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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금융기관과 2.3조 PF펀드조성…재무구조 안정성 강화
  • 롯데건설, 금융기관과 2.3조 PF펀드조성…재무구조 안정성 강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은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의 펀드조성을 통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비롯한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이번 펀드는 2조3000억원 규모다. 은행 1조2000억원, 증권 4000억원, 롯데 그룹사 70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펀드조성을 통해 롯데건설의 총 5조4000억원 PF우발채무 중 2조3000억원은 3년간 장기로 연장된다. 2024년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2조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2025년 말 이후로 롯데건설은 PF우발채무를 2조원대로 줄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할 예정이다.또한 조달금리는 선순위 8.5%, 중순위 8.8% 등 기존 메리츠금융 펀드 대비 금리를 낮추고 기간도 3년의 장기 구조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조건을 갖췄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을 통한 장기 조달구조로의 전환으로 PF우발채무를 3년 만기로 연장하며 한층 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뤘다”며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으며, 2023년도말기준 약 2조원의 현금성 자산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유동성에 문제없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올해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완판을 시작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청담삼익 등을 포함해 지방에서도 도심지에 위치해 분양성이 우수한 해운대 센텀 등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2024.02.07 I 오희나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 “씨말랐다”…매매·전세 2주 연속 동결
  • 서울 아파트 거래 “씨말랐다”…매매·전세 2주 연속 동결[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서울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나란히 보합을 기록하며 2주 연속 가격 움직임이 멈췄다. 특히나 매매가는 1월 셋째 주부터 3주째 가격 변동이 없는 가운데 그나마 거래가 있던 전세시장도 거래가 뜸해지고 있다. 설 명절 전후로 거래가 뜸해지는 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보합 수준의 답보 상태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사진=연합뉴스)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움직임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을 기록했다.서울은 대부분의 지역이 제한된 가격 흐름을 보인 가운데 ▽송파(-0.02%) ▽중랑(-0.01%) 2곳은 소폭 하락했다. 송파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거여동 거여1단지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등이 1000만원-5000만원 떨어졌고 중랑구는 면목동 두산45차가 1000만원가량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평촌(-0.02%) ▽분당(-0.01%) 등 1기신도시가 하락한 반면 2기신도시 광교는 0.03% 올랐다. 경기ㆍ인천 개별지역은 ▽안성(-0.10%) ▽평택(-0.05%) ▽부천(-0.03%) ▽시흥(-0.02%) 순으로 떨어졌고 △수원(0.03%) △의왕(0.01%)은 대단지 중소형 면적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같은 권역내에서도 상승지역과 하락지역이 팽팽하게 맞서는 분위기다.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올라 5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구로(0.05%) △영등포(0.01%) △중랑(0.01%)이 오른 반면 ▽송파(-0.02%) ▽양천(-0.02%) ▽성북(-0.01%)은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02%) ▽분당(-0.01%)이 하락한 반면 고양시 주엽동 문촌17단지신안 등이 500만원 정도 올라 일산은 0.02% 상승했다. 경기ㆍ인천 개별지역은 △수원(0.05%) △인천(0.05%) △화성(0.03%) △이천(0.03%) 등이 오른 가운데 ▽부천(-0.04%) ▽구리(-0.02%) ▽고양(-0.01%) ▽의왕(-0.01%) 등은 내렸다. 백새롬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신축아파트 입주가 몰리는 서울 강동 송파구 등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풀리며 전셋값 상승 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수분양자는 3년 이내 실거주를 해야함에 따라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보장하지 않는 사례가 늘면서 임대 거래의 혼선을 야기할 수 있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신축 분양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를 자극할 우려도 있어 심도 있는 정책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03 I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 997가구 천안 ‘힐스테이트 두정역’ 이달 분양
  • 현대건설, 997가구 천안 ‘힐스테이트 두정역’ 이달 분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현대건설은 이달 중 충청남도 천안시 두정동에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사진=현대건설)타입별 가구수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로 구성된다.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중·대형 위주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두정역 인근은 서북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두정역 반경 1km 내에 기입주 단지와 입주 예정 단지를 포함해 약 40개 단지, 약 2만가구의 주거지가 형성되고 있다.특히 두정역 동측은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비롯해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584가구)’, ‘유보라 천안 두정역(556가구)’ 등 입주 예정 단지 다수가 들어설 예정이며, 기입주 단지 역시 입주 연차가 짧다. 브랜드 역시 ‘힐스테이트’를 필두로 ‘e편한세상’, ‘롯데캐슬’ 등 1군 건설사의 메이저 브랜드가 한곳에 몰린 만큼 두정역 일대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다.‘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산업단지 및 대기업 사업장이 인접해 우수한 직주근접성이 돋보인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위치한 천안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천안제2?4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여기에 북부BIT일반산업단지(24년 예정),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2028년 예정)를 비롯해 삼성의 대규모 투자까지 이어질 계획으로 이에 따른 지역 가치 상승 및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2024.02.01 I 박지애 기자
메리츠와 이별 앞둔 롯데건설…단기 차환 리스크 벗어나나
