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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와 제주에서 이색 겨울축제 즐겨볼까"
  • "댕댕이와 제주에서 이색 겨울축제 즐겨볼까"
  • (사진=제주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반려견 동반 축제인 ‘윈터페스타’가 오는 31일까지 제주 조천읍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아우아우’에서 열린다. 제주 지역 스타트업(J스타트업) 벨아벨팜이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다.성탄절에 맞춘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성탄절인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개는 솔로’는 반려견 눈높이 맞춘 반려견 소개팅 프로그램이다. 축제 현장에서 자유롭게 이성 반려견과 소통하며 성향이 맞는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커플 미션을 수행한 뒤 직원에게 확인을 받으면 커플룩 등 기념선물도 준다. 축제기간 중엔 입장 무료와 할인, 크리스마스 포토존 반려견 무료 사진 촬영, 6인용 이하 텐트 무료 반입, 복권 선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벨아벨팜이 운영하는 아우아우는 제주 최초의 한옥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이다. 제주 특유의 정취와 고유한 주거문화가 깃든 전통가옥에서 청정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반려족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내외에는 천연 잔디, 화산송이 운동장, 실내 운동장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도 갖췄다. 아우아우 ‘윈터페스타’ 관련 자세한 사항을 비롯해 상시 운영하는 이벤트 등 최신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21 I 이선우 기자
11번가, ‘동행축제’ 수익금 1천만원 결식아동에 후원
  • 11번가, ‘동행축제’ 수익금 1천만원 결식아동에 후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인 11번가가 ‘2023 눈꽃 동행축제’ 수익금을 국내 결식위기 아동 지원에 쾌척했다.11번가는 전날 ‘세이브더칠드런’에 ‘2023 눈꽃 동행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 중인 ‘국내 아동식사지원 사업’을 통해 보호자 부재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데 쓰인다.이번 후원으로 총 1000개 규모의 도시락이 결식위기 아동들에게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국내 저소득 가정 20곳으로, 저염식/건강식 반찬으로 구성한 ‘도시락’과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전처리가 완료된 ‘밀키트’ 등을 1주에 5식 분량으로 총 10주간 지원한다. 필요에 따라 아동의 건강 상태, 알레르기, 종교, 선호 음식 등 개별 특성을 반영한 식단으로 구성한다.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전국에 식사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의 규모가 지난해 기준 약 30만명에 달할 정도로 아동의 건강권 보호는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돌봄과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3 눈꽃 동행축제’에 지난 4일부터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국민투표로 선정된 소상공인 100곳의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한편 11번가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2013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쇼핑’이 대표적으로 △장애한부모가족 도시락 후원(행복얼라이언스) △유기·반려동물 지원(동물자유연대) △청각장애 어린이 지원(사랑의달팽이) 등의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왼쪽부터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장(사진=11번가)
2023.12.21 I 김미영 기자
박셀바이오, JBRC·써모피셔와 3자 융합 업무협약 체결
  • 박셀바이오, JBRC·써모피셔와 3자 융합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박셀바이오는 지난 20일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이하 JBRC),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솔루션스 유한회사(이하 써모 피셔)와 3자 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왼쪽부터)류강 JBRC 센터장,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가 2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써모 피셔 고객경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셀바이오)박셀바이오, JBRC, 써모 피셔 3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혁신적인 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해 전주기 과정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호 경쟁력을 배가하기로 합의했다.주요 협력 분야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술교류 △세포치료제 생산 및 효율성 증대 솔루션 △공정개발 및 신규 GMP 확충 △세포치료제 생산 및 품질관리 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특화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화순백신특구 인프라 조성 등이다.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선도적인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기술이 JBRC의 백신 및 세포치료제 R&D 시설과 제조대행 서비스, 써모 피셔의 첨단 세포치료제 R&D 장비 및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융합해 면역세포치료제 기술 혁신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순백신특구의 중심축으로서 관련 인프라 조성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로 자연살해세포치료제 Vax-NK 플랫폼,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Vax-CARs 플랫폼, 동물용 항암면역치료제 플랫폼 등을 개발 중이다. 