잭팟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중국에 이어 유럽에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HL161을 기술수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일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와 HL161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총 5억250만 달러로 계약금 3000만 달러, 연구비 2000만 달러 한도, 단계별 마일스톤 4억5250만 달러이다. 이번 계약으로 로이반트는 북미(미국 포함)와 중남미, EU, 영국, 스위스,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고 여기에는 임상개발, 생산, 품목허가, 판매가 포함된다.HL161은 중증근무력증, 천포창, 시신경 척수염, 특발성 혈소판감소성자반증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로 한올바이오파마가 2011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지금까지는 이런 병이 생기면 환자의 혈액을 원심분리기로 돌려 혈액 속 자가 공격항체를 걸러낸 뒤 다시 넣어주는 혈장분리반출술이나 고용량의 면역글로불린을 주입해 자가공격항체의 농도를 낮추는 치료를 했다. 두 치료법 모두 1주일 정도 입원이 필요하고 혈장분리 반출술은 투석과정에서 저칼슘혈증, 저혈압, 혈액응고의 부작용이, 고용량 면역글로불린 요법은 1000여명분의 헌혈에서 모은 면역글로불린을 쓰기 때문에 급성신부전이나 쇼크,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규모가 75억달러에 이른다.HL161은 우리 몸이 자가공격항체를 재활용하지 못하게 막아 자가면역질환이 생기지 않게 만든다. 동물실험에서 면역글로불린 수치를 70%나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현재 호주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전세계에서 4~5개 제약사가 한올바이오파마와 유사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하지만 경쟁품은 대용량 정맥주사(링거)를 1주일에 1~2회 맞아야 하는 반면 HL161은 1~2주에 한 번만 맞으면 되고 무엇보다 인슐린 같은 피하주사 형태라 환자 스스로 맞을 수 있다.HL161은 동물실험 결과만으로 지난 9월 중국에 810만달러(약 915억원)에 기술수출되기도 했다.
2017.12.19 I 강경훈 기자
국내서 초소형 야생동물 위치추적 단말기 개발
  • 국내서 초소형 야생동물 위치추적 단말기 개발
  • 보석거북(좌)와 괭이갈매기(사진=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초경량 야생동물 위치추적기(GPS)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위치추적기는 무게 17g, 크기는 가로 49mm, 세로 37mm, 높이 16mm다. 이동통신만을 활용한 위치추적기중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볍다.한국환경생태연구소는 2014년 무게 32g에 이르는 야생동물 위치추적기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 했다. 이번에 개발한 위치추적기는 환경생태연구소와 같은 기술을 쓰는 해외 제품과 비교할 때 30% 이상 무게를 줄인 단말기다. 또 인공위성을 직접 활용하는 9g 무게의 해외 위치추적기에 비해 비용이 80%까지 저렴하다. 국내에서 소형 야생동물을 연구할 때 쓰는 인공위성 활용 해외 위치추적기는 약 1000만원에 이르는 장비뿐 아니라 인공위성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초소형 이동통신망 활용 위치추적기는 장비와 통신사용료를 합해 약 180만원에 불과한 가격으로 소형 야생동물 위치추적을 연구할 수 있다.특히 방수기능을 갖춰 양서파충류와 같이 수중과 육상을 오가는 동물의 이동행태 연구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 태양전지를 이용한 자가 충전방식으로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야생동물의 이동 위치정보와 기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고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생태연구소 연구진이 올해 9월부터 괭이갈매기 2마리를 대상으로 이번 위치추적기의 성능을 실험한 결과 이동경로 데이터를 전송받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번 위치추적기가 몸무게 1㎏ 이하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연구뿐 아니라 야생조류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경로 예측 등 야생동물 생태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연구진은 현재 중국, 러시아 등 해외에서 국내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성능 시험을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국내·외 대학, 연구 기관과의 공동 실험 등을 거쳐 내년 2월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2017.12.19 I 한정선 기자
쎌바이오텍, 직장인 맞춤형 유산균 출시
  • 쎌바이오텍, 직장인 맞춤형 유산균 출시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049960)이 간위장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듀오락 위장간케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식이 잦은 직장인들이 타겟이다.듀오락 위장간케어는 특허 받은 듀얼코팅 프로바이오틱스 50억마리를 비롯해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감초추출물과 강력한 산화방지제로 알려진 ‘실리마린’이 핵심성분인 밀크씨슬에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C 등이 들었다. 모두 식약처가 인정한 검증된 원료들이다.특히 듀오락 위장간케어는 알코올 분해 능력이 뛰어난 유산균만을 선별해 제품을 구성했다. 체내 유산균 농도가 낮으면 장내 알코올 분해가 덜 이루어져 숙취가 생긴다. 회사에 따르면 2주간 숙취해소에 특화된 유산균 제품을 먹어 장내 충분한 수로 번식하면 숙취 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동물실험에서 숙취 원인 물질을 분해해 혈중 알코올 수치를 감소시키고 간기능 손상을 막는데 효과를 보여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약국과 듀오락몰을 시작으로 향후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19 I 강경훈 기자
  • 에스티큐브, 암세포 내 항암제 퍼트리는 물질 파이프라인 확보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스티큐브(052020)는 PD-L1 타깃 항체에 이어 항체약물접합체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추가 확보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PD-L1 항체는 단백질간 결합만 저해하는 방식이었지만 회사가 개발한 항체는 단백질간 결합을 저해하면서 PD-L1 단백질을 암세포 내로 들어가게 하는 내재화(internalization) 기능이 있어 PD-L1 분해(degradation)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티큐브는 항체 개발에 이어 항체약물접합체 개발도 진행했다. 항체약물접합체란 항체에 항암제를 붙여 항체가 암세포에 부착되면 암세포 안으로 항체가 들어가 항암제를 세포 안에 퍼트리는 물질이다. 약효는 높이고 부작용은 줄이는 약물로 알려졌다. 현재 항체약물접합체 실험은 동물 실험까지 완료된 상황으로 임상시험을 앞뒀다.회사는 자체 항체발굴 플랫폼을 통해 PD-1, PD-L1 외 다른 타깃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자체 확보했으며 미국 업체와 공동 개발계약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늘려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면역관문억제제를 이용한 항암치료 신물질 개발을 지속 확대해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제약사들과 현재 개발하고 있는 항암치료 신물질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14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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