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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선택의 날..내 한표가 세상을 바꾼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11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뽑아야 할 후보 vs 떨어뜨릴 후보 -서울 아파트거래 사상 최저 -이건희 "지역전문가 30%는 여성" -한·미 국방장관 "北미사일 발사는 중대 도발" ▲종합 -인스타그램 28세 CEO 창업 2년새 4억弗 대박 -112 위치추적 국회가 막았다 ▲선택 4·11 -박근혜 거대야당 나오면 나라분열..철지난 이념 막아야 한명숙 경제 살린다더니 이모양 이꼴..투표가 심판이다 -12년만의 여소야대 탄생하나 -새누리·민주 "제1당 되면 승리" ▲종합 -서울 아파트거래 사상 최저 -北로켓 발사 D-Day는 14일? ▲경제·금융 -변액연금보험, 사업비 11% 떼고 운영..초기엔 수익 낮아 ▲국제 -압둘라국왕 `과열` 사우디증시에 `찬물` -콜로세움 붕괴막을 돈이 없다 -美증시 공포지수 한달새 최고 ▲기업과 증권 -GS칼텍스 PX공장 세계최대로 -김치냉장고 싸움에 `큰놈`이 왔다 ▲중소기업·벤처 -中企 발목잡는 `K마크` 인증 -한국콜마·코스맥스 2세도 라이벌? ▲유통 -안동 아줌마가 개발한 `매실진액 치킨` -CJ, 우유산업 뛰어드나 ▲기업과 증권 -"현대·기아차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싸다" -개미들 올해도..코스닥서 털렸다 -자본시장규제 덫에 걸린 증권株 -잘나가던 원자재펀드 수익률 비상 -기관도 헷갈리는 `산소株` ▲부동산 -총선 끝나면 분양시장에 봄 올까 -"테헤란로에 빈 사무실 없나요" -`삼성동 아이파크`의 굴욕 ◇서울경제 ▲1면-선택의 날..내 한표가 세상을 바꾼다-북 로켓발사 준비 끝냈다-GS칼텍스, 세계 최대 PX 공장 구축-지역전문가 여성 비중 30%로 늘려라 ▲종합-야구장으로 간 車.."700만 관중 잡아라"-"中, 김치 수입규제 완화를"-윈저·조니워커 값 안올린다 ▲선택 4·11 총선-민생정책 큰 흐름 유지..세법·복지분야는 좌표 수정 불가피-국가채무 아직 건전하지만 곳곳 복병-봄비, 어느당에 단비 될까-5~7% 누구손 들어줄까-주식 양도차익 전면과세 공방-"유류·통신비 낮출 것" 한 목소리-"1표라도 더" 여야 수도권서 마지막 총력전-당대표·국회의장 꿈 거물급 운명 어디로..-자신감 회복한 與, 읍소작전 나선 野 ▲종합-고사 위기 와이브로 적극 키운다-주택거래, 침체 넘어 실종 상태-"금융시장, 北 광명성 리스크 견딜 체력 있다"-현대스위스3저축은행, KG케미칼이 품나 ▲국제-日 최소 5조엔 추가 양적완화설 솔솔-글로벌 대형 IT기업 특허 매입경쟁 후끈-中, 해외경기 침체로 수출 하락세 이어가-시리아 사태, 주변국으로 확전 조짐 ▲산업-"돈 되는 사업 키워라" 허동수의 통 큰 결단-페루 함정 공동 생산 대우조선, MOU 체결-"싸고 좋은 차 이미지 벗어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될 것" ▲산업(종합)-침체에 빠진 내비게이션 업계-KT 에코드라이빙 확산 팔 걷었다-온라인몰 호신용품 판매 급증-롯데칠성 日 수출용 서울막걸리 선봬 ▲증권-알짜 중소형 실적주는 사들였다-정치 테마주 또 뜀박질-회장 자사주 매입에 동반강세-내일 옵션 만기일..프로그램 물량 1500억 그칠듯-안갯속 장세에 ELS 만기 짧아진다-퇴출 위기 코스닥기업 명암 엇갈려-메디포스트 이틀 연속 상승-아세안 펀드 투자대안 급부상 ▲부동산 -청약통장 다이어트 바람-실제 주택 샘플서 바닥 충격음·결로 실험-마포 주상복합 `펜트라우스` 최대 2억5000만원 할인-아파트 청약 중소형 인기 여전하네-걸그룹 티아라 소속사 건물 경매로◇한국 경제 ▲1면 -주5일 수업+저가항공, 해외여행 불붙었다 -국가채무 첫 400조 넘었다 -똑똑한 한 표..`4년 후회` 안합니다 ▲굿모닝 -軍으로 파고든 `꽃미남` 열풍 -"변액보험 사업비 많다" 금소연 주장에 보험업계 발끈 ▲뉴스 메이커 -"한국인, 그리스 너무 걱정..中선 석달마다 그리스만한 경제 생겨" ▲오늘 총선 -박근혜, 135석 이상땐 `대세론 굳히기` 문재인, PK 5석이 `대선가도 분수령` -민주 `주식 양도차익 과세` 논란 -정신나간 선관위..투표 시간이 오후 8시까지? ▲국제 -페이스북은 왜 1조원이나 주고 인스타그램을? -캐머런 英총리, 미얀마 간다 -중국 예상밖 무역흑자..경착률 걱정 한시름 놨다 -`MMF 규제` 목소리 높인 버냉키..