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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516건

(생활상식)휴가지, 내 아이에게 필요한 `앱`
  • (생활상식)휴가지, 내 아이에게 필요한 `앱`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여름휴가를 떠나는 모습도 달라졌다. 이전에는 고향까지 가는 긴 시간 동안 잠을 자거나 음악을 듣곤 했다. 지금은 스마트폰의 게임, 교육 등 다양한 앱으로 지루한 이동 시간을 달랠 수 있게 됐다. 귀성·귀경길, 휴가지에서 재미와 흥미를 주면서 자녀들의 교육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앱을 소개한다. 멀티기능으로 호기심 유발하고, 탐구, 관찰 활동 간접 체험 `Geo Walk`는 아이들을 위한 세계 백과사전 앱이다. 전 세계 곳곳의 동물, 식물, 건물,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어 휴가지나 체험 학습장에서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쉽고 명쾌하게 해결할 수 있다. 가령 지구모양의 이미지에서 알고 싶은 지역을 찾아 터치하면 바로 사진과 설명을 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강`,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무` 같은 상식을 얻을 수 있고 퀴즈도 제공돼 호기심이 많은 아이에게 유익하다. `Geo Walk`는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내일은 실험왕`은 초등학생의 실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과학 학습 만화를 스마트기기 환경에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스크린 속 실험도구를 직접 움직여 실험해볼 수 있는 실험 코너가 있어 스마트 기기만을 가지고 효과적인 과학 체험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사고뭉치·자연편`은 유아가 과학에 처음 관심을 가지고 재미난 생각을 펼치도록 도와주는 창의성 워크북 앱이다. 과학 내용을 의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의 첫발을 내딛게 해준다. 특히 아이가 주변에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관찰,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휴가철 안전교육도 앱으로 `우당탕탕 아이쿠`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횡단보도 건너기, 실종예방, 전기 콘센트 안전 등을 다룬 9편의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근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마련돼 있다. 또한 횡단보도 건너기 송 등의 노래가 있는 `아이쿠 노래방`과 게임기능을 하는 `우당탕탕 안전놀이`의 메뉴도 있어 아이들은 교육에 쉽게 빠져들고 자연스러운 안전학습을 하게 된다. 휴가지에서 갑자기 아이가 아플 경우를 대비해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담고 있는 `병원정보`나 `병원찾기`, `열린약국찾기` 등의 앱을 담아가는 것도 필수다. 교육앱, 재미있게 공부하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흥미진진한 과학판타지를 앱으로 옮겨놓은 `아이핑거 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려하고 풍부한 색감과 친근한 캐릭터, 다양한 멀티 기능을 이용해 영어의 재미와 오감을 통한 교육효과를 가져다준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통문장으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액티비티, 터치효과가 첨가돼 있어, 자연스러운 책 읽기 훈련과 약 200단어 이상의 단어학습을 할 수 있다. 앱스토어와 티스토어, 올레마켓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세계의 명작동화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영어 동화 STORY TREE`는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물론 동화 교육에도 효과적인 앱이다. 동화를 영어 애니메이션으로 접하고 외국인 상황극, 노래와 율동 등의 활동으로 즐겁게 반복하고, 스크립트를 눈으로 확인하고 익히면서 문장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훈련을 한다. 현재 `골디락`과 `세 마리곰`, `미운오리새끼`, `개미와 베짱이` 등의 동화를 볼 수 있다. ▲ JC정철 키즈 앱의 화면 영어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앱도 있다. `JC정철 키즈`는 정철영어TV 실시간 방송과 TV 다시보기, VOD 강의, 학습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영어 기초인 파닉스부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율동, 영어동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 강좌까지 매월 100여편 이상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외에도 영어동요를 들을 수 있는 `터치! 어린이 음악대`나 3D애니메이션을 보며 노래, 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치도도 3D 애니메이션 영어·학교 편` 등도 단시간 동안 아이들을 영어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교육 앱이다.
2011.07.15 I 김유성 기자
  • [와글와글 클릭]비만 `구석기 식단`이 해답..그 방법은?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과거 원시 인류가 먹었던 음식을 섭취하면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이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구석기 식단`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구석기 식단이란 농경사회가 시작되기 이전 구석기 원시인류들이 먹었던 것처럼 채소류, 버섯류, 육류, 해산물과 생선, 계란, 과일류, 견과류(호주, 아몬드), 씨앗류(감자, 고구마 제외)등은 마음껏 섭취하는 대신 곡류, 콩류, 감자류, 유제품, 설탕, 소금 등의 섭취는 제한하는 방식이다. 이런 식단은 당뇨와 고혈압 등 심혈관계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비만에는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솔크 생물학연구소의 송영섭 박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비만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유전자는 수렵과 채집으로 연명하던 원시인류 시대에는 생존의 필수조건이었지만 먹을거리가 풍부해진 현대인에게는 비만의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다. 즉, 서서히 변화하는 유전자에 비해 급격하게 변화한 현대인의 식생활이 불균형을 이뤄 비만이라는 질병을 가져왔다는 것. 때문에 연구팀은 인류가 더욱 건강해지려면 유전자가 원하는 과거 원시인류시대의 음식과 조리법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 세계에 이는 구석기 식단으로의 회귀 주장은 EBS 다큐프라임 `진화의 비밀, 음식`을 통해 소개됐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150대 한정 수작업 슈퍼카 `트라몬토` 국내에?☞[와글와글 클릭]"왜 안 만나줘" 15세 소녀 몸에 불 붙인 30대 男..`헉`☞[와글와글 클릭]`머리 둘` 달린 희귀 왕뱀 화제.."50년에 한번 나올정도"
이성을 흥분하게 하는 향수?