  • [마켓인]메리츠와 이별 앞둔 롯데건설…단기 차환 리스크 벗어나나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롯데건설이 펀드 조성,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시중은행과 펀드를 조성해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자금을 투입하고, 회사채 발행을 통해 공모채를 상환하는 등 단기자금시장 차환 리스크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조감도. (사진=롯데건설)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최대 2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메리츠금융과 만든 1조5000억원 규모 펀드가 오는 3월 만기를 앞두고 있어 해당 펀드의 차환과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다.펀드 출자 기관으로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이 거론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2월 중 최종 업무협약(MOU)을 목표로 은행권과 논의 막바지 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펀드를 통해 롯데건설은 지난해 1월 메리츠금융과 만든 펀드를 모두 차환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롯데건설은 메리츠금융으로부터 연 12%대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다. 메리츠금융이 선순위로 9000억원을 부담하고,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6000억원을 후순위로 투입하는 구조다. 메리츠금융은 롯데물산,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잡았다.롯데건설은 시중은행과의 펀드 조성에서 부동산 자산 담보를 통해 금리를 한 자릿수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메리츠금융과의 계약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도 했으나, 금리 수준에서 부담이 컸다는 평가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롯데건설 입장에서는 조달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내리는 게 목적”이라며 “12%보다 높은 이자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데다 금리도 지난해 말이 피크였기 때문에 메리츠와 한 차례 더 펀드 조성을 이어가기엔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롯데건설은 해당 펀드 자금으로 만기 도래하는 미착공 PF에 자금을 투입한다. 롯데건설이 보증한 PF 유동화증권 만기가 올해 1분기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NICE(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롯데건설의 우발채무 규모는 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3조2000억원 규모가 올해 1분기 중 만기를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이 신용 보강한 미착공 PF에 해당 펀드 자금을 투입하고, 본 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이후 착공, 분양 등을 통해 우발채무 규모도 2조원가량 축소할 계획이다.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건설은 금융기관 펀드 조성으로 미착공 PF를 장기 전환할 예정”이라며 “2022년 말 이후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PF 채무를 감축했으며, 올해 1분기 내 8000억원의 우발채무를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또 회사채 만기에 대비한 차환 발행도 이어간다. 롯데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총 6653억원 규모 공모채 및 사모채, 전자단기사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이날 롯데건설은 1년 단일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롯데건설 신용등급은 ‘A+(부정적)’지만, 이번 회사채는 롯데케미칼이 신용보강에 나서면서 ‘AA(안정적)’로 평가받았다. 비교적 짧은 만기와 희망 금리 밴드도 롯데케미칼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70bp(1bp=0.01%포인트)~+70bp로 열어둬 시장친화적인 금리 수준을 제시했다.앞서 롯데건설은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 신청 여파에 건설채 투심 우려가 커지자 지난 3일 만기가 도래한 2500억원 규모 공모채를 현금으로 상환한 바 있다.
2024.02.01 I 박미경 기자
반포자이 56억…구룡마을 700평, 83억 8000만원에 낙찰
  • 반포자이 56억…구룡마을 700평, 83억 8000만원에 낙찰[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에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가 56억원에 낙찰됐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센트럴뷰는 80명이 몰려 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이 됐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의 ‘답’으로 83억 8000만원을 찍었다.1월 4주차(1월 22~26일) 법원경매는 총 3949건이 진행돼 1079건(낙찰률 27.3%)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292억원, 낙찰가율은 69.7%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4.3명이다.수도권 주거시설은 1055건이 진행돼 273건(낙찰률 25.9%)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 1143억원, 낙찰가율은 82.4%로 평균 응찰자 수는 7.6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총 83건이 진행돼 36건(낙찰률 43.4%)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566억원, 낙찰가율은 87.6%, 평균 응찰자 수는 7.0명이었다.이번주 서울 주요 낙찰 아파트 물건을 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127동(전용 195㎡)이 감정가 54억 3000만원, 낙찰가 56억원(낙찰가율 103.1%)을 보였다. 유찰횟수 0회, 응찰자 수는 1명이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142동은 감정가 35억 4000억원, 낙찰가 35억 5177만 77원(낙찰가율 100.3%)을 기록했다.이어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스위트 103동(전용 96㎡)이 23억 8888만 8888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2차 501동(전용 72㎡)이 17억 3901만원,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힐스 207동(전용 85㎡)이 13억 3891만 3416원, 서울 동작구 사당동 롯데캐슬 104동(전용 156㎡)이 12억 7000만원 등을 나타냈다.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센트럴뷰 6004동.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센트럴뷰 6004동(전용 85㎡)으로 80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10억 8700만원, 낙찰가는 10억 6090만원(낙찰가율 97.6%)을 보였다. 해당 물건은 경기도청 동측에 위치했다. 701세대 13개동으로 총 26층 중 10층,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업무.상업시설이 혼재돼 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백화점 등 대형편의시설이 가깝고, 광교호수공원이 근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거주여건이 좋다. 교육기관으로는 산의초등학교 등이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보증금 대부분을 배당받는 후순위 임차인이 점유하고 있어 명도에 큰 어려움은 없겠다”며 “1회 유찰로 감정가 대비 30%가 저감되자 저가 매수를 희망하는 응찰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거주여건이 양호하고, 10년 내 신축급 아파트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신축 아파트의 고분양가 현상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기존 신축급 아파트에 많은 관심을 갖는 듯 하다”면서 “본건에 80명이 몰렸지만, 대다수의 응찰자는 8억~9억원대에 몰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서울 강남구 개포동 119.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19에 위치한 답(토지면적 2314㎡)이었다. 감정가는 100억 6590만원, 낙찰가는 83억 8000만원(낙찰가율 83.3%)이었다. 응찰자 수는 1명으로 개인이었다. 해당 물건은 강남권 마지막 빈민촌으로 알려진 구룡마을 내에 위치한 토지다. 주변은 고가 아파트와 산림이 혼재돼 있다.이주현 전문위원은 “등기부등본상 문제는 없다. 동소에 여러명의 전입신고인이 조사됐지만, 주택이 소재하지 않는 토지라는 점에서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본건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토지로서 향후 개발이 예정된 곳이다. 다만, 강제수용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서 토지 낙찰자는 토지보상 대상이다. 따라서 최적의 입지를 갖춘 토지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보상금액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진 후 입찰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이 위원은 “지목은 농지지만, 지구단위계획 구역이고, 일반주거지역이라는 점에서 농지취득자격증명 제출은 매각조건에서 빠졌다”고 덧붙였다.
