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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도 국비 4.2조 확보…2년 연속 4조 시대 안착
  • 대전시, 내년도 국비 4.2조 확보…2년 연속 4조 시대 안착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4조 2740억원을 확보, 2년 연속 국비 4조원 시대에 안착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55억원(3%) 증가한 규모이다. 주요 반영 성과로는 우주 연구·인재개발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설계비(10억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시설 개보수(3억원) △대청호 천년의 숲 조성사업비(20억원)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5억원) 등을 확보했다. 행안부 공모사업인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사업에도 선정, 전체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국회 심사 과정에서는 충청권 의원 및 여·야 공조를 통해 △대전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실계계획(5억원) △웹툰 IP클러스터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용역(2억원) △충청권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실증사업(17억 4000만원) △국방정신전력원 독립건물 신축(2억 1800만원)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30억원) 등 15개 사업, 205억원을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분야별로는 국토교통·SOC 분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230억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374억원)△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개설(145억원) △대전역 시내버스 기점지 이전 조성(1억 3000만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86억원)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사업(77억원) 등이 정부예산 지원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 및 산업·경제 분야에는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10억원) △차세대 반도체 진공 소부장 기초성능평가 플랫폼 구축(21억원)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사업(37억원) △mRNA/DNA 의약품 개발 생산지원센터(21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25억원)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7억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또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50억원),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21억원), 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45억원),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체계(30억원),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 구축(10억원), 국가하천 유지관리(77억원) 등의 사업비도 반영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국회, 중앙부처에 여러 차례 방문해 피력한 덕분에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은 민선8기 3년 차로 대전시 숙원사업들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2 I 박진환 기자
롯데정보통신, 美 CES 2024서 메타버스·전기차 충전 기술 선보인다
  • 롯데정보통신, 美 CES 2024서 메타버스·전기차 충전 기술 선보인다
  • CES 2024 롯데정보통신 전시부스(사진=롯데정보통신)[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 참여해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기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롯데는 이번 CES에서 이전보다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유저 참여 콘텐츠 등 모든 면에서 한층 고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번에는 자회사명과 동일한 ‘칼리버스’라는 플랫폼 이름과 함께 내년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향상된 메타버스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가상공간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한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자회사 이브이시스 기술력도 선보인다. 이브이시스는 최근까지 다양한 인증 획득 작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특히 북미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CES 2024를 통해 세계 유수의 파트너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 부스는 컨벤션센터 메인 전시장 테크 이스트 센트럴 홀에 위치하며 부스규모는 약 140평이다. 그간 오픈형으로 운영됐던 전시 공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밖에서 보이지 않는 폐쇄형으로 구성한다. 중앙에 있는 입구를 통해 마치 메타버스 세상으로 입장하는 듯한 느낌을 줘 호기심을 유발하고 다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도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국가를 대표하는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통해 롯데의 브랜드, 나아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 이라고 했다.
2023.12.21 I 김가은 기자
서울창업디딤터, 우수 입주기업 성과 확대 프로그램 'Final Demoday' 성료
  • 서울창업디딤터, 우수 입주기업 성과 확대 프로그램 'Final Demoday'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 서울창업디딤터는 우수 입주기업 성과 확대 프로그램 ‘Final Demo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사진=서울창업디딤터)서울창업디딤터는 6개월간 개별 기업 진단을 통해 설계된 맞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멘토링, IR 코칭, 홍보, 투자 유치 연계 등 기업의 성장을 돕는 멘토링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우수 기업 7개사를 선발하여 투자 유치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마지막 행사로 ‘Final Demoday’를 개최했다.‘Final Demoday’에 참가한 △하이로컬(글로벌 언어교환 앱 플랫폼) △헬스피디아(위치 기반 전국 병원 비급여 병원비 조회, 비교 플랫폼) △노리스페이스(지능형 데이터 분석 및 업무 자동화 모델) △오모션(메타버스 콘텐츠 및 메타휴먼 개발) △리틀포레스트(아동 스스로 검사하는 아동 특화 멘탈헬스케어 서비스) △플랙티컬(체험형 코딩 에듀 게임을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 △스파인더(AI, 빅데이터 기반 스포츠 대회 개최 및 참가신청 플랫폼)는 투자유치 IR에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AI, 에듀테크, 딥테크 스타트업 50개사와 민간 투자사 15개사 등 관계자 70명이 참여하였으며, 서울창업디딤터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투자사별 주목적 투자 분야에 맞는 기업과 질의응답 및 후속투자유치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Final Demoday’ 최우수 기업에는 하이로컬과 노리스페이스, 헬스피디아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게는 전문 투자심사역의 IR 자료 피드백과 IR 디자인 고도화 추가 지원이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하이로컬은 ‘중소벤처기업부, 오픈에이아이(OpenAI) 협업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또, 노리스페이스는 서울경제진흥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임팩트다이브 2023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헬스피디아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선정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영욱 서울창업디딤터 센터장은 “최근 투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이 이번 IR 행사를 통해 매출 성장과 투자금 확보에 직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서울창업디딤터는 앞으로도 서울 동북부 창업 문화 혁신을 이어갈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21 I 이윤정 기자