  • 이성을 흥분하게 하는 향수?
  • [이데일리]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근사한 외모, 자상한 배려, 든든한 재력에 끌리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성적, 감성적 판단 외 다른 요소가 존재한다. 바로 페로몬이다. 일찍이 ‘사랑의 묘약’으로 불려온 페로몬은 동물이나 인간의 몸이 분비하는 호르몬 물질로, 후각신경을 통해 이성의 뇌로 전달돼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호감도를 높인다. 간혹 생뚱맞은 장소에서 처음 보는 이성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경우도 페로몬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페로몬의 작용을 증명하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는데, 미국 버팔로 대학교에서 관련 연구를 발표한 심리학자 마크 크리스탈 박사는 ““남녀가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몇 가지 화학 물질이 작용한다””며 ““인간이 특정한 이성을 선택하는 데는 페로몬의 영향과 함께 만지고, 맡고, 듣는 등의 다른 감각적인 신호가 더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와 실험에 근거해 페로몬을 첨가해 만든 향수가 이성에게 호감을 얻으려는 이들을 상대로 시중에 널리 판매되고 있다. 실제 이런 페로몬 향수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미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서 발표된 바 있다. 36명의 미혼여성 중 페로몬 향수를 사용한 뒤로 남녀관계가 좋아졌다는 여성이 무려 74%나 됐다고 이 보고서는 소개하고 있다.  얼리어답터 쇼핑몰 오샵에서 판매중인 ‘오비도스 페로몬’은 그 효과를 전면에 내세운 페로몬 향수 중 하나다. 남성용과 여성용이 따로 있으며 향기도 성별간 취향에 따라 다르게 배합돼 있다. 이성철MD는 ““페로몬 향수는 향기가 안 좋을 것이란 편견이 있는데 실은 페로몬 자체는 무색무취””라며 ““일반적인 향수에 페로몬 효과가 더해진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오비도스 페로몬의 사용 방법도 일반 향수와 같다. 다른 부위보다 온도가 높고 움직임이 많은 귀 뒤, 손목, 목 뒤, 팔꿈치 안쪽에 소량의 향수를 여러 번 나눠 뿌려준다.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은 30ml 용량(12개월) 오비도스 페로몬을 소비자가 5만8천 원에서 할인된 4만5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2011.07.08 I 광고국 기자
`혹성탈출` 프리퀄, 8월18일 국내 개봉
  • `혹성탈출` 프리퀄, 8월18일 국내 개봉
  • ▲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혹성탈출`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프리퀄에 해당하는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이 국내 개봉일을 8월18일로 확정지었다. `혹성탈출`은 1968년 1편을 시작으로 43년 간이나 이어져온 SF의 고전. 이번에 개봉하는 속편에선 과거로 돌아가 인간이 어떻게 유인원의 지배를 받게 되었지, 그 태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영화는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나선 인간의 실험이 유인원의 지적 발달을 촉발시키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스파이더맨`의 새 얼굴이자 `127시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제임스 프랑코가 인류의 멸망을 초래한 유전학자 주인공 윌 역을 맡았으며,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프리다 핀코가 영장류 동물학 박사 캐롤라인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킹콩`의 킹콩, `반지의 제왕` 골룸 역으로 유명한 모션 캡처 전문 배우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 시저로 분했다.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특히 이번 영화의 묘미는 `아바타` `반지의 제왕` 등을 탄생시킨 웨타 디지털의 특수효과에 있다"며 "웨타 디지털은 시저를 비롯한 모든 유인원들의 CG를 담당했는데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섬세하고 정교한 최첨단 CG 캐릭터를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2011.06.12 I 최은영 기자
  • "캠프캐럴 인근 지하수 먹는물 기준 이내"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엽제 매몰 의혹이 제기된 경북 칠곡군 캠프 캐럴 미군부대 주변의 지하수 수질이 먹는 물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환경부가 26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캠프 캐럴이 위치한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지하수 수질측정망 4곳의 2008~2009년 검사 결과, 1곳에서만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이 기준치(0.03mg/L)이내로 검출됐으며 나머지 지점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기준치 이내지만 TCE가 검출된 관정은 왜관리에 있으며, 공업 용도로 금산리에 위치한 다른 3곳의 관정과 달리 유일하게 음용수로 활용되고 있다. 왜관리 관정에서는 2008년 상반기 0.003mg/L, 2008년 하반기 0.026mg/L, 2009년 상반기 0.011mg/L가 각각 검출됐다. 2009년 하반기에는 TCE가 검출되지 않았다. TCE는 세정제, 카펫 세척제, 살충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동물 실험 결과, 고농도로 노출되면 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다. 같은 기간 다른 발암물질인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은 4곳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이는 캠프캐럴 부대안의 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와는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미군의 연구용역에 따라 삼성물산이 2003년 공주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캠프 캐럴 지하수에서 먹는 물 기준치의 31배 수준인 TCE 0.934mg/L와 33배 수준인 PCE 0.335mg/L가 각각 검출됐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관정에서 기준치가 넘는 TCE가 검출되면 이용중지, 재검사 결과 적합시에만 사용, 계속 초과 시 폐쇄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2011.05.26 I 정태선 기자
