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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은 의사", 이주배경 청소년들 '한국어 말하기' 대회
  • "장래희망은 의사", 이주배경 청소년들 '한국어 말하기' 대회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주최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출신 배경에도 능숙한 한국어 사용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발표하는 고에녹군.27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여성가족부 산하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주최한 2023년 전국 레인보우스쿨 데이 행사가 진행됐다.재단의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인 ‘레인보우스쿨’은 전국 기관, 단체 등에 위탁돼 현재 전국 14개 시도, 총 26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선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도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대회에는 46명의 청소년이 지원해 예선을 거쳤고, 본선에 오른 10명의 청소년들이 이날 발표를 가졌다. 말하기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또는 고마운 사람’,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 또는 낯설었던 한국문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제시됐다.학생들 거주 지역은 서울부터 충북, 광주, 경기, 경남 등 전국을 망라했다. 첫 발표를 한 중국 출신의 고에녹군은 처음 한국에 온 뒤 언어 사용이 어려웠던 경험을 전하며 “레인보우스쿨이 자신감을 높여주었고 선생님들이 사랑으로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역시 중국 길림에서 왔다는 박연양은 ‘정신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유창하게 전하기도 했다. 박연양은 처음 한국에 와서 겪었던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정신적 성장을 고백하기도 했다.몽골에서 온 엑식렝양은 10세밖에 되지 않은 나이, 한국에 온 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짧은 체류 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빠른 한국어 학습 능력을 보여줬다. 엑식렝양은 “광주광역시에서 한국어 공부중”이라며 “여러 나라에서 온 언니, 오빠들과 한국어를 공부한다”고 말했다.발표하는 소피아양.경남 김해에서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카자흐스탄 출신의 소피아 양은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기를 좋아한다”며 요즘 또래 다운 감성을 뽐냈다. 소피아양은 장래에 모델이 되고 싶다며 “포즈와 걸음걸이를 연습 중”이라고 전했다.경기 광주에 살고 있는 예멘 출신의 안다솜양은 한국인 학생들에 견주어도 뛰어난 한국어 능력에 적극적인 자기 활동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다솜양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어만 가능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외모가 문제가 됐다. 친구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며 처음 느껴야 했던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안양은 특히 “(그런 경험들이) 내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다”며 어려운 개념 표현도 능숙하게 해내는 모습이었다.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꾼다는 안다솜양은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이같은 난관들을 극복했다며 메이크업을 주로 하는 유튜브 활동으로 실버 버튼까지 받은 사연도 소개했다. “제 미래를 지켜줄 재능”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말들도 이어졌다.응모 대회인 것을 감안해야 하나 이날 참가 학생들의 능숙한 한국어 사용 모습은 지역 사회 이주배경 청소년들에 대한 언어 교육의 성취를 실감케 했다. 재단 유기옥 소장은 “레인보우스쿨 데이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생각과 꿈을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7 I 장영락 기자
라카코스메틱스, 3분기 매출 125억원…영업이익률 27% 달성
  • 라카코스메틱스, 3분기 매출 125억원…영업이익률 27% 달성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를 전개하는 라카코스메틱스은 지난 3분기 매출은 125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7%를 기록,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9배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런칭한 ‘라카’ 단일 브랜드만으로 약 5년 만에 거둔 성과다.라카(Laka) 제품들. (사진=라카코스메틱스)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중 국내 비중은 약 30%, 해외 비중은 70%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은 대부분 일본에서 발생했으며, 일본 매출 중 45% 이상이 직영 온라인에서 성과를 거뒀다. ‘한국 최초의 젠더 뉴트럴 브랜드’로 출범한 라카의 실적 상승을 견인한 데는 여성 중심의 메이크업 시장에서 감도 높은 크리에이티브와 제품 디자인으로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국내외 MZ 세대 소비자를 공략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매 시즌 개성 있는 화보와 메이크업 영상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대중과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이어온 결과, 라카 온라인 스토어는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민미 라카코스메틱스 대표이사는 “지난 3년 팬데믹으로 인해 부진했던 색조 및 뷰티 시장과 인디 뷰티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라카는 ‘탄탄한 브랜딩’, ‘온라인 역량’, ‘독자적 포뮬러’를 강조하는 3가지 전략으로 스스로 돌파구를 찾은 셈”이라고 말했다. 실제 라카는 ‘혁신성’을 최우선시하는 상품 개발 기조를 바탕으로 ‘시장에 이미 출시된 적 있는 포뮬러를 검토에서 제외’하는 신념을 고수, 인디 브랜드에서는 보기드문 ‘밀리언셀러’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3월 론칭한 ‘프루티 글램 틴트’는 올해 3월 약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으며, 지난 9월 기준으로 160만개를 넘어섰다. 올해 5월 출시한 ‘본딩 글로우 립스틱’ 역시 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를 목전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프루티 글램 틴트’, ‘본딩 글로우 립스틱’을 포함해 라카 출시 제품 중 80% 이상이 제조사의 신제형(한 번도 출시한 적 없는 독자적 포뮬러) 기반이다. 이민미 대표는 이어 “라카는 현재 일본 외에 태국과 대만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영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2023년 기준 라카의 일본 오프라인 매장 입점수는 200개 수준이며, 라카 측은 올해까지 일본 현지 운영 전략의 정교화 작업을 마친 후, 내년부터 일본 오프라인 매장수를 10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카는 2018년 5월 현 대표이사인 이민미 브랜드 디렉터와 강도형 부대표이사 부부가 함께 창업한 브랜드다.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출시되는 모든 품목에 대해 여성과 남성 모델 모두를 예외 없이 기용하는 등 제품과 창작 활동을 통해 젠더 프레임을 허물며 뷰티에 관한 오랜 관성을 깨는 선도적이고 실용적인 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10.27 I 백주아 기자
에이지알 부스터프로, 라방 80분에 50억어치 팔았다