추가 부양책은 `침묵` ▲경제 -물가당국 애태우는 `추씨 3형제` -작년 나라빚 400조원 돌파..공기업 빚, 국가부채 앞질렀다 ▲금융·재테크 -대학가에 17억들여 상가주택..월세800만원 -총선 이후 주식투자..삼성전자·애플 납품업체 주목 ▲산업 -GS칼텍스, PX생산 2014년 `세계1위`로 -이건희 "여성 지역전문가 늘려라" -삼성이 아이폰에 놀랄때 NEC는 `콧방귀` ▲기업 & IT -IT서비스 `빅4` 해외서 활로 찾는다 -크게 더 크게..삼성·LG, 대형가전 경쟁 -휴대폰, 일반 매장서 구입해도 요금 할인 `그대로` ▲중소기업·벤처 -손 내민 벤처 1세대..`청년 창업` 눈물은 없다 -아주그룹, 사내 미니MBA 개설 ▲과학 -北에 10년 뒤졌는데..`한국형 발사체` 시작부터 난항 -기술무역적자 69억弗로 급증..수출 6% 줄고 수입은 21% 증가 ▲증권 -`골든크로스`가 나타났다..옵션만기일 넘기면 오를가 -음식료株 `기분 좋은 날`..대상·오리온 최고가 `눈앞` -증시는 문재인 승리에 베팅? -주춤한 `電·車군단` 6월까지는 달린다 -덩달아 떨어진 코스닥 우량주 `매수 찬스` -법원, 미래에셋에 배상 판결 -자문형랩 지니 `ETF랩` 뜬다 -AJ렌터카, 회사채 수요예측 첫 기업 될 듯 ▲부동산 -"부자도 별수없네"..20억 이상 주택 줄줄이 경매 -1분기 서울아파트 거래량 2006년 이후 최저 -아이돌그룹 티아라 어쩌나..소속사 빌딩 경매 매물로
- CJ푸드빌, `비비고` 베버리힐스서 美 2호점 오픈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국 외식 브랜드가 처음으로 미국 베버리힐스에서 문을 연다. CJ그룹의 종합외식 서비스 기업 CJ푸드빌은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의 미국 2호점인 `비비고 사우스 베버리힐스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비비고 2호점 오픈은 미국 `웨스트우드 UCLA점`, 싱가포르 `Raffles City점`, 중국 북경 `동방신천지점`에 이은 글로벌 4호점이다. ▲ 비비고 베버리힐스점 내부 전경비비고는 한식의 독창성과 건강함 신선함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 강조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가격대에 현대 감각에 맞는 깔끔한 인테리어, 한국만의 독창적인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메뉴 구성은 주로 비빔밥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비고라이스와 비빔밥, 돌솥 비빔밥, 타파스 메뉴를 기본으로 소주칵테일, 복분자주, 생막걸리와 다양한 와인 등의 주류와 소다류 음료를 제공한다. 베버리힐스는 세계 톱스타의 도시며 미국 서부 최고의 부촌 중 하나다. 키아누 리브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애니스톤, 데미무어, 마이클 더글라스, 캐서린 제타존스, 리차드 기어 등 세계적인 톱 배우들이 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는 호화로운 고급 주택단지가 형성이 돼 있고 시내 유명 호텔과 대형 백화점, 로데오 거리나 윌셔거리에는 최고급품을 취급하는 럭셔리 쇼핑거리로 형성돼 있다. 곽한근 CJ푸드빌 한식사업팀 팀장은 "세계 영화의 메카이며 최고의 쇼핑과 F&B 중심지역에 비비고 2호점을 오픈한다"며 "비비고를 통해 국내 대표 한식 비빔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는 올해 전 세계 총 17개 매장을 오픈,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상권에 위치한 비비고 매장에서 로컬 메뉴 개발과 글로벌 현장에 배치될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서울핵안보회의 정상들 `입맛 사로잡을 식사 메뉴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오는 26~27일 양일간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생동감 넘치는 `한국의 봄`을 주제로 한 식사 메뉴가 제공된다.21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회의기간 정상들의 26일 만찬과 27일 오찬은 업무를 겸하게 된다.