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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또, 또 파행?…고양시 민생예산 '식물의회'에 발목
  • 시의회 또, 또 파행?…고양시 민생예산 '식물의회'에 발목
  • (사진=고양특례시)[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이은 시의회의 파행으로 고양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발목이 잡히면서 시민들의 민생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21일 경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제276회 임시회에서 지난 6월 미처리된 조례 등을 포함해 총 102건의 안건과 올해 2차 추경예산 1946억 원을 다룰 예정이었다.그러나 임시회 첫날인 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지난 8월 시 내부 간부회의에서의 발언 등을 문제삼아 공식 사과를 요구하다가 결국 퇴장함에 따라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임시회는 2주간 파행이 지속되다가, 한 개의 안건도 처리하지 못한 채 법정기한인 21일 오전 본회의마저 정회되며 폐회 위기에 놓였다.이번 추경예산과 안건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그 피해는 고스란이 시민들이 감수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가장 문제는 유치원 및 학교에 지원하는 무상급식이다.최근 식재료비와 공공요금 인상분을 충당하고자 110억 원을 편성했는데 이번 사태로 262개교 11만800여명 학생들의 급식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생계급여와 희망키움통장·내일키움통장과 저소득층 청년의 자립을 돕는 청년저축계좌·청년내일저축계좌 및 난임부부와 미숙아·선천성 기형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위한 예산도 발목이 잡혔다.주민 관심사인 임시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주요 공사 10여 건의 중단 또는 연기가 불가피하다.아울러 고양시가 하반기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도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10월 30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도시포럼과 같은 달 6일 호수예술축제, 21일 대한민국 막걸리축제, 25일 슈퍼모델 선발대회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고양시 대외 이미지에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국·도비 약 550억 원 반납이 지연되어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로 민생경제와 시 재정여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예산 처리가 늦춰질수록 시민 고통은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경제적 위험에 무방비 상태인 취약계층에게는 생존의 문제”라고 우려를 표했다.한편 고양시의회는 여·야 동수로 집행부와 지난 1년 2개월간 꾸준한 진통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예산·조직 수립이 지체되며 시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지난해 11월 2023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둔 시점에서 일부 의원들이 비서실장의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의회가 파행됐다.예산안은 연말까지도 처리되지 않아 전년 예산에 준하는 ‘준예산’ 체제로 운영되면서 자족·교통 등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이 지연되거나 난항을 겪었다.올해 3월에 상정한 첫 추경예산안 역시 본회의에서 의결되지 못한 채 자동 폐회됐고 다음 달 비로소 통과되긴 했지만 한옥마을, 원당재창조 사업 등 굵직한 사업예산 60억 원이 삭감됐다.또 자족도시실현국 신설 등 민선 8기 방향성을 담은 조직개편안 역시 작년 10월부터 집행부에서 꾸준한 사전설명을 거치며 공을 들였지만 4차례 미심사 및 부결 끝에 비로소 통과된 바 있다.
2023.09.21 I 정재훈 기자
전통주도 '하이볼 시대'…홈술닷컴, '오매락25' 8월 판매량 4배 껑충
  • 전통주도 '하이볼 시대'…홈술닷컴, '오매락25' 8월 판매량 4배 껑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술과 음료를 취향대로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트렌드에 힘입어 하이볼 관련 제품군의 8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4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홈술닷컴 ‘핫있고 간편한 하이볼’ 기획전.(사진=홈술닷컴)홈술닷컴은 지난 8월 한 달간 배상면주가 오매락, 느린마을소주, 느린마을막걸리 등을 활용한 하이볼 레시피를 공개하고 추천홈술 코너에서 ‘맛있고 간편한 하이볼’ 기획전을 진행했다. 해당 기획전에서 레시피에 활용된 전통주 5종을 판매한 결과 해당 제품들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48% 늘어난 것이다. 특히 알코올 도수 25도의 리큐르 제품 ‘오매락25’의 경우 전월 대비 판매량이 280%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하이볼은 원래 위스키, 브랜디 같은 증류주에 탄산수나 토닉워터 등을 섞은 혼합주다. 최근 하이볼의 인기가 전통주로 확산되면서 하이볼을 만들 수 있는 전통주 제품의 매출에도 영향을 끼쳤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볼 수 있고 독특한 주류 경험을 즐기려는 2030세대 소비자가 늘면서 구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것이 홈술닷컴 측 설명이다.홈술닷컴이 공개한 전통주 하이볼 레시피는 △오매락 하이볼 △오매락25 사이다 하이볼 △느린마을소주41 아이리시 라떼 △느린마을소주21 얼그레이 하이볼 △느린마을막걸리 쉐이크 총 5종이다.홈술닷컴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술과 하이볼 트렌드를 접목시켜 새롭게 레시피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술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배상면주가는 홈술닷컴 외에도 11번가 ‘배상면주가 하이볼 추천’, 컬리 ‘전통주 하이볼 특가전’ 등 하이볼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물보다 싸다" 1500원 맥주 등장…CU,  수제맥주 인기 이어간다