현재 Vax-NK 플랫폼으로 간암 환자들에 대한 2a 임상을 마무리 중에 있으며, 별도의 췌장암 임상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헬스케어 브랜드 ‘박슈어’(Vaxsure)의 첫 제품으로 반려동물 면역기능보조제 ‘골드뮨’ 4종을 출시했다.JBRC는 화순 백신 바이오 산업특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약품 원액생산 및 비임상, 임상시료생산 완제라인을 구축하고 생물의약품 개발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남부권의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선도 및 지원하고 있다.써모 피셔는 생명 과학 분야 연구 촉진, 복잡한 분석 난제 해결, 환자 진단 개선 및 의약품 개발, 실험실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써모 피셔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의 연구부터 바이오 공정과 상용화까지의 전체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강남구 수서동에 폐쇄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세포 유전자 치료 비전 센터’(Cell Gene Therapy Vision Center)를 개소하고 관련 연구자와 기업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3.12.21 I 김진수 기자
롯데카드 “근처 맛집부터 착한가격업소, 카드 혜택까지 한 눈에”
  • 롯데카드 “근처 맛집부터 착한가격업소, 카드 혜택까지 한 눈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에 고객 주변 가게의 혜택과 정보를 지도로 한 눈에 보여주는 로컬 서비스 ‘내 주변’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디지로카앱 ‘내 주변’은 고객의 위치 정보 및 지도를 활용해 이용 가능한 카드 혜택과 할인 쿠폰,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및 인기·신규 가게 위치 등 주변 가게 혜택과 정보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음식점·카페·헤어샵·반려동물 등 총 10개 업종별 가게 혜택, 정보와 함께 이동과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춘 개인화 알림으로 고객과 동네 가게를 정교하게 매칭해준다. 디지로카앱 ‘혜택+’탭의 ‘내 주변 혜택받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내 주변’은 주변 상권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으로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착한가격업소’를 비롯해 심야, 공휴일에도 문 여는 전국 ‘공공심야약국’ 등 지도에서 가게 위치,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저가 주유소 정보와 현재 위치에서 등록된 집, 회사 주소까지 가장 빠른 대중교통 정보도 제공한다.또 고객이 보유한 카드 혜택은 물론, 가게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롯데카드 결제 데이터로 분석한 고객 위치 기준 주변 1km 내 인기 가게 위치를 알려준다. 이와 함께 고객의 이동, 취향 변화에 따라 맞춤형 가게 혜택을 소개하는 개인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점심값 반띵 받고 스타벅스 행운까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점심값 반띵 이벤트 페이지에서 점심 메뉴를 고르고 행사 대상 음식점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최대 50%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주며, 적립 한도는 하루 최대 5000엘포인트, 한 달 최대 2만 엘포인트다. 또 12월 31일까지 이벤트 응모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2023.12.21 I 정두리 기자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앱솔로지', 1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앱솔로지', 1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체외 면역진단 의료기기업체 ㈜앱솔로지가 올 한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냉혹한 투자 환경 속에서도 정량 면역진단 제품의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1일 ㈜앱솔로지(대표 조한상)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회사인 산업은행과 크로스로드파트너스, 기존 주주인 ㈜인텍플러스를 포함해 포레스트벤처스와 포레스트파트너스, 국내 벤처캐피탈 1곳 등 신규 투자회사 등이 참여했다. 벤처캐피털(VC)업계 관계자는 “앱솔로지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배경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제품들 덕분”이라며 “아직까지 강력한 경쟁자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앱솔로지의 수출실적은 내년부터 날개가 달린 듯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앱솔로지는 최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한 아르헨티나, 사우디 아라비아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태국, 이태리, 스페인 등 약 30여개국과 향후 5년간 3000억원이 넘는 수출 계약을 따냈고 전세계 100여개국과 수출 상담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앱솔로지는 10년 이상의 면역진단 시스템 개발과 생산, 품질, 인허가 경험을 가진 인력들이 모여 지난 2017년 창업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벤처회사로 창업 초기부터 한국과학기술원(KIST), 고려대 등으로부터 새로운 원천 기술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자체기술을 개발, 수십개의 지적 재산권을 획득했다.초창기부터 관련 분야의 기술진과 노하우를 확보한 상태에서 창업한 덕분에 앱솔로지는 최단기간에 제품을 개발해, 창업 4년여만에 매우 보수적인 진단의료기기시장의 장벽을 뚫고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앱솔로지는 2018년, 2019년, 2021년 3년여에 걸쳐 여러 대형 벤처 캐피탈로부터 총 208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앱솔’, 고가 대형장비 제치고 선진국에서 돌풍 예고앱솔로지의 대표적인 제품은 전립선암, 갑상선암 진단 및 재발 모니터링, 비타민D 등 다양한 호르몬 검사, 심근경색이나 패혈증 같은 응급 현장검사 등이 가능한 현장진단(POCT) 방식의 체외진단 플랫폼 ‘앱솔(ABSOL)’이다. 앱솔은 고가의 대형 장비를 통해서만 정확한 ‘정량’의 진단검사가 가능했던 질환들을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동등한 성능으로 진단해 내면서 고가의 대형 장비들이 장악한 선진국 진단 시장에서 돌풍을 몰고 왔다. 