이에 따라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4가지 코스의 압축적인 양식 메뉴가 준비된다. 아보카도와 토마토 샐러드, 아스파라거스 스프, 한우 안심스테이크 등 양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국 곳곳의 제철 유기농 식자재를 이용해 한국의 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첫날 만찬의 경우 대부분 정상들이 장시간 비행 후인 점을 감안, 소화에 부담이 적은 메뉴로 구성했다.배우자를 위한 26일 만찬에는 봄철 국산 식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서양의 멋이 어우러진 양식 메뉴를 선보인다. 서해안 꽃게를 사용해 만든 비스크 수프와 제주도산 옥돔을 이태리식 만두로 만든 옥돔 아뇰로띠, 국내산 한우 등심구이 등 다양한 풍미와 색채가 있는 메뉴들로 구성된다.27일 배우자 오찬은 한식의 매력에 대해서 느낄 수 있도록 식기에서부터 오찬장 분위기까지 우리 전통의 멋과 맛을 느끼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한식 메뉴로 김치전, 녹두전, 잡채 등 우리 식탁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과 함께 궁중신선로, 한차와 과즐 등을 포함해 한식의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공식회의가 끝나는 27일 저녁,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특별만찬·문화공연에도 한식이 준비된다. 게살로 속을 채운 두부찜, 숯불 갈비구이, 살얼음 홍시와 오미자차 등과 더불어 한식의 대표 메뉴인 봄나물 비빔밥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개발상품인 오미자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과 손막걸리 등 국내산 주류도 세계 정상들에게 선보인다.준비기획단측은 "모든 오만찬 메뉴를 육류, 생선, 채식 등으로 분리해 정상과 배우자들의 선호와 기피사항을 충분히 배려해 나갈 방침"이라며 "아울러 참가정상들의 식사 제공을 위해 연인원 600여명에 달하는 케이터링 업체의 전문인력들도 총출동해 빈틈없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 FTA 내일 발효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다음은 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형차 안팔리지만 신설법인 49% 증가 -과기부·해수부 부활하나-현대모비스,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공장 2배↑ -5천만원 美수입차 400만원 내린다▲종합 -국민연금 내달부터 최고 5만원 더 받아요 -트위터 140자 울타리 넘을듯-500년만에 찾아낸 다빈치 코드-2050년 한반도 기온 3.2도 올라 -"자국 통화가치 떨어뜨려라"..세계는 환율전쟁 중▲정치·외교안보-새누리 이번엔 `공천 돌려막기`-부산간 박근혜, 유신통치 피해자에 사과-총선 이기면 이정도쯤이야▲국제 -日 정부주도 `한류 맞불작전` 펼친다 -헝가리에 개발기금 지원 보류-美 성범죄 교사 즉시 퇴출-日, 중국채 11조원 매입▲경제·금융 -음식점 고깃값 100g당 표시해야 -고리원전 사고 한달간 쉬쉬-0~2세 보육료 지원체계 손질키로-카드수수료법 국무회의 통과-보험대출 고금리 너무해-우리금융 민영화 기지개?-윤용로 외환은행장 임기 2년▲산업 -인터넷TV 돈 되나 보네 -3D 체험하고 소시도 만나고-권오철 "올해 낸드플래시에 화력 집중"-한덕수 "소모적인 FTA 논쟁 스톱"-기업들 SNS 스트레스-삼성 갤럭시S3·3D 게임 5월 동시 공개 -SKT, 연령별 LTE 요금제 출시-KT, 주력계열사 CEO 교체-SDN, 브라질 태양광 진출 추진-막걸리 무한경쟁 지역경계 무너졌다-대형마트 아웃도어 거품빼기-유통업체로 퍼지는 라면전쟁▲증권 -외국인 조정장 틈타 IT서 車로 갈아타나 -금감원 올드보이 전성시대-3월은 잔인한달..상장폐지에 떠는 기업들 -대형주, 지금 투자할만 하나-선물·옵션 불법증여 꼼짝마!▲부동산 -리모델링 활성화 서울시가 발목 -"집·상가 담장 없어야 건축 허가-63층 부산금융센터 속도낸다 ◇서울경제 ▲1면 -유가 구조개선 기금 신설-"은행 편중 금융산업 구조 고쳐야" -은행 고금리 신용대출 제동▲종합 -주택시장 미니열풍 -대형마트 "노스페이스 게 섰거라" -한국 자유무역 축 2개 더 생긴다-국내 U턴 기업에 입주 우선권-MB, 카드 수수료법 개정안 수용-제2중동붐 이라크로 확산▲금융 -퇴임 앞둔 한은 임원들 거취 싸고 `설왕설래` -김석동 우리금융 매각..