한류홀딩스 인수전 촉각… 김 총괄 프로듀서 영입 초읽기
  • 한류홀딩스 인수전 촉각… 김 총괄 프로듀서 영입 초읽기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된 한류기업 ‘한류홀딩스’(HYRU)가 국내 가요계 거장 김 총괄 프로듀서의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한류홀딩스가 가요계 거장 김 총괄 프로듀서를 최고의 영입 타깃으로 오랫동안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홀딩스는 김 총괄 프로듀서를 영입해 K팝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 증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가요계 거장으로 불리는 김 총괄 프로듀서는 음반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알려진 인물이다.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함과 동시에 내놓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가요계를 흔들었다. 총 앨범 판매량 2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가요계 대표 미다스손으로 불린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방송가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류홀딩스는 최근 유력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자산규모 68조인 독일계 펀드 회사가 인수자로 참여할 의사를 보였다. 이 회사는 홍콩의 한 재벌가 출신 사업가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류홀딩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와 함께 AI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3.12.21 I 윤기백 기자
'컴백 임박·재단 설립' 지드래곤 없는 지드래곤 기자회견에서 알려진 것들
  • '컴백 임박·재단 설립' 지드래곤 없는 지드래곤 기자회견에서 알려진 것들[종합]
  • 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그룹 빅뱅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다. 지드래곤은 내년 중 신보를 내고 가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마약 근절 활동과 사회적 약자 및 아티스트 후원 사업 등을 위한 재단도 설립한다. 이에 앞서 마약 투약 혐의 수사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내용을 담은 악의적 게시물에 대해선 선처 없는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2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지드래곤 없는 지드래곤 기자회견’에서 알려진 사실들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연 이번 기자회견에는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가 대표자로 참석했다. 이날 조 이사는 취재진에게 사전에 접수 받은 공통 질문 7가지에 대해 답했다. 현장에 함께하지 않은 지드래곤은 손편지 내용을 공개해 자신의 입장 및 심경을 전했다.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공통 질문 답변1. 마악 투약 혐의 수사가 ‘혐의 없음’으로 결론났는데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이 같은 반응에 대해 권지용 씨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권지용 씨는 증거를 통해 명명백백히 무죄를 입증했으며, 수사 기관에서도 이를 인정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더이상 어떻게 혐의 없음을 증명할 방법이 있겠나. 권지용 씨는 아직까지도 무분별한 억측과 악플로 고통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다. 바로 잡을 수 있는 시간을 드린 이후엔 처 없이 무관용으로 강력 대응하겠다.2.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강행했다는 시선도 있다. 이에 대해 권지용 씨는 어떤 입장인가. =권지용 씨는 수사 기관인 경찰이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의혹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과정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경찰 수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권지용 씨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 기관 절차와 결과를 신뢰하고 존중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안정과 안녕을 위해 애써주시는 경찰분들께 감사하다.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하고 배려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3. (유흥업소) 여실장이 권지용 이름을 직접 언급했는데,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인 건가. =분명히 말씀드린다. 권지용 씨가 이전에도 여러 인터뷰에서 말씀드렸는데, 해당 여실장과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 완전히 모르는 사람이다. 왜 언급됐는지 당혹스럽다. 전혀 관계가 없다. 4. 여실장이 수사 과정에서 진술을 바꾸는 등 다소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 같다. 여실장을 상대로 한 고소, 고발 등 대응 계획이 있나.=이번 사건의 본질은 권지용 씨의 마약 투약 여부다. 그리고 이는 증거로 (사실이 아님이) 입증됐고, 수사는 마무리됐다. 아직도 무슨 목적과 의도로 여실장이 권지용 씨를 언급했는지는 모른다. 너무나 많은 혼란과 혼동이 있었고, 지금은 수사가 종결됐기에 개개인의 책임을 묻고 탓하기보단 이제 권지용 씨가 할 수 있는 일들, 본연의 일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권지용 씨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낙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마약이 얼마나 심각한지 등 오히려 사회적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 수사가 잘 마무리 되었으니 더 큰 문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5.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는 것인가.=갤럭시코퍼레이션과 지드래곤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단순한 소속사 관계를 넘어 파트너이자 동반자 관계로 그동안 세상에 없던 일, 나아가 하지 못했던 일에 도전해나갈 것이다. 개척자 정신으로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가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면서 그동안 보여준 모습 뿐만 아니라 보여주니 못했던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발표가 늦어진 건 이유가 있었다. 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말씀드렸으면 좋았겠지만, 전 소속사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감사하게도 어제 전 소속사에서 권지용 씨의 앞길을 축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YG가 있었기에 지금의 권지용이 있을 수 있었다. 그간의 시간과 노고를 잊지 않고, 영광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권지용 씨의 여정을 향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6. 지드래곤은 왜 오늘 참석하지 않았나. =원래 신년에 기자 여러분과 팬들 앞에 나서 직접 인사드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최근 경찰 수사가 종결된 뒤 여러 혼란스러운 보도가 많았다. 이를 바로잡고자 어제 급히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됐고, 부득이하게 일정 조율이 어려웠다. 이 지점에 대해선 양해를 부탁드린다. 신년 초 권지용 씨가 직접 여러분 앞에서 인사드리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대중 앞에 빨리 나타나서 소통할 시간도 기다리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지드래곤 편지(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7. 향후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권지용 씨는 신년 초 여러분과 팬들 앞에서 직접 이야기하고 싶어 했다. 부득이하게 오늘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서 그 대신 어제 권지용 씨가 본인의 행보에 대해 적은 손편지를 대신 읽어 드리고자 한다. (손편지 내용) 권지용입니다. 