  • 신약개발 가능성 높이는 첨단 임상시험제도 도입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임상시험 기술인 `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이르면 8월에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은 피험자에게 안전한 극소량의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소수(10명 이하)의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 사람 몸속에서 동태를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사람에게 잘 작용할 수 있는 신약개발 후보물질 선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여주는 첨단 임상시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국 등 신약개발 주도국 중심으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신약개발은 장기간(10년), 많은 비용(평균 1조원)이 소요되며, 이 비용 중 60%는 임상시험에 투자되지만 성공률은 8%에 불과하다.하지만 `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 기술을 활용하면 신약의 임상시험 성공률을 3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식약청은 기대하고 있다.가장 적합한 신약 후보물질을 선택,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일 경우 수십만마리의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연구기간 단축, 임상시험 실패로 인한 기회비용 감소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특히 성공률이 낮아 신약개발을 꺼렸던 제약사들에 보다 적극적으로 신약개발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마련되는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목적 및 적용범위 ▲시험물질의 분석법 ▲비임상시험 요건자료 ▲투여량 설정방법 ▲품질관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이후 올해 안에 확정할 예정이다.식약청 관계자는 "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임상시험 강국으로서 입지를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1.05.26 I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 新연구소 준공..`첨단 연구단지 구축`
  • 동아제약, 新연구소 준공..`첨단 연구단지 구축`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이 최신 설비와 연구기자재를 갖춘 연구단지를 구축했다. 동아제약은 17일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서 신축 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강신호 회장, 김원배 사장, 강정석 부사장 등 동아제약 임원진과 노연홍 식약청장, 김학교 용인시장, 강윤구 심평원장, 이경호 제약협회장 등 정부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새로운 연구소 준공으로 제품개발연구소, 신약연구소, 바이오텍연구소로 구성된 첨단 연구단지를 갖추게 됐다"며 "R&D 역량강화 및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축 연구소는 연면적 1만4170㎡(4294평), 대지 2129㎡(645평), 지하2층, 지상 4층 규모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완료한 기존 연구소를 포함하면 연구단지의 총 대지면적은 3만1904㎡(9668평), 총 연면적은 2만7350㎡(8288평)에 달한다. 새로운 연구소는 화이자, 머크, 노바티스 연구소와 생화학연구소를 설계한 CUH2A사가 컨설팅을 맡아 글로벌 기준을 반영한 설계로 지어졌다. 관련 부서 근접 배치로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였으며 악취와 소음의 우려가 높은 동물사육실과 동물실험실을 지하층에 배치, 지하와 지상 층의 공기 환기 시스템을 따로 설계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설비됐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제약기업의 살 길은 차별화된 신약 개발에 있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면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많은 글로벌 제약회사, 연구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7년 7월 설립된 동아제약 연구소는 항생물질 원료의약품의 국산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생물의약품 제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2000년대 들어 국산신약 스티렌과 자이데나를 출시했으며 최근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등도 개발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동아제약 연구소▶ 관련기사 ◀☞동아제약이 아직도 박카스회사?..`자체신약이 3개!`☞동아제약, 천연물신약 `모티리톤` 품목 허가 (상보)☞동아제약, 천연물신약 `모티리톤` 품목 허가
2011.05.17 I 천승현 기자
  • JW중외제약, 새로운 표적항암제 美 임상 돌입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중인 표적항암제가 미국에서 제품화를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JW중외제약은 Wnt 암 세포 증식 억제제 `CWP231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MD앤더슨병원 등 미국현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회사가 10년 전부터 개발중인 CWP231A는 세계 최초로 Wnt 신호전달경로를 차단, 암 재발과 전이의 원인인 암줄기세포를 사멸시켜 근원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표적항암제다.회사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제약사가 개량형 신약(Best-in-Class)으로 미국 현지에서 임상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자체개발한 혁신형 신약(First-in-Class)이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rst-in-Class`는 종전에 비슷한 기전의 약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새롭게 개발된 약물을 의미한다. 노바티스의 `글리벡`, 화이자의 `비아그라` 등 특정 질병에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약물이 이에 속한다. 중외가 CWP231A의 개발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에 이어 8번째로 혁신적 신약을 개발한 국가가 된다JW중외제약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혁신적 신약에 대한 첫 임상시험 승인을 미국 FDA로부터 직접 받았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국내업체들의 연구성과와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캐나다에서 진행한 전임상시험 결과 CWP231A는 FDA 임상시험 승인에 필요한 유전독성시험, 안전성약리시험을 모두 충족했다. 