2024.01.28 I 박경훈 기자
마포 공덕삼성 114.9㎡, 12.8억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마포 공덕삼성 114.9㎡, 12.8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공덕동 아파트 114.9㎡ 12억8000만원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삼성 아파트 101동 2405호가 경매 나왔다. 공덕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6개동 651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9년 10월에 입주했다. 25층 건물 중 24층으로 남동향이며 114.9㎡(43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백범로, 마포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5호선 공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공덕초등, 숭문중, 숭문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6억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2억80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4억6000만원에서 15억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7억7000만원에서 8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월6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6계다. 사건번호 23 - 55497.◇신흥동 아파트 59.8㎡ 6억3700만원성남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포레스티아 아파트 133동 2101호가 경매 나왔다. 수정구청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39개동 4089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20년 7월에 입주했다. 27층 건물 중 21층으로 남동향이며 59.8㎡(23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수정로, 공원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성남북초등, 성남서중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9억1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6억37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압류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차보증금을 매각대금에서 전액 배당받을 수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없다. 시세는 8억5000만원에서 9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4억8000만원에서 5억2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월5일 성남지원 경매 8계다. 사건번호 23 - 62224◇구월동 아파트 83.9㎡ 3억2200만원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캐슬골드 아파트 2406동 3404호가 경매 나왔다. 정각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38개동 3384가구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07년 8월에 입주했다. 37층 건물 중 34층으로 남서향이며 83.9㎡(34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구월남로, 용천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정각초등, 정각중, 문일여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4억6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3억22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7건, 가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4억2000만원에서 4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2억7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월7일 인천지방법원 경매 24계다. 사건번호 23 - 513661
2024.01.27 I 오희나 기자
상상 속 공룡이 눈앞에…공룡 체험전 '다이노스 얼라이브'
  • 상상 속 공룡이 눈앞에…공룡 체험전 '다이노스 얼라이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약 2억만년 전 공룡이 살아 숨쉬던 시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공룡 체험전 ‘다이노스 얼라이브(Dinos Alive: Immersive Experience)’가 서울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에서 1월 26일 개관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 체험전으로 미국 워싱턴 D.C., LA, 시애틀, 벨기에, 호주 등에서 전 세계 공룡 팬들을 매료시키며 CNN ‘꼭 방문해야 할 전 세계 12개 체험 전시’에 선정된 바 있다. 관람객들은 약 1억 8000만년 동안 지구를 지배한 거대한 생명체, 공룡이 살던 현장을 가족과 함께 거닐며 트라이아스기, 쥬라기, 백악기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약 800평 규모의 공간에서 12m에 육박하는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스테고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고르고사우루스, 벨로시랩터 등 지구에 생존했던 45종 80여가지의 실제 크기 애니매트로닉스(로봇) 공룡들을 만날 수 있다. 최첨단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한 언더워터 이머시브 룸에서는 그 시대 바다 속 공간들의 공룡들을 터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경험이 가능하다.실제 크기로 구현해낸 다양한 크기의 공룡은 각자의 특성에 맞는 환경에 배치해 생동감 넘치는 공룡 생태계를 재현했다. 관람객이 직접 그린 공룡들이 스크린 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3D 라이브 스케치 체험존’, 그 시대의 고요함과 극한의 위험 등 초현실적인 체험이 가능한 ‘VR체험존’, 공룡에 탑승해볼 수 있는 ‘라이더 체험’, 공룡 수트 퍼포먼스, 플레이 파크 등 체험도 만끽할 수 있다. 1월 25일까지 4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앵콜 얼리버드 할인을 진행 중이다.
2024.01.25 I 이윤정 기자
미분양에 사업취소, 한쪽은 연타석 흥행…'인천'에 무슨 일이
  • 미분양에 사업취소, 한쪽은 연타석 흥행…'인천'에 무슨 일이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연이은 검단 흥행의 착시효과였을까. 최근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에서 사업 철수 사례가 나오는 등 인천 부동산이 힘을 못 쓰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급폭탄에 더해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래픽=이미나 기자)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 계열사인 심우건설은 지난 19일, ‘인천 가정2지구 B2BL 우미린’ 본청약을 앞두고 사업을 전면취소하기로 했다. 해당 아파트는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로 청라국제도시 우측에 위치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통상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큰 인기를 끌었음에도 사업을 취소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우미건설 측은 “인천은 재작년부터 공급 과잉”이라며 “경기까지 안 좋아 사업성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22년 진행한 사전청약 일반 경쟁률도 4.1대 1(106가구 모집에 435명 지원)에 불과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크게 이상할 것 없다는 시각을 내비쳤다. 인천 부동산 시장의 과공급이 ‘폭탄’ 수준으로 심각하기 때문이다. 아실에 따르면 2021년 1만 6000가구 수준인 인천 입주물량은 2022년 4만 2000가구, 2023년 4만 2000가구 등 껑충 뛰었다. 이후 부동산 경기 악화로 올해는 2만 5000가구, 2025년에는 2만 2000가구로 줄지만 일자리가 부족한 인천 특성상 이만한 물량과 최근 급격히 오른 분양가 등을 모두 감내할 수요층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당장 올해 첫 인천 청약분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341가구 모집(이하 1·2순위)에 1634명만이 접수해 4.8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사실상 미달인 셈이다. 앞서 지난해 청약을 진행한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포레나 인천학익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더샵 아르테 △월드메르디앙 송도 등이 모두 경쟁률 1을 못 넘기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분양가도 전용면적 84㎡ 기준 6억~8억원으로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다.반면 분양가 상한제에 더해 교통 호재가 있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지난 23일 본청약을 진행한 제일풍경채 검단Ⅲ는 240가구 모집에 1만 675명이 지원해 44.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7일 청약을 진행한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역시 417가구 모집에 1만 6059명이 몰려 경쟁률 38.5대 1을 보였다.이밖에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국민주택(21.6대 1)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111.5대 1) △AB19블럭 호반써밋(34.8대 1) 등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해당 지역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이 5억원 전후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검단은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 타지역에서도 관심을 갖는 지역”이라며 “반면, 검단 외 인천 지역은 내부 수요로만 움직이는데, 과공급으로 이같은 현상이 벌어졌다”고 분석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다주택자와 같은 투자자들이 움직이지 않는 시장에서 비인기지역은 계속해서 공급이 수요보다 많을 수밖에 없다”면서 “가정지구의 문제가 수도권 타지역으로 전이될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2024.01.25 I 박경훈 기자