이번에 직접 만나서 인사드리고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매우 아쉽습니다. 새로 맞이하는 한 해, 어떻게 인사를 드릴까, 어떤 이야기를 전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알고 계신 것처럼 최근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주변에서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사태를 지나며 저는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뉴스를 보며 한 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여명에 달한다는 사실, 청소년 마약범이 무섭게 증가했다는 사실, 그들 중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 말입니다. 그래서 전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 잘못된 길인 줄 모르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 마약 퇴치를 위한 길을 가려고 합니다.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도울 것입니다. 힘이 없는 이들이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누군가의 오빠, 형, 동생, 동료가 되어 그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적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 활동을 진심으로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세상의 편견과 불공정으로 고통과 피해를 입는 사람들 편에서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음악과 예술 활동을 통해 마약 퇴치 및 불공정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회가 없는 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주는 후원을 하면서 미래 세대를 양성하는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재단에서 이런 활동을 하면 좋은 활동에 공감하는 아티스트, 전 세계 팬들이 생길 것이기에, 그들과 함께 평화 캠페인, 편견 없는 지구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다양성 있는 세상을 만들어나고자 합니다. 2024년은 이렇게 시작할 겁니다. 컴백해서 아티스트로서의 책임도 다하고,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마음과 행동이 있을 떄 세상은 변화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잘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함께하고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더 힘내자’고 해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일처럼 생각해준 ‘VIP’(빅뱅 팬덤명) 덕분입니다. 재단 첫 기부는 여러분의 이름으로 하고 싶습니다. 당연히 음악으로 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도 힘쓸 것입니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뜻깊은 출발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YG가 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20여년이 넘는 긴 시간 함께하며 수많은 결과를 얻은 건 YG의 모든 식구와 함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를 평생 가슴에 안고 활동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가족, 동료들과 2023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밝은 사회를 위한 우리의 발걸음에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함께 사랑합시다. 권지용 드림.갤럭시코퍼레이션 기자회견(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한편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불송치 결정에 따라 혐의를 벗었다. 이에 지드래곤의 컴백 앨범 발매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지드래곤의 새 둥지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설립된 기어으로 ‘AI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한다. 그간 AI 기술을 활용한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에 포함됐다.
2023.12.21 I 김현식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 향한 악성글 강력 대응…일주일 삭제 시간 준다"
  •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 향한 악성글 강력 대응…일주일 삭제 시간 준다"
  • 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 과정 및 결과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을 멈춰달라고 당부하며 선처 없는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드래곤 향후 활동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가 참석했다. 당사자인 지드래곤은 함께하지 않았다. 이날 조 이사는 지드래곤의 마약 수사 종결 관련 입장문을 읽으며 “결국 사필귀정이었다. 경찰에서는 마약 사건 연루 혐의와 관련해 최종 무혐의 및 불송치로 수사를 종결했다. 권지용씨는 연예계 마약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혐의도, 연관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권지용 씨는 그동안 너무 많은 추측과 왜곡된 소문으로 인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식 입장 발표를 마지막으로 다시 아티스트로 복귀할 수 있도록, 무고했던 한 사람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는 연예계 마약 사건과 관련한 연관 보도가 없기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사건 경위 및 수사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 이사는 “10월 25일 최초로 마약 연루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권지용 씨는 11월 6일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고, 이때 간이시약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다. 모발, 손톱, 발톱 검사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고, 모발 염색 및 탈색을 하지 않았음을 정밀 감식으로 확인 받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조 이사는 “권지용 씨는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받으며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스스로 정밀조사를 긴급으로 요청했으며 본인 의지로 손톱과 발톱까지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온몸 제모 등 사실과 다른 보도가 있었음에도, 다양한 증거를 통해 혐의가 없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근거 없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의혹 제기에 사회적 평판 하락, 정신적 피해 등 감당해야 할 일이 너무나 컸다. 사실이 아님에도 사실처럼 퍼지는 보도와 악의적인 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생겼다. 심지어 사건이 종결된 지금까지도 무분별한 아픔 때문에 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는 무고한 한 사람의 인격을 유린하는 범죄”라고 부연했다.법적 대응 계획도 언급했다. 조 이사는 “권지용 씨의 의지에 따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며 “오는 28일 자정까지 일주일의 시간을 드리겠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권지용 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 및 기사를 삭제 및 정정해달라.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조 이사는 “권지용 씨는 이번 사건이 마무리되면, 다시 아티스트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공익 활동을 비롯한 여러 가지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한편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불송치 결정에 따라 혐의를 벗었다. 지드래곤의 새 둥지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설립된 ‘AI 메타버스 기업’으로 그간 AI 기술을 활용한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바 있다.
