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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선물 건강기능식품` 이건 알고 먹어야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설 명절을 맞아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건넬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기능과 부작용을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고 무턱대고 선택한다면 오히려 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한 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기능성은 인체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해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학적 작용 등과 같은 유용한 효과를 말한다.소비자들이 가장 간과하는 부분은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과는 달리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 아니라는 점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나 성분을 이용해 건강유지, 건강증진, 체질개선, 식이요법 등의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그렇다고 일반 식품처럼 건강기능식품을 무턱대고 복용해서는 안된다. 건강기능시굼은 섭취량과 섭취방법이 정해져 있어 반드시 제품에 기재된 주의사항 등을 확인하고 권장량에 맞춰 섭취해야 한다. 제한된 섭취량 이상으로 복용한다고 해서 효과가 더 커지지도 않을 뿐더러 과량 복용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과 함께 먹었을 때 화학적인 약물성분 상호작용으로 인해 기능성이 저해될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예를 들어 이뇨제를 복용중인 환자가 알로에를 함께 복용하면 체내 칼륨량이 지나치게 감소될 수 있다. 와파린과 같은 혈액응고 저해제를 복용중인 환자가 비타민K, 클로렐라 등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혈액응집작용을 촉진시키면서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마그네슘, 망간, 아연, 철, 칼슘 등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은 항생제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 면역기능 증진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피해야 한다.골다공증치료제를 마그네슘, 칼슘, 철 등과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고고혈압치료제를 요오드, 칼륨과 함께 복용하면 혈액내 칼륨 함량 증가를 유발해 고칼륨혈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구매시 제품 앞면에 표시된 식약청이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마늘류, 감초, 가시오가피 등 건강식품은 전통저으로 건강에 좋다고 여겨져 섭취된 식품이거나 식약청 인정을 받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도안이 없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질병 치료로 처방되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항암효과, 당뇨에 탁월 등 질병을 치료하는 것처럼 암시하는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면 안된다. 24일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건강기능식품 구매 전에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정대현이 SK 트레이닝팀에게 전하는 편지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이제는 동료에서 남이 됐습니다. 정대현이 SK에서 롯데로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롯데맨'이 된 그에게 SK를 떠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잠시 깊은 고민에 빠지더니 "그동안 힘이 되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리고는 트레이닝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동안 말 한 번 따뜻하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다음은 정대현이 SK 트레이닝팀에게 전하는 편지입니다. ▲ 홍남일 SK 코치. 사진=박은별 기자먼저 정말 다들 고맙습니다. 한 팀에서 생활하며 참 많은 걸 배웠습니다. 그래서 늘 감사한 마음 갖고 있어요.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구단 프런트, 감독님과 코치님들, 동료 선수들, 그리고 SK를 사랑해주시는 팬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비록 미국 진출은 하지 못했지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트레이닝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그간 저를 위해 특히 고생해줬는데 말 한번 따뜻하게 하지 못했네요. 