항암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선택성이 우수하고 장기투여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또 급성골수성백혈병, 림포마, 다발성골수종 등 혈액암을 비롯해 폐암 등 고형암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2배 이상 우수한 항암효능을 보였다.JW중외제약은 이달부터 세계1위 암 병원인 MD앤더슨 암센터와 혈액암 분야에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에 돌입한다.오는 2012년말까지 임상1상을 완료한 후 2상임상을 거쳐 오는 2016년 신약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1상 임상이 종료되는 내년까지 다국적제약사를 대상으로 라이센스 아웃 등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하 JW중외제약 부회장은 "혈액암의 경우 다른 암에 비해 동물실험과 사람에 대한 임상 데이터의 연관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면서 "임상과정에서 다국적제약사와 적극적으로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JW중외제약, `주력제품 매출 감소`로 실적 부진(상보)☞JW중외제약, 1분기 영업익 70억..전년비 39%↓
2011.05.11 I 천승현 기자
  • [와글와글 클릭] 콩, 치매에 담석까지 예방 `탁월`.."역시 슈퍼푸드"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콩이 식품영양학계의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다이어트는 물론 치매와 뇌줄증, 심장병, 항암효과까지 다방면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국 생명공학연구원은 콩잎추출물이 비만과 동맥경화, 당뇨의 예방에 효능이 있음을 동물실험과 인체시험을 통해 밝혀져 식·의약 소재 개발 및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에 의하면, 콩은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15~20% 낮춰 주고,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장에 공급되는 혈류의 개선과 고지방식의 중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냈다. 또 혈당을 조절하고 혈중 인슐린의 양도 줄여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콩은 뇌세포의 회복을 돕는 레시틴과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청소년 두뇌 발달과 치매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다. 콩 이소플라본의 핵심 성분인 제니스테인이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 세포 베타 아밀로이드가 일으키는 학습과 기억능력 저하를 저지하고 항산화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키기 때문. 이 밖에도 콩은 유방암과 전립선암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최근 밴더빌트대학병원 자오 오슈 슈 교수는 연구 발표를 통해 콩이나 두유제품을 하루 23mg 이상 꾸준히 복용한 여성은 하루 0.48mg 미만으로 복용하는 여성보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9% 낮았으며, 유방암 재발률도 15% 낮게 나타났다고 밝혀 콩의 항암효과가 또 한 번 입증됐다. 그러나 담석 예방과 용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콩도 누구나가 다 맞는 것은 것이다. 통풍(痛風) 환자나 요산(尿酸)이 높은 사람은 콩이 푸린(purine)체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가급적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콩의 다양한 효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병통치약이다" "콩은 정말 이로운 식품이다" "콩도 안 맞는 사람이 있군요. 처음 알았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콩, 앞으로는 자주 먹어야겠다"며 슈퍼푸드 콩의 능력에 감탄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北, 식량난으로 여성 낙태와 성매매 증가"☞[와글와글 클릭]택시비·술값 안 내려다 신세망친 20대.."한심"☞[와글와글 클릭] `20분 지각· 뺨 50대` 학생 폭행 女교사..결국
  • [와글와글 클릭]다이어트 한약 주원료 `마황` 독성 확인.."쥐가 죽을 정도"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다이어트 한약재에 많이 쓰이는 `마황`이 많이 투여할 경우 독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공개한 연구서 `마황의 시험물질 확보 및 13주 반복투여/유전독성 시험`에서 2010년 쥐를 상대로 하루 한 차례씩 13주간 마황을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사망률이 높아지고 장기의 중량 변화를 나타내는 독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실험은 마황의 용량을 하루 0㎎/kg, 125㎎/㎏, 250㎎/㎏, 500㎎/㎏, 1천㎎/㎏씩 분류해 암수 각 10마리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실험 결과 하루 1천㎎/㎏의 마황을 투여한 수컷 3마리와 암컷 2마리가 숨졌다. 체중 변화도 두드러졌다. 하루 1천㎎/㎏을 투여한 암컷은 투여 15일 이후부터 체중이 줄어들었으며 하루 250㎎/㎏, 500㎎/㎏ 투여군에서도 5주째부터 체중 변화가 관찰된 것. 이는 마황의 주요 성분인 에페드린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고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때문에 과거, 마황은 항염증 작용이 있어 발한, 진해, 거담약으로 기침, 오한, 신체 동통, 골절통 등에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체중 감소 목적으로 많이 처방되면서 혈압 저하 등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이번 실험결과를 토대로 마황의 안전용량을 암수 모두 하루 125㎎/㎏ 이하로 제시했다. 누리꾼들은 "다이어트 한약재에 꼭 들어가는 성분이라고 들었는데…. 마황이 위험하군요" "다이어트 한약 먹으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그러는 것도 다 독성 때문인가?" "역시 살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빼야 해" "그래도 체중 감소에 효과가 있다니 끊을 수 없는 유혹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식후 30분" 한마디에 3164억원 "안 듣고 말지"☞[와글와글 클릭]유독성 유황으로 훈제한 것을 먹으라고? `경악`☞[와글와글 클릭]`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 한국인 아내에 폭력?