2023.12.21 I 김현식 기자
'새 출발' 지드래곤 "마약 퇴치·편견 없는 사회 위한 재단 만들 것"
  • '새 출발' 지드래곤 "마약 퇴치·편견 없는 사회 위한 재단 만들 것"
  • 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컴백을 준비 중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 근절 활동과 사회적 약자 및 아티스트 후원 사업 등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드래곤 향후 활동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가 참석했다. 당사자인 지드래곤은 함께하지 않았다. 이날 조 이사는 “당초 권지용 씨는 신년에 기자 여러분과 팬들 앞에 나서 직접 인사드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최근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수사가 종결된 이후 여러 혼란스러운 보도가 많았고, 이를 바로잡고자 전날 급히 기자 회견을 진행하기로 결정돼 부득이하게 일정 조율이 어려웠다. 이 지점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이사는 이어 “대신 권지용 씨가 본인의 향후 행보에 대한 손편지를 적었다”면서 “이 자리에서 대신 읽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후 갤럭시코퍼레이션 오희영 이사가 단상에 나와 권지용의 손편지를 대독했다. 권지용은 손편지에서 “알고 계신 것처럼 최근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주변에서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다”며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를 지나면서 저는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됐다”며 “뉴스를 보며 한 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여명 달한다는 사실, 청소년 마약범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들 중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접하고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지드래곤은 그러면서 “그래서 전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과 잘못된 길인 줄 모르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 마약 퇴치를 위한 길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도우려 한다. 힘이 없는 이들이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누군가의 오빠, 형, 동생, 동료가 되어 그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적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그런 활동을 진심으로,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알렸다.지드래곤은 “세상의 편견과 불공정으로 인해 고통과 피해를 받는 이들의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음악과 예술 활동을 통해 마약퇴치, 불공정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회가 없는 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주는 후원을 하며 미래 세대를 양성하는 활동을 하려고 한다”며 “활동에 공감하는 아티스트 및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평화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싶다. 2024년은 이렇게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팬들과 지난 6월 전속계약 관계를 끝낸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한 감사 인사도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는데 제가 이렇게 잘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함께하고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힘내자’는 메시지를 보내주신 덕분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일처럼 생각해주신 ‘VIP’(소속팀 빅뱅 팬덤명)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면서 “그렇기에 재단 첫 기부는 여러분(팬들) 이름으로 하고 싶다”고 했다. YG에 대해선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뜻깊은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YG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언급하면서 “연습생 시절부터 20여년이 넘는 긴 시간 함께하며 얻은 수많은 결과는 YG의 모든 식구분들과 함께였기에 가능했다. 이를 평생 가슴에 안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새 둥지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설립된 ‘AI 메타버스 기업’이다. 그간 AI 기술을 활용한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에 포함됐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날 지드래곤이 내년 중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며 조만간 취재진, 팬, 대중 앞에 직접 나서는 시간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에 관한 무분별한 억측을 멈춰달라고 당부하면서 오는 28일 자정까지 악성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는 시간을 준 뒤 선처 없는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불송치 결정에 따라 혐의를 벗었다. 이에 지드래곤의 컴백 앨범 발매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2023.12.21 I 김현식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과 전속계약 체결…내년 중 컴백"
  •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과 전속계약 체결…내년 중 컴백"
  • 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공식화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드래곤 향후 활동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가 참석했다. 당사자인 지드래곤은 함께하지 않았다. 이날 조 이사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권지용씨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권지용씨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단순한 소속사 관계를 넘어 파트너이자 동반자 관계로 그동안 세상에 없던 일, 나아가 하지 못했던 일에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가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며 개척자 정신을 가지고 그동안 보여준 모습뿐만 아니라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속계약 체결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이사는 “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말씀드렸으면 좋았겠지만, 저희 측에서는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어제 전 소속사에서 권지용 씨의 앞길을 축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YG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다. YG가 있었기에 지금의 권지용씨가 있다. 그간의 시간과 노고를 잊지 않고 영광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이사는 “지드래곤은 2024년 컴백한다”며 “신년 초 직접 여러분 앞에서 직접 인사드리는 시간도 갖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한다. 그간 AI 기술을 활용한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에 포함됐다.한편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불송치 결정에 따라 혐의를 벗었다. 이에 지드래곤의 컴백 앨범 발매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2023.12.21 I 김현식 기자
아임닭,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테크테인먼트 부문 수상
  • 아임닭,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테크테인먼트 부문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임닭은 지난 6월 전개한 ChatGPT 광고 영상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테크테인먼트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아임닭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아임닭)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광고 산업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일 년간 디지털을 메인으로 진행한 광고 캠페인 중 가장 혁신적인 것을 선정해 수상을 진행한다.아임닭이 수상한 테크테이먼트 부문은 게임, 메타버스, 가상현실, 가상인플루언서, NFT 등의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 중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은상을 수상한 아임닭 챗GPT 광고 영상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챗GPT 활용하여 각색, 수정 없이 그대로 제작했다. 챗GPT에 ‘아임닭 광고 콘티 재밌게 짜줘’, ‘마케팅 타겟은 자취생, 아이 엄마, 직장인이야’라고 요청한 후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광고에 담았다.‘요리에 닭가슴살은 필수야’, ‘아임닭 쫀득쫀득한 식감이 일품이야’ 등 인공지능의 평가와 함께 챗GPT의 오류로 꼽히는 엉뚱한 답변과 로딩 지연도 재치 있게 풀어내 공감과 재미를 선사했다.류성훈 아임닭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이 쓴 대본 그대로 만든 광고 영상을 선보였는데, 새로운 시도를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아 뜻깊다”라며 “계속해서 차별화된 제품 출시와 브랜딩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최근 아임닭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건강 간식 ‘구운 곤약 찰바 모짜 2종’을 출시했다. 아임닭은 앞으로도 닭가슴살뿐만 아니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디.