  • "물보다 싸다" 1500원 맥주 등장…CU, 수제맥주 인기 이어간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을 대폭 낮춘 차별화 맥주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CU, 서민 맥주, 인절미 설빙 맥주 출시. (사진=BGF리테일)먼저 CU는 1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민 막걸리를 맥주로 재탄생 시킨 ‘서민 맥주’를 새롭게 출시한다.이번에 두번째 서민 시리즈로 선보이는 ‘서민 맥주’는 1캔에 1500원이다. 국내 일반 맥주 최저가가 500ml 한 캔에 2000원대 후반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갓성비를 자랑한다. 라거의 청량감과 에일 맥주 계열의 잔잔한 홉의 향기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CU가 지난 5월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초가성비로 선보였던 서민 막걸리는 단돈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SNS상에서 ‘물보다 싼 막걸리’로 불리며 입소문을 탔다.실제 해당 상품은 독도 막걸리, 백걸리 등 자사가 내놓은 차별화 막걸리 상품 중에서 독보적인 매출 1위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0만병을 돌파했다.CU가 서민 맥주와 같은 초저가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대량 납품을 위한 자동화 설비는 갖추었으나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와 함께 협업하는 동시에, 중간 마진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CU는 서민 맥주처럼 막걸리를 맥주로 바꾼 또다른 신상품 ‘설빙 인절미 맥주(4500원, 5%)도 선보인다.MZ세대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절미 막걸리를 맥주로 재해석한 것으로,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의 대표 메뉴인 인절미 빙수의 맛과 향을 구현한 라거맥주다. 인절미와 보리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4캔 1만 2000원 행사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CU는 기성 제품들과 맛, 가격, 스토리 등 다방면에서 차별화한 수제맥주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어 왔다. 덩달아 수제맥주의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BGF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5개년간 CU에서 국산 맥주 중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18년 1.9%, 2019년 5.6%, 2020년 11.9%, 2021년 26.5%, 2022년 28.0%로 나타났다.CU가 단독으로 내놓은 차별화 맥주 상품들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CU가 출시한 차별화 맥주는 20여종으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500만캔에 이른다.이런 수제맥주의 인기에 힘입어 맥주를 막걸리로 바꾸는 크로스오버(교차)도 시도한다. CU는 오는 25일 미국 라이프 매거진과 콜라보한 ‘체바모스, 헤이먼로 라이프 막걸리 2종(750ml, 8%)’을 단독 출시한다.CU는 재작년 마릴린먼로의 사진을 삽입한 라이프 벨지안 위트라거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바 있다. 라이프 맥주 시리즈는 제임스딘, 체게바라 등 유명인부터 달 착륙, 2차 대전 종전 등 역사적 순간의 사진을 패키지에 담고 상품마다 개성 있는 맛으로 수제맥주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신상 라이프 막걸리 2종은 각각 로컬 원재료인 고품질의 바질, 라벤더를 원료로 하여 독특한 맛과 향을 품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패키징 전면에는 라이프 매거진에서 화제가 되는 체바모스, 마릴린먼로 사진을 입혀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TFT 상품기획자(MD)는 “고정관념을 깬 역발상으로 다양한 변주를 준 상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성있는 콘셉트의 차별화 상품을 통해 편의점 주류시장에서 CU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9 I 백주아 기자
'나혼산' 김성규, 홍어라면 먹다가 뿜을 뻔… 혼란의 먹방
  • '나혼산' 김성규, 홍어라면 먹다가 뿜을 뻔… 혼란의 먹방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성규가 10년 차 ‘프로 자취러’의 일상을 공개했다.김성규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취 인생 첫 대형 폐기물 버리기에 도전했다.잠에서 막 깨어나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과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김성규는 “혼자 산 지 10년 된 인피니트 성규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반가운 첫인사를 건넸다. “저희 집 인테리어 콘셉트는 ‘심플’이다. 집은 쉬는 공간이라고 생각해 인테리어 욕심이 없다”라며 6년째 살고 있는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김성규는 “작년에 일을 많이 하면서 체력에 과부하가 왔다. ‘내 몸을 내가 챙기지 않으면 일을 오래 할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인생에서 처음으로 한약을 복용하고 있다”라며 한약을 탈탈 털어먹었다. 이어 철봉에 매달려 이를 악물고 모닝 턱걸이 5세트를 완벽하게 해내는 반전 매력으로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운동을 끝마친 김성규는 안방 한쪽에 설치된 사우나로 직행, 혈액 순환과 노폐물 배출 등 사우나의 효능을 언급하며 열심히 땀을 뺐다. 샤워 후에는 산뜻해진 비주얼로 토마토 달걀 볶음과 현미밥을 맛있게 먹으며 건강 챙기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김성규는 안방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낡은 책상을 버리기 위해 다산 콜센터와 관리사무소 등 여러 기관에 전화를 걸어 대형 폐기물 처리 방법을 문의했다. 자취 인생 첫 대형 폐기물에 그야말로 ‘멘붕’ 상태에 빠진 김성규는 급기야 절친인 배우 김민석을 소환했고, 발 벗고 달려온 그와 함께 책상을 무사히 버리는 데 성공했다.대형 폐기물 배출부터 가구 재배치까지 함께 고생한 두 사람은 ‘홍어 덕후’들의 성지로 알려진 단골 식당으로 향했다. 홍어를 잘 먹냐는 MC들의 질문에 “‘너무 좋다’는 아닌데 있으면 먹는다”라고 밝힌 김성규는 홍어 삼합과 막걸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김성규는 사장님의 추천으로 오직 단골 손님들에게만 제공된다는 특별한 메뉴 홍어 라면을 맛보게 됐다. “한 번도 안 먹어봤다”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던 김성규는 “처음엔 좀 괴롭지만 계속 생각난다”라는 김민석의 추천에 용기를 내 시식에 도전했다.이어 등장한 홍어 라면의 톡 쏘는 향에 김성규는 “생전 처음 보는 비주얼과 향기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내 “무서워하지 말고 먹어 봐라”라는 사장님의 말에 “죄송합니다”라며 과감하게 한 입을 맛본 김성규는 코를 뚫고 들어오는 톡 쏘는 향에 질겁하며 물을 원샷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충격의 홍어 먹방으로 큰 웃음을 선물한 김성규는 “도와줘서 고맙다”라며 하루를 함께해준 김민석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집에 돌아와 또다시 한약을 들이켜고 양치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끝으로 김성규는 혼자 사는 삶이 어떠냐는 질문에 “경험이 많이 없지만 평화롭다.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소중하다”라고 답했다. 또한 “인피니트 해외 투어가 끝났고, 솔로 활동을 다시 준비하려 한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더했다.김성규가 속한 인피니트는 지난 7월 미니 7집 ‘비긴’을 발매하고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2023.09.16 I 윤기백 기자