대형 장비들이 진단검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해외 선진국의 경우 기존 ‘래피드 키트’ 제품들이 감히 진입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앱솔 플랫폼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100배나 비싼 고가의 대형 의료 장비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동급 성능을 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선진국은 물론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동,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과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이처럼 ‘앱솔’은 출시 3년여만에 글로벌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본격적인 실적 단계에 들어선 상태다. 앱솔로지는 최근 국내외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 트렌드에 맞춰 반려동물 분야 진단 검사 장비인 ‘앱솔 벳 (ABSOL VET)’도 런칭했다. 앱솔 벳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10종 이상의 다양한 만성질환 정량 혈액 면역진단 검사 장비다.국내에서는 ㈜아이센스와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해외 진출을 위해 올 상반기 동물진단의 글로벌 기업 2곳과 성공적인 임상 평가를 마쳤다. 앱솔로지 관계자는 “아직까지 비용과 성능 그리고 품질면에서 다른 대체할 만한 고민감도 정량 현장진단 검사 장비가 전무하다. 거대 기업들의 강력한 영업과 마케팅 능력 등을 감안하면 향후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앱솔 3종 제품, 25년 IPO 목표작년에는 앱솔로지의 역작으로 평가되는 초고감도 체외진단 플랫폼 ‘앱솔 HS’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장질환 관련 진단검사를 우선적으로 허가 받았다. 앱솔 HS는 알츠하이머 치매 모니터링, 심근경색 초기 진단 및 항암제 심독성 평가, 뇌진탕 정밀 진단 등 다양한 바이오마커의 검사를 가능케 하는 진단검사장비다.앱솔 HS 역시 고가의 PET 같은 대형 영상장비 검사로 가능했던 질환들을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어 향후 또 한 번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저력이 기대된다.앱솔로지의 조한상 대표는 “의료현장에서 정량 면역검사를 5분 이내, 혹은 초고감도 면역 검사를 3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하고 즉시 처방이 가능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등 ‘앱솔’ 및 ‘앱솔 HS’ 플랫폼의 편리성과 확장 가능성은 그야말로 무한하다”면서 “금번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현장진단용 앱솔 및 앱솔 VET 제품들과 초고감도 플랫폼 앱솔 HS의 다양한 임상 평가는 물론 전세계 선진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앱솔로지는 오는 25년 IPO를 목표로 현재 상장주관사 NH투자증권과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앱솔 플랫폼과 진단키트.
2023.12.21 I 이순용 기자
제주 여행을 더 길게, 더 깊이 있게…체류형 상품 ‘제주플로우’ 인기
  • 제주 여행을 더 길게, 더 깊이 있게…체류형 상품 ‘제주플로우’ 인기
  • 제주플로우 이미지 (사진=제주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최근 관광시장의 변화로 한달살기, 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형태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를 좀 더 길게 즐기고 길게 머물 수 있게 한 상품 ‘제주플로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한달살이 플랫폼기업인 미스터멘션과 개발한 지역 체류형 상품 ‘제주플로우’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숙소 품질 개선, 지역 체류형 상품 활성화로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는 노령화가 진행되고 경제인구가 감소하면서 지역소멸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체류형 지역관광 모델 구축, 지역 내 체류인구(생활인구)를 증가를 위한 고민도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숙소 판매이미지 (사진=제주관광공사)이에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읍면지역과 원도심 및 도시재생지역을 중심으로 체류형 숙소를 확보해 여행객들이 조금 더 머물 수 있도록 숙소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종류는 반려동물 동반 숙소,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숙소, 아동 동반 숙소, MZ세대 감성을 살린 숙소 등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편의 물품을 배치해 지역 숙소의 전반적인 품질개선에 나섰다. 오가닉 쇼퍼백 (사진=제주관광공사)반려동물 동반 숙소인 경우 반려동물 장애물 놀이기구, 반려동물 소파 및 계단, 드라이룸, 반려동물 파킹후크 등 비치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 편의성을 높였다.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숙소에는 친환경 어메니티(삼푸바, 바디워시바, 린스바), 소창수건, 오가닉 사워타월·수세미, 고체 치약, 대나무 칫솔, 스테인리스 텀블러·도시락, 오가닉 쇼퍼백 등의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비치했다. 여행객이 한 달 동안 머물면 6년생 나무 한 그루를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술레길투어 (사진=제주관광공사)또한 제주지역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출시한 것도 호응을 얻고 있다. 술레길 투어는 제주의 전통주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통주 소믈리에와 함깨하는 이론강의, 전통주 시음, 칵테일만들기, 술빚기체험, 양조장투어, 전통주 페어링을 체험할 수 있다. 