2023.12.21 I 이윤정 기자
지드래곤, YG 안 돌아간다…결별 공식화
  • 지드래곤, YG 안 돌아간다…결별 공식화[종합]
  • 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빅뱅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 재영입설이 불거지자 공지문을 통해 결별을 공식화했다.YG는 20일 오후 빅뱅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려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팬 여러분께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공지문에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는 내용도 담았다.앞서 지드래곤과 YG는 지난 6월 전속계약 관계를 끝냈다. 이 가운데 이날 오전 지드래곤이 YG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컴백 활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와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 공지문을 올리기 전까지 YG는 “확인 드리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이 같은 상황 속 지드래곤과 전속계약 논의를 위한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다. 기자회견에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책임자들이 참석한다. 지드래곤은 함께하지 않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향후 활동 계획을 알리는 기자회견”이라면서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 건에 대한 설명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도 함께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지드래곤과의 전속계약 체결 완료 여부에 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다. 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한다. 그간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 ‘미스터트롯2’, ‘피지컬: 100’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에 포함됐다.한편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한 지드래곤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를 벗으면서 컴백 앨범 발매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2023.12.20 I 김현식 기자
LGU+ 키즈토피아, 가입자 20만 돌파…글로벌 진출 힘
  • LGU+ 키즈토피아, 가입자 20만 돌파…글로벌 진출 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지난 5월 정식 출시한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가 국내외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키즈토피아는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키즈 전용 서비스다. 지난 6월 미국·캐나다·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필리핀·브루나이 등 국가로 진출했다.가입자 증가에 따라 키즈토피아를 실제로 사용하는 활성방문자도 증가하고 있다. 11월 말 기준 월간활성방문자(MAU)는 8만20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일간활성이용자(DAU)는 평균 5500명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 모델이 키즈토피아를 소개하는 모습.빠른 가입자 증가는 독특한 체험형 콘텐츠 덕분이라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키즈토피아는 다양한 체험 공간에 교육적 요소를 도입하여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이용 아동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도 추가 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아동들이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인 ‘퀴즈런’을 도입할 예정이다. 퀴즈런은 아동이 친구들과 수학, 영어, 동물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고 장애물을 넘는 콘텐츠로, 아동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친구들과 경쟁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초에는 아동들이 우주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아스트로스테이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아동들이 마치 탐험가가 된 것처럼 공간을 이동해가며 우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관련 퀴즈를 풀면 보상을 제공한다.아울러 LG유플러스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키즈토피아에 한국어 버전 생성형 AI를 탑재해 아이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도록했다. 한국어 AI 캐릭터들은 어린이의 발음을 잘 알아듣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질문에 더 자연스럽게 답하며 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상세 정보를 안내할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는 향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키즈토피아의 사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 현지 언어를 적용해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국가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남아 시장에 안착한 이후에는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김민구 LG유플러스 웹3사업개발랩장은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아동들도 키즈토피아를 통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즈토피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이용 고객 모두에게 산타 복장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키즈토피아에 접속한 고객은 오른쪽 상단 이벤트 버튼을 클릭하면 산타 복장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12종의 특별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 고객은 키즈토피아에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한 뒤 보상으로 받은 다이아로 랜덤상자를 구매하면 루돌프 의상·산타 썰매 등 특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2023.12.20 I 임유경 기자
메타는 회사 이름까지 바꿨는데…VR·AR 매출 40% 급감
  • 메타는 회사 이름까지 바꿨는데…VR·AR 매출 40% 급감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사명까지 바꾸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업을 키우려고 했던 메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내년엔 확장현실(XR) 디바이스 ‘비전 프로’를 앞세운 애플의 도전까지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메타 직원이 VR헤드셋을 끼고 VR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AFP)CNBC는 시장조사 회사 서카나 자료를 인용해 올해 VR헤드셋·AR글래스 매출이 지난달 25일 기준 6억 6400만달러(약 8600억원)로 전년 동기(11억달러·약 1조 4000억원)보다 39.6% 줄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특히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자는 2021년 회사 이름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꾸며 VR·AR 등 메타버스 사업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타는 VR·AR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붓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총 250억달러(약 32조 5000억원)에 이르는 손실을 봤다.서카나는 메타버스 시장이 부진한 이유로 소비자를 매료시킬 VR·AR 기기를 내놓지 못할뿐더러 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VR·AR 콘텐츠도 부족하다는 점을 들었다. 벤 아놀드 서카나 애널리스트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기기나 플랫폼에 매력을 느끼는지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이르면 다음 달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비전 프로는 메타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강력한 팬덤을 거느린 경쟁자가 VR·AR시장에 나타나는 건 위협이지만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비전프로는 값이 3500달러(약 450만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메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엔 VR 게임 구독 서비스도 출시했다.시장 조사회사 IDC의 라몬 라마 이사는 “내년 애플의 시장 진출은 작은 시장에 필요한 (소비자) 관심을 끌겠지만 이는 다른 회사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경쟁하도록 내몰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12.20 I 박종화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 활동 계획 발표 기자회견 연다
  •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 활동 계획 발표 기자회견 연다
  • 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가수 지드래곤의 향후 활동 계획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기자회견은 21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책임자들이 참석한다. 지드래곤은 함께하지 않는다.앞서 이달 초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지드래곤의 전속계약 체결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사내 고위 관계자 주도로 관련 미팅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의 공식 입장 발표는 없었다. 이 가운데 이날 오전에는 지드래곤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으며, 그가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컴백 활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와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해 주목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 건에 대한 설명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도 함께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과의 전속계약 체결 완료 여부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한다. 그간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 ‘미스터트롯2’, ‘피지컬: 100’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에 포함됐다.
