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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유기농데이’를 아십니까?‘
  • 6월 2일 ‘유기농데이’를 아십니까?‘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친환경유기농 전문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그린그룹 (주)녹색세상 ‘신시’가 지난 2004년 6월 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포한 ‘유기농데이’가 올해로 5주년을 맞는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각종 외국의 기념일이 의미없이 난무하는 한편, FTA 및 AI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 전문기업인 신시가 유기농데이를 맞아 ‘안전 먹을거리 행사’의 일환으로 대규모 할인판매 행사를 한다. 신시는 유기농데이 5주년을 맞아 유기농데이 주간인 6월 2일부터 3일간 전국 신시의 100여개 매장에서 유기농 제품 전품목에 대해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상품 증정행사로는 두부 420g 하나를 사면 275g 무료증정, 콩나물 할인 행사,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20% 할인, 뽕잎고등어를 사면 뽕잎차 무료증정, 흑마늘 엑기스에 유기농설탕1kg 증정, 황토소금 150g 단지를 구매하면 140g 패트를 증정한다. 또한 야채 비비미 5+1, 유기농식용유 30% 할인, 건강식품 비트로시스 전품목 9+1행사, 전복죽을 사면 절단미역을 증정하고, 머핀믹스 1+1행사, 옴니허브오미자차 100g 할인행사를 한다. 야채 7가지 품목에 대해선 20~30% 할인판매와와 살림원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천연비누 전 품폭 10% 할인 판매하며, 자연미인 및 뜨레봄 식용유 샘플은 선착순 무료로 증정한다. ‘색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이벤트로 6월 2일 월요일엔 빨간(항암효과), 주황(혈액순환), 노란(콜레스테롤 제거)색을 3일엔 검정(젊음 회복)색과 흰색(면역력 강화) 4일엔 초록색(폐와 간에 좋음) 등과 관련 상품을 할인 15~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6월 2일 유기농데이 날 신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전원에게 피부미용, 건강식용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유기농 미강(쌀겨) 100g을 선물로 증정한다. 그린그룹 김동필 홍보실장은 “이번 유기농데이 행사는 미국산쇠고기 협상으로 인한 광우병 논란,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성 등으로 국민들이 먹을거리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지만, 친환경 유기농 제품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음을 적극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실장은 “친환경유기농제품을 애용하는 것은 우리 농민을 위하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가족에게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이기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유기농녹색가게 신시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친환경유기농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한 그린그룹은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9개 계열사가 그룹으로 공식출범한다.
2008.05.27 I 강동완 기자
침구 소독만 한다고 비염이 사라질까
  • 침구 소독만 한다고 비염이 사라질까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비염에 시달리는 가족이 있으면 주부의 일거리는 가중되고 만다. 햇볕을 놓칠새라 부지런히 이부자리를 널어 일광소독을 하고, 하루에도 몇 차례씩 집안 구석구석 먼지를 쓸고 닦는 게 일. 특히 에어컨 바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곰팡이가 건조해진 코 점막을 자극하면 비염 증세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여름철이면 에어컨 관리에도 신경을 곤두세운다. 비염의 주요 증상인 콧물, 재채기와 코막힘은 먼지와 세균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민감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극 요인을 없애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비염을 단지 집먼지진드기 등 외부 환경에 의해서만 생기는 질병이라 여겨서는 안된다. 침구 소독만 자주 한다고 해서, 또 먼지 하나 없는 실내를 만든다고 해서 결코 비염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김기준한의원봄의 김기준 원장은 “비염은 환경이나 청소 문제가 전부가 아니다. 비염치료에 있어서도 환경에 민감한 코 증상만을 막을 일이 아니라 체내 근본 원인 찾아 호흡기를 강화하고 면역력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장기 비염은 학습능력과 성장발육을 저해시키는 요인 겉으로 보기에 비염의 증상은 코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벼운 코감기려니 방치했다가는 합병증으로 진행하여 삼출성중이염이 잘 낫지 않거나 부비동염(축농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비염은 치료가 더딘 질환인데다 성인이 되어서까지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한 한 조기에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적극적인 비염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비염이 일으키는 증상들이 학습능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비염이 생기면 콧물이 많아지고 코막힘, 눈 충혈, 눈과 코 가려움 증상이 나타난다. 코막힘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뇌에 충분한 산소가 전달되지 못해 만성두통, 만성피로는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를 가져온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면 아이가 산만해지고 학습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마련. 코막힘이 심해서 코골이나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아이들은 숙면이 되지 않아 비염 증상 뿐 아니라, 아침에 많이 피곤해하고 체력저하가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성인비염의 경우 업무능력이 저하되고, 대인관계에서 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 또한 소아 비염은 단지 알레르기 증상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도 직결된다. 성장호르몬은 밤 12시 이후 깊은 수면상태에서 활발하게 분비되는데, 비염은 깊은 수면을 방해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원활히 안되어 장기적으로는 성장부진으로 이어질 수가 있다. 체내 근본 원인 찾아 호흡기 강화와 면역력 개선에 중점을 둔 한방치료가 필요 이처럼 비염의 원인과 증상이 단지 코만의 문제는 아니듯, 치료를 할 때에도 단순히 코에 대한 치료에 그쳐서는 안된다. 한의학에서 비염치료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코점막의 치료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검사와 진맥을 통해 체내 오장육부의 부족한 기능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기능 회복과 호흡기 및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치료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우선 비염이 의심된다면 비점막, 코 내부 상태 확인 및 축농증 확인과 함께 오장육부 기능검사와 진맥을 통해 비염의 근본 원인을 밝혀 단계적인 치료를 한다. 체성분 검사, 취약장부 검사, 신체 기능적 문제점 등 전반적인 몸 상태를 고려해 폐 기능, 비위 기능, 신장 기능 회복을 돕는 것. 비염이 원인이 되어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다크서클, 눈 충혈 등도 완화시킬 수가 있다. 김기준한의원봄의 김기준 원장은 “특히 비염증상과 함께 소화기능이 약할 경우 두통이나 어지럼, 식사 후에 졸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 때는 한방치료로 소화기능 회복과 함께 비염치료를 해주면 증상이 많이 개선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신체 컨디션이 회복되면서 비염도 함께 좋아질 수 있게 되는 것이 한방치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비염은 완치가 안되는 질환이라는 선입견이나 단기간에 간단히 치료하겠다는 조바심을 버리고 꾸준히 치료한다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김기준한의원봄 김기준 원장)
겨우 콧물이라뇨? 성장기 비염 경고
  • 겨우 콧물이라뇨? 성장기 비염 경고
  •  → 알레르기 비염이란?[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아이가 콧물만 조금 흘려도 진료를 받으러 가는 엄마들을 과잉보호라 판단할 사람도 없지 않다. 코감기쯤이야 보름만 버티면 낫는 가벼운 증상이라 여기며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더구나 근래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감기에 자주 걸리다보니 ‘또 코감기려니’ 방치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콧물을 달고 살면서 코막힘이 자주 있고 자다가 기침을 하거나 입을 벌리고 있다면 비염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연속적인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과 함께 눈과 코를 비비고 가래와 기침이 자주 나타나는 것이 비염의 일반적인 증상. 비염은 부모나 형제처럼 가족력을 보이는 유전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이를 단순한 코감기로 오인해 치료를 받지 않다가는 증상이 심해져 만성비염이나 중이염, 부비동염으로 이행될 수 있다. 김기준한의원봄의 김기준 원장은 감기가 2주 이상 오래 자주 반복되면서 코감기를 달고 있을 경우 비염인지 진단받아볼 것을 권하며 “성장기 비염은 건강뿐 아니라 학습, 성격, 사회성 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경고한다. 성장기 건강한 발육 위해서는 초기 진단과 근본적 치료가 중요 성장기에 비염을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는 단지 콧물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코가 막히면서 생기는 두통,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는 결국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공부하는 아이들을 더욱 괴롭힌다. 알레르기 비염은 눈 밑 다크서클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인상을 어두워 보이게 만들어 호감도를 떨어뜨리게 된다. 또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서 입 냄새도 심해지게 된다. 이런 요인들이 알게 모르게 교우관계를 방해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성장기에 치명적인 영향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 성장호르몬은 밤 12시 이후 깊은 수면상태에서 활발하게 분비되는데, 기침과 코막힘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성장호르몬도 충분히 분비되지 못하고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수면부족은 식욕 부진과 체력 저하, 만성적인 피로감을 유발해 충분히 활동해야 할 낮 시간의 컨디션까지 방해한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30∼40퍼센트가 천식이 동반된다고 한다. 따라서 성장기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발육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기 진단과 함께 반드시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은 인체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인 만큼, 증상의 원인이 되는 근본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한방 비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한방 치료는 비염과 함께 자가 면역력 강화에 초점 비염이 단지 콧물만의 문제가 아니듯 처방 역시 단순히 코만 치료한다고 극복되지 않는다. 김기준한의원봄의 김기준 원장은 “코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염 치료와 함께 폐, 기관지, 소화기 등 부족한 체내 기능을 보강하는 치료를 해주는 게 좋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대항할 수 있도록 자가 면역력을 갖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의학적 치료는 체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단계적인 치료를 통해 비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콧물, 코막힘 뿐 아니라 호흡기를 강화시키고 다크서클, 눈 충혈 등을 완화시켜주게 된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고, 저항력을 높여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처방도 병행한다. 아이들 중 틱 증상이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이 치료와 비염 치료를 함께 해줄 수 있다. 비염은 단기간 내에 간단히 치료되는 질병이 아니지만,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과 컨디션 유지가 가능하다. 단기간에 벗어나야 한다는 조급함을 버리고,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꾸준히 체내 건강을 같이 회복시켜주는 것이 비염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길임을 알아야 한다. (도움말: 김기준한의원 봄 김기준 원장)
호흡기 감염과 알레르기, 꽃가루가 원인!