집념인가 과욕인가-실손의료 가입 기존 고객 보험료 최대 50% 오를 듯▲국제 -글로벌 임밸런스 구조 균열조짐 -포르투갈·스페인, 그리스 전철 밟나 -독일도 작년 긴축재정 실패 -日, 650억위안 中 국채 매입 승인 받아▲산업 -권오철의 도전 -"독일 車 한판 붙자" -삼성 상반기 대졸 공채 외국인 700명 몰려 -사우디 15억弗 제련시설, 현대건설이 따냈다 -`문자 무제한` LTE 요금제 출시-안랩 "2015년 해외매출 비중 30%로" -LS전선, 전방위 해외시장 공략 ▲증권 -`진대제 펀드` 다시 움직인다 -금호석유, FTSE 날개 달고 훨훨-태광 올해안에 시총 1조클럽에▲부동산 -서울 재개발 상반기 2497가구 쏟아진다 -도심 노후 다세대·단독 주택 타운하우스형 개발 쉬워진다◇한국경제 ▲1면 -한미 FTA 내일 발효..수출중소기업 "원산지 증명 어떻게" 비상-"6월부터 전·월세 상한제 휴대폰 통화료 20% 인하"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또 제동-국민연금 5년치 선납 가능▲정치-정년 60세·중소기업 취업자에 우선 청약권 -한명숙 "유류세 인하·주택 보조금제 도입"-새누리당 "돌려막기 공천" ▲국제 -26년간 국제금리 기준이던 `리보` 존폐기로 -OECD "美·日 경기회복 속도내고, 중국은 둔화" -대만인 `중국 A주`투자 허용할 듯-온라인 콘텐츠 사업전쟁 인텔도 `인터넷 TV` 뛰어든다▲경제 -`카드 수수료법` 한 달 만에 말 바꾼 MB-고려 원전 1호기 고장 `늑장 보고` 논란▲금융 -너도나도 중동으로 몰려가는 은행들-윤용로 외환은행장 임기 2년으로 단축-우리은행 노조, 예보 상대 헌번소원 추진▲산업 -권오철 "올 투자 55% 낸드플래시에 집중" -슈퍼볼 광고효과 벨로스터 美서 질주 -조현민 상무, 승무원으로 깜짝 변신-BMW "럭셔리 세단 공략이 미래 생존 전략"-근로자 53% "노동계 정치참여가 노조 자주성 침해"-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500만명 돌파-ABC마트, 대학로에 100호점▲증권 -아직 싼 삼성전자·현대차 `용감한 형제`되나 -쌍용건설 매각 다음주 재개 -들어갈까 말까..브릭스 펀드 앞에선 `주저주저` -거래소, 탈세적발 나선다-中 양회끝..소비株 차이나 랠리 시작?-"지금 팔아야"..증권사 `까칠한 보고서 늘었다`▲부동산 -고층 지으라 할 땐 언제고..주민들 강력 반발 -228억 단독주택 최고가 경매..제일모직, 무명업체에 졌다 -서울 도심 재개발 노려라
- 롯데마트-中企, 중국시장 동반진출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롯데마트가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에 동반진출한다.롯데마트는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롯데마트 지우시엔차오점(酒仙橋店), 양차오점(洋橋店), 왕징점(望京店) 3개점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한국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내에 생산기반을 둔 중소기업 69개사가 참여한다. 지앤피마케팅의 `글라스락`, 영덕주조의 `쌀막걸리`, 원진상사의 `요술 수면바지`, 에코매스코리아의 `옥수수 스마일 주걱`, `에코 지퍼백` 등 총 177개의 상품이 판매되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은 중국 롯데마트 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롯데마트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기존의 협력회사뿐 아니라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은 누구나 참가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선정된 업체에는 수출입통관절차, 중국시장 거래관행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롯데마트는 오는 4월에도 중국 상하이 매장 5개점에서 이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유통업체는 제조업체와 달리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가 식품부터 생활용품, 의류 잡화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러한 특징을 살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올림픽 특수 평창땅, 롯데가·GS가 대거 보유..강호동은?☞롯데마트, 시니어사원 공채 2670명 지원..`6.7대 1`☞롯데쇼핑 `올해 실적 살아날까`..엇갈리는 전망