‘바밤바에 허니버터까지’…MZ 공략한 이색 막걸리, 잘 나가네
  • ‘바밤바에 허니버터까지’…MZ 공략한 이색 막걸리, 잘 나가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막걸리에 익숙한 맛을 추가하거나 다른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이색 막걸리’ 제품들이 꾸준히 나오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자극할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를 넘어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도 이뤄지면서 일본, 대만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장수의 플레이버 막걸리 ‘달빛유자’는 지난 8월말까지 최근 4개월간 판매량이 월평균 19%씩 늘었다. 플레이버 막걸리는 전통 막걸리에 과일 등 다양한 향을 첨가한 제품이다. 달빛유자는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이후 3년여 동안 누적 판매량 150만병을 기록하고 있다.서울장수가 지난해 9월 선보인 ‘허니버터아몬드주’도 1년 동안 20만병 넘게 팔렸다. 특히 허니버터아몬드주는 지난 4월부터 견과류 가공기업 ‘바프(HABF)’의 명동 매장에 입점하기 시작했고, 최근 5개 점포에 제품 비치가 완료됐다.서울장수 관계자는 “달빛유자는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현재 매출 추이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허니버터아몬드주의 경우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재유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그간 막걸리는 쌀과 누룩으로 빚은 일반 막걸리나 지역 특산물을 첨가해 만든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입맛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2010년대 중반부터 다양한 재료와의 접목을 시도해왔다. 국순당(043650)은 지난 2016년 막걸리에 바나나와 복숭아를 추가한 ‘쌀 플레이버’ 시리즈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출시 10개월 만에 500만병 판매를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일본·동남아 등 해외 수출의 7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서울장수의 플레이버 막걸리 ‘달빛유자’(왼쪽)와 국순당이 해태제과와 손잡고 선보인 ‘국순당 쌀 바밤바밤’.(사진=각 사)다른 업종과의 협업을 통한 시장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2021년 해태제과식품(101530)과 손잡고 선보인 제품 ‘국순당 쌀 바밤바밤’은 밤의 구수하고 달달한 맛을 내세워 인기를 끌면서 지난 7월까지 약 570만병이 팔렸다. 국순당 관계자는 “쌀 플레이버 시리즈의 경우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국내 및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쌀 바밤바밤은 콜라보 연장계약까지 성사돼 소비자들이 계속 즐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콜라보 제품 바밤바밤의 성공을 맛본 국순당은 지난해 6월 롯데칠성(005300)음료의 대표 브랜드 칠성사이다를 섞은 ‘국순당 칠성막사’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는 IPX(옛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막걸리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달 중 단팥을 소재로 한 ‘국순당 쌀 단팥’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바나나, 복숭아, 청포도, 단밤 등을 소재로 한 제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브라운(BROWN), 코니(CONY) 등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를 내세워 일본과 대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연내 단팥 막걸리 수출을 시작할 계획으로,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현지 MZ세대와 소통하며 새로운 소비층을 끌어들이겠다는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이색 막걸리는 젊은 층에게는 아는 맛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외국인들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막걸리 시장 저변을 넓히기 위한 업체들의 다양한 시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9.15 I 이후섭 기자
지평주조, '평생막걸리' 공격적 마케팅…판로 넓히고, 시음행사도
  • 지평주조, '평생막걸리' 공격적 마케팅…판로 넓히고, 시음행사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평주조는 지난달 출시한 ‘평생막걸리’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전국 GS더프레시를 포함한 유통채널 확대 및 시음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지평주조 ‘평생막걸리’ 시음행사.(사진=지평주조)평생막걸리는 지난달 핵심지역 위주의 중대형 슈퍼에 1차 출시된 이후 많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지평주조는 더 많은 고객들이 평생막걸리를 만나 볼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반 슈퍼 및 GS더프레시, 홈플러스, 킴스클럽, 메가마트에 입점했으며 향후 판매채널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또 지평주조는 더 많은 고객들이 평생막걸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킴스클럽 송파점, 홈플러스 잠실점, 인하점, 의정부점 등 전국 16곳에서 평생막걸리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평생막걸리는 100여년 동안 변하지 않는 지평주조의 신뢰와 집념, 그리고 양조 철학을 담아 만들었다. 특히 ‘이양주(二釀酒) 공법’을 새롭게 재해석한 술로 발효 과정에서 나온 탄산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어우러지며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지평주조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가족이 함께 모이는 좋은 자리에서 평생막걸리를 드셔 보실 수 있도록 판매채널 확장과 함께 홈플러스, 킴스클럽 등 추석 전 방문 고객이 많은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평생막걸리의 맛과 품질을 알아주시는 만큼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막걸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사 어바웃미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 출시