화순곶자왈 사운드 워킹은 소리풍경 기반 제주를 색다른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곶자왈 숲에서 헤드셋을 들고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자연과 교감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느끼며, 지친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홀스테라피 체험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홀스테라피는 68만평의 곶자왈 자유롭게 사는 말과의 교감 프로그램으로 말들의 사연 듣기, 말과 교감하기, 말과 산책하기, 말 목욕시키기 등 체험할 수 있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플로우에 참가한 체험단 (사진=제주관광공사)제주플로우 상품은 체류 인구 증대, 지역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11월 제주플로우 숙소 514객실의 가동율은 68%, 이용객 수는 1654명, 평균 숙박 일수는 15.6일로 나타났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 개발을 계기로 혁신 관광기업 및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 지역 가치를 살린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체류기반 관광활성화로 지역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기사는 제주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2023.12.20 I 김명상 기자
관광혁신기업이 한 자리에…문체부 ‘2023 관광벤처의 날’ 개최
  • 관광혁신기업이 한 자리에…문체부 ‘2023 관광벤처의 날’ 개최
  • 2023 관광벤처의날 포스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환경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관광 전략 또한 완전히 달라져야 하며 새로운 전략을 가장 앞장서서 펼치는 분들이 바로 관광벤처인 여러분입니다. 우리 관광산업이 혁신을 넘어 글로벌 선도 분야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20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에 참가한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관광벤처기업의 창의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으로, 2024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 관광수입 245억 달러 달성 목표를 위해 현장과 더 열심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여행객의 편의 증진과 관광산업 선도에 기여한 혁신 기업들이 정부가 선정한 ‘올해의 관광벤처’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열고 올해를 빛낸 우수 관광벤처 34개사를 시상했다. ◇혁신적 아이디어를 사업으로…총 1600여개 관광벤처 기업 발굴‘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에서 장관상 수상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왼쪽 네 번째) (사진=한국관광공사)‘2023 관광벤처의 날’은 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진행된 행사로, 올해까지 1638개 관광벤처 기업이 발굴됐다. 매년 육성 기업의 고용 창출 수, 매출액, 투자유치 규모,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선정 분야는 ‘관광벤처 공모전’,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관광플러스팁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등 5개 지원사업의 11개 부문이다. 올해는 특히 성장관광벤처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부문을 신설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했다. 선정된 관광벤처 기업 중 최우수 7개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그 외 27개 기업에는 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올해는 특히 해외 진출, 투자유치, AI 등 신기술 도입 측면에서 국내 관광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관광공사는 싱가포르와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우수 관광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짐 보관, 반려동물, 숙박예약 등…올해를 빛낸 관광벤처들 이번 행사에서 ‘성장관광벤처-기업성장’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트립비토즈’는 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숙박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 세계 100만개 숙박시설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장관광벤처-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짐캐리’는 기차역과 공항을 거점으로 여행객의 짐을 보관하고 운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 3년 이내의 관광기업이 참여하는 ‘초기관광벤처’ 부문에서는 ‘레인포컴퍼니’가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이용객의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차량 이용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한 사업 모델이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았다.‘관광글로벌챌린지’ 부문에서는 ‘트래블월렛’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70개국 45개 통화를 대상으로 실시간 환전과 수수료 없는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관광기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관광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트립소다’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여행 동행친구 찾기, 여행 정보 공유와 함께 여행 상품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숙소 예약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생활’, 야간관광에 특화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관광지에 매력을 더하는 ‘에이엔더블유’가 각각 ‘관광플러스팁스’와 ‘관광기업혁신바우처’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우수 관광벤처를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수상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사진 앞줄 가운데) (사진=한국관광공사)이번 행사를 맞아 정부는 우수 관광벤처가 세계적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이 관광산업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며 기업의 창의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우선 2027년까지 7000억 규모의 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하고 업계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관광산업 디지털 혁신 포럼을 개최해 빅데이터, 로봇 등 미래 유망 기술이 관광산업에 융합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광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이 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해외 관광기업 지원센터도 10개소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관광산업 혁신의 한가운데 있는 관광벤처들이 우리 관광산업 선도를 넘어 세계적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0 I 김명상 기자