'장화 신고 들어가 구두 신고 나온다' 옛말…완성형 도시 각광
  • '장화 신고 들어가 구두 신고 나온다' 옛말…완성형 도시 각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동산 시장에 ‘장화 신고 들어가 구두 신고 나온다’는 말이 있다. 개발 초기 주거환경이 미흡하고 열악해 불편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도시가 완성되고 인프라가 구축돼 높은 집값으로 보상받는다는 의미다. 1·2기 신도시의 경험으로 시장이 체득한 잠언이다. 하지만 최근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입주 시점부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소위 ‘구두 신고 들어가는’ 도시에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이다. 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신도시 개발 전에 빠른 인프라가 조성되는 현상으로 집값과 청약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강신도시는 전형적인 ‘장화 신고 들어간’ 곳이다. 2008년 장기동을 중심으로 시범 격 단지들이 입주했으나 당시 서울로 직행하는 버스조차 없어 실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에 김포시 미분양은 2009년 2분기 511세대에서 2013년 3분기 3973세대까지 늘었다.이후 2011년 7월, 김포한강로가 개통됐지만 여전히 침체를 겪었다. 2008년 입주한 ‘고창마을 신영지웰’ 전용 84㎡A는 2009년 3월 2억 6500만 원에 거래됐으나, 2015년 4월 3억 700만 원에 실거래됐다. 3억 원을 처음 넘기는데 6년 넘게 걸렸다.반면 광교신도시는 상대적으로 구두를 신고 들어가는 시점이 빨랐다. 광교도 2011년 입주 초기에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었으나, 같은 해 기반조성 공사를 마치고 도로도 대부분 개통됐다. 신분당선도 최초 입주 5년 만인 2016년에 개통 완료됐다. 집값도 가파르게 올랐다. 2011년 입주한 이의동 ‘광교호반베르디움’ 전용 84㎡A1은 2012년 3월 4억 3850만 원에 거래됐으나, 2014년 11월 5억 700만 원에 실거래가 성사됐다. 5억을 돌파하는데 약 2년 반밖에 걸리지 않았다.동탄2신도시도 완성형 도시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2013년 3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이미 형성된 동탄1신도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실수요가 몰리며 평균 5.98 대 1로 당시 민간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3년 분양가가 3억 2000만 원~3억 7000만 원대였던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 84㎡는 지난 2021년 9월 14억 8000만 원까지 거래된 후 부동산 거래가 주춤한 지금도 10억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완성형 도시에 대한 가치는 같은 권역 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초기 분양 단지보다 도시가 성숙기에 접어드는 시점에 분양하는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동탄2신도시의 경우 개발 초기 평균 경쟁률은 1.07 대 1 수준이었으나, 2016년에는 23.12 대 1, 2018년은 77.57 대 1을 기록했다.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던 2021년에는 134.92 대 1까지 치솟았다.개발 20년차를 맞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나 개발 시작 17년차인 검단신도시도 마찬가지다. 송도국제도시가 자리한 송도동은 2015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2.08 대 1이었으나,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각 48.11 대 1, 69.96 대 1을 기록하며 수십 배 높아졌다. 분양시장이 주춤했던 2022년에도 12.1 대 1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검단신도시 역시 조성 초기에는 수도권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난개발이란 오명과 부동산 침체가 맞물려 미분양이 속출했다. 하지만 2021년 6월 검단호반써밋1차 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2023년 10월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평균 111.51대 1),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민영주택, 23.21 대 1) 외에도 대부분 분양 단지들이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송도, 검단 등 완성형 도시에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된 단지로는 1월 송도 11공구에 GS건설과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2월 DL건설이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A-29블록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3월 계룡건설산업과 신동아건설이 인천 서구 마전동 aa32블록에 공급하는 아파트 등이있다. 업계 관계자는 “송도, 검단, 동탄 등 성숙기에 접어든 신도시는 사실상 생활 인프라에 대한 불편함이 매우 적다”며 “연식이 쌓인 구축에서 신축 단지로 갈아타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 청약 성적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24.01.23 I 김아름 기자
경기도 아파트 절반 이상이 노후…신축은 더 귀해진다
  • 경기도 아파트 절반 이상이 노후…신축은 더 귀해진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경기도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입주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안양천 전경 (사진=이데일리)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총 296만8000가구 중 입주 20년이 지난 곳은 160만7074가구로 전체의 54.1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군포로 6만9833가구 중 5만6158가구, 80.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두천 80.24% △포천 76.07% △안양 71.57% △구리 71.14% △부천 69.46% △안산 68.89% △고양 67.91% △성남 63.64% △의정부 61.80%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경기도 분양 물량은 2020년 이후 매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어 새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2020년 경기도에서 7만7710가구가 공급됐으며 △2021년 7만4149가구 △2022년 6만804가구 △2023년 4만6995가구로 감소했다. 올해 분양 가구는 전년 대비 1만6000여 가구가 줄은 3만683가구가 예정된 상태다.이렇다 보니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은 얼어붙은 분양시장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안산시에 유일한 분양 단지였던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255가구 모집에 3333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3.07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안양에서 공급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은 새 아파트 이주 수요가 많은 데다 올해 아파트 공급 감소가 예상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신축 아파트는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구축 대비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현시점에서 더욱 주목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1.23 I 이배운 기자
롯데건설,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올해 첫 완판"
  • 롯데건설,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올해 첫 완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완판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 후 8일 만이다. 고객들이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자료=롯데건설)롯데건설 올해 첫 완판 단지인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용면적 59㎡A타입이 최고 경쟁률인 20.19대 1을 기록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며 “향후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안산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신안산선(예정)까지 개통되면 여의도를 30분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고 인천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도 계획돼 있다. 한편, 롯데건설이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해 11월 정당계약 진행 후 5일 만에 완판을 이뤘다. 1순위 청약에서는 총 1만 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24.01.19 I 오희나 기자
지난해 ‘재건축 분양 단지’ 일반 단지 보다 2배 몰려…올해는?