  • 삼양사 어바웃미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 출시
  •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 삼양사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삼양사의 클린 뷰티 화장품 브랜드인 어바웃미는 모공 속 노폐물과 블랙헤드, 피부 각질 제거에 탁월한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의 핵심 원료는 쌀겨로 현미를 백미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약 7% 밖에 나오지 않지만 쌀 영양분의 95%를 함유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쌀겨추출물을 증류한 ‘쌀겨수’와 쌀겨를 정제해 만든 ‘쌀겨 오일’이 함유됐다.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은 블랙헤드, 피지, 각질 등 오일 성분에 잘 녹는 피부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피지 136.74%, 모공 속 노폐물 85.67%, 각질 66.95%, 블랙헤드 21.85%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클린 뷰티 브랜드의 정체성 강화 차원에서 업사이클링 소재인 ‘쌀 지게미 추출물’도 활용했다. 어바웃미 쌀 막걸리 라인 제품 중에서는 이번 제품에 처음으로 쌀 지게미가 함유됐다.또한 세정력이 우수해 진한 메이크업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고,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저자극 제품이다. 실제 피부 자극 테스트 결과 피부 자극 지수가 0.02(최대 4.0) 정도에 불과한 저자극 제품으로 나타났고, 보습력도 뛰어나 사용 전과 비교해 66.95%의 즉각적 피부 보습 개선 효과까지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이번 신제품은 어바웃미 공식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인 어바웃미 홍대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어바웃미 대표 상품인 쌀 막걸리 라인이 클렌징 폼, 스킨, 겔 마스크, 크림, 클렌징 오일 총 5개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클린 뷰티 브랜드에 어울리는 양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2 I 이지은 기자
통인시장, 가을맞이 막걸리카페 팝업스토어 운영
  • 통인시장, 가을맞이 막걸리카페 팝업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3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한 종로구의 통인시장이 가을을 맞이해 한 달간 막걸리 카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사진=통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막걸리 카페 팝업스토어는 최근 인테리어가 리뉴얼 된 엽전 도시락 카페 3층 공간을 활용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통인시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다양한 먹거리들을 함께 제공한다.이번 막걸리 카페는 저녁에도 방문하는 전통시장이라는 목표로 낮에는 엽전 도시락, 저녁에는 막걸리 카페를 운영함에 따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 목적이다.막걸리 카페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막걸리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각종 전, 음식 등의 막걸리와 어울리는 먹거리들을 준비된 공간에서 직접 주문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탁철 통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단장은 “이번 막걸리 카페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통인시장 및 서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저녁시간에도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상인들 또한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인해 저녁시간대 통인시장 활성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상인회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생력 강화 사업으로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통인시장 막걸리 카페 팝업스토어는 오늘(1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2023.09.12 I 이윤정 기자
국순당, 추석 맞아 '국순당 선물세트' 선봬
  • 국순당, 추석 맞아 '국순당 선물세트' 선봬
  • 국순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국순당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우리술로 구성한 ‘국순당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사라진 우리 술을 국순당이 복원한 술로 구성했다. 소나무가 가진 상징적 의미 때문에 조선시대 선비들이 각별히 즐기던 송절주, 고려시대부터 즐기던 명주인 자주, 고려시대 왕족이 즐기던 떠먹는 최고급 막걸리 이화주, 조선시대 명주인 사시통음주, 술의 빛깔이 맑고 깨끗한 조선시대 명주인 청감주 등이 각각 어울리는 도자기 잔과 함께 구성됐다. 국순당 ‘백세고百歲膏’는 국순당 50주년과 백세주 30주년을 기념해 한정 물량의 아트 에디션으로 개발한 최고급 증류주다. 한정된 용량의 원액을 빚어 숙성한 후 명절 등에 맞춰 일정 수량만 전용 용기에 담아 선보인다. 백세고 원액은 옛 문헌에 소개된 향미가 향상된 좋은 술을 만드는 제법으로 빚은 쌀증류소주원액과 백세주의 특성을 응축한 후 5년 숙성한 백세주술지게미증류원액을 물을 섞지 않고 최적의 비율로 브랜딩했다. 도자기 용기는 자연 속 공간의 틈에서 발견한 희망을 오방색으로 표현한 ‘작품’을 구현해 예술적 가치까지 갖췄다. 제품별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다.차례주 ‘예담’은 명절 차례상에 꼭 필요한 실속 있는 선물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 전용주로 개발된 술로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국내산 쌀로 전통 예법에 맞게 빚은 순수 발효 약주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종묘대제에서 제향 의식의 종헌례 제주로 18년째 사용되고 있다.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선물세트’는 국내 최고 권위 국가공인 주류품평회인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여주 지역의 수확 직후 7일 이내의 고구마 중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우리 누룩을 사용해 술을 빚고,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했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특징이다. 자양백세주와 강장백세주로 구성한 ‘자양강장백세주 선물세트’와 백세주로 구성한 ‘백세주 선물세트’도 있다. 백세주는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이다.
