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314건

  • (미리보는 프랜차이즈 서울 Fall) ⑤ 어느브랜드가 참여하나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2007 프랜차이즈 서울 Fall (Franchise Seoul Fall 2007)’이 8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COEX 3층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업  체  명 브  랜  드  명 ㈜가람환경개발 공작식품 황토장군불바베큐 그린물산 Beaver Vending ㈜그린티엠피 그린레버비데, 그린레버 내사랑만두 내사랑만두 농협목우촌 또래오래, 웰빙마을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 dial070 달리미서비스 달리me 주식회사 디즈 가르텐비어 ㈜로얄씨네마가든 ㈜메세지라인 에누리폰, 메시지라인 ㈜명가아침 명가아침 미디어비앤에프㈜ 주식회사 미래글렉스 로보샵(Roboshop), Food/Vending Machine 미스터롤체인사업본부 미스터롤 ㈜미스터커피 Mr. Coffee ㈜미트아트 대대로 ㈜박강임푸드시스템 전주고을 ㈜브랜드 SIGN A RAMA(사인어라마) 블루원 진실게임(게임기) 비에이치글로벌 3D아트로봇 비제이아이에프㈜ 본비빔밥 ㈜빅앤빅 크레빅 ㈜삼가에프씨컨설팅 삼불다구이 삼불스팀석회 ㈜삼우에너텍 석영상사㈜ 블루존(BLUE ZONE) 선동교역 SD&C ㈜수앤수에프씨 소가조아, 야미안 ㈜스타랜드 해피포인트 ㈜썬즈웰네트웍 펠리스디아 씨.에스.에프㈜ VIN79 씨엔씨코리아 츄파춥스 무인판매기 씽크에듀㈜ 잉글리쉬프렌드(화상 영어, 중국어) ㈜아이푸드시스템 장비 ㈜아트사인 알림짱, DG ㈜알티엠 스피드 메뉴판 주식회사 얌샘 얌샘 ㈜에스알엔에프 잉크서비스 에스엠테크 ㈜에이아이티 ㈜에이치베네슈 (유)에이치제이케이 황장군 에칭코리아 에칭조각시스템 에프케이에프씨 주하이 ㈜엔컴플러스 고스트캐슬PC방 ㈜엘케이푸드피아 조치조치 ㈜영상스테이션 뮤비나라 예주테크코리아 오리마을 오리장터 ㈜오앤씨글로벌 베리어스 오투스페이스 아딸(아버지튀김 딸떡볶이) ㈜우성알앤디 마니타 ㈜웰토피아 WELLTOPIA, HUBO 위드치킨 위드치킨 ㈜유니비스 잉크가이 ㈜유맥인터내셔널 티라덴티스 커피(Tiradentes Coffee) 이삭글로리㈜ 누구나 아이스크림 ㈜잉크테크 InkTec ㈜제이퍼스 N's Giving (엔스기빙) 지오피셔리㈜ 발리생참치 ㈜지호 진성유통 굽자나 주식회사 참푸드에스티엠 다찌와꼬지 ㈜참푸드FC FOOD 2900 참화이트 참화이트물티슈 창업경영신문 ㈜체푸드프라임 우화등선 주식회사 캔모아 생과일전문점 캔모아 ㈜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닷컴 팔래스코리아 PALACE DONUT 푸드미학 피자팬클럽 피자팬클럽 한국외식정보㈜ 월간식당/식품외식경제신문 ㈜한울푸드라인 솔레미오 ㈜한음 별밤지기 ㈜해비타트 해비타트 ㈜홍초원 홍초불닭/전계능의콩나물국밥 주식회사 황토대감 황토대감가마구이 후요쇼지㈜ 후요에칭시스템 KRT Tni21(티엔아이21) Tni21 ▶ 관련기사 ◀☞(미리보는 프랜차이즈 서울 Fall) ④ 외식업, 차별성있는 맛으로 승부한다.☞(미리보는 프랜차이즈 서울 Fall) ③ 창업상담과 컨퍼런스 부대행사 펼쳐☞(미리보는 프랜차이즈 서울 Fall) ② 비외식업의 다양한 아이템 소개☞(미리보는 프랜차이즈 서울 Fall) ① 준비된 예비창업자의 한발 앞선 선택!
2007.08.22 I 강동완 기자
(미리보는 프랜차이즈 서울 Fall) ④ 외식업, 차별성있는 맛으로 승부한다.
  • (미리보는 프랜차이즈 서울 Fall) ④ 외식업, 차별성있는 맛으로 승부한다.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2007 프랜차이즈 서울 Fall (Franchise Seoul Fall 2007)’이 8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COEX 3층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도 분야별로 꾸준한 창업인기를 누리고 있는 외식업을 포함한 다수의 아이템이 참여한다. ◇ 홍초레드스테이션먼저 우리매운맛의 세계화를 추구하고 있는 홍초레드스테이션(www.booldak.com)는 홍초불닭과 전계능콩나물국밥 2개브랜드를 창업박람회에서 소개한다. 홍초원의 매운맛은 국내에서 대중화에 성공, 이제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는 검증된 매운 맛이라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브랜드는 오픈 비용을 4천만원 내외로 설계한 홍초레드스테이션 미니를 비롯하여 홍초홍, 홍초화가마 등 예비 가맹점주분들의 초기 투자비용과 적성에 맞게 창업 기회의 선택 폭을 다양하게 가질수 있다. 최순일 영업기획실장은 “홍초원 매니아층이 두텁기 때문에 전망이 밝은 편이며, 처음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라도 그 잊을 수 없는 특유의 홍초소스 맛에 매료되어 쉽게 매니아로 바뀌고 있다”며,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아 별도의 마케팅 비용과 지출을 줄일 수 있어 안전하고 성공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본비빔밥우리고유의 비빔밥을 건강과 다이어트를 고려한‘웰빙밸런스푸드(Well-being Balance Food)로 업그레이드한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본 비빔밥(www.bonbab.co.kr)’은 36㎡ 규모의 부스를 설치, 실제 매장 인테리어를 그대로 재연하여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제 매장운영과 조리 과정 그리고 메뉴 시식 행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며진다. 상담 코너에서는 전문 상담원들이 예비창업자들에게 가맹점 개설부터 오픈, 사후관리 및 고객관리에 이르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 방문객 모두에게 야채비빔밥과 수삼야채비빔밥의 2가지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식행사를 벌여,‘입맛’을 사로잡는 현장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본비빔밥을 운영하는 비제이아이에프㈜의 김철호 대표는‘매장규모가 49.5㎡으로 가족 생계형 매장으로 적당하고 특히 조리가 단순하고 깔끔하여 직장생활을 끝마친 30~50대 부부창업으로는 안성맞춤.”이라고 밝히고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의 65%가 여성 점주가 차지할 정도로 주부창업으로는 가장 좋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본비빔밥은 현재 전국 42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14개 가맹점이 계약되어 올 10월말까지 오픈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70호점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 ◇ 지호한방삼계탕지호한방삼계탕(www.jihofood.com)는 '웰빙시대의 먹는 즐거움'이라는 컨셉으로 전통 보양식 브랜드를 선보인다. 15년동안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면서 고객으로부터 직접 검증을 받고, 남성을 위한 건강삼계탕. 여성을 위한 미용삼계탕. 어린이 노약자를 위한 죽삼계탕등 차별성 있는 독보적인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전통적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는 것. 김중배 본부장은 “ 고객만족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면 고객의 입맛에 맛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하고 그품질을 지켜 나가고 있다”며 “소비자는 물론 가맹점으로부터 신뢰받는 외식전문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박람회를 통해 홍보와 이미지를 높일계획이다”고 밝혔다. ◇ 가르텐비어 차별화된 특허기술로 생맥주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가르텐비어는 단독 부스를 설치, '앞선 특허기술, 다양한 퓨전 메뉴'를 기본 컨셉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메뉴의 차별화전략, 입지상권전략 등을 소개하고 메뉴 시식 행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 코너를 별도로 마련, 전문 상담원들이 예비창업자들에게 가맹점 개설부터 오픈, 사후관리 및 고객관리 등 궁금점에 대한 차별화된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 방문객 모두에게 가르텐비어 히트메뉴인 소시지메뉴와 시원한 맥주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가르텐비어 100호점 돌파에 성공한 (주)디즈 한윤교 대표는 "올해 안으로 150호점까지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하고 "올 하반기엔 지속적인 문화마케팅 및 신메뉴 출시 등을 통해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오리마을의 ‘오리장터’ 와 쇠고기전문점인 수앤수에프씨의 ‘소가조아’등 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관련기사 ◀☞(미리보는 프랜차이즈 서울 Fall) ⑤ 어느브랜드가 참여하나☞(미리보는 프랜차이즈 서울 Fall) ③ 창업상담과 컨퍼런스 부대행사 펼쳐☞(미리보는 프랜차이즈 서울 Fall) ② 비외식업의 다양한 아이템 소개☞(미리보는 프랜차이즈 서울 Fall) ① 준비된 예비창업자의 한발 앞선 선택!