  • 지난해 ‘재건축 분양 단지’ 일반 단지 보다 2배 몰려…올해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지난해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올해도 그 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조감도청약시장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파트는 알짜 단지로 꼽힌다. 대부분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 주요 입지에 위치한 데다 국내 유수의 건설사가 시공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후화된 정주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고 미래가치가 반영되기 전 가격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추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다.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지난해 청약을 받은 전국 분양 단지를 살펴본 결과 정비사업 아파트가 일반 아파트보다 청약 경쟁률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정비사업 아파트의 전체 청약 경쟁률은 총 56개 단지 1만8325가구 모집에 38만755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1.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총 194개 단지 8만2146가구 모집에 73만4330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8.94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실제로 지난해 7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재개발 사업으로 분양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8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1322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지방도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같은 해 8월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재건축 사업으로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68.6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고 1월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2가에서 재건축 분양한 ‘더샵 소양스타리버’도 지난해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31.44대 1)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높아지면서 생활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품은 정비사업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원 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내 정비사업 단지 중 흔치 않은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돼 눈길을 끈다. 단지는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중 225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두 개의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내에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부천로데오거리 등의 대형 쇼핑시설 및 문화편의시설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이 단지 반경 2km 내에 있다. GS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신반포4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메이플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3~165㎡ 총 3307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DL이앤씨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일원에서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를 1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총 407가구 규모로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24.01.19 I 박지애 기자
'지금이 가장 싼' 분양가 "어차피 오른다면 서둘러야"
  • '지금이 가장 싼' 분양가 "어차피 오른다면 서둘러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에 갑진년 새해 예비 청약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건자재비 상승과 고금리 영향으로 올해도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관측되자, 이른 시점에 청약하려는 대기수요가 늘면서 수도권 마수걸이 분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8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분양가는 3.3㎡당 2034만 원을 기록했다. 2년 전인 2021년에 1468만 원에 비해 38.6%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2021년 이후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배경에는 건설공사비 상승이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1월 건설공사비 지수는 152.54p로, 2020년 12월 121.62p 대비 25.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핵심 건자재인 레미콘 가격도 치솟고 있다. 2023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비상장사 호반건설 제외)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9개사(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가 납품 받은 레미콘 단가는 1㎥당 평균 8만 7630원이다. 2021년 말 평균 6만 9515원 대비 26% 올랐다.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수도권에서는 갑진년 새해 마수걸이 분양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청약을 서두르는 것이 이익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마수걸이 분양은 건설사들이 분양 성공을 위해 공들여 상품성을 강화하고, 지역 개발 초기에 분양되는 경우가 많아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마수걸이 분양단지는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해 3월 공급된 서울 영등포구 마수걸이 단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경쟁률이 198 대 1에 달했다. 98세대 일반공급에 1만 9478명이 모였다.인천·경기 지역 상황도 비슷하다. 3월에 공급된 고덕신도시 ‘고덕자이센트로’는 89세대 공급에 4034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45 대 1을 기록했다. 2월에 공급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371세대도 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인천 송도에서는 마수걸이 분양단지인 송도국제도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에서 신반포4지구 재건축으로 지어지는 ‘메이플자이’(3307세대)가 서울 최초로 1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에는 의정부와 수원에서 마수걸이 분양이 진행된다. 의정부 신곡동에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407세대)가 공급되며, 수원시 연무동에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285세대)가 공급된다.업계 관계자는 “택지비는 물론 시멘트, 레미콘,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압력이 강해 분양가는 앞으로도 계속 오를 전망”이라며 “올해는 제로에너지 의무화,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책 등 정책 영향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분간 분양가는 ‘지금이 가장 저렴’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I 김아름 기자
신년 아파트 브랜드 1위는 ‘힐스테이트’…뒤이어 ‘푸르지오, 아이파크’