오에스피,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수상
  • 오에스피,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수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368970)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K-푸드 플러스 수출탑’에서 도약탑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사진=오에스피)오에스피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 7억3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누적 수출액 3억8000만원 대비 약 93%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수상했다. 도약탑은 수출 실적 성장률이 뛰어난 우수기업에 주어진다.오에스피는 현재 수출하고 있는 홍콩, 베트남 등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출국 확보를 위해 발을 넓히고 있다. 아마존(일본), 쇼피(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에 제품 등록을 완료해 온라인 유통로를 확보했고, 향후 추가로 미국,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러시아, 칠레 등 제품 등록을 완료해 진출 국가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는 “오에스피는 오랜 기간 프리미엄 펫푸드에 집중해 개발 역량과 영업 네트워크를 키워왔고 최근 해외에서도 그 성과가 기사화되고 있다”며 “향후 회사는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2023.12.20 I 이용성 기자
전 연인 반려묘 세탁기 돌려 죽이고…살인 예고한 20대 구속
  • 전 연인 반려묘 세탁기 돌려 죽이고…살인 예고한 20대 구속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전 연인의 집에 몰래 들어가 변려묘를 죽인 뒤 대학교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구속됐다. (사진=연합뉴스)청주 청원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2시 19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있는 전 연인 B씨의 집에 들어가 B씨의 반려묘를 세탁기에 돌려 죽인 뒤 인근 대학 청소 용구함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 B씨 집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B씨의 거주지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을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도 있다. 당시 경찰은 게시물을 본 학생들의 신고를 접수해 A씨를 불러낸 뒤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다. 그는 경찰에 “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B씨의 집을 찾아갔다가 신고 당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한 상태다. 또 A씨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조치 2호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막는 잠정조치 3호를 결정했다.
2023.12.18 I 이재은 기자
'안전 지킴이' 변신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 '안전 지킴이' 변신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 (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CSR 활동의 일환으로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유익한 방안을 소개했다.최근 JYP는 공식 SNS 채널에 ESG 경영 일환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소셜 콘텐츠 ‘JYP 4 EARTH’를 게재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과 30일 선보인 ‘지구를 위한 순환 패션’ 편에는 소속 아티스트 엔믹스가 동참하여 의류 폐기물을 줄이는 실천 방법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의(衣)생활 가치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12일과 14일에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재난 상황과 관련한 다양한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안전 수칙들을 안내하는 ‘재난 대응 히어로’ 편이 업로드됐다.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은 재난 대비 훈련을 받으며 재난 대응의 기본단위는 이웃임을 알리고 본인과 주변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안전 역량 강화 방법을 설명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사단법인 더프라미스 김동훈 상임이사와 함께 생존 배낭을 꾸리며 재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구호 물품을 소개했다. 신체에 불이 붙는 상황에 대처하는 실습,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실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도구를 활용하여 체온을 올리는 임무 등 각종 미션에 참여하고 위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들을 몸소 체험하며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많아지는 추세에 맞게 채미효 반려동물 재난위기 관리사와 재난 상황 시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비상용품을 구성하는 법을 배웠다. 엑디즈와 채미효 관리사는 “본인이 키우지 않더라도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이기에 재난 상황에서 함께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이야기하고 동물 의약품 구매처를 확인하는 법과 심폐소생술 절차를 숙지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재난 대응 히어로’ 활동을 마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재난 발생 시 더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 특히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교육과 준비가 평소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저 자신과 주변 이웃들, 소중한 사람들, 반려동물, 그리고 빌런즈(팬덤명)를 지킬 수 있는 진정한 히어로가 될 수 있도록 오늘 배운 것을 기억해두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12.15 I 윤기백 기자