2023.09.11 I 문다애 기자
닷슬래시대시 캠프 "브랜드 숏폼 콘텐츠 찍고 리워드 받아 가세요"
  • 닷슬래시대시 캠프 "브랜드 숏폼 콘텐츠 찍고 리워드 받아 가세요"
  • (사진=닷슬래시대시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리워드형 숏폼 콘텐츠 플랫폼 ‘닷슬래시대시’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충남 태안군 어은돌 해변 일대에서 ‘닷슬래시대시 캠프’(이하 DSD 캠프)를 연다. 지프, 엔앤제리스, 고프로, 진로 등 국내외 20여개 브랜드와 1500여명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 일반인이 참여하는 브랜드 콘텐츠 제작 캠프다.2021년 론칭한 댓슬래시대시는 숏폼 영상과 커머스를 결합한 숏폼 마케팅 플랫폼이다. 400여명 창작자로 구성된 커뮤니티 ‘소사이어티’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누적 25만개의 숏폼 영상, 30만건의 다운로드 수, 월 이용자 수 4만5000명, 누적 가입자 수 15만명을 기록 중이다.이번 DSD 캠프는 참가자가 캠프 기간 중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하면 기업이 브랜딩에 활용할 작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래가 성사되면 영상을 올린 참가자는 현금화할 수 있는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기억 거래소’를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닷슬래시대시가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한 첫 오프라인 행사다. 지난 5월 닷슬래시대시가 개최한 ‘DSD 소사이어티 캠프’에는 20여개 브랜드와 200여명이 참여, 총 13시간 분량에 달하는 영상 500여건이 플랫폼에 올라왔다. 이창우 닷슬래시대시 대표는 “자동차 전시와 전기 바이크 시승, 막걸리 만들기, 맥주 시음, 아이스크림 스쿠핑 클래스 등 체험행사 외에 웰컴키트 증정, 영화 상영, 뮤직스테이지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억 거래소 DSD 캠핑 이벤트 티켓은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닷슬래시대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09.07 I 이선우 기자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대통령상에 `쌀꽃 생막걸리 키트`
  •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대통령상에 `쌀꽃 생막걸리 키트`
  •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대상(대통령상)에 선정된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키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전통주 ‘쌀꽃 생막걸리 키트’가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의 최종 수상작 30점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부터 투자, 유통, 홍보까지 지원해 관광기념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은 1998년 개최 이래 지난 24년간 우수하고 매력적인 기념품 2000여개를 발굴하고 육성해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상품부터 한국의 멋과 장인의 진수를 담은 고급 관광기념품의 폭을 확대해 다양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특별상인 프리미엄 제품상(3점)을 신설하고, 입선(13점)을 추가해 총 30점을 선정했다. 공모전 출품 수도 전년 대비 284점이 증가(79%↑)한 643점이 접수돼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대통령상을 받는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키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전문가와 국내외 일반 심사위원단이 참여한 3단계 심사에서 극찬을 받았다. 전통주를 통해 K-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항공기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성 등을 고루 갖췄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신설된 프리미엄 분야는 △거창 유기의 수공예 기술과 특산품을 접목한 유기그릇 ‘황금사과’ △전통 도자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소별찌 잔모음’ △가야금의 소리통 원리와 훈민정음 자모 형상을 접목해 제작한 무전력 친환경 나무스피커 ‘올림스피커’ 등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정수를 담은 관광기념품이 선정됐다.그 외에도 서양의 양초(캔들) 문화를 한옥과 결합해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국무총리상) 지역 특색을 담아 무궁무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입체적인 특징이 돋보이는 ‘금속 입체 마그넷’(문체부 장관상)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명상, 요가 등 치유 트렌드를 기념품으로 녹인 ‘코리안 싱잉볼’(공사 상장상) 등이 호평을 받았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3.09.06 I 김미경 기자
국순당,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막걸리 출시…일본·대만 수출
  • 국순당,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막걸리 출시…일본·대만 수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순당(043650)은 IPX(옛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막걸리를 출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국순당은 IPX와 손잡고 브라운(BROWN), 코니(CONY), 샐리(SALLY), 레너드(LEONARD), 초코(CHOCO) 등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함께하는 막걸리 제품을 개발하고, 해당 제품을 일본과 대만에 수출키로 했다. 협업 제품은 ‘국순당 플레이버 막걸리’(일명 과일막걸리)다. 이들 제품은 국순당이 바나나 및 복숭아, 청포도, 밤 등 외국인이 선호하며 막걸리에 잘 어울리는 과일과 곡물을 소재로 개발한 막걸리다. 우리나라 전통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국순당은 이번 라인프렌즈 캐릭터 제품을 위해 기존 제품의 레시피를 변경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해외시장의 고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고자 성사됐다. 라인프렌즈 캐릭터 제품을 통해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현지 MZ세대와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첫 제품은 ‘국순당 쌀 단팥’으로 이달 중 국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단팥을 소재로 한 알코올 도수 3.5도의 저도수 제품이다. 우선 국내에 출시되고 연내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바나나, 복숭아, 청포도, 단밤 등을 소재로 한 제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순당은 지난 2021년 이후 2년 연속 수출 1000만달러를 넘기고 있는 추세다.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캔막걸리 ‘바이오탁’을 개발해 수출을 시작한 이후 현재 세계 50여개 국가에 백세주와 막걸리, 콜라보 막걸리 등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라진 우리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브랜드 등을 새롭게 수출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및 국내의 소비자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를 귀엽고 색다른 이미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막걸리 등 전통주가 다양한 고객들에게 좀 더 참신하고 새로운 이미지도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9.06 I 이후섭 기자
'나솔사계' 정식, 옥순에 "키스할 거예요?"…종수는 슈퍼카 끌어
  • '나솔사계' 정식, 옥순에 "키스할 거예요?"…종수는 슈퍼카 끌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나솔사계’가 13기 옥순, 2기 종수, 1기 정식의 화끈한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ENA,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7일 방송분의 예고편을 1일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2기 종수는 어갣 슈퍼카를 타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는 노란 원피스를 사랑스럽게 차려입은 13기 옥순에게 “걸어오는지 몰랐어”라고 말을 걸었다. 13기 옥순은 2기 종수의 억대 슈퍼카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차를 바꾸셨어요?”라며 놀라워했다. 종수의 차량에 탑승한 13기 옥순은 “재밌어졌어, 갑자기”라며 웃었다. 2기 종수는 “나 만나서 그래”라며 스윗 넘치게 화답한다. 본격 데이트에 돌입한 2기 종수는 “마음이 싱숭생숭했다”고 복잡했던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13기 옥순은 “나 좋아하나 보다”라고 ‘핑크빛 돌직구’를 던졌다. 2기 종수에 이어 1기 정식도 13기 옥순과 달달한 데이트를 했다. 1기 정식은 “사랑하는 만큼 따라줘도 돼?”라고 13기 옥순의 잔에 막걸리를 콸콸 부었다. 이에 13기 옥순은 “어!”라며 ‘초승달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자 1기 정식은 “살짝 묻었어”라며 13기 옥순의 입가를 손으로 닦아주는가 하면, 음식을 야무지게 먹는 13기 옥순의 볼을 콕 찌르는 등 ‘기습 스킨십’으로 설렘을 자극했다. 심지어 1기 정식은 음식을 먹다가 “어차피 키스 안 할 건데~”라는 말로 은근한 플러팅을 날렸고 13기 옥순은 “모르지”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1기 정식은 “할 거예요?”라고 되물었고, 13기 옥순은 다시 한 번 “모르지”라고 도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 조현아, 경리는 “아~”라고 동시에 감탄했다. 13기 옥순은 인터뷰에서 “이분하고는 사귀어도 진짜 좋겠다제작진과의 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는다. 과연 13기 옥순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가 누구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7일 밤 10시 30분 방송.