  • 에이지알 부스터프로, 라방 80분에 50억어치 팔았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인 ‘부스터프로’가 라이브커머스방송에서 80분만에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에이피알은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80분 간 레페리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진행한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총 1만7000여대의 부스터프로를 판매해 5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날 방송을 진행한 레오제이는 119만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이자 ‘금손 메이크업’으로 잘 알려진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부스터프로는 에이피알이 7번째로 선보이는 뷰티 디바이스로 기존 에이지알 제품의 세대교체 성격이 강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다.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높은 관심으로 이날 방송은 ‘47만 뷰’ 기록을 세웠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매출 기록은 역대 카카오쇼핑라이브 기준 뷰티 카테고리 라이브 중 매출 1위에 해당한다.부스터프로는 ‘6 in 1’을 콘셉트로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의 케어를 제공한다. 메인 모드는 ‘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더마샷(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로 이뤄져 있다.에이피알은 부스터프로를 통해 국내외 대표 ‘뷰티 디바이스 명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단 구상이다. 이미 국내외 누적판매 100만대(올해 5월 기준)를 달성한 상황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단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기대가 제품 출시 후 처음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본다”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필요를 적극 반영한 혁신 제품을 계속 선보일 수도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에이피알은 기존 에이지알 고객들을 위한 보상판매를 진행 중이다. 기존 제품 중 에어샷이나 부스터힐러를 반납하면 추가적인 할인을 제공한다.(사진=에이피알)
2023.10.25 I 김미영 기자
패션 넘어 고급 뷰티·리빙까지…패션업계, 新 먹거리 발굴 진력
  • 패션 넘어 고급 뷰티·리빙까지…패션업계, 新 먹거리 발굴 진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패션 대기업들이 고가 향수, 화장품에 이어 리빙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소비 침체기에도 꾸준히 인기가 높은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 브랜드 유치를 통해 침체된 패션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복안이다. 로브제 루미네상스 컬렉션. (사진=LF)24일 업계에 따르면 LF(093050)는 미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브제’의 한국 공식 수입을 시작했다. 로브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엘라드 이프라흐가 지난 2004년 론칭한 브랜드로 △정교한 공예 기술 △섬세한 장인 정신 △고급 자재를 앞세워 럭셔리 인테리어 분야에서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다. 대표 제품은 향수, 비누, 로션 등 뷰티 제품부터 수공예로 제작된 인테리어 소품, 테이블웨어 등으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 LF는 주력 사업인 패션 외에 다양한 프리미엄 뷰티, 리빙 브랜드를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뷰티의 경우 지난 2019년 10월 선보인 비건 화장품 브랜드 아떼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 2018년 론칭한 LF몰 리빙관의 경우 1100여 개의 리빙 브랜드 입점, 매해 두자릿 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LF 관계자는 “패션, 뷰티에 국한된 럭셔리, 니치 소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카테고리도 세분화 됨에 따라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적극 대응하고자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럭셔리 화장품 뽀아레, 프리즈 런던 공식 글로벌 파트너 참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자체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과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를 필두로 화장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선보인 뽀아레는 지난 15일(현지시간)까지 세계 최대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3’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니치향수 바람을 일으킨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바이레도, 메모파리, 엑스니힐로 등 총 8개 향수 브랜드의 판권을 포함해 네츄라비세, 라부르켓 등 스킨케어 브랜드와 에르메스뷰티, 아워글래스, 오리베 등 다수의 메이크업·헤어케어 수입 브랜드 판권을 확보 중이다.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020000)도 2021년 론칭한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의 남성용 제품 ‘오에라 옴므 컬렉션’을 출시하며 남성 화장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에라는 선쿠션, 미백크림, 미스트 클렌징 워터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제품군을 확장 중이다. 한섬에 따르면 지난 1~8월 오에라 구매 고객수 및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4%, 55% 증가했다.패션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기엔 역설적으로 화장품, 향수, 리빙 등 스몰 럭셔리 제품군이 두자릿수 매출 증가를 보인다”며 “누구나 어떤 브랜드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전통적인 브랜드가 아닌 남들이 궁금해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다량 확보하는 것이 업계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2023.10.24 I 백주아 기자
엔비디아, PC칩도 만든다…인텔·AMD 주가↓(영상)
  • 엔비디아, PC칩도 만든다…인텔·AMD 주가↓(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기술주(금리 민감 섹터)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소폭 올랐다.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 메타, 인텔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된 만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 탓에 뚜렷한 방향성은 없었다. 이날 퍼싱 스퀘어의 회장이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로 잘 알려진 빌 애크먼은 “장기물 국채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환매수)하기 시작했다”며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기에는 세상에 너무 많은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빌 애크먼은 8월 장기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채권 금리 상승에 베팅한다며 30년물 국채 공매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 역시 최근 데이터가 시사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한편 현재 S&P500 기업 중 24%가 3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기업들이 제시한 향후 실적 가이던스가 지난 2분기와 비교해 서프라이즈 비중이 다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은 “투자자들이 기업 수익에 대해 너무 낙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NVDA, 429.75, 3.8%)글로벌 반도체칩(GPU) 설계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4%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가 ARM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컴퓨터(PC)용 CPU 칩을 개발 중으로 이르면 2025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PC 칩 시장은 오랜 기간 인텔이 지배하고 있는 시장이다. 시장 절반 이상을 인텔이 점유하고 있고 AMD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AMD 역시 기존 칩과 별개로 ARM 기반의 PC 칩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텔(INTC, -3.1%)과 AMD(AMD, -1.8%) 주가는 하락했고 ARM(ARM, 4.9%) 주가는 올랐다. ◇셰브론(CVX, 160.68, -3.7%)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 및 정제 기업 셰브론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셰브론은 원유 탐사 기업 헤스(HES, 161.3, -1.1%)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총 530억달러로 주당 171달러 수준이다. 금요일 종가 163달러와 비교해 프리미엄이 높지는 않은 상황이다. 셰브론은 헤스 인수에 따라 가이아나에서도 시추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엑슨모빌도 경쟁사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스(PXD)를 총 595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엘프뷰티(ELF, 105.52, 3.6%)메이크업·스킨케어·향수 등 화장품 제조 회사 엘프뷰티 주가가 4%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레이몬드 제임스의 올리비아 통 애널리스트는 엘프뷰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45달러에서 140달러로 낮췄다. 추가 상승 여력은 32.5%에 달한다.올리비아 통은 “엘프뷰티의 지속 가능한 확장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강력하고 빠른 혁신으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엘프뷰티만큼 매출과 이익을 확대하고 있는 경쟁사를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0.24 I 유재희 기자