  • 신년 아파트 브랜드 1위는 ‘힐스테이트’…뒤이어 ‘푸르지오, 아이파크’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올해 첫 국내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1위 힐스테이트 2위 푸르지오 3위 아이파크 순으로 분석됐다. 1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4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이날까지의 국내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2553만546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했다. 지난 12월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2829만6792개와 비교하면 9.76% 줄었다.(그래픽 =문승용 기자)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아파트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이 중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올해 첫 아파트 브랜드평판 순위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아이파크 △e편한세상 △롯데캐슬 △래미안 △위브 △더샵 △자이 △우미린 △서희스타힐스 △한화포레나 △한라비발디 △더플래티넘 △호반베르디움 △센트레빌 △코아루 △SK뷰 △하늘채 △데시앙 △리슈빌 △스위첸 △벽산블루밍 △동문굿모닝힐 순으로 나타났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아파트 브랜드평판 2024년 1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아파트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2월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2829만6792개와 비교하면 9.76% 줄어들었는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0.18% 상승 브랜드이슈 4.67% 상승 브랜드소통 9.69% 하락 브랜드확산 22.23% 하락했다”고 분석했다.이번 아파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아파트 브랜드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아이파크 e편한세상 롯데캐슬 래미안 위브 더샵 자이 우미린 서희스타힐스 한화포레나 한라비발디 더플래티넘 호반베르디움 센트레빌 코아루 SK뷰 하늘채 데시앙 리슈빌 스위첸 벽산블루밍 동문굿모닝힐 이다.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2024.01.18 I 박지애 기자
롯데건설, '오케롯캐' 유튜브 채널 구독자 30만명 돌파
  • 롯데건설, '오케롯캐' 유튜브 채널 구독자 3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조회수 2400만 회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오케롯캐’의 구독자 성장률은 49%로 같은 기간 건설사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지난해 8월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지하주차장에서 코드쿤스트와 우원재가 ‘LIVE CLASSIC(with 롯데캐슬)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단순한 아파트 분양시장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업계 최초로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21년 7월 리뉴얼 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10만 명의 구독자를 달성해 업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채널은 셀럽과의 협업 등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제공하는 특색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가수 이무진이 1982년 발표된 윤수일 노래 ‘아파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해 부른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서울 동작구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아파트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그 안에서 삶과 사람들의 이야기, 다양한 감정들을 전달했다. 이 영상은 한 달 만에 조회수 255만 회를 기록했으며, 이 영상으로 이무진은 ‘2023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CF스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해 2월에는 업계 최초로 뮤직드라마 형식의 새로운 콘텐츠 ‘가족이라는 집’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 콘텐츠는 ‘마법의 성’을 주제곡으로 전 세대에게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족’ 테마를 소재로 제작됐으며, 뮤지컬을 보는 듯한 새로운 연출로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영상은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 광고 어워드인 ‘2023 부산국제광고제(MAD STARS)’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지난해 8월에는 코드 쿤스트, 우원재와의 콜라보레이션 신곡 ‘LIVE CLASSIC(with 롯데캐슬)’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음원은 롯데캐슬의 브랜드 컨셉인 ‘LIVE CLASSIC’(라이브 클래식)을 테마로 하며 코드쿤스트가 작곡과 연주를, 우원재가 작사와 랩을 맡았다. 또한, 콘텐츠 공개에 앞서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지하주차장을 활용해 청음회 형식의 ‘Live Session(라이브 세션)’을 개최하고,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오케롯캐는 그동안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여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재테크 등과 관련된 전문가와의 테이블 토크, 웹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해 고객과의 소통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1.17 I 오희나 기자
‘귀한 몸 된 새아파트’…수도권 아파트 공급 절벽 현실화
  • ‘귀한 몸 된 새아파트’…수도권 아파트 공급 절벽 현실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물량은 작년보다 더 적을 것으로 예상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조감도1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 물량은 2020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10만9306가구가 공급됐으며 △2021년 10만6872가구 △2022년 8만7170가구 △2023년 6만8633가구로 줄었다.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5만985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8783가구 줄어든 물량이며 예상 물량임을 고려하면 이보다도 더 적을 수도 있다.입주물량도 적어 신규 단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도권 입주 물량은 15만9609가구로 나타났다. 올해는 1만9684가구 줄어든 13만3870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2025년에는 11만2579가구로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분양 물량과 입주 물량 감소가 향후 집값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 전세 가격이 뛰고 이는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시장을 대표하는 서울의 전세값은 벌써부터 상승 중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해 5월 1857만원(3.3㎡당)으로 바닥을 다지고 상승 중이다. 지난 6월 1868만원으로 올랐으며 △7월 1861만원 △8월 1868만원 △9월 1875만원 △10월 1882만원 △11월 1888만원 △12월 1893만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 공급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어 새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근 부동산 PF 위기론이 화두에 오르면서 시장에서 예상하는 공급량보다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중 225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두 개의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송내IC까지 약 1km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내에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부천로데오거리 등의 대형 쇼핑시설 및 문화편의시설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이 단지 반경 2km 내에 있다. GS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신반포4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메이플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3~165㎡ 총 3307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DL이앤씨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일원에서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를 1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총 407가구 규모로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롯데건설은 1월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22㎡ 총 853가구 규모로 이 중 아파트 80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24.01.17 I 박지애 기자
부동산 한파 속 수도권 청약시장 달군 '서부권'…1분기 청약하는 곳 어디?