2023.09.02 I 김현식 기자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8일 수원메쎄 개막…10일까지
  •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8일 수원메쎄 개막…10일까지
  • 지난해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행사 모습 (사진=메쎄이상)[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이 이달 8일 수원메쎄에서 개막,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지방신문 협의회와 메쎄이상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각지의 1·2차 가공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발효식품, 주류·식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특산물을 선보인다. 행사에선 주류와 가구 등 품목별 특별관 외에 미식, 직거래, 추석선물 등 특산물을 테마로 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전국 각지의 전통주와 와인, 막걸리 등을 선보이는 주류 특별관은 홈술, 혼술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지역 주류를 직접 맛볼 수 있다.명품 가구 특별전에선 디자인과 안정성을 모두 고품질 가구를 확인할 수 있다. 종류도 가정용 가구부터 사무용 가구, 조명, 인테리어 제품, 주방, 테이블웨어, 아트퍼니처, 가전, 홈네트워크 제품 등으로 다양하다. 강원도는 행사기간 중 도내 시군별 대표 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현장에서 운영한다. 강원도는 지난 행사에서도 전통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굴러라! 감자원정대’ 특산품 직거래 장터로 눈길을 끌었다. 민족의 명절 추석에 맞춰 선물 판매 코너도 운영한다. 전국 각지의 우수 특산물로 구성한 선물 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메쎄이상 측은 “1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선물세트 및 밀키트부터 다인 가구를 위한 대용량 세트까지 꼭 필요한 구성품으로 이루어진 맞춤형까지 다양한 종류의 추석 선물세트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 입장료는 5000원, 오는 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9.01 I 이선우 기자
서울장수 '달빛유자' 막걸리, '쌀 소비 촉진' 공로 농식품부 장관상
  • 서울장수 '달빛유자' 막걸리, '쌀 소비 촉진' 공로 농식품부 장관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장수는 ‘달빛유자’ 막걸리가 ‘2023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톱10 제품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서울장수 ‘달빛유자’ 막걸리.(사진=서울장수)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품평회에서는 맛과 품질, 시장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고의 쌀가공품을 선정한다. 쌀가공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주류를 비롯해 떡과 면, 과자, 가공밥과 같은 여러 쌀가공품 중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를 선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쌀플러스’ 브랜드 로고 사용 권한, 포장지 개선비용지원, 국내외 식품박람회 전시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서울장수 ‘달빛유자’ 막걸리는 주류·음료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 가량의 국내산 고흥 유자 과즙이 들어간 프리미엄 막걸리로 유자의 향긋함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100% 국내산 쌀에서 배어 나오는 부드러움과 바디감에 국내산 천연 벌꿀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갖췄다. 이번 품평회에서 국내산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최근 주류 트렌드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울장수 관계자는 “지난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2관왕에 이어 막걸리의 주 원료인 우리 쌀로 만든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품평회에서 장관상을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우리 쌀로 빚어낸 ‘달빛유자 막걸리’,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 등의 제품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함께 막걸리 시장의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장수 달빛유자 막걸리는 2020년 출시 이후 100일 만에 누적판매량 10만병을 달성하며 프리미엄 막걸리 성적 중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은평구와 진행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탄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SNS에서는 ‘K칵테일’ 별칭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
하이네켄, 브랜드 150주년 기념 첫 팝업스토어 'Hi네캔 포차' 오픈
  • 하이네켄, 브랜드 150주년 기념 첫 팝업스토어 'Hi네캔 포차'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은 브랜드 150주년 기념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이네켄의 첫 팝업스토어인 ‘Hi(하이)네캔 포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하이네켄 ‘Hi네캔 포차 팝업스토어’.(사진=하이네켄)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인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포장마차’라는 공간을 통해 ‘즐겁기만 하다면, 하이네켄을 즐기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팝업스토어는 실제 포장마차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으로 사실감 있게 연출했다. 