대한민국 뷰티산업 한눈에 '수원뷰티페스타' 사전등록
  • 대한민국 뷰티산업 한눈에 '수원뷰티페스타' 사전등록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수원특례시가 경기도내 기초단체 최초로 개최하는 뷰티박람회 ‘수원뷰티페스타(SBF) 2023’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자료=수원시)24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24일~25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수원뷰티페스타는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 기관·단체, 학교 등 100여 곳이 참여해 제품 전시·홍보, 세미나,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최신 업계 동향을 살펴볼 수 있고, 유망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만나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행사기간 중에는 화장품·헤어·네일·이너뷰티 등의 제품을 전시·홍보·판매를 하는 전시관을 비롯해 △뷰티산업세미나, 메이크업 강연 등 세미나 △퍼스널컬러, AI 피부진단, 헤어 스타일링, 네일아트, 메이크업 체험 등 체험행사 △개막식, 바버쇼, 뷰티쇼 등 무대행사 △국내외 라이브커머스, 포토존, 룰렛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행사에 관심있는 누구나 11월 23일까지 수원뷰티페스타 2023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참관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에도 많은 행사정보와 이벤트가 업로드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24 I 황영민 기자
"원스, 30주년까지 함께"… 트와이스, 8주년 팬미팅 성료
  • "원스, 30주년까지 함께"… 트와이스, 8주년 팬미팅 성료
  •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8주년 기념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트와이스는 지난 21일 오후 1시와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팬미팅 ‘2023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어게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마지막 회차는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에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해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눴다.아홉 멤버는 오프라인 공연 2회 티켓을 모두 솔드아웃시킨 원스의 열렬한 성원과 기대를 200% 충족시키는 팬미팅을 준비하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90년대 레트로 콘셉트팬미팅 개최에 앞서 공개된 여러 티저 콘텐츠에서 멤버들이 90년대 레트로 콘셉트를 선보여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모든 무대와 코너가 그때 그 시절로 타임 슬립한 듯 연출됐고 매 팬미팅 때마다 콘셉트에 ‘과몰입’하는 트와이스는 이번에도 큰 기대에 부응했다. 큰 사이즈의 맨투맨과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 이들은 두건, 틴티드 선글라스, 링 귀걸이 등 9인 9색 Y2K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해 함성을 이끌었다. 또 90년대 방송 인터뷰 자료 화면 속 서울 사투리를 사용하는 인물처럼 첫인사를 전하고 웃음꽃을 피웠다. 트와이스와 ‘일심동체’ 드레스코드를 맞춘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 양 갈래머리와 폼폼 헤어밴드를 하거나 공식 팬클럽 원스 4기 모집 포스터 내 멤버들의 착장을 그대로 커버한 팬들이 자리했고 트와이스를 향한 애정과 열정이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대표곡부터 스페셜 커버 무대까지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첫 곡은 트와이스 멤버를 뽑는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에서 선보인 노래 ‘아임 고너 비 어 스타’로,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관객석은 열광했다. 이어 ‘톡댓톡’, ‘문라이트 선라이즈’, ‘BDZ’, ‘예스 오어 예스’, ‘치어 업’ 등 큰 사랑을 받은 트와이스 대표곡 퍼레이드가 이어져 몽글몽글한 추억을 되살렸다.이번 팬미팅의 백미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트와이스표 스페셜 커버 무대였다. 사나-미나-채영이 핑클 ‘영원한 사랑’을 부르며 청순하고 아련한 매력을 뽐냈고, 정연-다현-쯔위가 H.O.T. ‘캔디’의 ‘망치춤’, ‘카레이서춤’을 추며 팬심을 달궜다. 마지막 주자 나연-모모-지효가 이효리 ‘텐미닛’의 강렬하고 대담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장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헤어, 메이크업, 코디 스타일링과 표정, 제스처 하나하나까지 그대로 재현했고 각 세 팀이 ’음악 방송 1위 후보팀‘이 되어 대격돌하는 콘셉트가 더해져 재미를 살렸다.◇8년 지기 트와이스·원스 “트와이스 기특해”트와이스는 2023년 10월 20일 데뷔 8주년을 맞이했다. 연습생 시절 포함하면 10년 이상의 긴 시간을 함께 보낸 멤버들은 눈빛만 봐도 다 알 수 있는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고, 팬미팅 내내 끈끈한 우정을 표현하며 훈훈한 온기로 채웠다. 게임 코너를 진행하며 환상 호흡을 자랑하고 사소한 표정, 행동에도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언제나 곁에서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원스와도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한 만큼 팬미팅 곳곳에 진한 애정과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묻어났다. 깊은 팬사랑으로 정평이 난 트와이스는 최신 근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토크와 즐거움으로 가득한 각종 코너를 마련해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공연 말미 아홉 멤버가 관객석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노래를 부를 때에는 모두가 벅찬 감정으로 일렁였다.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팬들은 트와이스를 향한 슬로건, 케이크, 떼창, 영상 이벤트를 준비해 대미를 장식했다. 케이크와 함께 8주년을 축하하기도 하고 따듯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정규 1집 수록곡 ’거북이‘를 불러주며 진심을 전했다. 여느 때보다 큰 소리로 “트와이스 기특해”를 외칠 때에는 멤버들이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트와이스는 “오랜만에 오프라인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같이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 무척 행복했다. 아직도 신인 같은 마음인데 어느덧 8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니 곁에는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 트와이스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여러 콘셉트와 음악에 도전하는 우리를 늘 따스하게 지켜주고 응원해 주는 원스가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지금의 트와이스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어떤 모습도 귀엽고, 사랑스럽게 봐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트와이스의 20주년, 30주년 공연을 꿈꾸게 됐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전 세계 25개 도시 44회 대규모 월드투어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전개하고 글로벌 활약 중이다.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고 호주, 일본, 북미, 유럽 등 세계 각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오는 11월 4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12월 16일~17일 일본 나고야,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7일~28일 일본 후쿠오카, 내년 2월 2일~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등지에서 열기를 잇고 활약세를 한층 넓힐 예정이다.