2023.12.20 I 김현식 기자
서울교육청, 위기학생 지원플랫폼 '위플' 시범운영
  • 서울교육청, 위기학생 지원플랫폼 '위플' 시범운영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1일 교육청 본관에서 ‘서울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달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제공=서울시교육청)‘서울 위플’은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위 프로젝트 통합플랫폼 명칭이다. 학생·학부모들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체계적으로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상담예약시스템이다.학생들은 서울 위플 상담신청 메뉴를 통해 대면, 메타버스, 화상상담 등 원하는 유형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마음건강검사 메뉴에서는 우울, 불안, 걱정, 삶의 만족도 등 항목에서 마음건강을 살펴볼 수 있다. 마음건강정보 게시판에서는 대인관계와 학교생활, 정신건강에 관한 자료·동영상 아카이브를 구축했다.시교육청은 이날 보고회 이후 오는 27일과 내년 1월4일 위 센터 관리자 교육 후 1~2월 시범운영을 거친 후 3월 신학기부터 대국민서비스를 개통한다는 계획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위플은 위기학생을 더욱 밀착 지원하고자 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위 센터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더 많은 학생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I 김윤정 기자
獨 펀드사에 韓 엔터 거물까지… 한류홀딩스 인수전 후끈
  • 獨 펀드사에 韓 엔터 거물까지… 한류홀딩스 인수전 후끈
  • (사진=한류홀딩스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된 한류기업 ‘한류홀딩스’(HYRU) 인수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및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거물급 인사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류홀딩스는 한류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회사로 지난 8월 1일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 인수에 자산규모 68조인 독일계 펀드 회사가 참여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홍콩의 한 재벌가 출신 사업가가 운영하고 있다. 그는 수년 전 국내 유명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는 최근 한류홀딩스 본사를 방문, 회사 경영진과 인수 의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하며 회사 지분 인수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독일계 펀드 회사 외에도 여러 다국적 기업들이 한류홀딩스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의 지분을 인수하면 나스닥에 직행하게 된다. 때문에 최근 여러 회사들이 지분 인수 및 경영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인수하게 되면 K팝·K콘텐츠와 플랫폼간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한류홀딩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와 함께 AI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3.12.19 I 윤기백 기자
메타버스를 게임으로 규제한다고?…사업자들, 강력 반발
  • 메타버스를 게임으로 규제한다고?…사업자들, 강력 반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회장 신수정)가 메타버스를 게임으로 규제하려 하는 시도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한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 토론회’에서 게임위는 ‘메타버스에 게임이 얹어지면 게임위 입장에선 등급분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이는 광의의 메타버스에 게임산업법 규제를 적용하려는 것으로, 버블 붕괴 이후 어려움에 처한 메타버스 산업의 해외진출과 투자를 가로 막게 될 것이라는 게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우려다.교육, 의료, 학습에까지 쓰이는 메타버스메타버스 서비스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학습 등에 이용자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부분 게임요소(gamification)가 가미된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메타버스의 ‘게임물’ 여부는 일부 콘텐츠가 아니라, 해당 메타버스가 제공하는 ‘주된 목적‘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메타버스 산업은 서비스 발전 초기단계로 산업 성장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 규제혁신 방안을 마련해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게임산업법’이란 규제를 적용해 불필요한 의무들을 부과하는 것은 新산업을 과거의 낡은 규제 틀로 구속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게임위에는 “이런 시도는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지닌 메타버스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게 됨을 인지해야 한다”며 “게임위는 현재의 메타버스의 게임산업법 규제 적용 입장을 당장 철회하고 업계의 우려와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윤석열 정부 국정기조에도 역행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만약 게임산업법으로 규제하게 된다면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협회는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해외 주요 국가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게임위의 게임산업법 적용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국내 메타버스 사업자들을 외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메타버스 산업의 후퇴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게임산업법을 적용한다면 해외 이용자들을 유입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인 산업진흥과 수출 드라이브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했다.아울러 “게임요소(gamification)가 일부 포함된다는 이유로 게임물로 간주된다면 불필요한 절차와 규제 비용이 들 것”이라며 “이런 규제는 윤석열 정부의 규제혁파, 최소규제의 원칙에서도 벗어난다”고 했다.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마지막으로 “정부는 2022년 9월 메타버스를 AI, 반도체 등과 함께 기술패권에 대응한 ’6대 디지털 혁신기술‘로 선정해 규제혁신과 투자유도 정책을 폈다”면서 “이 같은 윤석열 정부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가서는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2023.12.18 I 김현아 기자
메타갤럭시아, GS25서 NFT 판매…“접점 확대 기대”