휴대폰이 정말 뇌종양에 영향을 줄까
  • 휴대폰이 정말 뇌종양에 영향을 줄까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휴대폰을 사용할 때마다 항상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다.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뇌에 영향을 미쳐 뇌종양 등을 일으킬 수 있는지 여부. 이 같은 가정은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진 않았지만 휴대폰 사용이 뇌활동에 일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항상 우리의 뇌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몇 가지 근거들을 제시하며 아직까지 담배와 폐암과의 관계만큼 휴대폰과 뇌종양 발생이 연관이 깊다고 볼 수는 없다고 결론지었다. 먼저 뇌종양의 경우 폐암과 달리 상대적으로 발생빈도가 낮아, 아주 드문 케이스를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폐암만 해도 1930년대 중반 흡연이 상당히 일반적이었고 폐암도 확산되면서 연계성을 찾기 쉬웠지만 뇌종양의 경우 그렇지 못하다는 것. 뇌종양은 매년 미국인 10만명 당 7건 정도만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 12년간 휴대폰 사용자가 400만명에서 1억3500만명으로 늘었지만 뇌종양 발생률은 거의 오르지 않고 있다. 또 과거 설득력을 얻은 결과들의 경우 뇌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사용빈도를 묻는 실험이 많았는데, 이런 조사는 실험대상의 과거 회상에 기인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자신들이 휴대폰 사용이라는 인자에 더 노출됐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 자신이 고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졌었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또 대개 발암인자와 암 발생과의 상관관계가 동물실험을 통해서 이뤄지는데 지난 1997~2004년 사이 시행된 6번의 실험에서 쥐 등에 지속적인 전자파를 노출시켰을 때 어떤 실험에서도 뇌종양 위험이 커지는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물론 전자파가 뇌의 심리적 활동 등에 영향을 주는 결과가 최근 발표되기도 했다. 지난 3월 미국 국립보건연구소(NIH) 등은 휴대폰을 켜 귀에 댈 때 뇌세포 활동을 관장하는 뇌 포도당 신진대사가 휴대폰이 꺼졌을 때보다 7%가량 높아진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다만 이 실험에서 뇌의 포도당 활동이 실제 뇌종양과 연관이 있는지는 연결짓지 못했다. NYT는 모든 암 세포 구조가 거의 유사성을 띠고 있고 단순히 한가지 요인이 종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기는 힘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실제 위험한지를 증명해주는 확고한 결과가 없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또 휴대폰 사용에 따른 암 발생이 50~70년까지 지체될 수 있어 휴대폰을 사용한지 30년정도밖에 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의 실험은 정교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특히 과거 담배회사들이 담배의 유해성을 알면서도 숨긴 것처럼 휴대폰 업체들도 이를 은폐할 수 있다는 음모론이 나올 정도지만, 과거 상황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며 거대 쓰레기 매립지나 오렴된 물, 감자의 유독물질처럼 실제 발암 인자들을 가려낼 수 있는 시간과 근거 마련이 첫 번째 단계가 되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1.04.16 I 양미영 기자
(생활상식) 심신의학적 암 극복 방법
  • (생활상식) 심신의학적 암 극복 방법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각종 암의 위협은 아직도 건재하다. 많은 종류의 암들이 우리 몸을 위협하고 있다. 대부분의 암이 정복되고 있지만, 아직 그렇지 못한 암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암세포들이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그 그래서 암세포가 살지 못하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면역약침요법 암 치료로 유명한 피씨더블유한의원(www.pcwclinic.com)의 박치완 원장은 오랜 임상을 통해 암 환자가 사망하는 원인과 대책을 통해 암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흔히 암 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고 한다. 식욕부진이나 면역기능저하에 따르는 합병증으로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산모가 아이를 잉태해서 배가 산처럼 불러도 산모가 죽거나 출산 전까지는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다. 하지만, 암은 주먹사이즈 2개 정도만 되면 환자는 고통 속에서 사망하게 된다. 악성 암의 경우 암 덩이가 너무 단단해 커진 암 덩이의 중심부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마치 비닐 속의 치즈가 썩듯 암내부에 영양소들이나 세포들이 혐기성 부패가 일어나거나 암세포가 만들어내는 부산물이 혈액으로 유입되어 마치 독사의 독이 번지듯 환자의 체력이 떨어지며 통증을 느끼거나 독소 때문인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것이다. 최근 국가지원을 받아 산양산삼의 항암기전을 연구한 결과 산삼 속의 면역강화성분이 환자의 체내 면역단백질인 cr2, c3d 등의 활성을 크게 높여 암 환자의 면역 및 임상상태를 끌어 올려 각종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완치율을 현저히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 실제 간암 폐 전이, 폐암 척추전이, 대장암 폐 전이 환자 등이 완치되거나 호전된 경우도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산양산삼을 활용한 면역치료는 인삼이나 홍삼보다 7배 정도의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되기도 했다. 이러한 의학적 처치 외에 심신면역학에서 새로이 발견된 것은 1990년대 후반에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강력한 물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다이돌핀(Didorphin)이라는 호르몬이다. 다이돌핀은 엔도르핀 대비 4천 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다이돌핀은 바로 마음이 감동 받을 때 생긴다. 좋은 노래를 듣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되었을 때, 지적 능력을 초월하는 기적을 접했을 때,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 엄청난 사랑에 빠졌을 때 등 감동의 순간이 있을 때마다 다이돌핀은 분출될 수 있다. 그래서 다이돌핀을 달리 ‘감동 호르몬’이라 불리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넘어서 감동으로 승화시킬 때 암 극복은 더욱 현실화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암세포는 산소가 충분한 환경에서는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매일 운동을 하고 심호흡을 함으로써 더 많은 산소가 세포 내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 암세포를 파괴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또한 박 원장은 “암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심신의학적 면역치료와 알맞은 식이요법과 생활개선을 통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은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 분노나 비난 등은 우리 몸을 긴장하게 만들고 산성화시킨다. 이 그래서 긴장을 풀고 즐기는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암 완치에 중요한 지침이 되는 것이다.”라며 강조하기도 했다.
2011.04.07 I 권용남 기자
  • 오송의료복합단지 분야별 책임자에 장종환씨 등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주관하는 분야별 책임자인 4개 센터장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충북 오송과 대구 경북의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별로 각각 신약개발지원센터장,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실험동물센터장,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이 임명된다.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장종환 보건산업진흥원 식의약산업본부장이 내정됐다.장종환 센터장은 미국 피츠버그대 구조결정학박사로, 아르곤국립연구소, 다국적 제약사 BMS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연구경험을 쌓았으며 녹십자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다양한 국내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에는 김선일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가 내정됐다.서울대 전기공학과·미국 Drexel대 의공학박사인 김선일 센터장은 한국과학재단 기초연구본부장, 대한의료정보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실험동물센터장에는 김철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험동물자원과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서울대 수의학 박사인 김철규 센터장은 국립독성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실험동물 관련 부서에 재직했고 한국실험동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실험동물센터 시설 건립에서부터 운영까지 센터를 총괄하게 된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에는 김재환 한올바이오파마 부사장이 임명됐다.김재환 센터장은 동화약품, 대웅제약 부사장, 한국약제학회 부회장, 한국제약공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제약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신약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오송에 이어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센터장도 신원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조만간 임명할 계획이다.