2007.08.22 I 강동완 기자
배불리 먹으며 살 빼려면 열무김치와 함께
  • 배불리 먹으며 살 빼려면 열무김치와 함께
  • ▲ 열무김치 / 사진=조선일보 사진DB [조선일보 제공] ::: 5㎏ 가볍게-열무김치 다이어트 중인데도 밥을 마음껏 먹고 싶다면? 열무김치를 적극 활용해보길. 한 접시에 20~30㎉ 정도로, 양질의 식이섬유까지 많다. 발효과정에서 형성된 유산균이 혈중 지질도 떨어뜨린다. 특유의 아린맛과 쓴맛은 사포닌 때문으로, 가래를 삭여주는 효과가 있다. 여름철 열무는 연해서 소화도 잘 된다. 열무김치 비빔밥, 열무김치 비빔국수 등 열무김치만 있다면 밥, 국수 같은 탄수화물 주식을 푸짐히 즐길 수 있다. 열무김치에 물 넉넉히 붓고 된장을 풀어 국물이 반으로 졸 때까지 끓인 열무김치된장국에 뚝딱 비우는 밥 한그릇. 누가 다이어트를 고통이라 했던가. ::: 5살 젊게-고등어 노화를 막으려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는 핵산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생체순환이 활발해야 주름, 탈모, 새치 등이 예방되며 건망증도 막는다. 이러한 역할의 핵산은 성장기에는 몸안에서 증식, 합성되지만 나이들면 합성량이 줄어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고등어를 추천한다. 고등어에 풍부한 셀레늄은 노화를 예방하며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 고등어는 싱싱해야 한다. 고등어 피에 포함된 히스티딘이 변 질되면 두드러기, 복통 등을 일으킨다. 고등어를 조릴 때 감자를 함께 넣으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 5시간 더 활기차게-파 에어컨 바람을 장시간 쐬면 소화도 안되고 활력도 떨어진다. 파를 권한다. 황함유 유화알릴의 독톡한 파 향기는 몸을 덥게 하며 위장기능을 돕는 효과가 있다. 고기에 포함된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도 돕기 때문에 삼계탕, 설렁탕 등을 먹을 때는 파를 듬뿍 넣는 것이 요령. 이러한 파에는 두 가지 성질이 있다. 흰 뿌리 부분은 성질이 따뜻하고 파란 부분은 차다. 속탈이 났거나 감기기운이 있을 때 흰 뿌리를 생강, 대추를 넣고 함께 끓여 차로 마시면 좋다. 파의 파란 부분은 비타민이 풍부해 음식에 가미하면 피로를 예방한다.
 16가지 메뉴로 구성된 웰빙푸드 ‘본비빔밥’
  • [브랜드] 16가지 메뉴로 구성된 웰빙푸드 ‘본비빔밥’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비빔밥은 한 그릇 속에 모든 영양소가 다 들어있으면서도 칼로리가 높지 않아 채식주의와 다이어트에 가장 적합한 대표적인 웰빙 밸런스 푸드식으로 정성스런 맛과 영양이 담긴 진정한 웰빙 음식이다. 본비빔밥(www.bonbab.co.kr)은 고유음식인 비빔밥을 고급화하여 웰빙 건강식으로 고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화된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 비빔밥 브랜드이다. 16가지 메뉴로 나누어 다양하고 신선한 야채와 담백한 나물들로 재료를 구성하고 여기에 수삼, 해산물, 육류 등 주재료를 곁들여 신선한 야채의 깔끔한 맛과 나물의 담백하면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고, 체계적으로 구성되어있다. 비빔소스는 고추장과 초고추장, 된장의 네가지 소스를 마련해 고객들이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을 선택해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일반 비빔밥과의 차별점이라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또한 김치, 아삭이 고추절임, 소스 및 조개미역국이 기본 반찬으로 정갈하게 한 상차림으로 나와, 그릇 안에 소담스럽게 담긴 신선한 야채와 나물의 다채로운 색채가 보는 이들에게 ‘한눈에 보는 맛’으로 미각을 자극한다는 것. 이외에도 웰빙자연식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의 성향을 고려하여 후식으로는 전통 건강음료인 ‘오미자차’를 제공해 고객들의 건강을 보다 세심하게 신경 쓴 점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본비빔밥은 매장 인테리어에도 모던함(modern)속에 전통(antique)이 함께 살아 숨쉬는 ‘고급 전통음식 전문카페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여성고객층의 눈높이를 고려해 매장 내부는 은은한 벽지를 사용하여 클래식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하였고 고풍스런 전통미와 맛을 함께 느끼면서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본비빔밥 관계자는 “전통음식의 고급 브랜드화를 통한 세계화라는 기본 컨셉에 맞춰 국내시장에 본비빔밥 브랜드를 정착시킨 후 한국 음식을 대표하는 음식브랜드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삼성동점과 포항대이점이 새롭게 오픈하고, 오는 23일(목) 오후3시부터 본사에서 창업아이템설명회를 개최될 예정이다.(문의) 02-2085-6292▶ 관련기사 ◀☞본 비빔밥, 20~30대 여성에게 인기☞본비빔밥, 매주 목요일마다 창업설명회 상시 개최
2007.08.16 I 강동완 기자
한나라당 ''16일 TV합동토론회'' 사실상 무산
  • 한나라당 ''16일 TV합동토론회'' 사실상 무산
  • [노컷뉴스 제공]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직전 열릴 예정이던 KBS합동토론회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박관용 경선관리위원장은 10일 전주에서 가진 비빔밥회동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KBS 토론회는 언제 하는 것이죠?"라고 묻자 "9일 전체회의에서 KBS가 방송이 안 된다면 자체적으로 한다는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는 이명박 전 시장측이 토론을 거부해 방송토론회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자체적으로라도 토론회를 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지만 TV토론은 11일 SBS토론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전 시장측은 '투표일(8월19일)에 임박한 16일 토론회는 음해와 비방 등 네거티브의 장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박 전 대표측이 폭로나 음해는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토론회가 사실상 무산되자 박 전 대표측은 "토론거부는 사실상 경선후보 사퇴나 마찬가지"라며 이 전 시장측을 강력 비난했다. 이혜훈 대변인은 "이 전 시장측이 8월7일 오전까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일정에 차질을 빚은 것도 모자라 드디어 토론회참여확인서 최종시한인 오늘(10일) 오전까지 불응하여 토론회가 무산됐다"면서 "서울 합동연설회 기회 박탈 등 강력한 패널티를 주라"고 요구했다. 반면, 이 전 시장측은 "한나라당의 비젼을 보여줘야 할 토론회가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키고 불필요한 네거티브 공세의 장으로 변한다면 이는 우리 후보들은 물론 당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경선관리위원회는 조속히 네거티브 방지대책을 마련해 TV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특정 후보측에서 근거 없는 폭로나 음해는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거부하고 있음에도 이는 문제 삼지 않고, 우리 후보측의 일방적인 양보만 강요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 금융시장 대혼란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8월 11일자 조간신문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서브프라임 `쓰나미`.. 세계 금융시장 대혼란 -코스피 4.2% 폭락.. 아시아증시 동반하락 -아시아 파고드는 한국열풍 -북한투자 가능한 기업대표, 노 대통령 방북때 함께간다 ▲종합 -엔캐리 청산 신호탄? -BNP파리바 펀드환매 중단 전말 ▲경제·금융 -"금리 더 오를라" 이자상한 대출 주목 -미국산 척추뼈 쇠고기 해법 충돌 -농협·기업銀 예금금리 인상 -외국계 보험 설계사 24억 펀드사기 -현대건설 세무조사 ▲정치·외교안보 -한나라당 경선戰은 흥행 실패? -범여 대선경쟁구도 신당 對 민주로 -남북정상회담 배석자 누가 될까 -권양숙 여사 북측 파트너는 ▲사회 -날씨가 미쳤나.. 