  • 메타갤럭시아, GS25서 NFT 판매…“접점 확대 기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FT 마켓 플랫폼 메타갤럭시아는 국내 최초로 GS25편의점에서 NFT(대체불가토큰)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메타갤럭시아는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운영 중이다. 이날부터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NFT는 웹툰 작가 건디기의 동물 패션 일러스트 NFT 작품 7종이다. 모바일앱 ‘우리동네GS’ 내 ‘편의점캐시’ 메뉴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메뉴에서 원하는 NFT를 선택하고 편의점 카운터에서 현금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구입한 NFT는 메타갤럭시아 사이트에서 교환권 핀(PIN)번호를 등록하고 ‘내 컬렉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배송지를 입력하면 구입한 NFT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도 특전으로 받는다. 메타갤럭시아는 NFT 연계 상품들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NFT 플랫폼 최초로 배송지 입력 기능을 도입했다.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인 NFT를 오프라인으로도 판매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구매 경험까지 제공하게 됐다“며 ”작품 종류 다양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발굴, 결제 편의성 증대를 통해 누구나 쉽게 NFT를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갤럭시아메타버스는 지난 11일 ‘메타갤럭시아’의 운영사였던 갤럭시아넥스트와 합병을 완료하고 해당 사업 전체를 영위하고 있다.
2023.12.18 I 이정현 기자
크레버스, 이동훈·김형준 각자대표 체제…사업 강화 드라이브
  • 크레버스, 이동훈·김형준 각자대표 체제…사업 강화 드라이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크레버스(096240)는 사업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동훈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김형준 대표와 함께 책임경영이 강화된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크레버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기존 융합사고력 기반의 지식산업부문과 미래 성장동력인 신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 대표는 영재관을 중심으로 입시산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맥킨지 컨설턴트, 효성그룹 구조조정팀을 거처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마쳤다. 그 이후 두산인프라코어 전무이사 및 스마일게이트월드와이드 CEO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청담러닝 대표이사직을 맡았었다.회사 측은 “이 대표는 기업 경영진으로서 풍부한 이력을 갖추고 크레버스 전신인 주식회사 청담러닝 대표이사의 경험도 존재한다”며 “회사의 주요한 사업을 운영해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크레버스는 청담어학원(청담러닝)과 CMS학원(CMS에듀)이 합병한 융합사고력 교육기업으로 합병이후 2023년 사업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3분기 누적 실적 기준 매출액은 본업성장으로 4% 증가한 178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외형성장과 본사의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227억원을 달성했다.이동훈·김형준 크레버스 각자대표는 “2024년은 현재까지 추진해온 지식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와 내신 솔루션 커리큘럼인 ‘그랜드슬램’, ‘더 오픈’을 통해 교육환경 변화 초입에 있는 중고등 입시교육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높일 것”이라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GPT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까지 오픈하고, 해외 파트너십을 지속해가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8 I 이정현 기자
애니펜, 구글 클라우드 AI로 맞춤형 챗봇 구축
  • 애니펜, 구글 클라우드 AI로 맞춤형 챗봇 구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기업 애니펜이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를 활용해 생성형 AI(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했다.애니펜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 전반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받으며 몰입도 높은 가상공간 경험을 제작하고 있다.어떤 서비스인데?애니펜은 메타버스 환경에 AI를 더해 몰입도 높은 가상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에 구글의 PaLM 2 등 외부 모델을 접목해 자사 IP(지식 재산권)의 가능성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애니펜은 이용자들이 페르소나를 가진 캐릭터와 대화하고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재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AI 프로세스의 효율적인 운영 및 안정적인 배포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도입했다.버텍스 AI가 뭔데?버텍스 AI는 기업이 맞춤형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 배포,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이다. 애니펜은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는 버텍스 AI 내에서 스테이블 디퓨젼(Stable Diffusion) 모델을 활용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여러 가지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애니펜이 직접 만든 커스텀 모델을 유연하게 수용하고 모델을 적용하기 쉬운 기능이 버텍스 AI의 이점이다. 애니펜은 버텍스 AI의 모델을 이용해 적절한 페르소나와 상황에 맞는 외향을 인공지능으로 세밀하게 조정하는 작업을 통해 특정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환경을 갖추게 됐다. 애니펜은 특정 인물의 글과 말을 기반으로 지식을 학습하고 감정 표현도 할 수 있는 모델을 완성해 자사의 메타버스 서비스에 반영을 준비 중이다.클라우드 비용 15% 이상 절감애니펜은 AI 관련 구글 클라우드가 보유한 다양한 경험과 기술, 그리고 상호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성공적인 개발 과정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지원을 통해 개발 과정을 크게 단축하면서 클라우드 비용을 15% 이상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적인 지원 및 다양한 상황에 대한 조언을 제공받아 전체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구글 클라우드는 이외에도 머신러닝 개발과 학습 및 운영 시 트래픽에 따른 GPU의 스케일아웃 등 하드웨어도 충분하게 지원했다. 