2011.04.03 I 천승현 기자
④`2%` 부족한 나눔경영
  • [지속가능 금융]④`2%` 부족한 나눔경영
  • [이데일리 이준기 송이라 기자] 국내 금융회사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됐다. 회사 브랜드 가치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을 요구하는 고객의 눈높이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공공재 성격이 강한 은행권의 경우 사회적 책임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매년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지출급액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보이지 않은 요구에 등 떠밀려 `억지 사회공헌`에 나선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질 높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위해 개별기관이 아닌 협회 차원의 협력 구조를 만들고 비영리단체(NGO) 등과도 손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 금융권, 사회공헌 `경쟁시대` 맞았다  이번 일본 지진 피해 지원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금융권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사실상 `사회공헌 경쟁시대`를 맞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A금융기관이 사회공헌에 참여하면 B, C, D금융기관도 서로 달려드는 형태다.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회사인 라임글로브의 최혁준 대표는 "은행들의 사회공헌활동은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이어졌고 순이익의 2~2.5% 가량을 지출하고 있다"며 "이미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자리를 잡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금융회사들은 사회공헌이 당장 막대한 돈을 지출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시 말해 사회공헌으로 회사의 평판위험 관리를 자연스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기관은 돈과 관계된 일을 하기 때문에 투명성과 윤리성을 중요시하는 요즘 고객들의 인식이 크게 작용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고객들이 금융상품의 장단점과 함께 해당기관의 사회적 책임까지 따지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영국의 소비자 협동조합은행인 `더 코퍼러티브 뱅크(The Co-operative Bank)`는 무기거래, 동물 임상실험 등 비윤리적 사업에 대한 투자를 거부한 적이 있다. 이를 통해 윤리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얻게됐고 이러한 평판은 수익성 강화로 이어졌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아멕스) 카드도 수수료의 일정액을 기금을 조성,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유지·보수하는 활동을 펴면서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 늘어나는 공헌활동..정부 압박도 한몫?국내 금융회사들은 2000년대 중반부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치밀한 연구에 나섰다. 과거와 같은 천편일륜적인 기부 형태를 벗어나기 위해 분명한 목표와 체계를 만들고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서다.  은행권 관계자는 "각 은행들은 어떻게든 좋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구성된 별도의 팀을 운영할 정도"라고 전했다. 그 결과 금융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늘고 있는 추세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일반은행과 특수은행 등 22개의 정사원과 외국은행 국내지점 등 37개의 준사원의 사회공헌활동 지출금액은 지난 2006년 3516억원에서 2007년 3924억원, 2008년 4833억원, 2009년 1조1914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가 주도하는 `억지 사회공헌`에 등을 떠밀린 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2009년 총 지출금액 1조1914억원중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기금 등으로 지출한 금액이 8589억원이나 된다. 이를 제외하면 오히려 2006년의 총 지출금액보다 200억원 가량 줄어들게 된다.김상조 한성대 교수(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사회공헌 자체를 부정하거나 평가절하하지는 않지만 해당 기관들의 진정성이 느껴지지는 않는다"며 "(정부 압력으로 사회공헌이 이뤄지는 것은) 무엇인가 죄지은 부분을 희석하기 위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꼬집었다.◇ `개별->협회` 트렌드 변화..NGO와 협력 `절실`전문가들은 국내 금융회사들이 신뢰받는 기업으로 인식받기 위해선 사회공헌활동 트렌드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거 개별 금융기관이 제각기 추진했던 사회공헌활동을 은행연합회, 여신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협회 중심으로 뭉쳐 체계적인 활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  ▲ 임영록 KB금융 사장(우측)과 장영철 캠코 사장이 사회공헌 MOU를 맺고 있다.최혁준 대표는 "협회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면 보다 더 참신하고 파급효과가 큰 프로그램이 계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은행권의 각기 다른 활동을 결합하면 시너지효과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은행연합회는 올해 안에 은행권 공통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론칭할 계획이다. 