일요일까지 게릴라 폭우 계속 -안락사, 이젠 본격 논의할 때 됐다. -애끓는 아프간 피랍자 가족 두바이行.. 13일 출국 아랍권에 석방 호소 -검찰, 재건축 비리 삼성물산 기소 ▲국제 -미국인 "10년후 중국이 가장 두렵다" -한국 우라늄 분실 파문 확산.. IAEA 실사예상 -日신닛테쓰, 브라질에 새 제철소 -일본 全각료 "야스쿠니 참배 안해" -"수감자 8명 석방이 우선".. 탈레반 협상 선결조건 제시 -백두산 `슈퍼산삼` 3억7000만원 ▲기업과 증권 -저가항공사 `악천후` 벗어나기 안간힘 -현대重 2분기 영업이익 2배 껑충 -현대·기아차 "JD파워 결과 아쉽네".. 내구성 순위 올랐지만 기대엔 못미쳐 -롯데대산유화 사고로 PP생산 중단 -코스피 1750까지 조정받을 수도 -기업자금도 증시로 몰리나.. 여윳돈 활용 7월이후 1조6천억 순매수 ▲증권코스닥 -서브프라임發 급락 증권사 객장 표정은 -`그`가 돌아왔다.. 코스닥 들썩.. LG家 구본호씨·타이거풀스 송재빈씨 ▲부동산 -처음 입주하는 장기전세 `시프트` 발산2단지 가보니 -용산 아파트값 상승폭 가장 커 -내달 전국서 2만4500가구 입주 -자양동 더샵 스타시티 23억원.. 1~5월 신축주택중 가장 비싸 ◇서울경제 ▲1면 -글로벌시장 `펀드 런` 확산 -코스피도 80p 급락.. 시총 43조 증발 -"北, 나진·선봉에 유화공장 건설 요청".. 김정일 10월 제주답방설 -"대면협상전 인질살해 안해".. 탈레반 ▲종합 -국내증시 전망.. 외국인 매도속 1800선 지지 시험할 듯 -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접촉 뭘 논의하나 -北 산업발전계획 국책硏서 수립중.. 경제회생방안 등 제시할 듯 -"정상회담 노하우 좀 들어볼까".. 盧 대통령, DJ와 회동 검토 -국세 신용카드 납부제 추진 -노동시장도 지역간 편차 ▲금융 -변동금리 주택대출 이자부담 늘자 고정금리 상품 주목 -일부 전업계 카드사 선불카드 잔액 환급때 최대 300원 징수 -산업대출 증가액 가계대출의 10배 -은행 올 임금인상률 3.2% 될 듯 -작년 화재 음주운전 사고 줄어.. 손보사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 ▲정치 -민주신당-우리당, 20일 합당완료 합의.. `도로 우리당` 원내 1당으로 -한나라 전주서 `비빔밥 회동` -2차 남북정상회담 방북단 선정 앞두고 범여 주사 `표정관리` ▲국제 -美, 중동에 대규모 군사지원 논란 -사모펀드 `새 황금시장`으로.. 아프리카 급속 부상 -아이칸도 기업공개 추진.. AREF, 부동산 지주사와 합병, 지분 10% 공모계획 -美서 가장 위험한 직업은? 어부 ▲산업 -北 자동차 시장 기대감 커진다 -원자재 가격 천정부지 -현대차 美품질 만족도 쑥쑥 -현대重 세계 최대규모 1600톤급 크레인 만든다 ▲증권 -개인, 폭락장서 "사자" -C&우방랜드, 외자유치 추진.. 테마파크 사업 확장위해 "회사 매각계획 없다" -JF에셋, 포트폴리오 재구성 나서 -코스닥사 자사주 최득 잇달아 -엠피씨, 구본호씨 유증참여에 상한가 ▲사회 -서울시 18개 사업소 민간위탁 등 조직개편 착수 -KAIST, 폐수배출로 과징금 3천만원.. 원자력硏, 내부공사중 우라늄 분실 -김옥랑·이창하씨 수사착수.. 검찰 `학력위조`등 고소·고발 없어도 수사키로 -남해안 일대 적조 급속확산.. 양식어류 집단폐상 `비상` -KTF `쇼` 경기남부·대전서 한때 불통 ◇한국경제 ▲1면 -더 커진 서브프라임發 금융위기.. 유럽중앙銀 1308억弗 긴급투입 -주가 80p 급락.. 원·달러환율 9원 급등 932원 -정부 "국내 충격 제한적.. 사태 예의주시" -對北 `구속성 차관` 검토 ▲종합 -집값 빠지는데.. 새아파트 공시가격 `비싸네` -현대건설 등 23兆 이라크 재건사업 -제조·서비스 생산성 격차.. OECD國 중 최고 -복지부, 의료연구원 신설 추진 ▲서브프라임發 금융위기 -美 부실규모 파악조차 못해.. 도처에 뇌관 -이미 16개국 피해.. 전세계로 확산 -"M&A 위축땐 고통 배가".. "영향 제한적" 낙관론도 여전 -결국 긴급자금.. FRB 한발 늦었다 "펀드멘털 튼튼하고 유동성 충분".. 부시 연이틀 진화나서 -1차 지지선 1750.. 조정 한달이상 갈수도 -외화시장 엔화값 급등 엔캐리 청산하나 `긴장` -해외펀드 마이너스 수익률 `비상`.. 자금유입 줄고 투자자 환매요청 늘어 ▲종합 -서브프라임發 금융위기.. 신용위기 확산땐 실물경제 타격 불가피 -국내 금융사들 얼마나 물려있나.. 총 8천억중 2천억만 직접 연관 -내년부터 국세도 카드로 낸다 ▲2차 남북정상회담 -對北 `구속성 차관` 제공하려는 까닭은? -회담일정 겹친 을지훈련 연기·축소되나 ▲정치 -민주신당-열린우리 20일 합당키로 -한나라 전주 연설회.. 전북민심 살펴보니 -孫 "한나라 탈당은 헬레니즘" -`BBK 금융사기` 회견공방 ▲국제 -美기업, 해외시장서 돌파구 찾는다 -"이슬람 부호를 잡아라".. 금융社, 샤리아-서양 투자방식 접목상품 경쟁 -북미시장 `소비자 불만 가장 적은 車`.. 렉서스 13년 아성 무너졌다 ▲산업 -SK에너지, 해외유전 개발 잰걸음 -현대차 내구품질 "개선 더디네" -"두산 M&A 비결 배워라".. 기업들 벤치마킹 바람 -中기업 2곳, 개성공단 들어온다 ▲부동산 -용산 한강로 1가 집값상승 1취 -동탄신도시 진입로 기흥~반송구간 16일 개통 ▲증권 -기업, 7월 이후만 1조2천억 샀다 -변동성 작다던 대형株 출렁 왜? -바이오株 주가 `빈부격차`
2007.08.10 I 이진철 기자
경선 막바지..李-朴 발언수위 ''과열''
  • 경선 막바지..李-朴 발언수위 ''과열''
  • [전주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화합과 조화'를 상징하는 '비빔밥 회동'도 한나라당 '빅2' 경선 후보간의 과열된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0일 전주에서 열린 10차 합동연설회에서도 서로 치고 받는 치열한 '공방을 지속했다. "축재를 일삼는 사람"(박근혜), "남을 끌어내리는 삼류정치"(이명박) 등 인신 공격성 발언 수위도 높아졌다.정치권의 메가톤급 이슈로 떠오른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양 캠프간 입장은 엇갈리기 시작했다. 박 전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이왕 하기로 한 것 제대로 하고 오라"며 정상회담 이슈를 적극 제기한 반면 이 전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만나서 엉뚱한 일을 하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 "축재 일삼는 자에게 독하다" vs "삼류정치 끝내라"박 전 대표는 "독해졌다고 말하는 분이 있는 데 박근혜는 법을 지키고 거짓말 안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에게는 누구보다 부드럽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대전 합동연설회에서 "독해졌다"는 이 전 시장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법을 안지키고 거짓말 잘 하고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축재를 일삼는 사람에게는 누구보다도 무서운 사람이 박근혜"라고 말해 지지자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박 전 대표는 " 5년 전 우리는 깨끗한 후보를 내놓고도 정권의 공격에 무너졌다"며 "이번 대선에서 후보가 부동산, 세금, 위장 전입, 거짓말까지 모든 것이 의혹투성이라면 과연 이길 수 있겠는가"며 이 전시장 본선 '필패론'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온갖 음해를 받았지만 모두 거짓말로 밝혀졌다"며 "아무리 음해를 해도 이명박의 지지율은 끄떡도 하지 않는다"며 박 전 대표의 공격을 비껴갔다. 그는 "다른 것은 참아도 어머니를 모역하는 것은 참을 수가 없다"며 "돈 주고 위증을 시켰다고 거짓말 했던 사람도 결국 감옥에 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시장은 박 전대표를 겨냥해 "헐뜯는 정치, 남을 끌어내리는 삼류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정직하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朴 '정상회담' 이슈 제기 vs 李 "강력한 리더십 갖춰야"이날 합동연설회에서 양측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박 전 대표는 연설 서두에서 "이번 정상회담에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말하겠다"며 정상회담 이슈를 본격 제기했다. 그는 노 대통령에게 "이왕 하기로 한 것 평양 가서 제대로 하고 오라. 핵문제 확실하게 해결하고 오라"며 "이산가족,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는 "남북 정상회담에 북한 핵문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 비해 보다 분명해진 메시지다. 