무엇보다 버텍스 AI는 타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개발자가 직접 새로운 모델 및 서비스 배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이 자동화되어 있어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도 원활한 인프라 관리가 가능하다.전재웅 애니펜 대표는 “버텍스 AI는 애니펜이 직접 만든 커스텀 모델을 적용하기 쉽도록 기능들이 열려있어 가장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플랫폼이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가 다방면으로 관리를 직접 지원해 최적의 상태에서 운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버텍스 AI는 AI 솔루션부터 130개 이상의 기반 모델, 머신러닝 모델 구축 및 배포를 위한 통합 AI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를 빌드하고 사용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면서 “구글 클라우드는 독보적인 생성형 AI 기술과 광범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AI 환경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2.18 I 김현아 기자
차이커뮤니케이션,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7관왕
  • 차이커뮤니케이션,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7관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은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7관왕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테크테인먼트 부문 대상 KB라이프생명 ‘라이프를 나름답게’ 캠페인 광고 스틸컷. (사진=차이커뮤니케이션)이번 시상식에서 차이커뮤니케이션은 △통합마케팅 부문 △프로모션 부문 △테크테인먼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SNS 마케팅 부문 △검색퍼포먼스 부문 △디지털영상 부문 △글로벌캠페인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통합 마케팅 부문의 대상은 새롭게 런칭한 라거 맥주 ‘Kelly’의 브랜딩 캠페인인 하이트진로 ‘켈리샷’이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인지도 확산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캠페인 영상부터 인증샷 이벤트, OOH 광고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마케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켈리샷 해시태그 참여 게시물 4000개 돌파, 캠페인 영상 조회수 920만 회 등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다.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인스타그램도 별도로 개설한 ‘켈리’는 SNS 채널을 단순한 브랜드 계정을 넘어 팬들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포지셔닝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어 신제품 홍보와 동시에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낸 켈리 인스타그램은 개설 3개월 만에 팔로워 20만 명을 돌파해 타깃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전략으로 캠페인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SNS 마케팅 부문 금상까지 동시에 거머쥐었다.KB라이프생명 ‘라이프를 나름답게(’나답게‘와 ’아름답다‘의 합성어)’은 테크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형의 가치인 보험을 디지털 테크를 통해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로, 고객들이 주체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KB라이프생명은 평소 ‘나다운 삶의 중요성’을 전해온 배우 윤여정을 모델로 발탁해 20대 시절 모습부터 현재까지 딥러닝·딥에이징 기술로 완벽하게 구현하여 브랜드 메시지를 거부감 없이 전달했다. 각종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딥러닝·딥에이징 기술을 국내 최초로 광고에서 적용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과 캠페인에 수여하는 테크테인먼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공개한 ‘나름다운 청첩장 ESG’ 캠페인도 프로모션 부문 대상과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예비부부에게 생분해되는 친환경 청첩장을 제작해 주는 사회공헌 프로모션으로 청첩장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KB라이프생명의 ESG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농식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K-FOOD SIMULATOR & K-FOOD META FESTA’ 캠페인도 금상을 수상했다. 먼저 작물 생산부터 시장 체험, 요리까지 K-FOOD의 전 과정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시공간을 초월하는 가상 세계, 메타버스를 활용한 게임 ‘K-FOOD SIMULATOR’을 개발했다.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K-FOOD의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K-FOOD META FESTA’ 플랫폼도 함께 구축해 일회성 게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농식품을 알리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했다. 그 결과 72만명이 플랫폼에 방문해 게임을 플레이했으며 캠페인 영상 조회수는 1.8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아 글로벌캠페인 부문 금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KB손해보험 ‘다이렉트 퍼포먼스’ 캠페인 역시 검색 퍼포먼스 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자사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차별화된 퍼포먼스 광고전략으로 전년 대비 노출률 16%, 클릭률 8%, 전환율 16% 상승 등 성과를 올려 ‘경험(BASIC)과 새로움(NEW)으로 만들어낸 검색광고 성공 사례’로 인정받아 이같이 선정됐다. 갈수록 과열되는 검색광고 시장에서 과감한 매체 포트폴리오 변화를 시도했으며 동시에 새로운 검색 키워드를 발굴하고 검색광고 내 신규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검색광고 마케팅 영역을 확대했다는 평이다.최영섭 차이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국내 유일의 디지털마케팅 시상식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7관왕을 달성하게 돼 올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됐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속에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12.15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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