2023.10.23 I 윤기백 기자
'드림팰리스' 이윤지, 황금촬영상 女조연상…"김선영에게 이 영광을"
  • '드림팰리스' 이윤지, 황금촬영상 女조연상…"김선영에게 이 영광을"
  • (사진=나무엑터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윤지가 영화 ‘드림팰리스’(감독 가성문)로 연이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제43회 황금촬영상’에서 이윤지가 영화 ‘드림팰리스’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9월 수상한 ‘제43회 영평상’ 여우조연상에 이은 두 번째 트로피다. ‘드림팰리스’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윤지의 활약이 눈부셨음을 증명한다. ‘황금촬영상’은 우리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상으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들이 1년 간 촬영한 작품을 출품하고 전체 회원들이 비교·평가해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 것에 의미를 둔다.이윤지는 남편의 목숨 값으로 장만한 아파트를 지키려는 두 여자, 혜정(김선영 분)과 수인(이윤지 분)의 이야기를 담은 소셜 리얼리즘 드라마 장르의 영화 ‘드림팰리스’에 출연했다. 당시 ‘수인’ 역으로 현대 사회의 씁쓸한 이면을 탁월히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방범창살이 촘촘한 창문을 사이에 두고서 혜정과 각자의 사정을 나누는 장면은 숨 막히는 텐션을 끌어올렸다. 또한 극 중 죽은 남편의 티셔츠와 딸의 양말을 신고 있다는 설정, 노 메이크업 촬영 등 ‘수인’의 내면을 외적인 요소를 통해 나타낸 이윤지의 디테일함은 몰입감을 단박에 높였다.영화 ‘드림팰리스’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신선한 얼굴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여우조연상 수상이라는 쾌거까지 이룬 이윤지는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 너머로 감독님들과 눈이 마주친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제가 준비해 온 씬을 마음 놓고 하라고 기다려주시고, 때로는 배우로서 담겼으면 하는 순간을 빠르게 준비해 주시기도 합니다. 정말 많은 순간에 촬영 감독님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그 안에서 제가 작품의 캐릭터로 온전히 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밝혔다.나아가 “지금까지 제가 뵐 수 있었고 또 앞으로 뵙게 될 촬영 감독님들께 무한한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드림팰리스’라는 작품을 존재하게 해 주심으로써, 제가 수인으로 연기할 수 있게 해 주신 가성문 감독님께, 그리고 밖에서 회식을 만들어주고 계신 김선영 배우님께 이 영광을 돌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을 함께한 감독과 배우에게 아낌없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로써 ‘제43회 영평상’에 이어, ‘제43회 황금촬영상’으로 여우조연상 2관왕에 오른 이윤지.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쌓아나가고 있는 그의 연기 궤적은 또 어떤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지 이윤지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더해진다.한편, 이윤지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 출연한다. 또한 매주 화요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의 MC로 출연 중이다
2023.10.20 I 김보영 기자
'5수생' KDB생명 또 매각 불발…"재무구조 정상화 쉽지 않네"
  • '5수생' KDB생명 또 매각 불발…"재무구조 정상화 쉽지 않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인수 포기로 새 주인 찾기에 나선 KDB생명의 다섯 번째 매각 프로젝트도 실패로 돌아갔다. 재무구조 정상화 부담과 새로운 보험사 매물 등장에 결국 매각이 불발됐다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 매각 과정에서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의 잦은 자본 확충 노력이 KDB생명의 고질병인 ‘낮은 재무 건전성’을 더욱 부각했다는 지적도 나온다.(사진=KDB생명)◇두 달 넘은 이례적 ‘긴 실사’ 끝에 백기…금융권 ‘술렁’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하나금융그룹이 2개월 넘는 실사 끝에 인수 포기 의향을 밝혔다. 하나금융은 “우리 회사의 보험업 강화 전략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인수를 중단하게 됐다”고 했다.하나금융은 구체적인 포기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KDB생명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아 결국 발을 뺀 것으로 분석했다. KDB생명의 인수가격 추정치는 2000억원이며 이후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은 1조원가량으로 추정된다.실제 KDB생명은 부채가 상당한데다, 자본확충에도 건전성 개선도 미진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KDB생명의 부채는 16조2846억원이다. 올해 IFRS17(새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되면서 이와 연동된 새 건전성 지표인 신 지급여력비율(K-ICS·킥스)도 67.5%(경과조치 적용 전)로, 보험업법상 규제 기준(100%)에 한참 못 미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하나금융 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는 게 그룹 안팎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하나금융이 보험업을 보강할 필요는 있지만 KDB생명의 재무구조 정상화까지는 꽤 많은 자금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사가 이례적으로 2개월 이상 길어진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일각에선 당장의 ‘몸집 불리기’보다는 좀 더 ‘내실 있는 매물’을 기다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ABL생명, 동양생명 등 잠재매물이 시장에 나온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또 KDB생명의 보유 계약 질이 좋지 않다는 게 근본 문제라는 평가도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과거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ABL생명을 인수할 때와 현재 KDB생명의 매각 상황이 꽤 닮아 있다”며 “ABL생명도 이전에 판매한 고금리 상품의 부담이 컸던 만큼, 당시 안방보험도 자구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독일 알리안츠그룹이 ABL생명을 안방보험에 매각할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ABL생명은 알리안츠생명 시절 팔았던 고금리 상품 판매 때문에 역마진이 불가피한 상황을 맞았다. KDB생명 역시 과거 금호생명일 때부터 팔았던 고금리 상품들이 ‘리스크 요인’으로 꼽혀왔다. 다만 KDB생명의 경우 ABL생명과는 달리 이를 상쇄시킬 수 있는 ‘신계약 확보 능력’에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신계약 확보 능력이 떨어질수록, 통상 체질 개선 시간표도 늦어진다. KDB생명의 신계약은 올 1분기 기준으로 전년 대비 84억원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1년 전에 비해 60억원 줄었다. 채널별 신계약 규모를 자세히 살펴보면, 설계사(25억원→31억원), 대리점(38억원→56억원)은 늘었지만 방카슈랑스(46억원→-38억원)에서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DB생명 매각 실패 “산은, 성급한 전략 탓도?”이번 하나금융의 인수포기로 KDB생명의 매각 향방이 더욱 불투명해지자, 금융권 및 IB업계에서는 대주주 산은의 매각 전략에도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산은이 하나금융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실사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매각 전략을 촘촘히 짜고 움직였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KDB생명의 약점으로 꼽히는 취약한 재무구조를 보완할 ‘메이크업’을 마치고 인수 절차에 들어갔어야 했다는 평가다. 하나금융이 실사에 들어간 뒤에 단행한 자본확충 때문에 오히려 약점을 인정하는 상황이 됐고, 결국 하나금융의 인수 포기로 ‘매력 없는 매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것과 같다는 목소리가 높다.실제 산은은 하나금융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한 뒤, KDB생명의 대규모 자본확충에 참여했다. 산은은 올 8월 1427억원 유상증자와 9월 12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에 직접 참여했다. 이는 앞서 KDB생명 매각 작업과 병행해 5월 신종자본증권(2160억원), 6월 후순위채(900억원) 발행 등 두 차례의 자본확충을 이미 단행한 뒤였다. 여기에 산은은 지난달 3000억원 유상증자 단행안도 하나금융 측에 제시하기도 했다. 산은이 KDB생명이 발행한 신주를 사들이면, 하나금융이 KDB생명 인수 이후 재무건전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입해야 하는 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것이다.IB업계 관계자는 “산은이 자본확충과 인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 당근책들이 오히려 인수합병(M&A) 전략으로 봤을 땐 독이 된 경우”라며 “먼저 유상증자, 후순위채 발행을 실시하고 시장에 내놓은 게 아니라, 하나금융이 실사하는 과정에 이를 진행하다 보니 산은 스스로 KDB생명의 자본건전성이 낮다는 것을 자인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성급함은 협상에서 가장 큰 약점이 된다”며 “실사 중 자본확충, 예상 외로 길어진 실사 등 이례적인 상황이 매물의 매력을 되레 떨어뜨렸다”고 평가했다.