반면 이 전 시장은 정상회담이 '대선용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핵폐기에 도움이 된다면 (남북정삼회담)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김정일 위원장도 노무현 대통령도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 두 분이 만나서 엉뚱한 일을 하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전 시장은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질풍노도 바다에서 항해하며 살아온 사람만이 김정일과 북한을 상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시작 1시간 전부터 각 후보 진영의 유세로 열띤 분위기였다. 3000석 규모의 화산체육관은 연설회 시작 전 자리가 꽉 찼다. ▲ 10일 전북 전주 식당에서 한나라당 이명박·박근혜 등 예비후보 4명과 강재섭 대표, 박관용 선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비빔밥 회동을 갖고 있다.(사진=한나라당)◇ 결국 비비지 못한 '비빔밥 회동'연설회에 앞서 강재섭 대표, 박관용 경선관리위원장, 김형오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와 4명의 경선 후보들은 전주 시내 한 식당에서 '비빔밥 회동'을 가졌다.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비빔밥은 잘된 밥, 나물, 고추장, 참기름 등 4가지가 필요하다. 우리 후보 네분이 있는데 잘 비벼야 맛이 난다. 밥 따로 나물 따로 하면 잘 안비벼진다"며 우회적으로 경선 과열을 지적하고, "당 화합을 위해 전당 대회 2~3일 후 워크숍을 갖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 후보는 제대로 된 대화는 커녕 나란히 앉기조차 피하는 등 내내 냉랭한 모습을 연출했다. 자리는 "비빔밥 회동"이었지만 양 후보의 드러난 내심은 여전히 "안 비벼지는 비빔밥" 선을 넘지 못했다.▶ 관련기사 ◀☞''거칠어진'' 朴-''여유있는'' 李☞'도로 열린우리당'...“사기극” 비판 가열☞李-朴, 경제분야 토론회서도 '날선' 신경전
2007.08.10 I 좌동욱 기자
  • '거칠어진' 朴-'여유있는' 李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쫓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측의 반응이 급속도로 거칠어지고 있다. 반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한결 느긋해졌다. 경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후보 양측의 표정이 조금씩 달라지는 양상이다. 박 전 대표는 `경선 D-10`을 기점으로 사정없는 공격수로 변신했다. "이명박 캠프가 국정원과 공작정치를 하고 있다"며 전날 맹공을 퍼부은데 이어 10일에는 다시 BBK 계좌에서 50억원을 송금한 자료를 내놓는 등 연일 공세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반면 앞서가는 이 전 시장은 "이미 승부는 끝났다"는 인상을 굳히는 것으로 막판 전략을 잡았다. ◇ 朴, "BBK서 이명박에게 50억 송금했다" 10일 박근혜 캠프의 유승민 의원은 BBK가 이명박 명의로 49억9999만5000원을 송금했다고 기록된 자료를 내놓았다. 유 의원에 따르면 이는 다스 명의 외환은행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정리한 것으로, 이명박 후보에게 송금한 날짜는 2001년 2월 28일로 돼 있다. 김경준과 미국 연방정부간의 소송 과정에서 다스측 대리인이 2006년 8월 14일 미국 법원에 자료로 제출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승민 의원은 "그동안 이명박 후보는 BBK 측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해왔는데, 왜 50억원이 오갔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캠프 박형준 대변인은 "조작된 자료"라고 일축했다. BBK가 이명박에게 50억원을 보낸 사실이 전혀 없다는 주장이다. 박 대변인은 "선거 막바지 심리전으로 `검찰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 듯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는데, 이런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李, "승부는 이미 갈렸다" 이 캠프측은 10일 오전 전날 나온 SBS-TNS코리아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압승이 확정적"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했다. 한나라당 후보 4명만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에서 49%의 지지를 받아 34.1%의 지지를 받은 박 후보를 14.9%라는 큰 차이로 따돌렸다는 것이 골자. 한마디로 "게임은 끝났다"는 것이다. 이 캠프는 7월 21일에서 8월 9일 사이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고 "7월 중반 이후 지지율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며 두 후보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경선 승리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느긋함은 10일 오후 박 캠프측의 공세를 반박하는 과정에서도 드러난다.  박 대변인은 "원래는 오전에 오마이뉴스에 전날 보도된 `최태민 자료`에 대한 논평을 준비했지만, `비빔밥 회동`에서 화합을 다짐해 유보시켰었다"며 "그러나 네거티브 공세(BBK 50억 송금자료) 때문에 맞대응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해 상황에 따라 취사선택할 수 있는 느긋함을 과시했다. 
2007.08.10 I 김수연 기자
"든든한 밥이 보약입니다"
  • "든든한 밥이 보약입니다"
  • [노컷뉴스 제공] "밥이 보약이다", "역시 밥을 먹어야 든든하다"고 할 만큼 '밥'은 한국인 건강생활의 출발점이다. 탄수화물을 비롯한 여러 영양소가 풍부한 밥을 제때 잘 먹는 것은 웰빙라이프의 기본. 최근 식당가에는 밥을 이용한 웰빙식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밥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로 식욕을 돋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게 한 것. 이런 식당들 대부분은 화학조미료를 일체 쓰지 않고 나름대로의 비법으로 음식맛을 내고 있어 웰빙의 질을 한 층 높이고 있다. 퓨전메뉴로 입맛 까다로운 젊은층 유혹 특히 다양한 퓨전식 메뉴는 입맛 까다로운 젊은 세대들을 끌어들이기에 제격이다.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밥테이블'이라는 음식점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며 외부에서도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 집의 대표적인 메뉴는 밥상 비빔밥을 비롯해 치킨도리아 그라탕, 오므라이스, 밥상샘플러 등이다. 또 마요네즈 새우튀김롤, 스팸김밥, 삼각김밥, 주먹밥 등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내놓아 바쁘게 생활하는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일본에서 잘 팔리는 메뉴인 돈가스덮밥, 타코라이스, 샐러드우동 등도 맛 볼 수 있다. 또 베이컨 김치덮밥&계란프라이는 서구식과 한국식을 적절히 조화시켰다. 저렴한 가격은 기본, 서비스·인테리어는 덤 가격은 각 메뉴당 5000원 안팎. 이 음식점에서는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들을 위해 가까운 사무실에는 아침밥 배달서비스도 해준다. 밥테이블의 지배인은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데도 음식 맛이 좋아 웰빙식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좋아하고 있다"며 "최근 이와 같이 퓨전식 밥집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저마다 독특한 서비스와 인테리어, 식단 아이템으로 손님을 끌고 있다"고 설명한다. 음식점 개장 전 시장조사 당시 가격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그는 "직장인을 상대로 가격에 대한 조사를 해본 결과 5000원이 넘어가면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에 가격은 5000원선 미만으로 하되 질은 그 이상이 되게 노력했다"며 "가격은 낮추고 질은 높여야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게 요즘 추세라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가격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02-771-3133.