봄·가을 자라섬 꽃축제에 가평군 직·간접 경제효과 242억원
  • 봄·가을 자라섬 꽃축제에 가평군 직·간접 경제효과 242억원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봄, 가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꽃축제가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한 꽃 축제에 각각 12만55명, 20만9949명 등 총 33만4명이 방문했다.이는 지난 2020년 꽃 정원 개방행사 이후 가평 전체 인구의 5배 많은 30만 명을 훌쩍 넘는 대기록이다.(사진=가평군 제공)이처럼 꽃 축제 기간 동안 가평을 찾은 방문객이 늘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역할을 했다.봄에는 7억538만6000원(입장료 4억952만7000원 + 입점 판매 수입 2억9585만9000원)을, 가을에는 11억3363만6000원(입장료 6억2841만1000원 + 입점 판매 수입 5억522만5000원)의 직접 경제효과가 있었다.이와 함께 봄, 가을에 걸친 두번의 축제를 통해 약 224억400만 원의 간접적 경제효과와 약 318명의 고용 효과가 나온 것으로 군은 파악했다.간접경제효과 산출 근거는 한국은행 지역산업 연관표 지표를 토대로 생산유발효과와 소득유발효과, 부가가치유발효과, 취업계수 등을 기초로 산정했다.200억 원이 훌쩍 넘는 경제효과에는 자라섬 꽃 축제를 지역경제와 연관시켜 추진한 군의 노력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군은 올해 꽃 축제를 위해 약 8만여㎡의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비올라, 페츄니아, 청유채, 백일홍, 구절초,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메리골드, 하늘바라기 등을 식재해 가꿨다.특히 유료 입장객이 입장권을 소지하고 주요 관광지·식당·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 및 입장료 할인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 반려견과 동반 입장하는 관람객을 위해 애견파크 및 친 반려동물 관광지를 조성하고 체험마을 및 지역 장인들이 참여하는 체험·전시 프로그램 운영과 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자라섬 꽃 축제 힐링 도보 투어를 통해 관람객들의 수요에 대응했다.라이브·지역밴드·버스킹(길거리) 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 것 또한 효과가 있었다.서태원 군수는 “꽃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증가하며 입장료 및 전기차 이용 수입, 농특산물 판매 수입이 크게 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지피고 관광 가평 이미지와 북한강 대표 관광지 자라섬 브랜드 향상에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2023.12.15 I 정재훈 기자
온라인 쇼핑 대세 질주… ‘발품’ 파는 건 따로 있다
  • 온라인 쇼핑 대세 질주… ‘발품’ 파는 건 따로 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소비자들의 주요 소비창구로 자리한 이커머스가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오프라인보다 여전히 높은 선호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가전부터 뷰티, 패션의류·잡화, 여가·스포츠용품 등 대부분 제품 카테고리의 주요 구매채널 1위에 오픈마켓 등 이커머스가 꼽힌 가운데 식품과 명품, 가구·인테리어 등 일부 카테고리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문점 등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추세를 보였다.롯데멤버스 ‘내일, 우리는’ 리포트 제품 카테고리별 온오프라인 구매비중 인포그래픽.(사진=롯데멤버스)15일 롯데멤버스의 ‘내일, 우리는’ 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오픈마켓 등 이커머스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은 51.5%,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은 48.5%인 것으로 나타났다.카테고리별 주요 구매채널을 보면 △반려동물용품(17.7%) △건강기능식품(17.4%) △디지털·가전제품(14.7%) △뷰티제품(13.3%) △패션잡화(12.9%) △여가·스포츠용품(12.4%) △패션의류(11.6%) △유아동용품(9.5%) 등이 오픈마켓을 1순위로 꼽혔다. 반면 △식품(30.0%) △생활용품(18.9%)은 대형마트 △명품은 백화점(30.5%) △가구·인테리어용품은 이케아, 다이소 등 리빙·인테리어 전문점(10.3%)에서 구매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이커머스 중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일명 라방)’에 대해서도 응답자 48.6%가 실제 시청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56.3%는 직접 제품을 구매해본 적도 있다고 답했다. 라이브 커머스 구매 경험은 남성(52.5%)보다 여성(59.6%)이, 다른 연령대보다 30·40대(각 61.0%·61.9%)가 많았다. 라이브 커머스 구매 품목으로는 △식품(55.2%) △생활용품(33.3%) △건강기능식품(30.2%) △뷰티제품(27.6%) 등 비교적 가격대가 높지 않은 소모품 위주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한편 소비자들은 온·오프라인 쇼핑 모두에서 주요 결제수단으로 현금을 사용하는 이들이 극히 적어 우리나라가 이미 ‘현금없는 사회’로 전환됐다는 분석이 나왔다.실제로 오프라인 쇼핑 주 결제수단을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 55.8%가 ‘실물 카드(신용·체크)’를, ‘NFC·MST결제’(19.5%)와 ‘바코드·QR 결제’(13.9%) 등 총 33.4%가 ‘간편결제’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현금’ 응답률은 3.5%에 불과했다. 온라인 쇼핑 주 결제수단도 ‘신용·체크 카드’(48.4%), ‘간편결제’(42.1%) 순이었으며 ‘무통장입금·계좌이체’ 등 현금을 이용한 결제는 4.1%에 그쳤다.