먼저 1층 야외 공간에는 하이네켄 스타일로 재해석한 포장마차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됐다. 1층에 들어서면 화려한 네온 사인이 뒤덮인 포장마차 밤거리를 거니는 듯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층과 야외 테라스 3층은 포장마차 특유의 정감 있는 분위기와 포장마차를 상징하는 소품들, 하이네켄과 어울리는 포장마차 안주를 선보이며 포장마차에서 하이네켄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특히 △한국적인 막걸리 잔에 맥주를 따라 마시는 ‘사발네캔’을 비롯해 △베트남처럼 맥주 잔에 얼음을 넣어 마시는 ‘얼음네캔’ △라임을 곁들이는 캐리비안 스타일의 ‘라임네캔’ △멕시코에서 즐기는 ‘칵테일네캔’ 등 전세계 각지에서 하이네켄을 즐기는 다양한 음용 방법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김치전, 달걀말이, 두부김치 등 한국 포장 마차 대표 인기 메뉴 및 나라별 대표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이 밖에도 하이네켄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포차’ 콘셉트의 AR 필터도 틱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지원 하이네켄 마케팅팀 전무는 “하이네켄을 어떤 방식으로든 즐겨도 좋다라는 150주년 캠페인을 담아내기에 포장마차만큼 좋은 공간은 없다는 생각으로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하이네켄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포장마차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에서 색다른 방식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시켰다"…7살 딸 살해 후 암매장한 친모
  • "하나님이 시켰다"…7살 딸 살해 후 암매장한 친모[그해 오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16년 9월 1일, 7세 딸을 상습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친모가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1일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김성원 부장판사)는 살인죄, 사체은닉죄 등으로 기소(구속)된 친모 박모(42) 씨에게는 징역 15년을, 집주인 이모(45·여) 씨에게는 징역 20년을 각각 선고했다.범행에 가담한 박씨의 친구 백모(42·여) 씨에게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사체은닉죄로 기소된 이씨의 언니(50·여)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남편과 이혼했던 박씨는 두 딸과 함께 2009~2011년 사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이씨의 아파트에서 4명이 함께 살았다. 이씨는 2011년 7월부터 10월 25일까지 큰딸(2004년생·사망 당시 7세)이 가구와 옷가지 등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회초리와 실로폰 채, 효자손 등으로 매주 1∼3차례 간격으로 10대에서 많게는 100대까지 상습 폭행하고 아파트 베란다에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상습 폭행과 함께 보름 동안 식사를 하루에 한 끼만 제공해 큰딸의 눈에 다크서클이 생길 정도로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망 당일인 10월 26일에는 박씨가 큰딸을 의자에 묶어 1차로 폭행하고 출근한 뒤 집주인 이씨가 2차로 폭행했다. 이씨는 이 과정에서 박씨의 큰딸이 폭행에 따른 외상성 쇼크 상태에 빠져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는데도 119신고 등 긴급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의자에 묶어둔 채 4시간가량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그 뒤 큰딸은 쇼크 등으로 사망했고, 이들은 인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했다. 이같은 사실은 2월 고성경찰서가 수사하면서 들통이 났다. 박씨의 두 딸은 친아버지 고향인 경남 고성에 주소를 두고 있었는데 작은딸(9)이 초등학교에 취학하지 않아 교육청의 요청 등으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던 것이다.경찰의 추궁에 처음 박씨는 2009년 7월경 서울 노원구 아파트 놀이터에서 큰딸을 잃어버렸다고 둘러댔다. 그러나 경찰이 실종신고도 하지 않은 점을 집중 추궁하자 박씨는 2011년 10월 26일 학대로 큰딸이 사망하자 야산에 묻었다고 여죄를 털어놓았다.재판부는 친모 박씨에 대해 “피해자의 하나밖에 없는 엄마였던 박 씨가 범행 당시 심신미약상태에 있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모든 범행을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불과 7세 나이에 생을 마감한 어린이를 어른들이 잘 돌보지 않은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아동복지법위반죄, 살인죄, 사체은닉죄 등 범죄행위가 대부분 인정되는데도 대부분 범행을 부인한 집주인 이씨에 대해서도 변명으로 일관한 점을 근거로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짜 성폭행 사건 만든 ‘세 모자 사건’과 닮아‘세 모자 사건’은 자신과 두 아들이 남편과 친척 등에게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던 여성의 주장이 허위적으로 드러난 사건이다. 이들은 인터넷에 결백을 주장하는 등 동영상을 올리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결국 무속인에게 세뇌당해 허위 사실을 꾸민 것으로 밝혀졌다.박씨의 상황도 이와 흡사했다. 박씨는 당시 몸도 아프고 의지할 곳도 없는 외로운 상태였다. 친정 식구들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멀리 있었고, 남편과는 별거 중이었다.이후 박씨는 대학 동창 백씨로부터 “기도만으로 아픈 게 싹 낫는 영험한 분”이라고 이씨를 소개받은 후 2009년 1월 이씨의 아파트로 이주했다.박씨는 늘 자신만만하고 믿음직해 보이는 이씨를 친언니 이상으로, 그리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맹목적으로 따랐다. 이씨가 소유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월급도 받지 않고 일했고, 자신의 친정집을 처분해 마련한 9억여 원을 이씨에게 넘기기도 했다.큰딸에 대한 폭행도 이씨의 “하나님이 시켰다”는 말에서 시작됐다. 딸이 숨지던 날에도 이씨는 박씨에게 “(큰딸이) 여기 사람들을 다 죽여 버려야겠다고 생각하니 교육 좀 시키라”고 지시했고, 박씨는 딸을 의자에 묶은 뒤 30여 분 동안 수십 차례 허벅지 등을 때렸다.박씨의 이같은 충성에도 이씨는 같은 해 10월 사소한 일을 트집 잡아 박씨와 일곱 살이던 둘째 딸을 쫓아냈다. 그리고 2017년 1월 박씨는 충남 천안의 한 막걸리 공장 숙직실에서 경찰에 붙잡혔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동학대 가해자 80%가 부모였다지난해 아동학대가 약 2만 8000건 발생한 가운데 학대로 사망한 아동이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학대 사망 아동은 2018년 28명, 2019년 42명, 2020년 43명, 2021년 40명이며 지난해 사망 아동 수는 2018년과 비교해 78.6% 증가했다.학대 가해자의 80% 이상은 부모였고, 학대 장소 역시 주로 가정인 것으로 조사됐다.사망 유형을 살펴보면 치명적 신체학대로 인한 사망이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녀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도 14명이다. 화장실 등에서 출생 후 사망한 경우는 5명이다. 