‘테마’가 있는 한옥마을 민박
  • ‘테마’가 있는 한옥마을 민박
  • [조선일보 제공] “가야금은 12줄로 일본의 ‘고토’(琴)보다 한 줄 적어요. 나라현 쇼소인(正倉院)의 신라시대 가야금과 똑같고, 재료도 오동나무와 명주실입니다.” 주말인 지난 28일 오후 6시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내 민박시설인 ‘아세헌’. 한줄기 바람이 열린 솟을대문으로 밀려와 마당 평상에 앉은 중·장년들의 땀을 식힌다. 일본인 관광단 14명이다. 이 시설 박윤희(34) 대표가 대청 옆 마루에서 가야금 선율에 낭랑한 소리를 싣는다. 박 대표가 북을 치며 흥보가 중 ‘화초장 타령’을 불렀다. 관광단에 “소리는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추임새’를 청했다. 관광객 14명은 박 대표가 중간중간 북채를 치켜들 때마다 ‘얼씨구’하며 목청을 실었다. 사이타마에서 온 가토(加藤良明)씨는 “가야금은 고토보다 강하면서도 부드러웠고, 모두 하나된 공연이 즐거웠다”며 “한옥에 묵으며 한식에, 한국 음악까지 즐기기는 한국 여행 7번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웃 ‘동락원’ 마당에선 남매인 신효준(12)군·윤재(10)양과 사촌인 이혜종(12)군이 떡메를 치며 인절미를 만들고 있다. 방학을 맞아 일산에서 2박3일로 내려 왔다. 낮에 효준이는 굴렁쇠 놀이가, 윤재는 약초비누 만들기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다. 아이들은 인절미를 옆방들에 돌린 뒤 자신들의 밥상을 차렸다. 이 시설 송수연(49) 대표로부터 수저 놓는 법부터 다시 배웠다. 어머니 박은아(43)씨는 “경주도 천년 고도의 유산이 있어 좋지만, 전주는 전통생활과 음식·소리·한지 등 많은 가족 체험 거리가 있어 세 번째 찾았다”고 했다. 전주 한옥마을 안에 전통생활 체험을 테마로 민박시설들이 늘고 있다. 5년 전 한옥마을 조성 이후 하나 둘 생기더니 올해는 5월 이후 3곳이 개장, 모두 8곳에 이르렀다. 이들 시설은 700여채의 마을 한옥과 마을 내 경기전·풍남문 등 조선조 유산, 한식·술·국악·공예·한방·예절 등 전통 체험시설을 공유하면서 각각의 테마로 내·외국인 발길을 끈다.  ▲ 일본인 관광객들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25가지 재료로 비빔밥을 만든 뒤 그릇에 담아 나란히 섰다.                ‘승광재’엔 가요 ‘비둘기집’을 부른 고종의 손자 이석(66)씨가 산다. 황손후원회가 사진 등을 통해 조선 황실을 소개한 뒤 궁중 한식과 의상·예절 등을 체험케 한다. 황손 이씨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수원 백씨 종택인 ‘학인당’엔 해방 후 백범 김구가 묵기도 했다. 100년 전 오대산 등에서 나무를 날라와 2년6개월 동안 99칸으로 지었다. 이제 45칸으로 줄었으나 정통 한옥과 정원의 아취를 즐길 수 있다. 명상과 다례 체험이 테마. ‘양사재’는 전주향교 부속시설로 조선 후기 청소년들이 생원·진사시를 공부했다. 가람 이병기가 이곳에 머물며 난을 길렀다. 설예원에서는 다도와 바느질 공예, 다과 만들기 등을 배운다. 풍남헌은 정자에 무쇠솥을 걸어 지리산 야생 찻잎으로 수제 차를 만들게 한다. 아세헌은 주말에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국악 체험장. 비빔밥·김치·된장 등 전통 음식과 생활·예절이 테마인 동락원은 1900년 호남 첫 여학교로 문을 연 기전여학교 교사(校舍)로도 쓰였다. 한옥마을 테마 민박 객실은 모두 45개. 2~15인씩 130명까지 수용한다. 냉방이 되는 온돌방에 병풍·반닫이 등 전통 소품을 비치하고 대부분 방에 샤워·화장실을 두었지만 옛 방식대로 화장실을 밖에 둔 곳도 있다. 아침이면 나물 등 10~15가지 찬과 탕으로 ‘가정식 백반’을 내놓는다. 1박2일에 체험 실비까지 합쳐 2인1실 6만~10만원, 4인1실 10만~15만원이다. 주말은 붐벼 예약해야 한다. 전주시는 밤마다 마을 문화유산과 체험시설들에 경관 조명을 밝힌다. 한옥마을 중앙 도로는 테마 관광로로 확장되고 있고 간판도 정비되고 있다. 이강안 전주시 전통문화국장은 “조선조 발상지로서 한옥·한지·한식·소리 등을 묶어 전통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를 굳힐 사업 계획을 거의 마무리, 일부 시설은 연내 착공한다”고 말했다.
  • 나들이 가볼까요
  • [조선일보 제공] ●숲 체험 전문시설 숲체원이 7월 23일 강원 횡성 둔내면 청태산에 문을 열었다. 모든 숙소가 자연목을 사용한 별장형 주택으로 지어져 가족 단위 휴가를 즐기기 제격이다. 숲 속 능선을 타고 산 정상까지 오르는 1㎞ 길이의 나무 데크(deck)는 등산에 자신 없는 사람도 느긋하게 나무와 산을 즐기도록 설계됐다. 7인용 숙소(방 2개) 12만원, 11인용 숙소(방 3개) 16만원. (033)340-6300, www.soop21.kr ●메주와 첼리스트가 주최하는 된장축제가 8월 1~3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다. 된장요리 경연대회, 진흙놀이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텃밭에서 키운 유기농 푸성귀와 3년 발효 된장을 넣은 비빔밥을 무료로 맛본 후, 정선아리랑 전수자 김승덕씨에게 정선 아리랑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참가비 무료. (033) 562-2710, www.mecell.co.kr ●요트와 영어를 접목한 영어요트캠프가 부산 해운대에서 8월 5~24일 열린다. 영국요트협회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가 원어민 영어강사들과 함께 요트를 타고 놀이와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운다. 6일 과정으로 3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고교 1학년 대상으로 참가비 50만원, 숙식 추가 90만원. (051) 746-6049, www.winave.co.kr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2007 슈퍼차이나 페스티벌(Super China Festival)이 10월 7일까지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열린다. 천하제일 중국등(燈), 중국 서커스 등 각종 볼거리가 선보이며 중국 전통요리, 공자 학당 같은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성인 1만원, 소인(만 36개월~고등학생)·만 65세 이상 8000원. 오후 6시~밤 12시. (042)861-3001, www.superchina.co.kr ●제주워터월드 허브&머드 페스티벌이 8월 26일까지 야외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새로 단장해 지난 14일 다시 문을 연 야외 테마공간을 허브 테라피존, 머드존, 허브 선탠존, 닥터 피시존으로 구분해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대인 3만5000원, 어린이(25개월~초등학생) 2만8000원(테마공간 이용료 별도). (064)739-1 930~3, www.jejuwaterworld.co.kr
요즘 뜨는 新명당은 ''각 구역 맨 뒷좌석''
  • 요즘 뜨는 新명당은 ''각 구역 맨 뒷좌석''
  • [조선일보 제공] -명당 자리가 어딘지 알고 싶다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자사 홈페이지에 항공기 기종별 좌석배치도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세계 각국 항공사 좌석배치를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여럿 있다. 이 중 시트구루(www.seatguru.com) 가 추천할 만하다. 비행기 도면과 함께 좋은 점, 나쁜 점을 상세하게 분석해 소개하므로 좌석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 업데이트는 약간 늦은 편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최근 퍼스트와 비즈니스 좌석 배치를 변경한 내용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세계적 항공사 평가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홈페이지(www.airlinequality.com) 에는 세계 325개 항공사 등급별 좌석 폭, 오락, 식사를 분석해 올려놓았다. 모든 내용은 영문. -최악의 좌석은? 창가석과 복도석 사이 낀 좌석. 복도석처럼 들락거리기 편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창가석처럼 전망이 좋다거나 한쪽이 사람과 맞닿아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 -비행기에도 ‘러브시트’가 있다? 신혼 부부나 애인이라면 비행기 맨 끝 좌우 를 권한다. 뒤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비행기 구조상 이코노미석임에도 2좌석만 붙어있어서, 옆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눈꼴 사나운’ 애정행각도 벌일 수 있다. B747-400 기종을 예로 들면, 53열부터 맨 끝 56열까지는 A석과 B석이, 그리고 G석과 H석이 붙어있다. -최악은 피했다고 안도했다가 더 짜증나는 좌석은? 비행기는 뒤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 그래서 맨 끝 3줄은 이코노미 클래스이지만 좌우 2개 좌석만 서로 붙어있다. 문제는 그 바로 앞 세 열이다. 비행기 몸통이 좁아지기 시작하는 지점이지만 좌석은 3개씩 붙어있어서, 창가석에 앉으면 창 옆 공간이 좁다. B747-400 기종의 51열 A석과 H석이 그런 경우다. -요즘 뜨는 ‘신(新) 명당’은? 각 구역 맨 뒷좌석 을 요구하는 승객이 최근 늘었다. 뒷사람 눈치 보지 않고 등받이를 젖힐 수 있다. 남 시선 의식 않고 원하는 영화나 동영상, 잡지, 책을 볼 수 있다. 항공사들의 공식 입장은 “앞에서부터 좌석을 배정한다는 규정은 없다. 탑승 예상인원을 토대로 비행기 전체 무게 중심을 고려해 승객이 선호하는 좌석을 우선적으로 배정한다”이다. 하지만 여행전문가들은 “경험상 만석이 아니면 좌우 좌석이 비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 맨 뒤”라고 입을 모은다. 팔걸이를 올리고 누워 잘 수도 있으니, 장거리 노선이면 뒷좌석을 노려볼 만하다. -비빔밥을 먹고 싶은데 항상 내 좌석 바로 앞줄에서 똑 떨어진다?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기내식을 먹을까? 유로코여행사 서태원 실장은 한 마디로 “복불복(福不福)”이라고 했다. 기내식을 어떤 때는 앞에서부터, 어떤 때는 뒤부터 서빙한다는 것이다. 서태원씨는 “비행기에 타면서 승무원에게 ‘저는 비빔밥을 꼭 먹어야 해요. 꼭 주세요”라고 부탁해야 가장 확실하다”고 알려줬다. -갑갑한 비행기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내리려면? 당연한 얘기 같지만 앞쪽에 앉는다. 맨 앞과 맨 뒤 승객이 내리는 시각은 최고 20분 차이 나기도 한다. 그리고 진행방향 기준 비행기 왼쪽 좌석을 잡는다. 비행기는 왼쪽 문으로 타고 내린다. -복도측 vs. 창측 좌석, 어디가 낫나? 남에게 민폐 끼치기 싫거나 소심하다면 복도측 좌석을 선택한다. 옆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들락거리기 편하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복도석을 선호한다. 안쪽 승객이 화장실에 갈 때마다 두 번 일어섰다 앉아야 하는 불편은 있다. 비행 내내 방해받지 않고 수면을 취하려면 창가석 이다. 바깥 경치를 내다볼 수도 있다. -조용하게 여행하고 싶다면? 날개 옆 좌석은 엔진 소음이 있다. 창가석의 장점인 전망도 없다. 전반적으로 날개 앞쪽 좌석 이 뒤보다 조용하다. 화장실이나 갤리 옆 좌석도 번잡하다. 사람이 자주 들락거리거나, 승무원들이 모여 수다를 떨기도 한다. 비상구 옆 좌석도 시끄러운 편이다. -싼 항공권 구입하면 나쁜 자리를 배정 받나? 비행기표는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일정 변경 기한, 업그레이드, 마일리지, 수수료 등에서 차이가 많다. 하지만 좌석 배정이나 기내 서비스에는 전혀 차이가 없다.