2023.10.19 I 유은실 기자
"K팝 세계관 끝판왕"… 킹덤, 남성미 더한 '태양의 왕국' 피날레
  • "K팝 세계관 끝판왕"… 킹덤, 남성미 더한 '태양의 왕국' 피날레 [종합]
  • 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세계관 끝판왕’ 킹덤(KINGDOM)이 돌아왔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파트7. 자한’을 통해서다. 킹덤은 세계관의 피날레를 장식할 ‘태양의 왕국’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남성미를 발산하는 한편, 국내와 글로벌 팬덤을 다잡으며 ‘차세대 K팝 스타’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겠다는 각오다.킹덤 자한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남성미를 드러냈다”며 “남자다운 모습, 강렬한 카리스마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단은 “미니 7집은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앨범이다. 그동안 킹덤이 해왔던 웅장함을 잃지 않으면서, 강렬한 남성미도 함께 보여드릴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모두 다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룹 킹덤 자한(사진=뉴스1)그룹 킹덤 훤(사진=뉴스1)그룹 킹덤 단(사진=뉴스1)그룹 킹덤 아서(사진=뉴스1)이날 베일 벗은 ‘쿠데타’는 킹덤의 고품격 세계관의 정수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무대였다.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곡의 콘셉트에 맞게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왕의 포스가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곳곳에서 느껴졌다. 폭발적인 보컬과 랩은 거친 남성미를 담아낸 듯했고, 무대를 부술 듯한 박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에선 결연한 의지마저 느껴졌다. 사운드와 비트도 매력이 넘쳤다. ‘태양의 왕국’을 형상화환 인도풍 사운드가 귀를 계속 감돌았고, 곡 중후반부에 펼쳐진 댄서블한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통해 트렌디함도 놓치지 않았다. 세계관과 대중성을 동시에 다잡으려는 킹덤의 의도가 촘촘하게 녹아들었다. 기존 팬들에게도, 킹덤의 음악을 새롭게 접한 대중에게도 충분히 빠져들 만한 마성의 매력이 느껴지는 곡과 퍼포먼스였다.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단은 “사실 해외 인기를 몸소 체감한 적이 없었다. 빌보드 등 차트 성과로만 인기를 실감했었다”며 “그런데 이번 투어를 통해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많은 분이 킹덤을 찾아주셨고, 한국어 노랫말을 따라불러 주시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고 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메이크업과 드레스 코드를 왕과 왕비처럼 하고 오신 분도 있었다. 그만큼 우리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직접 보고 느꼈다”며 “그래서 이번 앨범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일각에서는 킹덤의 세게관이 어려워 입덕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또 국내 입지가 탄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루이는 “킹덤은 전원 한국인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그만큼 국내 활동에 대한 열망이 크다”며 “1집은 서양풍, 2집은 동양풍 등 앨범을 서양과 동양을 번갈아가면서 준비했다. 이는 대중성을 위한 전략이었는데, 시즌2에서는 이 점을 더욱 보완해 대중성도 잡고 국내 입지도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그룹 킹덤 무진(사진=뉴스1)그룹 킹덤 루이(사진=뉴스1)그룹 킹덤 아이반(사진=뉴스1)컴백 직전 논란에 휩싸였던 신보 표지의 이슬람 경전 유사 논란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밝혔다.단은 “북미 투어 중에 SNS를 통해 해당 논란을 인지했었다. 상처받은 무슬림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전 세계에 있는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서 보여드리는 팀인 만큼 신중히 콘셉트를 고려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을 다해야겠다”고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논란이 된 앨범 전량을 폐기하고 즉각 사과한 소속사에 대해서도 깊은 신뢰를 보였다. 단은 “소속사에서 빠르게 앨범을 전량 폐기하고 사과한 것은 옳은 판단이었다”고 힘주어 말하며 “다시 한번 상처 받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고, 더욱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재차 사과했다.킹덤은 이번 활동을 통해 7부작 세계관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자한은 “‘쿠데타’로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을 마무리하게 됐는데, 피날레를 장식하는 앨범인 만큼 많은 분이 봐주시고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반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킹덤을 널리 알리고 싶고, 더 큰 무대에도 오르고 싶다”며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일곱 멤버가 현재 차 한 대를 타고 이동하는데, 이번 활동을 잘 마친다면 차 한 대를 추가해 2대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싶다”고 귀여운 포부도 함께 드러냈다.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18일 낮 12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했다.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쿠데타’는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뮤직비디오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23.10.18 I 윤기백 기자
에이블씨엔씨 초공진, 광채·보습 강화한 '에센스 팩트' 론칭...한방 라인업 확대
  • 에이블씨엔씨 초공진, 광채·보습 강화한 '에센스 팩트' 론칭...한방 라인업 확대
  • 에센스 팩트.(사진=에이블씨엔씨)[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078520)의 프리미엄 브랜드 초공진이 귀한 한방 성분을 담은 ‘초공진 에센스 팩트’를 출시하며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에이블씨엔씨 초공진은 최근 프리미엄 기초 한방 라인에 대한 두터운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초공진 베이스 메이크업 판매량은 지난 9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출시한 초공진 에센스 팩트는 초공진 에센스 성분이 약 65% 함유돼 있다.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철에도 촉촉하게 빛나는 광채 메이크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귀한 한방 원료로 만든 핵심 성분 공진이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은 물론 생기와 활력 등 꽉 찬 탄력 에너지를 전달한다.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초공진 에센스 팩트는 스킨메드 임상시험센터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 제품 사용 100시간 후 윤기가 127%, 수분 함유량이 151% 개선되며 광채 및 보습 지속 효과를 입증했다”며 “또한 즉각적인 주름, 기미, 모공 커버로 제품 사용 후 팔자주름과 눈가주름이 각각 108%, 107% 개선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제형은 트리플 마블로 구성돼 촉촉한 커버와 광채 및 톤업을 뭉침 없이 한 번에 연출할 수 있다. 컬러는 21C 바닐라와 23C 샌드 두 가지로 출시해 피부 톤에 따른 맞춤 선택이 가능하며 물방울 모양의 퍼프로 얼굴의 굴곡진 부분까지 꼼꼼하게 초밀착 메이크업이 가능하다.초공진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에센스 팩트를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시 초공진 소생 에센스 8ml 1개를 무료 증정한다. 에이블멤버십 신규 회원에게는 에센스 팩트를 ‘100원딜 혜택가’에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까지 마련했다. 초공진 에센스 팩트는 전국 미샤·초공진 매장은 물론 초공진 공식몰 에이블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10.17 I 이지은 기자