미안해요.후배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SK가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데에는 트레이닝 코치님들의 역할이 무척 컸다고요. 저 뿐만 아니라 아픈 선수들 관리를 정말 잘해주셨기 때문이죠. 다른 팀에서 이적해온 선수들은 8개 구단 트레이닝팀 중 SK가 가장 잘 돼있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도 해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프로 생활 11년째. 제가 이렇게까지 던질 수 있었던 데에는 트레이닝팀 역할이 컸어요. 전 그냥 몸만 맡겼을 뿐인데..제가 의지 많이 한 거 아시죠? 특히 홍남일 코치님! 고생많으셨습니다. 팔꿈치, 무릎 수술 할 때 재활까지 1:1로 책임져줬던거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탈없이 일어설 수 있었고 제가 여기까지 온 원동력이 됐어요. 마음이 힘들 때 상담사 역할까지 해주시고. 지금 저의 50%가까이는 홍 코치님이 만들어 주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간 너무 귀찮게 했죠? 트레이너들을 11년동안 제일 잘 이용해먹은 선수가 바로 저일 거에요. 이것저것 물어보고 조금이라도 몸에 문제가 있음 바로 얘기하고, 짜증난 적도 많았을텐데..이런 저를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전 운이 좋은 선수인가봐요. 선수가 트레이닝팀을 잘 만나야하는데 정말 좋은 분들 만난 것 같아요. 현장 투수코치, 타격 코치님들 만큼이나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평생 잊지 않을게요. 제가 팀을 떠나면서 가장 아쉬운 것도 그런 거에요. 그간 고생했던 트레이닝팀들을 이제 자주 못본다니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후배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어요. 제가 그랫듯, 선수라면 몸관리를 더 적극적으로 하라구요. 몸이 자신의 재산이니까 프로라면 당연히 관리해야죠. 그런데 요즘은 트레이닝팀이 선수들에게 일일이 전화하고, '와서 치료 받고 자라'라며 선수들을 먼저 챙기자나요. 저는 선수들이 스스로 트레이닝팀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후배들이 더 적극적으로 트레이닝팀을 귀찮게 하는 것이 선수로서는 재산 관리하는 방법이죠. 후배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힘써주세요. 화이팅! 아무튼.. 이제 새해에요. 내년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들도 더 챙기고 애인들도 만드세요. 거의 사생활없이 지내자나요. 선수들에 매달려 사시느라. 선수들이야 좋은 일이지만 가족들이 서운할 거에요. 내년에는 더 화목한 가정되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SK선수들과 맞대결하는 일이 실감나지 않네요. SK를 떠난다는 것도요. 그래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롯데에 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게 보답하는 길이라는 걸요. 비록 이제는 적으로 만나지만 내년에는 아프지 않고 더 야구 잘해서 트레이닝팀, 그리고 롯데팬, SK팬들에게 보답하도록 할게요. 그간 정말 고마웠습니다. 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임신중엔 아파도 그냥 참아야 할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내일(10월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5년 모자보건법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임신 기간을 의미하는 숫자 '10‘이 중복되는 매년 10월10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북돋우고 임산부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임산부들이 흔히 갖고 있는 오해는 "아파도 절대 약을 먹어서는 안된다"고 인식하고 통증을 참는 것이다. 임신 초기에 임신인 줄 모르고 약을 복용한 후 불안감을 겪기도 한다. 물론 임산부가 약물을 복용할 때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신생아의 3%에서 선천성 기형이 발견되며 약물 복용도 기형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신중에도 증상에 따른 적절한 약물치료 방법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약물을 복용해야만 하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최소한의 용량을 최단기간에 투여한다는 원칙을 명심해야 한다.입덧이 심한 경우 입덧을 자극하는 음식물 섭취를 삼가고 양을 적게 해서 자주 먹어야 한다. 마른 토스트나 크래커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되며 물을 많이 섭취하면 구토가 심해질 수 있다. 약물치료로는 '피리독신'과 '메토클로프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을 전문의와 상담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감기에 걸렸어도 먹어도 되는 약이 있다. 