  • 부동산 한파 속 수도권 청약시장 달군 '서부권'…1분기 청약하는 곳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올해 1분기 지난 겨울철 수도권 분양시장을 이끈 부천 인천 검단 파주 운정 안양에서 신규 공급이 예정 돼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15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에서 3월까지 부천 검단 운정 안양에서 총 9곳 4689가구 중 358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검단 4곳 2280가구 부천 2곳 263가구 안양 2곳 519가구 파주 1곳 520가구 등이다.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석경 투시도(사진=대우건설) 지난해 말 수도권 서부권 도시들은 겨울 분양시장을 달궜다. 지난해 4분기 파주 운정신도시 분양 단지 4곳 중 3곳이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전 가구 계약을 마쳤다. 특히 제일건설이 공급한 ‘운정3 제일풍경채’는 1순위서 4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560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37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우미건설이 공급한 2개 단지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과 ‘파주 운정 우미린 파크힐스’도 1순위 청약서 각각 108.79대 1 44.19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같은 기간 검단신도시의 경우도 분양 단지 4곳 중 3곳은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의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평균 111.5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며 단기간 완판됐다. DL이앤씨가 선보인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도 평균 21.46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빠르게 계약 마감됐다.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수도권 서부지역이 올해도 호황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며 “연초에도 주목할 만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분양가 상승세가 거세고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소형 타입을 갖춘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원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중 225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두 개의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송내IC까지 약 1km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내에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며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부천로데오거리 등의 대형 쇼핑시설 및 문화편의시설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이 단지 반경 2km 내에 있다”고 설명했다.검단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검단신도시 AB20-1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15㎡ 총 610가구 규모다.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1순위 청약은 23일 진행된다. DL건설은 오는 2월 검단신도시 AA29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99?119㎡ 732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한신공영·제일건설이 A45블록에 ‘운정3지구 A45블록(가칭)‘을 오는 3월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4~84㎡의 총 5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A운정역(예정)이 도보권에 자리한 아파트로 조성된다.
2024.01.15 I 박지애 기자
지난해 아파트 청약자 59%, 수도권 선택
  • 지난해 아파트 청약자 59%, 수도권 선택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해 아파트 총 청약자 중 과반이상이 수도권에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미분양 적체와 함께 수요 대비 공급 희소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보다는, 차익기대와 청약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 청약통장 사용 쏠림이 컸다. 직방이 2023년 아파트 분양을 위해 청약통장을 사용한 전국 청약접수 건수(청약접수 건은 청약통장 구좌 건 수를 뜻함)를 분석해 지역별 청약선호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2023년 수도권 순위내 청약접수 많은 지역 TOP 102023년은 전국 269개 분양사업지에 순위 내 청약 통장을 사용한 총 청약건 수가 112만8540건이었다. 2022년 429개 사업지에 102만1502건보다 10.48% 상승한 수치다.특히 권역별 청약통장의 사용 흐름이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수도권 위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2023년은 전체 청약자의 59%(66만3068건)가 수도권에 청약통장을 사용해 2022년 41%(41만4652건)보다 18%p 수도권 집중현상이 강해졌다. 2023년 전국 아파트 순위 내 청약자 10명 중 약 6명은 수도권 분양사업지를 선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지방은 2022년 59%(60만6850건)에서 2023년 41%(46만5472건)로 청약수요가 급감했고 1년 만에 청약수요의 주도권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옮겨갔다.2023년 2~3분기 수도권 위주의 매매시장 회복이 일시적으로 발현된데다 1·3대책으로 수도권 주요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며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워진 영향이 컸다. 미분양 적체로 공급 부담이 큰 지방과 달리 서울 등지는 공급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고 경기도 일대는 GTX-A 노선에 대한 개통 기대감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주변 청약지에 수요자가 몰렸다.2023년 권역별 청약접수 건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30%, 서울특별시 24%로 과반이상의 압도적 규모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순위 내 총 청약자는 무려 60만8552명을 기록했고 2022년 대비 30만6471명이 증가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순위 내 청약경쟁률 10위 이내의 상위 단지는 모두 수도권에 입지한 사업지들이 싹쓸이했다. 1위는 지난 10월 화성시 장지동에서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자앤앤e편한세상(민영)’으로 376.99대 1의 청약경쟁을 기록하며 순위내 마감했다. 2위는 파주시 동패동 ‘운정3제일풍경채(A46BL)’로 371.64대 1, 3위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가 242.3 대 1의 뜨거운 청약열기를 나타냈다.반면 인천광역시는 5%(5만4516건)로 2022년 11%의 절반에 머물었다. 2023년 4만호를 넘긴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발목을 잡으며 청약 수요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수도권과 지방 간의 청약 양극화 외에도 수도권 내의 청약쏠림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3년 수도권 청약 건수(66만3068건) 중 무려 80.4%가 10개 지자체에 몰렸다. 경기 화성시(15만1499건), 서울 동대문구(9만1744건), 경기 파주시(8만2243건), 인천 서구(5만73건), 서울 광진구(4만1344건), 성동구(2만8710건), 송파구(2만5783건), 경기 평택시(2만4730건), 서울 영등포구(1만9478건), 경기 광명시(1만7230건) 순으로, 총 53만2834건의 청약접수가 몰렸다. 다만 일부 지방은 지역내 호재나 청약 모객 분투를 통해 분양에 성료한 지역이 있다. 충청북도는 청주시 일대에 많은 청약자가 몰리며 2023년 총청약자 중 17만5258명을 가져갔다. 2023년 청약수요 중 16%로 2022년 5%에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청주시 흥덕구 일대 분양한 4개 사업장이 48.27 대 1에서 98.61 대 1로 순위 내 청약마감에 성공하며 테크노폴리스 주변에 청약인파가 집중됐다.