  • 호흡기 감염과 알레르기, 꽃가루가 원인!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낮에는 더워서 겉옷을 벗어 던지고 심지어는 민소매 옷이 시원하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약간 그늘로만 들어가도 온도차이에 깜짝 놀라 다시 옷을 걸치고 마는데, 이러한 기온차는 평소 호흡기가 약한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고통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에 더해져 세차를 한 후에 한 시간만 지나도 차 위를 온통 뒤덮는 노란색 송화가루는 우리 몸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바로 호흡기와 폐로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감기 증상과는 다른 마른 기침을 자주 토해내기 일쑤인데, 이는 호흡기 감염증과 가까운 관계가 있다. 호흡기의 감염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해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꽃가루와 같은 이물질이 호흡기로 들어가 기침을 유발하고 심지어는 호흡기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호흡기 감염증은 염증을 일으킨 부위에 따라 비염, 인두염, 후두염, 편도선염, 기관지염으로 나뉘고 증상도 달라진다. 호흡기 염증은 누구나 걸리는 흔한 병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지만, 병원균은 여러 종류이며 여러 가지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특히 천식, 비염, 폐렴 등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계절에는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다. 한방에서는 봄에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을 단순히 계절적인 요인으로만 분류하지 않고, 이미 천식, 비염 등 질환이 발생하여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의 관리에 대해 한층 깊은 관리를 조언한다. 먼저 호흡기가 약해 조금만 도심으로 나와도 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은 마스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미세한 먼지나 꽃가루 등을 걸러주어 폐로 직접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어 직접적으로 염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호흡기는 매우 예민한 기관이므로 스카프 등을 목에 둘러 목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어 갑작스런 온도의 변화에 대비하면서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자주 마시면 몸을 활성화 시켜주어 체내에 어혈이 고이지 않고, 노폐물을 계속 걸러내 주는 역할을 하게 한다.. 특히, 한방에서 평소 면역력이 약하고 주로 호흡기에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폐허증과 폐열증으로 분류되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이 시기에 봄에는 여러 가지 공기중의 불순물과 심한 일교차로 염증 발생률이 높아져 기관지염, 편도선염, 잦은 기침,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병증으로 나타난다. 그나마 폐열증의 경우에는 며칠 지나면 스스로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폐허증의 경우에는 쉽게 낫지 않고 오랜 기침을 앓아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A환자는 봄이 되면서부터 목 감기가 한달 동안 지속되어 병원을 찾았는데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고 다시 천식약을 복용하면서 시작된 손발 떨림과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때문에 한의원의 진맥을 받게 되었다. 폐허증의 증세를 보인 A환자는 몇 년에 한번씩 기침이 일단 시작되면 몇 달이고 오랜 기간 동안 고통을 받았는데 이와 함께 무기력감 구역감, 피로감도 같이 보이는 증상이었다. 이러한 폐허증 환자들의 경우에는 환절기 등에 기침이 자꾸만 재발하고 염증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염증을 가라앉히는 처방과 함께 면역력을 키워주는 윤폐탕을 처방하였고, 처음에는 별 차도가 없는 듯 보였으나 15일이 지난 후부터는 기침이 가라앉아 기침으로 인한 통증이나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해 한 달 후 정도에는 기침증상이 완전히 멎게 되어 치료를 종료하였다. 그러나, 폐허증 환자들에게 호흡기의 치료는 완치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환절기 즈음에는 다시 호흡기 염증이 재발할 염려가 있으므로 환절기 기침이 시작되는 시점에는 미리 한약을 복용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기를 보하여 미리 환절기에 대비하여야 한다.윤제한의원의 조윤제원장은 “호흡기를 관리하는데 계절을 가리는 것은 아니지만, 공기중에 염증 유발 인자들이 많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조금 더 청결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호흡기 질환이 평상시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잠복해 있다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목의 불편함이 크게 느껴질 때는 꼭 진단을 받고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도움말 : 윤제한의원 조윤제원장)
  • (심층진단)②줄기세포연구의 전봇대를 뽑아라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한국이 줄기세포 강국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선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한다. 특히 임상과 관련한 부분에서 제도를 고쳐야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그런데 현 상황은 연구자들이 기대했던 것과 반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가장 크게 우려되는 것은 식약청이 지난달 16일 입법예고한 `생물학적제제 등 허가 및 심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다. 이 안에 따르면 앞으로 병원은 세포치료제를 환자에게 판매할 때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야한다. 식약청은 이와 동시에 세포치료제의 범위를 대폭 넓혔다. 그러나 이로 인해 그동안 암암리에 적용되던 성체 줄기세포 기술은 상용화할 수 있는 길이 사실상 막혔다. ◇식약청이 세포치료 규정에 손 댄 이유는? 사실 식약청이 이 같은 개정안을 준비한 이유는 무분별한 줄기세포 기술이 미용시술에 적용됐기 때문이다. 일부 성형외과 및 피부과에선 환자의 지방에서 성체 줄기세포를 추출, 이를 시술 부위에 접목시키는 성형법을 이용해왔다. 성체 줄기세포의 환경이 바뀌면 싸이토카인이 분비되는 특징을 이용한 것이다. 싸이토카인은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물질이다. 자기 몸에 잘 맞는 세포를 찾아주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에는 분명하지만 부작용 역시 적지 않다. 그만큼 아직 줄기세포 영역이 덜 개발된 탓이다. 계속되는 `의료 사고`에 부담감을 느낀 식약청은 식약청에 등록돼 있는 세포치료제만 이용할 수 있도록 법을 고쳤다. 또 자기 `몸`에서 나온 성체줄기세포가 `세포치료제`로 규정될 정도로 세포치료제의 범위도 넓혔다. 그러자 이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제도가 실생활보다 늦을 수밖에 없는데, 일일이 식약청에 허가를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한 성형외과 원장은 "일부 `사이비` 성형외과 때문에 이런 제도가 생긴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등록제`를 실시하는 것도 대안은 아니다. 오히려 몰래하는 시술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작용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합법적으로 세포치료제를 등록하려면 수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수년의 시간동안 기술은 또 그만큼 발전하는데 식약청이 무슨 수로 그걸 다 관리할 생각인지 묻고 싶다"고 비난했다. ◇"임상 시험 허가 제도도 문제" 또한 임상 시험을 하려면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하는 시스템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의사와 환자가 동의하면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임상 시험의 위험성을 들어 임상시험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게끔 하는데, 이것이 쓸데없이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게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의사와 환자가 동의한다는 전제 하에 임상 시험은 아무런 제재없이 진행되는 것이 옳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임상시험 여부와 시술 결과를 따로 입증받아야하기 때문에 선진국에 비해 기술 개발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임상시험이란 위험한 상황에서 추진될 수밖에 없다"며 "세계 의료 역사를 봐도 임상시험은 항상 위험이 노출된 상황에서 진행됐는데, 알고 보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 위험하지 않다면 뭣하러 `시험`을 하겠냐"고 강조했다. 임상 시험이란 주로 절박한 상황에 놓인 사람을 대상으로 시술한다. 그런만큼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임상을 허가해주는 것이 옳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임상 시험을 얻는데에는 많게는 수십억원, 수년의 시간이 걸리곤 한다. 이 관계자는 "한미 FTA, 의약품 재평가 등으로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제도만 안 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한국의 제약사들이 싸워 이겨내기 위해 정부에서도 지원해줘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의 바이오산업, 다시 도약할까 우리나라는 성체줄기세포에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다. 부광약품(003000), 메디포스트(078160), 세원셀론텍(091090) 등 상장사 뿐 아니라 장외의 1만개에 달하는 랩(연구소)에서도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선진국 및 중국의 추격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선진국 및 중국의 개발자들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한국과의 격차를 넓히거나 줄여나가고 있다. 게다가 각국간 FTA로 인해 보호장벽도 점차 허물어지는 추세다. 한국의 바이오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딛고 다시금 도약할 수 있을까. 연구자들은 줄기세포 연구의 `전봇대`가 뽑히기를 기대하며 지금 이 시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08.05.09 I 안재만 기자