임신초기에 38도 이상의 고열은 태아의 신경계손상을 줄 수 있어 빠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등의 주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부류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중 다른 제품도 일시적인 사용은 가능하지만 임신 26주 이후에는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태아에 혈관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임신 초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임신 중기 이후 많이 겪게 되는 요통과 골반통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의 사용이 가능하다.변비가 심할 경우 '락툴로즈'나 '차전자피', ‘비사코딜' 등의 약물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도울 수 있는 약물이다. 둘코락스, 듀파락시럽 등이 이들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다만 이들 약은 복용기간에 따른 신중 투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또 철분제를 복용할 경우 변비는 더 심해지지만 임신중 철분 섭취도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가슴앓이, 위장관 출혈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 소화성 궤양으로 고통받을 때는 '수크랄페이트'와 같은 위점막보호제나 '라니티딘'과 같은 제산제를 복용해도 된다. 잔트락에스, 잔탁, 큐란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다만 임신중 헬리코박터로 인한 위염을 위한 치료는 임신중 안전성이 확립된 약물이 없어 치료를 출산 후로 미루는 것이 좋다.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증은 임신의 정상적인 과정 중 하나다. 하지만 만약 방광염이 동반되면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암피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세파드록실'을 사용해 치료가 가능하다. 유박탐, 카멕스 등 수십종의 제품이 시중에 판매중이다.임신중에 가장 흔하게 격는 피부증상인 가려움증에는 국소적 치료로 보습크림이나 항소양증 로션을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신체 전반에 걸쳐서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엘레비트'와 같은 임산부 전용 비타민제도 약국에서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이밖에 여드름, 우울증, 고혈압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 있기 때문에 임신중이라고 무턱대고 약물 복용을 꺼려할 필요는 없다. 다만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이더라도 태아기형유발물질로 증명됬거나 의심되는 약물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새로 나왔어요]SK-II `스킨 시그니처 아이크림`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SK-II는 새로운 시그날린 아이캡슐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스킨 시그니처 아이크림`을 출시했다. 시그날린 아이캡슐 기술은 낮 시간 동안 일어나는 피부 손상 자극에 반응해 유효성분을 눈가 피부에 지속적으로 방출해 주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신제품은 피부 손상 자극에 반응해 눈가 피부에 힘을 채워 다양한 눈가 트러블을 케어하고 매끄러움, 탄력, 윤기를 동시에 선사해 준다. 신기술은 통해 눈가의 스킨 파워를 지속시키고, 오랜 시간 눈가 피부에 힘을 채워 주는 것이 특징이다. SK-ll는 추석 선물을 기념해 신제품 `스킨 시그니처 아이크림`과 임수정이 추천하는 `스킨 시그니처 크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추석 선물 세트도 선보인다. ◇ 맛있는 화장품 스킨푸드는 코코아 추출물이 함유된 브라운 톤의 `초코스모키 메이크업 라인`을 내놨다.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룩을 연출할 수 있는 새 메이크업 라인에는 보습에 도움을 주는 코코아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초코스모키 아이팔레트, 초코스모키 볼륨 마스카라, 초코스모키 아이브로우 잼, 초코스모키 립컬러, 초코스모키 네일키트 총 5종으로 구성됐다. ◇ 더샘은 툰드라에서 전해지는 차가버섯만을 발효시킨 100% 발효수 함유 `차가발효 리포좀 100 세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툰드라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온 자연의 생명력으로 자란 차가버섯을 상황버섯 균사체를 이용해 발효시켜 100% 발효수를 만들고, 이를 한국화장품만의 독자 기술로 리포좀화시켜 피부 깊숙이 전달되도록 한 주름개선 기능성 원액 앰플 세럼이다. 