"완판 신화" 신세계인터 로라메르시에, 한정판 아이섀도우 팔레트  출시
  • "완판 신화" 신세계인터 로라메르시에, 한정판 아이섀도우 팔레트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는 한정판 ‘아이즈 인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로라 메르시에 아이즈 인 블룸 팔레트.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로라 메르시에는 연 1회 가을 시즌에만 한정판 아이새도우 팔레트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에는 싱글(1구)의 단품 아이새도우만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된 한정판 팔레트는 출시와 동시에 조기 품절될 만큼 인기다. 지난해에는 베스트컬러 6종이 포함된 12구 구성의 제품을 출시했는데 네이버 라이브 방송 판매 시작 15분만에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즈 인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기존에 없던 8가지 신규 색상으로 구성돼 소장가치가 뛰어나다. 제품명과 같이 꽃잎을 물들이는 듯한 자연스러운 로즈빛 색상이 특징으로 가을을 맞아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팔레트 하나에 부드럽고 깔끔한 메이크업이 가능한 매트한 질감부터 은은한 광채로 빛나는 눈매를 완성시켜주는 쉬머 제형이 고루 담겨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로라 메르시에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소프트한 입자는 피부에 실크처럼 부드럽게 밀착돼 선명한 발색과 오랜 시간 무너짐 없는 지속력을 자랑한다. ‘아이즈 인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 상단에는 로터스(매트), 하이드렌지아(쉬머), 튤립(매트), 사쿠라(쉬머) 색상이, 하단에는 로즈(쉬머), 포피(매트), 아이리스(쉬머), 달리아(매트) 등 총 8가지 색상이 담겨 있다. 매일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베이스 색상은 물론 강렬한 음영을 위한 색상으로 구성돼 있어 화사한 데일리룩부터 연말 그윽한 파티 메이크업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6만9000원대다. 로라 메르시에 화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로라 메르시에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네이버 N쇼핑라이브를 통해 ‘아이즈 인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선론칭하고 푸짐한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 진행 중 구매 고객에게는 5%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중복 할인이 가능한 3000원 상당의 장바구니 쿠폰이 추가 발급된다. 또 18일 오후 12시까지 ‘아이즈 인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미니 파우더와 파우치 세트를 증정하며, 신제품을 포함해 8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로라 메르시에의 한정판 캔버스 에코백이 선착순 증정된다. 이 외에 방송 중 구매 인증을 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정가 3만9000원 상당의 프리셔스 타이딩스 퓨어 캔버스 프라이머 하이드레이팅과 트랜스루센트 루스 세팅 파우더를 증정하며, 퀴즈 이벤트 정답자를 추첨해 루스 세팅 파우더 정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로라 메르시에 관계자는 “매년 이맘 때 출시되는 한정판 아이섀도우 팔레트에 대한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면서 “소장가치가 높아 연말을 앞두고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센스 있는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로라 메르시에 신제품 ‘아이즈 인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로라 메르시에 전국 백화점 및 시코르, 온앤더뷰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로도 구매 가능하다.
2023.10.17 I 백주아 기자
더샘, 비건 메이크업 라인 '드롭비 컬러즈' 다이소 입점
  • 더샘, 비건 메이크업 라인 '드롭비 컬러즈' 다이소 입점
  • 더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에코 더샘이 다이소와 협업해 비건 메이크업 라인 ‘드롭비 컬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파운데이션과 컨실러, 컨실러 펜슬로 구성된 드롭비 컬러즈는 이탈리아 비건 인증 V-라벨을 받은 비건 메이크업 라인이다. 파운데이션은 커버 픽과 워터 픽으로 나뉘며, 커버 픽은 파우더를 함유해 커버력과 지속력이 특징이다. 워터 픽은 에센스를 바른 듯 촉촉한 광채 피부를 연출해 주는 수분 파운데이션이다. 두 제품 모두 자외선 차단·미백 개선·주름 개선 3중 기능성 파운데이션으로 01 클리어 베이지, 02 내추럴 베이지 2가지 쉐이드로 구성했다.컨실러는 잡티·모공·요철 등을 커버해 주는 ‘드롭비 컬러즈 커버 픽 컨실러’와 다크서클·붉은 기 등 균일하지 않은 피부톤을 보정하는 ‘드롭비 컬러즈 컬러 픽 컨실러’로 출시했다.드롭비 컬러즈 커버 픽 컨실러 펜슬은 잡티, 점 등 국소 부위의 결점 정리부터 브로우나 립 라인 정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간편하게 돌려쓰는 오토 펜슬 타입으로 간편하게 결점 없는 피부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더샘 관계자는 “제품력을 갖추면서 가격적인 면에서도 강점인 제품을 출시했다”며 “베이스 커버 메이크업을 추구하는 Z세대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0.16 I 문다애 기자
컬리, 뷰티컬리 페스타 개최…600여 브랜드 최대 80% 할인