감독소홀에 의한 사망 8명 등 치명적 방임에 따른 사례도 나왔다.이처럼 보호자의 학대로 인한 안타까운 아동 사망 사건은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아동 방지 시스템에 대한 질책과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아동학대 피해를 막으려면 가정양육 제도와 관련한 감시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가정 내에서 부모에 의해 벌어지는 사건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아동학대 사례들을 막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의 시스템이 촘촘하게 맞물려 현장에 잘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우경 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장은 “신고 활성화를 위한 신고의무자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재학대 방지를 위해 부모상담·양육기술 교육 등을 제공하는 가정기능회복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요 위기지표를 활용해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1 I 김민정 기자
위니아, 딤채 신제품 출시…"김치 외 다양한 식재료 보관"
  • 위니아, 딤채 신제품 출시…"김치 외 다양한 식재료 보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위니아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게 저장기능을 높인 2024년형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위니아가 2024년형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위니아)딤채는 위니아의 주력제품인 김치냉장고로, 기존 초정밀 정온기술과 저장고 자체를 직접 냉각하는 방식의 오리지널 땅속냉각 및 탑쿨링 시스템에 더해 사용자가 딤채를 보다 편리하고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저장고로서 확장성을 극대화했다.특히 새롭게 적용된 ‘고메 팬트리’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한 핵심 기능이다. 고메 팬트리는 스탠드형 467ℓ 모델의 중실 서랍에 김치 이외 다양한 식재료 보관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따라 새롭게 적용됐으며 채소, 과일, 밀키트 등을 편리하게 보관 할 수 있는 무빙 ‘고메트레이’ 와 다양한 음료 및 주류 등을 편리하게 수납 가능한 ‘고메포켓’ 구조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식재료를 함께 보관해도 냄새가 섞이지 않도록 청정 탈취 기능도 강화했다.고메 팬트리와 함께 원터치 올인원 모드인 ‘고메보관 모드’도 새롭게 적용됐다. 고메보관를 사용하면 김치뿐만 아니라 채소, 과일, 밀키트, 계란, 육류, 생선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 할 수 있다.‘비건김치 숙성모드’도 적용됐다. 비건김치 숙성모드는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비건김치를 최적의 숙성 알고리즘으로 맛있게 익혀 비건 및 채식주의자들도 맛있는 김치를 오랫동안 보관해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딤채만의 새로운 숙성 알고리즘 기술이다.또한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초로 ‘샐러드 보관’ 모드와 ‘밀키트 보관 모드’ 도 새롭게 적용했다. 홈술, 홈메이드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막걸리와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 보관하는 발효숙성 모드도 적용됐다.위니아가 2024년형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위니아)최신 컬러 트랜드를 반영해 딤채만의 디자인적 요소도 강화했다고도 설명했다. 외관의 색상 및 소재를 다양화한 것으로 은은한 광택에 스타 글라스, 마이크로엠보 입체 패턴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질감이 특징인 브릭 글라스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총 130종으로 스탠드형 71종 출하가 500~240만원대, 뚜껑형 47종 출하가는 180~80만원대, 1도어 12종 출하가는 110~90만원대다..
2023.08.31 I 최영지 기자
홈술닷컴, ‘무(無)아스파탐 막걸리’ 컬렉션 확대
  • 홈술닷컴, ‘무(無)아스파탐 막걸리’ 컬렉션 확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홈술닷컴은 공식 홈페이지 내 추천홈술 코너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무(無)아스파탐 막걸리’를 테마별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홈술닷컴이 테마별로 선보이는 ‘무(無)아스파탐 막걸리’ 제품들.(사진=배상면주가 제공)인공 첨가물인 아스파탐을 넣지 않은 막걸리 컬렉션은 추천홈술 코너의 ‘무(無)아스파탐 로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홈술닷컴은 무(無)아스파탐 막걸리를 클래식, 캐주얼, 프로 등 3개 테마별로 구성해 막걸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막걸리 마니아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무(無)아스파탐 클래식’은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코너로, △느린마을막걸리 △팔팔막걸리(팔팔양조장) △우곡생주(배혜정도가) 등 각 양조장의 대표 제품들로 구성됐다. 홈술, 혼술을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무(無)아스파탐 캐주얼’ 시리즈를 추천한다. 무(無)아스파탐 막걸리는 첨가물을 넣지 않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매일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느린마을막걸리 △얼떨결에(동강주조) △하얀까마귀(오산양조) 등의 제품이 포함됐다.더욱 진하고 묵직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무(無)아스파탐 프로’ 시리즈를 제안한다. 일반 막걸리보다 도수가 2배 가량 높고, 쌀 함유량이 높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 △우곡생주(배혜정도가) △해창막걸리12(해창주조장) 등의 제품이 해당한다.홈술닷컴 관계자는 “무(無)아스파탐 막걸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는 제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해당 코너를 테마별로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홈술닷컴은 추천홈술 코너 외에도 ‘마크홀리(홀리워터)’, ‘경기백주(과천도가)’, ‘미심(팔팔양조장)’ 등 다양한 종류의 무(無)아스파탐 막걸리를 적극 발굴하고 판매하고 있다.
2023.08.29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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