금융기관간 연대 움직임도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KB금융과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24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한층 개선된 프로그램 계발을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더 나아가 비정부기구(NGO)나 비영리단체(NPO)와의 협력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개별 금융기관이나 협회 중심으로의 사회공헌 활동만으로는 수혜자의 니즈(Needs)에 부합된 프로그램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구정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유럽의 경우 여신심사 기준에 환경오염 유발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선 점수를 깎아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며 "이런 것도 큰 범위의 사회공헌 활동이기 때문에 이를 상시 감시하는 NGO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03.31 I 이준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취득세 50% 인하 22일부터 `소급적용`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은 3월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아프리카를 동반성장 파트너로 -성장·물가목표 4%대로 바꿔라 -취득세 50%인하 소급적용 추진 -ELW불공정행위…증권 5社압수수색 ▲종합-1월 출생아 9년만에 최대 -해외주식형펀드 '밑빠진 독'-한반도 6.5이상 강진 올수도 ▲종합 -취득세 인하시점 빠진 어설픈 탁상행정에 대혼란-가계빛 21조↑·카드사 대출경쟁…-'양도세중과 폐지'막판에 빠졌다▲정치·외교안보-정운찬 파문에 재보선 판도 바뀌나 -민간단체 인도적 對北지원 허용 검토-북한도 영어 배우기 열풍 -MB, 도산 '강산개조론' 읽은 이유는 ▲종합-리비아 내전등 중동사태 더 악화땐…유가 130~140달러 갈수도 -위기의 저축은행 해법은 -정승 농식품부 차관 "발렌타인 30년산 남는 쌀로 만들자"▲국제 -美·英·佛 "나토에 지휘권 이양"-美, 일본 채소·과일 수입금지 -미국법원, 구글 전자도서관 제동 -中 희토류 수출가격 1년만에 9배 ▲경제·금융 -신한은행 창립자 이희건 명예회장 95세로 타계 -이종휘 우리은행장 퇴임…"직원들 복지 못챙겨 아쉬워"-대기업, 中企연구원 못 빼간다-병원·학원 등 현금영수증 스티커 붙여야 ▲기업과 증권 -日대지진에 자동차 AS마저 막혔다-최지성 부회장 '전용기경영'-현대차 美서 노조설립 압박받아▲기업·모바일 -며느리도 모르는 휴대폰 요금 할인-정몽구 회장 글로비스 지분 왜 파나 -배값은 떨어지고 후판값은 오르고…-"삼성 시스템LSI 40% 성장"▲중소기업·과학기술 -황사·세균 잡는 스마트 공기청정기 -장영실상 20년 역사 한눈에…-"제과업계 첫 GMP인증 획득했죠"-한의사 수업도 영어로 하자 ▲기업과 증권 -내달 코스닥상장 골프존 시가총액 1조원 -日대지진 이후 오르는 종목만 오른다-주주는 안중에도 없는 중국고섬-현대상선 또 경영권분쟁 조심에 상한가 ▲기업과 증권 -거래소 전산 중복투자에 증권사 덤터기 -"중국 내수·녹색株가 유망"-감사보고서 미제출社 대거 하한가 ▲부동산 -"개발사업에 승부걸겠다"-서초동 꽃마을에 복합단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효과 의문" ◇서울경제▲1면-기업이 원하지 않으면 강제 워크아웃 못한다-철강재 100만톤 포스코 증산 결정-도쿄 수돗물서도 기준치 초과 방사성 물질 -DTI규제 보완책 시작부터 파열음-신한은행 창업자 이희건 전 명예회장 별세 ▲종합 -자동차 이력 온라인으로 통합관리 -송도국제도시 개발 노하우에 에콰도르에 수출-中희토류로 수출價 1년새 9배 상승 -"2,000조 가계금융시장 잡아라"▲종합 -금융위, 기촉법 제정안 마련-한국판 MIT미디어랩' 문열어-1월 출생아수 9년만에 최다-R&D 시스템 혁신적으로 바꾼다▲종합 -"세무조사 여부도 행정소송 대상"-"유가 배럴당 150弗 넘을수도"-공공기관 신입사원 개별연봉제 추진 -KT&G, 中 홍삼공장 짓는다▲정치-정운찬 파장…與 "재보선 어쩌나" -與도 野도 "석패율 제도 도입을"-손학규 "분당을 출마 불가" 확산 주력 -정부 "美 별도로 北에 식량 등 지원"▲국제 -리비아 4차 공습 "출구전략 없어"…속타는 다국적군-첫날 토마호크 미사일 값만 2억弗▲국제 -美 자동차 '빅3' 잘 달리나 싶더니…-간 총리 "후쿠시마 채소 먹지 말라"-'자금난' 도쿄전략, 2조엔 긴급 융자 요청 -후쿠시마 원전 3호기 또 연기 치솟아 -버핏 "印, 이머징 마켓 아닌 거대 소비시장"▲금융-"신규고객 유치 통해 체크카드 1위업체 도약"-손보 "車보험 정상화 탄력 기대"-신한금융 '한동우 號' 닻 올랐다▲산업 -범현대가 갈등 재점화 -이건희 리더십, 역시 명불허전 -포스코, 글로벌 중견기업 30개 키운다-삼성전자 생활가전부 "헬스케어 M&A 검토"-르노삼성차 고객만족도 1위 비결 "여기 있었네"▲산업(정보기술)-中企들 '태블릿PC 열풍' 속속 가세-LG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북미 공략"-아이패드2 내달 국내 판매…갤탭 8.9도 조기 출시 -SK텔레콤 RFID 판독 유심카드 中수출 -국내 정보보안시장 규모 1조 넘어서 ▲산업-벤처창업 열풍 갈수록 거세진다-싱크용 수도꼭지 누적판매량 1만개 돌파▲산업-남양유업 "커피믹스로 승부낼것"-아모레퍼시픽 '설화수' 中 베이징 진출-LG패션 美 브랜드 '버튼' 론칭한다-가마솥 중탕기 '오쿠' 홈쇼핑 대박 비결은?▲증권 -부실 상장기업들 레크카드 커지는 퇴출 공포-범현대家 경영권 싸움 재점화 조짐…현대상선·엘리베이터 급등 -잘나가는 정유주 "쉬었다 갈까?"▲증권 -그룹주 펀드시장 판도 바뀌나 -"주당 1주 더"…통 큰 무상증자 잇따라 ◇한국경제▲1면-"이공계가 미래 주역…과학기술 國富論을 쓰자"-취득세 인하 22일부터 적용할 듯-검찰, 증권사 5곳 압수수색 ▲종합-정운찬의 동반성장 '신정아 덫'에 걸리나 -"법인세 예정대로 인하해 달라"-중고차 매매때 자격사가 가격 매긴다-30만명 이상 지자체 경관계획 수립해야 ▲종합·해설 -"2.3mm 줄여라" 삼성의 태블릿 전격전…보름만에 애플에 반격 -태블릿 춘추전국 ▲경제 -리비아 수출기업 33% "피해 입었다"-"우리금융 민영화 로드맵 2분기 확정"-현금영수증 스티커 안붙이면 과태료-R&D 지원 고부가 혁신과제에 집중-공정위, 미등록 상조업체 43곳 직권조사 ▲금융-한동우 회장"신한금융 르네상스 열겠다"-15세때 일본 건너가…조국·신한銀 위해 평생 바쳐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체크카드 시장 1위 노릴 것"-캠코 사장 이름 딴 '장영철앱' 출시 논란▲정치 -국회특위는 '혈세먹는 하마'-개성공단 투자 기업에 첫 경협보험금-정부 "WFP보고서 나오면 대북 식량지원 검토"-김문수 "이인제·손락규 길 안 걷겠다"▲국제-오바마, 하늘위에서 전화외교…"나토에 작전권" 英·佛과 합의 -예멘도 '핏빛 내전' 조짐-경기회복? 