차가버섯은 시베리아 툰드라 지역에서 자작나무 수액을 먹고 자라는 독특한 천연버섯으로, 항암 및 항산화 효과로 유명해 예로부터 러시아에서는 차가버섯 물을 우려내어 미용이나 치료제로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풍부한 미네랄 성분과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피부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 보습인자를 보호해 주는 효능이 있다. 더샘의 `차가발효 리포좀 100 세럼`을 비롯한 `차가발효` 라인은 전국 더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스무디 브랜드 잠바주스는 `레몬 라임 스무디`를 출시했다. `레몬 라임 스무디`는 과일 중 디톡스 효과가 가장 뛰어난 레몬과 라임셔벗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항산화 작용이 있는 `세븐 베리 부스트`를 첨가한 기능성 음료다.망고와 딸기 등을 첨가해 새콤달콤한 맛까지 즐길 수 있어 여성들을 주요 타깃으로 했다. 가격은 각 5500원(S), 6500원(R), 7500원(L) 이다.회사 관계자는 "세븐베리부스트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의 보고로 알려진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라스베리 등 총 7가지의 베리 분말과 필수 비타민까지 함유돼 있어 디톡스 효과는 물론 안티에이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신상품) 불고기브라더스, PB 상품 판매 확대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식 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www.bulgogibors.com)는 자사의 인기 메뉴 3종의 PB (Private Brand) 상품 판매처를 확대, 다양한 채널로 선보인다. ▲ 불고기브라더스 `불고기모둠세트`불고기브라더스 PB 상품은 불고기브라더스 인기 상품이자 푸짐한 양과 깔끔하고 위생적인 포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불고기모둠세트`와 제철에 채취한 자연송이와 한우가 만나 선물용으로도 그만인 `한우 자연송이 불고기`, 서울식 불고기와 쫄면 사리, 육수로 구성된 `서울식 불고기` 3종으로, 매장에서 즐기는 본연의 맛을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푸짐한 양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불고기브라더스는 PB 제품의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20일과 21일 양일간 `불고기모둠세트` 1만세트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6만9000원의 제품을 4만1400원의 알뜰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티켓몬스터를 시작으로 불고기브라더스의 PB 상품들은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판매된다. 불고기브라더스 PB 상품들에 대한 상세 정보는 불고기브라더스 홈페이지(www.bulgogibros.com)와 대표전화(02-526-78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미스터피자, 뉴코리안 스타일 `떡갈비 프리미엄 피자` 미스터피자(www.mrpizza.co.kr)는 한국의 전통 음식 떡갈비를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새로운 형식의 프리미엄 피자 `떡갈비 피자`를 출시했다. ▲ 미스터피자 `떡갈비 피자``떡갈비 프리미엄 피자`는 기존에는 접할 수 없던 전혀 새로운 형식의 피자로,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음식으로 꼽히는 떡갈비를 피자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갈비 양념의 진하고 부드러운 직화구이와 쫀득한 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담백하면서도 그윽한 직화 맛의 조화가 상상 이상의 맛을 만들어낸다. 또한 건강 채소인 아스파라거스를 올려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김상호 미스터피자 마케팅 본부장은 “여름 신제품 `떡갈비 피자`는 친근한 맛인 떡갈비를 새롭게 해석한 미스터피자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피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미스터피자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미스터피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업계 최초로 위성지도를 활용한 이벤트 `불어라 떡갈비`를 7월6일까지 진행한다. 소비자가 `불어라, 떡갈비(galbi.mrpizza.co.kr)`를 방문해 특정한 주소를 지정하면, 위성지도의 해당 지점 위에 신제품과 할인쿠폰을 쏘아 보내준다. ◇ 미니스톱, 김밥형 주먹밥 `김말이주먹밥` 편의점 미니스톱이 주먹밥과 김밥을 혼합한 형태의 주먹밥인 `김말이주먹밥`을 판매한다. 미니스톱은 지난 4월에 김말이주먹밥 3종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 달 16일 다시 1종을 추가 출시했다. 김말이주먹밥은 참치김치, 햄, 게맛살, 단무지 등 6가지 속재료를 밥 속에 넣고 김으로 말아서 만든 주먹밥으로 일반 김밥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일반 김밥 보다 두께는 두껍고 길이는 짧아 한 손에 쥐고 먹기 편하다. 