  • 컬리, 뷰티컬리 페스타 개최…600여 브랜드 최대 8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총 6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10월 ‘뷰티컬리 페스타’를 오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을 필수 베스트 뷰티 상품을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컬리, 10월 ‘뷰티컬리 페스타’ 개최. (사진=컬리)이번 행사에서는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향수에 이르기까지 가을 뷰티에 꼭 필요한 3000여 개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럭셔리와 인디 브랜드의 제품을 다양하게 큐레이션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환절기 보습 고민이 많은 이들을 위해 1+1 스킨케어, 대용량 바디 및 헤어케어 제품도 준비했다. 일일특가, 페스타딜 등 할인 혜택 또한 풍성하게 마련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페스타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에는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적용 시 풋샴푸 와 프랑스 덴탈케어 브랜드 루치펠로의 치약·칫솔 세트를 0원에 구매 가능하다. 뷰티컬리 첫 구매자에게는 30% 할인 쿠폰이 추가로 지급되며, 컬리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더해진다.‘일일특가’ 코너에서는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과 헤라 블랙 쿠션, 로마 너리싱 샴푸, 프란츠 스킨케어 베스트 6종 등 유명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매일 2개씩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페스타딜’ 코너도 마련했다. 랑콤, 르네휘테르, 피지오겔, 원씽 등 200여 개 뷰티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뷰티컬리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럭셔리, 인디 브랜드들을 모아 브랜드별 구매 혜택도 강화했다. 총 10개 브랜드의 쿠폰팩을 제공하며, 에스티로더, 맥, 바비브라운, 라메르, 아베다 등 럭셔리 브랜드 구매 시 할인 쿠폰과 함께 본품 급 증정품도 받아볼 수 있다.뷰티컬리 관계자는 “이번 10월 뷰티컬리 페스타는 가을 무드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환절기 피부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 위주로 꼼꼼하게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월간 뷰티컬리 페스타는 시즌에 맞는 뷰티 아이템을 특별한 혜택에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6 I 백주아 기자
지그재그, 이사배 모델 발탁…23일까지 ‘직잭뷰티 페스타’
  • 지그재그, 이사배 모델 발탁…23일까지 ‘직잭뷰티 페스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온라인플랫폼 지그재그가 뷰티 전문관인 ‘직잭 뷰티’ 모델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를 발탁하고, 오는 23일까지 뷰티 전 상품을 최대 97% 할인 판매하는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직잭뷰티 페스타’는 하반기 들어 처음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헤라’, ‘페리페라’, ‘투쿨포스쿨’, ‘롬앤‘, ’스킨푸드‘, ‘에뛰드’, ‘클리오’, ‘미쟝센’, ‘메디힐’, ‘지알엔’, ‘비브리브’ 등 지그재그에 입점한 모든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라이브 방송, 할인 쿠폰팩, 선착순 특가, 선론칭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 기간동안 매일 저녁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에스쁘아 비글로우 골든아워 에디선’, ‘에뛰드 핑가이브 컬렉션’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 상품을 먼저 선보이고 인기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첫 시작인 16일 저녁에는 이사배가 직접 출연해 지그재그에서 선론칭하는 ‘네이밍 컨실러 브러시’ 상품과 사용 방법을 소개한다. ‘투쿨포스쿨 프로타주 펜슬’, ‘클리오 휩 블러쉬’, 플로나 핑크 에디션 괄사‘ 등 지그재그 단독 기획 상품도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지그재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존’, 300여개 뷰티 상품을 최대 92% 할인된 9900원, 19900원, 29900원에 제공하는 ‘균일가 존’ 등이 있다.매일 낮 12시와 저녁 8시에 여는 990원과 3000원 특가, 뷰티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20% 선착순 쿠폰팩 등 혜택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동안 뷰티 상품을 10개 이상 혹은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엔 지그재그와 라이프 브랜드 ‘포식스먼스’가 콜라보한 ‘쿠션 미러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다양한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이사배를 직잭뷰티 모델로 선정하고, FW 시즌 맞이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로 구성된 이번 프로모션은 지그재그에 입점한 뷰티 브랜드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직잭뷰티는 앞으로 3개월간 이사배와 협업해 매월 새로운 콘셉트의 뷰티 화보를 선보일 계획이다.(사진=카카오스타일)
2023.10.16 I 김미영 기자
백화점업계, 가을 정기세일 매출↑…4분기 실적 회복 기대
  • 백화점업계, 가을 정기세일 매출↑…4분기 실적 회복 기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백화점업계의 올해 가을 정기세일 매출이 증가했다. 업계는 추석 연휴 이후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을·겨울 의류 매출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4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중이다.15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가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와 비교해 5% 증가했다.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아웃도어와 스포츠 상품 매출이 15∼20% 증가했고 남성 패션(10%)과 키즈(15%), 메이크업(20%) 제품 등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가을 이사 철과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가구 매출도 20% 늘었다.신세계백화점도 세일 매출이 10.2% 신장했다. 여성패션(11.7%)과 아웃도어(12.9%), 스포츠(23.5%), 생활(25.1%) 등의 성장률이 높았다.현대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6.2% 증가했다. 여성패션(12.5%)과 영패션(21.4%), 남성패션(16.3%), 스포츠(15.9%) 상품 등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9월 화재로 영업을 중단했던 대전아웃렛이 지난 6월 중순부터 영업을 재개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내 한 백화점(사진=연합뉴스)이에 따라 업계는 발표르르 앞둔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4분기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지난 3분기에는 작년 동기 모두 두 자릿수씩 매출이 신장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따른 역기저현상에 따라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 또 예년보다 따뜻한 9월 날씨로 특히 가을 의류 판매가 저조했던 점, 추석 연휴가 9월 말로 지난해보다 늦었고 대체휴일 등으로 여행수요가 몰린 점 등도 실적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업계 관계자는 “가을 정기세일 성과가 나쁘지 않고, 전통적으로 4분기가 매출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4분기엔 다소 나아질 것”이라고 봤다.국내 증권사들도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의 백화점 부문 3분기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4분기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 9월 말부터 날씨가 추워진 점을 고려할 때 10월에 가을·겨울 의류 판매가 재개되며 4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부터는 기저 부담 또한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2023.10.15 I 김미영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 핏빛 응징 시작…미스터리 K 등장 변수 되나
