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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코리아, "키즈서비스" 회원확보 1위
- [edaily 정태선기자] 포털업체들이 어린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키즈서비스에서 야후코리아가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네티즌 대상의 키즈채널은 NHN(35420)이 운영하는 네이버와 야후가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이 올 초부터 키즈넷 전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일 인터넷 측정분석 전문업체 메트릭스(metrixcorp.com)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간 야후의 키즈서비스인 "꾸러기"를 이용한 방문자수는 512만명으로 포털 3사 중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네이버의 "주니어네이버"는 한달간 242만명, 가장 최근 서비스 오픈한 다음 "꿈나무"는 153만명이 방문했다.
야후 "꾸러기"는 방문자의 25.6%가 이용했으며, 사이트 내 방문자수를 비교하면 채널 50개 중 뉴스 등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쇼핑(7위) 보다도 2계단 앞선 것이다.
네이버 "쥬니어네이버"는 전체 방문자의 12%가 이용했고 전체 채널 48개중 뉴스 지식인 쇼핑 등에 이어 11위를 차지했다. 다음 꿈나무는 다음 전체 방문자의 6.7%가 이용했으며 전체 50개 채널 중 14위를 차지했다.
방문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주니어네이버가 평균 35분 13초를 기록해 3개사 중 어린이 네티즌들이 가장 오랫동안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꾸러기는 20분 55초, 꿈나무는 17분 35초를 기록했다.
야후의 꾸러기에는 공부, 컴퓨터, 만화, 별난모임 등 아이들만의 클럽이 2만5340여개에 이른다. 네이버의 주니어네이버는 숙제도우미(학년별 숙제자료 등), 학습지, 한글놀이 등 학습에 도움이 되는 코너를 비롯해 그리스로마신화 등 흥미를 돋우는 코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 SKT, 메이저리거 활약 스포츠뉴스 조회수 급증
- [edaily 박호식기자] SK텔레콤(17670)은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NATE를 통해 제공중인 종합 스포츠 뉴스 서비스 "스포츠 파노라마"의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희섭과 서재응, 봉중근이 최고의 활약을 보인 18일 "스포츠 파노라마"의 조회수가 전월대비 200%이상 증가한 일평균 40만건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뉴스 조회가 급증하는 주요 원인은 SK텔레콤이 4월초 신설한 "스포츠 파노라마"서비스가 각 종목별로 스포츠 뉴스를 조회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모든 종목의 뉴스와 소식을 한곳에 모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편집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스포츠 파노라마"의 메뉴는 2003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03CU@K리그, 해외축구 등으로 구성되며 각 종목별 스케쥴과 속보,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스포츠 스타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현재 진행중인 경기상황을 PUSH방식의 SMS로 전송해주는 ‘알리미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SK텔레콤은 내달 9일까지 스포츠 파노라마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120명을 추첨해 디지털카메라, 나이키트레이닝화,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스포츠★익사이팅’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포츠 파노라마를 이용하려면 NATE에 접속해 ‘5.스포츠운세만화->1.스포츠플라자->1.스포츠파노라마’를 클릭하면 되고, ‘★알리미서비스’를 신청하면 30일간 원하는 5개 스포츠 종목의 뉴스를 실시간 SMS로 받아볼 수 있다.
스포츠 파노라마는 조회할 때마다 건당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고, ‘★알리미 서비스’는 월 2000원의 정액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인터넷기업 실적발표 임박..주가 전망은?
- [edaily 홍정민기자] 인터넷 기업들의 올 1분기 실적 발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해당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인테넷 업체들의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예상돼 실적 발표전 주가흐름에도 주목할 것을 권고하는 목소리가 높다.
더욱이 미국 인터넷 업체들과의 실적 차별화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3일 김창권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퍼스트콜에 따르면 올 1분기 야후, 이베이, 아마존 등 미국 인터넷기업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5%, 22.5%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면서 "반면 국내 코스닥 등록 인터넷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총 1904억원과 30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 27%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 1, 2월 주요 포털사이트(다음, 네이버, 세이클럽)의 평균 순방문자는 지난해 4분기 대비 7.0%, 방문시간은 16.8%가 늘었다"며 "인터넷산업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증권도 "4월 둘째주부터 시작될 인터넷 기업들의 실적발표에서 1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인터넷 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NHN, 다음, 네오위즈, 옥션, 인터파크 등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다이와증권은 국내 4대 인터넷 기업들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93% 증가한 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5% 감소한 수치다. 1분기 실적 증가율은 계절적 요인으로 소폭 축소될 것이나 당초 예상보다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이같은 실적 호조세 지속은 웹게임, VOD, 만화 등 새로운 인터넷서비스 실시와 틈새광고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 출시, 온라인 광고의 급성장 등을 감안해 국내 인터넷업체들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NHN과 다음을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이왕상 LG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상당히 좋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절적 수요로 지난 4분기 실적이 이미 호조세를 나타내 1분기 실적은 완만한 성장 및 정체를 보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 보다 좋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인터넷업체들의 매출액이 약 6~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더 좋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온라인 게임과 광고 부문이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NHN의 한게임이나 네오위즈의 세이클럽 등 온라인 게임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우려가 있지만 1분기는 오히려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국면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게임부문이 인터넷업체들의 성장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광고 역시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온라인 광고들의 경우 오히려 낮은 가격, 젊은층에서의 인지도 확대 등이 장점으로 부각돼 광고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분기에도 이같은 실적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1분기 실적호전이 방학 등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 아니므로 인터넷기업들의 실적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역시 크게 나빠질 것은 없으며 성장확대 추세는 계속 살아있다"며 "1분기 실적 호전이 방학 등의 특별한 요인에 기인한 것은 아니라는 측면에서 인터넷업체들의 실적은 확대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는 어떨까. 주가가 실적발표에 선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4월 중순까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 업종지수는 실적호전 기대감에 3월초부터 전일(2일)까지 15.74%나 올랐다.
특히 온라인게임이나 광고부문의 실적이 견조한 기업에 관심을 압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네오위즈나 NHN의 주가상승률이 3월초 대비 각각 48.24%, 22.54%에 달하는 등 다른 업체들에 비해 견조했다. 게임을 주수익원으로 하는 업체들 위주로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인터넷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되는 4월 둘째주까지는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이후 주가는 실적 발표에 따라 등락이 엇갈릴 것"이라면서 "온라인게임이나 광고 부문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추격매수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도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네오위즈의 1분기 실적 및 유동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연구개발비 확대가 수익성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 "문화소비, 1인당 월 3만원미만"-콘텐츠진흥원
- [edaily 정태선기자] 우리나라 국민은 월평균 2만7028원을 문화콘텐츠생활과 관련해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전국 7대 광역시 2005명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음악, 만화, 캐릭터, 게임, 영화, 대중음악공연 등에 대해 실시한 "문화콘텐츠소비자조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만3731원으로 가장 많은 지출을 했고 30대 2만8309원, 10대 2만8278원, 40대 1만6970원, 50대 7568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영화관람과 음악감상에 지출을 많았다.
특히 우리나라 불법 음반, 복제 등 저작권 침해 정도를 묻는 질문에서 "심각하다"는 의견이 83.3%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의 63.4%가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지만 이중 8.4%만이 유료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음악 서비스의 불법이용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온라인 음악서비스 경험자 중 41.3%가 향후 유료다운로드 서비스를 받을 의사가 있고 30.2%가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료화 정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