총 중량 200g에 밥 중량 110g, 속재료 중량 90g으로 일반 김밥 대비 내용물이 36%나 많아 식감이 좋고,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소고기고추장, 참치김치, 떡갈비 및 제육김치로 총 4가지 종류가 출시됐다. 미니스톱은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김말이주먹밥을 포함한 말이주먹밥(1200원) 시리즈 전 품목과 보리와 탄산을 접목한 하늘보리톡캔(900원)을 동시 구매 시 800원 할인 판매하는 `말이주먹밥 콤보행사`를 진행한다. ◇ 스칼렛, 베스트 콜렉션 런치메뉴 아모제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다이닝 스칼렛(www.scarletts.co.kr)은 그 동안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인기 메뉴들로 구성된 `베스트 콜렉션 런치메뉴`를 선보였다. 베스트 콜렉션 런치메뉴는 `칠리&시푸드 수프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갈릭 쉬림프 프라이드 라이스`, `아메리칸 인디안 비프 필라프` 등 모두 네 가지로 구성됐다. `칠리&시푸드 수프 파스타`는 제철 해산물이 어우러진 매콤한 수프 파스타이고, 풍성한 모시조개와 바지락으로 진한 맛을 낸 `봉골레 파스타`는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다. `갈릭 쉬림프 프라이드 라이스`, `아메리칸 인디안 비프 필라프`는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으며, 파스타 요리에 조금 식상해진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던 메뉴다. 네 가지 메뉴는 단품과 세트메뉴로 구성됐으며, 세트메뉴에는 웰컴디쉬와 스프, 디저트가 포함돼 있다. ◇ 오코코, 여름철 보양 메뉴 출시 신송의 프리미엄 치킨브랜드 오코코(O'COCO)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이열치열 신메뉴`로 `순살땡초치킨`, `어니언치킨`, `치킨떡강정`, `순살파채치킨`을 선보였다. 매운 맛은 기운을 북돋우며 막힌 것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며 여름철 무뎌진 입맛을 자극하기 때문에 여름에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이 안성맞춤이다. `순살땡초치킨`의 주재료인 매운맛을 내는 고추의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돕고 뇌신경을 자극하고 엔돌핀 수치를 높이는 등의 작용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어니언치킨의 경우 양파는 동의보감에도 오장의 기를 이롭게 하는 효능이 있고 동맥경화의 치료제로 기록돼 있다. 순살파채치킨의 파는 칼슘, 염분,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 감기, 식중독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파는 서양음식에서는 사용하지 않아 아주 동양적인 식자재로써 특유의 향으로 음식맛의 풍미를 더해주는 중요한 재료이다.
- "혈변 혈뇨 땐 장출혈성대장균 의심하라"
- [노컷뉴스 제공] ■ 방송 : FM 98.1 (07:00~09:00)■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전병율 신임 질병관리본부장‘장출혈성대장균’ 때문에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토요일부터 긴급검역대상 감염병으로 지정을 하고 독일여행객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를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을 연결 해보죠. ◇ 김현정> 장출혈성대장균이라는 생소한 균이 긴급검역대상 감염병으로 주말사이에 지정 됐네요? ◆ 전병율> 그렇습니다. ◇ 김현정>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더 이상 아니다, 이런 이야기인가요? ◆ 전병율> 네. 왜냐하면 독일에서 유행한 이런 질병들이 이웃나라에도 퍼지고 있고, 미국까지도 새롭게 환자들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으로 비춰봤을 때 우리나라도 여행객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이해서 많은 유럽여행객들이 급증할 텐데요.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에도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렇게 판단을 해서 긴급고시를 하게 됐습니다. ◇ 김현정> 독일이나 발병국가에서 들어오는 분들은 다 검사를 하는 겁니까? ◆ 전병율> 일단은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해서 독일여행을 갔다 온 적이 있는지, 또 언론보도가 된 것과 같은 증상들이 있었는지 체크를 하게 되고요. ◇ 김현정> 유럽에서 오시는 분들은 전부 다 인가요? ◆ 전병율> 일단 독일만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사실 대장균이라고 하면 배가 부글부글 아프고 설사하는 정도만 생각하지, 이 대장균 때문에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거든요. ◆ 전병율> 혹시 O-157이라는 대장균감염증 기억 나십니까? 그게 똑같은 겁니다. 이웃 사촌 격이예요. O-157도 역시 장의 출혈을 일으키는 대장균이다 해서 장출혈성대장균이고요. 역시 똑같은 독소를 분비해서 그 독소에 의해 합병증이 발생되는데요. 그 합병증이 이번에 독일에서 유행하는 장출혈성대장균하고 동일한 형입니다.