  •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정상에 서는 꿈꾼다"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권영수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이 "베이스캠프에 도달한 만큼 이제는 최정상에 서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며 업계 1위라는 다음 목표를 제시했다.9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권영수 사장은 최근 경영메세지를 통해 "이제 확실하게 정상을 위한 베이스캠프에 도달했으며 정상탈환이라는 어려운 과제앞에 있다"고 밝혔다.그는 "얼마전 세계적인 TV회사가 북미시장에서 TV가격을 낮춰 우리의 주요 고객사들도 영향이 있었고 LG디스플레이에도 적지않은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정도의 변화는 오히려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며 어려움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품기획단계에서부터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 마음에 드는 제품을 개발한 우리의 IT제품은 시장에서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며 "당분간 TV부문의 변화와 IT부문의 호조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사장은 LCD업계 1위 달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배려경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그는 최근 읽은 `눈사람 마커스`라는 책을 거론하며 "커다란 프로젝트를 마쳐야 하는 조선술 장인이 주변사람들에 대한 진심어린 배려를 통해 역경을 딛고 성공적으로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고 소개했다.이어 "우리가 끊임없이 진행해온 극한도전의 성공뒤에는 배려가 있었다"라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건강을 잘 챙겨달라며 "건강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다보면 자연히 생기는 것이 팀워크"라며 "스포츠 등을 통해 팀워크도 다지고, 건강도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고의 수율과 생산성을 갖춘 `드림 팹(FAB)`을 만들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가장 잘 실천하는 회사, 고객의 성공파트나로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하나하나 찾아갈 생각"이라며 "모두 함께 정상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자"고 독려했다.▶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TFT용 차세대 프린팅 공법 개발☞LG디스플레이 `후방산업 강화`..장비업체 지분인수☞LG디스플레이, 아바코 지분 19.9% 인수
2008.05.09 I 김상욱 기자
연어로 노화·주름·심장병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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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제공] 오메가3 지방산이 주목을 받으면서 연어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 기름에 풍부한 성분으로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어는 등푸른 생선 중에서도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연어는 좀 특이한 생선이다. 생선을 잘 먹지 않는 서양인들이 즐기는 몇 안 되는 생선 중의 하나가 연어이다. 그래서 '훈제 연어'나 '연어 스테이크' 등 요리법도 서양에서 주로 발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어가 흔한 생선이 아니었으나, 2~3년 전부터 노르웨이와 칠레 등으로부터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레스토랑은 물론 가정에서도 요리해 먹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심장병 예방하려면 일주일에 두 번 먹어라 연어는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는 데 가장 좋은 식품 중 하나다. 오메가3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미국심장협회는 관상동맥 질환이 없는 사람은 오메가3의 보고(寶庫)인 연어를 포함한 등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는 것이 좋고,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매일 먹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조영제 교수는 "우리나라 식단은 식물성 기름에 주로 들어 있는 오메가6 지방산은 풍부하지만,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든 오메가3 지방산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이 생선을 많이 먹긴 하지만 지방산 함량이 적은 흰 살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 섭취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우리 식단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튀김이나 가공식품 섭취가 늘고 있어 그로 인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는 오메가3 지방산 섭취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어는 또 칼슘(8㎎)과 비타민D(10㎍) 함량도 높아 뼈 건강에도 좋으며 연어의 붉은 살색을 내는 '아스타크산틴'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방지와 주름개선을 위한 화장품 원료로도 이용되고 있다. ■임신수유부나 어린이는 많이 먹지 말아야 연어가 건강에 좋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수은, 다이옥신 등 중금속 오염이다. 포항1대학 식품영양과 오승희 교수는 "연어는 해수면 근처에 살기 때문에 중금속 오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연어를 포함한 생선의 수은 함량을 고려하여 임신·수유부, 어린이는 일주일에 340g 이하(두 조각 정도)로 먹을 것을 권장한다. 유럽 식품안전청(EFSA)은 지난 2005년 임신부나 임신을 앞둔 여성은 다이옥신 오염이 심한 북유럽 발트해의 연어와 청어를 일주일에 1회 이상 먹지 말도록 권고했다. 연어의 중금속 논란은 오래 전부터 지속돼왔다.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는 지난 2004년 양식 연어에 포함된 발암 물질인 다이옥신과 환경호르몬 등이 위험할 수 있다고 발표, 미국과 유럽에서 논란이 이어져왔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FDA는 연어의 다이옥신과 환경호르몬 함량은 기준을 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연어를 두 번쯤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40% 가량 예방할 수 있으므로 연어 섭취로 인한 혜택이 중금속의 위험을 훨씬 능가한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임신·수유 여성이나 어린이들은 연어, 참치 등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껍질과 육질의 거뭇한 부분은 버려라 연어를 먹을 때 다이옥신이나 중금속 등이 걱정된다면 껍질과 육질 중에서 거뭇하게 변색된 부분은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연어의 기름 속에 중금속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삶거나 찌는 등 기름이 빠지게 조리하면 중금속 위험성을 20~30% 줄일 수 있다. 연어는 또 지방 함량이 높아 5℃ 정도 냉장 보관해도 산패(酸敗)의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냉동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된 것을 구입할 때는 꼭 유통 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보통 냉동제품은 1년, 냉장 제품은 2~3일 정도가 유통 기한이다. 직접 포를 떠서 판매하는 연어를 구입한 뒤에 곧바로 먹지 않을 때에는 깨끗이 씻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연어는 '아니사키스' 등 기생충에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급속 냉동시키면 기생충이 파괴되므로 회로 먹으려면 냉동시킨 것이 좋다. 연어는 훈제해도 대부분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므로 살짝 훈제한 제품도 괜찮다. 연어의 오메가3 등 지방산은 섭취 후 체내에서 산화돼 독성물질인 과산화수소로 변질될 수 있으므로 항산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은 녹황색 야채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포장된 연어를 개봉한 뒤에는 가능한 한 다 먹도록 하되, 남은 것은 냉동 보관한다. 열량은 237㎉(100g당)로 다른 생선보다 높으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는다.