도봉문화재단, '미리크리스마스 아트 마켓' 운영
  • 도봉문화재단, '미리크리스마스 아트 마켓'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8일에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일상문화 성과공유회인 ‘미리크리스마스 아트 마켓’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도봉문화재단)‘미리크리스마스 아트 마켓’은 도봉구 일상문화 활성화 사업의 성과공유의 장이자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도봉구의 청년예술가·공간지기·책방지기·문화활동가 등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주민들이 다채로운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을 준비할 예정이다.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형 트리 포토존 △크리스마스 소품체험 △반려동물 엽서 컬러링 △마술 체험 △타로 체험 △악기(아살라토, 칼림바 등) 연주 등 30여 개의 전시·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는 미리크리스마스 미션이벤트와 포토부스가 준비되어, 참여에 따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악기연주는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15 I 이윤정 기자
나만의 경험을 찾아…내년 관광 트렌드는 '루트'
  • 나만의 경험을 찾아…내년 관광 트렌드는 '루트'
  •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새해 관광 트렌드로 ‘루트(R.O.U.T.E)’를 제시했다.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개인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언제든 나만의 여행을 즐기는 여행의 개인화, 일상화 경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여행 상품과 서비스, 반려견·반려묘 가구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도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측했다.유진호 공사 관광디지털본부장은 “2024년 관광·여행 트렌드 키워드 ‘루트’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지난 3개년 치 데이터(이동통신·카드소비)와 소셜데이터, 전문가 인터뷰, 국내 소비자(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그리고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AI 기술 발달, 국내외 정치·경제 여건 등 사회 전반의 거시적인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도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2024년 관광·여행 트렌드는 내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 유형에 기반해 도출됐다. 예상되는 내년 ‘대세’ 여행은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 등 5가지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최근 힐링, 웰니스 등 휴양·휴식 목적의 여행 수요 증가에 주목해 ‘쉼이 있는 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맛집탐방, 빵지순례, 카페투어, 전시투어 등 개인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단일 목적 여행, 색다른 경험을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원포인트 여행’ ‘나만의 명소 여행’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홍용 공사 관광컨설팅팀장은 “한 가지 목적에 집중하는 원포인트 여행은 유경험(35%)에 비해 앞으로 즐기고 싶다는 응답(55%)이 20%포인트(p) 높게 나타나는 등 잠재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챗GPT 등 AI 기술을 접목한 여행 상품·서비스가 늘면서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선 전체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가 숙소와 교통, 식당 예약 시 여행 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 팀장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개인 맞춤 여행 상품과 서비스는 개인화 트렌드에도 부합해 앞으로 활용도와 이용 빈도는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새해엔 반려동물 동반여행, 50대 이상 시니어와 관광 취약 계층의 여행 수요도 늘어 ‘모두에게 열린 여행’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전체 설문 응답자 중 55%가 향후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시장 확대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50대 이상 시니어 계층은 연간 5회 이상 국내여행을 즐기는 국민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하며 국내여행 붐을 이끌 ‘큰손’으로 급부상했다. 유 본부장은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무장애 관광에 대한 필요성 등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2024년엔 장애인과 영유아, 고령자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여행 환경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2.15 I 이선우 기자
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반려동물문화대상 수상
  • 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반려동물문화대상 수상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수의과대학 소속 봉사동아리가 반려동물 문화대상을 받았다. 바이오필리아 학생들이 이날 공로상을 받은 경찰견 맥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윤헌영 지도교수, 유자은 이사장.(사진=건국대 제공)건국대는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학생봉사단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대상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과 해피팻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수의사회 등이 후원한다. ‘바이오필리아’는 건국대 수의과대학의 유일한 수의료 봉사동아리로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5년 수의과대학 특성을 살린 봉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창설돼 2023년 현재 재학생 114명과 졸업생 84명이 소속돼 있다.바이오필리아는 창설 이후 지금까지 윤헌영 교수(건국대 동물병원장)가 지도교수를 맡고 있으며 △수의료 봉사(중성화 수술 보조, 백신 접종 등) 총 131회 △일반 봉사(유기동물 보호소 동물 기본 관리 및 산책, 청소 등) 총 172회 △해외 의료 봉사(수의학 전문인력 부족 국가 방문 백신 접종 및 구충 지원 등) 총 5회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오필리아 회장 김민주 학생은 “우리의 작은 봉사활동이 반려동물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4 I 신하영 기자
中기업 美증시 안 간다…2년 만에 IPO 95% 급감
  • 中기업 美증시 안 간다…2년 만에 IPO 95% 급감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최근 2년 사이 중국 기업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FP)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 공개(IPO) 규모는 2021년 130억달러(약 16조8700억원)에서 올해 6억달러(약 7785억원)로 95% 급감했다. 2021년까지만 해도 뉴욕증시에서 2억달러(약 2595억원) 이상을 조달한 중국 기업은 12곳에 달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단 한 곳도 없었다. 뉴욕증시로 향하는 중국 기업이 대폭 줄어든 이유는 미국과 중국 당국의 압박 때문이다. 지난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의 회계기준에 맞춰 감리를 받지 않은 중국 및 홍콩 기업들을 뉴욕증시에서 퇴출하겠다고 경고했다. 보안을 이유로 미국 당국의 감사 기록 접근을 거부하던 중국은 기업들이 미국에 회계감사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 한발 물러섰다. 이에 텐센트와 바이두 등 중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들은 퇴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다만 미·중 당국이 회계 감독권을 두고 합의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중국 기업의 뉴욕증시 IPO 흐름을 되살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의 뉴욕증시 상장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것도 한 몫 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반대에도 뉴욕증시 상장을 강행한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은 당국의 규제 철퇴를 맞고 결국 자진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당시 중국 정부는 디디추싱을 상대로 사이버 보안 조사를 벌이고 중국 앱스토어에서 디디추싱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했다. 블룸버그는 “미·중의 회계 갈등과 중국 당국의 규제 리스크 때문에 뉴욕증시에서 대규모 IPO를 시도하는 기업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스타트업에 뉴욕증시 상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뉴욕증시는 홍콩증시와 비교해 상장 기업에 요구하는 수익성 요건이 까다롭지 않아서다. 중국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루이펑 등 37개 기업이 올해 뉴욕증시 상장을 신청했다.