본격적 휴가철 앞두고 간편한 먹거리 관심
  • 본격적 휴가철 앞두고 간편한 먹거리 관심
  •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장마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휴가를 떠나기 전 챙겨야 할 필수품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먹거리다. 이번 휴가에는 간편하면서도 푸짐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제품을 챙겨보는 센스를 발휘해보는 것은 어떨까? 휴가철에 챙겨볼만한 먹거리를 정리해본다.  ▶고기류-간편하고 저렴한 배달갈비 갈비배달전문점 ‘경복궁아침’(www.nhkm.co.kr)의 모든 고기는 양념 상태로 팩 포장 돼 있어 바캉스를 떠나기 직전 주문해 아이스박스에 넣어가기만 하면 된다. 또한 가격적인 면에서도 부담 없기 때문에 휴가를 가서 여러 종류의 갈비를 맛 볼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장류-성수기 맞아 제품 새 단장 고기가 있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고추장, 쌈장, 된장이 바로 그것. 장류 업계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품 새단장에 나서고 있다. 보통 바캉스시즌에는 비수기 보다 매출이 2배는 오르기 때문이다. CJ해찬들(http://www.haechandle.com)은 다양한 식문화를 감안하여 ‘달지 않은 집고추장, 매콤 양념 비빔 고추장, 레몬초고추장, 새콤달콤 초고추장 등 제품의 다양성으로 바캉스를 떠날 고객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주류-다이어트 맥주 출시맥주를 포함한 주류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 이다. 맥주 역시 성수기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신제품을 내 놓고 있다. 하이트맥주(http://www.hite.com)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를 넣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S’를 출시해 비키니를 입는 여성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휴대 및 보관이 간편히 남길 걱정이 없는 소용량 미니어쳐 제품도 인기다. 수석무역(http://www.winenjoy.co.kr)은 국내 최초로 프랑스의 크로넨버그 250ml 용량의 캔맥주를 수입했다. 프랑스 외에 한국에서 최초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바캉스철을 맞이하여 GS25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어 판매하게 된다. 이외에도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져서는 안 될 김치는 필수 휴가 준비물이긴 하지만 큰 용량 때문에 많이 불편했다. 이런 점을 해소하기 위해 한성식품(http://www.hskimchi.co.kr)은 휴가지에도 부담 없이 가지고 갈 수 있는 미니 맛김치세트를 출시했다. 한봉지가 80g으로 이루어져 1인분 식사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 ‘종가집 김치’(http://www.chongga.com)는 먹기 좋은 크기고 자른 김치를 페트 용기에 담아 김치국물이 흐르거나 김치를 일일이 잘라야 하는 번거러움을 없애 준다. ▶ 관련기사 ◀☞(여름철 창업아이템)④ 맥주의 계절이 돌아왔다☞(여름철 창업아이템)③ 아름다워지고 싶은 사람들이여, 오라!☞(여름철 창업아이템)② 아이스크림, 달콤하게 돈번다☞(여름철 창업아이템)① 보양식
2007.07.24 I 강동완 기자
남해 가면 회만 먹는다? 하지만…진주엔 해물냉면도 있다는 거~
  • 남해 가면 회만 먹는다? 하지만…진주엔 해물냉면도 있다는 거~
  • [조선일보 제공] 전주 비빔밥, 부산 생선회, 대구 따로국밥…. 우리 머리에는 지방마다 향토 음식이 있다. 그러나 그런 것 말고, 지방을 넘어 ‘전국구’가 될만한 ‘선수’들이 있다나. 최근 2007/08년판을 낸 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가 휴가지 부근 색다른 맛집을 소개한다.  ▲ 의왕 "라 붐" / 서양 3대 진미로 구성된 17코스 테이스팅 메뉴가 압권::: 강원도 - 강릉 보헤미안(커피전문점)=서울에서 커피로 이름을 얻은 박이추씨가 운영한다. 커피원두를 구형 열풍 로스터에 프렌치 로스팅으로 바싹 볶아 진하게 커피를 우린다. 원두커피 4000~5000원, 커피원두 5000~9000원(100g).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252 (033)662-5365 테라로사(커피전문점)=수준 높은 핸드드립 커피와 에스프레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안 요리도 수준급이다. 핸드드립커피 4000~8000원,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4000원, 하우스블렌드 원두 5000원(100g).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973-1 (033)648-2760  ▲ 강릉 "테라로사" / 직접 볶은 커피 원두로 뽑은 커피가 향긋하다::: 경상도 - 진주 진주냉면=평양냉면, 함흥냉면이 아닌 진주만의 냉면. 60년째 만들어지고 있다. 멸치, 바지락, 마른홍합, 마른명태, 표고버섯 등으로 만든 육수가 가장 특징적. 쇠고기, 표고버섯, 석이버섯, 지단, 실백, 깨소금을 고명으로 얹은 모습이 비빔밥 비슷하기도 하다. 진주물냉면 6000(소)·6500원(대), 진주비빔냉면 6000·6500원, 진주불고기 8000원, 진주비빔밥 5000원. 경남 진주시 봉곡동 28-7(진주 서부시장 내) (055)741-0525 ::: 경상도 - 거제 천화원(중국음식)=함경도 흥남에서 중국집을 하던 화교가 6·25 당시 피난 내려와 거제도 작은 어구 장승포에서 자장면을 만들면서 시작된 곳. 다른 지역의 영향을 받지 않아 오히려 정통 화교 손맛을 유지하고 있다.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 신선한 해물요리가 많다. 난자완스 2만5000원, 해삼주자 4만8000원, 팔보채 2만7천원, 자장면 3500원, 짬뽕 3500원 거제시 장승포동 232-29(장승포비치호텔 부근) (055)681-2408 ::: 경상도 - 부산 서울깍두기(설렁탕)=설렁탕의 원조는 서울. 6·25 때 부산으로 피난 온 후 정착한 서울 출신 주인이 50여 년간 설렁탕을 만들고 있다. 깍두기 맛도 일품이다. 설렁탕 6500원, 수육 2만5000원, 양지탕 7000원. 중구 남포동2가 11(로얄호텔 뒤) (051)245-3950 ::: 경상도 - 대구 화끈하고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대구여서인지, 짬뽕 잘하는 중국집이 많다. 북해반점=종로통 화상(華商) 중국집 중 알려진 집. 냉짬뽕(5500원), 꽃게짬뽕(5500원)도 별미. 중구 종로2가 75 (053)254-8903 영발장=닭뼈로 뽑은 짬뽕 국물이 일품. 유니자장과 탕수육도 인기가 좋다. 짬뽕 3500원, 자장면 3000원, 유니자장 5000원, 탕수육 1만5000원(중). 대구 중구 계산동1가 (053)423-2152 영생덕=짬뽕도 유명하지만 손으로 빚는 물만두 하나만 먹으러 찾아가기도 아깝지 않다. 만두 속에서 중국 향신료 특유의 향이 풍긴다. 물만두 3300원, 오향장육 1만3000원, 찐·군만두(교자) 3000원, 짬뽕 3500원. 중구 종로2가 (053)255-5777 ▲ 진주 "진주냉면" / 멸치, 바지락, 마른홍합, 마른명태 등으로 뽑은 육수가 독특하다.::: 제주도 - 서귀포 원덕성원(중국음식)=문을 연 지 50년 된 유서 깊은 중식당. 꿩깐풍기(3만원)가 독특한 메뉴다. 고추와 마늘을 듬뿍 쓴 전통 깐풍기로, 닭고기보다 쫄깃하다. 매운 고추짬뽕(5000원)과 시원한 게짬뽕(6000원)도 인기. 서귀포시 서귀동 474 (064)732-3624 ▲ 제주 "원덕성원" / 닭고기보다 쫄깃한 꿩깐풍기::: 충청도 - 대전 알리바바 트레저(모로코음식)=프랑스인 셰프가 만드는 모로코를 비롯한 북아프리카와 이슬람권에서 즐겨 먹는 전통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알제리안쿠스쿠스 1만3000원, 타진치킨 1만2000원, 도미버터구이와 샤프란라이스 3만원(4인분), 인디언탄두리치킨 1만2000원. 유성구 궁동 6-11(충남대 농대 방면 태극안경원에서 좌회전) (042)823-2722 ::: 경기도 - 백령도 사곶냉면집(황해도식 막국수)=사골육수에 까나리 액젓을 넣은 백령도식 메밀냉면(막국수)과 칼국수를 낸다. 물·비빔냉면 4000원, 제육 6000원. 사곶해수욕장 입구 (032)836-0559 ::: 경기도 - 안산 베트남쌀국수=베트남 사는 장모가 보내주는 재료에 부인 손맛이 가미된 음식은 현지 못잖다. 들어서자마자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확 풍긴다. 바삭하고 매콤한 만두 ‘반다넴’이 맛있다. 쌀국수 5000원, 반다넴 6000원, 순 6000원. 안산시 단원구 원곡1동 (031)492-0865 ::: 경기도 - 의왕 라 붐(프랑스음식)=신라호텔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요리사가 만들어내는 첨단 프랑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무려 17코스로 구성된 테이스팅 메뉴는 푸아그라(거위·오리간), 캐비어(철갑상어알), 송로버섯(트러플) 등 서양 3대 진미와 한우 석쇠구이 등으로 구성된다. 15만원으로 예약 필수. 점심 프렌치코스 4만8000원, 디너A코스 8만2000원. 부가세 별도. 의왕시 학의동 406-1(백운호수 자동차극장 부근) (031)426-4608 ▲ 안산 "베트남쌀국수" / 베트남식 만두 반다넴::: [대한민국 여행 스타일 업] 여행체험단을 모집합니다. 조선일보와 온라인 여행사 웹투어가 새로운 국내여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여행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웹투어 홈페이지(www.webtour.com) ‘대한민국 여행, 스타일 업!’ 게시판에 올 여름 다녀오고 싶은 국내 여행지와 그 이유, 간단한 여행 계획을 적어주세요. 당첨자에게는 적어주신 여행지(근교포함)의 최고급 콘도·호텔·펜션에서 묵을 수 있는 숙박권(1박)을 드리고 포드 자동차(MKZ, MKX 중 하나·주유 포함)를 대여해 드립니다. 경험담과 사진은 ‘주말매거진’에 소개됩니다. 마감 7월 23일 오후 6시. 문의 (02)2222-2589