(공모기업소개)우진비앤지
  • (공모기업소개)우진비앤지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발효기술 기반 바이오업체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사진)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오는 7일과 8일 청약을 실시한다. 우진비앤지는 1985년 설립한 뒤 발효공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주요제품은 동물용의약품. 우진비앤지는 스위스 노바티스, 벨기에 얀센 등과 기술 제휴로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외 업체에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시아 및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에서의 축산업 발달과 더불어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우진비앤지는 또 발효공학을 바탕으로 미생물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미생물비료, 미생물농약 등 친환경유기농축산업에서 인체에 적용하는 의약품 SKD까지 다양한 신규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또한 항암, 항치매 등 치료용 의약품과 노화방지 등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및 조류독감과 사스 등을 예방하는 면역증강용 기능성 식품에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강석진 대표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발효기술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진행시킬 것"이라며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만큼 고성장세를 이룩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매출 135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173억원에 영업이익 35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수요예측을 거쳐 4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기존 공모가 밴드의 상단인 4100원보다 조금 낮은 수치. 우진비앤지는 7일과 8일 청약을 실시해 20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120만주,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강석진 대표 외 특수관계인이 202만6000주(50.7%)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호예수 주식은 214만6000주(53.7%)다. 기관 보유 지분은 없다. ◇회사 연혁 2008년 03월 각자대표이사 취임 (민운기) 2007년 12월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 2007년 11월 이노비즈기업 인증 2007년 10월 BGMP (우수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업소기준) 인증 취득 2007년 05월 서울사무소 확장이전 2006년 12월 ISO14001 인증 갱신 (영국, DAS CERTIFICATION) 2006년 08월 의약품제조업 및 제조품목허가 획득 2006년 05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005년 12월 프론티어기업 선정 (경기도) 2005년 10월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 인증 (한국국제규격인증원) 2004년 08월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경기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2002년 04월 CLEAN 사업장 지정 (노동부) 2002년 01월 미생물농약 원제 제조업 허가 취득 2001년 05월 무상증자 33.33% 실시 2001년 03월 (주)우진에서 우진B&G(주)로 상호변경 1997년 03월 유망중소기업 선정 (경기도) 1996년 11월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한국산업기술진흥원) 1996년 11월 (주)과학축산에서 (주)우진으로 상호변경 1996년 10월 동물용약품 우수품질관리 실시업소 지정(KVGMP)(농림부 장관) 1996년 09월 Bio-Plant 신축 (미생물원제 1,200톤 생산규모) 1996년 06월 공장 K.V.GMP시설 완공(우수동물의약품 시설 생산업체) 1990년 03월 시험생산 완료 (공장이전) 1990년 02월 오산공장 준공 (경기도 화성군 양감면 송산리 528-5) 1989년 03월 대표이사 변경 (이태일에서 강석진으로) 1985년 12월 법인설립(자본금 3억5천만원, (주)과학축산)
2008.05.05 I 안재만 기자
간염보균은 천형이 아니다, 한방으로 치료될 수 있다!
  • 간염보균은 천형이 아니다, 한방으로 치료될 수 있다!
  • ▲ 표-1 편강세 간염보균 임상 솔루션[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예전부터 우리나라는 간염보균이 전염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 왔다. 그래서 아직도 간염보균자를 무조건 기피하는 광경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 단적인 예로 간염보균자라는 이유만으로 채용 시 적지 않은 불이익을 받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간염보균자도 취업 할 수 있다고 공식 보도되어 많은 간염보균자들에게 희망을 주었지만 실상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일부 공기업과 공무원의 경우만이 해당되었고 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간 기업에서는 아직도 공공연하게 간염보균자의 채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서울편강세한의원 김종철 원장은 “이 같은 현상은 예전부터 내려오던 그릇된 정보로 인해 사람들에게 근거 없는 고정관념을 남긴 경우”이며 “간염보균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통해 간염보균자라는 이유만으로 더 이상 고통 받는 사람이 없어야 될 것이다. 또한 건강을 위해서라도 간염보균 상태로 밝혀진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흔히 간염보균은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간염보균자들은 간염이 언제 발병할지 모르는 늘 불안한 상태로 생활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간염을 제대로 알고 나면 전염이 그리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완치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간염보균이 전염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간염보균은 크게 활동성과 비 활동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비 활동성인 경우 전염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혈액을 통한 전염을 제외하면 전염될 우려가 없다. 비 활동성이란 것은 간염바이러스가 간 내에서 자가증식을 하지 않는 상태라는 것. 즉 바이러스는 체내 존재하지만 더 이상 증식하지 않고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 되고 있는 상태다. 그렇다고 활동성 간염보균은 무조건 감염된다는 말은 아니다. 활동성이라는 것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만성간염의 상태인 경우와 간염의 상태는 아니지만 바이러스의 증식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태로 나누어진다. 바이러스 증식이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것은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바로 e항체가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된다. 간염 바이러스의 전염은 주로 타액과 정액, 혈액 등을 통하여 전염되고 간혹 상처 난 부위로 전염되기도 한다. 간염항체가 형성된 사람은 전염될까? 간염 항체가 형성되었다는 것은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있다는 뜻으로 간염 바이러스가 체내에 증식하지 못하고 소멸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감염될 우려는 전혀 없다. 현대에 들어 간염 예방접종으로 인하여 대부분 간염 항체는 형성되어 있다. 항체가 형성된 사람은 간염 보균자와 어떠한 접촉을 하더라도 면역력이 있기 때문에 간염에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간염항체가 있는 사람은 보균자와의 접촉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간염보균 치료의 관건은 항체 간염보균은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 간의 면역력만 높인다면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한의학의 힘으로 간염을 치료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 원장은 지난 2007년 12월 20일부터 간염보균자인 7명을 대상으로 간염보균에 치료에 전념했다. 총 4개월간의 치료 중에 지난 1월 말 중간발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결과를 발표한 후 간염보균 대상자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었다고 한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총 7명중 1명은 1개월 치료 후 간염 항체가 형성되었으며(표면 항체 0 → 13.6) 2개월 진행된 2008년 2월 말 나머지 6명의 결과는 상단의 <표-1 편강세 간염보균 임상 솔루션>를 보면 알 수 있다. 현재까지의 치료 중 간수치는 모두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표면항원이 증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 모씨의 경우 표면항체 수치가 2.0에서 5.8로 상승하였다.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임상실험 참가자 전부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간수치가 정상 수치로 회복되었다. 김 원장은 “간염보균인 상태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죄인처럼 지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일반적인 질환과 똑같이 여기고 치료를 한다면 간염보균은 충분히 고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움말:서울 편강세한의원 김종철 원장)
욱신욱신, 득신득신 "터질듯한 <두통!!>