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을 일으킨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우리가 과거부터 알고 있었던 질병인데요. 이번에 새롭게 부각이 된 것은 과거에는 O-157대장균이었는데, 지금은 O-104 H4다, 다른 균으로 분류가 됐기 때문에 새로운 균이다, 이렇게 언론에서 보도가 되고 있는 겁니다. 비록 변형은 됐지만 대장균 자체에 의한 질병이 문제가 아니라 이 대장균이 분비하는 독소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항생제 치료는 저희들이 하지 않습니다. 대장균을 직접적으로 죽이는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고, 증상을 해결하는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이 저희들의 의학적 접근방법입니다. ◇ 김현정> 왜 균을 직접 안 죽이는 건가요? ◆ 전병율> 대장균 자체가 항생제 치료를 해서 효과를 거두기보다는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치료목적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항생제를 치료하지 않는다, 그렇게 치료원칙을 갖고 있죠. ◇ 김현정> 어떤 항생제로도 듣지 않는 박테리아를 슈퍼박테리아라고 하는데, 이 경우는 좀 다른 거군요? ◆ 전병율> 전혀 다른 겁니다. ◇ 김현정> 치료제는 있는 거고요? ◆ 전병율> 네. 독소를 완화시키는 치료, 대증요법이죠, 그렇기 때문에 요즈음 슈퍼박테리아니, 사실 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그냥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합병증, 이런 정도가 의학적으로 가장 맞는 표현이 되겠습니다. ◇ 김현정> 치료제가 있는데 왜 보름 만에 18명이 사망한 건가요? ◆ 전병율> 용혈성 요독증후군이라는 병 자체가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에서 한10%가 발생되고요. 그중의 5%정도가 사망을 하는 것이 그간의 여러 가지 통계를 통해서 밝혀진 내용이죠. ◇ 김현정> 치료제로도 듣지 않는 5%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전병율> 그렇습니다. 질병이라는 것이 100% 다 완치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통계상으로 밝혀보니까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에 걸리면 한10%정도가 용혈성 요독증후군에 걸리더라, 또 그 중의 한 5%정도는 사망을 하더라, 그런 것들이 독일에서 일시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다보니까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우리한테는 인식이 되는 거죠. ◇ 김현정> 어떤 증상이 나타납니까? ◆ 전병율> 일반적인 대장균감염증 증상인데요. 특히 심한 복통이라든지, 오심, 구토, 설사, 특히 혈변설사 등이 있거나 혈루가 있을 때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 기관에 가서 전문가로부터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 김현정> 예방은 물을 끓여먹고, 채소 익혀 먹고, 이러면 되는 건가요? ◆ 전병율> 그렇죠. 대장균 자체가 소의 배설물에서 분비가 됩니다. 그러니까 가까운 채소밭이라든지, 유기농 농장 인근에 소의 축사가 있으면 배설물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인근 강물이나 지하수를 오염을 시키고요. 그런 오염된 물을, 우리가 소위 말하는 농사지을 때 용수로 쓰게 되면 그것이 유기농 채소에 오염이 되는 거죠. 그런 채소를 우리가 충분히 씻지 않거나 또는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조리를 해서 먹게 되면 그 균이 입을 통해서 들어오는 겁니다. 그래서 대장에 감염을 일으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아주 위생적인 식수를 쓰는 것, 그리고 채소를 충분히 세척하는 것, 조리할 때 충분히 익히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손을 늘 깨끗이 씻는 것이 이런 질병을 예방하는 데 아주 간단하지만 우리가 꼭 생활수칙으로 지켜야 되는 원칙이 되겠습니다. ◇ 김현정> 오늘자 외신을 보니까 전염경로가 확실치가 않아서 테러일 가능성도 있다고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를 했는데, 혹시 들어보셨어요? ◆ 전병율> 물론 그런 가능성을 우리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험실상에서 얼마든지 이런 변형균들을 만들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을 다 갖고 있죠. ◇ 김현정> 그런 변형은 너무 쉬운 일이군요. ◆ 전병율>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우리가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사실 생물을 이용한 인구감염이라는 것은 완벽하게 금지가 되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론 역사적으로 보게 되면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에는 그런 것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탄저, 이런 것들은 안 되죠. ◇ 김현정>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