할리우드 최신 화제는 심형래 감독...'디 워' 美 스태프 칭찬
  • 할리우드 최신 화제는 심형래 감독...'디 워' 美 스태프 칭찬
  • ▲ 할리우드 스태프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은 영화 '디 워'의 심형래 감독 [LA(미국)=이데일리 유숙기자] “심형래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요즘 할리우드에서 화제다.” 영화 ‘디 워(D-War)’의 음향, 편집 등 후반작업을 맡았던 미국 스태프들이 연출을 맡은 심형래 감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17일 오후2시20분(이하 현지시간) 미국 LA의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열린 ‘디 워’의 시사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심형래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스티븐 스필버그, 뤽 베송 등 유명 감독들의 영화에서 음향을 맡았던 마크 맨지니는 “심형래 감독은 스태프들을 전적으로 믿고 최대한 도와주려고 하기 때문에 함께 일하기 편하다”며 “심 감독도 세계적인 감독들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마크 맨지니는 영화 ‘16블록’ ‘러셀웨폰4’ ‘제5원소’ 등에 참여했던 영화음향 전문가로 ‘디 워’에서 핵심 캐릭터인 이무기의 소리를 만들어냈다. 마크 맨지니와 함께 음향 작업을 한 마크 바인더는 “심형래 감독은 새로운 시도, 기술에 대해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개방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며 “특히 음향 부분은 그런 시도 덕분에 50명 이상이 해야 할 일을 적은 인원으로 해낼 수 있었다”고 도전 정신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심형래 감독의 한국식 작업 스타일에 대해 좋은 느낌을 받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디 워’의 편집을 맡은 리차드 콘클링은 “심형래 감독이 직접 만든 비빔밥과 김치찌개를 팀원들이 다 같이 나눠 먹은 적이 있다”고 경험담을 소개했다. 그는 할리우드식과 심형래 감독의 한국식 작업 형태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심형래 감독은 일 하는 동안 우리를 가족처럼 생각하며 팀웍을 다졌다. 할리우드에서는 이런 경우가 흔치 않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의 색보정 작업 담당자 조쉬 헤이니 역시 “가장 신선했던 것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일했다는 것”이라며 “심 감독이 할리우드에 가족적인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을 보고 할리우드에서 심형래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돌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심형래 감독의 야심작 ‘디 워’는 8월1일 국내에 이어 9월14일 미국 1500개 스크린에서 개봉된다.  ▲ 시사회가 열린 미국 LA 아크라이트 극장 내부에 세워진 '디 워' 포스터  ▶ 관련기사 ◀☞"'디 워'의 이무기, 슈렉 캐릭터보다 낫다"...美 관계자 극찬☞'디 워' 美 배급 관계자..."유니크한 스토리, 미국인이 좋아해"☞'디 워' 美 배급사 "최소 1500개 스크린서 개봉, 흥행 자신"☞[VOD]'디 워' 본 예고편과 2차 포스터 공개 ▶ 주요기사 ◀☞[취재수첩]비의 실추된 명예는 뒷전, 책임 전가 설전만....☞비 공연 파문 법정가나...스타엠 기자회견서 법적 대응 시사  ☞방송위 '미려는 괴로워' 방송사고 연출 의혹도 조사☞[인터뷰] 김주하 "힘들었던 어린 시절, 지금의 나를 만들어"
2007.07.18 I 유숙 기자
'디 워' 美스태프 "심형래 감독 이야기 할리우드 최신 화제"
  • '디 워' 美스태프 "심형래 감독 이야기 할리우드 최신 화제"
  • ▲ 할리우드 스태프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은 영화 '디 워'의 심형래 감독[LA(미국)=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심형래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요즘 할리우드에서 화제다.” 영화 ‘디 워(D-War)’의 음향, 편집 등 후반작업을 맡았던 미국 스태프들이 연출을 맡은 심형래 감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들은 17일 오후2시20분(이하 현지시간) 미국 LA의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열린 ‘디 워’의 시사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심형래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스티븐 스필버그, 뤽 베송 등 유명 감독들의 영화에서 음향을 맡았던 마크 맨지니는 “심형래 감독은 스태프들을 전적으로 믿고 최대한 도와주려고 하기 때문에 함께 일하기 편하다”며 “심 감독도 세계적인 감독들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마크 맨지니는 영화 ‘16블록’ ‘러셀웨폰4’ ‘제5원소’ 등에 참여했던 영화음향 전문가로 ‘디 워’에서 핵심 캐릭터인 이무기의 소리를 만들어냈다. 마크 맨지니와 함께 음향 작업을 한 마크 바인더는 “심형래 감독은 새로운 시도, 기술에 대해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개방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며 “특히 음향 부분은 그런 시도 덕분에 50명 이상이 해야 할 일을 적은 인원으로 해낼 수 있었다”고 도전 정신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심형래 감독의 한국식 작업 스타일에 대해 좋은 느낌을 받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디 워’의 편집을 맡은 리차드 콘클링은 “심형래 감독이 직접 만든 비빔밥과 김치찌개를 팀원들이 다 같이 나눠 먹은 적이 있다”고 경험담을 소개했다. 그는 할리우드식과 심형래 감독의 한국식 작업 형태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심형래 감독은 일 하는 동안 우리를 가족처럼 생각하며 팀웍을 다졌다. 할리우드에서는 이런 경우가 흔치 않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의 색보정 작업 담당자 조쉬 헤이니 역시 “가장 신선했던 것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일했다는 것”이라며 “심 감독이 할리우드에 가족적인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을 보고 할리우드에서 심형래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돌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심형래 감독의 야심작 ‘디 워’는 8월1일 국내에 이어 9월14일 미국 1500개 스크린에서 개봉된다.▲ '디 워'시사회가 열린 미국 LA의 아크라이트 극장 내부에 세워진 '디 워' 포스터▶ 관련기사 ◀☞"'디 워'의 이무기, 슈렉 캐릭터보다 낫다"...美 관계자 극찬☞'디 워' 美 배급 관계자..."유니크한 스토리, 미국인이 좋아해"☞'디 워' 美 배급사 "최소 1500개 스크린서 개봉, 흥행 자신"☞[VOD]'디 워' 본 예고편과 2차 포스터 공개 ▶ 주요기사 ◀☞[취재수첩]비의 실추된 명예는 뒷전, 책임 전가 설전만....☞'미려는 괴로워' 방송사고 연출 의혹, 방송위 조사☞[일반인 스타 전성시대]'제2의 꽃님이'를 찾아라☞[인터뷰] 김주하 "힘들었던 어린 시절, 지금의 나를 만들어"
2007.07.18 I 유숙 기자
  • [가자! 세계로]하정우 박중훈...블록버스터? 우린 색깔있는 영화로 승부