- 신동빈 롯데회장, 장수막걸리 방문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최근 발 빠른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는 롯데그룹이 협력업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23일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이날 오전 충북 진천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이하 롯데주류) 협력업체인 서울장수(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 23일 충북 진천 서울장수를 방문한 신동빈 회장이 서울장수의 유재찬 사장으로부터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서울장수는 국내 최대 막걸리 업체인 서울탁주제조협회의 산하법인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고민하던 중 롯데주류의 지원으로 2010년 11월부터 일본에 `서울 막걸리`를 수출, 한류 막걸리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이날 신 회장은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함께, 서울장수의 수출용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유재찬 서울장수 사장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 판로 확대 등 지원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일명 `동반성장 막걸리`로 불리는 `서울 막걸리`는 롯데주류와 서울탁주제조협회의 동반성장 합작품으로 서울장수 측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롯데주류에서 R&D지원부터 수출 및 일본 현지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서울 막걸리`는 지난 한해 동안 일본에 총 3600만개(350㎖ 기준)가 수출됐으며 이는 일본인 3~4명 중에 한 명이 `서울 막걸리` 1캔씩을 마신 양에 해당한다. 롯데주류의 수출 노하우에 생막걸리 맛을 내는 서울장수의 장기보존 특허기술과 현지인 취향에 맞춘 상품개발, 한류스타 마케팅 등이 잘 어우러져 본격적인 수출 첫해인 지난해 연간 목표보다 2배이상 초과 달성했다. 유재찬 서울장수 사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기술력과 상품력을 충분히 갖추었지만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에는 독자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신동빈 회장은 "어렵게 진출한 해외시장에서 우리 중소협력업체들이 현지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중소협력업체들을 계속 발굴해 일본 외에도 다른 지역에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국, 러시아 등 롯데백화점의 해외점포들을 통해 성주디앤디, 보끄레 머천다이징 등 30개 이상의 협력사가 동반진출해 있다. 또 롯데마트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모두 125점의 해외 점포를 통해 녹차원, 성경식품, 크린랩 등과 같은 중소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롯데그룹은 앞으로도 비전 2018에 따른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발맞추어 협력업체의 해외 판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