작년 샴페인 소비 20% 늘어 -수출문 걸어잠근 中때문에…희토류값 작년보다 9배 껑충-PIGS 국채금리 일제히 급등…포르투갈 구제금융 우려 고조 ▲산업 -그가 돌아왔다…삼성의 '성공 방정식'이 살아났다-포스코, 글로벌 중견기업 30곳 키운다-기아차, K5유럽 수출 9월로 연기▲산업·IT -브라우저 달라졌다…주소창서 검색, 앱도 이용-현대상선 경영권 분쟁 불거지나 -전경련-국방부, 軍장교 기업연수 MOU체결 ▲중소기업·벤처 -"아프리카·북유럽까지…인케 지부 100개로"-"터키 유망업종은 섬유·의료기기"-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발명과제'로 -경신, 송도에 車부품 공장 짓는다-녹집자, 동물실험실 국제인증 획득 ▲생활경제 -롯데슈퍼 300개 돌파…SSM 규제 어떻게 뚫었지?-설화수, 中백화점에 첫 매장-KT&G '중국 인삼'으로 중국공략 -'생닭 한마리 1000원' 홈플러스의 파격 ▲창업 -"외식업은 일단 제외…고시텔 리스크 적어 매력"-창업역량 진단 후 단점 보완을 -벤토·라멘 등 특화해 젊은층에 인기…저녁엔 안주류로 공략 ▲부동산 -세종시·대전권 올2만5000채 분양 러시 -LH상가 '투자 봄바람'…낙찰률 지난달 2배 -강남 한 채 팔면 보성군 아파트 25채 산다▲증권 -코스닥, 나흘째 상승…'중소형株 장세' 오나 -외국인, 선물 '사자' 전환 주목 -자동차株 '깜짝 실적'예고…무더기 최고가 -"스팩 활성화되려면 최저공모가 도입해야"▲증권 -하루 수백번 초단타…'스캘퍼 뇌관' 터졌다-"퇴출후보는 어디"…하루종일 '술렁'-자문형 랩, 하락장서 발 빠른 종목 교체로 '선방'
2011.03.23 I 신혜리 기자
첨단의료복합단지, 3년내 1.1조 투입
  • 첨단의료복합단지, 3년내 1.1조 투입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정부는 대구·경북과 충북·오송에 오는 2013년까지 모두 1조1000억원을 들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김황식국무총리 주재로 21일 열린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서 이 같은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총면적 216만㎡으로 대구경북(103만㎡)과 충북 오송(113만㎡)에 각각 합성신약과 바이오신약 개발단지로 특화해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3년간 모두 1조1000억원을 신약, 의료기기 개발에 필수적이지만 민간에서 구비하기 힘든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핵심시설과 장비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는 부지를 제공하고 커뮤니케이션, 벤처연구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등 공동으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나 연구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인재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2013년까지 연구인력을 600명 가량 충원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연구기관을 3년내 56개 가량 유치하고자 취득세 등 각종 세금 감면, 부지매입비 지원, 연구개발 기금 조성, 융자제도 도입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 단지내 공동 연구개발체계를 갖추기 위해서 `연구개발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기술연구 및 개발(R&D)분야에만 110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연구개발 결과가 곧 상용화할 수 있도록 허가와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도 구축한다. 아울러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외부 연구기관․전문가 간 협력체계도 함께 만들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총리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관련기관과 연구진들이 합심해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세계 최고의 단지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성(단위 : 천㎡)
2011.03.21 I 정태선 기자
일진홀딩스, 초음파 치료기기 개발
  • 일진홀딩스, 초음파 치료기기 개발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일진홀딩스(015860)의 초음파 의료기기 자회사인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은 전(前)임상 동물실험용 소형 초음파치료기(HIFU, 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기는 인체 내 `드러그 딜리버리(Drug delivery)` 연구용 전문 의료장비. 회사 측은 올 4분기에 양산할 계획이며, 신약개발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드러그 딜리버리란 마이크로 버블에 치료약을 주입, 초음파를 이용하여 표적 질환에 치료약을 투약하는 방식이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알피니언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1)에 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석빈 알피니언 사장은 "이번 전임상 동물실험용 초음파기기 개발은 신약개발과 암 표적치료를 연구하는 제약 및 임상연구센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2014년까지 강력집속초음파를 이용한 인체용 암 치료기 개발을 완료해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기부터 치료기까지 개발, 생산하는 글로벌 초음파의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11.03.07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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