  • ▲ 박중훈, 하정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등으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게 된 중국 배우 장쯔이.  그녀는 흥행 대작 영화로 이름을 알렸지만, 요즘 일본의 작가주의 감독 스즈키 세이준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해외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 장동건, 전지현, 비 등 한류스타들이 화제작들에 출연하며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배우들이 해외로 진출한 사례가 이들뿐인 것은 아니다.  대작이 아니더라도 좋은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배우들도 많다. 박중훈은 2002년 ‘찰리의 진실’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 영화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찰리의 진실’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명장으로 꼽히는 조나단 드미 감독과 작업을 하면서 한국 배우가 할리우드 주류영화의 높은 문턱을 넘어 큰 의미를 남겼다.박중훈은 이에 그치지 않고 조나단 드미 감독과 영화 ‘비빔밥’으로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를 준비 중이다. 4월에는 아시아 배우로서 최초로 미국 뉴욕에서 회고전이 열리는 등 미국 내 한국 배우의 위상을 높이는 등 후배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 박중훈 외에도 블록버스터 같은 대형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는 일반 영화나 작은 영화들을 통해 해외 진출에 나서는 배우들이 많다. ‘용서받지 못한 자’ ‘숨’ 등을 통해 해외 영화제에 얼굴을 알린 하정우는 지난 달 개봉한 한미합작영화 ‘두번째 사랑’에서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과시하며 미국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모았다. 배두나 역시 2005년 일본영화 ‘린다린다린다’에 주연급인 여고생 밴드 일원으로 출연해 일본 내에서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호텔리어’로 일본에서 인기가 좋은 김승우는 올해 초 개봉된 일본 로맨틱 코미디 ‘멋진 밤, 내게 주세요’로 일본 여배우와 국적을 초월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관련기사 ◀☞[가자! 세계로]장동건 전지현 비...그들의 할리우드 도전기☞[가자! 세계로]장나라 박은혜...中 안방극장 성공 비결은 '친화'☞[가자! 세계로]장쯔이 와타나베 겐...그들이 한 발 앞섰던 이유▶ 주요기사 ◀☞'미려는 괴로워', 시청률 첫 회 이후 계속 하락☞엄용수 "세상에 100% 완벽한 가정 없어"...하리수 입양 지지☞"너무 바꾸었나"...'쩐의 전쟁' 번외편 새 캐스팅에 시청자 혼란
2007.07.12 I 유숙 기자
하정우 박중훈...작고 알찬 영화가 실속있다
  • [가자! 세계로]하정우 박중훈...작고 알찬 영화가 실속있다
  • ▲ 박중훈, 하정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등으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게 된 홍콩배우 장쯔이.  그녀는 흥행 대작 영화로 이름을 알렸지만, 요즘 일본의 작가주의 감독 스즈키 세이준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해외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 장동건, 전지현, 비 등 한류스타들이 화제작들에 출연하며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배우들이 해외로 진출한 사례가 이들뿐인 것은 아니다.  대작이 아니더라도 좋은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배우들도 많다. 박중훈은 2002년 ‘찰리의 진실’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 영화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찰리의 진실’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명장으로 꼽히는 조나단 드미 감독과 작업을 하면서 한국 배우가 할리우드 주류영화의 높은 문턱을 넘어 큰 의미를 남겼다.박중훈은 이에 그치지 않고 조나단 드미 감독과 영화 ‘비빔밥’으로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를 준비 중이다. 4월에는 아시아 배우로서 최초로 미국 뉴욕에서 회고전이 열리는 등 미국 내 한국 배우의 위상을 높이는 등 후배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 박중훈 외에도 블록버스터 같은 대형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는 일반 영화나 작은 영화들을 통해 해외 진출에 나서는 배우들이 많다. ‘용서받지 못한 자’ ‘숨’ 등을 통해 해외 영화제에 얼굴을 알린 하정우는 지난 달 개봉한 한미합작영화 ‘두번째 사랑’에서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과시하며 미국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모았다. 배두나 역시 2005년 일본영화 ‘린다린다린다’에 주연급인 여고생 밴드 일원으로 출연해 일본 내에서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호텔리어’로 일본에서 인기가 좋은 김승우는 올해 초 개봉된 일본 로맨틱 코미디 ‘멋진 밤, 내게 주세요’로 일본 여배우와 국적을 초월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관련기사 ◀☞[가자! 세계로]장동건 전지현 비...그들의 할리우드 도전기☞[가자! 세계로]장나라 박은혜...中 안방극장 성공 비결은 '친화'☞[가자! 세계로]장쯔이 와타나베 겐...그들이 한 발 앞섰던 이유▶ 주요기사 ◀☞'미려는 괴로워', 시청률 첫 회 이후 계속 하락☞엄용수 "세상에 100% 완벽한 가정 없어"...하리수 입양 지지☞"너무 바꾸었나"...'쩐의 전쟁' 번외편 새 캐스팅에 시청자 혼란
2007.07.12 I 유숙 기자
해커 공격에 피해 입은 국내 연예인 사례
  • [보아 해킹 파문]해커 공격에 피해 입은 국내 연예인 사례
  • ▲ 미니 홈피에 있는 개인 사진들이 해킹 당해 온라인에 유포, 곤욕을 치른 박지은(왼쪽) 최동석 아나운서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사이버 공간에서 연예인에 대한 해킹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14일 가수 보아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해킹 당해 협박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비단 보아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인터넷에 측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홈피 등에 비공개로 올린 사생활 정보들이 일부 네티즌들의 그릇된 영웅심에 의해 노출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4월 말 터진  최동석-박지윤 KBS 아나운서 커플의 사진 유출 사건도 그 대표적인 피해사례로 꼽힌다. 1년 넘게 교제 중인 두 사람은 4월30일 미니홈피를 해킹 당해 비공개 사진이 유출되는 곤란을 겪었다. 현재 이들은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해놓고 법적 대응을 진행하는 중에 있다. 그런가 하면 2005년에는 동방신기가 극성팬들의 해킹 공격에 당혹감을 표한 바 있다. 당시 인터넷상에는 '동방신기 멤버 00의 메일ID와 비밀번호'라며 해킹을 통해 유출된 사적인 정보가 떠돌기도 했다.  메일의 경우 읽지도 않은 내용이 해킹 당해 '읽은 것'으로 표시되는가 하면, 사적으로 주고 받은 사진과 편지 내용이 해킹을 통해 버젓이 인터넷상에 떠돌아 다니기도 했다. 이밖에 2003년에는 유진, 서인영 등 일부 연예인들의 친선모임 사진이 e메일 해킹을 통해 유포돼 경찰 조사까지 이뤄지는 일도 있었다. 또 스타들이 친목을 위해 비밀리에 결성한 사이버카페 '산채비빔밥'도 누군가의 해킹으로 인해 정보가 누출돼 해체되는 운명을 맞기도 했다. 또한 한 공익근무요원이 탤런트 하지원의 개인정보를 재미삼아 훔쳐보다 실수로 주민등록번호를 바꿔놓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고, 탤런트 김재원은 자신의 비밀번호가 엉뚱하게 바뀌어 신고를 통해 메일 계정을 되돌려 받은 적도 있다.▶ 관련기사 ◀☞[보아 해킹 파문]양천경찰서측 "수사 이미 종결. 추측성 보도 자제"☞[보아 해킹 파문]피의자 서씨, 보아 협박에 이효리 이메일 이용☞[보아 해킹 파문]이효리도 피해? 소속사 사태 파악 부심☞[보아 해킹 파문]안데니측, "협박 메일 직접 받고 경찰 신고"☞[보아 해킹 파문]이번 사건, 개인정보침해에 공갈죄 적용 가능☞[보아 해킹 파문]힐튼 비욘세, 해외스타도 해킹 시달려☞[보아 해킹 파문]SM측, "15일 새벽 회의 때 이름 공개 결정"☞[보아 해킹 파문]보안솔루션업계 "홈피 사적 정보 공개 위험"☞[보아 해킹 파문]연예인 홈피 정보, 온라인 무방비 노출☞[보아 해킹 파문]사이버 경찰청 "업체들, 보완에 신경써야"☞보아 홈피 해킹 관련 입장 밝혀, 피해 남자연예인 데니안
2007.06.15 I 최은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