2023.12.14 I 김겨레 기자
김건희 여사 “개 식용 금지는 尹대통령 약속…특별법 통과되길”
  • 김건희 여사 “개 식용 금지는 尹대통령 약속…특별법 통과되길”
  • [암스테르담=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을 방문, 개 식용 금지에 대해 “윤 대통령의 약속”이라며 조속한 입법화를 희망했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의 반려견 거주공간에서 주인에게 오랜 기간 학대 당하고 굶주리다 구조돼 보호 중인 강아지들을 쓰다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을 찾아 동물보호 단체 관계자 등과 대화를 나누고 시설을 둘러봤다고 13일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 로열반려견보호협회, 암스테르담 동물경찰 등은 동물 구조 및 보호, 동물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동물경찰관은 “동물 학대는 사람에 대한 범죄행위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동물권 관련 교육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 여사도 공감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는 강력한 동물보호 정책으로 유기견 없는 나라를 만들었다고 들었다”며 100년이 넘는 노력을 통해 ‘동물복지 선진국’을 일군 이들을 격려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동물권 증진을 위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 참석자가 한국의 동물권 관련 인식을 문의한 데 대해 김 여사는 “한국에서도 동물보호와 동물권 증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저도 오래전부터 동물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유기견·유기묘 여러 마리를 입양했다”고 답했다. 특히 “개 식용 금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이라고 소개하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한국 국회의 여야가 함께 개 식용 종식을 위해 발의한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의 동물 치료실, 임시 보호견 거주공간과 쉼터를 둘러봤다.
2023.12.14 I 박태진 기자
'개식용 금지법' 국회 소위 넘어…동물단체 "본회의도 통과시켜야"
  • '개식용 금지법' 국회 소위 넘어…동물단체 "본회의도 통과시켜야"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동물단체가 ‘개식용 금지 특별법’이 국회 소위를 넘자 환영의 뜻을 표하며 “국회 본회의에서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동물보호연합과 1500만반려인연대, 캣치독 회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식용 금지법 국회 농해수위 법안 소위 통과 환영’ 기자회견을 한 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한국동물보호연합은 1500만반려인연대, 캣치독과 함께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에서 개 사육, 도살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개식용 금지법’을 처리했다”며 “‘국민의 힘’과 정부가 연내 국회 통과를 약속한 만큼, 개식용 금지법은 이달에 반드시 국회를 넘어서야 한다”고 밝혔다.개식용 금지법은 개를 식용목적으로 사육, 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또 개 식용 종식에 따른 농장주, 도축업자, 유통상인, 음식점 등 종사자의 생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지원 의무조항도 포함돼 있다.동물단체들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개식용 금지법이 임기만료로 폐기됐다며 연내 국회 통과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앞서 동물해방물결도 지난 12일 “우여곡절 끝에 개식용 금지법이 국회 소위를 통과했다. 비록 여당의 불참 속에 이뤄진 의사일정이지만 필수적인 첫 단추가 꿰어진 것”이라며 “전례 없음을 방패삼지 않고 개식용 종식 법제화의 문을 연 21대 국회의 용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이어 “개 식용 종식을 위해 애써 발의된 법안들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넘지 못한 채 거듭 폐기된 바 있다”며 “그사이 개 농장과 불법 경매장·도살장은 국가의 방관 속에 활개치고, 개들의 고통은 가중돼 왔다”고 했다. 단체는 “여야는 당리당략을 떠나 입법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한국 동물 해방의 시작점이 될 ‘개 식용 종식’이라는 시대 정의를 끝까지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13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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