  • 욱신욱신, 득신득신 "터질듯한 <두통!!>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머리가 지끈거리고 코가 맹맹하다.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두통 때문에 이만저만 고통스러운 게 아니다. 두통은 두개골 안팎에 분포해 있는 신경말단이 통증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느껴지는 증상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3배 정도 많이 나타나며 20∼30대에 발병률이 가장 높다. 일반인이 흔하게 경험하는 두통은 대부분 긴장성이거나 혈관성인 경우가 많으며 ‘일차성 두통’이라 부른다. 반면 ‘이차성 두통’은 마비, 경련, 의식장애 등 신경학적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눈, 코, 귀, 입 등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머리 많이 쓰는 사람에게 많아=일차성두통(혈관성 및 근육긴장성 두통)은 품성이나 정서와 깊은 관련이 있다. 편두통은 이 일차성 두통에 속하는데, 대개 일반인보다 머리를 많이 쓰고 권위적이며 성취욕이 강한 사람,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자기 억압형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차성 두통은 주로 뇌종양이나 뇌막염&8226;축농증&8226;녹내장&8226;목 디스크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이 경우는 질병을 찾아 치료하면 두통이 저절로 없어진다. 따라서 문제는, 특별한 원인 없이 시시때때로 나타나는 일차성 두통이다. 두통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과로&8226;과음&8226;흡연 등은 금물.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두통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 음료, 치즈, 땅콩버터도 통증을 악화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TMJ치과 조 경복 원장은 "무엇보다 편두통은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면서 "주기적인 피임약의 복용도 두통의 원인이 되며, 그 외에 다량의 카페인 성분, 방부제, 향신료, 소금, 피로회복제의 남용 등도 두통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 ◈두개골 교정으로 편두통 치료=두통이라고 하면 그 동안에는 내과, 정신과, 신경과에서 주로 약물을 통한 치료를 해왔다. 그런데 문제는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소화기 계통에 이상을 가져올 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인체의 면역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다시 말해 두통이 올 때마다 이를 가라 앉히기 위해 주기적으로 진통제를 상용한다면, 인체의 면역력 저하로 나중에는 약이 전혀 듣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기적인 진통제 복용은 극히 삼가야 한다. 약물요법 이외에 편두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로 최근 등장한 것이 두개골운동 교정법. 미국에서는 이미 보급돼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 방법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 시술하고 있는 조 원장은 “우리의 두뇌는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 두개골에 장애가 오면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두개골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인체에 나쁜 영향을 초래하게 되지요” 라고 치료 경험담을 소개한다. 우리 두개골은 22개의 뼈를 하나의 단위로 해서 움직이는데, 만약 두개골이 장애를 받으면 두개골 뼈 사이에 긴장이 발생하여 이 움직임이 제한된다. 보통 교통사고나 운동사고, 턱 관절장애, 선천적인 부정교합, 얼굴 손상 등이 두 개골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대부분의 신생아는 분만시 약간의 두개골 손상을 받는데, 이렇게 신생아 때의 두개골 손상이 성장 후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대하여 “비정상적인 두개골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바꿔 주면 두통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상부의 영향이 하부까지 미쳐=우리 몸은 머리에서 골반 뼈까지 뇌 경 막이 척추를 감싸고 있어, 상부 쪽의 변화는 곧 하부의 척추나 골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뇌 경 막이 당겨지면 뼈가 당겨와서 정상적인 뼈의 위치에서 이탈하게 된다. 마치 겉옷을 당기면 안의 몸이 당겨오는 것과 같은 이치다. 결론적으로 머리의 일부분을 조절하면 하부에 변화가 온다는 것이다. 보통 허리가 아픈 경우, 허리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경우보다는 두개골에 장애가 발생해 그 영향이 허리에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조 원장의 얘기다. 또 조 원장은 "두통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도 그렇다 할 병명이나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 두개골의 움직임을 진단해 보면 그 움직임이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특별히 어떤 질환이 없는데도 두통이 심하다면 일단 두개골의 이상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라고 강조한다. ◈조경복 원장이 제안하는 편두통 예방법=▲편두통이 치아의 부정교합에서 야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선적으로 부정 교합을 치료 해야 한다. ▲어떠한 이유로 치아가 빠진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치아를 복구한다. ▲음식물을 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경우 두개골에 심한 하중이 미쳐 두개골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니 양쪽 골고루 씹어 준다. (도움말:TMJ치과 조경복 원장)
  • 헌혈에 관한 몇 가지 오해
  • [조선일보 제공] 시중에는 헌혈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나돈다. 헌혈을 하면 면역계가 변화돼 암이 생기고, 피가 빠져나가 빈혈이 생기고, 헌혈 시 사용되는 주사기로 신경이 다칠 수도 있다는 것에서부터 체중이 빠져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피가 재생돼 몸에 깨끗한 피가 돈다는 정보까지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이 때문에 헌혈을 반기는 사람도 헌혈을 망설이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헌혈에 관한 상식은 어디까지 맞을까? 헌혈에 관한 몇 가지 오해들을 풀어본다. 헌혈을 하면 암, 빈혈이 생긴다? 헌혈과 암 위험과는 별 상관이 없다. 오히려 헌혈이 암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더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국립 암 협회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헌혈을 자주 한 남성의 경우 간암, 폐암, 대장암, 위암, 후두암 등의 발병 위험이 감소된다. 헌혈을 하면 빈혈이 생긴다는 것도 오해다.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권석운 교수는 “헌혈 전후에 어지럼증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과로, 과음, 흡연, 과도한 운동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헌혈 1시간 전에는 흡연, 과음 뿐 아니라 과격한 운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경이 손상된다? 헌혈의 과정에서 주사바늘 사용은 필연적이다. 주사기로 인해 신경이 다칠 수도 있고, 신경이 다치면 약간 찌릿한 기분이 들어 대개는 조치를 안 해도 자연스럽게 회복이 된다. 하지만 이 또한 헌혈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감기에 걸렸을 때 맞는 주사에서 예방주사까지 주사가 사용되는 모든 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다. 피가 재생되기 어렵다? 피가 빠져나가 회복하는데 오래 걸릴 것이라는 염려다. 하지만 피가 원상회복되는 데는 1~2달 정도면 된다. 혈소판 헌혈, 혈장 헌혈 등의 성분만 헌혈하는 경우에는 회복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늦어도 2주 안에는 피가 재생된다. 헌혈을 하면 살이 빠진다? 헌혈량은 320, 400, 500ml 등 헌혈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헌혈량 만큼이 체외로 빠져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직에 있던 혈액이 혈관 내로 바로 이동해 혈액량은 바로 보충되기 때문에 헌혈의 양과 살이 빠지는 것과는 무관하다. 헌혈을 하면 피가 깨끗해진다?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헌혈을 하면 깨끗한 새로운 피를 만들어 내 건강에 좋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빠져나간 것을 보충하려고 다시 피를 생성하는 것일 뿐이다. 서울대 병원 진단방사선과 한주석 교수는 “몸 안의 환경에 변함없다면 재생된 피도 이전의 피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언제 어떤 진통제 먹어야 잘듣나?☞뼈에 좋은 음식이야기(VOD)
원 포인트 릴리프 이승호에 대한 단상
  • [베이스볼 테마록]원 포인트 릴리프 이승호에 대한 단상