  • '7인의 탈출' 엄기준 핏빛 응징 시작…미스터리 K 등장 변수 되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이 섬뜩한 경고장을 날렸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7회에서는 지옥도에서 탈출해 일상으로 돌아간 악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다미(정라엘 분)의 저주’에 혼란과 공포를 느낀 악인들은 분열했고, 새로운 가설을 세웠다. 방칠성(이덕화 분)이 살아있고, 이휘소(민영기 분)가 조력자일 수 있다는 것. 누군가의 복수가 시작됐음을 직감하고 살길을 모색하는 악인들. 그리고 그 앞에 모습을 드러낸 미스터리 ‘K(김도훈 분)’의 살벌한 등장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단죄자’ 매튜 리가 복수의 속도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7회 시청률은 전국 6.8% 수도권 7.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이 9.5%까지 치솟으며 호응을 이어갔다. 2049 시청률은 2.1%를 나타냈다.이날 금라희(황정음 분)는 무너진 한모네(이유비 분)를 혹독하게 몰아붙였다. 그는 한모네에게 “다시 밑바닥 인생으로 돌아가고 싶어?”라며 나약하게 굴 거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은퇴 선언을 하라고 일렀다. 진탕 같았던 현실을 다시 겪을 수 없었던 한모네는 “살아남은 사람이 이기는 거다. 저주 따위 상관없다. 절대 그만둘 수 없다”라고 다시 독기를 품었다.금라희와 한모네는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판을 짰다. 팬 이벤트에서 벌어진 엽기적 사건이 보도되면서 한모네를 향한 비난이 이어졌기 때문. 그들은 가짜 유족을 동원해 연극을 시작했다. 한껏 야위어 보이는 메이크업을 하고 장례식장을 찾은 한모네. 진심 어린 사과에도 유족들의 질타를 받는 가짜 영상은 ‘불쌍한 한모네’로 포장되어 유포됐다. 계획대로 동정 반응이 일었고, 다시 세상은 한모네의 편이 되는 듯했다.그러나 금세 위기는 찾아왔다. 그동안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았던 한모네의 실력이 가짜라는 것이 들통난 것. 지금까지의 곡은 모두 한모네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매니저 송지아(정다은 분)가 만들었던 것. 게다가 남몰래 연기자를 꿈꾸던 송지아가 한모네 상대역을 뽑는 오디션에 깜짝 등장하면서 더욱 궁지에 몰렸다. 한모네가 송지아에게 뺏어 앨범 녹음까지 마친 ‘D에게’라는 노래를 오디션 현장에서 자작곡이라고 불렀기 때문. 여기에 오디션 영상마저 공개되면서 금라희에게도 들키고 말았다. 분노한 금라희는 자신을 속인 한모네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이대로 무너질 수 없었던 한모네는 돌파구를 찾았다.한편 빌드업을 마친 ‘단죄자’ 매튜 리의 계획도 드러났다. ‘지옥도’에서 거센 폭풍을 맛보게 했던 그가 이번에는 악인들의 목을 서서히 죄어갈 것을 예고한 것. 5년 전 사건을 복기하던 매튜 리는 사건들 사이 교묘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포착했다. 특히 ‘그날’의 방다미 영상이 딥페이크였다는 것을 알았다. 오랜 세월 처절하게 준비했던 복수의 시간이 다가온 매튜 리는 전 국민을 속일 정도로 정교한 기술 뒤에 숨어 있는 ‘괴물’을 찾겠다고 다짐했다.그 첫 번째 플랜은 악인들의 동요과 분열이다. 매튜 리는 또 한 번 이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았다. 그리고 서프라이즈 선물이자, 섬뜩한 경고장을 보냈다. 사라진 ‘주홍글씨’ 주용주(김기두 분) 시신이 든 관을 악인들 눈앞에 떨어뜨린 것. 7인의 악인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이어 ‘이곳에 자신을 죽인 사람이 있다’라는 방다미의 영상까지 공개되자 모두 충격에 빠졌다. 악인들은 서로를 탓하며 분열했고, 서로의 죄를 들추기 바빴다. 악인들은 이곳에서 이탈하는 사람이 곧 이 일을 꾸민 거라며 서로를 옭아맸고, 매튜 리는 이 모습을 영상 속으로 지켜보며 악인들이 움직이기를 기다렸다. 분명 악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칠 것이고 자연스레 배후가 드러날 것이라는 그의 큰 그림이었다.가장 먼저 움직인 건 한모네였다. 그는 남몰래 검찰 총장이 된 엄지만(지승현 분)을 만났다. 매튜 리는 엄지만에게 사람을 붙여 그의 행보를 지켜보기로 했다. 사건 재수사를 하겠다는 담당 형사로 인해 궁지에 몰린 남철우(조재윤 분) 역시 엄지만에게 SOS를 보냈다. 이후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아내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향하던 담당 형사가 의문의 사고를 당한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조작하는 미스터리 ‘K’의 등장은 소름을 유발했다.매튜 리의 핏빛 복수가 시작된 가운데, 악인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금라희는 교도소에 수감된 이휘소의 행방을 다시 체크했다. 양진모(윤종훈 분) 역시 팬 이벤트에 당첨돼 ‘지옥도’에 모인 사람들이 ‘주홍글씨’ 1기 회원임을 알아챘다. 차주란(신은경 분)은 5년 전 방칠성의 돈이 사라진 것과 자신에게 온 ‘방칠성 살해범 차주란’이라는 메시지를 토대로 방칠성이 살아있고, 그의 조력자는 이휘소일 것이라 추론했다. 누군가의 ‘복수’가 시작됐음을 직감한 악인들이 어떤 반격을 준비할지 이목이 집중된다.무엇보다도 이휘소에게 ‘K’의 존재를 알릴 때가 됐다는 방칠성 회장의 말은 의미심장했다. 매튜 리의 복수가 시작됨과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 ‘K’는 모두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8회는 오늘(14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10.14 I 김보영 기자
디어달리아, 유럽 현지 시장 공략 가속화
  • 디어달리아, 유럽 현지 시장 공략 가속화
  • 디어달리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가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간다.디어달리아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오픈한 더글라스 플래그십 스토어에 신규 입점하며 이탈리아 주요 도시 6개 매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디어달리아는 유럽 전역에 20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최대 뷰티 편집샵인 더글라스의 주요 6개국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을 비롯해 벨기에와 스위스, 오스트리아에 진출했다. 더글라스 폴란드에서 88개 매장을 운영 중인 디어달리아는 연내 93개 매장으로 확장하고, 네덜란드 4곳에서도 브랜드를 선보인다.디어달리아는 비건으로도 고기능성 메이크업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다는 철학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에선 2021년 더글라스 온라인에 입점한 후 약 1년 만인 2022년 7월부터 로마, 밀라노를 포함한 오프라인 4개 매장 입점에 성공했다.박래현 디어달리아 대표는 “올해 안에 더글라스 이탈리아 내 30개 매장까지 추가 입점을 통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어달리아는 유럽 외에도 미국의 럭셔리 백화점 니먼마커스에 이어 지난 4월 블루밍데일즈 백화점에도 입점했다. 새롭게 떠오르는 화장품 대국 인도에서 세포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인도의 뷰티전문 유통사 나이카에 올해 입점 하며 인도 대형 유통업체 릴라이언스 리테일이 운영하는 화장품 쇼핑몰 티라뷰티에도 출시한다.
2023.10.13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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