그다음으로 충청남도(5%), 강원특별자치도(5%), 대전광역시(5%), 부산광역시(4%), 광주광역시(3%) 등이 3%~5%의 청약통장 사용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전라북도(1%), 전라남도(1%), 경상북도(1%),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지는 비교적 낮은 청약수요에 그쳐 시행 및 시공사 들의 애를 태웠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역내 쌓인 미분양(2023년 11월 기준 1만328가구) 우려로 신규 공급이 씨가 마르며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블루핀34’ 1개 사업장 분양에 그쳤고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해 아예 신규 분양에 나서는 공급자가 없어 청약수요 파악이 쉽지 않았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지난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역전된 청약수요의 흐름은 2024년 분양시장으로 이어져 수도권 중심의 청약선호가 지속될 전망이다. 고분양가 부담은 여전하겠지만 지방에 비해 미분양 우려가 덜하고 서울 강남권역과 부도심, 수도권 택지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양호한 입지의 청약대기 수요는 여전할 전망”이라며 “다만 주변시세 대비 분양가의 적정성을 잘 살피고, 지역 호재, 역세권 및 건설사 브랜드에 따라 차별화 되고 있는 청약수요의 양극화에 주목해 현명한 청약통장 사용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2024.01.15 I 김아름 기자
“매물 쌓였는데..” 고금리·부동산PF 우려에 거래절벽 ‘위기’
  • “매물 쌓였는데..” 고금리·부동산PF 우려에 거래절벽 ‘위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고금리, 부동산PF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아파트 매물은 7만건 이상 쌓였지만 매매거래는 쪼그라들면서 거래절벽이 다시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아파트 거래건수는 1323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1839건을 기록한 데 이어 두달 연속 2000건을 밑돌고 있다. 신고기한이 이달말까지지만 현 추세를 감안하면 2000건대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022년 내내 2000건을 밑돌면서 거래절벽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작년초 정부의 대규모 규제완화 이후 4월 3186건을 기록한 데 이어 9월까지 6개월간 3000건을 웃돌았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단지 아파트값이 전고점을 넘어서는 등 집값이 빠르게 오른데다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여기에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판매를 중단하는 등 대출을 조이면서 자금 여력이 줄어든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졌다. 거래량 감소는 매물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7만4479건을 기록했다. 작년초 5만513건이었는데 1년 사이 47% 가량 증가했다. 매물은 늘고 있지만 거래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일부 서울 단지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끌족’들이 주로 매수했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달 23일 7억원에 실거래됐다. 2021년 10월 거래된 11억7000만원보다 4억7000만원 하락한 수준이다. ‘SK북한산시티’ 전용 84㎠는 지난달 29일 6억30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 8억9000만원보다 2억6000만원 하락했다.강남권에서도 한달새 수억 하락한 거래도 나타나고 있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는 지난달 15일 19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직전 거래가 20억7000만원(22층)에 이뤄진 지 2주 만에 1억7000만원이 내려간 셈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더해 고금리, 대출규제, 부동산PF우려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거래가 갑자기 감소했는데 금융 관련 정책 변화가 가장 큰 이유”라며 “집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고금리 추세에 대출까지 조이자 주택을 구입하고 싶어도 여력이 안되는 수요자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강화되는 추세여서 수요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정부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올해도 이같은 거래절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4.01.11 I 오희나 기자
"여기는 불황 예외인데…" 태영 성수동 부지 가보니
  • "여기는 불황 예외인데…" 태영 성수동 부지 가보니[르포]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여기서 우연하게 워크아웃 스타트를 끊은 거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게 많더구먼…”3일 멈춰 있는 태영건설 성수동 공사 현장. (사진=박경훈 기자)3일 이데일리가 찾은 태영건설의 서울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개발 예정부지는 성수역에서 걸어서 15분(1㎞) 남짓 거리에 위치했다. 태영건설은 이 부지를 대지면적 3834㎡, 건축면적 2287㎡, 연적 3만 3376㎡인 지하 6층~지상 11층짜리 업무 시설로 시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480억원 규모의 PF만기일을 막지 못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태영건설은 이 사업에 시행 지분 30%와 책임준공 의무를 갖고 참여했다.해당 부지로 향하는 길은 평일임에도 청년들과 외국 관광객으로 활기를 보였다. 특히 곳곳에 신축 건물과 공사 중인 건물, 오래된 공장 건물들이 혼재돼 독특한 감성을 풍겼다. 롯데캐슬리버파크 시그니처 아파트 단지와 영동교 골목시장을 배경으로 찾은 성수동2가 269-204번지 외 5필지는 성수동 상권에서는 외곽이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오래된 공장 사이 카페와 음식점들이 즐비했다. 곳곳은 펜스를 친 공사 부지도 쉽게 볼 수 있었다.해당 부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서는 이곳은 불경기와 거리가 먼 곳이라고 입을 모았다. A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여기는 불황에서 열외”라며 “월세만 해도 강남이라고 보면 된다. 강남 사람이 와서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2일 성수역에서 태영건설 성수동 공사 현장으로 가는 골목. 뒤로 롯데캐슬리버파크 시그니처아파트와 건대 인근 더샵스타시티아파트가 보인다. (사진=박경훈 기자)지역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유원이라는 회사의 인쇄공장이였다. 실제 해당 부지 앞에는 아직도 ‘유원’이라는 입 간판도 여전히 볼 수 있었다. A공인중개사는 “그 인쇄공장이 예부터 성수동에 공장을 엄청 많이 가졌다”면서 “성수역 앞에도 건물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성수역 바로 앞에는 지상 11층 규모의 유원지식산업센터가 위치했다.이곳 공인중개사들은 해당 부지 자체가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해당 부지를 지난 2020년 말 3.3㎡(1평)당 1억 5000만원, 총 16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세의 2배 이상이다.A공인중개사는 “태영건설이 수주를 했던 2020년 당시에는 세게(고점에서) 잡았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요즘은 다 1억원이 넘는다. 이젠 1억 5000만원에도 안 팔겠다고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인근 B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도 “걸어와서 보면 알겠지만 이곳은 오히려 오피스가 부족해 문제”라면서 “이번 워크아웃은 태영건설 자체 문제가 우연히 성수동 부지에서 걸린 것으로 본다”고 추측했다. 상업용 부동산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성수동의 공실률은 불경기 속에서도 5% 전후로 준수한 편이라는 평가다. 태영건설이 지난 2020년 준공한 성수동의 ‘데시앙플렉스 생각공장’ 지식산업센터도 입주 후 평당 1000만원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2024.01.05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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