  • ▲ LG이승호 [제공=LG트윈스][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LG는 15일 잠실 KIA전 승리로 3연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3승9패라는 최악의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탈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다. 마운드의 부진이 그것이다. 극심한 슬럼프를 겪던 타격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마운드 운영은 수월치 않다. 15일 현재 LG 팀 방어율은 4.67. 8개 팀 중 7위의 성적이다. 선발 봉중근과 옥스프링 그리고 불펜의 핵으로 떠오른 정찬헌 정도만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전체적인 운영이 원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대목이 있다. 좌완 이승호의 기용 문제다. 현재 LG는 이승호를 사실상 좌타자 상대 원 포인트 릴리프로 활용하고 있다. 여기 저기 구멍이 많은 LG 마운드에서 이승호를 짧게만 쓰는 것이 과연 효과적인 일일까. ▲왜 그럴까 답은 하나다. 좌완 스페셜리스트 류택현의 공백 탓이다. 류택현은 현재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중이다. 이제 막 캐치볼을 시작한 상황. 김재박 LG 감독은 "류택현이 올라오기 전까진 이승호를 계속 원 포인트 릴리프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좌투수 쪽에서 대안을 찾기 힘든 것이 LG 마운드의 현실이다. LG 한 고참 투수는 "류택현의 공백을 메울만한 대안이 없다. 코칭스태프가 신인급 선수들을 테스트 해봤지만 아직 실전에서 쓸 정도는 안됐다. 사정이 어쩔 수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승호가 원 포인트 릴리프로 적합한 선수인지, 또 낭비요소는 없는지다. 주로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이승호와 한 타자만을 상대하는 불펜투수는 어쩐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승호의 적성이승호는 제구력이 좋은 투수는 아니다. 과감한 몸쪽 승부와 수준급 포크볼로 범타 유도 보다는 삼진을 많이 잡는 유형이다. 자연히 투구수가 많고 주자를 내보내는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다. &nbsp;최근 스타일의 변화를 모색하고는 있지만 아직 몸에 완전히 익지는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지만 주자를 내보낼 만큼 내보내면서도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전형적인 선발형 투수다.&nbsp;선발 투수는 실점에&nbsp;덜 민감해야 한다. 점수를 한,두점 뺏기더라도 보다 긴&nbsp;이닝을 막아주는 것이 더&nbsp;큰 목표다. 반면&nbsp;불펜 투수는 주자 하나, 점수 하나를 꼼꼼하게 막아내야 한다. 선발에 익숙한 이승호에겐 편치 않은 일이다. &nbsp;&nbsp;&nbsp;기록으로도 이승호의 특성은 쉽게 드러난다. 이승호는 올시즌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이 무려 2.10이나 된다. 1이닝당 2.1명은 내보냈다는 뜻이다. &nbsp;결정적으로 좌타자 상대 성공률이 높지 못하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4할5푼5리나 된다. 반면 우타자에겐 아직 안타를 맞지 않았다. &nbsp;보직 특성상 좌타자에 비해 상대한 우타자들의 능력이 떨어져서이겠지만 좌타자를 상대로 재미를 보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 &nbsp;▲다른 선택은 없나대안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불펜 활용이 가능한 LG 좌투수 중 이승호를 대신할 만한 선수는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 팀 자체 평가다. &nbsp;그러나 꼭 봄 옷이 없다고 몸에 맞지 않는 것을 꺼내 억지로 입을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과감하게 여름 옷을 택할 수도 있는 일이다. &nbsp;좌투수가 좌타자에게 강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nbsp;우투수로 밀어붙여선 안된다는 법은 없다. 좌투수에게 면역력이 있는 우투수라면 더욱 그렇다. &nbsp;LG 불펜에선 현재 정찬헌과 정재복의 컨디션이 가장 좋다. 둘은 각각 1.59와 1.64의 방어율로 불펜을 책임지고 있다. &nbsp;눈에 띄는 것은 이들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다. 정찬헌은 2할2푼2리(우타자 .200) 정재복은 2할(우타자 .040)이다. 이 정도면 충분히 붙어볼 만한 수치다. &nbsp;성공 사례도 있다. 지난해 두산은 이렇다 할 좌완 불펜을 보유하지 못했다. 사실상 우완 임태훈이 홀로 중간계투를 책임졌다. 임태훈의 지난해 좌투수 상대 피안타율은 2할2푼이었다. &nbsp;기량이 모자라거나 혹은 넘치는 투수에게 억지로 맞지 않는 보직을 맡기는 것 보다는,&nbsp;파격적이지만 공격적인 기용으로 다른 투수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nbsp;▲이승호에 맞는 자리는&nbsp;물론 임태훈에게 주어진 지나친 하중은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서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해 현재 LG는 당장 우승을 목표로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일단 4강에 들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 먼저다. &nbsp;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는 있지만 초반에 까먹은 승수를 최소 5할 승률까지 회복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3연승을 더 하면 간단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절대 아니다. &nbsp;이승호에게 선발과 롱 릴리프를 겸하는 역할을 맡겨보면 어떨까. 무제한 연장의 '공포'가 언제나 잠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긴 이닝을 책임져줄 수 있는 투수의 존재감은&nbsp;그 어느때보다 막중하다. &nbsp;LG는 이번주 선발 투수들의 등판을 하루씩 당겼다. 브라운의&nbsp;허리 근육통 탓이었다. 이럴때 이승호는 선발 로테이션에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nbsp;특히 삼성처럼 좌투수에게 약한 팀이라면 더욱 좋다. &nbsp;류택현이 조기에 복귀한다면 이런 고민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부상 선수의 귀환은 실제 등장할때까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마냥 손을 놓고 있기엔 하루가 급한 LG이기에 더욱 결단이 필요하지 않을까.▶ 관련기사 ◀☞[베이스볼 테마록]포수에게 물었다. 초구 치는 타자 어때요?☞[베이스볼 테마록]위기의 조범현호 05년 SK VS 08년 KIA☞[베이스볼 테마록]숫자가 말해주는 로이스터 매직☞[베이스볼 테마록]기록으로 본 두산과 LG의 허약한 득점력☞[베이스볼 테마록]이승엽의 부진과 타이밍,그리고 배짱
2008.04.16 I 정철우 기자
  • 코트 위 진검승부…전력우위 동부vs상승세의 삼성
  • [경향닷컴 제공] 올시즌 프로농구의 마지막 승자는 누가 될까.17일부터 7전4선승제로 열리는 2007~2008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은 경기 시작전부터 양팀 감독의 설전으로 달아올랐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삼성 안준호 감독은 “치악산 산악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치악산은 산도 험준하지만 무서운 호랑이 한 마리도 살고 있다”며 별명이 ‘치악산 호랑이’인 동부 전창진 감독을 겨냥했다. 그러자 전 감독도 지지 않고 “안 감독의 발언은 개그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요한 일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삼성이 챔피언전에 올라오는 것에 만족해하는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며 기싸움으로 팽팽히 맞섰다.양팀의 정규리그 전적은 4승2패로 동부의 우위. 높이의 동부와 스피드의 삼성에서 일단은 동부가 앞선 셈이다. 동부는 토종 빅맨 김주성이 버티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블록슛 1위 김주성의 활약 덕에 동부의 경기당 블록슛은 5.0개로 2.5개를 기록한 삼성의 2배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들어 김주성은 골밑과 미들슛까지 공수 양면에서 위력이 더 커졌다는 평가다. 고비마다 외곽을 책임지는 표명일, 강대협, 양경민도 든든하다.반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은 이상민, 이규섭, 강혁 등 큰 경기에 강한 선수들이 풍부하다. 경험 많은 가드진이 노련한 경기 운영과 빠른 속공으로 삼성 특유의 스피드를 살리고 있다. 또 고비 때는 외곽슛 한방으로 해결사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이규섭의 득점력에 이정석, 박훈근, 박영민 등 풍부한 백업 멤버를 갖추고 있는 점도 삼성의 자랑이다.전문가들은 대부분 백중세 속에 동부의 우위를 점쳤다. 최인선 엑스포츠 해설위원은 “4승3패 정도로 근소하게 동부 우위를 점치겠다”며 “동부가 수비조직력이 좋고 골밑이 탄탄하기 때문에 안정감이 있다. 삼성이 빠르기만 가지고 7차전 승부에 매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유택 국가대표 코치도 “김주성의 활동범위가 더 넓어졌다”고 분석하고 “삼성은 외곽이 터져야 동부를 잡을 수 있고, 동부는 외곽까지 터지면 쉽게 이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동광 SBS해설위원은 “동부는 삼성만큼 빠른 KT&G와의 경기로 면역력이 생겼고, 김주성이 버티고 외곽도 훌륭하기 때문에 더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삼성의 우승을 점친 이명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양팀의 실력은 모두 훌륭하고 이제는 체력이 가장 중요할 때”라며 “삼성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동부보다는 백업멤버가 더 낫기에 삼성 우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동부 전창진 감독은 “동부도 삼성 못지않게 빠른 팀이고 체력도 자신 있다”며 “4승1패로 끝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준호 감독은 “가드진의 노련한 운영이 높이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리바운드만 밀리지 않는다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감기로 오해? 천식 자가진단법
  • 감기로 오해? 천식 자가진단법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A씨는 몇 년 전부터 환절기만 되면 항상 감기 증상을 앓아왔다. 콧물이나 열 보다는 기침감기가 주 증세였고, 특히 잠들기 전에는 심한 기침 증상으로 가슴 통증까지 생기고 목이 부어올라 헛구역질까지 경험하는 정도였다. 자주 같은 증세가 발병되자 검진을 받게 되었고, 진단 내용은 천식이었다. 기침을 앓아온 지 오래되었다고 해서 천식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지만, 천식환자는 환절기나 매연 등에 노출되면 기침이 심해지기 마련이다. 해마다 환절기에 기침을 달고 사는 경우에는 천식을 한번쯤은 의심해 봐야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감기로 인한 기침과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확연히 구분된다. 감기로 인한 기침은 2주 이내에 회복되고 열이나 콧물 등 감기 이외의 증상이 수반되는 반면,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장기적으로 지속되며 특히 밤에 더욱 심해진다. 천식을 감기로 오인해 아스피린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 환자에게서는 급성 천식 발작,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한방에서 보는 천식 치료 천식 중 일부는 초기에 병증의 종류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면 치유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천식이 의심될 때에는 우선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고, 천식이 생기게 되는 발병 이유를 찾아 치료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천식의 경우에는 흔히 꽃가루, 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배설물, 곰팡이, 오염된 대기, 자극적인 냄새, 담배연기, 흥분이나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게 되므로 항상 청결 상태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호흡기질환을 폐실증, 폐허증, 폐한증, 폐열증의 네 가지의 변증으로 분류하여 그 특성에 맞는 처방을 하게 된다. 일단 변증을 구분하고 이에 따른 치료에 꾸준히 집중하면 증상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는 스테로이드제 같은 즉각적인 반응은 아니지만 완치까지도 가능하다. 천식의 대부분은 폐의 기나 혈이 허해서 발병되는 경우가 많아 폐의 기를 보하고 폐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처방을 하게 되고, 폐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약재를 사용하게 된다. 천식의 폐열증 치료에 주요 약재로 사용되는 천문동은 작은 고구마처럼 생긴 덩이뿌리로 올해 2월, 2005년에 담근 초대형 천문동주를 통일을 염원해 전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달할 정도로 귀하고 장수,무병 등에 효용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약재이다. 동의보감에는 ‘맛이 달고 쓰며, 몸 한쪽에 감각이 없는 것을 치료하거나 골수를 보충해주며, 폐를 튼튼하게 해주면 한열을 없애 준다’고 한다. 하지만 폐허증 환자가 복용 시에는 설사, 두통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정확한 진료를 받은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흔히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진 도라지, 은행 등은 면역력이 강한 폐실증에 효능이 높은 약재로 처방하지만 이를 폐허증인 사람이 먹으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천식환자가 진단받게 되는 폐허증은 만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약해 약의 복용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며 치료의 기간이 길고 재발이 잦아 전문적인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천식의 자가진단법 일반적으로 천식은 숨이 차고, 쌕쌕 거리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 증세가 함께 나타나지만, 다른 천식 증세가 없이 기침만 심하게 하는 경우에는 기침형 천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1) 아침에 일어나면 기침이 심하다. 활동을 하면 괜찮다가 한가해지면 기침이 심해진다. 2) 처음에는 목에 가래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 헛기침을 하기 시작했는데 점점 악화되어 말할 때마다 기침이 나온다. 3) 목에 무언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오래 되었는데 신경을 많이 쓰거나 몸이 피곤할 때면 더욱 심해진다. 신경이 예민한 편이다. 4) 실내에 있다가 실외에 나가면서 찬바람을 쐬면 기침이 나온다. 5) 담배연기나 향수 등 강한 냄새를 맡으면 심해진다. 6) 자려고 누우면 기침이 심해진다. 기침이 심해서 잠을 설칠 때가 많다. 7) 말을 할 때면 목이 간질거려 기침을 억지로 참는 편이다. 심해질 때면 기침을 해야만 편안해진다. 8) 기침한 지가 오래 되었는데 점점 기침이 심해지고 목이 아파서 기침도 못할 정도이다. 윤제한의원의 조윤제원장은 “천식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만성환자의 대부분은 폐허증으로 진단을 받는데 이는 폐의 기운과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을 말합니다.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폐의 기운을 보강,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이때, 재발을 막으려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기관지가 건조하지 않게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과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 기간 기침 때문에 고생을 해왔다면 기침이 3주 이상 진행될 때에는 천식을 의심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라고 조언한다. (도움말 : 윤제한의원 조윤제원장)&nbsp;
'터틀맨' 죽음 부른 '심근경색', 꾸준한 치료와 상담이 필요
  • '터틀맨' 죽음 부른 '심근경색', 꾸준한 치료와 상담이 필요
  • ▲ 2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이데일리 SPN 이영현 객원기자]&nbsp;2일&nbsp;오전&nbsp;사망한&nbsp;3인조 혼성 댄스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본명 임성훈·31·사진)의 사망원인이 급성&nbsp;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터틀맨은 지난 2005년에도 차안에서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키며 수술대에&nbsp;오른 바 있어&nbsp;세간에 심근경색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nbsp;&nbsp;터틀맨의 사망에 이르게 한 심근경색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쉽지만 이번 일에서 볼 수 있 듯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죽음까지&nbsp;앗아갈 수 있는&nbsp;무서운 병이다. &nbsp;헬레나의원 배이지 원장(내과전문의)는 “심근경색은 치료와 상담을 통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병이지만 이를 간과했을 경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과거에는 40대 이후에 자주 나타났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20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nbsp;배 원장에 따르면 심근경색에는 흡연 비만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이 뒤따른다. 배 원장은 “심근경색은 처음에 왔을 때 주의를 해야 하고 조심해야 한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절대 안되며 체중감량, 금연, 금주,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와 함께 밤낮을 거꾸로 생활해선 안되며 정상적인 신체리듬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1. 증상심근 경색증이란 심장의 혈관, 관상 동맥이 혈전으로 막혀서 심장 근육에 피가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여 심장 근육에 손상이 오는 상태를 말한다. 이 질병은 다른 병과 달리 사망률이 40-50%에 이른다는 점에서 남다른 주의를 요한다. 협심증 때와 마찬가지로 앞가슴을 짖누르는 듯한, 또는 조이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호전되지 않고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호흡곤란, 빈맥, 불안감, 식은땀, 오심, 구토, 심한 경우 의식소실 등을 경험하게 된다.2. 원인우리 인체나 장기의 말단에는 미세한 말초혈관들이 뻗져 있다. 이러한 말초혈관들이 있는 곳들은 노화나 스트레스, 중금속 오염 등에 의해서 혈관벽이 좁아지고 혼탁한 혈액들이 공급되면서 질환을 일으킨다. 이런 증상은 심근경색 외에도 뇌경색, 뇌출혈, 뇌졸중에서부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발기부전, 손발저림, 퇴행성 관절염, 알레르기 피부질환, 피부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3. 진단과 치료심근경색 치료에는 현재 킬레이션테라피, 포톤테라피, 성장호르몬, 행동수정요법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고 있다. 환자의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수십 차례의 치료가 요구되기도 한다. 동맥 혈관이 막혀 발생한 증상의 환자는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 평균 20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에는 1시간 반에서~3시간 가량이 소요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매주 1~5회의 치료를 받게 된다. 정상이 호전되면 유지요법으로 월 1~2회를 시행된다. 1) 킬레이션테라피킬레이션 치료는 Ethylene Diamine Tetraacetic Acid(EDTA)라는 작은 아미노산을 환자에게 정맥으로 1시간30분에서 3시간 동안&nbsp;서서히 주입하는 것이다. 주입된 EDTA는 체내에 축적된 불필요한 중금속이나 독성물질과 결합하여 재빨리 소변으로 배출하여 제거한다. 비정상적으로 위치한 영양 금속(철, 구리 등)과 독성 원소(납, 수은, 알루미늄 등) 등은 쉽게 EDTA 킬레이션 치료로 제거된다. 건강에 필수적인 미네랄과 미량 원소는 체내에 강하게 결합되어 있어 적절한 영양보조제의 보충으로 킬레이션 치료 후에도 잘 유지된다. 킬레이션 치료는 신체 내의 큰 혈관으로부터 미세한 모세혈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혈관의 혈액 순환을 회복한다. 너무 작아 수술이 불가능한 혈관이나 뇌 속의 깊이 위치하여 수술로 도달할 수 없는 혈관이라 할지라도 안전하게 혈액 순환을 회복시켜주는 이점이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작은 혈관들이 심하게 손상된다. 킬레이션치료는 수술적 치료의 대상인 큰 혈관의 조그만 부분에만 국한되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혈관에 동시 작용한다. &nbsp;2) 포톤테라피포톤테라피는 1940년대 독일에서 시작한 치료법으로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자가면역성 증상치료에 활용됐으며, 현재까지 혈류 장애와 이로 인한 속발성 질환의 치료, 면역성 강화, 건강상태의 개선 등을 위한 치료법으로 50년 이상 사용되고 있다.&nbsp;포톤테라피는 다른 말로 광양자요법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환자의 혈액에 쬐는 빛인 자외선-C 영역에서 발생하는 에너지가 충만한 광자(Photon)가 백혈구, 적혈구를 활성화 시켜 엄청난 에너지로 활성화된 혈액이 우리 인체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그 결과 포톤테라피 치료는 우리 몸의 면역능력을 높이고 고지혈이나 콜레스테롤, 혈전 등을 부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며, 신진대사와 심폐기능을 높여주는 등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3) 성장호르몬 요법성장호로몬요법은 왜소증 환자의 키를 자라게 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신체의 대사 개선에 다양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노화방지를 위한 호르몬 요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년 이후 노년에 이르기까지 심혈관 질환 증가, 체지방 및 복부비만 증가와 근육량 감소, 골밀도와 피부 탄력성 감소, 만성피로 및 무기력증, 性기능 저하,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우울증 및 불면증 등 노화 증상들은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의 증상과 대부분 일치한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성장호르몬을 통해 노화 및 활성산소와 관련한 각종 질환들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4)행동수정요법행동수정요법은 대다수 질환들이 식이습관, 운동습관, 심리적 상태에 따라 발병율이 다르게 나타나거나 치료를 하는데 있어서도 호전효과를 달리 볼 수 있다. 환자의 질환의 정도를 고려하여 개인별로 식이습관, 운동습관, 심리적 상태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처방이 사용되고 있다. 식이요법, 운동요법, 심리요법을 환자에게 세심하게 배려함으로써 치료상태를 극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헬레나의원 배이지 원장(내과전문의)>▶ 관련기사 ◀☞김구라 “故 임성훈과 이틀 전 통화...머리가 멍하다”☞故 '거북이' 임성훈, 순천향병원에 빈소 마련...김창렬, 황보 조문☞'터틀맨' 임성훈 목숨 앗아간 '심근경색'은 어떤 병?☞터틀맨 사망 하루 지나 발견...소속사 "사망 추정시간 1일 정오"☞네티즌 “터틀맨의 거짓말 같은 죽음...믿기지 않는다” 충격
2008.04.02 I 최은영 기자
관절통증 없는 세상을 위하여
  • 관절통증 없는 세상을 위하여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손가락 마디마디 통증과 함께 손이 퉁퉁 붓고 뻣뻣한 느낌이 있었던 어머니(63세)를 모시고 정형외과를 다녀온 J씨는 류마티스성관절염이란 판명을 받았다. 그 전부터 간혹 손가락 관절통증으로 아파했을 때 마다 단순한 갱년기 증상으로 생각하였을 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진통제를 먹거나 파스를 붙이거나 간혹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침을 맞긴 하였으나 그때뿐이었고 반복적인 증상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더욱이 J씨의 어머니는 퇴행성 무릅관절염과 손가락에 류마티스성관절염까지 동시에 앓고 있는 경우로 이러한 증상들을 어느 곳에서 치료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우연하게 교회에 다니는 목사님 소개로 찾은 소산한의원 이구형원장을 만나고 나서 J씨의 근심은 하루하루 사라져 가고 있다. 근골을 강화하고 해독기능이 있는 독특한 한약재 소산한의원에서 처방되는 관절치료제 한약은 동물성 한약재가 많다라는 점에서 그 한약재와 제조방법이 특이하다. 특히 유황오리는 일반적으로 허약한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방에서는 근골을 강화하고 관절과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며 특히 인체 스스로가 에너지를 저장하는 힘을 길러서 인대나 신경체들을 강화시킨다고 한다. 또한 한약재명으로는 석룡자라고 불리는 도마뱀을 쓰는데 이 한약재는 근골을 강화하고 허약한 인체를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백강잠이라는 약재는 어혈(나쁜피)을 빨리 체외로 배출하도록 도와 주며 특히, 인체면역력을 관장하는 췌장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동쪽을 보고 자란 솔뿌리란 뜻을 가지고 있는 동송근이란 식물성 한약재는 아주 강력한 근골광화제로 알려져 있다. 즉, 관절치료제에 사용되는 한약재들은 통증억제와 근골강화, 해독기능뿐만 나이라 혈액순환을 강화시키는 한약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하루종일 다린 탕약을 환으로 만들다 이구형원장은 이런 약재들을 전통 솥에 넣어 24시간을 다려서 그 약물을 작은 탕전기에 넣고, 다시 약 24시간을 조려서 한방에서 말하는 고상태로 만든 후, 이것을 환으로 만든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환약은 환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일반적으로 관절치료는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한약을 먹는데 수월할 뿐만 아니라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분들도 무리 없이 복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에도 불구하고 이구형원장은 많은 환자분들이 오랜 기간 동안 약을 먹어야 되기 때문에 약값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고 한다. 약값에 대한 부담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만들고, 이는 다시 고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악순환은 치료를 잘 하지 못하는 한의사로 인식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한약 가격은 비교적 낮게 받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고통 없는 세상을 위하여 이구형원장은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성관절염은 치료가 안되는 질병이 아니라 치료를 끝까지 못하는 질병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꾸준한 치료와 환자의 노력만 어느 정도 따라 준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병은 스스로 인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 병을 초기에 다스리지 못하였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 다달았을 경우 치료를 생각하기 때문에 치료가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대로 병 또한 하루 아침에 생기 않았듯이 치료 또한 하루아침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 않음을 명심하고 겉으로 보이는 경과가 좋아진 후에도 질병을 극복하는 본인의 노력은 꾸준히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도움말 :소산한의원 이구형원장)
  • 한독약품, 佛 칸디다증 치료제 아시아 독점 판매 계약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독약품은 프랑스의 바이오얼라이언스와 칸디다증 치료제인 '로라믹'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한독약품(002390)은 국내 뿐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로라믹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칸디다증은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가 구강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존의 칸디다증 치료제는 주사제로 투여되거나 하루 여러 차례 가글한 후 뱉거나 삼키는 형태가 일반적이라, 사용이 불편하고 전신 흡수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도 있었다. 하지만 바이오얼라언스의 '로라믹'은 2주 동안 1일1회 윗니와 윗입술 사이에 부착시키는 특수 제형으로 사용 중에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는 점이 장점이다. '로라믹'은 지난해 9월부터 프랑스에서 판매되고 있고, 영국과 덴마크, 독일, 벨기에, 룩셈부르크에서도 시판 승인을 받은 상태다. 미국에서는 PAR파마큐티컬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미국 내 시판을 위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한국을 포함 아시아 국가에서 영업마케팅 독점권을 취득한 것은 국내 제약회사의 해외시장 진출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2008.03.31 I 안승찬 기자
  • (투자의맥)신영증권의 "1분기 실적 호전주" 15選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신영증권은 28일 "1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총평은 그리 밝다고는 할 수 없다"면서 "그렇다고 이번 실적이 주식시장을 끌어내릴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간 힘의 균형이 깨지는 순간 시장에 임팩트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건 기대해 볼만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시장이 쇼크 요인에 대해서는 상당한 면역력을 갖춘 반면, 서프라이즈한 요인을 흡수할 여력은 남았다는 점에서 일단 낙관적 시각에서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신영증권이 꼽은 이번 1분기 실적 호전 예상주다. STX조선(067250) CJCGV(079160) 현대산업(012630)개발 CJ홈쇼핑(035760) 대우조선해양(042660) 코오롱건설(003070) 메리츠증권(008560) 메리츠화재(000060) LIG손해보험(002550) 미래에셋증권(037620) 대웅제약(069620) 우리투자증권(005940) 삼성중공업(010140) 제일기획(030000) 동국제강(001230)▶ 관련기사 ◀☞STX조선, 초대형 유조선 4척 5864억원에 수주(상보)☞STX조선, 5864억 규모 VLCC 4척 수주☞STX조선, 新공법으로 플로팅 도크 공기 단축
2008.03.28 I 손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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